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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지금] "13억 인도 시장 잡아라"…AWS·구글 이어 MS도 돈 보따리 푼다

아마존, 구글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도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인프라 증설을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13억 인구가 이끄는 디지털 서비스 수요 폭증과 정부 행정의 디지털화, 전자상거래·핀테크 성장세가 맞물리며 글로벌 빅테크들의 자금이 인도로 빠르게 몰리는 모양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인도서 회동 후 2026년부터 4년간 175억 달러(약 26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MS의 아시아 시장 투자 중 최대 규모로, 올해 초 발표한 30억 달러 투자의 연장선상이다. 모디 총리와 나델라 CEO는 이번 회동에서 인도의 AI 전략 및 기술주권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MS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하이데라바드, 푸네 등 도시에 초대형(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인프라를 추가로 구축하고, 국가 플랫폼 AI 내재화, AI 전문 인재 양성 등에도 자금을 투입키로 했다. MS가 1년도 지나지 않아 인도 투자 규모를 6배 가까이 키운 것은 글로벌 빅테크들의 투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어서다. 인도는 MS·아마존웹서비스(AWS)·구글 등 세 기업 모두 100억 달러 이상 베팅한 드문 신흥시장이다.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에게 인도는 '차세대 하이퍼스케일 격전지'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실제 AWS는 오는 2030년까지 인도 텔랑가나·마하라슈트라 등지에 총 127억 달러(약 18조1천293억원)를 투입해 클라우드·AI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상태다. 이 과정에서 2016~2022년 사이 이미 37억 달러를 선제적으로 투자한 데 이어 중소기업 1천500만 곳과 학생 400만 명에게 AI 교육과 도구를 제공하는 로드맵도 함께 제시했다. 구글 역시 지난 10월 안드라프라데시 비사카파트남에 자사의 첫 '기가와트(GW)급 AI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15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허브는 대규모 데이터센터·광케이블망·전력 인프라가 통합된 형태로, 미국 외 지역에서 구글이 단행한 최대 규모 AI 인프라 투자다. 여기에 인도 재벌 리라이언스와 캐나다 브룩필드 합작사인 '디지털 커넥션'은 비사카파트남에 1GW 규모 AI 데이터센터 단지를 구축하기 위해 1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NTT와 인도 기업 요타(Yotta)·컨트롤에스(CtrlS) 등도 대규모 데이터센터 및 GPU 인프라 투자 계획을 잇따라 발표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인도 남부 지역에 1GW 규모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해 부지 물색에 나섰다. 인텔은 지난 8일 인도 뭄바이의 타타 일렉트로닉스와 제휴 협정을 체결하고 반도체 및 AI용 칩 제품 생산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처럼 인도는 글로벌 빅테크·현지 대기업·인프라 자본이 동시에 몰리며 '초거대 AI 집적지'가 형성돼 가는 분위기다. 또 각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데이터센터 투자에 나서면서 AI 수요 급증 속 최대 수혜국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이 같은 자금 쏠림의 가장 큰 배경은 확실한 수요와 성장 전망 덕분이다. 인도는 13억 명 인구와 급격히 증가하는 인터넷·스마트폰 보급률을 기반으로 전자상거래·핀테크·모빌리티·에듀테크 등 디지털 서비스 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도 빠르게 커지는 분위기다. 상업용부동산서비스업체 CBRE그룹에 따르면 인도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1천억 달러(약 142조7천7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업계에선 인도의 데이터센터 전력 수용 용량이 현재 약 1.3GW에서 2030년경 9GW 수준으로 7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단순한 서버 증설을 넘어 국가 규모의 클라우드 트래픽 허브로 도약하는 수준이다. 인도 정부가 'AI 미션'과 '디지털 인디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공공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가속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 요소로 꼽힌다. 이곳은 금융·공공 데이터의 국내 저장을 요구하는 데이터 현지화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인도 반도체 미션'을 통해 10개 반도체 프로젝트를 승인하며 칩 설계·제조·패키징·AI 인프라를 연결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도 속도를 내고 있다. MS가 이번 투자 발표에서 인도 내 AI 인재 양성 목표를 두 배인 2천만 명으로 확대한 것도 이러한 정부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지정학적 환경도 인도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미·중 갈등 이후 글로벌 기술 기업들은 생산기지·데이터센터·R&D 허브를 중국·홍콩 중심에서 인도·동남아·중동으로 재배치하는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인도는 영어 기반 인력 생태계, 민주주의 국가의 제도적 안정성, 미국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 등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모디 총리 역시 이번 MS 투자 발표 직후 "이번 기회로 인도의 젊은 세대가 AI의 힘을 활용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테크들의 인도 투자 전략을 보면 단순한 데이터센터 투자가 아니라 AI 전용 하드웨어 인프라·주권 클라우드·AI 거버넌스·대규모 AI 교육 프로그램이 결합된 '패키지형 진출'이란 점도 눈여겨 볼 요소다. AWS가 학생·중소기업 대상 AI 교육을 확대한 데 이어 MS가 교육 대상 인원을 2천만 명으로 늘린 것, 구글이 글로벌 해저케이블과 AI 데이터센터를 묶어 투자하는 것 모두 같은 흐름으로 읽힌다. 다만 일각에선 전력·수자원 부담, 지역별 전력망 격차, AI 인프라 투자 과열 가능성 등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했다. GW 단위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과 냉각 인프라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력수급이 빠듯한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이 뒤따르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AI 인프라 경쟁의 속도가 실제 수요를 앞지르는 'AI 버블'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된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인도는 소프트웨어 인력 공급지에서 AI·클라우드·반도체 인프라의 전면적 생산·운영 허브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나델라 CEO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투자가 인도의 'AI 퍼스트' 미래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기술·인재 역량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히며 인도 정부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MS의 175억 달러 투자는 인도의 산업 전환 방향성을 더욱 명확히 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5~10년간 인도가 글로벌 AI 가치사슬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게 될지, 빅테크·정부·현지 산업이 이를 어떻게 조율해 나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5.12.10 17:17장유미 기자

