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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韓 중소기업 대만 진출 돕는다

쿠팡이 중소벤처기업부, 상생협력재단과 손잡고 국내 중소기업의 대만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대만 쿠팡을 중심으로 상품 등록, 마케팅, 물류, 통관, 고객응대까지 수출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쿠팡이 수행기업으로 참여하는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은 대만 쿠팡 입점과 함께,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운영하는 '상생누리' 플랫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접수 후 평가를 거쳐 총 30개사가 최종 선정된다. 쿠팡의 지원 사항은 ▲대만 쿠팡 내 상품 등록 및 노출 ▲운송, 통관, CS 등 국내-대만 간 전 물류 프로세스 지원 ▲메인배너·키워드 광고·앱푸시 등 현지 마케팅 등이다. 추가로 ▲대만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홍보와 ▲수출 필수 요건인 시험성적서 발급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해 맞춤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은 단순 입점에 그치지 않는다. 쿠팡은 중소기업이 직면한 수출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상품 페이지 현지화, 현지 통관 안내, 판매 활성화, 고객 CS까지 전방위적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현지 소비자 트렌드에 기반한 상품 포지셔닝, 마케팅 전략 등도 별도 안내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돕는다. 쿠팡은 2024년에도 2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진출 지원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30개사로 확대했다. 더욱 체계적인 수출 지원을 위해 2024년부터 의무화된 화장품 시험성적서 발급 항목도 추가했다. 시험성적서 발급은 중소기업에게 큰 비용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쿠팡은 수출 초기 단계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해당 비용을 경감하고,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좋은 제품을 가진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수출 지원 체계를 갖췄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국내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대만 시장에 안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동반진출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1일 오후 6시까지 상생누리 사이트에서 지원할 수 있다.

2025.05.25 17:42안희정

'MS 빌드 2025' 폐막...MS, 에이전트·보안으로 AI 전략 '집중'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김미정의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김미정의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 생태계를 전 제품에 걸쳐 확장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에이전트 개발 환경부터 적용 범위를 대폭 넓혀 '오픈 에이전틱 웹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마이크로소프는 한국 시간으로 22일까지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에서 앱 개발 생산성과 자동화를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신기능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코딩과 앱 개발 자동화 기능 업그레이드를 비롯한 AI 개발 환경의 클라우드·로컬 PC 확장, 보안과 규정 준수 기능까지 고도화해 AI 시대의 핵심 과제인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AI 에이전트 적용 범위 늘려..."개방형 에이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깃허브 코파일럿에 '코딩 에이전트' 기능을 도입했다. 개발자는 깃허브나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S 코드)에서 작업 요청만 하면 AI가 자동으로 코드 초안을 만들어 준다. 모든 작업 과정은 기록되며, 리뷰와 수정도 간편하다. 이 에이전트는 자동으로 필요한 컴퓨터 환경을 세팅해 작업한다. 소규모 오픈소스 프로젝트부터 대기업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자율형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VS 코드용 챗 기능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여러 AI 모델을 관리할 수 있는 '모델 탭'을 추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용 에이전트 구축을 돕는 '코파일럿 튜닝' 기능을 처음 공개했다. 코파일럿 튜닝은 AI 도구인 코파일럿이 조직 내부 지식과 스타일에 맞춰 작동할 수 있게 지원한다. 개발자는 '코파일럿 스튜디오'에서 에이전트 구축 시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적은 양의 참고 자료만으로도 기업 고유 전문성과 표현 방식을 에이전트에 학습시킬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업무 문서 생성과 질의응답 등 실제 업무에 특화된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된 에이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에서 활용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로우코드 앱 개발 플랫폼 '파워 앱스'도 업데이트해 개발자와 에이전트 협업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앱 개발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기업용 앱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솔루션 워크스페이스' 기능이다. 사용자가 AI 에이전트와 앱 개발 계획부터 데이터 모델, 프로세스 맵, 아키텍처를 협력해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연어 프롬프트로 앱 페이지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도 도입됐다. 에이전트 피드 기능은 사용자 작업 내역을 기록·공유하며, 필요한 경우 개입 안내까지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반복 작업 자동화, 맞춤형 작업 방식 조언, API 연동·코드 생성 지원 등 개발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에이전트 활용 범위를 한층 넓혔다. 개발자가 '코파일럿 스튜디오'에서 에이전트를 개발하면, 이를 코파일럿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팀즈 사용자는 팀즈 회의나 채팅 중 에이전트에게 질문, 작업 요청, 워크플로를 추진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원활한 에이전트 개발, 배포를 위해 전 제품 영역에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MCP는 에이전트가 파일을 검색하거나 앱을 실행할 때 컴퓨터 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확히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 표준 방식이다. 현재 MCP는 윈도11를 비롯한 깃허브, 코파일럿 스튜디오, 다이내믹스 365, 애저, 애저 AI 파운드리, 시맨틱 커널, 파운드리 에이전트 등 에이전트 제품·서비스 전반에 걸쳐 MCP 1차 지원을 시작했다. 몇 달 내 MCP 기능을 포함한 개발자 전용 소프트웨어(SW)를 프리뷰로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부터 PC까지"…AI 개발 환경 개선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 PC에서도 AI 개발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윈도 AI 파운드리'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로컬 AI 개발 생태계 확장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윈도 AI 파운드리는 AI 모델 선택, 최적화, 파인튜닝, 배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클라우드뿐 아니라 사용자 PC에서도 작동한다. 핵심 구성요소인 '윈도 머신러닝'은 CPU, GPU, NPU 등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최적 성능을 자동으로 찾아준다. AI 툴킷을 통해 파이토치 모델 변환·최적화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또 '파운드리 로컬' 기능은 오픈소스 모델 추천과 로컬 서버 실행을 돕고, AI API로는 이미지 편집·요약·검색 등 로컬 기능까지 구현할 수 있다. 로라(LoRA) 방식의 경량 파인튜닝과 의미 기반 검색, RAG 기능도 일부 사용자 대상으로 우선 적용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AI 파운드리'를 업데이트했다. 애저 AI 파운드리는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 설계부터 맞춤화, 배포,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고성능 모델과 멀티에이전트, 보안·운영 도구로 기업의 AI 개발을 지원한다. 주요 업데이트 기능은 '애저 AI 파운드리 에이전트 서비스' 공식 출시다. 개발자는 이 서비스로 여러 AI 에이전트를 조율하고 복잡한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지식 소스·사전 구성된 템플릿과도 통합할 수 있다. 에이전트 설계 기능에는 시맨틱 커널과 오토젠 기반의 통합 런타임이 적용됐다. 이에 로컬 개발 환경과 클라우드 간 일관된 실행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설정한 구역에 에이전트 대화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도 추가됐다. 에이전트 모니터링 기능도 지원된다. 이 외에도 ▲의료용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트 샘플 ▲자동 모델 선택 ▲업저버빌리티 ▲에이전틱 검색 기능도 애저 AI 파운드리에 추가됐다. AI 시대 영원한 과제 '보안' 장벽 높여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에이전트와 애플리케이션 설계·배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 차단에 나섰다. 이에 전 제품 영역에 걸쳐 보안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우선 AI 플랫폼 MCP의 보안 위협을 차단하기 위해 윈도11용 보안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MCP 작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성 명령과 교차 공격, 도구 오염 등이 시스템 전체에 위험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줄이기 위한 목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MCP 서버에 고유 ID와 코드 서명을 제공하고, 실시간 작업·권한 알림·기록 자동 저장 기능을 마련했다. MCP 사용자와 서버는 전용 프록시로 안전하게 통신하며, 프록시는 중앙에서 인증·권한을 관리하고 이상 행동을 감지해 대응한다. MCP 서버는 등록 전 기능 변경 금지, 권한 사전 처리, 보안 검사 등 여러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깃허브와 공개 MCP 서버 목록을 만들어 누구나 서버 정보를 쉽게 찾고 관리할 수 있게 했다. 또 앤트로픽과 협력해 엔트라 ID 등 안전한 로그인 방식을 활용, 사용자가 직접 AI 접근을 허락하는 체계를 설계했다. AI 앱 개발 보안·규정 준수를 돕기 위한 '퍼뷰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도 처음 공개했다. 개발자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과공유·법규 위반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 맞췄다. 퍼뷰 SDK는 REST API, 문서, 코드 샘플을 제공해 개발자가 모든 환경에서 AI 앱에 보안·컴플라이언스 기능을 쉽게 내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롬프트와 응답 데이터는 퍼뷰로 전송돼, 사내 보안팀에 실시간 경고·알림이 제공된다. 과도한 데이터 접근이나 비정상적 사용도 자동 감지되며, 민감 정보가 AI 응답이나 다른 앱 복사에 쓰이지 않도록 차단할 수 있다. 퍼뷰 SDK는 애저 AI,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까지 적용된다. 유럽연합(EU) AI법 등 국제 규제 대응용 위험 평가·보고서 자동화 기능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 브라우저의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우선 엣지 보안 커넥터 프레임워크를 통해 기존 인증 시스템이나 데이터 유출 방지(DLP) 도구와 연동을 지원한다. 브라우저 자체를 보안 체계로 활용해 리소스 접근 제어나 AI 기반 자동화도 할 수 있다. 기업과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보호와 유해 콘텐츠 차단을 한층 쉽고 강력하게 지원한다. 학교·중소기업용 콘텐츠 필터링 기능도 제공돼, 관리자가 설정한 카테고리에 따라 수백만 개 유해 사이트를 무료로 차단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장비가 사외 네트워크에 있어도 작동한다. 해당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E5 라이선스 사용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개인 윈도·맥OS 장비에서도 조직 데이터 접근 보호와 민감 데이터 전송 차단이 가능하다.

