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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주의 쿼바디스] 대한민국에 SW는 없다

혹시나 했다. 역시나 였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지난 15일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반동안의 과학기술·디지털 분야 성과와 향후 계획을 출입기자들에게 브리핑했다. 인공지능(AI)은 강조했지만 소프트웨어(SW) '워딩'은 한 마디도 없었다. 유 장관은 "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의 청사진을 보다 구체화하는 국가 AI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 했고, "A기본법 연내 제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AI기업이 계속 늘고 있다면서 국내외 AI 안전 연구를 선도하겠다고도 했다. 기술사업화를 유독 강조하며 "장관직을 걸겠다"고 했다. SW가 아니라 기술사업화에 직을 걸겠다는게 아쉬웠다. 유 장관 뿐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도 취임 2년반 동안 SW라는 '워딩'을 한 적이 없다. 기자가 잘 못 알고 있는 걸까. 부디 그랬으면 좋겠다. 대통령이 입에 올린 적이 없으니 산업 육성은 언감생심이다. 외관상 윤석열 정부에서는 AI만 보인다. SW는 '실종'이다. 그래도 되는 걸까. SW와 AI는 묘한 관계다. SW 정의는 이렇다. 하드웨어에서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나 애플리케이션, 또는 시스템이다.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한 코드와 명령어의 집합이다. AI는 기계나 소프트웨어가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도록 설계된 기술을 말한다. 데이터를 먹고 사는 '기계'로 데이터가 꼭 있어야 한다. SW와 AI 정의를 간략히 말했지만 SW가 AI보다 더 큰 개념이다. AI를 품는게 SW인 것이다. "AI가 세상을 삼키고 있다"고 난리지만 AI는 SW의 한 부분인 것이다. 시장 규모도 SW가 AI보다 훨씬 크다. 가트너 등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세계 SW시장 규모는 2조 달러 수준이다. 반면 세계 AI 시장은 약 6천억 달러 안팎이다. 세계 SW 시장 규모가 3배 이상 크다. 국내 시장도 엇비슷하다. 국내 SW전문기업은 수만개지만 AI전문기업은 2천300여개다. 우리 사회는 빨리 끓고 빨리 식는다. 달리기에 비유하면 장거리보다 단거리에 강하다. 그래서 일까. 2016년 3월 '바둑 알파고' 사건이 벌어지자 AI 3대 강국을 표방하며 여러 정책을 내놨다. 올해 들어서도 'AI 이니셔티브'같은 굵직한 정책이 발표됐다. 지난 9월엔 대통령이 위원장인 국가AI위원회도 만들었다. 국가AI위원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국가 AI전략'을 또 내놓는다고 하다. 반면 SW정책은 눈에 띄지 않는다. 최근 마련한 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 정도가 눈에 띈다. 클라우드 진흥법을 만든 게 벌써 9년이나 됐다. AI법 제정도 시급하지만 클라우드 진흥법 개정도 필요한 상황이다. 얼마전 한국정보과학회 회장(원유집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ICT석좌교수)이 한 언론사 기고에서 "초등 6년 소프트웨어 교육 시간이 17시간"이라며 "이래서는 AI 인재를 키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원 회장은 우리나라 SW AI 전문 인력은 초·중·고의 SW 기초 교육과 대학·대학원의 전공 교육을 통해 양성하는데, 이 교육 파이프라인이 원활히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SW 강국과 생태계 조성의 핵심인 인력 부분에 심각한 구멍이 있는 것이다. 이게 우리 현실이다. 그래서 일까. 아직도 우리는 글로벌 SW시장에 명함을 내밀만한 SW전문기업이 없다. 이 소리를 10년 넘게 했다. 보안, 클라우드 등 몇 개 부문에서 '골목대장'만 보인다. 부실한 SW 통계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수출이 국가화두인데도 SW 수출액은 매달 정부가 발표하는 ICT 수출액에 빠져 있다. 국내 SW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약세인 이유가 있다. 공공 시장 등에서 SW에 대해 제 값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 문제 역시 10년넘게 이어지고 있다. 병으로 치면 '고질(痼疾)'이다.고질은 오랫동안 앓고 있어 고치기 어려운 병을 말한다. 담당 장관이 직을 걸고 부처 역량을 총동원해도 고칠까말까한게 열악한 국내 SW생태계다. AI만 중요한게 아니다. SW 분야에도 할 일이 많다. 'SW강국 코리아'는 지난 수십년간 대한민국 숙제였다. 여기에 'AI강국 코리아'라는 새로운 숙제도 주어졌다. SW는 AI보다 더 긴 호흡을 요한다. 정부가 산업이 아닌 특정 단어에만 몰입하면 안된다. 산업이 아니라 유행으로 끝나면 큰 일이다. 어느 시인은 그랬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고. 오래봐야 사랑스럽다고. 정부 목표처럼 몇 년 후 우리나라가 3대 AI강국을 달성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SW파워가 약한데 3대 AI강국은 의미가 있는 걸까.

2024.11.18 08:54방은주

"에어태그, 4년만에 신제품 나온다…내년 중반 출시"

애플이 4년 만에 에어태그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애플은 그 동안 코드명 B589로 알려진 새로운 에어태그 제품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제품은 제조 테스트가 진행 중으로 내년 중반 출시를 한창 준비 중이다. 새로운 에어태그 신제품의 디자인은 현재 모델과 비슷하며, 무선 칩을 업그레이드 해 정밀 범위 거리가 더 길어질 전망이다.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도 좀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 모델에는 에어태그에서 스피커를 제거하기 어렵게 만드는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출시된 후 에어태그는 일부 사람들이 스피커를 제거해 스토킹 도구로 사용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에서 애플은 이와 관련해 애플이 에어태그가 악용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안전장치를 따로 마련하지 않았다며 고소를 당한 상태다. 때문에 새 에어태그 모델의 변조 방지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많은 이들의 관심사라고 해당 매체는 전햇다. 에어태그는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많은 제품 중 하나다. 애플은 내년에 새로운 스마트 홈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아이패드 에어, 보급형 아이패드, 맥북 에어, 맥 프로, 맥 스튜디오, 아이폰SE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매년 출시되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 프로도 내년 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2024.11.18 08:38이정현

中 자율주행 포니닷에이아이, 21일 나스닥 상장

또 하나의 중국 자율주행 기업이 미국 증시 상장을 앞뒀다. 중국 자율주행 기업 포니닷에이아이가 오는 21일 나스닥에 상장한다고 중국 언론 IT즈자가 18일 IPO부티크를 인용 보도했다. 지난 달 25일 중국 자율주행 기업 위라이드가 나스닥에 상장한 데 이어, 또 하나의 로보택시 기업이 미국 증시에 진입하는 것이다. 포니닷에이아이는 지난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투자설명서를 업데이트했다. 공개된 투자 설명서에 따르면 포니닷에이아이의 주식 코드는 '포니(PONY)'다. 포니닷에이아이는 11~13달러의 가격으로 1천500만 개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S)를 발행할 예정이다. 만약 발행사가 전체 할당 옵션을 행사할 경우 포니닷에이아이는 최대 1천725만 개의 ADS를 발행하게 된다. 베이징자동차그룹(BAIC)과 싱가포르 교통 기업 콤포트델그로가 청약 의사를 밝혔으며, BAIC가 7천35만 달러(약 982억원), 콤포트델그로가 450만 달러(약 62억8천200만원) 청약 금액을 기록했다. 또 중국 GAC그룹의 자회사인 GAC캐피탈 등 다수 투자자들이 전략적 사모를 통해 총 1억5천340만 달러(약 2천141억원) 규모의 클래스 A 보통주를 청약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이번 IPO에서 포니닷에이아이가 조달할 최대 자금 규모는 3억7천500만 달러(약 5천235억원)이며, 주당 13달러 가격으로 발행후 3억8350만 주 기준 추산 이번 IPO에서 회사의 가치는 약 50억 달러(약 6조 9천800억원)에 가까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포니닷에이아이는 이번 IPO 자금 중 약 40%는 생산·판매·운송 등 자율주행 교통 서비스와 화물 서비스 상용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40%는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에 투입되며 나머지 20% 가량은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및 인수에 사용된다. 포니닷에이아이의 올해 1~3분기 매출은 3천951만 달러(약 551억5천600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5.5% 증가했으며, 이 기간 순손실은 9천390만 달러(약 1천310억 8천만원) 였다. 회사는 자율주행 서비스에서 내년 단일 차량 운영 마진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앱 등록 사용자 수는 22만 명을 초과했으며 완전 무인 로보택시 한 대의 일일 평균 주문 건수는 15건이 넘는다.

