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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만 파는 줄 알았죠?"…에이블리가 '디저트' 팔게된 이유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푸드·라이프·컬처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옷 가게에서 디저트를 판다'는 것이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개인의 취향'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는 에이블리가 지향하는 방향과 다르지 않다. 특히 디저트를 중심으로 한 에이블리의 푸드 카테고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지난해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과 주문 수는 모두 전년 대비 3.2배(220%) 증가했다. 주문 고객 수도 3배 가량(195%) 늘었다. 이들 카테고리는 라이프 스쿼드가 담당하고 있다. 스쿼드는 마케팅, 개발팀, 디자인팀 등 통상 직무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과 달리 해결해야 할 문제를 중심으로 MD, 마케터,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군이 모여있는 조직 형태를 말한다. 특정 문제를 빠르고 깊이 있게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소규모 조직 단위다. 현재 라이프 스쿼드에서는 ▲라이프(문구·취미·여행 등) ▲푸드 ▲디지털(폰케이스·음향기기 등) ▲컬처(음악 앨범·굿즈 등)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다. “디저트에도 나만의 개성 담을 수 있어” 최근 서울 서초구 에이블리 사무실에서 만난 라이프 스쿼드 박미나 PO는 에이블리를 하나의 백화점으로 비유했다. 백화점의 각 층을 살펴보면 '여성 패션' '영 캐주얼' 등 의류를 판매하는 층도 있고 지하에 가면 식품관이 있는 것처럼 에이블리 역시 '온라인 백화점'과 같다는 설명이다. 박 PO는 “에이블리는 시작부터 '모두의 취향을 이해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목표를 잡아 비패션 분야로 확장하는 것이 자연스러웠다”며 “의류를 판매하는 셀러들이 휴대폰 케이스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긍정적인 유저 반응을 기반으로 패션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 악세서리로 영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물 하나를 사더라도 취향이 있는데 음식도 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신선·수산 등 생필품에 가까운 먹거리보다는 디저트가 개인의 취향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카테고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진행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푸드 영역 확장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판매자를 설득해 플랫폼에 입점시키는 과정이었다. 패션 셀러들과 달리 푸드 영역 판매자들에게 에이블리의 인지도가 낮았기 때문이다. 박 PO는 “입점을 제안하려 연락을 드리면 '거기가 어딘데요'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에이블리를 설명해야 하는 것이 초기에 겪었던 허들”이라며 “막상 소개를 드리면 '옷 파는 곳 아니에요?'라는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설득 끝에 푸드 카테고리 론칭 초반 50~60명의 셀러가 입점했고 높은 호응을 얻으며 입점 3개월 만에 매출 3천만원을 돌파한 셀러가 나오기도 했다. 에이블리는 푸드 카테고리를 키우기 위해 지난해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를 시작하기도 했다.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는 인기 디저트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로 오프라인 유명 디저트 가게들을 온라인으로 들여왔다. 박 PO는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가 인기를 끌면서 입점 제안을 한 차례 거절했던 셀러가 결국 들어온 적도 있었다”며 “해당 셀러가 SNS에 운영 일정을 공지하면서 '대형 행사 콜라보'라고 적어두자 '에이블리 디저트 팝업 나가는 거 아니냐'는 댓글이 많이 달려 에이블리 푸드 영역의 파급력을 인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용자가 좋아할까가 우선순위…고민보단 빠르게 시도한다” 박 PO는 이 같은 카테고리 확장의 시작은 '이용자가 좋아할까'라는 질문이라고 설명했다. 푸드의 경우도 오픈 초기 앱 리뷰·검색 데이터 수집 등을 통해 '상품을 더 늘려달라'는 리뷰를 확인하고 구매 후 재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아 사업을 빨리 키울 수 있었다고. 박 PO는 “카테고리를 확장해도 이용자들이 좋아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고객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일단 한다'고 강조했다. 통상 회사에서 신사업을 시작할 때는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한 상태로 선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에이블리는 이와 다르다는 것이다. 작은 규모의 상품을 일단 노출한 뒤 유저 반응에 따라 종류를 넓히거나 바꾼다는 설명이다. 그는 “에이블리의 플레이북에는 '완벽한 작은 집을 짓지 말자'는 내용이 있다”며 “사람의 니즈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완벽하게 지어놓고 나면 비용과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핵심 가설을 세워두고 검증을 거치는 '작고 빠른'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컬처로의 영역 확장도 성공했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8월 케이팝 음반 유통 기업인 '케이타운포유'를 입점시켰다. 지난 2월 기준 앨범 상품 거래액은 카테고리 오픈 시점인 지난해 8월 대비 반년 만에 2.7배(170%) 증가했다. 박 PO는 “라이프 카테고리에서 판매하는 '포토 앨범'을 구매한 유저들이 실사용 리뷰를 올렸는데, 아이돌 가수 포토카드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소비자가 많았다”며 “아이돌 포토카드를 판매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이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음반 유통사가 입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기 비결은 '고객이 좋아하는 것 한다' 박 PO는 라이프 카테고리가 사랑받는 이유는 '유저가 좋아하는 것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에이블리가 보유한 25억개가 넘는 '스타일 데이터'를 활용해 유저가 좋아하는 것을 잘 알게되고 트렌드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그는 “'고객이 어떤 것을 좋아할까'를 정말 많이 고민하고 이런 과정을 거쳐 새로운 영역을 갖고오는 것”이라며 “특히 라이프는 유저의 삶과 정말 밀접한 카테고리이기 때문에 이들이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분들은 테마파크에서 줄을 서면서 에이블리를 보고 쇼핑할 수도 있고 빵을 먹거나, 팝업스토어를 가서 앱을 사용하는 이용자도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이 시간을 보내는 과정에 함께하면 이들의 취향을 더 잘 이해하고 더 잘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 PO는 이용자의 취향을 이해하고 추천해 주는 서비스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금까지 이뤄온 모든 확장은 '취향'과 연결된다는 것이다. 그는 “취향 기반의 확장을 하는 과정에서 라이프 스쿼드가 할 수 있는 것들은 패션과 교차된 모든 영역”이라며 “고객들의 관심사, 생활, 오프라인에서 어떻게 시간을 쓰는지를 알고 '나를 가장 잘 아는 서비스'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5.06.03 11:05김민아

오픈AI, AI 코딩 비서 '코덱스' 러스트로 개편한 이유는?

