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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6' 출시...160만원부터

삼성전자가 1일 AI PC '갤럭시 북6'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갤럭시 북6 울트라'∙'갤럭시 북6 프로'에 이어 이번 '갤럭시 북6'까지 내놔 '갤럭시 북6 시리즈' 풀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과 완성도를 높인 '갤럭시 북6'는 40.6cm(16형)과 35.6cm(14형)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60만원부터 251만원까지 구성되고,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 두 가지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삼성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오픈마켓 등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성능∙배터리∙디자인까지 업그레이드된 AI PC '갤럭시 북6'는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3'를 탑재해 빠르고 원활한 멀티태스킹과 AI 작업 환경을 지원한다. 특히, 최대 49TOPS의 고성능 NPU가 적용돼 전작 대비 AI 연산 속도가 크게 향상됐으며, 이미지 편집과 실시간 번역 등 '갤럭시 AI' 기반 작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수행한다. 배터리 성능도 강화됐다.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통해 완전 충전 시 최대 24시간 동영상 재생을 지원한다. '갤럭시 북6'는 앞서 출시한 '갤럭시 북6 울트라'∙'갤럭시 북6 프로' 모델과 동일하게 대칭과 균형을 강조한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중앙으로 정렬된 터치패드와 투톤 키보드, 커버 중앙의 로고가 균형감 있게 조화되며, 14.9mm의 슬림한 두께와 1.43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도 뛰어나다. 또, USB Type-C 포트 2개, USB Type-A 포트 2개, HDMI, Micro SD 카드 슬롯, 유선 LAN 포트 등 다양한 포트를 지원해 별도 어댑터 없이도 여러 주변기기를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다. '갤럭시 북6' 사용자는 '갤럭시 AI'를 활용해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이미지의 배경을 손쉽게 지워주는 'AI 컷아웃'과 선택한 텍스트를 즉시 다른 언어로 변환해 주는 '실시간 번역' 기능으로 학습과 업무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이 밖에도, 자연어로 PC에 저장된 파일과 이미지 등의 자료를 찾거나 PC 설정을 바꾸는 것 또한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고성능 플래그십 모델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기존 '갤럭시 북6 울트라'의 '엔비디아 지포스 RTX' 외장 그래픽 카드 탑재 모델에 이어 인텔 내장 그래픽을 적용한 신규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7'에 32GB 메모리, 1TB 스토리지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369만원이다. 부담 없이 AI PC를 구매할 수 있는 'AI 구독클럽' 인기 AI PC 수요 증가와 함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AI 구독클럽'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1분기 'AI 구독클럽'으로 PC를 구매한 고객은 작년 4분기에 비해 약 3배 증가했다. 특히, 삼성스토어에서 PC를 구매한 고객의 약 25%가 'AI 구독클럽'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구독클럽'의 PC 구독 상품은 24∙36∙48개월형 세 가지로 구성되며, 무상 수리 서비스와 파손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AI 구독클럽' 가입자는 제품 구매 시 기본 제공되는 1년의 무상 보증 기간을 구독 기간만큼 연장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파손까지 보장돼 장기간 안심하고 PC를 사용할 수 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북6'는 뛰어난 퍼포먼스와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플래그십급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갤럭시 북6'과 함께 일상 전반에서 폭넓은 AI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01 10:31전화평 기자

인천공항, 하계 항공기 운항횟수 9.1% 증대…인천-지방 연계 강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하계시즌(3월 29일~10월 24일) 하루평균 정기편 항공기 운항횟수가 지난해 하계시즌 보다 최대 9.1% 늘어난 1260회 이상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완료에 따른 제4활주로 운영이 본격화하고 보안검색대가 최신화하면서 항공기 이착륙과 여객처리 효율이 늘어나 시간당 이착륙할 수 있는 항공편수가 확대돼 인천공항 슬롯이 기존 78회에서 80회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의 슬롯은 2001년 개항 시 38회로 시작해 정부의 허브 경쟁력 강화 정책에 힘입어 꾸준히 늘어났다. 2026년 하계 시즌부터 적용되는 '시간당 이착륙 횟수 80회'는 세계 공항 중 8위에 해당하는 슬롯 용량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시간당 80회로 확대된 슬롯을 통해 연간 1만220편의 운항과 238만석의 좌석이 추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5월로 예정된 인천-제주 국내선 재개, 인천-김해 내항기 증편 등에 슬롯을 최우선 배정해 인천과 지방 연계를 강화하고, 동남아-미주 등 핵심 환승축 연결편 간 슬롯을 조정해 운항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상용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사업본부장은 “시간당 80회는 항공기가 45초에 1대씩 이·착륙한다는 의미로, 확대된 슬롯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외래 관광객 3000만명 조기 달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중동 전쟁 장기화에 대비해 화물 항공편에도 슬롯을 적극적으로 배정해 항공 물류 운송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31 16:31주문정 기자

BANDSINTOWN, iOS 26.4 출시와 함께 애플 뮤직에 콘서트 목록 제공

애플 뮤직, 아티스트 페이지와 홈 탭, 신규 콘서트 탭에 Bandsintown 이벤트를 통합해 전 세계 라이브 이벤트 탐색 경험 확장 고해상도 이미지는 여기에서 다운로드 뉴욕, 2026년 3월 31일 /PRNewswire/ -- 세계 최대 라이브 음악 및 이벤트 탐색 플랫폼인 Bandsintown이 자체 콘서트 목록을 애플 뮤직(Apple Music)에 직접 제공하는 새로운 통합 기능을 발표했다. iOS 26.4가 출시되면 투어 일정이 애플 뮤직 아티스트 페이지와 홈 탭, 그리고 검색 내 새롭게 마련된 콘서트 탭에 자동으로 표시되어 팬들이 음악을 듣는 동시에 라이브 공연을 발견하는 방식이 확장된다. Bandsintown x Apple Music 이번 출시는 애플 뮤직 내 콘서트 탐색 기능의 중대한 확장을 의미한다. Bandsintown for Artists를 통해 이벤트를 게시하고 애플 뮤직 프로필을 연결한 아티스트는 자신의 공연 정보를 해당 플랫폼에 자동으로 노출할 수 있다. 또한 Bandsintown Pro를 구독하는 공연장, 페스티벌, 기획사 역시 자사 이벤트를 애플 뮤직에 원활하게 소개할 수 있는 혜택을 얻게 된다. 작동 방식아티스트는 Bandsintown for Artists 대시보드에서 자신의 애플 뮤직 아티스트 페이지 URL을 연결할 수 있다. 연결이 완료되면 이벤트는 24~48시간 내 애플 뮤직에 전 세계적으로 동기화되며, 다음 두 가지 새로운 위치에 표시된다. 아티스트 페이지: 아티스트가 투어 중일 때 '예정된 콘서트(Upcoming Concerts)' 섹션 표시 콘서트 탭: 팬들이 지역, 장르, 날짜별로 공연을 검색할 수 있는 검색 내 새로운 섹션 팬들은 목록을 탭해 공연장 정보, 셋리스트, 티켓 바로가기 링크 등 이벤트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애플 뮤직은 사용자 근처에서 팔로우하는 아티스트의 공연 일정이 있을 경우 푸시 알림으로 알려준다. 이번 통합은 샤잠(Shazam), 애플 지도(Apple Maps), 스포트라이트 검색(Spotlight Search), 애플 사진(Apple Photos) 및 애플 뮤직 세트리스트(Apple Music Set Lists)를 포함한 애플 생태계 전반에 라이브 이벤트 데이터를 제공해 온 Bandsintown의 기존 역할을 더욱 확장한 것이다. 애플 뮤직의 스트리밍 환경이 추가되면서, 이제 아티스트는 팬들이 실제로 음악을 듣고 있는 순간에 콘서트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Bandsintown의 공동창립자인 파브리스 세르장(Fabrice Sergent) 매니징 파트너는 "Bandsintown은 수년간 샤잠과 애플 지도, 스포트라이트 검색, 애플 사진에 이르기까지 애플 생태계 전반에서 콘서트 목록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애플 뮤직으로의 확장은 전 세계 모든 아티스트가 열정적인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직접적인 통로를 제공하며, 청취자들이 라이브 공연을 보고 싶다는 영감을 가장 강하게 느끼는 바로 그 순간 공연 정보를 노출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콘서트 목록은 현재 공개 베타와 개발자 베타 버전으로 제공 중인 iOS 26.4 구동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정식 배포도 곧 이뤄질 예정이다. Bandsintown 소개: Bandsintown은 세계 최대 라이브 이벤트 탐색 플랫폼으로 70만 명이 넘는 아티스트와 연간 230만 건의 이벤트를 게시하는 6만 5000곳 이상의 공연장 콘서트를 1억 명 이상의 등록 팬과 연결하고 있다. 유튜브(YouTube), 구글(Google), 스포티파이(Spotify), 애플(Apple), 샤잠(Shazam), 마이크로소프트 빙(Microsoft Bing)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이벤트를 팬들이 즐겨 찾는 플랫폼을 통해 수십억 명의 추가 팬에게 원활하게 배포하고 있다. 수상 경력을 보유한 팬 앱 및 웹사이트인 Bandsintown Concerts는 전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라이브 음악 카탈로그를 제공하며, AI를 활용해 팬들의 청취 습관과 선호도를 바탕으로 매월 4억 건 이상의 개인화된 콘서트 추천을 생성한다. Bandsintown for Artists는 70만 명의 크고 작은 뮤지션에게 위젯과 API를 통한 이벤트 게시, 투어 발표, 사전 판매 및 일반 판매 관리, 디지털 자산 전반의 콘서트 홍보를 지원하는 도구를 제공한다. Bandsintown Pro는 6만 5000곳 이상의 공연장, 페스티벌, 기획사를 대상으로 자동화된 이벤트 마케팅 및 배포 솔루션을 제공하며, 모든 디지털 플랫폼에서 이벤트 가시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간을 절약하고 티켓 판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andsintown 팔로우: 웹사이트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엑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43800/Bandsintown_Apple_Music_Photo.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43799/Bandsintown_Logo.jpg?p=medium600

