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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인증프로그램 [ 문의텔레 Tway010 ] sns계정 판매 아프리카아이디팔아요,KrJ'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40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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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광객 정조준"…K컬처 품은 신세계免 명동점 가보니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와 달리 K-푸드와 K-뷰티, K-패션을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신세계면세점이 'K-컬처 집결지'로 변신을 시도한다. 명동점 11층을 재단장해 K-푸드 전용 공간을 신설하며 시내점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디저트, 패션, 케이팝 상품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K-콘텐츠를 한데 모았다. 특히 하반기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지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이다.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첫선…추후 인천공항으로 확대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11층을 디저트·식품부터 패션, 케이팝, 기프트 상품까지 아우르는 K-컬처 복합 쇼핑 공간으로 탈바꿈해 18일 문을 열었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명동점에서 처음 선보이는 'TASTE OF SHINSEGAE(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다. 약 4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초콜릿, 스낵, 포장식품부터 디저트, 지역 특산품, 건강기능식품까지 폭넓게 선보이는 공간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명동점에서 처음 선보이는 콘셉트로 테스트를 거쳐 인천공항으로도 확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입점 브랜드는 ▲브릭샌드 ▲그래인스 쿠키 ▲만나당 ▲슈퍼말차 ▲니블스 ▲타이거모닝 ▲케이첩 등 SNS에서 입소문을 탄 '핫'한 브랜드로 구성됐다. 그래인스쿠키, 삼청동에그롤 등 일부 브랜드는 한국적인 감성을 담은 면세점 단독 패키지를 적용해 외국인 고객의 기념품 수요를 겨냥했다. 브릭샌드는 국내 면세점 중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최초로 입점했다. 올해 말에는 인천공항에도 입점한다는 계획이다. 다음 달 중에는 '신세계' 이름을 넣은 단독 패키지도 선보일 계획이다. 식품 브랜드를 한 데 모은 '푸드 마켓 존'도 새로 문을 열었다. 프리미엄 간식부터 비비고 간편식, 전통 참기름·고추장 등 지역 특산품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매장 내에는 장바구니를 비치해 브랜드 구분 없이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기존에도 전통 장류나 초콜릿을 계속 취급했지만, 이를 마트 콘셉트로 꾸민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고객 접점 확대 발판 마련”…K-디저트도 '윈윈' 입점 브랜드들은 면세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접점을 넓히며 인지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 곳곳에 개별 매장 형태로 있어 관광객들이 방문하기 어려웠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기대다. 조헌기 브릭샌드 대표는 “면세점은 외국인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기 전에 꼭 들리는 요충지”라며 “면세점 입점을 계기로 '서울을 대표하는 선물용 디저트'이자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당 잼 브랜드 '쎄콩데' 관계자도 “현재 성수동 매장 외에도 더현대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 등에 입점해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과의 접점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 목적으로 차후 인천공항 등에도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은 SNS 트렌드 변화에 맞춰 K-트렌드 존 입점 브랜드를 주기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특히 중국 SNS를 확인해 유명한 브랜드를 입점시켰다”며 “테스트 후 면세점과 어울리지 않거나 반응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계약 기간이 끝난 뒤 신규 브랜드를 입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아미도 오세요”…BTS 전용 공간도 리뉴얼 BTS 전용 매장인 '스페이스 오브 비티에스(SPACE OF BTS)'도 다시 11층으로 돌아왔다. 해당 공간은 2023년 명동점 11층에 입점했지만, 리뉴얼 과정에서 8층으로 이동했었다. 현재 포토카드, 키링 등을 판매 중이며 BTS 멤버별 활동 시기에 맞춘 앨범과 굿즈 신상품을 추가하고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면세점 단독 BTS 굿즈 출시도 논의 중이다. 이 외에도 건강기능식품 존에는 홍삼 제품과 세노비스, GNC, 오쏘몰 등 인기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했고 담배 매장에는 하바노스, 다비도프 등이 시가존을 새롭게 구성했다. 패션존은 기존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아크메드라비 등 스트리트 브랜드에 더해 게스, 엠엠엘지 단독 숍이 들어섰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하반기 중국인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 매출이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푸드부터 화장품, 패션까지 한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것이 면세점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8 14:40김민아

"삼성 트리폴드폰, 스냅드래곤 8 엘리트칩 탑재"

삼성전자가 올해 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에 퀄컴의 최신 칩셋을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삼성 원UI 8 내부 베타버전 소스 코드에서 삼성 트리폴드폰의 코드명과 칩셋 모델 번호가 포착됐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UI 8 내부 버전에서 'siop_q7mq_sm8750'라는 코드 문자열이 발견됐다. 여기서 'q7mq'는 트리폴드폰의 코드명이며, sm8750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칩의 모델 번호다. 이를 통해 이 제품에 퀄컴의 최신 칩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삼성은 올해 안에 3단 폴더블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그 동안 나온 소식에 따르면, 이 제품은 10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갤럭시Z폴드 7과 유사한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되고 가격은 4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제품은 초기에는 한국과 중국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2025.07.18 14:40이정현

무더위에 에어컨 판매↑...가성비 좋은 인기 모델은?

커넥트웨이브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는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는 가운데, 인기 모델을 소개하고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대해 18일 소개했다. 에누리 가격비교가 최근 한 달(6월10일~7월9일)간 에누리닷컴 사이트를 경유한 에어컨의 판매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장마가 빨리 끝나고 역대급 폭염이 지속된 여파로 분석된다. 에누리 가격비교는 오픈마켓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과 제휴를 맺고, 쇼핑몰의 상품 데이터베이스(DB)와 실시간으로 연동한다. 제휴 쇼핑몰의 상품DB(데이터베이스)에서 가격·배송비·할인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해 최저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에어컨의 경우 최저가격과 함께 실제 설치 과정에서는 벽 타공, 배관 연장 등 추가 설치비 등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에누리 에어컨 인기상품은 2025년형 신제품인 삼성전자 Q9000 AF60F17D11GRS 모델이다. 140만원대 저렴한 가격이지만 25년 출시 모델에는 AI 기능이 강화돼 온·습도를 자동으로 맞추고 전기요금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똑똑한 제품이다. 또다른 인기상품은 LG전자의 6평 벽걸이 제품인 SQ06EZ1WBS 모델이다. 최소 60만원대 이상인 신제품 대비 비교적 저렴한 40만원대의 가격이 큰 메리트다. LG전자의 오브제컬렉션 휘센 뷰 프로 6시리즈 FQ18FV6EF2 모델은 2025년형 신제품으로 레이더센서로 인체를 감지하여 AI바람을 동작한다. 특히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5년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해당돼 최대 30만원 환급이 가능하다. 2025년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구매금액의 10%, 최대 30만원까지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정부 주도 사업이다. 7월 4일부터 적용된 제품 구매 건에 한해 8월 중 환급 신청이 가능하며 대상 품목은 에어컨을 비롯한 냉장고, 세탁기, 의료건조기 등 총 11종이다. 자세한 정보는 에누리닷컴 사이트 내 '30만원 환급'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누리 가격교의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울 수록 가격비교를 통한 에어컨 구입은 필수다"며 "가격비교는 물론, 구매팁, 으뜸효율 환급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에어컨 0.8% e머니 적립 등 폭넓은 정보와 혜택을 에누리를 통해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8 14:14백봉삼

