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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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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포티투마루 "공공 AX 혁신 시작...초거대 AI 활용 확산"

김동환 포티투마루(42MARU) 대표는 1일 'AI 페스타'의 퓨처테크컨퍼런스에서 '에이전틱 AI시대 공공 AX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한 'AI 페스타'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 기반 첨단 융합기술과 혁신 생태계를 국내외 산업 관계자들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AI 페스타'의 부대행사로 열린 '퓨처테크컨퍼런스' 강연사로는 포티투마루를 비롯해 삼성SDS와 LG CNS, 더존비즈온, 포스코DX, 세라젬, 아모레퍼시픽, 코히어, 야놀자클라우드 등이 있다. 이날 김동환 대표는 자체 개발한 주력 제품을 소개하고, 정부 부처 및 산하 기관 등의 공공 AX 사용 계획과 청사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에 따르면 포티투마루는 사용자의 질의 의도를 의미적으로 이해하고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단 하나의 정답'만 도출해 내는 딥 시메틱(Deep Semantic) QA(Question Answering) 플랫폼을 개발하는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김 대표는 글로벌 인공지능 독해(MRC) 경진대회 SQuAD 2.0에서 구글 AI팀과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유럽 최대 액셀러레이터인 테크스타스 런던(Techstars London)에 선발돼 활동한 AI 전문가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김 대표는 검색 개발을 시작으로 전략·기획·디자인·마케팅·기술영업 및 사업총괄까지 사업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클라우드SaaS 기반의 도메인 특화 초거대 언어 모델을 개발해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의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김 대표는 "정부 차원에서 초거대 AI를 도입하는 '공공 AX'가 추진되고 있다. 범정부·범부처 공동으로 공공 플랫폼 위에 LLM 모델을 올려 챗GPT와 같은 대화형 서비스를 공공 영역에서도 쓸 수 있도록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별도의 PTU존과 프라우드 시스템 위에서 시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오는 11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측은 환각, 보안, 비용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형 모델과 함께 sLLM을 병행하고 있으며, 향후 국가 파운데이션 모델도 탑재할 계획도 있다. 민간 모델도 검증을 거쳐 공공 플랫폼에 올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용자는 챗GPT처럼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활용하거나 API 연동을 통해 기관별 업무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LLM 활용 사례로는 부산시를 꼽았다. 김 대표는 "부산시는 자체적으로 sLLM을 도입해 정책 기획과 공무원 보조업무에 활용하고 있으며, 시정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내년부터는 대민 서비스에도 LLM을 접목해 행정 전반에 확대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가 고도화되면서 시스템에 넣기만 하면 쓸 수 있는 패키지 형태도 등장하고 있다. 공공 영역에서는 중앙부처, 지자체, 국방·방산, 국민 대상 서비스 등으로 초거대 AI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라며 "정부 차원의 준비도 활발하다. 다양한 사례를 접해 AI 네이티브 역량을 키우고, 업무 생산성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까지 확보하기를 기대한다"라며 강연을 마쳤다.

2025.10.01 12:41이도원

차세대 'K배터리' 성패 가를 정책 포인트 두가지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낙점한 '배터리 삼각벨트'는 충북 오창·전북 새만금·경북 포항을 잇는 이차전지 거점을 연결해 우리 국토의 균형 발전과 K-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담고 있다. 그러나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한 정책기조와 중국 저가 공세 속에 국내 기업들은 ▲위기 헷징 ▲밸류체인 안정화 ▲차세대 기술 확보라는 생존 과제에 직면해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정책 공약의 성공 조건과 필요성을 짚어보고, 산업과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총 7편에 걸쳐 담았다. [편집자주] 리튬이온 배터리가 주류로 자리잡는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은 일본을 제치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중국 기업의 공세가 거세지만, 산업 기술 동향을 이끄는 입지는 계속 사수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 혁신이 최근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이유다. 에너지 밀도 한계를 넘어선 '전고체 배터리', 무게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받는 '리튬황 배터리', 화재 안정성이 높으면서 에너지 밀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나트륨 배터리' 등 다양한 대안 기술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차세대 배터리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더라도 국내 기업이 현재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선 유망 스타트업 육성이 핵심 해법 중 하나로 꼽힌다. 규모의 경제가 좌우하는 리튬이온 시장과 달리, 차세대 시장에선 스타트업이 기술력을 무기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R&D 등 정부 지원 정책은 이런 스타트업들이 수익을 내기 전까지 성장 발판 역할을 해왔다. 다만 배터리 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타 업종 대비 높은 초기 투자, '패스트 팔로어'에서 '퍼스트 무버'로 바뀐 위상 등이 근거다. 예기치 못한 자금 경색 한 번에도 스타트업은 폐업…"긴급 지원 제도 필요" 리튬 메탈 전지로 방산 시장에 진출한 스타트업 유뱃의 유종태 상무는 한도 외 저리 대출 지원 제도 필요성을 역설했다. 기술 가치를 인정받은 지금은 매출이 안정 궤도에 올랐지만, 과거 단기 자금 경색으로 위기를 겪은 경험 때문이다. 정부 차원 한도 외 대출이 있었다면 더 많은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주장이다. 유 상무는 "배터리는 기본적으로 장비 투자가 전제돼야 하는 제조업이고, 소규모 투자만 하더라도 수십억이 들 수 있어 스타트업에 부담스러운 업종"이라며 "장비 설치 이후에도 R&D를 거쳐 매출 창출과 손익분기점 달성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선투자 규모가 막대하다"고 말했다. 사업 초기를 지나 매출이 지속 성장하고 있음에도 투자 유치에 난항을 겪으며, 장비 매입에 필요한 선투자 비용이 모자라 애가 탔던 경험도 공유했다. 유 상무는 "영업 건이 몰려도 이미 건물 내에 설비가 가득 차 추가 공간과 설비를 확보하지 않으면 이를 소화할 수가 없었다"며 "감사히 투자를 유치해 위기를 넘겼지만, 그렇지 못했다면 회사 성장이 막히면서 경쟁력도 점차 약화됐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정부 R&D 예산이 이례적으로 대폭 삭감됨에 따라, 정부 사업을 수주한 스타트업으로서 재정난을 겪기도 했다.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수억원 정도 오차에도 영향을 크게 받은 사례다. 유 상무는 "수주한 사업에 맞춰 인력도 채용하고, 비용 집행 계획도 사전에 수립했는데 갑작스럽게 R&D 예산이 삭감되면서 현금흐름 시나리오가 다 틀어졌다"며 "보완 성격으로 마련된 저리 대출이 없었다면 큰 위기를 겪을 뻔 했던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한도 외 대출이 정부의 위험 부담을 키운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정부가 어떤 부담도 지지 않으면서 기업들에게만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상황에 도전해 성공하라고 하는 건 타당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유 상무는 "스타트업 육성 차원에서 사업이 꾸려지는 직접 R&D 예산은 결국 소비되는 자금인 반면, 정책적 자금 대출은 초저금리로 운영하더라도 자금이 회수된다"며 "기업 육성을 위한다면, 한도 외 저리 자금 대출 제도도 정책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터리 R&D 정책, '수요' 육성에 초점 맞춰야 배터리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는 목표 성능 충족 위주의 과제에서 벗어나 시장·수요 창출 연계형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특정 기술 요건만 맞추고 끝나는 방식으로는 업계 전반을 견인할 신기술을 만들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유 상무는 "특정 기술이 주목을 받으면 관련 사업을 발주하는 식인데, 사업을 마치면 뭐가 남느냐"며 "그동안 정부 R&D 사업에선 사업화와 수요 연계가 고려되지 않고, 기술만 개발된 채 끝났다"고 지적했다. 수주 기업은 요건 충족형 개발에 머물고, 수요 기업은 외면해 결과물이 방치되는 악순환이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유 상무는 "과거엔 우리나라가 '패스트 팔로워'였고, 이런 입장에선 쫓아갈 제품 사양이 명확했기 때문에 이런 방식이 통했다"며 "하지만 기술 성숙도가 올라온 지금은 이런 방식이 효과적이지 않고, 경쟁력 있는 상용 제품을 만들어내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배터리와 같은 우리나라 핵심 산업의 경우 정부 주도 수요 발굴과, 연계 R&D가 함께 가야 한다는 조언도 내놨다. 유 상무는 "가령 정부가 자폭 드론 대규모 조달 사업을 발주하고 여기에 국산 배터리를 사용하도록 조건을 달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제품 개발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제품 고도화도 가속되고, 이런 흐름 속에서 시장 플레이어들도 지속 유입되는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동안 특정 종류의 차세대 배터리 R&D 사업을 만드는 식으로 정책이 운영돼왔는데, 그보다 각 배터리의 특성을 보고, 관련 테스트베드와 시장 조성을 병행하는 정책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배터리 삼각벨트를 가다' 글 싣는 순서 ■ 한국판 IRA 왜 필요한가 1-1 인구 7만 읍이 글로벌 허브로…K-배터리 심장 '오창' 가보니 1-2 K-배터리, 한국엔 껍데기만 남을라…"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 中 저가 공세 맞설 K-밸류체인 갈 길 멀다 2-1 이차전지 전주기 공급망 전진기지 '새만금' 드리운 명과 암 2-2 전세계 '광물·제련' 中 손아귀…K-배터리 해법 있나 2-3 배터리 공급망 없이 에너지 안보도 없다…"탈중국이 경쟁력 관건" ■ 초격차 위한 차세대 배터리 뭉쳐야 산다 3-1 “각개전투 R&D 효율 낮아…K-배터리, 선의의 경쟁 속 힘모아야” 3-2 차세대 'K배터리' 성패 가를 정책 포인트 두 가지