2026.03.31 15:10글로벌뉴스

티비위키? "불법 동영상앱으로 도박 스팸 주의하세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최근 티비위키 등 불법 동영상 재생 앱을 설치한 이용자의 번호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박 사이트 접속 등 불법 스팸을 대량 발송하는 피해가 있어 주의를 당부한다고 31일 밝혔다. 대량 불법스팸 발송에 악용된 번호는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이용 약관상 이용 정지될 수 있으며,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최근 방미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불법스팸 대응센터'엔 'cc취금이니~?', 'cc♥welcome 100%~' 등으로 시작하는 도박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불법스팸 문자가 개인 이용자들의 번호로 대량 발송돼 번호가 정지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법 동영상 재생 앱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이용자의 문자메시지에 대한 접근권한을 확보해 해당 번호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박 사이트 접속 등의 불법스팸을 대량 발송하는 방식이다. 불법스팸 발송자가 되는 피해 방지를 위해 우선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앱을 설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이동전화가 악성 앱 설치로 인한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될 땐 해당 앱을 삭제하거나 이동전화를 초기화해야 한다. 불법스팸에 악용돼 이동전화 이용이 정지된 경우에는 불법스팸 대응센터를 통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해당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이동통신사업자에 제출해 이용 정지 해제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방미통위는 불법스팸이 확인될 경우, 불법스팸 간편 신고 앱이나 휴대전화 간편 신고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3.31 14:36홍지후 기자

7년차 공무원이 만든 AI 도구, 국회서 극찬… "이것이 진짜 국가 AI 혁신"

7년차 공무원이 만든 인공지능(AI) 도구가 모범적인 AI 혁신 사례로 꼽히며 국회와 현장 공무원, 개발자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30일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광진구청 소속 공무원이 개발한 AI 기반 문서·법령 처리 도구 2종을 페이스북을 통해 소개했다. 코닥(kordoc)은 관공서에서 주로 사용하는 HWP, HWPX, PDF 문서를 파싱해 텍스트를 추출하고, 분석, 비교, 생성까지 지원하는 문서 처리 도구다. 단순 변환을 넘어 공공 문서 구조를 이해하고 재가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을 개발한 공무원은 한국 내 243개 지자체와 수많은 공공기관에서 매일 HWP 문서가 대량 생산되지만 이 문서들에서 데이터를 정제해 활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었다며 AI를 통해 해결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행정 업무는 문서에서 필요한 내용을 복사해 다른 문서나 엑셀로 옮기고, 여러 파일을 일일이 대조하며 수정하는 방식이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졌다. 법령 별표나 첨부 서식처럼 구조가 복잡한 문서는 텍스트 추출이 어려워 사람이 직접 확인하며 다시 작성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코닥은 이런 과정을 자동화한다. 문서 구조를 분석해 표와 문단을 그대로 추출하고 재사용 가능한 형태로 변환한다. 여러 문서를 동시에 비교해 변경된 내용만 추려내거나 필요한 정보만 선별해 새로운 문서를 생성할 수 있다. 반복적인 복사, 붙여넣기, 비교 작업을 AI가 대신 수행하도록 만든 것이다. 또한 학교 교육과정 계획서, 시설 점검 보고서, 법령 별지 문서, 지자체 소식지 등 5개 실제 공공 프로젝트에서 수천 건의 문서를 처리하며 도구의 성능을 검증했다고 이 공무원은 밝혔다. 함께 공개한 한국법 MCP(korean-law-mcp)는 대한민국 법령 체계를 AI가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구조화한 도구다. 법률, 판례, 행정규칙, 자치법규, 헌재 결정, 조세심판, 관세 해석 등을 64개 기능으로 나눠 AI 어시스턴트나 터미널에서 바로 호출할 수 있도록 했다. 약칭 자동 인식, 조문번호 변환, 법령 위임 구조 시각화 등 법률 업무에 특화된 기능도 포함됐다. 특히 HWP 기반 별표, 별지 문서를 자동으로 내려받아 표와 텍스트를 마크다운 형태로 변환하는 기능은 반복 업무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법령 업무 역시 자동화됐다. 기존에는 법제처 사이트에서 법률, 시행령, 판례를 각각 검색해 수동으로 연결해야 했지만, 해당 도구는 법령 검색부터 관련 판례, 해석 사례까지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통합했다. 조문 단위로 구조화된 데이터를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정보 탐색과 정리에 드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한국에 1600개 이상의 현행 법률과 1만개 이상의 행정규칙, 대법원, 헌법재판소, 조세심판원, 관세청까지 이어지는 방대한 판례 체계가 존재하지만 이를 활용하기 위한 개발 환경은 비효율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령 시스템 전체를 구조화된 형태로 재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도구를 소개한 이해민 의원은 "국가 AI 전환은 AI 챗봇 쓴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공무원의 일상이 AI로 편리해지는걸 의미한다"며 행안부에서 이런 내용을 참고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해당 공무원은 개발한 도구를 깃허브를 통해 공개했으며 7년차 광진구청 공무원이라고만 밝히고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광진구청 측은 "해당 공무원 존재는 인지하고 있으나 사실 관계는 확인 중"이라며 "당사자 의견을 반영해 향후 대응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30 17:48남혁우 기자

[보안리더] 문종현 지니언스 이사 "APT 공격 8할은 북한…은밀하고 정교"

"대형 플랫폼, 통신사 등 대형 해킹 사건의 공격 원점이 중국발 이슈인 것으로 현재 많이 정리된 상태입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해킹 공격이 굉장히 많다고 인식될 수 있는데, 사실 국가 배후 지능형 지속 공격(APT) 활동의 8할은 북한의 소행입니다" 문종현 지니언스 이사는 29일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국가 배후 해킹 세력, 특히 북한 해킹 세력의 위협에 대해 설명했다. 문 이사는 20년 이상 국내에서 발생한 국가 배후 연계 APT 활동 분석에 집중해왔다. 그는 "초창기 국가 배후 단위 공격은 보여주기식 노골적인 공격이 많았다. 공격 성공을 증명하기 위함이었다"면서 "최근에는 물밑에서 아주 조용하고 은밀하게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대국민적으로는 해킹 공격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니 피해가 체감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로 한국 외교·안보·대북 분야를 겨냥한 정교한 스피어피싱과 사회공학 기법이 여전히 위협적인 '김수키(Kimsuky)', 가상자산 탈취, 공급망형 공격을 통한 막대한 자금 조달 능력을 보여주는 '라자루스(Lazarus) 그룹이 대표적인 예"라고 짚었다. 문 이사 설명에 따르면 이런 APT 공격자들은 고위험 취약점을 악용하거나 피싱 등 사용자가 직접 악성 행위를 수행하게 만드는 기법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침투는 더 빨라지고 탐지 우회를 위해 사용자를 기만하는 '취약점 악용과 사회공학의 결합'이 더 강해졌다. 이 외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개인화된 초기 접근도 많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北, 언제부터 한국을 공격?...2000년초부터 철저히 준비 2009년 7월 7일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한 사상 초유의 사이버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이른바 '7·7 디도스 사태'로 불리는 사건이다. 정부기관은 물론 은행, 포털 등 주요 인터넷 사이트가 분산서비스거부(DDoS, 디도스) 공격으로 마비가 된 것이다. 공격 진원지로 포착된 곳은 북한. 문 이사는 북한이 2000년대 초부터 한국을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철저히 준비해왔고, 7·7 디도스 사태를 기점으로 사이버 공격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와대부터 국방부, 국가정보원, 은행, 포털 사이트들이 초토화되는 한국 사이버 보안 역사상 유일무이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세간에 모습을 드러낸 시점과 동시에 북한에 '정찰총국'이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공격이 본격화된 시점은 2009년이지만 그 이전부터 북한은 한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철저히 준비해왔다"고 역설했다. 2001년 8월 특별한 경험...북한 해커가 "바이러스 샘플 달라" 요청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정품 소프트웨어'라는 개념이 없다고 여겨질 정도로 불법 복제, 바이러스가 여러 컴퓨터에 퍼져 있을 시기였다. 그는 이 때부터 서울 용산 전자상가에서 컴퓨터 바이러스라는 용어를 처음 접하고,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문 이사는 "바이러스를 누가, 어떤 목적을 갖고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바이러스를 만드는 의도가 궁금해서 바이러스 제작자가 누군지 찾아내는 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인터넷이 이제 막 생기기 시작할 무렵, 바이러스 제작자들을 찾아다니다가 해외 바이러스 제작·유포자들만의 포럼을 찾았다. 지금의 다크웹 불법 포럼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포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전부 체코, 불가리아 등 국가의 어린 아이들이었다. 아이들이 컴퓨터를 독학해 나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컴퓨터 바이러스를 공유하는 공간을 만든 것"이라며 "저는 이 포럼에서 만드는 정보를 훔쳐서 한국 보안 업체에 공유하는 일을 하기 시작했다. 당연히 무보수였고, 바이러스가 퍼지기 전에 보안 기업들이 미리 조치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주도적으로 바이러스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기 시작했다. 재능 기부 일환으로 바이러스를 분석한 내용을 공유했는데, 회원이 7만명까지 늘었다. 이 커뮤니티에서 문 이사는 2001년 8월 8일 특별한 경험을 했다. 메신저를 통해 자신이 북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사람이 말을 걸어온 것이다. 문 이사가 갖고 있는 바이러스 샘플을 받을 수 없겠냐는 요청을 했다. 그는 "당시 북한에 대한 인식은 인터넷도 연결되지 않았을 거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런데 북한 사람이 바이러스 샘플을 달라고 하니 북한에서 한국을 공격하기 위해 바이러스 정보를 요구한다고 직감했다"며 "이후 2009년 7·7 디도스 사태가 터진 것을 보면, 수년 전부터 북한은 사이버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고 말했다. "오픈 소스 인텔리전스도 많이 분석…결과는 EDR에 연계" 문 이사는 지니언스시큐리티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다. 문 이사는 "지니언스시큐리티센터는 악성코드 분석 및 위협 데이터 연구뿐 아니라 20년 이상 쌓아 올린 국가 배후 세력의 공격 인텔리전스 등 최신 사이버 위협과 악성 파일을 심층적으로 조사한다"며 "아울러 이를 고객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인텔리전스로 전환하는 조직"이라고 소개했다. 지니언스시큐리티 센터는 단순히 정보만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CTI(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분석 보고서 작성 ▲위협 헌팅 ▲TTPs(사이버 위협 행위자가 공격을 수행하는 데 사용하는 전술, 기술, 절차) 분석 ▲침해지표 정리 ▲위협 귀속(Threat Attribution, 공격자 속성 추적) ▲대응 가이드 제공 ▲'지니안 EDR' 및 '지니안 MDR' 고도화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문 이사는 "지니언스시큐리티센터의 강점은 오픈 소스 인텔리전스(OSINT)를 많이 수집하는 것뿐 아니라 국내 고객 환경에서 실제 대응 가능한 인텔리전스로 전환하는 데 있다"며 "특히 '휴민트(Humint, 휴먼 인텔리전스)' 기반의 실시간 위협 첩보 수집, 국가배후 연계 위협 등의 인텔리전스도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내 산업군에 맞는 사회공학 시나리오 분석에서 현장성이 높고 교차 캠페인 상관분석과 TTP 관점 해석을 통해 왜 해당 인텔리전스가 중요한지, 어디를 방어해야 하는지를 연결한다"며 "이 분석 결과가 EDR(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MDR(관리형 탐지 및 대응) 탐지 정책과 대응 시나리오로 이어진다는 점도 실질적인 차별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휴민트는 '나만의 첩보원'이라고 보면 된다. OSINT도 물론 중요하지만 휴민트는 사람이기 때문에 지니언스만의 차별점이자 경쟁력이 된다"며 "사람 대 사람의 신뢰 관계가 기반이 되는 것이 휴민트이기 때문에, 복제나 유출이 불가능하다. 지니언스 고객사들은 휴민트가 제공한 인텔리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이사는 "지니언스시큐리티센터가 발간하는 위협 보고서 역시 휴민트발 인텔리전스가 99.9%"라며 "이런 차별점이 있기 때문에 지니언스시큐리티센터의 위협 인텔리전스 영문판 보고서는 해외에서도 많은 조회수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공격자들, 보안 영역 넘나들어 단일 보안 솔루션으론 한계"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APT 그룹, 랜섬웨어 등 위협 행위자들의 공격에 무분별하게 노출돼 있는 상태다. 문 이사는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으로 예방 중심의 보안에서 탐지·대응 중심의 보안으로의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패치와 MFA(다단계 인증), 이메일 보안, 권한 최소화는 기본이고, 실제로는 EDR·MDR 기반의 행위 탐지, 침해 이후 측면 이동 차단, 중요 자산 분리, 백업 보호, 위협 헌팅 등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특히 최근 공격은 이메일, 모바일, 협업도구, 클라우드, 엔드포인트, 서버를 넘나들기 때문에 단일 보안 솔루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문 이사는 이 외에도 보안에 훈련된 사용자가 가시성 있는 엔드포인트를 기반으로 빠른 대응 프로세스를 갖추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니언스시큐리티센터를 실전형 인텔리전스 조직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문 이사는 "고객이 실제 위협에 더 빨리 대응하도록 돕는 실전형 인텔리전스 조직이 되는 것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발생하는 고도화된 APT 공격을 가장 먼저, 가장 깊이 있게 포착하고 그것을 고객 보호화 제품 혁신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 강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위협 행위자는 계속 진화하지만 방어도 충분히 진화할 수 있다는 점을 현장에서 증명하는 조직을 만들고 싶다. 국가 사이버 안보의 중요성을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안 문화도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 이사는 1977년 출생, 가천대 전기전자공학부를 마쳤다. 1996년 부터 악성코드 분석을 독학으로 시작해 2001년부터 국가 배후 위협을 추적해 왔다. 지니언스시큐리티센터장 이전에는 이스트시큐리티에서 시큐리티대응센터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2014년 12월 한국수력원자력을 노린 북한발 해킹 공격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한 민관협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보호유공 국무총리표창도 수상했다. 2019년에는 북한 휴먼 인텔리전스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정보보호 ISLA 공로자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공로와 정보보호 산업 발전 기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6.03.30 17:17김기찬 기자

