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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위쳐3 협업으로 글로벌 차트 역주행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 10주년을 맞아 실시한 CD 프로젝트 레드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더 위쳐 3)'와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로 전 세계 앱 마켓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달 31일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인기 소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오픈월드 RPG 더 위쳐 3와 협업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추가했다. 신규 콘텐츠도 즐기고 다양한 보상도 만나볼 수 있는 기념 이벤트 5종도 동시에 열었다. 특히 미니 게임 '궨트'와 게롤트를 비롯한 컬래버 캐릭터 4인방 등 협업 콘텐츠들은 더 위쳐 3를 서머너즈 워만의 개성으로 적절히 재해석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업데이트 당일, 서머너즈 워는 독일, 프랑스, 홍콩, 태국 등 16개 지역 애플 앱 스토어에서 게임 매출 TOP10으로 차트를 역주행하고, 캐나다, 미국 등 주요 게임 시장인 북미에서도 각각 10위권으로 급상승했다. 41개 지역 애플 앱 스토어 RPG 매출 순위 TOP10에 안착했으며,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업데이트 당일 게임 매출 20위로 급상승했다. 또한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팬층이 두터운 '더 위쳐 3'와의 만남인 만큼, 지난 1월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 스팀의 전체 게임 차트에서도 업데이트 당일 프랑스 4위, 독일 7위를 기록했다. 이번 컬래버로 이용자도 증가했다. 글로벌 일일 유저 수(DAU)와 다운로드 수도 업데이트 전일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신규 및 복귀 이용자는 주말까지 각각 57%, 63% 이상 증가하는 등 전 지역에 걸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컬래버레이션 관련 신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세계 전역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꾸준히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02.05 15:55강한결

패스트캠퍼스-삼성 강남, AI 클래스 연다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사내독립기업(CIC) 패스트캠퍼스가 삼성 강남과 손잡고 '생성형 AI'를 주제로 한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패스트캠퍼스와 삼성 강남이 함께 준비한 이번 클래스는 삼성전자의 체험형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이달 6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 'AI로 10초 만에 만드는 나만의 캐릭터 제작'과 '인공지능으로 만드는 나만의 특별한 사진 제작' 두 가지 클래스가 격주로 진행되며, 패스트캠퍼스 AI 기획 그룹 김승민 그룹장이 수업을 맡았다. 이번 클래스는 생성형 AI에 대한 기초부터 활용까지, 입문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인공지능의 작동 원리와 활용 사례를 이해하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배운다. 강의를 마치면 누구나 AI를 활용해 다양한 창작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패스트캠퍼스는 클래스 참가자를 위해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패스트캠퍼스가 특별 제작한 누구나 포토샵으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인 레벨원: 포토샵으로 시작하는 디자인 첫걸음'과 수학 없이 인공지능을 만들 수 있는 '딥러닝 레벨원: 왕초보도 만들 수 있는 16가지 인공지능' 강의를 30일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또 패스트캠퍼스 AI 분야 강의를 반값에 들을 수 있는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패스트캠퍼스CIC 김승민 그룹장은 "인공지능을 어려워하시는 분들께 인공지능은 어렵지 않다는 것과 모두가 인공지능 시대에 잘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이번 클래스를 열게 됐다"며 "패스트캠퍼스가 준비한 클래스를 차근차근 따라오다 보면, 수업이 끝날 무렵에는 누구나 AI 전문가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래스 신청은 AI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누구나 패스트캠퍼스 홈페이지 또는 삼성닷컴의 삼성 강남 컬쳐랩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4.02.05 14:10백봉삼

와이제이엠게임즈, 액션스퀘어 개발 '킹덤 : 왕가의 피' 사전예약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액션스퀘어의 스튜디오 '팀 마고(Mago)'에서 개발하는 '킹덤 : 왕가의 피'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킹덤 : 왕가의 피 사전예약은 오늘부터 한달간 진행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 등 국내 4대 앱 마켓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사전 예약에 참가한 유저들에게는 푸짐한 인게임 재화와 아이템이 보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사전예약과 함께 새로 오픈하는 브랜드 페이지에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신규 영상에는 원작 드라마 '킹덤'의 배경을 활용해 박진감 있는 근접 전투 장면이 주를 이룬다. 전통적인 검을 활용해 수많은 좀비들과 근거리 전투로 액션장인으로 유명한 액션스퀘어만의 살아있는 액션을 강조했다. 액션스퀘어 스튜디오 팀 마고 강형석 PD는 “이번 신규 영상에서는 킹덤 : 왕가의 피 만의 독창적인 근접 전투 장면으로 생생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를 느낄 수 있다”며 “그간의 CBT(비공개베타테스트) 및 자체 플레이 테스트 등 많은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상당 부분 끌어올렸다. 이제 조만간 유저분들을 만나러 가겠다. ”고 전했다. 한편 킹덤 : 왕가의 피는 오늘부터 일주일간 스팀 넥스트 페스트와 구글플레이에서 데모버전을 배포하고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한다. 정식 출시 까지 기다리기 어려운 게이머들은 이번 테스트에서 킹덤 왕가의 피를 사전 체험해 볼 수 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액션스퀘어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얻은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막바지 개선 작업을 이어간다. 모바일과 PC에서 크로스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는 최상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사용자 경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여 조만간 정식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2024.02.05 11:44이도원

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출시 예고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이하 스타시드)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앱 마켓 사전예약을 시작했따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은 '스타시드' 론칭 전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대표 한성현)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실사 비율의 미소녀 캐릭터와 고퀄리티 원화 및 애니메이션 컷 신 등이 특징이다. 컴투스는 앞서 자사 신작을 소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그래픽과 게임성 등을 아우르는 '스타시드'의 주요 콘텐츠를 다양하게 공개하고, 게임의 면면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여러 영상을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는 등 본격적인 론칭 준비에 나섰다. 먼저 유명 게임∙애니메이션 주제곡 등에 참여한 인기 보컬이 부른 OST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돋우고 있다. 해당 OST는 일본의 음악 유닛 Bless4(블레스4) 멤버 AKINO(아키노)가 참여했다. AI 소녀들의 화려한 궁극기를 감상할 수 있는 캐릭터 프로모션 비디오도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은 물론, 게임에서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소녀들의 개성 있는 궁극기를 역동적인 연출로 구현해 볼거리가 풍성하다. 컴투스는 유튜브를 비롯한 카페, X(구 트위터), 티저 페이지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스타시드'는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한국에서 먼저 선보인 이후 전 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전예약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타시드' 공식 X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05 11:15이도원