2025.10.01 10:20김윤희

[단독] 앤트로픽, 韓 인력 1호 채용…아시아 공략 '시동'

앤트로픽이 올해 한국 법인 설립을 마친 데 이어 국내 핵심 인력을 처음으로 영입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최근 국내에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스타트업 파트너십 총괄직을 선임했다. 이미 이 회사는 올해 '앤트로픽코리아 유한회사' 사명으로 법인 등기를 마치고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력 충원은 법인 설립 이후 국내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 행보다. 앤트로픽은 현재 공석인 국내 지사장 선임 절차도 계속 진행하며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쟁사 오픈AI 역시 지난 5월 국내 법인을 세우고 강남 테헤란로에 사무실을 마련해 'AI 양대산맥'의 본격적인 한국 시장 주도권 경쟁이 예고된다. 앤트로픽은 국내 시장을 거점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보다 많은 스타트업과 개발자를 지원하며 AI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일본 지사장도 부임하는 등 앤트로픽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존재감을 점차 키워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5.10.01 09:57조이환

카덱스코리아, '확장형 ASRS 단계적 도입 전략' 세미나 개최

글로벌 창고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카덱스코리아 오토스토어 사업부는 지난 26일 오토스토어 한국 지사에서 '확장형 자동창고시스템(ASRS)의 단계적 도입 전략'을 주제로 시스템 통합(SI) 고객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세미나는 글로벌 파트너사인 오토스토어코리아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에게 확장형 자동화 솔루션의 실질적인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세미나에서는 초고밀도 자동화 저장 솔루션으로서 오토스토어의 장점을 소개하고, 고객사들의 물류 및 제조 환경에서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적용 전략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특히 오토스토어의 운영 효율성, 비용 대비 효과, 구축 과정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카덱스코리아가 독점적으로 제안하는 오토스토어 스타터그리드다. 이는 표준화된 모듈을 기반으로 최대 4개월 이내 운영 및 실행이 가능한 중·소규모의 오토스토어 시스템이다. ▲소형 다품종 재고를 보관하는 제조사 ▲공간이 부족한 창고 운영 기업 ▲인건비 절감과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는 기업 ▲비즈니스가 급격히 성장하는 스타트업 등 다양한 고객군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송재명 카덱스코리아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구체적인 컨설팅을 통해 중소·중견 기업에서 최소한의 규모로도 시작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자동화 전략을 제시해 지속적인 물류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30 23:44신영빈

위플로, 美가트너 '이머징 테크' 보고서 등재

미래 모빌리티 예지정비 솔루션 기업 위플로는 미국 가트너가 발간한 '이머징 테크: 피지컬 AI 분야 최고 투자 유치 스타트업' 보고서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등재됐다고 30일 밝혔다. 가트너에 따르면 이 연구는 2023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벤처 캐피털 투자를 유치한 130개의 피지컬 AI 스타트업을 분석했다. 이들은 총 123억 달러(한화 약 16조 6천50억 원)의 벤처캐피탈(VC) 자금을 유치했다. 위플로는 드론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유치한 9개 스타트업 목록에 포함됐다. 가트너 보고서는 "선도적인 스타트업들은 일반적인 부품에 의존하기보다 드론 이미지 수집 하드웨어부터 제어 및 분석 소프트웨어까지 모든 요소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된 통합 드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위플로가 포함된 드론 부문에는 군사 및 국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자율 무인 항공 시스템(UAS)을 제공하는 '실드 AI'와 고품질 센서 및 이미지 수집을 위한 자율 드론 및 카메라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카이 디오'가 함께 올랐다. 위플로는 2022년 한화시스템에서 분사한 이래 드론, 에어택시, 전기차 등 전기 모빌리티의 건전성을 비접촉 방식으로 진단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앞으로도 고도로 통합된 AI 및 하드웨어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드론을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예지정비 표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30 22:32신영빈