연봉 격차가 AI 격차로... 퍼플렉시티-하버드, AI 에이전트 사용 연구 결과

2025년은 AI 에이전트의 원년으로 불린다. 단순히 대화만 나누던 챗봇을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행동하고 일을 완수하는 AI 에이전트가 본격적으로 퍼지고 있다.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자사의 AI 브라우저 코멧(Comet)과 코멧 어시스턴트(Comet Assistant) 사용자의 수억 건 데이터를 분석한 대규모 연구 결과가 공개되면서, AI 에이전트가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실상이 드러났다. 하버드대학교와 퍼플렉시티가 함께 진행한 이번 연구는 AI 에이전트를 누가, 얼마나,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분석한 최초의 대규모 현장 연구다. 수백만 사용자 데이터로 본 AI 에이전트 사용 실태 해당 연구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2025년 7월 9일부터 10월 22일까지 코멧 데스크톱 사용자들의 익명 데이터를 세 가지로 나누어 분석했다. 첫 번째는 수백만 명의 전체 사용자와 수억 건의 명령어를 포함했고, 두 번째는 무작위로 뽑은 10만 명의 직업을 분류했으며, 세 번째는 10만 명의 에이전트 사용자가 내린 모든 명령을 분석했다. 코멧은 2025년 7월에 출시된 AI 브라우저로, 내장된 코멧 어시스턴트가 웹에서 사용자를 대신해 일정 관리, 문서 편집, 이메일 보내기, 항공권 예약, 쇼핑 등 다양한 일을 스스로 처리한다.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정보를 주고받는 것을 넘어 실제로 무언가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챗봇과 다르다. 연구팀은 에이전트 AI를 "사용자가 원하는 목표를 스스로 추구하며, 실제 환경에서 여러 단계의 행동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AI 비서"로 정의했다. 리액트(ReAct) 프레임워크에 따르면, 에이전트는 생각하고, 행동하고, 관찰하는 세 단계를 자동으로 반복한다. 생각 단계에서는 사용자 요청으로부터 목표를 파악하고 단계별 계획을 짜며, 행동 단계에서는 외부 도구를 제어해 실행하고, 관찰 단계에서는 결과를 확인해 계획을 조정한다. 부자 나라·고학력자·전문직이 압도적... AI 격차 뚜렷 연구 결과는 AI 에이전트 사용에서 명확한 격차를 드러냈다. 일찍 시작한 사람,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의 사용자, 교육 수준이 높은 나라의 사용자, 그리고 디지털이나 전문 지식이 필요한 산업 종사자들이 에이전트를 훨씬 더 많이 사용했다. 전체 연구 기간 중 일반에 공개된 이후 기간이 전체 에이전트 사용자의 60퍼센트, 전체 명령의 50퍼센트를 차지했지만, 일찍 접근할 수 있었던 사용자들은 그들의 비중에 비해 훨씬 더 많이 에이전트를 사용했다. 가장 눈에 띄는 발견은 가장 먼저 시작한 그룹(7월 9일)이 가장 늦게 시작한 그룹(10월 2일)에 비해 에이전트를 쓸 확률이 2배 높고, 명령을 9배나 많이 내린다는 점이다. 나라별로 보면, 국민소득이 높을수록 백만 명당 에이전트 사용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평균 교육 연수가 길수록 에이전트 사용도 늘어났다. 이는 경제적으로 발전하고 교육 수준이 높은 나라일수록 에이전트를 더 많이 쓴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다. 실제 사용량에서도 같은 패턴이 나타났다. 생산성 36퍼센트·학습 21퍼센트... 일 잘하는 데 집중 연구팀은 에이전트 사용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기 위해 주제, 하위 주제, 작업의 3단계 분류 방법을 새로 만들었다. 분석 결과, 생산성 및 업무 효율(Productivity & Workflow)이 전체 에이전트 명령의 36퍼센트로 가장 많았다. 