GS샵 "냉감 속옷·선글라스 판매↑"

GS샵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TV홈쇼핑과 모바일 앱의 상품 판매 현황을 살펴본 결과 속옷과 선글라스 등이 열대야와 폭염 영향으로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특수가 가장 뚜렷한 상품은 속옷이다. GS샵이 1일부터 6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진행한 '쿨링 언더웨어 특가전' 주문액은 직전 주(6/24~30) 대비 83% 증가했다. 속옷은 피부에 직접 닿는 대표적인 의류로, 여름철 땀과 열이 많아지면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데 올해 폭염과 열대야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속옷이 이른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하루에도 속옷을 여러 번 갈아입는 경우가 늘면서 여러 벌을 세트로 판매하는 TV홈쇼핑 속옷도 인기다. 지난 3일 방송한 '코데즈컴바인 에어윈드 BB브라팬티' 세트는 70분간 진행된 방송에서 7천500세트가 판매됐다. 1분당 100세트 이상 판매된 것이다. 상품 전면에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극대화하고, 냉감 기능성 테스트까지 완료한 점이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옷이 얇아지면서 강한 보정 기능을 갖춘 속옷 상품도 인기다. 지난 7월 7일과 13일 방송한 '원더브라 메가 쿨링 와이어 프리'가 대표적이다. 가볍고 통기성을 극대화한 메가 쿨링 몰드를 사용해, 시원함과 체형 보정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 수요가 집중되며 두 번 방송에서 7천세트, 약 10억 원어치가 판매됐다. 올해 7월에 출시한 신상품 '플레이텍스 에어리 쉐이핑 노와이어'도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약 5천세트가 판매됐다. 아쿠아템프 기능성 원단으로 시원하면서도 플레이텍스 특유의 M 프레임 구조를 적용해 보정력을 높여 인기몰이 중이다. 속옷 외에도 선글라스, 샌들 등 여름철 패션 소품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서포트라이트 페퍼(PEPPER) 티타늄 폴리곤 선글라스'는 1시간 만에 1만7천개가 판매돼 9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했으며, 11일 방송된 '베라왕 플랫 판토 선글라스 VW532'도 1만5천개가 판매돼 8억 원에 달하는 주문 실적을 올렸다. 7일 방송된 '브루마스 아치 커브드 샌들' 역시 1시간 동안 약 1만4천족이 판매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GS샵은 여름철 속옷 수요를 잡기 위해 7월 22일(화)까지 TV홈쇼핑에서 '언더웨어 메가 위크' 특집을 진행한다. '코데즈컴바인 아이스 캐미 BB브라팬티', '플레이텍스 아이디얼 포스쳐' 등 대표 속옷 상품을 총 9회 편성하고, 전체 구매 고객 중 11명을 추첨해 550만 원 상당의 대한항공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윤지수 GS샵 잡화언더웨어팀 MD는 “7월 초부터 본격화된 폭염과 열대야로 속옷과 여름철 야외활동용 패션 소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발굴하고 최고 혜택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18 13:40안희정