튜링 AI 에이전트 'GPAI', 미국 진출

추론 AI 에이전트 개발사 튜링이 이공계 특화 AI 에이전트 'GPAI'를 인도에 이어,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튜링은 GPAI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하며 사용자층을 확대해 글로벌 대표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도약할 방침이다. 회사에 따르면, GPAI는 실용성을 강점으로 미국 명문대 학생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PAI는 이공계 학생을 위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특화 AI 학습 솔루션으로, 높은 정확도와 시각 자료 해석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GPAI는 ▲AI 솔버 ▲AI 치트시트 ▲AI 노트테이커 세 가지 핵심 기능으로 과제 수행, 시험 준비, 수업 필기 등 학습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대학생의 학습 습관과 필요 사항에 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국가 맞춤형 AI 기능을 고도화했다. 튜링은 STEM 전공자 대상으로 앰배서더를 모집하고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GPAI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캠퍼스 단위 바이럴 전략을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지속적인 사용자 경험(UX) 개선과 핵심 기능 확장에 집중해 미국 내 STEM AI 에이전트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또 튜링은 GPAI 앱 출시를 통해 글로벌 사용자를 확장하며 국가별 STEM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 GPAI 앱은 푸시 알림 기능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등을 제공해 시각적 몰입도와 조작 편의성을 강화했다. GPAI 앱은 PC보다 모바일 보급률이 높은 개발도상국과 신흥시장에서 교육 접근성을 높이며 사용자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자 한다. 사용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고 학습 몰입도를 극대화함으로써 열악한 교육 환경과 교사 부족 문제를 보완해 양질의 STEM 교육을 보장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GPAI는 10월 한국과 일본 시장에도 연달아 진출하며 글로벌 핵심 STEM AI 에이전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인도와 미국에서 검증된 현지화 전략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내세우며 각국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GPAI는 교육을 넘어 AI 기반 공학 시뮬레이션과 모델링 기능을 탑재해 박사와 교수진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연구 도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튜링은 방대한 데이터셋과 총 40건의 특허 출원·등록을 통해 GPAI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속적인 글로벌 협업을 통해 기술력 증진 및 현지화 전략에도 힘쓰고 있다. 2023년 '오픈AI 매칭데이'에서 오픈AI가 선정한 한국 스타트업 10개사에 포함돼 글로벌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민규 튜링 대표는 “인도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발판 삼아, 미국 캠퍼스 중심 확산 전략과 앱 출시를 통해 GPAI를 필수 STEM AI 에이전트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STEM 교육계의 '커서 AI'로서 STEM 학습 및 연구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30 21:05백봉삼

'수산·양식 AI' 타이드풀, 스케일업 팁스 선정

수산·양식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타이드풀은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투자사와 연구·개발 전문회사 컨소시엄이 먼저 유망 기업을 발굴·투자하면 정부가 추가로 연구개발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타이드풀은 지난해 팁스 선정에 이어 올해 스케일업 팁스까지 연속 선정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약 12억원 규모 연구개발(R&D) 지원을 받게 된다. 타이드풀은 AI 기반 양식 생산성 최적화 솔루션 '피시스콥'과 고품질 양식 수산물 유통·판매 브랜드 '피시파더'를 운영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기술 도입 속도가 느린 1차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접목해 생산성과 공급망 안정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양식 수산물 품귀 예측 ▲컴퓨터비전 기반 치어 계수기 ▲AI 출하 예측 모델 등을 개발, 수산물 공급 안정화와 산업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준호 타이드풀 대표는 "피시스콥을 통해 축적한 핵심 AI 기술과 피시파더 운영 과정에서 확보한 업계 네트워크를 융합해, 기술과 현장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며 "수산·양식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30 21:01신영빈

'부총리급' 과기부, AI 핵심 TF 출범…국민 체감 AI 대전환 '속도전'

부총리 부처로 격상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민이 체감하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열기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서울 코엑스에서 'AI 핵심 프로젝트 태스크포스(TF)' 발대식을 열고 민간 전문가 40여 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발대식은 같은 날 오전 과기정통부를 부총리 부처로 격상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직후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과기정통부는 즉시 실행이 필요한 6대 핵심 프로젝트를 설정했다. 내용은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 창출 ▲AI기반 과학기술 연구혁신 ▲공공 AI 혁신 ▲산업·연구·스타트업 생태계 강화 ▲AI 인재양성 ▲AI 기반 시설 확충이다. 먼저 국민이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AI 서비스 창출에 집중한다. 복지, 의료, 재난·안전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가시적 효과를 낼 'AI 민생 10대 대표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올해 안에 10대 서비스를 발굴해 내년부터 과제에 착수하고 국민이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시범사업도 연내 추진한다. 과학기술 연구 분야에서는 AI를 통한 혁신에 나선다. 6대 도메인에 특화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오는 오는 11월까지 '메가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오는 2030년까지는 노벨상급의 우수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AI와 양자를 융합해 바이오 소재 등 산업 난제 해결에도 도전한다. 공공 부문의 AI 혁신도 가속한다.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연내 '범정부 AI 공통기반 구현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정부의 체계적인 AI 도입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또 그래픽처리장치(GPU) 데이터 AI모델 등 자원을 연계하는 '(가칭) 공공 AX 지원 플랫폼'을 연내 구축해 원스톱 지원 창구로 삼는다. AI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도 추진한다. 유망 스타트업 1천 개를 발굴해 오는 2030년까지 AI 유니콘 기업 10개를 확보하는 'AI 벤처 1000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또 AI 반도체 산업의 도약을 위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인재양성까지 종합 지원하는 전략을 연내 마련한다. 핵심 인재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오는 11월까지 산업 현장 수요에 맞는 기업 친화적 AI·AX 고급인재 양성 모델을 담은 방안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AI 코어인재 3천 명과 AX 융합인재 5천 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가 AI 인프라 확충에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AI 개발에 필수적인 GPU를 오는 2030년까지 20만 장 이상 확보하고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논의도 시작한다. 세계 최고 수준 대비 95% 이상 성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도 오는 2027년까지 확보해 AX 혁신을 지원한다. 정부는 TF별 핵심 미션의 추진 현황을 매 분기 점검하며 속도감 있게 성과를 창출해나갈 방침이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가 국민들의 AI에 대한 기대에 응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빠른 결단과 신속한 이행"이라며 "향후 부총리 부처로서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국가 AI 대전환 핵심 프로젝트를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8:36조이환