학습 및 연구(Learning & Research)가 21퍼센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Media & Entertainment)가 16퍼센트, 쇼핑 및 커머스(Shopping & Commerce)가 10퍼센트였다. 생산성과 학습이라는 두 가지 주요 분야가 합쳐서 전체의 57퍼센트를 차지했다는 점은 AI 에이전트가 주로 머리를 쓰는 일에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부 분야로 보면, 전체의 5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분야는 강좌(Courses, 13퍼센트), 상품 쇼핑(Goods Shopping, 9퍼센트), 연구(Research, 8퍼센트), 문서 작성(document Editing, 8퍼센트), 계정 관리(Account Management, 7퍼센트), 소셜 미디어(Social Media, 7퍼센트)였다. 구체적인 작업으로는 학습 과제 지원(Assist Exercises)이 9퍼센트로 가장 많았고, 연구 자료 요약 및 분석이 7퍼센트, 문서 만들기 및 수정이 7퍼센트, 제품 검색 및 필터링이 6퍼센트, 연구 자료 검색 및 필터링이 6퍼센트를 차지했다. 전체 90개 작업 중 상위 10개 작업이 전체의 55퍼센트를 차지해 특정 작업에 사용이 집중되어 있었다. 사용 목적을 분석한 결과, 개인 용도가 전체 에이전트 명령의 55퍼센트를 차지했고, 업무 용도가 30퍼센트, 교육 용도가 16퍼센트였다. 짧은 기간 안에서는 사용자들이 같은 분야에서 계속 사용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행과 미디어 분야에서 생산성, 학습, 커리어 분야로 옮겨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사용자들이 점차 더 머리를 쓰고 일과 관련된 용도로 에이전트를 활용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IT 직종 28퍼센트 차지... 육체노동 직종은 소외 직업별로 보면, 디지털 기술(Digital Technology) 분야가 에이전트 사용자의 28퍼센트, 명령의 30퍼센트를 차지해 압도적 1위였다. 학계(학생 및 교육 관련 포함)와 금융 종사자가 각각 10퍼센트 이상을 차지했고, 마케팅, 디자인, 기업가 분야도 5퍼센트 이상을 차지했다. 이들 직업을 합치면 전체 사용자와 명령의 70퍼센트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들은 전체 사용자 중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에이전트를 훨씬 더 많이 사용했다. 사용자 비중 대비 실제 사용 비중을 보면, 접객·이벤트·관광 분야가 1.36배로 가장 높았고, 마케팅이 1.24배, 기업가가 1.17배였다. 실제 사용량 비율로는 마케팅이 1.46배로 가장 높았고, 기업가가 1.38배, 학생이 1.26배, 디지털 기술이 1.12배를 기록했다. 학생과 기업가, 마케팅, 디지털 기술 분야는 일단 사용을 시작하면 더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몸을 쓰는 일이 많은 직업은 사용자 비중이 낮았다. 세부 직업으로 보면, 소프트웨어 개발 및 엔지니어링이 사용자의 14퍼센트, 명령의 15퍼센트를 차지해 가장 큰 그룹이었다. 마케팅의 영업 개발, 디지털 마케팅, 시장 조사 분야와 기업가의 정보 관리, 운영, 전략 분야가 비중 대비 가장 높은 사용률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각 직업의 업무 특성이 에이전트가 잘하는 일과 얼마나 맞는지에 따른 차이를 반영한다. AI가 만드는 새로운 불평등... 교육이 시급하다 이번 연구는 범용 AI 에이전트의 사용 실태에 대한 최초의 체계적 증거를 제공하며, 연구자, 기업, 정책 입안자, 교육자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던진다. 연구팀이 만든 분류 방법은 향후 연구의 기반을 제공하며, 발견된 사용 패턴은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회사와 기업에 실질적인 지침을 준다. 