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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중동발 공급 과잉에…세계 석유화학 매각·폐쇄 도미노

중국·중동 지역 급격한 신·증설 여파로 세계 석유화학 산업에서 폐쇄와 매각이 급증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지역이 구조조정의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 석유화학 산업도 산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 석유화학 업체들이 유럽 공장 매각을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다. 유럽 지역은 특히 에너지비용 상승으로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 미국 화학기업 라이온델바젤은 지난달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내 올레핀·폴리올레핀 공장 4곳 매각을 위한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공장 매각도 검토 중이다. 지난 4월 유럽 자산 합리화 계획을 발표한 다우는 이달 초 독일 뵐렌에 있는 에틸렌 크래커, 독일(보엘렌·슈코파우)과 영국(배리) 내 에틸렌 크래커, 염소 알칼리 및 비닐 자산, 실록산 공장 등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우는 이미 지난 1월 네덜란드에 있는 크래커 가동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석유 공룡 엑손모빌 역시 작년 프랑스 그라방숑 화학단지 내 스팀 크래커 등을 폐쐐하고, 화학 제품 생산 중단 계획을 밝혔다. 영국 석유사 쉘도 지난 4월 싱가포르 내 에너지·화학 단지(정유, 에틸렌 크래커 포함) 매각을 완료하며, 유럽 내 화학 부문 구조조정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P사도 독일 겔젠키르헨 정유소 및 다운스트림 사업 매각을 추진 중이다. 프랑스 토탈에너지스도 벨기에의 노후 스팀 크래커를 2027년까지 폐쇄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에서도 사업재편 움직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국내 10개 NCC 설비 중 중국발 공급과잉 여파로 최소 절반가량 감축 필요성이 대두된다. 최근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의 충남 대산 나프타분해설비(NCC) 통합을 논의하는 등 NCC 설비 보유기업 간 설비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다만, 이해관계 충돌로 최종합의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LG화학도 여수 제2 NCC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10년 넘게 운영한 수처리사업부를 사모펀드에 1조4천억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2025.07.23 17:07류은주

조이시티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 IP 파워 통해 이용자 저변 확대"

"고착화 되고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확실한 차별성으로 새로운 시장을 열고 싶습니다.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를 통해 SLG 경쟁 구도에서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겠습니다." 나일영 테이크파이브스튜디오스 대표는 조이시티 신작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에 대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조이시티가 가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장르 역량을 '디즈니' IP(지식재산권)과 결합해 이용자들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의도다. 테이크파이브스튜디오스는 그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SLG)를 꾸준히 개발해온 엔드림-조이시티 그룹의 베테랑 개발사로 이번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의 개발을 맡았다. 지난 18일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의 한국 출시를 앞두고, 개발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게임의 개발 배경과 핵심 콘텐츠, 향후 방향성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인터뷰에는 나일영 대표와 이관용 조이시티 전략사업본부 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 협업은 디즈니 IP 작품인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의 성공적인 서비스에서부터 비롯됐다. 이 팀장은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의 서비스를 통해 약 8년간 디즈니와 관계를 이어왔고, 출시 때부터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에 새로운 협업 프로젝트인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도 자연스럽게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단일 '디즈니' IP가 아닌 '알라딘', '토이스토리', '인크레더블' 등 다수 IP로 개발됐다. 이에 대해 나 대표는 "디즈니와는 서비스 기간 동안 오랜 신뢰관계가 쌓였다"며 "디즈니는 라이트한 게임 위주였지만 미드코어 이상 이용자도 공략하고 싶어했고, 저희가 SLG에서 경쟁력을 보여왔기에 멀티 IP를 통한 SLG 개발을 제안해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가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시 초기에는 알라딘과 캐리비안의 해적, 토이스토리2로 시작해 추후 6종의 디즈니 IP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향후 영화,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추가되는 신규 디즈니 IP도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게임은 탐험과 타워 디펜스 등이 포함된 MMO SLG 장르로 개발되고 있다. 개발진은 SLG 장르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주류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에서 '디즈니' IP를 통해 이용자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나 대표는 "조이시티는 SLG 장르에서 확실히 국내 탑티어이자, 글로벌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이라고 자부한다"며 "현재 SLG 장르는 얼마나 많은 이용자를 모으는지가 중요한 시장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SLG 경쟁 구도에서 더 많은 이용자 저변을 확보하기 위해 디즈니 IP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멀티 IP 구조를 채택한 만큼 새로운 세계관도 구성했다. 나 대표는 "여러 IP가 어우러지는 독립 세계관 '노이'를 구축했다"며 "여러 디즈니 세계와는 별도로 위기가 닥친 '노이' 세계가 존재하고, 이를 여러 디즈니 영웅과 오리지널 '노이' 세계관 캐릭터들이 헤쳐나간다는 단순하지만 견고한 세계관을 완성했다"고 자신했다.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의 세계관은 영웅 캐릭터인 '기사'의 성장을 통해 '노이' 세계의 위기를 극복하는 형태로 구현됐다. '기사'는 디즈니 캐릭터인 '디즈니 기사'와 노이 세계관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루민 기사'로 나뉘며, 이들을 조합, 성장 시키는 것이 주된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세계관 구축은 철저한 디즈니와의 협업 아래 진행돼 더욱 탄탄하게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나 대표는 "통상적인 IP 홀더들이 개발사와 커뮤니케이션이 빈번하지 않은 반면, 디즈니는 항상 모든 단계에서 함께 협업해왔다"며 "시작부터 최근까지도 그러했고, 앞으로도 그 협업은 견고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디즈니와의 유대감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 출시에 앞서 싱가폴,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진행한 소프트론칭에서 많은 피드백도 수렴했다. 나 대표는 "소프트론칭에서는 우리 게임을 모르는 이용자에게도 게임을 소개, 이해시키고 진입한 이용자들이 코어 장르인 SLG까지 잘 연결 시켜서 오랜 기간 즐기게 만드는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며 "여기에는 디즈니 IP와 머지(merge) 기반의 디펜스 장르 도입이 큰 역할을 했다"고 소회했다. '디즈니'의 브랜드 파워와 다양한 콘텐츠로 초반 유입을 강화하고 디펜스에서 SLG로 자연스럽게 전환하도록 설계해 이용자 잔존율을 늘렸다는 것이다. 여기에 '기사' 캐릭터들의 수집과 성장까지 더해 단계별로 확장하는 성장 구조를 다양화했다. 나 대표는 "디펜스로 초중반의 위기를 극복하다보면 마을의 위기가 일단락되고, 주변의 위기를 둘러보게 되는데 그때부터 SLG 장르로 연결된다"며 "필드 탐험, 점령, 확장 등 4x 게임의 기본 성격에 SLG 안에서 연결된다. 중후반으로 흘러가면서 '길드'를 통해 다른 이용자와 힘을 합치고, '점령전'을 통해 경쟁도 이어가는 구조다"라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기본적으로 영토를 가지고 있으며 주변의 오염지역을 '정화'하는 식으로 영토를 확장시켜나갈 수 있다. 주요한 건물이나 거점을 점령하면 주변도 정화가 되는 식이다. 나 대표는 "희소성 있는 자원을 목표로 영토를 넓혀가다보면 자연스럽게 경쟁이 유발된다"며 "그럼에도 PvE와 PvP의 밸런스를 확실하게 유지해 신규 이용자의 유입도 고려했다"고 자신했다. 이어 "신규 이용자가 너무 많은 캐릭터, 높은 PvP 장벽 때문에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이 가능한 동등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의 수집은 다양한 콘텐츠와 뽑기, 패키지 등으로 제공되며 무과금 이용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이에 더해 젊은 이용자층과 여성 이용자층에 소구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 중이다. 나 대표는 "SLG 저변이 확대됐다지만 젋은층과 여성층을 끌어들이기는 아직 부족한게 사실"이라며 "이 부분을 디즈니 IP가 채워주길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여러 SLG 장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현지화에도 힘썼다. 이 팀장은 "영어·한국어·일본어·중국어·스페인어 등 다국어 현지화를 준비 중"이라며 "글로벌 원빌드 방식으로, 각 지역 서버는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돼 선출시된 지역을 따라가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는 오는 24일 한국 시장에 출시된다. 개발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 대표는 "고착화되는 시장에서 확실한 차별성으로 새로운 시장을 열고 싶다"며 "한국 출시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최대한 빠르게 반영하며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자신했다.

