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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새 패밀리룩 입은 '뉴 미니 컨트리맨' 공식 출시

"미니 컨트리맨은 독일에서 생산된 첫 번째 차량이면서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 모델입니다. 미니의 시작과 우리만의 언어를 결합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제품이기도 하죠. 또 업계 최초 삼성디스플레이 제품 덕분에 최첨단 기능을 차 안에 디스플레이했습니다." 미니 관계자들은 7년만에 새로운 모습을 갖춘 미니 패밀리에 대해 이같이 입을 모았다. 미니코리아는 13일 브랜드 아이코닉 디자인과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갖춘 '뉴 미니 컨트리맨' 가솔린 모델을 공식 출시하고 '뉴 미니 패밀리'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공개했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2017년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7년 만에 세대가 교체됐다. 미니 코리아 관계자는 "미니 컨트리맨은 1세대 출시부터 전세계에서 사랑을 받아왔다"며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소형 세그먼트를 넘어 프리미엄 소형 세그먼트 전체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두꺼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 미니 컨트리맨의 가격은 뉴 미니 컨트리맨 S ALL4 클래식 트림 4천990만원, 페이버드 트림이 5천700만원, 뉴 미니 JCW 컨트리맨 ALL4가 6천700만원이다. 3세대 미니 컨트리맨은 이전 세대 대비 길이 150mm, 너비 25mm, 높이 105mm, 그리고 휠베이스가 20mm 증가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핵심을 유지하면서도 미니멀한 현대적 감각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리버 하일머 미니 디자인 및 선행 디자인 총괄은 "미니 컨트리맨은 고객 요청에 따라 조금 더 길어졌다. 패밀리카를 사용하려면 조금 더 큰 차가 필요했고 그걸 원한다면 그렇게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과거 디자인의 재해석이 다수 적용됐다. 고유의 각진 헤드라이트,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 등을 유지해 디자인 헤리티지를 이어가면서 가느다란 선으로 윤곽을 강조한 새로운 팔각형 그릴로 선명한 인상을 강조한다. 외관 요소 곳곳에는 새로운 바이브런트 실버 색상을 적용했다. 올리버 하일머 총괄은 "중요한 부분은 바로 장인 정신이다. 디지털 시대에서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며 색상과 텍스쳐 패턴을 신중하게 기획하고 미니적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며 "고카트를 운전한다는 느낌을 내기 위해 짧지만 안전하게 설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후면부에는 간결함을 강조한 세로형 리어라이트를 장착하고, 면적이 넓어진 뒤 범퍼와 새로운 디자인의 리어 디퓨저를 채택해 차체가 한층 부피감 있어 보이도록 했다. 미니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는 개인 취향에 따라 총 3가지 모드로 선택 가능한 독특한 시그니처 조명 기능을 활용하면 외관을 보다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다. 이외에도 고성능 모델인 뉴 미니 JCW 컨트리맨은 외관에 JCW 전용 프론트 그릴, 전용 검정색 로고,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칠리 레드 컬러의 루프 및 액센트 등이 추가돼 차별화된 매력을 강조한다. 미니 컨트리맨에는 삼성 디스플레이 원형 OLED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임지수 삼성디스플레이 마케팅팀 프로는 "미니와 삼성디스플레이 개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씀드리자면 4년간 개발하고 총 216회 화상회의, 27만2천㎞의 출장 끝에 완성했다"며 "27만2천㎞는 지구 여섯바퀴의 거리"라고 강조했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최신 운영체제인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 9(미니 OS 9)을 탑재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드파티 앱 등도 이용 가능하다. 개인 선호에 따라 최대 8가지로 선택할 수 있는 '미니 익스피리언스 모드'는 화면 그래픽과 인터페이스, 대시보드에 조사되는 앰비언트 프로젝션, 주행 및 기능 사운드 등을 각기 다른 콘셉트로 제공해 운전자에게 독특하고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미니 OS 9은 스마트폰을 자동차 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미니 디지털 키 플러스, 원형 OLED 디스플레이 배경화면 개인화 기능,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비롯해 모바일 미니 앱과의 연동까지 가능한 다양한 커넥티드 기능을 지원한다. 국내에 우선 출시되는 뉴 미니 컨트리맨은 2가지 엔진 사양으로 준비됐다. 뉴 미니 컨트리맨 S ALL4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된다. 한편 미니코리아는 이날 행사 이후 다음달 미니 쿠퍼 3-도어 가솔린 모델을 시작으로 '뉴 미니 패밀리'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2024.06.13 13:40김재성

[타보고서] 美 럭셔리 원조 캐딜락 첫 SUV '리릭'…기대한 모든 것 담겼다

제너럴모터스(GM) 산하 브랜드 캐딜락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리릭(LYRIQ)'이 긴 기다림 끝에 국내 시장에 첫 발을 디뎠다. 리릭은 지난 2021년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적용한 최초 모델로 회사의 미래 비전을 모두 담았다. 리릭에는 1900년 초반부터 최초 기술을 다량 탑재하던 캐딜락답게 미국 럭셔리 전기차에 기대하는 모든 기술이 적용됐다. '최초'라는 타이틀에는 많은 의미가 있다. 리릭은 그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미국 출시와 함께 수년간 물량이 완판돼 대기 기간만 2~3년이 걸릴 정도로 인기였다.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가 늦어졌지만, 최근 전기차 시장 둔화에도 초도물량 계약이 며칠 만에 완판되는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 10일 캐딜락은 리릭 미디어 시승을 서울시 송파구 일대와 경기도 포천시 등 100㎞를 달렸다. GM이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한 배터리를 탑재하는 등 국내 기술이 탑재된 리릭의 가격은 스포츠 단일 트림 1억696만원이다. 캐딜락 리릭은 SUV지만 언뜻 보면 스포츠카 같다는 느낌도 든다. 이는 캐딜락이 정립한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준다. 전고 1천640mm는 경쟁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EQE보단 낮고 렉서스 RZ와 테슬라 모델X보다는 살짝 높다. 하지만 SUV치고는 낮은 차체를 보유해 캐딜락의 고급스러운 모습이 더욱 강조됐다. 리릭은 1950년대 루즈벨트 대통령부터 대통령차로 유명했기 때문에 럭셔리의 근본이라고 불리는 모델이다. 전장은 4천995mm, 전폭 1천980mm, 휠베이스 3천95mm의 크기를 가져 넓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차량은 무겁다. 2천670㎏의 무게는 경쟁 모델 대비 무겁지만, 얼티엄셀즈의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102kWh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거리는 국내 기준 1회 충전 465㎞를 달린다. 단 한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무리없이 달릴 수 있다는 뜻이다. 또 고속충전 10분에 120㎞를 달릴 수 있다. 주행성능은 듀얼 모터와 4륜구동(AWD)으로 최고출력 500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6초면 도달할 수 있는 출력이다. 제원상 복합전비는 3.9㎞/KWh인데 100㎞ 거리를 달렸다고 가정하면 가솔린 연비 기준 25.64㎞/ℓ로 환산할 수 있다. 성능과 전비 모두 경쟁력 있다는 뜻이다. 캐딜락은 업계 최초로 적용한 기능이 많다. 혁신을 거듭하는 성질이 올해 122주년을 맞이해도 여전하다는 뜻이다. 리릭에도 업계 최초로 가변형 '리젠 온 디맨드' 기능이 적용됐다. 이 기능은 스티어링휠 좌측 후면에 장착된 압력 감지 패들 스위치로 감속과 정차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브레이크 조작 없이도 원페달 드라이빙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전기차는 회생제동을 사용해 원페달드라이빙을 사용했는데, 이 방법은 급속 출발과 감속을 번갈아 하면서 운전자와 승객의 멀미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캐딜락은 업계 최초 DNA를 많이 가졌다. 럭셔리 고객을 위한 최고가 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1912년 핸드 크랭크로 직접 시동을 걸던 방식에서 최초로 전기식 셀프 스타터를 적용해 시동 방식을 바꿨고 1940년대에는 테일핀 디자인을 업계 최초 적용해 자동차 디자인의 새 시대를 맞이했다. 이후 1960년대 업계 최초 온도조절 시스템 적용 등 혁신에 가장 앞장선 바 있다. 리릭에도 리젠 온 디맨드 기능으로 전기차 업계의 원페달드라이빙 방식을 혁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릭의 가격대에 대한 의문도 이 같은 이유로 해소될 수 있다. 리릭은 국내 1억원대 차량으로 출시됐다. 전기차 둔화에도 고가라는 지적이다. 하지만 본시장인 미국과 비교해 1천만원, 유럽보다는 2천만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릭에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가 적용됐다. 또 19개 스피커가 탑재된 AKG 스튜디오 오디오 시스템으로 풍부한 청각 경험을 제공한다. 가장 좋았던 것은 안전 보조 기능이다. 주행 중 차선, 사각지대 경고 등 시트의 진동으로 위험을 알려줘 눈으로 놓친 위험을 촉각으로 느낄 수 있었다. 또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를 세 영역으로 나눠 눈을 편안하게 했다. 한눈에 볼 수 있게 배치한 덕분에 시야 분산을 최대한으로 줄였다. 이외에도 에어컨 공조기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버튼으로 적용해 편의성도 높였다. 한줄평: 캐딜락 리릭, 타보면 안다…미국 럭셔리 순수 전기 SUV 기준

