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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9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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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로켓런처'로 스타트업 성장 돕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 돕기에 나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 스타트업 상생 프로그램 '로켓런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로켓런처는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비유하는 '로켓'과 발사대를 뜻하는 '런처'를 합성해 만들었다. 카카오클라우드가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에 든든한 발사대 역할로써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로켓런처는 지원 자격 요건을 갖춘 모든 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과거 카카오클라우드의 크레딧을 받았거나 코인채굴처럼 클라우드 활용과 무관한 기업을 제외하고 10년 이내 창업한 스타트업이라면 어떤 기업이나 지원 가능하다. 로켓런처의 세부 내용을 보면 런치, 부스트, 그로우 3가지 트랙으로 이뤄졌다. 각기 다른 기준과 혜택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런치 트랙은 지원 자격을 갖춘 스타트업이라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 500만원을 무상 제공한다. ▲부스트 트랙은 지원한 스타트업 중 별도 선정을 거쳐 2년간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 2천만원과 카카오워크 6개월 이용권을 무상 제공한다. ▲그로우 트랙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제휴된 벤처캐피탈(VC) 및 엑셀러레이터(AC)가 투자한 스타트업에게 2년간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 3천500만원과 카카오워크 6개월 이용권을 지원한다. 로켓런처는 크레딧 제공 외에도 스타트업들이 클라우드 사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무상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클라우드 기술 교육 ▲클라우드 활용을 위한 기술 컨설팅 ▲클라우드 활용 시 도움이 필요할 때 전문가의 기술 지원 ▲100개 이상의 서드파티와 연계로 비즈니스 확장 지원 등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브랜드관리자(CBO)는 "스타트업의 다양한 시도와 빠른 성장을 후원하기 위해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상생 방식에 많은 고민을 거쳐 로켓런처를 시작한다"며 "카카오클라우드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약하고 인정받는 스타트업들이 넘쳐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4 16:52김미정

이기대 신임 스얼 센터장 "개소 10주년…수익 구조 다변화할 것"

2년만에 스타트업얼라이언스로 복귀한 이기대 신임 센터장이 스타트업 생태계 허브 역할과 업계 HR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개소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수익 구조 다각화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기대 신임 센터장은 4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과제로 ▲스타트업 생태계 허브 역할 ▲스타트업 정책 자료 제공 ▲스타트업 임직원 역량 강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을 제시했다. "스얼, 특정 후원사 의존 아닌 수익 구조 다변화 필요…글로벌 네트워킹 등 제공" 이기대 신임 센터장은 ▲비자 마케팅 매니저 ▲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매니저 ▲서치펌 드림서치 창업, 매각 ▲아이지에이웍스 최고영업책임자 ▲아름다운가게 대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처음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만들어졌을 때, 50여 개 기업, 기관이 뜻을 같이 했다”며 “우리 조직은 스타트업 업계에서 누군가 허브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이유로 세워진 뿌리가 있는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스타트업 정책을 돌아보면, 모태펀드를 이용한 자금 지원, 센터 공간 지원 등으로 창업자에게는 도움을 줬지만, 스타트업이 정말 직원들이 다니기 좋은 곳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며 “좋은 인력이 들어와야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다. 생태계 구성원에게 다양한 교육 등을 통해 임직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 과밀화 현상은 서울 외 다른 지역이 사람 살기에 좋지 않게 조성됐기 때문이다. 지역에도 물론 생태계가 있고, 지원 기관이 있지만 창업자가 그리 많지 않다. 좀 더 현실적인지역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이기대 센터장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수익 다변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그간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네이버가 5년간 제공한 총 100억원 출연금, 매년 분기별로 지원되는 회비로 운영돼왔다”며 “이제 시장 적합성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특정 기관, 후원사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수익 구조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구체적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잇는 중간 허브 역할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 ▲스타트업 생태계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 등이 제시됐다. "스타트업 HR 교육 필요해…리더십·커뮤니케이션 교육 등 프로그램 제공" 질의응답 시간 이 센터장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주력 과제에 대해 “스타트업 업계가 잘 되려면 인프라 역할을 하는 지원 기관, 대기업, 투자사와 연계가 잘 돼야 한다”며 “대기업의 경우 글로벌 네트워킹 영역에서 지원할 수 있다. 공공기관의 경우 직원들이 창업 관련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식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해 "한국 스타트업을 만나고자하는 많은 외국 기관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있다. 씨티 오브 비엔나와 파트너 관계를 10년 넘게 유지하고 있고, 일본에서도 10년째 재팬 부트 캠프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스타트업 업계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근본적으로 창업자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등 HR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개인적으로 외부 강의, 멘토링을 해왔는데 이제 그런 사업을 만드려고 시도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펀딩 모임, 책 모임 등 다양한 클럽을 운영해 봤는데 그중 스터디클럽이 가장 반응이 좋았다"며 "현재 스타트업 실무자에게 실질 지식을 공유해주는 자리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역동 경제 로드맵에 대해서는 "현재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가장 큰 변수는 연방 은행 금리"라며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금 정부 정책이 금방 반응이 올 것 같지는 않다. 이 부분은 우선 시장이 어느 정도 깨어나야 한다”고 평가했다. 다시 스타트업얼라이언스로 돌아온 계기에 대해서는 “30년 커리어 중 이곳에서 가장 오래 직장 생활을 했고, 이곳 사람들이 저랑 이전에 일해왔던 동료들이다. 전임 센터장이 나가고, 직원들이 나를 다시 불러줬고, 다시 한번 '으쌰으쌰' 해보자는 취지로 왔다”고 답했다.