2025.05.25 10:03김미정

거래 제한 끝난 테슬라 사이버트럭…1년여 만에 40% 감가

테슬라가 출시한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중고차 가치가 1년 반 만에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중고 판매를 1년간 제한해 왔으나, 최근 트레이드인(중고차 반납) 정책을 도입하면서 실거래 가격이 공개됐다. 25일 일렉트렉,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트레이드인을 허용했다. 일부 오너들은 이 금액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하면서 사이버트럭의 감가상각 실태가 확인됐다. 트레이드인 견적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의 감가율은 35~4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신차는 2년 내 30% 내외 감가상각이 평균이지만 사이버트럭은 출시 1년 반 만에 그보다 더 큰 가치 하락을 보인 것이다. 사이버트럭을 구매하고 약 1만㎞를 주행한 한 운전자는 6만5천달러(8천892만원)의 견적을 받았다. 또 다른 운전자는 3만1천㎞를 달린 사이버트럭을 6만3천100달러(8천632만원)를 제시받았다. 이는 각각 약 35%, 36.9%의 감가율에 해당한다. 5만1천499㎞를 달린 사이버트럭은 39.5% 하락한 6만500달러(8천276만원)의 견적을 받았다. 신차가는 10만달러(1억3천만원)이다. 전기차 시장 전반의 수요 둔화도 중고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자동차 리서치 기업 아이씨카에 따르면 전기차는 구입 후 5년이 지나면 평균 58.8%의 가치가 하락한다. 다만 같은 전기 픽업트럭인 리비안 R1T는 2년 기준 약 29%의 감가율을 보여 사이버트럭보다 훨씬 낮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출시 당시 예약만 100만건에 달한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판매는 지난해 기준 3만9천대에 불과했다. 또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구성된 외장은 녹이 발생했고, 지붕 패널 접착 불량 등 차량 리콜과 옵션 변경 등 고객 불만이 이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행보로 미국과 유럽 등 지역에서 테슬라 차량 파손과 방화 사례가 잇따르면서 사이버 트럭 오너들은 차량 운행 자체를 피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하지만 테슬라는 여전히 중고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콕스오토모비트에 따르면 지난달 테슬라는 미국 중고 전기차 시장의 47%를 차지했다. 판매량도 전월 대비 27% 증가했지만, 평균 중고 가격은 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정보 전문 사이트 에드먼즈는 "머스크의 공직 참여 확대, 감가 우려, 대도시에서의 보급 확산 등으로 일부 장기 고객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05.25 07:06김재성

[황승진의 AI칼럼] 넷플릭스·유튜브는 새 상품을 어떻게 추천할까

아마존, 넷플릭스, 아이튠(iTune), 유튜브, 스포티파이(Spotify), IMDb 같은 온라인 서비스 기업은 어떤 방법으로 새 상품을 추천할까? 아마존의 경우 매출의 35%가 추천 시스템에 기인하고, 넷플릿스는 80%에 달한다 하니 기업의 흥망성쇠가 추천에 달렸다해도 과장은 아니다. 사용자에 많은 부류가 있고, 또 아이템에도 많은 부류가 있으니 서로 궁합이 맞는 쌍을 연결하는 것이 추천 시스템의 핵심이다. 특히, 이를 시행하기위해 '여러 사용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과거 데이터를 이용하는 방식을 협업 필터링(Collaborative filtering)이라 부르며, 여기에 임베딩을 사용하는 방식을 여기 소개한다. 먼저 임베딩에 대한 복습으로 시작한다. 새로운 임베딩 시스템은 다음과 같이 만들어졌다. 많은 아이템의 집합이 여기 있다. 먼저, 각 아이템에게 하나의 벡터 임베딩을 부여한다. 의미상으로 유사한 아이템끼리는 벡터가 가깝고, 유사하지 않은 아이템끼리는 멀도록 임베딩을 잘 선택한다. 또한 두 아이템 간의 유사도를 설명하는 '유사도 측정값'을 써야 된다. 우리는 두 벡터의 내적(內積)(dot product)을 유사도 측정값으로 선택하며, 이 값이 클수록 두 아이템은 유사하다. 이제 넷플릭스 같은 영화 OTT에 추천 시스템을 보자. 아이템은 영화라 하고, 사용자는 시청자라 부르기로 한다. 유사한 시청자들은 유사한 영화를 좋아한다는 점을 이용하기 위해, 유사한 시청자들을 서로 근처에 가도록 몰아 놓고, 또 유사한 영화를 그들끼리 몰아 놓아야 한다. 이를 임베딩으로 한다. 먼저, 영화 집합에 그리고 시청자의 집합에 임베딩을 적용한다. 따라서 각 시청자는 자기 임베딩을 가지고, 각 아이템도 자기 임베딩을 가지고 있다. 흥미롭게도, 여기서 시청자와 영화는 같은 벡터 공간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시청자의 임베딩은 그가 어떤 속성의 영화를 선호하느냐로 정한다. 시청자의 임베딩을 (모험, 로맨스, 대규모 제작, 유명 배우 출현, 유명 여배우 출현, 외국어, 할리우드 스타일, …)이라 가정하자. 사실 실제 임베딩은 이렇게 요소별로 명확한 속성을 가지는 게 아니지만 설명을 위해 이리 가정한다. 가만히 보면, 이러한 시청자의 임베딩은 영화에게도 자연스럽게 적용된다. 그리고 임베딩의 유사성이 선호도와 연결된다. 시청자 A가 영화 B를 좋아한다면, 둘의 임베딩은 어느 정도 겹칠 것이다. 즉, A는 '모험=1'이고 '낭만=0' 라면, 그는 그와 비슷한 영화 B(예, 0.9, 0.1)를 좋아한다. 즉, A와 B가 벡터상으로 비슷하면, 이 말은 곧 A와 B의 유사도 측정값, 두 벡터의 내적 값이 0.9처럼 크다는 것을 뜻한다. 즉 '궁합이 맞다'는 우리말은 수학적으로 '내적 값이 크다'로 해석된다. 지금 마침 한 시청자가 도착하여 넷플릭스에 로그인하면, 사이트는 매칭 프로세스를 시작한다. 사이트는 그 시청자의 계정에 연결된 임베딩을 알고 있다. 시청자와 그가 아직 시청하지 않은 100개 영화들 사이의 유사도 측정값을 하나씩 계산한다. 그 결과, 사이트는 가장 높은 순위의 영화를 추천할 것이다. 그렇다면, 시청자와 영화의 임베딩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그저 우리가 속성별로 벡터 숫자를 메길까? 아니다. 여기에 모델의 절묘한 한 수가 있다. 먼저, '피드백 행렬'을 준비한다. 엑셀 스프레드시트에 큰 테이블을 만든다. 가장 왼쪽 열에 시청자들의 이름을 나열하고, 맨 위 행에 영화의 이름을 나열한다. 다음, 테이블의 셀을 채운다. 시정자 A가 영화 B를 보았다면 해당 행과 열이 만나는 셀에 1을 입력한다. 그렇지 않다면 0을 입력한다. 이 테이블 Z를 '피드백 행렬' 혹은 '상호관련 행렬'이라고 한다. 이것은 시청자와 영화 사이의 관계를 데이터로 보여준다. 이제 드디어 임베딩이 등장한다. 이제 그 행렬 Z를 두 개의 행렬, 즉 시청자 임베딩 행렬 X와 영화 임베딩 행렬 Y의 곱(Z=XYT)으로 표현한다. 이렇게 하면 두 개의 임베딩 행렬 X, Y를 동시에 추출할 수 있다. 행렬 X는 시청자들의 벡터 임베딩을 열거한 것이고, 행렬 Y는 영화들의 벡터 임베딩을 열거한 것이다. 이렇게 추천 시스템이 완성된다. 요약하면, 피드백 행렬에서 두 개의 임베딩을 생성하고, 유사도 측정값을 적용해 시청자와 영화의 쌍에 대한 '매칭'을 찾는다. 이런 방식의 추천 시스템을 '임베딩을 이용한 협업 필터링'이라 부른다. 2006년 넷플릭스의 추천 시스템 공개 경쟁에서 기존 추천시스템을 이긴 사이몬 펑크(Simon Funk)와 비슷한 아이디어이고 구글의 개발자용으로도 소개됐다. 그때 주어진 데이터는 1억 개의 시청자 평가로, 50만 시청자와 1만7000편의 영화에 벡터 사이즈는 40이었다. 최근에는 LLM을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추천 시스템이 개발됐다. 그 중 하나는 생성형 추출 방법(Generative Retrieval)을 이용해 영화와 시청자에게 임베딩과는 약간 다른 벡터 ID를 부여한다. 이 ID는 SID(의미상 ID)라 부르며 여러 속성에 대한 정보로 구성된다. 다음, 앞의 리스트를 보고 다음 영화를 예측케 하는 NWP(다음 단어 추측)식으로 LLM을 훈련시킨 후 다음 영화들을 추천한다. 또 다른 접근법으로는 '그래프-기반 추천법'이 있다. 지식 그래프의 모든 노드를 시청자 노드와 영화 노드 지역으로 양분한 후, 각 노드에 그 속성을 담아 임베딩을 만들고, 벡터 DB에 넣은 후, 시청자를 유사한 영화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 각 사례에서는 LLM의 일등공신인 임베딩 아이디어를 이용한 깔끔한 애플리케이션을 보여준다.

