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스카이프010번호인증대행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타 계정 거래 구글 아이디파는곳,kVg'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01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 KBO 리그 개막 캠페인 영상 조회수 100만 돌파

컴투스(대표 남재관)은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이하 컴프야)' 시리즈 캠페인 영상이 KBO 개막과 함께 주목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8일 게재된 '컴프야' 개막 캠페인 영상은 일주일 만에 단일 영상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 '컴프야' 통합 브랜딩의 일환으로 캠페인 영상을 시작한 이후 최단기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컴투스의 개막 캠페인 영상은 '우리의 야구를 시작하자'는 메시지와 공에 담긴 의미를 돌아보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홈런, 우승, 은퇴 등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록된 순간들을 영상으로 제작했고, 이에 더해 올해 만나게 될 새로운 공들에 담길 기대감을 전하며 야구장으로 달려가는 팬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에 더해 KBO 리그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에서 기여해 온 숨은 조력자를 알리는 영상들도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선수단과 늘 함께하는 버스 기사 3인방, 성공한 덕후인 야구 중계 카메라 감독, 얼굴이 보이지 않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인 마스코트 등 각 구단 팬을 위한 다양한 영상들도 합산 조회수 200만을 훌쩍 넘기며 대한민국 야구 '찐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뜨거운 호응의 배경에는 매년 야구팬에게 전해온 '진심'이 통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다시, 야구의 시간입니다', '야구, 좋아하세요?' 등 해마다 끝없는 야구의 매력을 알리는 개막 영상을 선보이며 팬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즌 기대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실제로 첫 해 캠페인 영상의 마지막 메시지인 '만나요 야구장에서, 컴프야는 그 다음입니다'는 수많은 팬에게 게임 광고가 아니라 리그 광고 같다는 호평을 받았고, 지난해 영상은 팬캠 영상을 기반으로 '도무지 적당히 좋아할 수 없는 스포츠'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대한민국광고대상' 등 여러 유명 광고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개막과 함께 컴투스의 야구 게임들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개막일인 3월 22일부터 구글 및 애플 양대 마켓 스포츠게임 분야에서 '컴프야2025'와 '컴프야V25'가 야구 게임 중 최상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컴프야V25'는 22일 한국 애플 앱스토어 전체 게임 매출 순위 톱10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2025.03.25 09:57이도원

트럼프 미디어 그룹, 'Made in America' 테마 담은 ETF-ETP 출시 예정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가상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과 손잡고 디지털 자산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및 상장지수상품(ETP)을 출시한다.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은 24일(현지시간) TMTG가 자사 핀테크 브랜드 '트루스파이(Truth.Fi)'를 통해 크립토닷컴과 비구속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양사는 다양한 산업의 'Made in America' 테마를 담은 ETF와 ETP를 공동으로 선보인다는 계회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ETF에는 비트코인(BTC), 크로노스(CRO) 등 주요 암호화폐를 포함한 독자적인 코인 바스켓이 담긴다. 크립토닷컴은 ETF에 필요한 백엔드 기술과 수탁, 암호화폐 유동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ETF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크립토닷컴의 중개사 '포리스 캐피탈 US'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다만 출시 전 각 지역 내 규제 승인이 필요하다. 데빈 누네스 TMTG 회장은 보도자료에서 "크립토닷컴과 파트너 요크빌 아메리카와 함께 미국 우선 투자 상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빠른 성장, 기술 혁신, 미국 경제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는 우수 기업들을 담은 창의적인 펀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투자자들이 자신의 원칙을 지키면서도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는 기업들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크리스 마르잘렉 크립토닷컴 공동 창업자 겸 CEO는 "트루스 소셜 및 요크빌 아메리카와 협력해 새로운 ETF 상품을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번 ETF는 크로노스를 포함한 최초의 가상자산 바스켓 ETF로 충성도 높은 브랜드 팬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ETF와 함께 트루스파이의 관리형 계좌(SMA) 상품도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TMTG는 이 금융 서비스 전략에 최대 2억천만 달러를 투입하며 자산은 찰스슈왑에 수탁될 계획이다.

2025.03.25 09:38김한준

"하나은행도 '찜' 했다"…SK C&C, 금융 시장서 두각

SK C&C가 디지털 전환에 나선 하나은행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금융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SK C&C는 하나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2단계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퍼스트 : 기업뱅킹 및 마케팅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퍼스트(FIRST)'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하나은행의 기업문화를 반영한 슬로건으로, 하나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뱅킹 채널과 마케팅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SK C&C는 이번 사업에서 ▲기업뱅킹 채널 업무 고도화 ▲통합메시징시스템(UMS) 재구축 ▲마케팅 플랫폼 고도화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의 기업뱅킹 채널을 고객 여정에 맞춘 디지털 뱅킹 채널로 전환하고 마케팅 플랫폼 또한 고객 행동 기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먼저 기업 고객이 관심을 두고 있는 금융 여정을 중심으로 고객 유형을 분류하고 고객별로 선호하는 서비스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조를 최적화한다. 예를 들어 ▲자금 관리를 시작하려는 '뱅킹형 고객' ▲오픈 뱅킹을 활용하는 '통합 자금 관리형 고객' ▲다양한 상품을 탐색하는 '상품가입형 고객' ▲개인사업 경영지원 서비스를 통해 사업을 키우려는 '경영관리형 고객' 등으로 구분하고, 필요 콘텐츠와 서비스를 자동 매핑해 제공하는 맞춤형 UI·UX(사용자 환경·경험)를 구현한다. 또 대용량 조회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개선하고 모바일과 대면 서비스가 상호 연결되는 옴니채널을 통한 거래 이어가기 서비스도 구현할 계획이다. 통합메시징시스템(UMS)은 대고객 메시지 발송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재구축을 통해 ▲고객 유형에 맞는 정보 적시 발송 ▲대량 발송을 위한 시스템 성능 개선 ▲발송 단계별 오류 점검 및 이상 징후 감지 프로세스 구현 ▲정산 업무 자동화 등을 통해 직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마케팅 플랫폼 고도화에서는 기업 고객의 거래 여정 및 라이프 사이클 상에서 파악된 행동 정보에 기반을 둔 타겟 마케팅을 강화한다. 예를 들어 고객의 다차원적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싱글뷰(Single-View) 화면을 통해 ▲거래 시작 단계에서 관심 상품을 추천하거나 ▲창업 준비 단계에서는 사업자금, 세무, 경영, 재무 지원 등 창업 컨설팅 관련 정보를 제공하도록 설계한다. SK C&C 김남식 디지털서비스1본부장은 "하나은행의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고객 최우선 서비스 제공을 위한 뱅킹 DX 시스템 개발'이라는 목표에 부합할 수 있도록 기업 뱅킹 채널 및 마케팅 플랫폼 고도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08:42장유미

