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스페인 한인마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4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유니티, '유데이서울: 인더스트리' 전체 세션 공개

유니티가 산업 분야에서의 디지털 트윈 활용사례와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U Day Seoul: Industry(유데이서울: 인더스트리)'의 전체 세션을 공개했다. 다음달 2일 강남 테헤란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유데이서울: 인더스트리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의 유니티 협업 사례 및 관련한 기술 솔루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엔지니어링, 제조, 임베디드, 교육, 건설 등에서의 인더스트리 활용 사례를 담은 20개 세션에서는 현대자동차, LG전자, 버넥트, 서울시 교육청, 모라이(MORAI), 오바야시 코퍼레이션, 서북(포토이즘), 다임 리서치 등 8개의 고객 사례 세션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3D 시각화를 통한 효율성 향상, 상호 작용 및 정보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몰입형 3D 협업'을 비롯해 '몰입도 높은 고객 경험', '임베디드 시스템, '몰입형 교육' 등 유니티의 실시간 3D 기술을 기반으로 한 4개 주요 영역을 실제 고객사례 세션 등과 함께 소개한다. 먼저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세션으로 민경준 유니티 코리아 인더스트리 사업 본부장, 김범주 유니티 APAC 애드보커시 리더가 인더스트리 비전 & 로드맵 세션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유니티의 미래 발전 방향과 최신 기술 로드맵, 인더스트리 주요 사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눈여겨 볼 만한 세션으로는 현대자동차 박경동 책임매니저가 진행할 'H-Meta : 메타팩토리 기반의 VWMS 3D 모듈을 통한 물류 운영/계측 자동화' 세션이다. 미래형 물류 플랫폼 개발을 위한 메타 데이터 구성 및 플랫폼 관점에서의 데이터 관리, 표준화를 통한 무인 계측 설비 데이터 모듈화 운영, 데이터 추적 및 물류 시각화를 통한 신뢰성 확보 등 메타 팩토리 환경에서의 자동화, 정보화, 지능화를 연결할 수 있는 기반 기술 구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홍승도 LG전자 책임연구원이 발표하는 '유니티 기반 AR/VR 에어컨 기류 가시화' 세션도 주목할 만하다. 이 솔루션은 유체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컴퓨터 유체 역학(CFD, Computer Fluid Dynamics)' 기술과 애니메이션 제작에 활용되는 수치 알고리즘과 유니티의 AR/VR(증강현실/가상현실) 기술을 접목시켜 공간 내 에어컨 바람의 흐름을 시각화해준다. 서북(포토이즘) 김병준 사업본부장은 'Unity! 셀프포토의 고객 경험을 혁신하다' 세션을 진행해 사진, IP, 테크를 결합,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 고객들에게 더 가치 있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유니티 적용 사례를 전한다. 이 밖에도 프로젝트 기획부터 운영까지 인더스트리 프로젝트에 필수적인 지식을 공유하는 유니티 전문가들의 기술 세션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김한얼 유니티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Unity Sentis: XR/모바일 기기의 온디바이스 AI 추론 및 최적화 방법' 세션을 통해 XR 및 모바일 기기에서 유니티 센티스(Unity Sentis)를 이용한 온디바이스 AI 추론과 최적화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이달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유나이트 2024(Unite 2024)'에서 공개 예정인 유니티 센티스 정식 버전의 기능과 산업 분야의 활용 사례를 전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니티 인더스트리 솔루션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장 데모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6축 로봇을 패드 및 오큘러스 퀘스트 3를 이용하여 제어 및 가상 티칭을 보여주는 데모와 차량용 및 저가형 임베디드 장비에서 구동되는 HMI 프로그램 데모 시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민경준 유니티 코리아 인더스트리 사업본부장은 “이번 유데이서울: 인더스트리는 유니티가 제공하는 실시간 3D 기술과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 다양한 산업에서 어떻게 혁신을 이끌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에서 오는 10월 중 출시 예정인 유니티 최신 버전 엔진인 'Unity 6' 관련 여러 세션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2024.09.12 15:12강한결

스푼랩스 투자한 크래프톤, 사업 다각화 속도내나

크래프톤이 콘텐츠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숏폼 드라마 시장에 진출한다. 최근 연이은 비게임 투자로 사업 다각화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1일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회사인 스푼랩스(대표 최혁재)에 1천2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크래프톤이 그동안 진행한 비연관 다각화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다. 스푼랩스는 글로벌 오디오 플랫폼인 스푼을 개발·운영 중인 회사다. 일본 진출에 성공한 스푼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 250억원을 돌파했다. 스푼랩스는 최근 숏폼 드라마 전용 플랫폼인 '비글루'를 론칭하면서 관련 시장에 뛰어들었다. 비글루는 2분 내외 숏폼 드라마 콘텐츠 전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각 국가별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국어 ▲일본어 ▲중국이 ▲스페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 등 7개 언어를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숏폼 드라마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새로운 지식재산권(IP)의 원천 확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에 주목해 이뤄졌다. 비글루가 선보일 국산 콘텐츠가 기존 드라마 시장의 한류 열풍을 숏폼 시장에서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투자로 비글루 플랫폼을 통해 크래프톤의 IP를 영상화하거나, 비글루 내 양질의 IP를 확보할 수 있다는 강점도 보유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를 100억 달러(약 13조 3790억 원) 이상으로 추정한다. 7조 원 수준의 중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등에서도 성장하고 있다. 숏폼 드라마가 일반 드라마에 비해 손쉽게 수익화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숏폼 드라마는 제작 기간이 짧고 제작 비용이 적게 드는 대신 회당 과금을 통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매주 회차를 무료로 공개하지만, 다음 회차를 보기 위해서는 추가 결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도 과금 모델을 구성할 수 있다. 네이버웹툰의 쿠키 시스템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크래프톤은 최근 사업 다각화를 위해 여러 인수합병(M&A)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공유오피스 사업을 영위하는 패스트트랙아시아와 토종 앱 마켓 원스토어에 각각 223억원, 200억원을 투자했다. 또한 스타트업에 대한 지분투자로 기술이나 IP를 확보하거나 신규 사업 진출의 발판도 마련했다. ▲히든스퀀스(20억원) ▲21스튜디오(10억원) ▲몰로코(11억원) ▲스케터랩(10억원) ▲서울옥션블루(30억원) ▲블리츠웨이(100억원) ▲시나몬(40억원) 등에도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스푼랩스는 이미 지난 수 년간 스푼을 통해 탄탄한 해외 사업 역량을 증명해 온 기업”이라며 “이번에 진출한 숏폼 드라마 플랫폼 사업에서도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발굴하고, 산업 생태계도 조성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크래프톤은 현재 배틀그라운드라는 확실한 IP를 보유하고 있다"며 "본업인 게임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비게임 부문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2024.09.12 12:02강한결

바디프랜드, IFA서 헬스케어 로봇 선봬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국제가전박람회(IFA) 2024' 행사에서 헬스케어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IFA 박람회는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최첨단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3대 국제 IT·가전 박람회다. 올해 개최 10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2천300개 이상의 세계 전자·가전 제조사들이 참여했다. 바디프랜드는 '파라오 네오'와 '퀀텀' 등 주력 제품인 헬스케어로봇을 중심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게 1~2인 가구에 맞는 작은 크기와 디자인을 앞세운 마사지 소파 '파밀레'도 전시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5일 진행된 IFA 사전 행사에서도 기술력을 알렸다. 특히 좌우 두 다리부가 개별·독립적으로 구동돼 코어 근육 스트레칭과 이완 효과를 제공하는 특허 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주력으로 선보였다. 바디프랜드 부스에는 사전행사와 본 행사를 포함해 전시기간 동안 총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김창주 바디프랜드 미주·유럽 법인장은 "헬스케어로봇을 더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CES에 이어 IFA에도 참가했다"며 "글로벌 안마의자 제조기업들과 기술 수출 라이센싱 계약 체결에 점차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에서 다수의 혁신상을 수상해왔다. 중국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도 활발한 기술 라이센싱 수출을 진행 중이다.

