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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010번호인증대행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타 계정 거래 구글 아이디파는곳,kVg'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5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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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국제 탄소규제 대응…EU 협력 확대

KTR이 2026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현지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에 나섰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2일(현지시간) 헝가리 탄소중립 검증 기관 써트러스트와 수출기업의 유럽 CBAM 검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써트러스트는 2018년 설립된 헝가리 탄소중립 검증기관이자 방폭·폭발물·전기전자·기계 등 분야 CE 인증기관이다. 유럽 CBAM은 EU 지역에 수출하는 기업에 대해 제품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산정, 탄소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철강·전기·비료·알루미늄·시멘트·수소 등 6개 품목이 대상이다. EU는 CBAM의 2026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지난해 10월부터 EU 회원국 외 제3국 기업에 자체적으로 탄소배출량을 산정하고, 관련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2026년부터는 유럽 CBAM 검증기관으로 지정받은 공인기관에서 발행한 보고서만 인정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철강·알루미늄 등 유럽 CBAM 해당 분야 국내 수출기업은 KTR을 통해 써트러스트에서 제품검토·공정분석·탄소배출량 산정 등 CBAM 보고서 사전 검토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강화되는 유럽 탄소규제에 선제 대응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헝가리 써트러스트는 EU 배출권거래제(ETS) 검증 기관으로 유럽 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검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KTR을 통해 CBAM 검증 소요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2024.07.03 16:59주문정

게임위,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시행 100일간 시정요청 266건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규철)는 3일 서울 종로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시행 100일 경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29일 시행된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제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정거래위원회, 자체등급분류사업자, 게임 관련 협단체와 이용자 협단체, 전문가 자문단의 협업을 통해 시행되고 있다. 게임위는 지난 3개월 간 확률형아이템에 대해 총 1천255건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며 그 중 266건에 시정요청을 진행했다. 266건의 위반 사항 사례를 살펴보면 확률 미표기가 59%, 광고 내 확률형아이템 존재 유무 비표기 위반이 29%, 표시 방법(소수점 위반, 표시상이) 위반이 12%를 차지했다. 시정요청이 전해진 게임물 중 해외 게임물 비중은 60%, 국내 게임물은 40%였다. 또한 시정요청 다음 단계인 시정권고 단계에 들어간 게임물은 총 5건이었으며 이들 게임물 모두 해외 게임물이었다. 게임위 관계자는 해당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권고를 이행하지 않을 시 국내 서비스를 중단시키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게임위는 표시의무 관리와 관련해 위반 건에 대한 시정 요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확률 표기 기준을 지속 보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거짓 확률 관리와 관련해서는 거짓 확률 사후 관리 절차를 지속 보완하고, 자료 요청 등을 통해 확률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의견 전달과 산업 이슈에 대한 분석을 통해 법 개정 노력을 이어가고 이용자 소통 역시 지속적으로 이행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게임사 확률정보를 두고 불거진 일부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건에 대한 게임위의 입장도 확인할 수 있었다.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장은 "공정위 행보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은 조심스럽다. 게임위는 이와 무관하게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며 "급격히 성장한 게임 산업이 어떻게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할지를 긴 호흡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024.07.03 16:48김한준

컴투스 'MLB 9이닝스 2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기념 이벤트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글로벌 모바일 야구 게임 'MLB 9이닝스 24'에서 '마스터 카드와 함께하는 2024 MLB 올스타전'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MLB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MLB 9이닝스 24'는 올해로 시리즈 1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컴투스의 인기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올 시즌 개막과 함께 MLB 30개 구단과 선수의 최신 정보를 완벽하게 반영하고, '마리아노 리베라', '밥 깁슨', '조 모건' 등 MLB의 전설적 선수들을 선보였다. 이번 이벤트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올스타전에 맞춰 '별들의 축제' 콘셉트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우선 7월 3일부터 8월 13일까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은 올스타전 코인을 '올스타전 코인 상점'에서 '시그니쳐 선수팩', '고급 트레이너 영입권', '올스타 엠블럼' 등 원하는 인기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올스타전을 기념해 선보이는 '올스타 엠블럼' 아이템은 이벤트 기간 내에만 획득할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올스타전이 열리는 구장의 특징과 의미가 담긴 '특별 로고(Event Mark)'를 해마다 공개하고 있다. 선택한 별자리에 따라 게임 내 재화인 '스타'를 비롯해 '시그니쳐 선수팩, '스킬 선택 변경권'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별들의 축제'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3개의 별자리 중 하나를 고르면 '리그 모드 플레이' 등 손쉽게 수행할 수 있는 10종류의 미션이 주어지고, 해당 미션을 완료하면 다른 별자리도 추가로 진행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그 외에도 현재 참여하면 누적 횟수에 따라 '스킬 선택 변경권', '스킬 보호 변경권' 등 전력 강화용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타격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편, 'MLB 9이닝스 24'는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122개국, 애플 앱스토어 87개국 스포츠 게임 매출 순위 TOP 10을 기록하며 글로벌 야구 게임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4.07.03 16:40강한결

