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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라인야후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한층 앞당길 것"

주주총회에서 정보보안 문제를 지적받은 '라인야후'가 현재 추진 중인 네이버와의 경영 분리를 가속화할 뜻을 밝혔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대표는 18일 도쿄에서 열린 제29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정보 보안 대책에 대한 주주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데자와 대표는 경영 책임자로서 정보 유출에 대한 대책을 명확히 해달라는 질문에 세 가지 측면에서 대책을 시행 중이라고 답했다. 첫째는 작년에 일어난 해킹사건 수습 방안이다. 지난해 11월 라인야후가 이용하는 네이버 클라우드의 협력사 직원이 악성코드에 감염됐고, 이 때문에 네이버 클라우드 AD 서버 2개가 멀웨어에 감염, 관리자 권한이 탈취됐다. 이데자와 대표는 "작년에 일어난 사건에 관련된 중요한 보안사항에 대해서는 이미 대책이 설립됐다"며 "기타 대책에 대해서도 국내에 대해서는 올해도 중에 대책이 끝난다"고 말했다. 그는 두번째로 네이버와의 위탁 관계 정리를 언급했다. 이데자와 대표는 "5월의 결산발표에서 말했듯, (일본) 국내 서비스 사업에서 네이버와의 위탁 관계 등은 모두 종료한다"면서 "이는 네이버와도 협력을 받아, 차례차례 예정대로 관계를 확실히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자와 대표는 "소프트뱅크도 포함한 보안거버넌스위원회를 포함해 여러가지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외부의 의견도 들으면서 조직적으로도 보안 측면에서 레벨 업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당사의 자회사는 2026년도 중으로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완료를 예정했으나 한층 앞당길 수 있도록 계획을 책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인야후는 이에 대해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 웹사이트 검색개발 인증에서 위탁 협력을 종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6.18 15:17정석규

탤런트뱅크, 홈페이지에 키워드 통합검색 도입

탤런트뱅크는 고객 기업의 편의성 제고와 본격적인 한국형 ENS(Expert Network Service·전문가 네트워크 서비스) 전개를 위해 자사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검색창을 키워 상단에 배치하고 키워드 통합검색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투자 유치', 'ESG', '온라인 마케팅' 등 전문가 자문이 필요한 키워드를 입력하면 해당되는 전문가 목록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카테고리 탭은 전문가 자문, 인재추천, 세미나 등 핵심 전문가 서비스 3개 탭으로 구성해 각 카테고리의 추천 전문가 및 공고를 나열했다. 아울러 최신 전문가 트렌드를 제공하기 위해 인기 키워드와 이에 해당하는 탤런트뱅크 추천 전문가를 실시간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기존 긱워킹 방식으로 제공했던 전문가 프로젝트 수행 서비스는 종료한다. 이를 대체해 전문가 검색부터 스케줄 예약,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전문가 자문 서비스', 검증된 전문가가 직접 경력직 인재를 찾아주는 '인재추천 헤드헌팅 서비스' 등 보다 전문가를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가 자문은 전화·화상·대면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일대일 자문뿐 아니라 강의·교육·토론패널 등 다대일 서비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이 원하면 일회성 자문이 아닌 3개월~1년 등 맞춤형 커리큘럼을 만들어 자격증 과정 교육이나 경영 컨설팅 등 요구사항에 따라 커스터마이징한 전문가 서비스도 제공 가능하다. 전문가 인재추천은 기존 채용플랫폼 프로필 서치 기반 헤드헌팅 서비스에 전문가 인적 네트워크 서치를 결합, 투트랙 서치(2-Track search)로 기업이 필요한 핵심 인재를 더욱 효과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기업의 헤드헌팅 채용 의뢰가 들어오면 즉시 해당 분야 및 업종과 관련된 가입 전문가들에게 자동으로 알림이 발송된다. 공고 알림을 받은 전·현직 전문가들은 자신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채용사이트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숨겨진 인재를 추천할 수 있다. 일반 헤드헌터와 비교해 현업에 대한 이해도와 인사이트가 남다른 전문가 추천이기 때문에 자체적인 레퍼런스 체크에 의한 신뢰도 제고 역시 기대할 수 있다. 김민균 탤런트뱅크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탤런트뱅크 서비스를 이용해 주신 기업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서비스 모델을 대폭 수정하고, 이에 맞춰 홈페이지도 새단장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18 15:04백봉삼

옥션, 19일 스마일배송 '극한특가'…최대 50% 할인

옥션이 오는 19일 하루 동안 '극한특가 스마일배송 편' 기획전을 열고 리빙, 생필품, 건강식품, 반려동물용품 등 반복 구매가 많은 인기상품 300여종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일배송은 빠른 배송, 묶음 배송, 무료 배송이 특징이다. 극한특가는 24시간 동안 옥션 사이트 내 기획전 코너와 특가딜 상품을 하나의 파트너사 제품으로 가득 채우는 옥션의 대표 정례 기획전이다. 기존 극한특가가 하나의 브랜드사 제품에 올인했다면, 이번 행사는 '스마일배송' 상품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모아 한 번에 할인 및 배송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120여 셀러가 참여하고, 19개의 브랜드관을 선보인다. ▲LG생활건강 ▲키친나이스 ▲리벤스 ▲테리파머 ▲네이처리빙 ▲가쯔 ▲락앤락 등 리빙 대표 브랜드와 ▲위닉스 ▲신일 ▲대우 ▲이노크아든 등 소형가전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300여종의 행사 상품은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여기에 쿠폰 및 카드사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20% 할인쿠폰'은 1만5천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천원까지 할인된다. 카드사 7% 즉시할인은 5대 카드(스마일/KB국민/롯데/NH농협/비씨)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된다. 이 외, 최대 20% 브랜드 추가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 추천 상품으로, '온더바디 발을씻자 코튼풋샴푸(자몽향 385ml 1개+리필 500ml 3개)'는 여름철 쟁여두고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LG생활건강 최대 20% 할인쿠폰까지 추가 적용하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상품 중 무료배송 상품을 한 개 이상 구매하면 장바구니에 담은 전체 상품을 무료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의 경우 1만5000원 이상 구매시 무조건 무료배송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19일 옥션에서 '극한특가' 프로모션 배너를 클릭하면 확인 가능하다. 옥션 풀필먼트사업실 이재선 실장은 “빠른 배송과 효율적인 합포장 등의 이점으로 이용자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스마일배송' 서비스와 옥션의 대표 정례 프로모션 '극한특가'가 만나 강력한 혜택을 제공한다”며 “가전, 리빙, 식품 등 필수템을 파격적인 가격에 빠른 합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만큼 고객들의 쇼핑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8 07:57안희정

"기술유출 피해 연간 5조···미·유럽 비해 전문 변호사 부족"