2024.09.11 14:31신영빈

크래프톤, 숏폼 드라마 플랫폼 기업 '스푼랩스'에 투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1일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회사인 스푼랩스(대표 최혁재)에 1천2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크래프톤이 그동안 진행한 비연관 다각화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다. 스푼랩스는 오디오 플랫폼인 스푼(Spoon)을 개발해 전 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사업 영역을 확장해 숏폼 드라마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으며, 전용 플랫폼인 '비글루(Vigloo)'를 론칭했다. 비글루는 2분 내외의 숏폼 드라마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이하 OTT)다. 기존의 글로벌 OTT 업체와 같이 여러 국가의 특성에 맞춘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번체) ▲스페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스푼랩스의 안정적인 플랫폼 기술력과 글로벌 서비스 성공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숏폼 드라마 시장의 성장 가능성, 새로운 지식재산권(IP)의 원천 확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 현재 숏폼 드라마 시장은 7조원 규모의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미국과 일본 등 대륙별 주요 국가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러한 성장성을 기반으로, 향후 비글루가 선보일 국산 콘텐츠가 기존 드라마 시장의 한류 열풍을 숏폼 시장에서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스푼랩스는 이미 지난 수 년간 스푼을 통해 탄탄한 해외 사업 역량을 증명해 온 기업”이라며 “이번에 진출한 숏폼 드라마 플랫폼 사업에서도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발굴하고, 산업 생태계도 조성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오디오 분야에서 시작해 비디오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며, “스푼랩스는 앞으로 미국과 일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크래프톤과 함께 숏폼 드라마 분야에서도 새로운 국제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푼랩스는 다수의 제작사와 협업해 현재까지 60개의 콘텐츠를 비글루에 독점 공개했으며, 연말까지 총 120여 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부터는 일본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와 함께 일본과 미국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4.09.11 14:18강한결

SKT, 외국인 AI 동시통역 '트랜스 토커' 상용화

SK텔레콤은 부산교통공사, 영남대학교, 신한은행과 '트랜스 토커'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된 '트랜스 토커'는 외국인 관광객이 투명 스크린 앞에 설치된 마이크에 본인의 언어로 질문하면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안내데스크 담당자 스크린에 표시되는 서비스다. 이후 담당자가 한국어로 답변하면 이 내용이 실시간으로 관광객 언어로 변환돼 모니터에 나타난다. 현재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 총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SK텔레콤은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에 '트랜스 토커'를 설치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트랜스 토커'를 운영한다. 관광객 이동이 많은 위치에 '트랜스 토커'를 설치해 역 고객센터 방문 없이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영남대학교와도 손을 잡고 지난 7월부터 AI 동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영남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방문이 잦은 '글로벌인재대학', '유학생팀', 학사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수업학적팀'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학생들의 호응이 높은 점을 고려해 SK텔레콤과 영남대학교는 '트랜스 토커' 확대 도입을 협의 중이다. 회사는 신한은행과도 협업해 지난 8월 '트랜스 토커'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트랜스 토커'의 스크린 자막을 통해 외국인 이용자는 물론 청각 장애인이나 시니어 이용자가 금융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시니어 이용자 방문이 많은 '신림동 지점'과 외국인 유학생이 자주 찾는 '한양대학교 지점'에서 AI 동시 통역 서비스를 운영하고, 향후 서비스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덕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장은 “이번 공급 계약 확대는 13개 언어 지원, 실시간 통역 등 트랜스 토커의 장점을 이용자들이 높게 평가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와 결합된 다양한 B2B 상품을 개발해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11 09:18최지연

"설익은 AI폰, 새롭지 않았다"…아이폰16, 전작과 비교해보니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16 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다. 9일(현지시간) 애플은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16 시리즈와 애플 인텔리전스 적용 시점을 공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아이폰16 시리즈는)처음부터 애플 인텔리전스의 혁신적인 기능을 위해 설계한 첫 제품”이라며 “근본부터 다르게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렇게 강조한 AI 기능을 상당수 이용자들이 바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에 시장 반응이 썩 좋지 않다. 공개된 기능이 대부분 앞서 삼성전자 '갤럭시 AI'가 선보인 기능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새롭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미국에서 내달 영어 버전을 우선 출시하지만 베타 기능이라 완성도가 높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실제로 미국 워싱턴포스트 한 기자는 베타 버전을 사용 후 "멍청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애플은 오는 12월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으로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확대하고, 내년에는 중국어, 프랑스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어 지원 계획은 미정이다. ■ AP 업그레이드로 똑똑해진 아이폰16 두뇌…전 모델 램 용량 8GB 아이폰16 시리즈는 원활한 AI 기능 실행을 위해 4종 모두 신형 AP A18(기본·플러스)과 A18프로(프로·프로맥스)를 탑재했다. 전작에서는 기본·플러스 모델에 전작 프로 모델에 탑재한 A16 바이오닉칩을, 상위 모델에는 A17 프로 칩을 탑재하는 등 라인업별로 다른 AP를 적용했었다. 코어 CPU는 전작에 탑재한 A16 바이오닉 칩 대비 30% 빠른 속도로, 모든 경쟁 제품을 능가한다고 강조했다. 30% 더 적은 전력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5코어 GPU는 A16 칩 대비 속도는 최대 40%, 효율은 35% 더 향상됐다. A18프로도 새로운 ▲16코어 뉴럴 엔진 ▲6코어 GPU ▲6코어 CPU와 함께 20%나 증가한 총 시스템 메모리 대역폭 등으로 전작(A17프로) 대비 전성비가 20%가 개선됐다. 메모리 사용량이 큰 생성형 AI를 지원하기 위해 램(RAM) 용량도 6GB(기가바이트)에서 8GB로 늘어났다. 아이폰15 시리는 상위 모델만 8GB였지만, 이번엔 4개 모델 램 용량이 동일하다. ■ 베젤 줄여 넓어진 화면…카메라 배열 바꾸고 버튼 새로 생겨 아이폰16 시리즈는 전작 대비 외관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지만, 그나마 달라진 점을 꼽자면 디스플레이 크기와 카메라 버튼이다. 디스플레이는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로 전작과 동일하다. 아이폰16 시리즈 화면 크기는 ▲아이폰16 6.1인치 ▲아이폰16 플러스 6.7인치 ▲아이폰16 프로 6.3인치 ▲아이폰16 프로맥스 6.9인치다. 전작 보다 각각 0.2인치씩 커졌다. 애플은 아이폰16을 공개하며 "역대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 많이 보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동시에 제품 크기 증가는 최소화해 역대 가장 얇은 베젤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아이폰16 일반·플러스 모델은 카메라 배열이 대각선에서 수직으로 변경되고, 전 모델에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새로 도입됐다. ■ 배터리 수명 길어져…전 모델 와이파이7 지원 아이폰16 시리즈는 전작보다 배터리 용량이 늘고 수명도 길어졌다.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16 시리즈 비디오 재생 가능 시간은 ▲아이폰16 최대 22시간(전작 20시간) ▲아이폰16 플러스 최대 27시간(전작 26시간) ▲아이폰16 프로 최대 27시간 (전작 23시간) ▲아이폰16 프로맥스 최대 33시간 (전작 29시간)등으로 전작보다 늘었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전작과 달리 4개 모델 모두 차세대 와이파이 규격 와이파이7(Wi-Fi 7)을 지원한다. 아이폰16 시리즈 가격은 한국 기준 ▲16 125만원부터 ▲16플러스 135만원부터 ▲프로 155만원부터 ▲프로맥스 190만원으로 전작 출고가와 동일하다.