삼성전자, 3나노 '웨어러블 AP' 공개...갤워치7 탑재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3나노(㎚·1㎚는 10억분의 1m) 공정 기반의 웨어러블용 프로세서(AP) '엑시노스 W1000'을 공개했다. 이 칩은 삼성전자가 이달 공개하는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에 탑재될 전망이다. 3일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W1000'에 웨어러블용 칩셋 중에서 최초로 3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AP는 스마트워치를 구동시키는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반도체다. 엑시노스 W1000에는 Arm 코어텍스-A78 메인코어와 코어텍스-A55 4개가 탑재됐다. 이 AP는 전작 5나노 핀펫(FinFET) 공정 기반의 W930 대비 최대 주요 앱을 2.7배 빠르게 실행해 준다. 또 2.5D AOD(Always On Display) 엔진을 탑재해 더 밝은 워치 페이스를 구현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패키징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첨단 패키징 기술인 '팬아웃패널레벨패키징(FOPLP)'를 적용한 점이 주목된다. FOPLP은 플립칩 패키지 대비 최대 40%까지 더 작은 폼 팩터를 만들 수 있고, 기판을 제거해 두께를 최대 30% 감소시키면서 저전력을 최대 15% 향상킬 수 있는 기술이다. 이런 특징으로 FOPLP은 모바일이나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이 저전력의 메모리 집적화가 필요한 AP에 적용이 늘고 있다. 또 '엑시노스 W1000'에는 AP, 메모리에 PMIC(전력관리반도체)까지 하나의 패키지에 담는 'SIP-ePOP(system In Package-embedded Package On Package)' 기술도 적용했다. 메모리는 기존(LPDDR4X)보다 성능이 30% 이상 향상된 LPDDR5를 탑재해 용량도 늘어났다. 업계에 따르면 엑시노스 W1000'는 갤럭시워치7에 탑재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플립6과 함께 갤럭시워치7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웨어러블 AP는 그동안 갤럭시워치 시리즈뿐 아니라 구글의 스마트워치 '픽셀워치' 등에 탑재돼 왔다. 갤럭시워치6에는 5나노 공정에서 생산된 'W930' AP, 갤럭시워치5에는 5나노 공정 기반의 'W920'이 사용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은 애플(21%), 화웨이(10%), 삼성전자(9%), 기타(60%) 순으로 차지한다.

2024.07.03 16:28이나리

신성이넥스, 유엔아이알과 '디지털 혁신' 업무협약 체결

신성이넥스는 유엔아이알과 SAP SSO(Single Sign On)솔루션 'DA-PASS'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신성이넥스는 수주 산업 기반 ERP(전사적 자원 관리)·SRM(공급자 관계 관리) 전문 기업이다. 지난 5월 과천 지식정보타운으로 사옥을 이전하며 '신성씨에스'에서 '신성이넥스'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친환경 데이터 센터 구축 등을 통해 기업 IT 인프라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유엔아이알은 SAP BC(Basis Consultant), EP(Enterprise Portal), ABAP(Advanced Business application Programming) 분야의 컨설팅·SI(system Integration)·IT아웃소싱 기업이다. 공공, 금융,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SAP와 Non-SAP 시스템 간 SSO 구축과 SAP 계정 사용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SAP SSO 솔루션 'DA-PASS'를 개발해 기업의 디지털 환경 효율성을 높였다. 신성이넥스는 'DA-PASS' 솔루션의 공동 영업 및 구축을 통해 고객사에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엔아이알은 신성이넥스의 고객 네트워크와 수주 산업 전문성을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신성이넥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전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중견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의영 유엔아이알 대표는 "신성이넥스와의 협력을 통해 'DA-PASS' 솔루션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양사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중견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3 15:59장경윤

우리은행, 자체적으로 안면정보 수집

우리은행이 금융결제원의 금융인증서(원(won) 금융인증서) 신규 발급을 7월 1일부터 중단한 가운데, 11월에는 won금융인증서를 통한 생체정보 본인 확인 서비스를 종료한다. 3일 우리은행은 6월부터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로그인 시 '2024년 7월부터 금융인증서 신규 발급 및 재발급시 패턴/생체 등록이 불가'하다고 안내하면서 우리은행의 자체 인증서 '우리won인증서'를 통해 패턴/생체 방식을 이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won금융인증서 기존 이용자들은 11월부터 페이스아이디(Face ID)나 홍채, 패턴 등을 활용해 로그인할 수 없게 된다. 패턴이나 생체 방식으로 로그인해 금융 서비스를 받기 위해선 우리은행의 자체 인증서를 무조건 등록해야 한다. 이 때문에 우리won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선 생체 정보 수집 동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리은행이 자체적으로 안면정보를 활용해 비대면 금융거래 실명 확인을 하기 때문이다. 기존 won금융인증서를 쓰기 위해서는 6가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금융결제원의 금융인증서를 쓰는 이용자가 여전히 많은 상황"이라며 "우리은행에서 won금융인증서에서 생체 인증 옵션이 줄어드는 격이며 6가지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금융인증 서비스는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측은 "우리won인증서가 출시되면서 기존 금융인증서와 패턴 및 생체 인증 등의 기능이 유사하고 인증 수단이 많아 이를 일원화하는 차원에서 won금융인증서의 패턴 및 생체 인증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7.03 14:57손희연

"제2 블루포스·디웨이브 '대덕퀀텀밸리'서 나올 것"

