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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한화에너지, 호주 BESS 공급계약 체결…"첫 상업화 협업"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와 한화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협력을 강화한다. 고려아연은 아크에너지와 한화에너지가 '리치몬드 밸리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BESS)' 공급계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에너지는 아크에너지에 배터리와 인버터를 포함한 BESS 시스템을 공급하고 시운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크에너지는 2023년 12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와 BESS 장기 에너지 공급 계약(LTESA)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2027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며, 상업운전 개시 이후 NSW 주정부 측 지원과 함께 운영된다. 아크에너지는 사업과 관련해 호주 전력사업을 이해하고, 까다로운 규정과 인증 기준을 충족하며 충전 이후 8시간 동안 방전이 가능한 2천200MWh 규모 배터리를 공급할 업체를 찾고자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경쟁입찰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한화에너지를 배터리를 포함한 시스템 인티그레이션 패키지 공급업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양사는 11월 말부터 TF를 구성해 세부조건을 논의해왔다. 그리고 12일 양사 간 공급 본계약 체결이 이뤄진 만큼, 향후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협력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BESS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카지노시 남부에 위치한 대규모 에너지 저장 시스템 사업으로, 현재 호주 내 ESS 사업 중에서도 대규모 사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아크에너지는 한화에너지가 공급하는 출력 용량 275MW, 저장 용량 2천200MWh BESS를 활용해 전력망 안정화 및 전력충방전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리치몬드 밸리 BESS는 1회 충전으로 최대 8시간 연속 운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아크에너지는 시드니가 위치하며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많은 뉴사우스웨일즈 주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주정부 지원을 포함해 에너지 차익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과 협력은 고려아연과 한화그룹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와 함께 최근 호주 정부 주도로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양사는 글로벌 에너지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치몬드밸리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은 고려아연 미래 성장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한화그룹과 호주에서 상업화를 하는 첫 사례로, 양사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 협력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2025.03.19 14:02류은주

이복현 "우리금융 자회사 편입 확정적 의견없어…MBK 검사 착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태평가 등급 강등으로 인한 자회사(ABL생명·동양생명) 편입 어려움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답변했다. 또 이 원장은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에 대한 의혹을 살펴보기 위해 전담반을 꾸리고 검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19일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우리금융의 경영실태등급 한 단계 하락과 관련해 자회사 편입이 어려울 것이라고 보냐는 질문에 "금융위원회에 참여하지만 확정적인 의견은 없다"고 발언했다. 금감원은 18일 우리금융지주 경영실태평가가 직전 평가 결과 2마이너스 대비 한 계단 하락한 3단계로 통보했다. 이 경우 자회사 편입이 원칙적으로 불가하나 자본 확충 등금융위 판단에 따라 승인이 가능하기도 하다. 이 원장은 "경영실태평가는 원칙적으로 공개할 이슈는 아니다"라며 "내부통제 실패에 대한 개선 이슈 뿐만 아니라 보험산업, 우리금융지주의 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금융위가 판단해야 한다"며 "판단에 어긋나이 없도록 보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경영실태평가 등급 강등에 큰 영향을 미친 내부통제 부분에 대해 이복현 원장은 "내부통제 개선 계획이 실현 가능한지, 지금 보여진 부정적인 실태를 바꿀 수 있다고 금융위 위원들이 확신을 갖는다면 긍정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날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한 MBK파트너스에 대해 검사에 돌입했다. 전담반이 만들어졌으며 함용일 자본시장·회계 부원장 산하 전담반이며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한 의혹들에 대해 검사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 인지 시점, 홈플러스 회생 신청 계획 시기, 전자단기사채 발행 판매 과정에서의 부정거래 의혹, 상환전환우선주(RCPS) 상환권 양도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한 투자자 이익 침해 여부 등이 포함된다"며 "검사권을 행사하는 이상 제한을 두지 않고 보겠다"고 언급했다. MBK파트너스와 신영증권 간 신용등급 하락 인지 시점에 대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원장은 진실을 규명할 경우 양측에 통보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또 그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어제 국회 현안질의에 불출석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MBK 측에서 진정성이 있다면 검사 및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2025.03.19 13:36손희연

이복현 금감원장 "가상자산 거래소 내부통제 실패 사례 점검"

"검사를 진행했던 가상자산 거래소 등과 관련해 주요한 내부통제 실패 사례가 점검됐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9일 기자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다음 주 해당 검사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 거래소는 빗썸과 코인원 등 두 곳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17일부터 자금세탁방지(AML) 의무 이행 실태를 중심으로 빗썸 현장 검사를 진행 중이며 이에 앞서 코인원에 대한 검사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3.19 13:23김한준