오픈AI가 인공지능(AI) 코딩 보조 도구 '코덱스 CLI'를 시스템 프로그래밍 언어 러스트(Rust)로 전면 재작성 했다. 설치와 실행을 간편하게 만들고 보안성과 성능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3일 오픈AI는 타입스크립트(Typescript) 기반에서 러스트로 교체한 신형 '코덱스 CLI'를 깃허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코덱스 CLI는 자연어를 입력하면 코드 변경, 생성, 설명까지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AI 명령줄 도구다. 사용자는 '코덱스(codex)' 명령을 통해 특정 파일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거나 코드 수정을 지시하고, 그 결과를 확인하고 적용할 수 있다. 타입스크립트로 개발된 기존 버전은 노드JS(Node.js) 22 이상과 리액트 기반 Ink 프레임워크 등의 추가환경이 필요하다. 이러한 의존성은 일부 사용자에게 설치의 복잡함이나 성능 저하, 플랫폼 제한 등 불편을 초래했다. 오픈AI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덱스 CLI를 러스트로 전면 재작성 했다. 신규 버전은 외부 런타임 없이 자체 실행 가능한 단일 바이너리로 제공돼 설치가 훨씬 간편하다. 더불어 윈도, 리눅스 맥OS 등 다양한 운영체제(OS)에서 즉시 실행할 수도 있다. 덕분에 사전 환경 구성에 대한 부담 없이 가볍게 사용을 시작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보안 면에서도 한층 강화됐다. AI가 생성한 잘못된 코드나 명령어가 시스템에 피해를 주는 일을 막기 위해 실행되는 명령을 다른 프로그램이나 시스템 전체와 격리하는 '랜드락(Landlock)' 기능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의도치 않은 명령 실행으로부터 시스템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성능도 크게 좋아졌다. 러스트는 불필요한 메모리 정리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는 언어로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오픈AI는 이를 통해 새롭게 바뀐 CLI가 기존 타입스크립트 버전보다 메모리를 훨씬 덜 쓰고, 실행 속도도 눈에 띄게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내부 테스트 결과 여러 개의 파일을 동시에 다뤄야 하는 대형 프로젝트일수록 새 버전의 속도 개선 효과가 더 뚜렷했다고 밝혔다. 또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이라는 신규 기능도 선보인다. 외부 프로그램과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으로 향후 다양한 개발 도구 또는 팀 협업 플랫폼과 연동해 더욱 폭 넓게 코딩 업무를 지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픈AI는 기존 타입스크립트 버전에 대한 지원은 한동안 병행되지만, 핵심 기능과 개선은 러스트 버전 중심으로 집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오픈AI의 러스트 전환은 최근 전 세계 개발 도구 생태계 변화에 따른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주요 기술 기업들도 러스트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Vue.js의 창시자인 에반 유(Evan You) 역시 기존 자바스크립트 번들러인 롤업(Rollup)을 대체하기 위해 러스트 기반 빌드 도구인 '롤다운(Rolldown)'을 개발해 공개한 바 있다. 오픈AI의 푸아드 마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오픈AI는 이번 개편이 단순한 언어 전환이 아닌 코덱스 CLI를 보다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도구로 발전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특히 반복적으로 모델을 호출하는 에이전트 루프 구조를 더 빠르고 안전하게 구현하기 위해 러스트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덱스 CLI가 궁극적으로는 다양한 개발 도구 및 플랫폼과의 유연한 연동을 통해 실무 환경에 최적화된 AI 코딩 도우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03 09:41남혁우

AI 융합·전략 한 자리에…'CIS 2025' 오는 5일 개최

인공지능(AI) 기술이 더 이상 보조적인 수단이 아닌 비즈니스 성과 창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산업을 아우르는 전략과 실질적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대규모 행사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가 오는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넥스트(Next) AI : 실질적 가치 창출의 시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지디넷코리아 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 주요 산업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AI 기술의 최신 흐름과 이를 활용한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글로벌 리더들 총출동…키노트부터 트랙 세션까지 컨퍼런스는 통합 키노트 세션과 오후 3개 트랙 IT 혁신, 데이터·마케팅 인사이트, 통합 비즈니스 전략 세션으로 구성된다. 키노트 세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넷플릭스 ▲레노버 ▲레드햇 ▲리스닝마인드 ▲데이터이쿠 ▲브이캣 등 국내외 대표 기업과 정부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넷플릭스는 '넷플릭스를 통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과 미래'를 주제로 3인의 글로벌리제이션 담당자가 공동 발표에 나선다. 레노버는 '수냉 기술 기반 AI 인프라의 미래', 레드햇은 '기업 맞춤형 AI 전략',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AI부터 협업툴까지…세부 트랙으로 비즈니스 혁신 전략 공유 오후 A트랙에서는 커브, 포시에스, 알리바바 클라우드, 퀄컴코리아가 참여해 협업 및 인프라 중심 전략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 방안을 제시한다. B트랙에서는 PwC컨설팅, 어도비, 구글 클라우드, NHN데이터가 AI와 데이터가 마케팅 및 고객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C트랙에서는 플로우, 세일즈포스, 토스랩, BHSN에서 실무 적용 중심의 통합 솔루션 사례들로 통합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한다. AI 실무자들의 축제…전시 부스·경품 이벤트 운영 세션 외에도 ▲유니포인트 ▲이글루 ▲아이티센클로잇 ▲포시에스 ▲토스랩 ▲커브 ▲브이캣 등 기업들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와의 현장 소통을 이어간다. 또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어 실무자들에게 유익함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CIS 2025의 사전 등록과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5.06.03 08:00한정호