"제2의 블루포스, 주리히 인스트루먼트, 디웨이브 시스템즈가 '대덕퀀텀밸리'에서 나올 것이다." 대덕퀀텀밸리 조성에 시동이 걸렸다. 목표는 글로벌 양자컴퓨팅 소부장 리더 유니콘 기업 육성이다.블루포스는 양자컴 극저온 냉동기 글로벌 리더다. 주리히 인스트루먼트는 양자컴 퓨비트 측정 및 제어장비 세계 최강자다. 다웨이브 시스템즈는 IBM과 구글에 양자컴퓨터의 길을 열어준 선도기업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이 3일 KRISS 대전 본원에서 양자컴퓨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 '양자컴퓨팅 소부장 스케일업 밸리 협의회를 개최했다. 27개 지·산·학·연과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배성수 KRISS 연구전략실장 사회로 진행된 이 협약에는 ▲KRISS ▲대전광역시 ▲과학기술연결플랫폼사회적협동조합(PoSEP)과 ▲제조기업(MKS, 위드웨이브, SDT 등 18여 곳) ▲국내외 수요기업(LG전자, 파스칼, 콴델라) ▲벤처캐피털(한국과학기술지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28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체 사업 총괄 기관은 KRISS가 맡았다. 민간 연결 등 지원은 PoSEP이 책임진다. 기술 스케일업과 인력양성은 KRISS를 중심으로 KIST, ETRI, KISTI, KAIST, 서울대, 부산대, UNIST, 성균관대가 나설 계획이다. Q-허브밸리 구축 등 인프라는 대전시와 대덕테크노파크가 주도한다. PoSEP은 협의회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 부문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와 한국과학기술지주(KST, 대표 최치호) 등이 맡기로 했다. 2027년까지 양자 소부장 기업 100개 유치 시장 1조 만들 것 이날 협의회 협약에 이어 '대덕퀀텀밸리' 사업 계획을 공개한 이용환 PoSEP 전략기획위원(사무국장)은 오는 2027년까지△대덕 소부장 기업 100개 유치 △1조 시장 창출 △매출 30%증대를 목표로 "R&D와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11년 뒤인 오는 2035년에는 소부장 기업이 1천개, 유니콘 기업 3개, 글로벌 마켓쉐어 10% 장악을 중장기 목표로 세웠다. 이 위원은 "바이오나 AI, 반도체 혁명의 완성은 양자과학"이라며 "코로나 백신이나 전기차 배터리, 보안 등의 문제를 양자가 모두 해결할 것으로 본다"고 양자의 미래를 긍정 예측했다. "양자 분야는 동맹과 블럭화가 필요하고, 그런 방향으로 세계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략 기술이기 때문에 수출입 규제도 심할 것입니다. 초기 시장 편입 실패하면 진입장벽이 높을 것입니다." 이 위원은 "2030년 슈퍼컴 시장이 4.5조원이라면, 반도체 소부장 글로벌 시장은 약 200조 원 시장이고, 이 가운데 한국은 3.9%를 장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KRISS 내년 양자융합센터 Q-랩 조성·클라우드 서비스 이 위원은 "지금은 양자컴 플랫폼 춘추전국시대"라며 "2023연 양자과학기술 시장 규모는 26조원이고, 오는 2030년에는 156조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덕퀀텀밸리 조성과 관련 협의체는 오는 2030년 본격화할 양자시대에 대비해 올해부터 QX(퀀텀 트랜스포메이션) 준비에 들어간다. KRISS의 양자컴 20큐비트 클라우드 서비스도 2025년부터 테스트 모드로 시작할 계획이다. 2027년에는 50큐비트로 서비스 한다는 것이 목표다. 협의회는 양자컴을 구현하는 초전도 방식과 이온트랩 방식, 포토닉 방식, 중성원자 방식, 다이아몬드 방식 등과의 연계 기술 개발 전략도 세웠다. 이 위원은 "이들 기반 사업들의 완성형을 대덕퀀텀밸리 구축으로 본다"며 "대전시가 양자 융합센터 내 Q-COMM 공간을 내줘 5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게 됐다. 또 KRISS는 2025년 Q-랩을 조성한다"고 부연 설명했다.대전시는 이를 위해 대전 도룡동 출연연 공동관리아파트 부지에 양자융합 R&D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양자융합센터 내 조성할 Q-허브는 오픈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이에 앞서 한성호 MKS 대표는 "소부장이 약한 게 늘 마음에 걸렸다"며 "장비 시장만 100조원 대인데, 이번 기회에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강노원 KRISS 성과정책본부장과 이용호 KRISS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은 "테스트베드와 시스템, 인력 등이 유기적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투자를 하고 싶어도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현실을 협력으로 타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용현 연세대 특임교수와 함께 협의회에 참석한 정광화 PoSEP 이사장은 "양자는 30년 전부터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던 분야"라며 "세상이 바뀔 때 뛰어들지 않으면 망한다. 양자컴이 그런 분야고, 지금이 뛰어들 때"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콴델라 김유석 한국대표, 파스칼 정희정 전무,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부사장, (주)뮤텍코리아 임상규 CEO, 대전시 정태영 전략산업정책과장, 코셈 이준희 대표, 아이작리서치 박형상 대표,지씨아이 유봉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24.07.03 14:55박희범

마이리얼트립, 분기 첫 흑자 냈다

마이리얼트립이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첫 흑자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의 2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3천71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도 5억원을 넘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 개선에는 항공·숙소·액티비티·키즈 등에서 출시한 마이팩 사업과 기업간거래(B2B) 부문의 성장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B2B 부문은 2분기 거래액이 1분기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다. 마이리얼트립은 지난해 2월 육경건 전 하나투어 대표를 B2B 담당 사내독립기업(CIC)의 대표로 영입한 뒤 B2B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의 B2B 사업은 기업들의 ▲사내 복지몰 ▲출장 ▲마이스(MICE) 법인단체 ▲해외 연수 ▲임직원 복지 ▲VIP 의전 ▲친목·모임 단체여행 등의 법인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넥슨·농심·요기요 등 약 100여 개 기업들이 마이리얼트립의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이번 실적은 B2B 사업과 복잡한 여행 준비 과정을 간소화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원하는 현대 여행자들을 위한 마이팩 출시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꾸준하게 확보한 결과"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또한 강화해 여행 슈퍼 앱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3 14:14정석규

