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스타트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6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우주항공 유망 스타트업 찾는다…닐벤처스, 'DSK 2025' 전시

닐벤처스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국내 유망 우주항공 스타트업 10개사를 발굴해 전시하고, 스타트업과 투자사 밋업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닐벤처스는 작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 우주항공 컴퍼니빌더이다. 닐 암스트롱이 최초로 달에 착륙해 발자국을 남긴 것처럼 우주에 발자취를 남길 국내 우주항공 스타트업을 기획하고 창업과정 전반을 함께 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닐벤처스는 국내 우주항공 기업공개(IPO) 1호 기업인 컨텍의 발굴 및 초기투자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투자 및 창업 전문가 박지영 대표와 2002년부터 우주항공 관련 특허권리화 및 기술사업화를 전문으로 수행해 온 장원식 변리사 등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작년 8월 글로벌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스타버스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2월 경상국립대학교 '다이노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실행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DSK 2025 우주항공 공동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우주항공청이 최초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참여하는 행사다. ▲워커린스페이스 ▲구랩스페이스 ▲심투리얼 ▲에브리심 ▲인터그래비티테크놀로지스 ▲스텝랩 ▲코스모비 ▲무인탐사연구소 ▲씨지테일 ▲스페이스디 등 직접 발굴한 우주항공 스타트업 10곳이 참여한다. 박지영 닐벤처스 대표는 "우주산업은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로, 다양한 국가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분야"라며 "한국의 우주 스타트업 분야 창업은 시작 단계에 있지만, 정부의 지원 확대와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13 15:28신영빈

"여기 사람이 쓰러졌어요"…건설 산업서 주목받는 '순찰로봇'

순찰로봇 전문기업 도구공간은 현대건설과 함께 '미래도시 사업 특화적용을 위한 자율주행 순찰로봇 활용' 실증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2024년 현대건설이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 주최한 '현대건설 x 서울 스트타업 오픈이노베이션'에서 도구공간이 스마트 안전 분야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며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 협업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로봇친화건축 설계·구축을 위한 실증기반 데이터 확보와 가이드라인 도출, 현대건설의 건축·주택·복합개발 등 사업지에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도입하기 위한 사전 실증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도구공간의 실외 순찰로봇 '패트로버' 1기를 활용해 현대건설 사옥 외부 주차장 및 도로 등을 순찰하며 실증을 진행했다. 도구공간의 패트로버는 실외 순찰에 특화된 모델로 IP55 방진·방수 기능과 높은 내구성을 갖춰 악천후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보안 AI 기술을 적용해 화재 및 가스, 이상 소음, 낙상 등 위험 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주로 ▲금연 장소 흡연자 발견 시 안내방송 송출 ▲전기자동차 충전소 고온 감지 ▲사람 접근 시 안내방송 송출 ▲주야간 정기순찰 및 주행 데이터 수집 등 기능을 수행한다. 지난해 5월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실외이동로봇 운행 안전 인증'을 획득해 실외 순찰이 더욱 자유로워졌다. 패트로버는 특화된 AI 기능을 통해 향후 스마트시티, 로봇친화형빌딩 등 미래 건설사업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도구공간 관계자는 "이번 실증으로 건설사가 요구하는 로봇 외관과 무게, 속도, 기능 등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건설사 맞춤형 순찰로봇 서비스 및 기능을 개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5.02.13 15:26신영빈

고위드, 상반기 두 자릿수 채용한다

핀테크 기업 고위드가 2025년 상반기 전직군 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을 통해 스타트업 맞춤형 금융 서비스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급성장하는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고위드의 이번 채용은 2020년 법인카드 서비스 출시 이후 최대 규모다. 회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두 자릿수 규모의 인력 확충을 진행한다. 법인카드를 비롯해 스타트업 전용 금융 서비스 FUEL(변동비 전용 자금 솔루션), IT 구독 서비스 등 맞춤형 금융 솔루션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를 더욱 고도화하고 확장할 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이번 채용의 목표다. 고위드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이어왔다. 2020년 스타트업 전용 법인카드 '고위드 카드'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법인카드 활성 고객사 3천50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혁신성장기업들을 확보했으며, 누적 신용사용액이 1.3조원을 돌파했다. 이 같은 성장을 이끈 원동력으로 고위드는 스타트업 맞춤형 금융 서비스,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모델, 그리고 효율적인 기업 지출 관리 시스템을 꼽았다. 이번 채용을 통해 보다 정교한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고, 스타트업들이 자금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엔지니어 ▲사업개발 ▲세일즈 ▲디자인 ▲데이터 ▲서비스 기획 ▲인사 ▲홍보 등 총 8개 직군에서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사전 인터뷰, 직무 인터뷰, 문화 적합성 인터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서류 접수는 3월31일까지 고위드 공식 커리어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테크 및 비즈니스 직군에서 우수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테크 직군의 경우, 실시간 금융 데이터 분석 및 AI 기반 신용평가 시스템 개발을 담당할 엔지니어 및 데이터 전문가를 모집하며, 세일즈 및 사업개발 직군에서는 고위드의 주요 파트너십 확대 및 신규 고객 확보를 담당할 인재를 찾고 있다. 고위드 HR팀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대규모 채용을 통해 스타트업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더욱 강화하고, 핀테크 시장 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도전과 성장을 원하는 인재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면서 조직의 역량을 한층 더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13 15:19백봉삼