거대 괴수를 향한 반격: 괴수 8호 THE GAME 오리지널 스토리 챕터 공개!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 '시노미야 사간' 역으로 성우 키토 아카리 캐스팅! 로스앤젤레스 , 2025년 6월 2일 /PRNewswire/ -- 애니메이션 괴수 8호(Kaiju No. 8)는 현재 슈에이샤의 '소년 점프+'(Shonen Jump+)에 연재되고 있는 마츠모토 나오야(Naoya Matsumoto)의 인기 만화 시리즈 괴수 8호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 만화는 총 15권으로 일본에서 전체 발행 부수 1800만 부(디지털판 포함)를 돌파하며 일본을 넘어 해외, 특히 북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괴수 8호 THE GAME이라는 게임이 아카츠키 게임즈(Akatsuki Games)와 TOHO, 프로덕션 I.G.(Production I.G.)이 연합한 팀에서 스마트폰과 PC용으로 개발 중이다. © JAKDF 3rd Division © Naoya Matsumoto/SHUEISHA © Akatsuki Games Inc./TOHO CO., LTD./Production I.G ◆ 오리지널 스토리 디테일 공개!오늘 괴수 8호: 요코하마 방위대 부트 캠프(Kaiju No. 8: Defense Force Boot Camp in Yokohama) 행사에서 괴수 8호 THE GAME의 오리지널 스토리 관련 정보가 추가로 공식 발표되었다. 어떤 괴수가 한 짓 때문에 '괴수 차원문'(Kaiju Dimensional Gate)이라고 하는 수상한 문이 갑자기 나타난다. 이 문은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나타났는데, 괴수 8호의 세계에서는 이미 토벌되었어야 할 '식별 괴수'들이 괴수 차원문에서 나와 방위대에 맞선다. 게다가 특수 능력을 지닌 정체 불명의 괴수들(차원문을 만든 자들로 보임)이 차원의 경계를 넘어와 습격을 하는 등, 거대 괴수에 맞선 자이언트 킬링 배틀이 펼쳐진다. ◆ 차원문 전문 특수부대 'CLOZER'와 오리지널 캐릭터 '시노미야 사간' 공개! 또 괴수 차원문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조사할 특수부대 'CLOZER'(클로저)도 오리지널 캐릭터 시노미야 사간(Sagan Shinomiya)과 함께 공개되었다. 시노미야 사간은 CLOZER의 리더로 시노미야 키코루(Kikoru Shinomiya)의 "피가 이어지지 않은 언니"이다. 시노미야 가문에 입양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방위대에 입대한 경력이 있는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이기도 하다. 시노미야 사간의 무기와 앞으로 겪게 될 전투에 관한 내용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유저들은 앞으로 펼쳐질 액션 스토리에서 그녀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 시노미야 사간 역으로 키토 아카리 캐스팅! 코멘트 영상도 공개 드디어 새로 공개된 오리지널 캐릭터 시노미야 사간의 목소리를 맡을 성우로 키토 아카리가 캐스팅되었다. 키토 아카리는 특별 영상 코멘트를 통해 "오리지널 캐릭터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사간은 외모는 근엄하지만 대단히 진솔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어서 녹음하는 내내 아주 즐거웠다"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 키토 아카리 코멘트 영상 보기https://www.youtube.com/watch?v=jGzkqDvAcMI ■ 괴수 8 호 THE GAME 소개 타이틀:괴수 8호 THE GAME 기획 및 제작:아카츠키 게임즈, 주식회사 토호, 프로덕션 I.G 개발 및 운영:아카츠키 게임즈 프로모션 지원:주식회사 토호, 프로덕션 I.G 유통:아카츠키 게임즈 사용 가능 플랫폼: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스팀 지원 언어:일본어, 영어, 중국어 번체, 중국어 간체, 한국어, 프랑스어 가격:무료 플레이(인앱 구매 포함) 저작권:© JAKDF 3rd Division © Naoya Matsumoto/SHUEISHA© Akatsuki Games Inc./TOHO CO., LTD./Production I.G 게임 공식 사이트:https://kj8-thegame.com/ 엑스(X•구 트위터):https://x.com/kj8_TheGame_EN 게임 공식 유튜브: https://www.youtube.com/@kj8-TheGame-EN 앱스토어:https://apps.apple.com/jp/app/kaiju-no-8-the-game/id6742088839 구글플레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jp.aktsk.games.kaiju_no8_the_game 스팀:https://store.steampowered.com/app/3393070 게임 개발자 전용 채용 페이지:https://games.aktsk.jp/recruit-k8/ ■ 애니메이션 괴수 8 호 소개 2020년부터 에이샤에서 발행하기 시작한 '주간 소년 점프(Shonen Jump+)'에서 연재 중인 마츠모토 나오야의 인기 만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괴수 8호' 애니메이션은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괴수를 제거해 시민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특수 부대인 일본 방위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원작 만화는 일본에서 1800만 부 이상 판매됐으며, 2025년 4월 기준 '주간 소년 점프'에서 7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방송된 애니메이션은 일본 주요 플랫폼의 일일 스트리밍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애니메이션 '괴수 8호' 시즌 1 총집편은 2025년 3월 28일 극장에서 특별 에피소드 '호시나의 휴일(Hoshina's Day Off)'과 함께 개봉됐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즌 2는 2025년 7월에 공식 방영될 예정이다. 공식 애니메이션 웹사이트:https://kaiju-no8.net/ 공식 애니메이션 엑스:https://twitter.com/KaijuNo8_O ■ Akatsuki Games Inc 소개 Akatsuki Games는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에 대한 신념과 원동력(Why)을 게임에 담아 세계인의 마음을 연결한다'라는 미션 아래 일본 최고 수준의 개발 및 운영 능력을 겸비한 게임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DRAGON BALL Z 폭렬격전(배급: BANDAI NAMCO Entertainment Inc.)', 'Romancing SaGa Re;univerSe (배급: SQUARE ENIX CO., LTD.)' 등의 IP 게임을 통해 쌓아 온 운영 능력과 더불어 보다 높은 수준의 퀄리티와 독창성을 실현하기 위해 3D 그래픽 표현 기술 및 멀티 디바이스 개발에도 도전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게임을 전 세계에 전달하고 있다. URL: https://games.aktsk.jp/ 설립: 2021년 12월 대표: 대표이사 Yuki Totsuka 주소지: 도쿄 시나가와구 카미오오사키 2-13-30 oak meguro 8층 사업 내용: 게임 사업 본 보고자료와 관련된 글이나 이미지를 게시할 때에는 다음 저작권 고지를 반드시 삽입할 것 .© JAKDF 3rd Division © Naoya Matsumoto/SHUEISHA© Akatsuki Games Inc./TOHO CO., LTD./Production I.G 추가 자료 : 다운로드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00613/Akatsuki_Games_Inc.jpg?p=medium600

