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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010번호인증대행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타 계정 거래 구글 아이디파는곳,kVg'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4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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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로 '드래곤빌리지',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아가 고신 키우기' 출시

하이브로(대표 원세연)는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의 인기 캐릭터 '고대신룡'을 활용한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아가 고신 키우기'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가 고신 키우기' 이모티콘은 드래곤을 알에서 성체까지 돌보며 진화시키는 '드래곤빌리지' 게임의 특성을 반영했고, 추억의 레트로 게임 '다마고치'와 '삐삐'를 연상시키는 도트 형태로 디자인했다. 하이브로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이모티콘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모티콘 구매한 후 카카오톡 드래곤빌리지 이벤트 계정 ID dragon_village로 이모티콘과 '드래곤빌리지' '드래곤빌리지M'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중 원하는 게임의 이름을 메시지로 보내면 쿠폰코드를 증정한다. 같은 기간 동안 이모티콘을 활용해 나만의 조합을 뽐내는 SNS 콘테스트도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드래곤빌리지 컬렉션'을 즐기는 이용자를 위한 '아가 고신' 이모티콘 이벤트도 마련했다. 포인트로 이모티콘을 교환하고 수집할 수 있는 해당 이벤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한다. 하이브로는 "1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드래곤빌리지 시리즈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아가 고신 키우기를 시작으로, 드래곤빌리지로 세상을 즐겁게라는 슬로건 아래 앞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아가 고신 키우기' 미니 이모티콘은 현재 카카오톡 앱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10.29 12:44이도원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 금양, 사과문 발표

금양은 2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 및 공시 위반 제재금 2억원을 부과은 것에 대해 주주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정 사유는 몽골 광산 실적 관련 '장래사업·경영계획의 거짓 또는 잘못 공시'이며 부과된 벌점은 10점이다. 지난해 5월 금양은 몽골 광산 개발 기업 몽라 지분을 취득한다고 발표하면서, 이를 통해 매출 4천24억원, 영업이익 1천609억원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현지 채굴 작업이 지연되면서 지난달 27일 몽골 광산 수익 추정치를 매출 66억원, 영업이익 13억원으로 대폭 하향함에 따라 이번 제재를 받았다. 금양은 사과문에서 "내부적으로는 해외 광산 사업에 대한 시행착오로 인한 판단 오류와 외부적으로는 캐즘과 공매도 금지, 포비아,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위축 등의 악재로 해외 공급처 수주와 해외 자금조달의 지연 상황이 이어지면서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금양은 "현재 상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사업을 이끄는 경영진에 있음을 통감하고, 지금의 상황을 반드시 극복해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고 시장과 주주님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4.10.29 11:40김윤희

비트코인, 美 대선 기대감에 상승세...7만 달러 복귀

비트코인 시세가 다시 한번 7만 달러(약 9천685만원)를 돌파하며 국내 거래소에서 1억원에 근접한 가격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가 7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6월 7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일 6만8천 달러 대까지 올랐다가 미국 당국이 테더 홀딩스의 자금세탁 방지 규정 위반 가능성을 조사한다는 소식으로 인해 한때 6만 5천 달러 대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그 이후 빠르게 반등하며 다시 6만9천 달러 대로 올라섰고, 이날 7만 달러 돌파를 재시도하며 가격을 끌어올렸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는 한때 비트코인 시세가 7만124달러(약 9천701만원)를 기록하며 하루 사이에 약 3% 상승했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비슷한 상승세가 이어졌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 원인으로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가상자산 시장에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코인셰어즈에 따르면 지난주에만 디지털 자산으로 약 9억1천만 달러(약 1조2천591억 원)가 순유입됐다. 올해 누적 유입액은 270억 달러(약 37조3천626억 원)로 이는 지난 2021년 기록의 약 3배에 해당한다. 2021년은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에 도달했던 해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상징적 의미를 지니는 해다. 이와 같은 자금 유입은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점쳐짐에 따라 비트코인 시장도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가상자산 업계는 지적한다. 코인셰어즈와 블룸버그 통신을 비롯한 다수의 가상자산 관련 미디어는 이와 같은 자금 흐름이 향후 대선 전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옵션 거래자들이 이번 미국 대선 결과에 관계없이 이달 말까지 비트코인 시세가 8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임스 버터필 코인셰어즈 리서치 책임자는 “비트코인 자금 흐름이 미국 정치적 상황에 크게 반응하며 공화당 후보 지지율 상승과 맞물려 있다”고 평가했다.

2024.10.29 10:36김한준

젭, '2024 온라인 에듀테크 박람회' 개최

젭(ZEP, 대표 김원배, 김상엽)은 '2024 온라인 에듀테크 박람회'를 다음 달 9일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젭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젭은 이번 행사에서 현직 교사가 직접 연사로 나서는 발표 세션을 20개 이상 준비해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에듀테크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아울러 박람회 내 기업 부스 운영을 통해 최신 에듀테크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 간 주요 발표 세션은 ▲ZEP Quiz와 미리캔버스를 활용한 특성화고 전문교과 수업 사례 ▲멘티미터와 에드퍼즐을 활용한 영어독해 수업 사례 ▲노션을 활용하여 교무수첩 만들기, 학생 관리 및 수업 활용 ▲Halo AR과 구글 슬라이드를 활용한 특수학급 학부모 공개수업 등이다. 이 외에도 20여개에 달하는 에듀테크 활용 수업 사례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구글이 '교육 목적으로 제미나이(Gemini)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 부스 운영사는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 ▲학교 맞춤형 수학 AI 코스웨어 '스쿨플랫' ▲한글 코딩 언어를 활용해 쉽고 효과적인 코딩 교육을 선도하는 '호랑에듀'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 작성 플랫폼 'GetGPT' 등이다. 참관객은 기업 부스를 통해 에듀테크 기업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다양한 에듀테크 툴과 서비스를 체험하며 비교할 수 있다. 박람회 참관 신청은 누구나 무료로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 10월 내 참가 신청 시 '젭 퀴즈(ZEP QUIZ)' 1개월 이용권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김상엽 젭 대표는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수업을 만들고 싶지만 에듀테크가 어렵게 느껴져 시작하지 못했던 분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시공간 제약 없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에서 편리한 온라인 박람회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젭은 에듀테크 서비스인 '젭 퀴즈'를 지난 4월 출시했다. 현재 100곳 이상의 학교에서 젭 퀴즈를 활용, 교육용 퀴즈룸을 제작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10.29 10:17강한결