"내 인생, 내가 만든다"…크래프톤 '인조이', 오는 28일 얼리액세스 시작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가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얼리억세스(앞서 해보기) 국내 발매가 4만4천800원에 출시된다. 크래프톤은 19일 인조이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개발진은 이번 발표를 통해 게임의 핵심 특징과 개발 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얼리억세스 일정과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인조이는 단순한 생활 시뮬레이션을 넘어, 이용자가 직접 세상을 창조하고 현실과 같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경험하는 독창적인 게임을 목표로 한다. 김형준 인조이 개발 PD는 “이용자가 단순한 플레이어가 아니라 삶의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단순한 시뮬레이션 게임이 아니라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방식임을 강조했다. 게임 속에서 이용자는 조이(Joy)라는 캐릭터를 조종하며 다양한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시간이 흐르면 계절이 바뀌고, 날씨가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주며, 사회적 관계도 변화한다.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조이의 삶이 달라지며, 다양한 방식으로 인생을 경험할 수 있다. 인조이는 기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과 차별화된 창작 기능과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용자는 단순한 플레이어가 아니라 게임 속 세계를 창조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는 단순한 생활뿐만 아니라 창작과 경제 활동까지 가능하다. 이용자는 3D 오브젝트를 제작해 가구를 디자인하고, 이를 판매하거나 NPC와 거래할 수도 있다. 또한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한 장의 이미지로 3D 오브젝트를 생성하고 이를 장식품, 액세서리, 가구 등으로 변환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날씨와 계절 변화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봄에는 꽃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지며, 겨울에는 눈이 쌓인다. 기온 변화에 따라 적절한 옷을 입지 않으면 감기에 걸릴 수도 있으며, 건강을 유지하지 못하면 조이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또한 사회적 관계 역시 중요한 요소다. 친구, 연인, 가족과의 관계가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변화하며, SNS에서 이용자에 대한 소문이 퍼지거나 평판이 달라지는 시스템도 구현됐다. 김형준 PD는 “이용자가 단순히 시뮬레이션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게임 내에서 창의적인 활동을 장려하는 것이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인조이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얼리억세스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담은 로드맵도 공개됐다. 얼리억세스 이후 5월에는 모딩 기능이 일부 공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게임 내 오브젝트를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8월 '고양이의 날' 기념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고양이 테마 도시가 추가될 예정이며, 연내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향후 업데이트 계획으로는 수영장과 지하 공간 추가, 유령 조이 도입, AI 건축 시스템 도입이 예정돼 있으며, 이용자가 운동을 하면 캐릭터의 몸매가 변화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또한 다양한 직업군이 추가되며, NPC가 직접 운영하는 상점 시스템도 개선될 예정이다. 많은 이용자들이 요청했던 멀티플레이 기능도 검토 중이며, 단순한 채팅 기능을 넘어 친구의 세계를 방문하거나 함께 특정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Q&A 세션에서는 멀티플레이 기능과 AI NPC 대화 기능에 대한 이용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김형준 PD는 “이용자 요청이 많다면, 구체적인 방향을 정해 개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다만 멀티플레이의 경우 단순한 채팅이나 방문 시스템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장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NPC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기능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게임 내에서 NPC가 주변 사물을 인식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것이 가능해지면, 더욱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준 PD는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게임을 만드는 것은 아이를 키우는 것과 같다”며 “단순히 출시하는 것이 끝이 아니라,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진정한 인생 시뮬레이션을 완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자 피드백에 따라 멀티플레이, 추가 직업군, 더 다양한 사회적 관계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19 12:29강한결

日 기준금리 0.5%로 동결…가상자산 시장 하락세 '일단 멈춤'

일본은행(BOJ)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동결했다.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며 경기 부양을 지속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일본은행 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지며 연이은 하락세를 이어가던 가상자산 시장은 한숨 돌리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리 발표 후 비트코인(BTC)은 0.3% 상승해 약 8만2천900달러 선에 거래 중이며 이더리움(ETH) 별다른 하락 없이 약 1천933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기준으로는 1.5% 상승한 수치다. 또한 금리 발표 직후 엑스알피(XRP)는 2.28달러로 0.2% 상승, 솔라나는 124.81달러 선을 지키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은 글로벌 금융시장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지난 2월 기준 일본 가상자산 시장 일일 거래량은 약 3억 1천100만 달러 수준으로 엔화 기반 가상자산 거래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일본의 금리 정책 변화는 현지 투자자들의 가상자산 투자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본 기준금리가 낮게 유지되면 일본 투자자들은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가상자산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은행이 초저금리를 유지하면 엔화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가치 보존을 위해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을 선택하는 결과로도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글로벌 거래량이 늘어나는 효과를 낼 수도 있다. 가상자산 업계는 이번 일본은행 기준금리 동결 발표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일본은행 금리 동결이 가상자산 시장에 직접적인 상승 요인이 되기보다는 일시적인 하락세를 멈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만 가상자산 시장 향후 행보를 이것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앞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나 트럼프 정부의 관세 및 가상자산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5.03.19 12:25김한준

당근머니로 24시간 ATM 출금...쿠콘, 'COATM' API 제공

전국 3만여 개 편의점 ATM에서 365일 24시간 당근페이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쿠콘(대표 김종현)은 당근페이 ATM 출금 서비스에 'COATM' API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당근페이 이용자는 충전된 당근머니를 활용해 가까운 ATM에서 쉽고 빠르게 현금을 인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 22일 새롭게 출시된 당근페이 ATM 출금 서비스는 모바일 앱과 ATM 기기를 간편하게 연동해 신용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출금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로써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으며, 전국 3만여 개의 편의점 ATM에서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현금을 출금할 수 있어 긴급히 현금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보다 편리한 금융 환경을 제공한다. 쿠콘과 당근페이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당근페이는 이미 쿠콘의 '계좌 간편결제' API를 활용해 간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웃 간 중고 거래 시 송금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당근 앱 내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에서 보다 빠르고 안전한 결제를 지원하며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결제 서비스 출시의 핵심 역할을 맡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쿠콘의 기술력을 활용해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 및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9 12:25남혁우