2024.11.18 08:07유효정

ISO C++ 위원장 "C++26, 프로그래밍 언어 혁신 가져올 것"

프로그래밍 언어 C++의 차기 개발 표준이 소프트웨어(SW) 개발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꾸준히 지적된 안전성을 보완하고 복잡성을 줄임으로써 개발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17일 데브클래스 등 외신에 따르면, 허브 서터 ISO C++ 위원회 위원장은 개발자 컨퍼런스 Cpp콘(CppCon)에서 C++ 26이 언어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허브 서터 위원장은 C++ 26 표준의 핵심 요소로 ▲컴파일 타임 리플렉션 ▲메모리 안전성 강화 ▲언어 단순화 ▲표준 라이브러리 현대화를 꼽았다. 컴파일 타임 리플렉션은 소스코드를 앱으로 만드는 컴파일 단계에서 프로그램 구조를 분석하는 기능이다. 분석한 구조를 바탕으로 오류를 방지하거나 앱 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필요한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특히 소스코드를 앱으로 만든 후에 구조를 분석하는 기존 런타임 리플렉션과 달리 컴파일 단계에서 모든 구조를 미리 파악하고 필요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어 속도, 안전성, 편의성이 향상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허브 서터 위원장은 "컴파일 타임 리플렉션은 C++ 현대화와 생산성 향상이라는 목표를 실현하는 핵심 기능 중 하나"라며 "게임 개발, 금융 등 고성능, 안전성, 생산성을 요구하는 분야에 필수적이 될 것"이라며 C++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기능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C++의 취약점으로 지적되던 메모리 안전성을 강화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위원회측은 성능 저하 없이 메모리 안전성을 보장해 C++의 기존 단점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모리 접근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더 많은 컴파일 타임 검사를 추가하고, 안전한 포인터 관리 및 기본 데이터 타입 처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언어의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소스코드의 가독성을 높이고 유지보수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문법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함수나 클래스의 사전 조건, 사후 조건, 불변 조건 등을 명시적으로 정의할 수 있는 계약(Contracts) 기능을 도입해 코드의 명확성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컴파일 타임 리플렉션을 활용해 반복적인 코딩 작업을 줄이고, 표준 라이브러리에 새로운 모듈과 헤더를 추가하며 기존 기능을 개선해 복잡한 기능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들은 C++ 26의 새로운 기능이 언어의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컴파일 타임 리플렉션과 계약 프로그래밍은 코드 작성의 효율성을 높이고 복잡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일부 개발자들은 추가되는 신규 기능으로 인해 언어의 복잡성이 증가하거나 기존 소스코드와의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허브 서터 위원장은 "C++ 26이 C++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 기술 표준은 C++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능, 문법, 라이브러리, 그리고 컴파일러와의 동작 방식을 정의한 공식적인 사양을 의미한다. 이는 C++ 언어의 일관성, 이식성,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국제 표준화 기구인 ISO/IEC에 의해 관리된다. 기술 표준은 IT 기술 발전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이나 장비 등을 효율적이고 일관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약 3년 주기로 갱신된다. C++ 26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2026년 중반 공개를 목표로 표준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2024.11.17 09:03남혁우

넥슨 "아크레이더스, 경쟁만이 답아냐"…다양한 해결법 제시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기자] "아크레이더스에서 사용자는 상대를 보고 피하거나 함께 협력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전투만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매력적인 세계관 속에서 실제 활동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하려 했다." 엠바크스튜디오의 스벤 그런드버그 브랜드 디렉터와 다니엘레 비텔리 프로듀서는 15일 지스타 2024가 열린 개최한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와 같이 말하며 아크레이더스를 소개했다. 아크레이더스는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3인칭(TPS) 익스트랙션슈터 장르의 게임이다. 기계생명체에 의해 문명의 종말을 맞이한 미래 지구에서 다른 이용자와 협력하거나 경쟁하며 주어진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이번 지스타2024에서는 '묻힌 도시'(Buried City) 맵을 배경으로 레이더들이 팀을 이뤄 목표물인 '씨앗 금고'(Seed Vault)와 약품을 수집하고 안전구역으로 돌아오는 과정이 담긴 6분 길이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거대한 사족 보행 기계 '바이슨'이나 투명화 능력을 지닌 '틱',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로켓티어' 등 다양한 아크들이 등장했고, 다른 이용자와 협력하거나 경쟁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스벤 그런드버그 브랜드 디렉터는 사용자들에게 기존 익스트랙션 슈터의 무겁고 전투 위주의 플레이 방식을 벗어나 사용자간 소통을 더하고 본인의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희망적인 세계관으로 차별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루트슈터로 기획됐던 아크레더스가 익스트랙션 슈터로 변경된 이유가 있다면? 스벤 그런드버그 "초기 루트슈터로 개발을 시작했지만 유저·환경 동시 대립(PvPvE) 요소를 도입하면서 익스트레션 슈터로 방향이 기운 부분이 있다. 이런 결정이 더 좋은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생각한다." - 최근 익스트랙션 장르의 게임이 많이 나오고 있다. 차별점은 무엇인가? 스벤 그런드버그 "최근 같은 장르의 좋은 게임이 많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시청각적인 요소들이 차별점으로 작용할거같고 판타지 서사와 잘 맞닿은 세계관 이야기도 차별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 -배경음악(BGM)을 최소화하고 음향효과에 집중한 것이 그런 의도인가? 다니엘레 비텔리 "게임 진행 중 긴장감을 높이는 장치로 배경음악과 음향효과를 사용했다. 이를 위해 특정 상황에서만 배경음악이 나오도록 제한하려 했다." -아크레이더스에서 강조하려한 플레이 스타일은 무엇인가? 스벤 그런드버그 "일단 게임의 목적은 전투 자제에 맞춰져 있지 않다. 무조건 다른 플레이어 또는 아크머신과 전투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피해 정해진 미션을 달성하는 것도 아크레이더스를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익스트랙션 장르의 게임들이 주로 어둡고 밀리터리적인 느낌이 강하다면 우리는 좀더 희망과 매력이 있는 세계관으로 차별화하려 한다. 매력적인 세계관에서 몰입하는 것에 더 집중했으며 이를 위해 개성적인 NPC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최근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어떤 피드백을 얻었는가? 스벤 그런드버그 "지난 테스트는 게임 코어 영역에 대한 기술 검증이었다. 기존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진행 과정, 인공지능(AI) 등을 개선하려 노력했다. 결과적으로는 많은 동기 부여를 얻고 긍정적인 반응도 확인했다." 다니엘레 비텔리 "플레이어와 세계관의 관계성을 개선하려 했다. 유저가 게임에 애정과 소속감 가질 수 있도록 실시한 조치가 잘 맞아떨어진 느낌이다." -기계와 인류 생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데 광원이나 색채는 오히려 밝고 명확한 느낌이다. 스벤 그런드버그 "기본적으로 매혹적인 세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인류가 재구축을 시작한 시대로 위협이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희망과 매력이 있는 세계관을 표현하려는 것이다." 다니엘레 비텔리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플레이어들이 소속되고 싶어하는 세계를 만들드는 것이다. 탐험하고 싶고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세계를 선보이고 싶었다." -부분유료화에서 패키지 방식으로 바꾼 이유는 무엇인가? 스벤 그런드버그 "각 게임마다 적절한 비즈니스 모델(BM)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크 레이더스는 개발을 진행하면서 프리미엄 게임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해 BM을 변경하게 됐다. 덕분에 무조건 일정 시기마다 업데이트를 하는 등의 비용에 엮인 개발을 무리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본다." - 전작인 더파이널스가 초기 높은 인기에도 핵으로 인해 비판을 받았다. 이번엔 어떻게 대응하려 하는가. 스벤 그런드버그 "보안팀이 아니라 직접 답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다만 더파이널스를 운영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핵 등의 문제를 대처하기 위한 준비도 갖추고 있다. 이를 위해 넥슨과도 협력하고 있다." -더파이널스 출시 후 한달 휴가를 가서 논란이 됐다. 이번에는 어떻게 대처할 예정인가. 스벤 그런드버그 "그 휴가는 사실 스웨덴에서 지정한 법이다. 스웨덴의 겨울은 정말 길고 해가 거의 안뜨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등의 휴가가 필요하다. 스웨덴 직장문화의 일부라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최근 많은 게임들이 운영이나 유저피드백에 대한 미흡한 조치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런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스벤 그런드버그 "운영에 대한 피드백에 대해 우리가 개발사로서 책임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주길 바란다. 더파이널스 같은 대규모 게임을 출시하고 수 많은 유저에 맞춰 대응하면서 얻은 교훈이 굉장히 많다. 그리고 게임 서비스에서 운영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도 이해하고 있다. 더파이너스의 경우 현재 디스코드 채널이 활성화 됐고 운영자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 많은 유저들이 커뮤니티에 소속된 것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런 결과를 아크레이더스에 잘 도입해 긍정적인 반응을 지속해서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2024.11.15 18:47특별취재팀