2025.07.22 12:02정진성

"프랑스에서 직접 주문해 볼까?"…듀오링고, 여름 휴가철 필수 앱 부상

듀오링고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단기 몰입형 학습자를 위한 휴가철 필수 앱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듀오링고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여름 방학과 휴가 시즌을 맞아 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행지 언어를 미리 배우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듀오링고의 2024년 3분기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1억1천310만 명, 일간 사용자는 3천72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3% 높다. 한국 사용자들이 많이 배우는 언어는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중국어, 스페인어 순으로 주요 해외 여행지와 일치했다. 일본에서는 영어 다음으로 한국어가 인기 학습 언어 2위를 4년 연속 유지하며, 한류 콘텐츠와 맞물린 학습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듀오링고는 하루 510분의 짧은 루틴을 반복하는 것이 실용 회화 학습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실제 46주간 학습한 초급자의 90% 이상이 말하기와 쓰기 테스트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였고, 북미 교사 96%가 학생에게 이 앱을 추천한다고 응답했다. 최근 듀오링고는 콘텐츠 수를 2배 이상 늘리며 148개 신규 언어 코스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한국어 사용자도 8개 외국어를 직접 학습할 수 있으며, 전 세계 28개 언어 사용자들이 자국어로 한국어를 포함한 인기 언어를 학습할 수 있게 됐다. 듀오링고는 "여름철은 가족 단위 활동이 많은 시기로, 온 가족이 함께 쓰는 외국어 앱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며 "우리는 초급자 친화적인 콘텐츠 구성과 캐릭터 중심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패밀리 요금제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2025.07.22 10:08김미정

"단점이 없는 TV"...LG 올레드 TV, 14개국 소비자매체 평가서 1위

LG전자 올레드 TV가 전 세계 14개국 대표 소비자매체의 TV 성능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확고한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 올레드 TV는 프리미엄 TV 주요 시장인 북미에서 최고의 프리미엄 TV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최근 평가에 따르면 LG 올레드 TV는 70형 이상, 65형, 55~60형 등 OLED TV가 출시되고 있는 모든 부문의 화면 크기별 TV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77형 LG 올레드 에보 제품의 경우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TV 중 하나”라며 색 정확도, 깊은 블랙 표현, 무제한 시야각 등을 장점으로 꼽으며 “단점은 없다”고 평가했다. OLED TV 최대 시장인 유럽 주요 소비자매체도 LG 올레드 TV를 최고의 제품으로 꼽고 있다. 영국 소비자매체 위치는 65형 LG 올레드 에보에 최고점을 주며 “매 순간 우리를 사로잡는 놀라운 TV”로 “TV 업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OLED 패널을 탑재해 뛰어난 화질이 핵심”이라고 평했다. 이탈리아 소비자매체 알트로컨슈모는 65형 LG 올레드 에보에 대해 “최고 수준의 화질과 음질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전체적으로 정교하고 완벽한 제품”이라고 호평하며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북미와 유럽 외에도 호주의 소비자매체 초이스는 65형 LG 올레드 에보의 우수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밸런스가 뛰어난 화질, 디테일한 사운드를 장점으로 꼽으며 최고점을 줬다. 각 국가별 소비자매체는 제조사에게 제품을 지원받지 않고 시장에서 유통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 독립적이고 공정한 평가방식으로 테스트하기 때문에 현지 고객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LG 올레드 에보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벨기에, 포르투갈, 체코, 덴마크, 핀란드의 소비자매체에서 최고 점수를 받고 있다. '퍼펙트 블랙·컬러', '컬러볼륨 100%' 등 화질 우수성 입증 글로벌 인증 LG전자는 2013년 세계 최초로 OLED TV를 출시한 이후 12년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매년 끊임없는 기술 진화를 통해 가장 앞선 OLED TV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UL Solutions)으로부터 검은색 및 다른 색상을 원래 의도대로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퍼펙트 블랙', '퍼펙트 컬러' 인증을 모두 받은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 측정하는 '컬러볼륨 100%' 인증도 받았다. 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에서 업계 최초로 가장 높은 '퍼펙트' 등급을 획득했다. 실제 고객이 TV를 시청하는 밝은 실내에서도 일관된 고화질을 제공하는지를 평가해 OLED TV 중에서도 차원이 다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초고속 응답성을 요구하는 게이머들에게도 최적의 게임경험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을 모두 지원하며, 인터텍으로부터 게이밍 성능 인증을 받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0.1ms 이하의 반응속도로 빠른 장면도 끊김 없이 표현해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정재철 LG전자 MS연구소장(전무)은 “세계 각국의 엄격한 소비자매체 평가 결과는 LG 올레드 TV가 최고의 OLED TV라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떠한 시청환경과 콘텐츠라도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는 앞선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2 10:07전화평

