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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액면가 80% 무상감자…자본금 7856억원 감소

KG모빌리티가 10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액면가 5천원의 자사 보통주 1조9천640만4천254주를 액면가 1천원으로 감액하는 무상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감자가 시행되면 KG모빌리티의 자본금은 약 9천820억원에서 1천964억원으로 7천856억원가량 감소한다. 다만 감소한 금액만큼 감자 차익이 발생해 자본총계는 그대로다. 액면가 감액 무상감자로 감자 전후 발행 주식 수는 변동되지 않는다. KG모빌리티는 감자 사유로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혔다. 무상 감자는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보통 결의로 의결되면 4월 10일부터 5월 8일까지 주식 거래 정지 기간을 거친 뒤 5월 9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감자 공시가 자본금 감소 10% 이상에 해당하는 만큼 관련 공시 규정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6분부터 오는 11일 오전 9시까지 KG모빌리티 주식 거래가 정지된다.

2025.03.10 17:19김재성

"판결문 초안은 AI에 넣지 마"…법원 인공지능연구회

"헌법적 가치 우선하는 AI 도입해야" - 대법관 이숙연의 시대적 요청 법원 인공지능연구회가 2025년 2월 발표한 '사법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은 급속하게 발전하는 생성형 AI 기술 환경에서 사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2022년 11월 ChatGPT 3.5 출시 이후 생성형 인공지능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2025년 2월 출현한 중국의 DeepSeek 등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법관들의 현실적이고 심도 있는 연구에 기초한 이 가이드라인은 인공지능이 사법부와 재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근본적 철학과 실천적 방향성을 제시한다. 가이드라인 서문에서 대법관 이숙연은 "인공지능 기술의 효율성과 범용성에 따른 시대적 변화의 큰 물결은 사법부도 피해갈 수 없다"며 "사법부의 행정시스템뿐만 아니라 재판시스템에 대한 인공지능 기술의 도입과 적용은 시대적 요청"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이 재판의 실체적 쟁점이 되기도 하고 새로운 소송절차 정립을 요청하기도 하므로, 사법부의 선제적 연구와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AI는 실수한다" - 챗GPT, 동일 질문에 정반대 답변 내놓은 실험 결과 공개 가이드라인은 인공지능의 강력함과 동시에 그 한계와 위험성을 분명히 지적하고 있다. 현재 법관이나 법조인이 수행하는 것과 같은 수준으로 사실을 인정하고 법리를 검토할 수 있는 인공지능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또한 대형 언어모델의 결과물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내용을 만들어내는 '환각 현상', 훈련 데이터의 오류와 편견을 반영하는 '편향성' 문제, 그리고 딥페이크 생성 위험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프롬프트에 따라 결과물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실제 사례로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ChatGPT 4o 모델을 사용한 실험에서 동일한 임대차보증금 관련 질문에 대해, 질문 방식만 약간 변경했을 때 정반대의 답변이 나온 사례를 제시하며 인공지능의 불안정성을 경고했다. "AI는 법관 판단의 도구일 뿐" - 헌법상 재판청구권 보호 위한 7가지 원칙 수립 가이드라인은 사법부가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도입할 때 지켜야 할 여러 원칙을 제시했다. 그 중 가장 핵심적인 원칙은 '기본권 및 헌법적 가치의 보장 원칙'으로, 인공지능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고 오히려 증진하는 방향으로 도입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법관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헌법 제27조 제1항)와, 법관의 독립성(헌법 제103조)이 제약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신뢰성의 원칙', '합법성의 원칙', '책임성의 원칙', '투명성의 원칙', '미래지향성의 원칙' 등이 제시되었다. 가이드라인은 인공지능 시스템의 정확성 담보와 편향성 최소화, 법질서와의 조화, 사용자인 법관의 결과물 검증 가능성 확보, 시스템에 관한 정보의 투명한 공개, 그리고 법적·사회적 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개방적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판결문 초안은 AI에 넣지 마세요" - 법관 개인정보 보호 구체적 지침 마련 법관이 인공지능을 활용할 때도 헌법적 가치와 기본권 보장, 신뢰성 확보, 개인정보 보호 등의 원칙이 적용되어야 한다. 가이드라인은 법관이 인공지능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인공지능의 편향성과 환각 현상 등에 관한 기본적 이해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용 인공지능 활용 시 개인정보와 기밀 보호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했다. 법관은 상용 인공지능 도구에 개인정보, 사건의 구체적 내용, 영업비밀, 사건 관계인의 사생활에 관한 내용, 판결문 초안 등을 입력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사법부 공식 메일을 사용하여 상용 인공지능에 가입하거나 계정 정보에 직업을 법관으로 표시하는 것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AI로 만든 증거, 딥페이크 위험 대응책" - 소송당사자의 AI 사용 고지 의무화 검토 가이드라인은 소송당사자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소송자료를 제출하는 경우에 대한 법원의 대응방안도 제시했다. 법원은 소송당사자가 제출한 서면이나 증거가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작성되었다고 의심되는 경우, 해당 자료가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작성·제작된 것인지 여부를 밝히도록 요구할 수 있다. 특히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증거 제출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었다. 딥페이크 기술로 인해 법관은 증거의 가치를 판단하기 어려워지고, 이는 실체적 진실을 추구하는 사법작용에 장애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소송당사자가 소송자료나 증거자료에 인공지능 사용 여부를 밝히도록 하는 소송규칙 개정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FAQ Q: 법관이 상용 인공지능을 활용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 법관은 상용 인공지능 도구에 개인정보, 사건의 구체적 내용, 영업비밀, 사건 관계인의 사생활에 관한 내용, 판결문 초안 등을 입력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인공지능 결과물을 맹신하지 않고 비판적으로 평가하며, 인공지능의 편향성과 환각 현상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갖추어야 합니다. Q: 소송당사자가 인공지능으로 작성한 자료를 제출했을 때 법원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 법원은 해당 자료가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작성되었는지 밝히도록 요구할 수 있으며, 확인된 경우 사용된 인공지능 도구, 입력된 프롬프트, 결과물 검증을 위해 취한 조치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도록 소송지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생성 자료의 부정확성과 편향성을 고려하여 자료를 검토해야 합니다. Q: 딥페이크 증거로 인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요? A: 현재 기술로는 딥페이크 여부를 완전히 탐지하기 어렵습니다. 법원은 딥페이크 의심 증거에 대해 감정을 실시하거나, 소송당사자에게 증거의 생성 과정과 방법에 대해 상세히 밝히도록 요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딥페이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소송규칙 개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10 17:05AI 에디터