특히 에이전트가 작동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들에는 AI 에이전트와 함께 사용하기 좋도록 화면을 간단하게 만들 기회가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문제는 AI 에이전트의 불균등한 사용이 기존의 생산성과 학습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다는 우려다. 디지털 기술과 금융, 마케팅 등 이미 디지털화된 분야의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이 AI 에이전트를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반면, 몸을 쓰는 일을 하는 직업이나 저소득 국가의 사용자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 이는 이미 존재하는 디지털 격차를 더욱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 따라서 정책 입안자와 교육자들은 국민과 학생들에게 AI 에이전트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AI 에이전트가 일과 생활에 깊숙이 들어오는 가까운 미래에 대비하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연구팀은 AI 에이전트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계속 넓어지고 있지만, 이 연구 결과가 자동화와 보조 도구 간의 특정 균형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에이전트가 일을 대신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용자가 일을 더 작게 나누어 일부만 에이전트에 맡기는 경우 이는 보조 도구에 가깝다. 앞으로의 연구 과제로는 스마트폰 등 다른 기기에서의 사용 차이 분석, 회사에서의 전문가 사용 연구, 에이전트 평가 및 개선 방법, 최적의 사람-에이전트 협업 방법 설계, 그리고 에이전트 사용으로 얻는 실질적 가치 측정 등이 제시되었다. FAQ (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AI 에이전트와 일반 챗봇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일반 챗봇은 주로 대화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 데 그치지만, AI 에이전트는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행동하고 일을 완수합니다. 예를 들어 챗봇은 항공편 정보를 알려주는 데 그치지만, AI 에이전트는 직접 항공권 예약 사이트에 들어가 조건에 맞는 항공권을 찾고 필터링하며, 심지어 예약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계획을 짜고, 실행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을 스스로 반복하며 목표를 달성합니다. Q2. AI 에이전트는 주로 어떤 용도로 사용되나요? A.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산성 향상과 학습이 전체 사용의 57퍼센트를 차지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문서 작성 및 수정, 이메일 관리, 온라인 강좌 학습 보조, 연구 자료 검색 및 요약, 계정 관리, 쇼핑 등이 주요 활용 분야입니다. 개인 용도가 55퍼센트로 가장 많고, 업무 용도 30퍼센트, 교육 용도 16퍼센트 순입니다. Q3. AI 에이전트 사용이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왜 그런가요? A. 연구에서 드러났듯이 AI 에이전트는 주로 고소득 국가, 고학력자, IT·금융·마케팅 등 이미 디지털화된 전문직 종사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일찍 시작한 사람이 나중에 시작한 사람보다 9배 많이 사용한다는 점도 격차를 보여줍니다. AI 에이전트가 생산성과 학습 효율을 크게 높여주는 만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집단과 그렇지 못한 집단 간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2.10 14:40AI 에디터

