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스카이프010인증 [ 문의텔레 Tway010 ] Instagram 계정 거래 네이버 계정판매,tql'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81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0조8천억…전년 比 7.7%↑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식품·여행 등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7.7% 성장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조8천65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7%(1조 4천879억원)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7년 이후 5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상품군별 판매액은 음‧식료품(2조8천989억원), 여행·교통서비스(2조3천720억원), 음식 서비스(2조3천592억원) 등 순이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5조5천14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8% 증가했다. 총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4.4%로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했다. 전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3%,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8% 각각 증가했고,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4.4%로 전년동월(74.3%)에 비해 0.1%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패션(-4.7%)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료품(16.1%), 여행·교통서비스(11.7%), 자동차, 자동차용품(75.0%) 등에서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패션 (-5.7%) 등에서 감소했으나, 여행·교통서비스(13.5%), 자동차·자동차용품(57.2%) 등에서 증가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3.9%), 여행·교통서비스(11.4%), 음식 서비스(11.3%) 순으로 높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패션(-4.5%)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료품(20.0%), 음식서비스(8.6%), 여행·교통서비스(12.3%) 등에서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패션(-6.1%) 등에서 감소했으나, 여행·교통서비스(11.2%), 음식 서비스(6.8%) 등에서 증가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5.0%), 음‧식료품(14.4%) 여행 및 교통서비스(10.2%) 순으로 높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8.7%), 애완용품(83.1%), 아동·유아용품(82.7%) 순으로 높다.

2024.07.01 17:52최다래

라인야후 "당장 자본 이동 어려워…네이버클라우드 정기 감사 지속"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간 자본 이동이 어렵다는 내용이 담긴 행정지도 보고서를 일본 총무성에 1일 제출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네이버클라우드에 대한 정기 감사 계획, 2차 피해 방지책 등이 담겼다. 먼저 라인야후는 이날 일본 총무성에 제출한 행정지도 보고서에서 "3월 5일 행정지도 이후 당사는 위탁처로부터 자본 관계 재검토를 위한 방책의 하나로 모회사 A홀딩스 자본 관계 재검토를 위해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에 문의했다"면서 "현재 양사간 단기적 자본 이동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인식에 이르렀다는 내용을 공유받았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간 지분 매각 협상은 장기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인야후는 "양사 모두 협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당사도 논의가 진전될 수 있도록 계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라인야후는 네이버클라우드에 대한 정기적 감사를 계속 한다는 방침이다. 라인야후는 "현지 실사와 더불어 올해 4월 말까지 중요 설비 관련, 6월 말까지 시스템 보수와 운용 관련 위탁 업무에 대한 감사를 완료했다"면서 "감사를 통해 요구사항에 대해 시정 완료를 확인했다. 네이버클라우드시와의 업무 위탁 관계에 대해서는 올해 9월 말로 해소하고, 그후에는 연 1회 감사를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라인야후는 2025년 12월 말까지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시와의 위탁 작업을 종료하고, 기타 네이버 그룹사와의 업무 위탁관계는 2025년 3월까지 종료할 예정이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협의를 통해 위탁관계를 종료·축소 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시스템·네트워크 운영과 서비스 개발·운용 위탁 등은 원칙적으로 종료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라인야후는 "지속적으로 다크웹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2차 피해의 조기 발견과 확대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만약 정보 유출을 확인할 경우 신속하게 이용자에게 통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본 보고서 제출 시점에서 2차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신고를 받을 경우 신속하게 조사해 필요한 대응을 적절히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01 17:37최다래

DAXA, 감독 당국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수범 지원 교육 개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암호화폐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이용자보호법)' 시행 이전 수범 준비 관련 준법 교육을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DAXA 회원사는 물론 비원화거래소와 보관 및 지갑사업자 15여 개 사 업무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금융감독원 관계자의 교육,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안병남 가상자산감독총괄팀장은 '시행령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으며, 서강훈 가상자산시장감시팀장은 '업무 관련 사항 협조 요청'에 대해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이용자보호법 시행 전 DAXA와 감독 당국이 함께 마련하는 마지막 사전 설명회다. DAXA는 그동안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암호화폐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6월, 전체 사업자를 대상으로 세 차례 교육을 시행한 바 있고, 특히 6월 26일에는 DAXA 교육분과 주관으로 '이용자보호법 시행 후 변화된 환경 및 AML 실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해당 교육은 DAXA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어 있어 누구나, 언제든 시청할 수 있다.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은 "앞으로도 DAXA가 그간 자율규제를 이행해 온 경험치를 바탕으로 모든 사업자의 수범 과정 전반에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1 17:11김한준

빗썸, 임직원 대상 '암호화폐 이용자 보호 서약식' 개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 이재원)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이용자 보호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서약식에는 이재원 빗썸 대표, 황승욱 부대표, 최희경 준법감시인 등 임직원들이 참석해 서약서를 작성하고 이용자 보호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미참석한 임직원은 별도로 서약서를 준법감시 부서에 제출할 예정이다. 빗썸 임직원들은 '이용자 보호법' 준수 5대 행동 지침으로 ▲이용자 자산 보호와 신뢰 우선 ▲업무 기밀 유지와 미공개 정보 이용 금지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 방지 및 신고 ▲법률 및 규정의 적극 준수 ▲이용자 이익 우선 및 책임과 투명성을 지킬 것을 선언하고 서약서에 서명했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이번 서약식은 빗썸이 신뢰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암호화폐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고객의 권리를 존중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책임이자 비즈니스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끝.

