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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아이,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 기업 선정

아이템 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를 운영하는 아이엠아이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 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관계를 맺고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아이엠아이는 2002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환원을 목표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아동양육시설 벽화 그리기 봉사 ▲보육기관 내 필요 물품 지원 ▲아동 뮤지컬 관람 및 나들이 동행 봉사 등 지역 내 소외계층 중에서도 아동·청소년 지원에 더욱 집중했다. 시설 환경 개선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아이들의 꿈과 정서의 확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아이엠아이는 올해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사회적책임경영 분야 비영리단체와 협력, 프로그램 운영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일 진행된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수여받았다. 아이엠아이 임상원 사회공헌담당은 “이번 인정제 선정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얻은 소중한 결과라 생각한다”라며,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12.11 11:44이도원

'과세 파도' 넘은 가상자산 업계...시선은 가상자산법 2차 입법으로

가상자산 소득 과세 시행 시점을 2027년 1월 1일로 유예하는 내용을 포함 소득세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는 핵심 사안으로 꼽혔던 과세 문제라는 급한 불을 끈 가상자산 업계 시선은 이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2차 입법으로 향하고 있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은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법적 틀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차 입법이 기본적인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면 2차 입법은 더 구체적인 규제안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가상자산 업계는 2차 입법에서 논의될 주요 내용으로는 가상자산 커스터디 서비스에 대한 명확한 규정 마련, NFT 거래 관련 법적 정의 및 규제, 가상자산 거래에 법인계좌 사용 허용, 가상자산 기반 ETF 출시 승인 등을 꼽는다. 가상자산 커스터디 규제안 명시는 투자자 자산 보호와 직결되는 만큼 명확한 법적 기준이 필요하다. 기존 금융권의 커스터디 서비스와의 차별성을 반영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가상자산 커스터디는 투자자의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금융권의 자산 수탁 서비스와 유사한 역할을 하며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지갑을 활용하여 가상자산의 보안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 특징이다. NFT는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그 법적 지위와 규제 방향은 아직 불분명하다. 특히, 예술품, 게임 아이템, 부동산 계약서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 가능성이 있는 NFT의 법적 정의와 거래 기준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에 법인계좌 사용을 허용하는 문제는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있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법인계좌가 허용될 경우 거래소와 투자자 간 자금 흐름을 명확하게 구분해 자금세탁과 같은 금융 범죄 가능성을 차단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가상자산 기반 현물 ETF는 전통 금융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며 시장의 유동성을 크게 늘린 바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ETF 출시가 승인되면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편입을 상징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2차 입법은 단순히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업계만의 관심사가 아니다. 특히 게임업계는 이번 2차 입법 향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 특히 P2E 게임의 허용 여부가 법안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P2E 게임은 게임 내 경제와 현실 경제를 연결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허용되지 않고 있다. 2004년 아케이드 게임 '바다이야기'가 사행성 논란 끝에 퇴출된 이후 현금 수익과 연결되는 게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P2E 게임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게임업계도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법안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 5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간 비공개 회동에서도 거래소 대표들은 국내 규제가 신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2차 입법은 단순한 규제 강화가 아니라,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는 틀을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다"라며 "게임, 금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법안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12.11 11:24김한준

온세미, 코보의 '실리콘 카바이드 JFET 기술' 인수

반도체 기업 온세미는 코보(Qorvo)로부터 유나이티드 실리콘 카바이드(United Silicon Carbide) 자회사를 포함한 실리콘 카바이드 접합 전계효과 트랜지스터(SiC JFET) 기술 사업을 1억1천500만 달러(1천644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내년 1분기 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온세미는 광범위한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이하 EliteSiC) 전력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AI 데이터센터용 전원 공급 장치의 AC-DC 단계에서 높은 에너지 효율과 전력 밀도에 대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온세미는 전기차 배터리 차단기, 반도체 차단기(Solid-State Circuit Breaker, SSCB)와 같은 신흥 시장에 대한 준비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SiC JFET는 칩 면적당 가장 낮은 온저항을 제공하며 기존 다른 기술의 절반 이하로 사용된다. 또한 수십 년 동안 실리콘 기반 트랜지스터와 함께 배포된 일반적인 상용 드라이버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이점을 종합하면 개발 속도 향상, 에너지 소비 감소, 시스템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며, 전원 공급 장치 설계자와 데이터센터 운영자에게 상당한 가치를 제공한다. 사이먼 키튼(Simon Keeton) 온세미 파워 솔루션 그룹 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AI 워크로드가 점차 복잡해지고 에너지 집약적으로 변함에 따라, 높은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고 고전압을 처리할 수 있는 안정적인 SiC JFET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업계를 선도하는 코보의 SiC JFET 기술을 추가함으로써, 온세미의 지능형 전력 포트폴리오는 고객에게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고 전력 밀도를 향상시키는 또 다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1 11:22이나리

소상인 괴롭히는 악성리뷰에...정부 "이용자보호 확대, 명예훼손 수사”

정부가 악성 리뷰와 댓글로 피해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쇼핑과 배달 서비스에 이용자 악성 후기에 대한 보호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한 5개 중앙부처와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8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본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아 소상공인 생업 피해 정책대응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소상공인 생업 피해 정책대응반은 소상공인들이 호소했던 악성리뷰와 댓글, 노쇼, 불법 광고, 불합리한 일회용품 과태료 부과 우려 등 고질적인 4대 생업 피해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우선 방통위는 악성리뷰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예방하고 사업자의 체계적인 소상공인 보호를 유도하기 위해 2025년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서 '악성 후기 처리 관리와 관련한 이용사업자 보호 노력'을 쇼핑, 배달 등 서비스에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매년 실시되는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서 실적이 우수하면 과징금 감경 등 정부의 인센티브가 부여되는데, 소상공인을 괴롭히는 악성리뷰도 쇼핑 배달 등의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로 평가하겠다는 뜻이다. 과기정통부는 소상공인의 불법 부당 광고로 인한 피해에 대응해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분쟁조정에 대한 법적 구속력을 높인다. 또 과도한 위약금 등으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부처와 협업해 광고대행 관련 표준약관을 제정하고 온라인광고 계약 안내서와 분쟁조정 사례집을 발간해 피해를 예방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테이크아웃 주문을 한 고객이 변심해 매장 내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는 경우에 소상공인이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하고 개정사항을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노쇼 피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밖에 경찰청은 악성리뷰, 광고대행 불법행위로 인한 업무방해, 명예훼손, 사기 등 소상공인 대상 불법행위는 엄정 수사하기로 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부터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77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 등과 함께 '소상공인 현장애로 접수센터'를 가동한다.

