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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고 춤추고 난다"…CES2024서 주목 받은 자동차 기술

자동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가 공개되는가 하면, 인공지능(AI) 결합 등으로 자동차 기술이 재정의되고 있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올해 CES 현장에서 소개된 자동차 기술 중 주목할 만한 기술을 모아서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생성AI 경쟁 자동차 회사들은 10년 넘게 자동차에 자율주행 등의 AI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CES2024에서는 웹을 뜨겁게 달궜던 생성AI와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이 자동차 대시보드로 들어와 음성 명령을 통해 자동차와 대화할 수 있게 됐다. 이 분야에서는 독일 회사들이 가장 두각을 나타냈다. 폭스바겐은 “차량에 챗GPT를 탑재할 계획”이라며, “인포테인먼트 업데이트를 통해 자체 음성 비서 기능인 'IDA'에 챗GPT를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MW는 차량에 생성형 AI 알렉사 구현을 위해 아마존과 협력 중이며, CES2024에서 아마존 LLM을 기반으로 한 AI 비서를 시연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I와 협력 중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부품 및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부터 제조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체들이 생성AI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고 씨넷은 전했다. 머지않아 길 찾기나 문자 보내줘 등의 단순 명령 뿐 아니라 “가까운 부리또와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멕시코 식당을 찾아 아내에게 문자로 보내줘”라고 자동차에 요청할 날도 멀지 않을 것 같다고 씨넷은 평했다. ■ 새 전기차 콘셉트 이번 행사에서 혼다는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 '0시리즈' 살룬(Saloon)과 스페이스-허브(Space-Hub) 두 가지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살룬은 낮은 차체의 스포츠 쿠페로, 매혹적인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하며, 계기판에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혼다는 살룬이 2026년 출시될 양산형 전기차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이스-허브는 넓고 미래지향적인 미니밴으로, 실내를 거대한 투명 지붕 아래서 승객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꾸몄다. 기아자동차는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모듈형 교체형 설계 방식을 기반으로 한 PV1, PV5, PV7라는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콘셉트를 선보였다. PV5는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모듈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하나의 차량이지만 다양한 목적에 맞게 변형이 가능하다. 차량 내부에는 '나만의 차량'을 만들 수 있는 레고와 같은 레일과 타일 시스템이 적용돼 원하는 부분에 스피커나 선반 또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꽂을 수 있다. ■ 눈길 끄는 신기술 현대 모비스는 e코너시스템이 장착된 '모비온(MOBION)' 콘셉트로 CES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모비온 기술은 네 바퀴를 모두 따로 움직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전시장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움직이고, 앞 바퀴가 고정된 채 제자리를 빙글빙글 도는 기술을 선보였다. 평행 주차 공간에 측면으로 '크랩 주행과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의 선진항공교통(AAM) 법인 슈퍼널은 2세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인 'S-A2'의 실물 모형을 CES 2024에서 선보였다. 이 모델은 지난 2020년 CES에서 현대차그룹이 첫 비전 콘셉트 S-A1을 제시한지 4년 만에 새로 공개된 모델로, 전장 10m, 전폭 15m로 조종사 포함 5명이 탑승 가능하다. 회사 측은 빠르면 2028년 최대 400~500m의 고도에서 200km/h의 순항 속도로 비행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2024.01.12 11:03이정현

2024 LCK 스프링, 17일 개막…무엇이 바뀌나

'202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이 오는 1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개막한다. 리그 첫날 개막전에는 DRX와 농심 레드포스, 젠지 e스포츠와 T1이 맞붙는다. 정규리그는 3월 24일까지 2개월간 열리며,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경기씩 주 5일 경기를 치른다. 10개 팀별로 각 18경기씩 총 90경기가 예정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플레이오프는 3월 30일부터 진행되며, 4월 14일 결승전이 열린다. 지난해 스프링부터 도입된 '새터데이 쇼다운' 특별 대진은 2024 스프링 정규 리그에도 적용된다. 이전 스플릿의 순위, 라이벌 구도, 스토브 리그 스토리 등 다양한 요소를 감안해 편성된 특별 대진은 개막전과 토요일 프라임 타임(오후 3시),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 등 주목도가 높은 시간대에 배치된다. LCK는 각 스플릿 종료 이후 플레이오프 순위에 따 참가 팀에게 상금을 제공한다. LCK 상금은 총 4억 원으로, 우승 팀에는 2억 원을, 준우승 팀에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3위과 4위 팀에는 각각 5천만 원과 2천500만 원이 배분된다. 리그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규정도 도입했다. LCK는 2024년부터 육성권과 균형지출제도 등을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육성권은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출전 기회를 보장하고 팀에게는 유망주 육성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제도다. 설명에 따르면 육성권은 LCK 로스터 등록 1개 스플릿 미만 또는 해외 LOL 프로리그 로스터 등록 이력 1년 이하의 선수를 대상으로 하며, 육성권 계약을 체결한 선수는 차기 2개 시즌(2년)에 대해 팀과의 계약을 이어갈 수 있다. 육성권 계약을 체결한 선수에 대해 챌린저스 코리아 기준 전체 세트의 50%를 초과해 출전시켜야 하며, 대상 선수는 연간 최소 20%의 기본 연봉 상승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선수 개인과 팀의 성과에 따라 추가적인 연봉 및 인센티브 인상 발생 가능하다. 균형지출제도(SFR)는 각 팀의 선수 연봉 규모를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함으로써 팀과 선수, 리그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 도입되는 균형지출제도의 상한선은 LCK 참가 10개 팀 최근 수익금을 고려해 40억원으로 규정한다. 팀 로스터에 등록된 전원이 아닌 팀별 보수 상위 5명의 총액 기준으로만 판단하며, 이 기준점은 2년마다 재산정된다. 선수 개개인에 대한 연봉 상한선은 없으며, 게임단이 기준 금액 이상 지출할 경우 구간에 따라 다른 사치세가 적용된다. 사치세는 나머지 팀에 균등 분배되며, 하한선은 올해 LCK가 각 팀에게 배분한 수익의 70% 수준으로 설정된다. 여기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을 선수 보수총액으로 지출하는 팀은 사치세 분배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한 팀에서 오랫동안 활약했거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는 예외조항으로 감면혜택을 제공한다. 예외 조항은 ▲LCK 스플릿 5회 이상 우승 또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과 같은 국제 대회에서 3회 이상 우승한 선수(연봉의 50%만 총액에 반영) ▲한 팀에 3 년 이상 근속한 선수(장기근속 우대의 일환으로 총액 계산 시 30% 감면 혜택) ▲두 가지 조건 모두 충족할 경우(감면 혜택 중첩 적용) 등이다. 한편 올해부터는 국제대회 성적 연동방식에도 변경이 생겼다. 오는 5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2024 MSI 우승팀은 롤드컵 직행 티켓을 얻게 된다. MSI에서 우승한 팀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지역에는 추가 시드권이 제공된다.