2025.05.24 20:08황승진

"자신감 충만"… 하이브IM, '아키텍트'로 MMORPG 도전장

하이브IM이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아키텍트)의 연내 출시를 확정하며, 정공법으로 시장 중심을 정조준했다.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들이 '아이온2'를 비롯한 대형 신작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이러한 정면 대결을 피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하이브IM과 아쿠아트리의 자신감이 엿보인다는 평가다. 아키텍트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등 다수의 흥행작을 총괄한 박범진 대표가 이끄는 아쿠아트리가 개발하고, 하이브IM이 퍼블리싱을 맡은 멀티플랫폼 MMORPG다. PC와 모바일에 이어 추후 콘솔까지 서비스가 예정된 이 게임은 AAA급 스케일과 콘텐츠 밀도를 앞세워 기존 장르 문법과의 차별화를 예고했다. 게임은 언리얼엔진5 기반 실사풍 그래픽, 방대한 심리스 월드, 논타깃 기반 수동 조작 전투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투 감각과 몰입도를 강조했다.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특수 이동 기술을 활용한 탐험 요소도 구현돼 입체적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전투 UI와 시점 구성 등 조작 인터페이스 전반 역시 이 같은 구조에 맞춰 정밀하게 설계됐다. 하이브IM은 지난해 2024년 지스타 현장에서 처음 시연 빌드를 공개했다. 스토리 모드와 탐험 모드를 제공한 당시 시연은 관람객들로부터 기술적 완성도와 조작 손맛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이브IM 정우용 대표와 아쿠아트리 박범진 대표는 현장 인터뷰에서 “다소 이르게 공개한 감이 있지만, 자신 있었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하이브IM은 단순 퍼블리셔 역할을 넘어 개발 초기부터 긴밀히 협업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 구조를 설계해왔다. 박범진 대표는 “기존 관성에서 벗어난 시도를 함께해줄 파트너를 찾았고, 하이브IM의 열정과 겸손함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양측 모두 '언더독'임을 자처하며, 독립 IP 기반 정면 돌파에 대한 공감대를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키텍트는 단일 채널 기반 오픈월드 구조 위에 점령전, 레이드, PVP·PVE 콘텐츠 등 전통 MMORPG 요소들을 탑재하고 있다. PC에서는 키보드·마우스와 게임패드를 지원하고, 모바일 환경에 맞춘 자동화 시스템도 일부 반영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MMORPG 장르에 대한 유저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아키텍트는 조작 체계부터 설계 방향까지 명확한 차이를 보여줬다”며 “자신감 있는 구조와 기술 기반 전략이 실제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하이브IM은 현재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세계관과 캐릭터 정보를 일부 공개했으며, 사전예약을 포함한 단계별 론칭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2025.05.24 17:16강한결