프로야구 개막 첫 주말 전 구장 매진…문체부 암표 대응 시험대

지난 28일 개막한 프로야구가 전 구장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 기대를 키웠다. 하지만 뜨거운 인기만큼이나 암표 문제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문체부와 한국프로스포츠협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암표 근절 캠페인까지 벌였지만, 정작 웃돈 거래를 강하게 제재할 수 있는 개정 법률이 효력을 발휘하기까지 시간이 5개월 가량 남은 상황이어서 현장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KBO에 따르면 지난 28일과 29일 진행된 프로야구 개막 2연전 10경기는 전 구장 매진을 기록했다. 누적 관중은 21만1756명으로 집계됐다. 개막 첫 주말부터 사실상 표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면서 인기 구단과 인기 좌석을 중심으로 웃돈 거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제 개막을 앞둔 재판매 시장에서는 이미 정가의 수배에 이르는 가격이 확인됐다. 티켓 양도 사이트에서는 잠실 개막전 1루 테이블석이 정가(6만2000원) 7배 가량 비싼 가격에 판매되기도 했다. 티켓 재판매가 주로 이뤄지는 공간인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에서도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여서 정가 4만 8천원인 3루 테이블석이 15만원 내외의 가격에 거래됐다. 문체부와 KBO도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KBO는 28일 개막전에 맞춰 문체부와 함께 전국 5개 구장에서 암표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도 잠실구장을 찾아 관람 환경과 암표 근절 활동을 점검했다. 문체부는 이에 앞선 지난 5일에는 경찰청, 공정거래위원회, 예매처, 중고거래 플랫폼, 관계 협회 등과 함께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를 출범시킨 바 있다. 암표 의심 게시물 점검, 게시글 삭제 요청, 판매자 경고와 거래 제한 같은 대응 체계를 먼저 가동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던 셈이다. 이런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프로야구 개막과 동시에 암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실제 제도 시행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암표 방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지난 1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2월 28일 공포됐다. 개정안에는 매크로 사용 여부와 무관하게 부정구매·부정판매를 금지하고, 판매금액의 50배 이하 과징금 부과와 부당이익 몰수·추징, 신고 포상금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다만 이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8월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막바지에나 적용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결국 개막 첫 주말 드러난 암표 문제는 현장 단속만으로 풀기 어려운 구조적 과제라는 점이 다시 드러난 셈이다. 정부 대응도 멈춰 있기만 한 것은 아니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7일 상습적인 입장권 부정판매를 가중처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추가로 발의한 바 있다. 진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불법 티켓 거래를 근절하고 국민 누구나 공정하게 체육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공연, 스포츠 업계 관계자는 "흥행이 커질수록 암표상도 더욱 활개를 치게 된다. 개막 직후 확인된 현장 혼란을 계기로 단속과 처벌, 입법 보완이 얼마나 빠르게 맞물려 돌아갈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2026.03.30 12:25김한준 기자

SKB, 소상공인 인터넷 보안 서비스 '사장님안심' 출시

SK브로드밴드는 소상공인의 매장 인터넷 보안을 지키고 할인반환금 부담은 없앤 '사장님안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비스는 PC·스마트기기(태블릿, 휴대폰) 유해사이트 및 악성코드 접속 차단, 바이러스 검사·치료, 장애 발생 시 원격·방문 점검, 스미싱, 해킹, 피싱, 큐싱 접속 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바이러스, 피싱, 스미싱으로 인한 사이버 위협 등으로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PC·스마트기기의 예방, 진단, 점검 3중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장님안심' 서비스를 내놨다. '사장님안심'을 이용 중인 가입자가 매장 폐업으로 불가피하게 약정기간 내 해지할 경우, 폐업사실증명원을 제출하면 인터넷 할인반환금을 면제해준다. 3년 약정 기준 이용요금은 월 3300원으로, '든든 기가라이트'와 이용 시 월 3만 8500원, '든든 기가라이트 쉐어'(최대 10대의 PC·노트북 동시 이용)와 이용 시 월 4만 700원이다. 지난해 7월 출시한 '든든 인터넷'과 함께 이용하면, 금융 사기 피해보상(최대 300만 원, 연 1회)과 POS, 카드단말기 등 매장 내 기기 수리비 보상(최대 50만 원, 연 1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이달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가 와이파이7, 기가 계열 인터넷(500M/1G) 동시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사장님안심' 이용료를 2개월 간 무료로 제공한다. 권정훈 SK브로드밴드 SOHO&Value 담당은 “든든 인터넷, 쉐어 인터넷, 그리고 사장님안심 서비스까지, 당사의 서비스가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 부담 감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3.30 10:54홍지후 기자

英, 저스트잇 등 5개 플랫폼 허위 리뷰 조사 착수

영국 경쟁당국이 온라인 허위·오해 소지가 있는 리뷰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면서 음식 배달 기업 저스트잇과 자동차 거래 플랫폼 오토트레이더 등 5개 기업이 조사 대상에 올랐다. 29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경쟁시장청(CMA)는 장례 서비스 업체 디그니티, 리뷰 사이트 피포, 생파스타 브랜드 파스타 에반젤리스트도 함께 조사하고 있으며 이들이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번 조사는 기업들이 리뷰를 어떻게 수집하고, 검열하며 소비자에게 어떻게 보여주는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5개 기업 모두 “CMA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리뷰는 소비에 영향을 미치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온라인 콘텐츠의 신뢰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사라 카델 CMA 최고경영자(CEO)는 “가짜 리뷰는 소비자 신뢰의 근간을 흔든다”며 “생활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조작된 별점이나 리뷰가 아닌 실제 정보를 기반으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CMA는 피포와 오토트레이더가 일부 부정적인 리뷰를 포함하지 않아 소비자에게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또 저스트잇에 대해서는 특정 음식점과 식료품 업체의 별점을 부풀렸는지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 디그니티의 경우 직원들이 화장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리뷰 작성을 요청해 고객 평가를 왜곡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파스타 에반젤리스트는 배송 앱에서 5점 리뷰를 남기는 대가로 할인을 제공하면서 이를 공개하지 않았는지 여부를 보고 있다. 저스트잇은 현재 리뷰가 “명확하고 투명하며 사용하기 쉬운 형태가 되도록 CMA와 협력 중”이라고 말했고, 피포는 “공정하고 투명한 검토 시스템을 입증하기 위해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토트레이더는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으며, 파스타 에반젤리스트는 “소비자 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디그니티도 CMA의 우려를 “매우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CMA는 현재 조사 단계로 아직 소비자법 위반 여부에 대한 결론은 내리지 않았다. 지난해 4월 이후 CMA는 법원을 거치지 않고도 소비자법 위반 기업에 직접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새로운 권한을 갖게 됐다. 시장조사업체 트루스엔진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리뷰의 약 50%가 가짜일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짜 리뷰 문제는 온라인 쇼핑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2024년 영국에서는 한 소규모 레스토랑 체인이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허위 1점 리뷰를 다량으로 올리겠다는 협박을 받는 사건도 발생했다. 수 데이비스 소비자 단체 위치 소비자권리 정책 책임자는 “조사는 좋은 시작이지만 실제 제재가 핵심”이라며 “규제당국이 강력한 권한을 활용해 위반 기업에 대해 엄중한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6.03.30 10:37박서린 기자