콕스웨이브,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서 NIPA 원장상 수상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콕스웨이브(Coxwave)'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국가 전략 주간 AI 위크 'AI 페스타 2025' 현장서 진행된 '제9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상을 수상했다. 콕스웨이브는 2021년 설립된 생성형 AI 전문 스타트업이다. 누적 투자액 55억원을 기록했으며 추후 투자도 유치하고 있다. 한국 본사와 미국 법인, 인도 지사를 기반으로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 대규모 언어 모델(LLM)기반 대화형 AI 분석 솔루션, 맞춤형 AI 컨설팅, 모니터링 플랫폼 등을 서비스 중이다. 이번 NIPA 원장상은 콕스웨이브의 대표 솔루션 'Coxwave Align'이 수상했다. 이 솔루션은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제품의 분석·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를 통해 실시간 대화 수집, 이슈 탐지를 진행하며 레포트와 운영 피드백도 준다. 이 과정은 전 자동화됐다. 특히 자체 AI 에이전트가 대화의 맥락을 추론해 감정·의도·만족도 등 기존 분석 툴이 다루지 못한 '주관적 경험'을 정량 분석해주는 것이 차별점이다. 이용자가 왜 만족하거나 불만족했는지에 대한 답을 준다. 콕스웨이브 측은 "Coxwave Align은 금융·공공·커머스·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며 "AI 서비스 성능 개선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9.30 18:35손희연

아이이에스지, AI·데이터로 'ESG 관리' 혁신…특화 솔루션 공급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특화 디지털 서비스 기업 아이이에스지(i-ESG)가 '제9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지디넷코리아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AI·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들의 복잡한 ESG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솔루션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아이이에스지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의 부대 행사인 제9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지디넷코리아 대표이사(기관장)상을 수상했다. 아이이에스지는 AI·데이터를 기반으로 ESG와 관련한 리스크·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포스코그룹 사내벤처로 출발해 지난 2022년 분사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세계 각국의 정부 및 기업들은 ESG를 점점 더 주요한 평가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글로벌 지속가능투자연합(GSIA)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글로벌 ESG 자산은 30조 달러에서 오는 2030년 40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은 복잡성, 전문 역량 및 표준의 부재, 높은 비용 등으로 ESG 관리 및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아이이에스지는 13건 이상의 특허와 500만 건 이상의 ESG 특화 데이터, AI 기반 리스크 예측·개선 피드백 기술을 바탕으로 한 ESG 특화 디지털 솔루션을 출시했다. 해당 솔루션을 활용하면 95%의 비용 절감과 6배 빠른 ESG 업무 처리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아이이에스지의 솔루션은 ESG 진단부터 리포트 작성, 공급망·온실가스 관리 등 ESG 데이터 관리를 위한 과정 전반을 통합 지원한다. GRI·CSRD·CSDDD 등 글로벌 ESG 공시기준을 자동 매핑·업데이하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과 국가의 규제 환경에 최적화된 ESG 관리 환경도 제공한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아이이에스지는 국내 종합상사와 바이오 기업, 자동차 부품사, 기계 업체, 협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2025.09.30 17:47장경윤

업스테이지 "연말까지 1000억 매개변수 LLM 만들 것"

국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거대언어모델(LLM)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올 연말까지 1000억 매개변수를 갖춘 LLM을 개발하고, 한국 뿐만 아니라 아세안·중동 등 글로벌 무대로 시장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최훈 업스테이지 사업개발 총괄 이사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5'에서 회사의 핵심 기술 및 사업 전략에 대해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와 다양한 이미지 형태의 문서에서 글자 및 정보를 추출해 디지털화하는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도큐먼트 AI' 등을 개발해 왔다. 최 이사는 "도큐먼트 AI는 금융권에 가장 먼저 공급된 솔루션으로, 그만큼 정확도가 담보됐기 때문에 거둘 수 있었던 성과"라며 "2023년에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소형 LLM 모델인 솔라로 글로벌 오픈소스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업스테이지는 지난해 1천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으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CB인사이츠로부터 '글로벌 혁신 AI 스타트업 100'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AI 국가대표' 5팀 중 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 이사는 "업스테이지의 솔루션은 글로벌 탑3 이내로 비용 효율성이 높다"며 "고성능 업무에서도 충분한 성능을 보이면서 비용은 거의 25분의 1 수준이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업스테이지의 모델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업스테이지는 솔라와 도큐먼트 AI를 결합해 AI 모델에서 발생하는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크게 줄였다. 도큐먼트 AI를 통해 방대한 양의 문서에서 정보를 정확하게 추출해낸 뒤, 이를 솔라와 연계해 필요한 답을 도출하는 구조다. 나아가 업스테이지는 올 연말까지 1000억(100B) 매개변수 규모의 차세대 LLM을 개발할 계획이다. 업스테이지가 올해 공개 '솔라 프로 2'의 경우 310억개의 매개변수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을 타겟으로 금융, 법률, 제조, 교육 등 특정 형태의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멀티모달 비전언어모델(VLM)을 포함하고, 아세안 및 중동 지역까지 지원할 수 있는 거대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최 이사는 "OCR과 LLM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는 현재 한국에서 업스테이지가 유일할 것"이라며 "글로벌 3강 AI 기업이 돼서 한국뿐만 아니라 아세안, 그리고 미국과 중국이 닿지 않는 국가들에게 AI 모델을 공급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30 17:44장경윤

미라벨소프트, AI페스타어워즈서 IITP 원장상 수상

미라벨소프트가 '2025 인공지능 페스타 어워즈(AI Festa awards 2025)'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상을 수상했다. 미라벨소프트는 현직 내과 전문의의 의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된 스타트업. 회사는 1차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 건강관리 서비스, 비대면진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주력 기술은 인공지능(AI) 기반 건강정보 통합·분석이다. 이를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의료기관 건강관리 서비스와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설명 가능한 AI 기반 부정맥 진단 CDSS 등도 제공하고 있다. 미라벨소프트는 1차 의료기관 중심 정보 공유 및 진료 연계가 가능한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 '헬스케미 플랫폼'을 AI페스타어워즈에 출품해 수상까지 이어졌다. AI페스타어워즈 선정위원회는 회사의 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PACS) 기반 건강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인 건강정보 저장전송 시스템 'hDACS'를 비롯해 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관리 앱 '케어포미' 등 회사 자체 기술력에 주목했다. 미라벨소프트는 지난 7월 8일 1차 서류 적합성 검토를 거쳐 같은 달 22일 전문가 선정위원회의 오프라인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기술성‧혁신성‧발전성‧사회기여도 등을 종합해 심사가 진행됐다. AI페스타어워즈 선정위원회는 “미라벨소프트는 AI 기반 건강정보 통합·분석 기술을 통해 환자 맞춤형 의료기관 건강관리 서비스, 정밀의료 기반 비대면 진료, 설명가능한 AI 기반 부정맥 CDSS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고도화된 디지털헬스 기술력을 보유해 최종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 A홀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2025.09.30 17:36김양균