[유미's 픽] 구글 '크롬' 아성 무너질까…AI 바람 타고 '웹 브라우저' 지각변동 예고

'챗GPT' 등장 후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며 전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웹 브라우저 시장도 최근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구글 '크롬', 마이크로소프트(MS) '엣지'가 장악하고 있던 이 시장에 오픈AI, 퍼플렉시티 등 AI 기업들이 도전장을 내밀기 시작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것이다. 기존 업체들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대응책 마련에 분주히 나서고 있지만, 향후 웹 브라우저 시장이 AI 중심으로 전환될 경우 AI 기업에 주도권을 빼앗길 가능성이 있어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23일 웹 분석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 세계 웹 브라우저 시장 1위는 65.8%의 점유율을 확보한 구글 '크롬'이 차지했다. MS '엣지'는 13.8%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고 애플 '사파리'는 3위(8.8%)를 기록했다. 파이어폭스(6.3%)와 오페라(2.9%)는 그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도 구글 '크롬'은 51.92%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삼성전자 삼성인터넷 17.18% ▲애플 사파리 12.27% ▲네이버 웨일 10.05% ▲마이크로소프트(MS) 엣지 6.8% 순으로 점유율이 높았다. 이 중 삼성인터넷과 네이버 웨일은 글로벌 시장에선 각각 2.27%, 1% 미만으로 영향력이 낮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구글의 온라인 검색 시장 독점 관련 재판이 변수로 등장했다. 미국 법원이 지난해 8월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하고 있다고 판결한 것이다. 미국 법무부와 일부 주(州)들은 독점 해소 방안으로 '크롬' 매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오픈AI는 미국 법원이 구글 '크롬' 브라우저 매각을 명령하면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드러냈다. 지난달 22일 진행된 구글 독점 관련 재판에 법무부 측 증인으로 출석한 닉 털리 오픈AI 제품 총괄은 "크롬 브라우저를 인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많은 기업들이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챗GPT가 크롬에 통합된다면 정말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사용자들에게 AI 중심의 경험이 어떤 것인지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후도 구글 '크롬' 인수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야후 검색을 총괄하는 브라이언 프로보스트는 지난달 24일 열린 구글 독점 관련 재판에서 "법원이 구글 크롬 브라우저 매각을 명령할 경우 인수에 나설 것"이라며 "크롬 매각 가격이 수백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구글은 '크롬'이 매각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반독점 소송 자체를 기각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업계에선 오픈AI, 야후가 '크롬'을 인수하는 것이 당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만약 현실화 될 경우 시장에 큰 파장이 있을 것으로 봤다. 특히 오픈AI가 '크롬'을 인수해 웹 브라우저에 바로 AI를 탑재하게 될 경우 사용자들의 '챗GPT'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시장을 빠르게 장악할 것으로 봤다. 업계 관계자는 "'크롬'을 특정 AI 기업이 가져갈 경우 점유율이 상당해 시장 내 영향력이 급속도로 커질 것"이라며 "AI 기술 전반의 대중화 역시 속도가 훨씬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웹 브라우저 시장 노린 AI 기업…오픈AI·퍼플렉시티, 구글 넘어설까 오픈AI는 AI 챗봇과 결합한 자체 웹 브라우저 개발도 검토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최근엔 '크롬' 개발에 참여했던 구글 출신 개발자들을 채용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 웹브라우저가 개발돼 활성화되면 크롬의 시장 지배력이 떨어지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구글 검색 엔진도 타격이 불가피하게 된다"고 짚었다. 오픈AI와 구글의 '대항마'로 꼽히는 퍼플렉시티도 지난 2월 자체 웹 브라우저인 '코멧'을 공개해 시장 경쟁에 참전했다. 이달 중순부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등록한 대기자에게만 이용 권한을 주고 있는 상태로, 이용자 반응을 토대로 개선 작업을 거친 후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코멧'은 AI 에이전트가 웹페이지에서 버튼 클릭, 메뉴 탐색, 양식 입력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에이전트 검색용 브라우저'란 점에서 기존 웹 브라우저와 다르다. 또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광고 등이 도입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퍼플렉시티는 수익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아크 브라우저'로 유명한 미국 스타트업 더 브라우저 컴퍼니도 웹 브라우저 시장을 겨냥해 AI 기능을 내세운 '디아'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초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했으나, 아직까진 공개되지 않았다. '디아'는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자연어 명령을 이해하고 웹 페이지의 정보를 추출, 분석해 작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업들이 선보이는 AI 브라우저가 사용 경험 측면에선 우위에 있을 수 있지만, 구글 '크롬', MS '엣지'처럼 운영체제(OS)가 통합된 것을 많이 사용하는 분위기에선 진입 장벽이 아직 높다"면서도 "AI 브라우저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작업 방식 자체를 뒤흔들 수 있는 잠재적 전환점은 될 수도 있어 기존 브라우저가 혁신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 도태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AI 브라우저에 주도권 빼앗길라…구글·MS, AI 탑재 '안간힘' 이 같은 분위기 탓에 기존 브라우저 업체들도 속속 AI 기능을 통합하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 구글은 현재 '크롬'에 '제미나이 AI'를 통합 시켜 웹페이지 요약, 사이트 간 비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태다. 또 탭 자동 정리, AI 테마 생성, AI로 글쓰기 등도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지난 20일 진행한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 'I/O 2025'에선 티켓 예매와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신청 등 일련의 과정을 처리해주는 '에이전트'도 선보였다. 이는 오픈AI가 선보인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와 유사하다. '오퍼레이터'는 이용자를 대신해 웹에서 직접 탐색하고 입력, 클릭, 스크롤 등의 작업을 수행해 여행 예약, 온라인 쇼핑 등을 대신 수행해 준다. 또 구글은 연내 '크롬' 브라우저에 클릭 한 번으로 비밀번호를 자동 변경할 수 있는 '자동 비밀번호 변경' 기능도 도입키로 했다. 데이터 유출 등으로 인해 보안이 위협 받는 경우 사용자가 수동으로 사이트를 방문하고 비밀번호를 수정하는 번거로움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새로운 비밀번호를 생성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구글은 '크롬' 사용자들을 온라인 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AI 보안 도구도 도입한다. AI가 실시간으로 웹사이트의 특성을 분석하고 스팸 알림에 대해 경고를 띄워주는 기능으로, 데스크톱에서 구동되는 온디바이스 LLM인 '제미나이 나노(Gemini Nano)'를 활용한다. MS도 최근 진행한 연례 개발자 회의 '빌드 2025'를 통해 '엣지' 브라우저의 최신 기능을 공개했다. 이번엔 '엣지'에 소형 AI 모델 '파이4-미니'를 탑재한 것이 특징으로, '파이4-미니'는 MS가 개발한 38억 개 매개변수 규모를 갖춘 오픈소스 모델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해당 모델로 웹사이트에 AI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이용자는 '엣지'로 외국어 PDF 문서를 클릭 한 번으로 번역할 수 있다. 또 MS는 엣지 포 비즈니스에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통합해 문서 요약, 업무 흐름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세일즈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도 탑재돼 워크플로우 중단 없이 활용 가능하다. 여기에 보안 기능도 업데이트 됐는데, 마이크로소프트 365 E5 라이선스 사용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애플은 자체 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사파리'의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용자들은 '리더' 모드에서 웹페이지의 핵심 내용을 요약할 수 있어 전체 내용을 읽지 않고도 핵심 포인트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사파리'는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구글 외에 오픈AI와 퍼플렉시티, 앤트로픽 등 AI 기반 검색 엔진도 통합할 예정이다. 노르웨이 웹 브라우저인 오페라는 지난 2023년 중반부터 자체 통합 AI 비서 '아리아'를 과감하게 도입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오픈AI의 GPT를 포함한 생성형 AI 대부분이 2년 이상 지난 데이터를 사용해 학습했지만, '아리아'는 GPT 기반 기술과 웹의 최신 데이터를 결합해 결과물을 내놓는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현재는 구글 '제미나이'도 활용해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상태로, 향후 멀티모달 기능도 도입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아리아'는 오픈AI, 구글과 달리 계정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기본적인 AI 기능을 웹 브라우저에서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오페라 웹 브라우저에서 실시간으로 최신 정보를 검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긴 문서를 요약·번역하고, 코딩 및 이메일, 블로그, 소셜미디어(SNS) 게시물 등 다양한 텍스트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다. 더불어 오페라는 '탭 명령어(Tab Commands)' 기능도 최근 선보였다. 이 기능은 아리아 AI를 통해 자연어 명령어로 탭 닫기, 고정, 그룹화, 북마크 저장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이를 활용하게 되면 숙소 예약, 장비 구매, 여행 정보 검색 등 다수의 탭이 혼재됐을 때 깔끔하게 명령어만으로도 탭 아일랜드가 자동 생성돼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헨릭 렉소 오페라 제품 마케팅 기술 디렉터는 "앞으로는 멀티 모달 기능이 접목되면서 목소리로도 명령을 해 아웃풋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2주 간격으로 개발자들이 새로운 기능을 소개해주는 'AI 피처 드롭스(AI Feature Drops)'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리아'가 얼마나 더 이용자들의 질문을 잘 이해하고 결과물을 낼 수 있는지를 체크하면서 앞으로도 기술을 더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AI 기업들이 웹 브라우저 시장 진입을 통해 AI 기술의 영향력과 저변을 확대하려는 시도가 앞으로 더 활발해질 것으로 봤다. 또 이용자들의 의도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브라우저를 통해 얻기 쉬운데다 향후 광고 상품에 결합하면 수익성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AI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직접 검색어를 입력하고 정보를 수동으로 걸러야 해 사용자들이 다중 탭을 관리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데 있어 부담이 크다"며 "웹 브라우저가 아닌 AI 브라우저로 넘어오면 자연어로 명령하고 작업을 자동화 할 수 있는 데다 AI가 목표 중심으로 정보를 분석하고 자동적으로 수행해준다는 점에서 안 쓸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브라우저는 사용자 이탈을 막기 위해 AI 통합을 서두르거나 생태계를 재편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타격이 크지 않겠지만, 향후에는 점진적인 기능 향상과 사용자 경험 개선이 이뤄진다면 AI 기업들이 브라우저 시장 판도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3 17:13장유미