에너지 위기가 바꾸는 자동차 시장의 방향

'모빌리티 판 읽기'는 모빌리티 시장의 흐름을 사회·경제·문화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변화의 본질과 앞으로의 방향을 짚는 분석 시리즈입니다. 1973년 가을, 미국과 유럽의 주유소 앞에는 긴 차량 행렬이 이어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차량 번호판 끝자리에 따라 운행을 제한하는 '홀짝제'가 시행됐고, 고속도로는 눈에 띄게 한산해졌다. 자동차는 존재했지만 연료 부족으로 이동이 제약됐다. 자동차 문명이 석유에 의존하고 있음을 처음으로 체감한 순간이었다. 1973년 제1차 석유파동은 단순한 경제 위기가 아니라 자동차 산업의 방향을 바꾼 사건이었다. 연료 가격이 급등하자 각국 정부는 연비 규제를 강화했고, 자동차 제조사들은 고효율 차량 개발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미국 의회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유가가 안정되면서 기술·경제성 한계와 내연기관 중심 산업 구조의 관성이 맞물려 변화의 흐름은 다시 약해졌다. 비슷한 흐름은 2008년에도 반복됐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40달러에 근접하자 연료비 부담이 증가했고, 소비자 관심은 연비 효율이 높은 차량으로 이동했다. 하이브리드와 소형차 수요가 확대되며 시장 구조가 변화했지만, 유가 안정 이후 변화의 속도는 다시 둔화됐다. 이러한 사례는 공통된 사실을 보여준다. 에너지 가격의 급격한 변화는 자동차 시장의 기술 방향과 소비 패턴을 동시에 흔들지만, 위기가 지나면 변화의 속도는 다시 늦춰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다르다. 2026년 2월 28일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분쟁은 국제 에너지 시장을 단숨에 긴장 상태로 몰아넣었다. 세계 원유 해상 운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사태가 발생하며 국제 유가는 단기간에 배럴당 130달러를 넘어섰고, 에너지 공급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시장 변동성이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단순한 가격 상승이 아니라 공급망 리스크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은 한국 경제에 특히 민감한 변수다. 한국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며 원유 공급의 상당 부분을 중동 지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평균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오를 경우 국내 소비자 물가는 약 1.1%포인트 상승하고 경제성장률은 약 0.3%포인트 하락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충격은 자동차 시장에도 직접 이어진다. 연료비 부담이 커질수록 차량 선택 기준이 연비 효율과 유지 비용 중심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이 지점에서 전기차의 경제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는 에너지 비용 구조다. 전기 충전 비용은 유류비보다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연료 가격이 상승할수록 전기차의 경제적 경쟁력은 더욱 커진다. 여기에 더해 최근 배터리 가격 하락과 생산 확대를 통해 차량 가격 경쟁력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유가 상승과 기술 비용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면 전기차의 총소유비용(TCO) 경쟁력은 더욱 높아진다. 차량 가격뿐 아니라 연료 비용과 유지 비용을 포함한 전체 비용 구조에서 전기차의 장점이 더 분명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연료비 부담이 커질수록 소비자들은 고연비 차량이나 전동화 차량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국내 시장에서도 변화의 조짐은 나타나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22만 177대로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비중을 기록했다. 전기차와 함께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충전 인프라 부담 없이 연비 효율을 확보할 수 있어 전동화 전환의 현실적인 중간 선택지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소비자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차봇 모빌리티가 신차 구매 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5%가 전기차 구매에 긍정적인 의향을 보였다. 특히 전기차를 고려하는 이유로 유류비 대비 충전 비용 절감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자동차 선택을 연료비 절감 관점에서 바라보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연령대별로 보면 이러한 경향은 더욱 뚜렷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 응답자의 전기차 구매 의향은 100%로 나타났으며, 30대에서도 높은 비율의 구매 의향이 확인됐다. 젊은 소비자층일수록 새로운 기술과 비용 구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관심이 곧바로 구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충전 인프라 접근성 문제, 중고차 잔존 가치 하락 우려 등으로 구매를 미루는 관망 수요도 적지 않다. 그러나 에너지 가격 상승 국면에서는 이러한 관망 수요가 실제 구매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에너지 위기는 산업 구조 변화를 촉진하는 힘을 갖고 있다. 석유파동이 연비 중심 자동차 시장을 만들었고, 이후 기술 발전과 정책 변화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라는 새로운 선택지를 등장시켰다. 지금 발생하고 있는 에너지 시장의 긴장 역시 같은 흐름 속에서 이해할 수 있다. 차를 바라보는 소비자의 인식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어떤 방식의 자동차를 선택할 것인가가 더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차량 가격뿐 아니라 연료 비용, 유지비, 중고차 가치, 기술 변화까지 함께 고려하는 판단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과거 두 차례의 에너지 위기 때 시장은 결국 관성으로 돌아갔다. 기술이 준비되지 않았고 대안도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6년은 다르다. 전기차 기술은 이미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고, 가격 경쟁력은 현실이 됐으며, 소비자 인식도 바뀌었다. 유가가 진정되더라도 전기차로의 흐름 자체를 되돌리기는 어려운 조건이 갖춰진 것이다. 2026년의 에너지 충격이 전기차 전환 속도를 가늠하는 또 하나의 분기점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는 이유다. 변화는 이미 시작됐으며, 생각보다 빠르게 우리의 일상 속으로 들어올지도 모른다.