필립스 소닉케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열어

필립스 소닉케어가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브랜드 단독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열고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필립스 소닉케어는 브랜드스토어에서 음파전동칫솔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제품 할인, 전액 환불 보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자사 음파전동칫솔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필립스 소닉케어는 이번 단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2월 한 달간 '9900 프레스티지', '다이아몬드클린 9000', '다이아몬드클린 9000 스페셜 에디션' 등 자사 프리미엄 음파전동칫솔 6종을 최대 38% 할인 판매하고, 구매 고객 전원에게 '덴티스테 플러스화이트 튜브 치약'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 기간 내 특정 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5만 3천 원 상당의 '프리미엄 A3 올인원 칫솔모(2개입)'를 증정하는 포토상품평 이벤트도 마련했다. 포토상품평을 작성한 고객 중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해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4월 30일까지 전액 환불 보장 이벤트를 실시해 구매 후 30일 동안 체험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벤트 기간 내 '전액 환불' 로고가 명시된 제품을 구매하고, 제품 체험 후 구매 영수증 발급 기준 30일 이내에 환불을 요청하면 된다. 이후 제품의 전 구성품을 반납하고 반납 제품에 대한 검수 결과 이상이 없으면 전액 환불해준다. 필립스 소닉케어 관계자는 "올바른 양치습관을 일상에서 효과적으로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필립스 소닉케어 제품을 소개하고, 구강건강에 관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필립스 소닉케어는 대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함께 '2024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24.02.05 09:58신영빈

카페24, 핏블리 브랜드 '핏블리마켓' 출시 지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10여 년간 국내외에서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헬스 크리에이터 '핏블리(본명 문석기)'가 카페24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활용해 기능성 식품 브랜드 '핏블리마켓'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카페24는 핏블리마켓의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 구축·운영 과정을 지원했다. 특히 유튜브 채널 '핏블리'와 브랜드 쇼핑몰 '핏블리마켓'을 연동해 구독자에 효과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이를 브랜드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는 사업 환경을 제공했다. 문석기 핏블리마켓 대표는 운동·스포츠 영양학 관련 자격증 다수를 보유한 운동 분야 전문가다. 국내외에서 트레이너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유튜브에서 효과적인 운동법과 루틴, 운동 이론과 스포츠 영양학에 관한 지식을 전하면서 4년 만에 구독자 139만명을 달성했다. 문 대표는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자사 소속 영양사, 영양 전문 스포츠 코치 다수와 함께 직접 핏블리마켓 상품을 직접 개발한다. 핏블리마켓의 첫 상품인 '황금타이밍 쉐이크 세트'는 하루에 3회 섭취하도록 맛과 영양이 다른 쉐이크 3개로 구성됐다. 문 대표는 직접 진행한 라이브 스트리밍과 여러 영상(VOD) 콘텐츠 그리고 유튜브 채널 내 '스토어' 탭에서 해당 상품 정보를 노출해, 상품에 관심 있는 시청자가 자연스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상품 구매 과정에는 '카페24 쇼핑페이'를 활용해 결제 과정을 최적화했다. 소비자가 상품을 발견하는 단계부터 결제에 이르는 과정이 편리해져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 "최근 헬스 인기는 높아졌지만 올바른 영양 지식을 배양하려는 노력은 아직 부족한 상황으로, 핏블리마켓을 통해 평소 영양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기능성 식품을 출시해 사람들이 올바르게 영양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이를 위해 유튜브 콘텐츠와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사업을 구상한 뒤, 이를 손쉽게 구현하기 위해 카페24 플랫폼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유명 헬스 크리에이터 '핏블리'가 자신의 전문성이 담긴 브랜드 상품으로 사람들의 영양 관리를 도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크리에이터가 전문성과 개성을 담은 콘텐츠 기반 이커머스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05 08:50안희정

中 바이트댄스 "AI 챗봇, 30초만에 뚝딱 만든다"

누구나 인공지능(AI) 챗봇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 중국에서 개발됐다. 4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지난 1일부터 자체 개발한 AI 챗봇 개발 플랫폼 '코즈(Coze)'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이외 해외 시장에 공개돼 관심을 모은 이 플랫폼은 비(非) 개발자도 빠르게 AI 챗봇을 생성하고 디버깅 및 최적화할 수 있다. 바이트댄스 소개에 따르면, 코즈는 30초 만에 코드없이 AI 봇을 생성해내고 뉴스 읽기, 여행 계획, 생산성 도구 등 여러 분야를 포괄하는 60종 이상의 다양한 플러그인을 통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이러한 플러그인을 봇에 직접 추가해 봇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소개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기초가 없어도 코즈 플랫폼에서 빠르게 AI 모델 기반의 각종 문답형 봇을 만들 수 있다"며 "간단한 문답에서 복잡한 처리가 필요한 논리적인 대화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코즈는 자신만의 챗봇을 만드는 것 이외에 GPT 스토어와 유사한 봇츠(Bots) 스토어도 출시했다. 사용자가 자신의 AI 봇을 스토어에 게시하거나 다른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동시에 다른 사용자 혹은 개발자가 개발한 봇츠를 체험할 수도 있다. 코즈는 워크플로우, 지식데이터베이스 등을 갖춰 로봇이 지능적으로 사용자 데이터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한다. 또 장기 기억 기능을 갖춰 로봇이 사용자의 취향이나 핵심 정보를 기억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할 수 있게 한다.

