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슬롯 요율 사이트 🎵cb-coco.com🎵 「코드𝓒𝓞𝓒𝓞」 밸런스작업230 캐리비안 eos 105 캐리비안 애니145'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3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실적 회복 기대했는데"…면세점, 환율 급등에 울상

면세점 업계가 장기 업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12·3 비상계엄 사태와 고환율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17일 종가는 1438.9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9원 올랐다. 비상계엄 선포 전인 3일(1402.9원)보다 36원 오른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이후 하면서 환율은 4일 오전 12시 20분 1천442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 같은 환율 고공행진은 당장 면세점 업계에 충격파로 작용했다. 면세점은 달러를 기준으로 판매가격을 책정하기 때문에 환율에 직접 영향을 받는다. 환율이 오르면 제품 가격도 올라 가격경쟁력이 약해진다. 면세점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도 줄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천214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 면세점 방문객은 2019년의 절반 수준인 692만명에 그쳤다. 불리한 대외 환경은 면세점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지난 3분기 롯데·신라·신세계·현대면세점 등 주요 4개사는 일제히 적자를 기록했다. 롯데면세점은 3분기 46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신세계면세점은 162억원의 적자를 냈다. 현대면세점과 신라면세점도 각각 80억원, 38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지난달 2015년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롯데면세점도 지난 8월 희망퇴직을 받았다. 올해 초 업황 회복을 기대하던 것과 반대된 모습이다.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한도를 2배 늘리고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2천만명으로 세우는 등 방한 외국인 회복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었다.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안 그래도 업황이 어려운 데 비상계엄령 선포로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며 “환율까지 치솟으면서 업계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손 놓고 있는 분위기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인천공항의 일시적인 임대 수수료 감면도 큰 효과를 보기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 구역 내 입점한 면세사업권 매장의 임대료 부과 방식을 여객 기준에서 영업요율 방식으로 일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9월 임대료 산정 방식을 매출비례에서 여객 수를 기준으로 책정하기로 했다. 공항 이용객이 많을수록 임대료가 높아지는 구조다. 면세점 업계에서는 공항 이용객은 늘어나는 반면 면세점 매출 회복은 더디면서 임대료 부담이 커진다는 불만이 나왔다. 다만 이번 임대료 부과 방식 변경이 업황 회복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변경 대상 구역이 호텔신라와 신세계DF가 영업 중인 매장으로 실질적인 감면 효과는 이들만 누리기 때문이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임차료 부과 방식 변경에 따른 임차료 감면 효과는 반가운 소식이기는 하나, 제2여객터미널 확장에 따른 일시적 조치에 불과하다”며 “중국 경기 반등에 따른 수요 개선으로 면세점 업황 자체가 턴어라운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2024.12.19 06:00김민아

건국대 학생개발팀, 꿈 찾기 로드맵 서비스 'KUMAP' 선봬

건국대학교는 학생개발팀(KUSD) 3기 학생들이 희망 진로와 연계된 교과목을 추천하고 수강 로드맵 작성을 지원하는 웹 서비스 'KUMAP(쿠맵)'을 개발하고, 최근 프로젝트 수행 성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발혔다. 건국대 '학생개발팀(KUSD)'은 건국대 정보통신처 정보운영팀 소속 학생팀으로 '학생들을 위해 학생들이 뜁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교내 정보서비스를 직접 기획·개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3기 학생들이 개발한 'KUMAP(쿠맵)'은 학생 개개인이 원하는 진로에 맞춰 건국대의 편성 교과목을 추천해 주고, 수강 로드맵을 직접 생성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웹 서비스다. 하승래(컴퓨터공학부, 18), 이성종(컴퓨터공학부, 20), 박세준(컴퓨터공학부, 20), 김예은(스마트ICT융합공학과, 22), 김지아(경영학과, 23) 등 5명의 학생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KUMAP(쿠맵)' 서비스는 기존 건국대 학과·전공별 디지털 로드맵이 표준화돼 있지 않다는 점에서 한계를 발견해 출발했다. 2025학년도부터 도입될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목적에서 개발을 추진했다. 'KUMAP(쿠맵)'에는 사용자 희망 진로와 연계된 학과별 '전공 역량' 정보가 있는 교과목을 추천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추천된 교과목을 기반으로 직접 수강 로드맵을 생성할 수도 있다. 프로젝트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참여한 하승래 학생은 “개발적 부분 뿐만 아니라 '협업'에 대해서도 배우는 점이 참 많은 활동이었다”며 “많은 학생들이 나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에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마련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획을 담당한 김지아 학생은 “장장 7개월 간 한 팀으로서 많은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온 팀원들에게 무엇보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UMAP(쿠맵)' 서비스는 전용사이트 에서 이용해볼 수 있으며, 모바일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건국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생개발팀의 이번 'KUMAP(쿠맵)' 개발 프로젝트는 건국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24.12.18 10:06주문정

사이보그 바퀴벌레, 대량 생산 가능…자동화 기술 개발

1분 만에 사이보그 바퀴벌레를 만들 수 있는 자동화 기술이 개발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BGR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NTU) 연구진은 인간의 개입 없이 전자기기를 연결해 약 68초마다 행동을 제어할 수 있는 개량화된 곤충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달 말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실렸다. 연구진은 컴퓨터 비전 기술을 익힌 로봇 팔이 바퀴벌레나 딱정벌레와 같은 곤충에 전자 백팩을 이식하는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게 설계했다. 바퀴벌레는 등이 단단한 편이라 등에 전자장치를 부착하는 게 용이하다. 이전 실험에서 연구진은 살아있는 곤충에 전자장치를 이식해 곤충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곤충의 행동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하지만, 곤충에 수동으로 전자장치를 이식하는 과정이 매우 느리고 복잡해 단점으로 꼽혔다. 이에 연구진은 이식 과정을 자동화해 사이보그 바퀴벌레를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기술로 68초마다 한 마리씩 사이보그 바퀴벌레를 만들 수 있었고, 테스트 결과 손으로 만든 바퀴벌레와 동일하게 잘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향후 사이보그 바퀴벌레가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구진이 사이보그 바퀴벌레로 정확히 무엇을 하려는 지는 확실치 않다. SCMP는 이 곤충이 인간이 가기 힘든 지형의 수색, 구조 작업을 진행하거나 공장 검사 등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18 10:06이정현