쟁글, SBI홀딩스 산하 SBINFT와 비즈니스 확대 위해 협력

웹3 솔루션 업체 쟁글은 온체인 데이터 기반 솔루션 제공업체 쟁글과 NFT마켓플레이스 및 마케팅 플랫폼 운영사 SBINFT가 한일 양국 웹3 비즈니스 협력과 시너지 강화를 위해 협업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양사는 단순 협력을 넘어 각각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 웹3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기업들의 다양한 웹3 니즈를 해결하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데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쟁글은 지난 4월 웹3 비즈니스를 위한 전사적 자원 관리(ERP) 솔루션 '쟁글ERP'를 공식 출시한 바 있다. SBINFT는 일본 종합 금융지주그룹인 SBI홀딩스가 지난 2021년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웹3 기업이다. 일본의 첫 온체인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SBINFT 마켓)'과 로열 커스터머를 가시화해 그 육성 및 획득까지 원스톱으로 실현 가능한 마케팅 플랫폼 'SBINFT 밋츠'를 운영 중이다. 단순 소장용 NFT를 거래하는 것이 아닌, SBINFT가 자체적으로 승인한 프로젝트의 NFT만 취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NFT 마켓플레이스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 머무르지 않고 NFT 컨설팅 사업 및 웹 API 제공 사업 '토큰 커넥트' 등 웹3를 견인하는 새로운 시대의 비즈니스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오는 7월 둘째 주에 쟁글이 한일 양국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웹3 B2B 콘퍼런스 “쟁글 어돕션” 참석을 시작으로 쟁글과 SBINFT는 상호 기술 및 비즈니스 역량 공유를 통한 협업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시도할 예정이다.

2024.07.03 11:05김한준

디스프레드, "에어드랍 가상자산 수익률 기대감 이전만 못 해"…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의 리서치 전담 조직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상반기 가상자산 시장 현황을 다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거래량 추이와 올해 새롭게 출시된 가상자산의 평균 수익률 등을 분석했다. 디스프레드에 따르면, 국내에서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거래소 업비트의 점유율에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10월 업비트의 점유율은 80%에 육박하는 수준이었지만, 올해 1월 평균 점유율이 50~60%대로 추락했으며, 2월 한때는 50%를 밑돌기도 했다. 이후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 거래량 증가로 5월까지 75%가량으로 회복했던 업비트 점유율은 또다시 하락하며 현재 60% 내외에 머무르고 있다. 리서치 팀은 업비트뿐 아니라 다른 원화마켓 거래소의 거래량 또한 하락세를 보이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올해 1월 국내 다섯 개 거래소의 거래 대금은 7천494억 달러(한화 약 1천41조 원)으로 바이낸스 현물 거래량보다 많았으며, 바이낸스와 다섯 개 거래소의 거래 대금 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0%를 넘겼다. 하지만 다섯 개 거래소의 거래량이 점차 줄어들며 5월 이후에는 그 수치가 10%대까지 줄어들었다. 중앙화 거래소(바이낸스 및 국내 다섯 개 거래소)의 월별 총거래량도 비트코인 가격이 1억 원을 돌파하던 3월에는 1조6천600억 달러(약 2천306조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나, 하락장에 대한 공포가 만연해진 6월에는 3672억 달러(약 510조 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이처럼 시장이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새로 나타나는 가상자산에 대한 기대감도 이전만 못 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프레드 리서치 팀이 바이낸스에 상장된 가상자산 중 올해 발행된 가상자산의 주별 평균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3월까지 최대 20~30%에 달하던 수익률은 6월 약 -60%로 반전됐다. 최근 출시된 가상자산들 중 시초가보다 가격이 떨어지는 가상자산들이 비일비재했다는 의미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승화 디스프레드 리서치 팀장은 "에어드랍을 받은 가상자산가 상장하면 가격이 몇 배로 뛰던 이전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레이어제로, 지케이싱크 등 올해 출시된 가상자산들의 수익률은 올 초 대비 급감했다”며 “이로 인해 에어드랍을 진행하거나 새로 가상자산를 발행하는 프로젝트들에 대한 기대감이 저조해졌고 일각에선 에어드랍 메타가 막을 내렸다는 주장까지 나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럼에도 "최근 시장이 조정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가상자산 시장의 상승세는 현재 진행 중임이 분명해 보인다”며 “이번 보고서가 시장 참여자들이 시장을 분석하고 적절한 판단을 내리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7.03 10:55김한준

구글, AI 마케팅 전략 제시..."韓 AI 인재·인프라 늘려야”

"한국 기업들은 AI 시대에 '뒤처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새로운 시도에 대한 두려움' 사이에서 저울질을 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마케팅 라이브에 참가한 패트릭 권 엑센츄어 싱가포르 시니어 매니저가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인공지능(AI) 마케팅을 권했다. 구글은 지난 2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파르나스에서 디지털 마케팅 산업 부문 리더와 전문가들 대상으로 구글 광고의 최신 트렌드와 소비자 인사이트,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는 '구글 마케팅 라이브 2024'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New era of AI, New era Ads(제미나이 시대, 함께 만들어나가는 광고의 새 시대)'를 주제로 참가자들의 발표와 AI 서비스 시연이 이어졌다. 첫 발표를 맡은 패트릭 권 엑센츄어 싱가포르 시니어 매니저는 'AI 마케팅 성숙도 프레임워크'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생성형 AI 시장을 전망했다. 그는 "한국은 기존 AI 분야가 19%, 생성형 AI 분야는 26 %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인다"며 "우리는 한국에서 AI를 활용한 서비스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AI가 한국에서 실무에 적용되는 비중은 생각보다 낮다"면서 그 이유로 한국어라는 장벽, AI 관련 인력 부족, 산업 지원 역량과 인프라 부족 등을 언급했다. 패트릭 시니어 매니저는 "한국 기업들은 AI 전문 인력을 직접 보유·양성하는 것보다 인재를 아웃소싱하고 다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AI 서비스 도입에 대해 말하자면, 한국 마케터들은 '뒤처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새로운 시도에 대한 두려움' 사이에서 저울질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 경험있는 인재 부족·리더십 서포트의 부재·데이터 거버넌스 부족이라는 어려움이 해결되면 한국 마케터들의 AI 도입이 훨씬 더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세라 구글코리아 비디오 스페셜리스트 헤드는 AI를 활용한 마케팅 사례들을 소개했다. 그는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AI 광고 솔루션을 도입한 '엘지유플러스'와 '올리브영'을 소개했다. 박 헤드는 "엘지유플러스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유플닷컴' 채널을 고객에게 알리고 구매 채널을 다각화해야 한다는 목표가 있었다"며 "구글의 '디멘드젠 캠페인'을 활용해 신규 방문 고객 수 200만명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디멘드젠 캠페인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높이기 위해 유튜브를 비롯한 구글의 다양한 플랫폼에 해당 기업의 광고를 게재하는 구글의 서비스다. 박 헤드는 "올리브영의 경우엔 영미권 국가를 대상으로 성수기 매출을 증대시키고 신규 회원을 확보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다"면서 "구글을 통해 영미권 소비자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검색 키워드를 추가하거나 광고 메시지를 바꾸며 성과를 최대화했다"고 말했다. 구글은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해 광고주와 크리에이터 등 모든 파트너들이 AI 시대에 더 큰 성과를 창출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한국의 마케팅 담당자들은 매 순간 어떻게하면 AI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제공할 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구글은 한국 기업이 AI라는 기회를 활용해 전 세계의 고객에게 다가가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7.03 10:54정석규