2024.07.04 16:06최다래

"플랫폼법 도입되면 스타트업 기업가치 떨어질 것"

"우리나라와 EU는 다릅니다. EU는 해외 플랫폼을 막으려고 DMA 규제를 실시했지만, 토종플랫폼이 있는 우리나라는 플랫폼 산업을 진흥해야 합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세미나 '굿인터넷클럽'에 참가한 신순교 한국플랫폼입점사업자협회 국장이 정부의 플랫폼법 추진 방향성이 잘못됐다며 일침을 놓았다. 인기협은 4일 서울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관에서 제89회 굿인터넷클럽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신 보호주의 속 플랫폼법으로 사라지는 것들'을 주제로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들이 플랫폼 정책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중소상공인 '인프라 제공'하는 플랫폼 생태계 강조 참가자들은 플랫폼과 자영업자가 서로 대립관계가 아닌 '공생관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플랫폼 사업자가 중소상공인들의 수수료를 수취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열어준다는 사실을 부각한 것이다. 신 국장은 "플랫폼은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매경로를 열어주고, 기존의 오프라인 몰과도 다른 영업방식을 제공한다"며 "물건을 팔기 위해 오프라인에서 갖춰야 할 많은 인프라가 플랫폼에는 이미 구축돼있다. 소상공인들은 그 인프라를 이용해서 경제활동을 이어간다"고 말했다. 이민형 벤처기업협회 정책팀장은 "벤처 생태계 역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활성화됐다. 플랫폼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플랫폼이 있기에 기업들이 해외 자회사를 설립하지 않아도 해외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세계각국의 플랫폼 정책 기조가 '보호주의' 강화로 흘러간다고 진단했다. 류푸름 국민대 플랫폼SME연구센터 실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 지배 논리는 자유시장주의가 아니라 자국 최우선주의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정부와 국회가 플랫폼 산업에 대해 다소 강경한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대비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자국 플랫폼을 보호하는 외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자국 플랫폼 규제에 초점을 맞추는 정책을 비판한 것이다. 이 팀장 역시 "실제로 벤처업계에서는 플랫폼법이 벤처기업의 성장을 억제하고 시장을 침체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며 "벤처기업협회의 지난 2월 조사에 따르면, 벤처기업 10곳 중 7곳 정도가 플랫폼 법 제정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규제 시행되면 플랫폼 투자 위축 우려" 참가자들은 플랫폼법이 플랫폼 산업계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는 주장에도 반대 의견을 개진했다. 지난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참가한 공동학술대회에서 정인석 한국외대 경제학부 교수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여러 규제는 혁신과 효율성을 증진할 수도 있다"는 주장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당시 정 교수는 "독점적인 플랫폼은 이용자를 착취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반면, 플랫폼 간 경쟁이 활발하면 플랫폼은 이용자에게 선택받기 위해 이용자 혜택을 높이는 방향으로 혁신을 도모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 팀장은 이와 관련 "협회 조사 결과 플랫폼법이 플랫폼 업계를 성장시킬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벤처기업의 90%가 동의하지 않았다"며 "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하지는 않고 규제를 통해서만 시장에 개입하는 공정위의 정책은 편의주의적"이라고 지적했다. 벤처기업협회는 플랫폼법을 비롯한 규제가 시행되면 플랫폼 기업에 대한 국내외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강조했다. 이 팀장은 "벤처캐피탈업계에서도 규제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규제가 시행되면 영향을 받는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가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라며 "벤처캐피탈이 스타트업 투자를 하지 않으면 기업들은 자연히 기술개발이나 해외시장 진출 동력을 상실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신 국장은 "설익은 규제로 인해 토종 플랫폼이 고사하고 해외 플랫폼이 국내 시장을 지배하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며 "한번 생긴 규제는 되돌리기가 매우 어려우며, 규제가 당초 목적과는 달리 여러 역효과를 발생시켜도 복구할 길이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2024.07.04 14:44정석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신임 센터장에 이기대 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 선임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신임 센터장으로 이기대 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신임 센터장은 한양대 전자공학 학사, 뉴욕주립대 전기공학 석사를 마쳤으며, 미국과 한국에서 창업 경험과 스타트업 근무경력이 있다. 이 센터장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설립 초기인 2015년에 합류, 7년간 이사로 재직하며 조직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관계자는 "올해로 개소 10주년을 맞은 단체는 새로운 리더를 영입해, 앞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허브 역할 ▲스타트업 정책 자료 제공 ▲스타트업 임직원 역량 강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4 14:42최다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판교창업존에 '비즈니스지원단' 개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 경기혁신센터)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상호 협력하여 이번 달부터 성남시 수정구 기업지원허브 판교창업존 내에 '원스톱기업애로종합지원 비즈니스지원단(비즈니스지원단)'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비즈니스지원단은 지역별 13개 지방청에서 파견된 창업, 경영전략, 마케팅·디자인, 법무, 금융, 인사·노무 등의 12개 분야 전문상담 위원이 매일 1명씩 판교창업존 7층 사무실에 상주하며 창업기업의 애로를 면담, 전화, 온라인 등을 통해 무료로 상담해 주는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판교창업존에 입주한 110여 기술창업 스타트업뿐 아니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모든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중소기업 관련자가 해당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창업기업들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경영 문제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빠른 스케일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담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경영 및 기술 애로사항에 대해 해당 분야 자문위원이 직접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가 최대 7일 이내 단기간에 애로를 해결하는 '현장클리닉'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 중이다. 사업을 활용할 경우 자문비용의 80%는 정부가 지원하고 기업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판교창업존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원스톱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라며 “이번 비즈니스지원단 개소로 입주기업뿐 아니라 지역 내 초기창업기업을 위한 대면 상담이 상시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지원단 전문가 상담 및 현장클리닉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2024.07.04 12:02김한준

프롭테크 '랜드업', 부동산개발 사업검토보고서 서비스 시작

부동산개발 플랫폼 '랜드업(LanDup)'을 운영중인 엘엔디씨는 부동산개발 사업검토 자동화 솔루션을 정식 서비스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서비스인 '랜드업 AI 사업성검토보고서'는 사용자가 주소만 입력하면 부동산개발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포함한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며 다운로드 및 출력도 가능하다. 또 부동산개발 상품 (소규모 건축, 재개발, 복합, 상업용 등)에 따른 분석이 가능하며, 예상분양가 및 사업매출액, 사업비 구성항목에 대한 분석 내용을 제공한다. 엘엔디씨는 삼성물산 출신들이 부동산개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2024.07.04 10:57손희연

클립파트너스-한양대, 혁신 창업기업 육성 한다

엑셀러레이터(AC) 클립파트너스(대표 서성권)가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혁신 창업기업 성장지원 및 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3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혁신 창업기업 성장지원 및 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한 창업중심대학 협력기관 업무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는 국내 최대 규모 종합 이벤트 테크 플랫폼 온오프믹스와 업무 관리 협업툴 '플로우'의 개발사 마드라스체크도 함께 한다. 앞으로 클립파트너스는 한양대학교와 함께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구축 및 지원 ▲잠재력 있는 지역 및 청년 창업팀 발굴·육성 ▲투자 연계 ▲예비창업에서 사업화 단계까지 맞춤형 창업지원 ▲특성화 창업보육 ▲멘토링 및 창업상담 ▲창업문화 확산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클립파트너스는 초기 기업의 서비스·제품 사업화를 지원하고 초기 리스크를 줄여주는 엑셀러레이터다. 창업 경험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파트너들과 함께 초기 기업의 폭발적 성장을 위해 자금 지원은 물론 기술적 지원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투자자들에게 유망한 스타트업을 연결해주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서성권 클립파트너스 대표는 "한양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혁신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클립파트너스의 전문성과 한양대학교의 인프라를 결합해 창업 지원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 류창완 단장은 "클립파트너스와의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창업기업 발굴·육성 및 투자 인프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립파트너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양대학교와 함께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며 초기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2024.07.04 10:29백봉삼

