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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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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지영 상임이사 선임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은 2025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결과 및 올해 비전을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대의원총회에는 4대 의장인 한상우 위즈돔 대표와 부의장단을 비롯한 이사사·대의원사·정회원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2024년 코스포가 전개한 사업 결과 리뷰 및 결산 후, 올해 사업계획 공유와 예산안 의결 등이 이뤄졌다. 지난 1년 간 코스포는 정회원 수 증가와 6대 분과 신설을 통해 회원 중심의 커뮤니티 정체성을 한층 강화했다. 총 회원사는 2천500여 개사로 증가, 정회원 수는 전년 대비 약 20% 늘어났다. 아울러 부의장을 새롭게 선임했고 글로벌, 지역, 대외정책 등 6개 분과위원회를 신설해 회원사 중심의 조직 체계를 구축하며 리더십 거버넌스를 재정비했다. 올해 코스포는 지난해 발표한 '코스포 2.0'의 고도화를 목표로, 대표성을 강화하고 핵심 가치를 확립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AI 등 신산업 중심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혁신·성장·기술 기반의 회원 지원 방안을 확대한다. 또 기존 원격의료산업협의회·리걸테크산업협의회에 이어 AI·반도체·딥테크 등 산업협의회를 신설하고, 글로벌 빅테크·대기업·지자체·투자사와의 협력을 더욱 다각화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코스포의 대표적인 '프로덕트'를 정립해 회원사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정부·국회 등 생태계 이해관계자의 핵심 파트너로서 위상도 제고한다. 지난해 신설된 6개 분과의 기능 강화를 위한 각 공동위원장 인선도 마쳤다. ▲커뮤니티 ▲글로벌 ▲성장발전 ▲대외정책 ▲지역 ▲ESG 총 6개 분과별로 김태진 플라시스템 대표와 정승환 레드타이 대표, 윤형준 캐플릭스 대표와 김옥균 보맵 전 공동창업자, 류준우 보맵 전 대표와 이현우 유피소프트 대표, 정지은 코딧 대표와 이현재 예스퓨처 대표,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와 남성준 다자요 대표, 한정훈 홈스토리생활 대표와 전상열 나우버스킹 창업가가 각 공동위원장을 맡게 된다(차례대로). 특히 해외 진출과 함께 국내외 정책 포털로 도약 중인 코딧, 국내 1호 라이다 상장기업 에스오에스랩의 합류로 코스포의 대외 정책 및 지역 생태계 성장 지원에 든든한 힘이 실릴 전망이다. 스타트업 대표 단체로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최선의 조직 개편도 단행한다. 먼저, 컴업·슬러시드 등 주요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최지영 글로벌성장센터장이 새로운 상임이사로 선임됐다. 최지영 상임이사는 "코스포가 가장 스타트업다운 조직으로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의 혁신과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상임이사의 선임과 함께 코스포는 ▲글로컬성장팀 ▲파트너십팀 등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로컬 시장 확대, IR 및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등 생태계 지원 방식에 맞춰 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상우 의장은 "지난 1년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코스포 2.0을 더욱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며 "창업 감소와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스타트업과 함께 현장을 뛰며 창업가 정신을 되새기고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6 11:26백봉삼

"韓 AI 시장 본격 공략"…앤트로픽, 서울서 '빌더 서밋' 개최

앤트로픽이 서울에서 '코리아 빌더 서밋(Korea Builder Summit)'을 개최하며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주요 IT 강국 중 하나인 한국의 인공지능(AI)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조치다. 앤트로픽은 오는 3월 19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빌더 서밋'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밋은 앤트로픽이 한국에서 처음 여는 공식 행사로, 국내 AI 개발자, 기술 리더, 미디어를 대상으로 클로드의 최신 기능과 연구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 공동 주최사는 국내 AI 안전성 기업인 콕스웨이브다. 앤트로픽 '클로드'는 정교한 추론 능력과 복잡한 업무 처리 역량을 갖춘 AI 모델이다. 특히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져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대응이 가능하다. 회사는 모델 개발에 있어 '헌법적 AI(Constitutional AI) 프레임워크'를 채택해 각 문화권의 특성을 존중하는 책임 있는 AI 기술을 지향한다. 이번 행사에서 앤트로픽은 최첨단 연구 성과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클로드'의 새로운 기능과 AI 모델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기업들이 어떻게 AI를 활용할 수 있을지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비즈니스 운영 및 개발 워크플로우 혁신 방안도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이번 서밋에는 마이크 크리거 앤트로픽 최고제품책임자(CPO)와 케이트 얼 젠슨 매출 총괄 책임자 등 핵심 경영진과 앤트로픽 연구진이 다수 참석해 한국 스타트업 커뮤니티와 함께 소통할 전망이다. 앤트로픽 측은 국내 기업들이 '클로드'를 활용해 AI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타트업 및 기업들이 클로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서밋은 AI 빅테크 기업들이 국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일례로 지난 4일 오픈AI는 서울에서 '빌더랩' 행사를 열고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참석해 카카오와의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콕스웨이브 김주원 대표는 "이번 행사는 우리의 혁신적인 AI 커뮤니티와 글로벌 AI 리더를 연결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우리나라가 책임감 있는 AI 개발의 핵심 허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주 앤트로픽 스타트업 성장 및 파트너십 총괄은 "한국 AI 생태계는 세계적으로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이 글로벌 기술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5.02.26 11:23조이환

'간편송금' 혁신 불러온 토스, '차세대 토스' 기르는 투자자로

공인인증서 없이도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이제 차세대 토스를 길러내는 투자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26일 서울 성동구 앤더슨씨에서 열린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출시 10주년 간담회에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금융을 넘어 일상의 수퍼 앱,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까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로 가겠다는 것이 토스의 앞으로100년의 목표"라며 "원하는 기업이 있다면 토스가 쓰고 있는 내부 시스템을 공개하고, 향후 5년 간 투자·대출·마케팅 등 운영자금에 대해 1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건 대표는 "토스가 쓰고 있는 내부 툴이 20여가지가 넘는데 원하면 이를 공개해 가파르게 성장하도록 하고 싶다"며 "이 과정서 토스도 파트너사와 스타트업들의 서비스를 연결해 일상의 수퍼앱으로 진화하고자한다"고 부연했다. 얼굴 결제(페이스페이)를 중심으로 모바일에서 머물렀던 토스의 영토도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페이스 페이는 단말기에 얼굴만 가져다 대도 카드없이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이승건 대표는 "토스플레이스라는 계열사를 통해 10만개의 가맹점을 만들었다"며 "오프라인 지점이 180만개정도라고 할때 아직 침투율은 6%에 불과하지만 페이스페이로 소비자들의 결제 환경이 바꾸고 페이스페이로 가맹점과 고객이 더 혜택을 많이 느낄 수 있는 방향이 우선 지향점"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개하진 않았지만 이 대표는 "5년 이내 사용자 절반 이상이 외국인이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발언했다. 한편 미국 상장과 관련해서는 이 대표는 "기업공개(IPO)는 어떤 면에서 글로벌 기업이 된다고 했을 때 보여줄 수 있는 첫 행보"라면서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토스는 2015년 공인인증서 없는 송금서비스로 시작해 1원 인증 특허 등을 보유했다. 2025년 2월 2천8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2025.02.26 11:06손희연

