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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2025년 글로벌 LoL e스포츠 변경점 발표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흥미와 경쟁의 묘미를 다잡기 위한 대규모 변화를 시도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12일 내년 2025시즌부터 적용될 글로벌 LoL 이스포츠 시스템의 변경 사항과 이유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새로운 세 번째 국제 대회 창설 ▲신규 국제 대회 및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 ▲모든 지역 리그의 스플릿 스케줄 일원화 ▲아메리카스 및 아시아태평양 통합 리그 구축 ▲개편된 국제 대회의 참가팀 수 조정 등이 있다. 새로운 국제 대회 창설과 '피어리스 드래프트' 전격 도입 그동안 팀과 선수, 팬 모두 세계 강팀이 경쟁하는 대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자주 접할 수 있었고, 라이엇 게임즈는 이 같은 의견을 바탕으로 또 하나의 국제 대회를 신설한다. 이 대회의 정식 명칭과 브랜딩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지역 리그 일정이 동일한 호흡으로 진행되도록 조정된다. 2025 시즌의 첫 번째 스플릿은 신설된 국제 대회 진출전을 겸한다.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각각 진행되는 첫 번째 스플릿의 우승팀이 신규 국제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3월에 열리는 이 신규 국제 대회는 6일간 진행되며 5개 지역에서 한 팀씩, 총 5개 팀이 참가한다. 모든 참가팀들은 다전제로 구성된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우선 대결하기 때문에 각 지역은 서로 다른 지역과 무조건 한 번씩 맞붙는다. 라운드 로빈 결과 상위 4개 팀은 토너먼트 라운드로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2025년의 시작을 알리는 이 대회를 통해 팀과 선수, 팬들은 LoL 이스포츠의 새로운 경쟁 형태를 볼 수 있고 게임의 새로운 측면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매년 이 국제 대회를 통해 다양한 대회 방식을 실험하고 혁신적인 요소들을 담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첫 번째 스플릿과 신규 국제 대회에는 '피어리스 드래프트(Fearless Draft)'가 도입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다전제를 치르는 동안 이전 세트에서 사용했던 챔피언을 다시 선택할 수 없는 밴픽 방식이다. 기존 대결 양상에 변화를 줄 수 있고 팬들에게는 더욱 많은 챔피언과 조합을 보여줄 수 있다. 지금까지 라이엇 게임즈는 LoL 이스포츠의 공식 국제 대회에서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택한 적이 없기에 2025년 새로 만들어진 국제 대회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이엇 게임즈는 국제 대회 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위해 이번 첫 국제 대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MSI 시드를 배정할 예정이다. 다만 이 국제 대회에서 시범 운영되는 대회 형식은 매년 바뀔 가능성이 있고, 이어지는 나머지 스플릿과는 다른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우승팀에게 MSI 출전 직행권을 부여하지는 않는다. 새로운 스플릿 구조로 개편 새로운 국제 대회가 도입되면서 지역 리그들의 일정과 대회 구조도 개편된다. 2025년부터 모든 지역의 첫 번째 스플릿은 3월에 열리는 새로운 국제 대회에 출전할 팀을 선발하는 대회로 펼쳐진다. 두 번째 스플릿을 통해 MSI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이에 따라 MSI는 지금보다 늦은 7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각 지역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스플릿에서 마침내 한 해를 관통하는 해당 지역의 최종 우승팀이 가려지게 된다. 3개 스플릿으로 이뤄진 단일 시즌 제도를 통해 각 스플릿의 응집력과 상호 연결성을 높이고 정규 리그 경기의 중요성을 증대시키면서 팬들의 관심도도 시즌이 흘러갈수록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인 LoL 월드 챔피언십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아메리카스와 아시아태평양으로 통합 2025년부터 아메리카스 지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리그가 통합된다. 아메리카스 지역은 그동안 북미라고 불렸던 LCS와 브라질의 CBLOL, 라틴 아메리카의 LLA가 통합되면서 '아메리카스(Americas)'라는 이름으로 리그가 운영된다. 2024년 세 지역은 팬덤이 커지면서 시청 지표가 개선되는 등 양적으로 성장했고 팬들은 다국어 방송과 공동 스트리밍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서로의 지역 대회에 관심을 보였다. 라이엇 게임즈는 새로운 범미주 리그 개념을 도입, LCS와 CBLOL이 각각 북미와 남미 컨퍼런스(Conference)로 경쟁하도록 개편했다. 각 컨퍼런스는 기존 리그 팀 중 6개 팀을 유지한 채 LLA에서 각각 한 팀씩을 통합할 계획이다. 여기에 승강전을 통해 2부 리그에서 올라올 초청팀 한 팀씩을 확보할 예정이며, 그 결과 각 컨퍼런스 당 총 8개 팀이 경쟁을 펼친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가을 북부와 남부 컨퍼런스의 팀 선발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고 각 스플릿의 대회 방식 및 컨퍼런스 간의 대결 방식, 아메리카스의 티어2 시스템에 대한 결정 사항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4년 일본의 LJL, 오세아니아의 LCO를 포괄하면서 확대 개편된 PCS(아시아태평양)는 2025년을 앞두고 베트남 리그인 VCS까지 받아들이면서 진정한 의미의 아시아태평양 리그(APAC)로 거듭난다. 확장된 아시아태평양 리그는 베트남, 홍콩, 대만, 마카오, 일본, 오세아니아 및 기타 동남아시아의 최고 팀들이 모여 최고의 실력, 다양한 매치업, 신선한 라이벌 구도를 갖춘 지역 간 정기 대회로 거듭난다. 총 8개 팀이 리그에 참가하며 새로운 파트너십과 승격/강등 리그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발표된다. 내년 아시아태평양 리그에 참가할 초청팀들은 2024 PCS 및 VCS 서머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2024년 서머 스플릿에 참가하는 VCS, PCS, LJL, LCO의 각 팀은 새로운 리그에 참가할 기회를 얻는다. 승격/강등 리그 모델이 적용된 이후에는 초청팀이 각자의 지역 리그에서 승격할 기회를 얻는다. 국제 대회 참가팀 숫자도 확정 2025년 총 5개 지역(아메리카스, LEC, LCK, LPL, APAC)으로 개편을 앞두고 라이엇 게임즈는 지역별 국제 대회 출전권 배분 시스템 또한 새롭게 정비했다. 각 지역은 내년 3월에 열리는 새로운 국제 대회에 한 슬롯(총 5개 팀)을 배분받으며 MSI에 두 슬롯(총 10개 팀), 월드 챔피언십에 세 슬롯을 배정받는다. MSI 우승팀과 두 번째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역은 2024년과 마찬가지로 해당 리그에 월드 챔피언십 슬롯을 추가로 획득한다. 그 결과 총 17개 팀이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2025년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이를 통과한 팀은 스위스 스테이지에 진출, 다른 15개 진출팀과 경쟁을 펼친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와 같은 큰 변화를 시도하는 이유는 LoL 이스포츠에 대한 팬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어 올리고 팀들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2025년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힌 글로벌 매출 풀(Global Revenue Pool; GRP)을 통해 티어1 팀들에게 더 나은 지원을 해줌으로써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높여야만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이러한 변화가 효과를 입증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며 그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족한 점이 있으면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6.12 11:20강한결