2024.12.11 11:21박수형

"10자년 걸릴 계산이 5분"…구글 양자 칩 공개에 주가 6%↑

구글이 10자(10의 25제곱)년이 걸리는 문제를 단 5분 만에 풀 수 있는 신형 양자 칩을 선보이자 알파벳 주가가 6% 상승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59% 오른 185.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구글은 9일 신형 양자 컴퓨터 칩 '윌로우'를 공개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프런티어는 물론 2019년 전 구글이 1만 년 걸리는 문제를 몇 분 안에 풀 수 있다고 발표했던 이전 양자컴퓨터의 성능보다 훨씬 빠르다. 윌로우는 다른 양자 칩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반도체에 사용되는 트랜지스터 대신 '큐비트'를 사용하여 숫자를 표현하며, 양자 칩이 커짐에 따라 예상되는 오류를 더 빨리 줄일 수 있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구글 측 설명에 따르면, 윌로우는 양자 컴퓨터 개발을 위한 6단계 전략 중 2번째 단계에 해당한다. 윌로우는 현재 약 100개의 큐비트를 포함하고 있지만, 구글은 최종적으로 100만 큐비트로 구성된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구글은 “윌로우는 기존 컴퓨터에서는 복제할 수 없는 실용적이고 상업적으로 관련성 있는 알고리즘을 실행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라고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설명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를 통해 “우리는 약물 발견, 핵융합 에너지, 배터리 설계 등의 분야에서 실용적으로 응용 가능한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기 위한 과정에서 윌로우를 중요한 단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양자 컴퓨팅이 성숙해지면 대규모 시뮬레이션과 코드 해독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 성숙에는 수년 또는 수십년이 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양자 컴퓨팅을 연구하는 거대 기술 기업은 구글을 포함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스타트업과 대학들이 이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윌로우가 발표되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샘 알트만 오픈AI CEO 등이 구글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머스크가 축하의 말을 남기자 순다르 피차이는 ”우리는 언젠가 스타십으로 우주에 양자 클러스터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2024.12.11 11:11이정현

계엄·탄핵 정국에 'AI기본법' 표류…韓 AI 경쟁력 저하 우려 ↑

12·3 비상계엄 사태에 이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인공지능(AI) 기본법이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업계의 근심이 짙어지고 있다. 해외 빅테크가 속속 새로운 AI 기술을 선보이며 격차를 벌이고 있는 반면, 국내 기업들은 AI 관련 제도 미비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점차 글로벌 시장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위기 의식도 커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 추진 이후 여야 대립이 극심해지면서 AI 기본법의 통과 시기가 내년으로 밀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회 본회의에선 당초 AI기본법 심의·의결을 지난 10일 처리하려고 했으나,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이날 내란 혐의 규명을 위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만 의결됐다. AI기본법을 비롯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안건들은 이날 상정되지도 않았다. AI 기본법은 고위험 영역 AI 고지 의무 부과 등 규제뿐만 아니라 AI 산업 육성과 활용 지원 등 진흥책을 규정한 법안이다. 이 법이 제정되면 관련 정부 조직을 신설하고 예산을 빠르게 집행할 수 있다. ▲AI 기술 도입과 활용 지원 ▲산업 육성 ▲AI 윤리원칙에 따른 정책 수립 ▲고위험 영역 AI 고지 의무 부과 등 AI 산업 진흥·규제에 대한 기준을 명시하고 있지만, 국내에선 그간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글로벌 흐름에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에 여야 의원들은 관련 법안을 쏟아 냈다. 현재 과방위 전체 회의를 통과한 AI 기본법은 발의된 19건의 법안을 병합한 안이다. 업계에선 이 법이 21대 국회에서 처리해주기를 간절히 바랐다. 업계는 최근 분위기로 볼 때 이르면 오는 28일께 AI 기본법이 제정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급작스럽게 계엄령을 선포하면서 상황이 꼬이게 됐다. 이 법은 지난달 26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 회의를 통과, 이달 중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와 본회의만 통과하면 연내 제정을 마무리 할 수 있는 상태였다. 업계에선 예기치 못한 비상계엄과 탄핵정국 전환으로 여야 대립이 심화된 상황에서 정치 공방이 장기화되면 지난 회기처럼 내내 표류하다 끝날까 우려하고 있다. 또 연내 통과를 기점으로 기술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투자·채용에 나서려던 기업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AI 기본법 제정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글로벌 빅테크와 한국 AI 기업의 기술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실제 오픈AI,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은 동영상 생성 AI를 비롯해 다양한 AI 서비스를 쏟아내고 있지만, 한국은 동영상으로 확장은커녕 이미지 생성 서비스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카카오는 내년 7월 이미지 생성 AI 서비스 '칼로'를,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는 오는 18일부터 이미지 생성 AI 서비스 '라스코AI'를 완전 종료키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AI 관련 지원이 법 제정 없이 하기에는 현재로선 한계"라며 "기술 발전을 위해선 최소한의 틀이라도 갖춰져야 하는데 다른 현안들에 밀려 법 제정이 계속 이뤄지지 않고 있어 답답하다"고 밝혔다. 2027년까지 'AI G3(3대 강국)'를 목표로 인프라스트럭처 투자와 지원을 구체화하겠다는 정부의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AI위원회는 지난 2일 산업계·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로 분과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내년 1분기를 목표로 국가 AI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었지만, 이 역시 불투명해졌다. AI기본법 제정을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기국회 종료 이후에도 임시국회에서 올해 안에 최대한 진척이 이뤄질 수 있게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 세부 내용에 대한 찬반을 떠나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것만으로도 기업들이 대응하기 수월할텐데 전혀 예상치 못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로 국정이 대혼란을 맞게 된 것이 답답하다"며 "AI에 투자를 집중할 수 있는 법 체계를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상황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지면서 업계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다소 침체된 듯 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가 지원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결국 AI 관련 인력 유출 등의 여파로 막대한 손실이 일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산업의 흐름이 굉장히 빠르게 바뀌는 시점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2024.12.11 10:00장유미

바이든 정부, 마이크론 반도체 지원금 8.8조원 확정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자국 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한 지원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텔·TSMC 등에 이어 마이크론도 상당한 규모의 반도체 보조금 지급을 확정받게 됐다. 10일 미국 상무부는 마이크론에 대해 61억6천500만 달러(한화 약 8조8천억원) 규모의 반도체 보조금을 지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마이크론과 반도체 보조금 지급과 관련한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보조금 지급 규모는 계약 당시와 동일하다. 현재 마이크론은 미국 뉴욕주와 아이다호주에 D램 등 메모리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뉴욕에는 1천억 달러, 아이다호주에는 25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기존 공장의 증설에도 2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한다. 미 상무부는 전체 보조금 중 46억 달러를 뉴욕에, 15억 달러를 아이다호 투자에 할당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마이크론은 미국 내 메모리 생산능력 확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미 상무부는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로 약 2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2035년까지 미국이 첨단 메모리 칩 제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 미만에서 약 10%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 바이든 행정부는 임기 종료를 앞두고 반도체 보조금 지급을 서두르고 있다. 최근에도 인텔이 78억6천만 달러, TSMC가 66억 달러, 글로벌파운드리가 15억 달러의 보조금 수령을 확정했다. 다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은 여전히 미 상무부와 보조금 지급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논의된 보조금 규모는 삼성전자가 64억 달러, SK하이닉스가 4억5천만 달러 및 최대 5억 달러의 대출 지원 등이다.