컴투스홀딩스 '제노니아', 출시 500일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MMORPG '제노니아'의 출시 500일을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500일 이벤트를 비롯해 새로운 콘텐츠도 대거 선보여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500일 특별 출석 이벤트'에서는 7일간 출석 만해도 '제노니아 무기 강화 주문서'와 '제노니아 방어구 강화 주문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되는 미션 이벤트 '500일 축하 지령'에서 특수 던전 몬스터 처치, 기사단 기부, 장비 재련 등 총 8개 미션을 완료하면 '제노니아 장신구 강화 주문서'를 얻을 수 있다. 제노니아 강화 주문서 3종은 강화 실패 시에도 장비가 파괴되지 않는 특별한 아이템이다. 월드 보스 '카즈로갈', '안티온', '라돈'을 제압하고 '라돈의 500일 상자'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같은 기간 열린다. 신규 대륙과 새로운 성장형 콘텐츠를 도입해 즐길거리가 다양해진다. 새롭게 추가되는 바포르 대륙에서는 필드 보스 '소니안'을 만날 수 있다. 소니안을 물리치면 '유니크 등급 장비'와 '유니크 등급 스킬북', '유니크 등급 제작 재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콘텐츠 '별의 유산'에서는 특수 아이템 '유산'을 비롯해 장비, 제작 및 강화 재료 등을 얻을 수 있다. 유산은 전용 컬렉션 달성에 사용되어 캐릭터의 강력한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쾌적한 게임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서버 및 기사단 이전 기회를 마련한다. 50레벨 이상의 유저는 계정당 2회까지 서버를 옮길 수 있으며 5레벨 이상 기사단을 이끌고 있는 기사단장은 해당 기사단 서버도 이전할 수 있다.

2024.10.29 10:10강한결

포드, 3Q '기대 이상' 실적에도 주가 5% ↓…전기차 수익성 발목

포드가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지만, 전기차 사업에서 대규모 손실이 지속됨에 따라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포드는 3분기 매출 462억 달러, 주당 순이익 0.49달러를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매출 452억 달러, 주당 순이익 0.42달러를 뛰어넘었다. 포드는 10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포드의 3분기 미국 지역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소매 판매량은 3% 늘었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7% 판매량이 증가했다. 전기차 판매량은 3분기 2만3천50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다만 같은 기간 경쟁사인 GM이 60% 증가한 3만2천95대로 포드를 제치고 테슬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분기 순이익은 9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전기차 전략 전환에 따 른 일회성 비용 10억 달러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포드의 3분기 전기차 사업 부문 손실은 12억 달러 규모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동안 전기차 사업 부문 손실 규모가 2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연간 손실 규모는 50억~5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전망치도 기존 100억~120억 달러보다 낮은 100억 달러 수준으로 제시했다. 이번 실적 발표 후 포드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5% 이상 하락한 10.6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24.10.29 10:04김윤희

29CM '이구데이', 전년比 거래액 3배 증가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29CM는 지난 9월 29일 '이구데이(29DAY)' 행사 당일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구데이는 29CM가 매월 29일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29% 할인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지난 2월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윤달을 맞아 진행했던 첫 행사를 시작으로 7월부터는 정례 캠페인으로 확대 운영하기 시작했다. 지난 2월 29일 당일에는 거래액이 2월 일평균 대비 141% 증가했다. 29CM 측은 29CM를 연상시키는 '29'를 강조해 매월 동일 일자에 29% 할인을 제공했다는 점이 흥행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9월 이구데이에 참여한 여성 패션 브랜드 '그린버터(GREENBUTTER)'와 '르(LE)'는 당일 거래액이 직전 주 동기 대비 각각 5배, 3배 상승했다. 8월 이구데이 대비 9월 29일의 구매자 수도 50% 이상 증가했다. 29CM 측은 이구데이 행사 자체의 인지도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며 입점 브랜드 거래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분석했다. 29CM는 이구데이에 대한 이용자 성원에 힘입어 10월 29일 진행되는 이구데이에서 더 확대된 이벤트를 선보인다. 매시간 29분마다 특정 상품을 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구딜(29Deal)'을 8시부터 16시까지 총 5회 운영한다. 또 이용자가 마음에 드는 상품을 290만 원어치 장바구니에 담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명에게 290만 마일리지를 취향 지원금으로 제공하는 '이구원티드(29Wanted)'도 함께 진행된다. 이구데이를 기념한 한정 상품도 발매된다.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 신상품 '디럭스 8' ▲스피커 브랜드 보스 QC 울트라 헤드폰을 29일에만 한정으로 선보인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와 패션 인플루언서 누가영이 협업한 퍼(Fur) 컬렉션 ▲유튜버 보라끌레르와 패션 잡화 브랜드 마크모크가 함께 발매한 겨울 부츠 6종 등 이색적인 협업 상품도 제안한다.