엔비디아, 구글과 손잡고 AI 판도 재편…옴니버스로 '피지컬 AI' 혁신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추론, 기상 예측, 피지컬 AI 기반 산업 자동화 기술을 종합적으로 혁신하고 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협력 이니셔티브를 통해 반도체 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AI 시대에서도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초읽기에 들어갔다. 엔비디아는 18일(현지 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5에서 '다이나모', '어스-2', '옴니버스' 등의 AI 기술을 발표하고 알파벳과의 협력 이니셔티브를 공개했다. 지난 17일부터 닷새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회사가 발전시킨 주요 기술과 업계 협력 사례를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비디아는 '다이나모'를 통해 AI 추론 최적화를 실현하고 '어스-2'로 초정밀 기상 예측 솔루션을 선보였다. 더불어 알파벳·구글과 협력해 물리 AI 기반 로봇·신약 개발·전력망 최적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자동화를 추진하며 세부 기술력을 한층 고도화하고 있다. '다이나모'로 AI 추론 성능 극대화…'어스-2'로 기상 예측 혁신 엔비디아는 GTC 2025에서 '다이나모'와 '어스-2' 플랫폼을 공개했다. 각각 AI 모델의 성능 향상과 기상 예측 정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두 기술 모두 엔비디아 GPU의 가속 성능을 극대화해 기존보다 효율적이면서도 신속한 모델 운영을 지원한다. '다이나모'는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에서 AI 추론을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다. 다수의 GPU를 활용해 AI 모델이 더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도록 돕는다. 특히 언어 모델의 추론을 각 단계별로 다른 GPU에 분산하는 '분리 서빙' 방식을 채택해 처리량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존 AI 추론 방식에는 모델이 한 번 계산한 데이터를 다시 연산하는 비효율이 존재했다. 이에 '다이나모'는 '스마트 라우터' 기능을 도입해 이미 연산된 정보를 특정 GPU에 저장하고 필요할 때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로써 대규모 AI 팩토리에서 토큰 수익을 극대화하고 GPU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엔비디아 최신 GPU 아키텍처인 '호퍼' 기반 시스템에서 '다이나모'를 활용할 경우 동일한 수의 GPU에서 AI 모델의 처리량을 두 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또 'GB200 NVL72' 랙에서 딥시크 'R1' 모델을 실행할 때는 GPU당 생성되는 토큰 수가 30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AI 추론뿐만 아니라 기상 예측 기술도 혁신하고 있다. '다이나모'와 동시에 공개된 '어스-2 기상 분석용 블루프린트'는 AI 기반 고해상도 기상 예측 솔루션이다. 기후 변화로 인한 재해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보다 정확하고 빠른 기상 예측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어스-2 블루프린트'에는 AI 기상 모델 '포캐스트넷'과 고해상도 데이터 변환 모델 '코디프'가 포함됐다. 이들은 기존 CPU 기반 기상 예측보다 최대 500배 빠른 연산 속도를 제공한다. 또 GPU 기반 AI 기상 분석을 통해 보다 세밀한 지역별 기상 예측이 가능하며 예측 정확도도 향상됐다. 엔비디아는 이번 블루프린트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연구 기관이 기상 분석과 재해 대응에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실제로 아랍에미리트 국립기상센터(UAE NCM), 기상 리스크 관리 기업 JBA 리스크 매니지먼트, 위성 데이터 분석 기업 스파이어 글로벌 등이 어스-2 블루프린트를 도입해 자체 AI 예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스파이어 글로벌은 엔비디아 GPU를 활용해 기존 물리 기반 기상 모델보다 1천배 빠른 예측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위성 데이터를 분석해 최대 45일간의 기후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어느 때보다도 극심한 기상 이변과 자연재해가 인류의 생명, 재산을 위협하고 있다"며 "'어스-2용 옴니버스 블루프린트'는 전 세계 산업들을 도와 기후 변화와 기상 관련 재난의 대비, 피해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벳과 함께 '물리 AI' 혁신 맞손…'옴니버스'로 산업 자동화 확대 엔비디아는 물리 분야에서도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알파벳·구글과 협력해 물리 AI(Physical AI) 개발을 강화하고 산업용 AI 운영체제 '옴니버스'를 통해 산업 자동화를 가속하고 있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이번 행사에서 알파벳과 함께 'AI 발전을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엔비디아의 AI 가속 기술과 알파벳의 인공지능·로보틱스 연구가 결합돼 의료·제조·에너지·스포츠 등 산업 전반에서 AI 혁신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알파벳의 계열사인 구글 클라우드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인프라 'GB300 NVL72 랙 스케일 솔루션'과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을 가장 먼저 도입한다. AI 연구와 생산 시스템을 위한 인프라 최적화를 목표로, 생성형 AI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구글 딥마인드의 AI 워터마킹 기술 '신스ID'도 도입하기로 했다. 알파벳의 로봇 연구 조직인 인트린직은 엔비디아의 '아이작 매니퓰레이터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AI 기반 로봇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용 로봇이 보다 정교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제조업체들이 AI 기반 로봇을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엔비디아는 물리 AI의 확장을 위해 '옴니버스 물리 AI 운영체제' 역시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옴니버스는 현실 데이터를 디지털 환경과 연결하는 산업용 AI 운영체제로, 제조업·물류·데이터센터·전력망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최적화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GTC 2025에서는 ▲AI 기반 로봇 공장 ▲물류 자동화 ▲데이터센터 디지털 트윈 ▲대규모 합성 데이터 생성을 포함한 4개의 새로운 '옴니버스 블루프린트'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공장 자동화와 물류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로봇의 학습 속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폭스콘, GM,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기업들은 이미 '옴니버스'를 도입해 생산라인과 물류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로봇을 생산 공정에 적용해 테스트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아폴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해 차량 조립 작업을 혁신하고 있다. 또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옴니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시스템도 공개됐다. AI 팩토리 디지털 트윈을 통해 공장의 냉각·전력 시스템을 설계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AI 기반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옴니버스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에서도 옴니버스를 지원해 개발자들이 보다 쉽게 AI 모델을 학습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우리는 알파벳과 AI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구축부터 대규모 산업에서의 AI 활용을 촉진하는 데까지 오랜 기간 협력해 왔다"며 "신약 개발에서 로보틱스에 이르기까지 구글과 엔비디아의 연구진과 엔지니어들이 협력해 어려운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2025.03.19 11:50조이환