포바이포 미디어 아트, LG 디지털 커넥트 웹사이트서 만난다

포바이포가 제작한 초고화질의 미디어 아트 콘텐츠들을 이제 LG 디지털 커넥트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포바이포(대표 윤준호)는 회사가 직접 제작하고 자사 스톡 플랫폼 키컷스톡을 통해 유통해왔던 초고화질 미디어 아트 전용 콘텐츠를 LG전자 ID사업부가 운영하는 'LG 디지털 커넥트 웹사이트'를 통해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 ID사업부는 LED와 OLED 등을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를 비롯해 상업용 TV 및 유관 제품 운영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을 판매, 서비스하는 LG전자의 B2B 글로벌 향 사업부 중 하나다. LG전자 ID사업부에서 제공하는 '미디어 아트 솔루션'은 LG전자에서 사이니지 장비를 구매한 기업 고객들을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 서비스 중 하나다. 빌딩 내부 로비에 LG전자가 만든 초대형 LED 사이니지를 설치한 기업 고객이 LG 디지털 커넥트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공간에 어울리는 수준 높은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손쉽게 찾고 구매,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인 셈이다. LG전자 ID사업부가 이번 솔루션 서비스를 기획한 이유는 일반적으로 초대형 LED 사이니지, 특히 초고화질을 구현하는 OLED 사이니지 등에 꼭 맞는 콘텐츠를 구하기가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이다. LG전자 ID사업부는 이번 미디어 아트 솔루션에 참여한 전문 아티스트 및 콘텐츠 업체들과 함께 수준 높은 작품들을 직접 제공해 기업 고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포바이포(키컷스톡)가 공급하는 미디어 아트 콘텐츠들은 기하학적 움직임을 선보이는 모션 그래픽과 자연을 그대로 화면으로 옮겨 놓은 듯한 초고화질 영상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들은 포바이포가 운영하는 키컷스톡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포바이포 이외에도 코엑스 아나몰픽 콘텐츠 '웨이브'로 유명세를 얻은 디스트릭트와 7천 종 이상의 작품을 보유한 유럽 최대 디지털아트 전문기업 아트포인트, 공공전시 및 비디오 아트 제작으로 널리 알려진 미국 랩드 스튜디오, 덴마크 디지털아트 전문기업 아트플레이어, 독특한 영상미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국내 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 빛글림 등이 이번 LG 디지털 커넥트 웹사이트 내 미디어 아트 솔루션 카테고리에 함께 참여한다. LG전자 원종화 ID해외영업담당(상무)은 "독보적인 LG의 사이니지 기술력과 눈길을 사로잡는 디지털 콘텐츠 공급자들이 만나 양질의 미디어 아트 작품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미디어 아트 솔루션 페이지의 별도 구축을 계기로 기업 고객들의 콘텐츠 접근 편의성을 높여 사이니지 관련 비즈니스도 보다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미디어 아트 콘텐츠의 직접 소비자인 사이니지 관련 기업 고객들과 곧바로 연결될 수 있는 강력한 접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향후 비즈니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고객들의 요구를 면밀히 파악해 기업용 디지털 사이니지 구매자의 입맛에 맞는 프리미엄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2.18 10:01백봉삼

기술지원 사칭, 마케팅 제안...개발자·관리자 속이는 사이버 위협

개발자와 관리자를 속이고 기업 내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사회공학(social engineering)적 침투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트렌드마이크로의 관리형 탐지 및 대응(MDR)팀은 다크게이트(DarkGate)라는 악성코드 배포 현황을 확인했다고 공식 사이트를 통해 18일 밝혔다. 사회공학은 기술적인 방법이 아닌 사람을 공략해 원하는 정보를 얻는 기법이다. 보안 담당자나 운영자를 속여 민감한 데이터를 탈취하거나 실수를 유도해 기업 내부 시스템에 침투하는 방식이다. 최근 보안 리포트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목표로 삼은 대상에 수천 개 이상의 대규모 이메일을 보내 메일 시스템을 마비 시킨 후 기술지원업체 직원으로 위장해 목표에 접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상대에게 원격 데스크톱 서비스를 설치하도록 지시해 상대 PC 접근 권한을 확보해 다크게이트 등 악성코드를 시스템에 퍼트리고 데이터 탈취를 시도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지난 1년 동안 다크게이트 기반 침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공격자들은 다양한 미끼와 속임수를 활용해 피해자를 속이려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상대에게 긴급한 상황을 연출한 후 마이크로소프트, 애니데스크 등 유명 IT기업을 사칭하며 접근해 보다 효과적으로 기업 내부에 침투했다. 이 밖에도 기술지원, 프로모션, 파트너십 제안 및 마케팅 협업 등의 내용이 담긴 이메일에 악성코드를 숨겨 침투하기도 했다. 트렌드마이크로의 캐서린 로베리아 연구원은 "최근 사이버 공격자들은 글로벌 이벤트 등 외부 이슈를 악용해 상대를 조종하고 의도치 않은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도메인 등록, 텍스트 패턴, DNS 이상 및 변경 요청 추세와 같은 주요 지표를 기반으로 이러한 접근을 방지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12.18 09:39남혁우

中 지하철에 세계 최고속 '5.5G' 깔렸다

6G 통신으로 가는 과도기로 5.5G 통신으로 통하는 '5G-A' 네트워크가 베이징 지하철에 깔렸다. 17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베이징지하철 3호선이 15일 개통하면서 전 구간에 300MHz 폭의 5G-A 지하철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중국 화웨이와 차이나유니콤이 손잡고 구축했으며 "세계 최고속 5G-A 지하철 네트워크"라고 발표했다. 화웨이에 따르면, 이 라인에는 총 10개의 역이 있으며 총 길이가 15.7km다. 4G와 5G 신호가 전 구간을 커버한다. 300MHz 폭의 주파수 묶음 기술을 통해 베이징 지하철 3호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네트워크 속도가 빠르면서 용량도 큰 지하철 노선이 됐다고도 설명했다. 이 기술을 위해 차이나유니콤은 화웨이의 최신 5G-A '램프사이트 X' 무선 주파수 모듈에 신호 품질과 용량을 향상시키는 기술인 분산식 매시브 MIMO 기술을 통합해 역에 설치했다.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베이징 지하철 3호선의 피크 시간에도 역의 최대 다운링크 및 업링크 속도가 2.4Gbps/158Mbps에 달했다. 열차가 터널을 통과할 때 객차의 최대 다운링크/업링크 속도는 1.7Gbps/103Mbps에 도달했으며 전체 평균 다운링크 속도는 약 1.5Gbps다. 지난 달 차이나유니콤과 화웨이는 베이징에서 '세계 최초 5G-A 대규모 3차원 스마트 네트워크'를 출시하고 베이징의 4차 순환로 및 부도심 등 지역에서 5G-A 커버리지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이 네트워크는 공중-지상 통합 네트워킹을 통해 저고도 경제도 지원한다고 소개됐다. 최근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에 따르면 지난 8월 베이징에서 5G-A 정식 상용화를 선언한 이래 이미 7천 개 이상의 5G-A 기지국을 개통했다. 기존 5G 네트워크 대비 속도를 5배 높인 5Gbps의 다운링크 피크 속도를 구현했다.

2024.12.18 08:58유효정

박수상 대표 "자소설닷컴, 구직자의 든든한 '닻' 될래요"