[미장브리핑] 트럼프발 관세 우려감 약화에 투자심리↑

◇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42% 상승한 42583.3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76% 상승한 5767.57.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2.27% 상승한 18188.59. ▲미국의 관세 부과 범위가 다소 축소될 수 있다는 발언에 투자자 안도하면서 주가 상승 마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상호 관세에 대해 많은 국가는 면제할 수 있다고 발언. 알리안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찰리 리플리 수석투자전략가는 CNBC에 "상호 관세에 대한 불안이 다소 줄어들면서 시장 상황이 개선됐다"며 "미국 정부가 관세 시행에 대해 전술적인 전략을 내놓는다면 무역 전쟁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고 진단.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압박은 강화. 베네수엘라에서 석유와 가스를 구매하는 국가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쓰 소셜'에 밝혀. 관세 발효일은 4월 2일. 베네수엘라는 지난해 하루 약 66만배럴을 수출하며 중국은 하루 27만배럴을 구매해. ▲테슬라 주가 12% 상승. 9주 연속 하락 후 반등. 2024년 11월 14.75% 상승한 이후 최고폭으로 뛰어. 그러나 작년 12월 사상 최고가보다는 44% 이상 주가가 낮아. ▲현대 미국 루이지애나에 새로운 철강 공장 건설, 1400명 이상 직원 고용해 전기 자동차를 제조하는데 사용될 차세대 철강 생산 예정. 약 210억달러 투자 발표.

2025.03.25 07:57손희연

AI기업들 "서비스 개발시 발생 법적 불확실성 해소를"

"고객사가 보유한 이용자 데이터를 AI 개발에 활용하는 경우 발생하는 법적 불확실성 문제가 있습니다. 적법한 이용자 데이터 활용을 위한 명확한 법적 기준 안내와 익명‧가명 데이터 처리를 위한 구체적 방법론, 비식별데이터에 대한 재식별 평가기준 마련 등이 필요합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이 AI기업들의 현장 애로 사항을 듣기 위해 24일 마련한 스타트업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요청이 제기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소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엔스페이스(&Space)에서 열렸다. 개인정보위는 딥시크(Deepseek) 등장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오픈소스 AI 생태계가 국내 AI 스타트업 경쟁력에 미치는 함의와 파급력을 짚어보고, 국내 AI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오픈소스는 프로그램 개발 시 필요한 소스코드나 설계도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게 공개한 것이다. 비용 부담을 줄여 고성능 AI 모델에 누구나 접근할 수 있게 한 것으로, 과학 기술 발전과 응용 서비스 창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특히, 오픈소스는 대규모 AI 인프라는 부족하나 보건의료, 금융 등에 양질의 데이터가 축적돼 있고, 우수한 AI 인력을 보유한 우리나라에 기회를 마련해줄 수 있다. 하지만 추가학습, 검색증강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등을 거쳐 상용화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문제가 발새할 수 있어 주의가 요청된다. 개인정보위가 간담회에 앞서 진행한 간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10개 기업 중 6개 기업에서 오픈소스 모델에 기반한 응용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고, 오픈소스 모델을 자체 보유한 이용자 데이터 등으로 추가학습하거나, 검색증강생성(RAG)을 통해 보강하여 성능 개선에 활용한다고 답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국내 AI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오픈소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연구‧활용한 주요 성과와 사례 등을 공유했다. 하주영 스캐터랩 변호사는 오픈소스 모델과 제반 기술을 적극적으로 연구해 장점을 흡수하기 위한 노력을 설명하고, 구글 젬마, 딥시크 등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이 국내 AI 생태계에 미치는 파급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임정환 모레 AI 사업 총괄은 한국어 답변 성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 중인 자사의 언어모델을 소개하면서 서비스 개발·운영 과정에서 느낀 경험을 토대로 오픈소스 장점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위협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 재원 엘리스그룹 CISO(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IaaS)을 획득한 자사 제품을 소개하면서, AI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과정에서 오픈소스 모델을 활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발표 이후 진행한 자유 토론에서는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이 생성형 AI 개발‧도입 과정에서 경험한 데이터 및 개인정보 관련 다양한 애로‧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다수 기업은 자사 또는 고객사가 보유한 이용자 데이터를 AI 개발에 활용하는 경우 발생하는 법적 불확실성 문제에 애로가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개인정보위는 AI 신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현장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원칙 기반 규율' 하에서 구체적 데이터 처리 기준(▲비정형데이터('24.2.) ▲웹 크롤링 데이터('24.7.) ▲자율주행기기 촬영정보('24.10.) 처리 기준 ▲합성데이터 유용성‧안전성 평가기준('24.12.)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모델, '24.12.)을 제시한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어 데이터 활용 장벽 해소를 위해 최근 제3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25.2.20.)를 통해 발표한 'AI 데이터 확충 및 개방 확대방안'(개인정보위 누리집(https://www.pipc.go.kr)에서 발표자료(PPT) 등 범정부 종합 대책 내려받기 가능)의 주요 내용도 설명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간담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AI 확산 추세에 맞춰 중소‧스타트업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개인정보 관점에서의 맞춤형 '생성형 AI 도입‧활용 안내서'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경쟁력 있는 AI 혁신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오픈소스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내 기관‧기업에서 오픈소스 AI를 도입‧활용하는 과정에서 AI‧데이터 처리와 관련한 리스크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게 중소‧스타트업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픈소스 생태계는 과거부터 꾸준히 발전되어 왔지만, 최근 딥시크의 등장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면서 "오픈소스는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고성능 AI 모델에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해 과학 기술 발전과 응용 서비스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는 혁신의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짚으며 "최근 개인정보위는 딥시크 측과 소통하면서 개인정보 불안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개인정보 관련 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라마(LLaMa), 딥시크(Deepseek) V3 등 오픈소스 모델이 이미 국내 AI 산업에 깊숙이 녹아들었고, 국내 AI 도입 및 활용 측면에서도 개념증명(PoC)의 초기 단계를 넘어, 리걸테크, 챗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본격화될 전망이라면서 "오픈소스 이점이 한국 시장에서 충분히 발휘되고, 혁신적인 서비스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기관에 축적한 이용자 정보를 AI 서비스 개발과 개선에 활용할 수 있게 데이터 처리 기준과 요건을 더욱 명확하게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3.25 07:00방은주