AI 투자붐이 이끈 명과 암…"원·달러 환율 급반전 어려울것"

1460~70원대 형성된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1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나이스신용평가와 S&P 글로벌이 공동으로 연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원화 약세 현상이 쉽사리 반전되긴 쉽지 않다고 추정했다. S&P글로벌 신용평가 루이 커쉬 아태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동북아시아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며, 한국도 그렇고 일본·중국·대만도 그렇다"며 "원화 가치의 의상승과 하락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상황이 급반전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커쉬 전무는 "한국은 경상수지 흑자가 큰데 포트폴리오상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다"며 "동북아의 트렌드가 탄탄해질지 예측하긴 어렵지만 미국 경제와 자본시장의 견조함으로 동북아시아의 많은 자본을 가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공지능(AI) 투자 붐으로 더욱 그럴 것"이라며 "경상수지 흑자와 AI 투자 열풍이 얼마나 더 클지는 예상하기 어렵지만 미국 달러가 빠르게 약세를 보일 것 같지 않다"고 설명했다. 최근 경제부총리와 한국은행 총재 모두 원·달러 환율 상승 원인 중 하나로 꼽은 '서학 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거주인)'에 대해서는 커쉬 전무는 "기관과 개인 간 금융계정을 살펴봐야 아는 것이지만 경상수지 대비 금융계정 등의 데이터를 봤을 때 아주 심각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S&P 글로벌 김대현 아태지역 금융기관 신용평가 상무는 "서학개미를 우려하는 것은 심정적인(센티멘털) 면이 지속될 경우 더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나이스신용평가 이혁준 금융SF평가본부 상무는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은 5가지 정도 있다"며 "5가지 중 서학개미 영향은 네 번째 수준이며 이보다는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가 역전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꼽았다. 이 상무가 꼽은 5가지 원인은 ▲한국-미국 기준금리 역전 장기화 ▲미국보다 높은 한국 통화량(M2) ▲국민연금의 미국 투자 확대 ▲서학개미의 미국 투자 확대 ▲대미 투자를 위한 한국 기업의 달러 보유량 확대다. 그는 "내외 금리차 역전은 지속되고 있으며 환율 상승 시기와 본격적으로 일치하고 있다"며 "다섯 가지 원인이 바뀔 수 없는데다 미국으로 투자자금이 몰려나갈 수 있는 추가 요인이 있기 때문에 내년에도 환율 상승 추세가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단기간 내 이뤄지기 어렵다고도 봤다. 커쉬 전무는 "한은에 기다렸다가 금리 인하를 더 하지 않을까 싶다"며 "환율 약세와 가계부채를 봤을때 2026년말에 들어서면 인하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관측했다. 이 상무는 "우리나라는 환율과 부동산때문에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한국과 미국 내) 기준금리 격차가 줄어든다면 환율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25.12.10 14:30손희연 기자

디지털산업정책협회, '글로벌 디지털산업정책 전문가 과정' 오픈

사단법인 디지털산업정책협회(DIPA)는 급변하는 디지털 산업 및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1기 글로벌 디지털산업정책 전문가 과정'을 지난 8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디지털산업정책 전문가 과정은 이달 8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국회 보좌진, 정부 및 기업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디지털 산업의 글로벌 정책 흐름을 읽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회는 최근 유럽연합(EU) 및 국내의 AI 규제법, 글로벌 플랫폼 정책 변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이번 과정을 기획했다. 특히 구글, 퀄컴, 비자 등 글로벌 기업의 전문가와 주요 대학 교수, 정책 싱크탱크 관계자가 강연자로 참여해 현장감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국회와 글로벌 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사를 맡은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우리나라 디지털 산업 변화에 있어서 규제 변화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단순한 정책의 영역을 넘어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줄 것”이라며 “이번 글로벌 디지털산업정책 전문가 과정 수강생들이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윤채은 구글 아태지역 공공정책 부문 리드(Public Affairs Lead)도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1강에서는 '디지털 전환의 서막: 상호운용성과 글로벌 연결성의 시대'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이 이어졌다. 특별 키노트 연사로 나선 미국 앱 협회의 모건 리드 대표는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 플랫폼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세가지 요건은 ▲조직 비효율성 완화, ▲신뢰, ▲글로벌 시장 진입”이라며 “정부의 지나친 규제가 오히려 혁신 도입에 지연을 줄 수 있기에 정부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규제를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숭실대학교 전자정보공학부 이원철 교수는 '모바일 산업에서의 상호운용성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섰다. 이 교수는 “모바일 생태계에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상호운용성을 확보하여 소비자의 제품과 서비스 선택권을 강화하는 한편, 이를 촉진하기 위한 정부역할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과정은 1강 디지털 상호운용성을 시작으로 ▲AI 데이터 처리 및 보안, ▲디지털 커머스, ▲게임·웹툰 등 K-컬처 정책, ▲글로벌 디지털 규제 트렌드, ▲플랫폼 혁신과 창업 생태계, ▲스마트 모빌리티 등 7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과 정책을 아우르는 교육이 진행된다. 디지털산업정책협회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과 산업정책이 동시다발적으로 변화하는 시기인 만큼, 정책 담당자와 산업 전문가가 최신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과정이 디지털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0 14:23장경윤 기자