"기술분쟁의 한 분야인 특허분쟁만 봐도 작년 기준 2600건 이상이 발생했습니다. 국가핵심기술을 포함한 전체 산업기술의 해외 유출 적발 사례도 매년 증가해 작년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기술유출에 따른 피해액이 최근 7년간 33조원에 이른다는 추산에 비춰보면 단순히 기술유출에 따른 피해규모가 연간 약 5조원에 달합니다. 안타깝게 우리나라는 미국과 유럽에 비해 기술분쟁 전문 변호사가 너무 적습니다." 대한민국이 기술강국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고 기술 분쟁에 따른 소모와 낭비를 줄이려면 기술분쟁 전문 변호사가 더 많아져야 합니다." 법무법인 디엘지(구 법무법인 디라이트)의 기술분쟁 전문가 황규호 파트너 변호사는 17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이 기술강국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고 기술 분쟁에 따른 소모와 낭비를 줄이려면 기술분쟁 전문 변호사가 더 많아져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황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카네기멜론대학(Carnegie Mellon University)에서 기계공학(Mechanical Engineering)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대 졸업후 처음 일을 한 곳이 중견 제조기업이였다. 이 곳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쇠를 깎는 일부터 시작해 공정관리, 연구 개발, 특수 가공 등 여러 업무를 직접 수행하기도 햇다. 이 경험이 있어 현재 국내서 몇 안되는 기술분쟁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 황 변호사는 "당시에 선배 엔지니어들 뿐 아니라 생산 라인에서 소위 잔뼈가 굵은 반장님들을 보며 한 분야에서 깊이 일한 이런 분들이 진정한 전문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회고했다. 황 변호사는 서울대 학부생 재학생이던 2001년 서울대 신기술 창업네트워크 벤처창업경진대회에 나가 1위가 없는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때 우리가 내놓은 완구가 지금의 드론과 소름끼칠 정도로 똑같다. 그때는 드론이라는 말 자체가 없는 때 였다. 전세계 드론 시장을 장악한 중국 DJI가 설립된 게 2006년이다. 우리가 대회에 참가했을 때가 2001년이었으니 어쩌면 그때 창업을 했다면 드론 시장을 우리나라가 선도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망상이 섞인 생각도 해본다"며 웃었다. 우리나라는 법률서비스 선진국인 미국이나 유럽 국가에 비해 아직 기술분쟁 분야 전문성이 미흡하다면서 "앞으로는 기술분쟁 영역도 각 분야별로 전문 변호사가 더 많아지고 세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황 변호사와 일문일답 -국내 기술분쟁 현황은 어떤가? "기술분쟁을 특허분쟁과 같은 좁은 영역으로 한정할 것인지 아니면 영업비밀, 기술유출, 기술탈취와 더불어 각종 하자, 결함, 사고에 이르는 넓은 범위로까지 볼 것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확실한 것은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거다. 이는 국내 기술발전과 첨단기술 분야로 산업이 고도화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일례로 사업 아이디어와 기술을 둘러싼 기업간 분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공식적으로 중재 신청이 접수된 건수가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치인 50건을 기록했다. 분쟁 사실 자체를 드러내지 않으려는 기업체 입장에 따라 정부 중재를 거치지 않고 바로 법적 절차에 들어가는 경우가 더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분쟁 사례는 이보다 훨씬 많다. 기술분쟁의 한 분야인 특허분쟁만 봐도 작년 기준 2600건 이상이 분쟁이 발생했다. 국가핵심기술을 포함한 전체 산업 기술의 해외 유출 적발 사례도 매년 증가해 작년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단순히 해외 기술유출로 인한 피해액이 최근 7년간 33조원에 이른다는 추산에 비춰보면 기술유출 피해규모만 연간 5조원에 이른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러한 전통적 의미 기술분쟁 뿐 아니라 첨단 기술을 집약한 반도체 설비, 기계 장치, 자동차를 비롯해 대규모 자본을 투여하는 플랜트와 같은 분야의 하자, 결함, 사고에 이르는 영역을 포함하면 기술분쟁 시장이 전체 법률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적게 잡아도 10%에 달할 것으로 본다." -기술분쟁 규모가 커지면서 국내 로펌들도 이에 활발히 대응할 듯한데... "그렇다. 특히 하자나 결함 관련 기술분쟁은 규모가 적게는 수십억 원에서 많게는 수천억 원, 경우에 따라서는 조단위에 이른다. 그만큼 전체 법률시장에서 기술분쟁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다. 이런 증가세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대형 로펌들도 최근 내부 체계를 바꾸고 있다.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국내 대형 로펌들은 기술분쟁 조직을 단순히 특허분쟁이나 영업비밀 또는 기술유출 사건만을 다루는 전문 조직으로 운영했다. 하지만 최근 2~3년전부터는 기술분쟁 영역 전문성을 넓게 인식해 기술분쟁 조직 영역에 하자, 결함, 사고와 같은 기술적 분석이 동반되는 다양한 사건을 포함하고 이에 맞게 조직을 재편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요즘 자주 거론되는 중대재해 사고에 대해서도 사고 원인과 그 귀책 등을 분석하기 위해 기술분쟁 조직이 함께 사안을 다루는 경우도 늘고 있다." -국내 기술분쟁의 대표 사례는?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사례는 리튬 이차전지와 관련해 국내 대기업 사이에 벌어진 영업비밀 분쟁과 한때 국내 소비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은 자동차 배기가스 조작 및 화재 사건이 있다. 먼저 이차전지에 관한 영업비밀 분쟁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사이에 벌어진 분쟁으로 한국을 넘어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 2019년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자사의 리튬 이차전지 관련 영업비밀을 불법적으로 유출해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자사의 핵심 기술과 인재를 빼앗아 갔다고 비난하며,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이 시장 점유율을 급격히 확대했다고 주장했고, SK이노베이션은 이런 주장을 부인하며 자사의 기술 개발은 독자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이뤄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2021년 2월, ITC는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판정을 내렸고,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내에서 리튬 이차전지 관련 제품 수입을 10년간 금지당하는 제재를 받았다. 그러나 이 판정 이후 두 회사는 협상 끝에 2021년 4월,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에 2조 원(약 18억 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분쟁을 종결하기로 합의했다. 또 소비자들이 관심이 많았던 자동차 배출가스 조작 사건과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와 관련한 화재 사건도 있다. 배출가스 조작 사건은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배출가스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사건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실제 주행 조건에서는 더 많은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만 테스트 상황에서는 배출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작동했는데, 2015년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 스캔들이 시작되면서 대한민국에서도 수입차 및 국산차 제조업체들에서 유사한 조작 행위가 적발됐고, 이에 따라 대규모 리콜과 과징금 부과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EGR과 관련한 화재 사건은 주로 독일 자동차 제조사의 차량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GR 시스템은 배기가스를 엔진의 연소실로 되돌려 연소시킴으로써 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는 장치다. 독일 자동차 제조사의 특정 모델에서 이 장치 결함으로 엔진 내부에 고온 배기가스가 축적하면서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났다. 2018년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문제로 인해 해당 제조사의 차량 수십 대가 화재 사고를 겪었고, 이에 따라 대규모 리콜이 시행됐다." -황 변호사가 맡은 대표 기술 분쟁 사례와 결과를 말해달라 "앞에서 말한 사례들은 사실 내가 모두 어느 한쪽의 입장에서 다룬 사례들이다. 위 사례들이 나한테 대표적 기술분쟁 사례들이다. 여기에 더해 군 훈련 중 발생한 폭발 사고, 수전해 설비를 통해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저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도 내가 맡은 대표적 사례다. 이런 사고가 발생하면 민사와 형사 사건이 여러 건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수년이 지난 지금도 몇몇 사건은 1심 판결 후에도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까지 지금 말하기 어렵다. 다만, 이들 사건에서 사고 발생 후 수사기관이 밝혔던 사고 원인과는 다른 원인으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밝혀내 수사기관과 다른 판단을 이끌어냈다는 점은 말할 수 있다. 특히, 해당 분야 기술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해 구성한 조사위원회에서 100명이 넘는 위원들이 모여 내린 결론을 기초자료부터 모두 다시 분석해 기술 오류와 문제점을 밝혀 조사위원회 결론과 다른 판단을 이끌어냈다.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있다는 말처럼 숨어있는 디테일을 찾아 모으고 이를 엮어 설명하기까지 정말 많은 공을 들였다. 수소 폭발 사고에서는 사고를 유발한 원인에 관계된 당사자들이 다수 얽혀 있어 기술에 관한 설명이 서로 모두 달랐는데, 이를 과학적 기초 원리부터 실제 사용한 설비와 시스템까지 연결 짓고 그에 반하는 각 당사자들 주장을 배제시키는 데까지 상당한 노력이 필요했다. 결과적으로 내가 맡은 당사자에 우호적인 판단이 내려졌지만 적어도 진실에 부합하는 판단을 이끌어냈다고 생각한다." -공대 졸업후 바로 기업에서 일을 했다. 이때 경험이나 느낀 점은? 현재 변호사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듯 한데... "공대를 졸업하고 내가 처음 일을 시작한 회사가 부품과 소재를 개발하고 생산, 판매하는 중견기업이었다. 회사를 다니던 중 회사가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성장, 전환했다. 덕분에 중소기업보다는 좀 더 규모가 큰 업무를 담당할 수 있었고, 대기업의 하위 직책자처럼 좁은 영역 업무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여러 방면의 실무를 다룰 수 있었다. 이때는 엔지니어로 일을 했던 터라 생산 현장에서 쇠를 깎는 일부터 시작해 공정관리, 연구 개발, 특수 가공 등 여러 업무를 직접 수행했다. 행운이었던 게 같은 회사 내에 반도체 사업부와 인공 다이아몬드 사업부가 함께 있어 그 덕분에 반도체 분야와 중화학공업 분야를 모두 접할 수 있었다. 당시에 선배 엔지니어들 뿐 아니라 생산 라인에서 소위 잔뼈가 굵으신 반장님들을 보며 한 분야에서 깊이 일하신 이런 분들이 진정한 전문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사실 공대에서 학업을 통해 배운 것보다 이렇게 실무 현장에서 배운 것들이 내가 변호사로 일을 하는 데 더 큰 도움이 됐다. 