멀티탭도 음성 제어…'타포 P300M' 출시

티피링크 스마트홈 브랜드 타포는 스마트 와이파이 멀티탭 'P300M'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타포 P300M은 개별 콘센트 제어, 원격 관리, 다양한 스마트홈 플랫폼 연동 등 기능을 갖췄다. P300M은 3개의 스마트 콘센트를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2개의 USB 포트를 통해 최대 20W의 전원을 공급하고 QC3.0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타포 앱으로 언제 어디서든 원격으로 전원을 제어할 수 있다. 애플 시리, 삼성 스마트싱스, 구글 어시스턴트 등과 연동해 음성 명령으로도 작동한다. 매터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스마트싱스, 애플 홈킷, 구글 홈, 아마존 알렉사 등 다양한 스마트홈 플랫폼과 호환된다. 일정 예약 및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원하는 시간에 전자기기를 자동으로 켜고 끌 수 있다. 강력한 전력 관리 기능도 갖췄다. 4천W, 16A의 대용량 지원으로 전력 소모가 높은 가전제품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UL94 V-0 등급의 난연 소재를 적용해 화재 위험을 최소화했다. 외출 모드를 활용하면 사용자가 자리를 비운 동안에도 자동으로 전원을 켜고 끈다. 가정뿐 아니라 매장이나 농장, 축산업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P300M은 국내 KC 및 안전 인증을 취득했다. 최대 3년의 무상 보증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한다. 티피링크 관계짜는 "타포 P300M은 다양한 스마트홈 플랫폼과 호환되는 고급 기능을 갖춰 스마트한 전원 관리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0 16:01신영빈

고려아연 "SMC, 영풍 지분 문제 없이 취득…가처분과 상관 없어"

MBK·영풍과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이 10일 손자회사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의 영풍 주식 취득 자체는 적법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 법원은 SMC가 상법상 상호주 규제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 의결권 제한을 풀도록 MBK·영풍 측이 신청한 가처분을 일부 인용했다. 지난 1월 고려아연은 SMC가 영풍 주식을 취득함에 따라 상법상 서로 상호주 관계가 됨에 따라 영풍 측 주식 의결권을 인정하지 않고 임시 주주총회에서 MBK·영풍 측 이사회 장악을 막는 안건들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에 MBK·영풍이 임시주총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나타난 결과다. MBK·영풍 측이 더 나아가 SMC의 영풍 주식 거래도 원복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고려아연 측이 해당 문제는 법원의 판단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SMC는 MBK·영풍 측이 고려아연 경영권을 인수할 경우 회사 차원에서 부정적인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영풍 주식을 취득했다며, 스스로 기업가치를 지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SMC는 호주 제련 기업으로서 특히 미래 성장동력으로 설정한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사업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입장이다. 시가 대비 30% 가량 낮은 가격에 영풍 주식을 매입해 재무적, 투자적 측면에서도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도 덧붙였다.

2025.03.10 15:34김윤희

[ZD SW 투데이] 와들, AI 에이전트 '젠투' 커머스 AX 전략 웨비나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와들, AI 에이전트 '젠투' 커머스 AX 전략 웨비나 개최 와들이 오는 13일 오후 2시 '커머스 산업에서의 AX 전략과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을 주제로 웨비나를 연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올해 AI 에이전트 산업 트렌드와 커머스 분야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이 행사에서는 조용원 와들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연사로 나서 아마존, 이케아, 캐스퍼 등 글로벌 기업들의 AI 에이전트 활용 전략을 분석하고 커머스 플랫폼과 쇼핑몰의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젠투 1개월 50% 할인권이 제공되며 신청은 QR코드 스캔 또는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알서포트, '2025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알서포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AI 회의록 솔루션 'AI리포토'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의 AI 기술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2억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AI리포토'는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주요 아젠다와 키워드를 추출해 보고서 형태로 정리하는 기업용 AI 회의록 솔루션이다. 줌, 구글 밋 등 주요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본 NTT도코모 수도권 지사에 공급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참가 슈퍼브에이아이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비전 AI 에이전트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실시간 산업 현장 안전관리 방안을 소개하고 제조·건설, 물류·유통, 보안·안전·관제, 모빌리티 분야의 AI 적용 사례를 공개한다. 현장에서는 체험형 데모와 엣지 디바이스 시연이 진행되며 방문객이 직접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컨퍼런스에서는 차문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AI 에이전트와 현장 베테랑의 협업 전략', 이현동 부대표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이링크, 제조업 플랫폼 '링크비즈'로 시리즈A 투자 유치 마이링크가 제조업 디지털 전환 플랫폼 '링크비즈(LinkBiz)'로 신한카드와 리벤처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스마트 제조 혁신 솔루션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마이링크는 지난해 600%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링크비즈'를 중심으로 스마트 제조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솔트웨어, 'AWS 유니콘 데이 2025'서 AI 추천 서비스 '사피 레코' 소개 솔트웨어가 오는 1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AWS 유니콘 데이 2025'에 참가해 AI 추천 서비스 '사피 레코'를 소개한다. '사피 레코'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추천 시스템으로, 사용자 행동 맥락을 분석해 상품 추천을 제공하며 추천 정확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인포뱅크, 비디씨엑셀러레이터와 공공기술 사업화 특화 데모데이 개최 인포뱅크(IB) 투자사업부 아이엑셀이 비디씨엑셀러레이터(BDC)와 함께 오는 11일 'IB-BDC 공공기술사업화 특화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IB-BDC 공공기술사업화 혁신펀드 1호 조합'이 투자한 기업 중 8개사가 참여하며 비디씨엑셀러레이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데모데이에서는 IT 금융, AI, 헬스케어, 항공,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의 혁신 기업들이 기업활동(IR) 피칭을 진행한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프리핀스, 쓰루더라이어, 스매쉬, 오즈세파, 스테이빌리티, 메디벨바이오, 올윈에어, 백스다임 등이 있다.