2024.01.12 10:49강한결

위메프, 건강관리 열풍에 헬스케어 상품 최대 58% 할인

새해 건강관리 상품들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위메프가 14일까지 '뷰티헬스위크'와 '푸드리빙위크' 기획관을 열고 관련 상품을 최대 58% 할인 판매한다고 12일 알렸다. 위메프가 1일부터 7일까지 고객 구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직전주 대비 체형관리를 위한 스포츠용품부터 건강식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 먼저 운동용품 가운데 ▲요가매트가 61% 늘었고, ▲아령(189%)이 큰 주목을 받았다. 또, 겨울 등산 필수템인 아이젠과 가벼운 달리기에 착용하는 러닝화도 매출이 각각 51%, 61% 상승했다. 체형관리를 돕는 식품류 증가세도 눈에 띈다. 닭가슴살(65%)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샐러드 도시락(110%) 매출이 늘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음료는 무려 17배가 증가했다. '트리플데믹'(독감·RSV 바이러스·코로나19)에 비타민(121%), 영양제(153%) 등 면역 강화 제품도 큰 폭으로 늘었다. 마스크 거래액도 2배 증가했다. 위메프는 14일까지 푸드리빙위크와 뷰티헬스위크를 동시 운영하고 식품부터 헬스케어 용품까지 최대 58% 할인 판매한다. ▲아임닭 닭가슴살 큐브(2팩 3천900원) ▲이롬 국산콩두유(190ml*32팩 1만6천500원) ▲올바른 프로바이오틱스(1만6천900원) ▲건국유업 루테인(2만7천120원) ▲오쏘몰 이뮨(7개입 3만430원) ▲내츄럴플러스 밀크씨슬(1만2천510원) 등이 주요 상품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최근 MZ세대까지 확산되는 추세로 새해를 맞아 자기관리 용품을 찾는 이들이 크게 증가했다”며 “고객 건강관리를 위한 상품을 다양하게 큐레이션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2 09:11최다래

손흥민 등 25명 선수단, 올림픽서 삼성 홍보대사 역할 맡아

삼성전자가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와,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Team Samsung Galaxy)' 선수 명단을 11일 공개했다. 올림픽·패럴림픽의 공식 파트너로 40년 가까이 함께한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맞아 새로운 파트너십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를 소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는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으며, 모두와 협력하는 브랜드로 '개방성'의 가치를 추구해왔다. 이번 메시지 또한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협력해 도전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토니 에스탕게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삼성전자의 개방성에 대한 신념과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이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삼성전자는 선수와 팬 그리고 전세계를 연결해 다양한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올림픽과 인연을 맺은 1988년 대회부터 올림픽 정신을 공유하고 선수와 팬을 하나로 연결하는데 기여해왔다"며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혁신 기술로 지원하고, 젊은 세대와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과 함께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선수들과 팬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4년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파트너십 활동으로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을 운영하고,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전세계 10개국 25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은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와 더불어 '열린 마음', '새로운 관점', '자기 표현'의 세가지 핵심 가치를 전세계에 공유하고 전세계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은 2024 파리 올림픽의 신규 종목인 '브레이킹'을 포함해 다양한 종목의 올림픽·패럴림픽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향후 더 많은 국가와 종목의 선수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선수는 총 6명으로 ▲김예리(브레이킹) ▲김희진(골볼) ▲서채현(스포츠 클라이밍) ▲손흥민(축구) ▲신유빈(탁구) ▲안세영(배드민턴) 선수가 선정됐다. ▲스카이 브라운(영국, 스케이트 보드) ▲요한 디페이(프랑스, 서핑) ▲그레이스 써니 최(미국, 브레이킹) ▲요하네스 플로어스 독일, 장애인 육상)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도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의 손흥민 선수는 "팀 삼성 갤럭시의 일원으로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경기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회 기간 동안 경기를 통해 함께 만들어갈 추억이 보다 큰 가치"라고 말했다. 브레이킹의 김예리 선수는 "전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팀 삼성 갤럭시의 멤버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세계 팬들에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 클라이밍의 서채현 선수는 "클라이밍 경기는 참여하는 선수들이 함께 길을 찾아가는 방법을 공유하는데 이것이 바로 'Open always wins'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며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배드민턴의 안세영 선수는 "그랜드 슬램의 마지막 목표인 2024 파리 올림픽에 팀 삼성 갤럭시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 참여하는 것 그 자체로 배드민턴 선수로서 영광이고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1.12 08:50류은주