"분자 생성 AI로 신약 개발 효율을 15배 높였어요"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타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분자 생성 AI로 신약 개발 효율을 15배 높였어요” 발견과 발명은 반복되는 시행착오 끝에 얻어지는 성과다. 신약 개발도 그러하다. 한 논문에 따르면 보통 신약 하나를 개발하는 데는 10여년이 걸린다. 여기에 드는 비용도 평균 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약 개발 기간이 길고 비용이 많이 드는 까닭은 약효가 있는 새로운 물질(분자구조)을 합성할 때 성공확률이 극히 낮기 때문이다. 무려 9000분의 1이라고 한다. 분자 합성 실험 한 번에 보통 3주 이상이 걸리고 수백만 원의 비용이 든다. 하나의 실험을 하느냐 마느냐는 결국 시간과 비용에 관한 결정이다. 임재창 히츠 공동창업자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이 결정에 도움을 줌으로써 신약 개발의 시행착오를 줄여 효율을 높이려고 한다. ■시행착오는 왜 불가피한가 신약 개발은 인체에서 질병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찾아내고 이와 상호 작용을 일으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물질(화합물)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 개발 과정은 보통 4단계로 진행된다. 기초-탐색 연구, 비임상, 임상, 허가-승인 등이다. 이 과정을 거쳐 9000개의 후보 물질 가운데 딱 하나가 신약이 된다. 개발기간으로 따지면 보통 기초-탐색 연구에 5년, 비임상 1.5년, 임상 5년, 허가-승인 2년 등이 소요된다. 기초-탐색 연구는 질병 유발 단백질을 찾아내고 이를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후보 물질을 탐색하는 것을 말하는 데 보통 9000에서 1만개의 물질 목록이 생성된다. 비임상은 안정성 실험을 통해 후보물질을 최적화하는 단계로 목록이 50개로 줄어든다. 임상은 보통 3단계로 진행되며 다시 화합물이 5개로 줄어든다. 이중 최상의 물질이 허가와 승인 과정을 거쳐 신약이 된다. “9000에서 1만개의 후보 물질 가운데 어떤 것이 최상의 약효를 가질지를 알 수 없으니 다 실험을 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후보 물질이긴 하지만 실패할 확률이 높다면 실험을 안 해도 되는 것이죠. 히츠가 개발한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통해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이와 단백질의 관계를 예측해주는 것이에요.” ■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 '하이퍼랩' 신약 개발을 위한 실험의 시행착오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히츠가 개발한 것이 '하이퍼랩(HYPERLAB)'이다. '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되며 직관적 UI가 특징이다. '하이퍼랩'은 주로 신약 개발 초기 기초-탐색 연구 단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생성형 AI는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AI잖아요. 우리가 AI를 통해 만들어내려 하는 것은 분자(Molecule)예요. 정확히는 신약 후보 물질이 될 분자죠. 과거의 데이터를 학습해서 신약 물질 후보가 될 분자의 구조를 디자인하고 제안해주죠. 우리는 특히 '스캐폴드 기반 분자 생성 모델(Scaffold-based molecular generative model)'을 개발하였어요. 스캐폴드는 물성을 특정 짓는 분자의 뼈대라고 할 수 있죠. 이를 고정해놓고 합성을 통해 분자 구조를 점진적으로 바꿔가며 새 분자를 만들죠.” 스캐폴드는 물질의 물성과 깊은 관계가 있고, 스캐폴드를 유지한 채 합성을 통해 분자 구조를 점차적으로 바꿔간다면, 무작위로 분자를 합성하는 것보다, 원하는 물질을 찾아가는데 더 효과적이라는 의미로 이해됐다. 하이퍼랩은 분자 생성 모델과 함께 '물질-단백질 상호 작용 예측 모델'도 갖고 있다. 데이터 학습을 통해 약물 후보 물질과 질병의 원인으로서의 단백질 사이의 상호 작용과 결합 구조를 예측해주는 것이다. 이 예측이 정확하다면 분자 합성 실험을 할지 말지 고민스러울 때 중요한 참고자료가 되는 것이겠다. 하이퍼랩은 또 '분자 탐색 모델'도 있다. 천문학적인 숫자의 분자 가운데에서 후보가 될 수 있는 물질을 빠르게 탐색한다. “하이퍼랩은 신약 개발 초기에 후보 분자 대규모 가상 탐색부터, 물성 예측, 신규성 있는 분자 설계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필요 없을 것으로 보이는 후보 물질은 실험에서 제외시킬 수 있는 것이죠.” ■“효과가 15배나 커진 사례도 나왔죠” L사는 '타깃 A(질병 단백질 가운데 하나)'에 대한 특허성 있는 신규 골격(스캐폴드)을 찾고 있었다. 이 타깃과 관련해서는 이미 1000개 이상의 물질에 광범위하게 특허가 걸려 있었다. 특허를 낼 새 물질을 찾기가 그만큼 어려운 것. 관건은 천문학적인 숫자의 분자를 빠르게 탐색하고 '타깃 A'에 맞게 선별하는 것. 이를 위해 L사가 손잡은 게 히츠의 하이퍼랩이다. “히츠의 '약물-단백질 상호작용 예측 모델'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우선 타깃 A와 기존에 보고된 활성분자의 예측값을 돌려보고 이를 실험값과 비교했어요. 타깃 A에 대한 실험 결과를 우리 모델 학습에 전혀 사용하지 않았지만 R값이 0.6으로 나타났지요. 이는 예측값의 정확도가 높다는 것을 뜻하지요. 그런 뒤 우리 '스캐폴드 기반 분자 생성 모델'을 통해 타깃 A에 대해 활성을 보일 확률이 높은 후보물질을 디자인했어요. 그런 다음 다시 '약물-단백질 상호작용 예측 모델'을 통해 우선 실험할 상위 분자를 선별했죠. AI의 이 작업이 끝나고 나서 L사 의약화학자가 후보 분자를 재선별하고, L사의 의약합성팀에서 검토한 뒤 유도체를 생성해 분자를 합성하는 후속 실험에 들어갔죠. L사는 이 과정을 통해 6개월간 활성물질 15종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히츠를 만나기 전에는 1년 동안 단 2종의 활성 물질을 확인할 수 있었을 뿐이라고 해요. 하이퍼랩을 이용하니 효율을 15배 가량 높였다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논문 기술이 아니라 산업에 적용될 기술” 히츠가 갖고 있는 AI 신약 개발 플랫폼은 임재창 공동창업자의 박사 학위 논문 주제이기도 하다. 논문을 쓰던 중 문득 생각했단다. '논문상에서만 작동하는 기술이 아니라, 실제 현실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을 만들고 싶다.' 창업에는 고민도 컸다. 창업은커녕 회사 생활도 안 해본 터라 '내가 과연 회사를 운영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때 힘이 된 게 지도교수였다. KAIST 화학과 김우연 교수. 김 교수가 공동창업을 제안했고 히츠 팀이 출발하게 됐다. 2020년 5월이었고, 임재창 공동창업자는 당시 스물여섯이었다. 그 이후 누적으로 100억 원을 투자받았고, 팀원은 31명으로 불어났다. 고객도 늘어났다. 300여개의 제약회사, 신약개발연구소, 대학 등이 하이퍼랩을 쓰고 있다. 지난해 10월 처음 유료화를 시행해 매출도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는 인간이 상상하지 못했던 분자 구조를 AI를 포함한 디지털 기술이 생성할 것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처럼 감염병이 발생할 때 가능하면 빨리 치료제가 나오면 좋겠지요. 신약 개발의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이유일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히츠가 영향력 있는 역할을 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덧붙이는 말씀: 임재창 히츠 공동창업자가 다음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한 사람은 콘테크 스타트업 메이사의 김영훈 대표입니다.