2024.10.29 09:53조수민

'애플표 AI' 드디어 나왔다…인텔리전스 탑재 iOS 18.1 출시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을 포함한 새 운영체제 'iOS 18.1', '아이패드OS 18.1', '맥OS 세콰이어 15.1'를 출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 동안 애플은 운영체제 1단계 버전에서는 사소한 기능 추가나 버그 수정을 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비롯한 주요 개선 사항이 대거 포함됐다. 이 같은 행보는 애플이 iOS 18 출시에 맞춰 '애플 인텔리전스'를 준비하지 못한 때문이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출시 당시 AI 아이폰으로 홍보됐다. 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가 미뤄지면서 애플의 AI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다. 이번에 출시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만 지원한다. 따라서 애플의 이번 업데이트가 크게 다가오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고 엔가젯은 전했다. ■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첫 탑재 이번 iOS 18.1에 추가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텍스트 교정이나 재작성과 같은 쓰기 도구와 텍스트 요약 기능이 포함됐다. 음성 AI 비서 시리의 전면 개편도 시작됐다. 이전에 음성만 지원하던 시리에 사용자 요청과 질문을 문자로 입력할 수 있게 됐다. 시리 UI도 바뀌어 시리가 활성화되면 화면 주위에 빛나는 테두리가 표시된다. 하지만, 시리가 사용자의 개인적 맥락을 더 잘 이해하는 기능과 같은 다른 AI 기반 기능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메모장에서는 이번 iOS 18.1에 추가로 제공되는 전화 통화와 음성 파일에 대한 통화 녹음, 전사 기능을 AI 기능을 통해 요약할 수 있다. 또, 사진 앱은 '추억 기능'을 사용해 특별한 여행 및 이벤트 등 기억에 남는 이벤트를 중심으로 사진과 비디오를 재구성할 수 있으며, 원하는 것을 입력해 사진을 찾을 수도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현재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 아이폰 16 시리즈, M 시리즈 아이패드와 맥, A17 프로 기반 아이패드 미니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미국에서 시리 언어를 영어로 설정한 사용자만 접근이 가능하다. 올해 12월 이후 더 많은 국가와 언어로 출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정부 규제의 영향으로 유럽연합과 중국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계획이 아직은 없으며, 현재 애플은 두 국가와 이를 논의 중이라고 알려졌다. 다른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주 iOS 18.2, 아이패드OS 18.2, 맥OS 세콰이어 15.2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여기에는 추가적인 쓰기 도구 기능과 맞춤형 이모티콘을 만드는 젠모지,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구글 렌즈 기능과 유사한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능, 챗GPT와의 통합이 추가됐다. ■ 전화 통화 녹음•에어팟 프로 청력 검사 기능 등도 추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외에도 iOS 18.1은 청력 검사 기능을 통해 에어팟 프로를 일반 보청기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 아이폰 출시 17년 만에 통화 녹음 기능도 지원하게 되는데, 통화 중 통화 녹음 버튼을 누르면, 통화가 녹음 중이라는 알림이 고지되고 메모 앱을 통해 실시간 통화를 녹음하고 전사할 수 있다.

2024.10.29 09:52이정현

"AI가 세계정치 판도 바꾼다"…학계·정부 한 자리 모여 미래 논의

"인공지능(AI)은 현대 국가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제 질서와 사회 변혁의 중심에는 AI가 있을 것입니다." 김상배 정보세계정치학회(KAWPI) 회장 겸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지난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인공지능과 미래 세계정치 : 디지털 국가책략의 모색' 학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AI 기술이 지난 몇년 사이에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해 기술이 디지털 분야 뿐만 아닌 모든 분야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며 "이 변화는 정치, 경제, 외교 분야에까지 심도 있는 영향을 미치면서 향후 수십 년간 국제 질서의 구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AI는 이미 국제정치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실제로 김 교수는 AI의 기술적 발전이 단순히 디지털 혁신에 그치지 않고 군사·외교·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적인 영향을 미치며 기존의 국제질서를 재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교수뿐만 아니라 학회에 참석한 전문가들 역시 AI의 영향력을 목격하고 각국이 이에 따라 새로운 안보와 경제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학회는 AI가 세계 정치, 안보, 경제, 환경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과 그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KAWPI가 마련한 자리로, 국제정치학계와 정부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AI 연구 의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김상배 교수가 사회를 맡은 제3세션 '인공지능과 미래 세계정치, 무엇이 쟁점인가'는 AI 시대에 한국이 나아갈 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 세션은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후 ▲인공지능 기술의 현황과 전망 ▲인공지능과 경제·산업의 국제정치경제 ▲인공지능과 신흥안보 : 우주 및 사이버 안보 ▲인공지능과 미래전 : 무기체계와 군사전략의 변환 ▲인공지능과 다자외교 및 국제규범에 대한 국제정치학자들의 발제가 이어졌다. 하영선 EAI 이사장 "AI는 '다보탑' 기둥처럼 전방위적 영향 미칠 것"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EAI)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AI 기술이 글로벌 질서와 문명 전환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하 이사장은 경주의 다보탑을 예로 들며 AI가 안보, 경제, 환경, 문화의 주요 영역에 깊숙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 설명했다. 현재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 새로운 격차와 도전을 야기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의 디커플링과 디리스킹 현상이 AI 기술 격차와 맞물려 경제·안보 측면에서 국가 간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하 이사장은 "이러한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는 기술 격차로 인한 도전과제들이 다수 발생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각국의 협력과 국제적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국제 AI협력을 한국이 주도하기 위해서는 고유의 '지구정치' 구상을 수립하고 AI 거버넌스에 있어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여기서 한국형 '지구정치'란 기술 격차와 경제·안보적 도전 속에서 독자적이고 주도적인 입지를 구축하는 능력을 뜻한다. 하 이사장은 "이러한 역량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AI 거버넌스와 국제 규범 형성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종래의 국가 간 관계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비국가 행위자와의 관계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개발자들이 윤리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게 하고 시민사회는 올바른 기술의 개발·활용이 이뤄지는지에 대해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정치학자들, AI의 글로벌 영향력 다각도 분석 하 이사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5명의 정치학자들이 인공지능이 국제정치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원태 아주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최근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그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그는 멀티모달 AI, 오픈소스 AI 생태계의 확장, 추론 능력의 향상 등 주요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 교수는 "최근 AI가 점점 더 많은 능력을 가지게 되고 있고 이제 '에이전트' 기술을 통해 자율성을 얻어 사회 전반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국가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협력해 인간 중심의 AI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인태 단국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과 경제·산업의 국제정치경제'를 주제로 AI 반도체 수출 통제를 중심으로 미중 기술 경쟁의 복잡성을 분석했다. 유 교수는 "미국의 수출 통제는 기본적으로 기술 우위를 지키기 위한 전략"이라면서도 "이는 협력을 저해해 오히려 혁신을 제한할 수 있는 딜레마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맹국 간의 협력과 갈등이 혼재하는 상황 속에서 한국은 전략적인 외교 정책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헌주 연세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과 신흥안보 : 우주 및 사이버 안보'를 주제로 우주 안보 분야에서 AI의 역할을 조명했다. 정 교수는 "우주 궤도상의 물체 증가로 인한 위협을 AI가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우주 상황 인식(SA)에서 AI는 이제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말했다. 또 정 교수는 AI의 자율성 문제를 언급하며 "우주 안보에서 AI의 역량과 자율성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대엽 대전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과 미래전 : 무기체계와 군사전략의 변환'을 주제로 인공지능 군비 경쟁의 새로운 양상을 분석했다. 윤 교수는 AI 무기의 발전이 기존 핵무기와 다른 복합적인 안보 문제를 야기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윤 교수는 살상무기와 비살상무기의 활용에 따른 군사 전략의 변화를 설명하며 "AI는 비대칭 전력으로서의 역할이 두드러지는 상황"이라며 "이 신흥 기술은 강대국과 약소국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송태은 국립외교원 교수는 '인공지능과 다자외교 및 국제규범'을 주제로 AI 거버넌스와 국제 규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불완전한 기술일수록 규범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국제 사회에서의 다자외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송 교수는 중국과 러시아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규범 수립에 참여하면서도 실제로는 따르지 않는 국가들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글로벌 거버넌스에서는 민간 영역의 참여를 통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용산·외교부, 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국제 협력 방향 제시 국제정치학자들의 발제에 이어 용산과 외교부의 사이버 안보 전문가들이 AI 시대의 국가 정책 방향과 국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임종인 대통령 사이버특별보좌관 겸 고려대 교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국가 전략을 논하며 AI와 사이버 보안이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미국의 사례를 들며 "한국도 AI 반도체와 바이오 등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치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기반 인프라의 사이버 위협이 점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 협력을 통해 민주주의와 국가 안보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렬 외교부 국제사이버협력대사는 AI와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국제 규범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AI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에 비해 규범이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 간 정책 공조와 협력이 규범의 공백을 메우는 작업이 중요해졌다. 이에 이 대사는 "동맹국 간의 자발적인 규범 형성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용석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은 학계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이날 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비서관은 "사이버 안보와 AI 분야에서 학계와 정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여러분의 지혜를 사무실로 돌아가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치며 김상배 교수는 AI가 한국의 미래 전략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오늘날 AI는 19세기 중후반 구한말 지도자들이 경이롭게 받아들였던 근대 과학기술처럼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며 "앞으로 국가의 백년 미래를 내다보는 시각에서 AI가 세계정치에 미칠 영향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국가책략'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24.10.29 09:42조이환