KT, MWC에 협력사 10곳과 상생 동행

KT가 내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5에서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KT 상생협력관'을 AICT를 주제로 조성한다. KT 상생협력관에 참여하는 KT 협력 기업은 사이버텔브릿지, 코아소프트, 셀렉트스타, 파이온코퍼레이션, 베슬에이아이, 비전스페이스, 일만백만, 임팩티브AI, 진인프라, 에이아이오투오 등 10개 사다. KT 상생협력관은 피라그란비아 8홀 4YFN 특별관에 단독 부스로 마련된다. 4YFN 특별관은 4년 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잠재적인 역량을 보유한 혁신 기업들이 중심이 되는 MWC 전문 전시관이다. KT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대내외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KT 상생협력관 참여 기업이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수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유럽 현지 VC 초청 투자상담회 등 실효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벤처투자, GSMA 등과의 협력으로 기획됐다. 더불어 KT는 GSMA 공식 스폰서 피칭 세션을 통해 KT 상생협력관 참여사들이 4YFN 인베스터 클럽 등 현지 투자자 앞에서 IR 피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KT는 협력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자 항공과 현지 숙박 등 출장 비용 지원도 병행한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KT는 성공적인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AI 등 새로운 분야의 역량 있는 혁신 기업과 경쟁력 있는 AICT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가 경제의 주역으로 KT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 스타트업과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10:50박수형

191억 붓는 인포뱅크, 초격차 스타트업 키운다…"액셀러레이터 시장 선도"

인포뱅크가 인공지능(AI), 바이오, 헬스케어, 소부장 등 혁신 기술 분야 투자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액셀러레이터 시장의 주요 운용사로 도약한다. 인포뱅크의 투자사업부 아이엑셀(iAccel)은 '스타트업 코리아 IB 초격차 펀드' 결성 총회를 개최하고 190억5천만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투자대상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10대 초격차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이다. 인포뱅크를 비롯해 한국모태펀드, ㈜비바리퍼블리카, 대양전기공업㈜, ㈜에이피엠테크놀러지스, ㈜더블캐피탈, 리버스톤자산운용㈜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한다.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민관 합동 벤처투자 플랫폼으로서의 도약을 목표로 하며 초격차 기술 분야 기업들에 대한 투자, 액셀러레이팅, 보육 및 스케일업, 투자회수까지 체계적이고 탄탄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포뱅크는 그동안 유니콘 기업 발굴과 투자에 주력하는 등 총 23개 조합 운용을 통해 다양한 혁신기술 분야의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해왔다. 특히 인공지능∙빅데이터, 로봇,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축적된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스타트업 코리아 IB 초격차 펀드' 결성으로 인포뱅크의 총 자산운용규모(AUM)는 1천100억원에 달한다. 또 국내 액셀러레이터 시장에서 주목받는 팁스 운영사로 자리 잡게 됐다. 이는 그동안 축적해온 투자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혁신 기술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투자 경험이 주요 성과로 평가된다. 더불어 인포뱅크는 25년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로 선정됨에 따라 기술 성장 기업에 대한 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인포뱅크가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홍종철 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 대표는 "글로벌 금융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이번 펀드가 국내 벤처 투자 생태계의 활성화와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우수 스타트업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투자해 벤처투자 시장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6 09:40장유미

AWS 손 잡은 GS네오텍, 고객 중심 맞춤형 AI 솔루션 선보인다

GS네오텍이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와 손잡고 고객 중심 맞춤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선보인다. GS네오텍은 생성형 AI 도입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SCA, 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인 GS네오텍은 스타트업부터 엔터프라이즈 기업 고객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에 걸쳐 생성형 AI 도입 지원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AWS의 확장가능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GS네오텍의 높은 생성형 AI 기술력의 만남으로 각 분야별 기업들이 혁신적인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양사는 커머스, 미디어, 모빌리티, 제조 등을 필두로 한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AI 컨설팅 및 솔루션을 선보일 방침이다. GS네오텍의 생성형 AI 솔루션을 활용하면 ▲키워드 검색 및 추천 ▲실시간 내용 요약 및 주제 감지 ▲상품 리뷰 요약 및 추천 ▲상담 내용 요약 및 기록 등의 서비스를 업계 최고의 성능으로 고도화할 수 있어 기업 및 서비스 경쟁력을 대폭 향상할 수 있다. GS네오텍은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특히 커머스 분야에서 상품 리뷰 요약 및 추천 시스템을 AI 기반으로 구축해 고객 경험을 차별화했다. 또 미디어 분야에서는 AI 기사 검색 및 생방송 실시간 요약 서비스를 제공하며 혁신을 선도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AI 컨택센터(AICC) 서비스를 혁신하는 등 각 분야에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올해는 AWS와의 협력을 통해 AI센터를 공식 출범시키며 고객의 생성형 AI 도입을 지원하고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GS네오텍과 AWS의 협업은 이커머스 관련 사업 운영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주요 AI 기업 및 아마존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락(Amazon Bedrock)과 GS네오텍의 생성형 AI 전문성을 결합해 서비스 엔드유저들이 자연어와 이미지로 원하는 상품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이 혁신적인 상품 검색 기능은 유저의 쇼핑 경험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운영 효율성 또한 크게 개선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 솔루션을 신속하게 배포하고 확장할 수 있어 급변하는 온라인 리테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전망이다. 2014년부터 이어진 AWS 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GS네오텍은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전략적 협력으로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GS네오텍은 협업 확대와 더불어 늘어나는 AI 솔루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년간 대규모 채용을 통해 인력을 두 배로 늘리는 등 인력을 대폭 확충했으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채용을 통해 AI 역량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AI 센터 역시 이러한 협력에 발맞춰 AI 혁신과 기술 리더십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남기정 GS네오텍 대표는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생성형 AI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산업별 AI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각 분야 선두기업인 우리와 AWS의 협력은 국내 기업들의 고도화된 AI 도입과 활용을 한층 더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GS네오텍은 한국의 다양한 IT 환경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꾸준히 입증해 왔다"며 "기술 발전에 대한 공동의 비전을 바탕으로 한 양사의 오랜 협력은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AI 생태계를 육성하는 데 있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강력한 클라우드 인프라, 생성형 AI 기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GS네오텍과 고객사가 운영 측면에서 최상의 민첩성, 확장성, 복원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26 08:56장유미