기업들의 신입 사원 공개 채용이 줄고 경력직 수시 채용이 늘었다는 보도가 수년 간 나오고 있다. 졸업을 앞두고 있거나 졸업한 취업준비생들의 고민이 점점 깊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안타깝게도 이런 흐름은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 2025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 같은 경직된 취업 시장에서 표류하는 구직자가 직장인으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닻(anchor)이 되겠다고 나선 기업이 있다. 재작년 7월 리멤버에 인수된 앵커리어다. 이 회사는 '구직자를 도와 취업·채용 과정의 비효율을 해결하고 취업 문화를 혁신한다'는 미션 하에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을 운영하고 있다. 자소설닷컴은 ▲인터넷 구직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채용달력'부터 ▲자기소개서 초안 작성을 돕는 'AI 마스터 자소서'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채팅방' ▲희망기업에 빠르게 지원 가능한 '바로 지원' 기능 등을 제공한다. 잇따른 창업 실패, 신입 특화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으로 꽃 피우다 앵커리어를 이끌고있는 박수상 대표는 대학교 3학년 때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현재의 '당근'과 유사한 중고거래 서비스를 내놨다 실패한 뒤, 개발자 6명이 모여 코딩 교육 사이트를 만들었지만 이 역시 잘 되지 않았다. 그러다 취준생들이 자기소개서(자소서)를 작성하면서 글자수 제한을 맞추기 위해 별도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발견, 효율적인 채용 플랫폼을 만들어보자는 결심을 하게 됐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신입 특화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이다. 앞선 몇 차례의 창업과 길을 잃은 경험이 자소설닷컴을 발견한 나침반이 됐다. 잡코리아, 사람인, 인크루트와 같이 채용 플랫폼의 맏형들이 높은 성처럼 버티고 있는 동종 시장에서 자소설닷컴이 신입 채용 시장에 있어서만큼 나름의 존재감과 영향력을 키우게 된 비결은 뭘까. 그러자 박 대표는 “이용자들에 대한 분석을 깊게 하고, 불편하게 생각하는 걸 잘 찾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한마디로 '높은 사용성' 덕분이었다. 일례로 일반 채용 플랫폼은 홈 화면에 타일형으로 채용 광고가 나오지만, 자소설닷컴은 상단에 일부 브랜딩 광고가 있을 뿐 아래로는 개인에 맞는 추천 세션이 이어진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구직자들이 편하게 채용 공고를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 화면(UI)과 사용자 경험(UX)을 더 세심히 챙긴다는 뜻이었다. 박 대표가 여러 번의 창업과 실패 경험을 통해 자소설닷컴이란 보물섬을 발견했듯, 구직자들이 어려워하고 불편해하는 지점들을 풀어내는 길잡이 역할을 잘 한 덕분이란 설명으로 들렸다. 2018년 흑자전환...최근 3년 간 매년 80% 매출 성장 현재까지 자소설닷컴에서 작성된 자기소개서 수는 2천500만개에 달하며, 많게는 월 60만개 이상의 자기소개서가 등록되고 있다. 2015년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회사는 2018년 흑자로 전환됐고 최근 3년 동안 평균 8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많은 기업들이 성장의 어려움을 겪은 올해에도 앵커리어는 약 30%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이런 큰 폭의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에는 올해 출시된 AI 마스터 자소서와, 기업의 채용 브랜딩을 돕는 '단독기업관'과 '프리미엄관'의 도움이 컸다. AI 마스터는 취준생들의 이력·경험과 직무별 강점을 AI가 자소서 초안을 스마트하게 작성해준다. 취준생들은 문항의 의도와 자신의 역량을 연결짓는 것을 어려워하는데, AI가 이 같은 노력과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다. “AI 마스터 자소서와 기업 채용 브랜딩관 외에도 취업에 관심 있는 대학교 1~2학년 대상의 '인턴채용관'과 '대학생 장학금 지원금 1초 조회' 기능도 선보였습니다. 점점 더 치열해지는 취업 시장에서 취준생뿐 아니라, 스펙을 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학생들에게도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앵커리어는 내년 신입을 넘어 3~8년차 경력직을 위한 다수의 신규 서비스를 검토, 준비 중이다. 첫 이직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겪는 어려움이 무엇이고, 자소설닷컴이 어떤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지 면밀히 검토중이라고. 구직자, 희망 직무 관련 다양한 경험 쌓아야...기업은 채용 브랜딩 활동 중요 자소설닷컴이 본 채용·취업 트렌드 현황과 전망은 어떻게 될까. 박 대표는 신입 채용이 많이 줄어들고 있고, 기업들이 소위 '중고신입'이라고 말하는 경력을 보유한 신입 지원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취준생들은 채용 트렌드에 맞춰 희망 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직무에 맞는 경험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켜 이를 구체적으로 어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기업의 채용 브랜딩 활동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에는 신입사원을 교육하면서 기업에 대한 로열티를 높이고 맞춤 인재 양성을 목표로 했다면, 지금은 필요한 시기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경력직을 채용해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경향이 강해졌어요. 이로 인해 경험이 부족한 청년 구직자의 취업이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구직자들의 수요가 높은 대기업에서 체감하는 구인 난이도는 제한적이겠지만, 제조업 등 전통적인 산업군과 지방 채용이 필요한 기업에서는 신입 구직자 감소와 구직자의 특정 기업 기피 현상으로 상황이 역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채용 브랜딩'이 전보다 더 중요해질 거예요.” 내년 채용 시장도 '흐림'...앵커리어 "주니어 경력직 문제 해결로 돌파" 앞서 언급했듯 내년 채용 시장은 올해만큼 혹은 그 이상의 혹한기가 예상된다. 구직자들은 일자리가 없어서, 기업들은 인재가 없어서 더 큰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앵커리어는 중고신입·주니어 경력직 수요 증가에 맞는 맞춤형 기능을 강화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은 올해보다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그 만큼 저희에게 중요한 한 해가 될 거라 생각해요. 기존 취준생 중심으로 이뤄진 플랫폼 기능을 더욱 고도화해 초기 취준생과 주니어 경력직까지 확대해 취업난과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주니어 경력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직무 지원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공채 중심 서비스에서 수시 채용 공고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더욱 개선할 계획입니다.”

2024.12.17 11:08백봉삼

기대 못 미친 AI폰… "지금까지 나온 AI 기능, 별 도움 안돼"

현재까지 출시된 스마트폰의 인공지능(AI) 기능이 대부분의 사용자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스마트폰 가격비교 사이트 셀셀(SellCell)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중 AI 지원 모델 아이폰(아이폰16,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을 사용 중인 1천 명과 AI 지원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갤럭시S24 시리즈,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S22 시리즈, 갤럭시Z폴드 6, 갤럭시Z폴드 5, 갤럭시Z폴드 4, 갤럭시Z플립 6, 갤럭시Z플립 5, 갤럭시Z플립 4)을 사용 중인 1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설문조사는 애플 인텔리전스의 젠모지나 챗GPT 통합이 추가된 iOS 18.2가 출시되기 전 실시됐다. 셀셀은 스마트폰의 AI 기능에 대한 만족도와 새 제품을 구매할 때 AI가 얼마나 중요한 지 등을 물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지금까지의 AI 기능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폰 AI 사용자의 73%, 갤럭시AI 사용자의 87%가 새로운 AI 기능이 별로 가치가 없고 스마트폰 경험에 가치를 더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가장 인기 있는 AI 기능에 대해서는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 글쓰기 도구 (72%) ▲ 알림 요약 (54%) ▲ 우선순위 메시지 (44.5%) ▲ 사진 정리(29.1%) ▲ 메일 및 메시지 앱의 스마트 답장(20.9%)을 꼽았고, 삼성 AI 사용자의 경우 ▲ 서클 검색(82.1%) ▲ 사진 지원 기능(55.5%) ▲ 채팅 지원(28.8%) ▲ 메모 지원 (17.4%) ▲검색 지원(11.6%)을 꼽았다. 또, 아이폰 사용자는 삼성 사용자에 비해 모바일 AI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폰 사용자의 약 절반(47.6%) 가량이 새 휴대전화를 구매할 때 AI 기능을 '매우' 또는 '다소' 중요한 결정 요인이라고 응답한 반면, 삼성폰 사용자는 23.7%만 이에 답했다.

2024.12.17 10:54이정현

"구글 비켜"…검색 시장 노리는 오픈AI, '챗GPT 서치' 무료 개방

오픈AI가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웹 검색 기능인 '챗GPT'를 출시 한 달 반만에 무료로 제공키로 하며 온라인 검색 시장 강자인 '구글'과의 경쟁에 본격 나섰다. 17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는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진행되는 '쉽마스' 행사 8일차에서 '챗GPT 서치'를 모든 챗GPT 사용자에게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능은 'GPT-4o'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웹 검색을 통해 뉴스, 스포츠 점수, 주식 시세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챗GPT 서치'는 사용자의 질문에 맞게 자동으로 웹 검색 여부를 판단한다. 사용자가 직접 검색을 요청할 경우 인터페이스의 '웹 검색하기' 아이콘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결과는 요약된 답변과 함께 사진이나 유튜브 동영상 등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전까지 '챗GPT 서치'는 프리미엄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업데이트로 무료 이용자도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또 오픈AI는 검색 속도 개선과 함께 모바일 환경에서의 사용자 경험 최적화도 진행했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검색 시에 주소나 전화번호 등을 더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iOS에서는 애플 지도와 연동돼 장소를 찾을 때의 사용성을 높였다. 여기에 고급 음성 모드에서도 '챗GPT 서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오픈AI는 파트너사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기사 검색시 '챗GPT 서치'가 요약하는 수준과 출처 선정 방식을 조정했다. 이는 AI 검색 도구가 언론사 트래픽 감소를 유발할 수 있다는 비판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실제로 일부 언론사들은 AI 기반 검색 도구가 뉴스 사이트 트래픽을 잠식한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구글의 AI 개요 기능만으로도 퍼블리셔 트래픽이 약 25%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일로 오픈AI는 전 세계 온라인 검색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을 크게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투자은행 에버코어 조사에 따르면 '챗GPT'는 미국 내 사용자 규모가 빠르게 늘어 미국 검색시장 점유율 5%를 기록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빙의 점유율 4%를 넘어서는 비약적 성장세다. 반면 구글은 지난 6월 80%이던 점유율이 반년 만에 78%로 하락했다. 여기에 '챗GPT' 이용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2억5천만 명 수준으로 1년 새 1.5배 늘었다. 시장조사기업 가트너는 지난 2월 보고서를 통해 AI 에이전트 기반의 검색 방식이 자리를 잡으면서 2026년까지 구글 등 기존 검색 엔진 사용량이 25%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픈AI 관계자는 "파트너 의견을 반영해 '챗GPT 서치'가 보다 정교하게 작동하도록 개선했다"며 "사용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출처의 가치를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7 09:55조이환