2024.07.04 10:03이균성

한국정보처리학회 주최 '2024 IT21 컨퍼런스' 개막

한국정보처리학회(회장 서울대 백윤흥 교수)가 개최하는 '2024 IT21 글로벌 컨퍼런스(Industrial Survival Strategy for Next Generation Information Technology 2024)'가 3일 서울 잠실 소재 삼성SDS에서 성황리에 개막, 오는 5일까지 사흘일정으로 열린다. 올해가 29회째로 '미래를 연결하는 기술-초거대 AI부터 차세대 통신까지'를 주제(프로그램위원회 숭실대 최봉준 교수, 고려대 도경화 교수 등)로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병행해 열리며 9개 정부출연기관이 공동주관하고 21개 기업 협찬했다. 이날 열린 개회식(사회 한양대 임을규 교수)에는 한국정보처리학회장 이자 이번 행사 대회장인 백윤흥 서울대 교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영상 축사 ▲황규철 과기정통부 SW정책관 축사와 공동주관 기관장인 ▲한국지능정보상회진흥원(NIA) 황종성 원장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신희동 원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김재수 원장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김형철 소장이 참석해 격려사를 했다. 참석하지 못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방승찬 원장은 동영상으로 격려사를 했다. 또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에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이 주는 'IT21 기술혁신파이어니어상'도 수여했다. 이 상은 AI, 블록체인, 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기존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스타트업에 주는 상으로 올해 수상기업으로 코어트러스트링크(채상미 대표)와 디사일로(이승명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코어트러스트링크는 AI와 블록체인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우수 기술력과 인재 양성 노력을 인정받았다. 채상미 대표는 "우리 솔루션을 통해 기업인들이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사일로는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 전문 기업으로 데이터 클린룸 제품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승명 대표는 "자체 개발한 동형암호 라이브러리 LIBERATE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기업과 개인이 데이터를 더 안전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게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기조연설(사회 고려대 도경화 교수)은 조일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장이 '인공지능컴퓨팅 기술동향과 미래전망'을 주제로, 또 박수용 웹3.0포럼의장(서강대 교수)이 '웹3.0시대의 변화와 산업기술 전략'을, 임종인 대통령실 사이버특별보좌관이 'AI 위협과 기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조 소장은 "국가기반기술로 인공지능컴퓨팅기술의 지속적인 연구가 중요하고, 이러한 것들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잠재적 응용을 탐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웹3.0이 산업과 인터넷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하며 셀프 인증, 증명 그리고 그에 대한 보상 등의 변화를 특징으로 설명했다. 임 사이버특별보좌관은 'AI 위협과 기회(AI Threats&Opportunities)를 주제로 사이버특별보좌관으로서 정책을 마련하고 국제정세를 바라보는 시각을 다양한 예로 설명하는 한편 안전, 보안, 신뢰가 사이버 환경의 핵심 사항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책임AI(Resposible AI)에 대한 연구개발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 3일동안 ▲초거대 AI ▲망 보안 정책 개선 ▲AI와 보안 ▲차세대 통신-6G를 주제로 4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둘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신뢰기반 인공지능과 데이터 활용(NIA) ▲차세대 통신/5G 어드밴스트 ▲사이버보안(KISA) ▲우주항공 ▲사이버보안 ▲해양 ▲미래모빌리티와 ICT 융합 ▲지능융합서비스기술(KETI)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진화 ▲디지털 넷제로(SPRi) ▲첨단 로봇 ▲스마트제조 등 12개 세션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7개 공동주관기관이 하나씩 세션을 담당, 우리나라 핵심연구개발의 중요한 항목들을 설명하고 논의한다. 백윤흥 학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초거대 AI 기술 발전 동향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러한 기술들이 어떻게 발전하고 산업에 적용되며 융합될 수 있는지를 논의하는 한편 정부 정책 방향도 함께 고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1개 기업에서 후원했다. LS ELECTRIC(주)를 비롯해 쌍용정보통신(주), ㈜디사일로, ㈜범일정보, ㈜안랩, ㈜오파스넷, ㈜이스트시큐리티, 씨알지테크놀로지(주), 쿤텍(주), ㈜마크애니, ㈜코어트러스트링크, 세림티에스지(주), 이노뎁(주), ㈜인젠트, 중앙정보기술인재개발원, ㈜코어시큐리티, ㈜소다시스템, ㈜삼인공간정보, ㈜벨루션네트워크, KT경기남부, 히포티앤씨 등이다. 한편 한국정보처리학회는 1993년 창립 이후 현재 1만9500명이 넘는 회원과 350개 이상 대학, 산업체 및 유관기관을 회원기관으로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산·학·연 협력 정보통신기술 분야 학술단체다.

