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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070계정 [ 텔레상담 Ruby7727 ] 에펨뽐뿌아이디 업체 알바몬사업자 아이디업체,sQe'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0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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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B2B사업에 스타트업 기술 접목한다

LG전자가 전기차 충전이나 의료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업해 B2B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20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무역협회(KITA)와 함께 2022년부터 3년째 운영 중인 '비즈노베이터(Biznovator)'의 올해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비즈노베이터'는 LG전자의 B2B사업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진행하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지난 4월 공개 모집 이후 123개 스타트업이 지원한 가운데 3차례 심사를 거쳐 ▲옥토브 ▲커넥트브릭 ▲빔웍스 ▲소서릭스 ▲모니트 ▲위클러버 ▲스칼라데이터 ▲티제이랩스 등 8개의 파트너사를 최종 선발했다. 이후 신사업 육성 전문가를 투입해 LG전자가 보유한 기술 및 노하우를 제공하며 이들과 사업화 검증을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화 검증 성과 발표를 기반으로 ▲전기차(EV) 충전 ▲빔프로젝터 ▲의료용 디스플레이 등 파트너사의 혁신 기술과 관련된 LG전자의 전문 조직을 투입해 개방형 혁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옥토브'는 레일 이동형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다. 주차장 천장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매달린 충전기가 이동함으로써 1대의 충전기로 다수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다수의 충전기 운영에 필요한 전력 확보 및 일반 주차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한다. LG전자는 옥토브와 함께 다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커넥트브릭'은 AI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을 가졌다. 커넥트브릭의 기술은 LG전자의 차세대 빔프로젝터 제품에 적용을 검토한다. 카페, 레스토랑, 방, 거실 등에서 공간에 어울리는 분위기의 영상을 투사해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빔테리어(빔+인테리어)' 기능 등으로 활용한다. '빔웍스'는 초음파 영상을 AI로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빔웍스의 AI 기술을 LG전자 의료용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면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AI 디스플레이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2년간 진행한 '비즈노베이터' 참가 스타트업과 협업도 지속하고 있다. 작년 참가한 '스페이스비전'은 자체 광고 효과 측정 기술을 LG전자 사이니지에 적용해 기술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열린 CES, KES 등 전시에서 LG전자와 함께 '고객 맞춤형 광고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실제 사업화 성과도 드러나고 있다. LG전자는 재작년 참가 업체인 '아이시냅스'의 자체 개발 기술 '사운드 캐스트(SoundCast)'를 사이니지 제품에 탑재해 내년도 출시한다. 사운드 캐스트는 사람에게 들리지 않는 주파수의 음파로 데이터를 송수신해 설치 공간 안에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11.22 10:37이나리

협력의 손 내민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경찰 고발 취소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던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화해 수순을 밟는 모습이다.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을 상대로 경찰 고발한 사건에 대해 취소를 결정 하고 22일 오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방문해 고발 취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오션은 올해 3월 HD현대중공업의 군사기밀 유출 사건과 관련해 임원 개 입 여부를 수사해 달라며 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다. 한화오션은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의 적기 전력화로 해양 안보를 확보하고, 세계가 대한민국 조선업을 주목하는 가운데 해양 방산 수출 확대라는 목표를 위해서는 고발 취소를 통해 상호 보완과 협력의 디딤돌을 마련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 국익을 위한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조선업은 국내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함정 기술과 R&D 역량을 총 결집해 세계 최고 성능의 '명품 함정' 건조를 통해 K-방산 한류를 이어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한화오션 측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정부의 원팀 전략에 적극 협조하고, 중국이 공격적인 투자로 글로벌 시장을 잠식하는 가운데 국내 조선산업 전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체간 상호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도 고려해 국내 기업간 신뢰 구축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고발을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화오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하는 방산업체 지정 절차에 따라 실사단 평가와 현장실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방위사업청 등 정부의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 결과를 수용하고 상호 협력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22 10:28류은주

지마켓, '경기도 상생마켓' 진행…우수 중소상공인 제품 할인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이 내달 29일까지 '경기도 상생마켓' 행사를 열고, 경기도 소재 우수 중소상공인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경기도와 체결한 '중소기업 제품 유통 판로지원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130여 경기도 소재 중소상공인의 판로 개척, 판매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각종 식품군부터 생활용품, 유아동용품, 건강용품,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인다. 추천 상품으로 청정우 차돌박이, 삼광미, 팬티 기저귀, 메모리폼 토퍼, 여성용 기모팬츠, 마스크팩 등이 있다. 경기도 상생마켓 전용 할인쿠폰도 매일 선착순 제공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지마켓과 옥션에서 '경기도 상생마켓'을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지마켓 관계자는 "중소상공인 판로확대를 위해 정부 및 공공기업과 함께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상품 노출 외에도 마케팅 비용, 이커머스 판매교육 등 각종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마켓은 이번 기획전 외에도 경기도 소재 우수 셀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선보일 계획이다. 경기도 상생마켓에서 우수한 판매 실적을 기록한 업체를 선발해 지마켓 슈퍼딜과 같은 데일리 핫딜 코너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2024.11.22 10:08조수민

日 혼다, 전고체 배터리 시범 생산라인 구축…내년 1월 가동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가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시범) 생산 라인을 공개했다. 21일(현지시간) 혼다는 도치기현 사쿠라시에 위치한 R&D 부지 내 전고체 배터리 대량 생산에 필요한 공정을 복제한 시범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해당 라인 면적은 2만7천400㎡(약 8천300평) 규모로 ▲전극 재료 계량과 혼합 ▲전극 조립체 코팅 및 롤프레싱 ▲셀 형성 및 모듈 조립 등 각 생산 공정을 검증할 수 있는 설비와 장비를 갖췄다. 혼다는 내년 1월부터 시범 생산 라인에서 생산을 시작하고, 각 공정의 대량 생산 기술과 비용을 검증하며 배터리 셀 사양 개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혼다에 따르면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 공정을 기반으로 롤프레싱 기술을 채택해 고체 전해질 층 밀도를 높이고 연속적인 프레싱이 가능한 자체 공정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전해질과 전극 간 계면 접촉을 증대하고 생산성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 양극과 음극 결합을 포함한 일련의 조립 공정을 통합해 셀 당 생산 시간을 대폭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전력 소비를 줄이고 간접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다양한 공정을 시도했다. 생산 공정 효율을 통해 혼다는 전고체 배터리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전기차뿐 아니라 오토바이와 항공기 등 다양한 제품에 배터리를 확대 적용해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 비용을 더 낮추겠다고 밝혔다. 혼다는 "태양광 패널과 연료 전지 제조 경험과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도 빠르게 연구 개발을 진행해 2020년대 후반 대량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혼다는 2050년까지 모든 제품과 기업 활동의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한다. 2040년까지 배터리 전기차와 연료 전지 전기차가 세계 신차 판매량 100%를 차지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오츠 케이지 혼다 R&D 컴퍼니 대표는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차 시대를 선도할 혁신 기술로, 자동차 발전을 이끌어온 엔진을 대체하며 전동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배터리 발전은 혼다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으며, 시범 생산 라인 가동을 눈앞에 둔 지금,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혼다는 전고체 배터리를 장착한 모빌리티 제품을 가능한 한 빨리 출시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22 10:05류은주