2025.03.10 15:23조이환

샤오미, '포코 X7 프로' 출시…44만8천원

샤오미는 자사 브랜드 포코가 '포코 X7 프로'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코 X7 프로는 게이밍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폰이다. 40만원대 가격에 강력한 성능을 내세웠다. 국내 출시되는 샤오미 스마트폰 중 최초로 최신 운영체제인 하이퍼OS 2를 탑재했다. 하이퍼OS 2는 하이퍼AI 최적화 기술을 통해 시스템 반응 속도를 높인다. 사진 편집과 녹음 요약, 실시간 번역 등 AI 기능을 지원하며, 구글 제미나이 AI가 내장됐다. 포코 X7 프로에 탑재된 디멘시티 8400-울트라 프로세서는 X6 프로의 디멘시티 8300-울트라 대비 각각 중앙처리장치(CPU) 54%, 그래픽처리장치(GPU) 70%, 신경망처리장치(NPU) 50% 기능이 향상됐다. 6.67인치 1.5K 크리스탈레스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더욱 선명하고 몰입감 있는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최대 3천200니트의 밝기와 HDR10+를 지원해 밝은 환경에서도 생생한 화질을 보여준다. 120Hz 주사율과 2천560Hz 즉각적인 터치 샘플링 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장시간 사용 시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 TUV 라인란드의 로우 블루라이트 및 플리커 프리 인증을 받았다. 장시간 엔터테인먼트 활동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쿨링 기술이 적용됐다. CPU 및 주요 부품의 열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효율적으로 분산하며, 발열로 인한 성능 저하를 최소화한다. 와일드부스트 3.0 게이밍 최적화 기술과 트리플 안테나는 네트워크 연결성을 강화하고 프레임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조성한다. 배터리 용량은 6천mAh로 전작 대비 20% 증가했다. 최대 14.5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90W 하이퍼차지 기술을 적용해 단 42분 만에 완충된다. 배터리는 1천회 이상의 완전 충전 사이클 후에도 90% 이상의 용량을 유지하며, 영하 25도에서도 안정적인 충전 성능을 제공한다. 포코 X7 프로는 포코 라인업 최초로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코닝 고릴라 글라스 7i를 적용해 스크래치 및 낙하 충격에 강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초슬림 베젤과 미니멀한 디자인도 특징이다. 50MP 메인 카메라에는 소니 IMX882 센서와 광학 손떨림 방지(OIS)를 적용했다. f/1.5 대형 조리개와 1.6µm 픽셀 기술을 갖췄다. AI 울트라 스냅과 AI 기반 사진 보정 및 AI 지우개 등 AI 기능을 제공한다. 앙구스 응 포코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는 "포코 X7 프로는 포코 브랜드에서 지금까지 선보인 X 시리즈 중 단연코 가장 강력한 제품"이라며 "디멘시티 8400-울트라 프로세서와 혁신적인 하이퍼OS 2의 조합은 가격 대비 경쟁 제품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압도적인 성능과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색상은 블랙, 그린, 옐로우 세 가지로 출시된다. 옐로우 모델은 듀얼 톤 컬러와 텍스처를 적용했다. 가격은 8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44만8천원, 12GB 메모리에 512GB 스토리지 모델이 54만8천원이다.