2026.03.30 08:47이성미 컬럼니스트

[박준성의 SW] AI로 변신하는 SI

글로벌 컨설팅기업 액센츄어(RAccenture)는 1950년대 갓 발명된 컴퓨터와 SW를 이용해 기업의 업무를 자동화하는 선례 없는 과업을 선도하면서 시스템통합(SI) 사업을 창시했다. 첫 SI 프로젝트는 GE에 메인프레임 컴퓨터(세계 첫 기업 데이터센터)를 설치해 주고 봉급 계산과 생산 관리를 자동화하는 SW를 개발해 주는 서비스였다. 액센츄어는 현재 연매출 100조 원, 직원 수 78만 명의 세계 최대 SI 회사다. 액센츄어는 SI 사업(Professional IT Service Business)에서 대표적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 먼저 SI 사업의 성공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해야 AI 시대에 SI 기업이 어떻게 적응, 생존 및 발전할 수 있을 지 이해할 수 있다. IT서비스 기업의 올바른 경영 모델은 다음과 같다 (박준성, IT서비스 기업을 위한 경영학 (7) - IT서비스 기업의 올바른 경영 모델, KOSTA Online, 2024: https://www.kosta-online.com/post/it-service-business-model) 1) SI 사업은 소위 '사람 사업(People Business)'으로 기업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이 보통 60%를 넘는다. (F. Barber and R. Strack, The Surprising Economics of a “People Business,” Harvard Business Review, July 2005). 여기서 매출은 프로젝트에 투입된 하드웨어, SW 제품 등 제3자 제품의 통과 매출(Pass-Through Sales)을 제외한 순 용역 매출이다. 인건비는 외주 인력이 아닌 정직원의 인건비만 포함한다. 매출 원가의 대부분이 인건비이어서 한계이익이 30% 이상 발생하고 영업이익이 15% 정도 나온다. 참고로 한국의 SI 대기업들은 액센츄어 같은 글로벌 SI 기업들과 판이하게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업의 국제 경쟁력과 성장률, 이익률이 매우 저조하다. 아래 표에서 보듯이, 액센츄어와 인도 인포시스(Infosys)의 영업이익은 각 15%와 25%, 고용 성장률은 8%와 10%인데, 한국 최대 SI 기업인 삼성SDS는 각 7%와 1%에 불과하다. 기업의 경쟁력을 시사하는 기업 시가총액을 연간 매출액으로 나눈 지표 P/S(Price/Sales) 비율도 2026년 액센츄어는 1.8, 인포시스는 3.0, 삼성SDS는 0.9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삼성SDS의 1인당 매출이 액센츄어의 10배, 인포시스의 15배에 달한다. 이 믿지 못할 현상의 이유는 한국 SI 대기업들이 첫째 매출액에 통과 매출을 포함시켜 과대 계상하고, 둘째 프로젝트에 외주 인력을 너무 많이 쓰기 때문에 1인당 매출의 분모인 정직원 수가 매출 규모에 비해 터무니없이 작기 때문이다. 아래에서 다시 강조하겠지만, 글로벌 SI 기업 비즈니스 모델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고객 프로젝트에 고도로 훈련된 자사의 정직원을 투입하고 외주 인력을 투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식집약형 전문서비스로 '사람 사업'인 SI 사업은 제조업이나 자본집약적 서비스 사업과 전혀 다른 경제 원리에 의해 매출 성장 및 수익 창출이 이뤄진다. 제조업은 자산수익률(Return on Assets)이 최상위 경영성과지표(KPI)인 반면, IT서비스 사업은 직원생산성(Employee Productivity)이 최상위 경영성과지표다. 여기서 직원 생산성은 직원 1인당 (인건비+한계이익-자본비용)이다. 상위 계층(시니어) 직원 수는 소수이고, 아래 계층(주니어)으로 갈수록 수가 늘어나는 피라미드 인력 구조를 가지고 있다. 입사 후 연수가 늘어날수록 해고되는 비율이 높아지고(Up or Out 승진 정책), 엄선된 최고 역량의 직원만 상위 계층으로 승진한다. 시니어는 수주 영업을 책임지고, 본인이 수주한 프로젝트 이행의 성공도 책임진다. 시니어는 주니어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니어에게 OJT와 멘토링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팀은 소수의 시니어 전문가(Finders)와 다수의 고도로 훈련된 주니어 전문가(Grinders)로 구성하여 높은 프로젝트 품질과 생산성, 낮은 프로젝트 원가, 높은 프로젝트 수익을 유지한다.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높은 SI 기업인 인포시스 경우, 회장과 CTO가 직원 훈련 프로그램의 설계에 직접 관여하며, 전 세계 기업 직원 훈련 캠퍼스 중 가장 큰 규모의 캠퍼스(그림 참조)를 마이소르(Mysore)에 지어 놓고 신입 직원 부서 배치 전에 6개월의 기본 훈련 프로그램을 수료하도록 한다. (R. Deshpande and V. Muthuram, Building Brand Infosys, Harvard Business School Case 513-003, 2014). 액센츄어는 자사의 직원 훈련 프로그램 투자가 무려 353%의 투자 수익률을 거두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발표하기도 했다.(D. Vanthournout, et al., Return on Learning—Training for High Performance at Accenture, 2006) 한마디로 SI 기업은 직원 사내 훈련을 통한 전문 역량 강화로 경쟁력, 성장률, 이익률을 견지해 가는 사업 모델인 것이다. 액센츄어나 인포시스는 직원 훈련 프로그램에서 무엇을 가르치나? 서비스 라인별 표준 고객 서비스 프로세스를 가르친다. 각 표준 프로세스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표준 역할별로 서비스 프로세스 표준 단계별, 표준 활동별 표준 수행 방법과 표준 툴을 가르친다. 모든 업무 지식과 활동을 표준화함으로써 프로젝트 팀에 차출되는 직원들이 일사불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한다. 해병대나 병원 수술 의료진을 연상시키는 정예 조직과 운영인 것이다. 이런 팀에 한국 SI 대기업들처럼 외주 인력을 대거 참여시키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IBM은 1980년대 메인프레임에서 클라이언트/서버 컴퓨팅으로 패러다임 전환 시 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1992년 역사 이래 가장 큰 50억 달러 손실을 보았다. 1993년 3월 루이스 거스너(Louis Gerstner) 회장이 새로 부임해 획기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회사를 회생시켰는데, 그 변화 중 하나가 IBM Global Services라는 자회사를 세워 전문 IT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었다. IBM Global Services는 2001년 3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급성장했다. 이런 급성장이 가능했던 것은 IBM Global Services가 액센츄어 등 기존 성공적인 IT 서비스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본받아 따라했기 때문이다. 아래 그림은 2000년대 초 IBM Global Services의 고객 서비스 표준 프로세스를 보여준다. 서비스 라인(Engagement Family)별로 서비스 프로세스, 단계, 활동, 담당 역할, 적용 방법론(Capability Pattern), 산출물을 모두 표준화했다. 한편 프로젝트 산출물과 경험을 자산화하여 재사용함으로써 소위 Labor-Based Service(LBS)에서 Asset-Based Service(ABS)로 전환하였고, 이를 통해 원가, 납기, 수익을 크게 개선했다. SW 기술은 지난 70년간 메인프레임, 클라이언트/서버, 객체 지향, 웹, 서비스 지향, 클라우드, IoT, AI로 컴퓨팅 패러다임이 계속 진화돼 왔다. 새로운 IT 기술 패러다임이 등장할 때마다 글로벌 SI 기업들은 누구보다 먼저 신기술을 직원들에게 가르쳐 고객 기업들에게 보급할 수 있게 해왔다. 예컨대, 액센츄어는 객체 지향 언어 기반의 웹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ervice-Oriented Architecture, SOA)로 개발하는 새로운 기술 추세가 등장한 2006년에 MIT 대학의 Professional Education(PE)과 함께 Accenture Solutions Delivery Academy(ASDA)를 설립하고, 신입 직원의 Java, C++ 등 교육을 MIT 교수진에게 위탁했다. 18~20개월의 훈련을 수료한 직원들에게 액센츄어와 MIT가 공동 서명한 application Developer 자격증을 수여했다. 이렇듯 신기술이 등장하면 직원들이 역할별 신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수료해야 그 역할의 사내 자격증을 확보하고, 그 역할로 고객 프로젝트에 투입될 수 있다. 2016년까지 10만 명 이상의 직원들이 ASDA를 졸업했다. MIT와의 직원 훈련 협력은 지금도 AI, 클라우드 영역에서 긴밀히 지속되고 있다. 생성형 AI라는 새로운 IT 패러다임이 등장한 지금, 액센츄어는 디지털 제일주의에서 AI 제일주의로의 심각한 구조조정을 거치고 있다. 2026년 현재 액센츄어는 자사를 고객(Client Zero)으로 삼아 전문 서비스(Professional Service)를 AI 통합으로 재발명하고 있다. SW 개발 및 운영 업무는 모두 AI 에이전트 코딩을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액센츄어는 또한 AI 주도 비즈니스 재발명(Business Reinvention 또는 Total Enterprise Reinvention)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정하고, 최신 AI(생성형 AI, AI 에이전트, 물리적 AI) 분야의 서비스 개발과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2025년 직원 수를 72만 명에서 78만 명으로 늘리고, 2026년 3월 현재 55만 명의 직원에게 최신 AI 훈련을 마쳤고, 추가로 8만 5천 명의 AI 전문가를 외부에서 영입했다. 한편 AI 전문 회사들을 적극적으로 M&A하고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엔비디아(NVIDIA) 및 AW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기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AI 모델을 만들어 주는 소위 AI 정제소(AI Refinery)를 구축하고 있다. 그 결과 2023~2025년 AI 주도 비즈니스 재발명 서비스의 수주가 100%를 초과하는 성장률을 보이면서 누적 17조 원을 달성했다. 액센츄어의 'AI/Agentic AI Enterprise Process Reinvention Services'는 AI Refinery 기반으로 AI와 AI 에이전트를 이용해 고객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재발명,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 주는 서비스로 다음과 같이 3단계의 표준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유럽 최대 SI 기업인 프랑스의 캡제미나이(Capgemini)사는 AI 시대를 맞아 사내 직원 훈련 프로그램인 Capgemini Academy의 직원 역할별 훈련 및 자격인증 프로그램을 근본적으로 개혁했다. 우리나라 SI 산업이 AI 시대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성장 발전하려면 첫째, 액센츄어, 인포시스, 캡제미나이 같은 전문 IT 서비스 기업의 선진 경영 모델을 도입하고 둘째, SW 공학 기본 및 AI, 클라우드,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 신기술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및 AI 에이전트 개발 서비스의 수행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셋째, 이를 직원들에게 훈련 및 자격 인증할 수 있는 내부 능력을 갖춘 SI 기업들이 많이 출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이미 연 15% 정도 고성장을 누리고 있는 기존 산업 특화 고난도 기술 기반의 중소 SI 기업들이 경영 모델, SW 공학과 기반 기술의 혁신을 동시에 감행해야 한다. 더불어 국내 최고의 SW 및 AI 전문가들이 모여 SI 창업에 뛰어들어야 한다. AI 코딩 어시스턴트 또는 AI 코딩 에이전트가 UI 개발, Boilerplate 코딩, 범용 기능 구현, 테스팅 등 종래 주니어 전문가들이 수행하던 업무들을 대폭 가속시키면서, SI 프로젝트 팀을 작은 수의 시니어와 작은 수의 주니어로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고급 시니어 전문가들이 이끄는 중소 SI 기업들이 전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수주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도래했다.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맞춤형 개발 뿐 아니라 국내외 AI 기반 SaaS 업체들과 파트너쉽을 통한 SaaS 구현 서비스도 빠르게 성장할 유망 사업이다. (박준성, AI가 SaaS 대체? ... "30여년 SW역사 보면 No," 지디넷코리아, 2026.3.22 https://zdnet.co.kr/view/?no=20260321132033) 요즘 AI-Native SI 창업은 5~20명의 직원으로 시작하고 있다. AI로 인한 SI 수요의 증가, AI-Native SaaS 구현 서비스 수요 증가, SI 산업 진입 장벽 완화, 소기업 생존 확률 상승 등으로 전 세계 SI 창업이 연 4백만 개, 성공률 50% 정도로 추산된다. 이 중 1%만 한국에서 일어나도 연 4만 개의 성공적인 SI 창업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종래 'Up or Out' 정책 기반의 피라미드 조직구조의 SI 기업이 AI 덕분에 오벨리스크 구조로 바뀌면서 한국의 평생 고용 및 연공 서열 조직 문화와 궁합이 잘 맞아 더욱 기대가 커진다. 1981년 인도 개발자 7명이 자본금 250 달러로 창업한 인포시스는 기술 패러다임의 거센 파도를 넘으면서 직원 수가 1990년, 2000년, 2010년, 2020년에 각각 250명, 5400명, 11만4000명, 24만2000명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33만7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27조 원의 매출을 시현하고 있다. BTS 같은 세계적인 그룹이 나타났듯이 인포시스 같은 세계적인 SI 기업이 우리나라에도 나타날 때가 됐다고 믿는다. 그러나 SI 창업자는 창업 이전에 올바른 SI 사업 모델에 대한 공부를 충분히 해야 한다. 소속 재벌 그룹이 제공하는 캡티브 마켓(Captive Market)에 기대 소위 Bodyshopping 사업 모델을 유지하고 있는 국내 SI 대기업들은 Captive Market이 없었다면 생존할 수 없는 사업 모델이기에 본받아서는 안 되는 사업 모델이다. 인포시스처럼 독자적인 경쟁력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올바른 SI 사업 모델을 공부하려면 다음의 참고자료를 숙독, 도움이 됐으면 한다. -박준성, IT서비스 기업을 위한 경영학: 시리즈 1-8호, KOSTA Online, 2025. (https://www.kosta-online.com/blog)박준성 교수가 KAIST 산업공학과에서 가르쳤던 “IT 서비스 공학” 과정의 내용임. -David Maister, Managing the Professional Service Firm, 1993; _____, The Trusted Advisor, 2001. -Thomas J. DeLong and Ashish Nanda. Professional Services: Text and Cases, 2003. -Felix Barber and Rainer Strack, The Surprising Economics of a “People Business,” Harvard Business Review, 2005. -Andrew Von Nordenflycht, What is a Professional Service Firm? Toward a Theory and Taxonomy of Knowledge-Intensive Firms, Academy of Management Review, 2010. -Ashish Nanda and Das Narayandas, What Professional Service Firms Must Do to Thrive, Harvard Business Review, 2021. -David S. Duncan, Tyler Anderson, and Jeffrey Saviano, AI is Changing the Structure of Consulting Firms, Harvard Business Review, 2025. -Harvard Business School Cases 중 Accenture, Infosys, Sapient, Tata Consultancy Services(TCS) 등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들에 대한 사례 연구 (https://hbsp.harvard.edu/cases/) ◆필자 박준성은... 서울대 경영학 학사 및 석사,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전산학/산업공학 학제간 박사를 취득했다. 미국 아이오와대학(University of Iowa)에서 MIS 분야 종신교수로 재직하면서 미국 INFORMS 통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중국 청화대학 전산학과 초빙교수를 지낸 후 2001년 귀국, 삼성SDS에서 S급 임원 및 CTO로 재직하면서 미국 HP의 전략자문위원을 역임했다. 2010년 이후 KAIST 산업공학과에 S급 초빙교수로 재직하면서 미국 국제SW공학협회(SEMAT) 회장, 미국 OMG의 SW공학 커널(Essence) 국제표준 제개정위원장도 지냈다. 또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많은 대중소기업과 정부기관에서 SW자문역 및 임직원 교육을 수행했다. 2019년 이후 한국SW기술진흥협회(KOSTA)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KOSTA Online'이란 무료 SW교육 동영상 과정 및 블로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2026.03.29 17:00박준성 컬럼니스트