크래프톤 "프로젝트 아크, 전략성 담은 탑뷰 슈터"

크래프톤이 지스타 2024'에서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 아크'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프로젝트 아크는 크래프톤 산하 펍지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탑다운뷰 PvP 슈팅 장르 신작으로 14명의 소규모 개발팀이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 28일 크래프톤 서초 오피스에서 프로젝트 아크 소개를 위해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크래프톤 양승명 디렉터, 김영호 PD가 참가했다.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한 양승명 디렉터는 넥슨 코리아 출신으로 '야생의 땅: 듀랑고', '마비노기 영웅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에 참여해왔다. 김영호 PD는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출신으로, 1인 개발로 게임을 출시해본 이력이 있다. 프로젝트 아크의 경우 5대 5 팀 기반의 탑다운 밀리터리 전술 슈팅 게임이다. 타 게임과의 차별점은 탑다운 뷰를 활용한 '현실적인 슈팅 매커니즘'과 '실시간 시야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시야 공유를 활용한 근접 총격전(CQB) 전투가 가능하다. 양 디렉터는 "프로젝트 아크가 다른 게임과 가장 큰 차이점은 탑다운뷰"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시각차를 활용해 전략을 짜고 전술 전투를 할 수 있다. 다른 FPS, TPS 게임에서 따라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게임 내 콘텐츠로 파괴할 수 있는 벽과 설치형 바리케이드를 소개했는데, 이러한 부분은 유비소프트의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양 디렉터는 "특유의 게임성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방식을 연구하다 보니 '시즈'를 닮게 되었다"며 "제작진 중에 실제로 시즈 초창기 e스포츠 대회에 출전했던 분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시즈와 달리 수직적인 레벨 디자인은 한계가 있고, 톱다운 시점의 특성상 팀원끼리 시야를 공유할 수 있어 색다른 게임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 모드의 경우 현재 5대 5 기반의 '데스 매치'와 '폭파 모드'가 존재한다. 데스 매치의 경우 5대 5 기반으로 목표 킬수를 달성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양 PD는 "폭파 모드에서 방어팀은 어느쪽으로 적이 올지 모르기 때문에 바리게이트로 막고 함정을 설치해 공격팀의 진입을 막아야하고, 공격팀은 가젯을 활용해 벽이나 함정을 부수고 들어가는 식으로 크립트 주변에 진입해야 된다"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설치물과 가젯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되는 모드"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아크의 경우 현재 PC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다. 다만 추후에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도 있다. 양 디렉터는 "아크는 기본적으로 PC 게임이지만 게임패드 대응을 준비하고 있고, 잘 되면 콘솔 플랫폼으로도 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배틀그라운드 세계관과의 편입도 염두에 두고 있다. 실제로 프로젝트 아크에는 배틀그라운드에서 넘어왔다는 설정의 캐릭터도 존재한다. 양 디렉터는 "아직은 미정이지만, 펍지스튜디오에서 게임을 만들고 있는 만큼 배틀그라운드 유니버스에 들어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설정과 세계관을 짜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아크의 e스포츠화 계획에 대해서는 "e스포츠화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게임이 인기가 있어 상금도 많이 걸리고, 스타 플레이어도 생기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4.10.29 09:41강한결