샤오미15 울트라, 25일 출시…169.9만원

샤오미코리아가 오는 25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 울트라'를 국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가격은 16GB 메모리와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단일 모델 기준 169만9천원이다. 글로벌 출시 가격인 1천499유로(약 237만원)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샤오미 15 울트라는 라이카와 협업한 쿼드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했다. 14mm 초광각, 23mm 1인치 메인, 70mm 망원, 100mm 초망원 렌즈를 갖췄다. 라이카 주미룩스 광학 렌즈와 소니 LYT-900 이미지 센서 조합으로 선명도를 높였다. 인센서 줌 기술을 적용해 최대 200mm까지 확대해 촬영할 수 있다. 6.73인치 WQHD+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는 3200 x 1440 해상도, 522ppi 픽셀 밀도, 최대 3천2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과 샤오미 하이퍼OS 2, 구글 제미나이, 샤오미 하이퍼AI를 통합해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강화했다. 한편 샤오미코리아는 샤오미 패드 7 태블릿과 샤오미 워치 S4 스마트 워치를 함께 선보인다. 각각 45만9천800원, 18만8천원부터 시작된다.

2025.03.24 23:40신영빈

오아시스마켓, '수산인의 날 특별전' 개최…최대 64% 할인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 수산인의 날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신선한 국내산 제철 수산물을 최대 64%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 친환경 인증을 받은 ▲유기수산물 전복을 비롯해 ▲통영 생굴 ▲왕새우 ▲국산 오징어 ▲제주 고등어살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당일 입고, 당일 판매 원칙으로 선보인다. 특별전 할인에 더해 주차별로 최대 1만 원까지 추가 할인이 가능한 20% 쿠폰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소비자들의 실질적 혜택을 고려해 매 기획전마다 추가 할인을 제공해 왔으며, 신규회원 할인 쿠폰 등의 기타 쿠폰 및 포인트와 중복 사용도 가능하여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의 '수산인의 날 특별전'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 사업의 일환이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국내 수산업 활성화 및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로, 오아시스마켓은 2020년부터 5년 연속 동참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유통 단계를 줄인 생산자 직거래 시스템을 통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어가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4 22:01안희정

공정위, 카카오엔터 '뒷광고' 적발…과징금 3억9천만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비밀리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자사 소속 아티스트의 음원과 음반을 홍보한 것으로 밝혀져 제재를 받았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엔터가 자사가 기획, 유통하는 음원과 음반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만 광고한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9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카카오엔터가 유명 SNS 채널을 인수하거나 직접 SNS 채넣을 개설해 음원과 음반을 홍보하면서 해당 SNS 채널이 카카오엔터의 소유·운영 채널임을 밝히지 않아 소비자가 상업적 광고임을 알 수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가 소유하거나 운영한 SNS 채널로는 유튜브 채널 '노래는 듣고 다니냐', 페이스북 페이지 '아이돌 연구소', 'HIP-ZIP' 등이 확인됐다. 해당 SNS 채널들의 팔로워 수는 총 411만 명에 달한다. 논란이 되자 이들 채널 중 일부는 채널 소개에 카카오엔터에서 운영하는 채널임을 명시했다. 또한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MLB파크 ▲에펨코리아 ▲더쿠 ▲여성시대 등 총 11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음원과 음반에 대한 광고 글을 작성하면서, 카카오엔터 직원이 작성한 게시물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아 소비자가 상업적 광고임을 알 수 없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정위는 또한 광고대행사에 경제적 대가를 지급하고 SNS를 통해 음원과 음반을 광고하도록 하면서,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소비자가 상업적 광고임을 알 수 없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카카오엔터는 2016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35개 광고대행사에 약 8억6천만원을 지급했고, 총 427개의 게시물이 확인됐다. 공정위는 카카오엔터가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지 않아 부당한 광고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고, 사후적으로라도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내부 법률 검토를 통해 인지하고도 위반행위를 계속했다는 점에서 위법 행위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번 제재는 공정위가 대중음악 분야에서 기만 광고에 대해 철퇴를 내린 첫 사례로, 위원회는 대중음악의 흥행은 대중의 취향과 인식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타인의 수요와 입소문, 팬덤 표과 등이 강하게 나타나므로 SNS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 유인이 크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앞으로 법규를 준수하고 공정한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5.03.24 17:36류승현