2024.09.10 19:51류은주

체이널리시스 "가상자산 범죄, 10년 사이 다양한 형태로 변모"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한국지사장 백용기)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가상자산 시장 전망, 국내 가상자산 생태계 혁신, 블록체인 인텔리전스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1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마이클 그로너거 체이널리시스 CEO 겸 공동창업자와 백용기 체이널리시스 코리아 지사장의 발표로 진행됐다. 마이클 그로너거 CEO는 체이널리시스의 가상자산 생태계의 진화와 성숙에 대해 "가상자산이 처음 등장했을 때, 기존 금융을 혼란스럽게 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지금은 비트코인 등 스테이블 코인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상자산은 또 하나의 자산군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상자산과 관련된 범죄를 인식하는 방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에는 가상자산 범죄가 가상자산을 악용한 일부 범죄로 한정했으나 가상자산이 기존 자산군에 편입되면서 마약, 사기 등 다양한 형태의 범죄로 변모했다고 이야기도 덧붙였다. 러시아 주도로 사이버 인프라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큰 규모 랜섬웨어 위협과 공격이 이어지고 있으며 북한 해킹그룹을 선두로 금액탈취 규모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의 경우 가상자산 규제가 있지만 이 부분을 눈감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그로너거 CEO는 "사이버 해킹 수법은 진화하고 있으며 그들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중앙화 거래소에 침투해 사회공학 기법을 악용한 오프체인을 통한 가상자산 해킹을 자행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체이널리시스는 민관공조를 통해 이런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마이클 그로너거 CEO는 체이널리시스가 주도한 글로벌 민관협력 스캠 예방 프로젝트 '스핀캐스터 작전'을 소개했다. 이 작전은 미국, 영국, 캐나다, 스페인, 네덜란드, 호주 등 6개국에서 진행됐으며 약 2천240억 원 상당의 피해액과 관련된 7천 개 이상의 단서를 발견했다. 또한 피해 계정 동결, 자금 압수, 추후 스캠 방지를 위한 정보 개발 등에 기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체이널리시스는 법 집행 기관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이터 역량과 민관협력 파트너쉽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마이클 그로너거 CEO는 "체이널리시스는 지난 10년간 블록체인 생태계에 신뢰를 쌓아왔다"며, "특히 한국은 민관 부문에 더 큰 투명성을 제공하고 이용자를 위한 규제를 시행하면서 체이널리시스의 핵심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복합이 지속되는 사이버 위협에 민관이 협력해 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국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용기 체이널리시스 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가상자산 생태계 혁신' 강연을 진행하고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크립토 스프링이 돌아왔음을 언급했다. 작년 국가별 가상자산 예상 수익률을 살펴보면 한국 가상자산 투자자는 약 1조 3천923억 원의 수익을 실현해 글로벌 순위 8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4 글로벌 가상자산 도입 지수에서도 한국은 지난해보다 8계단 상승한 19위를 기록했다. 백 지사장은 이러한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로 지난 7월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꼽았다. 또한 해당 법안이 가상자산 시장을 더욱 합법화해 규정을 준수하는 서비스의 유입을 늘리고 불법 활동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서 백 지사장은 최근 체이널리시스 포렌식 도구가 범죄 수사에 사용된 사례로 경찰청이 체이널리시스 포렌식 도구를 사용해 50억 원 상당의 마약을 해외에서 국내로 유통한 조직을 검거했던 예시를 들었다. 백 지사장은 "최근 사례에서 보듯이 가상자산 범죄는 더 이상 가상자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유형의 범죄와 연관된다"며 "앞으로도 경찰청 같은 법 집행 기관은 물론 주요 거래소들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가상자산 생태계에 신뢰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9.10 15:11김한준

아르헨 축구협, 엑스트렌드와 축구 대표팀 유럽 스폰서 계약 갱신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4년 9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아르헨티나 축구협회(AFA)가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유럽 지역 스폰서로 엑스트렌드(XTrend)와 파트너십 계약을 갱신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지난해 시작된 양측의 성공적인 협업이 더욱 강화되면서 국제 금융 시장에서 엑스트렌드의 브랜드 입지 역시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인 엑스트렌드는 이번 파트너십 재계약으로 글로벌 금융 환경 내에서 영향력과 도달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엑스트렌드는 열정, 재능, 성공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글로벌 매력을 활용하여 유럽 전역의 스포츠 팬 및 잠재 고객과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클 레자이 엑스트렌드 CEO는 "엑스트렌드가 최근 '코파 아메리카 2024'에서 놀라운 기량과 지배력을 보여준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공식 지역 스폰서 파트너십을 갱신하게 됐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대표팀은 뛰어난 활약으로 세계 최고의 축구팀 중 하나로서 위상을 재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축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줬다"며 이렇게 덧붙였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스폰서십을 뛰어넘는, 열정, 결단력, 우수성 추구라는 공통의 가치에 대한 강력한 공감대가 빚어낸 결과물이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국가 대표팀들을 지원함으로써 이러한 분야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그러한 스포츠 파트너십이 이 지역에서 어떻게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금융 부문에서 엑스트렌드 브랜드를 지원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파트너십이 가져올 다양한 기회에 대한 기대가 크며, 우리는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향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클라우디오 파비안 타피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회장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계속해서 성장하며 많은 훌륭한 팀과 협회가 활동하는 유럽까지 진출하고 있다"면서 "엑스트렌드가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의 지역 스폰서가 되어 준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이번 계약으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 열리게 됐다"면서 "그 결과 우리의 파트너십은 세계 축구계의 확실한 본보기가 될 것이란 점에서 유럽 지역 스폰서로 엑스트렌드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국제 금융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엑스트렌드의 이번 스폰서십 갱신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하여 자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전 세계의 다양한 커뮤니티와 소통하려는 전략이 낳은 결과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 갱신은 스포츠 이벤트가 경제 활동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부각시키면서 스포츠와 금융의 연계성을 잘 보여준다. AFA와 엑스트렌드의 협력은 혁신과 창의성을 지속적으로 촉진하여 금융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엑스트렌드 소개 엑스트렌드는 최첨단 기술로 다양한 금융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선도적인 온라인 거래 플랫폼으로, 사용자 경험과 혁신을 중시하면서 트레이더들에게 오늘날의 역동적인 금융 환경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리소스를 제공한다.