아마존·구글, 가짜 리뷰 사이트 고소

아마존과 구글이 가짜 리뷰 제작·판매 사이트 '부스트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페이먼츠닷컴 등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28일(현지시간) 워싱턴 서부지역법원에 부스트업을 제소했다. 구글도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에 부스트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두 회사는 해당 사이트가 제품·사업에 대한 가짜 리뷰를 제작·판매해 아마존 매장, 구글 검색, 구글 지도 등에 게재되도록 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아마존은 자료를 내고 "이번 소송은 부스트업이 아마존 매장, 구글 검색 등 합법적 회사 서비스를 타겟으로 가짜 리뷰를 판매·게시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가짜 리뷰는 아마존에 대한 고객, 판매자, 제조업체의 신뢰를 크게 훼손할 수 있고 이는 결국 아마존 브랜드를 손상시킨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 부문, 소비자 단체, 정부는 협력해 가짜 리뷰가 용납될 수 없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보내고 가짜 리뷰를 영구히 중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아마존과 구글의 노력은 가짜 리뷰에 대한 산업 협력의 힘을 보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고소장에서 "부스트업은 재정적 이익을 위해 사기 리뷰를 게시하고 업체와 소비자 모두를 희생시킨다"고 주장했다. 아마존에 따르면, 부스트업에서 가짜 리뷰는 1개당 60달러, 50개당 2천680달러에 판매됐다. 부스트업 사이트는 28일 오후부터 다운된 상태다. 페이먼츠닷컴은 현재 사이트 담당자가 연락 두절 상태라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28일 낸 자료에서 지난해 가짜 리뷰 2억 5천만 건 이상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가짜 리뷰 브로커 150명 이상에 대한 법적 조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클레어 오도넬 클레어 오도넬 아마존 판매자 신뢰·스토어 무결성 담당 책임자는 "아마존에서는 모든 기업이 고객 유치, 브랜드 성장을 위해 제품 리뷰에 의존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사전적 통제 외에도 법적 조치를 통해 가짜 리뷰에 대해 책임지도록 하고 아마존 매장과 고객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24.10.29 09:40조수민

美, 내년부터 반도체·AI·양자 등 첨단산업 對中 투자 통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반도체, 양자컴퓨팅, AI 등 첨단 기술과 관련해 미국 자본의 투자를 통제하는 조치를 확정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해당 조치는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된다. 규제 대상국은 중국과 홍콩, 마카오다. 이에 따라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시민은 중국의 첨단 기술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미국 재무부에 미리 신고해야 하며, 재무부는 경우에 따라 투자를 제한할 수 있다. 이번 규제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8월 발표한 행정 명령 14105호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의 첨단 기술에 대해 미국 자본의 투자를 제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 행정부는 "반도체와 마이크로 전자공학, 양자컴퓨팅, AI 등은 차세대 군사, 사이버 보안, 감시 및 보안 산업 등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조치는 미국의 수출 규제를 보완해, 미국 자본이 관심 국가의 민감한 기술과 제품 개발을 돕는 것을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반도체 분야에서는 설계자동화(EDA) 소프트웨어와 첨단 반도체 제조 및 패키징 장비 등이 포함된다. 양자컴퓨팅 분야에서는 양자컴퓨터 개발 및 핵심 부품 등이 거래 금지 대상에 적용됐다. AI 분야에서는 특정 용도의 AI 시스템 개발과 관련한 투자가 금지된다. 컴퓨팅 파워에 따라 통지 의무, 전면 금지 등 규제 수위가 달라질 예정이다. 폴 로젠 재무부 투자 보안 담당 차관보는 “최종 규칙은 미국의 대중 투자가 국가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핵심 기술 개발을 진전시키는 데 악용되지 않도록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규제가 발표되자 중국은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우리 정부는 이날 오전 "준수 의무자, 투자제한 대상 등을 볼 때 우리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정부는 국내 업계 및 전문가들과 면밀히 소통하면서 향후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10.29 09:09장경윤

지그재그에서 중소형 애슬레저 브랜드 급성장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러닝 열풍과 헬스 디깅(health digging) 트렌드 등의 영향으로 중소형 애슬레저 브랜드가 급성장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그재그에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중소형 애슬레저 브랜드 80여 곳의 평균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다. 건강한 생활에 관심을 두는 2030 여성이 증가함에 따라 애슬레저 시장에도 다양한 브랜드가 등장하며 '인디 애슬레저 브랜드'라는 새로운 장르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젝시믹스'나 '안다르' 외에도 수많은 중소형 애슬레저 브랜드가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중소형 애슬레저 브랜드 중 올해(1~9월) 거래액이 가장 높은 곳은 '스컬피그'다. 스컬피그는 1~3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운동을 즐기는 여성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거래액 2위는 '콘치웨어'가 차지했다. 콘치웨어는 요가, 필라테스, 헬스는 물론 일상생활에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 의류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3위에 '데비웨어'가 올랐으며 '신디'와 '파슬리'도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넓혀 가고 있다. 해당 브랜드들은 최근 3개월(24년 7~9월) 거래액도 입점 초반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스컬피그' 거래액은 입점 초(21년 7~9월) 대비 152% 증가했으며, '콘치웨어'는 6배 이상(52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비웨어'(30%), '신디'(90%), '파슬리'(30%) 모두 입점 초반과 비교해 높은 거래액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그재그 입점 초기와 비교해 가장 큰 거래액 성장을 이룬 브랜드는 '댄프'다. 댄프는 최근 3개월 거래액이 입점 초 3개월(22년 7~9월) 대비 1480% 이상 증가했다. 댄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댄프는 댄서들의 편안한 움직임을 위한 디자인을 주축으로 다양한 애슬레저룩을 선보이고 있다. 지그재그는 시장의 성장과 트렌드에 맞춰 고객이 다양한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입점 브랜드를 대폭 확대하고 지원한 것이 중소형 애슬레저 브랜드의 성장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주기적으로 '애슬레저 페스타' 등 대형 프로모션을 통해 애슬레저룩을 선보이고, 페스타 기간 쿠폰을 제공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대형 브랜드는 물론 중소형 브랜드까지 주목받을 수 있게 패션 유튜버와 협업하기도 했다. 실제 지난 6월 진행한 페스타에선 패션 유튜버 '김무비'가 직접 스컬피그 상품을 소개한 바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최근 애슬레저 시장이 확대되며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내세운 중소형 애슬레저 브랜드가 다양해지고 대부분의 브랜드가 단기간에 인지도를 높이며 성장하고 있다”며 “애슬레저룩에 관심 많은 2030 여성이 모여 있는 지그재그를 통해 꾸준히 신규 및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애슬레저 분야의 '떠오르는 브랜드', 나아가 '국민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형 애슬레저 브랜드에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10.29 09:00안희정