삼성전자, 3분기 폰 점유율 1위 국가 43→39개로 감소

올해 3분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1위를 기록한 국가 수가 전년 43개국에서 39개국으로 4개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삼성전자는 약 70개국 중 39개 국가에서 점유율(출하량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아시아, 동유럽, 라틴 아메리카 등 지역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이탈리아, 폴란드, 아르헨티나 등 국가에서는 35% 이상 점유율 차지하며 다른 경쟁사들을 크게 따돌렸다. 반면,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가 1위 국가였던 벨기에,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스위스 등 서유럽 국가에서는 올해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주요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에서도 지난 분기에 이어 비보에 1위를 내줬다. 같은 기간 애플은 서유럽 일부 국가들에서 삼성전자를 근소하게 앞섰다. 이번에 아이폰 16시리즈를 전작 대비 조기 출시와 함께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한 기대감, 아이폰 교체 주기 도래 등으로 인해 성장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카운터 포인트 임수정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애플은 4분기에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데, 이번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높은 판매량을 유지할 경우,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삼성전자와 치열한 승부가 될 것"이라고고 예상했다.

2024.11.22 08:43류은주

시그니아 보청기, 첫 전문점 연례 세미나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연회장 피스앤파크에서 첫 전문점 연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보청기 전문가 그룹이 모여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업계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그니아는 지난 8월 제조사 단일 브랜드 최초로 전문 센터 120호점을 달성하며 전국적으로 주요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수도권 50여 개 점포를 비롯해 영남, 충청, 호남, 강원 지역 난청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세미나는 시그니아 브랜드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비전을 공유하며 본사의 전략적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는 기회로 구성됐다. 특히 소음 속에서도 또렷한 말소리를 구현하는 신제품 '시그니아 IX 에센셜' 플랫폼을 통해 한층 강화된 기술력과 청각학적 인사이트가 제시됐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난청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센터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한 프리미엄 청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그니아는 업계 유일한 기성형 귓속형 보청기를 포함해 충전식 보청기, 자기음성처리 기술, 실시간 대화 강화 기술 등 기술력을 접목해 다양한 청각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2024.11.21 20:33신영빈

다막 프로퍼티스, 다막 아일랜드 공개: 새로운 생활 방식으로의 초대장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4년 11월 21일 /PRNewswire/ -- 아랍에미리트 최고의 부동산 개발업체 다막 프로퍼티스(DAMAC Properties)가 올해 공개한 세 번째이자 가장 큰 마스터 커뮤니티로서 동사의 마스터 개발 프로젝트 포트폴리오의 여섯 번째인 다막 아일랜드(DAMAC Islands) 론칭을 발표했다. 두바이 중심부에 자리 잡은 다막 아일랜드는 천연의 낙원인 섬 생활과 호화로운 삶을 결합했으며 열대의 영감을 받은 안식처에서 살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는 11월 19일 코카콜라 아레나의 멋진 무대에서 공개되었다. 다막 프로퍼티스 설립자이자 회장인 후세인 사즈와니(Hussain Sajwani)와 다막 프로퍼티스 매니징디렉터 아미라 사즈와니(Amira Sajwani) 그리고 다막 경영진들이 언론과 파트너 행사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다막은 전 세계 오디언스들이 희망하는 여행지 항공권을 받을 수 있는 특별 티징 캠페인 '다막 에어'가 포함되었으며 세심하게 계획된 한 달 동안의 캠페인 이후에 이 론칭을 공개했다. A rendering of DAMAC Islands 또한 다막은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볼리우드 메가스타 아미타브 밧찬(Amitabh Bachchan), 볼리우드 슈퍼스타 란비르 싱(Ranveer Singh), 사라 알리 칸(Sara Ali Khan), 두 차례 복싱 챔피언에 오른 아미르 칸(Amir Khan), 잉글랜드 프로축구 코치 존 테리(John Terry), 레바논 출신 여배우 나딘 은짐(Nadine Njeim) 등 세계적인 셀럽들과 인플루언서들을 이 론칭 행사에 초대했다. 다막 프로퍼티스 설립자이자 회장인 후세인 사즈와니는 "다막 아일랜드는 개발 그 이상의 훨씬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럭셔리와 웰빙을 결합한 완전히 새로운 생활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초대장"이라면서 "이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일상으로부터의 탈출과 연결을 모두 찾을 수 있는 공간, 즉 그들만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오아시스를 만들겠다는 우리의 비전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다막 아일랜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섬 여행지에서 영감을 받아 몰디브, 보라 보라, 세이셸, 하와이, 발리, 피지 등 6개의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아일랜드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An Island State of Mind)"는 일상의 생활을 행복에 찬 휴양으로 끌어올리는 편의 시설들을 통해 다막 아일랜드 경험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청아한 석호와 폭포에서부터 울창한 정글의 강, 실내 물놀이가 가능한 주민 전용 아쿠아 돔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소들이 섬 생활의 평온함을 불러일으키도록 설계되었다. 온천 스파, 정글 그네, 새 공원, 미니 골프 아일랜드 등이 대표적인 시설로 구성되어 있어 모든 주민들이 이 전용 커뮤니티 내에서 일상으로부터의 탈출구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주민들은 곤돌라 스타일의 패들보트 놀이기구를 즐기거나, 해먹이 가득한 투명한 석호를 여행하며 휴식을 취하고, 천연의 온천 스파에서 젊음을 되찾고, 청록색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특별한 다이닝 거리에서 긴장을 풀 수 있다. 다막 아일랜드는 다양한 고급 빌라와 트렌디한 타운하우스를 공급하며, 각각 넓은 레이아웃과 숨막힐 정도로 멋진 전망으로 설계되었다. 분양 옵션으로는 6 베드룸 레이아웃의 경우 630만 AED부터 시작하는 고급 빌라와 1,850만 AED의 7 베드룸 레이아웃이 있다. 타운하우스 카테고리는 4 베드룸 유닛의 경우 225만 AED, 5 베드룸 유닛은 310만 AED에 분양된다. 다막은 건설 중 75%, 완공 시 25%의 분양 대금을 지불하는 매력적인 75/25 결제 플랜을 제공한다. 당사 웹사이트 www.damacproperties.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소셜: @DAMACofficial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63346/Damac_Properties.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63347/DAMAC_Islands_launch.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55928/5039117/DAMAC_Logo.jpg?p=medium600 Ali Sajwani, MD at DAMAC, Abbas Sajwani – Board Member of DAMAC, Bollywood Actor Ranveer Singh, Hussain Sajwani – Founder and Chairman of DAMAC, Bollywood Actress Sara Ali Khan, Amira Sajwani – MD at DAMAC