2025.03.10 15:17신영빈

"확 바뀌는 아이폰17 디자인, 반응 엇갈려"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최고급 아이폰 모델 '아이폰17프로 맥스'와 새롭게 나오는 초박형모델 '아이폰17 에어'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렌더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마진 부는 그 동안 유출된 정보를 종합해 아이폰17 프로 맥스와 아이폰17 에어의 렌더링을 자신의 엑스(@MajinBuOfficial)에 공개했다. 렌더링에서 아이폰17 에어는 단일 렌즈가 있는 얇은 후면 카메라 모듈을 특징으로 하는 반면,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훨씬 더 커진 카메라 모듈이 자리한다. 더 커진 프로 모델의 카메라 모듈에는 삼각형 배열의 렌즈가 배치되나 플래시는 우측 끝에 배치될 예정이다. 구글 픽셀폰과 유사한 디자인이지만 애플 디자인 요소를 녹였다. 확 바뀐 디자인에 대해서는 사용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수년 간 아이폰 디자인의 변화가 없었다고 불만이었던 사용자들은 새 디자인을 반기고 있는 반면, 일부에서는 새 디자인에 대해 불평하고 있다. 폰아레나 압둘라 이심(Abdullah Asim) 기자는 아이폰이 경쟁사 제품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픽셀폰 디자인을 채택한 건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디자인이 정확한지에 대해서도 말이 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해당 디자인이 애플 내부의 잘못된 스케치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또 다른 유명 IT팁스터 존 프로서는 애플에서 아이폰17 에어가 개발 중인 것을 봤고 실제로 디자인이 완성됐다고 밝히고 있다. 만약, 위 디자인으로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에어의 디자인이 바뀐다면 매년 같은 디자인의 단조로움을 깨는 것이 아이폰17이 가진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3.10 15:04이정현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리포트...AI 섹터 36.7% 하락 눈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가상자산 시장 현황을 담은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이번 주 UBCI에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16.61% 하락한 1만7천199.53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UBAI는 19.56% 하락한 7천863.64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15.01% 하락하며 UBMI 하락에 영향을 미쳤고, 이더리움이 20.30% 하락하며 UBAI 하락을 주도했다. 섹터별로는 스테이블 코인 섹터가 0.85% 하락하며 시장 대비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며, 의료(15.09% 하락), 월렛/메시징(15.85% 하락) 섹터도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NFT/게임(29.85% 하락), 상호운용성/브릿지(35.21% 하락), AI(36.70% 하락) 섹터는 큰 폭으로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AI 섹터의 하락세는 애덥티브트랜스포머(ATH)가 21.80%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35.06으로 '공포' 상태를 유지했다.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는 에이다(37.28% 하락), 비트코인캐시(6.18% 상승), 바운스토큰(22.61% 상승)이 선정되었으며, 반대로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은 빔(36.69% 하락), 카브(28.42% 하락), 웜홀(40.45% 하락)로 나타났다. 지난 주 가상자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16.88% 감소했고 폴카닷(DOT)의 23.27% 하락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로우볼 Top 5 지수는 7.77% 감소하며 이더리움(ETH)의 20.30%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컨트래리안 Top 5 지수는 24.80% 하락하며 수이(SUI)의 28.82% 하락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5.03.10 14:20김한준

홈플러스 "상거래채권 지급 재개…협력사 불편·불안 최소화할 것"

홈플러스가 일시 지급 중지됐던 일반상거래 채권 중 자체적으로 지급 가능한 '공익채권'부터 순차적으로 지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법원의 지급 승인이 필요한 회생채권 지급을 위해 법원에 신청했던 회생채권 변제 허가 신청이 지난 7일 승인됨에 따라 모든 상거래채권을 지급 완료함으로써 협력사의 불안,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회생절차가 개시된 지난 4일 이전 20일 내 발생한 채권은 '공익채권'으로 분류되고 20일 이전에 발생한 채권은 '회생채권'으로 분류된다. '회생채권' 지급을 위해서는 법원의 승인이 필요하다. 홈플러스는 '회생채권 변제 허가 신청'에 대해 법원의 승인이 남에 따라 소상공인·영세업자·인건비성 회생채권을 우선 지급하고 대기업 채권도 분할 상환할 예정이다. 또 대금 정산 지연으로 인해 협력사가 긴급자금 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도 지급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상세 대금 지급 계획을 수립해 각 협력업체에 전달하고 세부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영세업자를 포함한 모든 협력사들이 이번 회생절차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할 것이며 일반상거래 채권 지급을 완료함으로써 협력사들의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0 14:18김민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시장감시-미래기술 자문위원회 출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대표 김상민, 비단)는 10일 서울 여의도 IFC 홀에서 임종인 대통령실 사이버특별보좌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시장감시·미래기술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비단의 시장감시·미래기술 자문위원회(Bdan Market Surveillance & Emerging Technology Advisory Committee, Bdan-MSETAC)는 실물연계자산(RWA) 등 디지털자산을 거래하는 거래소 권한을 분리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거래소를 보호할 수 있는 시장감시 체계와 미래기술 적용 방안 수립을 목표 로 한다. 자문위원회는 블록체인과 사이버보안 분야의 첨단 기술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에 적용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분산원장 기술의 혁신적 활용, 차세대 디지털자산 보관 솔루션 등 미래기술이 디지털자산거래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활동 분야는 ▲사이버보안 ▲디지털자산정책 ▲블록체인산업전략 등 3개 분야로 빠른 기술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대상 분야를 지속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초대 자문위원장으로는 국내 사이버·디지털보안의 최고 권위자인 임종인 대통령비서실 사이버특별보좌관이 취임한다. 임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제15대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과 국가정보원 사이버보안 자문위원, 대검찰청 사이버수사 자문위원장 등을 맡아 국내 보안기술 발전에 기여해 온 국내 최고의 보안 전문가다. 자문위원단은 이중희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교수(사이버보안 자문위원), 이현규 국립부경대 디지털금융학과 교수,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디지털자산 정책 자문위원), 심준식 비온미디어 대표이사(블록체인 산업전략 자문위원)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급변하는 시장감시 체계 개선 방안과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자산 관련 새로운 정책이나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수시로 자문을 제공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임종인 위원장은 "디지털자산거래소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라며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과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비단의 기술적 경쟁력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자문위원회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킹을 통한 가상자산 탈취 등 국내외 사이버 안보 위협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 전쟁에 대비하고 최고 수준의 보안대책 마련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 된다. 김상민 비단 대표이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최고 권위자인 임종인 위원장님을 모시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시장감시미래기술 자문위원회 출범은 비단이 글로벌 수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갖춘 거래소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문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권고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거래소로 성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3.10 13:58김한준