2024.02.05 08:40유효정

네이버웹툰, 사상 첫 연간 EBITDA 흑자 달성

네이버웹툰이 분사 6년만에 처음으로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2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버웹툰, 리셀 플랫폼 크림 등 콘텐츠 사업 매출은 1조7천3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7.4% 증가했다. 지난해 웹툰 글로벌 통합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1조8천억원을, 4분기 웹툰 글로벌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한 4천440억원을 기록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해 첫 연간 기준 EBITDA 흑자를 달성한 네이버웹툰 성과에 대해 "지속적인 리소스 효율화, 크로스보더 콘텐츠 확대, 신규 사업모델(BM)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은 일본이 견인했다. 오리지널 연재 작품 비중이 확대됐고, 라인망가 최초로 연 거래액 10억엔을 기록한 '입학용병' 등 다수 히트 지식재산권(IP)이 배출되며 높은 성장세가 지속됐다. 이에 따라 4분기에도 일본 만화 앱 월간 이용자수 1위 지위를 공고히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일본 만화 앱 월간 이용자수 1천만명 이상 보유한 앱은 라인망가가 유일하다. 네이버웹툰은 플랫폼 거래액과 함께 IP 사업도 순항 중이다. 특히 지난해 총 3차례 진행한 굿즈 팝업스토어는 각 행사장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누적 총 17만 명가량의 방문객을 모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올해 1월에도 웹소설 원작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시리즈가 공개 직후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이며 흥행몰이 중이다. 또한 지난달 25일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인 '가비지타임' 팝업스토어도 운영 4일만에 역대 타임스퀘어 전체 팝업스토어 일매출, 누적 매출 1위를 달성했다. 1인 최대 결제금액은 153만원을 기록했다. 대형 브랜드사와의 콜라보 기획도 잇달아 성사되는 등 웹툰 IP 가치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최수연 대표는 "올해도 영상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며, 그 다음 단계로 MD와 출판, 그리고 게임 등 다양한 사업으로 다각화해 IP의 영향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4 09:00최다래

"딸기부터 레고 꽃다발까지"…SSG닷컴, 밸런타인데이 이색상품 소개

SSG닷컴이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오는 14일까지 밸런타인데이 기획전을 열고 선물용 이색 상품을 제안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SSG닷컴은 초콜릿 브랜드 대표 상품 2만 5천원 이상 구매시 5천원을 할인해주는 '다다익선 대잔치'와 최대 50% 할인과 1+1이 제공되는 'MD 추천 할인상품전'을 연다. 대표 브랜드로 페레로로쉐, 피코크 초콜릿, 로아커, 몰티져스, 비카인드 등이 있으며 고디바 초콜릿 구매시 결제 금액의 최대 10%를 SSG머니로 적립해준다. 이어서 쓱닷컴 바이어가 밸런타인데이 선물용으로 단독 기획한 이색 상품도 제안한다. 차별화 품종인 금실딸기와 설향딸기를 혼합해 1kg 단팩으로 구성한 '밸런타인 어메이징 딸기 세트'는 젊은층 고객을 겨냥해 'LOVE STRAWBERRIES' 문구가 각인된 핑크색의 산뜻한 특별 패키지 디자인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행사 기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인기 글로벌 브랜드들이 쓱닷컴 내 공식스토어에서 선보이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에디션도 눈 여겨 볼 만하다. 레고의 '보태니컬 컬렉션'은 장미 꽃다발, 해바라기, 연꽃 등을 레고 블록으로 조립해 선물하기 좋은 이색 상품이며, 크록스가 밸런타인데이 한정판으로 출시한 '클로그 샌들'은 샌들 상부에 'TRUE LOVE', 'XOXO'와 같은 레터링 액세서리가 부착돼 있어 커플 아이템으로 인기다. SSG닷컴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는 실용적인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고객의 생활 양식을 반영한 선물용 상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04 06:00안희정

라인프렌즈 스퀘어 신사서 '(여자)아이들' 팝업 열린다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가 그룹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의 정규 2집 앨범 '2' 발매를 기념해 19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라인프렌즈 스퀘어 신사'에서 선보이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들과 IPX가 협업해 탄생한 인기 IP를 만나볼 수 있는 2층 '팝 스퀘어(POP SQUARE)'에서 진행된다. '라인프렌즈 스퀘어 신사' 팝스퀘어는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2'의 타이틀 곡인 'Super Lady'를 컨셉으로 재단장, (여자)아이들만의 강인한 아름다움의 색채가 돋보이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공간 뿐 아니라 제품에도 (여자)아이들의 이번 앨범과 멤버들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포토카드와 키링, 스티커팩, 포스터을 구매할 수 있고, 티셔츠와 후드집업, 캡모자도 준비됐다. 이번 '(여자)아이들 Super Lady 팝업'은 향후 상해, 심천, 난징, 타이페이, 홍콩,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시드니, 멜버른 등 전 세계적으로 오픈해 수많은 글로벌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2024.02.03 23:24안희정