2024.06.13 10:51김재성

이리오넷 "1만 곳 이상 피트니스센터 '스마트핏블록'으로 디지털화"

"2020년 기준 영리·비영리 포함해 국내 피트니스센터는 1만 곳이 넘습니다.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국내 피트니스 인구도 100만명 이상으로 추정합니다. 우리가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스마트핏블록(SmartFitBlock)'은 IoT 제품만으로 사용자 운동측정이 가능합니다. 근력운동 앱 '비주얼바디'와 함께 사용하면 운동능력 측정과 평가, 운동현황, 지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외부 운동 서비스와도 연동이 가능합니다. 피트니스센터에 있는 바벨 등 기존 아날로그 운동기구를 간편히 디지털 장비로 만들어줍니다." 이리오넷 최연식 대표는 12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우리 회사는 아날로그 피트니스 기구를 디지털화해 국민 건강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리오넷은 1999년 연구벤처기업으로 시작했다. 지난 20여년간 IT스포츠융합, 디지털헬스케어, IT보안 등에 대한 연구개발를 중점 수행해왔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높은 전형적인 '연구개발형 기업'이다. 최 대표는 "2021년부터는 제조 중심으로 연구개발 비중을 점차 높이고 있다. 이 결과 2022년 말부터 꾸준하게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리오넷의 현재 주력 제품은 휴대가 가능한 근력운동 자동수집 및 모니터링 IoT장치인 '스마트핏블록'과 이와 연동해 사용하는 전용앱 '비주얼바디'다. 1만 곳이 넘는 국내 피트니트센터를 '디지털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디바이스(기기)와 소프트웨어다. '스마트핏블록' 시제품은 2022년 완성했다. 이어 작년말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구축 기업과 디지털운동머신 개발사에 테스트 부품을 공급했다. 또 제조 및 ERP 기업에도 제공, 이 회사가 자사 고객사의 사내 직원 건강 및 운동복지에 사용했다. 특히 작년말 서울시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에 선정,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와 제2스포츠센터에서 사용하고 있다. 최 대표는 '스마트핏블록'에 대해 "휴대가 가능한 개인형 룰 기반 근력운동 IoT 장비다. 기존 아날로그 운동머신이나 덤밸, 바벨 등의 근력운동장비와 스쿼트, 푸시업 등 맨몸근력운동에 간편히 부착해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아래는 ICT 기술을 사용해 디지털 피트니스 시장을 개척해 가고 있는 최연식 이리오넷 대표와 일문일답. -이리오넷은 어떤 회사인가 "우리는 도산안창호 선생의 '애기애타' 정신을 실천하는 기술벤처기업이다. 1999년 고려대학교 컴퓨터과학연구소 지원으로 창업했다. 문체부 산하 스포츠정책과 연구개발전담기관인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기술이전 받은 '룰 기반 운동처방전문가시스템'을 시작으로 20년 이상 디지털피트니스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연구개발 중심 사업을 꾸준히 수행했다." -20년 이상 연구개발을 해 왔는데, 그동안 사업화 실적은 "국민체력센터와 2000년초 수행한 '룰 기반 운동처방 전문가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의학검진결과와 운동검진결과를 통한 룰 기반 '피트닉스골드'와 룰 기반 운동처방과 스포츠센터관리시스템을 결합한 '피트닉스 실버'를 개발해 사업화했다. 2009년에는 무인감시 및 안내가 가능한 '헬스클럽 운동보조 키오스크 로봇'도 개발했다. 서강대와 국내 헬스클럽운동머신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디지털운동머신인 '스마트 피트니스 시스템'을 연구개발해 공급하기도 했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5년 교육부 사업인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통합운영시스템'을 3년간 개발하고 구축 및 운영을 지원했다. 2019년에는 위탁 연구개발한 골프용품 '스마트퍼터'를 통해 IoT센싱 관련 기술을 습득했다. 이어 2021년 룰 기반 휴대가 가능한 개인형 근력운동 IoT 장비인 '스마트핏블록'과 이의 전용SW인 '비주얼바디'를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현재 주력제품인 '스마트핏블록'과 이의 연동앱 '비주얼바디'는 어떤 제품인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의 박사급 전문연구인력 기업 파견 등에 힘입어 사업화에 성공한 기술이다. 양산 전 이미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솔루션 기업과 ERP, 스마트팩토리 제품 기업에 근로자 운동복지서비스용으로 공급했다. 2022년 산자부의 '제조업 소프트파워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제품을 만들었다. '스마트핏블록'과 이의 전용SW인 '비주얼바디'를 활용한 선없는 디지털 피트니스 솔루션 '코드리스 스마트 짐'도 만들었다. 서울시 테스트베드실증사업 중 '아날로그 피트니스 기구를 디지털화하는 IoT 디바이스' 주관기관에 작년에 선정, 영등포스포츠센터에 공급했다." -'스마트핏블록'과 '비주얼바디'를 개발한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다. 사회적으로보면, 운동을 통한 체력강화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국가가 해결해야 할 문제다. 학력격차, 발달격차, 가계격차, 기술격차와 함께 체력격차도 심각한 사회 및 국가 문제다. 신체나 정신손상, 주요질환의 의학기술과 디지털헬스케어분야 국내 산업 이미 선진국 수준이다. 하지만 전 국민이 실천하고 있는 운동이 없고 상대적으로 이의 기대치와 만족도가 낮은 편이다. 사회적, 공간적, 물리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접근성은 크게 확대됐지만 의료법과 충돌하는 법적, 정책적, 제도 장벽이 아직 있다. IT와 같은 정보공학기술을 적용한 전문운동장비의 융복합적 접근은 아직 국내서 어려운 형편이다." -여러 피트니스센터에서 이미 다양한 디지털 제품과 기술을 사용하고 있지 않나? "많은 국내 전문스포츠센터들이 회원관리를 위해 근력운동과 신체 및 건강데이터를 추출, 가공, 분석해 운동을 통한 회원건강서비스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트레이너 개개인 지도 경험과 지식 능력 격차로 결국 운동 수요자들은 직간접 경험과 미디어에서 획득한 부정확한 정보기반으로 운동하고 있다. 이에 효과와 만족도 저하, 때로는 부상 부작용도 발생할 소지가 상존한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헬스 운동머신과 운동장비들에 대한 운동효과와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수행 후 만족도와 성취도, 결과에 대한 평가, 지도 등의 데이터 기반 피드백을 시간으로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는 운동트레이너 수준과 경험 등에 의지하고 있어 지도를 받더라도 만족도와 효과가 천차만별이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융복합한 전문 운동머신과 관리서비스들이 2010년 이후 꾸준히 나왔다. 하지만 이 역시 시장에서는 가격과 성능, 편리성 등의 제약으로 수요가 극히 제한적이다. 2012년 우리 회사도 '스마트 헬스트레이닝 머신'을 비롯해 여러 운동 장비업체들의 IT기술을 적용한 운동머신을 출시했다. 하지만 머신별 가격이 높고 지속적인 전력 사용을 위해서는 바닥이나 벽면을 통한 전기선 매립공사가 필수적이다. 여기에 속도와 무게를 활용한 근력운동머신 특성상 설치나 탑재하는 IT시스템의 충격, 내구성, 발열, 안정성 등 여러 이유로 유지관리가 매우 어렵다. 여기에 국내 주거환경 특성은 공동주택(아파트) 중심이다. 홈트레이닝을 위해 세대내 운동머신을 설치 활용하는 것이 층간소음을 유발할 뿐 아니라 높은가격과 공간 활용 제약이 있고 높은 전기사용량 문제도 있다. 최근 나온 '손목닥터 9988' 등은 스마트폰 카메라나 전용카메라가 동작과 움직임을 추적해 인식하는 방식으로 사용자의 영상 유출 거부감과 전신 촬영을 위한 2~3미터 이상 거리 확보 제약 등이 있다. 다수 사용자가 있는 스포츠센터나 맨몸 운동이 아닌 운동머신 중심 운동환경에서는 사용이 어렵다. 이에 아날로그 근력운동머신으로 통칭되는 케이블블록 운동머신과 덤벨, 바벨 등 기존 운동장비를 사용하면서도 디지털과 스마트 기능을 부담없이 활용한 경량화한 휴대용 운동데이터 수집 및 평가장치를 개발 내놓게 됐다." -'스마트핏블록'을 사용하면 어떤 장점이 있나? "여러 장점이 있다. 먼저, 국내외에 보급된 다양한 아날로그 운동머신들은 운동방식과 사용자별 운동자세 완성시 최적화한 무게블록 이동거리, 실제 운동량에 대한 표준화가 없고 평가도 부족하다. 우리 제품을 사용하면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또 고가의 기존 웨이트 아날로그 운동머신들에 대해 교체나 비용부담 없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다. 셋째, 소수 고급형 헬스클럽에서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근력운동측정 및 평가, 지도서비스를 우리 제품을 적용하면 경험할 수 있다. 지능형 DX운동 대중화를 구현해주는 제품이다." -다른 디지털 운동측정 및 평가 장비와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르나? "기존 근력 운동머신 및 운동장비에 우리 제품을 부착, 디지털 근력운동머신 효과를 낼 수 있다. 우리 제품은 룰 기반의 신뢰성 있는 휴대가 가능한 근력운동 자동수집 및 모니터링 IoT 장치다. 디지털헬스케어 빅데이타와 AI개발을 위한 손쉬운 근력운동관련 데이터 확보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제조 및 공급사들이 기존 시장에 판매한 운동머신과 운동기구에 적용하면 손쉽게 디지털 운동장비로 전환할 수 있다. 비대면 플랫폼 환경에 접목할 경우 인지도 높은 전문 트레이너의 다양한 맞춤형 트레이닝도 받을 수 있다. 대면 환경에서는 동시에 더 많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트레이닝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휴대가능한 IoT, 저전력 제품이라는 특성이 있어 대중적인 운동체력관리와 의료비 절감이 가능하다. 취약계층과 저개발국가에도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회사가 지향하는 '디지털 평등'과도 잘 맞는다." -'스마트핏블록' 같은 제품의 국내 시장 환경은 어떤가? "디지털헬스케어 중 피트니스 시장은 급속히 확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GIA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20년 1525억 달러에서 2027년 5088억 달러로 연평균 18.8% 성장할 전망이다.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이 확대함에 따라 디지털 피트니스시장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 구글, 애플, 샤오미 등이 건강 측정을 위한 스마트워치를 내놓았고 운동 측정을 통한 다양한 체력관리 서비스 업체도 등장했다. 휴대 가능한 개인 스마트 IoT인 '스마트워치'는 걸음기반 유산소 운동량과 단순 흔들림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반면 우리가 개발한 '스마트핏블록'은 룰 기반의 데이터 근간 근력측정 기술을 사용하며 휴대가 가능한 개인형 근력운동 IoT 장치다.우리같은 제품의 글로벌 시장은 아직 초기상태다." -이 분야 정부 지원 정책과 환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생활체육진흥종합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지난 2017년까지 공공체육시설 조성 및 개보수를 위해 1조 8305억원을 지원했다. 또 '국민체력100'과 국민체육센터는 누적 3270만명 국민이 이용하는 핵심 공공체육시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0년 후반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방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육군체력관리사업'과 같은 맞춤형 군 장병 체력측정과 운동관리 사업은 경찰, 소방 등에서도 2020년 이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프로 스포츠 협단체 및 대한체육회에서도 선수체력, 운동성향, 신체조건, 경력과 운동능력을 과학적으로 측정 및 평가해 선수선발에 반영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 약자 복지지원 일환으로 노인돌봄사업에 운동이 추가됐고, 학교방과후 돌봄사업에도 학교체육을 통한 학생체력측정과 별개로 운동돌봄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스마트핏블록의 기술수준은? "스마트워치에서 제공하는 개인형 근력운동 측정서비스와 달리 우리 제품은 아날로그 근력운동머신과 덤벨, 바벨같은 프리웨이트 근력운동, 런지, 스쿼트 등 맨몸 근력운동에서 사용 가능한 '룰' 기반 개인형 근력운동 IoT다. 이동과 휴대가 용이하다. 또 높은 데이터 신뢰성을 보장한다. 저전력 설계 등 ESG치원에서 국내외 경제적 약자계층에 건강 복지와 디지털격차 해소에도 기여한다. '스마트핏블록'은 단독모드와 연동모드가 있다. IoT 제품만으로 사용자 운동측정이 가능하다. 근력운동 앱인 '비주얼바디'와 연동하면 운동능력측정 및 평가, 운동현황, 지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외부서비스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특히 운동체력데이터 규격 개발 및 표준화와 오픈AI기술 연동 전용 운동 큐레이션을 적용해 사용자에 대한 더욱 정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 서비스와 연동이 용이한 글로벌화한 전문 근력운동제품도 개발 중이다." -현재 실증중인 '스마트핏블록'을 SWOT 방식으로 이야기 해준다면? "우선 장점은 오랜 시간 축적한 스포츠IT 기술력과 관련분야 전문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장점은 휴대가 가능한 룰(Rule)기반 코드리스(Codeless) 개인형 IoT 장치라는 점, 셋째, 향후 지능형 제품 및 플랫폼으로 진화가 용이하며 넷째, 향후 운동을 통한 체력관리 정보 표준체계 디지털화를 위한 운동체력데이터(SHR) 규격 및 표준에 반영할 수 다는 점이다. 약점은 첫째, 우리가 벤처기업이다보니 B2B와 B2C 시장에서 인지도가 낮다. 둘째, IoT 특성 상 판매와 유지관리를 위한 자체 관리플랫폼이 필요하며 셋째, 외부 위탁생산으로 자체 제품생산 대비 품질과 재고 관리가 어렵다. 기회 요인은 첫째, 개인별 건강관리 관심과 AI 디지털헬스케어 근력운동 전문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둘째, 학교와 어르신 돌봄사업, 바우처사업 등 공공 복지측면의 대면과 비대면 운동 트레이닝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다. 셋째, 기관 및 기업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과 운동 지원 정책을 늘리고 있다. 위협 요인도 있다. 첫째, 미러와 펠로톤 등 신기술 글로벌 디지털운동머신의 국내시장 진입과 경기 침체에 따른 피트니스 시장 불황 지속이다." -고객사 현황은? "2022년 시제품을 완성했다. 이후 2023년 말까지는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구축 기업과 디지털 운동머신 개발사에 기존시장의 아날로그 운동머신에 적용해 근력운동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테스트 부품으로 공급했다. 또 제조와 ERP솔루선 및 업무관리시스템 공급기업에 제공했다. 이들 회사들은 자사 고객사의 사내 직원 건강 및 운동복지 실시간관리 제품으로 제공했다.작년말에는 서울시가 시행하는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에 선정돼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및 제2스포츠센터에 공급해 운용하고 있다." - 시장확대를 위한 마케팅과 홍보 계획은?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전략을 생각하고 있다. 마케팅 차원에서는 ▲피트니스와 프렌차이즈 관련 협단체와 협약 ▲'코드리스 스마트짐' 공급을 위한 운동제조사와 협업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SHR표준 및 규격화 활동 ▲게임 및 메타버스와 연계 확장 등을 생각하고 있다. SNS 광고 및 유튜브, 웹세미나같은 홍보도 생각하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 병원과 연계를 고려하고 있다. 우리 회사의 '스마트핏블록'은 UN의 지속가능한 목표(SDGs)중 세번째와 국내 국가지속발전위원회의 한국형 SDGs인 K-SDGs 세번째인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달성할 수 있는 보급형 디지털 근력운동측정 IoT다. '누구나 운동을 통한 행복한 삶의 추구'를 가능하게 도와주는 제품이다." -'스마트핏블록'과 '비주얼 바디' 판매 방식은? "소유형과 구독형이 있다. 스포츠센터 운동머신에 고정해 사용하는 고정형과 회원에게 개별 지급하거나 개인이 별도 구매 사용하는 개인형으로 구분해 판매한다. 또 전용소프트웨어인 '비주얼바디'는 무료와 구독형 두 종류로 서비스하고 있다." -투자 유치 현황과 계획은? "우리 주력 제품인 '스마트핏블록'과 '비주얼바디'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서울경제진흥원의 연구개발 자금 지원에 힘입어 현재 양산 전 현장실증까지 완료한 상태다. 본격적인 시장 사업화를 위해서는 서비스 전용 플랫폼 구축과 제품 양산, 홍보와 마케팅, 물류에 사용할 자금이 필요하다. 시장공급에 따른 서비스와 과금, 유지보수, 회원관리, 운동체력 데이터 기술확보 등을 위한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또 빠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서비스 및 지능형큐레이션 기능 추가를 위해 정부 연구개발 사업을 포함한 2단계 투자유치 계획도 전문가 도움을 받아 수립했다."

