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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과학회 50여년 만에 여성 회장...올해 6대 ICT 학회장 누구?

2026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를 맞아 정보통신 분야 주요 학회들도 일제히 새로운 학회장을 맞았다. 특히 50년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정보과학회는 올해 처음으로 여성 학회장이 학회를 이끈다. 지디넷코리아는 한국정보과학회를 비롯해 한국통신학회, 한국경영정보학회,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IT서비스학회, 한국정보처리학회 등 정보통신 분야 6대 학회의 2026년 학회장은 누구인지, 또 이들은 올 한 해 어떤 포부로 학회를 이끌어 갈 지를 들어봤다. 한국정보과학회(KIISE) 41대 학회장/문수복 KAIST 교수 50년 넘는 역사를 가진 한국정보과학회는 1973년 3월 3일 설립됐다. 정보과학 기술을 발전, 보급시키고 학문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탄생했다. 지금의 과기정통부에 해당하는 과학기술처(제46호)에 '사단법인 한국정보과학회'로 등록했다. 설립 당시 500여 명의 회원으로 시작, 지난 50여년간 발전을 거듭해 현재 일반회원 4만여 명, 특별회원 150여 기관, 단체회원 280여 기관을 확보한 기관으로 커졌다. 2002년 학술진흥재단의 학회 간행 논문지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으로 평가 등재된 정보과학회논문지를 포함한 정기간행물을 연 40여 회 간행하고 있고, 정기 및 부정기 학술행사도 연 50여 회 개최하고 있다. 지난 1977년에는 IFIP(International Federation for Information Processing)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세계 최대·최고 권위 컴퓨터과학 및 정보기술 학회인 ACM(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과 IEEE, IEEE Computer Society 등과 협력관계를 맺고 국제학술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6년 1년간 학회를 이끌 학회장은 문수복 KAIST 교수(전산학부)로 작년에 수석부회장으로 일했다. 문 학회장은 학부와 석사를 서울대(컴퓨터공학부)에서 마쳤다. 박사 학위는 컴퓨터공학(CS)과 AI, 데이터사이언스가 강한 유매스 애머스트(UMass Amherst,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에서 받았다. 앞서 2014~2019년 6년간 한국정보과학회 부회장도 지냈다. 한국공학한림원 젊은공학인상(2012년),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2024년) 등 여러 국내 수상실적이 있다. 국제 학술상도 여럿 받았다. 2023년 받은 'ACM SIGCOMM APNet' 최우수 논문상이 대표적이다. 문 학회장은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한국정보과학회가 걸어온 50년이 넘는 빛나는 역사 위에서, 한국정보과학회의 첫 여성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동시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음을 깊이 새기고 있다"면서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정보과학 토대를 세워 오신 선배 연구자 여러분의 헌신 위에서, 저는 학회가 다음 세대 연구자들과 함께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연구진들의 해외 학술 활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저는 국내 학회의 본질적인 역할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되짚고자 한다"면서 "한국정보과학회가 국내 연구진들의 학문적 경쟁력을 더 잘 뒷받침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그 역할과 기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학회는 오는 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신년 행사를 한다. 한국통신학회(KICS) 회장/이인규 고려대 교수(전기전자공학부) 한국통신학회도 한국정보과학회처럼 역사가 50년이 넘는다. 1974년 공식 설립됐다. 회원 수가 3만명이 넘는다. 50개 이상 회원사와 8개 국내지부, 16개 해외지부, 6개 소사이어티, 25개 전문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말 이인규 고려대 교수(전기전자공학부)가 2026년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올 1월 1일부터 1년이다. 이 학회장은 서울대에서 학사를 마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무선통신으로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7년간 AT&T벨랩, 루슨트테크놀로지(Lucent Technology)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2002년부터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로 일하고 있다. 4G와 5G 핵심기술인 다중안테나 기법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IEEE 펠로(Fellow)에도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이기도 하다. 한국공학한림원 젊은공학인상, 과학기술부·연구재단 한국공학상 대통령상, 대한민국학술원 학술원상(공학부분) 등을 수상했다. 한국경영정보학회(KSMIS) 34대 회장/김범수 연세대 교수(정보대학원) 한국경영정보학회는 1989년 11월 설립됐다. 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경영정보학의 연구 및 교류를 촉진하고 학문 발전과 응용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경영학, 경영과학, 행동과학, 인지심리학, 전산학, 정보공학, 통신공학, 산업공학 같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학회장은 김범수 연세대 교수(정보대학원)다. 김 학회장은 서울대에서 경영학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박사 학위는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대학교에서 정보시스템으로 받았다. OECD 데이터 거버넌스 및 프라이버시 부의장과 연세대 정보대학원장(2020~2024)을 지냈다. 현재 연세대 바른ICT연구소장을 2015년부터 맡고 있다. 특히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 환경에서 IT의 책임 있는 활용과 제도적 대응 방안, 포용적 디지털 정책 및 거버넌스 체계를 아우르는 연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 학회장은 "AI와 데이터 기술이 기업 경쟁력 뿐 아니라 사회 시스템 전반을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학회가 단순히 기술 혁신 논의를 넘어 책임과 신뢰가 담보된 인공지능 전환(AX)을 주도해야 한다"면서 "특히 기술 도입의 실질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평가, 인간 중심 AI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학회장은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 대학, 연구소, 기업, 정책기구, 정부부처와 함께 미래 경영 환경 해법을 모색하는 역동적인 산학연관 협력의 장으로 도약하도록 헌신하겠다"면서 "아울러 2천여 명의 IT 전문가 회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학문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회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학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31대 회장/김호원 부산대 교수(컴퓨터공학부) 1990년 12월 설립한 한국정보보호학회는 정보보호를 위한 학술 및 기술 진흥과 관련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출범했다. 정보보호에 관한 학술연구 발표회를 비롯해 학술적, 기술적 연구조사 및 발간사업, 표준 및 규격 제정에 관한 연구, 기술 보급과 발전을 위한 사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반 조성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4000여명의 개인 회원과 80여 곳의 기관 및 회원사를 두고 있다. 올해 학회장에 선출된 김호원 부산대 교수(정보컴퓨터공학부)는 경북대학교(전자공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쳤다. 박사학위는 포스텍(POSTECH)에서 전자전기공학으로 받았다. 독일 루르대학교 보훔(Ruhr University Bochum)에서 포닥(박사후 과정)을 했다. 과기정통부 산하 출연연 중 한 곳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1998년 12월 입사, 10년간 근무하며 팀장을 역임했다. 2008년 3월부터 현재까지 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한국암호포럼 의장과 산업부 제조AI 기획위원 등을 맡고 있다. 김 학회장은 올해 학회 운영 포부를 들려달라고 하자 6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신진 연구자들의 참여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 집중이다. 이를 위해 젊은 연구자들의 아이디어와 에너지가 학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신진연구자 간담회와 워크숍을 신설할 계획이다. 둘째, 연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문적 다양성과 깊이도 강화한다. 셋째, 매년 8월경 개최하는 WISA(World Conference on Information Security applications)와 11월경 여는 ICISC(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formation Security and Cryptology)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학술대회로 정착시키는 한편 국제 회원 유치와 국제 공동연구, 국제지부 창설 등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도 적극 추진한다. 넷째, 산업 및 정책 트렌드를 반영한 단기강좌 확대를 통해 해킹 대응, AI 보안, 산업별 글로벌 정보보호 규제 등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김 학회장은 "다섯째, 산학협력과 융합 협력 고도화를 통해 로봇, 방산, 우주, 자동차, 제조, 조선, 피지컬AI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정보보호 협력을 확대하겠다. 특히 정보보호 지역 지부와의 연계를 통해 정보보호의 전국적 균형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면서 "마지막 여섯째로 학부 졸업생 등 청년 인재들의 진로와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인턴제도 지원, 산업체 수요 기반 교육 개설 등 사회 초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IT서비스학회/박승범 호서대 교수(기술경영전문대학원) 2002년 2월 설립된 한국IT서비스학회는 과기정통부에 등록된 IT서비스 관련 학문 연구단체다. IT서비스에 대한 전문적인 학문 연구와 산학협력을 통해 시스템통합(SI) 발전에 기여하고, IT서비스 학문을 발전시킬 필요성이 증대, 탄생했다. IT서비스사업과 관련한 이론 및 실무 발전을 위해 논문집발간, 학술대회, 다양한 산학협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학회 회원이 8천여 명에 달한다. 올해 학회장은 박승범 호서대 교수(산업인공지능공학과)가 맡아 다음달 15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박 학회장은 KAIST 경영과학 박사 출신이다. LG CNS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호서대에서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을 거쳐, 현재 벤처·연구처장직 등을 수행하고 있다. 창업과 인공지능 관련 현장중심 연구와 교육, 산학협력 분야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정보처리학회 31대 회장/ 박능수 건국대 교수(컴퓨터공학부) 1993년 12월 1일 설립한 한국정보처리학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등록된 사단법인이다. 컴퓨터와 관련한 정보처리산업이 국가 기간산업으로 인식됨에 따라 우리나라 정보처리 분야의 구조적인 취약점과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산재해 있는 상황에서, 국내 정보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와 관련 학자들이 한자리에 만나 자유롭게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 및 기술을 공유한 것이 학회 설립으로 이어졌다. 창립 33주년을 맞는 올해 학회는 건국대 박능수 교수(컴퓨터공학부)가 회장을 맡았다. 박 학회장은 작년 1년간 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연세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사와 동 대학 전기공학과 석사를 거쳐 미국 LA소재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컴퓨터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책임연구원 (2002~2003)과 건국대 컴퓨터공학부 조교수(2003~2007), 부교수(2007~2012)를 거쳐 2012년부터 정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건국대 공과대학 공학학술상(2014년)과 한국정보처리학회 공로상 2회 수상, 대한전기학회 논문상(2023년)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CPO포럼 이사와 한국침해사고대응협의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33년간 한국정보처리학회는 대한민국 ICT 분야를 선도하며, 산·학·연 최고의 전문가들이 연구와 실무를 융합하는 명실상부한 대표 학회로 성장해 왔다"면서 "학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선배님들과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짚었다. 이어 현재 우리는 AI기반 디지털 대전환 중심에 서 있다면서 "초거대AI 등장과 다양한 응용 서비스 확산으로 AI 가속화, 맞춤형 데이터 기반 혁신, 피지컬 AI, 초저지연 엣지 컴퓨팅, 양자 컴퓨팅, AI 보안 등 ICT 전반에서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정보처리학회는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을 통해 국가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대를 선도하는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야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2026년에는 학회의 강점인 산·학·연 전문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구회 활동과 주요 학술행사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면서 "특히 ASK 2026, ACK 2026, IT21 글로벌 컨퍼런스, AICompS 2026 등 대표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지회, 본부, 분야별 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 최고의 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01.01 22:55방은주 기자