2024.09.10 15:10글로벌뉴스

화웨이의 기대되는 신제품들…새로운 혁신이 가져올 변화 기대감↑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4년 9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기술 기업들이 신제품이나 기술 혁신을 공개하는 이벤트가 많이 열리는 9월이 되자 기술 업계에서는 올해에는 또 어떤 새로운 디바이스가 등장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화웨이도 9월 19일 공개 행사(keynote)인 '화웨이 커넥트 2024'에서 웨어러블부터 태블릿에 이르기까지 많은 기대를 모으는 일련의 혁신적인 제품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 스마트 디바이스 구매 시 혁신적인 기능과 최첨단 기술을 갖춘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되어 있길 기대하는 소비자들은 화웨이가 이번에는 어떤 혁신적인 제품을 준비했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새로운 화웨이 워치 GT 시리즈가 곧 출시되나? 임박한 출시 행사의 주요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차세대 GT 시리즈에 대한 높은 관심이다. 새로운 GT 시리즈에는 최근 공개된 화웨이 트루센스 시스템(TruSense System)이 통합되어 더욱 정확하고 광범위하게 집계한 데이터로 건강 및 피트니스 트래킹을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8월에 출시된 화웨이 트루센스 시스템은 웨어러블 기술의 판도를 바꿔놓을 정서적 건강과 관련된 기능까지 지원한다. 디자인 측면에서 새로운 화웨이 워치 GT 5 시리즈는 패션과 다재다능함의 경계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화웨이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티저는 이번 시리즈가 금속성 티타늄 합금과 흰색 세라믹 같은 프리미엄 소재로 제작된 날카로운 기하학적 디자인을 표방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스마트워치 시장에 스타일리시하고 혁신적인 제품이 추가될 것임을 예고했다. 골프에 최적화된 에디션 또 다른 기대작은 화웨이 워치 얼티밋(HUAWEI WATCH Ultimate)의 새로운 에디션이다. 골프에 초점을 맞춘 기능을 소개하는 것으로 보이는 티저로 추측해 봤을 때 이 제품은 취미와 피트니스 활동에 맞는 웨어러블의 특화된 기능을 찾는 사용자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으로 보인다. 티저에서는 듀얼 컬러 베젤 디자인도 살짝 엿볼 수 있다. 이 새로운 질감과 디자인은 시계의 미적 매력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혈압 측정기 화웨이의 소셜 미디어 페이지에 티저가 공개되자 화웨이 워치 D 2에 차세대 혈압 측정기가 탑재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화웨이는 화웨이 트루센스 시스템을 출시하면서 건강 트래킹 기능 확장에 주력하고 있음을 시사하자 이를 두고 화웨이가 웨어러블 기기에 연속혈압측정기(ABPM)을 도입할 수 있다는 추측성 보도가 이어졌다. 만일 이런 추측이 맞는다면 이는 동적 역학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워치가 등장한다는 뜻으로,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혈압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의 판도가 뒤바뀔 전망이다. 이 분야에서 마지막으로 출시된 제품은 2021년에 등장해 유럽연합(EU) CE 의료 인증을 받았으며 업계에서 화웨이가 주도해 온 혈압 측정 기능으로 호평을 받은 화웨이 워치 D였다. 메이트패드 시리즈 업데이트 화웨이는 인상적인 태블릿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출시해 왔다. 이번 출시 행사에서도 화웨이 메이트패드 프로와 화웨이 메이트패드12 X 두 가지 신형 태블릿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웨이 메이트패드 프로의 주목할 만한 업그레이드는 눈부심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장시간 작업에도 눈의 피로가 덜하고 종이 위에 펜으로 쓰는 듯한 필기 경험을 맛보게 해주는 Tandem OLED PaperMatte Display다. 이로 인해 전반적인 성능 개선 효과를 내는 동시에 태블릿 기반 창작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혁신적인 스타일러스 저장 공간과 원활한 연결성을 자랑하는 업그레이드된 화웨이 Glide Keyboard도 나올 예정이다. 화웨이 메이트패드12 X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젊은 사용자를 위한 생산성 중심의 태블릿으로, 펄이 반짝이는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마감 처리와 우아한 저채도 색상으로 디자인되었다. 9월 출시와 함께 더 많은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다. 출시일이 다가오자 기술 업계에서는 화웨이가 선보일 제품의 예상되는 기능과 업그레이드에 많은 관심이 고조되면서 화웨이가 최고 수준의 기업들과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2024.09.10 14:10글로벌뉴스

애플, AI 기능 나왔지만…한국어는 언제쯤 되나

애플표 인공지능(AI) 기술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담고 있는 iOS18이 마침내 공개됐다. 기대를 모은 AI 기능은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으로 제시됐다. 하지만 관심이 집중됐던 '애플 인텔리전스' 한국어 지원 시점이 공개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애플은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한국시간 10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이제 새롭게 빛나다(It's Glowtime)'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등 하드웨어와 함께 iOS18을 비롯한 신규 운영체제(OS)와 소프트웨어(SW)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것은 역시 애플의 첫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였다. 애플은 이날 텍스트 중심으로 AI 기능을 시연했다. 애플이 이날 시연한 iOS18에선 이용자가 급하게 처리한 영어 메모를 AI가 세련되게 다듬는 장면을 보여줬다. 또 메일 편지함을 빠르게 읽고 요약본을 제공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다음달 영어부터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은 내년초에 지원된다. 문제는 한국어로는 AI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어 지원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내 이용자들은 아이폰16 시리즈를 구매하더라도 당분간 애플의 AI 기능은 이용하기 힘들 전망이다. 익명을 요청한 국내 IT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폰 기본 설정으로 언어를 영어로 바꾸더라도 현실적으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제대로 쓸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모든 제품을 애플 기기로 쓰지만 이런 큰 업데이트 때마다 한국은 뒷전인가라는 생각이 종종 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다만 하이브리드 AI를 채택한 점은 눈여겨볼 부분이다. 기기와 클라우드가 함께 작동해 AI 연산을 분산시켜 효율적인 리소스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하이브리드AI는 비용, 성능, 개인정보 보호 등에서 큰 이점이 있다. 특히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유지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발표했다. AP통신은 애플이 AI를 사용할 때 기기 자체에서 처리해 개인 정보 보호에 힘쓰고 있으며 작업이 데이터 센터에 연결할 경우엔 개인 정보가 원격 저장되지 않도록 엄격한 제어 방식으로 작업을 수행한다고 보도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란 기업이나 조직이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뜻한다. 퍼블릭 클라우드와 달리 인프라와 자원을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성능과 안정성이 보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나 조직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자체적으로 IT 자원을 제어하고 보안·규정 준수 같은 중요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또 애플 인텔리전스로 '시리(Siri)' 기능이 대폭 향상됐고 다양한 텍스트 생성 및 사진 편집 기능이 추가 됐다. 시리를 이용해 오픈AI의 챗GPT에 액세스하며 중간에 말이 끊겨도 사용자의 언어를 이해해 답을 제공할 수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AI 패키지는 사람들의 삶에 진정한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애플 인텔리전스와 그 획기적인 기능을 위해 처음부터 설계된 '아이폰'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애플의 크레이그 페더리기 SW 책임자 역시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능이 출시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4.09.10 11:06양정민