엑스리얼, 자동차·엔터로 AR 경험 키운다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증강현실(AR) 글래스 제조사 엑스리얼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퀄컴, BMW 등 글로벌 기업과 공간 컴퓨팅 중심 파트너십을 공개했다. 엑스리얼은 퀄컴 테크놀로지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R, 인공지능(AI), 5G 네트워크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양사는 5G 리소스를 활용하는 전력 효율적인 AR 애플리케이션과 공간 컴퓨팅 시나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AR 외부 호스트 및 프로세서, 피트니스, 스포츠와 같은 특수 목적 디바이스·경험 카테고리, 인공지능 통합 등 분야에서 협업을 모색한다. BMW 그룹과의 파트너십에서는 차세대 모빌리티가 제공할 수 있는 최첨단 스마트 AR 경험을 탐구한다. BMW 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엑스리얼의 AR 글래스를 통해 미래에 즐길 수 있는 보다 풍요로운 드라이빙 방식을 제시했다. 부스에 방문하면 엑스리얼 AR 글래스를 착용하고 BMW를 시승해 라스베이거스 시내를 주행해볼 수 있다. 내비게이션 안내, 위험 경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충전소 정보, 주차 상황에 대한 시각적 정보 등이 AR 환경에 구현되는 모습을 확인 가능하다. 엑스리얼과 BMW 그룹은 AR 디바이스가 차량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보완하고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확장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는 잠재력에 뜻을 모아 협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피터 레너트 BMW 그룹 리서치 신기술 부문 부사장은 "BMW 드라이빙 경험에 엑스리얼 스마트 AR을 도입하여 모빌리티 미래에 큰 진전을 이루었다"며 "향후에도 모빌리티 AR 기술을 통해 고객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리얼은 이 밖에도 니오, 퀸타, 포마 비전 등 업체들과 협업했다. 이번 전시에서 글로벌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와 함께 부스에서 차량 내 AR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보였다. 양사는 AR과 모빌리티 분야를 결합해 파트너 관계를 맺어왔다. 테드 리 니오 부사장 겸 프로덕트 익스피리언스 최고 책임자는 "엑스리얼과 니오는 2022년 니오의 ET5 세단 출시와 함께 처음 파트너십을 맺으며 편안하고 럭셔리한 AR 경험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사는 AR 글래스로 이용할 수 있는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인터랙티브 애플리케이션의 새 지평을 열고 차량 내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엑스리얼은 스포츠 중심 AR 스타트업 퀸타, 소프트웨어 기업 포마 비전과 협력한 콘텐츠도 시연했다. 퀸타는 AR 중심 팬 기술 플랫폼 기업이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라이브 액션 AR 경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CES 참가자들은 엑스리얼과 포마 비전 데모를 통해 수년간 2D 화상 통화를 넘어선 차세대 화상 회의를 경험할 수 있다. 포마 비전은 원격 회의를 위한 홀로그램 플랫폼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다. 엑스리얼은 또한 에어 시리즈 최신 버전이자 개발자를 위한 AR 글래스 '엑스리얼 에어 2 울트라'를 공개했다. 제품은 오는 4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 펭 진 엑스리얼 공동창립자는 "공간 컴퓨팅 분야 선두기업으로서 자동차, 엔터프라이즈,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가 맞물리는 새롭고 창의적인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12 07:48신영빈

마음AI-티랩스, 자율주행·로봇제어 사업 협력

마음AI(대표 유태준)는 로봇제어 및 디지털트윈 기술로 성과를 보여온 티랩스와 미국 'CES 2024' 현장에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에 참여중인 마음AI와 티랩스는 공간학습 인공지능을 활용해 완전 자율주행과 범용 로봇 제어 기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티랩스는 독점적으로 보유한 실내공간 모델링 기술과 로봇제어 경험을 공유 받아 실내지도 및 일련의 데이터들을 활용해 다양한 공간을 시뮬레이션 환경으로 구현한다. 또 마음AI는 이러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로봇과 차량이 충분히 다양한 조건에서 자율주행을 스스로 학습 할 수 있게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렇게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마음AI 사옥에서 실제 로봇 자율주행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로봇 자율주행 기술이 공간 배치가 달라지면 매번 다시 공간 스캔을 해야 했던 것과 달리 두 회사는 카메라 영상만 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주행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인다. 마음AI 유태준 대표는 "유수의 로봇기업들에게서 인공지능과 주행 로봇간 결합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을 요청 받아왔고 이미 상당부분 기여한 바 있다"면서 "이제는 언어에 영상을 결합함으로써 인공지능이 보다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자율주행 영역으로 뛰어들려 한다. 티랩스의 실감공간 가상복제(Virtual Cloning) 기술과 마음AI의 비디오 파운데이션 모델(Video foundation model) 'WoRV'간 만남이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음AI는 AI인프라 관리부터 AI엔진 개발과 학습, AI모델 설치, 서비스 파이프라인 개발과 앱개발 등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플랫폼이자 기업명이다. 5개의 핵심엔진(시각, 청각, 음성, 표정, 자연어 처리)과 28개의 모듈로 구성된 생성형AI 플랫폼 'maum.ai'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공공, 뷰티, 식품, IT, 교육, 의료, 제조, 금융, 국방, 스포츠, 관광, 법률 등)에서 고객 응대와 내부 생산성 향상에 사용할 수 있는 AI 제품과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AGI를 구현하는 3대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로 언어 파운데이션 모델 'MAAL', 오디오 파운데이션 모델 'SORI', 비디오 파운데이션 모델 'WoRV'를 연구개발해 사업화하고 있다.

2024.01.11 22:27방은주

日, 수입전기차 2만대 첫 돌파…현대차 492대 '역성장'

지난해 일본에서 판매된 수입차 중 전기차 점유율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본 내 전기차 성장률도 5년 연속이다. 다만 현대자동차는 재진출 첫 해인 2022년보다 역성장했다. 일본 내에서 비슷한 시기에 진출해 전기차만 판매하는 중국 비야디(BYD)는 4774% 성장했다. 11일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492대 판매에 그쳤다. 현대차는 판매량 반등을 위해 일본 도로 사정에 맞춘 저렴한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EV)을 투입했음에도 판매량은 전년 대비 6.4% 감소했다. 지난해 일본 내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2만2천890대로 처음으로 2만대를 돌파했다. 점유율도 9.2%를 기록했다. JAIA 관계자는 "지난해 테슬라와 중국 BYD,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그룹 등이 전기차 판매량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일본은 자국 자동차 구매 비율이 높은 국가다. 실제로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24만8천329대로 2년 만에 판매량이 올랐으나 일본 전체 신차 등록에서 점유율은 9.5%에서 8.2%로 내려갔다. 이런 점유율에서도 수입 전기차 판매량이 늘어난 이유는 수입 전기차 라인업이 확대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완성차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전동화에 늦어 판매하는 전기차 모델수가 적은 상황이다. 일본 전기차 매체 EV데이즈(EV DAYS)가 분석한 일본 전기차종에 따르면 현재 7개 브랜드가 11개 종을 판매하고 있다. 반면 수입 전기차의 경우는 최소 20종을 넘어선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도 전기차 구매 수요가 수입차로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전기차 라인업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입차 브랜드들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현대차는 BYD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현대차는 지난 2022년 2월 일본 시장 철수 12년만에 재진출을 선언하고 전기차 브랜드로 승부수를 내걸었다. 이후 수소전기차 넥쏘와 순수전기차 아이오닉5를 출시했으나 판매량은 미미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일본 도로사정에 맞는 저렴한 코나EV를 투입했다. 실제로 일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대차는 코나EV 투입 이후 지난해 12월에는 70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2배 이상 판매량을 높였다. BYD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 판매량과 함께 '돌핀'을 출시해 지난해 연간 1천511대를 판매했다. 저렴한 가격대와 소형 전기 SUV 위주 판매전략이 맞아떨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BYD는 올해 1분기 중 '씰(SEAL)'을 출시해 전기차 수요를 추가로 흡수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올해 안으로 아이오닉5 N을 출시하고 하반기 현대차 전기버스를 일본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2025년에는 소형 전기차 '캐스퍼EV'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에서는 일본 수입차의 판매량이 회복에 들어섰다. 지난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일본차 브랜드 판매량은 2만3천441대를 기록했다. 렉서스는 한국 진출 이래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4.01.11 15:27김재성