2024.11.21 20:10글로벌뉴스

LG화학-中 재세능원 '양극재' 특허 침해 여부 법원서 가린다

LG화학과 중국 양극재 기업 론바이의 한국 자회사 재세능원이 양극채 특허 침해 여부를 두고 소송전을 진행 중인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판정이 일단 보류됐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관계자는 "양측이 조사 중지를 원해 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여 절차를 중지하기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LG화학은 재세능원의 니켈코발트망간(NCM) 811 양극재 제품이 자사 제품 특허 5개를 침해했다며, 무역위에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를 신청했다. 무역위가 LG화학의 손을 들어줄 경우, 제품 수입 및 판매 중지나 폐기 처분 등 시정조치와 더불어 과징금 부과가 예상됐다. 앞서 조사 중지를 신청한 재세능원에 이어 특허 침해 피해를 주장하는 LG화학도 조사 중지에 동의하면서 이날 무역위 판정이 보류됐다. 양측은 서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LG화학은 서울중앙지법에 재세능원을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하고, 증거 보전 절차 신청도 접수해 법원이 지난달 충북 충주시 재세능원 공장에서 관련 절차를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세능원도 특허청 특허심판원에 LG화학이 침해를 주장하는 특허에 대한 무효 심판 및 일부 특허 대상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문제된 특허는 양극재 제조에 필수적인 기술에 대한 것이다. 사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분쟁인 만큼, 향후 치열한 법적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감안하면 LG화학이 특허에 대해 최종 법적 판단이 나올 소송전에 집중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론바이는 지난해 기준 삼원계 양극재 출하량 9만9천500톤을 기록,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론바이는 CATL 등에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하고 있다.

2024.11.21 18:23김윤희

"AI 스타트업, 투자 유치 위해 특별한 기술 필요해"

AI를 업무에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AI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특별한 기술력을 갖춘 AI 스타트업에 투자가 집중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강남 스타트업얼라이언스&Space에서 연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4' 기자간담회에서 현시내 오픈서베이 데이터 비즈니스 그룹장은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했다. 이날 오픈서베이는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4'를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에는 이전과 달리 AI 관련 조사 내용이 추가됐다. 기업 10곳 중 4곳, AI 도입 현 그룹장은 "AI 기술 관련 기업 도입 현황을 살펴본 결과, 10곳 중 4곳이 이미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었다"며 "이들은 도입 이후 AI를 통해 분석된 결과물 해석 능력 혹은 최신 기술 도구의 효과적 활용 능력 등이 더 중요해졌거나, 앞으로 중요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기업 내에서 AI 활용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4'에 따르면, 창업자의 41.6%는 회사에 AI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창업자는 19.6%에 불과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관계자는 "AI를 제품이나 서비스에 적용하려면 그에 맞는 엔지니어가 필요하고, 직접 엔지니어를 채용하지 않는다해도 외부에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협업이 이뤄져야 한다"며 "프로덕트 매니징을 통해 실제로 상용화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창업자가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회사에 AI를 도입한 창업자의 48.1%는 연구개발(48.1%), 마케팅(33.7%)에 주로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자들은 AI 도입으로 '업무효율성 증대(16.5%)', '비용 절감(9.9%)'을 기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보안문제(17.4%)', '정확도 부족(9.1%)'을 우려했다. 투자자는 57.5%, 스타트업 재직자는 48.5%가 직무에 AI를 도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기업 재직자(40.0%)에 비해 높은 수치다. 현 그룹장은 "스타트업은 본인 의지로 직무에 AI를 도입했다는 답변이 많았던 반면, 대기업은 브랜드 차원에서 도입했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고 부언했다. "AI 스타트업 투자받으려면 'AI'만으로는 부족해" 이날 패널토론에서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최근 글로벌 유니콘 분석 결과, 3분의 1이 AI 기업이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AI는 투자를 잘 받고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다만 '투자 혹한기'를 겪는 국내 스타트업 시장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AI 스타트업 코르카의 정영현 대표는 "국내에서 알려진 AI 업체들은 큰 펀딩을 잘 받고 있지만, AI 업체라고 해서 무조건 투자를 잘 받는 것은 아니다"라며 "투자자의 AI 이해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AI와 관련 없는 분야에 LLM을 접목하는 등 특별한 기술이나 강점이 있는 기업이 투자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청 산하 출연 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 김종우 본부장은 내년 AI 지원 예산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우리나라 AI 기술 수준이 미국, 캐나다 등과 같이 기초 원천 기술 분야에 강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부는 기술을 응용해 사업화를 이뤄내는 방향으로 R&D 프로그램이나 스케일업 프로그램 위주로 지원을 늘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2024.11.21 17:24조수민