"틱톡샵, 선택 아닌 필수"…이퀄베리가 증명한 K뷰티 글로벌 확장 공식

K뷰티 시장에서 제품력만큼 중요한 건 스토리텔링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소비자가 주도하는 시대, 브랜드가 전하는 일방적 메시지보다 크리에이터와 함께 만들어가는 콘텐츠가 더 큰 주목을 받기 때문이다. 다만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이 지점에서 플랫폼이 핵심 역할을 한다. 요 근래 급성장 중인 '틱톡샵'은 바로 그 접점을 연결하며, 뷰티 브랜드 성장 공식을 새롭게 쓰고 있는 중이다. 브랜드는 틱톡샵을 어떻게 활용할까. 최근 성공 사례로 이커머스 브랜드 빌더 '부스터스'의 뷰티 브랜드 '이퀄베리'가 언급된다. 이퀄베리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지난해 아마존 US 입점 2개월 만에 토너 카테고리 14위에 오르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특히 미국 틱톡샵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배 가까이 성장하기도 했다. K뷰티의 후발 주자로 부상한 이퀄베리의 글로벌 성과 배경이 궁금했다.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부스터스 본사에서 고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만나 이퀄베리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낼 수 있었던 노하우에 대해 들어봤다. “입소문은 콘텐츠가 만들고, 구매 전환은 AI가 뒷받침한다” 부스터스는 2023년, K뷰티 바람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깨닫고 인수할 브랜드를 찾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눈에 들어온 건 이퀄베리. 이 회사는 국내 위주의 소규모 브랜드였는데, 품질력이 뛰어났고 양질의 후기 데이터가 눈에 띄었다. 부스터스는 이 회사를 인수했고, 재정비 이후 2024년 초부터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를 본격화했다. 특히 '바쿠치올 세럼'은 인플루언서를 통한 콘텐츠 확산을 계기로 입소문을 타며 소위 말하는 '히어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초기엔 미국 시장에 맞는 인플루언서를 찾아 콘텐츠를 기획하고 수정해갔지만, 틱톡샵을 만나고 마케팅 문법이 달라졌다. 틱톡샵의 오픈 어플리에이트 기능으로 인플루언서들과 연결됐고, 이들이 만든 영상 콘텐츠가 틱톡 내에서 확산되기 시작했다. 고 CSO는 "일부 콘텐츠는 우리가 기획한 것보다 더 설득력 있게 제품을 설명해주는 경우도 있었다"며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났고, 틱톡샵 기능으로 구매까지 이어졌다. 틱톡샵은 상품 판매를 위해 광고부터 콘텐츠, 물류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다만 단순히 콘텐츠가 많거나 트래픽이 높다고 해서 매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이퀄베리는 틱톡의 'GMV Max'라는 광고 최적화 솔루션을 활용했다. 이 시스템은 수많은 어필리에이트 콘텐츠 중 전환율이 높은 콘텐츠를 자동으로 선별하고 광고를 집중 집행해준다. 고 CSO는 "고객이 어떤 콘텐츠를 보고 어떤 경로로 구매까지 이어지는지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틱톡샵의 강점이었다"며 "기존에는 감에 의존하거나 A/B 테스트로 소모적인 작업을 해야 했지만, 이제는 데이터를 근거로 빠르게 최적화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이퀄베리의 매출은 틱톡샵 입점 후 월 단위로 두 배 이상 성장했고, 광고 효율(LOAS)도 150%를 넘어섰다. 틱톡샵 통해 글로벌 확장 가능해져 이퀄베리는 미국 뿐만 아니라 일본·동남아·홍콩 등으로도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본과 홍콩에 법인을 세우기도 했다. 고 CSO는 “틱톡 콘텐츠는 특정 국가에만 한정되지 않는다"며 "한 지역에서 만든 콘텐츠가 전 세계로 퍼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음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국내 브랜드가 해외에 나가기 가장 좋은 타이밍일 수가 있다"면서 "K뷰티는 여전히 글로벌에서 통하는 무기이고, 틱톡을 잘 활용하면 중소 브랜드도 '진출'이 아닌 '확장'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틱톡샵을 고민하는 브랜드에게 고 이사는 “틱톡은 빠르게 변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틱톡 담당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업데이트 되는 기능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며 "틱톡은 이제 글로벌 진출에 있어서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해보면 안다. 일단 틱톡을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스터스, 브랜드 운영하는 방식을 바꾸다 부스터스는 '브랜드 운영의 풀스택'을 지향하는 이커머스 기반 브랜드 빌더다. 단순한 제품 기획이나 유통을 넘어, 브랜드 인수부터 기획, 마케팅, 유통, 고객 응대, 정산 및 파이낸싱까지 모든 밸류체인을 내부에서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현재 압축 파우치로 잘 알려진 브랜든·마켓올슨 등을 직접 운영 중이며, 이커머스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과 콘텐츠 마케팅 전략을 통해 국내외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회사는 현재 120여 명 규모의 조직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본부와 해외 본부를 분리 운영해 각 지역의 커머스 전략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공급망관리(SCM)·재무·고객지원 등 전방위 백오피스 기능과 함께 자체 개발한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 및 자동화 시스템을 바탕으로 브랜드 운영의 효율화도 적극 추진 중이다. 구성원이 20명일 때부터 회사는 최고인사책임자(CHRO)를 두고 채용부터 문화까지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고 CSO는 "합리적으로 일하는 걸 매우 중요시 하는 회사"라며 "성공을 만들어가고 싶은 분들이라면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2025.07.18 13:30안희정

배민B마트, 초복 보양식 특가에 판다

배달의민족의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가 초복을 맞아 여름 보양식 재료와 필수 식료품을 최대 59%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초복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전국 B마트 운영 지역에서 열린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고온다습한 날씨에 집에서도 간편하게 여름철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특별 할인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배민B마트는 삼계탕, 정육, 제철 과일, 간편식 등 복날 인기 상품 300여 종을 최대 59%까지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하림 생닭 6호(500g)' 2마리 세트는 4천890원의 특가로 선보인다.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총 7천원 상당의 할인 쿠폰팩도 제공된다. 배민B마트는 신선식품부터 생필품, 소형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1시간 내 배달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현재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인천, 대구, 부산 등 전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 중이다. 이번 행사 외에도 B마트는 자체 브랜드 '배민이지'의 우유, 과자, 커피 등 10여 개 상품을 990원 균일가로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16일부터는 '최저가 도전' 행사도 진행 중이다. 즉석밥, 계란, 삼겹살, 라면 등 가격 민감도가 높은 핵심 장보기 상품 250개를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상시 제공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이효진 커머스부문장은 “무더위 속에서 보다 간편하게 보양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폭염에도 소비자들이 다양한 식품을 빠르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8 13:15류승현

단통법 이후 휴대폰 싸게 사면 위약금 폭탄 온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단말기 유통법이 제도의 생명을 다하게 됐다. 이용자 차별을 해소하고, 불투명한 국내 휴대폰 유통 구조를 고치려 했으나 시장의 경쟁 감소라는 역기능을 피하지 못했다. 경쟁 활성화라는 목표에 따라 단통법이 폐지됐는데 향후 시장을 정확히 예단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지디넷코리아는 단통법 이후 상황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단통법 폐지 이후에는 공시지원금 고시 의무와 전환지원금이 사라진다. 판매 장려금(리베이트)으로 조성되는 유통점의 추가 지원금은 상한 없이 지급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는 단말기 구입 시 초기 비용 감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단말 값 할인을 위해 보조금 지급을 늘리는 과정에서 장기 약정이나 고가 요금제 유지 조건 등 소비자 부담이 함께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늘어난 보조금이 모두 위약금으로 적용되면서 휴대폰 분실이나 파손 시 이전보다 피해가 커질 수도 있다. 폰을 싸게 살수록 위약금은 눈덩이처럼 불어나 통신 3사는 단통법이 폐지되는 22일부터 공시지원금과 유통망이 추가로 지급할 수 있는 지원금의 명칭을 바꿔부르는 내용을 내부적으로 공지했다. 이를테면 SK텔레콤과 KT는 각각 '공통지원금', '추가지원금'으로 대체하고, LG유플러스는 '이통사 지원금', '유통망 지원금'으로 부른다. 공통지원금과 이통사 지원금이라 불리는 기존 공시 지원금은 통신사가 지급키로 한 일정 액수를 뜻한다. 이는 가입유형과 요금제, 유통채널 등에 따라 차등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한 공시 의무는 사라졌지만 홈페이지에 자율적으로 공개키로 했다. 예컨대 단통법 폐지 후에 개통이 이뤄지는 갤럭시Z7 폴더블 사전예약에도 홈페이지에서 공통지원금을 확인할 수 있다. 추가지원금과 유통망 지원금으로 불리는 부분이 관건이다. 단통법 시절 공시 지원금의 15% 범위에서 추가로 지원할 수 있던 보조금의 상한이 폐지되면서 어떤 규모의 보조금이 더해지더라도 불법 테두리에서 벗어나게 된다. 사실상 단통법 폐지 이후 가장 극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에 대한 소비자 우려도 내놓고 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공시지원금 제도가 사라지면서 이제 유통망에서 제공하는 리베이트도 상한 없이 운영될 수 있게 됐다”며 “이로 인해 통신사와 유통점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혜택은 커질 수 있지만, 그만큼 고가 요금제나 장기 약정 조건이 따라붙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장에서 깎아주는 보조금이 모두 '위약금'으로 전환될 수 있어, 단말기를 분실하거나 6개월 이내 해지할 경우에는 수십만원 이상의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구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통신사들은 단통법 폐지 이후 '차액정산금'도 새로 도입키로 했는데, 이를 통해 단말기를 구입할 때 받은 보조금 전액이 사실상 위약금으로 전환된다. 일정 기간 내 해지하거나 요금제를 변경할 경우 소비자가 추가로 반환해야 할 금액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차액정산금은 180일 내로 요금제를 하향할 시 발생하는 새로운 위약금이다. 통신사들이 유통망에 가이드라인 형태로 공지한 자료를 바탕으로 보면 유통망 지원금으로 50만원을 받고 월 10만5천원 요금제로 개통한 고객이 2개월 후에 9만5천원 요금제로 변경하면 9만5천238원의 위약금이 추가로 발생한다. 이동통신유통협회의 이종천 이사는 “단말기를 싸게 사도 고가 요금제와 위약금 조건이 따라붙게 되면, 분실이나 파손 시에는 중고폰 구매가 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7.18 13:14진성우