업비트, 첫 암호화폐 투자대회 '투자 메이저리그' 시작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첫 가상자산 투자대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는 사전 참가 등록을 완료한 업비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실전투자대회다. 대회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총 2주간 진행된다. 참여 종목은 대회 기간 중 업비트에서 거래 지원 중인 모든 마켓(KRW/BTC/USDT 마켓)의 암호화폐다. 리그는 대회 시작일인 이날을 기준으로 업비트에 보유한 원화 및 가상자산의 원화 환산 추정값에 따라 자동으로 구분된다. 기초자산이 천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새우리그, 천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고래리그로 배정된다. 두나무는 누적 수익률을 기준으로 200명(리그별 상위 100명)을 선정해 총 6비트코인(BTC) 규모의 상금을 차등 시상한다. 고래리그 1위의 경우 1BTC, 새우리그 1위의 경우 0.15BTC가 수여된다. 두나무는 대회 기간 중 참가자가 자신의 투자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참가자는 '마이페이지' 탭을 통해 실시간 투자 성과(수익률, 현재 순위 등)를 볼 수 있는 '투자리포트'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리그별 상위 100위 참가자들의 가상자산 투자 포트폴리오도 제공한다. 참가자는 '랭킹' 탭을 통해 투자자의 매수·매도 상위 다섯 개 가상자산과 보유자산 비중, 일별 수익률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업비트는 오는 7월 19일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취지에 맞춰 대회 기간 중 불공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수상에서 제외한다. 참가자는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내 리그 유의사항 등을 살펴봐야 한다. 제1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업비트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03 10:51김한준

[곽노건 교수의 웹3 ⑩] 웹3 칼럼을 끝내며

지난 칼럼에서 웹3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드렸습니다. 웹3 도입과 활용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 되지만 그 과정에서 중단되고, 사라지고, 가치의 유동성이 매우 클 것이 예상되어 충분한 이해와 연습, 꾸준한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10회 연재로 시작한 웹3 컬럼을 끝내는 시간입니다. 코인과 NFT라는 가상자산 시장으로 인해 불신과 불안이 가득하고 아직도 모호하고 잘 이해되지 않아 웹3가 실 생활에 본격적으로 도입되지 못하고 겉돌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올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실행되는 등 불안한 이용자를 위한 보호조치가 생겨나고 거래소의 등록된 코인에 대한 감사와 함께 모니터링이 촘촘해지면서 이용 및 투자에 대한 두려움이 확실히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진행한 연재를 아래와 같이 요약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① 웹3 세상이 온다… 도대체 뭐지? 웹3은 서비스의 중심은 사용자이며, 사용자간 거래를 지원하며, 서비스상에서 운영되는 독립된 경제 생태계를 암호화폐 방식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말씀드렸고, 더욱 풍요로운 인터넷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디지털 세상의 미래를 열어놓을 것입니다. ② 탈중앙화와 자율성 탈중앙화와 자율성은 개인에게 더 많은 권한과 통제력을 제공하는 것이고, 더욱 민주적이고 공평하며 투명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③ 블록체인 기술 블록체인은 무엇이며 웹3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떤 블록체인을 선택해야 하는지, 웹3 관점에서 본 블록체인 기술의 전망하였습니다.. ④ DeFi(디파이, 탈중앙화 금융) 탈중앙화된 구조에서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중재자 없이 운영되는 디파이는 꼭 필요하며 기존 금융 시스템의 중앙 집중적인 구조를 탈중앙화 시키고, 투명성을 높여주며, 사용자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받게 될 것입니다. ⑤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비교적 익숙한 용어인 NFT가 웹3에서 어떤 가치를 가지는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웹3 관점에서 NFT 시장의 성장과 미래 전망하였습니다. ⑥ 메타버스와 웹3 이미 오래전에 화두가 되었지만 아직도 성공한 프로젝트를 꼽을 수 없는 상황인 메타버스가 웹3 기술의 특장점과 접목된다면 그 가치와 성공 가능성은 더욱 높을 것이며 어떤 서비스가 어떻게 시장을 주도할지 지켜봐야 할 영역 중 하나입니다. ⑦ 웹3 개발 및 참여 탈중앙화 시스템은 어떻게 개발되고 무엇이 다른지 그리고 다양한 참여와 보상이 개발에도 반영되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⑧ 웹3의 사회적 영향 웹3 기술이 도입되면서 일어날 긍정적인 영향, 문제점을 예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긍정적 효과를 살리고 문제점을 해소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⑨ 웹3 미래 지금보다 분명 다양한 분야로 확대, 도입되면서 활용이 급물살을 탈 것이지만 쏠림현상이 크게 나타나는 관계로 일부 프로젝트는 중단되고, 사라질 것이며 실패한 프로젝트의 경우 가상자산은 소유하지만 가치는 0으로 수렴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연재를 끝내며 웹3는 장점과 가치를 지닌 더 나은 웹 세상이며 빅테크 기업의 서비스만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나아지고 탈중앙화에 따른 개인의 권한과 권리를 누릴 수 있을때 쯤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키며 그 자리를 확고히 잡아 갈 것입니다. 아직은 어려운 웹3의 충분한 이해와 맞춤형 연습, 꾸준한 정보 습득과 함께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보시길 바라면서 연재를 마무리 합니다.