[기고] 버추얼 퍼스트, 시간·국경 넘는 새로운 업무 모델

수년 간 전세계에 영향을 끼친 팬데믹이 가져온 변화는 무엇일까. 바로 업무 형태 변화다. 팬데믹을 계기로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원격 근무를 서둘러 도입했고, 사람들은 사무실에서만 일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났다. 팬데믹 영향력이 약화된 지금, 업무 방식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많은 기업들이 오피스 근무 체제를 복귀하며 직원들을 다시 사무실로 불러들이고 있다. 그렇다면 직원 마음도 그와 같을까. 한국고용정보원의 '2024년 상반기 청년층 대상 채용동향조사'에 따르면 국내 청년 31.1%가 기업을 선택할 때 재택근무를 필수 제도로 봤다. 직원 입장에서 원격 근무가 갖는 여러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재택근무를 유지하는 기업들도 존재한다. 이들은 '어디' 보다 '어떻게' 일하느냐에 더 주목하고 있다. 원격근무를 도입하거나 유지하는 이유는 단순히 근무 장소나 시간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을 넘어, 위치에 대한 제약 없이 전 세계 인재를 확보하고 효율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팬데믹 초기, 드롭박스는 업무 환경 변화에 단순히 적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 업무 방식을 적극적으로 설계하고자 '버추얼 퍼스트(Virtual First)'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버추얼 퍼스트는 원격 근무의 유연성과 대면 업무의 장점이 결합된 근무 모델이다. 업무 장소에 대한 제약에서 자유롭다. 우리는 글로벌 전사 차원에서 전면 원격 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팬데믹 이후 뉴노멀 시대를 거치며 '어떻게 일할 것인가'에 집중했다. 드롭박스는 최근 버추얼 퍼스트에 대한 의지를 한층 더 강화하며 '가치 있는 일'이 이뤄지는 방식을 재구상하고 있다. 제품 진정성을 기조로 원격 협업 역량을 체득한 후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툴 드롭박스 대시(Dropbox Dash)을 비롯한 협업 도구를 선보였다. 자율성과 인간 중심 설계, 파일럿 프로그램, 계획 기반의 운영을 통해 유연한 업무 방식이 더 깊은 유대감과 창의성, 생산성을 끌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여정에서 우리는 4가지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첫째는 미팅을 목적에 따라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프사이트와 워크숍, 협업 등 다양한 미팅 형식은 참석 인원과 구성에 따라 신뢰 형성부터, 실행 가속화까지 그 목적을 달리한다. 예를 들어 다양한 팀이 모이는 미팅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역량 개발에는 적합하지 않다. 반면 리더십 오프사이트는 문제 해결에는 적합하지만, 프로젝트를 진전시키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 드롭박스는 대면 미팅이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설계될 때 가장 효과적이라는 점에 기반해 미팅 목적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게더링 매트릭스(gathering matrix)'라는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이 매트릭스는 비즈니스 목표에 따라 적절한 미팅 형태와 참석 대상을 제시함으로써 미팅 설계 자체를 전략적 활동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목적에 부합하는 미팅을 진행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확보할 수 있다. 다음은 근무 지원 시스템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우리는 버추얼 퍼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실제 오피스 근무용 기존 근무 지원 시스템을 재구성했다. 그 중심이 되는 오프사이트 플래닝 팀(OPT)은 컨시어지 형태의 일원화된 미팅 기획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오프사이트 준비 시간을 30% 단축할 수 있었다. 또 오프사이트를 직접 기획하는 팀들을 위해 템플릿과 단계별 가이드를 포함한 확장 가능한 셀프서비스 툴 오프사이트 인 어 박스도 도입했다. 그 결과 분산된 팀의 미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데 있어 단계별 목표 설정이나 의미 있는 지표 설정, 데이터와 피드백을 반영한 전략 조정, 정기적인 검토를 통한 일관성 유지, 반복적인 실험과 개선이 핵심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비동기 협업에서 발생하는 간극을 메꾸는 것도 중요하다. 내부 조사에 따르면 팀 내 협업보다 팀 간 협업 시 더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며 실시간 동기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응답은 팀 내 협업 시 74%, 팀 간 협업 시 56%로 나타났다. 이런 격차를 줄이기 위해 우리는 일부 팀을 대상으로 캘린더 차단, 비동기 업무 문서화 등의 툴을 시범 도입했다. 그 결과 참여 팀 60%가 한 건 이상의 회의를 문서로 대체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팀 간 협업의 경우 대면 미팅을 필요로 하는 점에 대응해 전사 오프사이트 캘린더를 도입하고 구조화된 대면 집중 근무 주간인 앵커 위크를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참가자 98%가 유대감 향성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마지막으로 직원들에게 더 많은 자율성을 부여할 때 집중력이 높아지고 직원 웰빙이 향상된다는 점도 확인했다. 여기서 자율성이란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고, 에너지를 고려하며, 주도적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을 말한다. 이런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은 업무의 경계를 명확히 설정하고, 협업 시간 외에는 완전히 비동기식으로 운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비동기식 업무의 방해 요소를 줄이고 의미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이때 드롭박스 대시와 같은 AI 기반 범용 검색 툴은, 다양한 앱과 콘텐츠에 흩어진 정보를 빠르게 찾아 워크플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리자의 경우 팀을 신뢰하고, 팀의 업무를 관리하는 기존의 업무 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오늘날의 업무 환경은 여전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각기 다른 조직에 일괄 적용 가능한 일의 방식이나 업무 환경에 대한 정답은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전략적으로 규정을 실천하면서 조직 유연성을 보장하는 기업이 결국 업무 미래를 주도할 것이라는 점이다. 어디서 일하느냐 보다 어떻게 일하느냐가 더욱 중요해진 지금 자신들의 조직은 어떠한가 돌아볼 때다.

2025.05.23 10:17신재용

잡코리아, 잠재성장청년·경계선지능청년 사회진출 돕는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경계선지능 청년 일경험 지원·저변 확대를 위한 '잠재성장청년 전용관'을 운영한다. 또 경계선지능 청년의 사회진입을 돕기 위한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잠재성장캠퍼스' 참여자와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잠재성장청년 전용관은 구직, 의사소통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제도적 지원이 마련되지 않은 잠재성장청년들의 취업 연결과 일자리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잡코리아는 내년 1월까지 상시 운영되는 이번 전용관을 통해 경계선지능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기업 채용정보들을 소개하고, 전용관에 참가할 다양한 국내 ESG 기업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잡코리아는 청년재단과 함께 이번 전용관에서 28일까지 경계선지능청년 구직자 대상 잠재성장캠퍼스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 신청 후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기초 소양부터 실무 교육, 실제 직무에 대한 일경험 연계 등 총 3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커리큘럼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직무적합성 분석 및 이력서 작성, 면접 코칭 등 구직 활동 지원을 위해 잡코리아 전문 커리어디렉터의 1:1 취업 컨설팅을 제공된다. 프로그램 최종 종료 후에는 우수 참가자 대상 수료증과 최대 172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또 청년들의 취업을 도울 수 있는 ▲인성역량·능력적성검사 이용권 ▲경계선지능 청년 대상 취업설명회 ▲청년 심리안정 멘토링 참여 등 여러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다음달 13일까지는 경계선지능 청년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본 프로그램 내 일경험 과정 참여 기업도 모집한다. 약 8주간 하루 4시간씩 잠재성장청년에게 일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 인원 수당 전액과 최대 100만원의 일경험처 참여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참가 기업에게 잡코리아 사이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채용관 공고 게재 및 전문 채용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정승일 잡코리아 교육사업본부 총괄은 "취업부터 생활에 있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계선지능청년의 구직역량을 강화하고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전용관을 기획하게 됐다"며 "경계 없는 채용으로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문화를 국내 1위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가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3 08:42백봉삼

G42그리고미스트랄AI, 차세대 AI 플랫폼 및 인프라 구축 위해 협력

'추즈 프랑스' 행사에서 발표된 이 파트너십은 전 세계를 위한 개방적이고 안전하며 상호운용 가능한 AI 솔루션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UAE와 프랑스가 협력해 나갈 것임을 의미 미스트랄AI는 MBZUAI와 함께 산업 전반에 걸친 최첨단 기초 모델 R&D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 파리, 2025년 5월 23일/PRNewswire/ -- 아부다비에본사를두고있는글로벌기술그룹 G42와파리에본사를두고있는 AI 분야선도기업미스트랄AI(Mistral AI)가 21일차세대 AI 플랫폼및인프라공동개발을위한전략적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발표했다. G42 and Mistral AI unite to build next-gen AI platforms and infrastructures 연례 국제 투자유치 행사인 ' 추즈 프랑스 ( Choose France )' 기간 중 나온 , 글로벌 AI 업계에 중대한 의미를 갖는 이번 발표는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 Sheikh Mohamed bin Zayed Al Nahyan ) 아랍에미리트 (UAE) 대통과 에마뉘엘 마크롱 ( Emmanuel Macron )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2 월 체결한 광범위한 AI 협력 협의와 맥을 같이한다 . 이는 또 AI가 모두에게 개방되고 접근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양국이 더욱 협력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음을 나타낸다. 반세기 가까이 이어진 UAE 와 프랑스의 협력 관계의 밑바탕이 된 양국의 오래된 경제적 · 문화적 유대 관계를 기반으로 한 이번 협력은 양국 간 AI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협력을 통해 G42는 AI 인프라를 담당하는 코어42(Core42)와 AI 플랫폼 및 솔루션 개발을 맡은 인셉션(Inception) 등 여러 운영 회사를 통해 확보한 자사의 대규모 운영 및 AI 역량을 개방형 대형언어모델(LLM) 분야에서 미스트랄AI가 확보한 최첨단 연구, 솔루션, 제품과 통합하게 된다. 펑샤오 (Peng Xiao) G42 의 그룹 CEO 는 "이번 파트너십은 주권과 상호운용성 및 야망과 책임감 사이에 균형을 잡은 새로운 AI 개발 모델의 대표적 사례"라면서 "우리는 미스트랄AI와 함께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신뢰와 투명성을 포기할 수 없는 상호의존적 디지털 미래를 이끌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유럽 , 중동 ,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서 AI 모델 훈련과 AI 에이전트 및 인프라 개발부터 산업별 맞춤형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 이르는 AI 가치 사슬 전반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 미스트랄 AI 의 플랫폼과 G42 의 AI 스택 통합은 혁신을 보호하면서 확장 가능한 배포를 지원하는 기술적 자율성과 지식재산권 (IP)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발전할 것이다 . 양사는 또한 각자의 기존 및 신규 해외 시장에서 서로의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를 탐색하기로 했다 . 아서 멘쉬 (Arthur Mensch) 미스트랄 AI 공동 창립자 겸 CEO 는 " G42 는 모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강력한 개방형 AI를 만들겠다는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는 파트너"라면서 "이번 협력은 우리의 이런 여정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AI가 주는 혜택이 전통적인 기술 허브를 넘어 더 광범위하게 확장되도록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스트랄 AI 는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아부다비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AI 대학인 ' 모하메드 빈 자예드 인공지능 대학 (MBZUAI) ' 과 차세대 AI 플랫폼 및 인프라 지원을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 최첨단 기초 모델에 대한 연구개발 (R&D) , 인재 양성 , 최신 연구 성과를 실제 AI 솔루션으로 전환이 모두 협력을 목표로 하는 분야다 . 에릭싱 ( Eric Xing ) MBZUAI 총장 겸 대학교수는 "우리는 미스트랄AI 및 G42와 협력하여 차세대 기초 모델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성과 안정성 강화 면에서 AI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혁신, 협력, 접근성, 포용성을 중시하는 가치관은 우리를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는 AI 분야 연구 발전을 이끌기에 이상적으로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은 기술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AI 혁신 , 개방 확대 , 경제적 기회 창조 ,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양사의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 오늘 발표로 G42 와 미스트랄 AI 의 협력은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됐을 뿐 아니라 AI가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개방적인 방향으로 나가게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다 . G42 소개 G42 는 미래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AI 를 개발하는 글로벌 기술 그룹이다 . 아부다비에 본사를 두고 의료 , 에너지 , 교통 등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AI 를 '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힘 '으로 활용하고 있다 . 주요 사업 포트폴리오로는 코어 42 , 인셉션 , 스페이스 42( Space42 ) , 프리사이트 ( Presight ) 등이 포함되어 있다 . www.g42.ai 를 방문하면 회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미스트랄 AI 소개 미스트랄 AI 는 생성형 AI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 인류가 시대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를 제공한다 . 미스트랄 AI는 고성능 , 최적화 , 최첨단 오픈소스 모델 , 제품 및 솔루션을 통해 AI 민주화를 실현한다 .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 기술에 대한 분산형 및 투명한 접근 방식을 옹호한다 . 미국 , 영국 , 싱가포르에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 https://mistral.ai/ 를 방문하면 회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모하메드 빈 자예드 인공지능 대학(MBZUAI) 소개 MBZUAI 는 아부다비에 위치한 연구 중심 대학으로 , AI 를 통한 과학 발전에만 전념하는 최초의 대학이다 . 이 대학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 다학제적 연구를 통해 차세대 AI 리더를 양성하며 , AI 의 혁신과 영향력 있는 응용을 주도한다 . 2025 년 최초로 학부 과정을 개설하여 'AI 학사 '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이 프로그램은 비즈니스와 공학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 www.mbzuai.ac.ae 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미디어 문의 G42: media@g42.ai 미스트랄 AI : press@mistral.ai MBZUAI: media@mbzuai.ac.ae G42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93191/G42__G42_and_Mistral_AI_unite_to_build_next_gen_AI_platforms_and_infrastructures.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158819/G42.jpg?p=medium600