2024.07.03 23:31방은주

협업툴 '잔디', 누적 다운로드 50만 돌파

토스랩(대표 김대현)이 서비스하는 업무용 협업툴 '잔디'가 구글 플레이에서 누적 다운로드 50만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용 협업툴 잔디는 주제별 채팅과 파일 공유, 일정 관리 등 협업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제공해 구성원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메신저 기반의 협업툴이다. 사용자는 모바일 앱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메시지와 파일을 공유하며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다. 잔디는 모바일 사용자 편의와 사용성을 꾸준히 개선해 왔다.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잔디 앱의 평점은 4.0이며, 리뷰는 약 3천개에 달한다. 국내 메신저 기반 협업툴 중 50만 누적 다운로드를 달성한 것은 단 두 개뿐이며, 그 중 스타트업이 제공하는 협업툴로는 잔디가 유일하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잔디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100% SaaS(Software as a Service) 환경에서 제공되며, 윈도, 맥OS, iOS,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웹을 모두 지원해 이용자에게 끊김없는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메시지와 파일 등 모든 데이터는 PC와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동기화될 뿐만 아니라, 신규 기능도 모든 운영 플랫폼에 업데이트 된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구글 플레이에서 50만, 애플 앱스토어에서 약 47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잔디 모바일 앱의 다운로드 총수가 97만을 넘어섰다"며 "이런 성과는 그동안 축적한 SaaS 개발 및 운영 노하우 덕분이다. 앞으로도 더욱 접근하기 쉽고 편리한 디지털 협업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잔디는 8월 중 'AI 품은 JANDI'를 베타 버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잔디 유료 사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제공되며, 모바일에서도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4.07.03 17:39백봉삼

아파트멘터리, 인테리어 디자인 상품 출시…"올해 1천억 매출 목표"

“리모델링 시장은 오랜 기간 낮은 신뢰도와 부정적 시선이 쌓였다. 아파트멘터리는 긍정의 가치 창출하기 위해 고민해 왔다. 세 곳 상업 전문 스튜디오와 협업해 대한민국 아파트의 한계와 제약 속에서도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아파트멘터리가 3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출시한 세 가지 인테리어 콜렉션을 공개하고 올해 1천억원 매출을 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나아가 회사는 혁신 인테리어 서비스로 리모델링 시장의 낮은 신뢰도를 극복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날 김준영 아파트멘터리 대표는 “아파트 인테리어라고 하면 정형화된 구조, 낮은 층고, 획일화된 마감재 등 현실적 제약이 있다”며 “공급자 입장에서 당연한 이유도 있지만, 이러한 제약에 타협하지 않고 도전할 수는 없을까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게 세 곳 상업 전문 디자인 스튜디오에 프로젝트를 의뢰해서 나온 것이 바로 컬렉션이다. 컬렉션은 세 곳 스튜디오가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과이자, 아파트만을 위한 인테리어 디자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아파트멘터리가 이번에 선보인 세 가지 인테리어 상품은 ▲스토프(벤드앤 폴드) 컬렉션 ▲ 오픈 컬렉션(플롯 트위스트) ▲최중호 콜렉션(레이어드 홈)이다. 먼저 스튜디오 스토프와 협업한 스토프 컬렉션은 '구부리고 접다'를 의미하는 '밴드&폴드'를 콘셉트로, 한국 아파트의 경직된 레이아웃과 획일화된 공간을 탈피하고자 했다. 스토프 컬렉션은 거실 영역을 중심으로 공적 공간, 개별 방은 사적 공간으로 구성했다. 또한 따뜻한 톤의 우드와 블랙 마루의 대비, 블랙 색상의 광도·재질·텍스처를 다양하게 사용해 한국적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오픈 컬렉션은 오픈 스튜디오와 협업해 '예상치 못한 반전(플롯트위스트)'를 통해 색다른 포인트를 줬다. 오픈 컬렉션에서는 간결하고 미니멀한 배경에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마이크로토핑 등 아파트 인테리어에 흔히 쓰이지 않는 마감재를 믹스맥치하고, 벽을 허물어 동선 변화를 주는 시도를 했다. 최중호 스튜디오와 협업한 컬렉션은 '레이어드홈'을 주제로, 주거인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취향과 획일적으로 머물러 있는 한국 아파트와의 간극 줄이고자 했다. 특히 메탈 소재를 디자인 이곳저곳에 잘 활용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 아파트멘터리는 양질의 인테리어 서비스를 위해 ▲브랜디드 고객 경험 설계 ▲IT, 데이터 활용 ▲사후 관리 인프라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특히 회사는 IT와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가고 있다. 작년 별도 IT팀을 구성해 고객 경험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아파트멘터리는 올해 연결 매출 1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82% 성장하기도 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멘터리 매출은 약 37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7월 말 부산 지점 팝업을 열고, 리모델링 서비스 해외 진출을 검토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오피스멘터리(오피스 인테리어) ▲파츠(자재) ▲더 그란(타월) ▲리튼(러그) ▲라이프시리즈(침구) ▲쉐누아파리(라이프스타일) 등 브랜드도 지속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질의응답 시간 아파트멘터리의 타겟 고객층을 묻는 에 김 대표는 “3040 세대가 타겟이나, 최근은 영피프티까지 포함해 3050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답했다. 2022년 시리즈 C 투자 이후 투자 상황과 손익분기점(BEP) 달성 여부에 대해서는 “당시 예상보다 많은 금액을 투자받았기 때문에 지금 펀딩 니즈가 있거나 계획 중인 펀딩 라운드가 있지는 않다. 서비스 본연에 집중하고 있다”며 “BEP는 플러스 마이너스 수준을 유지하면서 최대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분기별로 봤을 때, EBITDA 기준 BEP를 달성한 분기도 있고 못 한 분기도 있는데, 올해는 1천억원 목표와 BEP 내외를 유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검토하고 있는 해외 국가 관련해서는 “한국과 주거 문화가 유사한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에 있는 도시도 같이 보고 있으나 가시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특정 내용이 아직은 없다”고 설명했다. 아파트멘터리는 2016년 설립된 아파트 인테리어 서비스 업체로, 데이터 기반 가격 정찰제와 인테리어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고객 전용 앱 마이피치를 서비스 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사무 공간 인테리어 서비스 오피스멘터리도 선보였으며, 자재·침구 등 7개 자체브랜드(PB)를 보유했다. 아파트멘터리는 2022년 시리즈 C까지 누적 580억원을 투자 받았다.