KG모빌리티, '익스피리언스센터 부산' 개관 기념 이벤트 실시

KG모빌리티(KGM)가 'KGM 익스피리언스센터 부산' 개관에 앞서 보다 많은 고객에게 다양한 시승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관 기념 시승 모집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7월 하순 개관 예정인 'KGM 익스피리언스센터 부산'은 경기도 일산과 서울 강남에 이은 KGM의 3번째 익스피리언스 센터로, 수도권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에게 KGM 브랜드를 소개하고 KGM만의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KGM은 'KGM 익스피리언스센터 부산'을 설레는 여정이 시작되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꾸며 부산을 대표하는 KGM 부울경(부산, 울산, 경상남도)의 핵심 시승 허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KGM은 지난 6월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실행 전략을 공개한 'KGM 포워드를 통해 친환경 차 개발에 대한 로드맵 및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고객의 높아진 기대 수준에 부응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전국 확장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 개관을 기념해 준비한 시승 프로그램은 ▲오픈런 시승 ▲리프레시 시승 이벤트 등이다. '오픈런 시승 이벤트'는 시승을 원하는 고객이 예약 후 시승을 완료하면 250명에게 KGM 시그니처 센트 패키지(디퓨저 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로, 시승 예약은 이날부터 24일까지며 시승은 오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루어진다. 또한, '리프레시 시승'은 단순 시승을 넘어 여행과 휴식 그리고 드라이브를 모두 체험할 수 있게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 동안 신청자를 모집하고,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에게는 4일간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자유롭게 시승할 수 있는 시승권과 함께 아이패드 에어 11을 증정(1명)하고, 2등은 토레스 캠퍼 시승권(4일)을 4명에게 제공한다. KGM 관계자는 "KGM 익스피리언스센터는 일산과 강남 그리고 부산 개관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10개 이상을 새롭게 오픈해 다양한 고객들에게 KGM 브랜드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판매 네트워크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7.18 11:39김재성

"오렌지색 어때?"…아이폰17 시리즈, 전체 색상 담은 랜더링 나왔다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7 시리즈의 전체 색상을 보여주는 렌더링이 공개됐다고 나인투파이브맥,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마진부와 세츠나 디지털은 이날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 아이폰17 에어 색상을 보여주는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마진 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 프로 맥스가 ▲블랙 ▲다크 블루 ▲오렌지 ▲실버로 나올 예정이라며, 렌더링을 공개했다. 해당 렌더링은 액세서리 제조사와 소식통으로부터 얻은 정보로 제작됐다. 하루 전 맥월드가 보도한 아이폰17 프로 색상에서 그레이 색상이 빠진 것을 제외하면 이전 보도와 대체로 일치한다. 실버와 블랙 색상은 이전 아이폰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다크 블루는 몇 년 전 나왔던 아이폰15 프로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새롭게 선보이는 오렌지 색상이 단연 돋보인다. IT 팁스터 세츠나 디지털은 자신의 웨이보에 아이폰17 시리즈의 렌더링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선보인 렌더링에서 아이폰17은 ▲블랙 ▲화이트 ▲스틸 그레이 ▲그린 ▲보라색 ▲라이트 블루 6개 모델로 나올 예정이며, 아이폰17 에어의 경우 ▲블랙 ▲화이트 ▲라이트 블루 ▲라이트 골드 색상이다. 아이폰17 프로 모델의 경우 마진부가 제시한 색상에서 그레이 모델만 추가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상대적으로 아이폰17 에어의 색상 옵션이 부족하다며, 아이폰17 에어가 두께를 위해 배터리 용량을 줄이고 판매가 저조했던 플러스 모델을 대체한 만큼 더 많은 색상을 제공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공개된 렌더링에서 보여지지 않은 부분은 아이폰17 프로에 적용될 새 리퀴드 글래스 색상으로 '화이트' 색상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 색상은 휴대전화가 다양한 조명 조건에서 다르게 반사되도록 만들어 iOS 26에 적용되는 리퀴드 글래스 UI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07.18 10:43이정현