KT "스팸 문자 위험도 알려드립니다"

KT가 문자의 스팸 위험도를 판단해 경고 메시지를 표시하는 '스팸 의심문자 알림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용자는 별도로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 없이 오늘부터 무료로 삼성전자 단말에 자동 적용되며, 고객이 수신하는 SMS에 대해 스팸 의심여부를 표시한다. 내년부터는 MMS까지 적용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는 점점 고도화되는 스미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무료 부가서비스인 'KT 스팸차단 서비스'도 강화한다. 악성 스미싱 URL뿐 아니라 URL의 최종 IP까지 추적해 차단하는 기능을 내년 1월까지 적용 예정이다. 이로써 스팸차단 서비스를 피하기 위해 URL을 계속 바꾸던 변작 행위까지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한편 KT는 지난 9월 마이케이티 앱에서 '스미싱 지킴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문자 카카오톡 라인을 통해 받은 메시지의 URL이나 설치파일을 클릭할 경우, 자동으로 스미싱 불법사이트 연결 여부를 파악해 자동으로 차단한다. 스미싱 지킴이 서비스는 KT 마이케이티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병무 KT AX혁신지원본부장은 “KT는 고객의 안전한 통신 생활을 지키기위해 스미싱과 피싱 범죄를 차단하는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KT의 차별화된 예방 기술을 적용해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09:28박수형

"투자 혹한기 없다"···씨엔티테크, 올해도 최다 투자 이어가

씨엔티테크(CNT테크, 대표 전화성)가 투자 혹한기에도 올해 109개 스타트업에 117건, 215억 원을 투자, 역대 연간 최대 투자 실적을 다시한번 달성했다. 5년 연속 국내 액셀러레이터 업계 최다 투자 실적이기도 하다. 15일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국내외 자본 시장이 위축하면서 초기 스타트업 투자 규모가 급감한 상황에도 씨엔티테크는 성장 가능성 있는 혁신 기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며 투자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면서 "5년 연속으로 국내 액셀러레이터 업계 최다 투자 실적을 기록하며 스타트업 투자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올해 씨엔티테크는 △사스(SaaS) △딥테크 제조 및 소부장 △푸드테크 △공간·관광·문화예술 △O2O 서비스 커머스 △디지털트윈·게임·메타버스 △메디테크·헬스케어·바이오 △모빌리티 △블록체인 △스포츠 딥테크 및 O2O △에너지·기후테크 △에듀테크 △큐레이션 커머스 △펫테크 △프롭테크 및 물류 △핀테크 △해양수산 등 총 17개 분야에 걸쳐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했다. 특히 씨엔티테크는 사스(SaaS) 분야에서 엑스플라이어(디지털 광고 플랫폼), 팀리부뜨(AI 무역업무 자동화 플랫폼), 큐클릭(치과기공소 의뢰업무 디지털전환 솔루션), 예스퓨처(외국인 유학생 개인 맞춤형 비자 관리 및 관광 안내 솔루션), 애즈플로우(투자 AC/VC 포트폴리오 관리 ERP 시스템), 일릭서(AI 데이터 자동화 분석 솔루션), 큐빅(차등정보보호 기업 기반 합성데이터 솔루션), 위베어소프트(API 통합 관리 솔루션), 펠로톤(인공지능 VOC 서비스), 아스타(AI 기반 콘텐츠 마케팅 솔루션), 디에스(AI 반도체 패키지 불량검출 토탈 시스템), 업사이트(건설 현장 공정 관리 디지털 솔루션), 팀블(비상장 기업·투자자·VC 정보 검색 및 연결 플랫폼), 이십사쩜칠(기업 총무 업무 지원 플랫폼) 등 다양한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또 딥테크 제조 및 소부장 분야에서는 로웨인(로봇 수직농장 시스템), 딥스마텍(초박막 기능성 표면처리를 통한 친환경 식품 패키징 개발), 크레플(AI 시각지능 기술 기반 생산 부품 외관 불량 검사 솔루션), 선진알씨에스(건설 교통·건축 분야 클라이밍 시스템), 퓨롬(라돈차폐 코팅제 개발), 파워플레이어(유기농 화장품 개발), 터빈크루(AI 그린 에너지 스타트업), 가제트코리아(eSIM 기반 데이터 로밍 플랫폼), 브라이튼코퍼레이션(레이저 광학 엔진 기술 개발), 우주로테크(우주 쓰레기 문제 해결 스타트업)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제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업에 투자했다.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알고케어(AI 영양관리 큐레이션 플랫폼), 지에스에프시스템(스마트 작물 재배 솔루션), 로맨시브(수면음료 제조), 그레인뱅크(AI 맞춤형 품종 추천 플랫폼), 애그유니(스마트팜 애그테크 스타트업), 더바른컴퍼니(더바른떡 브랜드 운영사), 모던(GABA 토마토 생산 농가), 슬런치팩토리(K-두부 가공법을 이용한 비건 대체식품 및 간편식 제조), 애니이츠월드(AI 스마트 레스토랑 관리 솔루션), 팜킷(AI 음식 취향 분석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 리피즈(인공지능 기반 조리 로봇), 에프엘컴퍼니(매운맛 분말스프 제조 및 플랫폼), 그린다(튀김 부스러기 자원순환 바이오 디젤 생산) 등 농업과 식품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공간·관광·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칼라빈카엔터테인먼트(AI 댄스 코치 스타트업), 미니멀메이즈(숏폼 콘텐츠 제작·공유 플랫폼), 에버트레져(예술 투자 중개 서비스), 프로덕션 고금(음원·음반 유통 플랫폼), 브레인벤쳐스(AI 자연어처리 스타트업), 스텔라뮤직(AI 음악 라이선싱 관리 플랫폼), 루나르트(음원 연결 플랫폼), 메이크웍스커뮤니케이션(캠핑 인프라 디지털화 솔루션), 액티부키(로컬 액티비티 체험 플랫폼), 핸디즈(숙박 위탁운영 서비스), 노매드헐(여성 여행자 커뮤니티 플랫폼), 브러쉬씨어터(공연예술 전문기업), 케이에스앤픽(엔터테크 기업), 영화사시월(인문학·예술 융합 다큐멘터리 제작사), 미디아블로(AI 웹툰 제작사), 팀펄(예술·기술 융합 전시 및 프로젝트 기획), 포데이웍스(AI 캠핑 스타일링 및 캠핑 정보 플랫폼), 스위트앤데이터(팬덤시장 엔터테크 기업), 오디오가이(실감은향 콘텐츠 제작), 트립소다(여행 커뮤니티 커머스), 디멘션워커(맞춤형 몰입형 콘텐츠 플랫폼), 새흐름(K-Pop 그룹댄스 동선 생성 인공지능)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문화와 관광 산업을 혁신하는 기업들에 투자했다. O2O 서비스 커머스 분야에서는 로쉬코리아(시니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미타운(하이퍼리얼리스틱 뉴럴렌더링 테크), 정리습관(공간 정리 서비스 플랫폼) 등 혁신적인 기업에 투자했다. 디지털트윈·게임·메타버스 분야에서는 아이케미스트(AI 3D 디지털트윈 및 합성 데이터 생성 플랫폼), 밀레니얼웍스(AI 솔루션 스타트업), 심투리얼(AI 합성데이터 생성기업) 등 가상 공간의 혁신적 활용을 통해 미래형 산업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메디테크·헬스케어·바이오 분야에서는 바이언스(바이오메디컬영상 시각분석 플랫폼), 리틀원(유아 건강관리 솔루션), 바이오링크스(바이오 기술 활용 사회적 문제 해결 스타트업), 마이브레인(두뇌 전용 수직형 MRI 개발), 아이씨유코퍼레이션(소아사시 디지털치료제 개발), 디컴포지션(미생물 활용 ESG 스타트업), 바이오바이츠(AI 기반 근감소증 예측 솔루션), 토포랩(분자농업 스타트업), 이엑스헬스케어(바이오 헬스케어 솔루션), 시안솔루션(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솔루션), 포어텔마이헬스(암 조기발견 액체 생검 기술 개발), 닷츠코퍼레이션(생애주기 웰니스 헬스테크) 등 건강 혁신을 선도하는 다양한 기업에 투자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아워스팟(어린이 전용 공간 제공 스타트업), 팀와이퍼(세차 시장 플랫폼), 스튜디오갈릴레이(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옥토브(AI 자동차 관련 솔루션) 등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에 투자했다. 블록체인 분야에서는 업루트컴퍼니(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와 같은 혁신기업에 투자하여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산업 확장을 지원했다. 스포츠 딥테크 및 O2O 분야에서는 이지시크(AI 실시간 쉐도잉 스윙교정 골프 레슨 플랫폼), 딱플(쇼핑·라이프스타일 결합 플랫폼), 라이클컴퍼니(자전거·모빌리티 이커머스 플랫폼), 플레이레전드(레전드 야구장 및 레전드 히어로즈 브랜드 운영), 리모(AI 체형·보행·모션분석 스타트업), 모션케어컴퍼니(DIY 필라테스 운동기구) 등 스포츠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업에 투자했다. 에너지·기후테크 분야에서는 에이스인벤터(IoT 기반 스마트 제조 솔루션), 마리나체인(해운업 탄소배출 관리 솔루션)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술을 혁신하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했다. 에듀테크 분야에서는 펀치랩(맞춤형 영어 교육 플랫폼), 차오르다(AI 과외 매칭 플랫폼), 베어러블(맞춤형 AI 입시컨설팅 통합 플랫폼) 등 교육 혁신을 이끌어가는 다양한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큐레이션 커머스 분야에서는 앰프(글로벌 K-Pop 팬 콘텐츠 유통 플랫폼), 슬로크(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패션 중개 플랫폼), 아노바(글로벌 K-Pop·K-Beauty 커머스 플랫폼) 등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 기업에 투자했다. 펫테크 분야에서는 십일리터(반려동물 홈케어 서비스 플랫폼), 프릿지크루(반려동물 고객관리 솔루션) 등 반려동물 관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는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프롭테크 및 물류 분야에서는 로커스코리아(통합 물류 관리 시스템), 더바이오(휴먼센트릭 조명 및 실내 오염 공기질 정화 기능성 조명 제조), 시에라베이스(자율주행 기술 기반 시설물 점검 자동화 솔루션), 와이드유즈(스마트 종합물류관리 솔루션), 테라파이(부동산 금융케어 서비스) 등 부동산과 물류 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다양한 기업에 투자했다. 핀테크 분야에서는 원라인에이아이(금융 콘텐츠 자동화 솔루션), 코넥시오에이치(대안 신용평가 스타트업), 머니가드서비스(모바일 차용증 및 채권회수 서비스) 등 금융 기술 혁신을 통해 결제 및 관리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기업에 투자했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애쓰지마(AI 낚시 플랫폼), 메가플랜(고등어 양식 스타트업), 비엠코스(머드 코스메틱 브랜드) 등 지속 가능한 해양 산업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전 대표는 “2024년 투자 혹한기 상황에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창업 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다했다"면서 “이번 성과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책임감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씨엔티테크는 초기 기업들에게 필요한 자금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도전하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씨엔티테크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투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창업 생태계가 직면한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자생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앞으로도 씨엔티테크는 국내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 창업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하며,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도약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6 09:11방은주