11번가, 3분기 영업손실 146억원..."전년 대비 55.0% 개선”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3분기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축소시키며 수익성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주력 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는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3~10월)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 회사는 4분기 실적도 밝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4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분기보고서와 IR자료에 따르면, 11번가의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은 146억원으로 전년 동기(325억원) 대비 55.0%(179억원) 개선되면서 6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대비 영업손실을 줄였다.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손실(524억원)도 전년 동기(910억원) 대비 42.4%(386억원)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3분기 당기순손실은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6%(201억원) 감소했으며, 매출은 1천220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수익성 우선 경영 기조 속에 오픈마켓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 성과를 확대해 나가면서, 마케팅 효율화와 사옥 이전 등 고정비 절감 및 운영 개선 노력을 동반했다. 특히 주력 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버티컬 서비스와 특화전문관의 안정적인 성장세, 클럽형 멤버십 고객 확대 등으로 호실적을 내며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신선식품 버티컬 서비스인 '신선밥상'은 3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했으며, 가성비 전문관 '9900원샵'도 오픈 1년 만인 지난 9월 최대 월 거래액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7, 8월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에 대응해 셀러 지원을 강화하면서 '오리지널 셀러'를 비롯한 11번가 내 중소 셀러들의 활동이 늘어났으며 3분기 신규 고객 수도 직전 분기 대비 8% 가량 증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업계 2위(모바일인덱스 기준)를 공고히 유지했다. 리테일 부문에서는 직매입 상품 운영을 효율화하고 풀필먼트 서비스를 강화해 신규 수익을 창출해내는 등 지속가능한 사업 구조로의 개편을 가속화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최근 쇼핑 행사인 '그랜드 십일절'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11번가는 남은 4분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경영 성과를 확대하고, 운영 효율화를 지속 추진해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가는데 주력한다. 올해 그랜드 십일절에는 11일간 총 2천400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11번가를 방문했다. 알뜰족을 겨냥한 가성비 커피 프랜차이즈 e쿠폰은 행사 기간에만 32만장 넘게 판매됐으며, 총 88회의 라이브 방송을 실시해 누적 시청수 2천700만 명을 돌파했다.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MaxV Ultra'와 '드리미 X40 Ultra'를 비롯해 '삼성 갤럭시북 4 프로',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 10만원권' 등이 15억원 이상 판매됐다. 1억원 이상 판매된 상품도 330개를 넘어섰다. 11번가는 그랜드 십일절을 발판으로 이달 말 연중 최대 해외직구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행사를 열어 11월의 쇼핑 대세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커머스의 근원적 경쟁력에 대한 투자도 계속해 나간다. 'Ai 피드' 등 AI를 접목한 고객 서비스 론칭, 홈탭 UI/UX 개선 등에 이어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한 플랫폼 고도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안정은 11번가 대표는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 강화 목표를 이뤄가고,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와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새로운 기회들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남은 4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이 계속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5 08:50백봉삼