알체라-이니텍, 안면인식 기반통합 본인인증 사업 협력

비전AI 솔루션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금융 보안 전문기업 이니텍(대표 옥성환)과 안면인식 기반 통합 본인인증 플랫폼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본인인증 프로세스 구축과 인공지능 사업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 우선 이니텍의 인증통합플랫폼 '이니허브'에 알체라의 안면인식 AI 기술을 탑재한다. 이니텍의 '이니허브'는 다양한 방식의 인증과 서명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중계하는 인증통합 서비스로, 구축형과 클라우드형, SaaS형 등 고객 상황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체라는 금융결제원 '신분증 안면인식 공동시스템 사업'을 수행하며 국내 금융기업에 안면인식 AI 기술 도입을 지원하고, 현재 50여 개 금융사에 비대면 실명확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분증 OCR △신분증 사본판별 △신분증 진위확인 △얼굴 매칭 △라이브니스 솔루션을 통해 신분증 위조 및 도용을 통한 부정 인증을 차단하고 실시간 얼굴을 탐지, 거래자와 신분증 소유자의 일치 여부를 검증한다. 이중 얼굴 위조 여부를 판별하는 '라이브니스'는 신분증 도용을 통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으로 손꼽히며, 금융 보안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알체라의 라이브니스 정확도는 99% 이상으로 인쇄물은 물론 PC, 모바일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신분증 위조본 판별이 가능하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산업은 물론 보안을 필요로 하는 전 산업 분야로 AI 기술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두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감으로써 시장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9 08:55방은주

"구글·MS 의존도 줄인다"...메타, AI 검색 엔진 개발 착수

메타가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엔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디인포메이션은 28일 메타가 AI 검색 엔진을 만들어 자사 메신저와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 대화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외신은 메타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서비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이같은 개발에 착수한 것이라 분석했다. 현재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에 뉴스, 주식, 스포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글과 빙 검색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앞서 구글은 자사 멀티모달 모델 '제미나이'를 검색에 통합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빙 검색 엔진에 오픈AI의 챗GPT를 결합했다. 최근 두 기업은 사람 대신 웹페이지에서 검색이나 텍스트 입력 등을 돕는 AI 서비스까지 출시했다. 다만 이런 AI 검색 엔진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AI가 웹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저작권 침해를 일으킬 수 있어서다. 이에 메타는 지난주 자사 AI 챗봇이 뉴스·검색 결과에 로이터 콘텐츠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디인포메이션은 "앞으로 AI 검색 엔진이 사용한 콘텐츠 제작자 보상도 논의돼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4.10.29 08:16김미정

"절임배추도 다나와에서 최저가 검색해 구매"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가 10월 1일부터 27일까지의 온라인 판매통계를 분석한 결과, 김장철 필수품인 절임배추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산 포기김치 가격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절임배추에 수요가 몰리며 다나와에서 최저가 검색을 통해 절임배추를 구매하는 것이다. 다나와는 절임배추, 포기김치 등의 최저가 정보를 상시 갱신해 제공하고 있다. 절임배추의 평균 구매가격은 국내산 20kg 기준 3만 6천370원으로 전년(3만 6천330원)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반면 시판 포기김치는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다나와 온라인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10월 국내산 포기김치 10kg의 평균 구매가격은 5만 9천600원으로 전년(4만 4천800원)대비 33% 상승했다. 김치냉장고도 김장철을 맞아 거래액이 증가했다. 10월 기준(1일~27일)김치냉장고의 거래액은 전월 대비 35% 증가해 전년 같은 기간 상승률(18%)을 웃돌았다. 와인 보관 등 다목적 기능 제품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며 평균 구매가격도 9.5% 상승했다. 다나와 측은 “배추 가격 상승으로 김장을 미루는 소비자가 많아지며 10월 초 판매량이 기대를 밑돌았으나, 중순 이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4.10.29 08:12안희정