2024.07.03 17:09최다래

애그유니-아시아종묘, 기능성 작물 맞춤 대량생산한다

애그테크 스타트업 애그유니(대표 권미진)가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와 종자 개발 및 재배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기능성 작물 맞춤 대량생산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종묘가 육종 연구와 개발을 통해 종자를 보급하고, 애그유니가 이를 원물로 생산해 제약사 납품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019년 창업한 애그유니는 생산 시설 건설부터 재배, 유통까지 농업의 모든 과정을 책임진다는 목표로 ICT 기술을 활용한식물공장 '에어돔', 맞춤 관제 모듈 시스템 '그로와이드' 솔루션 등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시애틀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유휴부지를 확보해글로벌 시장 진출 또한 본격화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애그유니는 ▲기능성 작물 종자 특화 생산 ▲핵심기술 고도화한 모듈 기술 맞춤개발 ▲맞춤대량생산을 위한 생산 경쟁력 강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시아종묘는지난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강소기업이다. 고품질, 고순도의 기능성 채소 종자를 공급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유수제약사로부터 기능성 작물 개발 및 납품에 대해 많은 의뢰를 받고 있는 아시아종묘는 우수 종자에 대한 원물 생산 파트너로 애그유니를 낙점했다. 양사는 이번 MOU로 제약사에 약용작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 종묘는 애그유니와의 협약으로 ▲기능성 작물 종자 개발 및보급 ▲작물 관련 재배 레시피 제공 ▲작물 원료화 및 판매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양사는 ▲농업 법인 및 농가 생산성 향상 ▲농업분야 디지털전환 등 혁신 기술 및 수익화 등 분야에서 맞손을 잡는다. 7월 중 재배 작물 선정 및 필요한 전후방업무에 대한 소통을 마무리한 후 8월 완공되는 애그유니의 에어돔 화성 밸리에서 원물 생산 및 연구개발에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생명바이오 산업의 밸류체인을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애그유니와 아시아종묘는 약용 작물의 제약사 공급 외에 추가적인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에어돔 및 식물공장에 특화한 종자를 발굴해 고부가가치 작물 및 제철 작물의 연중 생산 시스템을 꾸리는 것을 목표한다. 종자 개발 단계부터 생산, 유통까지 농업의 전 과정에서 전략적으로 협업하며 미래형 농업의 실증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애그유니의 기술력과 아시아종묘의 종자 개발 역량을 결합해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는 "애그유니와의 협력을 통해 농업 분야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3 14:53백봉삼

알트먼의 월드코인, 트위터 데이터보호책임자 영입

소셜미디어 X(전 트위터) 출신 임원이 샘 알트먼이 만든 스타트업에 합류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2일(현지시간) 샘 알트먼이 설립한 툴스 포 휴머니티(Tools for Humanity)가 X 출신 데미안 키런을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툴스 포 휴머니티는 블록체인 기반 신원확인 플랫폼인 월드코인 개발사로 유명하다. 월드코인은 사람의 홍채를 스캔해 블록체인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홍채 인식을 할 경우 개인식별번호(월드ID)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신원 인증을 한다. 지금까지 전 세계 160개국 이상에서 600만 명 가량이 월드ID를 등록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월드코인 사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태다. 홍채 인식을 통해 생체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툴스 포 휴머니티가 키런을 영입한 것도 이런 상황과 관련이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해 5월 인도, 멕시코 등에서 홍채 스캔기 오브가 해킹당하면서 월드코인 사업이 논란에 휘말렸다. 그러자 독일 바이에른 주 데이터 보호 감독청은 월드코인에 대해 생체 인식 데이터의 민감성이 높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스페인 데이터 보호 기관도 월드코인 운영을 당분간 금지했다. 한국도 지난 3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권고로 홍채 등록을 잠정 중단했다.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로 영입된 키런의 첫 임무는 생체 인식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외신들이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런은 "우리는 거주지에 관계 없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보호를 제공하는 중이다"며 "월드코인 사업을 운영,관리하는 모든 국가의 규제 기관과 항상 건설적으로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2024.07.03 14:30양정민

홈앤쇼핑, 오픈이노베이션 스타트업 최종 선정

홈앤쇼핑은 '2024 홈앤쇼핑×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협업할 스타트업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패션(라이프스타일), 방송/콘텐츠, ICT&디지털 혁신기술 분야에서 진행된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혁신적 기술과 사업역량을 가진 스타트업 3개사가 서류심사와 방문실사, 대면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3개 스타트업은 ▲미타운(3D 이미지 모델링) ▲제트에이아이(AI 기반 CRM솔루션) ▲비크코퍼레이션(스타일링 공유형 리워드 커머스)으로 각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 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홈앤쇼핑과 협력할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함께 올 하반기 동안 시범사업(PoC)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창업허브는 시범사업(PoC) 자금을 지원하고, 협업 공간 사용기회 및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홈앤쇼핑과 서울창업허브가 공동 추진한 것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홈앤쇼핑은 자사의 커머스 플랫폼에 첨단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타트업들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통해서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유망한 기술과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선정된 만큼 커머스 분야에서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소비경험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3 11:31안희정

정부 지원 받는 이로운앤컴퍼니, 생성형 AI 보안 전문기업으로 입지 다지기 박차

이로운앤컴퍼니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 생성형 인공지능(AI) 보안 전문기업으로서 입지 다지기에 나선다. 이로운앤컴퍼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딥테크 팁스' 패스트트랙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운앤컴퍼니는 지난 2월 마크앤컴퍼니, 윤민창의투자재단에서 시드 투자를 받았으며 팁스 운영사인 마크앤컴퍼니의 추천을 받아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 딥테크 팁스는 10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별, 육성하기 위해 중기부가 발표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정 업체에 연구개발(R&D)비 15억원을 포함해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 자금까지 최대 17억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로운앤컴퍼니는 1차 평가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 받아 2차 시장성 평가를 면제 받는 패스트트랙으로 통과했다. 올해 1월에 창업한 이로운앤컴퍼니는 기업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공지능을 활용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공공기관이나 민간 기업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때 개인정보와 민감·중요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스캐닝 해 보안을 강화하는 제품이다.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는 "챗GPT와 같은 LLM(인공 신경망으로 구성된 거대 언어 모델)에 특화된 보안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인공지능 보안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2024.07.03 11:03장유미