베일 벗은 애플 첫 AI 폰...가격 동결 125만원부터

애플의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해 제작된 아이폰16 시리즈가 베일을 벗었다. 9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이제 새롭게 빛나다'(It's Glowtime)' 주제로 행사를 열고 아이폰16을 비롯해 애플워치, 에어팟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아이폰16 시리즈 가격은 한국 기준 ▲16 125만원부터 ▲16플러스 135만원부터 ▲프로 155만원부터 ▲프로맥스 190만원으로 전작 출고가와 동일하다. 아이폰12 이상 모델을 보상 판매하고 20만원~93만원 상당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13일 오후 9시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오는 20일 공식 출시한다. 그동안 애플은 한국을 2차 또는 그 이후 출시국으로 분류해 1차 출시국보다 한 달여 뒤에 제품을 출시해왔다. 하지만 이번엔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된 것이다. 애플이 지난 2009년 국내에 첫 아이폰을 출시한 후 15년 만이다. ■ 가장 큰 화면 크기…역대급 AP 강조 아이폰16 시리즈 화면 크기는 아이폰16은 6.1인치, 아이폰16 플러스는 6.7인치, 아이폰16 프로는 6.3인치,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6.9인치다. 애플은 아이폰16을 공개하며 "역대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 많이 보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동시에 제품 크기 증가는 최소화해 역대 가장 얇은 베젤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아이폰16 시리즈에는 2세대 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된 A18 칩이 탑재됐다. 기본과 플러스 모델에는 A18 칩이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는 A18 프로 칩을 탑재했다. 애플은 코어 CPU는 전작에 탑재한 A16 바이오닉 칩 대비 30% 빠른 속도로, 모든 경쟁 제품을 능가한다고 강조했다. 30% 더 적은 전력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5코어 GPU는 A16 칩 대비 속도는 최대 40%, 효율은 35% 더 향상됐다. A18프로도 새로운 ▲16코어 뉴럴 엔진 ▲6코어 GPU ▲6코어 CPU와 함께 20%나 증가한 총 시스템 메모리 대역폭 등으로 AAA 게임도 너끈히 구동이 가능하다. ■ 새롭게 추가된 '카메라 컨트롤' 눈길…공간 사진·비디오 촬영도 지원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새롭게 추가한 '카메라 컨트롤' 기능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기기 옆면에 새롭게 생긴 '카메라 컨트롤' 버튼에 손가락을 슥슥 움직이면 노출이나 피사계 심도 같은 카메라 기능들을 조절할 수 있다. 렌즈를 변경하거나 디지털 줌을 사용해 프레임을 맞추는 것도 가능하다. 버튼을 눌러 카메라 앱을 연 후, 또 한 번 누르면 바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버튼을 살짝만 눌러주면 초점과 노출을 자동으로 고정해준다. 아이폰16 시리즈는 2배 망원 옵션까지 지원하는 48MP 퓨전 카메라, 그리고 접사 사진까지 촬영할 수 있는 새로운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로 구성됐다. 아이폰 중 처음으로 공간 사진과 공간 비디오 촬영도 지원한다. 애플 MR 헤드셋 비전프로에서 아이폰으로 촬영한 추억을 몰입감 있게 되살릴 수 있다. 프로 모델의 경우 역대 가장 긴 초점거리를 가진 5배 망원 카메라를 탑재해 줌으로 당겨도 고화질 사진을 찍을 수 있다. 4K화질 120프레임으로 슬로 모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가수 더 위캔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과정을 영상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 기대 모은 '애플 인텔리전스'는 영어부터 지원 애플은 이날 아이폰16 시리즈 설계 때부터 애플 인텔리전스를 고려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행사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혁신 기능을 통해 근본부터 다르게 설계된 아이폰16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폰은 모두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애플 인텔리전스가 많은 경험에 막강한 힘을 줄 것이며, 흥미 진진한 새로운 시대의 막이 올랐다"고 말했다.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예시 기능은 ▲글쓰기 교정 ▲긴급 메시지 우선 표시 ▲통화나 메모 요약 ▲이모지 생성 등이 있으며, 애플 앱과 서드파티 앱 전체에 걸쳐 수백 가지 새로운 동작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iOS18 기능을 사용하는 중 오픈AI 챗GPT에 접근할 수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무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제공된다 다만,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내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베타 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우선 영어 서비스만 가능하며 12월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 이어 중국, 프랑스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은 내년부터 가능하다. 국내 적용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2024.09.10 04:36류은주

TCL, IFA 2024서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혁신 기술 공개

-- 더 스마트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위한 강력한 기술력 선보여 베를린 2024년 9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가전 기업이자 세계 2대 TV 브랜드인 TCL 일렉트로닉스가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최신 혁신 기술로 무장한, 전례 없이 광범위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이번 전시회에서 TCL은 약 3000평방미터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며 브랜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움과 동시에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TCL Presents Extensive Product Portfolio and Innovative Technologies for a Smarter and Healthier Lifestyle at IFA 2024 첨단의 뛰어난 시청각 기능으로 홈 엔터테인먼트 수준 향상 대형 스크린 디스플레이 및 Mini LED 기술의 선두주자이자 선구자인 TCL은 다양한 대형 스크린을 갖춘 최신 TV를 통해 시청각 경험을 향상시키면서 화질의 기준을 새롭게 재정의했다. 최신 제품인 X11H Premium QD-Mini LED TV는 TCL의 전 영역 빛샘 제어 기술을 선보이며 업계에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다. 함께 전시한 세계 최대인 115인치 QD-Mini LED TV인 TCL X955 Max는 업계에서 비교 불가능한 수준의 시청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홈 엔터테인먼트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TCL은 또한 가정 내 디지털 아트와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재정의하는 새로운 NXTFRAME TV 시리즈도 선보였다. TCL NXTFRAME TV Pro 버전은 전 세계 소비자에게 맞춤형 사운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명품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과 협력해 개발한 사운드 기술이 탑재되어 출시됐다. 이러한 혁신은 최신 R8 시리즈 모니터와 플래그십급 사운드바 Q85H 및 Q75H 등 TCL이 IFA 2024 글로벌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광범위한 디스플레이 라인업에 속한다. 특허받은 RAY•DANZ 기술과 TCL Tutti Choral 기술이 접목된 이 사운드바는 더욱 뛰어난 홈 시어터 경험을 선사한다. 모바일과 자동차 및 스마트 디스플레이 전반의 새로운 솔루션으로 연결성 강화 최근 발표한 TCL 50 PRO NXTPAPER 5G와 TCL 50 NXTPAPER 5G 스마트폰은 NXTPAPER 3.0 눈 보호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한다. 이 디바이스에는 혁신적인 NXTPAPER 키가 도입되어 최대 잉크 모드(Max Ink Mode)로 원활한 전환이 가능해 눈의 피로를 줄여주면서도 더 몰입감을 느끼면서 집중해 시청할 수 있게 돕는다. TCL은 또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최첨단 AI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새로운 NXTPAPER 시리즈의 기능을 향상시켰다. 그 결과 새로 출시한 TCL TAB 11 2세대 태블릿은 향상된 시청 경험과 멀티태스킹 및 넉넉한 저장 공간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TCL은 증강현실(AR) 분야에서 올린 최신 성과인 RayNeo Air 2S XR 안경을 통해 프리미엄 시각 경험과 혁신적인 대칭형 오디오 시스템을 결합해 사용자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IFA에서 지능화와 개인화 및 안전을 통합한 최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TCL 인텔리전트 콕핏 통합 솔루션(Intelligent Cockpit Integration Solution)과 TCL 콕핏 디스플레이 최적화 솔루션(Cockpit Display Optimization Solution)은 비용 효율적인 창의적 솔루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성능 향상을 통해 사용자에게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첨단 콕핏 운전 경험을 선사한다. TCL은 아울러 장시간 사용 시에도 눈 건강을 증진하는 저(低) 블루라이트 및 플리커 프리(flicker-free) 성능으로 TÜV 라인란드의 이중 인증을 획득한 M-시리즈 평판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또한 TCL은 호텔 그룹들만의 특별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특수 스마트 호텔 시스템(Smart Hotel System)을 공개하며 B2B 호텔 고객을 위한 고도로 통합되었으면서도 맞춤화가 가능한 기능을 제공했다. 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설계된 가전제품으로 스마트한 리빙의 재정의 TCL은 사용자 중심 디자인과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가전제품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스마트한 생활을 위한 에너지 효율, 건강, 공간 최적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TCL은 건강에 초점을 맞춘 QuadruPuri Filters, AI 에너지 절약 알고리즘, 음성 제어 기능을 특징으로 하면서 생태계 연결이 가능한 FreshIN 3.0 에어컨을 선보였다. TCL BreezeIN 2.0 에어컨은 에너지 효율이 극도로 높은 AI 빅 데이터 모델로 업계를 선도한다. Free Built-In 냉장고는 주방 공간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매끈한 디자인과 함께 강력한 살균력을 갖추도록 설계된 T-Fresh 시스템이 특징이다. P68 세탁기와 건조기는 같이 쌓을 수 있는 적층형이라 좁은 공간에 적합하며, 제품에는 첨단 주름 방지 기술도 도입되어 있다. . TCL은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광범위한 가정용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스마트 홈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비디오 스마트 잠금장치(Video Smart Lock)와 AI 카메라를 북미 시장에 출시하여 스마트 홈 카테고리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일관된 ESG 이니셔티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위대함을 고취 TCL은 태양광 패널, 에너지 저장 시스템, 히트 펌프, 전기차 충전기, 가전제품을 통합 플랫폼으로 합친 혁신적인 '스마트 홈 에너지 솔루션'을 시연했다. 사용자는 TCL Home 앱을 통해 전체 에너지 생태계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절감해 집을 더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 또한 TCL은 IFA 2024에서 수직 통합 공급망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TCL ESG' 스토리를 처음으로 종합해 선보였다. TCL은 #TCLGreen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지구를 보호하고 모두를 위한 더 친환경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TCL은 스포츠와 e스포츠 등의 파트너와 협력해 스포츠맨십과 기술 혁신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도 항상 노력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포츠 파트너십을 융합해 젊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터랙티브 존을 만들었다. 스페인 축구의 전설인 다비드 비야 산체스의 등장으로 행사장 열기가 고조되면서 스포츠 지원에 대한 TCL의 헌신과 글로벌 영향력을 잘 보여줬다. CMF(컬러, 소재, 마감)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업 디자이너인 크리스 레프테리는 최첨단 소재 디자인이 기술 발전을 이끄는 방법에 대한 심오한 통찰력을 공유하면서 참석자들에게 향후 TCL 제품에서 CMF가 어떻게 향상될 것인지를 알렸다. TCL은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심화하면서 기술 분야의 선두 자리를 강화하고 있다. TCL은 2024년 상반기 전 세계에 1252만 대의 TV를 출하하여 또다시 세계 2위의 TV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유럽에서 TCL의 TV 출하량은 40.1% 성장한 가운데 프랑스, 스웨덴, 폴란드에서 시장 점유율 2위, 체코와 스페인에서는 3위를 각각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브랜드 성과를 보여줬다. TCL 일렉트로닉스 소개 TCL 일렉트로닉스(1070.HK)는 선도적인 가전 브랜드이자 글로벌 TV 업계의 선도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160개 이상의 시장에 진출해 있는 TCL은 TV, 오디오, 가전제품, 모바일 기기, 스마트 안경,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가전제품의 연구와 개발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TCL 웹사이트(https://www.tcl.com)에서 구할 수 있다.