H.I.G. 캐피탈, 20억 달러 규모의 초과 청약 미국 저중간 시장 펀드 H.I.G. 캐피탈 파트너스 VII 마감 발표

마이애미, 2024년 10월 28일 /PRNewswire/ – 65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는 글로벌 대체 자산 관리사인 H.I.G. 캐피탈(H.I.G. 혹은 the Firm)은 오늘 H.I.G. 캐피탈 파트너스 VII(펀드 VII)의 마감을 발표했다. 20억 달러의 자본 약정으로 마감하였으며 대폭 초과 청약된 펀드 VII은 이 회사의 미국 저중간 시장 기업에 대한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지배 지분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 1993년 설립 이후 H.I.G.의 사모펀드 플랫폼은 비대칭적 위험/수익에 대한 상당한 기회를 보여주는 비즈니스, 산업, 또는 거래 복잡성이 있는 중간 시장 기업에 투자해왔다. H.I.G.는 중간 시장에서 가장 크고 활발한 투자자 중 하나로, 미국, 유럽, 라틴 아메리카에 중점을 두는 다양한 사모펀드에 투자하고 있다. H.I.G.의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인 사미 네임네이(Sami Mnaymneh)와 토니 타머(Tony Tamer)는 "우리는 중간 시장에 대한 집중을 유지하기 위해 신중을 기했으며, 투자자들에게 일관된 성과를 제공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펀드 VII은 우리의 규모, 운영 역량, 가치 창출 전략에 힘입어 이전 펀드들과 같은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다. H.I.G. 캐피탈 파트너스 U.S.의 전무이사이자 최고책임자인 리키 스톡스(Ricky Stokes)는 "우리 68명의 전문가팀은 현재의 거시경제 환경에서 주어진 기회들을 활용"한다며 "현재의 시장 변동성은 H.I.G.의 복잡한 역학을 시장 주기 전반에 걸쳐 관리하는 강점을 잘 활용하도록 하고, 우리의 규모와 운영 전문성은 팀이 기회를 포착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펀드 VII의 파이프라인은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다"고 덧붙였다. 조던 피어 그리핀(Jordan Peer Griffin), 전무이사이자 글로벌 자본 조달 책임자는 "펀드 VII은 H.I.G.의 오랜 지지자들이자 중간 시장에 대한 몰두 의지를 함께 하는 기존 투자자들에 의해 상당히 초과 청약되었다"라며 "이들의 지원은 펀드 VII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들이 더욱 매력적인 중간 시장 분야에서 다양한 사모 대체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하였다. 그는 또한 "우리는 2024년 현재까지 펀드 VII, H.I.G. 어드밴티지 바이아웃 펀드 II(Advantage Buyout Fund), H.I.G. 유럽 부동산 파트너스 III, H.I.G. 인프라 파트너스 I을 포함하는 H.I.G. 펀드 4개의 마감을 가능하게 한 그들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펀드 VII은 국부펀드, 공적 및 기업 연금, 보험 및 금융 기관, 재단, 기부금, 가족 사무소, 컨설턴트 등을 포함하는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의 다양한 제한 파트너들로부터 강력한 지원을 받았다. H.I.G. 캐피탈 소개 H.I.G. 캐피탈은 마이애미 기반으로 미국 애틀랜타, 보스턴,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와 함부르크, 런던, 룩셈부르크, 마드리드, 파리, 보고타,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두바이, 홍콩에 국제 제휴 사무소를 둔 65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는 글로벌 선도 대체 투자 회사이다.* H.I.G.는 중간 시장 기업에 대한 채권 및 주식 자본 제공을 전문으로 하며 다음과 같은 유연한 운영 중심의 부가 가치 접근 방식을 활용한다. H.I.G.의 주식 펀드는 수익성 있는 제조사 및 서비스 기업뿐만 아니라 저조한 성과를 내는 기업의 경영 인수, 재자본화, 기업 분할에 투자한다. H.I.G.의 채권 펀드는 다양한 규모의 기업의 고급, 유니트랜치, 후순위 채권 금융에 투자하며, 이는 1차(직접 출처) 및 2차 시장에서도 이루어진다. H.I.G.는 또한 상장된 BDC(Business Development Company)인 화이트호스 파이낸스(WhiteHorse Finance)를 관리한다. H.I.G.의 부동산 펀드는 자산 관리의 개선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부가 가치 재산에 투자한다. H.I.G 인프라는 인프라 분야에서 가치 상승 및 코어 플러스 투자에 중점을 둔다. 1993년 설립 이후 H.I.G.는 전세계적으로 400개 이상의 기업을 투자 및 관리해왔다. 현재 포트폴리오에는 총 53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100개 이상의 기업이 포함되어 있다. 더 많은 정보는 H.I.G. 웹사이트 hig.com 를 참고한다. * H.I.G. 캐피탈과 그 제휴사들이 조달한 총 자본 기준 연락처 조던 피어 그리핀(Jordan Peer Griffin)전무이사jpeer@hig.com 리키 스톡스(Ricky Stokes)전무이사H.I.G. 캐피탈 파트너스 최고책임자rstokes@hig.com H.I.G. 캐피탈1450 Brickell Avenue31st FloorMiami, FL 33131P 305.379.2322hig.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13303/HIG_Capital_logo.jpg?p=medium600

2024.10.28 23:10글로벌뉴스

메이크샵,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해 쇼핑몰 성능 향상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이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시스템을 구축하고 메이크샵 쇼핑몰의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28일 밝혔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보안과 규정 준수 등 기업 내부에서의 제어와 관리가 용이하다. 공용 클라우드(Public Cloud)와 달리 인프라와 자원을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성을 비롯한 성능향상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메이크샵 플랫폼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빠르고 안정적인 구축을 위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하드웨어 자원과 가상화 및 관련 소프트웨어까지를 제공하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 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솔루션 도입을 완료했다. 이에따라 메이크샵 시스템은 빠른 처리 속도와 확고한 안정성을 확보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특성상 대기업 이외에 현실적으로 일반기업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메이크샵 고객들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지원받고 이전 보다 한층 세일즈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애슬레저 업계 1위 젝시믹스는 사업 확대로 성장 곡선을 이어가며 역대급 트래픽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유지했다. 온라인한우장터 또한 2023년대비 추석 매출과 트래픽을 2024년도에 경신하는 등 메이크샵의 쇼핑몰들은 대규모 이벤트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진행했다. 홍성배 커넥트웨이브 셀러커머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으로 메이크샵 고객들은 한층 빠르고 획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메이크샵 고객들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사업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8 21:29안희정

대구게임아카데미, 게임 산업 마케팅 실무 특강 마련

대구글로벌게임센터 대구게임아카데미는 지역 게임업계 종사자 및 창업 준비생을 위한 '대구게임아카데미 - 게임 산업 마케팅 실무 특강'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는 30일 오후 3시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 1층 가온홀에서 진행한다. 대구광역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주관 특강이다. 특강은 게임 마케팅의 실질적인 전략과 글로벌 시장 진출 방법 등을 주제로 한다. 24년 경력의 네오위즈 최방글 실장(사업제휴부문)은 '마케팅 예산을 절감하며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유저를 만나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21년 경력의 블루포션게임즈 출신 조한욱 전(前) 실장도 특강 무대에 오른다. 조 전 실장의 발표 주제는 '모바일 게임 출시단계에 따른 광고마케팅 활동 Tip & Case'다. 특강 개설 후 참가자 모집과 함께 대구 소재 게임 기업 임·직원과 취·창업을 준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대구게임아카데미 측은 설명했다. 게임 마케팅 특강 접수는 무료로, 오는 2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글로벌게임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게임 출시부터 마케팅까지 현업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지역 게임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글로벌게임센터 대구게임아카데미는 게임/XR콘텐츠/생성AI 전문 교육기업 메디치이앤에스와 함께 다음 달 21일 오후 3시 데브캣 실무 전문가가 참여하는 두 번째 게임 실무 특강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4.10.28 20:26이도원