아프리카TV,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숲' 2분기 내 출시

아프리카TV는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숲)' 베타 버전을 올해 2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SOOP은 모든 구성 요소들을 아우르는 '숲' 생태계처럼, 다양한 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뜻한다. 기술 혁신을 통해 스트리머·이용자·파트너사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하고 포용적인 스트리밍 커뮤니티 문화를 형성하고, 모두가 베네핏을 얻을 수 있는 스트리밍 사업 선순환 구조를 제공하는 것이 비전이다. SOOP 로고 내 연결된 'OO'는 스트리머가 받는 스포트라이트와 유저들이 더 넓은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망원경, 그리고 서로 다른 세계가 연결돼 있음을 의미한다. 상징색인 '에너지 그린'은 SOOP이 지키고자 하는 스트리밍 세계의 창의성과 열정을 나타낸다. 아프리카TV는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운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며, 동남아시아 시장과 e스포츠 콘텐츠를 중심으로 SOOP의 영향력을 점차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프리카TV의 UMB, GSL 등 기존 글로벌 콘텐츠에 SOOP의 새로운 콘텐츠가 더해져 한국뿐 아니라 다국어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존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트리머의 글로벌 진출도 SOOP 동시 송출을 통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SOOP의 글로벌 베타 버전은 영어·태국어·중국어(간자체, 번자체)로 서비스될 계획이다. 추후 주요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 다이렉트 게임 방송, e스포츠 토너먼트 개최 등 게임∙e스포츠 라이브 스트리밍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최대 1440p 고화질 라이브, AI(인공지능) 챗봇 등 유저들의 소통과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기능도 더해갈 계획이다. 아프리카TV는 그동안 동남아시아 시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확장을 준비해왔다. 지난 2023년 7월에는 베트남의 국영방송국인 VTV 산하 VTVcab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베트남 전용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ON Live'를 출시한 바 있다. 또 ▲FPS 게임 발로란트 스트리머 'SuperBusS'가 소속된 'FullSense'와의 전속 계약 체결 ▲태국 최대 이동통신사 'True'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True 5G' e스포츠 전용 심카드 출시 ▲'True 5G HUB e스포츠 경기장' 내 '아프리카TV 발로란트 리그 2023(AVL 2023)' 태국 예선 및 '아레나 오브 발러(AOV)' 태국-베트남 라이벌전 진행 등 동남아시아 e스포츠 사업 강화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2023년 12월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AVL 2023'은 영어 채널 최대 동시 접속자 수 10만 명, 태국어 채널 최대 동시 접속자 수 1만 2천 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아프리카TV는 2024년 '라이엇 게임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1월 내 개막 예정인 '발로란트 챌린저스 태국'의 독점 운영 및 방송권과 VCT Pacific 및 Masters와 Champions 등 VCT 글로벌 이벤트의 태국어 중계 제작, 송출을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과 e스포츠 종목에 대한 시장 내 영향력을 넓혀갈 계획이다. 아프리카TV는 글로벌 플랫폼 SOOP 출시 이후, 3분기 내에 아프리카TV 플랫폼의 국내 서비스명도 SOOP으로 변경하고 BI, UI, 도메인, 디자인 등 서비스 전반적인 부분을 점차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2024.01.11 09:20안희정

첨단 소재·원격 협업·카테크서 활로 찾는 카메라 업체들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일본 카메라영상기기공업회(CIPA)가 이달 초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카메라 출하 대수는 연간 1천만 대 이하까지 떨어졌다. 기존 카메라는 스마트폰 카메라에 비해 어두운(저조도) 환경이나 화소 등에서 우위에 있었다. 그러나 스마트폰 카메라에 AI 기반 이미지 처리 기술, HDR 고속 처리, 4천만 화소에서 2억 화소를 넘나드는 고화소 센서가 투입되며 경쟁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캐논·니콘·소니 등 주요 카메라 업체는 CES 2024 기간 중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 부스를 개설하고 카메라 설계와 제조에서 얻은 광학기술을 응용한 시제품과 영상 기술 시연에 나섰다. ■ 캐논, 원격 협업 솔루션 '암로스' 시연 캐논은 사물 추적 기능을 갖춘 네트워크 카메라와 화상회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암로스'(AMLOS)를 시연했다. 4K로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칠판과 사람들 모습을 동시에 비추며 멀리 떨어진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하다. 자유시점시스템(FVS)은 100개 이상의 시네마 EOS로 촬영한 4K 영상을 처리한 다음 스마트폰이나 VR 헤드셋을 이용해 원하는 위치와 높이에서 영상을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역동적인 스포츠 경기나 자연 환경 영상 등에 최적화됐다. ■ 니콘, 상어 가죽 패턴 응용한 '리블렛 처리' 기술 전시 니콘은 상어 가죽 표면의 패턴을 적용하는 소재 기술인 리블렛 처리 기술을 전시했다. 현장의 니콘 관계자는 "리블렛 처리 기술을 항공기에 적용하면 공기 저항을 줄여 항공유 소모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니콘이 전통적으로 강점을 지닌 현미경 기술에 디지털 광학 기술을 접목한 평면식 현미경인 이클립스 Ui(ECLIPSE Ui)도 전시됐다. 니콘 관계자는 "기존 전자현미경은 눈을 접안부에 항상 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장시간 이용시 눈에 피로를 주지만 이 제품은 모니터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피로를 줄인다. 촬영한 사진을 인터넷으로 공유해 원격 의료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소니, 차량 안전 기술 '세이프티 코쿤' 시연 소니는 카메라와 CMOS 센서 등 광학기술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사고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돕는 '세이프티 코쿤' 기술을 시연했다. 세이프티 코쿤은 CMOS 센서와 라이다 센서 등을 결합해 차량 주변 360도 환경을 감지한다. 골목에서 갑자기 뛰어나오는 어린이, 차선 변경시 사각지대에 가려진 자동차 등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리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세이프티 코쿤 구현에는 소니 세미컨덕터 솔루션이 개발한 CMOS 센서인 IMX459가 적용됐다. 영상 처리용 CMOS 센서 이외에 15cm 단위로 최대 300미터 앞에 있는 물체까지 감지할 수 있는 라이다 센서도 내장됐다.