리얼타임메디체크, 2025 AI페스타어워즈서 KISTI 원장상 수상

리얼타임메디체크가 '2025 인공지능 페스타 어워즈(AI Festa awards 2025)'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상을 수상했다. 예방접종 과정에 대한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리얼타임메디체크는 실시간 이상반응 모니터링과 약물감시과 데이터 통합 기술을 통해 병원·제약사·보건당국을 안전하게 연결하며, 신뢰할 수 있는 백신 생태계를 구현하고 있다. 주력은 인공지능(AI) 기반 백신 안전관리 서비스 'VaxRight'이다. 'VaxRight'는 리얼타임메디체크의 독자 기술 구조인 'DX–AT–AX'를 바탕으로 개발된 차세대 백신 안전관리 플랫폼이다. 회사의 주요 플랫폼들은 '백신 데이터 통합관리(Vd-IMS)'와 '약물 이상반응 통합관리(Pv-IMS)' 등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단말기·앱·QR 등을 통해 수집된 백신접종 데이터를 AI 분석 알고리즘이 통합 관리하고, 개인별 이상반응 위험도를 접종 전·후로 예측해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프로세스다. AI페스타어워즈 선정위원회는 리얼타임메디체크가 보유한 자체 기술력과 함께 글로벌 규제 기준을 충족하며, 현장 실무와 정책까지 동시에 지원하는 혁신적인 백신 안전관리 솔루션에 주목했다. 리얼타임메디체크는 지난 7월 8일 1차 서류 적합성 검토를 거쳐 같은 달 22일 전문가 선정위원회의 오프라인 발표심사를 통해 KISTI 원장상 수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기술성‧혁신성‧발전성‧사회기여도 등을 종합해 심사가 진행됐다. AI페스타어워즈 선정위원회는 “리얼타임메디체크는 AI 기반 백신 안전관리 서비스 'VaxRight'를 통해 예방접종 전 과정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라며 “병원·제약사·보건당국을 안전하게 연결하며, 신뢰할 수 있는 백신 생태계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해 최종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 A홀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2025.09.30 17:36김양균

리벨리온 "고비용 엔비디아 대체제 필요...추론용 AI칩 예선전 시작돼"

“AI 모델을 만들 때는 엔비디아 제품을 사용하지만, 완성된 모델을 서빙(Serving)할 때는 비용 효율적인 추론용 칩이 필요합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5'에서 “엔비디아의 고비용 구조를 대체할 지속 가능한 대안이 필요하며, 이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대표가 언급한 대체제는 추론용 AI 반도체다.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시장 주류는 아니지만, 본격적인 AI 서비스 시대가 열리면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는 “추론형 AI 칩 시장은 한국에 기회가 있다”며 “전체 AI 시장에서는 경쟁이 쉽지 않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기반으로 한 인프라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글로벌 경쟁도 만만치 않다. 현재 리벨리온을 비롯해 그로크, 쌈바노바, 텐스토렌트 등 유수의 스타트업들이 시장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 대표는 “결국 Non(논)-엔비디아 진영 내에서 예선전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상대 기업들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그는 한국의 반도체 생태계를 강점으로 꼽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자산”이라며 “정부가 글로벌 레퍼런스를 만들어주고, 기업들이 이를 기반으로 해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리벨리온이 추론형 칩 시장에 주목하는 또 다른 이유는 공급의 불확실성이다. 엔비디아 칩 확보가 쉽지 않은 일부 국가와 기업들이 새로운 선택지를 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박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언제든 엔비디아가 공급을 끊을 수 있다는 불안 때문에 리벨리온 같은 대안을 찾고 있다”며 “사우디의 리벨리온 투자는 그 같은 배경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AI 반도체가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일상과도 가까워지고 있다”며 “SK텔레콤의 통화 요약 기능에는 리벨리온의 NPU가 적용되고 있다. 이 정도 규모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은 화웨이를 제외하면 리벨리온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AI 반도체는 미래가 아닌 현재의 기술”이라며 “실사용 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9.30 17:13전화평

오픈AI "韓 소버린 AI는 경쟁 아닌 파트너십…AI G3 도약 함께할 것"