2024.07.01 17:07김한준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해커에 탈탈 털렸다…배후는?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에 침투한 러시아 해커들이 고객들의 이메일까지 해킹했다는 사실이 추가로 공개됐다. 특히 이 중에는 미국 정부 기관 이메일 계정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1월 해킹 사고 때 텍사스 주 교통부, 노동위원회 등 10여 개 주 기관과 공립대학의 이메일 계정도 해킹당했다고 공개했다. 텍사스 주 사이버보안국 관계자도 이같은 사실을 인정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이메일 시스템 해킹 사건은 지난 1월 처음 공개됐다. 당시 러시아 해킹 단체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 계정에 침입, 고위 임원들의 이메일을 해킹했다. 그런데 당시 해커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임원 뿐 아니라 이들과 소통한 고객들의 이메일까지 해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가 그 때 해킹당한 피해자 중에 텍사스 주 정부 관계자들도 대거 포함됐다고 공개하면서 러시아발 해킹 사건의 파문이 커지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텍사스 주 정부 관계자는 "해킹 당한 계정 중엔 텍사스 주 메일 계정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해킹 사건 배후로 미드나잇 블리자드라는 러시아 정보국 소속 해커 그룹을 지목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백신 연구를 해킹한 조직으로 지목됐다. 다만 러시아 해커들이 이 계정에 어떻게 접근했는지 파악하지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보안팀은 미드나잇 블리자드가 '패스워드 스프레이' 공격 방식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패스워드 스프레이란 사용자가 사용할 법한 비밀번호 조합을 만들어 최대한 많은 수의 계정을 공격하는 수법이다. 이어 보안팀은 패스워드 스프레이로부터 계정을 보호하기 위해 비밀번호 수시 변경,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아이디 프로텍션 사용 등을 조언했다.

2024.07.01 16:36양정민

과기정통부, 자율규제 근거 담은 '플랫폼법' 재발의

정부가 플랫폼 회사들을 대상으로 자율규제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일명 '플랫폼법'을 다시 발의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바 있지만, 22대 국회로 넘어가며 자동 폐기됐다. 이 법안은 플랫폼 기업들의 자율 규제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준비됐다. 민간 플랫폼 자율 기구가 출범한 바 있지만, 현행법상 이러한 자율기구를 설립하고 지원하는 법적 근거는 미비했다. 이에 정부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 등 부가통신사업자나 그 단체가 민간 플랫폼 자율기구를 통해 건전한 거래환경을 조성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이용자 보호, 상생협력 등을 위한 자율협약을 정해 시행할 수 있도록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으로 해당 법안을 준비했다. 정부는 부가통신사업자나 그 단체의 자율규제를 위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부가통신사업자가 이 법에 따른 위반행위를 한 경우 해당 부가통신사업자의 자율규제 활동 및 성과 등을 고려해 그 위반행위에 대한 과징금 등의 처분을 감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4.07.01 16:26안희정

라인야후 "네이버-소프트뱅크, 당장은 자본이동 어려워"

라인야후가 당장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간 자본 이동이 어렵다고 밝혔다. 1일 라인야후가 일본 총무성에 제출한 행정지도 보고서에서 회사는 "3월 5일 행정지도 이후 당사는 위탁처로부터 자본 관계 재검토를 위한 방책의 하나로 모회사 A홀딩스 자본 관계 재검토를 위해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에 문의했다"며 "현재 양사간 단기적 자본 이동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인식에 이르렀다고 공유받았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간 지분 매각 협상은 장기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인야후는 "양사 모두 협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당사도 논의가 진전될 수 있도록 계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서는 일본 총무성이 지난해 11월 네이버클라우드에서 발생한 메신저 라인의 개인 정보 유출 사건을 두고 올해 3월과 4월 행정 지도를 내린 것에 대한 조치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NHK 등 일본 외신은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기한을 기존 2026년 12월에서 3월로 9개월가량 앞당기기도 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24.07.01 16:25최다래