일례로 내가 기업에 있으며 SI(system Integration) 사업을 전담한 적이 있는데, 이때 회사의 주담당자로 개발업체를 상대로 창구 역할을 하고, 또 한편으로는 개발업체와 몇 달간 합숙하다시피 코딩을 함께 하며 공정 전반을 리모델링했다. 그런데 변호사가 된 후 우연히도 SI 사업 관련 분쟁을 여럿 다루면서 실무를 담당하는 분들과 분쟁 내용을 구체적으로 같이 논의할 일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이전 경험과 어우러져 그분들이 겪은 것들이 눈앞에 쫙 펼쳐지는 기분이었다. 한번은 레이저 가공기와 관련한 분쟁을 다룬 적이 있었는데, 이때도 기업에서 일하며 배운 것을 십분 활용할 수 있었다. 내가 기업에서 일할 때 담당했던 특수 가공 공정에 공교롭게도 레이저 가공이 포함돼 있었고, 또 그 당시 레이저 가공기를 추가 도입하면서 레이저 가공기에 관해서는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공부하고 글로벌 주요 업체의 제품을 평가한 적이 있었는데, 변호사가 된 후 접한 분쟁에서 상대방은 레이저 가공기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었다. 그때 가공기에 하자가 있는지 있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밝히기 위해 현장에 갔었는데, 이때 나는 현장에서 장비를 보자마자 원인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 수 있었다. 사실 나도 레이저 장비를 도입할 때 여러 업체의 장비를 비교 평가하면서 같은 현상을 보았고 그 문제를 해결한 적이 있었다. 이 때 속으로는 가공 프로세스 설정을 어떻게 조정하면 해결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의뢰인을 위해 일해야 하는 변호사로서 그럴 수는 없었고, 결국 재판 과정에서 이러한 내용을 보여줘 결국 승소했다. 변호사가 맞닥뜨리는 기술분쟁은 결국 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것이기에 기술에 관한 지식을 넘어서 그 분쟁 안에 숨어있는 디테일을 정교하게 파헤치고 이를 생생하게 재판부에 전달하는 역량이 필요한데, 엔지니어로서의 실무 경험은 그런 면에서 꼭 필요한 것 같다." -기술분쟁 분야 국내 변호사 현황은 어떤가 "안타깝게도 아직 우리나라는 법률서비스 분야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이나 유럽 국가에 비해 기술분쟁 분야 전문성이 매우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내가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게 15년 전이다. 이미 그때 미국 로펌들은 박사학위 수여 예정자들을 채용(리크루팅)해 로스쿨에 보낸 뒤 이들을 기술분쟁 전문 변호사로 키웠다. 15년전에 이미 우리보다 전문성이 높았다. 이에 비하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 전문 지식과 엔지니어링 경험을 갖고 있는 변호사는 극히 적은 편이다. 사실 같은 분야에서 계속 일을 하다보면 서로 누가 진짜 꾼인지를 아는데, 우리나라의 대형 로펌들 안에서도 기술에 관한 전문 지식과 엔지니어링 경험을 가진 변호사들이 매우 적다. 이공계 출신 변호사들 중 이공계 공부가 맞지 않아 중간에 변호사로 진로를 바꿨거나 공대를 졸업하자마자 로스쿨로 진학한 분들은 엔지니어링 실무 경험이 없어 실제 기술분쟁 사례를 맞닥뜨렸을 때 숨어있는 악마, 즉 디테일을 못 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에서 뼛속까지 공돌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기업체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 이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로스쿨에 진학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많은 기술분쟁 사례를 다뤘다. 무엇을 느꼈나? 기업 등에 말해주고 싶은 건? "아직지 우리나라는 '기술분쟁' 자체가 법률 분야에서 하나의 영역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지식재산권, 공정거래, 조세와 같은 분야는 법률 분야 중에도 해당 분야에 전문 지식과 경험이 없으면 다루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는데, 기술분쟁은 이런 인식이 충분히 자리잡지 않은 것 같다. 실제 사안이 진행하는 걸 보면 특허 분쟁이나 영업비밀, 기술유출, 기술탈취는 물론이고 각종 사고나 하자, 결함 관련 분쟁에서 기술 내용을 이해하고 이슈를 발굴하는 데는 관련 분야 전문 지식과 경험이 꼭 필요하고 이는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기업체에서 법무를 담당하거나 총괄하는 분들에게 이런 인식이 널리 퍼지지 않은 것으로 보여 안타까운 면이 있다. 법률 서비스가 세분화한 미국에서는 기술 분야별로 이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오랫동안 훈련받은 변호사가 기술분쟁 전반을 지휘한다. 반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건설 공사 사안이면 건설 분야에서, 형사 사안으로 넘어가면 형사 분야에서, 사업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노동 분야에서 각각 의뢰인이나 회사 담당자가 전하는 말과 제공되는 자료에만 의존해 사건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세부 기술을 모르기 때문에 진행 방향 자체가 어그러지고 원치 않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을 종종 봐왔다. 특히, 규모가 큰 회사일수록 분쟁이 발생한 사안에 연루된 담당 기술자들이 회사 지위나 승진을 고려해 자신의 입장에서 변명하고 때로는 기술 내용 자체를 왜곡해 설명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술 자체를 깊이 이해하지 못하고 담당 기술자가 설명하는 대로만 이해해 전달하면 사건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한다. 실제 내가 다룬 분쟁에서 모 대기업의 박사급 엔지니어가 기술적으로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 설명을 한 적이 있는데, 내가 문제를 제기하기 전까지 회사 내부에서 이런 왜곡된 설명이 전혀 걸러지지 않았다. 다행히 내가 1시간 가까이 논쟁을 해 기술적인 내용을 왜곡했다는 실토를 받아냈는데, 분쟁 처리 과정에서 뒤늦게 이런 점이 나타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우리나라가 보다 나은 기술강국으로 가기 위한 제언을 해준다면 "우리나라의 기간 산업 중 외국에 엄청난 기술사용료를 매년 지불하던 산업이 있었다. 이에, 기술 독립을 이루겠다며 상당한 재원을 투입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해 개발한 국가핵심기술이 있다. 그런데 관련자 불찰로 외국에 정보가 넘어갔다. 이 사건을 맡은 적이 있는데, 당시 나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이때 파악한 문제점은 관계자의 무지였다. 이런 문제는 관계자들에 대한 교육과 고지만 잘 이뤄져도 해결되는 문제인 만큼 기술을 개발하는 것 뿐 아니라 이를 관리하는 절차에도 관심을 더 가져줬으면 한다. 그리고 이와는 다른 측면에서 엔지니어 처우 개선도 더 이뤄져야하지 않을까 한다. 요즘 보면 최상위권 이과 학생은 모두 의약계로 몰리고, 이공계로 진학한 학생들도 적당한 기회가 있으면 의약계로 진로를 변경하는 현상이 선명해지고 있다. 이는 기대하는 보상과 처우가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첨단기술 분야에서 실력을 쌓은 엔지니어들이 외국에 기술을 넘기거나 스카우트돼 결과적으로 기술이 빠져나가는 일이 자주 벌어지는데 이 또한 보상과 처우가 기대에 못 미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가 기술 강국 지위를 탄탄히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실력을 쌓은 엔지니어들이 자기가 속한 조직의 성과에 연동해 적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가지 내가 희망을 갖고 바라보는 것은 그래도 우리나라는 창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기술력에서 만큼은 일가를 이룬 딥테크 기업들이 우리나라 산업의 저변을 받쳐줄 기반이 마련돼 있다는 거다. 이러한 기업들이 잘 성장하고 또 이런 기업을 일으킨 주인공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고 재투자를 일으키는 선순환이 계속해 일어나길 희망한다." -2001년 열린 서울대 신기술 창업네트워크 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2위를 했다. 학부때 창업에도 관심이 많았나? "대학교 학부생 시절에 우연히 군사용 정찰 소형 무인기 개발 사업을 함께 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이걸 MAV(Micro Aerial Vehicle)라고 불렀다. 그때는 재미가 있어 별 생각없이 했다.이걸 만들어 내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이 사업을 함께하던 친구들이 성능과 기능을 낮춰 만들면 완구로 팔아도 되겠다는 얘기를 했다. 괜찮겠다 싶어 조사도 했다. 또 형태는 다르지만 완구 사업을 준비하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번외로 완구용으로 하향한 시제품을 만들고 있었는데 그때 벤처창업경진대회가 열린다고해 대회에 참가했다. 1위 수상팀이 없는 2위로 상을 받았다. 수상 직후 VC 3곳에서 투자 의사를 전해왔고, 3곳 모두에서 투자계약서를 받았는데, 법을 모르는 공대생들이 봐도 뭔가 꺼림칙한 내용들이 꽤 있었다. 이런 문제때문에 친구들끼리 한달을 고민하다 결국 창업을 포기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아쉬운 게 그때 우리가 내놓은 완구가 지금의 드론과 소름끼칠 정도로 똑같다. 그때는 드론이라는 말 자체가 없기도 했지만, 전세계 드론 시장을 장악한 DJI가 설립한 게 2006년인데 우리가 대회에 참가했을 때가 2001년이다. 어쩌면 그때 창업 했으면 드론 시장을 우리나라가 선도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망상이 섞인 생각도 해본다(웃음)" 그때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창업 생태계가 정말 많이 좋아졌다고 느낀다. 정부의 여러 지원정책과 공유 오피스와 같은 시설, 액설러레이터, VC와 같은 투자 주체들, 법률 이슈를 조언해줄 스타트업 전문 로펌, 대기업의 창업 보육 프로그램, 각종 세미나 등등 창업과 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인프라가 이렇게 좋았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다. 어떤 면에서는 좋은 사업 기회를 포착해 창업을 준비하거나 창업을 해 그야말로 업을 일으킨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다." . -기타 기술분쟁이나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 있으면 해달라 "안타깝게도 아직 우리나라는 기술분쟁 전문 변호사가 몇 안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이유인지는 몰라도 변호사로서 길지 않게 일했음에도 전기, 전자, 기계, 화학, 컴퓨터 등 다양한 기술 분야를 다뤄볼 수 있었고, 법률적 측면에서도 전통적인 지식재산권 분쟁은 물론 그간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진 사건들과 국가핵심기술 등 여러 국면에 얽힌 사건들을 다뤄볼 수 있어 나로서는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 사람이 넓은 분야를 모두 자세히 아는 건 불가능하다. 앞으로는 기술분쟁 영역도 각 분야별로 전문 변호사들이 더 세분화돼야 한다. 하나의 예가 될지 모르겠지만, 나는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발전소를 다뤄보면서 발전소의 A부터 Z까지 전 과정에 걸친 분쟁과 사고를 여러 사이트를 다니며 보았다. 이에, 발전소 분쟁은 나름대로 유형화해 볼 수 있는 시각이 생겼고, 이런 관점에서 양 당사자 사이 이견을 조율, 분쟁이 소송으로 번지기 전에 자문으로 마무리한 경우도 꽤 된다. 결국 해당 산업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면서도 또 세부적으로 이해하는 분쟁 전문가가 있다면 분쟁 자체를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거다. 이런 점에서 각 산업별로 좀 더 특화한 분쟁 전문가들이 늘어났으면 한다."