자사주 모은 신장호 노력 통했나…지난해 주총서 '반성문' 읊던 이 기업, 멍에 벗었다

3년 연속 감사보고서를 늦게 제출해 지난해 투자주의 환기 종목으로 지정됐던 아이티센엔텍(옛 쌍용정보통신)이 올해 멍에를 벗고 기업 신뢰도 회복을 위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신장호 아이티센엔텍 대표가 꾸준히 자사주를 사들이며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아이티센엔텍은 최근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음에 따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아이티센엔텍은 외부감사인으로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을 받아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주주총회에선 "3년 연속 감사보고서를 늦게 제출한 것을 인정한다"며 "민첩하게 따라잡을 수 있는 내부 시스템 구축을 미처 못했고, 결과적으로 감사보고서 제출이 늦었다"고 해명했다. 또 지난 1년 동안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신 대표는 지난해 6월, 올해 3월 각각 자사주 8만 주, 4만 주를 취득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왔다. 그 결과 아이티센엔텍은 이번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음으로써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음을 입증했다. 또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탈피함에 따라 아이티센엔텍은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아이티센엔텍은 수익성 위주의 사업 개편을 통해 연결 기준 매출 4천418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08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이러한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자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한층 확대하고, 주력 부문인 공공 사업 외에도 금융·엔터프라이즈 사업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또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주주 친화적인 경영 전략에도 힘을 실을 방침이다. 아이티센엔텍 관계자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이 해소된 만큼 안정적이고 투명한 경영 환경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9 11:47장유미

세일즈포스, 디오임플란드에 솔루션 공급…글로벌 시장 경쟁력↑

세일즈포스가 자사 솔루션을 디오임플란트에 제공해 영업 프로세스 표준화·고객 데이터 분석 강화를 지원했다. 세일즈포스는 디오임플란트가 세일즈포스 솔루션 기반으로 영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디오임플란트는 ▲전 세계 70개국 영업 관리 표준화 ▲실시간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영업 전략 수립 ▲전사적자원관리(ERP) 연동을 통한 영업 프로세스 전반 가시성 확보 성과를 기록했다. 앞서 디오임플란트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일즈포스와 영업 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에 착수했다. 국가별로 상이하게 운영되던 영업 프로세스와 수작업으로 관리되던 고객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해외 법인의 영업 프로세스 최적화 달성을 목표로 뒀다. 세일즈포스 도입 후 디오임플란트는 ERP 시스템과 세일즈 클라우드를 연동해 계약, 주문, 출고, 매출, 수금 등 영업 전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었다. 영업 담당자는 실시간 고객 데이터를 조회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영업 현황을 빠르게 파악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업 생산성과 고객 대응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영업 활동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디오임플란트는 기업간거래(B2B) 마케팅 클라우드와 태블로를 도입해 영업 전략을 체계화했다. 특히 세일즈포스의 B2B 마케팅 클라우드를 활용해 교육 프로그램, 국내외 세미나, 전시회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서의 고객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관리하고, 이를 새로운 영업 기회로 연결했다. 또 태블로를 기반으로 지역별 특성과 직급을 반영한 영업 담당자의 성과 달성률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대시보드로 시각화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영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디오임플란트는 향후 세일즈포스 활용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AI 기반 분석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국가 특성에 맞춘 효과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데이터 기반 영업 활동 최적화에 기반한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디오임플란트 오윤석 부사장은 "세일즈 클라우드는 자사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표준화하고, 실시간으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매우 강력한 솔루션"이라며 "2030년 글로벌 톱 5 기업이 되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일즈포스와 함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적으로 영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오늘날 데이터 중심의 체계적인 영업·마케팅 활동 중요성이 지속적 확대되고 있다"며 "디오임플란트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9 11:45김미정

어도비, 'AI 에이전트'로 콘텐츠 제작 경쟁력 높인다

어도비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마케팅 콘텐츠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어도비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AEP)'에 에이전트 기반 AI 기능을 탑재하고 브랜드 맞춤형 AI 솔루션 '브랜드 컨시어지'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어도비는 AI 플랫폼을 통해 자체 AI 모델인 '어도비 파이어플라이'와 안전한 서드파티 AI 모델을 통합했다. 이를 활용해 기업들은 웹사이트 최적화, 콘텐츠 생성 자동화, 타깃 고객 세분화, 마케팅 캠페인 최적화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새롭게 발표된 브랜드 컨시어지는 기업 브랜드 속성과 고객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AI 에이전트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브랜드와의 상호작용에서 더욱 정교한 개인화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내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는 AI 에이전트들을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자사 데이터·콘텐츠에 기반한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어도비는 AEP 기반의 AI 에이전트 제품군인 ▲영업 기회 분석을 지원하는 '계정 자격 에이전트' ▲고객 세분화 및 최적화를 돕는 '오디언스 에이전트' ▲콘텐츠 제작을 자동화하는 '콘텐츠 제작 에이전트' ▲데이터 분석 및 통합을 수행하는 '데이터 인사이트 에이전트' 등을 발표했다. 어도비는 이번에 발표한 AI 기능으로 기업·개인 고객을 지원할 방침이다. 브랜드 컨시어지는 AI 기반의 상품 추천·고객 지원을 강화하며,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소비자의 구매 결정을 돕고 영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액센추어, 딜로이트, IBM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AI 기반의 고객 경험을 보다 원활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안줄 밤브리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은 "에이전틱 AI는 업무 환경의 혁신을 가속화할 획기적인 도약"이라며 "자사 최신 AI 기술이 실무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9 11:43김미정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보호평가 결과 전반적 상승