지코어, 에즈디텍과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설립

지코어가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먼저 진출한다. 지코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에즈디텍(Ezditek)과 고성능 AI인프라 구축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합작법인은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전 세계에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축하고 교육 및 배포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AI 팩토리'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합작법인은 지코어의 클라우드 기반 AI 인프라 전문성과 에즈디텍의 지속가능한 AI 중심 데이터센터 설계 및 구축에 대한 노하우가 결합된 것으로, 2024년 5월 체결된 양사의 협약을 토대로 마련됐다. 합작법인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규제 기관 승인을 거쳐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글로벌 AI 허브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합작법인의 'AI 팩토리'는 에즈디텍의 데이터센터에 구축돼, 수만 개의 GPU를 통해 기업들이 고급 생성형 AI 모델을 학습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예측 분석 모델, 심층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 최적화는 물론 다양하고 더 많은 AI 활용 사례의 신속한 개발과 학습이 가능하다. 안드레 레이텐바흐 지코어 CEO는 "혁신적인 AI 팩토리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지코어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AI 인프라 역량과 에즈디텍의 데이터센터 개발 전문성을 결합해, 효율성, 생산성, 지속 가능성을 모두 갖춘 AI 인프라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코어코리아 정현용 지사장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비즈니스 문의도 지속 증가하고, 실제 도입을 위한 시범운영(PoC)도 이뤄지고 있다”며 “한국의 우수한 언어모델 제공하는 개발 업체와 협업해 아랍어 기반의 LLM모델을 현지화 하는데 있어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이번 합작법인이 개발 중인 AI 팩토리가 기업들의 AI 혁신을 가속화해 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전했다.

2024.11.21 17:04남혁우

위플로, 에어택시 점검 솔루션 첫선

위플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2024 에어택시 월드콩그레스'에 참가해 기체 점검 솔루션을 처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에어택시 월드콩그레스는 올해 5회차를 맞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에어택시 전시회다. 지난해 70개국에서 250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는 위플로를 비롯한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 아처 에비에이션, 스카이포츠 등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한다. 위플로는 이번 전시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AAM 점검(IAI) 플랫폼'을 최초로 선보인다. IAI 플랫폼은 버티포트와 격납고 등에 적용시킬 수 있는 자동화된 기체 점검 솔루션이다. 버티포트는 에어택시 이착륙이 가능한 도심 속 건설 인프라를 뜻한다. 승객·화물의 승하차 및 기본적인 충전, 정비,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기체 점검을 위해 각 항공사별 최소 1명 이상의 필수 정비 인원이 상주하며 육안으로 점검을 진행해야 한다. 반면 위플로의 IAI 플랫폼이 적용된 버티포트에서는 자동화된 기체 점검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육안 점검으로 확인할 수 없는 내부 손상과 배터리 상태 등 더욱 많은 영역을 비접촉 방식으로 살펴볼 수 있다. IAI 플랫폼은 크게 두 영역으로 나뉜다. 이착륙장(FATO)에서는 이륙 전 구동부의 고장 유무, 기체의 구조적 안정성, 밸런스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승객의 승하차가 이뤄지는 스테이징 영역에서는 ▲내·외부 결함 ▲타이어 마모도 ▲배터리 안전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배터리 충전도 가능하다. IAI 플랫폼에는 위플로가 자체 개발한 퓨전 센서 및 AI 기술이 접목됐다. 특히 각 항목에서 수집된 정보는 대시보드를 통해 정량적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으며, 부품 노후화 및 교체 주기를 파악해 기체의 예지 정비가 가능하다. 수요에 따라 버티포트 및 격납고의 각 구역에 원하는 형태로 도입이 가능한 모듈형으로 제공될 방침이다. 궁극적으로 기체의 턴 어라운드 타임(TAT)을 절감시켜 AAM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승객들의 기체 탑승 대기 시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플로는 IAI 플랫폼 외에도 휴대하며 기체 점검이 가능한 '포터블 버티핏'과 운행 중 기체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버티아이'도 공개한다. 또한 현장에서 'IAI 플랫폼'을 버티포트에 적용해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점검을 신속하고 정교하게 처리하는 시나리오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국내 전국 약 25곳에 구축 중인 드론 포트의 노하우를 살려 에어택시를 위한 전용 공항인 'IAI 플랫폼'을 유럽에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위플로의 유럽 지역 진출을 비롯해 각국의 AAM 전문가들과 IAI 플랫폼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플로는 현재 국토교통부 드론 상용화 사업에 참여해 국내 곳곳에 드론 포트를 구축 중이다. 이를 토대로 에어택시 점검 인프라 개발로 사업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4.11.21 17:00신영빈