베스핀글로벌, 구글 손잡고 '에이전틱 AI 전환' 해법 공개

베스핀글로벌이 구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결합한 인공지능(AI) 혁신 사례를 공개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오는 11일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리는 'AI & 클라우드 컨퍼런스 2025(ACC 2025)'에 구글클라우드와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과 구글클라우드의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결합한 사례를 공유할 방침이다. ACC 2025는 '효율을 넘어 성과로, AI가 바꾸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기업의 AI 전환 로드맵을 제시하는 연말 대표 행사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행사에서 기업의 AI 도입 초기 단계부터 운영 최적화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AI 전략을 소개한다. 에이전틱 AI 플랫폼 '헬프나우 AI'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연계한 실제 고객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주요 내용에는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 기반의 업무 자동화와 전문 의사결정 보조,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의 실시간 분석을 활용한 IT 운영 및 비용 최적화, 기업 고유의 데이터·프로세스를 반영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구축 사례 등이 포함된다. 베스핀글로벌은 "개념 증명(PoC) 수준을 넘어 실제 운영 환경에서 성과를 만드는 AI 전환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 공동 부스에서는 헬프나우 AI 활용 방안 소개,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실시간 데모, 기업 맞춤형 1:1 AI 컨설팅이 제공된다. 특히 AI 전환 초기 진입 전략, 운영 자동화·보안 최적화 방안, 클라우드 비용 절감·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당면한 AI 전환의 복잡성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데 집중한다. ACC 2025 기조연설은 구글클라우드 안영균 파트너 사업 담당이 '모델에서 이행으로: 구글클라우드의 에이전틱 AI로 실현되는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안 담당은 구글클라우드의 AI 로드맵과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에이전틱 AI가 가져올 구조적 변화도 다룰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 박준용 구글사업본부장은 "많은 기업이 AI를 도입해야 한다는 필요성은 알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깊다"며 "우리는 구글클라우드와 기업이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성과 중심의 AI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 전략과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헬프나우 에이전틱 AI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의 결합은 2025년 이후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앞으로도 글로벌 클라우드·AI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과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과 투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ACC 2025는 사전 등록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10일 접수를 마감한다. 사전 등록과 관련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2025.12.10 14:17김미정 기자

아우디, 차량 내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 제공

아우디가 차량 내부에서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차 안에서도 디즈니플러스의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우디는 모델 라인업에 디즈니플러스 앱을 통합해 차량 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한층 확대한다. 아우디 고객은 아우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디즈니플러스 앱을 설치해 기존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으며, 스타워즈, 픽사, 마블,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영화와 시리즈를 차량에서 직접 시청할 수 있다. 콘텐츠는 정차 시에는 중앙 MMI 디스플레이, 주행 중에는 옵션 사양인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통해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다. 아우디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반 아우디 어시스턴트와 유튜브, 스포티파이, 네이버 지도 등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는 아우디의 핵심 디지털 플랫폼이다. 디즈니플러스 앱은 유럽 주요 국가를 비롯해 아시아 일부 지역, 호주, 뉴질랜드, 미국 등 전 세계 43개국에서 동시에 출시되며, 아우디 A5, 아우디 Q5, 아우디 A6, 아우디 A6 e-트론, 아우디 Q6 e-트론 등 신규 아우디 모델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폭스바겐 그룹 소프트웨어 기업 카리아드(CARIAD)와 공동 개발한 아우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는 스마트폰을 연동할 필요 없이 MMI에 직접 통합되어 있으며, 마이아우디 계정과 데이터 연결만으로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2025.12.10 11:11김재성 기자