'채티스트' 개발한 인포뱅크, AI 사업 본격화…"기업 고객 공략"

인포뱅크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채티스트(Chatist)'를 앞세워 기업 고객 확보와 AI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인포뱅크는 '채티스트'의 상용화를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용화로 인포뱅크는 시나리오 기반의 흐름에 따라 미리 설정한 답변의 정보만 제공돼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 습득에 제한이 있는 기존 챗봇의 한계를 극복해 사내 업무 환경 개선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AI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채티스트는 기업∙기관 등에서 관리되고 있는 다양한 문서를 업로드하면 저장된 내용을 파악해 원하는 답변을 제공하는 LLM(대규모언어모델) 기반 AI 챗봇 서비스로 할루시네이션(거짓 답변) 없는 RAG 방식이 적용돼 질문 의도와 문맥을 정확히 분석해 최적화된 답변이 가능하다. 특히 분산된 방대한 데이터를 정제하고 답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시켜 보다 정확한 응답을 가능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 목적에 따라 여러 개의 챗봇으로 손쉽게 제작이 가능하다. 먼저 인포뱅크 사내 인트라넷에 적용된 채티스트는 인사∙복리후생∙취업규정 등 사내 규정 문서를 활용해 '사내규정 AI 챗봇'을 운영한다. 접근성을 고려한 인트라넷 웹페이지 및 사내 협업툴(Teams)에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멤버 모두 다양한 정보들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고 문의 대응 부서의 업무 절감 효과를 내 만족도를 높였다. 이 밖에 대 고객 상대 AI 챗봇을 기업 메시지 포털 사이트 비즈플러스에 적용하며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의 문의사항을 상담사 연결 없이 신속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는 반복되는 고객 문의 내역 및 매뉴얼을 AI 챗봇이 대응함으로써 기존 응대에 소모되었던 리소스를 30% 이상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양지 채티스트 총괄 책임자는 "생성형 AI가 생각보다 빠르게 일상 속으로 스며들면서 AI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채티스트 도입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전 기술 분야에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채티스트는 AI 챗봇 시장 확대와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2 10:18장유미

LG전자, 美 '인포콤 2024' 참가...차세대 LG 마이크로 LED 첫 공개

LG전자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을 적용한 B2B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연내 출시 예정인 차세대 LG 마이크로 LED를 처음 공개한다. 이 제품에는 생산 과정부터 화질 알고리즘에 이르기까지 AI 기술이 폭넓게 적용됐다. 차세대 LG 마이크로 LED의 LED 칩 크기는 가로 약 16μ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 세로 약 27μm에 불과하다. 특히 AI로 약 2500만개(136형 제품 기준)에 이르는 LED 칩 각각의 품질을 정밀하게 감정하고 선별 생산해 더욱 수준 높은 화질을 보여준다. 제품에 적용된 AI 프로세서는 영상의 밝기, 색조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화질로 보정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LG전자 B2B용 온라인 소프트웨어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공개된다. ▲상업용 디스플레이 광고 솔루션 'LG DOOH Ads'를 비롯해 ▲콘텐츠 관리 솔루션 'LG 슈퍼사인클라우드(SuperSign Cloud)'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솔루션 'LG 커넥티드케어(ConnectedCare)' 등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의 효율을 극대화해 B2B고객의 솔루션 경험을 확장한다. LG전자의 독자 보안 시스템 'LG 쉴드(Shield)'는 보안이 보다 중요해진 AI 시대를 맞아 중앙 서버, 앱, 운영체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국제 보안 규격(CC 인증 EAL2, ISO/IEC DIS 18974)을 취득해 보안 성능을 공인 받았다. 또 파트너사와 협업해 선보이는 'AI 광고 솔루션'은 사이니지 주변을 오가는 행인들의 연령, 나이 등을 AI로 분석해 맞춤 광고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최대 144Hz 가변 주사율을 지원해 게임 등 화면 전환이 빠른 콘텐츠도 부드럽게 표현하는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 신제품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Rheinland)'로부터 '선명한 저계조(어두운 이미지) 표현력' 및 '색상왜곡 없는 넓은 시야각'을 인증 받았다. 제품의 설치 환경과 고객의 건강도 고려했다. 美 연방통신위원회(FCC) 규제 기준에 따른 전자파 적합성을 획득했고 英 표준협회(BSI)가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BS476 Part7)에서 'Class 1' 등급을 획득했다. 청색광 방출량을 줄여 'TUV 라인란드'로부터 '아이컴포트(Eye Comfort)' 인증도 받았다. 비즈니스 공간에 최적화된 'LG 매그니트 올인원'은 136형 초대형 화면, 컨트롤러, 스피커를 '올인원' 형태로 내장해 설치와 사용이 편리하고 연결선을 감출 수 있어 주변 공간도 깔끔하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식음료 매장, 회의실, 교실 등 각 공간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과 혁신 제품을 소개한다. 가로가 긴 21:9 화면비의 171형, 105형 사이니지는 화상회의 중 다양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보여줘 편리하다. 'LG 전자칠판(LG CreateBoard)'은 구글의 기업용 기기 라이선스(EDLA) 인증을 받아 구글 스토어에서 다양한 교육용 서비스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드라이브스루(Drive-Thru)' 매장에서 메뉴판·입간판 등으로 활용되는 고휘도 사이니지는 야외에서도 시인성이 뛰어나다. 특히 태양열로 디스플레이가 노랗게 변하는 '황변 현상'을 개선하는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LG전자 백기문 ID사업부장은 “인공지능(AI)으로 혁신한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B2B 고객들에게 맞춤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10:00이나리