네이버, 연 매출 10조원 목전…"AI로 수익 더 높인다"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네이버가 커머스·콘텐츠를 비롯한 전 사업 부문 성장으로 연간과 4분기 실적 모두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네이버 연매출은 10조원에 육박한 9조6천706억원을 올렸고, 영업이익도 1조4천888억원으로 전년보다 크게 성장했다. 4분기 매출은 2조5천370억원·영업이익은 4천55억원을 올렸다. 네이버는 올해 서치·커머스 등 핵심 사업 부문 인공지능(AI) 서비스 연계를 통해 앱 내 이용자 편의를 늘리고, 이를 수익성 확대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목표다. 또 기업간거래(B2B) 클라우드 상품 다각화로도 수익 창출을 도모하겠다는 방안이다. 4분기 매출 2조5천370억원·영업익 4천55억원…전 사업 부문 전년 比 성장 2일 네이버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7.6% 증가한 9조6천706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1조4천8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전년 대비 18.4% 증가한 2조1천338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5천370억원, 영업이익은 4천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20.5% 증가했다. 조정 EBITDA는 5천80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서치플랫폼은 9천2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전분기 대비 3.3% 성장했다. 모바일 통합 검색 개편과 광고상품 유저인터페이스(UI) 개선에 따라 클릭율(CTR)이 향상되며 검색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덕이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6천6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7%,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6천605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전체 거래액은 브랜드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1.0%, 전분기 대비 3.7% 증가하며 12.4조원을 올렸다. 포시마크 인수 효과 제외 시에는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커머스 매출에는 지난해 10월 5일에 출시해 과금을 시작한 브랜드솔루션패키지가 기여했다. 브랜드스토어 탭, 브랜드라운지 솔루션, 브랜드 CRM 등 유료 솔루션이 성과를 거뒀고, 유료 가입자 수도 빠르게 증가 중이다. 포시마크는 4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냈고, 매출·거래액·시장점유율 모두 성장했다. ▲핀테크 매출은 3천5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3%, 전분기 대비 4.5% 증가했다. 4분기 결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9%, 전분기 대비 7.0% 성장한 16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외부 결제액이 7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1%, 전분기 대비 10.5% 성장했고, 마그네틱보안전송(MST) 확대와 예약·주문 성장으로 오프라인 결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7배 이상 늘었다. 네이버 핀테크 사업은 주택담보대출비교,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등 대출비교 라인업확대, 자동차보험비교를 시작하며 금융 중개 영역 확장과 플랫폼 사업을 강화 중이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6%, 전분기 대비 7.2% 증가한 4천66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9.3% 성장한 4천440억원을 기록, 4분기·연간 EBITDA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웹툰 사업 호조는 '이두나', '비질란테', '이재, 곧 죽습니다' 등 영상화된 지식재산권(IP) 흥행으로 원작 유입 효과와 제작 매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지난해 세 차례 진행된 굿즈 팝업 스토어는 각 행사장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 누적 총 17만 명 방문객을 모았다. 또 AI 개인화 추천, CRM 등 플랫폼 고도화로 1인당평균결제금액(ARPPU)도 상승했다. 스노우의 경우, 카메라 앱 '에픽 이어북'과 같은 AI 상품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어 매출 증가, 유료 구독자 수 확대로 이어졌다.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3%, 전분기 대비 1.8% 성장한 1천25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탑재 '뉴로클라우드' 상품 납품을 완료하며 첫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12월에는 한국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국은행이 보유한 다양한 금융 자료를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검색, 요약, 추천해주는 대국민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기업 맞춤형으로 튜닝이 가능한 AI 개발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하이퍼클로바X 모델을 API 형태로 출시, 이후 한컴·폴라리스 오피스 서비스에 결합되는 성과도 확인했다. 올해 검색·커머스 등 핵심 사업 AI 연계로 수익성 강화 기대 네이버는 올해 검색·커머스 등 핵심 사업에 지난해부터 개발해 온 AI 서비스를 본격 적용해 궁극적으로 수익성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최 대표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생성형AI 기술을 기반으로 초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콘텐츠가 더 잘 발견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며, 이용자 경험 향상이 수익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먼저 검색 사업에서는 AI 추천 기반 초개인화 콘텐츠에 집중할 계획이다. 네이버 앱은 11월말 개편 완료 후,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초개인화 추천 기술이 고도화되며 홈피드 이용자가 한 달만에 2배 증가했다. 네이버는 앱 홈 피드, 클립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추천 기반 초개인화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용자 경험이 수익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1월말 PC 통합 검색에 적용된 큐(Cue:)는 올해 모바일 테스트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나이키와 함께 올해 1월 생성형 AI를 활용한 광고모델 CLOVA for AD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하기도 했다. 최 대표는 “이 노력들이 궁극적으로는 체류시간·트래픽 성장에 기반한 광고 인벤토리의 확대, 신규 프리미엄 상품 출시 등 수익화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봤다. 커머스 사업은 네이버 솔루션 고도화·도착보장 서비스 상품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입점 브랜 협업을 강화하고, AI를 기반 고도화 추천·검색을 통해 초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네이버 쇼핑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클라우드 사업의 경우, 네이버는 올해 1월 시스템 프롬프트 지시를 잘 따르고 자연스러운 문장을 생성할 수 있는 '하이퍼클로바X HCX-003' 모델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정보·맥락에 대한 이해력과 글쓰기 등 기능이 개선된 모델로, 더 많은 기업들의 활용 사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올해도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창작자·비즈니스 생산성과 효율 향상을 위해 도구·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수익창출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최 대표는 “지난해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매출 성장률을 만들어내고 신중한 비용 집행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던 한 해였다”며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환경이 예상됨에 따라, 네이버는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커머스 등 핵심 사업 상품·플랫폼 본연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평했다. 이어 최 대표는 “더 개인화된 콘텐츠가 정확하게 추천돼 더 많은 콘텐츠 소비와 네이버 생태계 내 체류시간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변화가 이용자 경험 향상과 수익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2.02 16:45최다래

[미래의료] 올라케어 "건강하고픈 동기부여 주고파…'소셜 헬스케어' 될 것"