성미숙 14대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취임···"유망 여성 스타트업 발굴"

"유망 여성 스타트업 발굴에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여성벤처협회 제 14대 회장으로 성미숙 에코트로닉스 대표가 25일 취임했다. 협회는 이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열었다. 에코트로닉스는 선박용 전자통신장비 수출로 대통령 표창, 2천만불 수출탑 등을 수상한 모범기업이다. 이‧취임식에는 김은혜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배조웅 수석부회장 등 혁신벤처단체 및 유관기관 내외빈, 회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성미숙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주역은 벤처이기에 앞으로 여성벤처기업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 '지속가능한 혁신, 세상을 잇는 여성벤처(Sustainable Innovation, Connecting the World)'를 슬로건으로 여성벤처기업의 새로운 도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4대 주요 전략과제로 ▲미래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기술 혁신 및 글로벌 역량 강화 ▲회원 소통 및 협력 강화 ▲협회 성장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성 회장은 여성의 기술 창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여성 벤처 기업도 지난해 말 기준 4996개로 증가, 전체 벤처 기업의 13.1%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작년 벤처 기업은 줄어든 반면 여성 벤처 기업은 오히려 늘었고 지난 10년 새 벤처 전체는 1.3배 증가한 데 반해 우리 여성 벤처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숫자가 가지는 의미가 아주 크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이어 "우리는 이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 더 큰 성장을 위해 투자 유치와 글로벌화, 또 여성 벤처 기업이 더 노력하고 증명해내고 극복해 나가야 할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여성벤처기업 성장세를 이어갈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기술 고도화와 투자유치 지원 등 지원하고, R&D 자원 확보와 해외시장 진출 프로그램 신규 추진을 통해 여성벤처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회원 소통 채널인 산업분과를 5개로 늘려 효과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상호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강원과 제주에 지회를 설립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협회는 윤미옥 제13대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감사패와 기념앨범을 전달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윤 명예회장은 “임기 동안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협회가 성미숙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더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여성벤처협회는 본회와 전국 5개 광역권 지회를 통해, 5천여개 여성벤처기업의 구심점 역할과 성장을 지원하는 단체로 1998년 설립됐다.

2025.02.25 22:46방은주

셀트리온, 지난해 매출 3조5573억원…전년 대비 이익은 감소

셀트리온이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넘어섰다. 4분기 매출만 보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25일 셀트리온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5천57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3.45% 증가했다. 반면 이익면에서는 역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천9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4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천18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39% 감소했다. 4분기만 보면 전년도에 비해 호실적을 이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63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8.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96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66.08% 증가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355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만1901.99% 증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4분기 매출액의 경우 바이오 제품의 고른 성장과 의약품 위탁생산(CMO) 매출 발생으로 단일 분기 최초로 매출 1조원을 초과 달성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합병과 관련된 원가 및 비용 부담 완화로 큰 성장을 이뤘다. 주력인 바이오의약품 사업에서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기존 제품들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인데다 램시마SC(미국 상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신규 제품(Young portfolio) 모두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하면서 전년대비 57.7% 성장한 3조1천085억원의 연간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제품들의 매출 비중이 기존 26.1%에서 38.4% 수준까지 빠르게 증가하며 매출의 한 축을 담당했다는 설명이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양대 시장 내 영향력 및 매출 확대가 눈에 띄었는데, 유럽에서 신규 제품 매출확대가 가속화되며 연 매출 1조5천468억원을 기록했고, 북미에서도 인플렉트라의 안정적인 실적 가운데 트룩시마‧유플라이마‧짐펜트라‧베그젤마 등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며 연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낫/다. 제품별로는 램시마가 정맥주사(IV) 제형으로만 연 매출 1조원을 처음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62%에 달하며, 램시마SC까지 합산하면 유럽 주요국가인 영국 88.8%, 프랑스 80%, 스페인 75.8%, 독일 73.8% 등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짐펜트라의 경우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연계해 미국 보험시장 약 90%의 보험사 처방집(Formulary) 등재가 이뤄졌으며, 병원 밀착 영업 및 미국 전역의 온라인‧TV 광고 송출로 환자들의 관심과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어 짐펜트라의 처방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트룩시마는 유럽과 미국에서 30%대 견조한 점유율을 기록 중이며, 허쥬마는 일본에서 72%, 유럽도 2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유플라이마도 유럽을 중심으로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을 동시 공략하기 위한 이중 가격(Dual WAC) 전략으로 매출 확대에 나서,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4배 이상 성장한 3천491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베그젤마도 직접판매 영업 네트워크 및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유럽 내 점유율 29%를 기록, 오리지널과 경쟁 바이오시밀러를 뛰어넘어 시장 1위를 달성했으며, 글로벌 매출도 전년대비 4.5배 증가한 2천212억원을 기록했다. 제품 확장, 원가 개선…2030년 포트폴리오 22개로 확대 셀트리온은 신규 포트폴리오 출시와 원가율 개선, 비용 효율화로 내실을 다져 금년에도 양적‧질적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는 고(高)원가 재고 소진과 3공장 생산 확대, 기존 제품 개발비 상각 종료 등에 따라 매출원가율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합병 직후 2023년 4분기 기준 63%에 육박하던 매출원가율은 45% 수준까지 감소했고, 낮은 제조원가의 신규 제품의 비중 증가로 올해 4분기에는 20%대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합병 관련 판권 상각 종료 및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올해는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모두 큰 폭의 상승이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바이오의약품 11개 제품의 라인업이 완성된 만큼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신규 제품의 시장 확대 가속화를 발판으로 연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로 오크레부스, 코센틱스, 키트루다, 다잘렉스 등 4개 제품의 바이오시밀러와 7개의 미공개 파이프라인을 추가 개발해 오는 2030년까지 총 22개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약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최근 2028년까지 총 13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한다는 세부 계획을 발표하고, 첫 번째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CT-P70'의 IND를 제출하며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자회사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를 설립해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진출도 본격화했는데, 생산 효율성 및 품질을 극대화한 독자적인 기술력, 기존 공장 설계‧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이오기업과 스타트업 등에 의약품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 2024년은 셀트리온 합병법인 출범 첫 해로, 핵심 사업인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처방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을 실현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새로운 포트폴리오 출시와 원가 개선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양적·질적인 성장을 달성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은 오는 3월25일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정진 회장의 이사 재선임, 자본준비금 감액,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2025.02.25 18:50조민규