中 5월 승용차 판매 중 절반이 '친환경차'

중국에서 5월 판매된 승용차 신차 중 절반 가량이 친환경차(전기, 하이브리드 등 신재생에너지 차량)였다. 11일 중국자동차유통협회 승용차시장정보연석분회에 따르면 5월 중국 승용차 판매량 중 친환경차 침투율(판매 비중)이 4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33%의 침투율 대비 14%p 높아진 것이다. 5월 중국에서 유통된 중국산 브랜드의 친환경차 침투율은 71.2%에 육박했다. 중국산 브랜드를 구매하는 10명 중 7명은 친환경차를 구매했단 이야기다. 5월 친환경 승용차 생산량은 88만1천 대에 달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1%, 전달 보다 9.9% 늘었다. 다만 친환경차 수출은 9만4천 대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0% 줄었다. 최근의 가격 하락 등이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언론 차이롄서에 따르면 승용차시장정보연석분회의 추이둥수 비서장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약 60종의 전기차가 가격을 인하해 이례적 가격 전쟁을 했다"며 "이같은 가격 경쟁의 배경은 친환경차 원재료 가격의 하락, 친환경차 신제품의 고속 출시, 친환경차 침투율의 40% 이상 돌파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5월 이후엔 가격 경쟁이 둔화할 것이며, 정상 상태로 돌아가 20%씩 인하되던 가격 하락 추이는 멈출 것이라는 게 추이 비서장의 예측이다. 승용차 전체로 봤을 때, 5월 중국 승용차 시장의 유통량은 171만 대로 전년 대비 1.9% 감소하고, 전달 대비 11.4% 늘었다고 전했다. 올해 누적 유통량은 807만3천 대로 전년 대비 5.7% 늘었다. 생산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5월 승용차 생산량은 199만7천 대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3%, 전달 대비로는 0.5% 늘었다. 수출량도 늘었으며 5월 세관 통계에 따르면, 자동차 수출량이 56만9천 대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0% 늘었다. 수출 금액은 105억 달러(약 14조 5천5억 원)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7% 증가했다. 수출은 BYD와 테슬라 등이 주도했다. 1~5월 자동차 수출량은 245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7% 불었다. 수출 금액도 464억 달러(약 64조 784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 늘었다.

2024.06.12 08:30유효정

코오롱베니트-에이플랫폼, DB 사업 확대 맞손

코오롱베니트가 데이터베이스(DB)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데이터 인프라와 디지털전환(DX) 플랫폼 보급을 늘린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싱글스토어DB 국내 독점 총반인 에이플랫폼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를 위한 실시간 데이터 처리 인프라 구축 ▲거대언어모델 학습·운영을 위한 DX플랫폼 구축 ▲정형·반정형·비정형 데이터 통합 관리 등 사업을 확대하며 협력을 강화한다. 1천여 개의 IT유통 파트너 네트워크 기반으로 AI 애그리게이터 입지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DX 플랫폼 구축 사업을 향후 주력 포트폴리오로 확장해 나갈 계획도 알렸다. 코오롱베니트 정상섭 DX사업본부장은 "AI 운영에 최적화된 통합 데이터 관리 설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희 에이플랫폼 대표는 "싱글스토어DB는 2017년부터 벡터 기능을 제공해왔고 해외 소프트웨어 평가 사이트 트러스트래디어스에선 벡터 데이터베이스 중 1위로 선정됐다"며 "국내 기업들이 고객 경험을 혁신할 생성형 AI를 구축하는 데 큰 기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1 17:04김미정

마우저, 유블럭스 신규 'XPLR-IOT-1' 익스플로러 키트 공급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유블럭스의 XPLR-IOT-1 익스플로러 키트(Explorer Kit)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XPLR-IOT-1은 센서 네트워크, 환경 제어, 의료 기기, 스마트 가전 및 조명 애플리케이션 등을 위한 개념증명(POC) IoT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완벽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유블럭스의 XPLR-IOT-1은 씽스트림(Thingstream) IoT 서비스 제공 플랫폼과 연결할 수 있는 유블럭스의 MQTT 애니웨어(MQTT Anywhere)와 MQTT 나우(MQTT Now) 평가판 계정을 갖춘 임베디드 SIM을 비롯해 즉시 활용 가능한 모든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키트는 처음에 몇 가지 수작업 단계만 거치면,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게시할 수 있고 완벽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시연할 수도 있다. XPLR-IOT-1은 최대 128/64MHz 클럭 주파수와 512 + 64kB의 RAM, 1,024 + 256kB의 플래시 메모리를 지원하는 듀얼 코어 Arm Cortex-M33 애플리케이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셀룰러 네트워크를 위한 LTE-M/NB-IoT 셀룰러 통신과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또한 전용 저전력 GNSS 수신기를 통해 정확한 위치추적 데이터를 제공하는 한편, 사용자가 선택한 네트워크 사업자와 연결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나노 SIM 슬롯도 지원한다. XPLR-IOT-1 키트는 씽스트림 플랫폼과의 전원공급 및 데이터 효율적인 통신을 위해 MQTT-SN 프로토콜을 이용하며, 만약 사용자가 와이파이를 선호한다면 내장된 와이파이 모듈과 유블럭스의 MQTT 나우 서비스를 통해 지원되는 클라우드와의 대체 경로를 활용할 수 있다. XPLR-IOT-1 키트는 씽스트림 플랫폼을 위해 센서 및 위치추적 데이터를 수집하는 소스 코드로 이용할 수 있는 사전 구현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와 함께 제공되며, 데이터 플로우 매니저는 Node-RED 프로그래밍 예제를 처리하여 데이터를 빠르고 쉽게 대시보드에 시각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디바이스는 NORA-B1 무선 MCU 모듈에 내장된 노르딕세미컨덕터의 nRF5340 무선 SoC)에 의해 제어되며, 노르딕 nRF 커넥트 SDK와 제퍼 개발 환경에서 개발된 커스텀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할 수 있다. 또한 이 디바이스는 온도, 습도, 압력, 조도, 자력계, 자이로스코프, 가속도계 및 배터리 게이지를 위한 통합 센서를 제공한다.