2400제곱미터의 아시아 최대 실내 투명 스크린, 태국 센트럴 월드에서 빛나다

방콕, 2026년 3월 27일 /PRNewswire/ -- 최근 글로벌 LED 선도 기업 유니루민(Unilumin)이 구축한 아시아 최대 실내 투명 스크린 프로젝트가 태국 방콕 센트럴 월드(Central World)에서 공식 완공됐다. 총면적 2400제곱미터에 달하는 이 랜드마크 프로젝트는 동남아시아 전역과 아시아 전체에 걸쳐 상업 복합 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Asia's Largest Indoor Transparent Screen at Central World by Unilumin 이 프로젝트는 유니루민의 UVF 시리즈 투명 스크린(픽셀 피치 10mm)을 적용해 제곱미터당 8000cd, 70% 이상의 투명도, 제곱미터당 8kg의 경량 설계를 구현한다. 7680Hz의 고주사율과 16비트 그레이스케일 처리를 통해 강렬한 주변 광 아래에서도 섬세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와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색상을 표현한다. 복잡한 건축 구조에 적응하기 위해 유니루민 팀은 프레임 커튼 월, 포인트 지지 커튼 월, 호이스팅 방식 등 다양한 구조적 설치 솔루션을 개발해 제품의 유연성과 적응성을 완벽하게 시연했다. 스크린은 또한 건물 디자인과 원활하게 통합되는 커스터마이징된 전면 블랙, 후면 화이트 미학을 지원한다. 2023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3년간의 샘플링, 테스트, 최적화 과정을 거쳤다. 설계부터 현장 조사까지 유니루민 팀은 고객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며 탁월한 디스플레이 품질, 안정적인 성능, 효율적인 방열로 신뢰를 쌓았다. 납품 과정에서 연구개발 및 생산팀은 변화하는 요구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해 업그레이드 및 배치 납품을 완료했으며, 기술 인력은 현장 지원을 제공했다. 에라완 사당(Erawan Shrine)에 인접한 이 장소는 하루 평균 40만 명 이상의 유동 인구를 자랑한다. 쇼핑 지구의 핵심 시각적 중심점으로서 이 투명 스크린은 복합 단지의 기술적 매력과 상업적 분위기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인스타그램 명소로도 자리매김했다. 브랜드 노출, 콘텐츠 전시, 공공 예술 전시 등 어떤 목적으로든 이 프로젝트는 엄청난 상업적 가치와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유니루민 소개 유니루민은 LED 디스플레이, 조명 제품, 통합 메타사이트(Metasigh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3년 연속 아시아 500대 브랜드에 선정됐으며 160개국 이상에서 운영되고 중국, 일본, 미국에 연구개발 센터와 세계 최대 지능형 LED 제조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유니루민은 스프링 코쿤(Spring Cocoon)의 세계 최대 홀로그래픽 스크린, 사우디아라비아의 2만 2000제곱미터 규모 리야드 시즌(Riyadh Season) 및 불리바드 월드(Boulevard World) 몰입형 메가 프로젝트, 세계 최초 음향 투명 LED 시네마 스크린 등 일련의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unilumin.com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3.28 00:10글로벌뉴스

한국e스포츠협회, 2026 LCK AS 상반기 아카데미 리그 개막

한국e스포츠협회는 프로 진출을 향한 첫걸음이자 LCK 유망주들의 무대인 '2026 LCK 아카데미 시리즈(이하 LCK AS) 상반기 아카데미 리그'가 개막했다고 27일 밝혔다. LCK는 인기 MOBA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이스포츠 한국 프로리그를 의미한다. 지난 21일 막을 올린 LCK AS 아카데미 리그는 LCK 팀 소속 아카데미 팀이 출전하는 LCK 산하 공식 리그로, 프로 데뷔를 준비하는 유망주들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3부 정규 대회다. 지난해 하반기 아카데미 리그에서는 티원 이스포츠 아카데미 루키즈가 우승을, 디플러스 기아 유스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6 LCK AS 상반기 아카데미 리그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풀리그 및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운영된다. 풀리그는 트리플 라운드 로빈으로 전 경기를 3전 2선승제로 치르며,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의 세미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상반기 대회에는 ▲한진 브리온 아카데미 ▲디플러스 기아 유스 ▲젠지글로벌아카데미 ▲한화생명e스포츠 ▲KT 롤스터 아카데미 ▲디엔 수퍼스 아카데미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 ▲티원 이스포츠 아카데미 루키즈 등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시즌에는 LCK 및 LCK CL 진출을 노리는 신예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각 팀 차세대 유망주들의 성장 가능성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특히 ▲BRO '논네인' 김병우 ▲DK '네비드' 박민우 ▲GGA '랜슬롯' 곽민엽 ▲HLE '헤일스톤' 박재우 ▲KTA '플로우' 오치훈 ▲DNS '소프트' 허찬 ▲NSA '크로우' 김승우 ▲T1A '에테르' 황휘상 등이 팀별 주요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상반기 아카데미 리그 총상금은 600만원 규모다. 우승팀에는 트로피와 상금 250만원이 수여되며, 준우승팀에는 150만원, 3위와 4위 팀에는 각각 100만원이 지급된다. 풀리그는 3월21일부터 5월3일까지 7주간, 플레이오프는 5월9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매주 주말에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경기는 토·일 오후 2시에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협회 공식 SOOP, 치지직, 네이버e스포츠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6.03.27 18:00진성우 기자

넷마블, 신작 '솔: 인챈트' 배우 현빈 광고 영상 본편 공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신작 MMORPG 'SOL: enchant(솔: 인챈트)'의 홍보 모델인 배우 현빈의 광고 영상 본편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SOL: enchan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광고 영상 본편에서는 배우 현빈이 '신(神)'으로 등장해 'SOL: enchant'의 핵심 콘텐츠 '신권(神權)'을 바탕으로 서비스 업데이트 방향성을 직접 결정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광고 영상은 'SOL: enchant'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넷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 TV, SNS, 옥외 전광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인게임 UI 소개 영상도 공개됐다. 이용자들은 이번 영상을 통해 기본 조작 UI는 물론, 거래소, 상점, 신권 등 'SOL: enchant'의 전반적인 UI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지난 19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신권회담'을 통해 안내한 이용자 투표를 공식 사이트에서 실시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투표를 통해 'SOL: enchant'의 4월 24일 서버 오픈 시각과 첫 번째 업데이트 클래스가 결정되며, 공식 사이트에 로그인한 이용자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넷마블은 지난 5일부터 'SOL: enchant'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사전등록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와 앱 마켓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완료 시 '무한의 체력 회복제'를 비롯한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지급한다. 'SOL: enchant'는 '신(神)'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 중인 신작 MMORPG로, '리니지M' 개발진이 주축이 된 신생 개발사 알트나인이 개발하고 넷마블이 퍼블리싱하며 다음달 24일 출시 예정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11월 '지스타 2025'에서 대형 LED 기반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로 구성된 체험형 야외 부스를 통해 'SOL: enchant'의 핵심 콘텐츠인 '신권(神權)' 등을 최초 공개하며 관람객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6.03.27 11:13이도원 기자

MiTAC 컴퓨팅, 클라우드페스트 2026에서 AI 대응 인프라•OCP 준수 플랫폼•액체 냉각 혁신 기술 공개

루스트, 독일 2026년 3월 26일 /PRNewswire/ -- 고성능•에너지 효율 서버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자 MiTAC 홀딩스(MiTAC Holdings Corporation, TWSE:3706)의 자회사인 MiTAC 컴퓨팅(-- MiTAC Computing Technology Corporation)이 클라우드페스트 2026(CloudFest 2026, 부스 H15 및 H16)에서 AI 대응 인프라, OCP(Open Compute Project) 준수 플랫폼, 액체 냉각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MiTAC 컴퓨팅은 AMD 및 인텔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서버 및 랙 단위의 확장형 솔루션을 시연한다. MiTAC Computing Powering Future Compute at Cloud Fest 2026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카르노(Qarnot)와 함께 항공우주, 자동차, 에너지,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프랑스 내 지속 가능한 고성능 컴퓨팅을 발전시키는 구축 사례를 무대 발표 형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AI 시대를 위한 GPU 가속 솔루션 MiTAC G4520G6 – 클라우드 인프라 및 전통적인 HPC 워크로드를 위한 유연한 서버 플랫폼이다. 최신 Intel® Xeon® 6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고밀도 및 확장형 환경에서 전력 대비 성능을 향상시킨다. 최대 8개의 더블 와이드 PCIe Gen5 GPU를 지원해 AI 학습, 추론 및 HPC 워크로드 가속에 최적화되어 있다. MiTAC HG68-B8016 – 클라우드 게임 및 고연산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된 멀티 노드 플랫폼이다.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단일 소켓 노드 5개를 통합했으며, 각 노드는 DDR5-5600 메모리와 NVMe 스토리지를 지원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MiTAC TN85-B8261 – 최대 4개의 듀얼 슬롯 GPU를 지원하는 듀얼 소켓 GPU 서버다. 24개의 DDR5-6400 RDIMM 슬롯과 공구 없이 장착 가능한 NVMe 스토리지 캐리어를 통해 딥러닝 및 HPC 환경에서 요구되는 처리량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확장형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를 위한 OCP 준수 솔루션 MiTAC C2810Z5 – AMD EPYC™ 9005/9004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OCP 준수 서버로, 유연한 E1.S 및 U.2 NVMe 스토리지 구성과 최적화된 열 설계, 고밀도 ORv3 배치를 지원한다. MiTAC C2811Z5 – 고밀도 컴퓨팅 환경을 위한 OCP 기반 멀티 노드 서버다. AMD EPYC™ 9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12개의 DDR5-6400 메모리 슬롯(노드당 최대 3TB)과 NVMe E1.S 스토리지를 지원하며, 과학 시뮬레이션 및 기상 모델링과 같은 고난도 HPC 워크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MiTAC R2520G6 – 듀얼 Intel® Xeon® 6 프로세서, 최대 32개의 DDR5-6400 RDIMM, 최대 24개 드라이브를 지원하는 확장형 NVMe U.2 스토리지를 갖춘 엔터프라이즈 서버다. 네트워킹, 관리 및 고대역폭 I/O를 위한 OCP 스타일 모듈형 아키텍처를 채택해 하이퍼스케일 수준의 유연성, 간소화된 업그레이드, 향상된 처리량을 제공하며 데이터 저장, 분석 및 AI 데이터 전처리에 적합하다. MiTAC M2810Z5 – 클라우드 컴퓨팅에 최적화된 엔터프라이즈 서버로, 고성능 I/O 워크로드를 지원해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및 트랜잭션 애플리케이션에서 높은 대역폭과 빠른 데이터 접근을 제공한다. OCP NIC 3.0 및 E1.S NVMe를 포함한 OCP 기반 네트워크 및•스토리지 아키텍처와 멀티 노드 하이퍼스케일 설계를 결합해 높은 컴퓨팅 밀도, 유연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향상된 유지보수성을 구현한다. 고부하 컴퓨팅을 위한 정밀 액체 냉각 기술 l 대규모 AI 학습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MR1100 시리즈 고밀도 48U EIA 액체 냉각 랙은 지속적인 처리량과 낮은 지연을 제공한다. 노드당 최대 8개의 최신 AMD Instinct™ MI355X GPU와 AMD EPYC™ 9005 시리즈 CPU, 유닛당 최대 6TB의 대용량 메모리를 통합했다. 총 64개에서 256개의 GPU를 지원하며, 콜드 플레이트 냉각과 AMD Pensando™ Pollara 400 AI NIC를 활용해 400/800Gb/s 고속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MiTAC 솔루션은 스케일업 테크놀로지스(ScaleUp Technologies)와 협력한 부스 H14, ASBIS 엔터프라이즈(ASBIS Enterprises)와 협력한 부스 G15 및 Z47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MiTAC 컴퓨팅 소개 MiTAC 컴퓨팅(MiTAC Computing Technology Corp.)은 MiTAC 홀딩스의 자회사로, 1990년대부터 축적된 업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에너지 효율 서버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HPC,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에 특화되어 있으며, 베어본, 시스템, 랙, 클러스터 전반에 걸쳐 엄격한 품질 관리 방법론을 적용해 성능과 통합을 완벽히 구현한다. 이러한 전방위 품질 중심 접근 방식은 MiTAC 컴퓨팅을 업계에서 차별화하는 요소다. 전 세계적 네트워크와 연구개발부터 제조, 글로벌 지원까지 이어지는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MiTAC 컴퓨팅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HPC,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민첩한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한다. 최신 AI 및 액체 냉각 기술을 활용하고 Intel DSG 및 TYAN 서버 제품과 MiTAC 브랜드를 통합함으로써, 혁신적이고 효율적이며 신뢰성 높은 서버 기술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미래 과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웹사이트: www.mitaccomputing.com