[일문일답] 전기차 보조금 올해는 유지…"더 늘어나긴 어려워"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사실상 전년 수준과 동일한 새해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발표했다. 내연차를 타다 전기차로 교체할 시 지원되는 전환지원금 등을 최대 100만원까지 새로 지급하지만, 기본적인 국고 보조금 지급 규모는 유지됐다. 그 동안 정부가 지속적으로 전기차 보조금 규모를 축소해온 것과 정책 기조가 달라진 것이다. 서영태 기후환경에너지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지난 31일 정책 발표 브리핑에서 "전기차 확대 속도와 보조금 축소 속도를 비춰봤을 때 주류화되기 위한 단기적 '퀀텀 점프'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올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2035를 공개하면서 수송 부문에서의 대폭적인 전환과 탄소배출량 감축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단 내년에는 올해의 전기차 성장 기조를 확대하고 계속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기차가 주류화되기 전까지 상황들을 살펴 보조금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다만 전기차 비중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보조금이 현 수준보다 더 늘어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 주류화까지 보조금 지원"…2035년 경 정책 폐지 시사 -전 정부에서 전기차 보조금 축소를 지속 추진하다 새 정부 들어 기조가 변경된 것인가. “구체적인 계량적 목표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전기차 주류화 전까지 보조금을 지급하되, 장기적으로는 줄여나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것이다.” -올해 전기차 국고 보조금이 최대 580만원이었는데, 이전까진 하향 조정될 계획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전기차 보조금은 매년 100만원씩 단가를 축소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었다. 단 매년 신차 판매 비율이 지속 상승한다는 전제였다. 전기차 화재로 보급 속도가 많이 느려지면서 상대적으로 보조금 축소 속도가 보급 속도보다 더 빨라지는 문제가 발생해 단가를 유지한 것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도 신차 판매량 중 30% 비중에 도달하면 구매 보조금이 사실상 없어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올해는 13.6%였다.” -전기차 주류화 구체적 목표치는? “2035 NDC를 설정하면서 수송 부문에선 2030년까지 신차 판매량의 40%는 전기차·수소차로 보급, 2035년에는 이 비율을 70%로 높이겠다고 한 바 있다. 40% 정도면 주류화에 진입했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신차 절반이 전기차와 수소차인데 보조금 필요 없이 전기차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40% 달성은 곧 보조금 폐지인가? “전기차 보조금의 확산 효과가 크지 않다면 대폭 줄이거나 폐지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구체적인 모델별 보조금 차이는? 자체 할인이 파격적인 모델은 보조금 차등 지원을 받더라도 에너지 효율이 더 좋은 타 모델보다 실 구매가가 저렴해 정부 정책 실효성이 떨어질 수도 있지 않나 싶다. “보조금이 유일한 정책 수단은 아니다. 차종별 구체적 보조금은 정책 공개 후 열흘 간 제조사로부터 구체적 증빙 서류들을 받은 뒤 설정된다. 올해는 EV6이 580만원으로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았고 모델Y 보조금은 188만원이었지만 모델Y가 가장 많이 팔렸다. 소비자 선택에 달린 문제라 국내 제조사들과의 논의 및 노력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 -저가 전기차도 점차 출시되고 있지만, 일부 제조사들은 전기차 가격대를 낮추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런 경우 전기차 보조금이 점차 줄어들면 소비자 입장에선 구매가가 오히려 높아질 수 있지 않나. 제조사들이 이런 입장을 보인다면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어떻게 가져갈 계획인가. “전기차 보조금이 차량 가격 하락을 유인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 전기차 제조사들의 자체 가격 할인과 정책을 연동하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려 한다.” -지난해 기준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 결과 수송 부문 감축량이 0.4%에 그친 건 하이브리드차가 32% 가량 늘어난 영향도 있었다. 그런데 하이브리드차는 현재 저공해 차량으로 분류돼 개소세나 취득세 등 혜택들을 많이 받는다. 하이브리드차의 현 지위도 정책적으로 재설계가 필요하지 않나.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할인을 종합하면 구매 시 100만원 정도, 구매 후 혜택도 존재한다. 내연차에 비해선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지만 전기차에 비해서는 적다. 전기차 확산 속도를 강화해 자연스럽게 하이브리드 보급을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저공해차로 분류 중인 점에 대해선 같이 검토할 필요는 있다고 판단된다.” -승합차 부문 보조금 중 신설 항목도 있고 금액 증가 요소도 많은 것 같다. 수입 모델이 많지 않나. 해외 제조사에 보다 유리해지는 것 아닌가. “2023년 기준 전기승합차 판매량의 55% 정도를 수입산이 차지했는데 올해는 33.5% 수준으로 파악된다. 보조금 지급 정책에 성능 외 국내 산업 생태계 강화에 대한 업계 노력도 반영돼 그런 결과물이 나온 것으로 본다. 우리 기업 소형 승합차 모델들이 보급되는 것을 보며 보조금 산정 대상에 포함한 것이라 해외 제조사에 유리한 차원은 아닌 것 같다." "내연차→전기차 '전환지원금' 보조금 연동 지급…악용 가능성 제한 -전환지원금 지급 상세 기준은? 악용 사례 방지책도 있나. “전환보조금은 신차 구매 시 지원되고, 보조금 최대치에 연동된다. 보조금이 500만원인데 250만원을 받는다면 전환지원금도 최대치 100만원 중 50만원을 수령한다. 중고차 구매 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모든 자동차 대수가 2천600만대 정도로 계속 유지되고 있다. 신차가 투입되면 어떤 차종은 시장 외로 이탈된다. 보조금으로 신차 유입이 가속되면 이 경향도 강해지고, 주로 내연차가 빠져나가도록 한 조치인 것이다. 예상 악용 사례는 사용한 지 얼마 안 된 차를 팔고 전기차를 사는 등인데 사용 기간 3년이란 조건을 달았다. 가족 간 증여나 거래도 악용 소지가 있어 배제 조치를 뒀다. 다른 악용 사례가 발생하면 추가 판단하겠다.” -전환지원금 규정 중 가족 간 증여·판매로 지급 제한하는 기준은? “행정 절차 확인에 소요되는 비용들이 너무 큰 경우가 있다. 직계존비속 같은 경우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그 외 친족 간 범위를 어떻게 두고 확인할 것이냐. 집행 비용을 고려하면 직계존비속으로 한정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 -자동차 수명이 통계상 약 15년인데 3년이면 신차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연식 기준을 잡은 이유는? “악용 목적인 최소한의 사례들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전환보조금 정책을 오남용하긴 어렵지 않나 생각했다. 3년된 차량은 중고차 시장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상품이다. 이 시장에 투입되면 오래된 차들이 퇴출되는 효과가 있다고 봤다.” 청년 첫 차 보조금·수소차 지원금 정책 현행 유지 -신규 보조금 지원 요건 중 전기차 화재 안심보험은 국회 예산 심의 중에도 기존 제조사 제조물 책임보험 등과 중복 지적이 있었다. “그 동안 제작사의 제조물 책임보험 가입을 보조금 지급 요건으로 했다. 이는 가장 중요한 게 제조물 책임에 대한 입증 책임이다. 이게 쉽지 않다 보니 전기차 화재를 겪은 피해자들이 보험 적용받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반면 전기차 화재 안심보험은 가장 큰 특징이 무과실 책임이다.” -수소차 보조금 정책은 별도 발표되나. “수소차는 내년 지원 기준이 올해와 동일하다. 올해 수소차 보급 대수가 6천300대 정도다. 전년 3천700대 대비 많이 늘엇다. 내년 예산은 7천820대 분량이다. 약 20% 정도 늘어나도 보전할 수준의 예산이 책정됐다.” -스마트 제어 충전기 중 일부 유럽 차종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어려워 보조금을 못 받는다는데 어떤 차종이고 언제부터 이런 영향을 받나. “테슬라의 경우 이미 업데이트를 완료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고, 내년 1~2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유럽차 같은 경우 관련 프로토콜을 개발한 상태고 내년 상반기 중 업데이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보조금 지침상으로는 올해 말까지 하되 기술 개발에 조금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년 6월까지 유예기간을 주도록 돼 있다. 개발 속도를 저희가 판단해 검토할 계획이다. -청년이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사면 보조금을 20% 더 주는 인센티브는 올해에 이어 유지되나. “유지된다.”