2024.06.11 16:00장경윤

젝시믹스 골프 액세서리도 잘 팔렸다…모자·가방 인기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골프 액세서리에 대한 고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론칭 3년차인 젝시믹스 골프는 그동안 의류 외에도 모자, 가방, 양말, 장갑 등 고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액세서리 라인에도 힘을 싣고 있다. 젝시믹스는 봄 성수기인 올해 3월부터 5월까지의 골프 액세서리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자사몰 주문건수 기준 전년동기 대비 118.3% 크게 상승했다. 특히 인기 카테고리인 모자, 가방, 양말은 각각 140.2%, 105.5%, 60.1% 증가했다. 젝시믹스는 트렌디하고 활용도 높은 디자인으로 일상과 라운딩 어디에서나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판매량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스테디셀러는 '필드 로고 얼음주머니', '필드 와이드 버킷햇', '필드 리본 니삭스', '투웨이 스퀘어 캔버스백' 등이다. 지난해 조기 품절되며 큰 인기를 끌었던 '필드 로고 얼음주머니'는 1.5~1.8L 용량에 장시간 보냉 기능을 갖추면서도 휴대가 편리해 어른과 아이 모두 야외활동 시 편안하게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필드 와이드 버킷햇'은 넉넉한 크기의 챙 끝에 와이어를 삽입해 실루엣 조절이 가능하고, 탈부착이 가능한 스트라이프 리본 포인트를 더해, 여성 고객들의 구매율이 높다. 올해는 일찍이 낮 최고기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온 데다 역대급 여름 무더위가 예고되며, 강한 자외선을 차단하고 쿨링 효과를 주는 신제품 'UV 쉴드 라이트 페이스 마스크', 'UV 쉴드 손등커버 팔토시'와 '논슬립 메탈 심볼 니삭스' 등이 각광받고 있다. 'UV 쉴드 라이트 페이스 마스크'는 앞면 중앙부에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소재를 적용해 쾌적한 착용을 돕는 제품이다. '논슬립 메탈 심볼 니삭스'는 소취 효과가 뛰어난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를 적용해 땀에 의한 체취를 줄여주고, 바닥 면에 논슬립 디테일을 더해 접지력을 높인 제품이다. 젝시믹스는 이외에도 얼음처럼 시원한 '아이스큐브 쿨 스카프', 시원한 느낌의 천연 라피아 소재를 적용한 '라피아 리본 보닛햇'을 포함해 슬라이드 바이저, 볼 타월, 볼 앤 마커 세트 등 고객 니즈에 맞는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젝시믹스 골프라인은 지난해 매출 130억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5월까지의 매출 성장추이를 봤을 때, 당초 목표했던 연매출 22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제품 연구개발과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으로 실속파 골퍼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젝시믹스만의 강점인 기능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라인에 대한 노하우를 담은 액세서리 제품에 고객 호응이 높다”며 “자사몰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어,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욱 큰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1 14:25안희정

캐디안, 보차도블록 배치 캐드프로그램 출시

인공지능(AI) 기반 캐드(CAD) 개발사 캐디안(대표 박승훈)은 보차도블록 프로그램 '캐디안 레인(CADian Lane)'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승훈 캐디안 대표는 “보차도블록 프로그램은 정물림 패턴, 반물림 패턴, 마루 패턴, 헤링본 패턴, 곡선 배치 등 다양한 배치 패턴를 자동으로 배치 외에도 물량을 산출 시에 다양한 옵션이 요구된다”면서 “캐디안은 보차도블록 제조사와 시공사 니즈를 반영한 블록 자동배치 및 물량산출 자동화 전용 툴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보차도블록 전문건설사는 수주에 앞서 발주기관으로부터 도면파일을 받아 해당 사이트에 블록배치를 할 때 신속하고 정확한 물량을 산출해야 하고 발주기관이 요구한 배치 패턴이 다양한 패턴무늬인 경우에는 색상별로 정확한 수량을 산출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인건비 투입이 불가피했다. 보차도블록 업계에 따르면 블록 배치 패턴은 블록을 배치하는 방법과 색상을 달리해 무늬를 만들어야 하는데 보도나 공원 및 공간에 적용하고자 하는 발주기관 요구가 다양하기 때문에 공사 수주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견적 작업은 상당한 정확성과 신속성이 필요하다. 캐디안 관계자는 “정확하고 신속한 수량산출에 의한 견적 작성은 보차도블록 전문업체의 수주 경쟁력을 좌우한다”면서 “캐디안 레인은 영구 라이선스 외에 필요할 때 필요한 양만큼만 사용하는 월단위의 구독방식 또는 언제/어디서나 웹을 통해 접속 가능한 클라우드 제품(플렉스 라이선스)을 선택적으로 도입 가능하므로 매우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오토캐드(AutoCAD)로 설계된 dwg 도면파일과 호환되는 국산캐드 캐디안을 기반으로 하는 보차도블록 프로그램은 200Mb 이상 대용량 파일도 빠른 속도로 설계·편집 및 확대·축소·이동 및 dwg 도면 비교 등이 가능하다.