파이어볼트, APAC 지역 대표이사로 산딥 마투르 임명…APAC 진출 확대

벵갈루루, 인도, 2025년 2월 25일 /PRNewswire/ -- AI 애플리케이션용 데이터 웨어하우스(Data Warehouse) 전문 기업인 파이어볼트(Firebolt)가 2월 24일 산딥 마투르(Sandeep Mathur)를 APAC 지역 대표이사(managing director)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산딥은 이 새로운 역할을 통해 APAC 내 파이어볼트의 성장 전략을 주도하고, 지역 시장진출(go-to-market•GTM)을 이끌며, 파이어볼트의 경영진과 협력해 인도를 기반으로 지원, 영업 개발, 엔지니어링 등 글로벌 팀을 구축할 예정이다. Sandeep Mathur, Managing Director, APAC, Firebolt 기술 산업 분야에서 25년 이상 리더십 면에서 경험을 쌓아온 산딥은 기업 데이터와 분석 전문가이다. 파이어볼트에 합류하기 전에는 렌트라(Lentra)와 오라클(Oracle) 등에서 리더십 역할을 맡아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전략적 영업을 추진하고, 기술과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혁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파이어볼트는 그의 이번 임명을 계기로 실시간 분석과 초고속 성능이 중요한 금융 서비스, 전자상거래, 기술 등 주요 '수직 시장(verticals)'에서 입지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엘다드 파카쉬(Eldad Farkash) 파이어볼트 공동 설립자 겸 CEO는 이번 임명에 대해 "산딥 마투르의 임명은 파이어볼트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PAC 시장에 대한 그의 깊은 이해와 전략적 전문성은 우리가 APAC 기업들에게 새로운 세대의 고성능 분석 기능을 제공하고,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하고, 속도와 규모 및 효율성을 재정의하는 고객 교육 이니셔티브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만스 베다가르바(Hemanth Vedagarbha) 파이어볼트 사장은 산딥 마투르가 파이어볼트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렇게 말했다. "고성장 기술 비즈니스의 규모를 확장하고 지역 내 고객의 성공을 이끄는 면에서 그가 가진 깊은 전문성은 우리 리더십 팀에 매우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파이어볼트가 비교할 수 없는 속도와 효율성으로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을 계속해서 재정의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산딥의 리더십은 우리의 입지를 확장하고 APAC 전역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딥 마투르 파이어볼트 APAC 대표이사는 새로 맡게 될 역할에 대해 열정을 표현하며 이렇게 말했다. "혁신과 기술은 APAC 지역의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데이터와 분석 환경이 이토록 중대해진 시기에 파이어볼트에 합류해 기업이 최고의 성과와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기대가 크다.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징에 대한 파이어볼트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성능과 비용 효율성 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저는 APAC 지역의 기업 및 급성장하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성능 대비 비용 비율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직들이 데이터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재능 있는 팀과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APAC 지역에선 데이터 민주화, AI 기반 분석, 비용 최적화 클라우드 솔루션으로의 대규모 전환이 목격되고 있다. 파이어볼트는 기업이 데이터 분석 면에서 최고의 성과와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게 지원하는 데 유리한 입지에 서 있다. 산딥의 임명으로 파이어볼트는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전 세계 기업들에 동급 최고의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하게 됐다. 파이어볼트 소개: 파이어볼트는 AI 애플리케이션의 속도, 규모, 유연성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스이다. 파이어볼트는 초저지연, 고동시성, 다차원적 탄력성,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조직이 규모에 맞게 작동하는 데이터 집약적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www.firebolt.io을 방문하거나 링크드인을 팔로우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26063/Sandeep_Mathur_Firebolt.jpg?p=medium600

2025.02.25 18:10글로벌뉴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로켓런처' 대폭 확대…스타트업 지원 강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 '로켓런처'를 확대한다.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VC) 및 액셀러레이터(AC)와 협력함으로써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로켓런처'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매쉬업벤처스, 프라이머, 씨엔티테크,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윤민창의투자재단 등과 협력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로켓런처는 지난해 7월 처음 도입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 10년 이내의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확대를 통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국내 VC 및 AC의 포트폴리오 기업을 대상으로 패스트트랙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최소 2천만원 이상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는 '부스트 트랙' 이상의 지원 패키지를 보장한다. 또 스타트업이 클라우드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교육, 컨설팅, 전문가의 기술 지원도 제공한다. 더불어 100개 이상의 서드파티 연계를 통해 비즈니스 확장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유명 AC인 씨엔티테크와 함께 네트워킹 행사 '비-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초기창업패키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카카오클라우드를 활용하는 스타트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게임 개발사 머스트게임즈는 카카오클라우드의 서비스형 GPU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게임 아트 리소스 제작 솔루션 '모두의로라'를 운영 중이다. 기존 7시간 이상 걸리던 제작 시간이 30분 이내로 단축되며 비용과 인력 부담을 줄였다. 이지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성장책임자(CGO)는 "'로켓런처'는 스타트업이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우리가 든든한 발사대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라며 "국내 VC 및 AC와 협력을 확대해 스타트업 성장 지원 방안을 적극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5 18:00조이환