종합유통기업 꿈꾸는 hy, 본업·신규사업 휘청

hy(옛 한국야쿠르트)가 배달앱 시장에 진출하면서 종합유통기업으로 발을 내딛었지만, 실적은 휘청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본업의 수익성이 감소세를 보이고 수익성 다각화를 위해 진출한 신규사업마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hy는 지난달 27일 배달앱 '노크(Knowk)'를 론칭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노크는 서울 강서구에 한해 운영을 시작하며 현재 900개 상점이 입점했다. 노크는 시장 안착을 위해 무료 배달과 업계 최저수수료를 내걸었다. 이용 고객은 상점이 설정한 최소 주문 금액만 충족하면 배달료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점주는 5.8%의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광고비와 가입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hy 관계자는 “노크는 단순 중개 플랫폼이 아닌 hy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로컬 상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거래와 부대 정보를 디지털화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노크 론칭은 지난해 4월 배달대행업체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를 인수한 영향이다. 당시 hy는 메쉬코리아 지분 66.7%를 800억원에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이를 통해 종합유통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앞서 hy는 2021년 한국야쿠르트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식음료 기업이라는 한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의도였다. 하지만 수익성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지난해 hy의 연결 기준 매출은 1조5천191억원으로 전년(1조3천776억원) 대비 10.3% 증가했지만, 27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 전환했다. 수익 다각화를 위해 인수 및 신규 설립한 기업들이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말 기준 hy의 주요 계열사로는 ▲교육업체 'NE능률(2009년 인수)' ▲골프장 운영사 '제이레저(2009년 인수)' ▲의료용 수술로봇 기업 '큐렉소'와 '싱크서지컬(2011년 인수)' ▲해외 의료법인 지주사 'HYSG(2019년 설립)' ▲메쉬코리아(2021년 인수) 등이 있다. NE능률은 지난해 3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고 제이레저(-12억원), 싱크서지컬(-693억원), HYSG(-596억원) 등도 손실을 기록했다. 부릉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3천848억원) 대비 19.5% 줄어든 3천9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89억원에서 167억원으로 약 400억원 개선됐지만 적자를 벗어나진 못했다. 여기에 hy의 주력 사업인 발효유 사업 부문의 매출도 1조2천316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줄었고 영업이익은 6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1% 감소했다. hy 관계자는 “부릉 인수 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일부 사업을 정리하면서 영업적자 폭이 크게 줄어들었고 2년 안에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호실적을 내고 있는 식품업체 대부분은 수출 비중이 높지만, hy는 발효유라는 사업 구조상 수출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며 “몇 년간 물류비나 인건비 등이 상승해도 제품 가격은 올리지 않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제품 가격을 올릴 계획은 없다”면서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줄일 수 있는 비용은 감축하는 방법을 추진 중이다”고 덧붙였다.

2024.07.01 16:18김민아

중고차도 이젠 '라방'이 대세…"신뢰도 올리니 판매도 쑥쑥"

넓은 주차장 같은 차고지에 다양한 종류의 중고차가 세워져 있다. 오후 4시쯤 김신령 리본카 세일즈매니저가 카메라 앞에 나서 차고지를 이리저리 누비며 중고차를 소개한다. 시청자는 약 40~50명. 일과 시간이 한창인 화요일에도 중고차에 대한 문의는 쏟아진다. 지난달 18일 리본카가 운영하는 '리본카 라이브' 채널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청라지점 전시장 털기' 방송의 한 장면이다. 이날 방송 라이브 댓글에서는 "엔진 보여줄 수 있냐"는 문의가 나왔고 김신령 매니저는 보닛을 열고 단 한 차례의 막힘없이 차량에 대한 상태를 소개했다. 리본카는 주5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 업계에서도 유명한데, 중고차 직영업체가 운영하는 유튜브 중 가장 많은 유튜브 구독자수(20만명)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본카는 매주 화요일 '청라지점 전시장 털기'를 방송하고 매주 수요일 '수퍼데이'를 진행한다. 이날 지켜본 '청라지점 전시장 털기'는 한시간 안에 전시장에 있는 차량을 최대한 많이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다. 한시간 동안 소개된 차량 모델은 총 12종이었다. 시청자의 요청에 따라 김신령 매니저는 520만원인 쉐보레 스파크부터 1억원대 포르쉐 카이엔까지 폭넓은 가격대 차량을 소개했다. 김신령 매니저는 "고객들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격"이라며 "외관을 보여주는 것은 신차 리뷰어들이 워낙 많이 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엔진소리, 인터넷상에서 볼 수 없는 스톤칩이라든지 타이어트레드 이런 것을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중고차는 사고이력이 있는 경우가 간혹 있다. 사고이력이 있는 차라면 볼트가 마모된 부분을 보여주고 풀었던 부분과 풀지 않았던 부분을 비교하며 고객이 눈으로 보고 살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이처럼 리본카는 직접 차량을 보러 갈 수 없는 고객을 위한 차량 안내 방식으로 라이브로 택했다. 중고차에 대한 신뢰도를 회복하는 요소로도 작용했다. 리본카에 따르면 라이브 판매가 시작되고 라이브를 통한 중고차 판매량은 2023년 전년 대비 10배 이상 판매량이 성장했고 올해까지는 월평균 판매대수가 2배 이상 성장했다. 중고차 재고대수도 업계 평균보다 빠르게 소진됐다. 김 매니저는 "우선 당장 오늘 판매가 되지 않아도 그 차가 1~2주일 안에 콘텐츠로 남아 있고 다시 보기가 돼서 결국에 판매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한 서병원 PD는 "소매 판매량의 10% 정도가 라이브로 판매된다"고 부연했다. 중고차는 누군가 사용했던 재산이기 때문에 상태나 신뢰도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그 때문인지 중고차 상사에서 처음 차량을 판매했던 김신령 매니저는 "신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매니저는 "라이브로 나갔을 때는 설마 이렇게 큰 회사가 거짓말하겠냐 생각하고 또 얼굴이 직접 나오기 때문에 저 차는 진짜구나 하는 그런 측면에서 신뢰하는 것 같다"며 "차의 판매 속도는 느릴지 몰라도 내 얼굴과 차량의 모든 것을 영상으로 하니 신뢰도가 높아 판매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최근 중고차 시장이 커지면서 다양한 판매방식이 떠오르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전체 중고차 거래 증가율은 지난해 중고차 거래가 2013년 대비 7.2% 증가했다. 경기침체가 깊어지고 완성차 업체들이 직접 인증 중고차 시장에 나서면서 중고차 시장에 대한 고정관념이 많이 개선된 것에 따른 것이다. 중고차 시장이 떠올랐지만, 판매 방식은 여전히 케이카, 리본카 등을 제외하면 중고차 딜러나 딜러들이 참여하는 플랫폼에 의존하고 있다. 리본카는 이러한 고착된 판매방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김신령 매니저는 "혼자 유튜브(아는 누님)를 했을 때는 차를 라이브방송(라방)으로 판다는 것이 고객에게 익숙하지 않았다"며 "지금은 라방이 활성화되기도 했고 리본카라는 브랜드, 기업 안에 속해있다 보니 다르다고 느낀다"고 강조했다.