2026.01.01 12:10김윤희 기자

전기차 국고 보조금 최대치 580만→680만원…내연차 교체 조건

새해 내연차에서 전기차로 전환할 경우 지급되는 보조금이 신설되면서, 전기승용차 국고 보조금 최대치가 68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0만원 늘어난다. 전환지원금 최대 100만원을 수령하는 조건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2일부터 10일간 '2026년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이하 보조금 개편안)'에 대한 공개 의견수렴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2023~2024년 수요 정체(캐즘) 시기를 지나 올해 국내 연간 최고 보급 대수(약 22만대)를 달성했다. 기후부는 이번 보조금 개편안이 예산 범위 내에서 이런 보급 확대 추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면서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유도하고, 새로운 기술 및 산업의 도입·확산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새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총 예산은 1조 5천953억7천만원이다. 전기승용차 7천800억원, 전기승합 2천795억원, 전기화물 3천583억7천만원, 전환지원(승용·화물) 1천775억원으로 구성됐다. 하이브리드차는 전환지원금 제외…출시 예정 차량 보조금 편성 매년 100만원씩 인하해 오던 전기승용차 보조금 예산단가는 전년 수준으로 유지한다. 타 차종도 전년 수준이 유지된다. 내연차를 폐차 또는 판매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추가로 지원하는 전환지원금을 신설(최대 100만원)한다. 이에 따라 추가보조금을 포함해 기존 최대 580만원까지 받을 수 있었던 중형 전기승용차 구매자의 경우, 기존 내연차를 교체하면 최대 680만원까지 수령할 수 있다. 정부는 기존 차량을 교체하는 구매자 비율이 높은 국내 특성상 전환지원금 도입으로 내연차의 전기차 전환 촉진과 구매자 다수의 보조금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전환지원금은 최초 출고 이후 3년 이상 경과한 내연차를 대상으로 하며, 현재 저공해자동차로 분류되는 하이브리드차는 제외한다. 전환지원금은 신차 구매보조금 500만원 이하일 경우 비례해 규모가 결정된다. 형식적 전환으로 볼 수 있는 가족 간 증여·판매는 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새해부터는 그간 국내 출시된 전기차 모델이 없었던 소형급 전기승합차, 중·대형급 전기화물차에 대해서도 국내 시장 출시 예정임을 고려해 보조금 지원이 시작된다. 소형급 전기승합차의 경우 최대 1천500만원, 중형급 전기화물차에는 최대 4천만원, 대형급 전기화물차에는 최대 6천만원을 지급한다. 어린이 통학용 전기승합차에 대해서는 소형급은 최대 3천만원 지급 기준을 신설하고, 중형급은 시장 상황과 타차종 형평을 고려해 지원규모를 최대 1억원에서 8천500만원으로 조정한다. 충전 속도·배터리 성능 기준 상향…2027년부터 가격 요건도 강화 정부는 성능 좋고 가격이 저렴한 전기차의 출시를 유도하기 위해 성능 기준과 가격 기준을 강화한다. 충전 속도가 빠른 전기승용·화물차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긴 전기화물차에 대한 추가 지원 기준을 강화한다. 충전 속도 기준 승용은 100~250kW에서 150~300kW로, 화물은 150kW에서 180kW로 지원 기준을 상향한다. 소형화물차 추가 지원 기준도 1회 충전 주행거리 기준 280km에서 308km 이상일 경우 지원하는 것으로 강화될 예정이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차량을 우대하기 위해 배터리 에너지 밀도 차등 기준을 전 차종에서 상향한다. 전기승합의 경우 배터리 에너지 밀도가 대형 530Wh/L, 경·소·중형 및 어린이통학버스는 410Wh/L 초과에 해당하면 보조금을 지원한다. 정부는 최근 차종이 다양화되고, 시장에서 가성비가 좋은 보급형 차량에 대한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소형급 전기화물차에 대해 보조금이 전액 지원되는 가격 기준을 8천500만원으로 신설했다. 기존 전기승용차의 전액 지원 가격 기준은 5천300만원에서 내년부턴 5천만원으로 낮출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기' 유령 회사 막는다…화재보험 제도 7월 활용 정부는 전기차 활용도를 높이고 부가 가치가 높은 혁신기술의 도입,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간편 결제·충전(PnC), 양방향 충·방전(V2G) 등에 대한 추가 지원을 도입한다. 차량외부 전력공급기능(V2L) 지원 시 20만원을 지원해왔는데 내년부턴 V2L와 PnC를 지원 시 각각 1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V2G 기능 지원시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스마트 제어 충전기 보급 사업은 그 동안 보급 사업 참여 차량에 대해서만 평가를 진행했으나, 향후 제작·수입사 등 사업 수행자 대상으로도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작·수입사의 당해년도 사업계획, 기술개발, 안전 및 사후관리 역량, 사업 지속가능성, 유관 산업 및 일자리 창출 기여도 등 내 전기차 생태계 구축 기여도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보조금만 받고 국내 사업을 철수하거나 사후관리 등이 부실해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사업자가 지원받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세부 평가 기준 등은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오는 3월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기준 공개 후 제작·수입사에 준비 기간을 부여한 뒤 7월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안전 관련 보조금 지원 요건으로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주차·충전 중 전기차 화재로 인한 제3자 손해 등을 지원하는 '전기자동차 화재안심보험' 가입을 신설, 7월 이후 적용한다. 지자체가 지방비를 국비 대비 최소 30%, 물량도 적정 수준 편성하도록 할 방침이다.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은 200만원 추가 지원을 실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보조금 개편안을 기후에너지환경부 누리집 및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게재해 의견을 수렴하고, 동시에 보조금 산정에 필요한 증빙 서류 등을 제작·수입사들로부터 취합할 계획이다. 이후 차량별 국비보조금 산정이 완료되면 확정된 지급액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공개하며, 지자체에서 사업 공고를 실시하면 본격적으로 전기차 구매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서영태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보조금 개편안은 내연차의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전기차 보조금이 지속가능한 국내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들을 반영했다”며, “보급 사업 조기 개시로 시장을 연초부터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노력한 만큼, 업계와 지자체 등에서도 수송부문 탈탄소 전환 이행을 위해 정책에 호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6.01.01 12:00김윤희 기자

KT 위약금 면제 첫날 5800여명 이탈...시장은 눈치 싸움

KT 위약금 면제 첫날 5천800여 명의 가입자가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대비 이동 규모가 약 2배 늘어난 규모다.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를 보면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발표 직후 누적된 교체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가입자 유치를 위한 경쟁사의 장려금 시장은 눈치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수준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된 31일 첫날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1만3천201 건으로 KT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5천886명이다. 일부 유통망에서 타겟 영업은 일어난 것으로 보이나 전체적인 장려금 규모가 크게 늘거나 순간적으로 바뀌는 양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위약금 면제 첫날이 신년을 앞둔 연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와 이탈 방어 경쟁은 징검다리 휴무로 인식되는 이번 주말을 지난 시점 이후 본격적으로 빚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각사의 유통 전략 재정비와 유통망에서 매장 방문객 증가를 꾀하기 시작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통 가입자 시장의 계절적인 성수기로 꼽히는 명절과 신학기 시즌은 다소 피했으나 삼성전자 갤럭시 신작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재고 단말 정리와 맞물릴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내주 후반부터 주말 간 가입자 유치 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본사 차원에서 공격적인 장려금 확대와 방어 정책이 나왔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유통망 차원에서는 가입자 회복과 방어 기조가 확실한 만큼 마케팅 정책의 변화에 따라 시장이 갑자기 움직일 분위기는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2026.01.01 08:54박수형 기자

[SP인증기업] 유에프엠시스템즈 "대내외 경쟁력 강화 큰 도움"