2024.06.18 06:45방은주

컬리, 뷰티컬리페스타 개최…베스트 상품 최대 82% 할인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6월 뷰티컬리페스타를 열고 상반기 베스트 상품 3천990여개를 최대 82% 할인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페스타는 상반기 결산에 걸맞게 올 1~5월 뷰티컬리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상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명예의 전당, 브랜드관 등 상반기 인기상품을 테마별로 큐레이션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먼저 명예의 전당에서는 카테고리별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1위 상품들을 모아 선보인다.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 '에스티 로더' 갈색병 세럼 50ml 세트, '브이티' 리들샷 100 50ml, '랑콤' UV 엑스퍼트 선크림 등을 일일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강력한 밀착력으로 마스크팩 1위에 꼽힌 'AHC' 마이크로 착붙 마스크 10매는 최대 66%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상반기 꾸준한 관심을 받은 스테디셀러는 '페스타딜'에서 기다리고 있다. 후기 1만개에 빛나는 '에끌라두' 우드 괄사를 비롯해 '연작'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프렙,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샴푸 등 150여개의 상품을 페스타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백화점 1층을 옮겨 놓은 듯한 '브랜드관'도 있다. 설화수, 에스티 로더, 헤라 등 상반기 매출 TOP 10 브랜드의 기초케어와 메이크업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코너다. 여기에 브랜드별로 준비한 구매 고객 대상 본품급 증정품도 쏠쏠하다. 달바의 경우 6만원 이상 구매 시 '선크림 4종 샤쉐 키트'와 '너리싱 마스크팩 2매'를, 헤라는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에이지 어웨이 에스테틱 5종 키트'를 증정한다. 쿠폰 할인도 준비했다. 매일 2시 '데일리 퀴즈'를 열고 뷰티컬리 상반기 결산 아이템을 맞춘 전원에게 최대 4천원 쿠폰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매일 선착순 5천원 쿠폰과 럭셔리 전용 15% 쿠폰, 주말한정 15% 쿠폰을 제공한다. 뷰티컬리 온사이트 마케팅 전미희 그룹장은 “6월 뷰티컬리페스타는 상반기 결산인만큼 다른 뷰티고객의 애정템을 구경하는 재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믿을만한 뷰티템을 구매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뷰티컬리는 하반기에도 뷰컬페만이 드릴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가득 담아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2024.06.17 18:12안희정

코빗 리서치센터, 기관 자금 동향 및 이더리움 증권성 이슈 분석 보고서 발간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오세진 대표)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3개월 기관 자금 동향과 이더리움의 증권성 이슈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단기성 자금(▲비트코인 래퍼(Wrapper) ▲CME(시카고 상업 거래소) 비트코인 선물 시장)과 장기성 자금(▲크립토 펀드 운용 자금 규모 ▲코인베이스 내 기관 거래량(기관투자자 지원 사업 현황)) 흐름을 총 4가지 세부 지표를 근거로 기관투자자의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분석 기간(2024년 2월 3주~6월 2주)에 단기성 기관투자자 자금에서는 우선 비트코인 래퍼 자금이 증가했다.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 3월부터 그레이스케일 현물 ETF(GBTC)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며 일시적으로 비트코인 래퍼 자금이 유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5월 둘째 주부터 다시 유입세로 전환되면서 비트코인 래퍼 자금의 총 운용 자산(AUM)은 올해 1월 첫째 주 대비 90% 이상 늘었다. 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서도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확인됐다. 3월 둘째 주에 CME 미체결 계약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이에 대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후 선물 시장에서 롱 포지션 레버리지 수요가 높아지면서 2배 레버리지 ETF로 자금이 많이 유입됐기 때문으로 파악했다. 또한 분석 기간 중 선물 시장의 콘탱고(contango)도 지속돼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뒷받침했다. 장기성 기관투자자 자금 측면에서는 분석 기간(2024년 1분기 기준)에 크립토 펀드 운용 자금 규모는 직전 분기와 동일했다. 그러나 블록체인 관련 벤처캐피탈 투자 규모는 L2 솔루션, 비트코인 인프라, RWA 등에 기관의 관심이 높아져 직전 분기 대비 약 20% 늘어나 회복세를 보였다. 코인베이스 내 기관 거래량은 2천650억 달러(약 344조 원)로 전 분기 대비 105% 증가했다. 기관용 플랫폼인 코인베이스 프라임이 거래량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 프라임은 커스터디, 거래, 파이낸싱, 스테이킹을 제공하는데 올해 1분기 기관 고객의 40%가 3개 이상의 제품군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가상자산 시장 성장과 함께 코인베이스의 기관 서비스도 더욱 좋아질 것이기 때문에 향후 기관 자금 유입이 계속됨은 물론이고 시장에서 코인베이스의 입지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코빗 리서치센터는 이번 보고서에서 프로메테움 사례에서 드러난 이더리움의 증권성 이슈와 관련된 시사점을 분석한 내용을 덧붙였다. 미국에 등록된 유일한 가상자산 증권 플랫폼인 프로메테움(Prometheum)은 지난달 20일 이더리움 커스터디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 쟁점이 있다. 이더리움과 같은 주요 가상자산 거래 시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지와 꾸준히 제기됐던 이더리움의 증권 인정 여부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프로메테움의 해당 서비스가 시장에 의도치 않은 논란을 일으켰다고 판단했다. 프로메테움으로 인해 현재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허가를 받은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이더리움 선물이 비증권 상품 기반 선물에서 증권 선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 SEC와 CFTC의 규정이 상충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 이더리움 선물 제공 및 판매자에게도 혼란이 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3개월에도 기관 자금은 견조한 유입 흐름을 나타냈고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이다”라며 “가상자산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프로메테움의 사례는 가상자산의 증권성 논란을 더욱 부각시키면서 명확한 규제가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2024.06.17 17:21김한준