썬라이프 설문조사, 제2형 당뇨병의 드러나지 않은 재정 및 정신 건강에 대한 영향 발견

당뇨를 앓는 사람의 33%가 삶에 '심각하거나' '주요한' 재정적 영향을 받고 있고 82%가 적절한 치료 비용을 지속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움 당뇨를 앓지 않는 사람의 67%가 제2형 당뇨 진단을 받았을 때 야기될 재정적 부담에 대하여 '매우 걱정스럽다' 혹은 '걱정스럽다'라고 대답 당뇨 환자의 65%가 정신 건강에 부정적 영향에 대해 보고 응답자의 37%가 아직 한 번도 혈당 검사를 해 본 경험이 없음 홍콩, 2024년 11월 15일 /PRNewswire/ – 썬라이프(Sun Life)의 새로운 연구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삶에 있어 비교적 잘 밝혀져 있지 않은 숨겨진 비용과 이로 인한 재정 및 정신 건강에 대한 영향을 보고하며 교육,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쉬운 접근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Hidden Financial and Mental Health Impacts of Type 2 Diabetes 썬라이프의 설문조사 건강한 습관, 더 건강한 미래: 아시아의 당뇨병 예방(Healthy Habits, Healthier Futures: Preventing Diabetes in Asia)은 홍콩 특별행정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3,647명을 인터뷰하여 당뇨 위험 요인과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이는 최근 수십 년 간 당뇨병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5억 4천만 명 이상에 달할 정도로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1. 동남아 지역에서 9천만 명 이상이 당뇨를 앓고 있고2045년에는 1억 5천 2백만 명의 성인이 당뇨를 앓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공공 보건계에 심각한 문제를 제기한다2. 제2형 당뇨는 전 세계 당뇨의 약 9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이다.3 이번 조사에서 당뇨 환자의 수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뇨가 더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거나 자신의 상태에 대하여 더 많이 배우려고 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그치며 이들이 당뇨로 인해 영향을 받는 것은 반드시 신체적인 것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2형 당뇨가 미치는 숨겨진 재정적 및 정신 건강적 영향 당뇨병의 물리적 비용 이외에도, 이 질환은 상당한 재정적 비용을 요구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당뇨를 앓는 사람의 3분의 1이 삶에 '심각하거나' '상당한' 재정적 영향을 받고 있으며 82%는 적절한 치료에 드는 비용을 지속적으로 감당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당뇨병에 대한 재정적 우려는 건강에 관한 우려보다 더 널리 퍼져 있다. 당뇨를 앓고 있지 않는 사람의 67%가 2형 당뇨 진단을 받을 경우 초래되는 재정적 부담에 대하여 '매우 우려된다' 혹은 '우려된다'고 답하였고 이는 건강 보험의 보호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조사는 또한 당뇨가 미치는 숨겨진 정신 건강에 대한 영향에 대하여 설문하였고 65%의 당뇨 환자가 진단 이후 정신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답하였다. 이 수치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경험한 사회적 영향으로 인해 더 악화되며 76%의 당뇨 환자가 진단 이후 가족이나 지인으로부터 비판 받는 느낌을 받았고 72%가 직장에서 자신의 질환으로 인한 선입견이나 편견을 경험했다고 보고했다. 썬라이프 아시아(Sun Life Asia)의 고객 및 유통 담당 최고 이사인 데이비드 브룸(David Broom)은 "당뇨병의 신체적, 정신적, 재정적 부담은 압도적일 수 있다"라며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만한 여력이 없는 당뇨 환자의 놀라운 수치는 감당 가능한 비용의 치료에 대한 시급한 요구를 나타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험사로서 우리는 사람들이 재정적 걱정 없이 건강을 우선시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출처: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https://idf.org/about-diabetes/diabetes-facts-figures/ 2 출처: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https://diabetesatlas.org/#:~:text=South%2DEast%20Asia,living%20with%20diabetes%20are%20undiagnosed. 3 출처: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https://idf.org/about-diabetes/type-2-diabetes/ 예방책을 실천하는 사람이 거의 없음 당뇨 위험은 아시아 지역 내에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오직 응답자의 42%만이 2형 당뇨 검사를 받았으며 37%는 한 번도 검사를 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예방 가능했음에도 불구 예기치 못하게 진단을 받은 경우가 있었다. 극히 소수만이 건강한 식단 유지, 체중 및 혈당 추적 관찰, 규칙적 운동과 같은 예방 조치를 꾸준히 취하고 있었다. 5명 중에 1명은 그 자녀들이 건강한 식단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있지 않았으며 30%가 자녀들에게 운동을 권장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식품 영양 정보를 이해하는 것을 어려워 한다. 응답자의 30%가 그들의 식단에서 숨겨진 당류나 지방을 식별하는 것을 어려워했으며 24%는 음식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였다.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조기 검진은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만 인식 개선이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 2012년 이래로 썬라이프는 가장 취약한 커뮤니티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적인 당뇨병 퇴치를 위해 5,500만 캐나다 달러 이상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지역의 병원, 의료 기관, 재단과의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썬라이프는 혈당 검사, 식단 조언과 상담, 운동 프로그램, 당뇨 관리 패키지와 어린이들을 위한 지역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접근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당뇨 위험을 스스로 모니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활동 부족으로 인한 당뇨 위험 증가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의 부족을 이유로 더욱 악화되는 활동량의 감소는 아시아 전역에 걸쳐 당뇨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응답자의 대략 3분의 1(31%)이 지난 5년간 운동량이 감소했다고 보고 했으며 특히 젊은 층에서 그 특징이 더 두드러졌다. 운동량이 불충분하다고 응답한 사람 중 46%가 그들이 생활하는 지역에 안전하고 질 좋은 운동 공간이 부족하다고 보고했다. 사람들이 활동적이고 건강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려면 접근하기 쉬운 운동 공간이 매우 중요하다. 2023년부터 썬라이프는 사회변화재단인 비욘드 스포츠(Beyond Sport)와 함께 아시아 전역에 걸쳐 커뮤니티의 농구 코트와 코치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농구를 통해 활동성과 건강한 삶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Hoops + Health를 출시했다. 현재까지 Hoops + Health는 소외된 커뮤니티에 속한 14,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활동량을 늘리고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만연한 일반적 오해, 당뇨 교육에 대한 필요성 강조 당뇨는 아시아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공공 건강 문제 중 하나이지만 여전히 이 질환, 특히 위험 요인에 대한 흔한 오해가 팽배하다. 응답자의 대략 3분의 1(29%)이 2형 당뇨가 과체중인 사람에 해당한다고 여기며 57%가 이 질환의 원인이 단순히 당 섭취에서 기인한다고 믿고 50%는 당뇨 치료가 반드시 인슐린 주사를 포함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당뇨 환자들이 진단을 받기 전에는 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총 29%의 응답자가 그들이 진단 받기 이전에는 당뇨에 대한 이해가 적거나 아주 적었다고 보고했고 3분의 1 이상(37%)이 진단 이전 자신의 위험도가 낮다고 생각하거나 전혀 위험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으며, 오직 4%만이 자신이 당뇨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수치는 당뇨의 원인과 위험에 대한 오해가 예방과 조기 진단, 치료를 하지 못하게 막고 있기 때문에 해당 주제에 대한 교육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스티븐 호(Steven Ho) 부사장 겸 의학 이사는 "우리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에 대한 위험 요인과 조기 진단 및 예방의 중요성과 같은 주요 지식 격차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인식을 개선하고 일반적 오해를 없앰으로써 개인이 정보에 기반하여 건강을 위한 선택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다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 운동 참여, 혈당 수치 확인과 같은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건강 상태를 개선하고 증상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2형 당뇨 치료에 대한 부족한 이해 비록 치료법은 없지만, 의학 전문가들은 진단을 받고 나서 1년 이내에 더 건강한 음식 섭취와 더 많은 운동과 같은 긍정적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통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을 채택하면 인슐린 도움 없이도 정상적 혈당 수치를 유지할 수 있음에도 당뇨병을 되돌릴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인식은 제한적이다. 일반 대중의 절반만이 약물 치료 없이도 2형 당뇨를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뇨 환자 중 그들의 상태를 반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의 수는 극히 적다. 당뇨 환자의 92%가 상태 완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한편, 많은 의학 전문가들이 그 가능성에 대해 조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1년 이내에 그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는 믿지 않는다. 사람들이 자신의 상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의료 서비스와 의학적 조언에 대한 접근, 최신 관리 전략에 대한 교육, 생활 습관 변화에 대한 행동적 지원, 쉽게 접근 가능하고 비용이 적절한 음식과 운동에 대한 선택권이 필요하다. 편집자 참고 사항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는 2024년 10월 홍콩 특별자치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각각 100명 이상의 2형 당뇨 환자를 포함하여 3,647명을 온라인으로 인터뷰한 내용을 분석하여 발견한 것이다. 요약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썬라이프 소개 썬라이프는 개인이나 기관 고객에게 자산 관리, 재정 관리, 보험,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제적인 금융 서비스 조직이다. 썬라이프는 캐나다, 미국, 영국, 아일랜드, 홍콩,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버뮤다를 포함해 세계의 여러 시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2024년 9월 30일 기준, 썬라이프는 1.5조 달러의 총자산을 관리 중이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 www.sunlife.com 을 참조한다. 썬라이프 파이낸셜 Inc.는 토론토(TSX), 뉴욕(NYSE), 필리핀(PSE) 증권 거래소에서 종목 코드 SLF로 거래된다. 편집자 주: 모든 금액은 캐나다 달러 기준이다. 미디어 관련 연락처:Iris Ng샌드파이퍼(Sandpiper) 어카운트 디렉터전화: +85298383501Iris.ng@sandpipercomms.com 베키 마샬(Becky Marshall)썬라이프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디렉터전화: +8526170312Becky.marshall@sunlife.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57486/Sun_Life_Asia_Sun_Life_Survey_Reveals_Hidden_Financial_and_Menta.jpg?p=medium600

2024.11.15 05:10글로벌뉴스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원…적자전환

코오롱그룹 지주사 ㈜코오롱이 올해 3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코오롱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5천356억원, 영업손실 166억원, 당기순손실 55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지만,영업이익은 505억원 감소하며 적자전환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4조4천852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누적 매출은 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9.8% 감소한 수치다. 지분법적용 자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신차 시장 성장세에 따른 자동차소재부문 매출 증가와 타이어를 비롯한 전방산업 수요 확대로 석유수지 사업 실적이 개선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했다. 종속회사 코오롱글로벌은 같은 기간 건설부문 비주택 신규 착공을 이어가며 매출이 증가했지만, 주택원가와 금융비용의 증가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하며 적자를 기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은 4분기에도 타이어코드, 석유수지 등 주요 사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증설을 마친 아라미드 펄프 역시 수익성에 일조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도 겨울 패션 성수기 진입에 따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건설경기 불황에도 3분기까지 산업건설(비주택) 부문 1조9천억원 등 총 2조9천억원 수주를 기록한 코오롱글로벌은 공공부문과 비주택 수주 비중 확대에 집중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종속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인기 차종 물량 확보와 재고 관리, 효율적인 투자로 신규 사업 기회를 늘려갈 예정이다.