2024.07.03 10:40곽노건

LG전자, 2분기 영업익 1兆 사상 최대 전망…가전·B2B 고공행진

LG전자가 가전 사업 순항과 함께 전장 및 B2B(기업간 거래) 사업에서 성과를 내며 2분기 기준으로 올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오는 5일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3일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에 따르면 LG전자는 2분기 매출 21조2천996억원, 영업이익 9천796억원으로 전년 보다 각각 6.5% 증가, 32% 증가할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을 1조360억원으로 예상했으며, 하이투자증권 1조1천억원, 대신증권은 1조1천440억원, KB증권은 1조2천억원으로 전망하는 등 일부 증권사들은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중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880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를 제외한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9천억원에서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부가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성장을 이끈 것으로 관측된다. 2분기 H&A 매출은 8조4천842억원 영업이익은 8천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1%, 41.2% 증가할 전망이다. H&A의 영업이익률은 9.9%로 지난 1분기(10.9%)에 이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한 것으로 예상된다. 가전 업계에서 영업이익 7%를 넘긴다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 밖에 2분기 사업본부별 영업이익은 홈엔터테인먼트(HE) 1천10억원, 전장부품(VS) 570억원, 비즈니스솔루션(BS) 90억원으로 추정된다. LG전자의 2분기 실적이 전년 보다 증가한 배경은 글로벌 수요 둔화에도 주력인 생활가전(H&A) 부문에서 프리미엄 제품과 중저가 라인업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아울러 북미·유럽 시장에서 냉난방공조 등 B2B 거래가 늘고 구독 경제 관련 매출(렌탈 등)이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보였다. 또 전장 사업의 꾸준한 성장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H&A 매출은 전년 보다 1% 성장에 그쳤지만, 올해 가전 수요 회복이 기대되면서 2024년 H&A 연간 매출은 전년 보다 5%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연간 가전 매출액의 약 25%(7~8조원)이 에어솔루션, 이중 B2B로 들어가는 시스템에어컨이 50%를 차지하고, 칠러를 포함할 경우 약 4~5조원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냉난방공조 수요 개선과 더불어 AI 기능을 강화한 가전 출시 효과로 주요 국가에서 가전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LG전자가 북미 빅테크 업체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냉각 시스템을 첫 공급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최근 AI 성장으로 데이터센터에서 효율적인 열관리와 전력 비용을 줄여주는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주거·상업용 냉난방 시스템뿐 아니라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HVAC 제품의 공급을 늘린다는 목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LG전자의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매출은 냉난방공조 매출의 20%를 차지하며 조단위 매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전 세계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규모는 작년 18조원에서 2030년 38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체질 개선을 통해 LG전자는 B2B 사업도 두자릿수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전체가전 매출의 40%, 연간 가전 영업이익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에서 전장을 담당하는 VS 사업부도 2022년 처음으로 흑자전환한데 이어 매 분기 마다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KB증권은 "LG전자의 전장부품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1.3%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3%, 내년 35.1%이 예상된다"라며 "전장부품 사업의 영업이익 비중은 2023년 3.8%에서 2024년 7.5%, 2025년 12.3%로 확대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장부품은 전기차 모터와 인포테인먼트(IVI)를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과 맞물려 자동차 내부운전 공간, 중앙정보디스플레이의 대형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LG전자의 인포테인먼트 사업이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7.03 10:39이나리

데브시스터즈 실적 성장 파란불..."새 쿠키가 또 먹혔다"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쿠키런: 모험의탑'이 서비스 초반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쿠키런 지식재산권(IP) 기반 최신작인 해당 신작은 '쿠키런: 킹덤'의 뒤를 이어 데브시스터즈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가 개발한 쿠키런 시리즈 최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이 서비스 직후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달 26일 국내 포함 글로벌 지역에 선보인 '쿠키런: 모험의 탑'은 이용자 간 실시간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강조한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이 게임은 쿠키들의 고유 전투능력과 속성을 활용해 다양한 몬스터와 전략을 활용해 '팬케이크 타워'를 오르는 액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게 특징이다. 특히 스토리를 따라가는 어드벤처 요소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게 차별화된 재미로 꼽힌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서비스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5를 기록한데 이어 약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톱5에 올라 화제가 된 상황이다. 과금 없이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음에도 합리적인 비즈니스모델(BM)이 수많은 이용자들의 지갑을 열게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당 신작이 서비스 초반 성과를 얻으면서 데브시스터즈의 실적 성장에도 파란불이 들어왔다는 평가다. '쿠키런: 킹덤' 서비스 확대 등으로 올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 회사가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누적 매출 1천611억 원, 영업손실 480억 원, 당기순손실 490억 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는 매출 595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 당기순이익 95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쿠키런: 모험의 탑' 초반 흥행은 데브시스터즈의 리더십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로도 보인다. 지난 3월 조길현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가 데브시스터즈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 또 배형욱 오븐게임즈 대표는 CBO(최고사업책임자), 이은지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는 CIPO(최고IP책임자), 임성택 경영관리본부장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지켜봐야할 부분은 '쿠키런: 모험의 탑'이 장기간 데브시스터즈의 현금창출원(캐시카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다. 이에 대한 결과는 추가 업데이트 이후 반응을 보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데브시스터즈가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 서비스 초반 긍정적인 성과를 얻으며 웃을 수 있게 됐다"라며 "신작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초반 성과를 장기간 이어가는 게 데브시스터즈의 남은 과제다"고 전했다.