NIA, 세계 첫 'AI-RAN' 상용화 도전…글로벌 협의체 합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인공지능(AI) 3대 강국 실현에 힘을 싣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앞선 AI 무선 인프라 구축 활동에 나선다. NIA는 'AI-RAN 얼라이언스' 멤버로 참여해 AI 무선 인프라 구축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AI-RAN은 AI와 무선통신기술(RAN)을 융합해 휴머노이드 로봇·드론·자율주행차 등 피지컬 AI를 실현하기 위한 차세대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AI-RAN 얼라이언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24'에서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MS)·소프트뱅크·에릭슨·삼성전자 등 전 세계 AI와 통신을 주도하는 기업·대학·연구소가 구성한 글로벌 협의체이다. NIA는 이번 얼라이언스 참여를 통해 글로벌 리더들과의 협력해 AI 기술을 무선통신에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공공·재난·국방 등 혁신적 AI 서비스를 발굴해 국가 현안 해결과 통신망 자원 효율화를 위한 국책 과제를 기획할 예정이다. 특히 그간 축적한 네트워크와 AI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대학·연구소·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무선 인프라 구축을 주도해 나간다는 목표다. NIA는 AI-RAN을 현재 진행 중인 오픈랜, AI 기반 5G 어드밴스드 테스트베드, 차세대 네트워크 선도망 등과 연계하여 발전시킬 계획이다. AI-RAN 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국내 통신 3사는 AI-RAN을 통해 네트워크 자동화를 넘어 네트워크가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초지능형 네트워크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망 운영비 절감과 혁신적 AI 서비스를 통한 새로운 수익원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황종성 NIA 원장은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에서 인정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망 보유국"이라며 "AI-RAN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할 경우 그간 뒤처졌던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에서 새로운 우위를 점하게 될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1 14:47한정호

콘진원, '한류산업진흥법' 기반해 IP 연계 지원 사업 본격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한류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올해 한류 지식재산(IP)의 산업 연계와 해외 확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콘텐츠 IP를 식음료, 패션, 관광 등 연관산업과 연결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콘진원은 올해 ▲한류IP 활용 상품 기획·개발 지원(자율형, 매칭형) ▲한류IP 활용 상품 B2B 유통 지원 ▲해외 진출 지원 ▲K-콘텐츠 연계 연관산업 비즈매칭 기반조성 등 4개 분야 지원을 본격화한다. 중소 콘텐츠 기업의 한류IP가 식음료, 패션, 뷰티, 관광 등과 연계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미팅부터 시제품 제작, 기획·개발,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 간 경계를 넘어 융합형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K-콘텐츠×연관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는 콘텐츠 기업과 연관산업 종사자 간 협업 기회를 발굴하는 교류 행사다. 지난 달 13일 명동에서 열린 1차 행사에는 약 140개사가 참가해 300건 이상의 1:1 미팅이 이뤄졌고, 이어 17일 코엑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 연계 2차 행사에서도 실질적 사업 연계와 새로운 협업 모델 발굴 가능성을 확인했다. 콘진원은 올해 총 3회의 네트워킹 데이를 순차 개최해 정기적 교류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연계도 본격화한다. 하반기 K-박람회(캐나다,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뉴욕 코믹콘, 태국 등 글로벌 박람회와 현지 마케팅을 통해 한류IP의 해외 진출을 지원, 글로벌 팬덤 확장과 콘텐츠 기업 실질 성과 창출을 추진한다. 이현주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 본부장은 "한류 콘텐츠 지식재산은 이제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글로벌 산업 생태계의 구조를 재편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콘진원은 한류 지식재산을 중심으로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하고 글로벌 협업 기반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K-콘텐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한국이 콘텐츠산업 글로벌 협업의 중심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07.21 10:24정진성

크래프톤, '라이벌즈 호버 리그' 체험판 공개 예고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스페인의 게임 개발사 EF 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라이벌즈 호버 리그(Rivals Hover League)'의 체험판 공개 일정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라이벌즈 호버 리그는 태양계 곳곳의 경기장을 누비며 고속 이동이 가능한 호버 차량을 조종해 역동적인 차량 전투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차량의 기본적인 조작 방식은 간단하지만, 호버링 시스템 및 부스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량의 급격한 방향 전환과 빠른 회피 기동 등 숙련도에 따라 보다 깊이 있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체험판에서는 라이벌즈 호버 리그의 핵심 콘텐츠들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두 팀간 경쟁을 통해 최후의 승리 팀을 가리는 '라이벌즈 모드' ▲상대 팀의 코어를 탈취하기 위해 경쟁하는 '코어 배틀' ▲상대를 처치해 팀 점수를 쌓고 승리를 노리는 '팀 데스매치' 등 세 가지의 멀티플레이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격형부터 지원형까지 등 다양한 전투 스타일에 맞춰 설계된 7종의 호버 차량이 등장하며, 각 차량은 고유한 능력과 궁극기를 보유하고 있어 개성 있는 조합과 전술 구사가 가능하다. 매치 완료 및 데일리 미션을 통해 레벨을 올리고, 신규 차량과 꾸미기 아이템을 해제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라이벌즈 호버 리그의 첫 체험판은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28일 월요일 오후 3시 59분까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크래프톤과 EF 게임즈는 이번 체험판 제공을 포함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다.