2024.11.14 18:07류은주

"DPG허브 구축, 정부 역할은 '레고 블록' 제공"

[광주=박수형 기자] 정부가 디지털 행정의 일환으로 어떤 공공서비스 앱을 만들었다고 가정하자. 스마트폰 스크린을 터치하기만 하면 복잡한 행정절차가 손바닥 안에서 이뤄진다. 언뜻 보면 국민 일상이 편리해진 것처럼 여겨진다. 다만 구글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 공공 앱을 등록하더라고 많은 국민들이 직접 앱을 설치하는 게 험난한 과제다. 스미싱 우려에 앱마켓에 연결되는 인터넷 주소로 알리기도 쉽지 않고 결국 아날로그 인쇄물에 새겨진 QR코드로 앱 설치를 유도한다. “정부가 앱을 애써 만들어도 배포하는 일이 더 힘들다”는 것이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의 송호철 민간위원의 평가다. 송호철 민간위원은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DPG 컨퍼런스 연사로 나서 이 같은 애로를 화두로 제시하며 'DPG허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DPG허브 TF 팀장을 맡고 있다. DPG허브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최상위 통합 플랫폼으로, 민간과 공공의 다양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한데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간 공공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던 정부가 일방적 형태로 제공하던 서비스를 민간이 서비스를 구상하고 직접 얹을 수 있는 포털을 만드는 사업이다. 송호철 민간위원은 “기존의 정부 시스템에 개별적인 포털 인터페이스를 구축하자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 “하나의 창구에서 정부가 가진 공공 데이터베이스나 서버 로직을 민간에 API로 열어주며 권한 통제 인증을 통해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 DPG허브의 밑그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에 있는 기능을 정부가 웹사이트를 만들면, 정부가 만든 방식으로만 사용하라고 하는 게 되는데 민간에서 국민에게 필요한 기능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정부에서 개별 기관이 RFP를 내서 SI 회사를 통해 또 하나의 사일로(silo)를 만들지만 (DPG허브에서는) 민간에서는 중요한 부분만 만들고 구글독스나 네이버 인증이나 여러 빌딩 블록을 활용해 유연한 형태의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고 “고가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의 멀티 클라우드로 구축해 트래픽 부하나 장애 발생의 경우 분산 처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가진 수많은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는데, 이 데이터는 표준화가 안 돼 있어 표준화된 코드 체계 안에서 데이터 연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숙제”라며 “생성형 AI를 얹기 위해 기관의 데이터를 (작성 당시 맥락을 알 수 없는) 문서가 아니라 청크 단위로 쪼개 벡터 DB 형태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PG허브 전략을 설명하면서 레고 블록을 사례로 든 점이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송호철 민간위원은 “정부가 모든 서비스를 만들어 국민에게 제공하지 않고 레고 블록을 제공하듯이 해야 한다”고 했다. 정부가 가진 디지털 자원을 레고 블록으로 제공하면 자동차 모양으로 또는 로봇 모양으로 조립하는 것은 민간의 몫이라는 뜻이다. 애써 만든 개별 공공서비스 앱을 배포하는 데 노력을 들이는 관행을 벗어나 전국민이 쓰는 카카오톡 앱에 백엔드 API를 얹을 수 있도록 레고 블록만 제공하면 더 큰 편익을 찾을 수 있다는 전략이다.

2024.11.14 16:38박수형

브이엔티지, 엔터프라이즈 로우코드 혁신 제안…디지털 전환 '선도'

브이엔티지가 엔터프라이즈 개발팀의 로우코드 도입을 지원하며 디지털 혁신의 길을 제시했다. 이로써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효율적이고 신속한 개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이엔티지는 '아웃시스템즈 코리아 서밋 2024'에 참가해 '엔터프라이즈 개발팀의 로우코드 여정 제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로우코드 기술을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적용하는 전략과 성공적인 도입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가 제공됐다. 아웃시스템즈의 한국지사 설립 후 처음 열린 공식 행사인 이번 서밋에서는 로우코드 및 생성형 AI 도구 적용 방법 등이 주된 화두로 논의됐다. 국내 유일의 아웃시스템즈 프리미어 파트너로서 브이엔티지는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 경험에 기반한 실질적인 로우코드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서밋에서는 아웃시스템즈의 생성형 AI 도구인 '멘토(Mentor)'를 통한 빠른 애플리케이션 구축 시연이 주목을 받았다. 고객 요구사항을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히 구축하고 리팩토링할 수 있는 과정을 선보이며 엔터프라이즈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행사에서는 로우코드 플랫폼 도입 시 고려 사항, 개발팀 역량 강화 방안,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구축된 지식 베이스의 중요성 등도 다뤄졌다.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내 로우코드 성공 전략에 대한 방향성이 공유됐다. 김혁 브이엔티지 센터장은 "로우코드 기술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이 로우코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14 15:33조이환

크래프톤, 지스타2024 출품작 이벤트 프로그램 가동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기자] 크래프톤은 지스타2024 기간 'Connect Rings'를 주제로,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무한히 연결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조이' '하이파이 러시' '프로젝트 아크' '딩컴 투게더'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의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각 게임을 연계해 즐길 수 있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스타 관람객은 크래프톤 실내 부스 및 카페 펍지(CAFÉ PUBG), 야외 부스를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고, 스탬프를 모아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 ▲삼성전자 오디세이 G5 게이밍 모니터 ▲터틀비치 아틀라스 에어 무선 게이밍 헤드셋 ▲터틀비치 버스트 II 에어 무선 게이밍 마우스 ▲터틀비치 씬 버즈 에어 블루투스 게이밍 이어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게임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인조이 시연 후 설문조사를 완료한 관람객은 아바타로 제작된 사원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사원증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디스코드 채널에 가입하면 고양이 젤리 키링을 추가로 증정한다. 하이파이 러시는 시연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티셔츠와 스티커를 제공한다. 프로젝트 아크는 시연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스트링백을 제공하고, 스팀 위시리스트에 게임을 추가하면 장패드를 증정한다. 15일부터 17일까지 인기 게임 인플루언서 및 e스포츠 선수들과 함께하는 특별 대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누리, 안녕수야가 관람객과 함께하는 '여성 스트리머 대전' ▲김블루, 블랙워크가 고3 수험생과 팀을 이뤄 대결하는 '엄마, 장학금 벌어왔어' ▲프로젝트 아크 개발진과 e스포츠 선수들이 맞붙는 'ARC Dev vs PUBG E-Sports Winners' 등의 이벤트를 선보이고, 참여 관람객에게는 장학금 500만원,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딩컴 투게더에서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 굿즈를 제공한다. 시연 후 사전 알림 등록을 완료한 관람객에게 사파리캡과 스티커를 증정하고, 유튜브 채널 구독 시 추가 스티커를 지급한다. PC 버전인 '딩컴' 구매 또는 스팀 위시리스트 추가 인증 시 키캡을 증정한다. 16일에는 옥냥이, 진돌, 철면수심, 단군, 조매력 등 인기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딩컴 x 딩컴 투게더 인플루언서 퀴즈쇼'를 진행한다. 인플루언서들은 딩컴 투게더 시연 후 관람객과 소통하며 관련 퀴즈를 진행하고, 정답자에게 다양한 굿즈를 전달한다. 마법소녀 루루핑은 '제1회 마법소녀 선발전'의 결승전을 15일 SOOP(숲) 부스에서 진행한다. 인플루언서들은 총상금 600만원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크래프톤 야외 부스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게임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퀴즈쇼와 게임 속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코스프레 이벤트, 카페 펍지, 크래프톤 정글 부스와 베터그라운드 발표회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11.14 15:33특별취재팀

구글 맨디언트 "AI, 내년부터 사이버 보안 핵심될 것"