2024.06.13 09:12방은주

메타보라 싱가폴, 보라3.0 업데이트...디플레이션 토크노믹스 적용

메타보라 싱가폴(대표 송계한)은 보라(BORA) 3.0 메인넷을 업데이트하고 디플레이션 토크노믹스 적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4월 25일 제 5회 BORA 거버넌스 카운슬(Governance Council, 이하 GC) 총회에서 의결된 tBORA 및 bGAS로 이원화된 토큰 구조를 BORA 메인넷 토큰으로 통합한 게 주요 특징이다. 또한 BORA 체인 활성화를 위한 토큰 가스 수수료 적용 정책 도입과 BORA 2.0에 배포된 온보딩 게임 및 블록체인 서비스 이동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기존의 인플레이션 도입안을 철회하고 BORA 메인넷 가스 수수료로 지불되는 BORA의 일정 비율을 소각하는 '다이나믹 토큰 소각 모델'도 적용했다. 가스비 소각 메커니즘을 적용한 '다이나믹 토큰 소각 모델'의 초기 소각률은 50%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를 통해 BORA는 궁극적으로 디플레이션 토크노믹스로 전환될 예정이며, 하반기 중 공개 예정인 신규 게임 등 콘텐츠와 연계한 블록체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토큰 소각을 보다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BORA 사업 확장을 위해 신규 온보딩 콘텐츠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Global 대형 IP 기반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을 비롯해 KLPGA 라이브 중계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 '버디스쿼드 2024' 등 다수의 라인업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영역으로 BORA 생태계를 확대한다. 메타보라 싱가폴은 이번 메인넷 업데이트를 통해 한 단계 진화한 BORA의 서비스와 생태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메타보라 싱가폴은 BORA의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위해 폴리곤, 니어 프로토콜, 이더리움, 바이낸스 체인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들과 크로스 체인을 확장하고 있으며, 게임을 넘어 다채로운 형태의 콘텐츠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2024.06.13 08:58이도원