2025.07.21 10:02이도원

조주완 CEO, 라디오 DJ 변신…LG전자 브랜드 캠페인

LG전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한 '지금,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LG전자 브랜드를 만듭니다(Life's Good ON AIR)'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낙관적인 태도로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자는 '라이프스굿(Life's Good)' 브랜드 약속을 임직원의 일상과 업무 속에 녹여내고,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타협 없는 고객경험 ▲인간중심의 혁신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를 실천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라디오 DJ 콘셉트를 적용해 구성원들이 직접 겪은 사례를 음악과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지난달 23일에는 조주완 CEO가 라디오 DJ로 참여해 구성원과 직접 소통했다. 조 CEO는 '인간중심의 혁신' 가치를 보여준 대표 사례로 '워시타워' 기획 배경을 소개했다. 과거에는 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분리 설치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키가 작은 고객에게는 건조기 조작부가 손에 닿지 않아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를 관찰한 직원이 두 제품을 일체형으로 설계하고 조작부를 중앙에 배치한 '워시타워'를 제안해 고객의 불편을 해결했다. 조주완 CEO는 "고객의 불편에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실천이야말로 'Life's Good' 브랜드 약속의 출발점"이라며 "구성원의 작은 관찰이 고객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시작으로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약 한 달간 순차적으로 진행됐고 1만5천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사업본부장, 해외영업본부장, CHO, CTO 등 주요 경영진도 현장을 찾아 구성원들과 브랜드 메시지를 공유했다. LG전자는 2023년부터 브랜드 내재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23년에는 '브랜드 리인벤트' 캠페인을 통해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정립하고 'Life's Good'의 의미와 브랜드 가치를 사내에 공유했다. 작년에는 '당신의 하루를 미소로 채우다(Optimism your day)' 캠페인을 통해 긍정의 메시지를 전파하며 브랜드 가치를 확산시켰다. 한편 LG전자는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도 브랜드 철학을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음악이라는 보편적 언어를 통해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글로벌 캠페인 '미소를 전하는 음악 스테이션(Radio Optimism)'을 통해 낙관주의를 확산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이 메시지를 입력하고 음악 장르를 선택하면 AI가 이에 어울리는 노래와 앨범 아트를 자동으로 제작해 준다. 완성된 콘텐츠는 가족과 친구는 물론 전 세계 사용자와도 공유할 수 있다. 18일부터는 영어와 스페인어 외에도 한국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등이 추가돼 더 많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2025.07.20 14:00신영빈

G자 모양으로 접히는 3단 폴더블폰 나왔다

폴더블 스마트폰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테크노가 G자 모양으로 화면을 접는 트리폴드폰 '팬텀 얼티밋 G폴드'의 티저를 공개했다고 기즈모도, BGR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은 화웨이 메이트XT다. 메이트XT의 경우 화면을 'Z'자 모양으로 지그재그 형태로 접어 폴더블 디스플레이 한쪽이 외부에 노출되는 형태다. 하지만, 테크노의 제품은 'G'자 모양으로 기기를 감싸는 형태로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3분의 1이 외부에 노출되는 화웨이 제품보다 내구성이 더 강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외부에 별도 디스플레이를 하나 더 달았다. 삼성전자가 올해 말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트리폴드폰도 이와 같은 디자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제품 디자인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된 콘셉트폰이다. 테크노는 팬텀 얼티밋 G폴드를 공개하며 “듀얼 스크린, 안쪽으로 접히는 3중 접이식 휴대폰”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화웨이 메이트 XT보다 약간 작은 9.9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외부 디스플레이를하나 추가했다. 기기를 접었을 때 두께는 11.49mm, 완전히 펼쳤을 때 두께는 3.49mm로 아너 매직 V5와 갤럭시Z폴드 7보다 얇지만, 기기의 가장 얇은 지점에서 두께가 측정된 것으로 보인다. 아래 이미지는 두 개의 힌지로 나뉜 기기 세 영역의 두께 차이를 보여준다. G폴드는 메이트XT처럼 힌지 두 개를 갖췄으나 힌지 하나는 크고 하나는 작아 양쪽 측면 패널을 안쪽으로 접을 수 있다. 내구성 향상을 위해 테크노는 "힌지에는 2,000Mpa(메가파스칼)의 초고강도 강철을, 뒷면 커버에는 초강력 티탄 파이버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테크노는 G 폴드는 5천mAh 배터리에 고성능 칩,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체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를 미루어 보아 팬텀 얼티밋 G폴드의 가격도 저렴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말 출시되는 삼성 G폴드의 가격이 약 3천 달러(약 417만원)라는 소문이 나온 상태로 화웨이 메이트 XT의 가격과 거의 비슷하다. 테크노는 이 제품을 아직 출시할 계획은 없으며,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그 때쯤이면 삼성전자가 일부 시장에서 삼성 G폴드를 판매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07.19 07:53이정현

위브, 11개국서 라만분광기 딜러십 계약 체결

차세대 광분석 기술 기업 위브(대표 주성빈)가 자사 라만분광기로 글로벌 11개국에서 딜러십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중 8개국은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이다. 호리바, 레니쇼, 브루커 등 글로벌 선두 기업이 포진한 '라만분광기의 본고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또 독일·폴란드·인도 등 5개국에서는 독점 딜러십 계약을 맺었으며, 중국·대만 등 아시아 신흥국에도 진출했다. 위브는 전 제품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며, 고가 수입 장비에 필적하는 분석 성능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제공한다. 서울대,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외 연구기관 70여 곳이 도입했으며, 제품을 활용해 발표한 연구 논문은 300편이 넘는다. 대표 제품은 다파장 레이저 선택 기능을 갖춘 플래그십 라만 현미경 시스템 '만타레이'와 휴대용 라만 분광 시스템 '스팅레이'다. 주성빈 위브 대표는 "2월 CE 인증 획득 이후 유럽 현지 유통 계약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유통망 확장에 집중해, 유럽 브랜드가 주도해온 라만 시장에서 국산 기술의 저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라만분광기는 물질의 화학·물리·구조적 특징을 측정하는 장비다. 시료에 레이저를 조사하고 산란하는 빛 스펙트럼(라만산란)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물질을 비파괴적인 방식으로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특징으로 신소재, 에너지, 바이오 등 각 연구 분야에서 필수 장비로 활용한다. 최근 기술 발전으로 가격 접근성이 높아지며 산업 분야에서도 불량 검사, 공정 개선 등 생산성 강화를 위한 계측 장비로써 활용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25.07.16 14:58백봉삼