2025.06.02 21:10글로벌뉴스

실업률 20% 시대 온다…'AI 쓰나미'서 살아남는 5가지 방법

"대부분 사람들이 이런 일이 곧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미친 소리로 들리겠지만, 사람들은 그냥 믿지 않는다."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최근 던진 이 말은 단순한 예측이 아닙니다. 그는 AI가 5년 내 화이트칼라 직종 절반을 없애고 실업률을 2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1930년대 대공황 당시 25% 실업률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놀라운 것은 이 '미래'가 이미 시작됐다는 점입니다. 미국에서는 프로그래머 일자리가 2년 만에 27.5% 사라졌습니다. IT 신입 채용 공고는 3년 연속 급감하며 올해 4.4%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습니다. 역사상 모든 기술 혁명이 그랬듯, 일부 일자리가 사라지는 동시에 새로운 기회도 창출됩니다. 중요한 것은 쓰나미가 오기 전에 높은 곳으로 피하는 것입니다. 이미 시작된 '조용한 대체', "AI가 할 수 있으면 사람은 안 뽑는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컴퓨터 프로그래머 일자리가 2년 만에 27.5% 사라져 1980년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이는 조사에 포함된 420개 직업 중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수준입니다. 시점이 의미심장합니다. 이 급감은 2022년 말 챗GPT 출시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앤트로픽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AI에게 맡기는 작업 중 프로그래머 관련 업무가 6.2%로 700개 직업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마크 무로는 "프로그래밍 실업률 상승은 AI의 초기, 가시적인 노동시장 효과"라고 분석했습니다. Z세대의 착각: "AI 쓰니까 괜찮겠지" 더 심각한 문제는 당사자들의 '안일함'입니다. Z세대 54%가 주 1회 이상 AI를 사용하지만, 학업에 제대로 활용하는 비율은 22%에 불과합니다. 79%가 독학으로 AI를 익히는 반면, 정규 교육을 받은 학생은 15%뿐입니다. 한 비기술 전공 학생의 말이 현실을 보여줍니다. "호기심과 글 교정용으로만 AI를 쓰지, 창의적 콘텐츠는 만들 의향이 없다." 하지만 기업들은 이미 다른 기준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조사에서 기업 리더 71%가 "AI 기술 있는 신입을 경험 많은 기존 직원보다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생존 공식 1: 'AI 운영자'가 되어라 엔비디아 전문가들이 공개한 첫 번째 생존 법칙은 명확합니다. "AI 운영자(AI Operator)가 되어라." 여성 데이터 분야 단체 창립자 세이디 세인트 로렌스는 "정확한 기술 습득에 집착하지 말고, 일상 업무에 AI 활용을 통합하는 데 집중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구글 딥마인드 CEO 데미스 하사비스의 말은 더욱 직설적입니다. "내가 오늘날 10대라면 최신 AI 도구 사용의 닌자가 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최신 AI 도구를 정말 잘 사용하게 되면 거의 초인적이 될 수 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AI 분야 진출에 컴퓨터 전공이 필수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인사이드 하이어 에드 조사에서 60% 이상 학생들이 AI 때문에 진로 계획을 바꿨다고 답했습니다. 순수예술이든 화학공학이든, 중요한 것은 해당 분야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입니다. 엔비디아의 카터 압달라는 "AI를 통해 전문 분야 외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다"며 "비기술 인력도 코딩할 수 있게 되고, 기술 인력은 인문학 교육을 활용해 AI에 인간적 요소를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생존 공식 2: 창의적 문제해결자로 진화하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전문가들이 꼽은 최우선 역량은 창의적 문제해결능력(4.73점)과 타 분야 소통능력(4.69점)입니다. AI가 코드 작성을 자동화해도, 문제 정의와 시스템 설계, 요구사항 분석은 여전히 인간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프로그래머 일자리는 27.5% 감소했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0.3%만 줄었습니다. 둘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프로그래머는 "다른 사람의 지시에 따라 코드를 작성"하지만, 개발자는 "고객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솔루션을 설계"합니다. 연봉 차이도 4500만원에 달합니다. 개발자는 더 이상 혼자 코드만 치는 존재가 아닙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며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SPRi 보고서에서 전문가들이 강조한 것도 바로 이 점입니다. "생성형 AI가 반복 업무를 처리하는 동안, 개발자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하게 됩니다." 생존 공식 3: 틈새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SPRi가 제시한 핵심 전략은 "SW·AI 융합 산업 진출"입니다. 핀테크, 헬스케어,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등 AI와 기존 산업이 만나는 지점에서 기회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코딩만 하는 개발자가 아니라, 특정 도메인 지식을 갖춘 AI 활용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엔비디아의 에릭 바르가스는 "AI 내에는 다양한 하위 영역과 산업 분야가 있다"며 "자신의 열정과 가장 잘 맞는 산업을 찾아 전문성을 쌓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자율주행차 분야의 AI 전문가와 의료 분야의 AI 전문가는 완전히 다른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주목할 점은 '신뢰할 수 있는 AI(Trustworthy AI)' 분야의 부상입니다. 엔비디아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청각장애인 데이비드 마틴은 수화 AI 애플리케이션 개발팀에 자문을 제공하고 윤리적 데이터셋 큐레이션 도구 개발을 지원합니다. 자신의 경험과 열정을 AI와 결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입니다. 생존 공식 4: 새로운 채용 게임의 룰을 파악하라 기존 채용 방식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단순 코딩 능력을 측정하는 테스트 대신, AI 도구와 협업하는 능력과 프로젝트 경험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토스는 이미 코딩테스트를 폐지하고 직무 인터뷰를 강화했습니다. 바르가스가 제시한 차별화 전략은 구체적입니다.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찾아내고 채용되기 전에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하라." NVIDIA Jetson 개발 키트로 로봇 솔루션을 만들거나, 바이럴된 기술 아티클을 작성하거나, 캠퍼스에서 AI 클럽을 시작하는 것들이 그 예입니다. 채용 담당자들이 찾는 3가지 요소는 명확합니다: ①기술 역량 증명 ②주제 전문성 ③틀을 벗어난 사고. 깃허브 저장소, 개인 프로젝트, 기술 블로그가 이력서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AI 활용 능력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는 필수가 됐습니다. 생존 공식 5: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세인트 로렌스의 경험담은 시사점이 큽니다. "AI 분야에서 네트워크 구축과 멘토십이 경력 성장에 결정적이었습니다." 링크드인 같은 플랫폼을 통해 업계 전문가와 연결하고, NVIDIA 딥러닝 연구소 같은 실무 중심 교육을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하사비스 CEO가 강조한 '메타 스킬'도 중요합니다. "학습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 창의성, 적응력, 회복력이 다음 세대에게 필요한 스킬입니다." 기술은 계속 변하지만,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은 영원합니다. 개인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SPRi는 정부 차원에서 빅데이터, AI 기술 중심의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개편과 융합 산업 교육 확대를 제안했습니다. 기업들도 직원 재교육과 전환 프로그램에 투자해야 합니다. 마지막 기회,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늦다 아모데이 CEO의 비유가 정확합니다. "기차 앞에 서서 막을 수는 없습니다. 유일한 방법은 기차를 10도 다른 방향으로 조종하는 것입니다." 코그니전트 분석에 따르면, AI로 자동화될 일자리 비중이 2023년 8%에서 2032년 52%로 급증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문가들도 AI의 완전한 인간 대체는 어렵다고 봅니다. SPRi 조사에서 61%가 "개발 결과물에 대한 최종 책임, 새로운 문제 정의, 맥락적 사고는 여전히 인간 고유 영역"이라고 답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간입니다. 아모데이가 "5년 내"라고 한 예측이 현실화되기 전에, 우리는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AI와 경쟁하는 대신 AI와 협력하는 인재로, 단순 반복 업무를 하는 직원에서 창의적 문제해결자로, 혼자 일하는 개발자에서 소통하는 협업자로 진화해야 합니다. 실업률 20% 시대는 피할 수 없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20%에 포함될지, 80%에 남을지는 지금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02 20:34AI 에디터

김석환 위믹스 PTE 대표 "항고 통해 위믹스 상폐 결정 위법성 밝히겠다"

위믹스가 국내 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과 이를 둘러싼 법원의 가처분 기각 판결에 대해 반발하며 항고 절차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 5월 30일 위믹스 재단이 제출한 거래정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이후 위믹스 측이 직접 입장을 밝히고 향후 대응 방향을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석환 위믹스 PTE 대표는 2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긴급 간담회에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오해된 사실관계와 미흡한 법리 판단이 있었다고 생각하며 이에 대해 항고심을 통해 다시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위믹스 측이 공시를 지연했다는 법원의 판단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해킹 사실을 공지하지 않은 것은 단순한 지연이 아니라 추가 해킹 우려와 생태계 확산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위믹스는 해킹이 발생한 직후 보안업체 및 경찰과 협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내부자 연루 가능성이 제기돼 조사의 신속성과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야기도 이어졌다. 김석환 대표는 “해킹의 경위는 이미 명확히 파악되었고, 이 역시 항고심에서 충분히 소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대표는 법적 대응 외에도 위믹스의 핵심 사업 전략을 소개하며 플랫폼 확장 방향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그는 위믹스플레이 리브랜딩 전략인 플레이온'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웹3 게임 중심 생태계에서 벗어나 웹2 게임까지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위해선 대규모 이용자 기반이 필수이며 이를 위해 웹2와 웹3 게임이 공존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플레이온 전략은 위메이드가 보유한 다수의 게임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다. 김석환 대표는 “MMORPG, FPS, 캐주얼 게임 등 위메이드는 거의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왔다”며 “이들 게임을 온보딩함으로써 위믹스 플랫폼의 트래픽과 거래 규모를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웹2 게임 이용자 유입을 통해 웹3 게임으로의 자연스러운 전환을 유도하는 '크로스 프로모션' 구조가 핵심이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드문 시도라고 강조했다. 위믹스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있는 국내 거래소 재상장과 관련해선 “DAXA 회원사 거래소들은 1년간 재상장을 제한하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의미 있는 재상장 시도는 어렵다”며 “제도적 개선을 위한 입법이 진행 중이고, 향후 법적 기반이 마련된다면 재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재상장을 추진할 것이며 특정 거래소와 비공식적인 접촉이나 거래를 시도하지는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해외 거래소 상장과 관련해서도 “현재도 메이저 거래소들과의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명확한 결과를 약속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동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 중 하나로 체인링크의 CCIP를 활용한 USDC 연동 계획도 언급했다. 김석환 대표는 CCIP를 통해 USDC가 위믹스 3.0으로 넘어오게 되고 이렇게 이동한 USDC를 위믹스 달러와 교환하는 모듈을6월 내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단 자산 활용과 관련해서는 “재단 보유 자산은 생태계를 위한 것이며 단기적인 가격 방어를 위한 대규모 바이백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지금은 단기 위기 상황일 뿐, 사업의 본질은 훼손되지 않았다”며 “장기 보유자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위믹스 스테이킹 이율을 한시적으로 두 배 상향하는 안을 커뮤니티 투표에 부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위믹스 재단은 위메이드를 위해 일하지 않는다. 홀더를 위해 존재하며, 위믹스 생태계를 장기적 안목에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MA 형식의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도 다시금 기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2025.06.02 20:05김한준