2025.05.23 05:10글로벌뉴스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글로벌 사전등록 시작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글로벌 브랜드 페이지를 오픈하고 사전등록을 22일 오후 1시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국내 정식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주요 게임 요소를 계승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한층 향상된 재미를 선사한다. 출시 당일 7시간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세븐나이츠는 2015년 글로벌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7천만 건을 돌파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글로벌 사전등록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공식 브랜드사이트, 앱마켓(AOS, iOS), 넷마블 런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공식 브랜드사이트에서 이메일 또는 휴대전화 번호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시 전설 등급 캐릭터 2종 '세븐나이츠 레이첼', '사황 에이스'와 '영웅 소환 이용권 10장', '200만 골드', '열쇠 상자 10개'를 선물한다. 또 앱마켓을 통해 사전등록 진행 시 '선봉장 장비 세트'와 함께 10만 9천원 상당의 실제 판매 패키지를 지급한다.

2025.05.22 17:39강한결

메가존클라우드, 아시아 스타트업 컨퍼런스서 '아웃스탠딩 앰배서더' 선정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스시테크 도쿄 2025'에 참가해 '아웃스탠딩 앰배서더'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스시테크 도쿄는 '지속 가능한 첨단 도시 도쿄(Sustainable High City Tokyo)'의 약어로, 지속 가능한 미래 기술과 도시 혁신을 주제로 한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에는 80개국 320개 도시에서 450여 개 스타트업과 600여 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단순 참여사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앰배서더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결과, 전 세계 303개 공식 앰배서더 기업 중 유일하게 아웃스탠딩 앰베서더로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일본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스타트업을 모집했으며 이 가운데 뉴인·파이온코퍼레이션·올거나이즈 등 3개 스타트업에 무료 부스를 제공하고 운영 전반을 적극 지원했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는 행사에 앞서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파티를 직접 주최하며 국내 스타트업이 일본 시장을 이해하고 현지 관계자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외에도 메가존클라우드는 네트워킹 행사인 '스시테크 - 하이퍼 나이트'를 개최해 국내 참가 기업과 일본 현지 VC·AC, 대기업·스타트업 관계자들이 현지 시장 진출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 내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관계자 총 101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스타트업 45개사와 협회 및 기관 14개사가 참여했다. 메가존클라우드 김도형 이머징 비즈니스 유닛장은 "국내 기업들이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접점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일본 내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을 포함한 현지화 사업 지원 등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22 16:02한정호

로옴, 소비전력·발열 저감 AI 서버용 MOSFET 개발

로옴은 48V 계통 전원의 AI 서버용 핫스왑 회로 및 배터리 보호가 요구되는 산업기기 전원 등에 최적인 100V 내압 파워 MOSFET 'RY7P250BM'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향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8080 사이즈 MOSFET로, 기존품의 대체 사용이 용이하다. 또한 높은 SOA 내량(조건 : VDS=48V, Pw=1ms / 10ms)과 낮은 ON 저항 (RDS(on))을 동시에 실현했다. 이에 따라 핫스왑 (전원 투입) 동작 시의 높은 제품 신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전원의 효율을 최적화해, 소비전력과 발열 저감이 가능하다. 서버의 안정 가동과 저전력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서는 핫스왑 회로에 있어서 대전류 부하에 견딜 수 있는 높은 SOA 내량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AI 서버의 핫스왑 회로에서는 기존의 서버보다 높은 SOA 내량이 요구되고 있다. 신제품은 펄스폭 10ms에서 16A, 1ms에서 50A라는 업계 TOP의 성능을 실현하여 기존의 MOSFET로는 대응이 어려웠던 고부하 어플리케이션에 대응 가능하다. 또한 업계 TOP의 높은 SOA 내량 MOSFET로서 낮은 ON 저항도 동시에 실현해, 통전 시의 전력 손실 및 발열을 대폭 삭감했다. 8080 사이즈의 일반적인 높은 SOA 내량을 지닌 100V 내압 MOSFET의 ON 저항은 2.28mΩ 정도인 반면, 신제품은 약 18% 저감한 1.86mΩ(조건 : VGS=10V, ID=50A, Tj=25℃)을 실현했다. 이러한 낮은 ON 저항 실현을 통해, 서버 전원의 고효율화, 냉각 부하의 저감, 전력 비용 삭감에 기여한다. 뿐만 아니라 신제품은 세계적인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의 권장 부품으로도 인정을 받아, 향후 AI 서버에서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뢰성과 저전력이 중시되는 서버 분야에 있어서 높은 SOA 내량과 낮은 ON 저항의 밸런스가 클라우드 용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제품은 월 10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인터넷 판매도 개시해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로옴은 "앞으로도 서버 및 산업기기용 48V 전원 대응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고효율 및 고신뢰성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ICT 인프라 구축 및 저전력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2 14:07장경윤

에스티씨랩, 도요타통상에 '넷퍼넬' 공급

에스티씨랩(대표 박형준)은 일본의 도요타통상 주식회사에 가상대기실 솔루션 '넷퍼넬'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요타통상은 일본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도요타 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도요타통상은 자사 웹 이용자 수 증가에 따라 트래픽 제어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그 대응 방안으로 가상대기실 솔루션인 넷퍼넬을 도입하게 됐다. 넷퍼넬은 대규모 트래픽이 발생할 경우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사용자 유입을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온라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활용되는 비교적 새로운 유형의 솔루션이다. 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는 "온라인 서비스의 본질은 트래픽이다. 사이트에 사용자가 몰리지 않으면 의미가 없고, 몰렸을 때는 문제없이 견뎌야 한다"며 "따라서 트래픽이 집중되더라도 문제없이 서비스를 끊김 없이 제공할 수 있어야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것"이라며 가상대기실의 유용성을 강조했다. 넷퍼넬은 복잡한 개발 작업 없이 간단한 설정만으로도 빠르게 도입할 수 있어, 고객사가 자체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기술적인 장벽이나 부담이 적고,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운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에스티씨랩은 웹서비스의 핵심인 트래픽을 관리하는 기업이다. 13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트래픽 환경에서도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공공기관, 금융,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6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SaaS 기반 트래픽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2025.05.22 11:12백봉삼

MS 엣지, AI·보안 모두 잡았다…브라우저 경쟁력 '자신'