쿠쿠, 대용량 얼음정수기 제품군 확대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인앤아웃 안심살균 대용량 얼음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은 2kg 대용량 아이스룸을 탑재한 제품이다. 일반 제빙 모드로 1회 8구의 얼음을 약 17분마다, 쾌속 제빙 모드에서는 약 11분마다 만든다. 터치 한 번으로 온수와 정수, 냉수 등 다양한 온도의 물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설정 모드에서 출수량을 반 컵, 한 컵, 연속 출수로 바꿀 수 있는 맞춤 출수 기능을 갖췄다. 출수구 높이는 23.2cm로 높게 설계했다. 얼음 토출구에 부착된 실리콘은 얼음이 역방향으로 튀는 것을 방지하고, 출수구와 얼음 토출구는 모두 분리해 세척할 수 있다. 인스퓨어 3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녹찌꺼기와 부유물, 잔류 염소와 냄새, 유기물은 물론 미립자, 대장균, 녹농균, 노로바이러스까지 99.9% 제거한다. 듀얼 살균 시스템으로 번거로운 관리 없이 5일마다 1회씩 전기분해 자동살균을 진행하고, 얼음 트레이까지 1일 4회씩 UV 살균한다. 제품 상단 전면부에는 LED 디스플레이로 직관적인 아이콘과 설명을 배치했다. 온수 잠금 모드와 절전모드, 음성 안내를 지원한다. 쿠쿠 관계자는 "향후에도 대용량 얼음 정수기 라인업을 확대해 선택폭을 넓히고 기업간 거래(B2B) 시장에서도 쿠쿠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16:39신영빈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디지털자산 거래소 이해상충 해소 방안 포럼 개최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 한패스 대표, 이하 핀산협)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디지털자산 거래소 이해상충 해소 방안'을 주제로 세 번째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2회차 포럼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소속 강준현, 강훈식, 김남근, 김병기, 김승원, 김용만, 김현정, 민병덕, 박상혁, 유동수, 이강일, 이인영, 이정문, 전현희 의원이 공동 주최해 더불어민주당의 해당 정책의 법제화 의지를 확인했다. 이날 포럼에서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인 강준현 의원이 “글로벌 디지털자산 산업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에도 우리나라는 거래소 중심이면서, 개인 투자에 한정된 기형적인 구조”라며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해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이 안정적으로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번 포럼을 정무위원 14명이 공동주최하는 만큼, 관련 법안을 속도있게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현상은 기존이 시각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으로 봐야 한다”며 “디지털자산거래소 또한 증권거래소 시각이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고 말했다. 이어 “사실상 거래소가 2강 체제를 이루고 있는 데다 상폐권한과 거래소의 이익이 이해상충돼 정당하게 운영될 수 있는지 의문이 있다”며 “정확한 가이드라인 아래 디지털자산 시장과 산업이 활성화되는 포럼이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계를 대표해 포럼을 주관한 핀산협 이근주 회장은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은 신뢰성 회복이라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투명한 운영과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 엄격한 내부통제와 감시체계 구축, 관련 법규 준수와 윤리적 경영 실천 등을 통해 건전한 시장 환경을 구축·발전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발제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이 됐다. 제1세션에서는 류경은 교수(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가상자산 거래소 이해상충 해소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제2세션에서는 권오훈 변호사(차앤권법률사무소)가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이해상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류경은 교수는 발표에서 진입 규제, 보관자산 규제, 상장 관련 규제, 이상거래 감시 관련 규제를 기본법에서 구체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류 교수는 “이용자보호법에서는 고객의 금전에 대해서는 별도로 예치하도록 하고 있는데, 가상자산에 대해서는 그런 규정이 없다”며 “이는 가상자산 거래소 임직원 횡령 배임 행위 문제, 파산이나 해킹 문제에서 고객의 가상자산을 보호하는데 치명적인 만큼, 제3자에 수탁하는 방법, 이행 보증 가상자산을 따로 두고 감사를 받는 방법 등을 고려해 봐야한다”언급했다. 권오훈 변호사는 전체적인 규제 흐름으로 보면 ▲수탁과 거래 기능이 병행되고 있다는 점 ▲거래소 스스로 시장 조성한다는 점 ▲거래소가 자체 발행 코인을 스스로 상장해 거래할 수 있다는 점 ▲계열사 간 거래가 있을 수 있다는 점 ▲거래소 내부적 거래 가능성 ▲고객자산 분리 구분 등에서 이해상충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별로 가상자산 규제의 차이는 있지만, 수직적 통합 자체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분위기”라며 “여러 가상자산 특성에도 불구하고 투명한 공시가 병행돼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 국가가 공통적”이라고 짚었다. 이후 패널 토론에서는 이효진 교수(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가 좌장을 맡아 디지털자산 거래소 이해상충 해소 방안의 보완책을 논의했다. 토론에는 ▲김성진 과장(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류경은 교수(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권오훈 변호사(차앤권법률사무소) ▲정석문 센터장(프레스토) ▲서병윤 소장(DSRV) ▲정구태 대표(인피닛블록) ▲김규윤 대표(해피블록) ▲우덕수 아시아 대표(블록데몬)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 포럼은 2025년 상반기 동안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2월 6일과 3월 4일에'건전한 디지털자산 산업 조성을 위한 법인 참여 방안', '스테이블코인 규제 도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개최된 바 있다.

2025.03.24 16:34김한준

[AI는 지금] "개보위, 中 AI 옹호"…딥시크에 긍정 신호 보낸 고학수 위원장, 이유는?