2026.03.27 00:10글로벌뉴스

"메타·구글, SNS 중독 책임" 판결 어떻게 나왔나

미국에서는 인터넷에 올라온 콘텐츠 때문에 피해를 입은 사람이 플랫폼 사업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다. 1996년 제정된 통신품위법 230조 때문이다. 미국 통신품위법 230조는 사용자가 게시한 불법·유해 콘텐츠에 대해 플랫폼 사업자에게 면책 특권을 부여해주고 있다. 이 법의 핵심 조항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면책 조항 소셜 플랫폼이나 포털 같은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는 사용자가 게시한 콘텐츠의 발행자가 아니다. 따라서 이용자가 올린 불법·유해 콘텐츠에 대해 플랫폼이 책임지지 않는다. 둘째. 선한 사마리아인 조항 플랫폼이 유해 콘텐츠를 삭제·차단해도 그 행위 때문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 따라서 욕설, 음란물, 폭력적 콘텐츠 삭제해도 '검열'을 이유로 소송 당하지 않는다. 통신품위법 230조는 플랫폼들의 관리 책임을 면제해 주면서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해줬다. 덕분에 야후 같은 초기 인터넷 서비스부터 유튜브, 블로그 같은 소셜 플랫폼들은 소송 걱정 없이 사용자 참여 기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었다. "구글·메타, 20세 여성 SNS 중독 유발 책임" 그런데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메타, 구글 등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중독성'에 대한 책임을 묻는 판결이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욕타임스, CNBC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1심 상급법원 배심원단은 25일(현지시간) SNS 중독으로 우울증과 거식증을 앓았다고 주장한 20세 여성이 메타와 유튜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평결을 내렸다. 케일리(Kaley)란 이름만 공개된 이 여성은 어린 시절부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면서 SNS 중독 피해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SNS 중독 때문에 우울증과 신체 장애 등을 겪었다며 서비스 운영사들에게 배상을 요구했다. 지난 13일부터 평의를 시작한 배심원들은 9일 만에 원고 승소 취지 평결을 내놨다. 배상금 규모는 두 회사 합쳐서 600만 달러 수준이다.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에 420만 달러, 유튜브 운영사 구글에 180만 달러가 부과했다. 두 회사 연간 매출을 감안하면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이번 평결은 통신품위법 230조의 보호를 받아온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처음으로 법적 책임을 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평결은 소셜 미디어 사이트나 앱이 개인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법적 이론에 정당성을 부여했다”고 평가했다. 콘텐츠보다 디자인 문제 파고든 전략이 주효 그렇다면 원고는 이번 소송에서 어떻게 승리할 수 있었을까? 로이터통신은 “이번 소송에서 원고는 콘텐츠가 아니라 플랫폼의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콘텐츠 면책권'을 우회한 변호인들의 전략이 주효한 셈이다. 원고 측은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콘텐츠의 중독성을 문제 삼지 않았다. 대신 사용자를 계속 앱에 붙잡아 두는 무한 스크롤이나 맞춤형 추천 같은 디자인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 들었다. 끊임 없이 울리는 알림 역시 SNS 중독을 유발했다고 주장했다. 플랫폼 사업자들은 이용자들이 계속 올리는 콘텐츠에 대한 관리 책임은 없다. 하지만 원고 측은 사이트 디자인이나 설계 같은 부분에 대해선 플랫폼 사업자들이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을 앞세워 견고했던 '통신품위법 230조' 방어망을 우회할 수 있었다. 물론 이번 배심원 평결로 통신품위법 230조를 둘러싼 공방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메타와 구글은 평결 결과에 불복해 바로 항소 의사를 밝혔다. 따라서 SNS 중독 책임을 둘러싼 법정 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번 소송은 30년간 인터넷 사업자들의 보호망 역할을 해 왔던 '통신품위법 230조'의 약한 고리를 뚫었다는 점에서 적잖은 파장을 몰고올 것으로 예상된다. 캘리포니아 법원에만 비슷한 소송 수 천 건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이번 판결이 1996년 이후 30년 동안 플랫폼 사업자들의 충실한 방패 역할을 해 왔던 통신품위법 230조의 생명이 다했다는 신호탄일까. 배심원 평결 직후 원고 측 변호인이 발표한 성명에는 이런 희망이 짙게 배어 있는 것 같다. “오늘의 평결은 배심원단이 전체 산업에 보내는 국민 투표다. 이제 책임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메시지를 담은.”

2026.03.26 16:11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로옴, 10Gbps 이상 고속 통신용 초저용량 ESD 보호 다이오드 개발

로옴이 10Gbps 이상의 고속 데이터 통신 인터페이스에 대응하는 ESD(정전기 방전) 보호 다이오드 'RESDxVx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산업 및 자동차 기기 시장에서는 고속 신호 전송의 보급과 전장 부품의 소형화 및 고성능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미세 공정의 진전으로 IC의 과전압 및 정전기 내성이 저하됨에 따라, 고속 통신 시 신호 열화를 억제하면서도 보호 성능이 뛰어난 외장 보호 소자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10Gbps 이상의 차세대 통신에서는 미세한 기생 용량 차이가 통신 파형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기생 용량을 작게 억제하면 다이내믹 저항이 높아지는 상충 관계가 발생하지만, 로옴은 이를 해결해 단자간 용량을 0.24pF(양방향) 및 0.48pF(단방향)의 초저용량으로 낮추는 동시에 다이내믹 저항을 0.28Ω까지 저감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일반 제품 대비 클램프 전압을 약 40% 억제하여 획기적인 IC 보호 성능을 확보했다. 신제품은 AI 서버, 5G·6G 통신 기지국 등 산업 기기를 비롯해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민생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 기기 신뢰성 규격인 AEC-Q101을 충족하는 패키지 제품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 전송하는 SerDes 통신 기반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AD)용 카메라, 엔진 제어 유닛(ECU) 등 전장 부품에도 폭넓게 전개할 수 있다. 로옴은 해당 제품을 지난 3월부터 양산 중이며, 샘플 가격은 개당 70엔(세금 별도)으로 책정했다. 칩 1 스탑, 코어스태프 온라인(CoreStaff Online) 등 주요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2026.03.26 15:42전화평 기자