2024.01.10 22:14권봉석

LCK 선수단 "T1, 스프링 우승 유력"

9개 구단 선수들이 뽑은 우승 후보는 T1이었다. 라이엇게임즈는 1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선수 등 총 20명은 올해 목표와 각오를 밝힌 뒤 스프링 스플릿 우승후보를 뽑았다. 9개 구단 선수와 감독은 모두 T1을 우승후보로 뽑았다. KT롤스터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는 "T1은 게임을 이기는 방식이 가장 다양한 팀"이라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디플러스 기아 미드라이너 '쇼메이커' 허수는 "T1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팀이라고 볼 수 있는데, 유능한 김정균 감독님까지 합류했다. 더욱 강력해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브리온의 최우범 감독도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같은 큰 무대에서 우승을 하게되면 분위기가 헤이해질 수 있는데, 김정균 감독이 이러한 부분을 잘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1의 김정균 감독과 주장 '페이커' 이상혁은 젠지 e스포츠를 우승후보로 뽑았다. 김정균 감독은 "사실 굉장히 부담스럽긴 하다. 제가 다시 T1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워낙 선수들이 뛰어나기에 저한테도 좋은 말씀을 해주신 것 같다"며 "제 목표는 장기적으로 건강한 팀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팀이란 표현은 장기간을 모두 강행군 해온 선수들의 힘든 기간(내외적인 모든 것)을 잘 넘길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을 의미한다"며 "심리적 압박감이 쌓이다보면 스트레스가 다가올수도 있다. 스트레스도 조금이라도 덜 받고, 외적으로도 게임에만 집중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상혁은 "올 한 해 주어진 좋은 기회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가능하다면 좋은 영감과 좋은 영향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오랜만에 LCK로 복귀한 디플러스 기아 이재민 감독, 젠지 e스포츠 김정수 감독의 출사표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재민 감독은 "작년에 휴식을 취하면서, 아시안게임 전력분석관을 했는데 다시 디플러스 기아 사령탑으로 복귀하게 됐다. 2군 유망주 '루시드' 최용혁 선수를 콜업했는데, 목표는 우승"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수 감독은 "저도 오랫동안 쉬어서 두배로 노력하고 있다. 젠지 선수들이 큰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는데, 최근 워크샵에서 이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며 "리그를 치르다보면 마인드셋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4.01.10 15:56강한결

볼보코리아, 지난해 역대 최대 성적에 올해 판매 목표치 상향

지난해 한국 진출 이후 역대 최대 판매고를 올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더 높은 목표치를 제시했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1만7천18대)보다 약 5.8% 높인 1만8천대로 설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후 수년 내 연간 판매량 3만대의 메이저 브랜드로 발돋음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전체 수입차 판매량은 2022년에 비해 4.4% 감소한 가운데서도 볼보코리아는 전년 대비 18% 성장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연간 수입차 판매 순위에서도 1998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4위에 올랐다. 볼보코리아의 작년 구매자 통계를 보면 개인이 74%, 법인이 26%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40대(35%)가 가장 많았고, 30대(27%), 50대(23%) 등의 순이었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C60(34%)이었다. XC60은 전년 대비 137% 늘어난 5천831대가 팔리며 2017년 국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수입 SUV 전체 판매 1위에 올랐다. XC60에 이어 S90(18%), XC90(15%), XC40(11%), S60(10%) 등의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중 순수 전기 SUV EX30의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약 1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볼보코리아는 연내 서수원 DTS, 용산, 청주, 동탄, 진주, 군산 등 6개 신규 전시장을 확보하고, 서울 대치 전시장은 확장·이전해 전국에 총 40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4년 연속 유럽 브랜드 1위에 오른 컨슈머인사이트 상품성 만족도(TGR) 및 애프터서비스(AS) 만족도의 기록을 올해도 수성하고 스웨디시 럭셔리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0 13:12김재성

하나은행 '하나원큐'서 대전하나시티즌 시즌권 예매 가능

하나은행 11일부터 모바일 뱅킹 '하나원큐'에서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시즌권' 예매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예매는 오는 11일부터 2월 9일까지 하나원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하나원큐' 내 '스포츠/문화' 카테고리의 '티켓예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발매되는 '2024 대전하나시티즌 시즌권'은 ▲홈경기 모바일 티켓 20매 ▲유니폼 50% 할인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시즌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에 대한 예매수수료 면제, 우선 예매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시즌권을 구매한 손님 중 선착순 111명에게는 새롭게 출시되는 '2024 시즌 굿즈'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단과 만날 수 있는 '팬 하이파이브'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해 팬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바탕으로 K리그1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며, “돌아오는 2024 시즌에도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지역 밀착 활동을 전개해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글로벌 명문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0 10:47손희연

티몬, 만원의행복X브랜드패션 특별전 개최..."패션 알뜰족 공략"