"맞춤 정보 찾아줘"…구버, AI 검색 서비스 한·미 동시 출시

구버가 전 세계 146조 규모 검색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구버는 한국과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를 동시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즉시 이용해 볼 수 있다. 구버는 솔트룩스에서 10년간 AI를 연구한 조직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AI 뇌 '커넥톰'이 전 세계 웹에서 맞춤형 정보를 찾아주고 이를 기반으로 자동 생성된 심층 리포트까지 제공하는 겁색서비스다. 사용자는 수백만 개 사이트를 직접 확인하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결과를 보고서 형태로도 받아볼 수 있다. 회사는 핵심 기능을 '애스크 구버'로 꼽았다. 솔트룩스 언어모델 '루시아' 등과 그래프 검색증강생성 기술이 적용됐다. 구버는 이 기능이 전세계 다양한 언어로 산재된 웹 정보뿐 아니라 사용자가 개별 등록한 유료 구독 서비스까지 탐색해 질문에 답변과 출처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심층 질의응답과 정보 추천, 요약, 번역도 수행할 수 있다. 사용자가 모니터링 및 분석하고 싶은 주제가 있으면 '브리핑 페이지'를 개설해 구버가 자동 트랙킹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각 브리핑 페이지 내에는 해당 주제와 관련된 뉴스, 소셜 미디어 반응, 인용문, 관련 인물이나 기업 등의 정보가 카드뉴스 형태로 나열된다. 이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된 AI리포트, AI가 수집한 맞춤 및 추천 정보, 분석 위젯까지 확인할 수 있다. 소셜 브리핑 탭에서는 사용자가 보유한 브리핑 페이지들과 유사한 주제로 생성된 타 사용자의 브리핑 페이지들이 추천된다. 원할 경우 이를 열람하거나 구독할 수 있다. 본인이 수집한 정보나 브리핑 페이지를 소셜 미디어로 즉각 공유할 수도 있다. 이 서비스는 기업 맞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할 뿐 아니라 온프레미스 및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보안성까지 강화한 엔터프라이즈 버전도 나올 예정이다. 이경일 구버 대표는 "구버가 오래된 지적 노동에서 인류를 해방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통해 한국과 미국에서 빠르게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AI를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는 글로벌 검색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3 10:39김미정

천안 어르신 건강 지키는 '웨어러블 로봇'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이 지자체와 협업해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지난 2일 천안시청에서 '시니어 운동 지원 관계자 웨어러블 로봇 체험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위로보틱스와 지자체가 협업해 보행운동 개선에 도움이 되는 웨어러블 로봇의 효과를 확인하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박상돈 천안시장, 천안시 노인의료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추진단 관계자, 천안시 보건소, 천안시내 노인복지관계자, 요양원 및 주야간 보호센터 관계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천안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위로보틱스의 보행보조 로봇 '윔(WIM)'에 대해 소개를 들은 뒤, 윔을 직접 착용하고 약 15분 거리의 산책로에서 구간에 따른 오르막·내리막 모드를 경험했다. 천안시 시니어 운동 지원 관계자들은 "보행에 자신없이 하시는 분들도 금방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탈부착이 쉽고 사용 모드 조절이 직관적으로 되어있어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위로보틱스는 이달 말부터 4주 동안 천안아산 KTX역에 위로보틱스 윔 팝업스토어를 열고 윔 착용 체험·참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4월 공개된 윔 B2C 제품은 1.6kg의 초경량 무게와 휴대가 용이한 컴팩트한 크기로 강력한 보행 보조 능력을 제공하는 위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이다. 전용 앱을 통해 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착용자의 근력, 균형, 자세 등 중요한 보행지표를 수집·분석하고 보완점을 진단해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위로보틱스는 이미 수원시 영통구보건소와 함께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작년 방문건강 관리사업 대상자 중 70~80대 노인 참가자를 선발해 수원 매탄공원에서 야외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실제로 위로보틱스가 작년 광교중앙공원에서 8주간 70-80대를 대상으로 웨어러블 로봇 윔을 착용하고 운동을 진행한 결과, 한 70대 참가자는 보폭이 기존 약 52.6cm에서 운동 이후 58.8cm로 늘었으며 보행나이는 기존 88세에서 70세로 개선됐다. 윤중길 천안시 미래전략과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 유니콘 기업에 선정된 위로보틱스가 새로운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마케팅 지원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C-STAR에 선정된 기업이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연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로보틱스는 지난 2월 천안시가 선정하는 미래 유니콘 기업 'C-STAR'에 선정된 바 있다.

2024.07.03 10:19신영빈

다올TS, AI사업본부 출범…장윤찬 부사장 영입

델테크놀로지스와 수세의 국내 대표 총판인 다올TS(대표 홍정화)는 AI사업본부를 출범시켰다고 2일 밝혔다. 새로 출범하는 AI사업본부 본부장으로 한국델테크놀로지스 부사장을 지낸 장윤찬 부사장이 사령탑을 맡았다.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많은 기업들이 비즈니스에 AI시스템을 도입,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사례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서버 및 기타 하드웨어는 물론 AI관련 솔루션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생성형 AI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다올티에스는 AI사업본부를 신설해 해당 시장을 강화하고 국내 AI시장을 견인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장윤찬 부사장은 37년간 IT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IT 기술 전문가다. 컴퓨터 시스템 엔지니어를 시작으로 LG전자 기술영업 그룹장, LG엔시스 인프라솔루션 사업본부장, EMC 전무, 한국델테크놀로지스 부사장 등을 지냈다. 델테크놀로지스 재직 시절에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비즈니스를 주도하며 많은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했다. VDI, SDDC등 IT 현대화 사업과 대규모 빅데이터/AI 플랫폼 구축사업과 같은 신기술 기반의 비즈니스에 다양한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AI사업본부를 지휘하며 다올티에스의 AI 비즈니스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윤찬 부사장은 “델 테크놀로지스의 대표 총판사인 다올티에스의 AI비지즈니스를 총괄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우선 기술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후 SI 및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가상화, 보안, AI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2 17:12김우용