내년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이 보안 환경에 본격적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구글 맨디언트가 공개한 '2025년 사이버 보안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보안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아 공격·방어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공격자들은 AI를 이용해 정교한 피싱 및 딥페이크 등을 활용하고, 방어자는 AI를 통해 보안 작업의 자동화와 대응 속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AI 기술의 진화로 인해 다면적 사이버 공격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공격국인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은 AI를 활용해 데이터 탈취와 정보 작전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서구 국가를 대상으로 한 공격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또 보고서는 글로벌 랜섬웨어와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의 확산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클라우드를 목표로 하는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기업들은 클라우드 보안 강화에 나설 필요가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북한이 암호화폐 거래소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남아시아의 사이버 범죄자들도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공격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역 보안 환경에 새로운 과제로 다가올 전망이다. 수닐 포티 구글 클라우드 시큐리티 부사장 겸 총괄은 "내년부터는 보안 부문에서 AI가 실제로 활용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4 14:14조이환

AI로 바꾸는 DPG 챌린지·해커톤, 최종 16개팀 수상

[광주=박수형 기자] 맞춤형 매물추천 AI 부동산 서비스와 디지털 도우미 AI 컴쌤이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개최한 'AI로 세상을 바꾸는 DPG 챌린지 해커톤'에서 14일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챌린지 시상식에서는 맞춤형 매물추천 AI 부동산 서비스를 선보인 우동3인분 팀이 대상, AI기반 취약계층 발굴 서비스를 선보인 SSIA 팀과 AI 고독사 예방서비스를 선보인 내일로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해커톤 시상식에서는 AI4E 팀이 디지털 도우미 AI 컴쌤으로 대상, 60부터 팀과 TeamKCB 팀이 각각 NLP 기반 시니어 맞춤 구인구직 서비스와 실시간 AI 상담관리 서비스로 최우수사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 시작된 DPG 챌린지 해커톤 행사는 디플정위와 과기정통부가 함께 구축한 테스트베드 인프라를 활용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혁신서비스를 개발하는 경진대회다. 시상식은 2개월간의 전문가 멘토링을 거친 'DPG AI 챌린지'와 2박 3일간 노코드 SW 개발도구를 사용해 아이디어를 기획 개발한 'DPG AI 노코드 해커톤' 결과를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챌린지는 참가 신청 총 65개 팀 중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약 2개월간 AI ICT 전문가들의 밀착 멘토링을 거쳤다. 해커톤은 참가 신청한 총 20개 팀 중 11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광주 현지에서 2박 3일간 합숙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최종 평가를 통해 선정된 총 16개 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상, 광주광역시 시장상, NIA 원장상 등을 상금과 함께 수상했다. 송호철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민간위원은 심사 총평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각 팀들의 프로젝트는 단순 실현 가능성을 넘어 실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지 창의적 평가요소로 삼았다”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의미 있는 접근이 돋보였고, 민간기업의 개발 리더급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기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의미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DPG허브와 테스트베드는 API와 공공 데이터를 개방해 국민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것이 목표인데, 실질적으로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민관 협력이 앞으로도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14 14:02박수형

키디야의 IRL 게이밍 투어, 부산의 지스타에 상륙

세계 최초로 놀이를 위해 건설된 이 도시의 IRL 게이밍 존 중 하나인 아웃포스트 오메가™를소개하는 몰입형 FPS 게이밍 경험 제공 부산, 한국, 2024년 11월 14일 /PRNewswire/ -- "언어딩 키디야(Unearthing Qiddiya)"의 전 세계 IRL 게이밍 투어가 계속된다. 이번 투어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최대 규모의 게이밍 컨벤션에 40여 개국 25만 명 이상의 게이머, 1,000여 개 전시업체와 퍼블리셔들이 모이는 한국 부산 지스타(G-Star)에 상륙한다. Qiddiya Gaming / Outpost Omega 한국이 e스포츠의 발상지 역할을 하는 가운데, 키디야 게이밍(Qiddiya Gaming)은 아웃포스트 오메가(OUTPOST OMEGA™)의 스토리라인과 게임 플레이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우주 내러티브, IRL FPS(1인칭 슈팅 게임)는 상대보다 더 오래 살아 남아야 한다는 하나의 미션을 가진 생존 게임이다. 게임의 목적은 궤도를 도는 연구 기지를 점령한 치명적인 돌연변이 프레다플랜트(Predaplants™)를 제거해야하는 것이다. 키디야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24'에서 B2C관 제2전시장 내 100 부스 규모의 단독 전시 공간을 조성해 '아웃포스트오메가'를 최초로 공개한다. 게임의 스토리와 탐험을 즐길 수 있는 시연존을 마련했으며, 메인 스테이지에서 매일 유명 한국 최고의 연예인들과 인플루언서,게이머와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이브의 장원영, QWER (쵸단), 더보이즈(영훈, 큐), 제로베이스원(장하오, 성한빈, 박건욱), 아이칠린, 그리고 젠지 이스포츠의 배틀그라운드 선수 (Gen.G Adder, Gen.G Rex),, 김블루, 본이, 빅헤드, 972, 레지나, 우정잉, 김된모,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등 e스포츠 프로 선수, K-팝 스타, 크리에이터 그리고 셀럽들과 게임을 플레이테스트를 할 수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되는 한국인 DJ 저스틴 오가 리믹스한 오리지널 음악과 함께 이 스토리라인을 체험해볼 수 있다. 게임 아티스트 휴 플레밍의 서명이 들어간 포스터, 아웃포스트 오메가 액세서리, 아수스 게이밍 액세서리, 그리고 게임 속 첫 번째 유물인 오리지널 프리다플랜트™ 조각상 등 매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스타그램과 X에서 @qiddiyagaming을 팔로우하여 아웃포스트 오메가™와 IRL 게이밍에 관한 상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웃포스트 오메가™ 스토리라인 아웃포스트 오메가는 신비한 행성에 있는 연구 기지이다. 수십 년 동안 현지 서식지의 생명체와 식물들을 실험해 오던 이 연구소의 과학자들에게 갑자기 두 가지 재앙이 한꺼번에 발생한다. 웜홀이 붕괴되면서 연구 기지의 주민들은 다른 은하계에 갇히게 된다. 이와 동시에 실험에 문제가 일어나돌연변이가 된 식물과 생명체들은 새롭게 얻은 무섭고 치명적인 힘을 이용해 인간들을 향해 사용하기 시작한다. 유일한 구원의 수단은 수송선 '헐리'이다. 이 수송선은 궤도에 있는 섀클턴 스테이션에 정박해 있다. 아웃포스트 오메가의 승무원과 주민들은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통해 생존에 필요한 자산을 모으는 동시에 돌연변이 식물 및 생명체들과 싸워야 한다. 게임 하이라이트: 아웃포스트 오메가™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IRL FPS를 플레이테스트한다 상대보다 오래 생존한 다음 아수스 액세서리, 공식 장비, 궁극의 보상인 한정판 프리다플랜트™ 조각상을 받는다 인스타그램(VFX) 렌즈에 들어가 게임 데모를 체험한다 레코드 판을 모으고 스포티파이에서 저스틴 오가 리믹스하는 아웃포스트 오메가™ 음악을 스트리밍한다 좋아하는 한국 셀럽들과 e스포츠 프로 선수들의 플레이테스트를 시청한다 키디야 게이밍 디스코드를 방문하여 수수께끼, 커스텀 이모지 그리고 휴 플레밍의 서명이 들어간 포스터, 핀 뱃지 등 매일 주는 보상을 받는다! @qiddiyagaming을 팔로우하고 사진을 찍으며 #qiddiyagaming #PlayLife 태그를 달아 경품을 받는다 키디야 시티 키디야 시티는 키디야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놀이를 기반으로 새롭게 건설한 세계적인 여행지이다. 리야드에서 차로 40분 거리인 투와이크 산맥의 중심부에 위치한 이 활기찬 도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그리고 문화를 한 곳에 모은다. 완공 후, 키디야 시티는 게이밍 및 e스포츠 센터, 다목적 경기장, 골프 코스, 트랙이 있는 모터 스포츠 구역, 워터 테마파크, 식스 플래그 테마파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들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높은 삶의 질을 제공할 것이다. 이 도시는 키디야의 '놀이의 힘' 철학을 중심으로 전 세계 최대의 스포츠 대회, 축제, 콘서트, 문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지속 가능성과 웰빙이 도시 계획에 반영되어 주거지, 상업지, 업무 공간들이 넓은 녹지, 문화 센터, 최고 수준의 의료 및 교육 시설과 조화를 이룬다. https://qiddiya.com/qiddiya-city 키디야 게이밍 & E스포츠 구역 2023년 12월에 개장한 키디야 게이밍 & E스포츠 구역은 전 세계 최초의 실생활 (IRL) 게이밍 및 E스포츠 구역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을 유치하고 사우디 아라비아를 이 산업의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중심지로 입지를 확고하게 세우고 있다. 키디야 시티 내 두드러진 곳에 위치한 이 게이밍 & E스포츠 구역은 여러 개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갖출 예정인데, 그 중 하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세 곳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될 것이며, 최대 25개의 최상위 e스포츠 클럽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고 각각의 클럽에 스크림 룸과 전략 시어터와 같은 전용 시설이 제공되는 차세대 시설, 그리고 최고의 비디오 게임 회사들의 지역 본사도 들어설 예정이다. 활기찬 이 공간에는 50만 평방미터 이상의 게이밍 공간이 들어서고, 연간 1,000만 명의 방문객을 목표로 하며, 10만 평방미터는 상업, 다이닝, 엔터테인먼트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키디야 게이밍이 최근 발표한 주요 내용들에는 e스포츠 월드컵 창립 파트너이자 총상금 6천만 달러가 걸린 연례 행사의 향후 개최지, 카운터-스트라이크, DOTA, 포트나이트 게이밍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ESL 페이스잇 그룹과 5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문턴 MPL 리그 후원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모바일 게임인 모바일 레전드: 뱅뱅을 소개하며 E스포츠 어워드와 뉴 글로벌 스포츠 컨퍼런스 주최 파트너가 들어 있다. 이 외에도 키디야 게이밍은 게임스콤, EVO, 도쿄 게임쇼, 지스타 등 전 세계 행사에서 "IRL 게이밍" 투어를 진행한다. https://qiddiya.com/qiddiya-city/gaming X,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웨이보, 틱톡, 트위치와 디스코드에서 @qiddiyagaming을 팔로우할 수있다. 프레스 키트: 링크 보도 자료 (영문) 초청장 아웃포스트 오메가 음악 (저스틴 오의 리믹스) 휴 플레밍의 주요 아트 포스터 키디야 게이밍 & 아웃포스트 오메가 로고 티저 동영상 (11월 14일) 언론사 연락처:Alana Battagliaab@wearetheuntold.com Qiddiya Gaming / Outpost Omega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54696/Qiddiya_Gaming_Outpost_Omega_1.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54697/Qiddiya_Gaming_Outpost_Omega_2.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4695/Qiddiya_Logo.jpg?p=medium600