전기통신사업자들의 이용자 보호와 피해 예방 노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앱마켓 분야에서 만년 하위권을 맴돌던 애플 앱스토어가 두 단계 높은 평가를 받았고, 첫 시범평가를 받은 카카오모빌리티와 당근이 우수 평가를 획들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결과를 심의, 의결했다. 평가는 2023년 한 해 동안 이용자 규모와 민원 발생 정도 등을 종합 고려해 기간 통신 및 부가 통신 등 13개 서비스 분야, 총 46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알뜰폰, 앱마켓, 검색서비스, SNS, OTT, 쇼핑 배달, 중고거래 등 분야의 전기통신 사업자가 대상이다. 평가 기준은 ▲이용자 보호 업무 관리 체계의 적합성 ▲관련 법규 준수 실적 ▲피해 예방 활동 실적 ▲이용자 의견 및 불만 처리 실적 ▲그 밖의 이용자 보호 업무에 관한 사항 등이다. 총점 1천점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사업자 전체 평균은 886.7점으로 전년 대비 9.2점 상승했다. 이용자 불만처리 시스템 개선 등과 같은 이용자 보호 업무 관리 체계 개선과 국내 사업자의 취약계층 대상 피해 예방 노력 향상 등에 따른 것이라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다만 일부 글로벌 부가통신사업자와 소규모 알뜰폰 사업자의 평가 결과는 아직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해당 사업자들의 이용자 보호 정책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동통신 분야는 SK텔레콤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고, KT와 LG유플러스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초고속인터넷 분야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HCN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LG헬로비전과 딜라이브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앱마켓 분야는 구글, 원스토어, 삼성전자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속적으로 미흡 등급을 받던 애플이 전문 상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평가에 대한 이해도 향상돼 이전에 비해 2단계 상승한 양호 등급을 받았다. 또한 쇼핑 분야 매우 우수 등급인 네이버, 검색 분야 우수 등급 카카오, SNS 분야 우수 등급 카카오톡, 배달 분야 우수 등급 우아한형제들, OTT 분야 양호 등급 콘텐츠웨이브 등 5개 사업자는 전년보다 1등급씩 상향됐다. 다만 넷플릭스와 메타가 미흡 등급에 그쳤다. 평가 대상에 처음 포함된 사업자 중 카카오모빌리티와 당근은 시범 평가 기간에 적극적인 전문 상담 참여와 충실한 자료 제출, 이용자 보호 업무 평가에 대한 높은 이해 등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대부분의 사업자가 이용자 보호 정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흡 단계에 머무르는 사업자도 있다”며 “미흡 사업자에 대한 전문 상담 독려와 현장평가 강화 등을 통해 이용자 보호 수준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9 11:42박수형

컴투스홀딩스 '스피릿 테일즈', 출시 D-1...사전 다운로드 개시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캐주얼 MMORPG '스피릿 테일즈(Spirit Tales)'의 출시를 하루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캐주얼 한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운 '스피릿 테일즈'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스피릿 테일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업 정보, 일일 콘텐츠, 도전 콘텐츠, 시간 한정 콘텐츠 등을 공개하며 출시 기대감을 높여왔다. 이 게임은 캐주얼함과 쾌속 성장이 특징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고, 서브 퀘스트와 사냥 퀘스트 등을 병행해 성장 과정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게임에 핵심이 되는 정령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MMORPG 특유의 무게감은 덜어내고 아기자기함과 경쾌함을 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캐주얼 MMORPG '스피릿 테일즈'는 '워리어', '메이지', '프리스트', '레인저', '어쌔신' 등 총 5종의 직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40종 이상의 정령은 진화를 통해 전투와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양한 던전과 PvP, 소셜 콘텐츠 등은 빠른 성장 쾌감은 물론 경쟁과 협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2025.03.19 11:14이도원