[기고] AI 시대 기업 성공 전략, 데이터 단순화

인공지능(AI) 시대에 조직은 그 어느 때보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저장하고 있다. 이런 데이터는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은 채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온프레미스 인프라,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 엣지 네트워크 등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 분산된 경우가 많다. 이처럼 다양화된 데이터 환경은 복잡성을 유발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며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도출하려는 기업에게 큰 도전 과제로 작용한다. 이와 동시에 많은 조직들이 운영 효율화, 고객 경험 향상, 생산성 증대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정부도 글로벌 톱 3 AI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민간과 협력해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을 위해 중앙처리장치(GPU) 1만 개 확보를 추진 중이다. 이는 한국 기업들에 의미 있는 전환점이만, 기존 시스템에 AI를 통합하는 작업은 결코 쉽지 않다. 기업은 데이터를 통합하고, 접근성과 보안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블록 스토리지와 통합 데이터 서비스는 끊김 없는 워크플로우와 AI 기반 인사이트를 위한 데이터를 준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2025년은 비즈니스·기술 리더에게 중요한 기회의 해다. AI 도입이 가속화하면서 조직은 실제 성과 창출을 위한 데이터 저장, 관리, 보호 방식을 재정립해야 해서다. 이 때 AI 확산을 위한 핵심 전제 조건은 바로 복잡한 데이터 환경을 단순화하는 것이다. 넷앱의 '2024년 데이터 복잡성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기업 중 73%는 사내 데이터가 AI에 '대체로 준비됐거나 완전히 준비됐다'고 응답했다. 응답 기업 85%는 데이터 통합을 핵심 요소로 꼽으며, 데이터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우선순위로 설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5G와 클라우드, AI 혁신이 한국의 디지털 경제를 견인하는 가운데, 사이버 보안은 더 이상 후순위로 밀릴 수 없는 과제다. IT 분야시장조사기관 IDC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91.7%는 'AI 기반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신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는 한국에서 사이버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보안 취약점을 줄이기 위한 강력한 방어 전략의 필요성을 다시금 보여주는 대목이다. AI가 의미 있는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통합된 데이터가 필요하다. 블록 스토리지와 통합 데이터 서비스 기반의 끊김 없는 데이터 생태계는 데이터 접근성과 정확성, 확장성을 보장한다. 사일로를 제거하고 실시간 추론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기업은 AI 중심 혁신을 위한 데이터 워크플로를 단순화할 수 있다. 앞으로 1~2년 동안 한국 기업이 주목해야 할 주요 과제는 뚜렷하다. 우선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각 단계를 최적화하고, AI 데이터 거버넌스를 고도화해야 한다. 사이버 복원력을 높이기 위한 준비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보안 기능과 신속한 복구 체계를 내재화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고, 민감한 AI 기반 데이터와 시스템에 대한 보호도 강화해야 한다. 한국 기업이 클라우드 전환을 본격 추진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클라우드의 민첩성, 비용, 성능을 고려해 최적화된 전략을 수립해야 하며, 퍼블릭 클라우드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갖춘 솔루션을 활용해야 한다. 기존 데이터 인프라에 지능을 더하고 최적화함으로써 AI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기술로 전환하는 데이터 인프라 현대화도 필요하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리스크 완화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에너지 사용 절감 등 지속가능성 향상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 2025년은 AI가 비즈니스 환경을 어떻게 바꿀지 결정짓는 분기점이다. 국내 기업은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확장 가능한 AI 프레임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통합된 데이터 접근 방식을 채택하면 운영 효율을 높이고, AI 기반 워크로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AI 중심의 미래에서 데이터를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를 지금부터 준비한 기업이 결국 승자가 될 것이다.