중국 딥시크의 국내 진출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오픈소스 기반 인공지능(AI) 모델 활용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중국 기업의 앱 자체를 옹호한 것이 아니라 딥시크 등의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이라는 기술 전략에 지지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한 세미나에서 딥시크 오픈소스 모델의 활용 가능성을 언급하며 '글로벌 빅테크가 아닌 기업도 도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표현했다. 해당 발언은 지난달 국내 앱스토어에서 자진 철수한 딥시크 앱과는 별개로 발전하고 있는 오픈소스 기술 흐름을 짚은 것으로 평가된다. 딥시크는 중국발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LLM) 스타트업으로, 지난 1월 이후 전 세계 AI 생태계를 신속히 장악했다.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딥마인드 등 미국·영국 프런티어 AI 기업들이 천문학적 자금을 투입한 것과 달리 적은 비용으로 고성능 모델을 구현한 데다 오픈소스로 공개돼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퍼플렉시티 등 해외 LLM 서비스 기업들은 이미 딥시크를 로컬 환경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국내 기업들도 이를 기반으로 특화 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다. 뤼튼테크놀로지스와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2월 딥시크 모델을 자체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 크라우드웍스는 일본 법인을 통해 딥시크 R1 기반 일본어 모델을 개발한 뒤 이를 한국어로 확장할 계획이다. 일각에선 크라우드웍스가 딥시크 본사와 직접 계약을 맺고 한국어 모델을 공동 개발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크라우드웍스 측이 지난 23일 딥시크 본사와 계약한 적이 없으며 회사가 활용 중인 모델은 앱이 아닌 설치형 B2B 버전이라고 해명했기 때문이다. 데이터가 중국 서버로 전송되는 B2C 앱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퍼플렉시티, 뤼튼, 이스트소프트 등의 국내 설치형 모델은 외부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는 제한된 환경에서 구동된다. 이에 따라 중국 서버로 정보가 전송될 가능성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다만 보안업계에서는 딥시크처럼 오픈소스로 제공되는 모델이라도 로컬 환경에 도입할 경우 여전히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고 지적한다. 오픈소스 특성상 코드나 가중치 파일에 악성 코드가 삽입될 수 있으며 모델 로딩 과정에서 시스템 취약점을 노린 침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일부 개발자가 모델에 내장된 안전 장치를 우회하거나 변형 모델을 제작할 경우 유해한 콘텐츠나 악성 코드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특히 딥시크는 경쟁 모델에 비해 보안 업데이트나 코드 감사가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어 도입 시 철저한 검증과 보안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실제로 김승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최근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딥시크를 PC나 클라우드에 설치해서 쓰면 운영주체가 중국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말이 돈다"며 "이는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고 위원장이 딥시크를 위시한 오픈소스 LLM에 주목한 이유는 분명하다. 자본과 인프라가 부족한 국내 AI 생태계가 낮은 진입 장벽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업계에선 이 같은 메시지를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월드 베스트 LLM' 프로젝트와 맞물려 해석하는 분위기다. 정부는 국가 차원의 대규모 언어모델 개발을 위해 파운데이션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공공 중심의 활용 사례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AI R&D 전략 고도화 방안'에 핵심 과제로 포함됐다. 정부는 향후 3개월 이내 'AI 국가대표팀'을 선발해 연구 자원과 데이터를 집중 지원하고 공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특화 모델 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업계에선 딥시크 사례가 이 같은 흐름을 촉발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고성능 언어모델을 오픈소스를 통해 낮은 비용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챗GPT'나 '클로드' 등 프런티어 AI를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다는 기대가 생겼다는 분석으로, 보안만 보장된다면 무료로 실사용도 가능하다는 인식이 퍼진 것이 정책 전환에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딥시크 등의 모델에는 분명 잠재적인 불안 요소가 있지만 빅테크가 아니어도 적은 투자를 통해 세계 시장에 도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줬다"며 "이러한 오픈소스를 통해 국내에서도 다양한 앱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 보다 넓은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자유로운 혁신의 한 축은 열린 모델을 통해 새로운 응용 생태계를 형성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3.24 16:16조이환

CJ올리브영, 3일간 '올리브 데이' 진행

CJ올리브영이 오는 25일부터 3일간 '올리브 데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리브 데이는 CJ올리브영 회원인 '올리브 멤버스'를 대상으로 추가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매달 25~27일에 진행된다. 올리브 데이에는 최대 2만원 할인쿠폰이 회원 계정에 기본으로 발급된다. ▲골드 등급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15%(최대 2만원) ▲블랙 등급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12%(최대 2만원) 할인을 자동 적용 받을 수 있다. ▲그린 등급에게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10%(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기본으로 지급한다. ▲베이비 등급과 ▲핑크 등급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최대 2천원, 최대 3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월 올리브 데이에는 이 같은 차별화된 할인 혜택이 한층 강화된다. CJ올리브영 온라인몰 기획전 페이지에서 추가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골드 등급은 6만원 이상 구매 시 22%(최대 2만5천원), 블랙 등급은 6만원 이상 구매 시 20%(최대 2만5천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린 등급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18%(최대 2만원), ▲핑크 등급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15%(최대 1만5천원), ▲베이비 등급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13%(최대 1만5천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기본 쿠폰과 중복 사용은 불가하지만, 2개 쿠폰을 각각 사용할 수 있다. '올리브 특가'를 통한 상품 할인도 강화된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10개를 선정해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3월 올리브 데이에서는 남성 회원을 위한 맨즈케어부터 향수, 푸드 등으로 상품이 구성됐으며 회원 등급별 쿠폰과 중복 할인 적용돼 높은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올리브영 현대카드(PLCC)' 이용 고객을 위한 추가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올리브 데이 기간에 올리브영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10%(최대 1만원) 청구할인 된다. 올리브 멤버스는 직전 6개월 동안 합산한 실구매 금액을 기준으로 매년 1월, 7월 선정된다. ▲베이비(10만원 미만) ▲핑크(10만원 이상) ▲그린(40만원 이상) ▲블랙(70만원 이상) ▲골드(100만원 이상) 등 총 5개 등급으로 구성된다. 올리브 멤버스는 올리브 데이 외에도 반기별로 지급되는 온라인몰 무료배송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상위 등급인 골드 회원은 '올리브영N 성수'에 마련된 VIP 라운지에 입장, 음료와 한정 디저트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 데이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회원 행사”라면서 “앞으로도 올리브영 회원들을 위한 다채롭고 차별화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15:53안희정