"한국 글로벌 AI 패권 골든타임 기로...과감한 지원 필요"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쏟아졌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개최한 'AI 현안 공청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AI 환경에서 한국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과 민간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지원이 중요하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최근 스탠퍼드 대학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AI 분야에서 미국, 중국에 이어 이스라엘과 함께 공동 3위권에 위치하고 있지만, 미국 대비 기술 격차가 1.3년으로 평가되며 급변하는 환경에서 뒤처질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AI 분야 민간 투자 규모는 지난 10년간 미국 3천352억 달러, 중국 136억 달러에 비해 한국은 70억 달러에 그치고 있어 경쟁력 확보를 위한 획기적 전환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경진 가천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를 다시 한번 초혁신, 특히 그동안 우리나라를 발전시켜왔던 최용시대 마인드를 인공지능 시대에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제도와 법이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교수는 "우리가 AI에서 뒤진 이유 중 하나가 데이터 확보에 관심을 덜 기울였던 것 때문"이라며 "영국처럼 개인정보가 포함된 판결문 데이터를 라이센스 제도를 통해 민간에서 원본 데이터를 쓸 수 있게 해주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미 글로벌 국가들은 AI 산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약 730조원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AI 산업에 대해 불필요한 규제를 벗고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연합(EU)은 'AI 기가팩토리 프로젝트'를 포함해 300조원을, 프랑스는 'AI 데이터센터'에 163조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규제 완화로 선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AI 기본법은 AI 개발과 활용에 관한 기본원칙과 정부의 지원 방향을 규정한 법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제정됐다. 장준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AI 기본법 시행을 앞둔 남은 11개월이 우리가 글로벌 AI G3로 도약할지 안 할지를 결정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AI가 발전의 허들이 되거나 오남용 등의 부작용이 예상되는 분야는 개별 법률 차원에서 논의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전방위적 규제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면 G3 도약을 위한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촉구하며 규제보다 혁신에 방점을 둔 정책 방향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AI 기술 혁신과 인프라 확충, 인재 육성, 데이터 활용, 규제 개선 등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은 인재 확보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우리나라 인재 유치 매력도가 하위권으로 평가받는 등 이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취약해 있고 우수한 인재들이 해외로 나가고 있어 우리나라가 AI 인재 면에서 순유출국으로 전락한 상태"라며 "병역 특례 제도는 다시 한번 국회 차원에서 부활 내지 재검토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국 AI 스타트업의 경우 평균 연봉이 1억 6천만원인 반면 한국 AI 스타트업은 대부분 6천만원 미만으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배경훈 LG AI 연구원장은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의 절박함을 호소했다. 배 연구원장은 "지금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추진하지 않으면 이는 국가 전략 자산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파운데이션 모델, 특히 언어 모델은 멀티모달 모델이나 월드 모델, 고성능 예측 모델 등 다양한 파생 모델의 기반이 되는 기술로 반드시 내재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가 AI 컴퓨팅 센터가 확보하려는 GPU 1.8만 장이 글로벌 기업들이 보유한 수십만 장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상학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부회장은 "기술 발전은 그 사회가 축적해 놓은 경로를 따른다는 것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에서는 차세대 통신인 6G 도입이 가장 절호의 기회이고, 통신사 주도 AI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세계 주요 통신사들도 AI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옴비아의 2024년 평가에 따르면 우리나라 통신회사들의 AI 분야 역량은 세계 주요 글로벌 통신회사들과 비교해 최상위"라며 통신 분야의 강점을 살릴 것을 제안했다. 이처럼 전문가들은 이번 공청회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이 AI 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데이터 혁신 ▲인재 확보 ▲인프라 확충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통신 AI 융합 ▲규제 개선 등에 과감하고 신속한 투자와 함께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AI 기본법 시행을 앞둔 현 시점이 한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며, 국가적 차원의 결단과 총력 지원을 촉구했다. 한편, 정부도 국가 AI 역량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방안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까지 첨단 GPU 1.8만장을 확보하는 등 AI 컴퓨팅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AI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세제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World Best LLM 프로젝트'와 1조원 규모 범용인공지능 R&D를 추진하는 등 차세대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 아울러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확대와 기업-대학 협력형 AI 대학원 추진 등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부처 협력형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AI 모델을 산업·공공 분야에 적용하는 지속 가능한 AI 전환도 추진한다. 국가 AI 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간 협력을 강화하고 부처 및 국회와 적극 협력해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2025.02.25 17:31최지연

스타트업 키우려던 더존비즈온, AC 라이선스 반납

강원권 유망 스타트업을 키우기 위해 나섰던 더존비즈온이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AC) 라이선스를 반납하고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TIPS(팁스) 운영사 역할만 수행하기로 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은 지난 2018년 AC 자격을 취득한 뒤 현재까지 강원권 유망 스타트업 22곳에 총 28억원을 투자했다. 이곳은 지금까지 팁스 운영사로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들을 찾아 육성·지원하는데 주력해왔다. 하지만 더존비즈온은 벤처투자촉진에관한법률 개정에 따라 창업기획자 자격을 반납키로 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핵심 사업 분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와 육성을 지원하는 팁스 운영사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5 17:03장유미

[현장]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 "AI, 직접 행동하며 학습해야"

"인공지능(AI)은 이제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콘텐츠를 생성하는 단계를 넘어 직접 현실 세계에서 행동하고 학습해야 합니다. '챗GPT' 같은 생성형 AI가 언어 모델 혁신을 가져왔다면 그다음 단계는 물리적 세계에서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형 AI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피지컬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해 현실에서 학습하는 AI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은 25일 'KGAF 2025 산업한류 제조 AX 이니셔티브'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KGAF)이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개최한 이 행사는 국내 AI 기반 제조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AI 및 제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이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과 미래 전략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였다. 이날 AI의 장기적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장 원장은 AI 혁신의 다음 단계로 '행동형 AI'를 제시했다. 기존 생성형 AI가 텍스트와 이미지를 생성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이제 AI가 직접 현실 세계에서 행동하고 학습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장 원장에 따르면 행동형 AI란 단순한 데이터 분석이나 콘텐츠 생성이 아니라 주어진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학습하는 기술이다. 강화학습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요구를 이해하고 피드백을 받아 점점 더 정교한 판단과 행동을 할 수 있다. 기존의 판단형 AI는 룰과 지식에 기반해 데이터를 분석해 결과를 도출해왔고 생성형 AI는 텍스트·이미지·영상을 창작하는 방식으로 작동했다. 이와 달리 행동형 AI는 사용자의 목표를 이해하고 달성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장 원장은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는 AI를 예로 들면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최적의 항공권을 찾아 예약까지 진행해야 한다"며 "AI가 인간처럼 '목표를 설정하고 해결책을 찾아 실행하는 단계'로 발전해야 하는 것이 '행동형 AI'"라고 표현했다. 행동형 AI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AI가 물리적 세계와 직접 연결돼야 한다. 기존 AI는 소프트웨어 내에서만 작동하는 '소프트웨어 에이전트'에 머물렀지만 향후에는 '피지컬 AI'로 발전해 실세계와 상호작용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인간의 환경에서 작업하는 AI가 필요하기 때문에 인간과 유사한 형태를 가진 로봇이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장 원장은 실제로 테슬라, 구글, 스탠퍼드 등 주요 기업과 대학들이 AI와 로봇을 결합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구글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로봇에 적용해 텍스트 명령을 현실에서 수행하는 AI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테슬라는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선보였다. 스탠퍼드 대학 연구진은 로봇이 인간의 행동을 직접 관찰하고 학습하는 기술을 연구 중이다. 서울대 연구진도 지난 2023년 독자적인 AI 로봇 '피카(PICA)'를 개발해 공개한 바 있다. '피카'는 단순히 명령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시각·청각·촉각 정보를 활용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일 수 있다. '챗GPT'가 텍스트만 이해하는 AI라면 피카는 인간과 같은 '오감'을 통해 세상을 인식한다. 또 AI가 인간처럼 사고하고 행동하기 위해서는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이 필수적이다. 알파고가 수많은 바둑 게임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며 실력을 키운 것처럼 행동형 AI 역시 실제 세계에서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능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 이같은 노력이 지속돼 성공한다면 행동형 AI는 인간의 직업과 일상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기존 AI는 단순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AI가 스스로 배우고 행동하는 시대가 도래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AI와 로봇이 제조업, 물류,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장 교수는 AI가 인간의 역할을 대신하면서 새로운 직업도 등장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현재 '프롬프트 엔지니어' 같은 직군이 새롭게 등장한 것이 대표적"이라며 "향후에는 이제 AI가 실제 세계를 학습하는 것을 보조하는 AI 튜터가 필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의 발전 속도에 맞춰 인간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물론 현재 AI는 특정 작업에서 뛰어난 '좁은 AI' 수준이다. 다만 행동형 AI가 발전하면 인간처럼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범용 AI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기업과 연구기관 역시 범용 인공지능로 가는 길을 모색하며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AI가 인간과 유사한 판단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윤리적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AI가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시대가 오면 의사결정의 책임 소재를 어디까지 설정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이에 따라 AI 윤리 및 법적 규제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장 원장은 "AI가 단순히 명령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기업과 연구기관, 정부가 함께 AI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2.25 17:01조이환