2024.12.11 09:54장경윤

오픈AI '소라' 등장에 주눅 든 어도비…뒤처진 기술 우려에 주가도 '뚝'

'포토샵'으로 잘 알려진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가 경쟁사인 오픈AI가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를 정식 출시하자 또 다시 위기설에 휩싸였다. 관련 서비스를 아직 제대로 선보이지 않고 있는 탓에 오픈AI보다 기술력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11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어도비는 생성형 AI를 사용해 프롬프트나 이미지에서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브라우저 기반 서비스를 발표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테스트 단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어도비와 계약을 맺은 소수의 이용자만 접근할 수 있는 상태다. 앞서 어도비는 지난 10월 초 연례 컨퍼런스를 통해 '파이어플라이 AI' 제품군의 일부로 동영상 생성 AI 기능을 발표했으나, 베타 버전으로만 선보였다. 또 '프리미어'에 동영상 편집 툴을 출시했는데, 이는 사용자가 생성형 AI를 사용해 동영상 클립을 확장할 수 있게 해준다. 어도비는 자사 웹사이트에 "다양한 사용 사례를 가장 잘 지원하고 모델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피드백 수집에 중점을 두고 제한적으로 베타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하고 있다"며 "(이용을 원하면) 대기자 명단에 가입하면 된다"고 기재했다. 반면 오픈AI는 지난 9일 동영상 생성 AI '소라'를 정식 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지 10개월 만으로, 그간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한 후 문제점을 보완해 왔다. 공개 됐을 당시 도쿄 밤거리를 걷고 있는 여성의 다리가 불안정하게 움직이는 등 환각 현상이 발견된 바 있다. '소라'는 이용자가 글로 프롬프트(명령어)를 넣으면 동영상을 생성해주는 AI로, 생성되는 동영상의 길이는 최대 20초다. 당초 최대 1분 길이의 동영상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고 오픈AI가 밝혔던 것에 비해선 상당히 시간이 줄었다. '챗GPT 플러스', '챗GPT 프로'에 포함돼 기존 유료 이용자들은 '소라'에 대한 추가 비용을 지불할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월 20달러를 지불하는 '챗GPT 플러스' 이용자들은 매월 50개(480p 또는 그 이하 해상도), 월 200달러인 '챗GPT 프로' 구독자들은 매월 500개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챗GPT 팀, 엔터프라이즈, 에듀 계정에선 소라를 쓸 수 없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영국, 스위스, 유럽경제지역(EEA)은 이번에 출시가 제외됐다. 이는 이들 지역에서 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영국 등에서의 정식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다만 오픈AI가 '소라'를 정식 출시한 후 이용자가 몰리면서 현재 이를 사용할 수 있는 '소라닷컴'의 접속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소라에 대한 수요를 상당히 과소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미드저니와 런웨이AI, 메타, 아마존 등도 잇따라 동영상 생성 AI 도구를 선보이며 어도비를 위협하고 있다. 이 탓에 어도비의 주가는 올 들어 8.3%나 하락해 동종 업계보다 뒤처진 모습을 보였다. '소라'가 발표된 후 지난 10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6% 하락한 547.05달러로 마감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어도비가 AI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혁신적으로 나서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어도비는 "앞으로 몇 주~몇 달 안에 (AI 서비스) 가용성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는 상업적으로 안전한 유일한 비디오 모델로, 6주 전에 출시된 후 강력한 고객들의 반응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델의 최종 조정과 안전성을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며 "(비디오 AI에 대해선)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워크 플로우에 대한 통합뿐 아니라 모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던 클라인 미즈호 애널리스트는 "어도비 플랫폼에서 점유율을 차지할 새로운 AI 기반 비디오 제작 엔진이 (투자자들에게) 우려 사항으로 남아 있다"며 "어도비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가장 논쟁이 많은 주식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2024.12.11 09:08장유미