[기고] 기술로 이끄는 스포츠 산업의 녹색 혁명

녹색 미래를 향한 리그에서 기술은 스타플레이어며 지속가능성 골이 터질 때마다 그 짜릿함은 실제 스포츠 경기만큼이나 강렬하다. 지난 몇 년 동안 스포츠 산업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분야의 주역으로 부상했다. 딜로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환경적 지속가능성은 2030년까지 스포츠 산업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을 것이며, 이는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친환경적인 파트너를 유치할 수 있는 산업 내 혁신적인 관행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엔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의 중요 기여자로 인정하는 스포츠 산업은 이제 환경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속도를 슬슬 올리고 있는데, 파리기후협정에 발맞춰 나가려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선두로 스포츠 산업은 기술 혁신이 어떻게 지속가능한 관행을 이끌 수 있는지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스포츠 산업의 헌신은 단순히 반짝하는 유행의 수준을 넘어서서 환경 발자국에 대한 인식이 점점 높아지는 세상의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친환경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상당히 복잡한 도전 과제이므로 이 게임의 MVP로 기술 혁신이 출전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결정은 혁신적인 AI 솔루션과 신뢰 가능한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스포츠 산업과 이벤트를 지원하려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노력과도 일맥상통한다. ■ 기술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성 스포츠에서 AI와 데이터 애널리틱스는 이미 선수의 경기력을 향상은 물론 팬 참여를 새롭게 정의하면서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코치들은 AI를 활용해 부상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개인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언론매체들은 AI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콘텐츠 제작과 큐레이션을 간소화해 시간과 자원을 절약하고 있다. 앞으로 디지털 자산을 분석하는 AI의 역량은 스포츠 조직이 통찰력을 얻고 여러 채널에 걸쳐 콘텐츠를 재구성해 팬 경험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속가능성의 효과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바다. 흥미롭게도 지속가능성을 실현할 이런 기술은 경기장을 벗어나 훨씬 더 광범위한 영역까지 영향을 미친다. ■ AI를 통한 정밀 생태 영향 애널리틱스 AI를 활용하면 스포츠 이벤트의 환경 발자국을 꼼꼼하게 평가하고 완화할 수 있으며,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얻어 보다 전력적인 탄소관리를 할 수 있다.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최초의 E스포츠 올림픽 주간 중 사용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에너지 엑스퍼트 같은 AI 기반 지속가능성 플랫폼은 스포츠 이벤트의 환경 영향을 정량화하는 데 새로운 획을 긋고 있다. 에너지 엑스퍼트 같은 플랫폼은 스포츠 행사를 위해 지어진 임시 구조물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분석해 주최측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리도록 도울 수 있다. ■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위한 환경 효율이 높은 클라우드 전환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면 주요 스포츠 이벤트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운영 효율을 높이고 미디어의 도달률을 확대할 수 있다. 일례로 항저우 아시안 게임은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통해 핵심 시스템을 가동해 운영 시스템, 결과 공개 및 이벤트 관리를 지원했다. 이는 물리적 자원을 줄이고 이벤트의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 한편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시범 운영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기반 라이브 콘텐츠 전송 플랫폼의 사용을 확대해 전 세계 방송사들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 올림픽 경기 영상에 더 쉽게 접근하는 것이 가능했다. ■ 지속가능한 행동에 대한 그린 리워드 혁신적인 인센티브 시스템은 대회 참가자와 관객들이 친환경적인 행동을 할 때 보상을 제공해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나타내는 문화를 조성한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소개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도구는 기술이 환경 책임감을 증진시키는 방법을 보여줬는데, 친환경적인 선택에는 탄소 포인트와 같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면 참가자와 관객 모두가 지속 가능한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팬과 주최측을 위한 인터랙티브 그린 플레이북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면 스포츠 연맹과 팬들이 환경적 책임에 대해 즐겁게 배우고 더욱 풍부한 스포츠 경험을 즐기는 것이 가능해진다. 국제 카누 연맹 또는 세계 야구 소프트볼 연맹과 같은 단체들은 클라우드를 통해 지속가능한 툴킷을 개발하고 팬들의 경기 관란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런 툴킷은 경기 주최자들이 재생가능한 에너지와 지속가능한 이벤트 관리를 적극 도입하도록 도우며, 팬들의 경기 관람 경험에더 재미를 더해 환경적 책임에 대한 메시지를 흥미롭고 유익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 지속 가능한 스포츠의 미래를 위해 스포츠 산업의 기술 도입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 AI,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 참여 도구의 혁신적인 활용으로 스포츠 산업은 환경적 책임과 비즈니스 성과를 동시에 이룰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입증되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다. 보다 푸르른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가운데 스포츠 산업은 적극적인 기술 활용이 단순한 전략적 선택이 아닌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행보로서 필수불가결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친환경적인 행보 덕분에 스포츠 산업은 지속가능성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기술의 전략적인 활용을 통해 지구와 스포츠의 미래에 골인하고 있다. 다시 말해 지속가능성과 비즈니스 성과는 상호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지구의 안녕과 스포츠 경기의 즐거움 모두를 지원할 스포츠 산업을 함께 이끄는 파트너다.

2024.06.12 16:22윌리엄 시옹

부산 찾는 'BMW그룹코리아'…오는 27일 부분변경 M4·뉴 IX2 최초 공개

BMW 그룹 코리아가 오는 28일 개막하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참석해 총 18가지 모델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BMW 그룹 코리아는 궁극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고성능 모델과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여는 순수전기 모델 등 다양한 차종을 소개하며 BMW와 MINI, BMW 모토라드 브랜드가 추구하는 핵심적인 가치와 미래를 향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먼저 BMW는 'BMW, 넥스트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각. 즐거움은 영원하다'를 주제로 부분변경을 거치며 더욱 스포티한 모습으로 진화한 고성능 쿠페 '뉴 M4'와 매력적인 디자인에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더한 순수전기 SAC 뉴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전기화와 디지털화, 순환성에서 이룬 혁신적인 기술을 BMW 특유의 방식으로 결합한 콘셉트 모델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를 전시하며, XM 레이블 레드와 i7 M70, i5 M60 xDrive 등을 통해 전기화 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BMW M만의 짜릿한 퍼포먼스와 지속가능성의 조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미니는 '완전히 새롭게, 더 MINI답게.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를 테마로 미니 고유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며 완전히 새로워진 더 뉴 미니 패밀리를 소개한다.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 전시하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완전 순수전기 브랜드로 전환하고 있는 미니 브랜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모델로 삼성디스플레이 원형 OLED 디스플레이, 미니 토글 바와 함께 BMW 그룹의 최신 전기 구동계를 갖췄다. 이와 함께 전시되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배출가스 없는 순수전기 미니만의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미니는 고성능 모델인 뉴 미니 JCW 컨트리맨과 뉴 미니 쿠퍼 및 뉴 미니 컨트리맨의 가솔린 모델을 전시해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미니만의 즐거움을 제시할 계획이다. BMW 모토라드는 '끊기지 않는 라이딩의 즐거움'을 주제로 탁월한 장거리 주행 능력과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모두 갖춘 고성능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 뉴 M 1000 XR, 레트로 로드스터 모델인 R 12 nineT, 그리고 스포츠 크루저인 R 12를 전시한다. 한상윤 BMW그룹 대표는 “부산 시민과 경남 도민 여러분들께 BMW 그룹이 제시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신차를 통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부산 모빌리티쇼 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4.06.12 13:56김재성