인쇼츠, 쿠팡플레이 '뉴토피아'에 AI 디지털 간접광고 적용

영상 콘텐츠 AI 솔루션 스타트업 인쇼츠(대표 이건창)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에 자사의 AI 디지털 간접광고 솔루션 '인쇼츠 PPL'을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인쇼츠는 광고주의 캠페인 시기에 맞는 제품을 콘텐츠에 통합해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는 차세대 간접광고를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과 그의 연인 영주(지수)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 쿠팡플레이 시리즈다. 영화 '파수꾼', '사냥의 시간'을 연출한 윤성현 감독의 첫 시리즈 도전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쿠팡플레이와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 및 전 세계 240개국에 지난 7일 첫 공개됐다. 인쇼츠는 이번 작품에 트립닷컴·리안헤어·모티V·zro·키키쿼카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의 간접광고를 진행했다. 특히 기존의 간접광고 방식과 차별화된 AI 디지털 기반 인쇼츠 PPL이 적용되면서, 광고에 참여한 브랜드들은 보다 시의성 있게 최신 제품 및 서비스의 광고를 원하는 시기에 집행할 수 있게 됐다. 건물, 버스, 매장, 인형 등 다양한 환경과 소품을 활용해 광고가 삽입돼 시청자에게 높은 몰입감을 주면서도 제품과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이번 인쇼츠 PPL에는 인쇼츠의 자체 기술인 '심리스 브랜드 배치 파이프라인'이 적용됐다. 기존의 간접광고는 사전 기획과 촬영을 거쳐야 했기 때문에 제품의 시의성과 브랜드 캠페인의 실시간 반영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인쇼츠의 AI 디지털 간접광고 솔루션은 콘텐츠 촬영이 완료된 후에도 AI 기술을 활용해 촬영장에 존재하는 듯한 광고 삽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최신 제품을 시기에 맞게 홍보할 수 있으며, 브랜드는 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콘텐츠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인쇼츠는 방송사와 제작사를 아우르는 폭넓은 콘텐츠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드라마, 영화, 유튜브 숏폼 채널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에 인쇼츠 PPL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에 솔루션을 공급해 프리미엄 콘텐츠 광고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건창 인쇼츠 대표는 "퀄리티는 높여주고 비용은 낮춰주는 인쇼츠 PPL은 기존 콘텐츠 광고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국내외 방송사 및 콘텐츠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쇼츠는 영상 콘텐츠 AI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인쇼츠 PPL과 영상 콘텐츠에 특화된 4K 비디오 리패키징 솔루션 'AI 슈퍼스케일러'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간접광고 솔루션 분야를 개척하고 있으며, 기술과 비즈니스 양면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5.02.25 15:54백봉삼

다쏘시스템 부사장 "韓 매우 중요한 시장...매출 2배 올릴 것"

[휴스턴(미국)=김미정 기자]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 카이스트(KAIST) 등 우수한 대학과 기업이 로봇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로봇 설계에 활용되는 솔리드웍스 등 다쏘시스템 플랫폼 매출에도 자신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매출을 두 배로 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쏘시스템 지앙 파올로 바씨 고객 경험 부문 수석 부사장은 23~26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5'에서 한국 기자단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바씨 부사장은 한국이 로봇 기술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전 세계에서 인구 대비 로봇 보급률이 가장 높은 나라"라며 "로봇 기술 수준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봇 설계에 활용되는 다쏘시스템 플랫폼 매출을 2배 올리는 것을 목표로 뒀다"고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솔리드웍스에 AI 접목…'아우라'로 설계 작업 효율↑ 바씨 부사장은 최근 몇 년간 솔리드웍스에 AI 기술을 결합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결과물은 솔리드웍스 등 다쏘시스템 플랫폼에서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그는 솔리드웍스의 대표 AI로 '아우라(AURA)'를 꼽았다. 아우라는 버추얼 트윈용 AI 비서다. 솔리드웍스 사용자 데이터와 문서 기반으로 학습한 언어로 작동한다. 솔리드웍스 사용자 작업 패턴도 학습했다. 작업자와 대화를 통해 맞춤형 정보를 찾아주거나 특정 설계법을 제안하는 등 업무를 돕는다. 바씨 부사장은 아우라가 단순 업무만 돕는 AI 비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작업자에게 기술 지식과 작업 노하우까지 가르쳐 줄뿐 아니라 검색 시간까지 줄여주기 때문이다. 설계자 주요 업무인 도면 작성이나 문서화 등 특정 작업 자동화도 가능하다. 그는 "지금까지 엔지니어는 설계 문제 해결을 위해 작업 시간의 약 70%를 정보 검색에 할애했다"며 "특정 작업과 문서화 과정에도 긴 시간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솔리드웍스는 아우라를 통해 이같은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식재산(IP) 보호를 통해 설계 작업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제품 주변 환경까지 버추얼트윈…"생성형 경제 구현" 바씨 부사장은 솔리드웍스가 특정 제품 설계뿐 아니라 제품 주변 환경 전체를 모델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단순히 특정 병(Bottle)의 디지털트윈 구현에만 주력했다면 현재는 병 위치, 주변 환경, 온도, 조명 등까지 포함한 전체 맥락까지 모델링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제품 전체 수명 주기를 추적하고 향후 제품 재활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 방식을 개선할 수 있다. 바씨 부사장은 "솔리드웍스는 AI 기술로 지속 가능성과 자연 친화적 설계 방식에 초점 맞췄다"며 "이를 통해 생성형 경제라는 새로운 경제 개념을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카이스트 등 우수 교육기관과 기업이 기술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로봇 기술과 스타트업 생태계가 매우 발전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설계 핵심 플랫폼인 솔리드웍스 등 자사 플랫폼이 한국 시장에서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그는 "로봇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빠르게 구현하려면 솔리드웍스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 한국 시장 매출을 단기간 내 두배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강조했다.