2024.07.01 15:51김재성

한국언론학회, 韓 미디어 플랫폼 산업 진단·방향 모색 세미나 개최

한국언론학회는 오는 10일, 17일 오후 2시 반부터 6시까지 '세계 미디어 플랫폼 산업 지형 대변화에 따른 국내 산업의 현황과 대응'을 대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국내 미디어 플랫폼 기업들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국내 플랫폼 기업들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 보호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평가돼 왔지만, 점차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의 영향력으로 인해 위기감은 커지고 있다. 또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경쟁뿐만 아니라, 최근의 중국 플랫폼 기업들의 약진으로 인해 국내 미디어 플랫폼 기업들의 입지가 한층 심각하게 도전받고 있는 상황이다.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는 중국 온라인 유통 플랫폼의 국내 시장 잠식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등 플랫폼 기업 경쟁 이면에는 단순히 개별 기업이 아닌 플랫폼 산업 내 잠재적 시장을 놓고 벌이는 국가 간 경쟁이 있음을 깨닫게 하고 있다. 플랫폼 산업의 특성상 하나의 기업이 갖는 시장 내 영향력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커지면 이는 곧 되돌리기 어려운 지배적 영향력을 갖게 될 우려가 있다. 여러 국가에서 이러한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적 특성을 우려해, 플랫폼에 대한 공정거래 규제를 강화하면서도 자국 플랫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직간접적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공정위의 '플랫폼 공정거래촉진법'과 국회에서 '온라인플랫폼법'과 관련한 다양한 법안들이 발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해당 법안들이 국내 플랫폼 기업에 대해서만 실효적으로 작용해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오히려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언론학회는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국내 미디어 플랫폼 산업을 진단하고, 새로운 대응 방향을 모색하고자 2차례 연속 세미나를 기획했다. 이번 연속 세미나를 통하여 플랫폼 산업이 갖고 있는 국가간 패권 경쟁의 속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재 국내 미디어 플랫폼 산업의 현재 상황을 냉정히 평가하고자 한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플랫폼 산업에 대한 법안에 대한 평가를 포함해 향후 국내 미디어 플랫폼 산업의 발전을 위한 대응은 어떠해야 할지 새로운 시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7월 10일 기획에서는 심재웅(숙명여대)부회장이 전체 진행하며 배진아(공주대) 차기학회장이 전체사회를 맡는다, '온라인 플랫폼 시장 현황 및 주요 이슈 검토'를 주제로 이종관(법무법인 세종) 박사의 첫 발제, 상윤모(성신여대), 이창준(성균관대), 최난설헌(연세대법학전문대학원)의 토론이 있으며, 두 번째 주제는 이상원(경희대)교수가 '방송 미디어 플랫폼 시장: 현황과 주요 이슈'를 발표하며, 이헌율(고려대), 조성동(인하대), 천혜선(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박사가 토론한다. 7월 17일 기획에서는 홍원식(동덕여대) 부회장이 전체 진행하며 이준웅(서울대) 전학회장이 전체사회를 맡는다. 송해엽(국립군산대) 교수가 '디지털 플랫폼 규제에 대한 정책 방향 검토'를 첫 발제하며, 김희경(미디어미래연구소), 김형완(성균관대), 오세욱(한국언론진흥재단) 박사가 토론한다. 두 번째 발제는 임석봉(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가 '플랫폼으로써 방송의 역할과 위기 극복 과제'로 진행하며, 강재원(동국대), 노동환(웨이브), 홍종윤(서울대) 교수가 토론한다.