라이엇 게임즈, 2025년 글로벌 LoL e스포츠 변경점 발표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흥미와 경쟁의 묘미를 다잡기 위한 대규모 변화를 시도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12일 내년 2025시즌부터 적용될 글로벌 LoL 이스포츠 시스템의 변경 사항과 이유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새로운 세 번째 국제 대회 창설 ▲신규 국제 대회 및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 ▲모든 지역 리그의 스플릿 스케줄 일원화 ▲아메리카스 및 아시아태평양 통합 리그 구축 ▲개편된 국제 대회의 참가팀 수 조정 등이 있다. 새로운 국제 대회 창설과 '피어리스 드래프트' 전격 도입 그동안 팀과 선수, 팬 모두 세계 강팀이 경쟁하는 대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자주 접할 수 있었고, 라이엇 게임즈는 이 같은 의견을 바탕으로 또 하나의 국제 대회를 신설한다. 이 대회의 정식 명칭과 브랜딩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지역 리그 일정이 동일한 호흡으로 진행되도록 조정된다. 2025 시즌의 첫 번째 스플릿은 신설된 국제 대회 진출전을 겸한다.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각각 진행되는 첫 번째 스플릿의 우승팀이 신규 국제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3월에 열리는 이 신규 국제 대회는 6일간 진행되며 5개 지역에서 한 팀씩, 총 5개 팀이 참가한다. 모든 참가팀들은 다전제로 구성된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우선 대결하기 때문에 각 지역은 서로 다른 지역과 무조건 한 번씩 맞붙는다. 라운드 로빈 결과 상위 4개 팀은 토너먼트 라운드로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2025년의 시작을 알리는 이 대회를 통해 팀과 선수, 팬들은 LoL 이스포츠의 새로운 경쟁 형태를 볼 수 있고 게임의 새로운 측면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매년 이 국제 대회를 통해 다양한 대회 방식을 실험하고 혁신적인 요소들을 담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첫 번째 스플릿과 신규 국제 대회에는 '피어리스 드래프트(Fearless Draft)'가 도입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다전제를 치르는 동안 이전 세트에서 사용했던 챔피언을 다시 선택할 수 없는 밴픽 방식이다. 기존 대결 양상에 변화를 줄 수 있고 팬들에게는 더욱 많은 챔피언과 조합을 보여줄 수 있다. 지금까지 라이엇 게임즈는 LoL 이스포츠의 공식 국제 대회에서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택한 적이 없기에 2025년 새로 만들어진 국제 대회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이엇 게임즈는 국제 대회 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위해 이번 첫 국제 대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MSI 시드를 배정할 예정이다. 다만 이 국제 대회에서 시범 운영되는 대회 형식은 매년 바뀔 가능성이 있고, 이어지는 나머지 스플릿과는 다른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우승팀에게 MSI 출전 직행권을 부여하지는 않는다. 새로운 스플릿 구조로 개편 새로운 국제 대회가 도입되면서 지역 리그들의 일정과 대회 구조도 개편된다. 2025년부터 모든 지역의 첫 번째 스플릿은 3월에 열리는 새로운 국제 대회에 출전할 팀을 선발하는 대회로 펼쳐진다. 두 번째 스플릿을 통해 MSI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이에 따라 MSI는 지금보다 늦은 7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각 지역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스플릿에서 마침내 한 해를 관통하는 해당 지역의 최종 우승팀이 가려지게 된다. 3개 스플릿으로 이뤄진 단일 시즌 제도를 통해 각 스플릿의 응집력과 상호 연결성을 높이고 정규 리그 경기의 중요성을 증대시키면서 팬들의 관심도도 시즌이 흘러갈수록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인 LoL 월드 챔피언십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아메리카스와 아시아태평양으로 통합 2025년부터 아메리카스 지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리그가 통합된다. 아메리카스 지역은 그동안 북미라고 불렸던 LCS와 브라질의 CBLOL, 라틴 아메리카의 LLA가 통합되면서 '아메리카스(Americas)'라는 이름으로 리그가 운영된다. 2024년 세 지역은 팬덤이 커지면서 시청 지표가 개선되는 등 양적으로 성장했고 팬들은 다국어 방송과 공동 스트리밍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서로의 지역 대회에 관심을 보였다. 라이엇 게임즈는 새로운 범미주 리그 개념을 도입, LCS와 CBLOL이 각각 북미와 남미 컨퍼런스(Conference)로 경쟁하도록 개편했다. 각 컨퍼런스는 기존 리그 팀 중 6개 팀을 유지한 채 LLA에서 각각 한 팀씩을 통합할 계획이다. 여기에 승강전을 통해 2부 리그에서 올라올 초청팀 한 팀씩을 확보할 예정이며, 그 결과 각 컨퍼런스 당 총 8개 팀이 경쟁을 펼친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가을 북부와 남부 컨퍼런스의 팀 선발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고 각 스플릿의 대회 방식 및 컨퍼런스 간의 대결 방식, 아메리카스의 티어2 시스템에 대한 결정 사항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4년 일본의 LJL, 오세아니아의 LCO를 포괄하면서 확대 개편된 PCS(아시아태평양)는 2025년을 앞두고 베트남 리그인 VCS까지 받아들이면서 진정한 의미의 아시아태평양 리그(APAC)로 거듭난다. 확장된 아시아태평양 리그는 베트남, 홍콩, 대만, 마카오, 일본, 오세아니아 및 기타 동남아시아의 최고 팀들이 모여 최고의 실력, 다양한 매치업, 신선한 라이벌 구도를 갖춘 지역 간 정기 대회로 거듭난다. 총 8개 팀이 리그에 참가하며 새로운 파트너십과 승격/강등 리그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발표된다. 내년 아시아태평양 리그에 참가할 초청팀들은 2024 PCS 및 VCS 서머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2024년 서머 스플릿에 참가하는 VCS, PCS, LJL, LCO의 각 팀은 새로운 리그에 참가할 기회를 얻는다. 승격/강등 리그 모델이 적용된 이후에는 초청팀이 각자의 지역 리그에서 승격할 기회를 얻는다. 국제 대회 참가팀 숫자도 확정 2025년 총 5개 지역(아메리카스, LEC, LCK, LPL, APAC)으로 개편을 앞두고 라이엇 게임즈는 지역별 국제 대회 출전권 배분 시스템 또한 새롭게 정비했다. 각 지역은 내년 3월에 열리는 새로운 국제 대회에 한 슬롯(총 5개 팀)을 배분받으며 MSI에 두 슬롯(총 10개 팀), 월드 챔피언십에 세 슬롯을 배정받는다. MSI 우승팀과 두 번째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역은 2024년과 마찬가지로 해당 리그에 월드 챔피언십 슬롯을 추가로 획득한다. 그 결과 총 17개 팀이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2025년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이를 통과한 팀은 스위스 스테이지에 진출, 다른 15개 진출팀과 경쟁을 펼친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와 같은 큰 변화를 시도하는 이유는 LoL 이스포츠에 대한 팬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어 올리고 팀들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2025년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힌 글로벌 매출 풀(Global Revenue Pool; GRP)을 통해 티어1 팀들에게 더 나은 지원을 해줌으로써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높여야만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이러한 변화가 효과를 입증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며 그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족한 점이 있으면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6.12 11:20강한결

2024 LCK 서머 D-1…젠지 독식 이어질까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이 오는 12일 개막한다. 이번 LCK 10개 구단은 3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해 오는 9월 8일 경주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LCK 서머 스플릿 개막전은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장식한다. 10개 팀이 참가해 팀별로 18경기씩 총 90경기로 구성된 서머 리그는 2023년 도입한 '새터데이 쇼다운(매주 토요일 1경기에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 팀들이 대결하는 방식)'을 유지한다. 정규 리그는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정규 리그 1~6위 팀이 참가하는 플레이오프는 8월 23일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다. 경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9월 7~8일 열린다. 또한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 일정으로 인해 7월 첫째 주에 휴식기를 갖는다. e스포츠 월드컵에는 T1과 젠지 e스포츠가 출전한다. 이번 서머 스플릿 강력한 우승후보는 LCK 최초로 '포핏(4연속 우승)' 대기록을 달성한 젠지다. 젠지는 지난달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4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대회에서의 부진을 완전히 씻어냈다. T1과 한화생명이 젠지의 독주를 체제를 끝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지난해 열린 2023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T1은 스프링 시즌 중반까지 다소 기복있는 경기력을 보였지만, 스프링 스플릿 결승부터 기량을 끌어올렸다. 한화생명 또한 멤버들이 손발을 맞추고 2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만큼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디플러스 기아와 KT롤스터도 서머 시즌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LCK는 이번 서머부터 다채로운 방송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10일과 11일 공개되는 'lOl분 토론(롤분 토론)'에서는 서머 LCK의 방향성을 분석해 보고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젠지의 '파이브핏'이 가능할지, LoL 월드 챔피언십에 가까운 팀은 어디일지, 새로운 피를 수혈한 중하위권 팀들의 변화가 LCK에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지난 스프링에 첫선을 보인 시크릿 보드룸도 명맥을 이어간다. LCK를 제외한 3개 지역의 메이저 대회-LPL(중국), LEC(유럽), LCS(북미)-에서 진행되고 있는 리그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주목해야 할 선수들에 대해 논의하는 프로그램이다. 은퇴한 선수들이 팀을 구성해 프로 선수들과 대결을 펼치면서 화제를 모았던 '리:플레이'가 3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지난 스프링 선수들이 복면을 쓰고 등장해 '칼바람 나락'에서 1대1 실력을 뽐냈던 '후아유맨'은 서머 스플릿이 한창 진행되는 7월 중순부터 방영될 계획이다. LCK에 참가하고 있는 10개 팀의 동일 포지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입담을 선보이고 희로애락을 공유하면서 인기를 끌었던 'LCK 단합대회'는 이번 서머에서 감독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6.11 11:23강한결