티몬이 패션 알뜰 소비를 돕는 '만원의행복X브랜드패션' 특별전을 11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티몬은 만원 이내로 인기 브랜드패션 아이템을 구매할수 있는 초저가 쇼핑 기회를 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4분기(10월~12월) 1만원 이하 특가상품들을 선보이는 티몬 '만원의행복' 전문관 거래액은 직전 분기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월별 인기딜 1위~10위까지 모두 패션 아이템들이 차지하며 고물가 속 저가 패션 아이템이 인기를 끌었다. 만원의행복X브랜드패션 특별전에서는 캐주얼·남성복·여성복 등 인기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만원 이하 상품 비중이 평균 30% 이상인 브랜드 특가딜을 중점적으로 큐레이션했다. 특히, 브랜드별 즉시 할인(최대 40%), 추가 쿠폰(최대 20%)까지 더하면 최대 60% 할인을 전한다. 양말, 액세서리 등 잡화류는 물론 기본 의류도 1천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을 살펴보면 10일 ▲'탑텐' 남녀공용 라이트플리스 베이직 맨투맨 티셔츠(1천원대~) ▲'미센스' 뒷집업 티셔츠(1천원대~) ▲'후아유' 테니스 레터링 양말(1천원대~) ▲'반에이크' 오픈형 니트 가디건(4천원대~) ▲'행텐' 여성 베이직 터틀넥(4천원대~) ▲'앤드지' 플란넬 셔츠(8천원대~) 등이 선착순 한정수량 특가다. 겨울은 물론 다가오는 봄 시즌까지 활용하기 좋은 데일리룩 아이템들을 엄선했다. 11일에는 인기 여성복 브랜드들이 함께한다. ▲'크로커다일레이디' 라젤로 여성 프린트 티셔츠 ▲'레코브' 다이아 스카시 가디건 ▲'르오트' 실루엣 모던 울블렌디드 조거팬츠 등을 3천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또 캐주얼 브랜드 ▲'체이스컬트'는 공용 오버핏 라벨 포인트 반팔 티셔츠(3천원대~)를 비롯해 신학기룩·오피스룩에 부담 없이 활용하기 좋은 슬랙스·셔츠(4천원대~) 등을 초저가에 내놓는다. 티몬 정재훈 브랜드&스포츠패션사업실장은 “새해를 맞아 특가매장 '만원의행복'과 브랜드패션이 특별 연합전을 꾸리고 초저가 패션 상품을 선보인다”며 “지속된 고물가로 패션쇼핑 부담이 커진 고객들을 위해 믿고 구매하실 수 있는 인기 브랜드 가성비 아이템들을 엄선해 선보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1.10 10:06최다래

샥즈, 무선 골전도 이어폰 '오픈스윔 프로' 선봬

오픈형 이어폰 업체 샥즈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프리미엄 골전도 이어폰 '오픈스윔 프로(OpenSwim Pro)'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오픈스윔 프로는 IP68의 방수 등급을 갖춰 멀티스포츠에 적합한 제품이다. 초경량 프레임에 귀를 막지 않는 오픈형 디자인이 적용됐다. 제품은 샥즈 최초로 블루투스와 MP3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32GB MP3 메모리를 탑재해 노래를 최대 8천개 이상 저장할 수 있다. 또 샥즈 골전도 기술 '프리미엄피치 2.0+'를 적용해 선명한 사운드와 강력한 볼륨, 풍부한 저음을 구현한다. 전용 앱에서 수영, 보컬 부스터, 표준 등 3가지 EQ 모드를 제공한다. 2개의 마이크와 소음 및 에코 제거 기능을 갖춰 또렷한 음성 통화를 지원하며 배터리는 9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이번 CES 2024에서 처음 선보인 뒤 오는 2분기 내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빈센트 시옹 샥즈 북미사업부 부장은 "기존 MP3 타입 골전도 이어폰 '오픈스윔'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버전을 개발하게 됐다"며 "신제품은 유저가 수영을 비롯해 다양한 액티비티를 안전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9 17:57신영빈