정보통신 기술에 힘입어 보건의료 영역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 세계는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care)를 통한 신종 감염병, 초고령화 시대,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 등 우리 앞에 놓인 적대적 환경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국내·외 디지털헬스산업의 가장 정확한 전망을 제시할 것이다. [편집자 주] 하필이면 전날 카카오헬스케어가 혈당 관리앱을 론칭했다. 앞서 여러 건강관리앱이 있지만 카카오에게 이들은 그리 큰 위협이 아니다. 카카오는 자사의 돈과 기술, 네트워크가 시장을 주도하리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은 카카오 등 대기업의 '참전'이 반가우면서도 두렵다. 공룡이 시장의 규모를 키우리란 기대감과 함께 시장 독점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이다. 김성현(47) 블루앤트 대표는 “대기업이 시장에 들어와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다. 현재처럼 디지털헬스 분야 민간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 대기업이 시장에 진출해야 규모가 확장되고 사업 성숙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2일 서울 강남의 '올라케어' 운영사인 블루앤트 사무실에서 김 대표를 만났다. 그는 LG전자에서 십년간 재직하며 해외 및 온라인 유통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익혔다. 이후 삼성 SDS에서 수석컨설턴트, HwBC와 메디센서를 거쳐 지난 2019년 블루앤트를 창업했다. 설립 6년차에 작년 매출은 20억 원 남짓에 50여명이 일하는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그들의 생존과 관련 시장에 대한 전망을 들었다. 김 대표는 작금을 의료서비스 무게축이 이동하는 시기라고 보고 있었다. 의료기관과 의사 등 공급자 중심에서 환자 등 의료소비자의 능동적인 의사결정으로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김 대표는 “유저(사용자)의 니즈를 아는 것과 그들에게 어떤 편의를 제공하느냐가 핵심”이라면서 “올라케어를 '소셜 헬스케어 서비스(Social Healthcare Service)'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이 바람은 블루앤트가 보유한 플랫폼들을 잘 연결하면 가능할지 모른다. 블루앤트가 운영하는 서비스들은 건강관리앱 '올라케어', 의사회원 플랫폼 '닥플', 병·의원 진료비 청구 전 사전 점검 솔루션 'Rx플러스' 등 세 개가 있다. 한국형 'M3' 추구 Q. 대기업에 잘 다니다 왜 창업을 결정했죠? “십 년 전쯤 이커머스 부상에 따른 유통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6개 국가가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분석하면서 앞으로 제조업은 경쟁력이 없다고 깨달았습니다. 세상은 너무 빨리 변하고 있었습니다. 핵심은 제품과 서비스의 결합인데, 이를 위한 서비스와 솔루션 산업을 해보아야겠다 싶어 회사를 옮겨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지만 상상하던 것과는 달랐어요.” 김 대표는 이후 체외진단기업에서 사업총괄 사장을 맡으면서도 진단 분야가 원가경쟁력으로 승부하는 제조업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좋은 원가에 싸게 공급하면 알아서 사줄 것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여전히 존재했던 것이다. “헬스케어 분야에 오래 몸담을수록 병원 공급 관점으로 산업을 이해하려는 하더군요. 토스나 당근처럼 고객을 가장 잘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습니다. 창업 후 인력 채용 과정에서도 사용자 이해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Q. 창업 이후 의사 출신이 아니라는 것을 지적하는 사람도 있었죠? “그랬죠(웃음). 제 출신은 언제나 사업전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헬스 분야는 소비자 중심으로 넘어가고 있어요. 의료서비스는 신뢰 기반의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가 능동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단계로 이동 중이죠. 때문에 유저(이용자)를 아는 것과 그들에게 어떤 편의를 제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여전히 의료계에서 의사들의 위상은 높지만, 1차 의료기관만 봐도 의사를 움직이는 것은 바로 환자이더라고요.” Q. 그렇다면 주요 서비스 타깃도 유저? “네, 현재 아픈 사람보다 건강한 사람이 건강을 오래 유지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거죠.” Q. 카카오헬스케어도 혈당관리앱을 출시했는데, 대기업이 디지털헬스 시장을 좌지우지 할까봐 불안하진 않나요? “우리나라 디지털헬스 산업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대기업이 시장에 진출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기존 파이프라인에서 더 큰 고객가치를 만들 수 있어야 산업이 안정화될 수 있죠. 디지털헬스 시장이 지금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 같지만 당장 해외 시장에 진출하려 한다면, 플랫폼 서비스로는 승산이 높지 않습니다.”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디지털헬스산업의 총 매출 규모는 5조7천206억 원이었다. 사업별 매출 분포를 보면 '의료용 기기'가 34.4%로 1등이었고, '디지털 의료 및 건강관리 지원 시스템/인프라'는 27.6%로 뒤를 이었다. 특히 비대면진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의 경우, 14.4%로 네번째의 매출 비중을 기록했다. 해당 사업의 경우 해외 수출과 수입 모두 0%를 기록, 아직 내수 시장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Q. 블루앤트는 국내 디지털헬스산업에서 어떤 위치에 있나요? “걸음마 단계입니다. 사실 디지털헬스 산업 자체가 극 초기이기도 하고요. 기업별 상대평가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고객의 폭발적 사용경험이 있어야 하는데, 제도가 확정되지 않았어요. 헬스케어 분야는 규제산업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속도를 내는 것은 위험하다고 봅니다. B2C 플랫폼으로써 이용자 및 의사 풀을 늘리고, 데이터 확보 등 미래 준비에 집중하고 있어요.” Q. 그렇지만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많습니다. 한눈에 경쟁력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는 거죠. “비대면 진료 서비스 선두 기업들은 거대 플랫폼이 시장에 진출했을 때 힘을 쓰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합니다. 비즈니스 모델도 부재하고요. 블루앤트의 경쟁력은 폭넓은 이용자와 의사 풀, 축적한 데이터입니다. 일본의 종합의료서비스 플랫폼인 'M3'의 모델처럼 닥플도 의사커뮤니티에서 시작해 의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Q. 그렇지만 의사 회원 커뮤니티는 닥플 많고도 여러 곳이 있지 않나요? “닥플을 인수한 이후 4년 동안 별도의 홍보 활동을 안했지만 의사 이용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닥플의 독특한 여론 형성 기능 등은 타 커뮤니티보다 월등하다고 자부합니다.” Q. 결국 보유한 여러 플랫폼을 연동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으로 들립니다. “플랫폼간 연동과 협업을 어떻게 끌어내느냐가 관건일 겁니다. 올라케어 사용자가 닥플 의사를 부르고, 다시 지불 능력이 있는 제약사가 의사를 찾아 닥플에 유입되는 모델 등이 대표적일 겁니다.” 올라케어에는 ▲비대면 진료 ▲루틴케어 ▲올라케어몰 ▲심리케어 ▲커뮤니티 기능이 탑재돼 있다. 특히 2022년 11월 론칭한 심리케어 서비스의 경우, 임상심리 상담사를 정직원으로 고용하는 등 공을 들인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자는 '고민 게시판'과 '성향테스트' 등을 통해 스스로 진단을 하게 된다. 좀 더 심화된 서비스는 ▲심리검사·검증 과정 ▲심리 검사·해석 상담 ▲지속 상담 케어 ▲전문치료 제안 등으로 구성됐다. Q. 심리서비스를 론칭한 배경이 궁금한데요. “심리검사를 자기 주도적으로 하는 게 중요하다고 봤어요. 우린 이것을 '마음득근'이라고 부르는데요. 심리도 트레이닝 하면 근육이 생긴다는 뜻이죠. 전문가 개입하면 좀더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지만 비용 부담이 있고, 항상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는 없기 때문에 상시적으로 누구나 심리 검사를 실시해서 본인의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Q. 반응은 어땠나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2기에 걸쳐 심리상담 서비스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습니다. 참가자가 직접 공인 심리 검사지로 검사를 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대인관계 등에 문제가 있다고 판독했죠. 이후 사전에 심리상담사가 짜놓은 극복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참가자에게 제공하는 겁니다. 그 노력과 트레이닝 후 극복 결과를 오픈채팅방에서 서로 인증하게 했습니다. 초기 심리 상담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관심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 계기였죠.” '소셜 헬스케어' '5억 명의 온라인 친구, 전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하버드 천재가 창조한 소셜 네트워크 혁명.' 영화 '소셜 네트워크(2010)'의 한국판 포스터에 들어간 문구다. 영화는 하버드 재학생 대상의 폐쇄적인 커뮤니티가 어떻게 전 세계 5억여 명이 애용하는 현재의 페이스북이 되었는지를 그렸다. 페이스북과의 비교는 규모면에서 차이는 상당하지만 올라케어가 론칭 이후 만들어 온 실적을 고려하면 '소셜 헬스케어'로의 변모가 허황된 이야기만은 아니다. 올라케어는 2022년 기준 구글플레이 전체 인기 앱 1위와 앱 이용 누적 500여만건, 같은 해 비대면 진료와 약배송 서비스앱 중 최단기간 100만 다운로드, 누적 앱 다운로드 건수 160여만 회의 기록도 세웠다. 지난해 루틴 서비스를 런칭한 이후에는 의료 차트 구글 플레이 1위와 앱스토어 2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블루앤트는 5만3천여 명의 의사(80%는 개원의로 추정) 회원제로 운영되는 폐쇄적인 플랫폼 '닥플'도 운영하고 있다. “어떻게 사람들이 건강해지도록 하느냐는 질문의 답은 '나도 건강해지고 싶다'는 동기부여로 가능합니다. 올라케어를 이용하는 건강한 사람 80%를 보고 나머지 고위험군 20%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길 바랍니다. 행동의 변화를 만드는 것은 사람간 소통이라야 가능하죠. 결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이 돼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올라케어는 소셜 헬스케어가 될 겁니다.”