엔씨 리니지M, 신규 파티 던전 '데스나이트' 추가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에 신규 파티 던전 '데스나이트'를 업데이트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데스나이트' 던전은 이용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콘셉트가 특징이다. 과거 리니지의 '말하는 섬'에서 '본토'로 가는 다양한 방법 중, 말하는 섬 던전 2층에서 출발해 해저터널을 지나 글루디오 던전 7층으로 이동했던 경로를 파티 던전 콘텐츠로 녹여냈다. '데스나이트' 던전은 70레벨 이상 캐릭터, 4인 파티 기준으로 참여 가능하다. 이용자는 일반, 어려움, 지옥 난이도 중 하나를 선택해 던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던전은 크게 세 단계로 구분된다. 이용자는 첫 번째 단계인 말하는 섬 던전 2층에서 보스 '바포메트'를 처치해 다음 단계인 해저터널로 나아간다. 해저터널의 최종 지점까지 도달하면 마법진을 통해 글루디오 던전 7층으로 이동할 수 있다. 마지막 단계인 글루디오 던전 7층에서 데스나이트를 물리치면 던전이 클리어 된다. 던전 정복 시 난이도에 따른 보상이 제공된다. 던전을 클리어하면 ▲데스나이트 전리품 상자 ▲아데나 ▲경험치를 받는다. 데스나이트 전리품 상자 오픈 시 '망자의 팔찌' 제작 재료인 '데스나이트 영혼석'를 획득한다. '데스나이트의 투구', '데스나이트의 불검' 등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데스나이트의 보물 상자'도 정해진 확률에 따라 얻을 수 있다. 던전을 20회 클리어하면 특별 보상으로 '데스나이트의 영혼석 상자'를 받으며, 주간 랭킹에 따라 ▲데스나이트의 유물 상자 ▲데스나이트의 영혼석 ▲전투 강화의 주문서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HOMECOMING' 업데이트에 앞서 공개된 스페셜 영상에서도 '데스나이트' 던전 콘텐츠를 엿볼 수 있다. 영상은 단계별 구역을 지나 최종 보스 데스나이트를 마주하는 던전의 진행 흐름을 표현했다. 해당 영상은 리니지M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엔씨(NC)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까지 매일 오후 7시 우편을 통해 전 서버 대상 ▲신비한 변신 뽑기팩 ▲신비한 마법인형 뽑기팩 ▲신비한 성물 뽑기팩 ▲스킬 카드 뽑기팩 상자를 지급한다. 10일 이내 접속 이력이 없는 계정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는 '주말 던전 부스팅'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말 던전 '라스타바드'와 '악몽의 섬' 이용 시간이 4시간에서 8시간으로 증가하고, 입장 가능 레벨이 70에서 60으로 하향 조정된다.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 가능한 이벤트 퀘스트를 수행해 주말 던전의 경험치를 올려주는 '주말 던전 드래곤의 모래시계 (이벤트)'도 획득할 수 있다.

2025.03.19 10:45이도원

구글, 제미나이에 '캔버스' 도입…오픈AI·앤트로픽 따라잡기 나섰다

구글이 자사 인공지능(AI) 챗봇에 사용자의 문서·코딩 작업을 지원하는 기능을 선보인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이 먼저 선보인 협업 도구를 뒤따르는 움직임으로, AI 생산성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19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제미나이' 웹·모바일 앱에서 '캔버스' 기능을 새로 추가해 사용자가 AI와 협업해 문서를 작성하고 코드를 편집하는 작업 공간을 마련했다. 오픈AI가 지난해 '챗GPT'에 '캔버스'를, 앤트로픽이 '클로드'에 '아티팩트'를 도입한 데 이어 구글도 같은 기능을 추가하며 경쟁에 뛰어든 모습이다. '캔버스'에서는 문서 초안을 작성한 후 특정 단락을 선택해 '간결하게', '전문적으로', '비공식적으로' 등의 옵션을 통해 수정할 수 있다. 또 구글 문서로 바로 내보낼 수 있어 협업을 원활하게 지원한다. 코딩 기능도 강화됐다. 사용자는 HTML·리액트 등 웹 코드의 실시간 미리보기를 확인하며 수정할 수 있다. 특히 AI가 코드 생성부터 디자인 변경까지 직접 수행해 작업 효율을 높인다. 이와 함께 구글은 '제미나이'에 '오디오 개요' 기능도 추가했다. 이는 AI가 문서·웹페이지 등의 내용을 팟캐스트 스타일의 오디오로 요약해주는 기술로, 기존 '노트북LM'에서 제공되던 기능을 제미나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했다. 사용자는 문서를 업로드한 후 오디오 개요를 생성하고 이를 다운로드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오디오 개요 기능은 영어로만 제공된다. '캔버스'와 '오디오 개요' 기능은 전 세계 '제미나이'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캔버스의 코드 미리보기 기능은 웹 버전에서만 지원된다. 데이브 시트론 구글 제미나이 제품 디렉터는 "캔버스를 통해 제미나이가 더욱 효과적인 협업 도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사용자의 아이디어를 보다 쉽게 실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9 10:39조이환

넷마블, 나혼렙 이어 RF온라인 넥스트로 흥행 시도...원작팬 겨냥

넷마블이 신작 게임 'RF온라인 넥스트'로 다시 웃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가 지난해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이어 'RF온라인 넥스트'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모바일PC SF MMORPG 'RF온라인 넥스트'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F온라인 넥스트'는 오늘 오후 8시에 모바일PC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 게임의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RF온라인 넥스트'는 어떤 게임일까. 'RF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하며 글로벌 54개국 2천만 명의 이용자에게 주목을 받았던 'RF 온라인' 지식재산권(IP) 계승작이다. 이 게임은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핵심 콘텐츠는 '신기(대형 전투 기기)', '바이오슈트', '대규모 전쟁 콘텐츠' 크게 3가지다. 이용자는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신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대인전과 원거리 전투 등 전투 상황에 따라 총 6종의 바이오슈트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으며, 최대 450인이 참여할 수 있는 '광산 전쟁'과 행성 소유권을 두고 경쟁하는 월드 단위의 전쟁 '행성 점령전' 등 대규모 협동 및 경쟁전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이용자 1대1 거래 지원 뿐 아니라 길드 단위 아이템 경매 시스템 등을 도입해 육성의 재미를 더했고, 일정 수준 이상 과금시 확정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천장 시스템으로 진입장벽을 낮췄다고 알려졌다. 'RF온라인 넥스트'는 넷마블의 올해 첫 신작이자, 원작을 기억하는 이용자 덕에 사전 캐릭터명 생성 만으로 집중조명을 받기도 했다. 1차에 이어 2차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조기에 마감됐기 때문이다. 서비스 첫날 오픈되는 서버는 웰즈·베른·도일·노바스 월드 총 24개다. 관전 포인트는 'RF온라인 넥스트'가 지난해 흥행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흥행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다. 해당 신작 게임이 출시 이후 단기간 인기작에 떠오른다면 넷마블의 상반기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이 올해 첫 신작 게임 RF온라인 넥스트으로 웃을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며 "RF온라인 넥스트의 흥행 여부는 넷마블의 상반기 실적 성장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3.19 10:22이도원

'내년 출시' 아이폰18 프로 벌써 소문 유포…가장 큰 특징은?