글로벌 인공지능(AI) 1위 기업 오픈AI가 한국의 '인공지능 3대 강국(AI G3)'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미래 청사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AI 페스타 2025'를 개최했다. 오픈AI는 이날 핵심 행사인 '초거대 AI 서밋'에서 '한국을 위한 오픈AI' 비전을 발표했다. 제이크 윌크진스키 오픈AI APAC 총괄은 이날 임용 서울대 교수 겸 AI 정책 이니셔티브(SAPI))와의 대담을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전략을 밝혔다. 특히 오픈AI는 한국 정부의 '주권 AI' 이니셔티브에 화답하고 국내 AI 생태계의 단순한 기술 공급자를 넘어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선언했다. "韓, 모든 지표서 선두"…초대 지사장 선임·임원진 방한 릴레이 '속도전' 이날 윌크진스키 총괄은 "모든 지표를 살펴볼 때 한국은 AI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 나라는 엄청나게 중요하고 핵심적인 시장"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한국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는 첫 근거로 사용자 규모를 꼽았다. 실제 한국 내 '챗GPT' 사용자 수는 지난해 대비 4배 증가한 상태다. 결코 적지 않았던 지난해 규모를 감안하면 정말로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유료 구독자 지표는 한국 시장의 질적 성장을 보여준다. 한국은 미국을 제외하면 전 세계 AI 유료 구독 시장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윌크진스키 총괄에 따르면 이는 한국 사용자들이 AI 도구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얻고 있다는 의미다. 개발자 생태계 역시 한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오픈AI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피에스(API)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하는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는 전 세계 상위 5위 규모다. 윌크진스키 총괄은 "이는 현지 AI 생태계 육성의 핵심인 스타트업과 창업가들의 높은 AI 도입률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오픈AI는 이러한 시장의 중요성에 화답하기 위해 국내 사업을 전담할 현지 리더십을 구축했다. 회사는 행사 전날인 29일 구글코리아 사장을 지낸 김경훈 대표를 초대 한국 지사장으로 선임한 상태다 윌크진스키 총괄은 김 신임 대표에 대해 "한국에서 기술 기업을 만들고 성장시킨 놀라운 경험을 가진 인물"이라며 "향후 우리의 한국 내 사업 성장과 생태계 확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 경영진의 높은 관심도 재차 확인됐다. 윌크진스키 총괄은 자신을 포함해 최근 3주간 무려 3명의 오픈AI 고위 임원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사실 자체가 우리가 한국을 얼마나 중요하고 핵심적인 시장으로 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소버린 AI, 경쟁 아닌 파트너…韓 강점 활용해 협력할 것" 이날 대담의 무게추는 '소버린 AI'로 급격히 쏠렸다. 대담을 이끈 임용 교수는 한국의 주권 AI 목표를 ▲정체성 ▲자율성 ▲번영 세 가지로 정의하며 오픈AI의 기여 방안에 대해 물었다. 이에 윌크진스키 총괄은 "소버린 AI는 한국만의 주제가 아니며 전 세계 정책가들과의 대화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핵심 원칙"이라며 "우리의 역할은 각국 AI 경제에 '혜택'을 주고 현지 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인 협력 모델로 'AI 스택'을 제시했다. 파운데이션 모델부터 애플리케이션 인프라에 이르는 AI 기술 전반에 걸쳐 오픈AI의 기술과 전문성을 한국 생태계와 공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윌크진스키 총괄은 "한국은 칩과 반도체 등 인프라 분야에서 독보적인 이점을 가졌다"며 "데이터센터 구축 등 AI 인프라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나 기업과 파트너가 되길 열망한다"고 밝혔다. 정책가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데이터 주권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데이터 저장 위치(Residency)나 모델 추론이 일어나는 장소에 대한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현지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AI 모델이 한국의 문화와 법률 언어를 정확히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나라 사용자가 AI에 한국에 대해 질문했을 때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도록 하는 것 역시 우리의 과제"라며 "문화 보존과 고품질 정보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 역시 가능하다"고 시사했다. "챗봇 넘어 에이전트로"…'펄스' 첫 공개, 건강한 AI 사용 원칙도 제시 윌크진스키 총괄은 "올해는 챗봇에서 에이전트로 전환되는 해"라며 미래 기술 비전의 핵심으로 '개인화된 AI 비서'를 제시했다. 그 첫 단계가 바로 최근 공개한 신기능 '펄스'다. '펄스'는 사용자의 대화와 메모리를 기반으로 AI가 밤새 비동기적으로 리서치를 수행한 뒤 아침마다 유용한 정보를 먼저 업데이트해주는 기능이다. 그는 "이는 AI가 수동적인 답변 기계에서 벗어나 사용자에게 먼저 다가가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 상거래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도 소개됐다. 이는 '챗GPT'를 통해 직접 상품을 찾고 구매까지 완료하는 기능으로 AI가 실물 경제와 직접 연결되는 첫걸음이다. 이 같은 기술 고도화와 함께 그는 '책임 있는 AI'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특히 임 교수가 자녀의 AI 사용 문제를 제기하자 "우리의 목표는 사용자를 더 오래 붙잡아 두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더 나은 답을 얻고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도록 돕는 것"이라며 "유저의 '건강한 사용'이 최우선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로 최근 출시한 '자녀 보호 기능'을 소개했다. 부모는 이 기능을 통해 자녀의 '챗GPT' 사용 시간이나 접근 가능한 기능을 직접 설정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다. 한 청중이 AGI 시대를 맞아 개인화된 데이터의 보안 문제를 지적하자 그는 '메모리' 기능의 핵심이 '사용자 통제권'이라고 답했다. 윌크진스키 총괄은 "기능 사용 여부부터 데이터 활용 범위까지 사용자가 직접 투명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약속했다.

2025.09.30 15:54조이환

네이버클라우드 "에이전틱 AI 경쟁력은 능동성·확장성"

“누구나 AI 에이전트를 쉽게 만들고 연결하는 개방형 기반을 제공하고 강력한 인센티브 정책으로 더 많은 전문가와 기업을 생태계로 끌어들이겠다.” 신지은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초거대 AI 서밋에서 '한국형 AI 생태계의 현재와 확장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 리더는 “현재 글로벌 AI 시장은 독보적인 기술 선도국 미국과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한 중국의 양강 구도로 압축된다”며 “한국은 높은 인재 밀도와 기술력,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정부의 AI 지원 정책에 힘입어 추격의 기회를 잡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생성형 AI 경쟁에 뛰어든 기업들의 현 상황은 좋지 못하다. MIT 리포트에 따르면 생성형 AI에 투자한 기업 중 95%가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리더는 “AI 도입 실패 원인은 모델 품질 문제가 아닌 AI에 대한 학습 격차”라며 “AI의 기억력 부족, 맥락 유지 실패, 피드백 학습 불가 등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AI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피드백을 반영해 계속 학습·적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탑다운 의사결정이 아닌 도메인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신 리더는 “에이전틱 AI로의 진화가 중요하다”며 “사용자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해 주는 능동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 많은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확장성 등 두 가지가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용자와 도메인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만들기 위해 ▲기업 내 도메인 전문가와 AI 전문가 컨설팅 ▲AI 전문 기업의 간결한 협업 및 스타트업 생태계 발굴 ▲확장성 있는 AX 플랫폼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꼽았다. 그러면서 네이버클라우드가 이 지점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리더는 “이 AI 에이전트 생태계는 범국민 AI로 시작한다”며 “범국민 AI란 AI를 지능형 공공재로 만들어 기술로 사람과 기회를 잇고 모든 국민이 증강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가 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 소외 계층을 돕는 AI 에이전트를 선보이는 등 포용적 AI로 시작하겠다”며 “모두가 성공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과 데이터, 플랫폼 환경을 제공하는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30 15:54김민아

초거대 AI부터 졸업작품까지…이색 기술에 관람객 '북적'