유에프엠시스템즈는 지난 2007년 설립된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전문기업이다. ITS 및 스마트시티(Smart City)분야 솔루션 개발, 연구개발, 장비제조, 설치 및 시공, 유지보수 사업과 공공 SI사업을 하고 있다. 사람과 기술을 제일로 생각하며, 꿈·열정·소통·배려의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구성원의 행복을 추구한다는 비전을 갖고 설립됐다. 직원 수는 약 50명이다. 이 회사는 지난 10월 24일 SP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 SP인증은 정부(과기정통부)가 우수한 SW 프로세스를 지닌 기업에 주는 인증이다. 소프트웨어(SW)진흥법 21조에 따라 만들어졌다. SW 품질을 좌우하는 개발 프로세스를 중점 심사한다. 과기정통부가 2009년 1월 제도를 도입, 시행했다. 주관 및 확산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하고 있다. 인증 등급은 세(1~3) 종류다. 3등급이 가장 고도화한 수준이다. 1등급은 올해 신설됐다. 유에프시스템즈는 SP인증을 딴 동기에 대해 "그동안 축적해 온 우리 회사 프로젝트 관리 체계와 수행 능력을 외부 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평가 및 인증 받고자 하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인증 중 제일 공신력 있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SP인증을 선택하게 됐다"면서 "내부적으로 개발·운영 전 과정에 대한 표준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품질·일정·리스크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 이러한 요구 외에 우리 회사의 공공부문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공공입찰에서 신뢰성과 경쟁력을 높여 줄 수 있는 객관적 인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SP 인증은 공공입찰 평가에서 가점을 확보할 수 있어 입찰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다. 이러한 대외 경쟁력 강화와 내부 프로세스 고도화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 SP인증 획득을 전략적 과제로 삼고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들려줬다. 인증을 획득한 지 몇 달이 되지 않았지만, 회사는 SP인증을 계기로 프로젝트 수행 전 과정에 대한 표준 프로세스가 정비, 일정·품질·리스크 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공공입찰시 인증 자체가 신뢰 지표로 작용, 평가 단계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어, 수주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과업 기획부터 요구사항 관리, 테스트, 검수까지 산출물이 체계적으로 관리되면서, 고객에게 설명하고 설득하는 자료가 훨씬 명확해졌다. 내부적으로는 역할과 책임이 프로세스에 따라 명확해지기 때문에 부서 간 협업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며 재작업 및 혼선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종합적으로 보면, 프로젝트 관리 역량이 습관성이 아닌 구체적 실천으로 체계화되면서 우리 회사의 대외 신뢰도와 내부 작업 효율이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짚었다. SP 인증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도 있었다. 방법론 및 이론에 의거해 수행하고 있던 업무를 인증 기준에 맞게 문서화하고 정형화된 절차로 재정비하는 과정과 이에 따른 산출물을 규격화하는게 쉽지 않았다. 또 프로젝트마다 형식이 조금씩 달랐던 산출물들을 표준 템플릿으로 다시 맞추고, 과거 수행 이력을 근거 자료로 정리하는 데에도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했다. 회사는 "현업 담당자 입장에서는 기존 방식보다 문서 작업과 체크리스트가 늘어나면서 오히려 업무 부담이 증가했다는 불만과 인식이 생겨, 조직 내 공감대와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힘들었다.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는 산출물을 자동으로 관리해 주는 형상관리·이슈관리 도구를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인증 준비용이 아닌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되는 프로세스로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는 활동이 필요한 것 같다"면서 "아울러 정기적인 내부 교육과 실무자 의견 수렴을 통해, 형식적인 인증 유지가 아니라 우리 회사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방향으로 계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 SP인증을 획득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단순히 '서류작업이 늘어나는 일' 이라는 인식을 버리고 회사의 프로젝트 관리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투자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준비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한 번 프로세스를 정비해 두면 이후 모든 프로젝트에 공통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업무가 더 체계적이고 수월해지는 효과가 있다. 특히 조달 공공사업 입찰을 위주로 한다면, SP 인증은 우리 회사의 신뢰성과 관리 능력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방법이므로 입찰 경쟁력 측면에서 타사와 분명한 차이를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 하기보다는 현재 하고 있는 일들을 기준으로 단계적으로 준비하기를 권장한다. 웬만한 프로세스는 잘하고 있겠지만, 그 중에서 특히 취약한 부분이 반드시 존재 할 거다. 그 부분을 집중해서 정비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사전에 SP인증을 위한 컨설팅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바로 심사에 들어가기 보다는 사전컨설팅을 통해 연습을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유에프엠시스템즈 ITS용 여러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량검지기시스템(VDS)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각종 도로에서 교통 정보를 수집하는 장치로, 지점을 통과하는 차량의 속도, 점유율, 통행량 등의 기초 교통 정보를 수집하는 시스템이다. 차량번호인식장치(AVI)도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주요 도로에 설치, 통과 차량의 영상과 차량번호, 통과 시간 등 정보를 수집하는 시스템이다. 도로요금 부과, 교통정보 수집,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단속, 터널 내 차선 변경 단속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한다. 셋째, 교통량조사장비(AVC)다. 도로상의 각종 교통 정보를 영상 카메라 기반으로 수집하는 장치로, 지점을 통과하는 차량의 속도, 점유율, 통행량 등의 기초 교통 정보를 수집하는 시스템이다. 넷째, 돌발검지기는 도로 위험 구간, 정체, 사고 등 다양한 상황 요소를 검지할 뿐 아니라 낙하물, 고장 차량, 역주행 차량, 보행자 등 돌발적인 이벤트에 대한 교통 정보를 수집하는 시스템이다. 다섯째, 기준검사장비는 ITS 성능 평가를 위한 비 매설식 차량검지기의 성능 검증과 교정 검사를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다차로(최대 4차로 이하) 타이어 검지 방식 또는 최외곽 1차로 차량 바디를 검지해 차량 속도와 교통량을 측정한다. 여섯째, 백업용 CCTV는 도로상의 다차로 상황을 식별한 후, 실시간 영상과 정지 이미지를 활용해 시간별, 차로별로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비상시에는 저장된 영상을 조회해 필요한 정보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곱째 RTU다. 이 제품은 함체 내부 환경을 감시하기 위해 여러 I/O(센서)를 연결해 값을 표출하며, DOOR 센서를 통해 함체의 열림 상태 원격 감시 및 CH별 전원을 온오프(On/Off)하는 시스템설정 제어 기능을 통해 팬과 히터를 설정 온도에 맞춰 On/Off, 함체 내부 온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준다. 이들 ITS 제품 외에 회사는 스마트 주차 서비스와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톨링(하이패스 단말기 및 차량번호 인식 기술 기반 무정차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 등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전국 지자체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경찰청, KOICA, 경기도청, 기후환경부, 대전광역시, 서울시설공단, 포스코DX 등으로 약 80여 곳이다. 회사는 "설립 이후 꾸준히 고객사를 늘려가며 제품의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에프엠시스템즈는 수출도 진행, 올해 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한국국제협력단)가 시행하는 ITS관련 사업에 참여, 중남미 및 유럽권으로 진출했다. 우수기업을 상징하는 여러 인증도 갖고 있다. 2021년 6월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2017.12~2022.11), 직무발명우수기업 선정 (2020.12~2022.12), 강소기업 확인서 (고용노동부, 2018.04~2021.12), 청년 친화 강소기업 선정(2018~2020), 경기도유망중소기업 인증(2017~2022),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2016.11~2019.11),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2017.12~2020.12), 안양시 우수기업(2018~2021)에 선정됐다. 복지제도는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비롯해 기념일 상품권 지급, 자녀 입학지원금 지급, 직무발명보상제 시행, 기숙사 제공, 탄력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2025.12.31 18:01방은주 기자

김남근 "쿠팡, 일부 영업정지까지 검토해야"…공정위에 제재 촉구

국회 쿠팡 청문회에서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쿠팡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까지 포함한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소비자 피해와 시장 왜곡이 누적된 만큼, 일정 수준의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제재를 통해 기업 행태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취지다. 31일 김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정무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가 참여한 연석 청문회에서 "(지금 상황이)기업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단계에 이르렀고, 결국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크다”며 “소비자단체들 역시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정지는 전면 중단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법적으로 일부 영업정지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구체적인 방안으로 쿠팡의 사업 구조를 언급했다. 그는 “쿠팡이 독점적 지위를 가진 것은 야간·새벽 배송”이라며 “주간 배송은 경쟁 사업자들이 다수 존재하는 만큼, 주간 배송에 한정한 부분 영업정지나 신규 회원 가입 제한 같은 방식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쿠팡 매출의 약 30%는 주간 배송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김 의원은 쿠팡이 이커머스 시장에서 형성한 지배력을 배달앱, OTT 등 인접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커머스에서 확보한 독점력이 배달앱 시장으로 전이됐고, 쿠팡플레이를 통해 OTT 시장에서도 유사한 양상이 나타났다”며 “문구, 꽃배달 등 신규 영역으로도 지배력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일부 시·군·구 단위에서는 (쿠팡이츠)영향력이 그렇다"며 “부당한 방식으로 경쟁력이 없는 사업자가 영역을 확대하는 경우에는 공정위가 분명히 들여다봐야 한다”고 답했다. 청문회에서는 끼워팔기, 검색 순위 조작, 납품단가 후려치기, TV·플랫폼을 활용한 중소상공인 기회 박탈 등 기존에 제기된 쿠팡 관련 공정거래 이슈들도 다시 거론됐다. 주 위원장은 “중소상공인이 어렵게 일군 사업 기회를 빼앗는 행위는 기술 탈취와 유사한 성격을 가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쿠팡이 자발적으로 상생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그동안 혁신 기업이라는 이유로 쿠팡을 지나치게 봐줘 온 측면이 있다”며 “영업정지뿐 아니라 과징금 부과, 독과점 기업 지정, 총수 지정 문제까지 좌고우면하지 말고 판단해야 한다”고 공정위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

2025.12.31 16:21안희정 기자

공영홈쇼핑 "새해 소원 남기고 2천원 쿠폰 받아가세요"