쿠팡 "공정위가 업계 관행 제재"...美 증권거래위원회 공시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한국 정부로부터 제재 받은 사실을 공시했다. 또한 법적 절차를 밟아 해명하겠다고도 설명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팡 모기업인 쿠팡Inc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검색 순위가 기만적이며 한국법을 위반했다고 발표했다"면서 "'검색 순위'는 한국과 글로벌 업계 관행"이라고 공시했다. 쿠팡Inc는 "자사 관행이 기만적이거나 한국법을 위반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공정위 결정에 대해 법정에서 적극적으로 해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3일 공정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쿠팡에 과징금 1천400억원을 부과하고, 쿠팡과 자회사 씨피엘비를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정위는 쿠팡이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해 PB 상품을 먼저 노출되게 한 점을 문제 삼았다. 2019년 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세 가지 알고리즘을 이용해 중개상품을 배제하고 최소 6만4천250개 자기 상품(직매입상품 5만8천658개·PB상품 5천592개)을 검색순위 상위에 고정 노출했다는 설명이다. 또 공정위는 쿠팡이 임직원들을 동원해 PB 상품에 긍정적인 구매후기를 작성하게 하고, 높은 별점을 부여해 순위를 끌어올렸다고 지적했다. 마찬가지로 2019년 2월부터 2023년 7월까지 2천297명 임직원이 PB상품에 긍정적 구매후기를 달고 높은 별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최소 7천342개 PB상품에 7만2천614개 구매후기를 작성하고, 평균 4.8점 별점을 부여해 PB상품이 검색순위 상위에 노출되기 유리하게 했다는 것이다. 이에 쿠팡은 공정위에 타 이커머스 플랫폼이나 오프라인 유통업체도 PB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면 기본 추천 순으로 PB 상품이 상단에 노출되고 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B 상품을 판매하는 유통업체들이 많고, 이들이 판매하는 상품의 수백가지 이상은 온라인 상단에 노출되는 것이 일상적인 일이라는 것이다. 또 쿠팡은 17일 자사 뉴스룸에 입장자료를 내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PB상품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이는 고물가 시대 유통업체의 가장 중요한 차별화 전략"이라면서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PB상품을 고객들 눈에 가장 잘보이는 골든존에 우선 진열하고, 온라인 유통업체도 PB상품을 우선적으로 추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은 PB상품이 우선 노출됐다고 무조건적으로 구매하지 않고 같은 온라인 쇼핑몰 내 다른 상품과의 비교는 물론 다른 온라인몰과 가격비교 사이트까지 검색하는 등 꼼꼼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며 "쿠팡의 경우 PB상품의 매출 비중이 5%에 불과하다는 것은 이를 입증한다. 유통업체는 고유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야 경쟁할 수 있는데 이러한 디스플레이 전략까지 일률적 기준을 따르라고 강제한다면 기업 간 경쟁은 위축되고 소비자 편익은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7 16:45안희정

경기도, '메타버스 해커톤' 참가 모집

경기도는 메타버스, XR(확장현실) 산업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대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은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실감기술을 활용해 공공 문제 및 글로벌 기업의 과제를 해결하는 콘텐츠를 개발한다. 지난해 해커톤은 87점(100점 만점)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총 23개의 콘텐츠를 개발했다. 올해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은 더 샌드박스 코리아, HD현대사이트솔루션, 티맥스메타에이아이 3개사 협약으로 대회 분야 및 참가자 대상 멘토링을 제공한다. 대회 분야는 총 4개로, ▲공공문제해결을 위한 XR콘텐츠 ▲경기도 공익 메타버스 관광 콘텐츠 ▲VR 기반 협업 콘텐츠 제작 ▲몰입도 높은 3D 웹사이트로 구성된다. 올해는 다음 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예선을 진행한다. 이후 예선에서 선발된 팀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결선을 진행한다. 사업참여 자격은 경기도 내 개발자나 관련 산업 종사자, 도내 대학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3~5인으로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으며, 도는 ▲콘텐츠 품질 ▲기술 전문성 ▲실행 가능성 ▲문제해결역량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예선 및 결선을 거쳐 선정된 8개 우수팀에게는 총 1천6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온오프믹스 누리집 행사공고를 확인한 후 다음 달 10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근 디지털혁신과장은 “메타버스 기업과 협력하여 최신 동향을 반영한 전문 인력 역량 강화와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2026년까지 메타버스 전문인력 4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016년부터 인재양성 교육을 통해 2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020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경기 메타버스 지원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2024.06.17 16:40이도원

크롬 모바일 버전에서 웹페이지 텍스트 읽어준다

구글이 안드로이드용 크롬에 '이 페이지 듣기' 기능을 선보인다. 구글이 수 달간 공 들여온 TTS(텍스트 음성 변환) 시스템을 이용한 기술이다. 16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구글 등에 따르면 구글은 TTS 시스템을 이용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페이지 내 써 있는 텍스트를 음성으로 듣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TTS 기능은 텍스트가 많은 대부분의 웹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이트가 로드된 뒤 '번역'과 '홈 화면에 추가'사이에 있는 점 3개 안드로이드용 크롬 오버플로에 '이 페이지 듣기'를 누르면 실행된다. 페이지 하단에는 '진행 표시기', '재생/일시 중지', '닫기' 버튼과 페이지 이름 및 사이트가 있는 미니 플레이어가 나타난다. 탭을 선택하면 전체를 제어 할 수 있다. 스크러버, '10초 되감기/앞으로 넘기기' 기능과 '재생 속도 조절(0.5배, 0.8배, 1배, 1.2배, 1.5배, 2배, 3배, 4배)'이 포함된다. 이외에 '텍스트 강조 및 자동 스크롤'을 켜거나 끌 수도 있다. 언어를 변경하는 등의 옵션들도 제공된다. 언어는 미국, 영국, 인도, 호주 영어 등을 지원한다. 텍스트 재생속도 조절도 가능하다. 재생 속도는 최저 0.5배속부터 0.8배속, 1배속, 1.2배속, 1.5배속, 2배속, 3배속 및 최대 4배속을 지원한다. 또 더보기 메뉴를 사용하면 각기 다른 음성을 고를 수 있다. 이용자의 청취 취향에 따라 중음 보이스의 '루비', '리버' 및 저음의 '필드', '모스' 등 총 4개의 음성을 고를 수 있다. 구글의 이 기능은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아 정식 출시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구글 크롬 주소 버전에 'chrome://flags/#read-aloud'을 입력하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2024.06.17 10:00최지연

액토즈 '파이널판타지14', '레터라이브 팬페스티벌' 특별 방송 마련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PC MMORPG '파이널판타지14'의 '2024 팬페스티벌 서울'에 대한 주요 소식을 알리는 '레터라이브' 특별 방송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2024 팬페스티벌 서울'은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이용자들에게 향후 업데이트에 대한 정보 및 소식과 더불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는 대규모 축제 행사다. 한국 서비스 시작 이후 네번째로 개최되는 '2024 팬페스티벌 서울'은 2019년 이후 약 5년 만에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로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 9홀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2024 팬페스티벌 서울' 입장권을 판매한다는 소식도 방송을 통해 알렸다. 입장권은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서비스 접속 기록이 있는 이용자에 한하여, 공식 사이트에서 인증 코드 발급 후 티켓링크를 통해 최대 2매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일반 입장권과 우선 입장권으로 구성했으며, 입장권 구분 없이 행사 양일 입장 가능하다. 입장권을 구매한 유저에게는 행사장 입장 시 웰컴 굿즈를 증정하며, 우선 입장권을 구매한 유저는 특전으로 행사장 우선 입장의 혜택과 스페셜 굿즈를 추가로 선물한다. 현장에 방문을 하지 못한 유저들은 유튜브, 치지직 등 '파이널판타지14' 공식 채널을 통해 행사장의 생생한 현장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2024 팬페스티벌 서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국 한정 굿즈를 공개했다. 한국 한정 굿즈는 '집업 후드', '담요', '티셔츠', '양산', '아크릴 키링', '마스킹 테이트'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당 굿즈는 다음 달 16일부터 8월 12일까지 '파이널판타지14 굿즈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한국 한정 공식 굿즈 외에 스퀘어에닉스 공식 굿즈도 구매 가능하다. 또 '2024 팬페스티벌 서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코스프레 런웨이 참가 신청과 아트 콘테스트 응모 접수를 시작한다. 코스프레 런웨이에 참가 신청한 이용자들에게는 '뚱냥이 귀걸이'를 보상으로 지급하며, 사전 심사를 통해 참가 확정된 이용자에게는 '2024 팬페스티벌 서울' 현장 무대에서 코스프레 의상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트 콘테스트는 일러스트, 스크린샷, 조형물 등 총 3개 부문을 통해 응모가 가능하며, 응모한 작품은 사전 심사를 통해 '2024 팬페스티벌 서울' 현장 전시 작품을 선정하고, 응모한 이용자에게는 '롱카의 물뱀 우산?', '게일리캣 모자', '헤어카탈로그: 클라우드'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4 팬페스티벌 서울' 현장에 전시되는 각 부문 별 작품을 대상으로 유저 현장 투표가 진행되며, 투표 결과에 까라 '레포릿 귀걸이' 아이템과 '2024 팬페스티벌 서울' 굿즈 세트 등을 추가로 선물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 서비스 시작 이후 첫 개최되는 '파이널판타지14' 오케스트라 콘서트 '에오르제아 심포니' 한국 개최 소식도 알렸다. '에오르제아 심포니'는 '파이널판타지14'의 수준 높은 다양한 OST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한국 이용자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에오르제아 심포니'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 마련한다.