안찬봉 탤런트리 "역사 기여하고픈 마음으로 기업 디지털전환 도와요"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업무 환경과 방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단순 반복 업무뿐 아니라, 어느 정도 창의성과 응용력을 필요로 하는 일까지 인공지능(AI)이 대신하는 시대가 됐다. 불과 몇년 전 파워포인트·엑셀·포토샵만 잘 다뤄도 웬만큼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던 일반 직장인들도 챗GPT·클로드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를 '제대로' 다룰 줄 모르면 역량이 부족하다는 평가와 인식을 받을 수 있다. 기업들도 이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수기로 작성하거나 엑셀로만 정리했던 업무 관련 데이터들을 디지털화 하고, AI 기술을 접목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분석 작업을 한다. 디지털 전환을 통한 입출입 관리로 작업 속도와 물량을 조절하거나, 판매 추이와 환경적 변화를 탐지해 마케팅 전략을 짜고 실행 판단을 내리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이 같은 스마트한 기술 도입에 능수능란한 건 아니다. 변화 자체에 대한 두려움도 있을뿐더러,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해 하는 기업들이 생각보다 많다. 제조업 등 덩치가 큰 전통적인 기업들은 자본이 많아도 이 같은 디지털 전환에 특히 더 주저하기 쉽다. 이런 기업들의 고민과 문제를 풀기 위한 기업이 바로 '탤런트리'다. 이 회사는 기업 고객의 효과적이고 빠른 성장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AI 전문 기업이다. 2022년 3월 설립 직후 첫 서비스로 파트타임 기반 전문가 연결 서비스인 '번지'를 선보였는데, 카카오벤처스 등 3개 투자사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이어 기업 대상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리브'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역사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자' 생각에 창업 전선 뛰어는 안찬봉 대표 탤런트리는 학창시절 위인전과 역사를 좋아했던 안찬봉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안 대표는 역사학 전공으로 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자신이 꿈꾸던 길과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다시는 힘든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를 고민했다. 그 결과 '역사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자'는 생각을 했고, 그러면 기업인이 돼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 후 안 대표는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로 사회에 첫 발을 디딘 뒤, 식음료 스타트업 플레이팅 설립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로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사업은 계획만큼 잘 풀리지 않았고, 구글코리아로 자리를 옮겨 AI 광고 엔진 세일즈 및 컨설팅 직무를 경험했다. 구글에서 그는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또 어떤 위력을 갖는지를 가까이서 지켜봤다. “플레이팅 사업을 시작해 많은 걸 배웠어요. 투자금을 받아서 회사를 크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웠죠. 그 후 구글에서는 광고를 AI 기반으로 진행시켰을 때,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경험했어요. 이 때 기업들이 일주일에도 1억원씩 광고비를 집행하면서도 헤매는 것을 보면서 이들의 의사결정을 돕는 뭔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기술을 활용해 회사와 인재를 연결하는 '번지'를 출시했고, 이어 AI 힘을 고객사한테 전파해보자는 생각으로 작년 6월 '클리브' 서비스를 내놓게 됐습니다.” 데이터 통합부터 AI 도입까지...기업의 디지털 전환 돕는 '클리브' 클리브는 데이터 통합부터 AI 도입까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종합 솔루션이다. ERP·엑셀·PDF·텍스트 등 여러 형식과 양식으로 흩어져 있는 데이터들을 통합하고 정규화해 조직 전반의 데이터 활용성을 높인다. 이어 통합된 데이터를 관리하고 고객사 맞춤형 데이터 구조를 설계해 효율적이고 빠른 데이터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나아가 대시보드·데이터 어시스턴트·알림 시스템 등 기업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업무 도구를 제공한다. “고객사들을 만나보면 사내에 데이터가 다 흩어져 있어요. 어느 팀은 엑셀, 다른 팀은 PDF 식으로 자기들만 쓰는 데이터를 갖고 있죠. 다 파편화 돼 있고 제대로 보관되지 않은 이런 데이터들은 시스템 호환도 잘 안돼요. 기업이 전체 데이터를 보고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데, 담당자가 퇴사하면 데이터가 다 버려지는 경우도 있죠. 저희는 기업의 데이터를 한 데 모으고, 이런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대시보드를 만들고, 숫자가 오르거나 내리면 그 원인을 파악해주는 AI 봇을 서비스 합니다. 이런 데이터의 흐름을 통해 회사는 위험 요소와 긍정 요소를 파악고, 다음 실행을 할 수 있는 거죠.” 하지만 이처럼 회사 전체에 뿔뿔이 흩어진 데이터를 모으고, 규격화 하고, 시각화 시켜, 그 안에서 의미있는 정보들을 뽑아내 분석하는 작업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탤런트리는 경우에 따라 한 회사 내에 있는 특정 팀과 개념 증명(POC) 기간을 한두 달 거친다. 이 시간은 서로를 파악하는 상견례 같은 시간이다. 고객사는 클리브의 성능과 효과를 살펴보고, 탤런트리는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밑 작업을 해나간다. 그렇게 팀에서 부서, 부서에서 회사 전체로 확장해 가는 식이다. 금융·리테일·헬스케어 특화된 모듈로 기업 맞춤형 AI 솔루션 제공 현재 클리브는 ▲금융(증권) ▲리테일(패션·화장품) ▲헬스케어 세 부문에 특화된 다양한 AI 모듈이 갖춰져 있다. 이런 모듈들의 조합을 통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갖춘 솔루션을 구현한다. 가령 패션 관련 모듈과 날씨 관련 모듈을 조합해 내년 패션 트렌드를 예측하고 이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 계획을 짜고 수요에 맞는 공급량을 계산할 수 있다. “AI가 기업에서 돈이 돼야 해요. 금융은 돈과 가장 가까운 분야고, 리테일과 헬스케어도 데이터를 돈으로 만들 수 있죠. 빠르게 성장하다 보니 내부 체계가 잘 안 잡혀 있어 비용이 압도적으로 늘어나는 회사, 또 반대로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기업에게 클리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아동 인구 감소로 시장과 사업이 정체돼 있는데 돌파구를 찾고 싶은 기업이 도입하면 좋은 서비스죠.” 안 대표는 클리브에 대해 데이터와 AI를 이용한 운영체제(OS)라고도 했다. LLM 같이 빅테크 기업들이 경쟁하는 기술 경쟁에 뛰어들 것이 아니라, 이 같은 최신 AI 기술과 양질의 데이터를 잘 엮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클리브의 역할이란 설명이었다. “LLM은 전기와 같은 건데, 저희는 이런 전기를 잘 끌어다 쓰면 되지 굳이 발전소까지 만들 필요는 없잖아요. 금융, 리테일, 헬스케어에서 좋은 레퍼런스를 쌓고 그 다음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분야별 특화된 모듈화에 계속 투자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저희 고객사가 클리브로 비용을 줄였다는 임팩트를 내는 게 중요합니다. 현재 10명 정도의 인력도 개발 부문 등 추가 인재를 뽑아 올해 25명 정도 규모로 키울 생각입니다.” "생산성 극대화 중요...쓸 데 없는 일 하지 않게 하는 것이 철학이자 비전" 안찬봉 대표는 앞으로 펼쳐질 시대에는 데이터·AI·로봇을 통한 '생산성 극대화'가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효율화와 생산성 극대화가 중요 화두가 될 것이란 뜻이었다. “우리나라 경제를 보면 거의 10~20년 단위로 각각 테마가 있었어요. 전쟁 복구, 산업화, 경제 안정화, IT 붐과 중국의 고속 성장과 같은 시기별 키워드나 테마가 있었죠. 그런데 2020년대 우리나라 경제에는 이런 게 딱히 안 보이는 것 같아요. 인구절벽으로 주된 산업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전히 제조업의 비중이 클 텐데, 그렇다면 작업의 효율화와 노동생산성 제고 등 생산성 극대화가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기업, 기관들이 정말 쓸 데 없는 일을 하지 않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의 철학이고 비전입니다.”