[써보고서] 완판 레드미워치5 라이트, 갤핏3와 비교해보니

"배터리 수명은 놀랍지만, 디자인이 아쉽다." 국내 공식 출시 일주일여 만에 완판되며 인기를 끌었던 레드미워치5 라이트를 체험해 본 소감이다. 초도 물량 완판 후 현재 샤오미는 출고가 5만9천800원에서 4천원 인상한 6만3천800원에 판매중이다. 가격이 소폭 올랐지만, 출시한 지 한 달 만에 네이버 쇼핑 후기가 1천개가 넘게 달릴 정도로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균 평점도 5점 만점 중 4.8점대로 높다. 지난 4월 출시해 마찬가지로 초도 물량 완판 행진을 기록했던 삼성전자 갤럭시핏3와 주요 기능을 비교해 봤다. 갤럭시핏3 가격은 8만9천원으로 더 비싸지만, 사양이 대체로 비슷하기 때문이다. 레드미워치5 라이트는 전작보다 화면 크기를 늘리고 배터리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1.96인치 대화면 아몰레드 디스플레이(해상도 410 x 502)를 탑재했다. 최대 600니트 밝기를 지원에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화면을 보는 데 큰 불편함이 없었다. 자동 밝기는 지원하지 않는다. 터치로 화면을 켤 수 있는 옵션도 있다. 화면 크기가 커서 메시지 등을 확인할 때 시인성이 좋지만, 여성 이용자의 경우 손목 두께만 한 크기가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을 듯하다. 베젤 크기는 둘 다 큰 편이다. 갤럭시핏3도 동일한 화면 밝기와 주사율(60Hz)을 지원하며 1.6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해상도 256x402)를 탑재해 화면 크기는 더 작다. 갤럭시핏3에 없지만 레드미워치5에 있는 유용한 기능중 하나는 바로 블루투스 통화다. 스마트폰과 약 10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끊김이 없이 통화가 가능했고, 상대방 음성도 선명하게 들렸다. 듀얼 마이크를 이용해 노이즈를 줄였다는 것이 샤오미 측의 설명이다. 갤럭시핏3는 자체 GPS를 지원하지 않아,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으면 위치 기록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레드미워치5는 GPS를 내장하고 있어 달리기 등 운동 측정에 더 유용할 수 있다. 위치 측정도 꽤 정확했다. GPS 측정 시 중간에 끊기는 현상이 많다는 지적이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지만, 실제 사용에서는 끊김 현상이 없었으며 위치 측정 정확도도 꽤 우수한 편이었다. 레드미워치5 라이트는 5ATM 방수를 지원하지만, 10분 이상 방수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갤럭시핏3는 5ATM에 IP68 등급 방수와 방진도 지원한다. 최대 30분 동안 최대 1.5m 수심에서 먼지·담수로부터 기기를 보호할 수 있고, 나아가 최대 10분 동안 최대 50m 수심에서도 방수가 가능하다. 수영 기록을 측정할 때는 갤럭시핏3가 더 유용한 셈이다. 운동 측정 기능의 경우 갤럭시핏3는 100가지, 레드미워치5 라이트의 경우 150가지가 넘는 운동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헬스케어 기능 중 ▲수면 분석 ▲심박수 ▲산소포화도 ▲스트레스 지수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수면 분석 기능의 경우 깊은 수면, 얕은 수면, 렘(REM)수면으로 나눠 측정하는 방식은 동일하다. 갤럭시핏3는 수면 중 깬 시간도 측정해 그날의 수면 점수를 매긴다. 코골이 측정 옵션도 있다. 두 제품을 일주일 넘게 사용해 본 결과 레드미워치5 라이트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배터리 수명이다. 사양 상으로는 최대 18일 사용이 가능한데, AOD 활성화와 이런저런 헬스케어 기능을 '항상 측정' 옵션으로 바꾸면 이보다 훨씬 짧아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럭시핏3보다 더 오래 갔다. 두 제품 모두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한 후 일반 기능 위주로만 사용해 봤다. 일주일 후 갤럭시핏3 잔여 배터리는 5%가 남았지만, 레드미워치5 라이트는 75%나 남아 있었다. 하지만 다음 완전 충전 후 통화, 운동 측정 등 다양한 기능을 자주 시도하고 메시지 확인도 자주 하다 보니 완전 충전 후 하루 만에 배터리가 86%까지 소모되기도 했다. 운동 측정용 가격 대비 성능 스마트워치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에겐 두 제품 모두 유용해 보인다. 하지만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삼성헬스와 연동되는 갤럭시핏3이 더 편할 수 있다. 레드미워치5 라이트는 삼성헬스와 연동되지 않고, 미 피트니스 앱을 별도로 다운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미 피트니스와 같은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는 것에 별다른 거부감이 없다면 레드미워치5 라이트도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2024.12.11 09:02류은주

브루스 ATS™ 출범 예정: 야간 거래의 새로운 시대

나스닥의 첨단의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활용하여 시장 참여자들에게 업계를 선도하는 거래 경험을 제공할 것 시카고, 2024년 12월 11일 /PRNewswire/ – 피크6 인베스트먼트(PEAK6 Investments)는 야간 거래의 변혁을 목표로 브루스 마켓 LLC(Bruce Markets LLC)가 운영하는 대체 거래 시스템(Alternative Trading System, ATS)인 브루스 ATS(Bruce ATS)의 출시 계획을 발표하였다. 규제 승인을 조건으로 이번에 출시 예정인 플랫폼은, 기존의 관습적인 거래 시간이 지난 후에도 투자자들이 미국 시장에 신뢰할만하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이 플랫폼은 나스닥(Nasdaq)이 가진 업계 선도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효율적이고 견고하며 공정한 거래를 제공할 것이다. 브루스 ATS™는 밤새 거래 솔루션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한 업계 전문가와의 협력과 초기 사용자의 통찰로부터 시작되었다. 창설 팀은 거래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전문성을 가진 고위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상된 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보장한다. 피크6 파트너이자 에이펙스 핀테크 솔루션(Apex Fintech Solutions)의 CEO인 빌 카푸찌(Bill Capuzzi)는 "브루스 ATS의 출범은 거래 환경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수십 년의 업계 경험과 신뢰성에 대한 확고한 명성을 바탕으로 우리는 오늘날 투자자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내일의 시장 경험을 위한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 투자자들이 지속적이고 원활한 참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장의 움직임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다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향후 거래 가능 시간을 확장할 계획으로 현재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8시부터 오전 4시까지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브루스 ATS™의 주요 특징: 견고하고 신뢰할만한 거래 플랫폼 주문 관리와 시장 데이터에 대한 업계 검증된 API를 통한 간소화된 접근 주문 취소를 줄이고 거래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업 행동 관리에 대한 전문성 나스닥의 마켓플레이스 기술 담당 수석 부사장인 매그너스 하글린(Magnus Haglind)은 "전 세계 투자자들 사이에서 더 긴 거래 시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에 우리는 브루스 ATS와 협력하여 이 중요한 시장을 구축하고 성장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설렌다"라며 "우리의 거래 기술은 오랫동안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연중무휴의 거래를 지원해왔으며 이제 더 광범위한 자산 클래스에 걸쳐 이 서비스를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브루스 ATS™는 단순히 거래 시간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동아시아 및 남아시아 시장에 서비스 제공: 뭄바이, 베이징, 서울 같은 도시를 위해 미국 시장에 대한 아침 시간 접근 제공 다양한 투자자에게 어필: 비전형적인 거래 시간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며 특히 신규 투자자의 관심을 높임 에이펙스 핀테크 솔루션의 최고 상업 책임자인 Connor Coughlin은 "에이펙스 핀테크 솔루션 플랫폼과의 원활한 통합은 사용자에게 강력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거래 경험을 제공한다"라며 "브루스의 출시를 앞두고, 에이펙스 고객들이 첫날부터 이 혁신적인 거래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음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는 고객들에게 거래 유연성과 접근성을 향상하는 최첨단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분명히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규제 승인을 받으면, 브루스 ATS™는 방대한 거래량을 관리할 수 있는 명성 있는 기관들의 안정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브로커리지, 청산, 기업 행동,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풍부한 업계 전문성을 활용하여 시간 외 거래의 새로운 기준을 설정할 예정이다. 브루스 마켓 LLC(Bruce)는 FINRA 및 SIPC에 등록된 회원이자 브로커-딜러이다. 규제 승인을 조건으로, 브루스는 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8시부터 오전 4시까지 NMS 주식에 대한 유동성과 실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체 거래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브루스 ATS에 대한 FINRA 브로커체크 보고서는 웹사이트 https://brokercheck.finra.org/firm/summary/300209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크6 소개 피크6는 기술을 활용하여 더 나은 방법을 찾는다. 회사의 첫 번째 테크 기반 솔루션은 1997년 옵션 거래 최적화를 위해 개발되었으며 지난 20년 동안 동일한 공식이 다양한 산업, 자산, 사업 단계에 걸쳐 사용되어 꾸준히 우수한 결과를 만들었다. 현재 피크6는 기업가와 미래 지향적인 비즈니스에 자본과 전략적 지원을 제공하는 변혁적인 기회를 추구한다. 피크6의 핵심 브랜드는 피크6 캐피탈 매니지먼트(PEAK6 Capital Management), 피크6 스트래티직 캐피탈(PEAK6 Strategic Capital), 에이펙스 핀테크 솔루션, 위 인슈어(We Insure), FOCUS, 조고(Zogo), 이블 지니어스(Evil Geniuses), 포커 파워(Poker Power)가 있다. 피크6 인베스트먼트와 그 계열사가 에이펙스 핀테크 솔루션을 소유하고 있다.