AI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시민 중심 공공 서비스 강화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3월 26일 /PRNewswire/ -- SmartCitiesWorld의 뉴스 보도 전 세계 정부들이 AI 기반 디지털 전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Huawei)가 통합 플랫폼, 데이터 인텔리전스, 그리고 '챗 투 프로세스(chat to process)' 혁신이 공공 서비스 제공 방식을 어떻게 재편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공공 부문 전반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전 세계 정부는 시민들에게 보다 빠르고 접근성이 높으며 투명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압박이 점점 커지고 있다. 고령화, 시민 기대 수준 상승, 예산 제약 등의 요인으로 인해 행정기관은 공공 서비스의 설계와 제공 방식을 재고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으며, AI 기반 디지털 솔루션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도전과 그 해결 방안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바르셀로나 2026(Mobile World Congress Barcelona 2026, MWC) 기간 중 화웨이 정부 공공서비스 디지털화 사업부(Huawei Government Public Services Digitalization BU)가 개최한 글로벌 AI+ 공공서비스 서밋(Global AI+ Public Service Summit)의 핵심 주제로 다뤄졌다. 이번 서밋에는 공공 부문 리더, 기술 전문가, 정책 입안자들이 참석해 디지털화와 AI가 정부 서비스 혁신과 시민 일상 개선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논의했다. 화웨이의 사이드 시아(Saeed Xia) 글로벌 공공서비스 사업부(Huawei Global Public Service BU) 사장은 서밋에서 전 세계적인 과제의 규모를 강조하며 "전 세계 정부는 분산된 포털, 제한적인 온라인 서비스, 긴 처리 시간, 데이터 사일로, 통합 부족, 미흡한 디지털•지능 역량 등이 초래하는 열악한 사용자 경험이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Huawei's Saeed Xia presents onstage at MWC 2026 이러한 구조적 장애는 시민들에게 장시간 대기, 반복적인 서류 제출, 복잡한 행정 절차 등 실질적인 불편을 초래한다. 이는 공공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킬 수 있으며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국가 디지털 전환 전략의 핵심 과제로 자리 잡고 있는 이유다. 전략적 우선순위로서의 디지털 정부 디지털 정부 프로그램은 단순히 서비스 제공 개선을 넘어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투명성을 높이도록 설계된다. 시아 사장은 이러한 노력이 단순한 기술 도입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하며 "정부의 디지털 전환은 글로벌 필수 과제로서, 국제적 영향력과 경제 성장 촉진, 거버넌스 현대화를 통한 비용 절감 및 신뢰 구축, 공공 서비스 개선을 통한 시민 만족도 제고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갖는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점점 더 기존의 관료적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서 모바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편리하고 개인화된 공공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단편적인 디지털 프로젝트를 넘어 부서, 데이터, 서비스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 AI 기반 공공 서비스 청사진 이번 서밋에서 화웨이는 지능형 시민 중심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공공 서비스 솔루션(Global Public Service Solution)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디지털 인프라, 데이터 플랫폼,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공공 서비스 제공을 현대화하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핵심 구조는 '1개의 디지털 파운데이션 + 1개의 지능형 플랫폼 + N개의 산업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채널에서 원활하고 효율적이며 접근성이 높은 서비스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An illustration of the architecture of Huawei's Global Public Service Solution 시아 사장은 공공 서비스가 진정으로 시민 중심으로 전환되는 미래를 설명하며 "이상적인 공공 서비스는 사람 중심이며 효율적이고 투명해야 한다.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24시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서류•단일 방문으로 처리가 가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모델은 통합 포털, 모바일 앱, 키오스크, 서비스 센터 등을 통해 시민이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경험을 단순화한다. 시민은 여러 기관과 양식을 거칠 필요 없이 단일 디지털 창구를 통해 복잡한 절차를 처리할 수 있다. 화웨이의 접근 방식은 데이터 통합과 AI 역량에도 중점을 둔다. 해당 아키텍처는 온라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 안전한 데이터 관리와 거버넌스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 자연어 처리, 디지털 어시스턴트, 자동 승인 등을 지원하는 AI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AI, 그리고 '챗 투 프로세스' 서비스의 부상 정부는 점점 더 AI 기반 챗봇, 음성 어시스턴트, 자동 검증 도구를 활용해 일상적인 상호작용을 간소화하고 서비스 제공 속도를 높이고 있다. 화웨이는 '챗 투 프로세스'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AI 인터페이스와의 대화만으로 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시한다. 이는 기존의 양식 작성이나 웹사이트 탐색 대신 자연어로 요구 사항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한다. 또한 공공기관은 수작업 감소와 승인 속도 향상이라는 이점을 얻으며, 화웨이는 이를 통해 시민 만족도와 행정 효율성이 약 30% 향상될 수 있다고 추정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중국 선전의 iShenzhen 앱이 있다. 이 앱에는 4000여 개 공공 서비스와 출산 및 입양, 사회보장, 인적 자원, 산업 안전, 기업 설립 및 변경을 포함한 50개 이상의 주제를 지원하는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되어 있다. A look at how Shenzhen's AI chatbot supports citizen outcomes Shenxiao i로 알려진 이 어시스턴트는 지능형 질의응답, 대화 처리, 정책 안내 서비스 기능을 갖추고 있다. 문의의 목적이나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인 의도 인식률은 약 97%에 달하며, 응답률은 97% 이상, 응답 정확도는 94%를 넘는다. 이러한 성능은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신생아 의료보험 가입에 필요한 서류를 확인하려면 콜센터에 문의해야 했지만, 이제는 iShenzhen 앱을 통해 몇 초 만에 답을 얻을 수 있다. 선전 룽강, 글로벌 시범 사례 AI 기반 공공 서비스의 실제 적용 사례를 보여주기 위해 화웨이와 선전 룽강 정부 서비스 센터(Shenzhen Longgang Government Service Center)는 '선전 룽강 AI+ 공공서비스 글로벌 시범 사이트(Shenzhen Longgang AI+ Public Service Global Demonstration Site)'를 공동 구축했다. 이 프로젝트는 디지털 플랫폼과 AI 기술이 다양한 행정 수준에서 서비스 제공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해당 시범 사이트는 지구, 거리, 커뮤니티, 캠퍼스 등 여러 행정 단계를 통합해 지능형 서비스 시스템과 통합 승인 프로세스를 결합한 원활한 행정 경험을 구현한다. 또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시민과의 상호작용을 단순화하는 디지털 전환의 효과를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이 시스템의 지능형 고객 서비스 플랫폼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해 콜센터, 창구, 셀프 서비스 자원을 통합한다. 이를 통해 시민은 선호하는 채널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일관된 응답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해당 플랫폼은 98%의 콜센터 연결률을 달성했으며, AI 기반 검증 시스템을 통해 승인 정확도를 95%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는 허가, 인허가, 사회 서비스, 행정 요청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정부 서비스 혁신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시민 중심 정부 서비스로의 전환 글로벌 AI+ 공공서비스 서밋과 화웨이의 발표를 통해, 성공적인 공공 서비스 혁신은 반드시 시민의 요구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기술은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그 진정한 가치는 시민과 정부 간 일상적 상호작용을 개선하는 데 있다. 시아 사장은 디지털 정부의 궁극적 목표는 공공 서비스를 보다 간단하고 빠르며 접근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언제든 이용 가능한 원스톱 선제적 공공 서비스(anytime, one-stop, proactive public service)'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며, 시민이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시에 정부 운영의 지능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증가하는 수요와 제한된 자원에 직면한 정부에게 이러한 접근 방식은 신뢰 유지와 공공 서비스 성과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동시에 혁신이 시민의 요구와 일치하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AI와 디지털 플랫폼이 정부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 도입의 핵심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시아 사장이 서밋에서 강조했듯이, 민주주의 전통에서 비롯된 원칙처럼 정부 서비스의 궁극적인 목적은 변함없이 '국민을 위한 것'이다.

2026.03.26 11: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베스핀글로벌, AI 파트너스 데이 컨퍼런스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베스핀글로벌, AI 파트너스 데이 컨퍼런스 개최 베스핀글로벌이 오는 31일 양재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EY·PwC·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핵심 파트너들과 함께하는 'AI 파트너스 데이 2026'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업 AI 도입 확산으로 생산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IT 운영 부담이 증가하는 흐름에 주목해 'AI의 역설, 생산성 이면의 IT가 해결해야 할 4가지 전략'을 주제로 기획됐다. 파트너사들의 주요 강연 진행과 함께 한선호 베스핀글로벌 최고AI책임자(CAIO)가 AI 역량을 집대성한 자사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헬프나우 AI 파운드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데이터 신뢰, 보안 위협, 확장성, 운영·비용 등을 중심으로 한 세션이 이어진다. ◆메가존클라우드, 스시테크 도쿄 2026 앰배서더 선정 메가존클라우드가 다음 달 27일~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컨퍼런스 '스시테크 도쿄 2026'의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돼 국내 스타트업과 IT 기업들의 일본 진출 지원에 나선다. 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올해가 4번째 행사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열린 스시테크 2025에서 전 세계 303개 앰배서더 기업 중 우수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단독으로 '아웃스탠딩 앰배서더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올해 현지에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독자적인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해 기업 간 교류와 비즈니스 인사이트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노룰스, 중기부 주관 도약 프로그램 선정 이노룰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도약 프로그램' 정부지원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도약 프로그램은 업력 7년 이상의 성장 잠재력 있는 중기업을 골라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매년 100개씩, 2029년까지 총 500개사를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다. 이노룰스는 약 2개월간의 성장성·수익성·혁신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3년간 최대 7억 5000만원 규모의 바우처와 함께 신사업 전략 수립, 경영·기술 자문,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원금을 AI 기술·제품 고도화 연구개발과 GPU 인프라 투자, 국내외 마케팅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이노그리드, 재팬 IT 위크 2026 참가 이노그리드가 다음달 8일~10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2026 재팬 IT 위크'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를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교두보로 삼고 현지 파트너십 확대 및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행사에서 NHN클라우드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와 클라우드 운영 기술을 결합한 시너지 모델을 집중 소개한다. 이를 통해 일본 기업 및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 기반을 확대하고 사업 기회를 발굴하며 AI 인프라 통합 파트너로서 일본 시장 내 입지를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뉴엔AI, 패션 AI 커넥트 2026서 분석 플랫폼 선봬 뉴엔AI가 지난 24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대구 본원에서 열린 '패션 AI 커넥트 2026' 세미나에서 자사 패션 산업 특화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적용한 새로운 산업 AI 트렌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패션·섬유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발표에 나선 박은정 뉴엔AI 이사는 패션 AI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여성 패션 트렌드와 소비 성향을 분석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또 AI 예측 모델을 통해 향후 주목해야 할 핵심 패션 키워드와 패션 시장의 전망까지 함께 제시했다.

2026.03.25 17:31한정호 기자

엔씨 '아이온2', 대규모 클래스 개편 단행…진영간 혈투 '혼돈의 어비스' 공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는 MMORPG '아이온2'의 직업 간 전투 밸런스를 조율하기 위한 대규모 클래스 개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밸런스 조정을 위해 '무적' 또는 '불사' 효과가 30초 내에 연속으로 적용되지 않도록 제한을 두었으며, 캐릭터 생존력을 높이는 새로운 방어 판정인 '완벽 방패 막기'와 '완벽 무기 막기'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유 클래스의 특징을 극대화하는 신규 스티그마 스킬 8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검성의 '분쇄 돌진'을 비롯해 수호성(전장의 깃발), 호법성(결계의 주문) 등 각 직업별 전용 스킬이 추가됐으며, 이용자 편의성을 위해 스티그마 장착 슬롯을 최대 5개까지 확장했다. 기존 종족 간 대결(RvR) 구도를 새롭게 해석한 신규 이용자 간 대결(PvP) 콘텐츠 '혼돈의 어비스'도 출시됐다. 종족과 무관하게 서버 단위로 '서부'와 '동부' 진영을 나누어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 방식이다. 다만 기존 주요 콘텐츠인 '시공의 균열'은 상대 종족끼리 매칭되는 방식을 그대로 유지한다. 게임 내 경제 및 전투 시스템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됐다. 퀘스트나 사명 보상 등으로 얻을 수 있는 '각인 키나'를 새롭게 도입해 유저 간 거래나 몬스터 사냥으로 얻는 '일반 키나'와 획득처를 분리했다. 또한 PvP와 PvE(플레이어 대 환경)의 대미지 계산식을 분리해 스킬 간 격차를 줄이고 보다 다채로운 전투 환경을 조성했다. 이 밖에도 신규 의상 3종과 '으스스한 밤고양이 날개', 신규 펫 2종 등 새로운 외형 아이템을 함께 업데이트했다.

2026.03.25 15:30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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