KOSA, SW기업 대상 첫 ESG 평가···콤텍시스템 대상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가 개최한 '제1회 소프트웨어기업 ESG경영 대상'에서 아이티센 그룹 계열사 콤텍시스템(대표 권창완)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는다. 15일 KOSA에 따르면, 이번 '소프트웨어 기업 ESG경영 대상' 시상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분야에서 처음으로 ESG경영과 관련해 시상하는 것으로, AI·SW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독려하고 ESG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상기업 선정은 KOSA가 마련해 지난 11월 발표한 '소프트웨어기업 ESG경영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소프트웨어기업 ESG경영 진단 서비스는 총 4개 분야의 평가항목으로 구성됐다. 즉 ▲일반 분야에서 조직 내 ESG에 대한 정책과 재정확보 계획을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 경영 추진 체계를 포함한 환경 친화적 경영 활동을 ▲사회 분야는 인권 경영을 포함한 지역사회 공헌과 소프트웨어산업의 특화된 데이터 보안 사항을 ▲거버넌스 분야는 이사회 운영과 윤리 경영을 각각 진단한다. 총 54개 항목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7개의 ESG경영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콤텍시스템이 선정됐고 ▲최우수상은 두루이디에스 ▲우수상은 한전KDN, 안랩, 솔리데오시스템즈 3사가 선정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상을 받는다. ▲특별상은 인젠트와 마크애니가 선정돼 각각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이사장상과 전자신문 사장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서초구 플렌티 컨벤션에서 열린다. KOSA와 KOSA 산하 ESG위원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전자신문이 후원한다. 이번 KOSA가 론칭한 '소프트웨어기업 ESG경영 진단' 서비스는 기존 제조업 중심의 ESG 진단과 달리 IT·SW 산업에 특화한 질문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외 1000여개 ESG 이니셔티브 데이터를 반영해 체계적 진단과 개선 피드백으로 기업의 ESG경영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 또 국내 최초로 ESG진단평가에 생성형 AI기술을 도입해 결과리포트에서 진단요소별 평가에 따른 답변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동일 산업군 기업들과의 상대적 비교가 가능하며, 자사 ESG 현황을 대시보드 형태로 한 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기업 ESG경영 진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 공식 웹사이트인 'kosa.i-esg.io'에서 참여하면 된다. 한편, 대상 수상자인 콤텍시스템은 ESG경영의 선도적 실천기업으로서 올해 초부터 자체 ESG 진단을 실시하고 부문별 전략 수립과 실행과제 도출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특히 협회가 새롭게 도입한 소프트웨어기업 ESG경영 진단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ESG경영의 모범을 보였다고 KOSA는 설명했다. KOSA는 콤텍시스템의 주목할 만한 성과로 ▲ISO 14001, 45001 등 환경·안전 분야 국제인증 획득 ▲친환경 업무 프로세스 혁신 ▲조직 내 다양성 증진 및 노사관계 강화 ▲지역사회와 상생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강화하는 ESG 규제환경과 AI 시대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우리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회가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2.15 14:08방은주