2024.12.11 08:10글로벌뉴스

뉴욕 금융서비스국, 리플 스테이블 코인 'RLUSD' 최종 승인

리플이 자체 발행하는 스테이블 코인 RLUSD가 뉴욕주 금융서비스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RLUSD가 미국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에게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본인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X 계정에 "방금 전 RLUSD에 대해 뉴욕주 금융서비스국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며 "곧 거래소와 파트너사들의 상장이 시작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리플 재단은 지난 4월 RLUSD 출시 계획을 처음 밝힌 바 있다. RLUSD는 리플의 자체 블록체인 레저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초기 지원될 예정이다. RLUSD는 지난 8월부터 테스트를 진행해왔으며 업홀드, 비트스탬프, 비트소, 문페이, 인디펜던트 리저브, 코인메나, 불리시 거래소를 출시 파트너로 선택한 바 있다. 리플은 RLUSD를 통해 안정적인 가치 보장과 글로벌 사용성을 기반으로 기업과 개인 사용자들에게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12.11 08:05김한준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보상판매…최대 54만원 할인

스마트카라는 음식물처리기를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카라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최대 54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브랜드 상관없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하던 고객이면 누구나 기존 제품을 반납하고 스마트카라 신제품 음식물처리기 2종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스마트카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전자제품에 속하는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라면 고장·파손된 제품이라도 신청 가능하다. 제품별로 ▲블레이드X 45만원 ▲블레이드X 스토리지타워 패키지 53만원 ▲스마트카라 400 프로2 49만원 ▲스마트카라 400 프로2 스토리지타워 패키지 54만원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보상판매 할인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7일 동안 유효하다. 보상판매 신청은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며 계정당 한 개의 제품만 신청할 수 있다. 혜택가가 적용된 상품을 구매한 후 영업일 기준 1~3일 이내 기존 제품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매 고객 전원 대상 추가 사은품도 마련했다. 블레이드X 구매 고객에게는 에코필터 1세트를, 스마트카라 400 프로2 구매 고객에게는 리필필터 카트리지 1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한편 스마트카라는 2021년부터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지난 7월에도 해당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2024.12.10 23:26신영빈

필립스 면도기, '남자들의 위시 리스트' 프로모션

필립스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자사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남자들의 위시 리스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전기면도기 상위 라인업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필립스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필립스 SkinIQ S9000 프레스티지'와 '필립스 SkinIQ S9000' 라인업 제품에 최대 44%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필립스 SkinIQ S9000 프레스티지' 라인업 제품 구매 고객 전원에게 9만원 상당 교체용 전용 면도날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구매와 포토상품평 작성, 베스트 리뷰 선정 시 네이버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필립스 면도기 최상위 신제품 '필립스 SkinIQ S9000 프레스티지 마이크로 에디션'은 기존 'SkinIQ 9000 시리즈' 대비 20% 더 작아지고, 10% 더 유연해진 면도기 헤드 탑재로 얼굴의 모든 방향과 굴곡을 커버한다.

2024.12.10 23:20신영빈

안마의자가 집중력 높인다?…바디프랜드에 과징금 제재

바디프랜드가 자사 안마의자 사용으로 집중력·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정보를 설명서에 기재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바디프랜드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천600만원을 부과한다고 10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2021년 3월부터 9월까지 자사 안마의자 '아제라 플러스' 사용설명서에 브레인 마사지 프로그램이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표시했다. 공정위는 해당 내용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에 의해 입증되지 않았다고 봤다. 제품 설명에 '바이노럴 비트'와 같은 전문 용어를 기재한 점을 지적하며, 소비자들이 제품 정보를 신뢰하게 되고 실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디프랜드는 아제라 플러스 안마의자를 광고하면서 브레인 마사지 프로그램을 홍보했는데, 이런 행위가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구매 선택을 방해해 공정한 거래 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내다봤다. 공정위 측은 "광고에 포함되지 않은 내용을 사용설명서에 추가적으로 기재하는 것과 같이 우회적인 방법으로 거짓·과장된 정보를 생산하는 행위를 적발한 사례"라며 "향후 유사한 형태의 법 위반행위 발생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 측은 "당시 공정위 조사 이전 회사가 잘못을 인지하고 자진해서 시정한 부분"이라며 "내부 컴플라이언스 조직 운영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2.10 23:17신영빈

오늘의집, 22일까지 연말 빅세일 진행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은 올 한 해 오늘의집과 함께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2024 연말빅세일'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 해 동안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브랜드와 상품을 선별해 특가에 판매한다. 오늘의집은 고객의 편리한 쇼핑을 위해 이번 '2024 연말빅세일'을 다양한 테마관으로 구성했다. 먼저 '24시간 하루 특가' 테마관에서는 오늘의집의 시그니처 특가 코너인 '오늘의딜'에서 올해 가장 반응이 좋았던 상품들만 엄선해 파격 특가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드리미의 'X40 Ultra 올인원 로봇청소기', 레이디가구의 '클래식 원목 수납 화장대 외 BEST 모음, 렉슨(LEXON)의 '미나 MINI LED 버섯램프 무드등' 등이 있다. '연말결산 라스트 특가' 테마관에서는 올해 가장 인기있었던 브랜드 및 상품을 모았다. ▲최다 판매수량 ▲최다 조회자 수 기록 ▲일 최고 거래액 달성 ▲총 리뷰 수 ▲스크랩수 1위 등 키워드별 인기 브랜드&상품을 찾아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롭게 런칭한 오늘의집 셀렉트샵 '바이너리샵'의 인기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데스커&시디즈, 데코뷰, 무타공마켓, 매일유업 등 카테고리별 대표 브랜드가 함께하는 '브랜드 세일'도 함께 진행된다. 2주 동안 총 5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대표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이며 최대 30% 혜택의 브랜드 쿠폰팩도 지급한다. 그밖에 '시즌 키워드' 테마관에서는 크리스마스/연말, 윈터에센셜, 2025 새해맞이까지 연말이라면 한 번쯤 찾게 되는 키워드별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24년 마지막 세일을 기념하는 할인과 고객 이벤트도 마련했다. 고객은 매일 자정마다 6%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발급받아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2024 BEST' 뱃지가 부착된 모든 상품에 적용 가능하며, 3만원 이상 최대 5천원 할인 이 제공된다. 연말빅세일 기간 동안 상품을 구매한 후 응모하면 최대 90% 할인 쿠폰을 랜덤으로 증정하는 '럭키 영수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 첫 구매 고객 최대 2만원 할인을 비롯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등으로 결제할 경우 제휴사에 따라 즉시 할인 및 적립을 제공한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오늘의집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더 큰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연말빅세일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브랜드 및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올해 마지막 행사와 함께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0 18:33안희정