LG전자, 4개 사업본부 대수술...고객 지향 솔루션 체제로

LG전자가 21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기존 4개 사업본부의 명칭을 변경하고 총체적인 고객 지향적인 솔루션 체제로 개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조직개편은 전사 중·장기 전략 '2030 미래비전' 가속화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제품 단위로 나뉘어 있던 기존 사업본부 체제를 넘어 ▲사업 잠재력 극대화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 강화 ▲B2B(기업간거래) 가속화 ▲유망 분야 신성장동력 확보 등의 포트폴리오 혁신 전략을 가속화하고 조직 간 시너지를 높이는 '사업본부 재편(Re-Grouping)'이 골자다. 아울러 각 사업의 고객과 시장 특성을 고려, 운영 효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의 본격 확대를 위해 TV, 모니터, 사이니지 등 디스플레이 기반 사업을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낸다.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사업은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하고 사업 간 관련성이 높은 사업본부로 전격 재배치했다. 4개 사업본부는 모두 명칭 뒤로 '솔루션(Solution)'을 붙이기로 했다.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라는 2030 미래비전의 지향점을 고려, 개별 제품을 넘어 고객에게 보다 총체적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변경이다. 또한 LG전자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Home Entertainment),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Business Solutions)의 기존 4개 사업본부를 ▲HS(Home Appliance Solution) ▲MS(Media Entertainment Solution) ▲VS(Vehicle Solution) ▲ES(Eco Solution)사업본부로 각각의 역할과 명칭을 재편했다. 먼저 H&A사업본부는 '가사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라는 지향점에 맞춰 HS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를 위해 LG 씽큐의 기획, 개발, 운영을 담당하는 플랫폼사업센터를 본부 직속으로 두고 집 안을 넘어 고객 생활 전반을 케어하는 AI홈 솔루션 사업을 주도해 나간다. 기존 BS사업본부 산하 로봇사업을 이관 받아 로봇청소기, 이동형 AI홈 허브 등 홈 영역 로봇 역량과 시너지를 낸다. 기존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이 이어서 H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HE사업본부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이라는 지향점에 맞춰 MS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기존 BS사업본부에서 IT(Information Technology, 노트북/모니터 등) 및 ID(Information Display, 사이니지 등)사업부를 이관 받아 TV 사업과 통합 운영하며 하드웨어 및 플랫폼에 시너지를 낸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TV 사업의 체질 전환을 주도해 온 박형세 사장이 M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MS사업본부는 스마트 TV 중심이던 webOS 적용 제품을 모니터, 사이니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으로 더욱 빠르게 확대하며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의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 webOS는 실내·외 통합 콘텐츠/서비스 플랫폼으로 키운다. 특히 TV, IT, ID 제품은 개발, 구매, 생산 등 밸류체인이 유사해 제품 간 시너지 및 사업구조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또한 기대된다. VS사업본부는 차량용 부품 공급업체를 넘어 차량 전반에 걸친 혁신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역할을 명확히 하는 차원에서 명칭을 Vehicle component Solutions(차량용 부품 솔루션)사업본부에서 Vehicle Solution(차량용 솔루션)사업본부로 변경한다. 사업본부장은 은석현 부사장이 이어서 맡는다. 신설 ES사업본부는 전사 B2B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해 온 HVAC 사업을 기존 H&A사업본부에서 분리해 별도 사업본부 체제로 꾸린 조직이다. 글로벌 Top Tier 종합 공조업체로의 보다 빠른 도약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LG전자는 수주 기반으로 운영되는 HVAC 사업의 본질과 시장 및 고객 특성을 고려할 때 생활가전 사업과는 분리된 독립 사업본부로 운영하는 것이 사업의 미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 극대화에 최선의 방안이라고 판단했다. ES사업본부는 기존 BS사업본부 산하 전기차 충전사업 또한 이관 받아 매출액 1조 원 이상 규모 유니콘 사업으로의 조기 전력화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ES사업본부는 LG의 미래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인 클린테크(Clean Tech) 분야에서 B2B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는 중책을 담당하게 된다. 신임 ES사업본부장은 HVAC 사업과 전략의 연속성 차원에서 기존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이 맡는다. 이외에도 LG전자는 해외 지역 B2B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영업본부 산하에 B2B사업역량강화담당을 신설한다. 미래전략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CSO(Chief Strategy Office)부문에는 전사 AI 컨트롤타워 역할을 추가로 부여, AI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낸다. 전사 디지털전환 총괄조직 CDO(Chief Digital Office)부문은 DX센터로 재편해 CSO부문 산하로 두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경영성과 창출을 추진한다. LG전자는 사장 1명, 부사장 4명, 전무 8명, 상무 29명 등 총 42명(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1명 포함)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한국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가전구독 사업모델을 적극 확대하며 경쟁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온라인브랜드숍 기반 소비자직접판매(D2C) 사업 성과를 창출한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부사장 승진자는 곽도영 리빙솔루션사업부장, 김병열 HS오퍼레이션그룹장, 이상용 VS연구소장, 조휘재 IP센터장 등 4명이다. 전사 디지털전환을 주도하며 데이터 기반 고객경험 및 경영성과 창출에 기여한 조정범 상무(DX전략담당)와 가전 통합 SW플랫폼 개발을 총괄하며 업(UP)가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임효준 수석연구위원(상무, 스마트홈플랫폼Task리더) 등을 포함해 총 8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LG전자는 서비스, 영업 등 고객 접점과 R&D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두루 갖춘 인재들을 상무로 선발했다. 서비스 엔지니어로 1995년 입사한 김종석 책임은 현장과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상무로 승진했다. 어플라이언스유럽/CIS영업담당으로 유럽 OBS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조애나(여) 책임과 한국영업CX담당으로 가전구독, 온라인 등 고객 접점에서 혁신을 주도해 온 김지연(여) 책임이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2024.11.21 16:54장경윤

글로벌파운드리, 美 반도체 보조금 15억 달러 최종 확정

미국 상무부는 20일(현지시간) 파운드리 업체 글로벌파운드리에 15억 달러(2조965억원) 규모의 정부 보조금 지급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지난 2월 19일 미국 상무부와 지원금 관련 사전 협약서에 서명한 이후 9개월 만에 최종 확정을 지었다. 이는 지난주 TSMC에 이어 파운드리 업체 중 두번째로 반도체 보조금 지급 체결이다. 미국 글로벌파운드리는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럽, 싱가포르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는 전세계 파운드리 점유율 3위 업체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이번 정부 보조금을 받게됨에 따라 뉴욕주 몰타에 새로운 반도체 생산 시설을 건설하고 버몬트주 벌링턴에 기존 사업장(200mm 웨이퍼 팹)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 회사는 미국 내 반도체 제조시설에 10년간 13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AI, 항공우주, 방위산업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향후 10년간 1500개가 넘는 제조업 일자리와 약 9000개의 건설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미국 뉴욕주도 추가로 글로벌파운드리에 5억5천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2월 뉴욕주는 글로벌파운드리의 인력 양성을 위해 1천500만 달러를 지원하고, 뉴욕 전력청(NYPA)는 인프라 구축, 에너지 인센티브에 3천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2년 만들어진 반도체 법은 미국 내 반도체 설비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생산 보조금(390억 달러)과 연구개발(R&D) 지원금(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달러(75조5000억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에 66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 지급을 처음으로 확정지었다. 해당 보조금은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가 취임하기 몇 주 전에 지급될 예정이다. 미국 상무부는 조만간 인텔, 삼성전자 등과도 협상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상무부는 올해 삼성전자 64억 달러, 인텔 85억 달러, 마이크론 61억 달러, SK하이닉스 4억5천만 달러 등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예비 협상을 체결했다. 다만, 보조금액과 지원 조건은 최종 협상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