삼성 임직원 70% '기부 페어' 참여…재능기부도 2배 늘어

삼성 임직원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행 철학'에 동참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임직원들이 기부금을 내거나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싶은 CSR 사업을 선택해 기부를 약정하는 '기부 페어'에 참여해 약 233억원의 기부 약정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삼성은 올해 임직원 재능 기부자도 예년보다 2배 가까이 늘려 1천명 넘게 모집할 계획이다. ■ 임직원이 기부할 CSR 선택하고 기부금 약정하는 '기부 페어' 삼성의 주요 관계사들은 지난해 11월 15일 사내 인트라넷에 임직원들이 기부를 약정할 수 있는 '나눔과 상생의 실천, 삼성 CSR' 코너를 개설했다. 임직원들은 지난 연말까지 삼성 CSR 코너에 들어가 본인이 어떤 CSR 프로그램에 기부할지 선택하고, 원하는 기부 금액을 약정했다. 약정한 금액은 올해 매월 급여에서 임직원이 선택한 CSR 프로그램에 자동 기부된다. 임직원들은 소속된 관계사가 참여하는 CSR 프로그램에 기부 약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임직원들은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삼성희망디딤돌 ▲삼성푸른코끼리▲삼성드림클래스 가운데 골라 기부를 약정했다. 삼성생명 임직원들은 ▲삼성 안내견 사업 ▲희망디딤돌 ▲드림클래스 ▲삼성 생명존중사업 가운데 선택해 기부 약정했다. ■ 매년 임직원 70% 기부 약정… 회사도 매칭 그랜트로 기부 효과 증대 매년 기부 약정에 참여하는 삼성 임직원 수는 전 관계사 재직 인원의 약 70%에 달한다. 지난해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웠지만 임직원 약 70%가 기부 페어에 참여해 올해 233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CSR 사업별로는 자립준비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취업을 지원하는 희망디딤돌에 약정액이 가장 많이 몰렸다. 이어 대학생 멘토들이 중학생들의 학업을 돕는 드림클래스 사업과 사이버 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CSR 사업인 푸른코끼리 순으로 약정액이 많았다. 삼성은 더 많은 임직원들이 기부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약정한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의 '1대1 매칭금'을 해당 CSR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은 '두 배'로 늘어나 실제 CSR 프로그램에 지원된다. 매칭 그랜트는 2010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 개인 기부 시스템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삼성 임직원이 낸 기부금과 회사가 매칭 기부한 금액의 합계는 2011년부터 지난 해까지 누적으로 총 6천318억원에 이른다. ■ 임직원 재능 기부도 활발…참여 인원 2배 늘어 삼성 임직원들은 연말 기부 페어를 통해 금전적 기부는 물론, CSR 사업에 직접 참여해 임직원 본인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재능 기부'도 약정했다. 삼성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는 ▲CSR 수혜자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진로∙직업 등을 상담해주는 재능 멘토링 ▲강사로 나서 수혜자들의 학습을 돕는 학습 멘토링 ▲CSR 행사에 진행요원∙홍보대사로 참여하는 서포터즈 활동으로 나뉜다. 삼성은 재능 기부를 신청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성, 봉사 경험, 동기를 평가해 기부자를 선발한다. 작년 한 해 동안 삼성 관계사들에서 재능 기부자로 선발돼 활동한 임직원은 총 600여명이다. 지난해 SSAFY 재능 기부자로 선발돼 활동한 임직원은 138명이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연말까지 재능 멘토링과 학습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 CSR 사업 중에는 드림클래스 재능 기부자가 271명으로 가장 많았다. 푸른코끼리와 희망디딤돌 사업에 재능을 나눈 임직원은 각각 79명, 30명이다. 올해부터는 임직원들이 재능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CSR 프로그램이 확대됐다. 삼성 임직원들은 기존 ▲SSAFY ▲희망디딤돌 ▲푸른코끼리 ▲드림클래스 등 4개 CSR 사업에 더해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안내견 사업 ▲스포츠 교육을 통해 다문화청소년들의 자존감과 사회성을 높이는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노인세대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향상시켜주는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생명존중사업 ▲눈 질환과 시력저하를 겪는 저소득층에게 무료 안과 진료∙수술을 지원하는 '무지개' 사업에 대해서도 재능 기부를 신청했다. 삼성은 신청한 임직원 중 심사를 거쳐 올해 9개 CSR 프로그램에 참여할 재능 기부자를 총 1천90명 선발할 계획이다. 예년의 500~600명에 비해 2배 늘린 규모다. 이같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CSR 참여에는 이재용 회장의 독려도 있었다. 2022년 10월 이재용 회장은 "삼성은 사회와 함께해야 한다"며 "고객과 주주, 협력회사,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성장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24.01.09 15:00류은주

카카오VX, 전남지역 골프장 연결 무료 셔틀버스 운행

카카오 VX(대표 문태식)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꾀하기 위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전라권 골프장들을 곧바로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왕복 운행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 VX는 그동안 권역별로 골프업계 관계자와 골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왔다. 이 과정에서 지역 골프장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인 골프 비시즌인 겨울철에 골퍼들의 방문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했다. 수도권 골퍼 인구가 보다 편리하게 지역 골프장을 찾을 수 있다면 일본, 동남아 등 해외 골프장과 각축을 벌여야 하는 현상이 완화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전라권역 지역 골프장을 이용하는 골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카카오 VX는 오늘부터 다음 달 말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서울→전라행, 전라→서울행 왕복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서울은 잠원한강공원에서 출발하며, 코스모스링스(전남 영암), 솔라시도컨트리클럽(전남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전남 해남)에서 정차한다. '카카오골프예약' 앱에서 탑승일 전날 오후 5시까지 예매하면 된다. 단 1명 예약이라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출발시간과 편도 왕복 예약 등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골프예약'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태식 카카오 VX 대표는 “국내 대표 골프예약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카카오골프예약 서비스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에 보탬이 되고 싶어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계획했다”며 “지속적으로 현장 의견을 청취해 다른 권역의 실정에 맞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무료 운행 셔틀버스가 방문하는 골프장 중 한 곳인 파인비치골프링크스(전남 해남)의 허명호 대표는 “수도권 골프장은 같은 지역 또는 근거리 주변 골프장과 경쟁하지만, 지역 골프장들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골프장과 힘겹게 싸워야 하는 실정”이라며 “플랫폼 파워가 입증된 카카오골프예약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전라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 VX의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은 셀프 체크인과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코스를 확인하고 공략할 수 있는 '모바일 야디지(Yardage)' 기능을 출시하는 등 스마트 골프장 사업 영역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업계 최초로 우천 홀아웃 시 20만원 보상, 무제한 청약, 필드 홀인원 보상, 골프 중 상해보험 등 7가지 혜택을 담은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며 골프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카카오 VX는 향후에도 신기술에 재미를 더해 스포츠 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01.09 12:01이도원

LOL, 2024 시즌엔 어떤 것이 바뀌나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LOL)'가 커다란 변화를 맞이한다. 신규 챔피언 '스몰더'가 새롭게 등장하며, 소환사의 협곡에는 '격변'에 가까운 변화가 생긴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8일 LOL 2024 시즌 주요 업데이트 계획 일부를 발표했다. 우선 올해 첫 챔피언인 '스몰더'는 오는 10일 리그오브레전드 테스트 서버에 적용된다. 스몰더는 아기용의 모습을 한 원거리 딜러다. 스택을 쌓아가며 후반 뛰어난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리형 챔피언이다. '리신', '티모'의 스킨 디자인 개선 및 '스카너', '쉬바나'의 플레이 업데이트 등도 예정됐다. 2024년 프레스티지 스킨 주인공은 이즈리얼, 라칸, 이블린 등이다. 또한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았던 '아레나' 모드에 새로운 요소를 추가해 상반기 다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2024 시즌 협곡 주요 변화점은 맵 지형 변경, 공허 몬스터 추가, 내셔 남작 변경, 아이템 체계 업데이트가 있다. 가장 중요한 변경점은 소환사의 협곡 지형 자체가 크게 바뀌는 것으로 6년 전 정글에 식물 추가, 3년 전 드래곤 종류에 따라 변화하는 수준이 아닌 게임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유의미하게 영향을 끼치는 변경이다. 이외에도 MMR 시스템을 개선해 비슷한 티어간 매칭을 도울 예정이며 '뱅가드'를 도입해 향상된 게임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 2022년 에미상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포함한 세 개 부분을 석권한 아케인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아케인2는 오는 11월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발표에서는 LOL 챔피언 '신지드'가 등장하는 티저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또한 아케인 콘텐츠를 LOL 인게임 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챔피언 '암베사 메다르다'는 지난 시즌 등장한 '멜 메다르다'의 어머니이자 녹서스 부대 장군으로, 올해 말 게임에 등장한다. 이외에도 아케인 시리즈 관련 신규 스킨, 모드 등을 공개하고 출연했던 챔피언의 리워크도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첫 에피소드 오픈 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e스포츠도 다양한 변화를 도입한다. 먼저 LOL e스포츠 '전설의 전당'을 신설한다. LOL e스포츠 전설의 전당은 게임, 스포츠,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을 공식 선정하고 그들의 행보를 기릴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 e스포츠에서 가장 명예로운 인물을 선정하는 만큼 체계적인 심사 방식을 갖출 계획이며, 사상 첫 LOL e스포츠 전설의 전당의 주인공을 선발하기 위해 글로벌 이스포츠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투표를 진행한다. 이어 5월 1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개최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는 신규 제도를 도입한다. MSI 2024 우승팀은 월드 챔피언십 출전을 자동으로 확정하고, 그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지역은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을 추가로 확보한다.