[ZD SW 투데이] 이스트소프트 라운즈, 전국 안경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지원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스트소프트 라운즈, 전국 안경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지원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인 라운즈가 전국 42개 가맹 안경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오는 8월까지 '안경렌즈 1+1'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소비쿠폰은 안경테, 렌즈, 선글라스 등 전 제품에 사용 가능하다. 프로모션 기간 중 단초점 렌즈 구매 시 동일 제품을 1세트 추가 증정하며 가족이나 지인에게 양도할 수 있다. 라운즈는 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속형 혜택을 연계해 안경 교체를 미뤄온 고객의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창립 26주년 맞아 장기근속자 포상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창립 26주년을 맞아 장기근속자 9명을 선정하고 근속 연수에 따라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오랜 기간 회사와 함께해온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콘텐츠 관리 시스템, 에너지 ICT,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기업간 거래(B2B) IT 솔루션을 제공하며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플릿튠, 다이소 계열 아성솔루션에 AI 물류입고 시스템 납품 플릿튠이 다이소 계열사 아성솔루션에 AI 기반 운송 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물류입고 대행 운송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로써 아성솔루션은 수작업 중심 배차 방식에서 벗어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첨단 물류 환경을 갖추게 됐다. AI 기반 배차 로직과 최적 경로 기능이 적용돼 운행 거리와 시간을 줄이고 전용 앱과 대시보드를 통해 입고부터 배송까지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플릿튠은 이번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물류 자동화 기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누비랩-한국급식학회, AI 기반 급식 혁신 위한 MOU 체결 누비랩이 한국급식학회와 함께 AI 기반 급식 생태계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공동 연구개발, 스마트 급식 모델 개발, 데이터 기반 정책 제언 등 6개 분야에서 협력하며 급식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누비랩은 학교 급식 솔루션 '탄탄스쿨'과 인센티브 시스템 '싹싹머니'를 통해 잔반 감축과 영양 균형을 실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민간 급식 산업 전반으로 AI 급식 기술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다우기술, 인사관리 솔루션 '다우오피스HR' 출시 다우기술이 근태, 휴가, 인사 관리 기능을 통합한 인사관리 솔루션 '다우오피스HR'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법과 제도를 자동 반영하며 모바일 출퇴근, 유연근무제, 연차 자동 생성, 급여관리 등 핵심 기능을 기본 제공한다. 신규 고객에게는 기능과 인원 제한 없이 1년간 무료로 제공되며 연말까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는 23일에는 '52시간제' 대응 웨비나도 개최된다. ◆서울AI재단, 'SCEWC 2025 서울관' 참여기업 모집 서울AI재단이 오는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 'SCEWC 2025'에 참가할 서울 소재 AI·스마트시티 솔루션 보유 기업을 약 15개사를 이달 중 모집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 서울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스마트시티 어워드 수상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약 276㎡ 규모의 전시관을 구성해 정책, 기업, 포럼 전시를 병행하며 서울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2025.07.15 17:26조이환

"남극 해빙 녹는 이유, 바닷물 염도 급증 때문"…왜?

최근 남극해의 염도가 급격히 올라가며 해빙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우주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영국 사우샘프턴대학 알레산드로 실바노 교수 연구진은 2015년 이후 남극 해수의 염도가 갑자기 상승한 것을 발견했다. 실바노 교수 연구팀은 인공위성과 해수 측정 자료를 통해 남극 해수의 염도와 해빙 변화를 분석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최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렸다. 남극 해빙은 2015년 이래로 감소해 왔으며, 2023년 겨울철 남극 해빙 면적은 예상 평균보다 약 160만㎢ 더 줄어든 1천710만㎢을 기록했다. 사라진 면적은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을 합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런 감소는 최근 수십 년 간 지구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가장 큰 환경 변화며, 세계 기후에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들은 2011~2023년까지의 유럽우주국(ESA) 위성 관측치를 검토한 결과, 해빙이 감소하고 해빙 표면에 거대한 구멍(남극 웨델해의 모드 라이즈 폴리냐 등)이 다시 생기는 현상이 이 지역 바닷물의 염분의 급격한 증가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영국 사우샘프턴대 알레산드로 실바노 교수팀은 "저희는 놀랐다. 일반적으로 얼음이 녹는 것을 바닷물 담수화와 연관 짓기 때문에 직관과는 어긋나는 결과"라며, "이는 남극해의 더욱 심오한 구조적 변화를 시사한다. 해빙 뿐 아니라 그 아래 바닷물까지 말이다"고 연구 주저자인 사우샘프턴 대학교 선임 과학자 알레산드로 실바노는 밝혔다. 기존 통념에 따르면 기온이 상승하면 남극 빙붕에서 흘러내리는 얼음이 녹아 해수면의 담수 함량이 증가해야 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어떤 과정이 이 지역의 해수의 염도를 높이고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실바노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라며, "한 가지 가능성은 심해에 저장된 소금이 표면으로 올라왔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해양 순환이나 대기 강제력의 변화에 의해 촉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이러한 구조적 변화가 어떻게 그리고 왜 시작되었는지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전문가들도 해당 논문 결과에 동의하며, 기후 모델과 실제 데이터 사이의 불일치를 설명할 수 있는 퍼즐 조각이 빠졌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런 염도 변화가 기후 변화로 인한 우리의 예상과 상반된다는 사실은 우리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과정들이 작용하고 있으며, 이 과정들이 우리의 기후 모델에 포함되거나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호주 모나쉬 대학 남극 기후 연구원 아리안 퓨리히는 밝혔다. 실바노와 그의 동료들은 2015년 염도 급증을 촉발한 요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것이 전환점으로 간주될 수 있는지, 그리고 이 과정이 해빙이나 해양 순환, 탄소 순환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세계 기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알레산드로 실바노는 "이런 변화가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시점은 불확실하지만,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수십 년 안에 더욱 두드러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해빙 감소는 남극해에 저장된 탄소의 방출을 가능하게 하여 과거 온난기에 그랬듯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 과정은 아직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으며, 긴급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5.07.15 13:10이정현