2024.11.21 16:42이나리

"트래픽 몰려도 거뜬"...메이크샵이 쇼핑몰 성장 돕는 방법

최근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자사몰에 대한 판매자들의 관심이 커졌다. 이커머스 플랫폼에만 의존하기보다 자사몰을 구축해서 키워나가는 것도 브랜드 성장과 안전성에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온라인몰 구축 플랫폼을 제공하는 메이크샵도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쇼핑몰 성능을 향상해 나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트래픽 안정화를 통해 판매자 지원에 나섰다. 할인 행사를 진행할 때마다 느려지거나 먹통 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안정적인 시스템을 유지하게 하면서다. 메이크샵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외에 판매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어떤 계획이 있는지 듣기 위해 최근 서울 구로구 커넥트웨이브 사옥에서 홍성배 셀러커머스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만났다. 홍 CTO는 이베이와 에누리 커리어를 가진 이커머스 전문 개발자로서 에누리의 검색엔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메이크샵 검색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도입…트래픽 폭증도 거뜬 최근 메이크샵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 서버 기반 시스템에서 벗어나 클라우드로 전환하며 '안정성'이라는 가장 큰 변화를 얻은 것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보안과 규정 준수 등 기업 내부에서의 제어와 관리가 편리하다. 공용 클라우드와 달리 인프라와 자원을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성을 비롯한 성능향상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메이크샵 플랫폼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빠르고 안정적인 구축을 위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하드웨어 자원과 가상화 및 관련 소프트웨어까지를 제공하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 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솔루션 도입을 완료했다. 홍 CTO는 "HCI 솔루션 대규모 투자를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도입할 수 있었고, 가상 구조로 자유롭게 트래픽 확장과 증설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쇼핑몰 입장에서는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실제로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예컨대 메이크샵 플랫폼을 사용하는 젝시믹스의 경우 사업 확대로 꾸준히 트래픽이 상승 중이고, 이벤트를 진행하면 메이크샵이 긴장할 만큼 역대급 트래픽을 기록하기도 한다. 홍 CTO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을 한 후 젝시믹스 트래픽 폭증에도 문제가 없었다"며 "빠르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명절마다 트래픽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온라인한우장터도 마찬가지다. 온라인한우장터는 올해 추석부터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통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트래픽 안정화가 매출 상승을 이끈 것이다. 오픈마켓 노하우로 '다찾다' 기능 향상 홍 CTO는 쇼핑몰 전용 검색엔진 '다찾다'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았다. 다찾다는 포털 사이트와 동일한 성능의 검색엔진으로, 메이크샵 플랫폼 상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상세한 검색을 할 수 있게 돕는다. 메이크샵과 가격비교 전문업체 에누리 가격비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AI(인공지능) 기반의 쇼핑몰 검색엔진이며, 단순한 동일 단어 검색 기능을 넘어 형태소 분석 및 검색어 사전을 기반으로 100% 진정한 검색을 지원한다. 특히 다찾다 검색엔진을 사용하는 전문몰과 소호상점은 상점 특성이나 최신 쇼핑 트렌드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또한 동의어나 유사어, 외국어 검색을 할 때 유용하다는 장점도 있다. 유사어 검색(레오파드→호피), 자동 영문 검색(버클→buckle), 같은분류 검색(양고기→양갈비, 양꼬치) 등이 그 예다. 메이크샵을 활용하는 쇼핑몰들의 경우 모두 다 검색엔진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다. 속성이나 카테고리 클릭 기반의 쇼핑몰들이 있는데, 다찾다는 이러한 소팅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홍 CTO는 "이 검색 엔진은 단순히 키워드 검색을 넘어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정렬을 최적화한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더 정확히, 빠르게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생성AI '플레이' 도입 박차 커넥트웨이브는 이커머스 분야 전문 생성AI인 플레이를 먼저 메이크샵 내 리뷰 서비스에 도입할 예정이다. 연내 메이크샵 일부 쇼핑몰을 선정해 시범 운영을 앞두고 있다. 홍 CTO는 "'감사합니다', '배송 빨라요'라고 적힌 리뷰들이 많은데, 이런것들을 다 거르고 상품 정보로 쓰일 수 있는 유용한 부분만 끌어내는 것이 노하우"라면서 "커넥트웨이브는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 이커머스 전문화된 생성AI를 만들 수 있어 의미있는 리뷰 요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이커머스 미정산 사태를 겪으면서 자사몰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메이크샵을 트랜드에 맞춰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에는 생성 AI 플레이를 메이크샵에 접목해 AI 추천이나 검색 기능 등을 더 고도화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11.21 16:17안희정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美 안보에 위협될 수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테슬라·스페이스X 중국 공장이 미국 안보에 위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각)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차드 블루멘탈 미국 상원의원은 전날 상원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머스크 CEO가 중국에서 테슬라·스페이스X 사업을 하는 게 미국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며 “중국이 머스크 CEO와의 경제적 유대관계를 이용하면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테슬라가 전기자동차의 절반을 중국에서 만든다”고 언급했다. 블루멘탈 의원은 “머스크 CEO는 연방정부에 대한 권한을 받았다”며 “국방부를 비롯한 기관은 스페이스X에 더 의존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미국 우주군(USSF)의 국가 안보 우주 발사 사업 계약 업체다. SCMP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행정부에 머스크 CEO가 개입하면서 이해 상충 논란이 일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주 머스크 CEO를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DOGE) 수장으로 뽑았다. 블루멘탈 의원은 “미국인은 '스페이스X와 머스크 CEO가 미국 안보와 엄청난 수익성이 있는 중국 시장 가운데 하나를 골라야 할 때 미국 편을 들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11.21 15:34유혜진