2024.01.09 10:42강한결

롯데정보통신, 국립부산과학관서 자율주행셔틀·NFT 체험 제공

롯데정보통신이 국립부산과학관의 미래모빌리티 특별기획전에서 자율주행셔틀과 코튼시드의 대체불가토큰(NFT) 체험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오시리아역 인근에 있는 과학문화 공간이다.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최신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탄소제로시티, 미래모빌리티, 드론 등 미래 기술에 대한 체험프로그램과 특별기획전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해 12월부터 미래모빌리티 특별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연계 프로그램으로 롯데정보통신과 자율주행셔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셔틀은 과학관 내 야외광장을 왕복하면서 탑승객에게 미래모빌리티 기술인 자율주행을 소개한다.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셔틀은 별도의 운전석 없이 라이다, 비전 시스템 등 다양한 센서로 장애물을 인지하고 판단하여 주행하는 자율주행 레벨4 수준의 차량이다. 차량과차량(V2V), 차량과 인프라(V2I) 통신기술로 도로에 자율주행 협력 인프라인 C-ITS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차량과 인프라 간의 연계를 통해 더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국내 자율주행자동차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시범운행지구에서만 운행이 가능하다. 현재 전국의 17개 지자체가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으며, 롯데정보통신은 그동안 세종, 강릉, 순천, 홍성 등 여러 시범운행지구에서 운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국립부산과학관 기획전에는 롯데정보통신의 NFT 플랫폼 코튼시드도 참여해 미래기술인 NFT 체험을 제공한다. NFT는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가상자산으로, 코튼시드는 작년 초 서비스 오픈 이후 기록인증, 제품홍보, 공모전, 체험인증, 스포츠마케팅, ESG 등 NFT 사업을 넓은 분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코튼시드는 이달 9일부터 국립부산과학관의 미래모빌리티 특별기획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관람인증 NFT를 발행할 예정이다. 기획전을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NFT 발행을 신청할 수 있으며 보유한 NFT를 통해 전시 관람을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기념 선물도 증정한다. 자율주행셔틀은 1월 22일까지 매주 금·토·일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탑승이 가능하며, 관람인증 NFT는 이달 9일부터 전시종료인 3월 3일까지 발행된다.

2024.01.09 10:25김미정

바디프랜드, CES 사전 행사서 안마의자 '팬텀 네오' 선봬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가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미디어 선공개 행사에서 헬스케어 로봇 '팬텀 네오'를 공개했다. 바디프랜드는 CES 공식 개막 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다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CES 언베일드에 신제품을 전시했다. 팬텀 네오는 좌우 두 다리부가 개별적·독립적으로 구동되고 코어 근육 스트레칭과 이완 효과를 제공하는 특허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탑재했다. 올해 스포츠·피트니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혁신적인 제품을 출품해 헬스케어의 비전을 세계에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2019년 '람보르기니 마사지체어'를 시작으로 6회째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2024.01.09 07:05신영빈

모히건 인스파이어서 'WTT 챔피언스' 대회 열린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월드테이블테니스 (WTT)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3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세계 최정상 탁구 선수들이 펼치는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WTT 이벤트로, 인스파이어는 공식 베뉴 파트너로서 대회 기간 동안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국제적인 탁구 경기장으로 조성할 뿐 아니라 선수들의 연습 장소, 체류, 휴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과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에서는 세계 상위 32명의 남녀 단식 선수들이 총 상금 30만 달러(약 3억 9천만원), 1천 점의 우승 랭킹 포인트를 두고 격돌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 신유빈, 전지희, 장우진, 임종훈, 이상수 등과 중국의 판전둥, 왕추친, 쑨잉사,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 하야타 히나, 대만의 린윈루 등 세계 탁구 강자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마케팅 총괄책임자 마이클 젠슨은 “권위 있는 국제 스포츠 행사를 인천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의 운동 선수들이 이곳 인스파이어에 모여서 우승을 향한 명승부를 펼치는 것을 보는 것은 스포츠 팬과 리조트 방문객 모두에게 스릴 넘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장소가 될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이번 WTT 챔피언스 기간에 국제적인 스포츠 경기장으로 완벽히 탈바꿈 할 예정이다. 여타 공연장이나 경기장보다 높은 좌석 단차를 확보한 설계로 지어져, 관람객은 시야 방해 없이 최정상 탁구 스타들이 펼치는 화려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엔터테인먼트사업 고문 존 라츠카는 “한국탁구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WTT 챔피언스 대회를 유치하는 것은 의미가 깊다”며 “이 행사는 한국의 주요 인바운드 관광 시장인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마카오, 싱가포르 등을 비롯한 189개국에 생중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파이어는 경기 장소 뿐만 아니라 참가 선수들의 연습 장소, 숙식 및 교통 편의를 제공하며, 대회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 및 프로모션 활동을 지원한다. 월드테이블테니스 CEO 스티브 데인턴 (Steve Dainton)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WTT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2024년은 한국에서 최고의 탁구 스타들이 펼치는 놀라운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멋진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8 18:21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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