2024.06.11 14:19주문정

KTL, 스포츠용품 해외인증 취득 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김세종)은 '2024년 스포츠용품 해외인증 획득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KTL은 2009년부터 국내 스포츠용품을 제조하는 236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에 필요한 530여 개 해외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외인증 획득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관리하며, 지원대상은 국내 스포츠용품 제조·생산기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품질향상과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자문과 정보를 지원받는다. 대표 브랜드 육성에 필요한 인증획득 시험, 평가, 기술지도, 해외배송, 컨설팅도 받는다. 매출 규모에 따라 인증비용의 60~80%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수출품목 다변화를 위해 기업 당 인증 개수에는 제한이 없으나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2023년 스포츠용품 해외인증 획득지원사업'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KTL은 사업에 참여한 26개 기업과 함께 국내 인증 9개, 해외인증 82개 등 총 91개 인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관련 신청서를 작성한 후 스포츠산업지원 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신청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KTL 대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28일 오후 6시다. 경영혁신형기업·녹색기업·장애인기업 등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기여한 기업은 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받는다. 참여 이력이 없는 신규 기업 등도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용노 KTL 수출지원센터장은 “해외인증 획득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스포츠용품 품질향상과 수출 활성화 등 스포츠 산업의 실질적인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1 11:22주문정

애플 iOS 18·워치OS 11 지원 중단 모델은?

애플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24)에서 새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을 비롯한 차기 운영체제를 발표했다. iOS 18에는 새로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비롯해 새롭게 디자인된 사진 앱 등 다양한 AI 기능들이 탑재된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이전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17을 실행한 아이폰 모델이면 모두 iOS 18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고 10일 보도했다. iOS 18과 호환되는 아이폰 모델은 ▲ 아이폰XR ▲ 아이폰 XS, XS 맥스 ▲ 아이폰 11 ▲아이폰 11 프로, 11 프로 맥스 ▲ 아이폰 12, 12 미니 ▲ 아이폰 12 프로, 12 프로 맥스 ▲ 아이폰 13, 13 미니 ▲ 아이폰 13 프로, 13 프로 맥스 ▲ 아이폰 14, 14 플러스 ▲ 아이폰 14 프로, 14 프로 맥스 ▲ 아이폰 15, 15 플러스 ▲ 아이폰 15 프로, 15 프로 맥스 ▲ 아이폰SE(2세대) ▲ 아이폰 SE(3세대)다. 하지만, 애플이 새롭게 발표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사용하려면 A17 프로 칩 탑재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 모델이 필요하다. 또, 애플은 웹 사이트를 통해 올 가을 정식 출시될 예정인 애플워치 운영체제 워치OS 11은 애플워치 4, 애플워치 5, 1세대 애플워치 SE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차기 애플워치 운영체제인 워치OS 11과 호환되는 모델은 ▲ 2세대 애플워치 SE ▲ 애플워치6 ▲ 애플워치7 ▲ 애플워치8 ▲ 애플워치9 ▲ 애플워치 울트라 ▲ 애플워치 울트라2 모델이다.

2024.06.11 09:03이정현

배달의민족, 메인 팝업 광고 도입해 매출 더 키운다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국내 대표 배달앱들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점주들이 아닌 일반 기업 대상의 새 광고 상품을 출시했다. 이 광고 상품은 앱 첫 화면이나 콘텐츠 사이에 노출되는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으로,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이 판매하는 배너 광고 상품과 유사하다. 앞으로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월 활성 이용자 수(MAU) 2천만명 이상을 앞세워 광고 상품의 효율을 높이고 매출 확대까지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배민 앱 시작하면 팝업 광고 뜬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앱 배너 광고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배달의민족은 이달부터 중문배너(메인 팝업 배너)를 배너 광고 상품 유형에 새롭게 추가했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후 정식 상품으로 출시한 것이다. 중문배너 상품은 배달의민족 메인홈 화면에 진입했을 때 하단에 노출되는 광고를 말한다. 브랜드 이미지를 단독으로 노출하기 때문에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광고에 '닫기'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10초 동안 화면 하단 전면에 노출되고, 광고를 누르면 관련 사이트로 연결되는 형태다. 이 광고는 24시간 단독/독점으로 노출 가능한 상품으로, 매일 최대 150만명에 노출될 수 있다. 배달의민족 앱 시작 직후 사용자 주문 과정 이전에 노출되기 때문에 캠페인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고 클릭이나 사용자 반응 유도에 적합하다. 회사 측은 "주목도와 반응률이 높기 때문에 타 광고상품과 함께 집행할 때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광고상품은 1일 단위로도 구매할 수 있다. 또 이 광고는 다른 광고와 달리 상세 타깃팅은 불가능하지만, 배달의민족 전체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노출이 가능하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중문배너는 배민 앱 사용성을 고려해 일부 사용자에게만 광고를 노출하고 있다"며 "금융, 가전, 콘텐츠 등 다양한 업종에서 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고에 힘주는 배민…"광고 효율 높인다"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7월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광고 상품을 선보였다. 현재는 대문배너/중문배너/사이배너/배달현황 광고배너를 운영 중이다. 대문배너는 배민 앱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노출이 되는 광고이지만, 디스플레이 배너 광고인 사이배너, 배달현황 광고배너는 타깃팅이 가능하다. 성별과 연령, 지역, 결제데이터를 바탕으로 캠페인에 가장 적합한 타겟 사용자를 설정해 효과적으로 광고를 진행할 수 있다. 사이배너는 9개 지면에서 동시 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노출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배달현황 광고배너는 배달을 끝낸 사용자에게 노출 되기 때문에 사용자 반응을 유도하는 데 적합하다. 회사 측은 광고 상품 판매 시 "배달의민족 광고는 MAU 2천만 이상을 자랑하는 국민 앱 서비스로, 주중과 주말 트래픽 편차 없이 연중무휴 집행이 가능하다"며 "사용자 이동 동선에 따라 최적화된 노출 지면을 활용을 통해 빈틈없이 노출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전국민이 사용하는 앱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별과 나이, 지역, 결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달의민족의 광고 상품은 출시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개된 성과는 아직 없다. 업계는 배달의민족이 자체 광고 상품을 출시하며 새로운 매출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광고 상품의 가짓수를 늘리는 것보다는, 현재 상품의 광고 효율을 높이고 사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광고를 노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24.06.10 19:03안희정

"작년 랜섬웨어 변종만 50개 이상"…주요 특징은?