2024.02.02 16:02김양균

넵튠, 모바일 방치형 RPG '우르르 키우기' 글로벌 출시

넵튠은 내부 개발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방치형 모바일 RPG '우르르 키우기(Idle Rumble Heroes)'를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애플앱스토어에 글로벌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우르르 키우기는 넵튠의 개발 자회사 플레이하드에서 지난해 초 출시한 어드벤처 RPG '우르르 용병단'의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을 활용한 방치형 게임이다. 우르르 용병단은 어드벤처 RPG로는 드물게 한 손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한 세로 배치형 플레이 방식이라는 특징과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누적 다운로드 600만을 넘어서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게임이다. 우르르 키우기는 암흑 기사단에 납치된 왕국의 유일한 공주를 구하는 것을 최종 목적으로 한다. 게이머는 공주와 왕국을 구하기 위해 용병과 장비, 스킬 조합을 통해 용병단을 성장시켜 적 몬스터를 상대해야 한다. 개성 있는 용병 캐릭터, 화려한 이펙트의 스킬 등 수집욕을 자극하는 요소도 담겨 있다. 파견, 채집, 연구 등 강화 콘텐츠를 통해 방치형 게임다운 폭발적인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성장한 캐릭터의 강함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균열 던전, 황금 돼지, 시련의 탑 등 전투 콘텐츠도 풍성하다. 넵튠은 우르르 키우기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2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유저 퀘스트를 통해 5등급 영웅 캐릭터 2개와 영웅 소환에 활용되는 인게임 재화를 증정하며, 출석 이벤트를 통해 2주간 영웅성장석, 스킬북 등 영웅단 강화에 필요한 재화를 제공한다. 기간 한정 영웅 캐릭터와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영웅 패키지, 럼블 패스도 한정 판매한다.

2024.02.02 10:59이도원

최수연 네이버 "AI·데이터 기반 콘텐츠·커머스 사업 집중"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올해 경영전략 방향으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기반한 콘텐츠 및 커머스 사업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AI와 데이터 기술로 콘텐츠 창작자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확대하고 커머스 영역에서 소비자들에게 초개인화 쇼핑 경험 선사하겠다는 내용이다. 네이버가 개발 중인 AI엔진 HCX-003 역시 고도화를 할 예정이다. AI·데이터 기반 창작자 지원 확대 최수연 대표는 2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앞으로 네이버만이 가지고 있는 AI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창작자 비즈니스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도구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에게 맞춤형 웹툰을 추천하거나 불법 유통물을 차단하는 과정에서도 AI와 데이터 기술 고도화가 필요하다. 네이버는 사내 웹툰 전문 AI 조직을 100명 이상 규모로 키우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수준의 AI 연구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가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데이터는 회사의 지속적인 글로벌 도전에 활기를 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툰에서 영상으로…콘텐츠 IP 외연 확장 기대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 웹툰 콘텐츠의 영상화를 강조하며 IP 영향력 강화를 강조했다. 최 대표는 “올 1월부터 영상화된 웹 소설 원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 시리즈도 공개 직후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이며 흥행 몰이 중”이라며 “2024년에도 영상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며 그다음 단계로 MD와 출판, 그리고 게임 등 다양한 사업으로 다각화하고 IP의 영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질란테', '이두나', '이제 곧 죽습니다' 등 웹툰 원작을 영상 콘텐츠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며 “영상 공개 후 웹툰 거래액은 10배 이상까지도 증가하며 원작 유입 효과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어 “12월부터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의 베타 서비스도 시작했다”며 “출시 1개월 만에 130만 명이 넘는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치지직 정식 오픈 시점까지 보이스 후원 광고 외에도 영상 후원, 채널 구독 등의 기능 추가, 트위치 스트리머와 시청자들을 위한 구독 승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이용자의 피드백을 적극 수렴하며 더 많은 스트리머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술 기반 초개인화 쇼핑 경험 선사할 것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 전체 커머스 거래액으로 2022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12조4천억원을 달성했다. 커머스 플랫폼 상품 거래액은 브랜드 스토어의 가입 브랜드 거래액은 2022년 동기 대비 14.3% 성장한 8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최수연 대표는 “올해 경기 불안과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며 커머스 사용자의 소비 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네이버는 솔루션의 고도화 및 도착 보장, 서비스 상품 커버리지 확대 등을 통해 입점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다”며 "동시에 AI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추천 및 검색을 통해 더 정확하고 매력적으로 초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네이버 쇼핑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사업 성장, 광고 매출의 성장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의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며 “협력사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이니셔티브를 통해 거래액과 탑라인 성장 모두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AI엔진 'HCX-003' 고도화 네이버는 정보 및 맥락에 대한 이해력과 글쓰기 기능을 개선한 AI 엔진 'HCX-003'을 개발 중이다. 최수연 대표는 “HCX-003 개발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작업을 수행하며 더 많은 기업들의 활용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지난달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행사에서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과 기술 경쟁을 해야 하는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성을 위해 AI 기술 개발을 노력하고 투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4.02.02 10:53조성진