쥴, 美 FDA로부터 전자담배 판매 승인 받아

쥴을 판매하는 미국 전자담배 업체 쥴랩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수년간 규제 당국의 심사를 받아온 끝에 자사의 전자담배 제품과 리필 카트리지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17(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FDA는 이메일을 통해 쥴의 기기와 함께 담배향, 멘솔향 리필 카트리지(니코틴 농도 3% 및 5%)의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과일향이나 디저트향 등 달콤한 맛의 카트리지는 여전히 허용되지 않는다. 외신은 쥴이 한때 USB 모양의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향의 니코틴 팟을 앞세워 미국 전자담배 시장을 지배했으나, 청소년 타깃 마케팅 논란으로 대규모 소송에 휘말려 2022년에는 12억 달러(약 1조6천억원)에 달하는 합의금을 지불했다고 설명했다. 쥴의 CEO인 K.C. 크로스웨이트는 이번 승인을 두고 쥴이 담배를 대체하겠다는 사명을 이어가는 데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며, 쥴은 흡연자들이 금연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외신에 따르면 쥴은 110건 이상의 과학적 연구 자료를 제출하며 FDA의 사전 심사를 통과했고, 2년간의 추적 연구에서 쥴의 담배·멘솔 제품이 실제로 흡연자 대체 효과를 보였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FDA는 이번 결정이 쥴 제품이 안전하다거나 완전히 승인했다는 뜻은 아니며, 향후 쥴의 마케팅 활동이 청소년을 겨냥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3년 사이 궐련 흡연자는 680만 명 줄어든 반면, 전자담배만 사용하는 성인은 720만 명 증가했다. 하지만 불법 제품, 특히 중국산 향 첨가 일회용 전자담배가 편의점과 온라인을 통해 범람하고 있어 규제 당국의 대응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쥴의 경쟁사로는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 알트리아 그룹 등이 있으며, 알트리아는 한때 쥴의 지분을 보유한 투자자이기도 했다. 이번 발표 이후 알트리아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한때 상승하다가 1.8% 하락했고, BAT 주가도 런던 시장에서 1.6% 하락하는 등 시장 반응은 다소 엇갈렸다. 한편 쥴은 지난 2019년 쥴랩스코리아를 통해 국내 시장에도 공식적으로 진출했으나, 각종 규제와 유해성 논란에 휩싸여 주 판매채널인 편의점에서 판매가 중단되는 등 고전했다. 이후 설립 1년 만인 2020년 본사의 방침에 따라 국내 시장 철수를 선언했다.

2025.07.18 10:36류승현

월마트, TV 브랜드 '비지오' PB 전환하고 독점 판매

미국 유통 기업 월마트가 올해 말까지 '비지오'를 자체 브랜드(PB)로 전환하고 비지오 스마트 TV를 자사와 샘스클럽에서 독점 판매한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비지오의 자체 브랜드 전환은 월마트가 광고 산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월마트는 비지오의 운영체제(OS)를 자사 TV 브랜드 'onn'에 적용할 예정이다. 시청 중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쇼퍼블' TV 경험도 구현 중이다. 지난해 월마트는 광고 사업 확장을 위해 23억 달러(약 3조2천5억원)를 들여 비지오를 인수했다. 현재 비지오 TV는 아마존·타깃 등 다양한 소매업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자체 OS도 개발하고 있다. 광고 사업은 월마트의 수익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며 빠르게 성장 중이지만, 월마트의 연간 전체 매출인 6천800억 달러(946조원) 가운데 1% 미만에 불과하다. 외신에 따르면 비지오는 월마트의 90개 자체 브랜드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이 중 20개 이상의 브랜드는 연간 매출 10억 달러(1조3천915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2025.07.18 10:10박서린

투썸, 에펠탑 51개 높이 만큼 수박 주스 팔았다

투썸플레이스가 과일 중독(과일+holic) 성향의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메뉴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여름 성과 인포그래픽을 18일 공개했다. 회사의 대표 메뉴 '수박 주스'는 통수박을 갈아 넣은 생과일 주스로,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7일까지 1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투썸 음료 부문 3위에 올랐다. 이는 하루 2만 잔꼴로, 3초에 한 잔씩 판매된 셈이다. 사용된 수박은 약 7kg 기준 6만1천200통이며 길이로 환산하면 16.5km다. 이는 에펠탑 51개를 세운 높이에 해당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다른 히트 메뉴 '애플망고 빙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망고 얼음을 갈아낸 셔벗 타입 빙수 위에 큼직한 애플망고 원물이 올라가 고급 디저트 이미지를 더했다. 투썸은 해당 제품이 대중적 가격의 프리미엄 소비 성향을 저격하며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여름 과일 수요가 급증하며, 대표 시즌 메뉴로 수박 주스와 망고 빙수가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계절감과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메뉴로 차별화된 디저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8 10:05류승현