2025.02.25 15:12김미정

COMPUTEX 2025: AI 혁신기술 선도 - 참관 사전등록 시작

타이베이 2025년 2월 25일 /PRNewswire/ -- COMPUTEX 2025가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타이베이 난강 전시관 1,2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AI Next'를 주제로, 전 세계 주요 IT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AI 기술과 혁신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참관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며, 업계 전문가들의 활발한 참여와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보도자료 사진】참관객으로 붐비는 2024 COMPUTEX 현장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기술의 미래 게시 COMPUTEX 2025는 글로벌 AIoT 및 혁신 기술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전시회로, '스마트 컴퓨팅 & 로보틱스', '차세대 기술', '미래 모빌리티'라는 세 가지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ASUS, Acer, MSI, GIGABYTE, BenQ, MediaTek, ASRock, Vertiv Taiwan, G.SKILL, KIOXIA Taiwan, Foxconn, Pegatron, Pro Gamersware, QCT, Auras, Intel, Realtek, Advantech, ADATA, ITRI(Industrial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 Delta, Inventec, LITEON, MiTAC, Transcend, Silicon Power, Innodisk, Wistron 등 약 1,400개 글로벌 IT 기업이 참가하며, 4,800개 부스, 80,000㎡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글로벌 기술 전문가, 벤처 캐피탈, 전문 바이어 및 국내외 미디어와 함께 미래 산업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AI 기술의 산업 적용과 실용적인 솔루션을 강조하며, 'AI 서비스 테크 존', '로보틱스 및 드론 존', '스마트 비즈니스 솔루션 존' , '시스템 및 솔루션 존', 'e스포츠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 존' 등을 신설하였다. 또한 'InnoVEX 스타트업 존'은 글로벌 스타트업, 벤처 투자자, 액셀러레이터가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혁신 플랫폼으로, 혁신 기술 자원과 투자 자본이 결집해 기업 간 국제 협력 및 혁신 역량 교류를 촉진하며, 기술 생태계에 활력을 더욱 불어넣을 것이다. InnoVEX는 이미 세계적인 스타트업 전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글로벌 기술 혁신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COMPUTEX Keynote & Forum의 화려한 귀환, 다채로운 부대 행사로 더욱 풍성한 참관 경험 선사 전 세계가 주목하는 COMPUTEX Keynote와 COMPUTEX Forum이 올해 AI Next를 주제로, AI 공급망의 상•중•하류는 물론, 응용 분야까지 아우르는 세계적인 기술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산업 동향과 심도 있는 기술적 통찰을 공유하며 AI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또한, 전시 참가업체와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최상의 전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주최 측은 다양한 부대 행사도 계획하였다. 구매상담회, 테마별 전시투어, ESG Go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 스타트업 경진대회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며, 글로벌 미디어 및 글로벌 IT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더욱 폭넓고 깊이 있는 전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COMPUTEX 2025는 대만의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글로벌 주요 기업, 업계 리더, 스타트업, 전문 바이어를 하나로 결합하며, 함께 무한한 기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시회 참관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computexonline.com.tw/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많은 전시 관련 정보는 아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COMPUTEX 공식 홈페이지: https://www.computextaipei.com.tw/ InnoVEX 공식 홈페이지: https://www.innovex.com.tw/ COMPUTEX에 관하여 1981년부터 시작된 COMPUTEX는 40년간 전 세계 ICT 산업과 함께 성장하며, 산업의 발전과 변화를 지켜봐 왔다. 매년 4만 명 이상의 국제 바이어가 참관하고 소싱하는 등, 혁신적 제품을 발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에게는 필수적인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만은 온전한 글로벌 정보 통신 산업 체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만을 기반으로 하는 COMPUTEX는 중화민국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와 타이베이컴퓨터협회(Taipei Computer Association, TCA)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COMPUTEX는 전 세계 테크놀로지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삼아, 혁신 서비스의 크로스오버 통합이 강력한 동력이 되어, 글로벌 테크놀로지 자원 통합의 새로운 무대가 될 것을 기대한다. TAITRA에 관하여 중화민국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는 대만에서 가장 중요한 무역 촉진 기관으로, 경제부와 민간 상공 단체의 협력하에 기업의 대외 무역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공익 법인이다. 현재 TAITRA는 1,300여 명의 국내외 전문 무역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타이베이 본부를 포함하여 타오위엔, 신주, 타이중, 타이난 및 가오슝 등 국내 5개 사무소와 전 세계에 60개 이상의 해외 사무소 및 협력 협정을 체결한 국제 무역 진흥 자매단체 300여 곳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TAITRA는 시차와 국경 없는 실시간 서비스로 완벽한 무역 서비스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만 경제의 안정적인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으므로, TAITRA는 대만기업의 해외시장 확장에 있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다. 2020년, 50주년을 맞이한 TAITRA는 기업, 대학, 관광, 전시회, 도시, 공공 단체 및 해외 대만 업체와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 국제 협력,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통합적이고 디지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smart integrator로 새롭게 재정비되었다. TAITRA는 대만의 "디지털 경제 및 무역의 선두자"이자 "혁신 모델의 추진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2025.02.25 15:10글로벌뉴스

'AI 지각생' 애플, 챗GPT 이어 제미나이도 품나…협업 통해 경쟁력 강화 '총력'

'아이폰'이 오픈AI '챗GPT'에 이어 구글 '제미나이'까지 지원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이 자사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음성비서 '시리'와 '챗GPT'를 연동시킨 상황에서 '제미나이'까지 추가시키게 되면 AI 지각생이란 오명에서도 빠르게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공개한 iOS 18.4 개발자 베타 버전 코드에 '시리'의 타사 AI 모델 옵션으로 구글과 오픈AI을 모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 '제미나이'가 실제 언제 도입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iOS 18 이후 버전에서 추가될 것이란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이미 지난해 6월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구글 '제미나이'를 도입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당시 '아이폰16'과 함께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하며 오픈AI와의 협업 사실도 함께 발표했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챗GPT는 우리 옵션 중 하나"라며 "제미나이와 같은 다른 모델 접목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오픈AI의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 외에도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의 AI 모델인 '클로드'를 탑재하기 위해 이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의 AI 모델 '라마' 탑재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샘모바일은 "애플이 과거 WWDC에서 구글 제미나이를 포함한 다른 AI 모델과의 통합을 제안했던 만큼, 이번 소식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최근 삼성의 AI 기능이 애플보다 우수하다고 동의한 의견이 많은 상황에서 구글 제미나이가 도입됨에 따라 애플 인텔리전스는 더욱 효과적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애플은 오는 10월 새로운 '아이폰' 출시와 함께 발표될 iOS 19에 자체 개발한 대화형 시리 모델인 '시리LLM'을 추가할 예정이다. 개편된 시리는 사람처럼 상호 작용하고 챗GPT나 구글 제미나이에 더 가까운 방식으로 작업을 처리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폐쇄적 생태계를 유지해왔지만, AI 분야에선 다른 업체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AI 후발 주자인 애플이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다양한 시도에 나선 상황으로, 이 같은 전략이 AI 경쟁력을 회복할 묘수가 될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5.02.25 15:09장유미