지난해 50개 넘는 랜섬웨어 계열과 변종이 새로 나타났다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또 데이터 유출 사이트 게시물도 7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안회사 맨디언트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3년 랜섬웨어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랜섬웨어 동향 ▲새로운 랜섬웨어 계열·변종 소개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급성장 과정 ▲코발트 스트라이크 외 공격자가 사용하는 합법적인 툴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랜섬웨어 계열과 변종이 50개 이상 등장하는 등 활동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이 중 3분의 1은 이미 알려진 랜섬웨어 계열의 변종이었다. 지난해 랜섬웨어 공격 3분의 1은 공격자가 최초로 시스템에 접근한 후 48시간 이내에 발생했으며, 76%는 업무 시간 외에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랜섬웨어 공격은 RaaS 모델을 통해 110개 이상 국가의 조직에 타격을 줬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이 활용된 5대 랜섬웨어는 알프파이브(17%), 록빗(17%), 바스타(8%), 레드바이크(6%), 포보스(5%) 순인 것으로 기록됐다. 일부 공격자는 피해 조직을 압박하거나 돈을 받기 위해 허위신고를 했다. 피해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고 정부 규제 기관에 민원을 접수하는 등 새롭고 독특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공격자가 피해 조직에 금전적 이익을 갈취할 때 다른 암호화폐보다 모네로 같은 특정 암호화폐를 선호하는 성향도 나타났다. 맨디언트는 "최신 백서를 통해 랜섬웨어 보호 및 차단 전략, 실용적인 지침을 글로벌 조직들에 전달하겠다"며 "랜섬웨어 공격 위험을 완화하고 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0 16:35김미정

장애인·고령자도 웹사이트 이용 편리해진다

장애인과 고령자 등이 신체적 또는 인지적 제약에 따른 불편함 없이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지능정보화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이해관계자 등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내달 22일까지 입법예고 한다. 개정안은 정보통신접근성 품질인증의 세부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웹사이트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기술 발전에 발맞춰 웹 사이트 접근성 품질인증 시 고려해야 할 심사 항목을 기존 22개 항목에서 33개 항목으로 확대했다. 사용자 입력 창을 크게 구현하도록 해 손떨림이 있는 사용자도 웹 페이지를 용이하게 조작할 수 있게 하고 다양한 인증 방법을 제공하도록 해 기억, 읽기 등의 어려움이 있는 사용자도 패턴이나 지문 등으로 로그인과 같은 인증 과정을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웹사이트 접근성 품질인증 발급을 위해 지불하는 수수료 산정의 세부 기준을 시행규칙에 규정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인증 업무의 법적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개정안은 새롭게 개정된 국제 및 국가 표준에 맞춰 정보통신접근성 품질인증 기준을 개선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폭넓은 디지털 포용정책을 통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을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하며 장애인과 고령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0 12:00박수형

NC문화재단-카이스트, 'FAIR AI 2024' 컨퍼런스 공동 개최

NC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FAIR AI 2024' 컨퍼런스를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NC문화재단 사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FAIR AI 2024' 컨퍼런스는 AI 기술의 올바른 개발과 사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공지능 윤리(AI Ethics)'를 집중 조명한다. 행사 슬로건은 'AI 윤리와 창의성이 이끄는 가장 인간적인 미래'다. 2020년부터 미국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스탠퍼드대의 AI 윤리 커리큘럼 연구를 후원해 온 재단은 최근 AI 윤리 정보 포털사이트 'FAIR AI'를 오픈하기도 했다. 재단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AI 기술 발전으로 인한 다양한 분야의 윤리적 과제를 공유하고 국내 AI 윤리 분야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컨퍼런스 첫날은 윤송이 이사장의 환영사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의 축사로 시작해 총 2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기조 세션에서는 '인간과 AI가 균형 있게 공존하는 가장 인간적인 미래'를 주제로 윤송이 이사장, 아구스틴 라요 MIT 인문예술사회과학대학장,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오카 미즈키 쓰쿠바대 교수의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발제 세션에서는 주요 분야 전문가들이 AI 윤리 관련 이슈와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윤정현 부연구위원(국방), 특허법원 이숙연 판사(법률), 케이시 베넷 드폴대 교수(의료),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문정욱 실장(정책) 등이 연단에 선다. 컨퍼런스 둘째 날은 다학제적 AI 개발자 윤리 교육인 '임베디드 에틱스(Embedded EthiCS)'의 현재와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 강연은 제임스 랜데이 스탠퍼드대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HAI) 공동소장, 메흐란 사하미 스탠퍼드대 교수가 맡았다. 오후 세션에는 국내외 임베디드 에틱스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케이슬린 크릴 노스이스턴대 교수, 천현득 서울대 교수가 발표하고 전문가들과 토론이 마련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인간과 AI가 공존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컴퓨터 공학과 인문학, 사회과학이 결합된 다학제적 AI 윤리 교육인 '임베디드 에틱스'를 국내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AI 윤리 관련 연구와 교육 분야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C문화재단은 2012년 엔씨소프트 창립 15주년을 맞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활동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우리 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4.06.10 11:11이도원

돌아가신 할머니, AI 덕에 만났다…"사진 1장·10초 음성이면 가능"