2025.06.02 17:31유재성

생성형 AI, 구글 반독점 소송에 어떤 영향 미칠까

미국 정부와 구글 간의 온라인 검색 시장 반독점 소송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AI를 검색의 '대체재'로 볼 것인지, '보완재'로 볼 것인지에 따라 구글의 향방도 크게 갈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로이터,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자사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검색 사업에 대한 법원의 견해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구글은 "법원 판결을 기다리겠다"면서도 "우린 법원의 당초 결정이 잘못됐다고 강력하게 믿고 있다. 최종 항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반응은 30일 미국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열린 반독점 소송 최종 변론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법원은 오늘 8월 최종 시정 조치 관련 판결을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소송에서는 AI에 대한 성격을 어떻게 정의하는 지에 따라 판결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생성형 AI와 검색, 보완재인가 대체재인가 이번 소송은 미국 법무부가 2020년 10월 온라인 검색 시장 불법 독점 혐의로 구글을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소송에서 법무부는 구글이 검색 시장 90%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을 '불법 독점'으로 규정했다. 또 이 같은 불법 독점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선 '크롬' 사업부문 매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차 공방에선 미국 정부가 승리했다. 재판을 진행하고 있는 아밋 메타 판사는 지난해 8월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하고 있다고 판결하면서 법무부 손을 들어줬다. 이 판결에 대해선 구글이 곧바로 항소했다. 이후 독점 해소 방안을 둘러싼 재판이 별도로 진행돼 왔다. 30일 열린 최종 변론은 독점 해소방안 재판 최종 절차였다. 최종 변론에선 생성형 AI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법무부는 구글의 독점을 방치하면 AI 분야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구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는 새로운 정보 접근점이자, 새로운 형태의 검색"이라며 "AI가 사실상 기존 검색의 대체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구글은 생성 AI는 기존 검색과는 다른 '보완재'라고 맞섰다. 또 이번 소송은 검색 계약과 관련된 특정 행위에만 초점을 맞춰야 하고, AI 제품까지 포함하는 조치는 지나치다는 입장으로 맞섰다. 구글은 이번 독점 해소 방안 재판에서 크롬을 매각할 경우 전 세계 수십억 명에 이르는 사용자들의 데이터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법무부의 강도 높은 규제에 연구개발(R&D) 투자와 혁신을 지속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기존의 입장도 고수했다. 법무부는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 매각, 애플 등에 대한 기본 검색 엔진 설정 수수료 지급 금지, 경쟁사와의 데이터 공유 등을 제안한 상태다. 이에 구글은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구글은 "법무부 제안은 사용자 데이터의 소유권을 법원이 아닌 정부가 정할 수 있도록 한다"며 "(법무부의 제안이) 경쟁사를 위한 조치일 뿐이지 소비자에게 어떤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재판부 "AI가 검색시장 바꾸고 있다"…어떤 결정 내릴까 미국 법무부와 구글 간의 소송이 처음 시작될 때만 해도 생성형 AI는 관심 대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2021년 챗GPT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상황이 달라지게 됐다. AI가 검색 영역까지 파고 들 가능성이 제기된 때문이다. 이번 소송에서 AI와 검색의 관계를 놓고 공방을 벌인 것은 이런 점 때문이다. 재판부 역시 최종 변론 당시 "AI가 검색 시장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판결에 AI 관련 조치를 포함시킬 것이란 여지를 뒀다. 구글은 AI가 본질적으로 다른 시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기술 혁신을 저해하지 않는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업계에선 이번 판결에 따라 검색 독점을 넘어 AI 기술과 데이터 지배력의 향방까지 좌우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AI 검색 시장 활성화 여파로 구글의 점유율이 이미 90%가 붕괴된 상황이란 점도 주목하고 있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구글의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검색 점유율은 89.66%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90% 선을 밑돌았다. 올해 2월 점유율 90.15%를 기록하며 잠시 회복했지만, 3월 재차 89.71%로 떨어진 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오픈AI는 미국 법원이 구글 '크롬' 브라우저 매각을 명령하면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드러내며 구글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4월 22일 진행된 구글 독점 관련 재판에 법무부 측 증인으로 출석한 닉 털리 오픈AI 제품 총괄은 "크롬 브라우저를 인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많은 기업들이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챗GPT가 크롬에 통합된다면 정말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사용자들에게 AI 중심의 경험이 어떤 것인지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후도 구글 '크롬' 인수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야후 검색을 총괄하는 브라이언 프로보스트는 지난 4월 24일 열린 구글 독점 관련 재판에서 "법원이 구글 크롬 브라우저 매각을 명령할 경우 인수에 나설 것"이라며 "크롬 매각 가격이 수백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오픈AI, 야후가 '크롬'을 인수하는 것이 당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만약 현실화 될 경우 시장에 큰 파장이 있을 것으로 봤다. 특히 오픈AI가 '크롬'을 인수해 웹 브라우저에 바로 AI를 탑재하게 될 경우 사용자들의 '챗GPT'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시장을 빠르게 장악할 것으로 봤다. 업계 관계자는 "'크롬'을 특정 AI 기업이 가져갈 경우 점유율이 상당해 시장 내 영향력이 급속도로 커질 것"이라며 "AI 기술 전반의 대중화 역시 속도가 훨씬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분위기 탓에 구글은 크롬 매각이 현실화할 경우 자사의 혁신이 가로 막힐 뿐 아니라 시장 내 지배력이 상당히 약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정부의 데이터 공유 제안은 실질적으로 검색 사업의 해체를 요구하는 수준"이라며 "30년간 이어온 혁신이 중단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2025.06.02 17:24장유미

공영홈쇼핑, '개국 10주년 미리감사' 이벤트 진행

공영홈쇼핑이 개국 10주년을 앞두고 '미리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015년 7월 14일 개국 후 올해 10주년을 맞아 소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했다. 2일 공영홈쇼핑은 9일부터 30일까지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미리감사' 10% 할인쿠폰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계정(ID)당 매주 2장씩 지급되며, 3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쿠폰 1장당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된다. 같은 기간 공영홈쇼핑 간판 프로그램의 방송 상품을 구매하면 10% 적립금도 지급한다. 이벤트는 매주 방송하는 ▲농축산물 전문 'TV 하나로마트'(화요일 오후 6시 40분, 8시 40분/이하 방송시간) ▲수산물 전문 '바다어부'(수요일 오후 7시 40분) ▲패션 전문 '더피팅룸'(수요일 오전 7시 15분) ▲패션 인플루언서 진행 '쥬니의 스타일 렛츠고'(금요일 오전 7시 15분)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적립금은 상품 배송 완료 후 지급되며, 지급일로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6월 한 달간 '웰컴 쿠폰∙적립금' 이벤트도 펼쳐진다. 첫 구매 고객이나 최근 3개월간 미구매 고객이라면 모바일 앱 15% 쿠폰과 온라인 몰 10%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쿠폰을 사용하면 추후 2천 원 적립금도 추가로 지급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의 판로지원을 위해 문을 연 공영홈쇼핑이 소비자의 성원에 힘입어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10주년 생일이 있는 7월에는 더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02 16:43안희정

'보급형 AI폰' 삼성 갤럭시 A36 국내 출시 초읽기

삼성전자가 이달 중 갤럭시 A36를 선보이며 국내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 A36의 국내 전파인증을 마치고 출시를 준비 중이다.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50만원 안팎으로 전망된다. 갤럭시 A36은 A35의 후속작으로 지난 3월 해외에서 먼저 공개됐다. 퀄컴 스냅드래곤6 3세대에 6.7형 슈퍼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AMOLED) 화면을 갖췄다. 후면 5천만 화소 광각 카메라에 더해 8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전면 1천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5천mAh로 45W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해외에서는 램 6·8·12GB, 128·256GB 내장메모리 등 옵션을 제공한다. 마이크로SD 슬롯을 제공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36과 함께 갤럭시A26, A56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애플 아이폰16e와 구글픽셀9a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들어 중국 샤오미를 비롯한 외산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이 국내에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공세 수위를 높이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삼성 A시리즈가 국내 AI폰 대중화의 포문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제품은 A시리즈 처음으로 '어썸 AI' 기능을 적용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5.06.02 16:27신영빈

구글, 픽셀10 조기 출시설…"오는 27일 특별 행사 연다"

매년 가을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하던 구글이 올해 픽셀10 시리즈를 앞당겨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일부 픽셀 팬들에게 '픽셀 펜트하우스'라는 이름의 행사 초대장을 발송했다. 초대장에서 구글은 이 행사가 올해 픽셀 기기의 독점적인 사전 출시 행사라며, 25명의 슈퍼 팬을 초대해 출시 전 픽셀 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새로운 기능도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6월 27일(현지시간) 런던에서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구글은 오랫동안 매년 10월 초 메이드 바이 구글(Made by Google) 행사를 열고 픽셀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공개해오다 작년에는 이를 앞당겨 픽셀 9 시리즈를 8월에 공개했다. 올해는 이보다 더 빠른 6월에 제품을 공개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픽셀10 시리즈가 출시를 앞당겨 6월 말 또는 7월 초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구글 픽셀10 시리즈는 삼성 칩이 아닌 TSMC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텐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텐서 G5' 칩이 탑재될 예정이며, 안드로이드16이 사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6.02 15:58이정현

위메이드, 레드랩게임즈 '롬: 골든 에이지'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계약 체결

위메이드는 2일 레드랩게임즈와 '롬: 골든 에이지'의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롬: 골든 에이지'는 레드랩게임즈 대표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신작이다. 원작은 2024년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에 동시 출시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한국 2위, 대만 3위를 기록했고,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2024 어워드'에서 '구글 플레이 게임즈 온 피씨' 부문 대만·홍콩 지역 베스트 게임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신작은 정통 MMORPG의 재미에 웹3 생태계를 결합한 글로벌 멀티플랫폼 하드코어 MMORPG다. 제한 없는 민팅, 가치 보장, 단순하고 빠른 P2E 구조를 앞세운 자체 토크노믹스를 통해 새로운 웹3 MMORPG의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레드랩게임즈 신현근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선두 주자인 위믹스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롬: 골든 에이지를 잘 준비해 올해 3분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원일 위메이드 위믹스 플레이 센터장은 “뛰어난 개발력과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갖춘 레드랩게임즈와 온보딩 계약을 체결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이용자들이 새로운 웹3 MMORPG 롬: 골든 에이지를 즐길 수 있도록 양사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레이의 게임 라인업 확장과 장르 다변화를 위해 검증된 웹2 게임을 보유한 국내외 개발사들과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2025.06.02 15:26강한결