브로드컴, 스페인 마이크로칩 공장 투자 전격 철회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Broadcom)이 스페인 정부와 추진하던 마이크로칩 제조 공장 투자 계획을 철회했다. 로이터통신은 스페인통신사 유로파프레스를 인용해 브로드컴이 스페인 내 반도체 후공정(백엔드) 생산 시설 설립 계획을 전면 중단했다고 현지시간 14일 보도했다. 이번 투자 철회는 브로드컴과 스페인 정부 간 협의가 최종 결렬되면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양측은 구체적인 철회 배경이나 협상 실패의 원인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브로드컴의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연합(EU)의 '반도체 전략' 기조에 발맞춰, 스페인 내에 대규모 반도체 후공정 시설을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스페인 정부는 이를 위해 EU 팬데믹 회복기금 중 일부인 총 120억유로(약 19조4천억원) 규모의 '펄테크(Perte Chip)' 예산을 배정하고, 브로드컴에 최대 10억 달러 상당의 지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드컴은 2023년 중반 해당 계획을 처음으로 공개했으나, 투자 규모와 조건 등에 대한 협상이 장기간 지연돼왔다. 이번 보도는 결국 협상이 결렬됐으며, 프로젝트가 사실상 백지화됐다는 점을 처음으로 공식화한 셈이다. 이번 브로드컴 철회가 EU 전체 반도체 전략에 미칠 장기적 영향은 아직 불투명하지만, 유럽 내 공급망 안정성과 기술 주권 확보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7.15 09:43전화평

사람 피부로 만든 폰 케이스?…"깜짝 놀랐네"

사람의 피부를 모방해서 만든 스마트폰 케이스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퓨처리즘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 스마트폰 케이스는 영국 피부재단과 영국 통신회사 O2가 협력해 만든 제품으로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 손상을 경고해 주는 용도로 개발됐다. O2는 크리에이티브 기술자 '마크 테시에(Marc Teyssier)'와 함께 여름 휴가 중 휴대전화 관리만큼 피부 관리에도 신경 쓸 것을 상기 시킬 용도로 '스킨 케이스'라는 제품을 개발했다. 지난 6월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기록적인 더위가 기록됐고 현재도 전 세계는 기록적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이 제품은 사용자들의 자외선 차단에 대한 인식과 실제 행동에 상당한 괴리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영국인의 절반 이상(약 56%)은 햇빛이 가장 강한 시간대(오전 11시~오후 3시)에 휴대전화를 세 번 이상 확인하지만, 이와 동일한 빈도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사람은 5명 중 1명(20%)에 불과했다. 거의 10명 중 1명인 약 9%은 자외선이 가장 강한 이 시간대에 자외선 차단제를 전혀 바르지 않았다. 이 케이스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실리콘에 자외선 반응성 소재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주름과 피부결까지 세밀하게 표현돼 실제 피부처럼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총 3개의 피부 톤으로 스킨케이스를 만들었고, 햇빛에 노출되면 색이 변해 자외선 노출 정도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 제품 개발에 참여한 마크 테시에는 과거 사람 피부를 사용한 스마트폰 케이스나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로봇 손가락 등을 개발해 공개하며 주목을 끌기도 했다. 그는 2019년 손가락으로 꼬집거나 간지럽히는 등 손짓에 반응하는 말랑말랑한 인조 가죽 주름이 특징인 스마트폰 케이스와 스마트폰에 설치할 수 있는 로봇 손가락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5.07.14 15:33이정현

해외로 가는 LG 스탠바이미 2, 이동식 스크린 시장 리더십 확장

LG전자가 이동식 스크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 스탠바이미(StanbyME) 2'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으며 국내의 판매 호조를 해외로 이어간다. LG전자는 이번 주 홍콩,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7월 미국, 캐나다, 베트남, 싱가포르 등과 8월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에 LG 스탠바이미 2를 순차 출시하며 이동식 스크린 시장 리더십을 북미, 아시아, 유럽을 아우르는 전 세계 주요 국가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 2는 지난 2월 한국 시장에 먼저 출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직후 진행된 첫 라이브 방송에서 1천대 이상 준비한 초도 물량이 38분만에 조기 완판된 바 있다. 최근까지 스탠바이미 2의 출시 5개월간 판매량은 전작 대비 약 4배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이번 해외 출시로 국내 판매 호조 기세를 해외 전략 시장에서 이어갈 계획이다. LG 스탠바이미 2가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로는 그 동안 이동식 스크린 시장을 이끌어 오며 경청해 온 고객의 의견을 제품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꼽힌다. LG전자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이동식 스크린 시장을 개척한 전작의 장점은 더욱 강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바는 추가로 보완해 신제품을 선보였다. 스탠바이미 2는 나사를 푸는 등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해 테이블에 두거나 액자처럼 거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전작의 뛰어난 이동성과 사용 편의성이 한층 더 강화됐다. 더 좋은 화질과 긴 사용 시간에 대한 고객의 의견도 반영했다. 27형 QHD(2,560x1,440) 고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고용량 배터리로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TV 플랫폼, 웹OS 탑재...외신 호평 LG전자의 차별화된 스마트TV 플랫폼인 웹(web)OS도 탑재했다. OTT 및 클라우드 게임을 쾌적하게 즐기는 것은 물론 화면을 세로로 돌려 웹툰, 숏폼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웹OS는 美 소비자기술협회(CTA)의 '사이버보안 부분 2025 CES 혁신상'과 영국 IT전문매체 AV포럼(AVForums)의 '베스트 스마트 시스템' 등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인정받았다. 스탠바이미 2는 영상∙음향기술 전문브랜드 돌비(Dolby)의 영상기술 돌비 비전과 입체 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준다. 디자인 우수성도 인정받아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했다. LG 스탠바이미 2는 올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최초로 공개되면서 여러 해외 주요 매체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국내에 먼저 출시돼 큰 성공을 거두면서, 글로벌 출시를 기다려온 해외 고객들의 기대와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지디넷(ZDNet)은 “가장 눈에 띄는 TV는 LG 스탠바이미 2”라며 “기발함, 혁신, 성능의 적절한 균형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 USA투데이(USA Today)는 스탠바이미 2를 '필수(Must-have) 스마트 TV'로 꼽으며 “지금 당장 여행 가방에 넣어 집으로 몰래 가져가고 싶은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이충환 LG전자 TV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완전히 새로워진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2를 앞세워 글로벌 이동식 스크린 시장에서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4 10:24전화평