2024.06.14 16:49이도원

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배달앱 요기요와 제휴 프로모션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차세대 키우기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와 배달앱 '요기요'의 제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게임 접속 유저들에게 2천원 상당의 요기요 할인 쿠폰을 매일 1장씩, 총 10만 장을 선물할 예정이다. 요기패스X 혜택과 즉시할인을 중복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 프로모션 기간 중 게임 아이템을 구매한 유저들은 3천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요기요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음식을 주문한 유저들에게는 프로모션 종료 후 '직업 소환권 500개'와 '에테르 3만개'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게임 속 즐길거리도 늘어난다. 스킬, 동료, 유물의 최대 강화 레벨을 확장해 직관적인 성장의 즐거움을 높였다. SSS 등급 직업은 각성 단계에 따라 다양한 어빌리티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경험의 수정'과 '영혼 주사위'를 사용해 직업 어빌리티 슬롯을 해금할 수 있다. 정복자 필드는 '토벌 의뢰' 콘텐츠를 추가했으며, 정복전 보상도 상향 지급할 예정이다.

2024.06.14 11:25이도원

"AI가 맞춤형 취업 자리 추천해준다"…링크드인, 새 기능 추가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 플랫폼인 링크드인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맞춤형 취업 자리를 추천해주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13일(현지시간) 링크드인은 자사 사이트에 이러한 소식을 전하며 AI 기반 새로운 기능이 사용자에게 적합한 포지셔닝을 찾아주고 또 평가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먼저 사용자가 간단한 질문을 던지면, AI가 빠르게 직접을 탐색하고 기회를 찾는 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최소 11만 달러를 받는 디트로이트의 원격 마케팅 일자리를 찾아줘"처럼 질문하면 관련 일자리를 탐색해준다. 또한 지원서와 이력서를 잘 다듬어주기도 한다. 특정 직책에 맞춘 피드백을 주며 해당 지원서가 지원 회사에 눈에 띄게 도움을 준다. 아울러 개인화된 자기소개서를 추천해 줘 구직활동을 간소하게 하고 면접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검색 기능에도 AI 기술을 넣었다. 사용자가 누군가를 찾거나 일자리, 지원 활동을 찾을 때에도 개선된 검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링그드인 측은 "AI의 힘이 사용자의 직업에 대한 질문과 결정을 안내하고 성장하거나 비즈니스를 가속화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4 10:52안희정

[이기자의 게임픽] 여름 시즌 신작, 출시 시동...기대작 '풍성'

주요 게임사들이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신작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흥행 예상작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일이 7월로 확정됐다면, '블레이드앤소울' 지식재산권(IP) 기반 수집RPG '호연'과 '일곱개의대죄: 키우기' 등도 여름 시즌에 출시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데브시스터즈, 블루포션게임즈 등이 신작 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넥슨 측은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PC콘솔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다음 달 2일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 액션성에 RPG 재미를 융합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이 루트슈터 장르로 불리는 이유다. 특히 이 게임은 공개 시범 테스트 당시 200만 명이 몰리면서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이 게임은 '히트' 시리즈와 '블루아카이브' 등 다양한 흥행 타이틀을 만든 넥슨게임즈 차기작이란 점에서도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넥슨게임즈는 '퍼스트 디센던트' 뿐만 아니라,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등 신작도 준비 중에 있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의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 등록 프로모션에 나선 상태다. 해당 신작은 세계 누적 판매 5천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만화 '일곱 개의 대죄' 및 해당 애니메이션 IP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해당 게임이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뒤를 이어 넷마블표 키우기 흥행작에 이름을 올릴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 IP 인지도와 키우기 장르의 흥행 노하우가 시너지를 낼지다. 엔씨소프트는 대전 액션 RPG '배틀크러쉬'의 얼리액세스 버전 출시 준비와 수집형RPG '호연'의 담금질에 집중하고 있다. '배틀크러쉬'는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에서 최후 생존 1인을 목표로 한 액션의 재미를 극대화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PC·모바일·콘솔 크로스 플레이(Cross-Play)를 지원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다. '호연'은 블레이드앤소울 IP 기반 수집형RPG 장르로, 그동안 '프로젝트BSS'로 알려진 기대작이다. 이 게임은 원작과 다른 그래픽 연출성과 RPG 고유의 전투 액션 재미를 강조했다고 알려졌다. 엔씨소프트 측은 이 게임의 티저사이트에 '7월 Coming Soon' 문구를 담아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RTS '스톰게이트'의 국내 서비스를 오는 8월 14일부터 시작한다.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2'의 프로덕션 디렉터였던 팀 모튼 대표와 '워크래프트3' 수석 캠페인 디자이너였던 팀 캠벨 게임 디렉터 등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신작으로 요약된다. 앞서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일찌감치 신작을 꺼내는 게임사도 있다. 블루포션게임즈와 데브시스터즈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오는 20일 '에오스블랙'의 서비스에 나선다. 최종 테스트로 완성도를 높인 해당 신작은 자유 경제와 합리적 과금, MMORPG 고유 재미 등을 강조한 MMORPG 장르로 요약된다. 데브시스터즈는 26일 쿠키런 IP 최신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을 출시한다. 모험의 탑은 실시간 이용자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융합한 신작으로, 지난 2월 테스트 당시 플레이 만족도 6점 만점에 5.2점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8월 테스트 소식과 확장팩 출시 소식을 전한 게임도 있다. 크래프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테스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은 새 확장팩으로 여름 시즌 게임팬을 겨냥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 탐험 재미와 이용자 대전 스릴을 강조한 작품으로, 오는 8월초부터 주요 지역 대규모 테스트를 실시한다. 월드오브워크래프: 내부 전쟁은 새 직업과 지역 등이 추가된 10번째 확장팩으로 요약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게임사들이 여름 시즌에 맞춰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국내 뿐 아닌 해외를 겨냥한 신작도 있어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라며 "퍼스트 디센던트 등 흥행 기대작 뿐 아니라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새 확장팩도 출시되는 만큼 게임 팬들의 고민은 깊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14 10:35이도원

개인정보위 "재정 상황 어려운 사업자, 과징금 면제"

사업자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지만, 재정 상황이 어려울 경우 과징금 면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제10회 전체회의에서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조이젠에 대해 과징금 부과는 면죄하되, 360만원 과태료 부과와 시정명령, 저분 결과를 공표하기로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조립PC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조이젠은 '개인정보 보호법' 제29조인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했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탈취된 사실이 드러났다. 정부는 위반행위자의 재정 상황(완전자본잠식 상태) 및 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과징금부과기준 제9조제2항제1호의 '위반행위자가 객관적으로 과징금을 낼 능력이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과징금은 면제하지만, 360만원 과태료를 부과하고, 위반행위자의 지속적인 개인정보 보호조치 이행력 확보를 위해 주기적인 취약점 점검·조치를 수행하도록 시정조치를 명령했다. 특히 개인정보위는 이런 시정조치 명령에 대한 후속 이행점검을 통해 해당 사업자의 개인정보보호 의무 준수를 계속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 사업자가 제재를 받는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전문기관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및 기술지원을 병행함으로써 사회 전반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에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6.13 17:19김미정