2024.11.14 13:10글로벌뉴스

"MS 넘어설까"…오픈AI, 내년 초 AI 에이전트 시장 출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경쟁이 점차 격화되는 가운데 '챗GPT' 개발사 오픈AI도 내년 초에 도전장을 내민다. 세일즈포스와 서비스나우,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내놓은 AI 에이전트와 어떻게 차별화 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오퍼레이터(Operator)'라는 코드명의 AI 비서 개발에 나섰다. 익명의 내부 소식통은 오픈AI가 전날 내부 회의를 통해 AI 비서 출시 계획을 논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에 전했다. 오픈AI 경영진은 회의에서 내년 1월 개발자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에 새로운 AI 비서를 탑재해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현재 AI 비서 여러 개의 개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웹사이트에서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작업을 수행하는 AI 비서가 가장 완성도가 높아 먼저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앞서 디인포메이션은 지난달 22일 오픈AI가 이미 AI 에이전트 개발을 마쳐 사내에서 데모까지 공개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 AI 에이전트는 시연을 통해 인터넷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작업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코딩 능력을 갖춰 웹 사이트를 뒤져 문제 해결책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에서 최근 진행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우리는 점점 더 나은 모델을 갖게 될 것"이라며 "다음 단계의 거대한 돌파구는 AI 비서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주목 받았다. 올리비에 고드먼트 오픈AI 플랫폼 제품 책임자는 "오픈AI가 AI 에이전트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성능 고도화를 위해 '추론'과 '도구사용' 능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출시한 리얼타임 API와 챗GPT 서치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필수 과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AI 에이전트 시장에 내년 초 오픈AI가 가세하면서 서비스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일즈포스는 지난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IT 연례행사 '드림포스 2024'에서 새로운 자율형 AI 기반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를 공개했다. 지난 달 8일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공식 판매된 에이전트포스는 사전에 구축된 템플릿을 기반으로 한다. 또 조직 구성원들이 영업, 서비스, 마케팅, 커머스 등 고객 접점에서 빠르게 자율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쉽고 빠른 로우 코드(low-code) 플랫폼이다. 오픈AI의 대항마로 꼽히는 앤트로픽은 지난달 AI 비서 '컴퓨터 유스'를 출시했다. 세부적인 내용을 따로 지시하지 않아도 AI가 주도권을 갖고 알아서 정보 검색 및 코딩을 한 뒤 정리까지 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난달 스스로 업무를 파악해 업무를 처리해주는 '자율 비서'를 출시했다. 구글도 지난 5월에 발표한 차세대 AI 비서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자비스'로 알려진 구글 AI 에이전트는 지난 주 실수로 잠시 외부에 노출이 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의 이같은 움직임은 경쟁사들이 더 진보한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했지만 수익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며 "AI 개발을 위한 비용이 늘어나며 개발 중인 각각의 새로운 모델에 대한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11.14 11:43장유미

마이클 케이시 DAIS 협회장 "블록체인-AI, 데이터 소유권과 정보 신뢰성 증명 핵심"

두나무가 14일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에서 마이클 케이시 DAIS(분산형 AI 협회) 협회장이 '현실을 변화시키는 블록체인, 미래를 향한 거대한 흐름'이라는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했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블록체인의 발전 여정과 향후 가능성을 다루며, 이 기술이 전 세계 금융 및 통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의 시선은 금융 시스템과 신뢰 시스템에 대한 혁신을 향했다. 그는 "이 기술이 단순한 혁신을 넘어 우리의 금융 및 통치 구조 중심을 변화시키고 있다. 신뢰라는 핵심을 건드리기 때문에 혼란과 변동성이 뒤따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초기 단계를 기억하며 "초기에는 비허가형 시스템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 기업용 블록체인이 대두됐지만 결국 진정한 혁신은 개방적이고 탈중앙화된 비허가형 시스템에서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후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블록체인의 발전 주요 요소로 '개방형 소스 코드'를 꼽으며, "개방형 소스 코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됐다. 그 결과 카르다노, 니어, 솔라나, 알고랜드와 같은 다양한 레이어1과 레이어2 솔루션이 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블록체인 산업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연준의 양적 완화 정책 덕분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 이후 미국의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EU, UAE, 일본, 싱가포르, 한국 등은 명확한 규제 기준을 통해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가상자산 산업 내 주요 사건들을 언급하며 "샘 뱅크먼-프리드와 CZ와 같은 인물의 사례는 산업 내 큰 변화와 불확실성을 상징한다"라고 지적했다. 블록체인 생태계의 변화가 진행 중임을 강조하는 이야기였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에 대한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그는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이 데이터 소유권과 정보 신뢰성을 증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이를 통해 대형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더욱 자립적인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AI, IoT,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이 융합되며 가치의 인터넷을 실현할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우리는 데이터 소유권과 참여 권한을 스스로 가질 것인지, 대형 플랫폼에 의존할 것인지의 기로에 서 있다"라고 강조했다.