2024.07.01 15:47안희정

현대오토에버 김윤구號, 리더급 인재 영입 박차…SW 경쟁력 강화

현대오토에버가 주요 IT 기업의 리더급 핵심 임원을 영입하며 사이버 보안·소프트웨어(SW) 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오토에버는 네이버 클라우드 출신 최원혁 상무와 쏘카 지두현 상무를 영입해 각각 보안총괄임원(CISO)과 SW개발센터장에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심민정 법무실장은 상무로 승진하며 현대오토에버 최초의 여성 임원 자리에 올랐다. 보안총괄임원(CISO)에 선임된 최원혁 상무는 22년 동안 정보·데이터 보호 분야에서 혁신적인 시도로 수많은 '업계 최초' 기록을 써내려 온 보안 전문가다. 최 상무는 네이버의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이 시작될 단계부터 클라우드 보안 총괄 및 최고보안책임자(CPO), 데이터보호책임자(DPO) 등 핵심 직책을 역임했다. 라인(LINE)이 대만과 일본에서 선보인 '라인 뱅크', '라인 페이' 등 글로벌 금융 플랫폼의 보안도 책임졌다. 최 상무는 네이버 클라우드 재직 시절 국내 클라우드 제공사 중 처음으로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서비스를 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연방정부와 구글 등이 채택 중인 제로트러스트 기반 서비스는 모든 사용자와 네트워크의 신뢰 수준을 확인하는 최상급 보안 시스템으로 구현 난이도가 높다. 또한 최 상무는 네이버 클라우드가 국내 최초로 루트CA(RootCA) 사업자 인증을 획득해 고객에 자체적인 암호화 기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에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파수꾼' 역할을 맡은 만큼 괄목할 능력을 인정받은 최 상무가 보안 총괄에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차량의 SDV 전환으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현대오토에버는 최 상무의 경험을 활용해 융합 보안 역량을 끌어올리고 정보 보호, 해킹 대응 등 그룹 전반의 데이터 보호 수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 상무는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는 현대오토에버의 사이버 보안을 담당하게 돼 영광”이라며 “보안 수준을 높여 회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두현 쏘카 서비스 엔지니어링 본부장은 현대오토에버 SW개발센터장으로 임명됐다. 지 상무는 네이버,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쏘카 등 IT 기업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으며 개발팀장과 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한 베테랑이다. 지 상무는 카이스트(KAIST) 컴퓨터공학부에서 학사, 석사를 거쳐 개발자 경력을 시작했다. 네이버에서 웹툰&웹소설 셀(Cell) 수석으로 재직하며 네이버웹툰을 콘텐츠 서비스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개발한 라이엇게임즈의 한국 법인에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신규 게임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쏘카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링 본부장으로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을 총괄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영입이 회사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 상무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데다 백엔드부터 프론트엔드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설계와 구현 능력, 지속 가능한 소프트웨어 관리체계의 이해 등 기술적 역량을 겸비하고 있다. 지 상무는 일하기 좋은 조직의 중요성을 강조해왔고 실제로 쏘카에서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협업 문화를 조성한 경험이 있어 현대오토에버의 개발 문화 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 상무는 “지속 가능한 서비스와 플랫폼 전략을 현대오토에버 구성원들과 함께 실행하는 기회를 얻게 돼 기대되고 흥분된다”고 말했다. 심민정 법무실장은 상무로 승진하며 현대오토에버 최초의 여성 임원이 됐다. 검사(사법연수원 35기)로 일한 심 상무는 2015년 현대오토에버 법무지원팀에 합류해 10년 가까이 사내 법무 이슈 관리와 컴플라이언스(법규 준수·준법 감시·내부 통제) 활동을 수행한 전문가다. 특히 IT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인사로 현대오토에버는 ICT와 SW 산업에서의 지적재산권 관리, 글로벌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리더급 임원을 대거 영입하며 핵심인재 수혈과 조직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의 류석문 상무를 소프트웨어 개발 및 품질 부문 사업부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4월에는 삼성전자 출신 ERP 전문가 김선우 상무를 신설 ERP센터장으로 영입했다. 류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의 개발자 문화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김 상무는 새롭게 설립된 ERP센터가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기능을 한데 모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현대오토에버의 연이은 인재 영입은 김윤구 사장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쟁력 강화 작업의 일환이다. 앞서 김 사장은 현대오토에버가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조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핵심인재 확보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김 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 인사실장을 역임하며 IT 비즈니스를 포함한 그룹 전반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인재 등용 전략에도 정통하다. 현대오토에버가 SW, ERP, 보안업계의 저명한 리더급 전문가를 대거 영입한 성과 역시 김 사장의 추진력과 전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소프트웨어 전략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디지털 전환(DX) 역량을 질적·양적 측면에서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전략적 관점에서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확보하며 'S급' 리더 영입이 실무자급 핵심인재 영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동시에 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혁신의 고삐를 쥘 것으로 예상된다. 김 사장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리더의 영입이 회사의 핵심 기술 분야 혁신을 촉진할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01 14:55남혁우