'해킹 논란' 오라클 "클라우드 서버 데이터 침해 사실무근"

한 해커의 사이버 공격으로 클라우드 서버 데이터를 침해당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오라클이 이를 전면 부정했으나, 기업 고객들이 여전히 불안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오라클은 최근 'rose87168'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한 해커에 의해 클라우드 서버 침해와 14만 개 이상 기업의 600만 개에 달하는 대규모 데이터 유출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사이버 보안기업인 클라우드SEK는 "오라클 클라우드를 표적으로 삼은 대규모 침해를 밝혀냈다"며 "600만 개의 기록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지만, 이번 사고가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하는 조직의 취약성으로 인해 발생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해커인 'rose87168'은 오라클 클라우드의 로그인 페이지를 실행하는 데 사용되는 오라클 웹로직 서버와 연결된 취약점을 악용해 로그인 시스템에 침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침입을 발견한 클라우드SEK는 해커가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결함을 사용해 오라클 클라우드의 데이터베이스(DB)에 액세스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 해커는 피해를 입은 데이터를 추출한 후 도난 데이터 삭제 및 암호화 해독을 위한 위한 결제를 기업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또 X(옛 트위터)에 계정을 개설하고 오라클 관련 계정을 팔로우해 피해 기업을 갈취하기 위한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라클은 이 해커의 오라클 클라우드 공격에 의한 데이터 유출은 허위 주장으로, 어떠한 공격도 입지 않았고 강력한 보안이 유지되고 있다는 성명만을 발표했다. 오라클 측은 "자사 클라우드에 대한 침해는 없었다"며 "어떠한 고객도 데이터 유출을 경험하거나 데이터를 잃지 않았다"고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럼에도 오라클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주요 기업들은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 의한 민감 데이터 유출에 대한 우려감을 드러내고 있다. 주요 보안기업들은 "오라클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조직은 비밀번호를 즉시 재설정하고 다중 인증을 사용해 강력한 비밀번호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며 "보안 모니터링 도구도 활용해 무단 액세스나 비정상적인 동작을 감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2025.03.24 15:05한정호

뤼튼, 캐릭터 AI '크랙' 독립 출격…"내 최애와 양방향 소통, 현실 된다"

뤼튼테크놀로지스가 누구든 좋아하는 캐릭터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독립 웹·앱 플랫폼으로 내놓는다. 최애 애니메이션 주인공, 인기 아이돌, 영화 속 스타 등 사용자가 꿈꾸는 상대와의 실감 나는 소통을 더 쉽고 자연스럽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뤼튼은 다음 달 3일 자사 AI 캐릭터 채팅 기능인 '캐릭터 챗'을 분리해 '크랙'이라는 단독 서비스로 정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뤼튼 앱 내 기능이었던 '캐릭터 챗'을 브랜드화 해 독자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랙'은 단어 그대로 '차원의 틈' 또는 '균열'을 뜻한다. 뤼튼은 이를 이용자가 창조한 세계로 통하는 입구로 해석하며 세계관을 확장하는 상징적 의미로 삼았다. 기존처럼 작가가 설계한 일방향 콘텐츠가 아니라 사용자가 스토리 전개에 직접 개입하는 양방향 구조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스포츠에서 기존 전술을 깨고 판도를 바꾸는 '크랙 플레이'처럼 AI 콘텐츠의 소비 방식을 뒤집는 전환점이 되겠다는 의도도 담겨 있다. 이번 독립 출시 결정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사용자 반응을 반영한 결과다. 뤼튼 측은 기존 '캐릭터 챗'에 대한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과 신규 기능 실험을 위한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정식 서비스에서는 다양한 업데이트가 함께 적용된다. 먼저 이용자 취향 기반 캐릭터 추천 기능이 도입돼 수많은 캐릭터 중에서도 선호하는 스타일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일반 모드는 성능이 향상돼 무료 이용자도 더욱 자연스러운 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캐릭터 제작 공간도 개편됐다. 이용자는 별도 코딩이나 복잡한 설정 없이 텍스트 기반으로 캐릭터를 만들 수 있으며 제작한 캐릭터는 플랫폼 내에서 공유 가능하다. 창작자 간 노하우 공유와 교류가 가능한 커뮤니티도 구축된다. 이용자 보호 정책 역시 강화된다. 특히 청소년 대상 필터링과 신고 시스템 등 안전 장치가 확대 적용돼 다양한 연령대가 안심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뤼튼은 출시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기존 '캐릭터 챗'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구글 기프트카드 등 경품을 증정하며 캐릭터 굿즈와 초성 퀴즈 등 참여형 캠페인도 병행된다. 대화량과 캐릭터 수에 따라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구조다. 크랙 내에서는 '엘프 여왕 메이브'나 '연애고수 선배'처럼 각기 다른 세계관과 성격을 지닌 캐릭터들이 존재하며 이용자는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판타지 RPG부터 학원 시뮬레이션까지 다양한 가상 스토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나봉민 뤼튼 콘텐츠파트장은 "'크랙'은 단순히 AI를 이용한 캐릭터 대화 경험을 넘어 미래 콘텐츠의 새로운 소비 방식을 제시할 것"이라며 "엔터테인먼트 미래를 이끄는 AI 콘텐츠의 선두주자로서 글로벌 지평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4 14:55조이환