클럽월드컵 14일 결승 '첼시 vs PSG', 쿠팡플레이 생중계

쿠팡플레이가 오는 14일 새벽 4시 전 세계 최강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 첼시와 PSG 경기를 생중계한다. 프리미어리그와 리그 1을 대표하는 두 빅클럽의 맞대결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끌고 있다. 첼시는 준결승에서 브라질의 플루미넨시를 꺾으며 2021년 이후 다시 한번 정상 탈환에 도전하고, PSG는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쿠팡플레이 생중계에는 양동석 캐스터와 장지현 해설위원이 참여한다. 장지현 해설위원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 아래 PSG는 현재 조직력, 전술, 젊은 공격진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며, 객관적인 전력에서 첼시보다 우위에 있다”라며, “하지만 첼시도 과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더 강한 팀들을 꺾고 우승한 경험이 두번이나 있고, 패스를 줄인 간결한 빌드업과 빠른 전환 공격 등 전술적 유연성을 잘 살린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12 14:55박수형

데크라, 창립 100주년…변화하는 시대 속 '안전'에 집중

데크라 , 창립 100 주년 기념 슈투트가르트, 독일 2025년 7월 12일 /PRNewswire/ -- 데크라(DEKRA)가 6월 30일 창립 100주년을 맞아 미래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했다. 1925년 차량 검사 서비스 회사로 출발한 데크라는 이제 안전, 지속 가능성, 디지털 신뢰 구축 분야의 글로벌 전문 기관으로 성장했다. 창립 100주년을 맞은 데크라는 '안전한 미래를 지킨다(Securing the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시대가 직면한 주요 도전 과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데크라는 1925년 6월 30일 베를린에서 '독일 자동차 검사 협회(Deutscher Kraftfahrzeug-Überwachungs-Verein)'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당시는 자동차가 세계를 변화시키기 시작하던 시기였다. 데크라는 자발적인 기술 검사를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의 시대에 안전을 확보하는 걸 사명으로 삼았다. 100년이 지난 지금, 이 초기 사명은 60여 개국에서 4만 8000명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 기관으로 성장하는 밑바탕이 되었다. 데크라의 모든 구성원은 변화하는 세상에서 안전과 신뢰를 실현하겠다는 하나의 분명한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 1925년 차량 검사로 시작한 회사의 서비스는 이제 모빌리티, 산업, 환경, 디지털 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로 성장했다. 데크라는 실물 제품•디지털 제품, 프로세스, 시스템을 테스트한다. 스탠 주르키에비치(Stan Zurkiewicz) 데크라 CEO는 "안전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상과 함께 진화한다"면서 "전문성과 책임감, 미래 지향적 시각으로 모빌리티, 디지털화, 인공지능, 지속 가능성 등 변화하는 핵심 분야를 선도하는 게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독일을 선도하고, 세계로 확장하다 데크라의 역사는 끊임없는 발전의 역사다. 1951년 독일에서 정기 차량 검사가 의무화될 때 데크라는 제도 시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교육과 연구 활동에 집중하며 데크라 아카데미(DEKRA Akademie)(1974년), 연구개발 부서(1968년), 사고조사 부서(1978년)를 설립했다. 특히 사고조사 부서는 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교훈을 얻는 것을 목표로 했다. 독일 통일 이후 데크라는 전 동독 지역의 차량 검사 업무를 인수했고, 새로운 연방 주들에서 포괄적인 검사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후 프랑스, 스페인, 중국, 미국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동시에 독일 국내 시장에서 강력한 기반을 유지하고, 글로벌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을 추구해왔다. 전체 자료 읽기: https://www.dekra.kr/en/100-years-of-dekra-safety-in-a-changing-world/ 데크라 소개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데크라는 안전 분야에서 신뢰받는 기업이다. 1925년 차량 검사를 통한 도로 안전 향상을 목표로 설립된 이후 시험•검사•인증 분야에서 세계 최대의 독립 비상장 전문 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데크라는 '안전한 미래를 지킨다'는 창립 슬로건 아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발전시키는 포괄적인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데크라는 2024년 43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약 4만 8000명의 직원이 5개 대륙 60여 개국에서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데크라는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며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상위 1% 기업에 선정됐다.

2025.07.12 10:10글로벌뉴스

제12회 세계 고속철도 대회 베이징에서 개최

-- '현대 철도 2025'도 동시 개최 베이징 2025년 7월 11일 /PRNewswire/ -- 차이나 데일리 보도자료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Video: China's High-Speed Rail Creating a Better Life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728767/150M.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728767/150M.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제12회 세계 고속철도 대회(World Congress on High-Speed Rail)가 7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중국 국가철도그룹(China State Railway Group Co., Ltd., 이하 'CR')과 국제철도연합(International Union of Railways•UIC) 공동 주최로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고속철도: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과 발전(High-Speed Rail: Innovation and Development for a Better Life)'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60여 개 국가와 지역 및 국제기구에서 온 정부 관계자, 외교 사절, 기업 임원, 전문가, 학자는 물론 국내 대표까지 2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몇 년간 중국 고속철도가 이룬 급속한 발전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고속철도 혁신과 발전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사안에 대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대회는 고속철도의 성과를 선보이고, 기술 교류 및 산업 협력을 촉진하는 글로벌 플랫폼 역할을 했다. 2차례의 라운드테이블과 30회의 기술 세션에 참가한 200여 명의 고위 경영진, 전문가, 학자들은 혁신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27개국과 국제기구에서 제출된 700여 편의 논문에는 최첨단 아이디어와 새로운 관점이 담겨있었다. 제12회 세계 고속철도 대회와 동시에 개최된 '현대 철도 2025(MODERN RAILWAYS 2025)'에는 14개국과 지역에서 521개 기업이 참가했다. 철도 무인 항공기 지능형 검사 등과 같은 첨단 기술과 고성능 장비들이 다수 공개되었고, CR450 Fuxing EMU 열차와 자기부상열차 등 30종의 혁신적인 열차 모델이 전시됐다. 전시회에는 3만여 종의 품목이 소개되었으며, 7만 2000 명이 넘는 방문객에게 고속 철도 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회 기간 중에 CR은 프랑스, 스페인,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 라오스, 말레이시아 등의 철도 그룹과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대회는 또 철도를 주제로 한 과학 홍보 활동, 팬 참여 활동, 기술 견학을 함께 진행하며 고속철도 문화를 알리고 문명 간 상호 학습과 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을 했다. 중국의 고속 철도망은 전 세계 고속철도 총연장의 70% 이상에 해당하는 총 4만 8000km에 이르며, 인구 50만 명 이상 도시 97%를 연결한다. Fuxing EMU 열차는 시속 350km의 표정속도를 달성했으며, 하루 1만 회 이상 운행하며 16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EMU의 운행 횟수는 229억 회를 넘어섰다. 중국은 UIC가 정한 시스템 관련 국제 표준 13개 모두의 개발을 모두 주도하며 전문성을 발휘하며 글로벌 철도 기술 발전을 이끌었다.