2025.02.13 15:05백봉삼

디캠프, 스타트업 구인·구직난 문제 푼다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인 디캠프(대표 박영훈)가 지난 12일 서울 마포 소재 프론트원에서 '2025 슈퍼인턴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스타트업의 인재난 해소에 나섰다. 디캠프는 구인난을 호소하는 스타트업과 정보 부족으로 스타트업 구직을 어려워하는 인재들을 고려해 서로 간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기업-인재 간 매칭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42개사 및 사전 모집을 통해 스타트업 인턴십을 지원하는 인재 200여명이 참여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해 3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디캠프의 스타트업 인턴십 리크루터 사업 소개에 이어 26개 스타트업의 기업 소개, 인재상, 근무 환경 및 직원 복지 등 취준생들이 궁금해할 부분을 짚어 설명했다. 운영 파트너로는 데이터 기반 인재매칭 솔루션 '이십사점오'가 같이 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디캠프의 슈퍼인턴 채용설명회는 이번이 2회차다. 작년에는 마케팅, 경영, 개발 등 전 분야에서 1천 명이 넘는 인재가 몰려 국내 16개사에 24명, 글로벌 8개사에 11명이 각각 채용되는데 기여했다. 또 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스타트업 업계의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자 올해는 규모와 범위를 확장해서 진행한다. 국내 및 글로벌 기업 200개사의 400개 포지션을 대상으로 연간 총 4회에 걸쳐 설명회를 가지며, 연내 3천400여 명의 인재가 지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디캠프는 인재 채용처럼 스타트업 성장에 필수적이지만 과정이 복잡하여 내부 리소스와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자 한다. 디캠프 임새롬 리소스 PO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가장 고충인 인력 수급난 해소에 디캠프가 적극 나서 기업과 지원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는 특히 프리A와 시리즈A 단계의 스타트업들을 집중 모집하고 있어 채용 시장에 활기가 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디캠프는 글로벌 인재를 찾는 스타트업을 위해 '글로벌 인턴십 리크루터'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3월 중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이어서 4월부터 약 한 달 간 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다.

2025.02.13 11:07백봉삼

메타-퓨리오사AI 인수 논의..."국내 AI 산업과 윈윈해야"

국내 AI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가 글로벌 빅테크 메타에 인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는 지난 11일 "메타가 퓨리오사AI 인수를 위해 협상 중으로, 빠르면 이달 안에 성사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퓨리오사AI는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인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개발하는 팹리스다. TSMC 5나노미터(nm) 공정과 HBM3(5세대 고대역폭메모리)를 활용한 2세대 AI칩 '레니게이드'를 개발해 올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 AI연구원, 사우디 아람코 등이 주요 잠재 고객사로 꼽힌다. 메타는 AI 반도체 업계를 주도하는 엔비디아에 맞서 독자적인 ASIC(주문형반도체) 'MITA'를 개발해 왔다. 다만 실제 칩 성능은 업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메타는 퓨리오사AI의 반도체 설계 역량을 활용해 '라마(LLaMa)' 등 자체 AI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가 자원 투입됐는데…기술 유출·韓 AI칩 생태계 약화 우려 메타의 인수가 최종 결정되는 경우, 퓨리오사AI는 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설계 및 공정을 다뤄야 하는 AI반도체는 제품 개발 하나에만 수천억원의 투자가 필요하다. 때문에 메타와 같은 거대 기업의 투자로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이번 인수가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 강화 전략에는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퓨리오사AI를 비롯한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은 정부로부터 R&D·실증 사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받아 왔다. 해당 지원에 국가의 세금이 투입된 만큼, 산출된 AI 반도체 기술 및 제품, 사업 운영 등도 국내에 근간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퓨리오사AI는 지난 2020년 과기부가 추진한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의 서버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원 규모는 최대 8년간 708억원 수준이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약 4천억원이 투입되는 'AI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기술개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용석 가천대학교 반도체대학 석좌교수는 "개별 기업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일이나, 기왕이면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이 M&A를 진행해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를 키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국내 기업들도 퓨리오사AI와 같은 기업의 기술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윈-윈' 효과 보려면…국내에 'R&D 근간' 유지해야 이에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가 각 기업과 국내 반도체 생태계를 모두 고려한 방안으로 협의돼야 한다고 본다. 특히 퓨리오사AI가 메타에 인수돼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핵심 R&D 역량은 국내에 근간을 계속 두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Best Scenario)'로 지목된다.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은 "메타가 퓨리오사AI의 R&D 거점을 계속 한국에 두고, 삼성전자와의 협력 강화를 논의하는 등 여러 대책을 제시한다면 국내 AI 반도체 산업에도 나쁜 일은 아닐 것"이라며 "양사가 좋은 협력 모델을 만들어낸다면 국내 또다른 팹리스에도 선례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퓨리오사AI의 인수 희망자가 일반적인 펀드가 아닌 실제 AI 수요처인 메타라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퓨리오사AI의 사업이 글로벌로 확장되면 국내 AI 반도체 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긍정적 효과도 부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단장은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이 기술력을 인정받는 것은 좋지만, 미국 등으로 인수되면 소위 '우리는 남는 게 뭐냐'라는 고민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며 "이를 해결하려면 메타가 한국과 미국 내 투자를 병행해 국내에서도 AI 반도체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식으로 논의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5.02.13 10:59장경윤