2024.09.09 23:10글로벌뉴스

로보락, IFA서 로봇청소기 신제품 선공개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독일 베를린 국제회의센터(ICC)에서 열리는 'IFA 2024'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IFA는 유럽 최대 규모의 가전·IT 박람회다. 전 세계 139개국에서 약 2천개 기업이 참가한다고 알려졌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로보락은 전시 부스에서 그동안의 청소 기술을 집약한 주요 제품과 하반기 공개할 신제품을 선보인다. 로보락 부스에서는 올해 플래그십 모델인 S8 맥스V 울트라와 큐레보 프로, 큐레보 S 등 최신 로봇청소기와 무선 습건식 청소기인 플렉시·다이애드 시리즈, 무선 진공청소기 H5 등 제품을 시연할 수 있다. 또한 하반기 출시 예정인 '큐레보 커브' 등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큐레보 커브는 그동안 청소기 브러시에 엉키는 긴 머리카락이나 털을 따로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이중 엉킴 방지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로보락은 현재 미국과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전 세계 170개 이상 국가에 진출해 있다. 유로모니터 추산 지난해 글로벌 로봇청소기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상반기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46.5%로 2022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2024.09.06 09:50신영빈

EU-中 관세보복 '스노우볼'...100년 유럽 완성차 무너진다

유럽연합(EU)이 역내 전기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단행한 중국산 관세 인상이 되레 자국 기업에게 칼날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럽 완성차 기업들이 비용절감과 중국 시장을 위해 현지에 지어놓은 공장이 발목을 잡은 것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EU 관세 때문에 유럽 전기차 브랜드가 멸종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5일 외신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지난 4일(현지시간) 2030년까지 100% 순수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철회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순수전기차를 혼합해 약 90%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남은 10%는 마일드하이브리드로 대체할 잠재적 가능성도 열어놨다. 볼보의 이 같은 선택은 폭스바겐이 사상 처음으로 독일 내 공장 폐쇄를 할 수 있다는 발표가 나온 직후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볼보와 폭스바겐은 EU의 관세 인상과 일부 정부의 인센티브 철회, 늦어지는 충전 인프라 구축 등 전기차 시장이 둔화해지는 상황에서 내려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볼보와 폭스바겐 같은 유럽 완성차 기업들은 중국 자본이 들어갔거나 공장을 중국에 설립, 생산하고 있다. EU의 관세 인상으로 유럽 기업이 만들었어도 중국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들여오게 된다면 21.3% 관세가 부과된다. 폭스바겐은 더욱 심각한 실정이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전용 브랜드 쿠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쿠프라는 스페인에서 디자인됐지만 제조는 중국에서 하고 있다. 관세 인상으로 인해 현재 5만2천유로(7천701만원)으로 판매되는 쿠프라 타바스칸의 가격을 인상하기도 마땅치 않다. 그렇다고 공장을 옮기는 것도 힘들다. 쿠프라는 폭스바겐과 중국 기업 장화이자동차(JAC 그룹)가 합작해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이미 중국 공장에 자금을 상당히 투자 해왔다. 폭스바겐은 현재 공장 시설을 옮기기도, 가격 인상을 감당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웨인 그리피스 쿠프라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EU 관세가 유럽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려는 의도였지만 우리에게는 그 반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회사 재정적 미래를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폭스바겐의 위기에 독일 정부는 보조금을 부활하기로 했다. 관세인상과 보조금 철폐를 함께 유지하면 독일 완성차 업체의 생존이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100년 기업의 위기…혁신은 늦고 경쟁은 심화돼 "유럽 자동차 산업은 매우 까다롭고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회장은 최근 성명을 통해 폭스바겐이 처한 위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 환경은 더욱 어려워졌고, 새로운 경쟁자들이 유럽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WSJ는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 경쟁사의 공격적인 가격 책정 전략으로 인해 점점 더 치열해지는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자국 내 경쟁뿐만 아니라 가격이 훨씬 싼 중국 전기차의 추격에도 쫓기는 상황인 것이다. 폭스바겐이 1937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국에 위치한 공장을 폐쇄할 수 있다는 계획을 밝힌 것도 이러한 상황과 연관돼 있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전환에 수십조원을 투자했지만, 수익은 거꾸러졌다. 전기차 전환도 늦었지만 하이브리드도 등한시한 것이 문제였다. 소프트웨어전환을 위해 지출을 늘렸던 카리아드의 실패로 신제품 출시가 지연된 탓도 컸다. 유럽 신차 시장에서도 전기차의 영향력은 줄어들고 있다. 하이브리드에 수요가 몰리면서 전기차 점유율은 올해 7월 기준 12.1%로 전년 13.5%와 비교하면 줄어들었다. 또한 2022년 유럽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하던 폭스바겐은 이제 BMW와 테슬라에 자리를 내줬다. 폭스바겐은 올해 상반기 그룹 내 가장 낮은 영업이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폭스바겐의 실패로 전동화 전환을 주도하던 헤르베르트 디스 전 폭스바겐 CEO는 경질됐다. 신제품 출시 지연과 재정 악화가 이유였다. 한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오래된 기업일수록 새로운 전략을 추진할 때 보수적이 된다"며 "폭스바겐의 실패도 위축된 조직 분위기에 기인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기업들은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을 선도한 것에 이어 내연기관도 강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체리자동차는 영국에 진출하면서 전기차와 가솔린, PHEV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관세 회피를 위해 차량을 스페인에서 생산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2024.09.05 16:21김재성