이근주 핀산협회장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금융 주권 지키는 핵심"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여당도 이를 위한 법안을 발의하면서 주목도가 더 높아진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기축통화국도 아니고 카드 결제가 간편한 우리나라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실패할 것이라고 점친다. 하지만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모든 생태계가 '디지털'로 옮겨가는 이 시점에서 꼭 필요한 수단이다. 디지털 화폐가 없는 디지털 세상을 상상하는 것은 원시인이 현대 사회에서 조개껍질로 물건을 사겠다는 우스꽝스러운 개그와 다름없다.지디넷코리아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왜 디지털 생태계로 진입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인지, 어떤 점이 우리 삶을 바꿔놓을지 진단한다. [편집자주] ① 빅테크부터 전통금융까지 뛰어든 스테이블코인 ② 스테이블코인 대신 카드결제?…금융은 기회 포착했다 ③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 "원화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시대 원화 지킬 방법" ④ 서병윤 "스테이블코인, 블록체인 금융시스템으로 가는 첫 단계" ⑤ 이근주 핀산협회장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금융 주권 지키는 핵심"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금융 주권 지키는 핵심 전략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금융 패권 경쟁의 새로운 무기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여전히 법제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왜 스테이블코인이 지금 중요한가, 그리고 한국은 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서둘러야 하는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이근주 회장은 이에 대해 “디지털 금융 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필수”라고 단언한다. 이 회장은 “전통적인 국경 간 송금은 SWIFT 시스템을 통해 중개 금융기관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1~3일이 소요되고 높은 수수료가 붙는다. 하지만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 24시간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전 세계로 자금을 전송할 수 있고, 수수료도 현저히 낮다”라고 스테이블 코인의 특징을 강조했다. 특히 웹3.0 생태계에서 스테이블코인이 '프로그래머블 머니(Programmable Money)'의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NFT, 디파이 같은 디지털 생태계에서는 특정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결제가 실행되는 프로그래머블 머니가 필수다.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디지털 자산이 아니라, 이 같은 혁신적인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유일한 결제 인프라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왜 한국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해야 할까? 이 질문에 이근주 회장은 확고한 답을 전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없으면 한국의 디지털 경제 활동이 달러 스테이블코인에 종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현재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90% 이상이 미국 달러 기반이다. 이는 달러 패권이 디지털 화폐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의미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없다면 한국의 디지털 경제 활동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한국의 금융 안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발행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야말로 한국 사용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친숙한 디지털 자산이 될 것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K-팝,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지금,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금융 영역에서 한국의 영향력을 넓히는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되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많은 변화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이근주 회장은 이를 '금융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소개했다. 이 회장은 "스테이블코인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결제가 실행된다. 예를 들어 물품 검수와 동시에 대금이 실시간 결제되는 시스템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기존 금융 중개 기능의 상당 부분이 자동화되면 거래 비용이 크게 줄고 처리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질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특히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한국 내 소상공인과 B2B 거래에 가져올 변화를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금은 신용카드 결제 후 며칠이 지나야 판매 대금을 수취하지만,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 거래 즉시 디지털 지갑으로 대금을 받을 수 있다. 현금 흐름 관리가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관광 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내비쳤다. 외국인 관광객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바로 결제할 수 있다면 환전소나 카드사를 거치지 않고 쇼핑과 관광을 즐길 수 있으며 이를 통한 외화 수입 증대도 기대된다는 이야기다. 이런 기대와는 달리 현 시점 한국의 스테이블코인 경쟁력에 대해 이근주 회장은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이근주 회장은 “글로벌 시장 규모가 1천500억 달러를 넘어섰지만 한국은 관련 법이나 가이드라인조차 마련하지 못했다. 반면 일본은 이미 2022년 법안을 통과시켰고, 유럽은 MiCA 규제를 시행하며 명확한 틀을 갖췄다. 싱가포르 역시 아시아 허브로 자리 잡았고 홍콩도 중국 본토와 연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와 디지털 금융 수용도를 갖춘 나라라며 “제도만 정비된다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선도국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런 조건이 발동되기 위해서는 조속한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이근주 회장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제화 방향에 대해 혁신과 안정성의 정교한 균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 회장은 “스테이블코인은 가치 저장과 결제를 동시에 수행하는 자산이기 때문에, 발행인 인가제도, 준비자산 100% 보유 의무, 분리 보관, 회계 투명성 등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필요하다. 그러나 기술 기반 핀테크 기업도 참여할 수 있는 개방적인 구조가 되어야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단계적 제도화의 필요성도 제안했다.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소액 결제나 특정 용도부터 시범 운영하며 점진적으로 범위를 확대하는 접근법이다. 끝으로 이근주 회장은 “스테이블코인 법안은 단순한 규제가 아니라 디지털 금융 혁신의 성장 동력이 되는 혁신 촉진법이어야 한다”며 “한국핀테크산업협회도 정부와 업계의 가교 역할을 하며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제안으로 제도 정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8 10:03김한준

美, 중국산 흑연에 93.5% 관세 부과 결정

미국이 중국산 흑연에 93.5%의 관세 부과 방침을 결정했다. 흑연은 배터리 소재인 음극재의 핵심 소재로 이번 방침이 최종 결정으로 이어지면 업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17일(현지시간) 중국산 흑연에 반덤핑 관세 93.5%를 부과하는 예비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은 오는 12월5일 내려진다. 흑연에 매겨지는 기본 관세와 이번 반덤핑 관세가 더해지면 총 관세율은 160% 수준이 된다. 지난해 12월 미국 흑연 생산기업들을 대표하는 미국활성음극재생산자협회는 중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반덤핑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정부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관세 부과 결정에 따라 중국이 흑연을 공정 가격 이하로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음극재 시장에서의 중국산 흑연 의존도는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세 부과가 확정되면 배터리 기업들은 더 비싼 가격에 흑연을 조달하게 될 전망이다. 배터리가 다수 탑재되는 전기차 가격 또한 인상 여지가 커진다. 컨설팅 기업 CRU 그룹 배터리 소재 부문 책임자인 샘 애덤은 블룸버그에 이번 소식이 배터리 기업들에게 타격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는 배터리셀 kWh당 비용 7달러가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생산 세액공제 중 5분의 1을 잃게 될 것으로 봤다. 애덤은 “한국 배터리사들은 1~2분기 동안의 이익을 잃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5.07.18 09:13김윤희

룰루레몬, '레깅스계 샤넬' 옛말...블랙 레깅스 아울렛 재고 신세

'레깅스계 샤넬'로 불리던 룰루레몬이 매출 둔화에 직면했다. 베스트셀러인 블랙 레깅스의 수요마저 줄어들면서 재고가 아울렛에 쌓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룰루레몬의 핵심 제품인 블랙 레깅스가 최근 아울렛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평소 할인 판매가 거의 없는 룰루레몬의 대표 상품이다.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 랜달 코닉은 “룰루레몬 핵심 의류에 대한 수요가 약화되고 있다”며 “브랜드 자체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룰루레몬 주가는 올해(16일 종가 기준) 들어 41% 하락했다. 룰루레몬은 최근 2개 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올해 연간 실적 전망도 하향 조정했다. 특히 미국 시장 부진이 눈에 띄었다. 블룸버그 세컨드 메저에 따르면 룰루레몬의 6월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7월까지 이어지는 분기 매출도 2.8%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자 수도 감소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플레이서에이아이에 따르면 룰루레몬 미국 매장의 6월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8% 이상 줄었다. 이에 캘빈 맥도날드 룰루레몬 최고경영자(CEO)가 내년까지 매출을 2021년 대비 두 배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생긴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회사는 최근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 둔화와 관세 부담을 이유로 수익성 악화를 경고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조직 개편으로 본사 직원 150명을 감원했다. 코닉은 “제품 디자인의 일관성이 떨어지고 재고는 빠르게 늘어나며 판매 부진 신호는 더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07.18 08:54김민아

[미장브리핑] 美 가상자산 3법 의결…6월 소매판매 예상치 상회

◇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2% 상승한 44484.4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4% 상승한 6297.36.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5% 상승한 20885.65. ▲팩트셋(FactSet)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지수 구성 종목 약 50개가 실적을 발표했으며, 그중 88%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상회. ▲미국 6월 소매판매 전월 대비 0.6% 증가해 예상치 0.1%를 크게 웃돌아. 2개월 연속 감소 이후 반등. 변동성이 큰 자동차·휘발유·음식 등을 제외한 부문서도 전월 대비 0.5% 상승. 전반적으로 소비가 여전히 양호한 상태임을 시사. 다만, 로이터 등은 관세로 인한 가격상승 효과가 초래한 착시 현상일 수도 있다고 진단. 실제 블룸버그에 따르면 자동차 부문 매출은 증가했지만 가격 상승으로 판매 대수는 오히려 감소. ▲7월 2주차 신규 실업 급여 청구 건수는 22만1천건으로 3개월 만에 최저치. 해당 건수는 5주 연속 감소해 노동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 연속 청구 건수는 195만6천건은 전주 195만4천건 대비 소폭 증가. ▲아드리아나 쿠글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는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을 이유로 상당 기간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발언.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노동시장이 악화되기 전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7월 0.25%p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 ▲미국 하원서 스테이블코인의 규제를 담은 지니어스(GENIUS)법안과 디지털 자산관련 규제 명확성을 높인 클래러티 법안,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CBDC) 발행을 금지하는 법안이 모두 의결돼. ▲미국 상무부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중국산 흑연에 대해 93.5%의 예비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고 밝혀.