아이폰18 시리즈 출시까지 아직 1년 6개월 가량 남은 가운데 내년에 나올 고급형 아이폰 모델 '아이폰18 프로'에 대한 소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8일(현지시간) 지금까지 나온 소식들을 종합해 아이폰18 프로에 들어갈 새로운 기능을 모아서 소개했다. ■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 2023년 4월 디스플레이 산업 분석가 로스 영은 올해 출시될 아이폰17 프로에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가 적용될 것이라는 로드맵을 공유했다. 하지만 그는 작년 5월 이 기능 채택이 2026년으로 연기됐다며, 내년 아이폰18 프로 모델 적용 가능성을 거론했다.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가 적용돼도 아이폰의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계속 자리할 것으로 예상되나 크기가 더 작아질 수 있다. 또는 구글 픽셀9, 삼성 갤럭시S25 등 안드로이드폰처럼 전면 카메라를 위해 작은 구멍만 갖출 가능성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가변 조리개 애플 분석가 궈밍치에 따르면,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4천800만 화소 퓨전 카메라에 가변 조리개가 도입될 예정이다. 가변 조리개를 사용하면 사용자는 카메라 렌즈를 통과해 센서에 도달하는 빛의 양을 제어할 수 있다. 밝은 환경에서는 조리개를 좁혀 빛을 적게 받아들여 과도한 빛 노출을 막고 어두운 환경에서는 조리개를 넓혀서 많은 빛을 받아들여 노이즈를 줄이고 밝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6 프로의 메인 카메라에는 ƒ/1.78의 고정 조리개를 갖추고 있다. ■ 삼성 이미지 센서 올해 초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는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18 프로에 공급할 새로운 3단 스택 카메라 센서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고급 이미지 센서는 카메라를 더욱 반응성 있게 만들고, 노이즈를 줄이며 다이내믹 레인지(HDR)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IT 팁스터 주칸로스레브도 삼성이 'PD-TR-Logic'라고 불리는 세 겹의 회로가 부착된 카메라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소니가 오랫동안 아이폰 카메라용 이미지 센서를 독점적으로 공급해 왔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이 경쟁에 참여한다면 주목할 만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맥루머스는 평했다. 2024년 7월 궈밍치도 삼성전자가 이르면 2026년 아이폰용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센서를 애플에 공급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는 아이폰18 프로 출시 시점과도 일치한다. ■ C2 모뎀 애플은 퀄컴 모뎀 칩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근 아이폰16e에 맞춤형 모뎀 C1을 적용했다. 최근 GF증권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2세대 C2 모뎀이 내년 아이폰18 프로 모델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C2 모뎀은 C1보다 더 빠르고 전력 효율성이 개선되며 미국에서 밀리미터파(mmWave)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 A20 프로 칩 제프 푸는 아이폰18 프로용 A20 프로 칩이 TSMC의 3세대 3나노 공정으로 생산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올해 나올 아이폰17 프로에 탑재되는 A19 프로 칩의 공정과 동일하기 때문에 아이폰18 프로는 이전 세대에 비해 전반적인 성능 개선이 다소 적을 수 있다. 하지만, A20 프로 칩은 TSMC의 첨단 패키징 CoWoS(Chip on Wafer on Substrate)을 사용해 프로세서, 통합 메모리, 뉴럴 엔진 등을 더욱 긴밀히 통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업그레이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5.03.19 10:03이정현

로똔다, 비수탁형 지갑 연계 거버넌스 토큰 'BUN' 출시

블록체인 기업 로똔다(대표 신민철)는 웹3 가상자산 지갑 플랫폼 부리또를 통해 국내 최초 비수탁형 지갑 연계 거버넌스 토큰 'BUN'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BUN'은 단순한 유틸리티 토큰을 넘어 이용자가 직접 블록체인 생태계 운영에 참여하고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는 거버넌스 토큰이다. 거버넌스 토큰은 이용자가 정책과 운영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투표권 역할을 하며 탈중앙화 가치 실현의 핵심 요소로 활용된다. 국내에서 웹3 지갑과 연계된 거버넌스 토큰 출시 사례는 'BUN'이 처음으로, 향후 이용자 참여 활성화, 거버넌스 강화, 생태계 인센티브 확대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부리또는 'BUN' 백서를 통해 기술적 사양과 로드맵을 공개하고, 중앙화 거래소(CEX) 및 탈중앙화 거래소(DEX) 상장을 통해 초기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부리또 관계자는 "BUN은 부리또 생태계의 핵심 자산으로, 이용자가 직접 거버넌스에 참여하고 웹3 서비스와 연계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국내 웹3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글로벌 웹3 생태계에서도 높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9 09:55김한준

코인베이스 "기관투자자 83%, 2025년 가상자산 투자 확대 계획"