코빗, 'ASC 350-60 도입과 가상자산 회계 처리 기준' 보고서 발간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가상자산 회계 기준 내용을 다룬 보고서 'ASC 350-60 도입과 가상자산 회계 처리 기준'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지난 2023년 FASB(미국 재무회계기준위원회)가 도입한 회계 기준 'ASC 350-60'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코빗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US GAAP(미국 회계기준)의 기존 가상자산 회계 처리 방식인 ASC 350-30은 가상자산을 원가 기준으로 평가하고 손상차손만 반영하는 비대칭적 구조로, 기업 재무제표가 실제 보유 자산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은 회계적 불확실성과 투자자들의 오해 속에서 기업 가치를 정확히 평가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FASB는 2023년 ASC 350-60을 도입,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가상자산을 공정가치로 측정하도록 변경했다. 또한 가상자산과 기타 무형자산을 구분하여 보고하고, 현금 흐름 및 공시 요건을 명확히 하여 투자자들이 더 정확한 정보로 기업 가치를 평가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기업들의 재무제표는 이제 현실적인 시장 가치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ASC 350-60 도입 후에도 여전히 몇 가지 한계점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가치 평가의 주관성과 변동성, 가상자산 유형별 회계 분류의 모호성, 비현금 보상의 평가 기준 문제, 그리고 최초 인식 및 제거 기준의 부재 등이 이에 해당된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향후 회계 기준 제정 기구와 규제 당국은 보다 명확한 지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라며 “기업들도 내부 회계 시스템 정비와 공정가치 평가 정책 수립 등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2025.03.10 13:53김한준

[영상] 에어폰17 에어 모형 속속 등장…"두께 5.5mm 불과"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초박형 '아이폰17 에어'의 두께가 5.5㎜에 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더버지는 최근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올린 아이폰17 에어의 모형 영상을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폰17 에어의 두께에 대한 정보는 최근 몇 개월 동안 계속 나오고 있다. 가장 최근 아이스유니버스는 아이폰17 에어의 두께가 5.5㎜에 불과하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1월 애플 전문가 궈밍치도 아이폰17 에어의 가장 얇은 부분이 5.5㎜라고 전망했고, 다른 분석가인 GF 증권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두께를 6㎜로 전망했다. 아이스유니버스와 궈밍치의 전망이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화면 크기다. 궈밍치는 아이폰17 에어가 6.6인치 화면을 탑재할 것이라고 예상한 반면, 아이스유니버스는 아이폰17 프로 맥스와 같은 6.9인치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지난 7일 유튜버 아이디바이스헬프(iDeviceHelp)는 IT 팁스터 마진부와 협업해 아이폰17 시리즈의 모형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해당 렌더링이 내부 문서를 기반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에서도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다른 모델에 비해 확연히 얇아 보인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폰17 에어 후면은 구글 픽셀폰과 같은 가로로 길게 뻗은 막대 스타일의 카메라 모듈이 자리하고 있다. 해당 막대 스타일이 기능적인 것인지 아니면 애플이 새로운 디자인을 시도하는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다른 이유가 없더라도 기존 아이폰을 책상 위로 놓았을 때 좌우 평형이 맞지 않아 펄럭거리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더버지는 평했다.

2025.03.10 13:06이정현

KT, 한국프랜차이즈법률원과 맞손...소상인 맞춤형 상품 제공

KT가 한국프랜차이즈법률원과 프랜차이즈 시장 성장과 소상공인사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법률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프랜차이즈 등록 심사관으로 활동하며 프랜차이즈 컨설팅, 프랜차이즈 본사 운영 대행 및 가맹점 계약, 프랜차이즈 관련 분쟁 대행 등 프랜차이즈 사업 전반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KT는 하이오더, 서빙로봇을 포함한 소상공인 전용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이 상품은 프랜차이즈 사업주의 매장 운영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를 도와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키고자 하는 사업주들의 니즈를 해결해 준다. 한국프랜차이즈법률원은 프랜차이즈 업종별 최적화된 상품 사용을 위해 매장 컨설팅 과정에서 KT의 상품 패키지화 과정을 지원한다. 양사의 협력으로 프랜차이즈 본사뿐만 아니라 개별 매장까지 신속하고 정확한 컨설팅 협력 체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성원제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사업 초기 단계부터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풍부한 컨설팅 경험을 가진 한국프랜차이즈법률원과 협력해 KT, 프랜차이즈 본사 및 매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0 12:39박수형

법원, 업비트 영업 일부정지 조치 일시 정지...두나무-FIU 소송전 예고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내린 영업 일부정지 조치의 효력이 일시 정지됐다. 두나무는 제재 취소 소송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7명을 대리인으로 선임하며 본격적인 법정 공방에 돌입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두나무가 금융정보분석원(FIU)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 사건에서 제재 처분의 효력을 오는 27일까지 잠정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FIU는 두나무와 소속 직원이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며 지난 7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신규 가입 이용자 가상자산 이전을 제한하는 내용의 영업 일부정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두나무는 지난달 27일 서울행정법원에 제재 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를 신청한 바 있다. 한편 두나무는 제재 취소 소송을 위해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7명을 대리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13일 첫 심문기일을 통해 양측의 입장을 청취할 예정이다.