"식용유 두 병을 샀는데 아주 향이 좋네." 석달 전 사망한 할머니는 사투리가 묻어 나오는 목소리로 손자가 "설 명절을 대비해 산 물건이 있나요?"라는 물음에 영상에서 이처럼 대답했다. 인공지능(AI)이 부활시킨 '가상 인간'을 통해서다. 10일 중국 하얼빈일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중국 상하이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우 씨는 이 같은 대화 영상을 온라인 사이트에 공개해 주목 받았다. 3살 때부터 부모 대신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제대로 된 작별 인사를 하고 싶어 AI로 할머니를 복원한 것이다. AI 관련 직업에 종사하던 우 씨는 할머니의 생전 사진을 AI 시스템에 넣어 아바타를 만들었다. 이후 할머니와의 통화 녹음 파일을 AI에게 학습시켰다. 목소리와 말투 등을 반복적으로 훈련시켜 실제 할머니와 유사한 수준으로 만들었다. 우 씨는 "간단한 대화만 가능한 수준이지만 90% 이상 비슷하게 할머니를 복원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최근 AI 기술이 급속하게 발달하면서 고인의 목소리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AI 기술을 통해 고인을 디지털 휴먼으로 복원할 수 있게 됐는데, 음성 복원 시 짧게는 10초 분량 녹음본만 있으면 목소리를 유사하게 합성해낼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했다. 특히 딥브레인AI는 이 분야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꼽힌다. 2년 전 세계 최초로 연로하신 부모님의 건강한 모습을 AI 휴먼으로 구현해 평생 간직할 수 있는 '리메모리(Re;memory)' 서비스를 출시한 이곳은 올해 1월 합리적 가격대로 '리메모리2'도 내놨다. 이를 활용해 프리드라이프의 상조 상품과 연계해 선보이며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딥브레인AI 관계자는 "유족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장례지도사를 통해 리메모리2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며 "스크립트는 고인 소개 문구와 고인에게서 듣고 싶은 이야기 등 300자 내외 분량의 자료를 고인의 유족들에게 전달받아 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완성된 영상은 PC와 모바일, 태블릿, 키오스크 등 영상 시청이 가능한 모든 기기에서 실행할 수 있다. 기존 딥브레인AI 쇼룸에서만 만날 수 있던 것과 달리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딥브레인AI는 더 많은 고객들이 리메모리2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사, 추모공원, 장례식장, 병원, 관공서 등 다양한 기관들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리메모리2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AI 추모서비스 리메모리2를 많은 이들이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국내 상조 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의 상조 상품과 연계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인이 된 가족과의 재회를 돕는 자사의 AI 기술이 슬픔에 잠긴 유족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4.06.10 11:01장유미

NC문화재단, 카이스트와 'FAIR AI 2024' 컨퍼런스 개최

NC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 이하 재단)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FAIR AI 2024' 컨퍼런스를 오는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NC문화재단 사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FAIR AI 2024' 컨퍼런스는 AI 기술의 올바른 개발과 사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공지능 윤리(AI Ethics)'를 집중 조명한다. 행사 슬로건은 'AI 윤리와 창의성이 이끄는 가장 인간적인 미래'다. 2020년부터 미국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스탠퍼드대의 AI 윤리 커리큘럼 연구를 후원해 온 재단은 최근 AI 윤리 정보 포털사이트 'FAIR AI'를 오픈하기도 했다. 재단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AI 기술 발전으로 인한 다양한 분야의 윤리적 과제를 공유하고 국내 AI 윤리 분야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컨퍼런스 첫날은 윤송이 이사장의 환영사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의 축사로 시작해 총 2개의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 세션에서는 '인간과 AI가 균형 있게 공존하는 가장 인간적인 미래'를 주제로 윤송이 이사장, 아구스틴 라요 MIT 인문예술사회과학대학장,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오카 미즈키 쓰쿠바대 교수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발제 세션에서는 주요 분야 전문가들이 AI 윤리 관련 이슈와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윤정현 부연구위원(국방), 특허법원 이숙연 판사(법률), 케이시 베넷 드폴대 교수(의료),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문정욱 실장(정책) 등이 연단에 선다. 컨퍼런스 둘째 날은 다학제적 AI 개발자 윤리 교육인 '임베디드 에틱스(Embedded EthiCS)'의 현재와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기조 강연은 제임스 랜데이 스탠퍼드대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HAI) 공동소장, 메흐란 사하미 스탠퍼드대 교수가 맡았다. 오후 세션에는 국내외 임베디드 에틱스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케이슬린 크릴 노스이스턴대 교수, 천현득 서울대 교수가 발표하고 전문가들과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인간과 AI가 공존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컴퓨터 공학과 인문학, 사회과학이 결합된 다학제적 AI 윤리 교육인 '임베디드 에틱스'를 국내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AI 윤리 관련 연구와 교육 분야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AIR AI 2024'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10 10:47김한준

에누리 가격비교, 여름가전 특집 '6월 에눌데이' 시작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의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닷컴'이 최저가 여름가전 인기 아이템을 한데 모은 '에눌데이 프로모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에눌데이 프로모션이란 매월 시즈널 테마를 반영한 카테고리를 선정해 최근 3개월 평균 최저가보다 가격이 하락한 상품 중 인기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다. 6월 에눌데이는 ▲에어컨·냉난방기 ▲선풍기·써큘레이터 ▲제습기 ▲공기청정기 ▲음식물처리기·식품건조기 등 총 5개 항목의 제품을 선보인다. 고객은 이번 프로모션에서 기간별 최저가 추이 그래프와 원하는 가격이 됐을 때 알려주는 '최저가 알림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적립금' 혜택도 최대 5만점 제공된다. 에누리 관계자는 "에눌데이는 시즌별로 수요가 높아지는 대표 카테고리를 월마다 소개하고 최저가보다 더 최저가의 인기 상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기획전"이라며 "에누리를 통해 다양한 상품 및 풍성한 혜택으로 올여름을 알차게 준비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누리닷컴이 지난달 여름가전 관련 카테고리의 매출액과 판매 수를 분석한 결과 에어컨과 냉난방기의 매출액과 판매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26% 증가했다. 또한 선풍기와 써큘레이터 역시 매출액 66%, 판매 수는 65% 성장했으며, 제습기도 같은 기간 매출액 92%, 판매 수는 79%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에누리 관계자는 "이 같은 수요 증가에 발맞춰 여름가전 인기 아이템들을 모아 이달 에눌데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2024.06.10 10:34정석규