[ZD SW투데이] 메가존클라우드, '넥스트라이즈'서 스타트업 지원 코너 마련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메가존클라우드, '넥스트라이즈'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메가존클라우드가 13~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스트라이즈 2024'에 참가해 국내외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성장을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곳에서 '점프 스타트업'과 'GTM' 등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점프 스타트업은 스타트업 파트너사 성장과 협력을 촉진하고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핵클 등 5곳의 국내 ISV 스타트업의 솔루션을 전시 부스를 통해 소개한다. 회사는 GTM 사업 일환으로 일본 법인, AWS 코리아 및 재팬, 한국무역협회(KITA)와 협력해 AWS 클라우드를 활용한 솔루션 및 제품을 통해 사업을 전개하는 다수의 일본 스타트업을 초청했다. 이를 통해 아비타, 무이랩 등 일본 기업의 부스 개설 및 운영 등 한국 내 사업 홍보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 에스넷그룹,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 그룹사 임원 교육 에스넷그룹은 전 그룹 임원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삼성역 섬유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임원 교육'을 주제로 사내 교육을 개최했다. 에스넷시스템, 굿어스, 굿어스데이터, 굿어스스마트솔루션, 인성정보, 인성디지탈, 아이넷뱅크, 하이케어넷 등 에스넷그룹 임원 98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변화주도 리더십 ▲AI 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성 강화 ▲안정적인 조직관리를 위한 조직 문화 관리 전략 이해 ▲조직 소통 리더십 강화 등으로 진행됐다. ◆무하유, 세종대에 취업 지원 솔루션 'CK패스' 공급 무하유가 세종대에 AI 취업 지원 솔루션 CK패스를 공급했다. CK패스는 자기소개서 작성 및 진단부터 직무 역량 검사, AI 면접 연습, 취업 컨설팅에 이르는 취업 준비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사이트 내에서 시간과 장소,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무제한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 및 기관에서 채용 시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동일한 구조를 갖췄다. 세종대는 수시채용 비중이 높아지는 채용환경과 청년 취업난 속에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CK패스를 도입했다. 학생경력개발시스템(유드림)과 연동해 세종대 학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상담 및 프로그램 연계와 온라인 AI취업솔루션 접근성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큐리온 '온백신', AV-컴패러티브 6년 연속 인증 시큐리온이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이 종합 탐지율 99.1%로 6년 연속 'AV-컴패러티브' 인증을 받았다. 올해 테스트에는 시큐리온 온백신을 비롯한 글로벌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6개 제품이 인증 받았다. 온백신은 시큐리온이 독자 개발한 AI 탐지 시스템 '크로스 밸리데이션 시스템(CVS)'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제품이 높은 탐지율과 낮은 리소스 소모량을 구현했다고 평가 받았다. ◆안랩, 3년 연속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자율 발간 안랩이 '2023 사업연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발간했다. 회사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 공시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자율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해 공개하고 있다. 안랩의 지배구조는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구성과 감사위원회의 운영 및 감사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안랩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10가지 지배구조 핵심 원칙 준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보고서 전문은 안랩 홈페이지 결산공고·IR자료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디노도,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 '고객의 선택' 4년 연속 선정 디노도테크놀로지가 지난 5월 발간된 '2024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 고객의 소리: 데이터 통합 툴 부문' 보고서에서 고객의 선택에 선정됐다. 디노도는 총 5점 만점에 4.6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객의 선택에 선정된 4개 공급 업체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뽑혔다.

2024.06.13 14:34김미정

7년만에 새 패밀리룩 입은 '뉴 미니 컨트리맨' 공식 출시

"미니 컨트리맨은 독일에서 생산된 첫 번째 차량이면서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 모델입니다. 미니의 시작과 우리만의 언어를 결합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제품이기도 하죠. 또 업계 최초 삼성디스플레이 제품 덕분에 최첨단 기능을 차 안에 디스플레이했습니다." 미니 관계자들은 7년만에 새로운 모습을 갖춘 미니 패밀리에 대해 이같이 입을 모았다. 미니코리아는 13일 브랜드 아이코닉 디자인과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갖춘 '뉴 미니 컨트리맨' 가솔린 모델을 공식 출시하고 '뉴 미니 패밀리'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공개했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2017년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7년 만에 세대가 교체됐다. 미니 코리아 관계자는 "미니 컨트리맨은 1세대 출시부터 전세계에서 사랑을 받아왔다"며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소형 세그먼트를 넘어 프리미엄 소형 세그먼트 전체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두꺼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 미니 컨트리맨의 가격은 뉴 미니 컨트리맨 S ALL4 클래식 트림 4천990만원, 페이버드 트림이 5천700만원, 뉴 미니 JCW 컨트리맨 ALL4가 6천700만원이다. 3세대 미니 컨트리맨은 이전 세대 대비 길이 150mm, 너비 25mm, 높이 105mm, 그리고 휠베이스가 20mm 증가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핵심을 유지하면서도 미니멀한 현대적 감각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리버 하일머 미니 디자인 및 선행 디자인 총괄은 "미니 컨트리맨은 고객 요청에 따라 조금 더 길어졌다. 패밀리카를 사용하려면 조금 더 큰 차가 필요했고 그걸 원한다면 그렇게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과거 디자인의 재해석이 다수 적용됐다. 고유의 각진 헤드라이트,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 등을 유지해 디자인 헤리티지를 이어가면서 가느다란 선으로 윤곽을 강조한 새로운 팔각형 그릴로 선명한 인상을 강조한다. 외관 요소 곳곳에는 새로운 바이브런트 실버 색상을 적용했다. 올리버 하일머 총괄은 "중요한 부분은 바로 장인 정신이다. 디지털 시대에서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며 색상과 텍스쳐 패턴을 신중하게 기획하고 미니적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며 "고카트를 운전한다는 느낌을 내기 위해 짧지만 안전하게 설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후면부에는 간결함을 강조한 세로형 리어라이트를 장착하고, 면적이 넓어진 뒤 범퍼와 새로운 디자인의 리어 디퓨저를 채택해 차체가 한층 부피감 있어 보이도록 했다. 미니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는 개인 취향에 따라 총 3가지 모드로 선택 가능한 독특한 시그니처 조명 기능을 활용하면 외관을 보다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다. 이외에도 고성능 모델인 뉴 미니 JCW 컨트리맨은 외관에 JCW 전용 프론트 그릴, 전용 검정색 로고,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칠리 레드 컬러의 루프 및 액센트 등이 추가돼 차별화된 매력을 강조한다. 미니 컨트리맨에는 삼성 디스플레이 원형 OLED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임지수 삼성디스플레이 마케팅팀 프로는 "미니와 삼성디스플레이 개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씀드리자면 4년간 개발하고 총 216회 화상회의, 27만2천㎞의 출장 끝에 완성했다"며 "27만2천㎞는 지구 여섯바퀴의 거리"라고 강조했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최신 운영체제인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 9(미니 OS 9)을 탑재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드파티 앱 등도 이용 가능하다. 개인 선호에 따라 최대 8가지로 선택할 수 있는 '미니 익스피리언스 모드'는 화면 그래픽과 인터페이스, 대시보드에 조사되는 앰비언트 프로젝션, 주행 및 기능 사운드 등을 각기 다른 콘셉트로 제공해 운전자에게 독특하고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미니 OS 9은 스마트폰을 자동차 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미니 디지털 키 플러스, 원형 OLED 디스플레이 배경화면 개인화 기능,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비롯해 모바일 미니 앱과의 연동까지 가능한 다양한 커넥티드 기능을 지원한다. 국내에 우선 출시되는 뉴 미니 컨트리맨은 2가지 엔진 사양으로 준비됐다. 뉴 미니 컨트리맨 S ALL4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된다. 한편 미니코리아는 이날 행사 이후 다음달 미니 쿠퍼 3-도어 가솔린 모델을 시작으로 '뉴 미니 패밀리'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2024.06.13 13:40김재성

엔씨소프트, 스위칭 RPG 신작 '호연' 티저 사이트 오픈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스위칭 RPG(역할수행게임) 신작 '호연'의 BI와 티저 사이트를 13일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프로젝트 BSS'의 정식 서비스 명칭을 '호연'으로 확정짓고 올해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호연은 주인공 '유설'의 가문 '호연문'에서 유래한 단어로 '인연을 지키다'라는 호연문의 정신을 뜻한다. 유설의 모험과 그 여정 속에서 만나는 영웅들과의 인연의 의미도 담아냈다. PC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의 3년 전을 무대로 유설의 가문 재건을 위한 여정이 펼쳐진다. 호연의 오리지널 영웅들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과정에서 원작 영웅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호연은 실시간 필드 전투를 기반으로 턴제 덱 전투 모드를 결합해 하나의 게임으로 조화롭게 풀어냈다는 의미에서 스위칭 RPG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한다. 핵심 플레이는 상황이나 적의 패턴을 고려한 덱 구성과 컨트롤의 재미에 집중한 실시간 필드 전투로 진행된다. 특정 콘텐츠에서는 각 영웅의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턴제 전투 모드를 제공하여 수집형 RPG 본연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호연의 티저 사이트를 통해 게임의 세계관, 전투 특성, 캐릭터 등을 공개했다. 미소년∙소녀뿐 아니라 몬스터, 수인 등 각양각색의 개성이 담긴 60여 종의 캐릭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티저 오픈을 기념해 호연 이모지와 라이브 배경화면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엔씨소프트는 호연의 티저 사이트 오픈과 함께 공식 SNS 채널도 개설했다. 앞으로도 공식 SNS를 통해 호연의 주요 소식을 공개할 계획이다.