줄 안 서는 놀이공원 나오나…AI, 테마마크도 확 바꾼다

글로벌 테마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고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고랜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해 놀이기구 탑승객 수를 추적하고 대기 줄을 관리할 예정이다. 레고랜드 모회사 멀린엔터테인먼트의 운영 혁신 책임자 에드리언 톰슨은 "비전 AI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며, "어트랙션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는 특정 시간에 실제로 어트랙션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를 분석한다. 개인을 고유하게 식별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트랙션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를 파악한다"고 밝혔다. 그는 AI 기술을 놀이기구 줄 구역에 통합하면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신해 잠재적인 문제나 지연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데이터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를 취하고 변경할 수 있다"며, "예전에는 모든 것이 종이 기반이었기 때문에 데이터에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없었다. 하루가 끝날 때까지 정보를 얻지 못할 수도 있었고, 그 시점에는 고객 경험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밝혔다. 씨월드(SeaWorld)는 지난 달 새로운 몰입형 놀이기구 '익스페디션 오디세이(Expedition Odyssey)'를 개장했다. 익스페디션 오디세이는 얼음으로 뒤덮인 풍경과 야생 동물의 실제 영상을 통해 관람객을 북극으로 안내하는 몰입형 비행 극장이다. 씨월드 모회사 유나이티드 파크&리조트 부사장 코너 카는 "CGI(Computer-generated imagery) 사용 없이 맞춤형 카메라 렌즈와 드론을 장착한 팀을 북극으로 파견하여 직접 영상을 촬영했다”며, "사무실에 앉아 벨루가 고래를 그리는 게 아니라, 진짜 벨루가 고래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증강현실 기술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레고랜드의 '레고 페라리 빌드 앤 레이스(Lego Ferrari Build & Race)'는 관람객이 직접 자동차를 조립하고 테스트한 후, 증강 현실을 활용하여 가상으로 스캔하고 경주할 수 있다. 미국의 다른 테마파크들도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디즈니는 엔비디아, 구글 딥마인드와 협력해 '뉴턴(Newton)'이라는 오픈소스 물리 엔진을 개발했다. 디즈니는 이 기술을 사용해 테마파크의 로봇 캐릭터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 계획이다. 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링 연구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 카일 러플린은 "이번 협업을 통해 이전보다 더욱 표현력이 풍부하고 매력적인 차세대 로봇 캐릭터를 제작하고, 디즈니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 테마파크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제놀이공원협회(IAAPA)에 따르면, 새로운 관세 정책으로 인해 인형 등 수입 상품 가격이 올랐고, 미국·캐나다 간의 정치적 긴장도 향후 여름 시즌 방문객 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테마파크 기업들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2025.06.02 14:56이정현

[ZD 위클리 코인] 시장 하락 속 알트코인 강세...아발란체 15% 상승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가상자산 시장 동향을 담은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2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시장 전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일부 알트코인과 특정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며 눈에 띄는 흐름을 나타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의 가격 변화를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자산만을 집계한 UBAI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주 UBMI는 전주 대비 1.93% 하락하여 1만2천890.90포인트를 기록했다. UBAI도 1.76% 하락해 6천432.80포인트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은 한 주 동안 2.26% 하락했고 이더리움은 0.71% 하락하며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테마별로는 분산 인프라 및 메인넷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분산 인프라 섹터에서는 아발란체가 15.60% 상승했고 메인넷 섹터에서는 플로우가 13.62% 상승하며 돋보이는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오라클과 프라이버시 섹터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밴드프로토콜은 19.18% 하락, 아이리스넷은 7.50% 하락했다. 공포-탐욕 지수는 52.17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하며 중립 구간을 유지했다. 이번 주 투자자 심리는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나, 코인별로는 극명한 온도차가 나타났다. 가장 탐욕적인 자산으로는 플로우와 15.6% 상승한 아발란체, 11.63% 상승한 썸씽이 꼽혔다. 반면 가장 공포에 가까운 자산은 밴드프로토콜, 마스크네트워크, 아크블록 순으로 나타났으며, 모두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2025.06.02 12:17김한준

스테이블코인 발행두고 한·미 중앙은행 관점차이 드러나

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된 가상자산)에 관해 한국과 미국 중앙은행 인사 간 관점 차이가 여실히 드러났다. 이창용 한국은행(한은) 총재는 원화 표시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 시 금융안정을 위협할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로 보고 있는 반면,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사는 결제시스템의 새로운 경쟁 방식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2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2025국제컨퍼런스'서 진행된 이창용 총재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정책 대담을 펼쳤다. 대담서 이창용 총재는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관해 질문했고 월러 이사는 "스테이블코인은 하나의 결제 도구이며 비은행(민간)이 제공하는 결제 도구"라며 "스테이블코인은 새로운 (결제시스템서) 경쟁 방식으로 미국은 결제수수료가 비싼데 민간서 비용 인하를 해준다는 측면에서 우호적인 입장"이라고 답했다. 또 그는 "다른 나라는 결제 수수료를 낮추려고 규제하지만 미국은 철학이 다르다"며 "은행은 물론 좋아하지 않겠지만 공정한 기회의 장이 있다면 괜찮을 거 같다"고 언급했다. 월러 이사는 이어 민간 기업의 스테이블코인에 관한 규제에 대한 접근법도 내놨다. 그는 "신용 업무를 하거나 채권 추심 등을 하지 않고 결제만 하는 업체라고 하면 은행보다 훨씬 덜한 (규제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은행업에 적용한다기 보다 결제업체에만 규제를 적용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는 전통적인 은행업무와 결제업무를 구분해 규제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간 이창용 총재는 원화 표시 스테이블 코인 발행에 관해 신중론을 고수해왔다. 혁신적 관점서 스테이블코인은 허용하나 금융안정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이 총재는 월러 의사의 발언 이후 "결제비용 수수료 규제가 한국에서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면서도 "한국은 미국과 다르게 자본 통제가 가능하며, 자본통제를 약화되는 것 등을 고려하고 있다. 한·미 정책은 다르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앞서 지난 5월 29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도 그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원칙적으로 반대하지 않으며, 혁신의 가능성을 고려할 때 한국은행이 적극적으로 만들어줘야 할 필요도 있다"면서도 "비은행 기관이 마음대로 발행하게 되면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특히 이 총재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자본규제 회피 가능성이다. 그는 "원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이 있게 되면 달러 표시 스테이블코인과 거래가 굉장히 손쉬워지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 해외로 자금을 쉽게 감독을 피해서 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만들어진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인공지능(AI)에 관해 이창용 총재와 월러 이사 간 좌담이 오갔다. 월러 이사는 "연준서는 기밀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표준화된 자료들을 사용해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탐색하고 있다"며 "소규모 AI 프로젝트가 연준 시스템 내에서 쓰이고 있고 늘어날 것이며 상당한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2025.06.02 12:12손희연