2025.07.18 08:40손희연

"갤럭시Z폴드8, 폴더블 아이폰처럼 주름 없는 화면 갖춘다"

애플과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의 화면 주름을 없애는 데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차기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8에 폴더블 아이폰과 동일하게 주름 없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7일(현지시간) 궈밍치를 인용 보도했다. 궈밍치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내년에 나올 갤럭시Z폴드8이 폴더블 아이폰과 경쟁을 위해 더 높은 평균판매단가(ASP)의 레이저 드릴링 디스플레이 금속판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해당 부품은 한국 업체 파인엠텍이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파인엠텍이 최근 폴더블 기기 성장과 초정밀 레이저 가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약 175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며, 이 투자는 삼성의 수요 증가를 겨냥한 것으로 내년 삼성의 ASP와 이익 기여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궈밍치는 파인엠텍의 폴더블 아이폰 관련 투자는 아직 완료되지 않아 향후 추가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폴더블 아이폰의 내부 디스플레이는 삼성 디스플레이가 공급하나 주름 없는 기능을 구현하는 것은 파인엠텍 부품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초 궈밍치는 레이저로 뚫은 디스플레이 금속판은 굽힘으로 인해 발생하는 응력을 분산시켜 주름 없는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궈밍치는 애플이 내년 하반기에 폴더블 아이폰 양산을 시작해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폴드'는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에,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 후면 카메라 2개, 전면 카메라 1개, 페이스ID 대신 터치ID 전원 버튼이 탑재될 예정이다.

2025.07.18 08:39이정현

2025 스티비® 어워드 최고 고용주상 수상자 발표

-- 수상자들은 9월 16일 뉴욕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축하받을 예정 페어팩스, 버지니아주, 2025년 7월 17일 /PRNewswire/ -- 2025년 스티비 어워드 최고 고용주상(Stevie® Awards for Great Employers) 수상자가 7월 17일 발표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 상은 전 세계 최고 고용주와 인사(HR) 분야 전문가·팀·성과, 그리고 훌륭한 직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HR 관련 제품 및 서비스 제공업체들을 인정하고 시상하는 국제적인 상이다. Winners in the 2025 (10th annual) Stevie® Awards for Great Employers were announced today. The awards recognize the world's best employers and the human resources professionals, teams, achievements, and HR-related products and suppliers who help to create and drive great places to work. 스티비상을 5개 이상 수상한 조직은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14개), DP DHL(14개), 글로브 텔레콤(Globe Telecom)(14개),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s)(13개), 캐세이 유나이티드 뱅크(Cathay United Bank)(12개), 아펙슨(Apexon)(11개), IBM(11개), 에네르지사 에네르지(Enerjisa Enerji)(10개), MGM 차이나(MGM China)(10개), 페가수스 항공(PEGASUS AIRLINES)(10개), 플라디스(pladis)(9개), 알리안츠 SE(Allianz SE)(8개), 제누트나 홀딩스(Zenutna Holdings Corporation)(8개), DIMES(7개), 우레두(Ooredoo)(7개), PLDT 앤 스마트(PLDT and Smart)(6개), 아메리칸 헬스 마켓플레이스(American Health Marketplace)(5개), 베니펙스(Benifex)(5개), 에렌 에네르지(Eren Enerji)(5개), 에버라이즈(Everise)(5개), 지캐시(Gcash)(5개), 하벨산 A.Ş.(HAVELSAN A.Ş.)(5개), 리막 시멘트(Limak Cement)(5개), 사만은행(Saman Bank)(5개), 튀르키예 개발 투자은행(Türkiye Kalkınma ve Yatırım Bankası)(5개) 등이다. 분야별 전체 수상자 목록은 https://www.StevieAwards.com/H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두 개의 그랜드('베스트 오브 쇼') 트로피 수상자는 7월 28일 시작되는 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9월 16일(화) 뉴욕시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Marriott Marquis Hotel)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축하받는다. 티켓은 현재 판매 중이며, 시상식은 생중계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에는 35개국과 지역에서 1000곳 이상의 후보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수상자는 전 세계 115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균 점수로 결정됐다. 스티비 어워드 최고 고용주상은 직장 환경의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하는 상이다. 주요 시상 부문은 다음과 같다. 올해의 고용주 부문(Employer of the Year Categories) HR 성과 부문(HR Achievement Categories) HR 개인 부문(HR Individual Categories) HR 팀 부문(HR Team Categories) 솔루션 제공업체 부문(Solution Provider Categories) 솔루션·구현·교육 프로그램·미디어 부문(Solutions, Implementations, and Training Programs or Media Categories) 사고 리더십 부문(Thought Leadership Categories) '올해의 고용주(Employer of the Year)' 31개 부문 수상자는 심사 전문가들의 평가와 13만 표가 넘는 일반 대중의 투표 결과를 독특하게 결합해 결정됐다. 이 상은 권위 있는 국제 비즈니스 어워드®(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와 미국 비즈니스 어워드®(The American Business Awards®)를 포함해 세계 유수의 비즈니스 시상식 9개를 주관하는 스티비 어워드가 수여한다. 스티비 어워드 소개 스티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드(Asia-Pacific Stevie Awards), 독일 스티비 어워드(German Stevie Awards), 중동 및 북아프리카 스티비 어워드(Middle East & North Africa Stevie Awards), 미국 비즈니스 어워드, 국제 비즈니스 어워드, 여성 비즈니스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Women in Business), 최고 고용주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Great Employers), 기술 우수성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Technology Excellence), 영업 및 고객 서비스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Sales & Customer Service) 등 총 9개 프로그램에서 수여된다. 스티비 어워드에는 매년 70개국 이상에서 1만 2000건 이상이 응모한다. 모든 유형과 규모의 조직 및 그들을 이끄는 인물을 기리는 스티비 어워드는 전 세계 직장에서 이룬 뛰어난 성과를 인정한다. http://www.StevieAwards.com를 방문하면 스티비 어워드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마케팅 문의 니나 무어(Nina Moore)Nina@StevieAwards.com703 547 8389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33058/Stevie_Awards_2025_winners_announced.jpg?p=medium600