"모바일 쿠폰, 안심하세요”...쿠프마케팅, 전자금융업 등록 완료

모바일 플랫폼 기업 쿠프마케팅(대표 전우정)은 금융당국에 전자금융업 등록을 완료하고 이용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월15일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안에는 선불충전금 전액 별도 관리 의무화를 비롯해, 선불업 감독 대상 확대를 통해 대부분의 모바일 상품권(모바일 쿠폰)이 선불전자지급수단에 해당하게 되는 등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보호 및 규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내용이 담겼다. 쿠프마케팅은 전금법 개정안 시행 이후 모바일 쿠폰 전문기업 최초로 전자금융업 등록을 마쳤다. 쿠프마케팅이 취득한 라이선스는 전자금융업 중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이다. 서울보증보험을 통한 전자상거래(결제수단) 보증보험 가입으로 이용자 선불충전금 전액을 관리하고 보호한다. 쿠프마케팅은 업계 거래금액 1위 모바일 쿠폰사로 모바일 쿠폰의 발급, 유통,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모바일 쿠폰 이용자 불안을 감소시키고 선불충전금 보호 강화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관리 규정에 따라 선불충전금을 별도 관리하며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의무 준수를 위해 필요시 업계 개선 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안하고 실행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쿠프마케팅의 계열사이자 북앤라이프 도서문화상품권 운영사인 '페이즈북앤라이프'도 전자금융업 중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 등록을 완료했다. 페이즈북앤라이프는 2022년 2월부터 당시 '전자금융업자의 이용자 자금 보호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이용자 선불 충전금 중 50%를 신탁하고 안전하게 관리해 왔으며, 이번 등록을 기점으로 선불충전금을 100%로 상향 신탁해 전액 보호할 계획이다. 전우정 쿠프마케팅 대표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시행에 발맞춰 전자금융업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서비스 안전성을 한층 견고히 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0 17:51백봉삼

계엄 쇼크·트럼프 2기...기업들 생존 전략 고심

국내 주요 기업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여파로 환율 상승과 소비 시장 위축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여기에 내년 1월 출범하는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시행 가능성까지 더해지며 경영 불확실성이 커졌다. 특히 한국의 주력 수출산업인 반도체, 전자제품, 자동차 업계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환율 1500원 눈앞…원자재·물류비 부담 10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은 최근 탄핵 정국과 환율 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치권 동향에 따라 글로벌 시장 환경이 급변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은 대응 전략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제조원가와 물류 비용 부담이 가중되면서,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수출 시장과 내수 경기에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기업들은 리스크 관리 강화와 글로벌 시장 다변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3일 저녁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파장으로 4일 오전 12시 20분 1천446.5원까지 치솟았고, 1천400원대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25일(1444원) 이후 최고치다. 일부 증권가는 원·달러 환율 1천500원대 진입 가능성을 내다봤다. 노무라증권은 "트럼프 정부 출범 후 미국 금리 상승 및 강달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 2분기까지 원화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내년 5월 말 원·달러 환율이 1천500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계엄 이후 시가총액 140조 증발…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1.7%로 하향 조정 비상계엄 선포 이후 주요 기업들의 시가총액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증시 전반에 걸쳐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계엄선포 이튿날인 4일 이후 주가가 하락하면서 9일 기준 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은 2천246조원으로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2천390조원보다 144조원 감소했다. 탄핵 정국이 장기화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이 상당부분의 주식을 팔았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장 펀더멘털과 국제 거시 경제적 요소에 따라 국내 증시 방향성도 결정될 것"이라며 "당분간 정치적 혼란이 지속되며 주식시장 변동성이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계엄 여파로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 성장률은 줄줄이 하향 조정됐다. 미국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지난 9일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탄핵 정국으로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8%로 하향 전망했다. 과거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과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은 경제 성장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는 분석이다. 같은날 현대경제연구원도 보고서를 통해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2%에서 1.7%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상반기 1.5%, 하반기1.8% 성장이 전망된다. 우리 주요 수출 품목 반도체·가전 어쩌나 트럼프 2기와 계엄 여파로 우리나라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자동차, 가전제품 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반도체는 우리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데, 미국의 중국 제재 강화 등으로 반도체 수출이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많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원은 "특히 국내 반도체 수출의 55%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과 홍콩에 대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규제가 강화될 경우, 수출에 대한 악영향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미국 정부로부터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 수령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을 투자하는 데에 삼성전자는 64억 달러(약 8조8천억원), SK하이닉스는 4억5천만 달러(약 6천200억원)의 보조금을 예비 거래 각서를 통해 체결했지만, 아직 본 체결에 들어가지 못해서 수령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재계 관계자는 "미국 트럼프 라인과의 협상이 시급한데, 엄준한 시기에 비상계엄과 탄핵이라는 큰 악재가 터지면서 정부의 외교·통상 라인이 제대로 기능을 해줄지 우려가 상당하다"고 토로했다. 더욱이 내년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보호무역 정책은 국내 기업들에게 또 다른 위협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관세 정책 강화는 특히 반도체, 전자제품, 자동차 등 우리나라 전산업에 직접적인 타격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측은 시장을 예의주시 하며 현지 생산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자·자동차 업계는 연말 특수마저 물거품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11~12월에 전자제품과 자동차 판매가 가장 많이 이뤄진다. 그러나 비상계엄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4분기 실적 반등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인 연말 소비 증가를 기대했으나, 현재의 불확실성이 소비 심리를 꺾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10 17:04이나리