"망막으로 우울증을 진단한다니 신기해요." "로봇 바텐더가 인상적이네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페스티벌 'AI 페스타 2025'가 30일 개막했다. 초거대 AI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크고 작은 기업들이 참여해 전시장 곳곳에서 AI 혁신 기술을 뽐냈다. 코엑스 A홀에서는 203개 기업이 꾸린 466개 전시 부스가 운영됐다. 전시는 ▲AI 코어존 ▲AI 융합존 ▲AI 트렌드존 ▲AI 거브존 등 네 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입장 대기 행렬…오픈AI 등 국내외 AI 리더 강연 '만석' 개막 전부터 행사장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긴 줄이 이어졌다. 매년 3만 명이 찾는 행사지만,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AI 위크'의 주요 행사로 열리면서 관람객이 더 몰렸다. 국내외 AI 리더가 강연하는 '초거대 AI 서밋'은 좌석이 가득 차 뒤에서 서서 듣는 관람객도 많았다. 오픈AI·퍼플렉시티·코히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강연이 끝난 후에는 청중에서 즉석으로 질문을 하고 강연자가 답을 주며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 "이강인과 사진 찰칵"...체험형 서비스 '북적' 행사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KT 부스가 눈에 띈다. KT는 B2B부터 B2C까지 다양한 AI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했다. 이강인 선수 등 유명인 아바타와 사진을 찍는 체험 공간에는 학생 관람객이 몰렸다. 토스가 야심차게 선보인 얼굴 인식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체험하는 발길도 이어졌다. 토스 앱으로 얼굴과 결제 수단을 등록하면, 카드나 휴대폰 없이 결제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현재 전국에 20만대가 공급됐고, 내년 100만대 공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AI 포토부스와 AI 티셔츠 제작 등 결과물을 바로 받아갈 수 있는 부스도 인기였다. 관람객이 사진을 전송하면 엡손 프린터로 티셔츠에 이미지를 인쇄해 준다. 대학생들의 졸업작품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들이 만든 '지능형 바텐더 로봇'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칵테일을 만들어 준다. 졸업작품이다 보니 완성도는 아직 높지 않지만, 관람객들은 신기하다는 반응과 함께 격려를 보냈다. 지능형 바텐더 로봇을 선보인 한 학생은 "교수님 추천으로 참가게 됐다'며 "흥미롭다는 의견도,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도 있어 다양한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바로 옆 부스에서는 생성형 AI로 반 고흐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고전 명화를 영상으로 변환하는 서비스가 소개됐다. 로봇 관제견부터 망막 우울증 진단…AI 챔피언들 솜씨에 시선 집중 'AI챔피언관'에서도 흥미로운 AI 기술들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관람객들은 망막 우울증 진단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기술 시연을 해보기 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 AI챔피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AI 경진대회에 참가한 팀들이다. 한 여성 관람객은 "AI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여하기 좋은 행사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많고 설문조사를 통해 경품도 나눠주니 재밌게 둘러볼 수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어 "망막 사진을 찍어 우울증 진단을 하는 것이 가장 흥미로웠다"고 덧붙였다. 딥무드 관계자는 "6개 질병뿐 아니라 우을증까지 알 수 있다는 점에 관람객들이 흥미를 많이 느끼는 것 같다"며 "이미지로만 우울증을 판단한 사례는 아직 없으며, 개발을 지속하며 진단 정확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맞은편에는 국내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은 물론 알리바바와 화웨이 등 중국 기업들까지 한 데 모였다. 이들 기업의 설문조사를 참여하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예년에는 대기업 중심 부스가 많았다면, 올해는 AI 챔피언과 지자체 등 정부 연구과제 사업을 통해 성장한 소규모 기업들이 굉장히 많아졌다"며 "정부 사업을 통해 성장한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챗GPT 적용한 카톡 궁금해"…카카오 전시부스 발길 몰리기도 전시 부스 중에서 유독 대기줄이 길었던 곳은 '카카오'였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SNS 카카오톡을 만든 곳인데다, 최근 카카오톡 업데이트 이슈로 시끄러웠던 만큼 관람객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특히 이날 오픈AI와 공동 개발한 '챗GPT 인 카카오톡' 서비스를 공개해 더욱 열기가 더해졌다. IT 업계 종사자 김한수 씨는 "올해는 일상 속 AI를 소개하는 부스가 많아졌다"며 "카카오가 AI 기업으로 포지셔닝하려는 흐름이 보였고, 다른 소규모 업체들도 AI로 전환해야 하는 입장이지 않을까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카카오톡에 챗GPT를 접목한 베타 서비스가 흥미로웠다"며 "안읽은 메시지를 요약해준다든지, 기존 선물하기 서비스를 고도화해 기념일에 선물을 해주는 등 '굳이 왜 AI가 필요해'하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2025.09.30 15:53류은주

AI페스타, 공공·금융·제조 전방위 AI 혁신 제품 한자리에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가운데, 공공·금융·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하는 AI 제품과 서비스가 'AI페스타 2025'에서 공개됐다. 참가 기업들은 문서 혁신, 대안 신용평가, 보험금 자동 청구, IoT 데이터 분석, 재난 대응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30일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인포지아, 어피닛(구 밸런스히어로), 그린리본, 나두모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에 참가해 주요 서비스를 소개했다.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AI 페스타 2025는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국가 공식 전략 주간 'AI위크'의 대표 행사다. 400여 개 기업과 약 3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하며 국내 최대 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한컴은 이번 행사에서 문서 기반 AI 서비스 '한컴어시스턴트'와 재난 대응 AI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사용자의 의도를 분석해 보고서 초안 작성, 요약, 탐색을 지원하는 문서 작성 도구다. 공공기관 폐쇄망 환경에서도 필요한 기능만 선별해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컴피디아'는 대규모 문서 데이터에서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아주는 RAG 기반 검색·분석 솔루션으로 고객지원 자동화, 계약 검토, 회계 처리 등 실제 업무 생산성을 높인 사례를 현장에서 다수 소개했다 또한 자회사 한컴인스페이스가 제공 중인 '세종' 위성 시리즈와 드론, 초고해상도 카메라를 활용한 재난 대응 AI 솔루션도 전시했다. 군사 분쟁 감시, 해양 오염 탐지, 교통사고 대응 등 공공 안전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실시간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신속한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 인포지아는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며 손쉽게 AI 사물인터넷(AIoT)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노코드 플랫폼 '플로몬(Flomon)'을 소개했다. 플로몬은 센서 데이터, 영상 데이터, AI 모델을 코딩 없이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연결해 원하는 서비스를 몇 분 만에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활용해 제조 현장에서는 설비 이상 감지, 스마트 팜에서는 환경 데이터 분석, 공공 영역에서는 재난 모니터링과 대응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대형 언어모델(LLM)과 센서 데이터를 연계해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 인포지아 관계자는 "AIoT 구축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민주화 플랫폼"이라며 빠른 구축 속도와 낮은 비용 효율성을 강점으로 강조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어피닛은 인도 시장을 겨냥한 대안 신용평가(ACS)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신용카드 보급률이 낮고 은행권 신용평가 체계가 제한적인 현지 상황에 맞춰 휴대폰 문자, 앱 사용 내역, 링크드인 계정 여부 등 비정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중위소득 이하 계층을 대상으로 소액 대출을 제공한다. 어피닛은 이러한 대안 신용평가 서비스 운영에 AI 기술을 핵심 엔진으로 삼고 있다.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해 AI가 분석하고 개인의 상환 습관과 소득 안정성을 추론해 신용 점수로 환산한다. AI 모델은 고객별 데이터를 학습해 대출 승인 여부와 한도를 자동으로 산출하며 기존 금융사보다 훨씬 빠르게 결과를 제공한다. 이로써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할 수 있으며 어피닛은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인도의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나아가 보험과 금융 상품까지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며 신흥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그린리본은 보험사마다 제각각인 약관을 AI로 해석해 복잡했던 보험금 청구 절차를 자동화하는 서비스 '라이프캐치(Life Catch)'를 선보였다. 기존에는 환자가 병원을 방문한 뒤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진단 코드가 약관에 적용되는지 직접 확인해야 했고, 경우에 따라 보험사와 수차례 통화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약관이 전자화되어 있지 않아 일반 고객이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큰 불편 요소로 지적돼 왔다. 라이프캐치는 이런 문제를 AI가 대신 해결한다. 고객이 앱에 접속해 병원 진료 내역과 가입 보험 정보를 불러오면 AI가 자동으로 두 데이터를 대조해 해당 진단 코드의 보장 여부를 즉시 알려준다. 이후 청구 절차까지 대행해 고객은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현재 약 240만 명 규모의 보험 및 진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보험 상품별 약관 차이를 반영해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빠르고 정확한 보험금 지급을 경험할 수 있고 보험사 역시 반복되는 검토 업무를 줄여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그린리본은 이번 전시를 통해 보험·헬스케어 분야 전반으로의 확장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나두모두는 기업 내 데이터 작업을 에이전트 단위로 쪼개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빌더를 선보였다. 여러 개의 AI 에이전트를 생성해 서로 연결하고 챗 인터페이스에서 자연어로 지시해 워크플로우를 실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QL 생성·검증·실행을 거쳐 데이터베이스를 조회하고 결과를 차트로 시각화해 앱 화면에서 확인하는 과정까지 모두 자동화된다. 예를 들어 "지난달 매출 추이를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각 에이전트가 분업 실행돼 그래프 형태로 결과를 제공한다. 보고서 작성이나 주기적 리포팅 같은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현업 사용자가 단순 질문만 던지면 에이전트들이 백그라운드에서 필요한 작업을 수행해 결과를 앱처럼 제공하는 구조다 이번 AI페스타에 참가한 기업들은 공공, 금융, 제조, 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산업별 특수성을 겨냥한 AI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다양한 산업 분야의 관람객들은 AI가 단순한 기술적 가능성을 넘어 산업 현장의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025.09.30 15:49남혁우