컴투스홀딩스 '스피릿 테일즈',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위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캐주얼 MMORPG '스피릿 테일즈(Spirit Tales)'가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20일 서비스를 시작한 '스피릿 테일즈'는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쾌속성장을 전면에 내세우며 출시와 함께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전 다운로드 단계에서 인기순위 상단에 위치하며 기대감을 높여온 스피릿 테일즈가 구글 플레이 1위를 점령하며 초반 흥행의 청신호를 켰다. 마켓 인기 1위를 기념해 깜짝 보상도 마련했다. 기념 쿠폰을 통해 모든 유저들에게 정령 소환 재화 '정령의 씨앗' 등을 선물한다. '스피릿 테일즈'는 '히어로즈 테일즈'의 핵심 개발진이 설립한 '이위 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는 캐주얼 MMORPG다. 총 5종의 직업 가운데 하나를 취향에 따라 선택하고, 40여 종에 달하는 정령들을 모집하고 성장시킬 수 있다. 또 다양한 재화를 얻을 수 있는 던전 콘텐츠부터 PvP, 소셜 콘텐츠 등이 마련되어 있어 빠른 성장 쾌감은 물론 경쟁과 협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모바일과 PC를 오가며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2025.03.24 13:00이도원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주간 리포트...비트코인 4% 상승하며 시장 버팀목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24일 발표했다. UBCI에 따르면 지난 주 가상자산 시장 전반은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업비트 시장 지수(UBMI)는 전주 대비 4.39% 오른 1만7천877.15포인트를 기록했다. 4.26% 상승한 비트코인이 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UBAI)는 4.60% 상승한 8천36.55포인트로 집계됐으며 이더리움이 6.44%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섹터별로는 상호운용성/브릿지(+22.56%) 섹터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해당 섹터에서는 W 토큰이 27.9% 급등하며 강세를 이끌었고, 렌딩(+11.03%), AI(+9.79%) 섹터도 시장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광고(+0.49%), 의료(+0.49%), 스테이블 코인(+0.21%) 섹터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이며 소폭 강세에 그쳤다. 공포-탐욕 지수는 평균 41.01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로 평가됐다. 가상자산별로는 레이어제로(+26.05%), 카바(+7.73%), 바운스토큰(-40.18%)이 가장 탐욕적인 자산으로 꼽혔다. 반대로 에스티피(-14.18%), 아이오에스티(-9.04%), 온도파이낸스(+3.57%)는 시장에서 공포가 반영된 대표적인 자산으로 나타났다. 전략 인덱스는 대부분 상승했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6.32% 상승했으며, 이 중 앱토스(APT)가 11.11% 오르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로우볼 Top 5 지수는 2.44% 상승했으며 트론(TRX)의 8.65%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컨트래리안 Top 5 지수는 4.57% 상승해 에이브(AAVE)가 주요 역할을 했다. 지난 주 가상자산 시장은 섹터 전반의 고른 상승과 주요 전략 인덱스의 견조한 흐름 속에 회복세를 이어갔다. 특히 상호운용성, 렌딩, AI 섹터가 강세를 주도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2025.03.24 12:58김한준

빗썸, 24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로 원화 입출금 지원

빗썸(대표 이재원)이 24일 오전 11시부터 원화 입출금 은행을 KB국민은행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KB국민은행 계좌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4일부터는 빗썸에서 원화로 가상자산을 거래하려면 KB국민은행 입출금 계좌 등록이 필수다. 기존 NH농협은행 계좌를 이용한 원화 입출금, 원화마켓 거래 등은 제한되며, KB국민은행 계좌를 등록한 이용자에 한해 정상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계좌를 등록하지 않은 기존 이용자는 ▲원화(KRW) 입출금 ▲원화마켓 거래 ▲일부 상품·서비스 이용 등이 제한된다. 계좌 변경을 원하지 않을 시 고객확인(KYC)이 되어 있다면 보유 원화 자산을 신청한 은행 계좌로 당일 환급받을 수 있다. 신규 계좌 개설 시 금융기관의 단기간 다수 계좌 개설 제한 정책을 유의해야 한다. 신규 계좌 개설 신청일 기준으로 과거 20일(주말 및 공휴일 제외 영업일 기준) 이내 타 금융기관에서 계좌 개설 이력이 있는 경우 일정 기간 KB국민은행 신규 계좌 개설이 제한될 수 있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KB국민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신뢰도 높은 거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빗썸 이용자분들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빗썸은 KB국민은행으로의 원화 입출금 은행 변경에 맞춰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빗썸라운지 강남점에 KB국민은행 계좌 개설 전용 창구를 마련하고, 계좌 개설을 지원한다.