삼성스토어, 스타필드 하남 모바일 오픈...'레디백' 증정

삼성스토어 스타필드 하남 모바일이 리뉴얼을 마치고 모바일 체험을 강화한 공간으로 오는 3일 새롭게 오픈하면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필드 하남점 1층에 위치한 삼성스토어 스타필드 하남 모바일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웨어러블 기기 등 모바일과 IT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매장이다. 삼성스토어 스타필드 하남 모바일은 이번 리뉴얼로 고객이 매장 내 제품을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했다. 모바일, PC, 태블릿과 웨어러블 등 품목 별 제품 진열을 통해 고객 동선을 최적화했고, 우드 톤의 와이드 테이블 교체로 세련된 분위기와 개방감을 더했다. 삼성스토어 스타필드 하남 모바일은 오픈 당일인 3일에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스토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후 갤럭시S24 제품 체험, 포토존 촬영과 SNS 인증을 완료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삼성스토어 레디백을 증정한다. 한편, 삼성스토어 스타필드 하남 모바일에서는 스마트폰 체험·상담·개통이 한 번에 가능하며 기존 이용중인 휴대폰의 통신사별 위약금도 빠르게 조회가 가능하다.

2024.02.02 09:24이나리

삼성스토어 Neo QLED로 '8K 고래와 나' 본다

삼성전자가 Neo QLED 8K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8K 고래와 나' 이벤트를 3일부터 한달 간 삼성 스토어에서 실시한다. '8K 고래와 나' 이벤트는 국내 최초 8K 수중 촬영으로 제작한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의 주요 장면을 Neo QLED 8K로 보다 실감나게 감상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매장에서 Neo QLED 8K로 감상한 고래의 모습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Neo QLED 8K, 삼성 사운드 바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겨울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주말 체험 프로그램 '8K 고래와 나 방학 맞이 교육 프로그램'도 매주 주말 삼성스토어 부천중동점, 청담점, 강서점, 대치점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고래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Neo QLED 8K의 초고화질로 고래의 신비로운 모습을 감상하고 강연을 들을 수 있는 특강 세션과 페이퍼 아티스트 '서영'이 디자인한 고래 페이퍼 아트 D.I.Y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교육 프로그램 참여 고객 대상으로 현장 추첨을 통해 더 프리스타일 2세대, JBL 차지5 스피커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최초 8K로 담아낸 고래의 신비롭고 경이로운 모습을 더욱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8K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께 생생하고 즐거운 8K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8K 고래와 나 방학 맞이 교육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삼성닷컴 삼성 컬처랩에서 할 수 있다.

2024.02.02 09:15이나리

네이버, 지난해 영업익 1조4천888억원...전년 比 14.1%↑

네이버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업황에도, 커머스·콘텐츠·핀테크 등 사업 부문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7.6% 증가한 9조6천706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1조4천888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연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전년 대비 18.4% 증가한 2조1천338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5천370억원, 영업이익은 4천55억원, 조정 EBITDA는 5천800억원을 올렸다. 4분기 연결 매출은 주요 사업부문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1.7%, 전분기 대비 3.8% 성장한 2조5천37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조정 EBITDA는 웹툰의 흑자 전환과 포시마크(Poshmark) 이익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19.2%, 전분기 대비 5.3% 증가하며 역대 최고인 5천80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0.5%, 전분기 대비 6.7% 성장한 4천55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상승한 16%를 기록했다.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9천283억원 ▲커머스 6천605억원 ▲핀테크 3천560억원 ▲콘텐츠 4천663억원 ▲클라우드 1천259억원이다. 서치플랫폼 4분기 매출은 검색광고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며, 전년동기 대비 1.3%, 전분기 대비 3.3% 성장한 9천283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큐(Cue:)를 11월 말 PC 통합검색에 적용한 데 이어 올해에는 모바일로도 테스트를 확장할 계획이다. 커머스는 4분기 매출은 포시마크 편입 효과, 크림 수수료율 인상·스마트스토어 전체 거래액 성장과 함께 브랜드솔루션패키지·도착보장 서비스 수익화 시작으로 전년동기 대비 35.7%,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6천605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전체 거래액은 브랜드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1.0%, 전분기 대비 3.7% 증가하며 12.4조원을 기록했다. 핀테크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3%, 전분기 대비 4.5% 증가한 3천56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결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9%, 전분기 대비 7.0% 성장한 16.3조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4분기 매출은 웹툰 콘텐츠와 IP 매출 성장, 스노우 AI 상품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6%, 전분기 대비 7.2% 증가한 4천66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9.3% 성장한 4천440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다양한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4분기·연간 EBITDA는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클라우드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3%, 전분기 대비 1.8% 성장한 1천259억원을 기록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해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매출 성장률을 만들어내고 신중한 비용 집행을 통한 수익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던 한 해였다”며 “올해에도 네이버는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2 08:02최다래