마이크로소프트가 브라우저 '엣지'에 인공지능(AI) 기술과 보안 기능을 추가해 기업 업무 생산성과 보안 환경을 높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2일까지 미국 레드먼드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를 통해 엣지 브라우저의 최신 기능을 공개했다. 발표에는 AI API부터 PDF 번역, 업무 자동화, 콘텐츠 필터링, 보안 기능 확장까지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엣지는 브라우저에 소형 AI 모델 '파이4-미니'를 탑재했다. 파이4-미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38억 개 매개변수 규모를 갖춘 오픈소스 모델이다. 개발자는 해당 모델로 웹사이트에 AI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파이4-미니 기반 프롬프트 API와 글쓰기 지원 API가 제공되며, 추후 번역 API도 추가된다. 사용자는 엣지로 외국어 PDF 문서를 클릭 한 번으로 번역할 수 있다. 번역 결과는 원문 맥락과 의미를 유지한 상태로 새 문서를 생성해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 포 비즈니스에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이 통합됐다. 이를 통해 문서 요약, 업무 흐름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세일즈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도 탑재돼 워크플로 중단 없이 활용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 보안 기능도 업데이트했다고 강조했다. 보안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E5 라이선스 사용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우선 개인 윈도·맥OS 장비에서도 조직 데이터 접근을 보호하고, 민감 데이터 전송을 차단하는 기능이 적용됐다. 엣지 보안 커넥터 프레임워크를 통해 기존 인증 시스템이나 데이터 유출 방지(DLP) 도구와 연동 가능하다. 또 IT 관리자는 브라우저 자체를 보안 체계로 통합해 사내 리소스 접근 제어와 AI 기반 자동화를 진행할 수 있다. 학교나 중소기업 IT 관리자들이 부적절한 웹사이트를 무료로 차단할 수 있는 콘텐츠 필터링 기능도 제공된다. 관리자가 카테고리를 설정하면, 수백만 개 유해 사이트를 차단할 수 있다. 장비가 사외 네트워크에 있어도 작동한다. 엑센츄어 수만 순다르 데이터·AI·생성형 AI 총괄은 "엣지에서 코파일럿을 사용한 후 우리 직원들은 자연어로 대시보드를 만드는 등 업무 환경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하루 업무 생산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고 밝혔다.

2025.05.22 10:17김미정

포르쉐코리아, 타이칸 GTS 공식 출시…1억7990만원

포르쉐코리아가 22일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타이칸 GTS 국내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7천990만원이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를 의미하는 GTS는 1963년 공개된 포르쉐 904 카레라 GTS 이후 브랜드를 상징하는 퍼포먼스 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신형 타이칸 GTS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515kW(700마력)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단 3.3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에는 새롭게 '푸시 투 패스' 기능이 포함돼 버튼 조작만으로 최대 70kW의 추가 출력을 10초간 더할 수 있다. GTS 전용 섀시와 리어 액슬 스티어링(선택 사양)을 비롯해,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또한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는 각 바퀴에 최적화된 하중 분배를 통해 역동적인 주행 시에도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하며, 일상적인 주행에서도 부드럽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외관은 블랙 또는 앤트러사이트 그레이 컬러 디테일을 통해 GTS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을 드러낸다. 사이드 미러 하단 또한 블랙(하이 글로스) 컬러로 마감했다. 신형 타이칸 GTS는 전동식 18방향 조절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 플러스와 모드 스위치 및 열선 기능이 내장된 GT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푸시-투-패스 기능과 트랙모드가 포함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옵션 사양의 GTS 인테리어 패키지는 기존의 카민 레드에 더해 슬레이트 그레이 네오 컬러도 제공된다. 계기판과 파워미터, 시동 그래픽에는 타이칸 GTS 로고가 표시되며, 보스®(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2025.05.22 10:04김재성

ST "IoT 지원 ST4SIM-300 eSIM, GSMA 인증 완료"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자사의 ST4SIM-300 임베디드 SIM(eSIM)에 대해 GSMA SGP.32 eSIM IoT사양 인증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ST4SIM-300은 전 세계 셀룰러 네트워크 및 IoT 서비스 플랫폼과의 상호운용성을 보장하고, 원격 프로비저닝 및 네트워크 사업자 간의 간편한 전환을 지원한다. ST4SIM-300은 SGP.32 사양을 지원하는 최초의 인증된 eSIM 중 하나로서 이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능이 한정되거나 좁은 대역 통신처럼 연결에 제약이 있는 IoT 기기에 적합한 규격이다. SGP.32의 주요 기능으로는 대규모 기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SIM 프로파일 일괄 프로비저닝, SMS가 없는 프로비저닝, 최적화된 다운로드를 위한 경량 프로파일 템플릿 등이 있다. 또한 ST4SIM-300은 모바일 자산 추적기, 스마트 계량기, 헬스케어 기기 등에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확장된 동작 온도 범위의 산업용 등급으로 제공돼 IoT 기기 관리 문제를 해결하는 비용 효율적이고 견고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장비 개발자는 GSMA IoT SAFE applet를 통해 ST4SIM-300을 보안 소자로 활용하고, 솔더링이 가능한 칩 스케일 패키지와 착탈식 카드 형태 등 다양한 폼팩터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ST4SIM-300은 ST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제공하는 완벽한 에코시스템을 지원하며, 안전하고 유연한 셀룰러 기반 IoT 기기의 개발 및 연결을 간소화해준다. 이 에코시스템은 eIM(IoT Remote Manager), IPA(IoT Profile Assistant), 부트스트랩 커넥티비티 등 SGP.32 eSIM 관리를 위한 필수 리소스에 간편하게 액세스하도록 한다. ST4SIM-300은 SGP.25 V2.1 PP를 기반으로 GSMA eSA 인증을 획득했으며, Cat-M 및 NB-IoT를 비롯해 3G, LTE, 5G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3GPP/ETSI Release 17 사양을 준수한다. 이외에도 암호화, 하드웨어 보호 기능, 높은 코드 처리 밀도의 Arm Cortex M35P 코어와 CC(Common Criteria) EAL6+ 인증을 제공하는 ST의 ST33K1M5M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이 eSIM은 글로벌플랫폼(GlobalPlatform™)을 준수하며, 고급 RSA 및 ECC 암호화도 지원한다. ST4SIM-300은 2FF, 3FF, 4FF 타입의 견고한 플러그인 카드와 6mm x 5mm 크기의 DFPN8(ETSI MFF2) 및 WLCSP24 등의 패키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산업용 등급 제품은 -40°C ~ 105°C의 동작 온도 범위를 지원한다.