2025.03.10 11:13김한준

"매각 없이 상장 간다"…오픈AI도 겁낸 20대 AI 천재, LG CNS 손잡고 韓 공략

"다른 기업에 코히어를 매각할 생각은 없습니다.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고 결과도 놀라울 정도로 좋습니다. 건강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장의 좋은 평가를 받아 향후 코히어를 상장시키는 것이 현재 목표입니다." 최근 글로벌 AI 스타트업들이 빅테크 기업들에게 사실상 인수합병(M&A)에 가까운 방식으로 흡수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코히어 창업자 에이단 고메즈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회사를 팔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향후 기업공개(IPO)를 추진해 회사를 키울 예정으로, 성장을 위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한국 지사 설립도 본격화했다. 고메즈 CEO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LG CNS AX(AI 전환) 세미나에 연사로 참석한 후 기자와 만나 이처럼 밝혔다. 고메즈 CEO의 방한은 LG CNS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것으로, 양사는 국내 에이전틱(Agentic) AI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협업에 나설 방침이다. 또 연내 한국 특화 LLM도 선보일 예정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히어는 2019년 구글 출신 AI 연구원들이 설립한 캐나다 기반 AI 유니콘 기업이다. 창업자 고메즈 CEO는 LLM의 근간이 된 트랜스포머 논문의 공동저자이자 'AI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의 제자다. 코히어의 에이전트 디렉터인 패트릭 루이스는 LLM 적용에 핵심 기능인 검색증강생성(RAG)을 최초로 제시한 인물이다. 코히어는 기업을 위해 구축한 데이터 보안 기반의 AI 모델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시장에선 오픈AI, 앤트로픽 만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세일즈포스, AMD, 시스코, 일본 후지쯔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고 있는 상태로, 현재 조달한 자금은 총 9억7천만 달러(약 1조3천468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의 기업 가치는 55억 달러(약 8조원)에 이른다. 또 코히어는 자체 LLM과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금융, 제조, 공공,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X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캐나다 최대은행 RBC(Royal Bank of Canada), 일본 후지쯔, 사우디아라비아 STC 그룹과도 AX 협력을 체결했다. 고메즈 CEO는 "일본 후지쯔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일본어와 영어에 초점을 맞춘 '타카네'라는 모델을 개발했다"며 "하룻밤 사이에 정부, 대형 은행, 제조업 등 일본 경제 전반에 걸쳐 수십 개의 기술검증(PoC) 사례가 생길 정도로 관심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사업 확장을 위해 최근 도쿄에 사무실을 열어 직원을 채용하기 시작했고, 한국 사무소도 오픈하기 위해 채용을 진행 중"이라며 "일본에서 불과 3개월만에 놀라운 결과를 기록 중인 만큼 (AI를 적용하는 움직임이) 더 긴박한 한국 시장에서 유일하게 파트너십을 맺은 LG CNS를 통해 고객들의 생산성을 10배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LG CNS는 코히어의 에이전틱 AI 솔루션 '노스(North)'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커스터마이징해 기업 맞춤형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구축하고 온프레미스(구축형) 방식으로 안전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노스에는 인사관리, 재무, 고객지원 등 기업의 핵심 업무를 담당하는 AI 에이전트와 다양한 LLM이 탑재돼 있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노스'는 지난 1월 출시됐다. LG CN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코히어의 LLM을 파인튜닝해 한국어·금융 특화 에이전트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노스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축적된 금융 분야 전문 지식과 데이터를 이 모델에 학습시킬 예정이다. 이 모델은 ▲산업별·업무별 최적화 ▲빠른 처리 속도 ▲우수한 보안성 ▲비용 효율성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어 에이전틱 AI 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고메즈 CEO는 '노스'를 코히어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또 오픈AI, 앤트로픽 등 경쟁사들처럼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시장에 주목하지 않고 앞으로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주력함으로써 AI 사업으로 수익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고메즈 CEO는 "항상 소비자보다 기업 고객을 공략하는데 집중해왔던 이유는 기업들이 성장과 생산성을 촉진하고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동시에 공략하는 회사를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해 우리는 기업 고객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스'는 기업 고객을 공략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고, 특히 금융 부문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노스'를 포함해 우리가 선보이는 모델들은 보안 부문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합성 데이터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잘 이해하고 결과를 도출한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들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사가 잘 하는 것은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는 점인데, 한국어로도 많은 비즈니스 데이터가 저장돼 있어 한국 기업 직원들이 사용하기에도 매우 유용할 것"이라며 "금융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노스' 플랫폼이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각에선 코히어가 경쟁사에 비해 AI 수익화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 올해 다른 빅테크 기업에 인수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특히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코히어가 매출을 발생시키는 측면에서 아직 미진하다고 진단해 향후 빅테크에 사실상 합류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디인포메이션이 추산한 코히어의 지난해 3월 기준 연 매출은 3천500만 달러로, 오픈AI에 한참 못미치고 있다. 오픈AI의 매출은 지난해 40억 달러, 오는 2029년에는 1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디인포메이션은 "코히어는 지난해부터 어뎁트, 인플렉션, 캐릭터 등이 거쳐간 것처럼 빅테크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이에 대해 고메즈 CEO는 발끈했다. 또 코히어를 매각할 의사가 전혀 없을 뿐 아니라 앞으로 기술에 중점을 두고 투자를 가속해 성과를 냄으로써 IPO를 통해 시장의 인정을 받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고메즈 CEO는 "경쟁사들처럼 우리는 매년 수십억 달러를 벌지 않기 때문에 자본 효율성이 훨씬 높고 지출이 적어 10년 후가 아닌 향후 몇 년 내에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한다"며 "그동안 시장에서 (AI) 기술을 확장하는 데 주력해왔던 우리 비즈니스 모델이 옳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내부 실험을 통해 새로운 추론 모델도 개발 중으로, 곧 출시할 예정"이라며 "추론 모델에 대해 굉장히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 상태로, 한국 파트너인 LG CNS에 출시 전 먼저 제공함으로써 한국 시장에서도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메즈 CEO는 올해 미국 일부 단체가 코히어를 상대로 저작권 및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IT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언론사 2천여 곳이 소속된 뉴스미디어연합(News/Media Alliance, NMA)은 최근 코히어 AI가 약 4천 개 이상의 저작권 보호 작품을 무단으로 사용해 자사 대규모언어모델(LLM) 훈련에 사용했다고 지적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NMA에는 더 가디언, 폴리티코 등이 속해 있으며 소송을 제기한 언론사들은 최대 15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고메즈 CEO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선 언급할 수 없지만 매우 놀랐다"며 "(NMA가) 자사 기술에 대한 깊은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완전히 잘못된 소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 시장을 진입하는 데 장벽을 극복할 만한 방안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한국에서 사용되는 데이터는 완전히 비공개인 만큼 고객들이 자사 모델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은 기업 창업에 대한 지원과 글로벌 성장 및 확장을 우선하고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좋은 시장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한국 기업에 대한 평판이 매우 좋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면 (한국 기업들도 해외에서) 좋은 이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에서 투자자를 잘 유치한 트웰브랩스 같은 좋은 사례에서 알 수 있듯 한국은 건강한 AI 생태계와 필요한 모든 인재가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2025.03.10 11:05장유미