"미래 전장 게임체인저"…모빈, 모듈형 군사로봇 컨셉 2종 선봬

자율주행로봇 스타트업 모빈은 계명대학교 산업디자인 부문과 협력해 모듈형 군사 로봇 '카르곤'과 '패스메이커'의 컨셉을 공개했다. 로봇 2종은 오는 2026년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뒤, 이후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모빈은 바퀴형 장애물 극복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에서 축적한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군사 작전에 최적화된 전장 로봇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모빈의 군사 로봇은 기존 궤도형 또는 다족보행 로봇과 달리 오직 바퀴만으로 장애물을 극복하는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다. 특수 설계된 에어리스 타이어와 최적화된 구동 방식 덕분에 계단, 바위,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도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 궤도형, 다리형 로봇의 높은 유지보수 비용과 복잡한 구조 문제를 해결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목표로 한다. 두 로봇은 모듈형 구조를 채택해 상부 장비를 교체하는 것만으로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카르곤은 군수품 및 탄약 운반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패스메이커는 지뢰 탐지 및 제거 기능을 갖춘 상부 모듈을 장착할 수 있어 DMZ 및 위험 지역에서의 안전한 작업 수행을 목표로 한다. 모듈형 구조 덕분에 유지보수가 간단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단 4개의 모터만으로 구동되는 효율적인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모빈의 군사 로봇은 고효율 배터리 시스템과 최적화된 구동 방식 덕분에 30kg에 달하는 모듈을 탑재한 상태에서도 8시간 이상 연속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기존 경쟁 제품 대비 약 두 배에 달하는 운용 시간을 제공하며, 장시간 감시 및 정찰 임무가 요구되는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빈은 두 로봇을 시작으로 다양한 군사 및 산업용 로봇 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다. 폭발물 처리와 원격 사격, 정찰 및 감시, 전투 지원 모듈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임무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군사 로봇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모빈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군사 로봇 컨셉은 단순한 무인 차량을 넘어 지상에서 다목적 작전 수행이 가능한 미래형 군사 기술의 출발점"이라며 "연구·개발을 지속해 국방 로봇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3 10:27신영빈

'中에 LFP 되찾자'…K-양극재, 성능·가격 우위 확보 준비

에코프로. 엘앤에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국내 기업들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재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현재 시장을 선점한 중국 기업 대비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성능과 가격 양 측면에서 전략을 세워 주목된다. 13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이 기업들은 지난해 구축한 LFP 배터리 양극재 파일럿 라인을 올해 가동, 내년 본격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1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LFP 양극재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에코프로는 연 3천톤 규모 전용 파일럿 라인을 오는 2분기부터 가동해 고객사 대상 샘플 수백톤 가량을 납품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밀도 측면에서 중국 제품 대비해서도 최고 수준의 제품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중국 LFP 배터리의 평균 에너지 밀도가 kg당 100Wh 중후반대로 알려져 있다. 에코프로는 무전구체 LFP 양극재도 개발 중이다.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원가 절감 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구체가 양극재 원가의 70% 가량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에코프로비엠은 현대제철, 현대자동차와 관련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11일 컨퍼런스콜에서 에코프로 관계자는 "LFP 소재 관련 새로운 국내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며, 자동차 업체가 참여하는 상황인 만큼 긍정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엘앤에프는 국내외 고객사와 LFP 양극재 합작 법인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미국 현지 스타트업과 논의하는 사안”이라며 “지난해 부과된 중국 LFP 배터리 대상 추가관세 25%에 최근 중국산 제품에 도입 결정된 10% 추가 관세를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국내 기업과도 LFP 배터리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있고, 내년 상업가동(SOP)을 계획 중이다. 상대적으로 사업 규모가 큰 만큼 사업이 본격화되면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마찬가지로 중국산 제품 대비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경쟁력을 갖췄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양극재 함량을 cm³ 당 시중 평균 2.1g보다 높은 2.7g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동박 기업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LFP 양극재 사업을 신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사업 진척 면에선 가장 앞섰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말 연산 1천톤 규모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이달 중 샘플을 생산할 예정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본격적인 양산 예상 시점은 내년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3세대 LFP 양극재 개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시중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품질을 구현했다”며 “양산 시점은 이르면 올 하반기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동안 우리나라 업계는 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삼원계 배터리 위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반면 중국 기업은 LFP 배터리를 중심으로 입지를 넓혀왔는데, 에너지 밀도가 상향 평준화되면서 화학적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에서 강점을 지닌 LFP 배터리 수요가 최근 몇 년간 급증해왔다. 시장을 선점한 중국산 양극재 대비 경쟁력 확보에 성공할 경우 사업 성장 잠재력이 클 것으로 비춰진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양극재 출하량 중 LFP 양극재가 전체의 53%를 차지해 이미 삼원계 배터리 양극재를 제쳤다.