라인야후 행정지도 보고서 오늘 제출…네이버와 분리 조치 담겨

라인야후가 일본 총무성에 네이버클라우드와 시스템 분리 조치 계획을 담은 보고서를 1일 제출한다. 보고서에는 라인야후 본사 직원의 네이버클라우드 인증 기반 시스템 분리는 2025년 3월까지, 해외 자회사 직원 인증 시스템 분리는 2026년 3월까지 각각 완료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네이버, 소프트뱅크 간 자본 관계 관련 내용은 제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고서는 일본 총무성이 지난해 11월 네이버클라우드에서 발생한 메신저 라인의 개인 정보 유출 사건을 두고 올해 3월과 4월 행정 지도를 내린 것에 대한 조치다. 앞서 최근 NHK 등 일본 외신은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기한을 기존 2026년 12월에서 3월로 9개월가량 앞당기기도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라인야후가 자사와 해외 자회사에서 인증 기반이라고 불리는 네이버 네트워크와의 분리 작업을 2026년 12월 완료하기로 한 것에서 3월로 앞당긴 것이다. 라인야후는 지난달 28일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도 라인야후와 자회사 시스템을 2026년 3월까지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로부터 분리하고, 라인야후 본사 종업원용 시스템은 내년 3월까지 분리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 도쿄에서 열린 제29회 정기주주총회에서 “5월 결산 발표에서 말했듯, 국내 서비스 사업에서 네이버와의 위탁 관계 등은 모두 종료한다”며 “네이버와도 협력을 받아 차례차례 예정대로 관계를 확실히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당사 자회사는 2026년 중으로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완료를 예정했으나 한층 앞당길 수 있도록 계획을 책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간 지분 매각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으로,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지분 매각 관련 사안은 제외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대통령실 관계자는 "(라인야후가) 7월 1일까지 일본 정부에 제출할 행정지도에 따른 조치 보고서에는 지분 매각이 들어가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7.01 14:53최다래

타다, 인천공항 이용시 할인 제공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가 휴가철 인천공항 이동 승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공항을 출도착지로 설정하는 승객은 '공항 쿠폰'으로 1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타다 앱에서 '타다 넥스트' 혹은 '타다 플러스'를 호출하고, 결제 시 해당 쿠폰을 적용하면 요금이 할인된다. 특히 인천공항에서 하차할 경우, 결제 완료와 동시에 2만 원 크레딧을 추가로 지급한다. 크레딧이란 타다 앱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적립금이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는 7월부터 추석 연휴가 낀 9월까지 3달간 이어진다. 쿠폰은 앱에서 '메뉴'에 접속해 '쿠폰' 버튼을 누르고 '쿠폰 등록'에서 '여행을타다'를 입력해 받을 수 있다. 쿠폰 및 크레딧은 계정당 1회 지급된다. 타다는 '이달의 타다' 캠페인을 통해 매월 다른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7월에는 최대 10회까지 사용 가능한 4가지 쿠폰을 마련했다.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예약 탑승객을 위한 '출근길 예약 쿠폰', 심야 이용객을 위한 '새벽 안전 귀가 쿠폰'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앱 내 '공지 및 이벤트'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빈 타다 마케팅팀장은 "지난 5월 선보인 공항 이벤트 이후 첫 예약 승객이 30% 증가했다"며 "여름철 짐을 들고 공항을 오가는 여정이 쾌적하기를 바라며 이벤트를 다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4.07.01 13:27조수민

신성이엔지, 피크에너지·와이에스피와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 '맞손'

신성이엔지는 피크에너지코리아, 와이에스피와 지붕형 태양광 발전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50MW 규모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공동개발, 시공, 운영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성이엔지는 지붕형 태양광 사업 개발과 EPC 총괄, 준공, 임대기간 보증의 역할을 수행한다. 신성이엔지는 국내 태양광 1세대 기업으로 고출력·친환경 태양광 모듈 제조 및 발전소 시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재생에너지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코플랫폼' 을 개발해 발전량 모니터링과 전력 수요, 공급 기업의 경제성 분석 등 RE100 이행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OCI Power와 썬브리드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네이버와 RE100 달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태양광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수옥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 사업부문 부사장은 "3개사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며 국내 태양광 시장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크에너지코리아는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인 스톤피크가 소유한 재생에너지 플랫폼 '피크에너지'의 한국법인이다. 미국에 본사를 둔 스톤피크는 호주, 시드니, 홍콩 등에 지점을 두고 총 6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피크에너지는 이번 협약에서 운영사업자로서 사업관리 및 금융조달을 담당하게 된다. 와이에스피는 제조분야 에너지 효율화 노하우와 태양광 발전 설계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태양광 발전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 컨설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는 사업개발 및 인허가 등을 맡는다. 개빈 아다 피크에너지 CEO는 "한국의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신성이엔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프로젝트를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신성이엔지와 함께 RE100 달성을 위한 지붕형 태양광 사업 개발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1 11:41장경윤

유진로봇, 이차전지 조립라인에 30.7억원 규모 AMR 공급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은 30억 7천497만 원 규모의 자율이동로봇(AM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공급되는 로봇은 이차전지 조립라인에 투입될 예정이다. 거래 상대방은 비밀유지 요청에 의해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 금액은 총 206만 7천811유로다. 유진로봇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10.11%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지난달 26일부터 2027년 2월1일까지다. 유진로봇 측은 "비밀유지 조항으로 인해 공시 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4.07.01 10:29신영빈