퍼플렉시티 손잡은 SKT...'AI 검색' 도전장 던졌다

SK텔레콤과 미국 '검색 유니콘' 퍼플렉시티가 인공지능(AI) 검색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기존 키워드 중심 검색엔진 시장을 대화형 답변엔진으로 공략, 패러다임 변화를 이끈다는 포부다. 퍼플렉시티와 연내 미국서 베타버전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4일 을지로 SK T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퍼플렉시티와의 협력으로 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들에게 AI를 통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4에서 퍼플렉시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퍼플렉시티는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검색엔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스타트업으로, 사용자가 정보를 검색하면 원하는 답변과 출처를 제공한다. 지난 5월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발표한 챗봇 사용성 평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구글 대항마로 주목받았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CEO는 SK텔레콤과의 협업을 배경에 대해 한국에서 퍼플렉시티 사용률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이용자들은) 시간을 아끼려는 니즈가 있고,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전세계 통신사 중에서 AI 도입에 적극적인 개척자로, 가장 잘 이해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SK텔레콤 이용자들을 위해 퍼플렉시티 프로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제공했다. SK텔레콤은 퍼플렉시티와의 협력의 일환으로 자사 AI 비서 서비스인 '에이닷'을 고도화하고 있다. 기존 챗GPT, 클로드, 에이닷엑스 등 멀티 거대언어모델(LLM)과 함께 퍼플렉시티의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검색엔진 서비스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한 것. 에이닷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했다. 김용훈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장은 "에이닷 출시 당시 자연어 대화, 생성·요약 수준이었다면, 개편된 에이닷은 AI에이전트(PAA) 진화 로드맵 중 업무보조와 정보탐색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사업·기술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퍼플렉시티와 함께 한국에 최적화된 AI 검색 엔진을 공동 개발한다. SK텔레콤은 한국어 데이터, 문화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퍼플렉시티는 검색엔진의 파인튜닝 등을 맡는다. 또 AI 검색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양사는 글로벌 진출도 꾀한다. 지난 6월 SK텔레콤이 퍼플렉시티에 1천만달러를 투자했다. 퍼플렉시티도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SK텔레콤 자회사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이하 GAP)'에 투자할 예정이다. GAP는 글로벌 AI 시장을 무대로 '개인용 AI 비서 서비스(이하 PAA)'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PPA는 이용자를 이해하고 의도에 따라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개인비서 서비스다. SK텔레콤과 GAP는 연내 베타 버전을 미국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석근 SK텔레콤 글로벌AI테크사업부장은 "연말 내로 미국에 서비스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현지 통신사와도 논의 중"이라며 "통신망과 연동된 고객들에게 무엇을 할 수 있을지의 관점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동시에 누구나 쓸 수 있는 접근성을 보장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에이닷 뿐만 아니라 앞으로 선보일 PPA에도 자사의 거대언어모델(LLM)과 타사의 LLM을 모두 아울러,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멀티LLM 전략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에 선보일 PPA는 각 국가에 맞는 현지화를 거쳐 출시될 예정이다. 유영상 사장은 "저희가 만든 LLM과 글로벌 기업의 LLM을 같이 제공할 계획이다. 저희는 물론 고객들에게도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며 "또 저희 LLM이 대체하는 경우 비용 측면에서 유리한 부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빅테크 기업들도 AI를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 문제로 바라보고 있다"며 "당장 다가올 미래이기 때문에 생존 차원에서 AI 투자를 바라보고 있다. 과소투자 보단 과잉투자가 낫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9.04 16:18최지연

[유통 픽] 롯데웰푸드 ZERO, 美 스낵 구독 서비스 입점 外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미국 스낵 구독 서비스 '트라이 더 월드(Try The World)'에 '제로 후르츠 젤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트라이 더 월드는 매월 10여종의 세계 과자를 모아 현지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구독 서비스로 월평균 구독자만 1만명에 달한다. 8월 구독 박스에 소개된 제로 후르츠 젤리는 복숭아와 키위 맛을 조합한 복합 과일 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설탕과 당류, 색소를 포함하지 않아 기존 젤리 대비 칼로리가 25% 낮다. 롯데웰푸드는 트라이 더 월드와 함께 SNS 해시태그 이벤트로 제로 후르츠 젤리를 고객에게 증정하고 있다. 이달 중에는 현지 인플루언서가 직접 제품을 소개하는 SNS 콘텐츠도 공개할 예정이다. CU,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의 '피스터블 초콜릿' 출시 CU가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의 피스터블(Feastables) 초콜릿을 오는 14일 출시한다. 미스터 비스트는 세계 1위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일 기준 구독자 수는 3억1천300만명이다. 피스터블 초콜릿은 '미스터 비스트' 크루의 리더인 지미 도널드슨이 단백질 바 회사인 RxBar의 대표였던 짐 머레이와 함께 만든 초콜릿이다. 해당 상품은 출시직후 미국, 유럽, 호주 등에서 100만개 이상 판매됐고 출시 4개월 만에 약 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피스터블 초콜릿은 ▲오리지널 ▲밀크 2종 ▲크런키 2종 ▲디즈 너츠 등 총 6종이다. 이랜드킴스클럽, 모두의 와인 신제품 출시 이랜드킴스클럽이 스페인 레드 와인 '포스티노 리베로 유레시아 크리안자'를 모두의 와인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모두의 와인은 2021년부터 해외 직수입을 통해 고품질 와인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킴스클럽만의 와인 시리즈다. 이번에 출시된 '포스티노 리베로 유레시아 크리안자'는 스페인 북부 나바라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국제 품종인 카베네 쇼비뇽과 스페인 품종인 템프라니요를 블렌딩해 12개월 동안 오크통에서 숙성 과정을 거쳤다. 체리 색감의 붉은 빛감과 검붉은 과실향이 특징인 14도 레드 와인이다. 스타필드 수원 '스타가든 도서관'과 '꽃내음 정원' 오픈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수원 8층 옥상에 어린이 도서관 '스타가든 도서관'과 '꽃내음 정원'을 오픈했다. 새롭게 공개된 '어린이 도서관'과 '꽃내음 정원'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을 통해 계절감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가족형 휴게 공간'으로 설계했다. 2천500여 권의 장서를 구비한 어린이 도서관 '스타가든 도서관'은 출입문을 아코디언처럼 여닫히는 폴딩도어를 적용하는 등 개방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내부 인테리어는 알록달록한 컬러를 활용했고 둥근 형태의 다양한 모듈 소파와 테이블을 곳곳에 배치했다. 꽃내음 정원은 꽃잎을 형상화한 산책로와 여러 조각의 천으로 만들어진 지붕이 덮인 '쉘터'가 특징이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공간의 가치 향상과 고객 경험 확대를 모토로 스타필드 수원 곳곳을 심도 있게 조성했다”며 “수원의 자랑으로 자리잡은 별마당 도서관뿐 아니라 새롭게 조성한 '스타가든 도서관'과 '꽃내음 정원'까지 고객에게 사랑받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4 11:19김민아