기관 투자자들이 2025년에는 가상자산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베이스와 EY-파르테논이 공동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전체 기관 투자자의 83%가 2025년 가상자산 자산 배분을 늘릴 계획이다. 이미 조사 대상 기관의 약 75%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외에도 다양한 가상자산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당수 기관이 포트폴리오 내 가상자산 비중을 5%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기관들은 가상자산가 향후 3년 동안 매력적인 위험 조정 수익을 창출할 최고의 투자 기회라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코인베이스와 EY-파르테논이 2024년 1월 350개 이상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또한 엑스알피(XRP)과 솔라나(SOL)가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알트코인으로 나타났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알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영향도 주목할 요소로 언급됐다. 스테이블코인 활용 확대에 대한 내용도 보고서에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은 스테이블코인의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조사 대상 기관의 84%가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거나 사용을 검토 중이며, 외환 거래(69%), 내부 현금 관리(68%), 외부 결제(63%)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투자자들의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도입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24%의 기관만이 디파이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지만, 향후 2년 내 그 비율이 75%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기관들이 디파이에 주목하는 이유로 파생상품, 스테이킹, 대출 서비스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알트코인 접근성, 국경 간 결제, 이자 농사(yield farming) 등의 기능도 중요한 요소로 언급됐다고 분석했다. 코인베이스와 EY-파르테논은 “기관 투자자들은 가상자산를 장기적인 투자 기회로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장에서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3.19 09:10김한준

지그재그, '리빙 웰컴마켓' 정기 진행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라이프 카테고리의 월간 정기 기획전 '리빙 웰컴마켓'으로 신규 입점 브랜드와 고객 간 접점을 확대하고, 라이프 카테고리를 적극 활성화 한다고 19일 밝혔다. '리빙 웰컴마켓'은 지그재그가 매월 운영하는 라이프 카테고리 전용 정기 기획전이다. 라이프 카테고리의 신규 입점 브랜드 및 기입점 브랜드의 신상품을 한데 모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형태다. 디지털 액세서리, 여행용품, 문구/취미, 주방, 홈데코, 생활용품 등 지그재그에 입점한 다양한 분야의 라이프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운영하던 '딩동/새로 왔어요' 기획전을 올해 2월 '리빙 웰컴마켓'으로 리뉴얼해 선보였다. 지난 2월 진행한 제1회 리빙 웰컴마켓은 참여 브랜드의 안정적인 플랫폼 안착과 거래액 성장을 도왔다. 트렁크 등 여행용품을 판매하는 '올림피아'는 프로모션 기간(2월17~24일) 거래액이 직전주(2월 10일~16일) 대비 12배 이상(1152%) 폭증했다. 같은 기간 구강케어 브랜드 '리브러쉬'와 보조배터리 등 디지털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미니덕트' 거래액은 각각 791%, 770% 늘었다. 미니 가전 브랜드 '디앤디컴', 전동 클렌저를 판매하는 '원아카이브' 등 신규 입점 브랜드의 상품 노출량도 각각 94배 이상(9345%), 28배(27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그재그는 오는 23일까지 제2회 리빙 웰컴마켓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어프어프', 헤어기기 브랜드 'JMW', 여행 용품 브랜드 '아이두젠', 홈리빙 브랜드 '멜로즈샵' 등을 포함해 총 24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84% 할인율로 선보인다. 기내용 캐리어, 봉고데기, 무선 브러쉬, 수저 세트 등 봄을 맞이해 증가하는 외부 활동 및 집 꾸미기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풍성한 혜택도 마련했다. 프로모션 상품에 적용 가능한 최대 20% 쿠폰을 모두에게 지급하며, 라이프 카테고리 상품을 처음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최대 24% 쿠폰도 제공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리빙 웰컴마켓은 다양한 취향을 탐색하길 좋아하는 지그재그 고객에게 라이프 분야에서도 새로운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고객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브랜드의 고객 확대 및 성장을 지원하는 기획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9 08:40안희정

번개장터, 월 거래상품 100만건 넘었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서비스 출시 이후 최다 거래 건수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번개장터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전체 월 거래상품은 100만건, 월 거래액은 9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8월 전면 도입한 안전거래 정책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거래 활성화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 직전 달인 지난해 7월과 올해 2월을 비교했을 때 번개장터의 개인간 거래(C2C) 건수는 299%, 거래액은 116% 증가했다. 전체 구매자 수는 25년 2월 기준 24년 7월 대비 138% 증가 했으며, 동시에 번개장터의 올해 2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680만명을 기록했다. 안전결제 도입 6개월만에 번개장터 플랫폼을 통해 중고거래를 이용하는 개인 이용자 수 또한 2배 이상 증가했다. 구매자가 안심할 수 있는 결제 정책 도입은 결과적으로 상품이 빨리 팔리는 효과도 가져왔다. 번개장터의 14일 이내 판매완료율 경우도 안전결제 도입 6개월만에 2배 가까이 상승하며 구매자 뿐만 아니라 판매자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난 것. 특히, 전문 판매자들이 운영하는 '프로상점' 거래(B2C) 건수 역시 69%, 거래액은 52% 성장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안전결제가 호응을 얻는 이유는, 구매자의 구매확정을 통한 정산 기능 때문”이라며, “판매자가 작성한 상품 정보만을 의지해서 구매해야 하고 환불이 어려운 개인간 중고거래에서 안전결제의 구매확정 기능은 구매자가 감내해야 했던 불안과 염려를 차단하는 역할을 해낸다”고 말했다.

2025.03.19 08:27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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