임문영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 "AI 3강 도약…모두가 혜택 누리는 기본 사회 만들 것"

"대한민국은 단순한 3등이 아닌 미국·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지향합니다. 국민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AI 기본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식 AI 주간 'AI페스타 2025' 기조연설에서 한국의 AI 전략 청사진을 이같이 공개하며 글로벌 AI 패권 경쟁 속 국가적 도약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ICT 기업, 학계와 정부가 한데 모여 AI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대규모 AI 혁신 컨퍼런스다. 행사는 사흘간 진행되며 총 203개 기업이 466개 부스를 꾸려 AI의 최신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10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하고 3만 명이 넘는 참관객이 몰리는 국내 최대 AI 행사다. 이날 개막식 무대에는 정부·학계·기업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먼저 초거대AI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와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이 연단에 올라 AI 주도권 확보와 협력의 가치를 강조했다. 김유원 대표는 "150년 전 서구 문물이 동아시아에 들어올 때 우리는 그것을 얼마나 자기 주도적으로 받아들였는가가 역사를 갈랐다"며 "오늘날 AI도 마찬가지로, 외부 기술을 단순히 수용하는 데 그칠 게 아니라 우리가 주도적으로 방향을 정하고 산업과 사회에 맞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바로 '소버린 AI'의 참 의미"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한국형 AI의 주도적 해법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우형 원장은 "AI는 이미 생성형을 넘어 에이전트형, 나아가 물리 세계를 바꾸는 피지컬 AI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진정한 혁신은 혼자서는 만들 수 없고 대기업·스타트업·연구기관이 함께 협력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비로소 AI 시대의 기회를 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원장은 이번 AI페스타가 단순 전시를 넘어 산업과 학계, 글로벌 기업이 손을 맞잡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외 연사로는 로버트 스미스 비스타에쿼티 회장이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는 "AI는 이제 연구실을 넘어 모든 산업과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등 성장을 촉발하고 기회를 확장하며 삶을 개선할 잠재력이 있다"며 "이번 행사가 그 진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AI페스타의 첫 기조연설자로 나서 정부 차원의 AI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며 한국이 글로벌 AI 패권 경쟁에서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임 부위원장은 "세계 각국은 치열한 AI 패권 경쟁에 돌입했고, 대한민국도 단순한 3등이 아니라 미국·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AI 3강을 지향해야 한다"며 "AI 혁신 생태계 조성, 국가 인프라 전환,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국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AI 기본 사회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노동·복지·문화·국방 전 영역에서 AI 전환을 추진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AI 시대에는 지식을 기반으로 변화의 경계에 서서 혁신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지식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며 "AI가 열어갈 새로운 시야 속에서 한국이 글로벌 3강으로 도약하는 해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AI페스타에선 국내 주요 기업들이 꾸린 전시가 펼쳐진다. 전시관은 ▲AI 코어존 ▲AI 융합존 ▲AI 트렌드존 ▲AI 거브존 등 네 가지 콘셉트로 나뉘어 운영되며 초거대언어모델(LLM)·AI 반도체·융합 기술 등 다양한 서비스와 체험형 솔루션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2025.09.30 15:00한정호

긴트, 도쿄증권거래소 스타트업 지원 사업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선정

농업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 긴트(대표 김용현)가 도쿄증권거래소(TSE) 주관 스타트업 지원 사업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에 수혜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TSE는 일본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목적으로 작년부터 일본에 진출했거나, 진출 의지가 있는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수혜 기업을 선정하며, 증권사, 회계법인, 은행, 언론사, 벤처캐피털(VC) 등으로 이뤄진 56개 파트너와 함께 일본 내 사업 개발 및 자금 조달, IPO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작년에 이어 13개사를 재선정했으며, 신규 7개사를 포함시켰다.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 긴트는 첨단 기술을 통한 농업 혁신 역량을 인정 받았다. TSE는 선정 기업 소개 자료에서 긴트의 정밀 농업 및 지역 맞춤형 농업 기술을 높이 평가했으며, 향후 일본 농업 시장에서 기업 간 기술 제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긴트는 2024년 농기계 자율주행 솔루션 '플루바 오토' 일본 진출을 기점으로 삿포로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농기계 유통, 맞춤형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자율주행 솔루션 외에도 AI 작물 관리 프로그램, 방제 로봇, 전기 트랙터 등이 개발·실증 단계에 있으며, 농업 인력 부족, 기후 변화 등 각종 농업 위기 요소를 해소할 수 있는 제품을 다수 출시할 계획이다. 김용현 긴트 대표는 “긴트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글로벌 각국이 식량 안보를 강화하고 더욱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데이터, AI, 로봇공학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을 혁신하고 있다”며 “이번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선정을 계기로,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실현할 기회를 찾고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갈 기반을 닦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3:36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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