프리퍼드 네트웍스, 확장 가능한 최첨단 AI 플랫폼을 위해 디지털 리얼티의 일본 데이터 센터 선택

싱가포르, 2024년 11월 21일 /PRNewswire/ -- 전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및 통신사 중립 데이터 센터, 코로케이션, 상호 연결 솔루션 공급 업체 디지털 리얼티(Digital Realty) (NYSE: DLR)는 일본 인공지능(AI) 기업 프리퍼드 네트웍스(Preferred Networks, Inc.)(PFN)가 최첨단 AI 컴퓨팅 플랫폼을 호스팅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 위치한 디지털 리얼티의 최신 데이터 센터 PFN은 일본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AI 및 딥러닝 회사이다. PFN은 AI 솔루션, 생성형 AI 기반 모델부터 슈퍼컴퓨터와 칩에 이르기까지의 수직 통합 방식을 통해 최첨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을 개발한다. 또한 제조, 소재, 소매, 의료 등의 분야에서 기업, 연구 기관, 정부 기관들이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PFN은 지난 10월 딥 러닝 및 AI 워크로드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프리퍼드 컴퓨팅 플랫폼(Preferred Computing Platform)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강력한 AI 컴퓨팅 성능과 효율을 구현하는 PFN 전용 가속기 MN-Core™ 시리즈 프로세서가 구동한다. PFN은 이 서비스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견고하고 안정적인 디지털 인프라가 필요했다. 한편, MC 디지털 리얼티의 도쿄 데이터 센터 NRT12는 고성능 서버를 지원하기 위해 확장 가능한 랙 전력 용량(최대 150킬로와트(kW))을 제공한다. PFN은 유연한 최첨단 설계와 기능을 고려하여 NRT12를 선택하였다. 데이터 센터 운영과 직접 액체 냉각 방식에 대한 디지털 리얼티의 전문성도 PFN의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NRT12는 미쓰비시 코퍼레이션과 디지털 리얼티 컴퍼니의 합작사인 MC 디지털 리얼티가 운영한다. MC 디지털 리얼티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플랫폼인 플랫폼디지털(PlatformDIGITAL®)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300개 이상의 최첨단 데이터 센터 및 솔루션으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다. 이 네트워크는 적응성이 높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6개 대륙 25개 이상의 국가 50 여개의 대도시에 걸쳐있어 차세대 AI 인프라 구축에 이상적이다. PFN은 이를 통해 고객들이 비즈니스와 데이터를 교환하는 역동적 생태계를 조성하고 혁신과 성장을 지원한다. PFN은 NRT12에서 AI 컴퓨팅 환경의 개발을 시작했으며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PFN의 컴퓨팅 인프라 담당 부사장 유스케 도이(Yusuke Doi)는 "전 세계적으로 AI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인프라 확보가 필수"라며 "기존 데이터 센터들은 증가하는 AI 칩의 열 밀도와 전력 밀도를 충족하지 못할 수도 있다. 우리는 디지털 리얼티의 데이터 센터 플랫폼을 활용하여 미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리얼티 매니징 디렉터 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책임자인 서린 나(Serene Nah)는 "우리는 PFN이 AI 컴퓨팅 플랫폼을 위해 디지털 리얼티의 플랫폼디지털을 선택한 것이 매우 기쁘다"면서 "일본이 AI를 빠르게 수용함에 따라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전개의 니즈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디지털 리얼티는 전 세계 AI 배포를 지원한 입증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PFN이 고객들에게 고성능 컴퓨팅과 에너지 효율을 구현할 수 있는 첨단 AI 기반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글로벌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리얼티 디지털 리얼티(Digital Realty)는 포괄적인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및 상호접속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데이터를 연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플랫폼인 플랫폼디지털(PlatformDIGITAL®)은 혁신을 강화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 그래비티(Data Gravity) 과제를 관리할 수 있는 안전한 데이터 공간 및 검증된 PDx(Pervasive Datacenter Architecture™) 솔루션 방법론을 제공한다. 디지털 리얼티는 6대륙, 25개국 이상, 50여 대도시에 300개 이상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설을 구축하고, 고객들에게 중요한 데이터 연결 커뮤니티에 대한 액세스를 지원한다. 디지털 리얼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igitalrealty.com 또는 링크드인(LinkedIn) 및 트위터(Twit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세 정보 문의 미디어 연락처Sin Huay Ho디지털 리얼티+65 8125 8380shho@digitalrealty.com 투자자 관계Jordan Sadler / Jim Huseby디지털 리얼티+1 415 275 5344InvestorRelations@digitalrealty.com 면책 조항 이 보도 자료에는 동사의 전략, 아시아 태평양 시장,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과 인공 지능의 역할 그리고 디지털 전환의 예상 성장 및 고객 요구 등 실제 실적 및 결과와 크게 달라지게 할 수도 있는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포함된 현재의 기대, 예측 및 가정을 근거로 한 미래 예측성 언급이 들어 있다. 리스크와 불확실성의 리스트와 그에 대한 설명은 동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와 기타 서류들을 참조하기 바란다. 동사는 새로운 정보, 미래 사건 또는 기타의 결과로 인해 미래 예측성 언급을 업데이트하거나 수정할 의도나 의무를 부인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930428/Digital_Realty_Black_Logo.jpg?p=medium600

2024.11.21 15:10글로벌뉴스

"나무로 된 데이터 센터 짓는다"…MS, 지속 가능성 혁신 '선도'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글로벌 지속 가능성을 주도하기 위한 혁신에 나섰다. 세계 최초로 나무로 된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고 에너지·수자원 소요량을 대폭 감축하는 등 글로벌 지속가능경영(ESG) 실험을 주도하고 있다. MS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 웨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 행사에서 친환경 목재 소재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을 공개했다. 온라인으로도 중계된 이번 행사에서는 지속 가능성을 위한 MS의 최신 기술과 혁신 전략이 소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발표된 목재 데이터 센터는 현재 미국 버지니아에서 건설 중으로, '교차 적층 목재(CLT)'라는 혁신적인 자재를 활용한다. CLT는 불연성의 프리패브리케이션 자원으로 철강과 콘크리트 대비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철강 구조 대비 35%,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대비 65%의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MS 관계자는 "CLT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건축 방식은 건축 자재의 탄소 발자국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한다"며 "이는 데이터센터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재 데이터센터 건설은 MS의 지속 가능한 혁신 노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MS는 이미 지난 2020년 자체적인 지속 가능성 목표를 발표했다. 오는 2030년까지는 '탄소 네거티브'를 달성하고 2050년까지 모든 탄소 배출을 제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회사는 데이터센터의 설계와 운영 전반에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건설에 사용되는 재료와 장비에 저탄소 요구 사항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주요 공급업체들은 오는 2030년까지 100% 탄소를 사용하지 않은 전기를 쓰도록 전환해야만 한다. 또 저탄소 건축 자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상업적 공급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솔루션도 발표됐다. MS는 스웨덴 데이터센터에서 공기 냉각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소비를 30%, 물 사용을 90% 줄이는 데 성공했다. 또 아일랜드와 덴마크에서는 데이터센터의 잉여 에너지를 지역 사회에 공급해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MS 지속 가능성 팀 관계자는 "우리는 데이터센터 운영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 행사를 통해 MS는 지속 가능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하며 업계의 변화를 이끌었다. 친환경 데이터센터 건설부터 에너지 효율성 개선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지속 가능성 혁신이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짐 해나 MS 데이터센터 설계 팀장은 "지속 가능성은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우리는 앞으로도 혁신과 협력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1 14:47조이환