2025.05.22 09:55장경윤

시놀로지 "내년 고성능 스토리지 'PAS7700'으로 기업 시장 공략 확대"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대만 스토리지 전문업체 시놀로지가 21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기업용 고성능 저장장치인 PAS7700을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PAS7700은 시놀로지가 개인용 네트워크 저장장치(NAS)를 시작으로 25년 이상 쌓은 기술력을 모두 투입한 고성능 기기다. 기업들이 스토리지 운영시 총소유비용(TCO)를 절감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기존 제품에서 여전히 불만을 느낀다는 판단 아래 개발됐다. 이날 코디 홀(Cody Hall) 시놀로지 미국 지역 매니저는 "PAS7700은 프라이머리 스토리지급의 성능과 안정성을 메인스트림 스토리지 수준의 비용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AS7700은 항공우주, 반도체, AI와 같이 가장 요구사항이 높은 산업을 위한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PAS7700에 25년간 쌓은 기술력 모두 투입" 시놀로지는 파일 관리용 소프트웨어로 시작해 개인용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기업용 저장장치와 영상보안 솔루션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다. 코디 홀 매니저는 "현재 시놀로지 NAS는 전 세계에서 1천400만 대 이상 구동중이며 PAS7700은 25년간 쌓은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NVMe 올플래시 기반 스토리지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PAS7700은 4U 섀시에 듀얼 컨트롤러와 48개의 NVMe SSD 베이를 통합했으며, 최대 7개의 확장 유닛을 통해 총 1.65PB의 원시 용량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를 제어하는 프로세서는 AMD 에픽 7443(24코어, 48스레드)이며 메모리는 최대 2천48GB(2TB)까지 확장 가능하다. 네트워크 연결성 측면에서는 400Gbps 또는 25Gbps 네트워크 연결 및 16Gb 파이버 채널을 지원한다. 파일 서버로는 SMB, NFSv3, NFSv4, RDMA를 지원하고, 블록 스토리지로는 iSCSI, 파이버 채널, NVMe TCP, NVMe 파이버 채널 등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고성능 하드웨어 기반 무중단 운영 가능 코디 홀 매니저는 "PAS7700은 액티브-액티브 듀얼 컨트롤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스토리지 미디어부터 메모리, 시스템, 네트워크, 프로토콜까지 전 계층에 걸쳐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세서나 네트워크, 메모리 등에 문제가 생길 경우 모든 환경을 5초만에 얘비 컨트롤러로 옮겨 페일오버 시간을 5초 미만으로 단축했다. 하드웨어 교체, OS 업데이트, 펌웨어 업데이트도 전원 차단이나 재부팅 없이 수행할 수 있다. PAS7700은 시놀로지가 자체 설계·공급하는 U.3 규격 NVMe SSD로 작동한다. 기존 출시된 플래그십 모델인 SA6400/FS6400 대비 최대 3배 성능을 높였다. 4K 랜덤 읽기 성능은 최대 200만 IOPS, 순차 처리 속도는 30GB/s다. AMD 기술로 보안 강화... 중복제거 기술로 SSD 수명 연장 PAS7700은 AMD 에픽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인피니티 가드를 통한 보안 부팅 및 암호화, 드라이브 수준 및 볼륨 수준의 이중 암호화, 접근 제어, 다중 인증(MFA)을 지원한다. 변경 불가능한 스냅샷, 복제, 오프사이트 티어링 및 백업 옵션을 포함한 3-2-1-1 보호 전략을 기본 탑재해 데이터 무결성을 다층적으로 보호한다. 저장 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데이터 중복 제거 기능은 인라인/오프라인 방식을 모두 이용해 네트워크 대역폭은 절약하고 SSD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오래된 데이터를 대용량/보급형 스토리지로 옮겨 용량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내년 1분기 중 출시 목표로 개발중... 8월부터 PoC 테스트 PAS7700은 내년 1분기 중 정식 출시 목표로 개발중이다. 시놀로지는 오는 8월부터 일부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개념증명(PoC) 테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티어2 데이터 저장을 위한 PAS3000 시리즈, 아마존 S3 오브젝트 저장용 GS3000 시리즈도 함께 출시된다. 코디 홀 매니저는 "PAS7700은 기존 개인용·기업용 운영체제인 '디스크스테이션매니저'에 제품 특성을 고려한 여러가지 기능을 추가한 '패러럴 액세스 매니저'를 탑재 예정이며 이용자 인터페이스는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종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 모델과 비용 등 정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타사가 출시한 제품 대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2 07:49권봉석

시놀로지, 클라우드 영상보안 솔루션 'C2 서베일런스' 공개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대만 스토리지 전문업체 시놀로지가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대신 클라우드에 감시 영상을 실시간 녹화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C2 서베일런스'를 올해 안에 출시한다. 시놀로지는 2010년 경부터 NAS의 저장공간과 IP 카메라를 활용해 감시영상을 NAS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을 공급하고 있다. C2 서베일런스는 시놀로지 IP 카메라와 시놀로지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인 'C2 클라우드'를 결합한 솔루션이다. 감시영상 관리와 백업을 C2 클라우드로 옮겨 NAS 없는 영상보안 감시를 실현했다. 21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캐서린 장 시놀로지 매니저는 "C2 서베일런스는 여러 곳에 분산된 감시용 IP 카메라의 설치와 관리를 단순화하도록 설계했고 기존 동종 영상보안 솔루션 대비 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직관적 인터페이스로 다중 사이트·카메라 관리 가능 C2 서베일런스는 시놀로지가 공급하는 영상보안용 IP 카메라와 연동해 작동한다. PC용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관리·작동이 가능하며 신규 카메라 설치는 2분만에 작동한다. 이날 현장 시연에서도 새 카메라를 66초만에 추가하고 영상 녹화를 개시했다. 캐서린 장 매니저는 "C2 서베일런스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별도 교육 없이 누구나 쉽게 감시 환경을 운영할 수 있다. 웹 포털과 모바일 앱으로 카메라가 설치된 여러 사이트와 장치를 관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C2 서베일런스는 외부 인터넷 접속이 장애로 중단될 경우 IP 카메라에 삽입된 전용 마이크로SD카드에 영상을 우선 보관한다. 또 '페일오버 오프라인 모드'를 이용해 인터넷 연결이 끊어져도 같은 네트워크 내 카메라에서 직접 로컬 스트리밍을 우선 제공한다. 감시 영상은 AES-128 암호화 저장되며 관리 포털 접근시에는 다중 인증(MFA)이 필요하다. 영상 열람과 삭제 등 각종 권한은 필요한 사람에게 최소한으로 설정해 민감한 영상에 무단 접근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대역폭 절약 기능 탑재... "라이선스 비용 동종 제품 대비 절감" C2 서베일런스는 이용자 추가·삭제에 윈도 액티브 디렉터리(AD) 연동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를 통해 팀별 혹은 지점별로 필요한 권한만 할당할 수 있다. 영상 데이터가 업무 시간 중 인터넷 대역폭을 소모해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것을 막는 '저대역폭 모드'는 화질을 크게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대역폭 사용량을 최대 50%까지 절감한다. 영상 백업 스케줄도 이용량이 적은 야간 등으로 설정할 수 있다. 캐서린 장 매니저는 "기존 영상보안 업체들은 복잡한 라이선스 모델을 요구하지만 C2 서베일런스는 영상 백업 라이선스를 필요할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추가할 수 있다. 기존 영상보안 솔루션 업체 제품 대비 지출 비용을 4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C2 클라우드, 미국·유럽 보안 기준 충족" 캐서린 장 매니저는 "영상 데이터 백업에 쓰이는 C2 클라우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미국에 서버를 두고 있어 유럽 GDPR, 미국 국방수권법(NDAA) 등 보안 기준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중에 출시된 마이크로SD카드는 대부분 24시간 365일 연속 녹화 환경을 고려하지 않았다. C2 서베일런스에서 오프라인 영상 저장용 매체는 시놀로지가 공급하는 산업용 등급 제품만 이용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놀로지는 자체 제조한 IP 카메라와 결합한 C2 서베일런스 서비스를 연내 출시 예정이다. 캐서린 장 매니저는 "기존 NAS에 구축된 '서베일런스 스테이션'과 C2 서베일런스를 연동한 하이브리드 영상보안 솔루션도 제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22 07:31권봉석

유일로보틱스, 자동차 부품사에 로봇 공급…41억원 규모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는 자동차 부품 제작사와 41억원 규모 로봇자동화 시스템 개별 공급계약 3건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차용 부품 제작을 위한 인서트 자동화, 조립기 및 검사기 공정 등에 필요한 로봇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한다. 고객사 국내·해외 공장에 설치된다. 계약 기간은 약 3~5개월씩이다. 계약 중 약 34억의 로봇자동화 시스템이 고객사의 해외 사이트에 설치된다. 유일로보틱스는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 대비 9%에서 지난 1분기 23%까지 증가했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현재 1천800개 이상의 고객사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고객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나아가 글로벌 산업용 로봇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강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21 23:40신영빈

더핑크퐁컴퍼니, '아기상어 10주년' 오리지널 뮤지컬쇼 공개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핑크퐁 아기상어(이하 아기상어)' 10주년을 맞아 신규 뮤지컬쇼 '아기상어와 반짝반짝 최고의 파티'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244개국, 25개 언어, 7000편이 넘는 콘텐츠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더핑크퐁컴퍼니는 2017년 첫 뮤지컬 '핑크퐁과 상어가족'을 시작으로, 2018년 국내 키즈 뮤지컬 업계 최초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IP(지식재산권)의 오프라인 확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27만 석 이상의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 미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쿠웨이트 등 6개국에서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는 카타르와 두바이 등 중동 지역에 본격 진출하여 글로벌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신작 뮤지컬쇼 '아기상어와 반짝반짝 최고의 파티'는 아기상어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오리지널 공연으로,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세계 최초 100억 뷰 돌파 등 총 4건의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슈퍼 IP 아기상어의 세계관을 무대 위에서 생동감 있게 구현한다. 특히 아기상어 '올리'가 단독 주인공으로 등장해 쇼적인 연출과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점이 관전 포인트다. 이번 공연은 아기상어의 생일 파티를 배경으로, 최고의 파티 플래너 '인어 요정'과 함께 수수께끼를 풀고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이들의 탐구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무대 전체를 바닷속 세계로 구현한 화려한 영상과 조명,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인터랙티브 플레이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더욱 몰입감 높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쇼 '아기상어와 반짝반짝 최고의 파티'는 오는 7월 4일부터 8월 3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티켓은 5월 21일부터 인터파크 티켓, 티켓링크, 네이버 예약 등 주요 예매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아기상어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뮤지컬 공연인 만큼, 몰입감 높은 스토리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올여름 뮤지컬쇼 '아기상어와 반짝반짝 최고의 파티'가 전하는 웃음과 감동으로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21 23:13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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