MBK "훼손된 고려아연 가치 3.4조원"…임시주총 앞두고 신경전↑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MBK파트너스가 이사회에 진입한 후 액면분할과 자사주 전량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임시주주총회 전 인수합병 명분 확보와 일반 주주 표심잡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 가치 회복' 기자간담회에서 “고려아연은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최근 3년간 지배구조가 나빠지기 시작하면서 주주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며 "이사회의 관리 감독 없는 투자 집행으로 기업가치 훼손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아시아파트너스, 이그니오홀딩스, 정석기업 등에 투자한 1조2천억원을 투자자본이익률을 유지하는 수준의 적절한 투자 건에 효율적으로 집행했더라면, 고려아연 주주가치는 2.5조원(22.6%)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자사주 공개매수로 훼손된 주주가치 9천억원을 더하면 거버넌스 개선만으로 총 3조4천억원의 주주가치가 개선 가능하다는 것이 MBK 측 주장이다. MBK는 고려아연의 본질적 기업가치를 14조원으로 평가했다. 액면분할·자사주 전량 소각 등 추진…집행임원제도 등 도입해 거버넌스 개선 김 부회장은 MBK가 이사회에 진입해 향후 정기 주총에서 주주 환원 계획을 안건으로 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사회 재구성에 성공할 경우 주식 액면분할, 자사주 전량 소각, 분리선출 사외이사 후보 소수주주 추천 등 주주가치 보호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MBK는 액면분할을 통해 유통주식 수를 늘리고 고려아연 기보유 자기주식(발행주식총수 12.3%)를 전량 소각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지난 3년간 고려아연 총주주수익률(TSR)은 꾸준히 감소했고, 최윤범 회장 취임 이후 마이너스로 전환했다"며 "동종업계 유사기업 중앙값 대비 최하위권 성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훼손 원인으로 후진적 기업 지배구조를 지적하며, 집행임원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김 부회장은 "MBK 포트폴리오 회사들은 모두 경영과 업무 집행은 전문경영인에 맡겼고 이사회는 이들을 충실히 감독하는 역할에 집중해 왔다"며 "전문경영진을 주요 주주 속박에서 해방하는 집행임원제로 전문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이사회에는 주요 주주들을 고르게 분포해 서로 견제와 균형을 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또 투자심의위원회를 신설하고 내부거래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투자심의위엔)사외이사가 많이 들어갈 것"이라며 "집행임원은 인사권자에게 복종하지 않을 수 없어 사외이사도 들어가는 투자심의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내부거래위원회와 관련해서는 "공정거래법상 재벌 총수인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과 그 특수관계인 간 거래만 살피는 것이 아니라 등기·미등기 임원과 그 특수관계자의 거래도 이사회에서 논의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주요 주주와 특수관계인 또는 지인과의 거래 즉 원아시아파트너스 같은 투자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풍·MBK, 최윤범 회장 이사회 참여 필요성 언급...주총 승리는 불투명 김 부회장은 이날 MBK·영풍이 고려아연 경영권을 획득하더라도 최 회장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 부회장은 "임시 주총이 끝나도 최씨 가문이 20% 주주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로, 이들의 협력을 받지 않고는 회사가 평안할 수 없다"며 "(최 회장 측을)이사회 안으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대주주인 최 회장이 경쟁자가 아니다"며 "서로 (회사에)좋은 얘기를 한다면 끌어안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MBK·영풍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 중 몇 명이 이사회에 진입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엔 "임시 주주총회에서 얼마나 진입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며 "자신할 수 없고 자력으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주주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답했다. 내년 1월 23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는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놓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표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 부회장은 임시주총 표 대결 승리 가능성에 대해선 "최윤범 회장이 주장하는 우호 세력들이 최 회장 편을 들고 나머지 주주들도 찬성한다면 저희는 이길 수 없다"며 "지분이 큰 현대차가 중립이어도 나머지가 편들면 저희가 지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기자간담회 전 양사 비방 격화…NDA 위반 의혹 재차 부인 이날 MBK는 시장에서 제기된 여러 의문과 의혹에 대해서도 답했다. MBK가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과거 고려아연과 체결한 비밀유지계약(NDA)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해 김 부회장은 "연초부터 영풍과 만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이어 "NDA 기한은 올해 5월에 끝났고 (공개매수 선언은) 그 이후의 일"이라며 "경영권 인수 업무를 하는 바이아웃 부문과 투자를 담당하는 스페셜 시추에이션스는 별개의 운용 주체며 '차이니즈월'(기업 내 정보교류 차단장치)이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 비전을 갖고 시장을 설득하지 못했다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외신 인터뷰 내용과 관련해서는 "고려아연 측에서 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빨리해 줘야 주주들께 상세히 설명할 수 있다"고 했다. 특정 산업은 길게 보고 경영해야 한다는 이 원장 발언에 대해 김 부회장은 "많이 맞다뜨리는 질문으로, 20년 뒤 사업 계획을 지금 세우는 게 사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며 "20년 뒤에 잘 나가는 회사가 되려면 현재 회사가 잘 돼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임원들이 구성돼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고려아연 측은 이날 MBK가 발표한 '주주가치 회복 방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반박자료에서 "MBK·영풍 측이 주장한 ROCE(투자자본수익률)과 PBR(주가순자산비율)등이 동종 업계보다 낮다는 지적에 객관적 수치마저도 자신들에 유리한 방식으로 오집계했다"며 "주주가치 제고 방안 역시 지난달 당사가 발표한 주주친화정책과 대동소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사주 소각은 고려아연이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방안이며, 집행임원제도는 지배구조 선진화에 도움이 된다는 명확한 근거가 부족하다"며 "고려아연 지배구조는 영풍보다 더 투명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2.10 16:58류은주

계엄 후폭풍, IT·SW업계도 삼켜…내년 전략 혼란 속으로

비상계엄 후폭풍이 거세게 불면서 국내 IT, 소프트웨어(SW)업계의 내년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해외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준비하던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진출 난항, 투자 위축, 공공사업 축소 등 부정적인 영향이 증가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내년 시장이 올해보다 더욱 어려울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IT기업들은 정부와 국회의 모든 활동이 계엄과 탄핵 이슈로 휩쓸리는 상황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로 인해 내년 공공SW 사업 및 지원 계획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경우 기업들의 사업 전략 구상도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오는 1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공공사업 원격수행 및 과업변경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토론회가 취소됐다. 이번 행사는 '원격수행과 과업변경 이슈, 쟁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공공SW 사업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품질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주요 과업변경 등 불공정 거래 이슈와 인력 부족 방안을 해결하기 위한 원격수행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었다. 이를 통해 업계관계자들이 다양한 법제도 개선책과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관련 국회의원들도 참석해 이를 심도 깊게 검토하고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이 행사는 비상계엄과 연이은 탄핵 국면으로 인해 결국 취소됐다. 국가정보원도 13일로 예정된 다층보안체계(MLS) 공청회 일정을 한차례 취소한 후 19일로 연기했다. MLS는 국가 전산망 업무 정보 중요도에 따라 기밀, 민감, 공개 등급으로 분류하는 등급별 차등적 보안통제다. 이를 통해 보안성을 확보하면서도 AI와 클라우드 등 신기술과 원활한 데이터 공유까지 진행할 수 있다. 내년 공공 부문 클라우드 사업에 필수적인 요건으로 꼽히는 만큼 관련 기업에서 주의 깊게 살펴보는 분야다. 만약 공청회가 완전히 취소됐다면 관련 기업들은 내년 공공 클라우드 사업 전략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련 부처에 기업 현황이나 의견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12일 예정이었던 월간 정례브리핑 행사는 이달 말로 연기했다. 이 밖에도 관련 기업들은 불안전한 정국으로 인해 글로벌 진출이나 투자에 악영향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집중하고 있다. 한 SW기업 임원은 "지난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금리 인하로 인해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막히거나 기존 투자금을 회수하면서 SW기업과 스타트업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이번 계엄령 이슈로 인해 국내 시장이 불안정하다고 예상하는 해외 기업들이 국내 기업에 투자를 축소하거나 파트너십 등 연계사업을 축소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해외 파트너사들로부터 현재 국내 상황이 어떤 지 안부를 묻는 연락이나 전화가 계속 오고 있다"며 "해외에서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은 영향이 없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IT서비스산업협회 채효근 부회장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이번 계엄령 관련 뉴스가 퍼지면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속된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2024.12.10 16:27남혁우