2025.02.13 10:20김윤희

KOSA, SW산업 성장 지표 공개...신청기업 수 6만 돌파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힘입어 SW사업자 신청기업 수가 6만 개를 넘어섰다. 지난 10년간 97% 증가한 수치로 정부의 디지털 고도화 정책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기반 적극적인 시장 진출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SW사업자 신청제도 실적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SW사업자 신청제도는 소프트웨어진흥법 제58조에 근거하여 운영되는 제도다.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법적 자격을 부여받는 필수 절차다. 신청기업들은 이를 통해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공공기관 발주사업 참여 자격을 획득하고,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6만개 사 돌파는 SW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2007년부터 운영된 SW사업자 신청제도는 2015년 3만 459개사에서 2025년 현재 6만 29개사로 10년간 97% 증가했다. 이러한 급격한 성장은 정부의 디지털 고도화 정책과 이에 따른 공공사업 활성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 기업들의 적극적인 시장 진출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정부와 민간의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으로 SW산업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KOSA는 기업들의 사업자 신청과 실적 관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행정정보 정보유통서비스 연계를 통해 ▲재무제표증명원,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확인서 등 3가지 주요 서류를 별도 제출 없이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온라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신청 편의성을 높여, 기업들이 신속하게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8.1%가 제도에 대해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5개 기업 중 1개 기업(19%)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속적인 제도 개선 노력이 실제 기업들의 편의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도 이용 목적으로는 ▲공공SW사업 입찰참여가 61%로 가장 높았고, ▲직접생산확인증명서 발급(19%), ▲민간SW사업 입찰참여(8%) 순으로 나타났다. KOSA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정부지원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SW사업자 대상 정기 설명회 개최 ▲행정업무의 AI 도입을 통한 처리 효율화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분야 교육지원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2.13 10:16남혁우

[Q&AI] AI칩 개발 전쟁 시작됐나…메타가 퓨리오사AI 노리는 이유는

질문: 메타가 퓨리오사AI 인수를 추친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추진한다면 그 이유는 뭐야? [관련 기사] 메타, 삼성 출신 엔지니어가 설립한 한국 AI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 인수 추진 제미나이2.0 답변: 메타, 퓨리오사AI 인수 추진 이유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가 한국의 인공지능(AI) 칩 설계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타의 퓨리오사AI 인수 추진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체 AI 칩 개발:메타는 현재 엔비디아의 AI 칩을 구매하는데 막대한 비용을 쓰고 있습니다. 자체 AI 칩을 개발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AI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퓨리오사AI의 기술력:퓨리오사AI는 데이터센터 서버용 AI 추론 연산 특화 반도체를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삼성전자와 AMD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되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AI 및 메타버스 투자 확대:메타는 올해 AI와 대규모 신규 데이터 센터 구축 등에 최대 650억 달러, 우리돈 93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퓨리오사AI 인수를 통해 AI 및 메타버스 관련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퓨리오사AI의 기술력 퓨리오사AI는 데이터센터 서버용 AI 추론 연산 특화 반도체를 개발하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스타트업입니다. 삼성전자와 미국 반도체 기업 AMD의 엔지니어 출신인 백준호 대표가 2017년 설립했습니다. 퓨리오사AI는 2021년 첫 번째 AI 반도체 '워보이(Warboy)'를 선보인 데 이어 2024년 8월에는 차세대 AI 반도체 '레니게이드(RNGD)'를 공개했습니다. 퓨리오사AI는 현재 여러 기업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메타도 그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타의 투자 메타는 올해 AI와 대규모 신규 데이터 센터 구축 등을 위해 최대 650억 달러, 우리돈 93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퓨리오사AI 인수를 통해 AI 및 메타버스 관련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문2. 인수가 성사된다면, 관련 업계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 제미나이2.0 답변: 메타의 퓨리오사AI 인수 가능성과 관련 업계에 미치는 영향 메타가 퓨리오사AI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성사될 경우 관련 업계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1. AI 반도체 시장의 경쟁 심화: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 약화:현재 AI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메타가 퓨리오사AI를 인수하여 자체 AI 칩 개발에 성공할 경우,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가 약화되고 경쟁 구도가 심화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경쟁자 등장:메타 외에도 많은 IT 기업들이 자체 AI 칩 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메타의 퓨리오사AI 인수는 이러한 움직임에 더욱 힘을 실어줄 수 있으며, AI 반도체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들의 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2. AI 기술 개발 경쟁 가속화: 메타의 AI 기술 경쟁력 강화:퓨리오사AI의 기술력은 메타의 AI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메타는 자체 AI 칩을 통해 맞춤형 AI 모델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으며, 이는 메타버스 및 다양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AI 기술 개발 속도 증대:메타의 AI 칩 개발 성공은 다른 기업들에게도 자극제가 되어 AI 기술 개발 경쟁을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3. 국내 AI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 국내 AI 반도체 기술력 입증:메타의 퓨리오사AI 인수는 국내 AI 반도체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국내 AI 반도체 산업 성장 촉진:메타의 투자는 국내 AI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관련 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4. 퓨리오사AI의 위상 강화: 기업 가치 상승:메타의 인수는 퓨리오사AI의 기업 가치를 크게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술 개발 및 인재 확보:메타의 지원을 통해 퓨리오사AI는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으며, 우수 인재 확보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습니다. 5. 관련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 데이터센터 효율성 향상:메타의 AI 칩은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이는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AI 기반 서비스 확산:메타의 AI 기술 발전은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의 확산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결론:메타의 퓨리오사AI 인수는 AI 반도체 시장의 경쟁 심화, AI 기술 개발 경쟁 가속화, 국내 AI 반도체 산업 성장 촉진 등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주의:위 내용은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메타의 퓨리오사AI 인수 추진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 기사는 제미나이2.0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3 09:59AI 에디터