파리의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 오페라에서 GoPaint 행사 개최

파리 2024년 12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HUAWEI)가 13일 파리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오페라(Opera)에서 GoPaint 월드와이드 크리에이팅 액티비티(GoPaint Worldwide Creating Activity)를 개최했다. 두 명의 재능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마야다(Mayada)와 켄자(Kenza)가 진행한 이번 행사는 Huawei MatePad 시리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GoPaint 앱을 통해 디지털 아트의 잠재력과 창의성에 대한 접근 용이성을 부각했다. 파리의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 오페라에서 GoPaint 행사 개최 이 행사에서 30명의 참가자는 일러스트레이터 마야다 및 켄자와 함께 디지털 아트의 세계를 탐구했다. 참가자들은 드로잉 기법과 HUAWEI MatePad 시리즈에서 GoPaint 앱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운 후, 두 아티스트의 안내 덕분에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 각 참가자는 이 창의적인 경험을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기념품인 나만의 드로잉을 토트백에 프린트해 가져갔다. 이 행사는 또한 최신 HUAWEI MatePad 태블릿을 테스트하고 GoPaint 앱의 기능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했고 모든 참가자가 디지털 창작의 세계에 완전히 몰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두 아티스트와 교류하면서 새로운 기법을 배우고 디지털 아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전 세계 모든 브랜드의 태블릿에서 출시된 GoPaint는 150개 이상의 사전 설정 브러시와 80개 이상의 브러시 설정을 제공하는 강력하고 직관적인 디지털 페인팅 앱으로, 종이에 연필로 그리는 효과를 완벽하게 모방한 표현력 있는 브러시 스트로크로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제공되는 수많은 기능 중 '스플래터' 및 '플루이드' 브러시와 같은 혁신적인 브러시는 무한한 창의성을 함양한다. 예를 들어, '스플래터' 브러시는 스타일러스를 화면에서 약 12mm 떨어진 곳에 두고 두 번 탭하면 잉크가 튄 자국을 만들어 작품에 재미있고 인터랙티브한 요소를 더한다. 이 앱은 또한 종이, 금색 실크, 라이스 페이퍼, 돌 등을 모방한 다양한 사실적인 질감을 제공해 실제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마지막으로 FangTian Painting Engine 2.0 덕분에 사용자는 초광각 8K 캔버스, 여러 고해상도 레이어 및 120fps의 높은 주사율을 즐길 수 있다. 파리의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 오페라에서 GoPaint 행사 개최 GoPaint의 목표는 누구나 잉크, 유화 또는 수채화 등 다양한 캔버스와 브러시로 디지털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각자 내면에 잠재된 예술가적 재능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행사 기간 동안 각 참가자는 PaperMatte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화웨이의 최신 태블릿인 HUAWEI MatePad Pro 12.2 및 HUAWEI MatePad 12X에서 GoPaint 앱을 경험할 기회를 가졌다. 화웨이에서 개발한 이 디스플레이 기술은 종이 위에서 작업하고 콘텐츠를 즐기는 느낌을 자연스럽게 재현해 부드럽고 사실적인 창작 경험을 선사한다. 파리의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 오페라에서 GoPaint 행사 개최 2020년부터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 오페라 파리(Opera Paris)는 고객에게 풍요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 페인팅 이벤트 외에도 GoPaint를 통한 디지털 아트 이벤트, HUAWEI XMAGE를 통한 사진 촬영 체험, 국제 홍보대사인 모 패라 경(Sir Mo Farah)과 함께하는 스포츠 이벤트 등 특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상징적인 장소와 기술 발전을 활용해 화웨이는 예술, 사진, 스포츠 및 건강과 관련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사명을 이어가고 있다.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 오페라는 몰입형 경험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애프터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장 내에 위치한 전용 데스크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전담팀은 고객을 맞이하고 모든 문의 사항을 처리할 준비가 돼 있다. 자세히 알아보기: MatePad Pro 12.2 PaperMatte: https://consumer.huawei.com/en/tablets/matepad-pro-12-2/ MatePad 12X PaperMatte: https://consumer.huawei.com/en/tablets/matepad-12-x/ GoPaint: https://consumer.huawei.com/en/mobileservices/gopaint/ 화웨이 소비자 BG(Huawei Consumer BG) 소개 화웨이의 제품과 서비스는 170개 이상의 국가에 제공되고 있으며 전 세계 인구의 1/3이 사용하고 있다. 다일, 스웨덴, 인도, 중국 등 전 세계 국가에 14개의 R&D 센터가 설립되어 있다. 화웨이 소비자 BG는 화웨이의 3개 사업부 중 하나로, 스마트폰, PC 및 태블릿, 웨어러블,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담당한다. 화웨이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통신 업계에서 30년 이상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축되었으며, 전 세계 소비자에게 최신 기술 발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음 웹 사이트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http://consumer.huawei.com 다음 SNS를 팔로우하면 화웨이 소비자 BG에 대한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huaweimobile/ 트위터: https://twitter.com/HuaweiMobile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uaweimobile/ 유튜브: https://www.youtube.com/user/HuaweiDeviceCo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company/10617746/

2024.12.15 06:10글로벌뉴스

갤럭시S25 울트라 어떻게 나오나…루머 총정리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인 삼성 갤럭시S25울트라에 대한 정보들이 최근 잇따라 나오고 있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지금까지 나온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 정보를 모아 정리한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디자인·두께·색상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를 비롯한 유출된 모형 사진 등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의 디자인은 평평한 프레임에 둥근 모서리를 가질 예정이다. 또, 후면 카메라 렌즈를 둘러싼 링 디자인은 과거 갤럭시Z폴드 6의 디자인과 비슷할 예정이며 카메라 렌즈 배열은 전작의 갤럭시S24 울트라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두께도 전작보다 얇아져 8.2mm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크기는 162.8 x 77.6 x 8.2mm로, 내년에 출시되는 플래그십폰 중 가장 얇은 제품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색상은 최근 예비 부품 판매 웹 사이트의 SIM 카드 트레이 사진으로 확인됐다. 갤S25 울트라의 표준 색상은 ▲ 티타늄 블랙 ▲ 티타늄 블루 ▲ 티타늄 그레이 ▲ 티타늄 실버의 4개로 나올 예정이다. 온라인 전용 모델 색상은 ▲ 티타늄 블루·블랙 ▲ 티타늄 제이드 그린 ▲ 티타늄 골드 핑크 3개 색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 등 기타 사양 아이스유니버스 전망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에는 더 개선된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기존 1천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에서 0.7마이크로미터(㎛) 픽셀 크기에 F1.9 조리개 값을 갖춘 새로운 5천만 화소 아이소셀 JN3 초광각 센서로 업그레이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모든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탑재할 예정이다. 일부 보고서에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의 과열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샘모바일은 해당 보고가 과장되었을 수 있으며 삼성전자가 더 커진 증기 챔버를 탑재해 이를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강력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과 퀄컴의 '아드레노 프레임 모션 엔진(AFME) 2.0' 기술이 접목돼 기존 주사율 60㎐로 제한된 게임을 갤럭시S25에서는 120㎐로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그 밖에도 차세대 Qi2 무선충전 기술이 적용되며 갤럭시폰 최초로 A/B 파티션을 통한 '원활한 업데이트'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 갤럭시S25 울트라 512GB/1TB 모델 모두 16GB 램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12.14 09:00이정현

日총리 "반도체 투자 유치에 5년간 10조엔 지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일본이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중심 역할을 하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최대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재팬' 개막식 축하 영상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반도체가 목표 달성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외국 기업이 일본에 더 많이 투자하도록 일본 반도체·인공지능(AI)에 앞으로 5년 동안 10조엔(약 94조원)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 1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대만 TSMC가 구마모토에 지은 반도체 공장을 투자 유치 사례로 들었다.

2024.12.12 17:43유혜진

전 세계 뒤흔든 챗GPT 먹통 사태…대체 왜?