中 마누스, '제2의 딥시크' 각광..."자율 AI 비서 실현"

중국 스타트업 모니카가 내놓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비서) '마누스(Manus)'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포브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마누스는 세계 최초의 완전 자율 AI 에이전트로, 단순히 생각만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작업을 처리해 결과물을 제공하며 인간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을 대체하는 AI 시스템이다. 금융 거래 분석에서 구직자 선별에 이르기까지 마누스는 인간의 감독 없이 정보를 탐색하며, 인간 전문가도 따라잡기 힘든 속도와 정밀성으로 결정을 내린다. 회사 측은 마누스가 범용인공지능(AGI) 성능 평가인 GAIA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최고(SOTA) 결과를 받아 오픈AI를 능가하는 성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제2의 딥시크" 2023년 후반 오픈AI GPT-4에 맞설 중국 AI 모델 딥시크가 출시되자 “AI의 스푸트니크 순간”으로 묘사되며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는 중국이 대규모 언어모델(LLM) 역량에서 미국과의 격차를 메우고 있다는 첫 번째 가시적 신호였다. 하지만 중국 모니카는 그저 또 다른 AI 모델이 아닌, 새로운 AI 에이전트를 선보이며 완전히 다른 시스템을 내놨다. 챗GPT-4, 구글 제미나이가 인간의 지시에 의존해 안내하는 반면, 마누스는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작업을 시작하고 새로운 정보를 평가하고, 접근 방식을 동적으로 조정하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이력서 파일을 받으면 후보자 순위를 매기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채용 후보자 이력서를 읽으며 관련 기술을 추출하고, 일자리 시장 동향 등을 참조해 자체적으로 엑셀 시트를 만들어 최적화된 채용 결정을 제시한다. 또, "샌프란시스코에서 아파트를 찾아줘"와 같은 모호한 명령을 받으면 검색 결과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범죄 통계, 임대 동향, 심지어 날씨 패턴까지 고려해 사용자의 선호도에 맞는 부동산 목록을 제시한다. 자기주도형 AI의 부상 마누스는 조수로서의 AI에서 독립적인 행위자로서의 AI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포브스는 평했다. 최근 기술 작가인 로완 청(Rowan Cheung)은 마누스에 자신의 전기를 작성해 줄 것과 개인 웹 사이트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몇 분만에 마누스는 그의 소셜미디어를 스크랩해 하이라이트를 추출하고 깔끔한 형식의 전기를 만들었으며, 웹 사이트를 코딩해 온라인에 배포했다. 추가 요청 없이 호스팅 문제까지 해결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실리콘 밸리 충격…윤리적·규제적 문제도 야기 수년 간 AI 분야는 가장 정교한 챗봇을 만든 사람이 AI의 미래를 통제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오픈AI, 구글, 메타와 같은 빅테크 기업이 더 강력한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집중되어 있었다. 하지만, 마누스가 그것을 깨뜨렸다고 포브스는 평가했다. 마누스는 기존 AI를 개선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종류의 지능으로 수동적 지원에서 자율적 행동으로 초점을 옮긴 것이며 모든 것이 중국산으로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마누스는 AI 에이전트가 회사에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초래하는 재정적 결정을 내릴 때 어떤 일이 일어날 지 감독 없이 행동하도록 훈련된 자율 시스템이 잘못된 결정을 내릴 때 누가 책임을 져야 할 지 등의 윤리적, 규제적 문제를 우려된다. 중국 규제 기관은 아직 AI 자율성에 대한 명확한 보호책을 제시하지 않은 상태다. 반면에 서구 규제 기관과 그들의 만든 프레임워크는 AI가 인간의 감독을 필요로 한다고 가정한다. 하지만, 마누스는 그 가정을 깨뜨리고 있다. 앞으로 문제는 중국의 최신 기술을 나머지 국가들이 얼마나 따라 잡을지이며, 자율 AI 에이전트 시대가 시작됐다고 포브스는 밝혔다.