앤트로픽 "딥시크 AI 훈련비용 100배 절감은 과장된 주장"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중국 딥시크의 인공지능(AI)이 미국 연구소 대비 100배 저렴하게 훈련됐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13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아모데이 CEO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I 정상회의 직후 프랑스 스타트업인 더스트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앤트로픽 측이 지난해 12월 확인한 바에 따르면 딥시크 'V3'는 일반적인 기술의 비용 절감 곡선을 따르고 있을 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아모데이 CEO는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는 만큼 이를 이해하는 속도도 함께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AI의 의사결정 과정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어 이를 통제하기 위한 해석 능력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일례로 지난해 영국 블레츨리 서밋에서 논의된 위험 측정 방식이 기술 발전을 저해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모델의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AI 모델 간 선택이 어려운 문제도 언급됐다. 현재 '챗GPT' 플러스 같은 서비스에서 사용자는 모델을 선택할 때 어떤 AI를 골라야 할지에 대해 혼란을 느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앤트로픽은 자연스럽게 추론 기능이 활성화되는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어 아모데이 CEO는 AI가 각 산업을 혁신하는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제약회사들이 '클로드'를 활용해 임상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기존 12주 걸리던 임상 연구 보고서를 단 3일 만에 완료했다"며 "법률, 금융, 보험,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도 AI가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2.13 09:22조이환

"개척정신 가진 스타트업 모여"...'2025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참가사 모집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이하 '정창경) 2025년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어록 중 '개척'을 주제로, 다양한 영역에 새롭게 도전하는 개척정신을 가진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부터 ▲글로벌 트랙 ▲다양성 트랙 ▲기후테크 트랙 ▲예비창업 트랙 등 총 4개 전형을 신설하고 트랙별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각 트랙은 아산나눔재단이 기존에 운영해온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되며, 창업팀 단계에 맞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총 상금 4억원의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멘토링, 해외진출 지원, 네트워킹, 마루 사무공간 입주 기회,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글로벌 트랙에서는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반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본 트랙은 아산나눔재단이 기존에 운영해온 미국 진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아산 보이저'와 연계된다.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설립 5년 이내 기업을 선발하고, 미국 현지 체류 공간, 체류비, 네트워킹 등을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2월17일부터 3월14일까지다. 다양성 트랙에서는 탈북민을 포함한 이주배경주민, 외국인 등 다양한 배경의 창업가를 선발한다. 아산나눔재단의 포용적 창업 지원 프로그램 '아산 상회'와 연계되며, 기존 지원 대상인 탈북민 외에도 창업생태계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주민, 외국인까지 모집 대상을 확대한다. 사업화 자금, 창업 교육, 투자 연계 등 참가자들을 인적·물적 자원과 연결해 이들의 자립과 성장을 돕고, 사회적 포용과 창업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모집은 2월24일부터 3월24까지다. 기후테크 트랙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대학(원)생 창업팀을 선발한다. 기후테크 창업팀을 발굴 및 육성하는 '아산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을 통해 아산나눔재단과 협약을 맺은 각 대학이 창업팀을 자체적으로 모집과 선발을 진행한다. 올해는 각 협력 대학 소속의 학부생, 대학원생, 졸업생 외에도 박사후연구원까지 선발 대상을 넓히며, 선발팀에는 활동비, 기후테크 전문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정창경 '예비창업 트랙'에서는 예비 글로벌 창업가를 꿈꾸는 대학(원)생을 육성하는 기존 프로그램인 '아산 두어스'와 연계돼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예비창업팀 또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창업 교육, 선배 창업가 네트워킹 등 집중 인큐베이팅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3월4일부터 4월7일까지다. 이번 정창경에 선발되는 개인 또는 팀에게는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혜택이 주어진다.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 파트너를 포함한 창업생태계 전문가의 세미나 또는 교육에 참여하고, '마루베네핏'을 통해 개발, 법률, 채용, 홍보, 복지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총 67개 분야의 업계 전문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마루커넥트' 프로그램도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다. 이 외에도 결선팀에는 올해 개관 예정인 아산나눔재단의 실리콘밸리 거점 '마루SF'를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스타트업' 지원 자격을 부여하고,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체류 공간과 네트워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창경 트랙별 모집 요강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알림 신청을 하면 각 트랙별 모집 시작일에 맞춰 안내 메일 또는 문자를 받을 수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예비 지원자를 위해 서울, 대전, 전북, 부산 등 4개 지역에서 모집 설명회를 개최하고, 트랙별로 질의응답이 가능한 웨비나도 진행한다. 엄윤미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산실이자 등용문인 정주영 창업경진대회가 올해 보다 다양한 창업팀들을 만나기 위해 트랙을 신설하고 선발 규모를 확대했다"며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재단이 제시하는 '프론티어 기업가정신'을 중심으로 창업가들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경계를 넓혀가는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3 08:31백봉삼

中 CATL, 산업용 로봇 직접 만든다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 CATL이 로봇 개발에 나섰다. 생산 현장에 맞는 로봇 하드웨어를 직접 만들어 생산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12일 레이트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CATL은 상하이에 수십 명으로 구성된 로봇 개발 팀을 꾸렸다. 이들은 로봇 팔과 무인주행차(AGV) 등 산업용 로봇을 제조할 계획이다. 산업용 로봇 본체와 제어, 인간과 기계 간 상호 작용 알고리즘 등을 연구해 실제 배터리 공장에 쓸 로봇을 제조하는 것이 목표다. CATL은 작년부터 로봇 공학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본체를 제조하는 회사에 투자할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봇 분야 외에도 최근 상온 초전도체 및 제어 핵융합과 같은 분야의 스타트업과도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02.12 18:08신영빈

스타트업-대기업 이어준다

후배 창업가가 선배 기업가를 만나 성장하도록 정부가 돕겠다고 나섰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1일 울산 종합이노베이션센터에 생긴 울산스타트업허브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 장관은 “정부와 더불어 지역에서 성공한 선배 기업가가 후배 창업가를 위해 민·관 협력 혁신 공간을 만들었다”며 “선순환 구조가 지역 창업 생태계를 튼튼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중기부도 스타트업이 성숙기업과 함께 일하도록 이어줄 것”이라며 “지역 창업기업이 겪는 규제·자금·판로 어려움을 극복하게끔 돕겠다”고 강조했다. 울산 스타트업 6개사는 대·중견기업과의 협력 확대, 공정한 거래 환경, 기업과 정부·공공기관 간 거래(B2G) 지원 등을 건의했다. HD현대중공업도 간담회에 참석했다.