"갑자기 인터넷이 먹통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 여파로 교통시스템과 금융 및 통신망, 가스·수도·전기·원자력 체계가 완전 차단된다면?" 지난 2007년 개봉된 '다이하드 4.0'은 이런 질문을 파고든 영화다. 사이버 공격(파이어세일)으로 인터넷망이 먹통이 되면서 사람들의 일상이 붕괴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다이하드 4.0'이 나올 때만 해도 인터넷 차단으로 인한 혼란은 상상 속 일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 사이 기술이 발전하면서 영화 속 이야기는 이제 현실이 됐다. 전 세계를 강타한 챗GPT 불통 사태를 접하면서 '다이하드 4.0'을 떠올린 건 이런 사정과 관련이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은 이미 인터넷이나 소셜 미디어 같은 기간 서비스나 다름 없는 위상을 갖고 있다. 특히 챗GPT는 전 세계 2억5천만명이 사용하는 인기 서비스다. 그런 서비스가 아무런 예고없이 3시간 가량 중단됐다. 그 여파로 챗GPT에 의존했던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혼란을 겪었다. 구독료가 월 200달러에 이르는 '챗GPT 프로' 가입자들은 오픈AI에 배신감을 쏟아내기도 했다. 구글-페북 장애 때 겪은 혼란, 그대로 되풀이 '다이하드 4.0'이 경고한 사고가 이번에 처음 발생한 것은 아니다. 구글, 페이스북 같은 거대 서비스가 갑작스럽게 중단되면서 혼란을 겪은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다. 멀리 갈 것도 없다. 2019년 3월 페이스북이 14시간 동안 서비스 중단된 적 있다. 서버 구성 변경 이후 발생한 장애 때문이었다. 그 여파로 페이스북 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주요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이 사고로 사람들은 엄청난 혼란을 겪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세상과 소통했던 사람들은 '일상이 단절된 듯한' 고립감을 경험했다. 구글도 마찬가지였다. 2020년 11월 구글과 유튜브를 비롯한 주요 서비스들이 멈춰버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내부 저장공간 할당 때문에 발생한 사고였다. 이 때문에 45분가량 인증시스템이 다운되면서 로그인을 해야 하는 구글의 모든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당시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때였다. 원격 수업을 진행하던 많은 학교들이 긴급 휴교를 할 수밖에 없었다. 구글 서비스가 멈춰서면서 비대면 수업 자체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원격 근무를 하던 기업들도 클라우드, 독스 등 구글 서비스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큰 혼란을 겪었다. 구글과 페이스북 장애는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가 일상생활의 필수품이란 사실을 잘 보여줬다. 이런 연장선상에 보면, 12일 발생한 챗GPT 불통 사태도 예사롭지 않게 다가온다.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에 이어 간판인 챗GPT도 장애가 발생하면서 서비스 신뢰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됐다. 다양한 업무에 챗GPT를 활용하던 이용자들이 엄청난 혼란을 겪었다. 챗GPT 불통 되자마자 "숙제 어떻게 하나" 불만 올라오기도 외신들에 따르면 유명 사이트 장애 모니터링 전문 서비스인 다운디텍터(Downdetector)에도 챗GPT 이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직장인, 학생 가릴 것 없이 당혹감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월 200달러를 내고 있는 '챗GPT 프로' 구독자들은 갑작스런 서비스 장애에 분노를 쏟아냈다. 챗GPT API를 이용하고 있는 기업들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였다. 생성형 AI 바람을 주도한 챗GPT는 이젠 단순한 챗봇이 아니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대표적인 인터넷 서비스의 영역을 조금씩 대신하고 있다.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보고서 작성 때 의레 챗GPT를 활용해 기초 작업을 하곤 한다. 챗GPT에 중요한 회의 일정을 알려주도록 설정해놓는 사람도 적지 않다. 좀 더 똑똑해진 구글, 페이스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러다보니 챗GPT 불통 사태는 많은 이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이었다. 외신들에 따르면 챗GPT 다운 직후 소셜 미디어에는 분노한 글들이 적지 않게 올라 왔다. 이를테면 “챗GPT가 다운됐다. 나는 이제 석기시대 혈거인처럼 구글 검색을 해야만 한다”거나 “많은 학생들이 에세이 작업을 할 수 없게 됐다”는 등의 불만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오픈AI는 이번 사고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 명확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다보니 외부에서 여러 가지 추론을 내놓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챗GPT가 애플 시리에 통합돼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서버 과부하를 유발했을 것이란 가정이다. 애플은 이날 음성 비서 '시리'와 챗GPT를 통합한 iOS18.2를 내놨다. 오픈AI의 '쉽마스'(Sheepmas) 행사 때문에 트래픽이 증가한 것도 서비스 장애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추정을 내놓는 사람들도 있다. '쉽마스'는 12일간 매일 새로운 기술을 공개하는 대규모 이벤트다. 특히 추론 모델 'o1'과 영상 AI '소라' 등 신기술을 내놓으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만약 이번 서비스 장애 사태가 이런 요인들과 관련 있다면 오픈AI의 관리 능력에 심각한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 둘 모두 예상할 수 있었던 사안들이기 때문이다. 챗GPT 같은 서비스 운영업체라면 저 정도 변수는 충분히 처리할 능력이 있어야만 한다. 물론 이런 요인들이 챗GPT 접속 오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는 없다. 오픈AI가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 한, 정확한 원인을 알 방법도 마땅치 않다. 생성형 AI, 이젠 기간 서비스나 다름 없어…강한 책임감 가져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는 예사롭게 넘어갈 사안은 아닌 것 같다. 챗GPT는 그저 몇몇 오타쿠들이 재미 삼아 이용하는 '그들만의 기술'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젠 많은 사람들의 일상과 업무의 기본 도구가 됐다. 챗GPT 불통 사태는 생성형 AI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깊숙하게 들어와 있는 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서비스업체인 오픈AI의 책임이 더 막중해 보인다. '기간 서비스 제공업자' 못지 않은 책임감을 가져야만 한다. 소라와 챗GPT가 연이어 먹통이 되면서 가장 선진적인 기업으로 꼽혔던 오픈AI의 신뢰성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이런 '주홍글씨'를 떼어내기 위해서라도, 오픈AI가 좀 더 책임감 있는 후속 대책을 내놓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 그게 생성형 AI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다운 자세라고 믿는다.

2024.12.12 17:39김익현

쿠팡이 보내는 문자에 '안심마크'…"쿠팡 사칭 구별하세요"