신용점수 위주? NO! 발전하는 신용평가모형

금융 거래 이력을 토대로 한 신용평가모형가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해 금융 거래 이력 부족자(씬 파일러)을 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핀테크부터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갖고 승부수를 띄우는 전용 신용평가사(CB)까지 금융 포용력 확대에 힘쓰고 있다. 21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금융 거래 소비자 4천800만명 중 약 1천200만명 정도가 금융 거래 이력 부족자로 추산한다. 사회초년생이거나 주부, 은퇴자 등이 포함되는데 이 경우 필요한 신용거래(대출)를 하기 어렵거나 금리가 높은 2~3금융권을 이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금융 거래 기반의 신용점수로만 줄을 세우는 신용평가모형이 변해야 한다는 주장은 지속됐다. 최근 다양한 데이터를 가명 결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갖춰진데다,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함과 동시에 변수들을 추론해 미래를 예측하는 빅데이터·인공지능(AI)이 발달하면서 변화가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금융 사각지대를 해결하기 위한 인터넷전문은행이다. 토스뱅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과 비금융 대안 데이터를 결합해 신용평가모형에 적용했다. 토스 간편송금 시절부터 축적해 온 자체 데이터를 토대로 경제활동·소비성향·상환능력을 다각도로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일관된 소비 활동 등을 통해 성실 상환자를 선별하도록 했다. 토스뱅크 측은 새로운 모형을 즉시 탑재할 수 있는 머신러닝 시스템도 도입했다. 갑작스럽게 바뀌는 거시 경제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토스뱅크 측은 "토스 스코어링 시스템을 통해 신용평가사 기준 중·저신용자 중 20%를 고신용자로 재평가했다"며 "10만명의 차주를 제1금융권으로 신규 포용했다"고 설명했다. AI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형을 솔루션 형태로 개발한 금융사도 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인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는 솔루션 패키지 '에어팩'을 2023년 8월 개발, 국내 금융사에 공급하고 있다. 에어팩은 기업 고객인 각 금융사들의 주요 고객 특성, 취급하는 금융상품 특징 등에 기반해 최적의 AI 알고리즘을 맞춤 설계해 신용평가 모형을 제공한다. 네 가지 솔루션이 한 데 들어가 있는 형태로 금융사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AI 신용평가 모형을 생성해 즉시에 적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PFCT 측은 "실제로 인도네시아 대표 신용평가사와의 신용평가모델 성능 비교 검증 비교 테스트를 진행해본 결과(KS스코어 기준) 에어팩이 인도네시아 CB사 모델보다 그 성능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에어팩을 기반으로 신용거래가 필요한 렌탈 업체, 대형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통신 데이터를 주로 활용한 대안신용평가사 '통신대안평가'도 해당 모형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신 3사 데이터는 금융 거래가 거의 없는 청소년부터 통신 서비스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아왔다. 통신대안평가는 '이퀄'을 연내 금융사에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퀄은 통신 3사의 데이터를 공통 표준화했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텔코 프로파일 서비스(TPS)로 불리며 표준화된 평가 항목을 통해 특정 통신사에 편향되지 않는 공정한 신용평가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통신대안평가에서는 통신 데이터는 본인인증이 완료된 개인고유의 데이터라는 측면에서 금융 거래 이력처럼 정합성이 높고 누구라도 매월 통신요금의 청구⋅납부 이벤트가 발생하기 때문에 정보가 연속적⋅정기적 업데이트가 이루어져 최신성이 있다고 짚었다.

2024.11.21 14:42손희연

ACM리서치, 반도체 제조용 '울트라C 타호 세정 장비' 성능 향상

반도체 장비 업체 ACM리서치는 주력 제품인 울트라C 타호(Tahoe) 세정 장비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21일 발표했다. 울트라 C 타호는 중저온 과산화황 혼합물(sulfuric peroxide mix, SPM) 공정에서 사용되는 독립형 싱글 웨이퍼 세정 장비다. 타호의 특허 받은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배치 웨이퍼 처리(batch wafer processing)와 싱글 웨이퍼 세정 챔버를 동일한 SPM 툴에 결합한 업계 최초의 제품이다. 이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향상된 세정 성능, 높은 처리량, 우수한 공정 유연성을 제공하며, 화학약품 사용을 최대 75%까지 줄일 수 있다. 이런 성능 향상 덕분에 반도체 제조 업체는 황산 사용 절감만으로도 연간 최대 5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황산 사용이 줄어든 만큼 그에 따른 처리 및 폐기물 감소로 인해 환경적, 비용적으로 추가적인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타호 플랫폼의 첨단 세정 기능은 26나노에서 평균 입자 수를 6개 이하로 달성해 첨단 노드 제조 환경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또한 이 장비는 더 미세한 입자에 대한 필터링 시스템이 추가되어 최첨단 로직 및 메모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10나노대 크기의 입자를 제거할 수 있다. 또 벤치 모듈의 슬롯 수가 기존 13개에서 25개로 늘어나고, 싱글 웨이퍼 챔버는 기존 8개에서 9개로 각각 늘어나 시간당 200개 이상의 웨이퍼 처리가 가능해졌다. 이는 12챔버 SPM 시스템의 성능에 견줄 만하다. LDD(lightly-doped drain), SD(source/drain)과 같은 주요 루프를 포함해 30개 이상의 생산 레이어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이 외에도 추가적 레이어 및 애플리케이션이 현재 개발 중이다. ACM의 사장 겸 CEO인 데이비드 왕(David Wang) 박사는 "AI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반도체 칩 제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ACM의 울트라C 타호 장비는 고객이 첨단 AI 칩의 생산을 늘리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게 도와준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울트라 C 타호 장비는 현재 중국 내 여러 고객들의 양산 시설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몇몇 로직 및 메모리 고객들이 이 장비를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추가적인 장비를 공급하게 될 것으로 ACM은 예상하고 있다.

2024.11.21 13:16이나리

포드, 유럽서 4천명 해고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가 3년 동안 유럽에서 일자리 4천개를 줄인다고 미국 CNN 방송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유럽 직원의 14%를 내보내는 셈이다. 이날 포드는 노동조합과 협의해 2027년까지 주로 독일과 영국 일자리를 줄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자동차 산업이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특히 유럽에서 본 적 없는 경쟁과 규제에 부딪혔다고 강조했다. 포드는 독일 쾰른 공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익스플로러'와 전기SUV '카프리' 생산량도 줄이기로 했다. CNN은 포드가 최근 전기자동차(EV) 가격을 내려야 해 큰 손실을 냈다고 전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가 시장 점유율을 빼앗았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2024.11.21 11:53유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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