2024.07.03 10:30이도원

에이블리, 일 사용자 수 200만 돌파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쇼핑몰 활성화를 통해 일 사용자 수(DAU)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에이블리 일 사용자 수는 204만 3천여 명을 넘어섰다. 에이블리는 5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833만 명을 기록하며 2021년부터 4년 연속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문몰 앱'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6월 신규 활성 유저 수도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블리는 고객 취향에 맞는 쇼핑몰 및 상품을 강화한 점을 주요한 성과 원인으로 분석했다. 옷차림이 얇아지는 7~8월은 통상 패션 업계 비수기로 꼽힌다. 에이블리는 올해 평년 대비 이른 더위에 6월부터 비수기에 접어들었지만 사용자 유입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특히 쇼핑몰 '블랙업'은 6월 큰 폭의 거래액 성장세와 높은 주목도를 보였다. 블랙업은 지난달 에이블리 입점 후 에이블리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또 입점 기념 프로모션 기간(6월 16일~23일)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 대비 9배 가까이(797%) 증가했다. 판매 상품 수는 866%, 주문 수는 590% 늘었다. 블랙업 자체 제작 상품 '[B-BASIC] 스탠다드 유넥 반소매 티셔츠' 판매량은 579% 증가했으며, 단일 상품으로 억대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6월 24일~30일) 쇼핑몰 '퍼빗'의 에이블리 내 거래액과 주문 수는 직전 동기간 대비 각각 8.7배 이상(775%) 성장했다. 동 기간 전체 판매 상품 수는 11배 가까이(997%) 늘었다. '캡 내장 슬리브리스' 상품 판매량은 2328% 급증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사용자 수 1위 버티컬 커머스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더 많은 충성 고객과 신규 유저가 에이블리를 찾고 있다"며 "향후에도 입점 셀러 및 상품력 강화를 통해 사계절 '비수기 없는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유저 접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3 10:16조수민

골프 중계도 척척...구글 '제미나이' 체험해보니

"침착하게 퍼팅을 시도하는 선수, 첫 번재 샷은 홀을 살짝 빗겨갑니다. 하지만 아직 기회는 많이 남아있습니다." "두 번째 샷! 아, 이번에도 아쉽게 홀을 벗어납니다! 마음처럼 쉽지 않은 경기입니다!" 2일 오후 '구글 마케팅 라이브 2024' 골프 위드 제미나이 체험 부스. 기자가 마지막 퍼팅을 마치자, 약 3분 만에 경기 해설 텍스트가 스크린에 나타났다. 인간 해설가가 아닌 '제미나이 해설가'가 만들어낸 멘트다. 제미나이는 구글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이다.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분석하고 처리할 수 있다. '제미나이 해설가' 시범 버전을 개발한 구글 임현욱 디벨로퍼 애드버킷은 "웹캠이 경기 모습을 촬영해 공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함으로써 제미나이가 중계를 하게 만드는 시스템"이라며 "제미나이가 더 풍성한 어휘력으로 상황을 실감 나게 묘사할 수 있다는 것에 집중한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구글은 '구글 마케팅 라이브 2024'에서 3개의 부스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가능한 제미나이 기술을 소개했다. 골프 위드 제미나이 체험 부스를 비롯해 AI 기반 화상 회의 체험 부스, 음원·이미지·비디오 생성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됐다. "마케팅 전략에 대해 설명해주시겠어요?" AI 기반 화상 회의 부스에서 기자가 한국어로 말을 걸자 구글 외국인 마케터가 영어로 답했다. 서로가 각자의 언어로 이야기를 해도 대화가 실시간으로 번역돼 자막으로 나타났다. 원활한 소통이 가능했다. 구글 관계자는 "현재 온라인 회의가 매우 익숙해졌지만, 그만큼 온라인 회의의 한계도 있다"며 "구글은 전 세계인이 자유롭게 장벽 없이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의 부스 옆에 놓인 노트북으로는 제미나이 챗봇을 이용할 수 있었다. 챗봇에게 후두염에 좋은 음식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해 봤다. 챗봇은 약 5초 후 생강, 꿀, 배 등 7개 음식에 대한 설명을 내놓았다.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될 경우 병원 진료를 받으라는 주의점도 함께 제공했다. 음원·이미지·비디오 생성 체험 부스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뮤직FX, 이미지FX, 비디오FX를 선보였다. 뮤직FX는 텍스트를 음원으로 생성하는 기구다. 키워드 입력 후 생성 버튼을 누르면 AI가 30초~70초 길이의 음원을 만든다. 기자가 'Instrumental background sounds for a long walk on the beach(해변에서 산책할 때 듣기 좋은 음악)'을 입력하자 약 15초만에 30초 내외 길이의 음원 6개가 제작됐다. 이미지FX는 텍스트를 이미지로 생성하는 기구다. 프롬프트(AI에게 제시하는 텍스트)의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최대 4가지 이미지를 생성한다. 생성된 이미지에 대해 색상, 화각 등 키워드를 추가해서 사진을 수정할 수도 있다. 비디오FX는 생성형 AI 기반 영상 제작 도구다. 프롬프트(AI에게 제시하는 텍스트)를 통해 제작을 원하는 영상 설명을 제시하면 1분 이상의 영상을 제작해 준다. '선명한 색상의 크로셰로 만든 코끼리, 사바나를 걷고 있는 모습', '하와이 정글 해안선을 따라 찍은 드론 샷, 맑은 날, 물 위에 카약 여러 개 추가' 등 프롬프트가 담고 있는 분위기까지 반영한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은 "마케터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해 광고주, 대행사, 크리에이터 등 모든 파트너들이 AI 시대에 더 큰 성과를 창출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4.07.03 10:00조수민