2025.07.17 23:10글로벌뉴스

CJ온스타일, 21일까지 '썸머 홈트 타임' 개최

CJ온스타일은 오는 21일까지 홈트레이닝(이하 홈트) 장비부터 운동 콘텐츠 구독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기획전 '썸머 홈트 타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간 대비 운동 효과를 중시하는 '시성비족'을 타깃으로, 홈트 루틴 설계를 위한 새로운 장비들을 특가로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이 올해 6월 한 달 간의 홈트 장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5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단순 운동 기구를 넘어 구독형 콘텐츠, 체형 맞춤 솔루션, 애슬레저 아이템까지 포함한 라이프스타일형 홈트가 트렌드로 부상했다. 이번 '썸머 홈트 타임'에서 주목해야 할 브랜드는 ▲콰트 ▲키트짐 ▲오버더바이크다. 모두 코어 운동이 핵심이다. '콰트'는 필라테스 기구와 함께 구독형 운동 콘텐츠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전문가 1:1 상담을 통해 집에서도 퍼스널 트레이닝 수준의 운동 경험을 제공한다. '키트짐'은 리포머 형태의 홈트 소도구로 필라테스, 코어, 스트레칭 등 100여가지 동작을 기구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이다. 30만 원대의 가격으로, 오프라인 필라테스 한 달 수강료 수준이라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CJ온스타일은 20일 오후 6시 모바일 라방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방송 중 구매시 적립금 10%와 무이자 15개월 할부, 방송 혜택가가 더해져 월 1만원대에 홈 필라테스를 즐길 수 있다. 실내 소형 사이클 시장을 리드하는 '오버더바이크'도 인기다. 오버더바이크는 공간 효율성과 운동 효과를 동시에 잡은 제품으로, 특히 MZ세대 고객 비중이 높다. 지난 14일 방송 매출의 경우 목표 대비 250%를 초과 달성했다. 홈트 열풍에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e)' 트렌드도 주목받으며 여성 홈웨어 브랜드 '나른' 도 인기다. '나른'은 국내 최초로 여성용 트렁크를 선보인 바 있으며 최근 올리브영에서 신규 트렁크 상품을 출시했다. MZ세대를 겨냥한 디자인은 물론 나른만의 트렁크 제작 기술에 따른 인기에 힘입어 출시 약 2주 만에 4만 5천장 이상 판매됐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홈트 시장이 진화함에 따라 운동 기구 판매를 넘어 루틴 설계부터 콘텐츠, 패션까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이 핵심”이라며 “시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홈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7 18:17안희정

카페24 "쇼핑몰 수작업 줄이고 전략적 일에 집중할 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부 사업자가 담당하는 기존 작업 방식에서 벗어나 자사 기능을 활용해 단순한 수작업을 줄이고 전략적인 일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하주희 카페24 비즈니스성장팀 팀장은 지난 16일 모비데이즈가 개최하는 디지털 마케팅 컨퍼런스 '맥스 서밋 2025'에서 자사의 쇼핑몰 지원 내용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사업자들이 쇼핑몰 시작 단계에서 기획부터 실행 업무까지 모두 감당해야 하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모든 일을 사업자가 직접 수작업으로 처리한다면 시간은 오래 걸리고, 실수가 발생하고 무엇보다 전략적인 일에 집중할 여유를 뺏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실행자'로서의 역할을 했다면 모든 것이 체계적으로, 자동으로 흘러가는 환경 속에서 앞으로는 '설계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설계자로서 브랜드 운영자는 제작한 광고 소재를 가장 효율이 좋은 채널에 노출시키고, 이미 자동화한 업무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전체 고객 경험의 흐름을 어떻게 설계할지를 결정하는데 더 집중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상품 구조 최적화 ▲구매 여정 개선 ▲SEO 강화 ▲고객 맞춤 마케팅 ▲이벤트 전략 ▲외부 채널 확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자의 역할 변화를 돕는 자사의 서비스를 소개했다. 그 중에서도 사이트 내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간편 로그인 기능으로 진입장벽을 낮추는 UX(사용자 경험) 최적화 뿐만 아니라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레이아웃을 브랜드에 맞게 정돈하는 자사의 역량을 핵심으로 꼽았다. 이밖에도 고객 생애주기 관리를 통한 재구매 유도, 유통망 확장을 통한 판로 다변화 부문에서 제공하는 지원도 언급했다. 카페24는 구매 후 일정 기간이 지난 휴면 고객이나 생일, 기념일을 맞은 소비자에게 자동으로 메시지를 보내 다시 쇼핑몰로 돌아오게 만드는 CRM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하 팀장은 이같은 지원을 통해 매출을 대폭 향상시킨 사례도 언급했다. 캡슐 차 브랜드 '슈퍼프레소'는 카페24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매출 460% 성장시켰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풍년보감'은 전월 대비 활성 회원 수를 150%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하 팀장은 “실제 브랜드 측에서도 운영 효율 개선 작업을 통해 제품 개발이나 고객 의견 분석과 전략 수립 같은 진짜 전략적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는 국내 현실에 발맞춰 카페24가 제공하는 기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하 팀장은 “사이트를 하나하나 따로 만들 필요 없이, 하나의 백오피스에서 글로벌 쇼핑몰을 한 번에 운영할 수 있게 된다”며 “쇼핑몰을 다국어로 자동 번역은 물론 현지 통화와 결제대행(PG) 서비스, 배송 설정까지 한 번에 구성할 수 있다. 국가별 교환·반품 정책, SEO 최적화까지 글로벌 판매에 필요한 핵심 사항을 모두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하 팀장은 “이제 글로벌 진출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계획이 아니라 선택 가능한 현실”이라며 브랜드 규모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자사 서비스를 이용해볼 것을 당부했다.

2025.07.17 18:11박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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