롯데에너지머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는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GRI 스탠다드 2021이 적용됐으며, 유엔지속가능발전 목표 및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의 공시 지표를 반영했다. 보고서에는 기업 경영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의 환경 및 사회 요인이 기업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고려하는 '이중중요성 평가'를 통해 ESG 핵심 이슈를 선정하고 주요 성과와 계획이 수록됐다. 이 중 재생에너지 활용과 재생 구리 사용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 안전환경보건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강화 노력, 오염물질 배출 저감 활동, 에너지 및 온실가스 관리 등 우선 순위가 높은 항목에 대해서는 보다 심층적으로 기술했다. ESG 부문별로 보면 환경(E) 부문에서는 친환경 경영, 기후 리스크 관리, 자원 선순환, 수자원 관리, 오염물질 배출 저감, 생물다양성 이행 전략을 포함했다. 사업장 노후화 설비 교체, 재생에너지 활용 등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을 진행 및 계획 중이다. 사회(S) 부문에서는 안전보건, 인권 경영, 임직원 다양성 동등성 포용성, 인적자원 관리, 협력사 파트너십, 사회공헌, 제품 품질, 정보보호 현황을 담았다. 모든 임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안전보건 활동을 마련하고, 조직문화 진단을 통한 임직원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컴플라이언스 준수, 공정거래문화 내재화, 윤리경영, 이사회 운영 등을 반영했으며, 사내 컴플라이언스 관리를 통해 법규 위반 리스크 감소, 뇌물 수수 등 반부패 예방, 고객과의 신뢰 증대 및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번 보고서를 토대로 2024년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 사업장의 기후변화 적극 대응,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지역사회 협력 및 지원, 인적 자본 기반의 경영전략 구축 등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관계자는 “글로벌 요구보다 수준 높은 ESG 경영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고 인류 사회에 이바지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4.07.01 10:11김윤희

LG전자, AI 클로이 로봇 '구독 서비스' 이달 시작

LG전자가 이달부터 클로이(CLOi) 로봇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며 B2B(기업간 거래) 신사업 확대에 속도 낸다. 고객들은 공감지능(AI, Affectionate Intelligence) '클로이 서브봇'을 리테일 매장, 호텔, 병원, 식당 등 공간에서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클로이 로봇 구독을 통해, 그간 서비스 로봇 도입을 원하는 B2B 고객들의 페인포인트(Pain Point)였던 초기 구매 비용을 비롯해 전문적인 제품 관리 및 점검에 대한 부담을 해결한다. LG전자는 계약기간 동안 6개월마다 케어솔루션 매니저를 통해 ▲자동 감지 시스템, 거리 탐지 센서, 모터 등 제품 상태 점검 ▲정기적으로 전원스위치 및 충전 단자, 로봇 휠 동작 및 외관 파손 점검 ▲화면, 카메라 및 선반 커버 등을 포함한 외관 클리닝 등 전문적인 관리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해 급정거나 급출발, 진동 등에 의한 국물 넘침 현상을 방지했다. 국밥, 라면 및 음료 등 액체가 담긴 음식을 싣고도 불규칙한 매장 바닥을 안정적으로 주행한다. 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가 공간을 인식해 복잡한 매장 내 장애물을 회피하는 것은 물론, 높이 조절이 가능한 선반에는 40kg까지 식기를 담을 수 있다. 자동으로 무게를 감지해 고객이 음식을 받거나 식사가 끝난 후 직원이 빈 식기를 담으면 출발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스스로 퇴식구로 이동한다. CMS(Content Management system)가 탑재돼 모바일 앱으로도 손쉽게 콘텐츠를 업로드 한다. 10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대기 고객들에게는 각종 홍보영상과 메뉴 안내를, 빈 좌석이 생기면 테이블까지 에스코트도 한다. 이 밖에도 LG전자 사내벤처에서 개발한 '튀봇(TuiiBot)'도 구독 서비스로 함께 선보인다. 튀봇은 반죽된 재료를 기계에 올리면 로봇이 자동으로 트레이를 움직이며 조리하는 튀김 요리용 제조 로봇이다. 사전에 입력한 레시피를 기반으로 일정한 맛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일체형 후드와 안전펜스로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예방한다. LG 클로이 서브봇과 튀봇의 구독 계약기간은 3년으로 월 구독료는 각각 66만 원, 140만 원이다. LG전자는 향후 구독 로봇 종류를 늘리는 등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서비스 로봇 시장은 지난 2022년 기준 약 1조 원 규모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가량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LG전자가 현재 운영 중인 구독 서비스 제품의 종류는 총 22종에 달한다. 정수기,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 가전과 TV, 노트북 등에 이어 AI 로봇까지 선보이며 구독은 LG전자의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로 자리 잡았다. LG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가전 구독 사업의 매출은 지난해 1조 원에 육박,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공시를 시작한 2011년 이래 지속 성장해 온 구독 매출은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 27%를 기록했다. LG전자 이성진 구독영업담당은 “구독경제 트렌드에 맞춰 보다 많은 고객이 LG만의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을 경험하도록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0:03이나리