KTL, 스포츠용품 해외인증 취득 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김세종)은 '2024년 스포츠용품 해외인증 획득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KTL은 2009년부터 국내 스포츠용품을 제조하는 236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에 필요한 530여 개 해외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외인증 획득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관리하며, 지원대상은 국내 스포츠용품 제조·생산기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품질향상과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자문과 정보를 지원받는다. 대표 브랜드 육성에 필요한 인증획득 시험, 평가, 기술지도, 해외배송, 컨설팅도 받는다. 매출 규모에 따라 인증비용의 60~80%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수출품목 다변화를 위해 기업 당 인증 개수에는 제한이 없으나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2023년 스포츠용품 해외인증 획득지원사업'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KTL은 사업에 참여한 26개 기업과 함께 국내 인증 9개, 해외인증 82개 등 총 91개 인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관련 신청서를 작성한 후 스포츠산업지원 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신청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KTL 대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28일 오후 6시다. 경영혁신형기업·녹색기업·장애인기업 등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기여한 기업은 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받는다. 참여 이력이 없는 신규 기업 등도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용노 KTL 수출지원센터장은 “해외인증 획득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스포츠용품 품질향상과 수출 활성화 등 스포츠 산업의 실질적인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1 11:22주문정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 "캐딜락 리릭, GM 기념비적 모델"

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은 브라이언 맥머레이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이 지난 8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개최된 '2024 한국디자인학회 봄 국제학술대회'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미래 디자인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디자인학회는1978년 10월 설립 이후 현재 7천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국내 학술 단체다. 한국디자인학회는 국내 디자인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디자인 국제학술대회를 비롯해 대학생 디자인 학술발표대회, 국제 초대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은 '혁신을 일으키는 디자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연설을 통해 “디자인 트랜스포메이션은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인류 전체를 발전시키는 촉매 역할을 한다”며 “미래세대를 위해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자비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GM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동차 소재 역시 100% 지속가능한 소재로 대체하는 계획을 천명한 바 있다. 이미 GM은 일부 최신 모델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출시되는 모델에 이를 점차 확대해 지속가능한 디자인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최근 시장에 출시된 캐딜락 리릭(LYRIQ)을 언급하며 GM의 미래 디자인 철학을 구현하는 요소에 대해 설명했다. 캐딜락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리릭은 '자연의 리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헤리티지와 차세대 테크놀로지 등의 요소를 조화롭게 적용, 캐딜락만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확립한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한편 GM은 국내에서 학술대회를 포함,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GM은 지난 4월 글로벌 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STEM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모빌리티 신기술 세미나 개최, 멘토링 세션,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2024.06.11 10:52김재성

푸조, '르망24시' 응원 기념 시승하고 골드바 추첨 이벤트

푸조가 '2024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 중인 '푸조 토탈에너지' 팀의 '르망 24시' 레이스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는 시승행사를 17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푸조는 푸조 토탈에너지팀의 이번 대회 선전을 기원하고, 모터스포츠의 DNA와 기술력을 이어받은 푸조 차량을 더 많은 국내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전시장에서 시승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오랜 모터스포츠 경험을 통해 완성된 푸조만의 민첩한 핸들링과 24시간 이상을 달려도 끄떡없는 내구성, 레이싱 카로부터 영감을 얻어 시작된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 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르망 24시 대회 종료 다음 날인 17일까지 푸조 전시장에서 원하는 푸조 차량을 시승 및 계약하고, 이달 내 차량 출고까지 마치는 고객 전원에게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 출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는 우승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순금 3돈 상당의 골드바를, 2등(전시장별 1명/총 11명)에게는 25만원 상당의 '레고 테크닉 푸조 9X8 24H 르망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를 증정한다. 1, 2등을 제외한 출고 고객 전원에게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모엣샹동' 샴페인을 증정한다. 푸조는 지난해 100주년 기념으로 치러진 르망 24시에 12년 만에 복귀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세계 3대 자동차 레이스의 위상을 자랑하는 르망 24시 경주에서 푸조는 총 3회 우승을 기록(1992, 1993, 2009)하고, 1993년 대회에서는 1-3위를 모두 석권한 저력 있는 브랜드다. 2024 시즌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의 4라운드로 치러질 예정인 이번 르망 24시는 이달 15~16일 양일간 프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푸조 9X8은 하이퍼카 클래스 부문에서 경쟁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시즌 푸조는 지난 4월 열린 2라운드 대회부터 리어 윙 추가와 공기역학 조정 등의 차체 재설계를 거친 새로워진 '2024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푸조 9X8)'로 레이스에 참가하고 있다. 2024년형 푸조 9X8은 푸조의 디자인 디렉터 마티아스 호산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푸조를 상징하는 사자 무리를 형상화한 그래픽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내구 레이스에 출전하는 푸조 팀에 대한 응원과 함께 유구한 모터스포츠 역사를 자랑하는 푸조의 기술력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하시길 바라는 의미로 준비했다”며 “놀라운 모터스포츠 기술력이 반영된 푸조의 경쾌하고 민첩한 드라이빙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6.10 11:07김재성

"장바구니 들고 뛰어라"...배민, 장보기 이색 마라톤 열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2024 장보기오픈런' 마라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장보기오픈런은 달리기와 장보기를 결합한 러닝 마라톤 행사다. 참가자들은 코스 내 출발지에서 준비된 장바구니에 원하는 상품을 담고 총 5km를 달렸다. 완주자에게는 결승점 통과 시 장바구니에 들어 있는 상품을 증정한다. 배민은 출발지에 대형 마트 콘셉트의 '득템존'을 마련하고, 배민 장보기와 쇼핑에서 판매하는 ▲식품 ▲음료 ▲생활용품 등 약 20개 브랜드의 상품 6만여 개를 준비했다. 이날 장보기오픈런에는 2천여 명이 참가했다. 코스는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을 출발해 소마미술관·몽촌토성·송파여성축구장·성내천산책길 등을 거쳐 다시 평화의광장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구성됐다. 코스 중간중간 담은 물건을 내려놓을 수 있는 '무소유 카트'와 마트 시식코너 콘셉트의 급수대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은 러닝 도중 에너지를 보급할 수 있었다. 완주한 참가자는 기념메달과 함께 '배민 장보기 쿠폰팩'도 함께 받았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날 열린 장보기오픈런 참가비 수익금 전액은 서울 송파구청 산하 19개 아동복지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우버 택시(Uber Taxi)는 이날 행사에 참가해 마라톤 러너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편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우버 택시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탑티어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다양한 문화·스포츠 이벤트 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2024.06.10 09:37정석규

용산CGV에서 유로 2024 프리뷰쇼 열린다

유로 2024를 국내에 독점 중계하는 tvN스포츠가 CGV와 함께 프리뷰쇼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CGV용산아이파크몰에 마련된 생중계관에서 대형스크린을 통한 단체 관람에 앞서 인기 축구 크리에이터 '김진짜'와 스포츠 아나운서 정순주의 진행으로 유로 2024 대회 관전 포인트와 경기 프리뷰,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16일 새벽에 열리는 스페인과 크로아티아의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 앞서 시작되는 프리뷰쇼 입장권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유로 2024 경기 생중계는 CJ ENM의 대표 채널 tvN과 스포츠 전문 채널 tvN스포츠에서 시청할 수 있다. OTT 티빙에서는 모든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2024.06.10 09:02박수형

아웃도어에 좋은 계절 '여름' 왔다…도심 밖 누비기 좋은 車는?