2025.07.11 17:10글로벌뉴스

하이브 "자체 IP 다크문 웹툰, 조회수 2억 회 돌파"

하이브는 자체 IP(지식재산) '다크문: 달의 제단' 웹툰이 조회수 2억 회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웹툰 다크문: 달의 제단은 2022년 1월 연재를 시작해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10개 언어로 번역됐다. 네이버웹툰의 각 언어 서비스별 플랫폼에 따르면 다크문: 달의 제단은 독일에서 32주 연속, 스페인어권에서 10주 연속 일요웹툰 1위에 올랐다. ▲프랑스에서는 60주 ▲태국에서는 34주 ▲인도네시아는 33주 ▲북미에서는 26주 연속 일요웹툰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장르별 순위에서도 ▲중국에서 20주 ▲인도네시아에서 11주 ▲독일에서 10주 연속 판타지 장르 전체 1위를 달성했다. 다크문은 하이브가 기획한 자체 IP다. '다크문: 달의 제단'은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 엔하이픈과 협업해 웹툰과 웹소설로 연재됐다. 일곱 명의 뱀파이어 소년과 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어반 판타지 하이틴 로맨스 장르의 작품이다. 엔하이픈은 데뷔 초부터 스토리의 요소들을 앨범과 뮤직비디오 등 원천 콘텐츠에 녹여 왔다.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기븐 테이큰(Given-Taken)'부터 스토리의 주요 요소인 뱀파이어 콘셉트가 활용됐고 미니 2집의 타이틀곡 '드렁크 데이즈드(Drunk-Dazed)'의 뮤직비디오 속에서 멤버들은 다크문: 달의 제단의 주 무대인 드셀리스 아카데미의 교복을 떠올리게 하는 의상을 착용하기도 했다. 여기에 엔하이픈이 직접 부른 '다크문: 달의 제단'의 OST '원 인 어 빌리언(One In A Billion)'과 '크리미널 러브(CRIMINAL LOVE)'는 작품을 감상하며 동시에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네이버웹툰 플랫폼에 적용됐다. 지난해 5월에는 스페셜 앨범 '메모라빌리아(MEMORABILIA)'를 내기도 했다. 하이브는 오프라인에서도 웹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협업도 선보이고 있다. 2023년과 지난해에는 롯데월드와 협업해 팬들이 다크문 속 세계를 테마파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스파오와 협업한 패션 아이템들도 2023년 출시했다.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라스윗'과 협업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오는 14일부터 한정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다크문: 달의 제단이 2억 뷰를 넘어선 글로벌 히트 웹툰이 된 것은 팬 여러분의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바탕으로 장르와 포맷을 허물며 현실 속에서도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0 10:28박서린

외신 "폴드7, 완전한 프리미엄 폴더블”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9일 공개한 신제품 폴더블 스마트폰 3종을 놓고 외신들이 두께, AI, 디스플레이 등 부문에 대해 호평하고 있다. 얇아진 Z폴드7...”완성형 프리미엄 폴더블” 특히 플래그십 제품인 갤럭시Z폴드7의 경우 무게와 두께에 대해 호평했다. 갤Z폴드7은 전작 대비 무게는 10% 가볍고, 두께는 26% 얇아졌다. 로이터는 애널리스트들의 언급을 인용해 “삼성의 신형 모델들이 폴더블 스마트폰의 문제점 중 일부인 두께 문제를 해결했으며, 이로 인해 브랜드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Z폴드7은 접었을 때 두께가 8.9mm에 불과한데, 이는 지난해 갤럭시 Z폴드6의 14.9mm보다 훨씬 얇다”며 “이는 폴드를 손에 쥐었을 때 일반 휴대폰에 훨씬 가깝게 느껴지도록 하는 획기적인 개선”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중국 브랜드 아너(Honor)의 신제품인 매직V5(8.8mm)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 폰으로 남아 있지만, 삼성은 그 수준에 근접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엘 파스(El País)sms “Z폴드7은 이제 더 이상 실험이 아닌, 완성형 프리미엄 폴더블”이라며 기능성과 실용성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했다. AI와 커버 스크린 강화로 실용성↑ 갤럭시Z플립7의 경우 AI와 커버 스크린의 시너지에 주목했다. 블룸버그는 “외부 디스플레이가 전작의 3.4인치보다 더 큰 4.1인치”라며 “더 커진데다 내부 화면과 동일한 120Hz 주사율을 제공해 더욱 부드러운 스크롤과 애니메이션을 구현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휴대폰의 화면 비율을 약간 더 넓혀 더 평범하고 덜 좁게 느껴지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IT 미디어인 더 버지(The Verge)는 “플립에 제대로 된 엣지 투 엣지 커버 화면이 적용됐다”며 “접는 파일 폴더 형태에 갇히기보다 더 큰 화면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선택”이라고 평했다. 영국 더 선(The Sun)은 “경쟁사(모토로라 등)을 앞서는 커버 디스플레이”라고 호평했다. 보급형 폴더블의 등장...갤럭시Z플립7 FE 1천달러를 넘어가는 플래그십 제품들과 달리 899달러라는 가격으로 출시된 갤럭시Z플립7 FE에 대해서는 평가가 다소 엇갈렸다. 로이터는 “삼성은 Z플립7 FE를 통해 폴더블 제품군의 가격 스펙트럼을 확장했다”며 “커버 스크린은 Z플립7 대비 작고 기능이 제한적이지만, AI 통합 경험은 유지되며 실용성은 기대할만 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보급형 모델 도입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했다. IT기기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오소리티(Android Authority)는 “FE는 플립7에서 일부 하드웨어를 희생했지만, 경험(UX) 자체는 꽤 완성도 높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IT전문 매체 사타카(Xataka)는 “Z 플립7 FE는 스펙보단 사용성을 우선한 제품”이라며 “갤럭시 A' 사용자 중 폴더블 입문용으로 적합하다”고 평했다. 블룸버그는 “지금까지 삼성이 출시한 가장 저렴한 폴더블 폰이지만, 모토로라와 같은 경쟁사들은 이미 700달러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폴더블 폰을 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7.10 00:46전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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