공영홈쇼핑이 새해를 맞아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1일부터 15일까지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새해에는 말이야' 이벤트가 열린다. 새해 소원 댓글을 남긴 작성자 전원에게 2천 원 쿠폰을 지급 하는 행사다. 쿠폰은 계정(ID)당 1장씩 발급되며, 2만 원 이상 구매 시 적용할 수 있다. 쿠폰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7일이다.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말 모양의 그림 퍼즐을 풀면 적립금도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퍼즐에 3회 이상 참여한 고객 중 2천 명에게는 1천 원, 6회 참여한 고객 중 1천 명에게는 3천 원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적립금은 30일까지 지급 예정이며, 유효기간은 30일이다. 공영홈쇼핑에 신규로 가입했거나, 최근 3달간 구매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웰컴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3만 원 이상 상품에 대해 최대 1만 원 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을 사용한 고객에게는 2천 원의 '웰컴 적립금'을 추가로 증정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신년을 맞아 우리 중소기업, 농축수산인과 상생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새해에도 공적 유통플랫폼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31 15:57안희정 기자

NS홈쇼핑, '현역가왕3' 본투표 진행

NS홈쇼핑은 '현역가왕3' 본투표를 NS홈쇼핑 앱에서 진행하며 31일부터 투표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역가왕3'는 첫 방송(23일 오후 9시 50분)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 8.3%, 30일 방송된 2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0.3%를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과 관심을 입증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참여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본투표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몰입도 역시 높아질 예정이다. 투표는 NS홈쇼핑 앱에서만 참여할 수 있으며, NS홈쇼핑 앱 회원가입과 본인인증을 완료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본투표는 30일 2회차 방송 종료 직후인 31일부터 시작된다. 본인인증이 완료된 ID 기준으로 매일 7명에게 투표할 수 있고 투표 결과는 이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홈쇼핑은 '현역가왕3'에 참여하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방청권 이벤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1월 31일까지 NS홈쇼핑에서 2회 이상, 누적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현역가왕3' 현역가왕 결승 녹화 현장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지난 12월 15일부터 사전 이벤트로 진행한 '응원댓글' 이벤트는 1차 기준 약 6만8천여 건의 응원 댓글이 등록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NS홈쇼핑은 응모 차수별 추첨을 통해 5천 원 적립금을 1천 명에게 제공하며, 해당 이벤트는 총 3차수까지 진행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첫 방송부터 시청률 호조에 이어 투표와 이벤트까지 더해져 시청자 참여가 자연스럽게 확장될 것으로 보고있다”며, “NS홈쇼핑 앱을 통해 시청자들이 '현역가왕3'을 함께 즐기고 응원하는 경험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홈쇼핑은 '현역가왕3' 방송 시청을 중심으로 투표 참여, 이벤트 응모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청자가 단순 시청을 넘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송 몰입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앱 기반 참여를 강화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12.31 14:39안희정 기자

"쿠팡 용의자, 성인용품 주문내역까지 협박에 활용"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용의자가 가입자 성인용품 구매 내역까지 포함한 주문 정보를 협박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국회 청문회서 공개됐다.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정무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가 참여한 연석 청문회에서 “범인(용의자)이 쿠팡에 보낸 협박 메일에는 실제 주문 데이터가 첨부돼 있었다”며 “이 정보는 디지털 성범죄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개인정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11월 25일 쿠팡에 협박 메일을 보내며 배송 주소 주문 데이터 1억2천만 건, 주문 기록 5억6천만 건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메일에는 이 가운데 일부를 추출·분석한 자료가 첨부돼 있었고, 실제 가입자 이름 일부와 함께 지역명, 상세 주소, 전화번호가 담긴 주문 내역이 포함돼 있었다. 특히 첨부 파일에는 성인용품 구매 정보가 그대로 기재돼 있었다. 구매 일자와 금액, 상품명까지 명시된 해당 주문 내역은 쿠팡 측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됐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건강이나 성생활과 관련된 주문 정보는 그 자체로 극도로 민감한 정보”라며 “타인에게 노출돼서는 안 되는 정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개인의 사생활이 디지털 성범죄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해롤드 로저스 대표는 “정부와의 협력 조사 과정에서 용의자가 데이터를 저장했지만 이후 삭제했고, 외부에 공유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전적 목적보다는 회사에 대한 개인적 감정과 보복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12.31 12:57안희정 기자

국내 방송산업 총 매출, 2년 연속 감소

국내 방송산업 매출이 국가승인 통계조사에서 2년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31일 발표한 2024년 기준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방송시장 규모는 방송매출액 기준 18조 8,3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0.7% 감소했다. 2003년 이후 첫 역성장을 기록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한 수치다. 사업자별로는 IPTV와 IPTV CP 외에 지상파, SO, RO, 위성방송 매출이 모두 감소했다. 특히 매출 감소 주요 항목인 방송광고 매출은 2023년 대비 7.4% 감소한 2조3천73억 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지상파(DMB 포함)의 총 매출액은 3조5천3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 특히 지난 10년 간 매출 항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광고 매출이 2년 연속 크게 감소하면서 8천357억 원으로 집계됐고, 2023년 7월 TV수신료 분리징수 시행의 영향으로 TV방송수신료가 5.0% 감소했다. 유료방송사업자의 총 매출액은 7조2천3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성장률은 지속적으로 둔화돼 0.05%를 기록했다. 매체별로는 IPTV가 5조783억 원, SO와 위성방송은 각각 1조6천835억 원, 4천742억 원에 머물렀다. PP'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0.6% 증가한 7조1천356억 원으로 집계됐다. 홈쇼핑을 제외한 PP는 3조7천1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 늘었다. 프로그램 제공 매출 상승에도 광고 매출 부진이 총 매출액 하락으로 이어졌다. 홈쇼핑PP(데이터홈쇼핑 포함)의 매출액은 총 3조4천1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줄었다. TV홈쇼핑 매출액은 2020년대 들어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나 데이터홈쇼핑 매출액은 7천74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년 만에 반등했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3천632만 단자로 전년 대비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4년 방송프로그램 제작 구매비는 총 4조732억 원을 기록했는데 제작비는 7.2% 증가, 구매비는 9.0% 감소했다. 이 기간 방송프로그램 수출액은 6억1천158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거래처는 해외 OTT 사업자의 비중이 71.3%로 가장 컸다. 이어 해외 유통배급사(17.1%), 해외 방송사(6.6%)가 뒤를 이었다. 주요 수출 국가는 일본(23.8%), 미국(19.0%), 싱가포르(5.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방송산업 종사자 수는 3만7천427명으로 전년 대비 872명 감소했다.

2025.12.31 11:09박수형 기자

페이민트 '결제선생', 가맹점 10만개·누적 결제액 9조원 돌파

핀테크 기업 페이민트 비대면결제 서비스 '결제선생'이 누적 가입 사업장 10만개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함께 페이민트는 누적 결제액 9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가맹점 6만개를 넘어선 지 약 1년여 만에 이룬 성과다. 학원가, 병의원 등 비대면 수납 수요가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결제선생은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를 거치지 않고 카드사와 가맹점을 직접 연결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가맹점은 PG 수수료 부담 없이 카드 수수료만 지불하면 된다. 별도 가입비나 월정액, 약정 계약 없이 청구서 발송 비용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성장 요인이다. 김영환 페이민트 대표는 “누적 가맹점 10만개와 결제액 9조원 달성은 결제선생을 믿고 이용해 주신 전국 사업장 덕분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사업장에는 운영 편리함을, 결제 고객에게는 최상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2.31 10:57홍하나 기자

SKT, 신규 가입자에 1만9천원 제휴할인 추가로 쏜다

SK텔레콤이 신규 가입자 대상 프로그램을 포함, 2026년 새해에 T멤버십 제휴 할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1월1일부터 1월15일까지 T멤버십 신규 가입자에 총 1만9천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메가커피 아메리카노(HOT) 무료 쿠폰 ▲처갓집양념치킨 1만원 할인 쿠폰(배달의민족 앱으로 1만6천원 이상 주문 시) ▲파리바게뜨 7천원 할인 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 등 총 3종을 이용할 수 있다. 1월20일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쿠폰이 자동 지급된다. T멤버십 이용자는 3월31일까지 어떠케어를 통해 건강검진을 최대 49%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월19일부터 3월31일 사이 할인을 받아 검진을 완료한 이들 가운데 총 250여명을 추첨, 종합검진 30만원 패키지(1명),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5명) 등 경품도 제공한다. 1월5일부터 1월9일까지 진행되는 T데이위크 기간에는 음식, 쇼핑, 여가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할인이 제공된다. 요기요 앱을 통해 bhc 치킨을 1만8천원 이상 주문할 경우 7천5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T 우주패스 100' 구독 가입자에는 8천500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또 노브랜드에서 4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20% 할인이 제공된다. 선착순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서울과 부산, 비발디파크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서울에서는 종합이용권을 본인은 50%, 동반 3인까지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는 종합이용권을 본인은 55%, 동반 3인까지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비발디파크에서는 '스키&보드 리프트 5시간' 이용권을 50% 할인과 더불어 '스노위랜드' 40% 할인 또는 '오션월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만 13~34세 대상으로 뮤지컬 '비틀쥬스' 무료 초청 이벤트, 디뮤지엄 '취향가옥2' 무료 초청권 1매, 전시 '룸 포 원더: 상상의 문을 열다' 입장권 40% 할인 등도 마련됐다. 이밖에 T다이렉트샵 기기변경 10만원 할인권, 유가네닭갈비 1만원 할인, 다이소 5천원 금액권, 백억커피 아메리카노와 팝콘 무료, 투썸플레이스 음료 5종 중 1종 40% 할인 등 기존 인기 할인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재가입 이용자에 해지 전 기준의 가입 연수와 T멤버십 등급을 그대로 복원해주는 '재가입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4월19일부터 7월14일 사이 SK텔레콤 회선을 해지한 뒤 3년 내 재가입하면 가입 연수와 T멤버십 등급이 복원된다.