유튜브, 친구와 같이 보기 가능해지나...새 요금제 출시 검토

유튜브가 새로운 프리미엄 요금제를 선보이기 위해 여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는 다양한 요금제를 선보이고 친구와 혜택을 공유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중이다. 다만 어떤 혜택이 공유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28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가 자사의 커뮤니티에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을 위한 새로운 요금제를 개발 중이다. 헤이즐(Hazel) 유튜브 팀원은 "기존 혜택을 더 많은 지역으로 확장하여 회원에게 더 많은 요금제 옵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새로운 요금제를 도입하고 향후 친구와 혜택을 공유 할 수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는 ▲개별 요금제 월 $13.99 (약 1만9천327원) ▲가족 요금제 월 $22.99(약 3만1천760원) ▲학생 요금제 월 $7.99(약 1만1천38원) 등이다. 구독하면 광고 없는 비디오, 오프라인 시청을 위한 비디오 다운로드, 유튜브 뮤직 라이브러리의 광고 없는 접근 등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유튜브는 자사의 게시물에 새로운 요금제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혜택을 공유할 수 있을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유튜브는 커뮤니티 게시물과 별도의 블로그 게시물에 자세히 설명된 대로 프리미엄 구독자를 위한 새로운 기능도 추가하고 있다. 최근 안드로이드에서 출시된 AI 기반 '미리 보기' 기능은 향후 몇 주 내에 iOS에 출시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에서 프리미엄 사용자는 이미 틱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 PIP 모드(영상 화면을 팝업 형태의 소형플레이어를 지원하는 기능)로 유튜브 숏츠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구독자는 몇가지 실험 기능에 접근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오프라인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휴대폰에 숏츠 클립을 자동으로 다운로드하는 기능, 이전 테스트 이후 회사가 다시 선보이는 대화형 AI 비서, 데스크톱의 재설계된 시청 페이지가 포함된다.

2024.07.01 10:02최지연

앳홈 슬리필로우, 네이버쇼핑 강세일 프로모션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은 자사의 기능성 경추베개 브랜드 '슬리필로우'가 오는 7일까지 열리는 네이버쇼핑 대형 프로모션 강세일에 참여해 신제품 '듀라론 아이스 경추베개' 등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슬리필로우는 정형외과 전문의를 비롯해 물성 및 섬유학 전문가들이 인체공학적 구조에 기반해 직접 설계한 제품이다. 85kg/m3의 초고밀도 메모리폼을 사용해 경추를 탄탄하고 부드럽게 받쳐준다.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0% 증가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듀라론'은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개발한 냉감 섬유로 끈끈하고 습한 여름철에도 접촉 면이 시원하고 쾌적하게 유지돼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본 원단으로 제작된 슬리필로우의 듀라론 아이스 경추베개는 출시된 지 3주 만에 5차 생산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앳홈은 이번 강세일 프로모션 기간 동안 최대 10만원 즉시 할인 등 가격 할인과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구매자 전원에게 약 4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베개 겉커버를 한 장 더 증정하며, 포토리뷰 작성 시 필로우 미스트 '고 나인티'를 추가 발송한다. 홍인진 슬리필로우 BM은 "슬리필로우 제품 중 듀라론 ICE 경추 베개는 동일한 환경에서 머리 온도를 -5도까지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2024.07.01 09:48신영빈

나인하이어-블라인드 하이어, 채용 공고 연동

잡코리아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블라인드 하이어와의 '채용 공고 연동'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나인하이어는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며 최근 잡코리아와의 공고 연동에 이어 기업 회원의 편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나인하이어는 채용 공고 게시부터 서류 검토, 면접, 평가, 합격 발표 등 채용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채용 관리 솔루션(ATS·Applicant Tracking system)이다. 기업들은 공고·지원자 통합 관리와 함께 ▲노코드(No Code) 채용 홈페이지 제작 ▲지원자 커뮤니케이션 ▲지원자 구조화 평가 ▲채용 데이터 분석 등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블라인드 하이어는 직장인 앱 '블라인드'가 만든 경력직 전문 채용 플랫폼이다. 채용 공고 등록 및 인재 검색이 가능한 '채용솔루션', 회사 정보와 브랜드 스토리를 관리해주는 '기업 브랜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약 1천만 명의 직장인 가입자들이 블라인드 하이어를 이용하고 있다. 나인하이어 기업회원은 블라인드 하이어 계정 연동을 하면 채용 공고 연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나인하이어에 작성된 공고는 한 번의 클릭만으로 블라인드 하이어에 자동 게시돼 각 플랫폼마다 공고를 올리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됐다. 지원자 정보 역시 나인하이어, 블라인드 하이어에 모두 자동 등록된다. 나인하이어가 관리하는 ▲지원자의 단계 이동 ▲합격 ▲불합격 등 정보는 블라인드 하이어에도 실시간 반영된다. 이를 통해 채용 담당자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채용 진행 현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지원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나인하이어는 9월30일까지 블라인드 하이어와 연동을 기념해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채용 공고 연동 기업회원 대상으로 블라인드 하이어 채용 수수료 50% 할인 및 기업 브랜딩 유료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또 블라인드 하이어의 기존 고객은 나인하이어 이용 시 프로 또는 엔터프라이즈 요금제의 월간 70%, 연간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인하이어 관계자는 "이번 공고 연동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채용 시간 단축 효과를 크게 볼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채용 공고 연동 외에도 레퍼런스 체크, 인사 관리, 코딩 테스트 등 인재 채용에 필요한 외부 서비스와의 협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1 08:44백봉삼

  Prev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컨트롤타워’ 과기정통부, 부총리급 격상 논의

배달앱 수수료 탓하는 프랜차이즈...가맹점 상생에는 '뒷짐'

과거의 집 북촌에 둥지 튼 '오늘의집' 첫 쇼룸 가보니

EUV 공정서 수천억 손실 막는다...반도체 '톱5' 중 4곳이 쓴다는 '이것'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