캐논, 6K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 'EOS C400' 공개

캐논이 최대 6K 해상도 영상 촬영 가능한 시네마 카메라 'EOS C400'과 신규 렌즈 2종을 공개했다. EOS C400은 캐논이 미러리스 카메라용으로 개발한 RF 마운트를 적용했다. 카메라용으로 기존 출시된 렌즈를 그대로 장착 가능하며 RF 마운트 통신 프로토콜을 통해 본체에서 배율 색수차 보정, 주변 광량 보정, 듀얼 픽셀 포커스가이드, 왜곡 수차 보정 기능을 쓸 수 있다. 이면조사 적층형 풀프레임 CMOS 센서와 디직 DV 7 영상처리엔진을 적용해 6K 60p, 4K 120p 고 프레임레이트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오토포커스(AF)는 듀얼 픽셀 CMOS AF Ⅱ와 EOS iTR AF X 기술로 사람과 동물, 운송 수단을 자동 검출한다. 신규 렌즈 2종은 EOS C400과 호환되는 RF 마운트 기반 CN7x17 KAS T/R1, PL 마운트와 호환되는 CN7x17 KAS T/P1 등이다. 기존 CN7×17 KAS S 렌즈를 계승하는 동시에 각 마운트를 통한 통신 기능이 강화되고, 새로운 e-Xs V 디지털 드라이 유닛 탑재에 따른 조작성이 향상됐다. 캐논의 시네마 카메라 라인업 EOS C400, EOS C70, EOS R5 C 카메라와 결합 시 측면 색수차 보정 및 광량 보정, 듀얼 픽셀 포커스 가이드를 조정할 수 있으며, 왜곡 보정도 새롭게 지원한다. 또한, 버추얼 프로덕션에 적합한 풍부한 메타데이터 출력을 지원해 후반 작업의 편의성을 향상했다. EOS C400과 시네마 렌즈 2종은 하반기 출시된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

2024.06.10 09:59권봉석

"갤럭시워치FE, 이번 달 나온다...가격 약 30만원"

삼성전자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보급형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FE'가 이번 달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9일(현지시간) 신뢰할 만한 IT 팁스터 아르센 루핀(@MysteryLupin)을 인용해 갤럭시워치SE 출시일은 이달 24일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워치FE는 다음 달 초 언팩 행사에서 공개되는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7', '갤럭시워치 7 울트라' 보다 몇 주 앞서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워치FE의 가격은 199유로(약 30만원)가 될 예정이다. 해당 정보는 IT매체 YTechB가 아마존 이탈리아 웹 사이트에 등록된 갤럭시워치 FE 정보를 통해 확인됐다. 이 소식이 정확하다면, 유럽에서 갤럭시워치FE의 가격은 갤럭시워치6보다 저렴한 셈이라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아르센 루핀이 공개한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워치 FE에는 396 x 396 화소 1.2인치 슈퍼 AMOLED 원형 터치스크린이 탑재되며, IP68 방수·방진 등급, 5ATM 방수 기능 및, MIL-STD-810H 밀리터리 등급을 충족할 예정이다. 또, 엑시노스 W920 듀얼 코어 프로세서에 1.5GB 램, 16GB 내부 스토리지가 탑재되며, 웨어 OS 기반 원 UI 5.0 워치가 실행된다. 247mAh 배터리로 배터리 수명은 30시간이며, 무선 자기 충전 기능이 지원된다. 그 밖에도 가속도계, 기압계, BIA 센서, 나침반, ECG, 자이로, 심박수 센서가 탑재돼 사용자의 활동, 혈압, 심박 수, 수면, 스트레스 및 운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며 안드로이드폰, 삼성 헬스 앱과 호환된다.

2024.06.10 09:57이정현

리모트-니움, 직원 급여·계약업체 대금 전세계 송금 가능해진다

리모트가 글로벌 결제 서비스 니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급여 지급 솔루션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리모트의 고객들은 직원 급여 및 계약업체 대금을 전세계 어디로든 즉시 송금할 수 있게 됐다. 시장조사기관 래셔널스탯에 따르면 전세계 다국가 급여 솔루션 시장은 2030년까지 10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 예상된다. 많은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서면서, 국경을 넘어 인재를 채용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이 핵심적인 요소로 꼽힌다. 여러 국가의 급여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현지 규정, 기술 및 문화적 규범을 준수하고 과도한 외환 또는 거래 비용, 위험 요소, 비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 없이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국제 급여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글로벌 기업들의 중요한 과제다. 리모트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의 글로벌 기업이 전세계에서 인재를 찾고, 채용·관리하며 급여를 지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니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리모트는 실시간 해외 송금 기능을 도입하고 신규 및 기존 기업 고객에게 더욱 강화된 급여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리모트는 니움의 글로벌 실시간 송금 인프라에 액세스해 고객에게 다중 통화 지갑을 제공함으로써 20개 이상의 현지 통화로 자금을 조달해 현지 은행 계좌 설정 및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실시간 은행 간 환율은 최대 24시간 동안 고정할 수 있으며, 해외 급여를 위해 일괄적으로 환전할 수 있다. 또 전세계 220개 이상의 시장과 100개 이상의 실시간 루트에서 유연한 송금 옵션을 통해 은행 계좌, 카드, 전자지갑으로 직원 및 계약업체에 급여를 지급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유럽, 영국, 아시아 전역 20개 이상의 시장에서 우선적으로 시작되며, 기업 급여 및 계약업체 대금을 포함한 지급 모델을 지원한다. 글로벌 핀테크 업계를 선도하는 두 플랫폼 간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로드맵이 구축되며, 향후 더욱 많은 지급 수단, 방법 및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욥 판 데르 포르트 리모트 공동 창업자 겸 대표는 "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글로벌화됨에 따라 국경을 넘어 규정을 준수하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복잡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니움과의 파트너십으로 이런 복잡성을 해결한다"며 "급여는 모든 비즈니스의 핵심이다. 니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리모트의 고객은 전세계 어디로든 현지 통화로 적시에 급여를 지급해 글로벌 인력 채용 및 지원을 강화하고 팀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프라짓 나누 니움 공동 창업자 겸 대표는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급여와 같은 필수적인 송금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레거시 인프라 또는 국가 간 제한된 송금 솔루션에 의존해 전세계 직원 및 계약업체에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면서 “기업은 점점 다원화 및 분산되는 전세계 직원들과 고용 관계를 유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리모트가 이러한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세계 직원과 기업이 실시간 해외 송금 서비스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07 14:41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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