2025.12.31 08:44박수형 기자

KT, 2주간 위약금 면제...4500억 규모 보상안 가동

KT가 사이버 침해사고에 따라 새해 1월13일까지 위약금을 면제키로 했다. 무단 소액결제를 인지한 9월1일부터 4개월간 이탈한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도 소급 적용한다. 아울러 남아있는 가입자를 위해 4천500억원 규모의 보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향후 5년간 1조원 규모의 투자를 포함한 정보보안 혁신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30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브리핑을 열어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이고 “침해사고로 피해를 입은 고객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고객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되는 정보보호 시스템의 혁신뿐 아니라 고객의 불편과 염려 하나하나마다 사죄와 반성의 의미를 담아서 보상하겠다”며 “고객 정보 보호를 회사의 명운이 달린 최우선 과제로 삼아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위약금 면제는 앞서 침해사고를 겪은 SK텔레콤보다 연장된 2주일 동안 진행키로 했다.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위약금 대상 여부와 금액을 조회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개설됐고, 개별 문자로 알릴 예정이다. 31일부터 진행된 위약금 면제에 따른 환급은 새해 1월22일, 2월5일, 2월19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위약금 면제 마지막 날인 새해 1월13일 기준 모든 이동통신 가입자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매달 100GB 데이터를 제공한다. 매달 약 20만 명으로 추산되는 로밍 이용자를 위해 데이터 50% 추가 제공 카드도 꺼냈다. OTT 서비스 2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6개월간 무료 이용과 생활 밀착형 제휴 할인 6개월 진행, 피싱과 해킹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 2년 제공 등도 보상안에 포함됐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보상안은) 가급적 길게 제공하고, 여러가지 종류의 혜택을 풍성하게 제공하고, 최대한 많은 분이 받도록 마련했다”면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총 4천500억원 내외의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민관합동조사단의 재발방지 대책 마련 지시에 따라 '정보보안 혁신 TF'를 신설하기로 했다. CISO를 중심으로 한 정보보안 책임 체계를 강화하고, 경영진과 이사회 차원의 정기 보고 체계와 함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KT보안혁신위원회도 출범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5년간 1조원 규모의 보안 관련 투자를 단행키로 했다. 제로트러스트 투자 확대, 통합 관제 고도화, 접근권한 관리 강화, 암호화 확대와 함께 관련 인력 수급에 비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박민우 정보보안혁신TF장은 “TF에는 전사 임직원 60여 명이 활동하게 된다”며 “IT와 네트워크는 물론 재무적 관점을 포함한 실질적인 정보보안 이행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2025.12.30 17:52박수형 기자

'극한84', 5주 연속 웨이브 유료 콘텐츠 1위

웨이브는 MBC '극한84'가 시청률과 더불어 다시보기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첫 방송 시청률 2.7%로 출발한 이후 잠시 정체를 보였던 '극한84'는 프랑스 메독 마라톤 도전기가 본격화한 5회에서 시청률 3.4%를 기록,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극한 크루'의 진정성 있는 도전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 다큐멘터리적 몰입감이 시청률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일요일 본방송을 놓친 시청자들이 다음날 OTT 서비스 웨이브를 찾아 프로그램을 보고 있다. 첫 방송 직후인 지난 1~29일 '극한84'는 웨이브에서 5주 연속 월요일 신규 유료 가입자 견인 콘텐츠 1위 기록을 세웠다.

2025.12.30 17:11홍지후 기자

KT, 새해 1월13일까지 위약금 면제...5년간 1조원 보안 투자

KT가 31일부터 새해 1월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또 9월1일부터 4개월 간 이동통신 서비스를 해지한 이들에게도 위약금 문제를 소급 적용키로 했다. 30일 KT는 광화문 사옥에서 브리핑을 열어 사이버 침해사고에 따른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따라 고객 사과 메시지를 전달하고 위약금 면제와 신뢰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정보보안 혁신 계획을 내놨다. 김영섭 대표는 “침해사고로 피해를 입은 고객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고객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월13일까지 위약금 면제, 3차레 걸쳐 위약금 환급 KT는 먼저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KT의 이동통신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에 대해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위약금 면제 기간은 12월31일터 새해 1월13일까지다. 지난 9월1일부터 이날까지 해지한 고객도 위약금 면제 소급 적용 대상이다. 위약금은 새해 1월14일부터 1월31일까지 KT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전국 매장을 통해 환급 신청이 이뤄질 예정이다. 위약금 환급은 해지일과 신청일에 따라 새해 1월22일, 2월5일, 2월19일 등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신청 기간 내 위약금 환급 미신청 고객에 대해서는 3회에 걸쳐 개별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해 1월13일 기준 모든 이동통신 가입자 대상 고객 보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통신 이용 부담 완화를 위해 6개월 동안 매달 100GB 데이터를 자동 제공한다. 해외 이용 고객 편의를 위해 로밍 데이터를 50% 추가 제공하고 이와 동일한 내용으로 현재 운영 중인 로밍 관련 프로그램은 6개월 연장해 2026년 8월까지 운영한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OTT 서비스 2종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 서비스 등 세부 사항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커피, 영화,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등 생활 밀착형 제휴처를 중심으로 '인기 멤버십 할인'을 6개월 동안 운영한다. 제휴사와 할인 내역은 시행 전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고객 불안 해소를 위해 '안전·안심 보험'을 2년간 제공한다. 휴대전화 피싱과 해킹 피해, 인터넷 쇼핑몰 사기 피해, 중고거래 사기 피해 등을 보상한다. 만 65세 이상 고객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제공된다. 전사 차원 '정보보안 혁신TF' 출범 KT는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사 차원의 '정보보안 혁신TF'를 출범하고,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정보보안 혁신을 위해 보안관리 체계를 전면 강화한다. 우선 네트워크와 통신 서비스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장비, 서버, 공급망을 통합 관리해 취약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 조직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를 다루는 모든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해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보보안 최고책임자(CISO)를 중심으로 한 보안 책임 체계를 강화하고, 경영진과 이사회 차원의 정기적인 보안 점검과 보고 체계를 고도화해 보안을 전사적 책임으로 정착시켜 나간다. 또한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한 정기 점검 및 모의 해킹을 통해 보안 취약 요소를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향후 5년간 1조원 규모의 정보보안 투자를 바탕으로 ▲제로 트러스트 체계를 확대하고 ▲통합 보안 관제 고도화 ▲접근 권한 관리 강화 ▲암호화 확대 등 핵심 보안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한다. 김영섭 대표는 “이번 사안으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국가 기간통신사업자로서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30 16:00박수형 기자

새해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월급 309만원 직장인 7700원 인상

병오년 새해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5%로 인상된다. 기존 9%에서 0.5%p 오른 것. 보험료율은 매년 +0.5%p씩 2033년 13%까지 오른다. 조정된다.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월 평균소득 309만 원을 기준으로 보면, 사업장가입자의 월 보험료는 기존보다 7천700원이, 지역가입자 기준으로는 1만5천400원 오르게 된다. 소득대체율은 41.5%에서 43%로 인상된다. 소득대체율은 개인의 생애 평균 소득에서 몇 %가 연금으로 지급되는지 나타내는 비율을 말한다. 만약 생애 평균 월 소득이 309만 원인 사람이 내년에 국민연금에 가입한다면, 기존에는 월 123만7천 원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132만9천 원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소득대체율은 보험료를 내는 기간의 소득에만 적용된다. 보험료 납부를 끝내고 연금을 이미 수령하고 있는 수급자의 연금액은 변화가 없고, 앞으로 보험료를 납부할 청년 등 현 가입자에게만 소득대체율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 또 기존에는 국민연금 수급자의 근로·사업소득이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보다 많을 시 A값을 초과하는 월 소득을 100만 원 단위의 5개 구간으로 나누어 5%~25%의 감액률을 적용하고 있다. 초과소득월액이 100만 원 미만이면 5% 감액률로 최대 5만 원, 100만 원 초과 200만 원 미만이면 10% 감액률이 적용돼 최대 15만 원이 감액됐다. 앞으로는 올해 기준 월 소득 509만 원 미만까지는 감액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 11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돼 변경된 감액 제도는 내년 6월부터 시행된다. 둘째 자녀부터 12개월, 셋째부터 18개월씩 최대 50개월까지를 가입 기간으로 인정해 주는 출산 크레딧은 내년부터 첫째부터 12개월, 셋째부터 18개월씩 상한 없이 인정된다. 기존에는 첫째를 출산해도 가입 기간이 인정되지 않지만, 내년부터는 첫째 아이를 출산하는 경우 12개월의 가입 기간이 인정된다. 둘째 12개월, 셋째부터 18개월씩 인정된다. 50개월 상한은 폐지된다. 군 복무 크레딧은 최대 6개월에서 12개월로 늘어난다. 현행 국민연금 제도는 실업·휴직 등의 사유로 보험료를 내지 못하다가, 납부를 재개한 지역가입자에 한해 보험료의 50%를 12개월간 지원해 줬다. 내년부터는 납부 재개 여부와 무관하게 월 소득이 80만 원 미만인 지역가입자이면 지원 대상이 된다. 이전 규정에 따라 지원받고 있는 가입자는 종전 기준이 적용된다. 내년 지원 대상에 포함된 지역가입자는 월 최대 3만7천950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보험료율 조정, 기금수익률 제고로 제도의 지속가능성이 높아지고 소득대체율 인상, 출산·군 크레딧 강화,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대상 확대, 감액제도 개선 등을 통해 실질 노후소득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12월 잠정치 기준 올해 국민연금 기금수익률은 제도 도입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인 약 2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산군별 수익률을 잠정치 기준으로 보면, 국내주식 약 78%, 해외주식 약 25%, 대체투자 약 8%, 해외채권 약 7%, 국내채권 약 1% 순으로 높았다. 연기금은 1천473조 원으로, 지난해 말 1천213조 원 대비 약 260조 원 증가했다.