에이텐-살토 시스템즈, 스마트 랙 솔루션 출시

에이텐(대표 첸순청)과 살토 시스템즈와 스마트 랙 솔루션을 공동 출시한다. 에이텐은 살토 시스템즈와 데이터센터 보안 및 운영의 혁신을 목표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IT 인프라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데이터센터와 서버룸의 관리, 보안 강화를 위해 에이텐의 스마트 랙과 살토시스템의 전자 출입 솔루션을 결합할 계획이다. 살토 시스템즈는 스페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무선 키리스(Keyless) 전자 출입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선두 기업이다. 오프라인 및 온라인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하여 강력한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에이텐과 함께 다양한 보안 관리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스마트 랙 솔루션을 시작으로 회의실 예약 관리, 보안 관리 등의 다양한 분야로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호 간의 전문 영역을 적극 반영해 시장이 요구하는 제품 출시 시기는 앞당기고 완성도는 높인다는 계산이다. 이를 통해 시장 경쟁력 또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을 기대했다. 첫 번째 협업 결과물인 스마트 랙 솔루션은 모니터링, 제어기능이 내장된 에이텐 스마트 랙에 살토 시스템즈의 전자 출입 솔루션을 결합해 완성해 한층 더 강력한 보안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 두 모두 제공을 목표로 했다. 살토 시스템즈의 핵심 기술인 SVN 가상 네트워크, 블루넷(BLUEnet) 무선 통신, 저스틴모바일(justIN Mobile) 기반의 전자 출입 통제 솔루션과 에이텐 스마트 랙 솔루션을 더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안 관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도어 개폐, 온도/습도 감지, 화재 감지, 전력 소비 모니터링 등 다양한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랙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로컬 및 원격에서 모두 관리가 가능하며, 문제 발생 시 사용자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알람으로 안내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잠재적인 문제를 예방 조치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한다. 아울러 기존 열쇠 실린더를 즉시 교체할 수 있는 배터리형 실린더로 배선 공사 비용 없이 설치 가능하다. 에이텐 스마트 랙은 내장된 10.1인치 터치 패널을 통해 현장에서 직관적인 UI를 사용해 PDU를 제어할 수 있다. 즉, IT 관리자가 랙 앞에서 직접 제어할 수 있고, 복잡한 제어 과정도 단순화할 수 있다. 살토 시스템즈의 네오(NEO) 하프 실린더가 장착된 스마트 랙은 자동 도어 센서를 통해 인가된 사용자만이 랙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증수단, 실린더, 통신 장비 간 통신은 암호화를 통해 보안 처리한다. 이로 인해 보안성이 향상되고, 원격으로도 랙의 개폐 기록을 조회하고, 출입 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인가되지 않은 접근 시 즉시 알람이 발송되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에이텐은 데이터센터 및 서버룸의 보안 관리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햇다. 스마트 랙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관리자는 랙 도어 개폐를 보안 영역의 출입 인가 개념으로 확장하여, 더욱 강화된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NFC, 저 전력 블루투스(BLE), RFID는 물론 원격으로 랙 개폐를 인가할 수 있어 내부 직원이 유지보수 인력과 일일이 동행하지 않아도 되며, 비밀번호 노출 위험도 줄어든다. 에이텐 코리아 마케팅팀 전성훈 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에이텐은 더욱 다양한 IT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살토 시스템즈와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에이텐과 살토 시스템즈는 회의실 예약 관리, 보안 관리 등 다양한 솔루션 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들 솔루션은 기업의 IT 인프라 관리와 보안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10:08남혁우

파블로항공, 美 UAV 엑스포서 드론쇼 운용 시스템 선봬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국내외 전시회에 잇달아 참가하며 기술력을 선보인다. 파블로항공은 미국 '커머셜 UAV 엑스포'를 비롯해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4'와 국내 '2024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새로 개발한 제품과 서비스를 알린다. 파블로항공은 3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상용 무인항공기 전시회인 '커머셜 UAV 엑스포'에서 드론쇼 운용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하는 '파블로X 스마트 CLS'를 공개한다. 파블로X 스마트 CLS는 다수 공연용 드론을 한 번에 충전·물류·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모든 드론을 개별로 저장, 운송하고 세팅해야 했던 기존의 드론쇼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시스템이다. 드론 운용 비용과 인력 소요를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 CLS에 탑재할 수 있는 새로운 판매용 LED 드론 '파블로X L20'의 모습도 공개할 예정이다. 동일한 기간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서는 태안군 부스에 스마트시티에서 드론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6월 국토부 주관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태안군과 함께 선정돼 드론 기반 항공특화산업을 전개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독일 베를린에서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IFA 2024'도 참가한다. 미국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스페인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꼽히는 IFA 참가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스마트 CLS를 포함한 혁신적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며 "미국 및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03 09:53신영빈

PFCT, AI 학술대회 'KDD'에 국내 금융사 최초로 참여

인공지능(AI) 기술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지난 8월 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데이터마이닝 및 AI 학술대회 KDD(Knowledge Discovery and Data Mining) 2024 컨퍼런스에서 대한민국 금융사 최초로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PFCT AI 기술연구팀은 개인신용대출 시장의 AI 알고리즘을 비교해 논문으로 발표했다. 정교한 신용평가 (CSS) 기술이 AI 알고리즘 검증 효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과 동시에 PFCT의 알고리즘이 효과적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PFCT는 지난해 9월 회사 출범 당시부터 쌓아왔던 금융 기술력을 패키징한 제품 '에어팩(AIRPACK)'을 시장에 선보였다. 현재 국내에서는 SBI저축은행, 롯데카드 등 유수의 금융기관들이 이를 활용해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KB국민은행 및 OK금융그룹과 함께 인도네시아 시장에 적합한 AI신용평가 모델을 개발 중이다.

2024.09.02 14:40손희연

플라이텍스트, 비크람 나기를 수석부사장 겸 전세계 영업 책임자에 선임

두바이, UAE, 2024년 9월 2일 /PRNewswire/ -- 구독 기업들에게 고객 평생 가치(CLTV)를 극대화해주는 AI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분야 선도 업체인 플라이텍스트(Flytxt)는 비크람 나기(Vickram Nagi)를 수석부사장 겸 전 세계 영업 책임자에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Vickram Nagi, Senior Vice President and Head of Global Sales, Flytxt 비크람은 주요 기술 및 디지털 서비스 제공 업체를 위한 기업 영업, 전략 사업 개발, 관리형 서비스와 사업 전환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플라이텍스트 합류 이전 킨드릴 홀딩스(IBM 분사 기업), IBM, 빅캐시 온라인 게이밍, 아이넷 오스테일리아와 프리머스 텔레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경영진으로 일했다. 플라이텍스트는 4개 대륙에 진출해 있으며 여러 분야에 걸쳐 8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비크람은 자신의 새로운 역할을 통해 영업과 매출 성장의 견인을 책임진다. 그의 선임은 플라이텍스트가 시장과 수직 산업 분야에서 동사 AI 기반 고객 경험 솔루션의 전 세계 영업을 확장하려고 하는 성장 궤도의 중요한 단계에서 이루어 진 것이다. 비크람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전략적 제휴와 영업 활동을 통해 수익성 있는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풍부하고 노련한 비즈니스 리더이다. 그는 포춘 500대 기업의 비즈니스 전환을 주도하고 영업과 운영 효율을 세계적인 규모로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플라이텍스트 CEO 비노드 바수데반(Vinod Vasudevan) 박사는 이번 인사에 대해 "비크람 나기를 플라이텍스트 경영진에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복잡한 사업 환경을 헤쳐 나가고 전략적 관계를 구축하며 베스트 프랙티스를 유지하는 비크람의 뛰어난 능력은 우리가 시장 성장을 가속하고 고품질의 고객 상호 작용을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크람 나기는 자신의 열정을 표현하며 "플라이텍스트의 AI 기반 제품과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혁신적일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의 성공을 통해 검증되었다"면서 " 플라이텍스트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영업 활동을 확대하고 신시장을 개척하며 전략적인 주요 거래처와의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을 이끌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라이텍스트 플라이텍스트는 전 세계 최대 기업들이 구독과 사용 기반 비즈니스의 근본적인 과제 중 하나인 고객 평생 가치(CLTV) 극대화 방법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사는 CLTV 극대화를 위한 최고의 CX 플랫폼 공급사일 뿐만 아니라 50여개 국가에 있는 80개 이상의 기업들이 신뢰하는 기술 파트너이다. 플라이텍스트의 수상 경력 있는 독자적인 CLTV AI는 10억 명이 넘는 소비자들과 수조 개의 데이터 포인트에서 나오는 실제적인 정보와 패턴을 이용하여 설계되고 잘 훈련되었다. 동사는 두바이에 본사 사무실을, 인도에 글로벌 개발 센터를 두고 있으며 멕시코, 네덜란드,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체코 공화국, 스페인과 케냐에 진출해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flytxt.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93381/Vickram_Nagi.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096851/Flytxt_Logo.jpg?p=medium600

2024.09.02 11:10글로벌뉴스

  Prev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K-배터리, 한국엔 껍데기만 남을라…"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도심에서 40분"…김동선의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 가보니

"보안은 장식이 아닙니다, 신뢰입니다"

글로벌 AI 혁신 '한 눈에'…코히어·LG CNS 등 총출동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