쿠팡이 고객 보호를 위해 정부기관 등과 협력해 스미싱 예방을 돕는 '안심마크'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안심마크 도입으로 쿠팡 고객을 포함한 국민이 쿠팡이 실제 문자를 보냈는지 여부를 쉽게 알 수 있어 스미싱 범죄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고객 보호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동통신사 등과 협력해 유통업계 최초로 '안심마크'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와 낚시의 합성어로, 문자메세지를 이용한 휴대전화 해킹을 뜻한다. 주로 공공기관을 사칭해 인터넷주소 클릭을 통한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고 개인정보를 탈취해 피해를 입히는 식이다. 스미싱 일당의 범죄수법이 교묘해지면서 쿠팡 공식 고객센터 번호(1577-7011)로 사칭문자를 발신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쿠팡 고객을 포함한 국민은 쿠팡이나 쿠팡 고객센터, 배송직원을 사칭한 다양한 스미싱 문자를 받아왔다. '안녕하세요 쿠팡 영업부서입니다' '쿠팡 입점 판매자입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입니다' 등의 제목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이트로 연결을 유도하거나, 리뷰나 마케팅 이벤트 참여를 독려하며 입금을 요청한 사례도 있다. 주식종목 추천이나 재난후원, 우수고객 한정 아르바이트 안내를 하겠다는 수법도 썼다. 앞으로 쿠팡 공식 고객센터(1577-7011)가 발송하는 문자메시지는 쿠팡 로고 이미지와 함께 '안심마크'가 내용에 표시된다. 체크 표시가 있는 방패 심볼 마크와 '확인된 발신번호'라는 문구가 안심마크다. 이 안심마크는 문자메시지 상단에 표시되며 발신자가 쿠팡인지 아닌지 단번에 구별할 수 있다. 안심마크는 KISA가 지정한 기관만 표시가 가능한 내용으로 위·변조가 어렵다. '안심마크'는 지난달 말부터 쿠팡 공식 고객센터가 보내는 문자에 적용하고 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확인 가능하며 추후 iOS 기기에도 도입할 방침이다. 쿠팡의 안심마크 표시 서비스 도입은 유통업계에서 처음이다. 공공·금융기관에서 적용해온 안심마크를 민간 유통기업으로 확대한 사례다. 이번 안심마크 도입으로 각종 사칭사기에서 고객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그동안 여러 기관과 협력하며 각종 스미싱 사칭 사례를 모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오는 한편, 해외에서 발송되는 쿠팡 사칭문자 차단에 노력하는 등 고도화된 해킹 일당 수법에 대응해 고객 데이터 보호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브렛 매티스 쿠팡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안심마크를 도입해 쿠팡 고객들에게 향상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선도하며 고객의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2 15:15안희정

50억원 고객자산 피해 막은 '빗썸 보안'...국내외 검증 통해 입증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가상자산 가치가 상승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의 보안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루에 수 조원의 거래가 이뤄지고, 거래소 내 보관된 가상자산이 늘어나는 만큼 보안 위협에 대한 대비가 더욱 중요해진 것이다.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대표 이재원)이 거래소 맞춤형 정보보호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의 보안 시스템 운영을 통한 철저한 보안으로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빗썸의 정보보호 역량은 국내외 인증기관의 검증을 통해 이미 입증된 바 있다. 빗썸은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 27001', 개인정보 보호 인증 'ISO 27701',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 'ISO 27017', 클라우드 개인정보 보호 인증 'ISO 27018'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MS-P'도 외부 컨설팅 없이 독자적으로 획득하여 매년 인증 심사를 받으며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 관련 법규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철저하게 반영해 보안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투자자에게 안전한 투자 인프라 제공을 위해 통합보안관제센터 및 보안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빗썸의 통합보안관제센터는 24시간 365일 상시 모니터링과 탐지, 분석, 대응 체계를 갖추고 다양한 보안 이슈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 보안 교육, 보안 진단, 모의 침투 훈련, 규정 위반 모니터링 등 다양한 내외 예방 조치를 주관하여 보안 사고의 사전 방지와 리스크 최소화에 앞장 선 바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 분석을 위해 AI 기반 위협대응 플랫폼도 구축했다. 해당 플랫폼은 하루에도 수백만 건에 이르는 내외부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사용되며 보다 명확하고 빠른 판단을 가능케한다. 이를 활용해 빗썸을 사칭하는 피싱 사이트를 빠르게 적발, 수백명의 빗썸 이용자에 대한 자산 탈취 시도를 막으며 50억원 규모의 대규모 자산 피해를 예방하기도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정교해진 피싱 사이트를 직접 발견하고 접속 차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하고 있다. 빗썸의 보안 대응 체계는 백신과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EDR)을 운영하여 실시간으로 악성코드와 비정상 행위를 감시하며, 각 서버의 운영체제 접근 기록과 명령어 입력 기록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비정상 접근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생체인증(지문/얼굴인식) 기반의 통합인증으로 보안성을 강화하면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중요 시스템에 대한 비정상 접근과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발견하고 조치하는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발 프로세스에서도 보안 프로세스를 엄격하게 적용,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개발, 배포, 운영에 이르기까지 정보보호 조직이 적극 참여함으로써, 보안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서비스 기획 및 요구사항 검토 단계에서는 보안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이후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해 취약점을 찾거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식별한다. 개발 및 QA 단계에서는 보안성 검토를 통해 보안 요구사항 반영 여부를 확인하고 취약점을 식별하여 제거하고 있다. 운영 중인 서비스와 인프라는 정기적으로 보안 진단을 하고, 공격자 관점의 모의침투 훈련으로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사전 조치하고 있다. 또한 외부에서 취약점을 제보할 수 있는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취약점을 신속하고 객관적으로 수정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기도 했다. 빗썸 관계자는 "가상자산 거래소라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빗썸만의 보안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투자자에게 보다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2024.12.12 14:25김한준

글로벌 유통 기업, 해커 조직 공격으로 타격

신흥 해커 그룹 '터마이트'에 의해 스타벅스와 영국의 식료품 체인인 세인즈버리 등 여러 유통 기업이 운영에 차질을 빚는 사태가 발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달 터마이트는 공급망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블루 욘더를 해킹했고, 이에 스타벅스 등 회사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스타벅스는 이번 사태로 북미에 있는 약 1만1천개의 직영 매장을 포함한 네트워크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으며, 현재는 시스템이 복구됐으나 당시 직원 급여 지급과 근무 일정 관리가 중단돼 매장 관리자들이 수기로 기록해야 했다. 매체는 회사 일부 직원들이 시스템에 입력되지 않은 추가 근무 등으로 임금을 정확히 지급받지 못했다며, 스타벅스가 향후 몇 주간 직원들의 임금을 검토해 적절하게 지급됐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영국의 식료품체인인 세인즈버리와 모리슨스는 운영 유지를 위해 백업 계획을 실행 중이다. 모리슨스는 이번 장애로 신선식품과 농산물에 대한 창고 관리 시스템이 영향을 받았으나 현재는 백업 시스템을 통해 원활한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태를 일으킨 터마이트는 다른 해킹 조직과 비교해 큰 다른 점은 없으나, 최근 미국의 자동차 부품 공급 기업과 독일 사회복지 단체 등 총 7개 조직에 피해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이들은 기업에서 유출한 데이터를 다크웹 사이트 등지에 공개한 상태이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이들 해커 조직은 총 65건 이상의 사이버 공격을 통해 1천300만 달러(약 186억1천990만원) 이상의 데이터 복구 비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에서도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등의 사건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은 총 148건으로 파악됐다. 이 중 129건은 민간, 19건은 공공이었다.

2024.12.12 13:55류승현

아카마이, 금융보안원 안전성 평가 승인…국내 금융권 진출 '청신호'

아카마이가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에 통과해 국내 금융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아카마이코리아는 최근 금융보안원이 실시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안전성 평가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 인해 아카마이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국내 금융기관의 엄격한 보안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 금융보안원 CSP 안전성 평가는 금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로, 금융기관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고려해야 하는 보안 및 운영 안정성 등을 검증한다. 아카마이는 이번 평가를 통해 국내 금융기관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아카마이는 '다이내믹 사이트 액셀러레이터', '아이온', '봇 매니저', '에지 DNS' 등 주요 솔루션에 대한 평가를 마쳤다. 이들 솔루션은 웹사이트·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 보안 강화, 디도스 공격 방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아카마이는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금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아카마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과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를 통해 금융 서비스 업계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내 금융기관과 협력하며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경준 아카마이코리아 대표는 "이번 평가 완료는 한국 금융 산업의 높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아카마이의 역량을 보여준다"며 "국내 금융기관의 고유한 요구사항에 맞춘 업계 최고 수준의 솔루션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2.12 11:23조이환

  Prev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2나노에 묶인 삼성 '엑시노스' 로드맵…최적화가 성패 가른다

서로 닮아가는 채용 플랫폼…데이팅·사주로 차별화 꾀하기도

작고 강하게…한국형 '로봇 손' 주도권 놓고 각축전

"따로 또 같이"...글로벌 서비스 ‘라인’은 현지화+기술통합 어떻게 하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