한낮 최고 기온 30도를 찍는 무더운 여름의 초입에 들어섰다. 아무리 뜨거워도 실내 활동보다 바닷가와 산을 누비는 캠퍼들의 계절이 온 것이다. 이럴 때 아웃도어를 즐기기 위한 나만의 세컨드카 필요성은 더욱 커진다. 국내에서 아웃도어를 제대로 표방하는 브랜드는 크게 없다. 하지만 미국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시초이자 밀리터리 DNA를 가진 지프 브랜드는 도심과 도심밖 생활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특수성을 지녔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프는 이달 기준 총 6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1월 6년만의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2024 랭글러'부터 프리미엄 SUV 그랜드체로키, 소형 SUV 레너게이드, 지프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 등 선호도 높은 풀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하반기 내 지프 첫 전기차 어벤저도 국내 출시에 나서면서 지프는 가솔린부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전기차까지 파워트레인 선택지를 높였다. 이 같은 라인업 구성은 최근 국내 캠핑 인구가 700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지프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천249대를 판매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380대 감소했지만, 올해 수입차가 2019년 이후 5년 만에 판매량이 최저치로 떨어진 것에 비하면 준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 같은 시장 추세에 지프는 이달 유공자 특별 혜택 등을 제공하고 고객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프는 한 달간 국가보훈증 또는 군인·경찰·소방공무원증을 소지한 자와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의미로 마련됐다. 지프는 이달 이내 '레니게이드'와 '더 뉴 랭글러'를 출고하는 대상자에게 최대 210만 원가량의 현금 지원에 나선다. 더 뉴 랭글러의 경우 트림에 따라 174만~209만원, 레니게이드의 경우 11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프의 대명사로 불리는 랭글러는 1986년 1세대 이후 쌓아온 전통과 디자인 방향성을 반영했다. 트림은 엔트리 트림인 스포츠 S 4도어부터 사하라 4도어 하드탑, 루비콘 2도어, 4도어 하드탑과 전동식 소프트탑을 탑재한 루비콘과 사하라 4도어 파워탑 등 총 6종을 판매하고 있다. 신형 랭글러는 강철 안테나 대신 윈드실드 통합형 스텔스 안테나를 최초로 적용하고 실내는 12.3인치 터치스크린과 이전 세대 대비 5배 빨라진 유커넥트5 시스템 탑재, 티맵 내비게이션 내장 등 디지털 호환성도 높였다. 랭글러 스포츠 S 4도어 기준 복합 연비는 8.2㎞/ℓ다. 가격은 6천970만원부터 시작한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은 오버랜드 트림 기준 전장 5천220mm, 전폭 1천975mm, 전고 1천795mm, 휠베이스 3천90mm의 크기를 가졌다. 최대 적재용량은 2천390리터(L)로 평상시는 490L다. 3.6L 펜타스타 6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제원상 복합연비는 7.7㎞/ℓ이다. 가격은 8천910만원부터 시작한다. 그랜드체로키 PHEV 모델은 리미티트 4xe 기준 전장 4천900mm, 전폭 1천980mm, 전고 1천790mm, 휠베이스 2천965mm이다. 최대 적재용량은 2천L다. 4xe는 순수전기로만 최대 33㎞를 달릴 수 있고 견인력은 1천588㎏다. 제원상 전기+가솔린 합산 복합 연비는 12.0㎞/ℓ다. 가격은 9천440만원부터다. 지프의 소형 SUV 레너게이드는 4천550만원부터 시작한다. 복합연비는 10.4㎞/ℓ로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지프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는 군용차를 테마로 한 '글래디에이터 아미 스타 패키지' 한정판으로 최근 출시됐다. 지난달 단 30대 출시와 함께 완판해 지프는 이달도 새로운 한정판을 선보일 방침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취임 당시 “올해 판매 확대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고객과의 만남을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전념하겠다”며 "지프만의 감성을 원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파고들 것이며 언제나 함께하고 싶어 하는, 또다시 찾고 싶은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6.08 07:38김재성

BMW, 오는 10일 6월 한정판 4종 출시…M2·7시리즈 스페셜 에디션

BMW코리아는 오는 10일 BMW 샵 온라인을 통해 6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M2 프로즌 퓨어 그레이 에디션은 BMW M의 고성능 프리미엄 콤팩트 쿠페 뉴 M2에 무광의 '프로즌 퓨어 그레이' 색상을 적용했다. 15대 한정 판매된다. 740i xDrive 및 740d xDrive 클래식 실버 에디션은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가솔린 및 디젤 모델에 '스페이스 실버 메탈릭' 색상을 적용해 대형 세단의 전통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각각 20대씩 판매된다. 750e xDrive M 스포츠 투톤 에디션은 7시리즈의 고성능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750e를 기반으로 제작한 15대 한정 판매 모델이다.

2024.06.07 15:08김재성

LoL 사상 첫 전설 '페이커'…벤츠 수제 스포츠카 받았다

T1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전설의 전당'에 헌액됐다. 지난해부터 연을 맺어온 메르세데스-벤츠는 첫 헌액자로 오른 페이커 선수를 기념해 벤츠의 개인형 맞춤제작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단 하나의 스포츠카를 선물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인 이상혁 선수와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상혁 선수는 2013년 '2013 LCK 스프링'으로 처음 데뷔했다. 이후 10년 넘게 프로 생활을 거치면서 팀의 막내에서 맏형으로 성장했다. 특히 이상혁 선수와 T1은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을 총 4회 우승했다. 한국팀이 롤드컵을 우승한 것은 총 8번이다. 이정훈 LoL 챔피언스 코리아 사무총장은 "이상혁 선수가 초대 헌액자 이름 올리는 것은 LoL 팬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그리 간단하지 않았다"며 "이때까지 걸어갔던 이상혁 선수의 여정은 간단하지 않았고 손목 부상을 겪는 등 큰 위기를 겪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12년 동안 선수로 뛰면서 희로애락을 줬고 셀 수 없이 많은 명장면을 선사하고 유일무이 전무후무 등 어떤 수식어를 해도 모자란 수식어"라며 "페이커 이상혁 선수에게 고맙다는 말과 축하드린다는 말을 전하면서 모든 길은 페이커로 통한다"고 덧붙였다. 이상혁 선수는 T1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약 12년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벤츠는 2020년부터 LoL 공식 파트너로 활동했고 지난해 T1을 공식 후원하며 이상혁 선수와 보폭을 맞췄다. 이상혁 선수는 "벤츠와 페이커의 공통점은 계속해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벤츠는 지난해 5월 런던에서 개최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벤츠의 삼각별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 착용을 시작으로 2025년 말까지 공식 후원을 맡는다. 또 독보적인 슈퍼스타이자 전설적인 선수로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이상혁 선수에게 고성능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세단 '메르세데스-AMG EQE53 4매틱+'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상혁 선수는 "EQE로 전기차를 처음 접했는데, 처음에는 전기차를 잘 몰랐지만 타보니까 전기차 팬이 된 것 같다"고 했다. 벤츠는 전설의 전당에 입성한 이상혁 선수를 위해 특별한 예술 작품과 함께 맞춤 제작된 메르세데스-AMG SL63 자동차 키를 전달했다. AMG SL63은 로드스터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는 전용 페인트, 인테리어 및 기타 옵션을 통한 개인형 맞춤주문제작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제공될 차량 헤드레스트에는 페이커의 서명이, 플로어 매트에는 '전설의 전당(Hall of Legends)' 레터링이 새겨져 있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대표이사는 헌액행사에 참여해 "헌액 행사에 파트너사로 참여해 매우 기쁘다. 이상혁 선수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을 고민했는데 답은 간단했다"며 "벤츠의 경험과 열정, 장인정신이 전부 제품에 담겨있어 공장제 수작업 마누팍투어로 단 하나뿐인 특별한 선물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AMG SL63은 1952년 첫선을 보인 이후 70년간 세대를 거듭하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럭셔리 로드스터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기본 모델의 가격만 2억3천800만원이다. 8기통 가솔린 엔진(M177)을 탑재해 최고출력 585 마력과 최대토크 81.5kg.m, 시속 315km를 달린다.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는 이번에 이상혁 선수에게 전기차가 아닌 가솔린 스포츠카를 제공한 이유에 대해 벤츠의 기술력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는 "젊은 연령층들이 디지털 기술적인 측면에서 친화적이고 잘 알고 있고 저희도 이런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싶다"며 "그런 측면에서 전기차냐 내연기관 차냐, 차이를 두지 않고 저희가 가지고 있는 차종들이 디지털 부분에서 뛰어나고 어떤 신기술을 가지고 있는가 이런 것들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상혁 선수는 "벤츠가 선물을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썸머시즌을 캐리해주는 선수를 옆에 태우겠다"고 말했다. 정용준 게임캐스터는 "주행한 길을 말씀해달라"며 "모든 길은 페이커로 통한다는 말처럼 달렸던 길이 페이커의 길로 관광지화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상혁 선수는 전설의 전당 첫 헌액자 등극 이후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상혁 선수는 "사실 과거에 그런 기록들과는 저는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매시즌 새로운 길을 좀 담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계속 나아갈 것 같고 경기들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메르세데스-벤츠를 대표해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 T1 팀과 LCK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용준 게임캐스터와 윤수빈 아나운서가 무대를 꾸몄다.

2024.06.07 13:26김재성

숲, 대학 야구 콘텐츠 제작…차세대 야구 스타 미리 본다

숲(SOOP)은 한국대학야구연맹과 2024년 아마 야구 방송 생태계 확장을 위한 대학 야구 콘텐츠를 공동 제작한다고 7일 밝혔다. SOOP은 기존에 유소년∙초등∙중학∙고교 위주로 진행되던 아마추어 야구 방송 생태계를 대학 야구로 확장하고 이를 통한 신규 스포츠 콘텐츠 IP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것은 10일 창녕군에서 개최되는 '2024 한중 국제야구 교류전'으로 한국 대학 올스타와 중국 장쑤성 프로야구단(장쑤 휴즈홀스)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1학년 당시 대학 올스타와 성인 대표팀에 차출되었던 좌완 에이스 강민구(연세대), 191cm의 장신에서 내려찍는 최고 구속 148km/h 직구의 손힘찬(동아대), 대학 통산 9홈런, 55타점의 강타자 김동현(성균관대)까지 대학 야구 에이스들이 총출동한다. 중국 장쑤성 프로야구단(장쑤 휴즈홀스)은 2023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와의 친선 경기에서 전승을 거둔바 있는 중국프로야구리그(China National Baseball League) 강팀으로 치열한 한중전이 예상된다. 이어, 7월에는 '제79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8월에는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를 제작하는 등 양사는 향후 대학 야구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4.06.07 10:53안희정