인니 최대 이통사 텔콤셀, 자카르타와 인근 도시에 5G 네트워크 확장

-- 초지능 자율 네트워크 연결로 크리스마스와 새해 최고의 디지털 경험 선사 계획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4년 12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인도네시아 최대 이동통신사 텔콤셀(Telkomsel)이 '자보데타벡(Jabodetabek)', 즉 수도 자카르타와 인근 도시에서 지속적인 대규모 5G 네트워크(하이퍼(Hyper) 5G) 확장을 주도하며 디지털 통신 서비스 선도 사업자로서 그 입지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화웨이의 지원을 받아 2024/2025년 크리스마스와 새해 축제를 기념해 추진되는 이번 이니셔티브의 목적은 이 특별한 시즌 동안 인도네시아 사회가 최고의 디지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업계를 선도하는 텔콤셀의 하이퍼 5G 커버리지는 이제 수카르노-하타에서 할림 페르다나쿠수마 공항, 판타이 인다 카푹 1과 2 마스터플랜 지역, 폰독 인다에서 모나스(Monas)로 불리는 국립기념물(National Monument)에 이르는 비즈니스와 정부 허브까지 자카르타 안팎의 여러 주요 경로를 모두 포함한다. 텔콤셀은 가까운 미래에 인도네시아 전역의 다른 주요 지역으로 5G 네트워크를 점진적•전략적•체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텔콤셀의 5G 기술은 4G보다 최대 4배 빠른 인터넷 속도와 높은 안정성을 자랑한다. 또한 더 많은 장치와 연결이 가능하고 저지연 시간으로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지원한다. 텔콤셀의 하이퍼 5G는 2021년 상용화가 시작된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광범위한 서비스 커버리지를 자랑하는 첨단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했다. 텔콤셀은 56개 도시와 지역에서 1400개 이상의 5G 기지국(BTS)을 구축해 서비스 발전을 주도하고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인드라 마르디아트나(Indra Mardiatna) 텔콤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경제 활동과 거버넌스의 진원지이자 국가 발전의 바로미터인 자보데타벡 지역은 5G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고 해외 로밍 사용자 수가 많으며, 4G/LTE 이용자 수와 고속 데이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하이퍼 5G 네트워크를 통해 초고속 연결과 짧은 지연 시간으로 디지털 혁신의 촉매제 역할을 하며 '골든 인도네시아 2045(Golden Indonesia 2045)' 로드맵을 향해 노력하는 모든 측면의 삶에서 발전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향상된 연결성, 서비스 및 솔루션을 특징으로 하는 하이퍼 AI 텔콤셀은 또한 서비스 효율성과 품질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하이퍼 AI 기술을 통합하고 있다. 이 기술은 네트워크 장애에 더 빠르게 대응하고, 자율 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 프레임워크를 통해 자동화된 네트워크 관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인드라 CTO는 "텔콤셀은 하이퍼 AI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최적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해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혼잡 지점 및 전략적 하이퍼 5G 서비스 제공 장소를 포함하여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고객 경험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하이퍼 5G의 저지연 시간은 텔콤셀의 AI 기반 고객 관리 가상 지원 서비스 구현 등 하이퍼 AI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AI 서비스 운영 센터와 통합된 B2C용 베로니카 가상 비서(Veronika Virtual Assistant)와 B2B용 내부 및 테드 가상 계정 관리자(Internal and Ted Virtual Account Manager)는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5G 시대에 혁신적이고 우수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별한 순간에 디지털 고객 경험 최적화 텔콤셀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축제 기간 동안 데이터 트래픽이 14.8% 증가하여 총 페이로드가 1981페타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주요 경로와 전략적 위치에서 철저한 네트워크 테스트를 통해 4G/LTE 및 5G 네트워크 모두에 대한 종합적인 인프라 최적화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고객이 디지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인드라 CTO는 "텔콤셀은 선도적인 디지털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지역사회에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연결성, 서비스, 혁신적인 솔루션의 준비 상태를 최적화함으로써 모든 고객이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불편 없이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텔콤셀의 하이퍼 5G 및 텔콤셀 시아가 나루(Telkomsel Siaga NARU)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1~2분기 인도네시아의 5G 다운로드 속도(중간 속도 기준)와 멀티서버 5G 모바일 지연 시간에 대한 글로벌 인터넷 속도 테스트 전문 기업 우클라(Ookla®)의 '스피드테스트 인텔리전스(Speedtest Intelligence®)' 데이터 분석 결과, 텔콤셀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빠른 5G 모바일 다운로드'와 '인도네시아 최고의 5G 모바일 지연 시간' 부문에서 최고로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텔콤셀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빠른 다운로드 속도와 가장 짧은 지연 시간을 자랑하는 선도적인 5G 네트워크 제공업체로서 인도네시아 전역의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통신 사업자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텔콤셀 소개 텔콤셀은 인도네시아의 선도적인 디지털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로, 모든 사람과 가정과 기업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우수한 연결성,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며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더 나은 오늘과 훌륭한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국가 디지털화 정신에 발맞춰 인도네시아 내 최대 컨버전스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4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5G 기술을 개발하며 최신 고정 광대역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고객에게 고품질 통신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텔콤셀은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디지털 광고,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물 인터넷(IoT)을 아우르는 디지털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키고 있다. 설립된 지 29년이 됐으며, 26만 9000개가 넘는 기지국(BTS)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전국적으로 1억 5840만 명 이상의 모바일 고객과 940만 명이 넘는 고정 광대역 고객(IndiHome-B2C)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기업 운영을 추구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원칙을 준수해 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4.12.10 16: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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