스토리 재단, AI 기반 IP 수익화 플랫폼 '뱅어스' 통해 뮤직바이버추얼스와 전략적 협업

스토리 재단이 AI 콘텐츠 플랫폼 '뮤직바이버추얼스(뮤직)'와 협업해 온라인 콘텐츠를 실시간 IP로 전환하고 수익화할 수 있는 플랫폼 뱅어스(Bangers)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뱅어스는 소셜미디어 X(엑스)에 게시된 밈, 이미지, 게시물 등 콘텐츠를 기반으로 AI가 음악 또는 뮤직비디오를 자동 생성하고, 이를 스토리 블록체인 상에서 IP로 등록·토큰화해 누구나 스트리밍하거나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X에서 뮤직의 공식 계정을 태그하고 창작물 유형, 제목, 프롬프트, 토큰 티커 등 4가지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맥락을 분석해 콘텐츠를 제작한다. 결과물은 자동으로 IP 자산으로 등록되며, 블록체인을 통해 수익 분배 구조도 구현된다. 스토리 재단은 “뱅어스의 핵심은 콘텐츠 제작과 보상의 자동화”라며, “원작자, 요청자, 커뮤니티 참여자 모두에게 IP 거래 수수료가 자동 분배되는 구조를 통해 창작과 보상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뮤직은 세계적인 DJ 리햅(R3HAB)과 우콩(Wukong)이 공동 제작한 음원 'Drip Drip'을 블록체인 IP 자산으로 등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창작자들이 콘텐츠 재해석과 수익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음원은 이미 100만 회 이상의 글로벌 스트리밍을 기록한 바 있다. 안드레아 무토니 스토리 재단 이사장은 “미래의 IP 생태계는 누구나 쉽게 만든 밈이나 게시물도 정당한 창작물로 인정받아야 하며, 이에 기여한 모든 사람에게 공정한 보상이 돌아가야 한다”며 “뱅어스는 AI 창작과 블록체인 보상의 접점을 투명하게 구현한 실증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2 11:59김한준

위메이드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 日양대 마켓 스포츠 게임 인기 1위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라운드원스튜디오(대표 이건희)에서 개발한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가 출시 후 사흘 만에 일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스포츠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달 29일 출시된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는 일본 NPB(Nippon Professional Baseball, 일반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와 MLB(Major League Baseball), MLB Players, Inc.의 공식 라이선스를 모두 취득한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위메이드는 일본 법인 위메이드재팬을 통해 NPB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NPB와 MLB 소속 선수들로 나만의 드림팀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과 일본 유명 스포츠 아나운서 카미시게 사토시가 캐스터로 참여해 실제 중계와 같은 생생함을 더했다는 점 등이 차별화된 재미 요소로 작용했다. 위메이드는 앞으로도 현지 이용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회사 측은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를 즐기는 이용자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일본인 메이저리거 요시다 마사타카 선수의 다이아 등급 카드를 선물한다.

2025.06.02 11:47이도원

한전, AI 개발 활성화 박차…4개 에너지기관과 맞손

한전이 4개 주요 에너지기관과 손잡고 민간 에너지분야 신서비스 개발과 창업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에너지 산업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지난 30일 한국석유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전력거래소와 '에너지유관기관 데이터안심구역 공동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한전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공기업 최초로 2023년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정받아 서울 한전아트센터와 나주 한전 본사 등 2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협약은 한전이 운영 중인 '데이터안심구역'을 중심으로 5개 에너지 공공기관 간 데이터 기반 협력을 제도화하고, AI 개발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국민에게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데이터안심구역 공동활용' 등 개방 인프라 공유 ▲에너지 통합 데이터 제작 등 협업데이터 생산 ▲데이터 표준·품질 관리 등 기술 교류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개방 업무 협력 등 데이터 업무 전반으로 이뤄졌다. 한전은 협약에 따라 8월부터 에너지기관의 미개방 데이터를 보안이 확보된 '데이터 안심구역' 내에서 분석·활용할 수 있게 돼 민간 에너지분야 신서비스 개발, 창업 활성화 등 혁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은 앞으로 산업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참여 기관을 포함한 모든 에너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 에너지 데이터 안심구역(가칭)'을 조성해 미개방 데이터 제공·활용 촉진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에너지 분야 AI 대전환에 발맞춰 AI의 연료가 되는 데이터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데이터를 활용한 신서비스 개발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2 11:04주문정

SK이터닉스, 대형 직접PPA 체결…태양광 전력, 25년 공급

SK이터닉스가 국내 RE100 대기업과의 직접전력거래를 통해 장기 태양광 전력 공급에 나선다. SK이터닉스는 지난달 30일 40MW 규모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이하 직접 PPA)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SK이터닉스가 직접 PPA를 체결한 곳은 RE100 이행 대기업 중 한 곳으로, SK이터닉스는 해당 기업에 2028년부터 2053년까지 25년간 40MW, 총 2천30억원 규모 태양광 발전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SK이터닉스는 SK이터닉스가 펀드와 함께 투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솔라닉스2호'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아 전기사용자에 공급한다. '솔라닉스2호'는 3MW 이하의 소규모 발전소 65개를 보유하고 있다. SK이터닉스는 태양광자원 확보 및 RE100계약 체결을 통해 금융구조화를 진행하고 있다. 재무적 투자자와 함께 특수목적법인인 솔라닉스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소규모 태양광 자원을 매입해 다시 SK이터닉스가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로서 전기사용자와 RE100계약을 체결하는 구조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SK이터닉스는 효율적인 자본으로 발전소를 확보해 국내 대형 RE100계약에 경쟁력을 갖추는 한편, 전력판매 등 수익구조를 다각화할 수 있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지난해 11월 솔라닉스1호에 이어 이번에 체결한 대형 직접PPA는 미래 에너지원인 태양광 자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태양광 자원 확보 및 차별화된 금융구조화 역량을 바탕으로 RE100계약 확대를 통해 기업의 산업경쟁력 제고와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로서 태양광, 풍력, ESS, 연료전지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력중개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5.06.02 10:41류은주

中제약바이오 견제 美생물보안법안, 재추진될 듯

중국 제약바이오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하는 미국 생물보안법안(Biosecure Act)이 재추진될 전망이다. 사이트라인에 따르면, 미국 상원 국토안보 및 정무위원회 소속 게리 피터스 민주당 의원은 생물보안 및 팬데믹 대비에 관한 행사에서 생물보안법안이 가까운 시일 내에 재도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 생물보안법안은 중국 정부와 연관된 현지 바이오기업의 미국과의 관계 단절을 목표다. 법안은 연말 결의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법안이 '우려 바이오기업'으로 지정한 중국 기업들은 ▲BGI ▲MGI ▲Complete Genomics ▲WuXi AppTec WuXi Biologics 등이다. 피터스 의원은 “새로 추진되는 법안은 해외 자문가는 물론, 타 기업들도 '우려 기업' 리스트에 추가되도록 하는 절차가 포함될 예정”이라며 “법안의 재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타깃이 된 중국 기업들이 새 이름으로 영업을 개시하는 것을 막는 조치도 포함된다는 점이 눈에 띈다. 피터스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와도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혀 법안의 목표가 행정 조치를 통해 달성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2025.06.02 10:35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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