2024.11.14 11:35김한준

젠하이저, 라이브 이벤트 SW기업 쇼코드에 전략적 투자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가 라이브 이벤트 산업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쇼코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쇼코드는 콘서트, 공연, 대규모 행사 등 라이브 이벤트 분야의 고유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는 미국의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라이브 이벤트 업계의 베테랑인 매튜 데일과 도널드 쿠서가 공동 창립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젠하이저는 쇼코드와 함께 하나의 공유된 공간에서 오디오 프로젝트를 구성하고 계획하며 전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사운드베이스'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향후에는 무선 마이크 시스템과 같은 주요 오디오 장비와 유연하게 통합하고 다양한 현장 이벤트 전문가들이 복잡한 주파수 문제를 해결하며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젠하이저 공동 CEO인 다니엘 젠하이저는 "회사의 미래 비전과 잘 맞는 유망한 분야라면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라이브 이벤트 현장에서 고객에게 뛰어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며, 이벤트 관리 과정을 보다 간소화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힘을 합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젠하이저 공동 CEO인 안드레아스 젠하이저는 "사운드베이스는 프로 라이브 산업 분야의 가장 중요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며 "쇼코드 창립자들이 이 과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4 09:34신영빈

평일에도 북적…크림 더현대 서울 매장 지금 가야하는 이유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더현대 서울 3층에 세 번째 매장을 내놓았다. 일정 기간만 운영하는 팝업 매장이 아닌 정식 매장이다. 단순히 잘 알려진 명품 브랜드를 판매하는 건 아니다. 온라인에서 크림이 독점으로 판매하는 브랜드뿐만 아니라 최근 떠오르는 브랜드를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리셀 플랫폼 특성상 단순 변심으로 인한 환불이 불가능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지난 12일 오후, 크림이 이날 오전부터 새롭게 선보인 더현대 매장에 가보니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방문자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상품을 구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매장 방문자는 "평소 관심 있었던 브랜드 옷을 입어봤다"며 "앱과 비교해 보고 사는 것도 재미"라고 말했다. 매장에는 35개가 넘는 브랜드들이 전시돼 있었다. 특히 일본 스트리트 패션 라이징 브랜드인 지안 예, 이세이미야케 출신 디자이너가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오다카 제품 라인업도 크림 더현대 서울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초승달 패턴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 마린세르 제품도 직접 입어볼 수 있고, 상하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인기 브랜드 슈슈통의 아우터와 가방도 착용해 볼 수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떠그 클럽은 별도 팝업 공간이 마련돼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성 코너에 마련된 익스클루시브 제품도 눈에 띄었다. 크림은 마스터마인드 제품과 언더마이카 제품을 익스클루시브 코너에 전시해 뒀다. 일본 스트릿패션 브랜드로 잘 알려진 마스터마인드는 독특한 해골 모양과 크로스본 로고가 특징인데, 최근 크림에 입점된다는 소식에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Z세대에 인기를 끈 언더마이카의 여러 라인업도 볼 수 있었다. 언더마이카는 MU 라인 제품을 이 매장에서 상시로 선보일 예정이다. 폴리테루가 새롭게 출시해 크림에서 이미 인기를 끈 휴먼 인덱스 제품도 직접 입어볼 수 있었다. 일부 품목은 이미 품절돼 크림 앱에서는 살 수 없지만, 매장에서는 구매가 가능했다. 매장 직원은 "평소 매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어 방문객의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스니커즈는 제품 전시도 볼만했다. 최근 크림은 앱에서 인기있는 상품을 볼 수 있어서다. 다만 신발류는 QR 코드를 통해 크림 앱에서만 구매할 수 있게 했다. 크림은 이달 24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기념 최대 30% 할인과 함께, 제품 2개 이상 구매 시에는 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그 외, 구매금액 10만원 당 한정판 크림 양말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크림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 특성상 실험적이고 새로운 트랜드를 좋아하는 방문객들이 많아 매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잠실이나 홍대 매장과는 달리 온라인 상에서 인기가 있고, 다른 매장에서 볼 수 없는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백화점과 크림이 새로운 온∙오프라인 파트너로 시너지를 만들고, 사용자들에게도 새로운 발견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3 19:02안희정

행안부, 디지털정부 서비스 혁신 방안 토론회 연다

정부가 디지털정부 서비스 혁신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4일 광주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는 행안부 자문위원회로 지난 7월 출범했다. 디지털정부 혁신 의제를 발굴·토의하기 위해 IT·행정·소통 분야 등 민간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토론회에는 김회수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정책국장, 권헌영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공무원, 기업인, 전문가 등 디지털정부와 관련된 사람들이 참석해 디지털정부 혁신에 대한 민·관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다. 우선 권헌영 위원장이 '민·관협력 기반의 정보화 사업 혁신모델'을 발표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기술환경 변화와 높아지는 국민의 기대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협력 방안, 정보화 사업 혁신 모델 등을 제시한다. 이어 김회수 디지털정부정책국장이 '민·관협력을 통한 디지털정부 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디지털정부 민·관협력의 취지와 성과를 소개하고, 공공데이터·디지털서비스 개방 등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민·관협력 관련 정책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민간에서 바라본 민·관협력과 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네이버와 서비스나우에서 발표한다. 네이버에서는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민간서비스에 접목한 혁신 성과와 앞으로의 공공서비스 활용 계획을 소개한다. 서비스나우는 노코드 기반 플랫폼 등 민간서비스를 활용한 공공 정보시스템 개발·운영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패널 토론 시간에는 혁신위 위원과 민간기관 등이 민·관협력 기반의 서비스 혁신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한다. 박소아·김준범 혁신위 위원과 국민은행, 레드테이블 관계자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디지털정부와 민간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위한 협력 체계와 정부 지원 필요사항 등도 다룰 방침이다. 또 공공데이터·디지털서비스 개방 정책의 실제 활용사례를 공유하며 긍정적인 측면과 보완 필요사항을 짚어보고, 민간의 기술을 추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정부 서비스 영역을 모색한다. 권헌영 위원장은 "클라우드 도입 전략 등 민간의 기술을 활용하는 정부 정책을 분석해 민간의 우수한 기술을 정부가 온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회수 디지털정부정책국장은 "생성형 AI 등 기술 고도화와 높아지는 국민의 행정수요에 대응하려면 민간과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행안부는 공공데이터·디지털서비스 개방 정책처럼 민·관이 함께 디지털정부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3 16:48김미정

안랩 연구원 실력 이 정도?…'디지털포렌식 챌린지'서 상 휩쓸어

안랩의 연구개발 인력이 국내에서 열린 글로벌 디지털포렌식 경연대회에서 다수 입상하며 디지털포렌식 역량을 입증했다. 안랩은 지난 12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디지털포렌식 챌린지 2024(Digital Forensic Challenge 2024)' 시상식에서 자사의 연구개발 인력이 '문제풀이(챌린지)' 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포렌식 챌린지'는 국가정보원과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가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디지털포렌식 관련 국제 행사로, '문제풀이(Challenge)'와 '기술공모(Tech Contest)' 분야로 나뉘어 열린다. 안랩은 이번 대회 '문제풀이(Challenge)' 분야에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소속 연구원만으로 구성된 '열거불(YeolGeoBul, 김동석 선임연구원, 김승학 주임연구원, 송태현 선임연구원, 윤도현 연구원) 팀으로 참가해 종합 4위를 기록하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열거불'팀은 침해사고, 모바일 악성코드, 네트워크 패킷, 드론 로그, 자동차 EDR 로그 등 분석과 파일 복구 등 디지털포렌식 분야에서 안랩의 전문성을 선보였다. 또 안랩 사이버시큐리티센터(ACSC) 이준규 연구원은 한화시스템 이우진 선임연구원, 인더포레스트 천경준 선임연구원, 카카오페이 홍석진 매니저 등 업계 연합인력으로 구성된 '도파밍(Dofarming)' 팀으로 종합 2위를 기록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원은 해당 팀의 팀장을 맡아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포렌식 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을 이끌었다. 안랩 ASEC 양하영 실장은 "자사 구성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번 DFC 2024에 참가해 디지털포렌식 분야 최신기술 및 이슈에 대한 문제 해결책을 주도적으로 제시하며 안랩의 분석 역량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위협 분석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 14:36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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