2024.06.13 10:29강한결

캐논코리아, RF 렌즈 2종과 스피드라이트 'EL-10' 발표

캐논코리아가 13일 미러리스 카메라용 RF 마운트 렌즈 3종과 스피드라이트 신제품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광각 단초점 RF L렌즈 'RF35mm F.14 L VCM', 180도 VR 영상 촬영용 렌즈 'RF-S3.9mm F3.5 STM 듀얼 피시아이', 애플 비전프로 공간영상 촬영용 렌즈 'RF-S7.8mm F4 STM DUAL' 등 렌즈 3종과 스피드라이트 'EL-10' 1종 등 4종이다. RF35mm F1.4 L VCM렌즈는 35mm 초점거리에서 조리개값 F/1.4로 촬영 가능한 렌즈로 최단 촬영거리는 28cm, 무게는 555g이다. 초점 포착용 포커스 렌즈는 보이스코일 모터로, 렌즈군은 USM(초음파 모터)으로 구동해 전력 소모와 소요 시간을 줄였다. RF-S3.9mm F3.5 STM 듀얼 피시아이 렌즈는 크롭 센서(APS-C) EOS 미러리스 카메라 전용 렌즈로 무게를 290g으로 줄였다. 최대 해상도는 4K 수준으로 줄여 편집시 부하를 경감했다. RF-S7.8mm F4 STM 듀얼 렌즈는 APS-C 미러리스 카메라와 함께 작동하며 애플 비전프로에서 볼 수 있는 공간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올 가을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스피드라이트 'EL-10'은 EOS R과 호환되는 스트로브로 가이드넘버 40급 보급형 제품이다. 발광부를 위로 90도, 왼쪽 150도, 오른쪽 180도로 조절할 수 있으며 확산판, 눈동자에 빛을 비추는 캐치 패널을 내장했다. 각 제품 출시일과 가격은 다음과 같다. ▲ RF35mm F1.4 L VCM : 6월 26일, 209만 9천원 ▲ RF-S3.9mm F3.5 STM 듀얼 피시아이 : 6월 26일, 162만 9천원 ▲ EL-10 : 6월 중 출시, 가격 미정.

2024.06.13 10:14권봉석

NS홈쇼핑, 9월 익산서 'NS 푸드페스타 2024' 개최

NS홈쇼핑(대표 조항목)은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전북 익산시 '하림 퍼스트키친' 일대에서 'NS 푸드페스타(FOOD FESTA) 2024 in IKSAN'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NS 푸드페스타'는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NS홈쇼핑이 2008년부터 개최해 온 식품문화축제이다. 매년 다양한 레시피 발굴을 통한 우리 먹거리의 소비를 촉진하고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 경연을 이어왔다. 지난 2022년부터는 식품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는 전북 익산시로 장소를 옮겨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전국구 행사로 발돋움했다. 오는 9월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경험과 흥미로운 볼거리로 고객에게 '최고의 맛'을 제시하고, 청년 스타트업의 발굴을 통해 식품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26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금을 자랑하는 요리 경연이 펼쳐진다. 대상 3천만원을 비롯해 총상금 1억 1,250만원을 걸고, 미식 집밥, 영셰프 챌린지, 프레쉬박스 부문으로 나뉜 100팀이 치열한 레시피 경쟁을 펼친다. 경연 참가 방법은 NS홈쇼핑 PR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7일에는 식품 관련된 청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식품기업 분석대회' 등 식품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미래의 공유주방을 둘러보는 '미식투어'를 비롯해, 하림그룹의 브랜드전,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창업 상생마켓과 익산시 성공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전시/체험과 시식/판매 부스를 상시 운영한다. 특히, 자연에서 오는 신선함을 강조한 시식 코너를 통해 기존에 아는 맛과 차별화된 최고의 맛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북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과 NS라이브커머스, 익산식품역사존, 대물림 맛집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전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는 “'NS 푸드페스타'는 최고의 맛을 선보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식품 축제"라며, "이번 축제가 식품을 선택하는 고객에게 방향성을 제시하고, 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6.12 19:14안희정

한국디지털에셋 코다 "금융 시스템 혁신 온다...커스터디 중요성 더욱 확대될 것"

"커스터디 사업자는 기술 기업이기보다는 규제를 대행하는 관리 기업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래서 법인들의 경우 커스터디를 이용하면 규제 대응 부분에서 커버가 수월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블록체인과 NFT 등 게임산업이 집중하고 있는 주요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전망을 밝히는 '제3회 대한민국 NFT 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가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막했다. 조진석 한국디지털에셋(KODA) 대표는 '디지털자산커스터디현황및전망'이라는 주제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커스터디는 단순히 보관만 하는 서비스가 아니다. 고객이 디지털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필요한 환경을 제공하는 OTC, 스테이킹, 프라임브로커 서비스 등의 거래 지원도 한다. 또한 관련 법규 및 규제 요건을 준수하여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러한 커스터디 서비스는 왜 필요할까? 블록체인 특성상 키를 분실하면 영원히 자산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업계에서 가상자산은 프라이빗 키를 전문 수탁기관에 보관한다. 탈중앙화인 장점이 단점으로도 작용한 것. 이에 법인과 기관시장은 커스터디 서비스가 필수적이다. 국내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이용자들은 주로 거래소를 활용한다. 다수의 이용자들은 거래소의 지갑을 사용하기에 보안 부분에서 취약할 수 밖에 없다. 거래소가 해킹 당할 경우 개인의 자산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커스터디 서비스는 각 고객별로 지갑운영 및 잔고를 관리한다. 또한 철저하게 고객사별로 예치자산의 분리보관, 실시간 고객자산 검증도 가능하다. 현재 국내 주요 금융기관은 커스터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리스크가 낮은 영역들을 위주로 다루고 있어 가상자산 가치변화에는 영향이 크지 않다. 이에 기업용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한국디지털에셋(KODA)이 탄생했다. KODA는 국민은행, 해치랩스, 해시드 등의 블록체인 전문 기업들이 모여 설립한 합작사다. 조진석 대표는 “KODA는 온체인 상으로 지갑을 만들었기 때문에 고객이 만든 지갑을 가지고 저희 사이트에 들어오지 않아도 자신의 지갑 잔고를 조회하고 입출력을 따로 확인할 수 있다”며 “코다가 갖고 있는 내부 자산과 고객들의 자산이 완전히 분리돼 운영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금융기관이 가상자산 보관 외 다양한 커스터디 서비스를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불가능하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안타깝게 국내에서는 인가가 보관만 하게 돼 있고 나머지 부가적인 서비스는 못하게 하고 있다”며 “사업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향후에는 영역이 전부 확대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디지털자산 서비스가 전통금융 서비스를 대체하는 등의 금융시스템에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록체인 기술이 모든 '중개자'를 프로그램코드로 대체하여 금융서비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블록체인 업계는 주요 사업자들이 영역별로 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사업자들이 어쩔 수 없이 토큰을 찍거나 NFT를 발행할 때 그 관리 리스크가 엄청 크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들어 블록체인 게임사의 경우 게임 개발과 같은 본 사업에 집중 해야지 NFT, 토큰 회계처리 등을 신경쓰기 힘들다”며 “그런 부분들은 커스터디 사들과 협업해서 사업자들은 본 사업에 집중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4.06.12 17:04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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