어드옌과 BCG 조사 연구, 임베디드 결제와 금융 분야에 2년 동안 25% 증가하여 이제는 1,850억 달러에 이르는 기회가 있음을 밝혀

결제 기능을 뛰어 넘는 임베디드 금융은 이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현재 시장의 20% 이하가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금은 플랫폼들이 이 수익 풀을 활용하여 증가하는 중소기업 수요를 충족해야 할 때임을 의미한다. 금융 상품들을 임베디드한 SaaS 플랫폼은 매출을 최대 3~4배까지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샌프란시스코, 2024년 10월 28일 /PRNewswire/ -- 최고의 기업들이 선택하는 금융 기술 플랫폼 어드옌(Adyen)은 오늘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과 함께 SaaS 플랫폼에 2022년 이후 25%로 크게 증가하여 판도를 바꾸는 1,85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기회가 있음을 밝히는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BCG의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시장의 성장은 계좌에서 발생하는 은행 수익 증가로 인한 유리한 금리 환경과 전반적인 은행 수익 풀 확장에 의해 주도된다. 이와 동시에 전통적인 금융 기관들이 일반적으로 서비스하지 않는 중소기업(SMB)의 임베디드 금융에 대한 수요는 결제를 훨씬 뛰어넘어 확대되었다.1 이는 시장 확장과 결합하여 SaaS 플랫폼들이 기업 계정, 대출, 카드 발급과 같은 자신들의 첨단 금융 상품에 임베디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열어준다. 이러한 상품의 통상적인 마진을 고려할 때 대부분의 플랫폼들은 현재 매출을 최대 3배 또는 4배까지 늘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어드옌의 플랫폼 및 금융 서비스 담당 수석부사장 블레이크 브레시트(Blake Breathitt)는 "금융 상품을 임베디드하게 되면 SaaS 플랫폼들이 사용자 관계를 심화하고 간과된 SMB의 금융 니즈에 대처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원을 여는 윈-윈 시나리오가 만들어 진다"면서 "우리의 연구는 SaaS 플랫폼들에게 임베디드 금융은 그것을 수용할 경우 경쟁력을 유지하거나 아니면 뒤처지게 되는 기회의 창임을 부각한다. 자신들의 기존 생태계내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상적인 위치에 있는 SaaS 플랫폼들에게는 엄청난 시장 기회가 있다"고 말한다. 이 시장에는 SMB의 강력한 수요가 있으며, SMB의 50%가 가까운 시일 내에 전체 임베디드 금융 상품들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대답해 그 성장 잠재력을 강화하고 있다. BCG의 결제 및 핀테크 부서 설립자 스테판 댑(Stefan Dab)은 "우리는 SMB들이 자신들의 SaaS 플랫폼 내에서 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의지, 특히 단순 현금 인출 또는 미수금과 미지급금 워크플로우에 긴밀하게 연결된 경상 계좌를 뛰어 넘는 대출에 대한 욕구를 관찰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보고서는 최상위 플랫폼들이 현재 자신들 매출의 50% 이상을 임베디드 결제 및 금융 분야에서 창출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임베디드 금융을 SaaS 미래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각한다. 플랫폼들은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차별화하기 위해 금융 상품들을 자신들의 서비스에 통합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어드옌과 BCG의 보고서는 임베디드 금융 분야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SaaS 플랫폼들에게 전략 플레이북을 제공한다. 이 보고서에는 기존 은행들에 대한 상품 차별화, 시장 출시 전략 최적화, 성장 촉진을 위한 효과적인 파트너십 형성에 대한 실행 가능한 통찰이 요약되어 있다. 전체 보고서를 확인하면 여기를 클릭하기 바란다. 방법론 우리는 보스턴 컨설팅 그룹과 협력하여 2024년 SaaS 플랫폼들의 임베디드 금융 현황을 재평가하기 위해 북미, 유럽, 호주 전역에 있는 약 30개의 선도적인 플랫폼들과 F&B, 소매, 호스피탤리티 등 8개 산업 분야의 약 2,000개 SMB들을 대상으로 정량적, 정성적 조사 연구를 수행했다. 어드옌 어드옌(AMS: ADYEN)은 앞서가는 기업들이 선택하는 금융 기술 플랫폼이다. 동사는 단일 글로벌 솔루션에서 엔드투엔드 결제 기능, 데이터 기반 정보 및 금융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자신들의 야심찬 계획을 더 빨리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어드옌은 메타, 우버, H&M, 이베이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보스톤 컨설팅 그룹 보스턴 컨설팅 그룹은 비즈니스와 사회 각 분야의 리더들과 협력하여 그들의 가장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고 그들 최고의 기회를 포착한다. BCG는 1963년 설립 당시 비즈니스 전략의 선구자였다. 현재 우리는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혁신적 접근 방식을 수용하여 조직들이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구축하며,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의 다각화된 글로벌 팀들은 심층적인 산업 및 기능 전문성과 현상 유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변화를 촉발하는 다양한 관점을 갖고 있다. BCG는 최첨단 경영 컨설팅, 기술 및 디자인, 기업 및 디지털 벤처를 통해 솔루션들을 제공한다. 우리는 고객들의 번영을 돕고 그들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에 따라 회사 전체와 고객 조직의 모든 수준에서 우리의 독자적인 협업 모델을 통해 일하고 있다. 1 유럽, 북미, 호주에서 식음료(F&B), 호스피탤리티, 소매 분야 등 8개 산업에 걸쳐 2,000개의 중소기업(SMB)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90851/Logo__Adyen_green_RGB_Logo.jpg?p=medium600

2024.10.28 18: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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