잡플래닛, 데이터 활용한 제품 전략 수립·조직 재구성 팁 공유한다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을 운영하는 브레인커머스는 3월19일 다섯 번째 '플래그(Flag)'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플래그는 브레인커머스 임직원과 잡플래닛을 이용하는 구직자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1년째 운영하고 있는 공식 세미나다. 5회차 플래그는 3월19일 오후 7시부터 삼성동에 위치한 브레인커머스 라운지에서 오프라인 및 온라인(줌)으로 동시 진행된다. 온라인 학습 플랫폼 클래스101의 최고제품책임자(CPO) 겸 최고전략책임가(CSO) 윤민정 리더가 이번 플래그의 연사로 나선다. 윤 리더는 토스의 사용자 성장 총괄을 역임한 바 있다. 강연에서는 스타트업 및 성장 지향적인 기업들이 제품의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과 조직 운영 방법을 다룬다. 윤 리더는 '성장'을 단순한 특정 팀의 역할이 아닌 기업 전반의 성장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전략 수립과 조직 재구성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강연 종료 후에는 Q&A 세션을 통해 참석자들과의 소통이 진행된다. 특히 제품 팀을 운영하면서 성과 개선을 고민하는 프로덕트 리더, 제품 성장 목표를 갖고 있지만 지표 정체를 겪고 있는 프로덕트 매니저, 데이터 기반으로 프로덕트 전략 수립에 기여하고 싶은 데이터 분석가 등에게 적합한 세미나다. 참가 신청은 2월25일 오후 오픈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오프라인 참석자에게는 간단한 저녁 식사가 제공되며, 참석자 간 네트워킹 세션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모든 참석자에게 강연 자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브레인커머스 관계자는 "이번 플래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성장 전략을 고민하는 제품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5 15:04백봉삼

"속보이는 투명폰 '낫싱 폰3a', 디자인 너무해"

속이 보이는 투명폰으로 유명한 영국 스마트폰 스타트업 낫싱(Nothing)이 다음 달 초 출시할 차세대 스마트폰 '폰 3a'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영상에서 회사 측은 폰3a의 디자인 과정을 소개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4gZ0qRA) 폰 3a는 중급형 스마트폰으로 낫싱은 다음달 4일 폰3a와 폰3a 프로를 한꺼번에 공개할 예정이다. 프로 모델은 3배 광학 줌과 60배 디지털 줌을 지원하고 일반 모델은 2배 광학 줌과 30배 디지털 줌이 탑재될 예정이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낫싱 폰3a가 “가장 못생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의 하나”라며 제품 디자인을 지적했다. 해당 매체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한 것은 후면에 커다란 카메라 모듈이다. 커다란 원의 맨 위에는 LED 플래시가 있고 그 밑에는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그 아래에는 5천만 화소 기본 카메라, 우측에는 5천만 화소 잠망경 망원 카메라가 탑재됐다. 해당 매체는 초광각 카메라와 기본 카메라는 줄을 맞춰 정렬했으나 LED 플래시는 대각선의 애매한 위치에 자리하며 망원 카메라 렌즈도 원형이 아닌 타원형 모양에 사각형 테두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커다란 원 하단에 3분의 1 가량은 의미 없이 낭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낫싱폰의 특징인 무선 충전 코일로 채워진 투명 디자인의 경우 전작에서는 안에 있는 부품 배열과 조명이 조화를 이뤘으나 이번 폰3a에서는 의미 없이 배치된 부품 무리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후면에 크고 둥근 카메라 모듈을 채택한 회사는 낫싱 만이 아니다. 원플러스, 샤오미, 화웨이도 스마트폰 후면에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한 바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낫싱의 디자이너는 "어떤 사람들은 (이 디자인을) 좋아할 것이고 어떤 사람들은 싫어할 것"이라고 밝혔다.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낫싱도 폰 3a의 디자인이 보편적으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인식하는 듯하다며, 일부는 이 브랜드의 미학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고 다른 사람들은 투명 패널과 독특한 디자인을 쿨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2.25 14:27이정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조준희 회장 연임 확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의 조준희 협회장이 제20대 회장으로 연임이 확정됐다. KOSA는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8대·19대에 이어 20대로 선임한 조준희 회장은 앞으로 3년의 임기 동안 협회를 이끌어 나간다. 신규 임원으로 인공지능(AI)반도체·클라우드·IT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기업 7개사가 새롭게 선임됐다. 신규 부회장사로 ▲㈜아이티센(회장 강진모), ▲㈜클로잇(대표 이세희)이 선임됐다. 이사사에는 ▲㈜미리디(대표 강창석) ▲헤드아이티(대표 라정진), ▲리벨리온(주)(대표 박성현) ▲씨앤에프시스템(대표 박정수) ▲마드라스체크(대표 이학준) 등 5개사가 선임됐다. 협회는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들을 임원사로 지속 영입하여 "2030 AI·SW기반의 신융합 산업 대표기관 도약" 비전을 실현하고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의 산업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밖에 KOSA는 총회에서 2024년 사업실적 및 결산,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했다. 지난해 KOSA는 SW개발 기능점수 단가를 9.5% 인상하고, 교육센터 브랜드 '케이스타(KSTA)'를 런칭하는 등 SW산업 정책과 인재양성에 주력했다. 또한 AI산업본부를 신설하고 중동지부 설치 및 사우디 아람코와 MOU를 체결하는 등 AI 지원과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SW와 AI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기관'을 목표로, 초거대AI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AI민간 거버넌스 역할을 강화하고 회원사의 디지털·SaaS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진출 지원을 통해 회원사의 실질적인 사업 성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준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AX 시대의 기술 패권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혁신과 도전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우리 협회는 이 도전의 최전선에서 산업계의 구심점이 되어 혁신을 선도하고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사들의 성공과 산업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과 역량을 바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2025.02.25 13:09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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