구글 "AI로 만든 광고 콘텐츠에 정보 표시 필수"

구글이 인공지능(AI) 가짜뉴스 차단을 위해 디지털로 제작·수정한 광고 콘텐츠 표시를 의무화한다. 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광고주가 선거 광고에서 사람이나 배경 묘사를 위해 디지털로 만든 콘텐츠를 사용할 경우, 이를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는 '콘텐츠 합성·표시 의무화' 정책을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런 정보 공개 여부는 콘텐츠 종류에 따라 상이하다. 이미지 크기 조절, 색 보정 등 편집 사실은 공개 의무화가 아니다. AI 등 신기술을 이용해 인물이나 물체, 배경 등을 합성한 콘텐츠는 정보 공개가 필수다. 이때 사용자는 '이 이미지는 실제 상황을 묘사하지 않습니다'는 정보 공개 문구를 의무적으로 노출해야 한다. 구글은 미국 대선을 약 4개월 앞둔 시점에서 이같은 정책을 내놨다. 생성형 AI를 통한 딥페이크나 가짜뉴스 확산을 차단하려는 조치다. 로이터는 "생성형 AI의 정치적 악용 우려가 커졌다"며 "진짜와 가짜의 경계가 더 흐려지고 있다"고 했다. 다른 미국 빅테크도 분주하다. 지난해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광고주가 정치·사회 광고 제작에 AI를 사용하면 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올해 5월 자사 AI 모델로 여론 조작하려는 사용 사례를 발견해 중단했다고 알렸다. 구글은 "정책 변경으로 이용자들은 디지털로 수정하거나 제작한 콘텐츠를 금방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03 09:59김미정

"비트코인, 상승여력 충분…올해 최고치 경신"

비트코인이 아직 최고점에 도달하지 않았고 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많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CC데이터 보고서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3월 7만3천700만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5만9천 ~7만2천 달러 사이에 거래되고 있는 상태다. CC데이터는 그 동안의 비트코인 시세 분석을 통해 일반적으로 비트코인 반감기는 최고치에 도달하기 몇 개월 전 발생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장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3월 비트코인 사이클은 이와 다른 형태를 보였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이슈로 반감기 전에 최고치에 도달했다. CC데이터는 향후 비트코인이 새로운 정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 동안의 추세를 보면 “반감기 이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치를 기록하기 전 366~548일까지 지속될 수 있다”며, ”비트코인 반감기는 자산 클래스의 성숙와 변동성 감소를 동반하며 이전보다 더 긴 상승 사이클을 만들어 낸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마지막 비트코인 반감기는 올해 4월 19일에 발생했기 때문에, 아직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최고 상승시점을 아직 지나지 않았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CC데이터는 ″게다가 우리는 이전 반감기 이벤트 이후 거의 2개월 간 중앙거래소에서 거래 활동이 감소한 것을 관찰했는데, 이런 사이클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사이클이 2025년까지 더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주기에서 ”산업 내 기관 참여자들의 영향이 이전 추세를 변화시켰다”는 점을 인정하고, 3분기에는 거래 활동이 저조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가격 움직임이 더 횡보할 것임을 시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데이터와 이전 추세는 이런 가격 횡보의 움직임이 일시적이라는 것을 시사할 만큼 충분히 강력하며, 연말 전에 다시 한번 이전 최고가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에서 이더리움 ETF 출시와 전 세계적으로 유사한 다른 상품의 출시가 많은 자본, 유동성 및 수요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03 09:58이정현

닌텐도, 레딧 스위치 복제 페이지 관리자 고소

닌텐도가 스위치 모드칩 판매자와 미국 커뮤니티 레딧 내 스위치 불법 복제 페이지의 관리자를 고소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닌텐도는 모디드 하드웨어라는 매장을 운영하는 라이언 데일리와 레딧 내 페이지 r/SwitchPirates의 관리자인 제임스 윌리엄스를 고소했다. 닌텐도의 고소 내용에 따르면, 데일리는 지난 3월 허가받지 않은 기기 판매를 중단하기로 동의했지만, 새로운 변호사를 찾고 있다며 판매를 계속했다. 닌텐도는 시애틀 연방 법원에 데일리를 상대로 '우회 장치 불법 거래'와 저작권 침해 등 6가지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닌텐도는 데일리에게 재정적 손해배상과 그의 웹사이트의 완전한 폐쇄를 요구하고 있다. 레딧 페이지 관리자 월리엄스에 대해 닌텐도는 닌텐도"피고인은 SwitchPirates Reddit 커뮤니티의 주요(일차적) 관리자가 되었고, 커뮤니티 회원이 거의 19만 명으로 늘어나는 데 기여했다"고 소장에 적었다. 닌텐도는 윌리엄스에게 재정적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불법 복제 상점'과 이와 관련된 모든 소셜 미디어 계정 폐쇄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닌텐도는 닌텐도 독점 콘솔 게임을 PC, 스마트폰 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에뮬레이터' 서비스를 하던 미국 업체들을 고소한 바 있다. 해당 업체들을 닌텐도에 손해 배상금과 서비스 관련 권한을 양도하는 조건으로 합의했다.

2024.07.03 09:29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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