2025.03.24 11:23김한준

생성형 AI, 온라인 쇼핑객 62%의 구매 결정에 영향 끼쳐

신뢰도 62% 상승시키는 생성형 AI의 쇼핑 혁명 생성형 AI(GenAI)가 온라인 쇼핑 경험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AI 기반 검색 및 추천 플랫폼 제공 기업 코베오(Coveo)의 '2025 Commerce Relevance Report'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통한 가이드를 받은 소비자의 62%가 구매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응답했다. 이는 현대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경험하는 개인화된 서비스와 유사한 경험을 온라인에서도 원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더불어 소비자의 61%는 실시간으로 제품에 관한 질문에 답변할 수 있는 가상 비서를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결과는 생성형 AI가 단순한 기술 도구를 넘어 소비자 경험과 신뢰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90%의 소비자가 원하는 것: 오프라인 매장 수준의 온라인 경험 현대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과 오프라인 쇼핑 경험 사이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의 90%가 온라인 쇼핑 경험이 최소한 실제 매장 경험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어야 한다고 기대하지만, 이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로 남아있다. 2024년에서 2025년 사이, 온라인 쇼핑이 오프라인보다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소비자의 비율이 47%에서 40%로 감소했다. 반면, 동등한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의 비율은 44%에서 50%로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 경험에 더 현실적인 기대를 갖게 되었음을 보여주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성형 AI는 69%의 소비자가 미래 온라인 쇼핑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믿는 대화형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젊은 세대일수록 이러한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Z세대의 88%와 밀레니얼 세대의 83%가 디지털 중심 경험에 익숙하며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선호한다. 검색 실패가 고객 이탈로: 72%가 불만족 시 사이트 이탈 온라인 쇼핑에서 검색 기능은 여전히 소비자 경험의 핵심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정 목표를 가진 소비자의 43%가 웹사이트 방문 시 첫 번째로 검색창을 이용한다. 그러나 검색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72%의 소비자가 해당 웹사이트를 떠나 다른 곳을 찾는다고 응답했다. 이는 검색 기능이 단순한 기능을 넘어 브랜드의 첫인상과 마지막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준다. 문제는 소비자의 43%가 검색이나 내비게이션에 관련된 문제를 경험한다는 점이다. 이 중에서도 주요 불만으로는 너무 많은 선택지(33%), 원하는 제품을 찾기 어려움(30%), 개인화되지 않은 제품 추천(27%) 등이 꼽혔다. 이러한 문제들은 결국 고객 이탈로 이어지며, 설문 응답자의 70%가 열악한 제품 발견 경험으로 인해 웹사이트를 떠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생성형 AI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AI 기반 검색 및 추천 시스템은 소비자의 의도를 더 정확히 파악하고, 개인화된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발견 과정을 혁신할 수 있다. 소비자의 30%는 생성형 AI가 자신의 구매 상황에 맞는 제품 가이드를 생성해주기를 원하며, 29%는 제품과 특성에 대한 교육을 받기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데이터와 개인화의 딜레마: 71%는 최소 정보만 공유, 58%는 신뢰 브랜드에 개방적 소비자들의 데이터 공유에 대한 태도는 개인화된 경험에 대한 열망과 개인정보 보호 사이에서 복잡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71%의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 시 절대적으로 필요한 데이터만 공유하도록 제한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브랜드가 소비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방식에 대한 투명성이 더욱 중요해졌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동시에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와는 기꺼이 데이터를 공유할 의향이 있다. 58%의 소비자가 신뢰하는 브랜드와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에 긍정적이며, 53%는 더 나은 할인과 혜택을 받기 위해, 48%는 개인화된 경험을 위해 데이터를 공유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결과는 세대 간 차이도 보여주는데, Z세대(60%)와 밀레니얼 세대(62%)는 더 나은 거래를 위해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에 더 개방적인 반면, 베이비부머(79%)와 침묵 세대(85%)는 필수적인 정보만 공유하는 것을 선호한다. 생성형 AI는 이러한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43%의 소비자는 AI 추천이 개인화되고 설명 가능할 때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AI가 소비자의 개인 프로필이나 로그인 정보에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의도 기반 추천을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브랜드는 데이터 사용에 대한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AI를 활용해 고객의 의도를 파악하고 맞춤형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 FAQ Q. 생성형 AI가 쇼핑 경험에 어떤 구체적인 혜택을 제공하나요? A. 생성형 AI는 소비자가 찾고 있는 제품을 정확히 파악하여 맞춤형 추천을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제품 관련 질문에 답변하며, 복잡한 구매 결정 과정을 단순화합니다. 설문 결과 소비자의 62%가 생성형 AI의 가이드를 받을 때 구매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응답했으며, 43%는 가상 어시스턴트를 통한 실시간 지원을 받을 때 구매를 완료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답했습니다. Q. 개인정보 보호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생성형 AI를 신뢰할 수 있나요? A. 네, 생성형 AI는 개인 프로필이나 로그인 정보에 의존하지 않고도 소비자의 현재 검색 의도와 행동에 기반한 추천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43%의 소비자는 AI 추천이 개인화되고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때 신뢰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브랜드가 데이터 사용에 대해 투명하게 소통하고, 소비자 가치와 일치하는 방식으로 AI를 활용한다면 프라이버시 우려를 최소화하면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Q. 생성형 AI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어떻게 연결하나요? A. 생성형 AI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매장과 유사한 개인화된 조언과 안내를 제공함으로써 두 경험 사이의 간극을 좁힙니다. 실시간 재고 정보를 제공하고, QR 코드나 바코드 스캔을 통해 매장에서 본 제품을 온라인에서 쉽게 찾을 수 있게 하며, 지역 검색 결과를 강조하여 온라인 발견이 오프라인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채널에 관계없이 일관된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24 11:17AI 에디터

서울YMCA "애플, AI 기능 허위 광고…공정위 검찰고발 촉구"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 허위·과장 광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YMCA는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의 인공지능(AI) 기능에 관해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검찰 고발을 촉구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YMCA는 지난 13일 애플이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내세워 허위·과장 광고를 했다며 소비자 보상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까지 보상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면서 공정위에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를 판매하면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기기들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관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표시해 왔다. 애플은 지난해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했다. 다만 올해 iOS 18 업데이트에 적용됐어야 할 온디바이스 AI 시리 기능의 출시를 오는 2026년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제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실을 거짓으로 표시해 소비자에게 중대한 재산상의 손해를 입힌 것"이라며 "조사 과정과 결과를 면밀히 살피고 이에 따른 후속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4 11:14신영빈

드래곤플라이, 2024년 재무재표 감사의견거절...주권매매거래 정지

드래곤플라이의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 감사의견거절에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21일 2024년 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을 공시했다. 감사의견거절은 기업 자산과 부채가 정상적인 사업 활동 과정에서 회수되거나 상환되는 것에 유의적인 의문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게 감사인의 설명이다. 외부 감사는 삼일회계법인이 맡았다. 이번 감사거절의견과 관련해 드래곤플라이는 다음 달 10일까지 사유 해소에 대한 확인서를 감사인에게 제출해야한다. 제출하지 못하면 코닥시장상장규정 제54조의 규정에 따라 상장폐지사유에 해당된다.

2025.03.24 11:01이도원

  Prev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울산 AI 단지 방문한 李 대통령…'지방 데이터센터' 활성화 신호탄 될까

[AI 리더스] '국내 첫 LLM' 만든 김영섬 "코난테크, 한국형 챗GPT 개발 역량 충분"

일반 자전거→750W 전기자전거로 변신…마법의 키트 '화제'

AI 품은 KOSA, '소버린 AI'에 힘 준다…조준희 발언에 이재명 "저도 답답"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