2025.02.12 18:04유혜진

엠피에이지, 포스트팁스 선정…"글로벌 진출 지원 받는다”

디지털 악보 플랫폼 운영사 엠피에이지(대표 정인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포스트팁스' 지원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포스트팁스는 중기부의 대표 민관합동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팁스(TIPS) 졸업 기업 중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엠피에이지는 향후 18개월 간 최대 5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엠피에이지는 전 세계 음악 크리에이터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디지털 악보 플랫폼 '마이뮤직시트'(글로벌), '마음만은 피아니스트'(한국), '코코로와 뮤지션'(일본)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플랫폼에서 음악 크리에이터, 작곡가, 뮤지션이 직접 최신가요와 OST, 자작곡 등 다양한 장르의 악보를 판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체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AI 음악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엠피에이지는 악보 인식 기술과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음정 인식 기술을 개발하는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포스트팁스에 선정됐다. 엠피에이지는 향후 피아노를 포함한 다양한 악기의 연주를 정밀하게 인식하는 AI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주의 세부적인 표현에 취약했던 기존 사운드 인식 AI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확도가 높고 음악 데이터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정인서 엠피에이지 대표는 "포스트팁스 선정으로 회사의 사업성과 기술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며 "AI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악보 시장에서 플랫폼 사용자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피에이지는 '모두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든다'는 목표로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엠피에이지 플랫폼은 현재 누적 1만 명 이상의 글로벌 음악 크리에이터와 전 세계 4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 20개 언어와 50개 이상의 현지 통화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2025.02.12 16:05백봉삼

"영상 AI의 챗GPT 순간 열까"…트웰브랩스, '페가수스-1.2' 공개

트웰브랩스가 차세대 영상언어 생성 모델을 공개해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성을 극대화한다. 트웰브랩스는 자사가 최근 개발한 '페가수스-1.2'가 다양한 길이의 영상을 분석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모델은 성능이 대폭 향상돼 텍스트 요약·질의응답·하이라이트 생성 등 고도화된 영상 처리가 가능하다. 트웰브랩스는 이번 모델에 고급 비전 인코딩 전략과 토큰 감소 기술을 적용해 모델의 효율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기존 초거대 모델 대비 가벼운 크기로도 높은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GPT-4o'·'제미니 1.5 프로' 등 경쟁 모델보다 응답 속도가 빠르고 비용 효율성이 뛰어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페가수스-1.2'는 트웰브랩스의 자체 멀티모달 임베딩 모델인 '마렝고'와 결합돼 보다 정교한 영상 이해 능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교육·보안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일례로 방송·미디어 업계에서는 영상 콘텐츠 자동 분류, 하이라이트 추출, 교육 분야에서는 강의 요약 및 핵심 내용 정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보안 산업에서는 CCTV 영상 분석과 이상 징후 탐지 등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트웰브랩스는 지난 2021년 설립 이후 멀티모달 신경망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CB 인사이트가 선정한 'AI 100'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세계 50대 생성형 AI 스타트업'에도 포함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이승준 CTO가 포브스 '30세 미만 30인' AI 리더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승준 트웰브랩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영상 속 객체의 공간적 관계와 시간적 변화를 정확히 분석하는 AI 모델이 필요하다"며 "'페가수스-1.2'는 혁신적인 시공간 정보 이해 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산업 요구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2 15:12조이환

여행 플랫폼 클룩, 1453억원 투자 유치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1억 달러(약 1천45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투자 회사 비트루비안 파트너스가 주도했다. 클룩은 명확한 비전과 뛰어난 비즈니스 운영 및 시장 선도 능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시장 전반에 영향력을 강화하고 급속히 늘어난 젊은 여행객들을 성공적으로 공략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클룩은 이번 투자를 통해 여행 서비스의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구글 클라우드와의 AI 파트너십을 확대해 고객 경험, 파트너사 운영, 내부 생산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여행 산업의 미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아태지역의 각 관광청과 협력해 디지털 전환 등 지역 사회를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지역의 관광 기관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왔다. 특히 지방 소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품의 디지털화 지원과 판매 행사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필리핀 관광부와 필리핀 관광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현지 관광 요소 접근성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이한 클룩은 고객들이 여행지에서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예약하고 경험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클룩은 수백만 건의 상품 예약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플랫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현지 산업 활성화까지 이끌었다. 또 클룩은 아태지역 국내총생산(GDP)에 약 72억 달러를 기여했으며 21만9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아태지역 관광 경제의 핵심 성장 원동력이 되고 있다. 2024-2026 아시아 태평양 방문객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지역 방문객 수는 2024년 6억1천900만 명에서 2026년 7억6천200만 명으로 증가해 2019년 이전 최고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클룩은 '체험'을 선호하는 여행객 특성의 변화를 바탕으로 풍성한 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 높은 플랫폼으로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클룩 공동 창업자 에단 린 대표는 "지난 10년간 클룩은 아태지역에서 필수 여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고객들이 여행지를 발견하고 연결되는 방식을 재해석해 왔다"며 "클룩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광범위한 상품 공급망, 현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험을 중시하는 차세대 여행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이 과정에 비트루비안 파트너스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비트루비안 파트너스 소피 바우어-스트라지오타 파트너는 "클룩은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 고객 경험을 위한 헌신,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시아 태평양 및 그 외 지역에서 여행 경험의 변화를 주도하는 선두주자"라면서 "비트루비안의 투자와 클룩이 갖춘 글로벌 여행 시장의 전문성은 클룩의 운영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서비스를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해, 클룩의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2 15:12백봉삼