2025.12.30 10:13김양균 기자

프랑스, 디지털 시대 '이동의 방식' 혁명하다

'지구마불 모빌리티 여행'은 전 세계 주요 국가와 지역의 자동차 및 모빌리티 시장을 탐구하며, 각 시장의 특징과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연재 칼럼 시리즈입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현장을 따라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과 기회를 조명하고, 국내외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프랑스를 떠올리면 우리는 흔히 혁명의 역사, 예술과 낭만, 그리고 유럽의 핵심 국가라는 이미지를 먼저 떠올립니다. 패션과 와인, 미식의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산업 구조를 들여다보면 프랑스는 여전히 유럽을 대표하는 자동차 강국입니다. 실제로 프랑스의 수출 구조에서 자동차 산업은 항공우주, 의약품과 함께 핵심 축을 이루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약 8%가 직·간접적으로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르노, 푸조, 시트로엥으로 이어지는 프랑스의 완성차 산업은 한 세기 이상 국가 경쟁력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프랑스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축은 더 이상 '얼마나 잘 만드는가'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제조 기술의 성숙과 시장 포화, 친환경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프랑스는 자동차 산업의 경쟁 무대를 근본적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핵심은 관점의 전환입니다. 차량을 소유하는 방식에서 이용하는 방식으로, 판매 중심 구조에서 운영 중심 구조로, 그리고 제조 경쟁에서 데이터와 플랫폼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지금 '차를 얼마나 잘 만들어 파는가'보다 '차가 만들어낸 이동 이후의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고 연결할 것인가'를 두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단순한 산업 구조의 재편에 그치지 않습니다. 프랑스 모빌리티 시장은 차량 구매 이후의 전체 생애주기를 하나의 통합된 경험으로 설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차량을 '한 번 사고 끝나는 상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리되는 자산'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차량이 아닌 차량 이후의 생활을 설계하는 프랑스 프랑스 모빌리티 시장을 들여다보면, 이 나라가 더 이상 자동차를 판매 중심의 산업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다는 점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한국 시장이 여전히 차량 구매 순간에 정보 탐색과 가격 비교가 집중되는 구조라면, 프랑스는 차량을 구매한 이후의 전 과정을 하나의 산업으로 설계해 왔습니다. 자동차는 출고되는 순간이 아니라, 운행되는 전 기간 동안 관리되고 운영되는 자산으로 인식됩니다. 이런 인식은 소비 방식에서부터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프랑스의 차량 소비는 금융, 리스, 보험, 정비, 중고 처분까지 하나의 패키지 구조로 묶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023년 기준 프랑스 신차 등록의 60% 이상이 LOA(구매옵션부 장기리스)와 LLD(장기리스)를 통해 이뤄졌으며, 2024년 11월 기준 법인 차량의 64.3%가 LLD로 등록됐습니다. 기업 고객은 주로 LLD를, 개인 고객은 53%가 LOA를 선택하며, 이러한 방식은 전통적인 차량 구매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는 더 이상 차량 가격만을 비교하지 않습니다. 월 이용료를 기준으로 보험 포함 여부, 정비 범위, 잔존가치 관리 조건까지 함께 고려해 계약합니다. 프랑스에서 자동차는 소유의 대상이라기보다, 일정 기간 동안 효율적으로 관리돼야 하는 운영 자산에 가까운 것입니다. 이 같은 구조를 가능하게 하는 배경에는 금융과 보험 산업의 높은 디지털화 수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유럽 최대 규모의 보험 시장 중 하나로, 차량 보험, 리스 계약, 정비 이력이 이미 대부분 디지털로 연결돼 관리되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 프랑스 자동차 렌탈 및 리스 시장 규모는 214억 유로(약 31조 원)에 달하며,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5.6%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소비자는 차량을 계약하는 순간부터 보험, 유지관리, 감가, 중고 처분까지 하나의 흐름 안에서 관리받는 경험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플랫폼으로 통합되는 차량 생애주기 이 같은 구조는 플랫폼 기반 오토커머스로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프랑스의 오토커머스는 단순히 온라인에서 차량을 판매하는 서비스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차량 선택 단계부터 금융 설계와 보험 가입, 충전 인프라 이용, 사고 처리, 중고차 판매에 이르기까지 차량 생애주기 전반을 하나의 사용자 경험으로 통합하는 산업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이를 대표하는 사례가 프랑스 최대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인 아라미스 그룹(Aramis Group)입니다. 2001년 설립된 아라미스 그룹은 차량 선택과 리컨디셔닝(재정비), 금융 설계, 보험 가입, 배송, 중고차 매입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025 회계연도 기준 연매출은 26억 달러(약 3.7조 원)에 달하며, B2C 개인 고객 대상 판매 대수는 11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금융 솔루션 침투율이 44%에 이르고, 고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NPS는 75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겟어라운드(Getaround) 역시 프랑스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를 상징하는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개인과 기업이 보유한 차량을 플랫폼에 연결해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을 이용하고 이용 기록과 보험 적용 여부는 자동으로 관리됩니다.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차량 사용 이력과 주행 데이터는 유지관리 시점 예측과 잔존가치 산정에 활용됩니다. 겟어라운드는 차량을 단순히 대여하는 서비스를 넘어, 차량 운영 데이터를 중심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에 가깝습니다. 이러한 운영 중심 구조는 특히 B2B 영역에서 더욱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프랑스는 물류, 법인차, 플릿(Fleet) 운영 시장이 매우 크며, 이 영역에서 차량 한 대는 단순한 비용 항목이 아니라 수익과 효율을 만들어내는 운영 단위로 관리되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플릿 관리 기업 아르발(Arval)이 이를 대표하는 사례입니다. 아르발은 2024년 말 기준 전 세계 180만 대 이상의 차량을 관리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183만 대로 증가했습니다. 'Arval Connect'라는 텔레매틱스 플랫폼을 통해 차량 위치, 주행 데이터, 연료 소비량, 정비 이력, 보험 이력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Element-Arval Global Alliance를 통해 55개국에서 450만 대 이상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5년 조사에 따르면 플릿 차량을 보유한 기업의 61%가 향후 3년 내 텔레매틱스 플랫폼 데이터 활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풀서비스 리스를 주요 금융 방식으로 사용하는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27%에 달합니다. 특히 아르발의 전기차 플릿은 2024년 대비 43% 증가해 2025년 상반기 기준 63만 대를 넘어섰고, 이 중 순수 전기차는 29.5만 대로 전년 대비 42.6% 급증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비코(Ubeeqo)는 유로카 그룹 산하의 온디맨드 모빌리티 서비스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유형 차량 운영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기업이 보유한 법인 차량은 플랫폼에 연결돼 사용 빈도, 이동 거리, 운행 시간, 주차 패턴 등의 데이터가 축적됩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차량 보유를 줄이고, 차량 운영 비용을 최적화하는 구조를 만들어냅니다. 이 과정에서 차량은 고정 자산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배치되고 회수되는 운영 단위로 관리됩니다. 완성차 제조사 역시 이러한 변화에서 예외가 아닙니다. 르노 그룹은 모빌라이즈라는 별도 브랜드를 통해 차량 제조 이후의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공유, 금융과 리스, 에너지 관리, 데이터 기반 운영 서비스를 하나의 구조로 통합하며, 차량에서 발생하는 주행 패턴과 충전 이력, 유지보수 데이터를 분석해 플릿 운영 최적화와 사전 정비 예측, 보험 연계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조사가 차량 판매 이후의 데이터를 핵심 자산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줍니다. 이들 사례가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점은 분명합니다. 프랑스에서 오토커머스는 차량을 판매하는 산업이 아니라, 차량의 운영 전 과정을 설계하고 관리하는 산업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는 부가적인 요소가 아니라 산업 구조의 중심에 자리합니다. 특히 데이터 기반 차량 사후관리 모델은 프랑스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차량 주행 데이터와 정비 이력을 분석해 정비 시점을 예측하고, 사용 패턴에 따라 잔존가치를 산정하며, 보험 리스크를 조정하는 구조가 이미 현실화돼 있습니다. 이는 차량 관리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중고차 가치와 재판매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의 전환 가능성 프랑스 모빌리티 시장이 보여주는 사례는 한국 시장에 분명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경쟁의 초점이 더 이상 차량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판매하느냐에 있지 않고, 차량 이후의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프랑스에서는 리스, 금융, 보험, 정비, 중고차 처분에 이르기까지 차량 생애주기 전반이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통합 관리되며, 자동차는 소유의 대상이 아니라 운영되는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프랑스 시장에서 LOA(구매옵션부 장기리스)가 빠르게 정착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 중 하나는 금융과 보험이 차량 이용 계약에 완전히 통합돼 있다는 점입니다. 소비자는 차량 가격, 금융 이자, 보험료를 개별적으로 비교할 필요 없이 '월 이용료'라는 하나의 기준으로 의사결정을 내립니다. 이는 고객 입장에서는 선택의 복잡도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구조이며, 사업자 입장에서는 고객과의 관계를 단기 거래가 아닌 장기 계약으로 확장할 수 있어 LTV(고객 생애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모델로 작동합니다. 한국에서 이런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는 대표 사례가 차봇 모빌리티입니다. 차봇 모빌리티의 서비스 구조는 차량 구매를 일회성 거래로 보지 않고, 이후의 관리와 재구매까지 컨시어지 기반의 단일 흐름으로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는 프랑스 모빌리티 플랫폼들이 보여준 통합 운영 모델과 유사한 방향성으로, '토털 모빌리티 솔루션' 개념이 한국 시장에서도 점차 현실화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차봇 모빌리티는 최근 보험 전문 플랫폼 iFA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모빌리티 인슈어테크' 영역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했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고객이 차량을 구매하는 시점에 최적화된 금융 상품과 보험 상품을 함께 설계할 예정입니다. 이후 차량 사용 이력과 정비 데이터에 따라 보험 조건을 조정하며, 사고 발생 시 보험 처리부터 수리, 대차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는 프랑스 LOA가 제공하는 통합 이용 경험과 유사한 구조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구조는 고액자산가 대상의 서비스와 결합될 때 더욱 구체적인 서비스 모델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액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구매 시점에서부터 금융·보험·유지관리·재판매 시나리오까지를 하나의 패키지로 설계하는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운행 특성에 따라 맞춤형 보험 조건을 제안하고, 정기적인 차량 상태 리포트를 제공하며, 향후 교체 시점에는 잔존가치를 고려한 최적의 재구매·교체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방식입니다. 나아가, '차량 관리 이력 기반 프리미엄 혜택'으로 차량 관리 이력과 시장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이 보유한 차량의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시점을 분석하고 해당 시점에 매각과 재구매를 연계하는 전략도 가능해집니다. 이는 프랑스 아라미스 그룹이 리컨디셔닝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고차 가치를 최적화해 온 방식을 고액 자산가의 차량 포트폴리오 관리로 발전시킨 모델과 유사합니다. 차량을 단기 소비가 아닌 자산 관리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고액자산가 고객의 니즈와도 잘 부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랑스가 보여준 모빌리티의 다음 장 프랑스 모빌리티 시장이 보여주는 변화는 특정 국가의 사례에 그치지 않습니다. 차량을 '구매의 대상'에서 '관리의 대상'으로 전환하는 흐름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 전반이 맞이하고 있는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프랑스는 이를 리스와 보험, 플랫폼을 중심으로 구조화해 왔고, 한국은 컨시어지와 인슈어테크, 데이터 기반 서비스라는 방식으로 그 해법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오토커머스의 미래는 더 이상 판매 채널의 경쟁에 있지 않습니다. 차량 이후의 시간과 경험을 누가 더 정교하게 설계하고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프랑스가 먼저 그 구조를 만들어 보여줬다면, 한국은 지금 각자의 방식으로 그 가능성을 현실로 옮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과정은 이제 막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2025.12.30 10:04이성미 컬럼니스트