인티그리트, 생성형 AI 하드웨어 'V스텔라' 공개

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맞춤형 대화 검색과 다양한 언어로 정보 안내, 고객 상담, 결제까지 가능한 하드웨어 'V스텔라'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스텔라는 버추얼 휴먼이 제공하는 디스플레이에 따라 움직이며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표방한다. 음성 대화와 안면인식, 제스처 인식으로 기존 터치 스크린 위주 제어 인터페이스와 차별화했다. 스텔라는 사용자 움직임을 감지해 360도 회전이 가능한 반응형 무빙 관절로 상호 작용한다. 관절 끝 부분에는 10인치 OLED 스크린과 마이크, 스피커 등이 탑재됐다. 또한 퀄컴 AP와 5G 모뎀, 온 디바이스 AI 로보틱스 플랫폼 '에어패스'를 적용했다. 멀티 카메라와 스테레오 뎁스 카메라, AI비전 솔루션을 통합해 생성형 추론 기능을 강화했다. 스텔라는 오픈AI 의 'GPT-4'와 메타 '라마' 등 대형언어모델(LLM)을 연동하고 온 디바이스 AI 비전 기술을 통합해 고객 질문이나 요청에 맞춰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AI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텔라는 백화점이나 쇼핑몰, 호텔의 체크인 카운터, 병원, 무인 스토어나 은행 데스크에서 음성 대화로 AI를 연결하고 고객에게 '비지니스 어카운트'와 '인포메이션 컨트롤러' 역할을 제공한다. 내장된 비전 AI솔루션은 네트워크 도움 없이도 고객이 위치한 장소나 환경, 고객의 연령이나 성별을 파악해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기존 대화형 AI 검색에 더해, 카메라로 취득된 정보를 분석하고 프롬프트로 생성해 정확도를 높였다. 이창석 인티그리트 사업전략부문 사장은 "다양한 생성형 LLM과 AI 플랫폼이 기업과 개인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지만 공공장소나 서비스 공간, 생활 현장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부족했다"며 "스텔라는 고비용이 요구되는 AI 환경이나 디지탈 기술 없이도 소비자에게 높은 수준의 비지니스 인텔리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티그리트는 이달 말 열리는 'MWC 2024'에서 생성형 AI 하드웨어 스텔라를 공식 선보이고 판매를 시작한다. 향후 LLM 플랫폼들의 오픈마켓 정책에 맞춰 글로벌 파트너쉽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4.02.01 23:10신영빈

젝시믹스, 오프라인 확장 가속화…"글로벌 100개점 목표"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젝시믹스는 온라인 외에도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통해 유통채널 다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객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특히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요가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진행해 고객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며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 중인 젝시믹스는 주요 매출국인 일본, 대만, 중국 등에도 해외에 팝업매장과 정식매장 운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 상하이에만 정식매장 1곳, 팝업매장 2곳을 오픈했으며, 올해는 파트너사 YY스포츠와 협업해 최소 50개 매장 출점을 목표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시장에서의 인지도 확대와 애슬레저 트렌드에 힘입어 2023년 3분기 중국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18.1% 증가했다. 고공성장 중인 대만도 수도 타이베이에 장기 팝업매장 운영과 함께 세계 보디빌딩 대회 등에 협찬사로 참여, 요가클래스 등을 진행하며 현지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가장 먼저 진출한 일본 역시, 장기 운영 중인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 팝업매장을 중심으로 러닝 이벤트, SNS마케팅 등을 통해 성장세를 그려가고 있으며, 이외 말레이시아도 지난해 11월 쿠알라룸푸르에 1호 매장을 오픈, 향후 순차적으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국내 역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자 전국 주요 상권에 매장을 출점 중이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3분기 국내 매장 60호점을 돌파했고, 12월 인천공항면세점과 올해 1월 스타필드 수원점 등을 오픈하며 현재 총 63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 직영매장인 '젝시믹스 핏스토어'를 포함해,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과 면세점, 스타필드 등 대형 복합쇼핑몰, 아울렛에 입점해 있다. 젝시믹스 브랜드만의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정체성을 보여주는 매장 인테리어와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으로 고객 취향을 공략했으며, 긍정적인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오프라인 매출만 전년(2022년) 대비 23.1% 증가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을 위한 전용 상품 개발과 선제적 물량 확보 등에 따라 성장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100개 매장 운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2.01 19:21안희정

푸디버스, 설날 선물세트 4종 출시

비프 솔루션 플랫폼 기업 푸디버스가 설 명절을 맞이해 소고기 원육 및 원육을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등으로 구성한 특별한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원육 소싱 및 가공에 강점이 있는 푸디버스의 장점을 살려 높은 품질의 원육을 선별하고, 자체적으로 기획한 인기있는 가정간편식 제품을 풍성하게 담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고기 가득 세트, ▲호주 청정우 LA갈비 세트, ▲남도예담 떡갈비 세트, ▲사할리스낵 매니아 세트 등 4종을 푸디버스 브랜드 쇼핑몰인 '맛물상 스마트스토어'에서 단독 판매한다. '고기 가득 세트'는 LA갈비(1.5kg), 차돌박이(200g), 부챗살(200g), 토시살(200g), 갈빗살(200g) 등 5종의 소고기 원육 상품에 뼈 없는 갈비탕(600g 1개), 사골 소 한 마리 탕 (800g 1팩), 소알꼬리 양념구이(400g 1팩), 남도예담 떡갈비(160g 5팩) 등 4종의 가정간편식 제품을 함께 담았다. 판매 가격은 9만9천원이다. '호주 청정우 LA갈비 세트'는 100일 이상 곡물을 먹인 호주 청정우로만 선별,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하는 LA갈비 1.5kg 2팩으로 구성했다. 판매 가격은 6만9천원이다. '남도예담 떡갈비 선물세트'는 남도예담 떡갈비 160g 10팩(2개들이 1팩)의 풍성한 구성에, 가격 만족도까지 높였다. 판매 가격은 2만9천900원. 남도예담 떡갈비는 푸디버스와 전라남도 담양의 대표 맛집인 남도예담이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남도예담의 떡갈비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게 만든 가정 간편식이다 이색적인 맛과 영양을 담은 견과류 제품으로, 홈쇼핑 인기 상품인 '사할리 스낵 매니아 세트'는 허니 아몬드, 석류 피스타치오 등 6가지 맛의 제품을 26팩으로 구성했다. 판매 가격은 9만9천원. 사할리는 최고 품질의 원재료에 세계 각국의 다양한 향신료를 시즈닝 하여 이국적인 풍미가 매력적인 견과류 제품이다. 푸디버스 이호준 대표는 “오랜 기간 쌓은 축산 시장 거래의 노하우와 B2C 제품 기획력과 유통에서의 강점을 살려 이번 설 선물세트를 구성해 선보이게 됐다”라며 “만족도가 높은 제품들을 풍성하게 담으면서도, 가심비까지 고려한 선물세트로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01 19:1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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