AMD, 프랑스 CEA와 차세대 AI 컴퓨팅 개발 협력

AMD는 12일 프랑스 원자력 및 대체에너지 위원회(CEA)와 AI 컴퓨팅 기술 혁신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차세대 AI 컴퓨팅의 핵심이 될 첨단 기술, 부품, 시스템 아키텍처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에너지와 의학 분야를 중심으로 컴퓨팅 집약적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에너지 효율적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AI 컴퓨팅 인프라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AMD와 CEA는 올해 안으로 AI 컴퓨팅의 미래를 조망하는 대규모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유럽 각국의 정책 입안자들을 비롯해 글로벌 기술 기업, 스타트업, 슈퍼컴퓨팅 센터,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첨단 AI 컴퓨팅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랄프 위티그 AMD 펠로우는 "CEA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AI 워크로드에 대응하는 시스템 아키텍처를 발전시키고, 최첨단 AI 연구의 실용화를 앞당기는 한편 미국과 프랑스 간 공동 연구개발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줄리 갈랜드 CEA 기술 연구 부문 디렉터는 "CEA의 연구 역량과 AMD의 첨단 기술을 결합해 유럽을 넘어 글로벌 AI 컴퓨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2 14:48권봉석

붐 수퍼소닉 초음속 제트기, 3번이나 음속 장벽 뚫었다

미국 항공 스타트업 '붐 수퍼소닉'의 초음속 제트기가 최근 이뤄진 13번째 시험 비행에서 3번이나 음속 장벽을 넘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초음속 제트기 XB-1의 13번째이자 마지막 시험 비행은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남동부 모하비 항공 우주공항에서 진행됐다. XB-1은 이 회사가 계획 중인 상업용 초음속 여객기 '오버추어' 개발 전에 설계된 시험용 기체로 크기는 오버추어의 약 3분의 1이다. 오버추어는 향후 약 64~8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XB-1은 작년 3월 처음으로 시험 비행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낮은 속도로 비행하다 이후 음속과 같거나 조금 못 미치는 상태인 마하 0.3 이상~1.2 미만의 아음속 비행을 거친 후 지난 달 말 처음으로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다. 이번 비행에서 XB-1은 세 번이나 음속 장벽을 깼다. 또, 붐 수퍼소닉은 민간 항공기가 미국 본토 위를 초음속으로 비행한 최초의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이 회사 수석 비행 시험 엔지니어 닉 셰리카가 시험 비행 라이브 방송에서 "우리는 시험 비행 프로그램을 통해 이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이뤘다. 스타트업이 정부와 대형 OEM 업체의 도움 없이 스스로 초음속 비행기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을 깼다"고 밝혔다. 미국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붐 수퍼소닉은 초음속 여객기 상업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붐은 이제 오버추어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일주일 내로 확정한 후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블레이크 숄 붐 수퍼소닉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목표는 올해 말 엔진에 추력을 가하고 약 18개월 안에 첫 번째 오버추어를 제작하고 3년 안에 생산을 마치고 4년 안에 공중에 띄우는 것"이라며 “2029년 말까지 승객을 태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10일 세 번의 음속 비행에서 초음속 비행기가 내는 큰 소음인 '소닉 붐'이 지상에서 들리지 않았다. 이는 초음속 여객기 비행이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스페이스닷컴은 전했다.

2025.02.12 14:28이정현

中 BYD·딥시크와 제휴 소식에…테슬라 주가 6%↓

테슬라의 주가가 6% 가량 하락하면서 최근 5일간 시가총액 2천억 달러가 사라졌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6.34% 급락한 328.50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최근 5일 연속 하락해 약 17% 떨어졌고, 같은 기간 시가총액이 2천억 달러 이상 증발하며 1조 달러에 겨우 턱걸이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와 협력해 자율주행차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란 소식이 테슬라 주가에 악영향을 끼쳤다. BYD는 향후 신제품에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같은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 분석가들은 BYD의 발표 후 ″웨이모, 테슬라 및 여러 중국 업체 사이의 경쟁이 로보택시 상용화로 가는 길의 핵심 동력”이라고 밝히며, 테슬라 주식 매수를 추천하며 목표 가격을 430달러로 제시했다. 이에 반해 오펜하이머 분석가들은 ”자율주행 경쟁이 (테슬라의) 수익성을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가 당초 계획인 내년 6월 미국 텍사스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하더라도 “테슬라는 여러 자율주행 기술 공급업체 중 하나이며, 가격과 성능에 대한 경쟁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외에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소셜미디어 업체 엑스, AI 스타트업 xAI를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워싱턴DC에 상당 기간 머물려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 효율부(DOGE)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일론 머스크는 오픈AI 인수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펜하이머 분석가들은 ”우리는 일론 머스크의 오픈AI 입찰이 (테슬라)의 과제에서 주의를 돌리는 것으로 본다”며,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경영에 전념하기 못하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머스크와 트럼프 행정부와 광범위하게 협력함으로써 테슬라에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위험도 지적했다. 또 “머스크의 행동은 특정 계층의 팬을 확보했지만, 그의 공적 생활은 트럼프 행정부가 권력의 한계를 시험하면서 소비자와 직원을 소외시킬 위험이 있다”며,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와 여러 유럽 시장에서 테슬라의 자동차 등록 데이터 건수가 전년 대비 급격한 감소를 보인 점을 언급했다.

2025.02.12 10:46이정현

  Prev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예스24, '해킹 맛집' 오명…왜 또 먹통됐나

[르포] "과수원으로 이동해 줘"…진화하는 농업 로봇 시대 왔다

전 구글 임원 충격 발언…"15년 내 AI 디스토피아 온다"

통신사 AI사업 성장 재확인...하반기 가입자 쟁탈전 미지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