독점 콘텐츠 힘주는 플랫폼…"충성 고객 잡아라"

플랫폼 기업들이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고정팬 확보를 위한 독점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동종 업계 내 제품과 서비스의 차별성이 약해지면서 플랫폼 자체의 매력적인 요소 창출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플랫폼들은 오직 자사에서만 제공되는 특별한 서비스를 내세워 고객들이 해당 플랫폼을 찾을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 충성 고객 및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밀리의서재서 제일 먼저 즐긴다… '북마스터' 활용해 매주 독점 신간 공개 밀리의서재는 전자책 플랫폼으로 750만 명의 누적 구독자와 16만 권의 독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전자책뿐만 아니라 오디오북, 챗북, 도슨트북, 오브제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며 MZ 세대를 포함한 폭넓은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밀리의서재는 책 한 권을 30분 이내로 요약한 '요약 오디오북'을 선보여 짧은 시간에 다양한 정보를 원하는 MZ 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밀리의서재가 발간한 '독서 트렌트 리포트 2023'에 따르면 밀리의서재 회원들은 월평균 3.2권의 오디오북을 청취했으며, 오디오북을 한 번이라도 들어본 회원 수는 2018년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밀리의서재는 콘텐츠 다양성 외에도 도서의 질적 수준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창비, 문학동네를 비롯한 2천여 개의 출판사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제휴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신간 확보율 43%,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확보율 77%를 기록하며 우수한 콘텐츠 라인업을 자랑한다. 지난 4월에는 회원들의 책 선택을 돕기 위해 밀리의서재가 독점으로 제공하는 신간 도서를 가장 먼저 읽고 독자들에게 추천해 주는 '북마스터'를 모집했다. 밀리의서재를 1년 이상 구독하고, 연간 100권 이상의 책을 읽은 500명으로 구성된 '북마스터'는 밀리 독점 신간 도서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북마스터'들은 현재까지 다양한 독점 신간을 소개했다. 첫 번째로 소개된 책은 밀리의서재가 탄생시킨 150만 베스트셀러 김호연 작가의 신간 '나의 돈키호테'로 이제는 사라진 옛날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시작되는 꿈같은 여정을 그린 소설이다. 이어 성공의 주도권을 잡는 12가지 대화의 법칙으로 직장인들의 찬사를 받은 아다치 유야의 '일 잘하는 사람의 말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나 자신을 회복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법을 담은 장재열 작가의 '마이크로 리추얼', 중화권 대표 인문학자 양자오의 '교양으로서의 시' 등이 소개됐다. 6월 독점 신간으로는 노윤주 작가의 '컨셉 라이팅'이 소개됐다. 이 책은 평소 차별화된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을 위해 '컨셉 라이팅'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컨셉'이라는 무기를 글쓰기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안내한다. 밀리의서재 이성호 독서당 본부장은 "밀리의서재는 매일매일 쏟아지는 신간의 홍수 속에서 보석 같이 반짝반짝 빛나는 책을 소개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북마스터가 선택하고 검증한 양질의 독점 신간을 접하고 누구보다 빠르게 인생 책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텀블벅 '프린세스 메이커:카렌' 크라우드 펀딩 화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은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IP 가치를 다각화하는 독보적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텀블벅은 지난해 여름 누적 후원금 3천억원을 돌파했다. 텀블벅에서 진행된 네이버 웹툰 '화산귀환' 종이책 펀딩은 사전 알림 신청자만 1만5천명이 몰렸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의 단행본 및 스페셜 공식 굿즈 펀딩모금액은 41억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육성 시뮬레이션의 시초로 불리는 프린세스 메이커의 후속작 '프린세스 메이커: 카렌' 개발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이 화제가 되고 있다. 프린세스 메이커: 카렌의 주인공 '다이도우지 카렌'은 흑발과 흑안을 가진 매력적인 비주얼로 프린세스 메이커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정식 출시로 이어지지 못해 '비운의 딸'로 불렸다. 게임 개발사 디자드는 프린세스 메이커의 원작자 '아카이 다카미'로부터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이번 펀딩을 통해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사전 공개 단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프린세스 메이커: 카렌은 펀딩 시작 일주일 만에 목표 금액의 270%를 달성했다. 펀딩에 참여한 팬들은 후원 금액에 따라 다양한 카렌 굿즈 세트 및 일러스트집 세트, 인게임 내 상점 건립, 동상 건립 등 보상을 제공받는다. 쿠팡플레이, 2025-2026 EPL 독점 중계권 확보…830만 이용자 돌파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후발주자 쿠팡플레이는 고정 팬 확보에 유리한 프로스포츠 독점 중계권 확보에 주력하며 역대 최대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2021년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경기 생중계를 시작으로 지난해 K리그와 아시안컵을 독점 중계하며 이용자 유치에 성공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발표한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대상 주요 OTT 앱 사용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3월 기준 쿠팡플레이 이용자 수는 830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1년 3월 85만 명에 불과했던 쿠팡플레이 이용자는 2022년 3월엔 382만 명, 2023년 3월엔 454만 명을 거쳐 2024년 3월엔 830만 명으로 급증했다. 3년 만에 10배 가까운 이용자를 확보한 셈이다. 스포츠 중계권 확보는 OTT 플랫폼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구독료 인상으로 OTT 이탈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스포츠 경기는 고정 팬 확보에 유리하다. 또 영화나 드라마와 달리 제작비가 들지 않아 위험 부담이 적다. 최근 쿠팡플레이는 스페인 라리가, 프랑스 리그앙, 포뮬러 1, 미국 프로야구 중계권에 이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중계권을 획득했다. 2025-2026시즌부터 EPL 경기를 독점 중계할 예정이다.

2024.06.06 10:11백봉삼

가민 "韓 평균 러닝 거리 7.45km…글로벌 기록 웃돌아"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글로벌 러닝 데이를 맞아 가민의 러닝 관련 데이터 인사이트를 공개하고, 온라인 러닝 챌린지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러닝 데이는 매년 6월 첫째 주 수요일마다 전 세계 수많은 러너들이 러닝 스포츠를 기념하며 달리기를 즐기는 날이다. 가민은 올해 글로벌 러닝 데이를 기념해 러닝이 심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유저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와 지표를 공개했다. 가민의 전 세계 피트니스 커뮤니티인 가민 커넥트의 지난 1년간 가민 스마트워치 유저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에 의하면 러닝을 더 많이 할수록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더욱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닝 거리를 더 많이 기록한 유저들은 밤 사이 수면 질을 계산한 수면 점수와 신체 에너지량을 수치화한 바디 배터리 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안정 상태에서의 심박수와 스트레스 수준은 낮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년간 가민 스마트워치를 보유한 전 세계 러너들의 평균 러닝 거리는 4.6마일(7.4km)이었다. 1마일(1.6km)당 평균 페이스는 9분 36초로 집계됐다. 한국 러너들의 경우 평균 러닝 거리는 전 세계 평균을 웃도는 4.63마일(7.45km), 1마일 평균 페이스는 9분 31초로 확인됐다. 가민은 목표에 상관없이 모든 수준의 러너들을 위해 다양한 GPS 스마트워치를 선보이고 있다. 러닝 특화 포러너 시리즈와 프리미엄 워치 피닉스 등 제품군을 보유했다. 이번 글로벌 러닝 데이를 기념해 가민코리아는 두 가지 메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오는 12일까지 포러너 165 뮤직을 1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오는 30일까지는 글로벌 러닝 데이 챌린지를 열어 가민 스포츠 앱을 통해 5km 러닝을 완수하면 포러너 165에 당첨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온라인 챌린지도 선보인다. 가민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러닝 데이에서도 많은 러너들과 함께 건강한 러닝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들을 워치에 집약해 더 많은 유저들의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과 건강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05 21:44신영빈

삼진제약,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후원 협약 체결

삼진제약은 지난 3일 기업의 사회공헌에 연계된 일련의 활동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개발도상국 여성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개발도상국 3개국(네팔, 부탄, 코소보)의 여성장애인선수를 대상으로 한 후원(국가별 연 1천만원)이며, 후원금은 선수들의 국제대회 참가와 훈련 장비 보급 등에 사용하게 된다. 또 '삼진제약 여성장애인선수 지원(가칭)' 프로그램 운영으로 매년 성과를 검토하게 되고 이를 통해 향후 최대 4년 간 지원할 계획이다. 최지현 삼진제약 사장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시스템 및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개발도상국의 여성 장애인 스포츠 발전과 이를 위한 복지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방면에 걸친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장애인 스포츠 안에서도 가장 소외되어 지원이 꼭 필요한 영역이 개발도상국 여성장애인선수 발전에 대한 부분일 것”이라며 “꼭 필요한 후원을 해주신 삼진제약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대한장애인체육회도 개발도상국 여성장애인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진제약은 '인류의 건강한 삶 개척'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전개한 바 있는 제품 매출의 1%를 적립해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는 '1% 사랑나눔 운동', 청소년의 올바른 복약지도 캠페인, 관내 저소득층 의료보험 대납, 국내외 재난지역 구호 의약품 및 기금 전달 등을 통해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제약 기업의 소명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2024.06.05 14:54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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