"B2B 사업, AI로 키운다"..LGU+, 올인 AI 전략 공개

LG유플러스는 2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중심의 B2B 중장기 성장 전략 '올 인(All in) AI'를 공개했다. 올인 AI는 LG유플러스가 B2B 사업을 전개하면서 인프라, 플랫폼(생성형 AI), 데이터 등 기술 혁신에 집중해 'AI 응용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기존 B2B 사업의 AI 전환, AI 신사업 진출 , AI 인프라 매출 확대를 성공적으로 달성해 B2B 사업에서 AI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LG유플러스는 AIDC, 온디바이스 AI 등 'AI 인프라' 사업과 'AI 신사업'과 더불어 ▲AI 컨택센터(AICC) ▲기업 커뮤니케이션 ▲소상공인(SOHO) ▲모빌리티 등 4대 'AI 응용 서비스'를 통해 B2B AI 사업 매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AI 응용 서비스의 근간인 '인프라' 영역에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인프라 영역에는 AI 데이터센터(AIDC), 온디바이스 AI 등이 포함된다.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에 국내외 유수 기업과 협력을 통해 AI 응용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인프라 자체 매출도 늘려가는 '투 트랙' 구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AI 인프라의 핵심인 데이터센터 사업은 차세대 냉각 시스템, 대규모 서버 수용량 등 강점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의 소형언어모델(sLLM) 익시젠(ixi-GEN)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들의 AI 서버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는 인프라 영역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 LG유플러스는 추후 개발 예정인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총 3개의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 센터를 보유한 국내 유일 사업자가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유수 기업과 협업해 냉각 기술을 고도화하고 고객사의 전산실 환경에 따른 최적화된 냉각 기술을 구축, 서버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확보한다. 온디바이스 AI 사업에서는 국내 반도체 설계 회사 '딥엑스'와 함께 LG유플러스의 sLLM 익시젠을 접목한 AI 반도체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이 AI 반도체는 특정 산업에 대한 전문성은 유지한 채 기존 AI 반도체 대비 상용화 시간을 단축하고,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디바이스 AI는 ▲통신장비 ▲AICC ▲SOHO ▲로봇 ▲모빌리티 등 LG유플러스의 자체 사업에 도입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LG그룹사가 보유한 다양한 디바이스의 활용성을 높이는 방안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AI 응용서비스의 기술력을 좌우하는 '플랫폼'과 '데이터' 영역에서는 LG유플러스의 특화 sLLM '익시젠'이 구심점 역할을 한다. 고객 최적화와 비용 효율성 등 강점을 앞세운 B2B 전용 AI 솔루션 '익시 엔터프라이즈(ixi Enterprise)'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 플랫폼 영역에서는 익시젠을 활용해 통신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영역의 특화 sLLM을 지속 고도화한다. 익시젠은 LG AI 연구원의 초거대 AI 모델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통신, 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sLLM이다. 익시젠은 기존 대형언어모델(LLM)에 비해 파라미터 수를 효율화했기 때문에 특정 산업에 대한 전문성은 유지하면서도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금융, 교육, 보안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sLLM 익시젠을 개발한다. 또한 고객사의 경영 환경과 필요한 AI 서비스에 따라 sLLM의 규모를 선택할 수 있도록 파라미터 수를 88억개, 250억개 등으로 세분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터 영역에서는 고객사 업종별 특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기서 확보한 데이터를 AI가 다시 학습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경쟁력을 높인다. 기업 고객 입장에서는 익시젠의 경량화된 모델을 빠르게 적용한 이후 추가 데이터를 지속 학습하며 AI 서비스의 성능을 높여갈 수 있다. 아울러 고객사가 스스로 AI 서비스를 손쉽게 맞춤형으로 업데이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개발 솔루션' 사업에도 진출, 실질적으로 고객이 AI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고객사의 비 개발자도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작, 고도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AI 서비스를 자체 제작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익시 솔루션' ▲고객사가 보유한 데이터 품질의 최적화가 가능한 데이터 관리 플랫폼 'U+ 데이터 레이크(U+ Data Lake)' ▲AI의 개발 학습까지 전체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MLOps(엠엘옵스, 머신러닝작업) 플랫폼 '바이올렛(violet)' 등 'AX 플랫폼' 3종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AICC, 기업 커뮤니케이션, SOHO, 모빌리티 등 4대 'AI 응용서비스'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후 전체 사업 영역으로 이를 확장하고 신규 사업에서도 AI를 속도감 있게 적용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AICC 영역에서는 익시젠을 결합해 산업별 전문성을 고도화한다. 특화 sLLM 기반 AICC로 상담 고객의 질문에 획일화된 답변만 나열하는 게 아니라 고객사 산업 특성에 맞춘 답변을 하고 상담 요약, 자동 분류 등 업종별 맞춤형 기능을 탑재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다. 또한 향후 AICC에 업무 에이전트(Agent) 기능도 추가해 고객사의 경영 효율화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보안이나 특화 서비스 등 니즈가 있는 대규모 고객사에게는 '구축형' 콜센터를, 소규모 기업 스타트업 대상으로는 '공유형' 콜센터로 상품을 구성해 AICC 사업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기업의 대고객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사업에서는 기업 메시징, 기업용 전화 등 고객사의 모든 소통 채널에 AI를 접목한 '커뮤니케이션 AX' 상품을 올해 하반기에 선보인다. SOHO 사업은 이미 시장에 선보인 ▲AI 전화 ▲AI 예약 외에도 ▲키오스크 ▲AI CCTV ▲POS(포스) 등 하드웨어에 온디바이스 AI를 접목, 한 단계 진화된 'SOHO AX' 상품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빌리티 사업은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 '화물잇고'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예약 배차 등 운송 데이터 ▲차량 상태 데이터 ▲정산 데이터 등 플랫폼 이용의 전 과정을 AI가 학습하며 배차부터 정산까지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올인 AI 전략은 LG유플러스의 전사적 역량을 AI에 결집하고, 모든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기업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올해 인프라, 데이터, 플랫폼 중심의 B2B AI 전략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AI 사업자로 발돋움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2 12:05최지연

유망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발굴·육성 협력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재단)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북센터)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약·바이오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투자 유치를 통해 제약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등 국내 신약개발 주체 간 협업을 촉진하고 제약·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제약기업과 바이오텍 간의 협력이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공동의 인식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제약·바이오 분야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양 기관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공동 육성할 계획이다. 또 직접투자, 후속 투자 유치 지원, 정보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KIMCo재단은 국내제약바이오산업계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술지원, 글로벌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센터는 지역창업 생태계 허브로서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성장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제약바이오·의료기기·헬스케어 등 특화 분야의 스타트업들에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TIPS 연계까지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허경화 KIMCo재단 대표는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발굴·육성 및 투자 유치 지원을 통해 제약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간 협업을 가속화하고, 이를 통해 국내 신약개발 역량 강화 및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택 충북창경 센터장은 “이번 KIMCo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센터가 보유한 지원 프로그램 등을 긴밀하게 협력해 바이오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KIMCo재단은 국내 59개 제약바이오기업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출연하여 설립한 비영리재단법인으로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을 산업계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하여 추진하는 공동투자·공동개발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플랫폼으로서 산업계의 혁신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4.07.02 10:19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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