2025.03.10 11:03이정현

두어스, 시리즈A 100억 투자 유치

인플루언서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어필리에이트 플랫폼 'ZVZO'(지비지오)를 운영하는 두어스(대표 원지현)가 시리즈A 라운드에서1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두어스의 기존 기관 벤처투자사(VC)인 베이스벤처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패스트벤처스가 모두 후속 투자하였고, 뮤렉스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특히 베이스벤처스는 시드 라운드 리드 및 프리A 라운드에 참여한 후에 다시 한번 이번 라운드를 리드하며 두어스 팀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왓챠의 공동창업자로 COO 역할을 했던 원지현 대표가 에이블리 CTO 출신 김유준 이사와 함께 2023년 11월 설립한 두어스는 설립 후 3주 만에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6개월 만인 2024년 5월 서비스 지비지오를 출시하며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지비지오는 거래액이 매주 10% 이상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월 기준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하는 등 수익성도 성공적으로 입증해 서비스 출시 8개월여 만에 시리즈A 투자 100억 원 유치에 성공했다. 창업 1년 만에 이례적으로 빠른 성장을 보여준 두어스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스타트업 경영 방식을 답습하지 않고, 속도를 방해하는 것은 모두 제거한다는 속도 절대주의, 크리에이터 및 브랜드사의 성공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업에 완전히 몰입하는 하드워킹 문화 등을 표방하며 과감하고 압도적인 실행 속도로 결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1년 전 시드 라운드 당시 대비 기업 가치가 10배 이상 상승했고, 3번의 모든 투자 라운드에 투자자들이 선제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베이스벤처스 양형준 이사는 "미디어가 분화되면서 커머스 영역에서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은 점점 더 절대적이 돼가고 있다"라며, "두어스는 브랜드, 크리에이터, 고객이 원하는 본질에만 집중하며 압도적인 실행력으로 성과를 보여주었고, 카테고리 및 글로벌 확장도 성공적으로 해낼 것이라는 강한 신뢰로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또 다시 이번 라운드를 리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두어스는 현재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소수 정예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개발, 사업, 데이터, 디자인, 재무, MD, PO 등 전 직군 공격적인 채용을 시작한다. 지비지오는 브랜드사나 유통사가 직접 크리에이터 또는 인플루언서 담당 매니저와 소통하며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을 진행해 매출로 연결되도록 하는 마케팅 플랫폼이다. 지비지오는 기존에 효과성 확인이 어렵고 많은 운영 공수가 들었던 인플루언서 마케팅 협력을 빠르고 손쉬우며 즉각적인 효과 측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비지오는 서비스 출시 당시 20개 수준의 고객사 수가 급속도로 확대되며 출시 8개월여 만인 현재 약 400여 개에 이른다. 지비지오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틱톡, X(트위터), 스레드 등 본인의 SNS 채널에서 자신이 추천하는 제품을 팔로워(구독자)에게 소개하고 브랜드사로부터 수익을 얻는다. 또, 본인의 팔로워들에게 단독 할인을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다. 지비지오의 상위 크리에이터는 매월 포스팅 하나로 수천만원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10억 이상의 매출을 발생한 크리에이터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브랜드사는 크리에이터가 자사의 제품을 얼만큼 효과적으로 바이럴해 판매했는지 실시간으로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고, 실제로 판매된 금액 만큼에 대해 일정 액수를 수수료로 보상한다. 두어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플랫폼을 고도화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해외 진출과 카테고리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뷰티, K-패션 등 한국의 브랜드를 해외 크리에이터와 연결해 해외 매출을 확대하도록 돕고, 국내에서는 뷰티, 패션 외 이커머스에서 다루는 모든 타 카테고리로 확장을 꾀한다. 두어스 원지현 대표는 "소비의 거대한 흐름이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현 시점에서 두어스의 지비지오는 이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며 "지비지오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와 고객이 모두 윈윈하는 구조를 만들어냈으며, 커머스 씬을 주도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더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0 10:56안희정

日 세븐일레븐 주주들 "쿠시타르와 인수 협상 해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일본 유통기업 세븐앤아이홀딩스 주주들이 캐나다 유통기업 '알리멘타시옹 쿠시타르(ACT)'와의 인수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이사회에 요구했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븐앤아이와 쿠쉬타르 지분 1%를 보유하고 있는 아티잔 파트너스 애셋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모 매니저 David Samra과 Benjamin L. Herrick는 편지를 통해 “이사회가 내린 결론은 회사에 최상의 미래를 제공하고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다”며 “북미에서 회사의 실적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우수한 운영 실적을 가진 쿠시타르와 협력하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앞서 캐나다 편의점 및 주유소 운영사인 쿠시타르는 지난해 세븐앤아이를 주당 18.19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세븐앤아이는 이를 거절하고 주주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회사 분할과 해외 시장에서의 편의점 사업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스티븐 헤이스 데이커스 세븐앤아이 사외이사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고 2조 엔 규모의 주식 매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세븐앤아이 주가는 쿠시타르가 제안한 가격 대비 20% 이상 낮게 거래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2025.03.10 10:29김민아

인엑스, 전 임직원 대상 자금세탁방지 교육 실시

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AML)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엑스의 신규 이용자 증가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로서의 책임을 강화하고, 특정금융정보법이 규정하는 고객확인제도(KYC) 체계 전반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고객확인의무 개요 ▲고객확인의무 이행절차 ▲비대면 신원확인 ▲강화된 고객확인의무(EDD) ▲가상자산사업자의 최신 고객확인의무 위반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금세탁방지업무와 관련성이 높은 개발자, 상품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금융권 및 가상자산사업자에서 발생한 실제 위반 사례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인엑스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금세탁방지업무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수행 과정에서 잠재적 위험 요소를 식별하며 자발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자금세탁방지 교육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금융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강 대표는 "자금세탁방지 교육은 임직원들이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이다"라며 "내부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금융연수원, 보험연수원 등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자금세탁방지 관련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해 전문가 양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0 10:03김한준

전력거래소, 제6기 주니어 컬처리더 출범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윤리·인권경영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제6기 KPX 주니어 컬처리더(주컬리)'를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에 처음 출범하여 올해로 7년차로 접어든 KPX 주니어 컬처리더는 5년차 이하 MZ세대 직원이 주도적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주컬리는 세대 간 소통 활성화·업무 효울성 제고·행복한 일터 조성 등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6기 주컬리는 이와 함께 윤리경영과 인권경영 강화를 위한 소통 활성화 방안과 직원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제도를 발굴하고 직접 실행할 계획이다. 제6기 주컬리의 일원인 이현주 주임은 “주컬리는 젊은 리더로서 선배·동료와 협력해 전력거래소가 높은 수준의 윤리경영과 인권경영을 추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출범식에서 “제6기 주니어 컬처리더의 열정과 혁신적인 사고는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관이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컬리 활동을 격려했다

2025.03.10 10:03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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