포스코퓨처엠, 전국 각지서 봉사활동…300회 헌혈자도 배출

포스코퓨처엠이 누적 300회 헌혈자를 배출하는 등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강병진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재생산부 사원은 지난 13일 헌혈의집 순천센터에서 300번째 헌혈에 동참하고,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으로부터 헌혈 300회 달성자에게 수여하는 '최고명예대장' 헌혈 유공장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문화를 널리 전파하고, 이를 실천한 헌혈자를 예우하기 위해 누적 헌혈 횟수에 따라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하고 있다. 강 사원은 고등학교 시절 청소년적십자(RCY) 동아리 활동을 하며 헌혈의 중요성을 인식해 고등학교 2학년 첫 헌혈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25년간 헌혈에 지속 참여하고 있다. 군 복무 당시에는 정기적인 헌혈 참여를 약속하는 등록 헌혈회원에 가입했고, 육군 대위로 근무 중이던 2018년에는 누적 160회 이상 헌혈을 달성한 바 있다. 2021년 포스코퓨처엠 입사 후에는 지금까지 90회 이상 꾸준히 헌혈에 참여했다. 지난 7월에는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재공장 협력사 직원 가족의 투병 소식을 듣고 2023년부터 최근까지 모아둔 헌혈증 30장을 기부하는 따듯한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헌혈 유공장을 받은 강 사원은 “헌혈의집 순천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주기적으로 광양양극재공장에 찾아오는 헌혈버스를 이용해 헌혈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헌혈은 1초의 찡그림으로 많은 사람을 살리는 고귀한 생명나눔 운동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헌혈 400회를 달성하고 조혈모세포 기증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퓨처엠은 올 한해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1인당 평균 18.7시간, 누적 5만830시간을 달성했다. 송다혜 포스코퓨처엠 지속가능경영그룹 차장은 글로벌 아동복지기관인 월드비전에서 국내 후원자들과 해외 어린이들이 편지로 소통하도록 돕는 편지 번역 봉사활동에 임직원 중 최다 시간인 총 201시간을 참여했다. 지명준 광양라임화성생산부 과장은 사업장 인근 취약 지역 범죄 예방을 위한 자율방범활동 봉사에 총 171시간 참여했다. 본업의 전문성을 활용한 봉사활동도 이어졌다. 이승현 법무그룹 그룹장은 올해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의 형사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사건 당사자들에게 다양한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지급받은 수당 전액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부했다. 백정수 안전보건기획그룹 과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광양 농촌지역 등에서 보건용품 전달 및 안전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2025.12.30 08:39김윤희 기자

화해,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서비스 '크리에이터 마켓' 출시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화해글로벌(각자대표 이웅, 김경일)이 커머스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 '뷰티 편집샵'에 공동구매 기능인 '크리에이터 마켓'을 정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마켓은 인플루언서, 유튜버 등 큐레이터가 화해 단독 기획세트인 'only화해'를 공동구매 기간 동안 최대 할인가로 선보이는 서비스다. 큐레이터는 선정한 상품의 링크를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고 판매 실적에 따라 수수료를 지급받는다. 특히 화해는 ▲재고 관리 ▲고객 응대(CS) ▲배송을 비롯한 커머스 운영 전반을 대행해 큐레이터가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화해 앱 메인 화면과 기획전 배너 등에 공동구매 상품을 노출해 판매 증대를 돕는다. 판매 현황은 정산 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인플루언서 '연쭈'의 'only화해 X 연쭈 결하우스 스킨 베리어 호호바 오일' 공동구매는 20.34%의 구매전환율을 기록하며 팔로워와 화해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연쭈는 “화해가 커머스 운영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줘 공동구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고, 이렇게 섬세한 도움은 처음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향후 화해는 크리에이터 마켓을 모든 입점 브랜드 대상으로 확대해 큐레이터의 콘텐츠 활용 범위 및 브랜드·소비자 간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가입 및 자세한 사항은 화해 크리에이터 마켓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화해글로벌 관계자는 “화해는 이번 크리에이터 마켓을 통해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K뷰티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성장을 위한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9 22:25안희정 기자

정부 위약금 면제 판단에...KT "해킹 보상안 조속히 발표"

KT가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시정 명령에 대해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보상안 등을 조속히 발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KT는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내고 "고객 보상과 정보보안 혁신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조속히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KT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단은 KT 불법 펨토셀에 의한 침해사고와 악성코드 감염에 의한 침해사고를 분류해 조사한 뒤 펨토셀 관리와 내부망 접속 인증, 통신 암호화, 정보보호 활동과 거버넌스 체계 등의 문제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펨토셀 보안 정책울 다시 마련하고, 단말부터 코어망까지 종단 암호화를 설정토록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제로트로스트 도입과 분기별 1회 이상 취약점 점검, 보안 거버넌스 재편 등도 재발방지 대책에 포함됐다. 과기정통부는 KT에 재발방지 대책에 따른 이행계획을 내년 1월 내에 제출토록 하고 내년 6월까지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과기정통부는 KT 이용약관에 따라 일련의 해킹 사고는 모든 가입자 대상 위약금 면제가 합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KT는 위약금 면제 방안과 고객 사과, 보상안, 정보보안 체계 개편, 정보보호 투자 등의 내용을 곧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위약금 면제, 보상안, 정보보호 투자 확대 등 회사 수익에 큰 변동을 미치는 사안이 포함된 만큼 이사회 의결을 거쳐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5.12.29 16:25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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