"기업 고객 확대"…오픈AI, 수익책임자로 슬랙 CEO 영입

오픈AI가 글로벌 수익 전략 강화를 위해 슬랙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했다. 10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데니스 드레서 슬랙 CEO를 신임 최고수익책임자(CRO)로 선임했다. 드레서 신임 CRO는 세일즈포스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뒤 2023년 슬랙 CEO로 임명됐다. 앞으로 오픈AI에서 기업 고객 기반 확장과 수익 모델 고도화 업무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다수 외신은 구글과 앤트로픽 등 경쟁사 압박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오픈AI가 비즈니스 기반 수익 확대를 서두르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해석했다. 오픈AI는 지난 11월 올해 연간 매출이 200억 달러(약 29조3천억원)를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30년까지 매출을 수천억 달러 규모로 학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기술 확장을 위해 1조4천억 달러(약 1천50조원) 이상의 인프라 투자 약정을 진행한 상태다. 핵심 제품인 챗GPT 전 세계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8억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오픈AI는 또 100만개 이상 기업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기업의 일상 업무에 AI 도입을 가속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드레서 CRO는 "나는 그 동안 시장의 범주를 새롭게 정의할 영향력 있는 플랫폼을 키우는 역할을 해 왔다"면서 "기업 변환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려는 오픈AI에서 이런 역량이 잘 발휘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지 시모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CEO는 "우리는 모든 산업의 수백만 노동자에게 AI 도구를 제공하는 길을 가고 있다"며 "데니스는 이런 변화를 이끈 경험이 있으며 전 세계 기업이 AI를 유용하고 신뢰할 수 있고 접근 가능한 기술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0 10:55김미정 기자

구글, AI 학습에 불법행위 있었나…EU, 조사 착수

제미나이 3.0을 내놓으면서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무섭게 약진하고 있는 구글에 또 다시 악재가 등장했다.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구글이 출판업자나 콘텐츠 생산자들의 콘텐츠를 AI 모델 학습에 사용하는 방식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구글이 AI 모델 학습 과정에서 경쟁 방해 행위를 했는지 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EC는 또 구글 측이 출판업자나 콘텐츠 생산자가 유튜브 플랫폼에 동영상을 업로드할 때 불공정한 조건을 부과했는지 여부도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구글의 비즈니스 관행이 경쟁 AI 모델 개발자들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는 지도 이번 조사의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전했다. EU 조사에 대해 구글은 강하게 반발했다. 구글 측은 “이번 조사는 사상 유례없는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시장에서 혁신을 말살할 우려가 있다”고 논평했다. 구글은 또 “우리는 언론사 및 창작자들이 AI 시대로 전환하는 데 긴밀한 협력을 계속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테레사 리베라 EU 경쟁 담당 집행위원은 “AI는 괄목할 혁신을 가져오면서 유럽 전역의 사람과 기업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런 과정들이 우리 사회의 핵심 원칙을 희생하면서 진행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2025.12.10 10:48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오픈AI, 슬랙 CEO 데니스 드레서 영입…B2B 강화

오픈AI가 슬랙의 최고경영자(CEO) 데니스 드레서를 영입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데니스 드레서를 자사 최고수익책임자(CRO)로 임명했다. 이는 오픈AI가 자사 AI 제품을 기업 고객에게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드레서는 2023년 말 슬랙이 세일즈포스에 인수된 후 회사의 CEO로 선임됐다. 이전에는 세일즈포스에서 오랜 기간 임원으로 근무했다. 오픈AI는 100만 개 이상의 기업이 자사 엔터프라이즈 AI 제품을 유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앤트로픽과 구글 등 경쟁사가 빠르게 추격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치열해지는 경쟁 속 오픈AI는 AI 개발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계속해서 진행해왔으며, 매출을 성장시켜야 한다는 압박도 받고 있다. 오픈AI는 AI를 뒷받침할 인프라 구축에 1조4천억 달러(약 2천59조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드레서는 “커리어 내내 카테고리를 정의하는 플랫폼을 확장하는 일을 해왔다”며 “오픈AI가 엔터프라이즈 변혁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데 제 경험을 보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0 09:14박서린 기자

"폴더블 아이폰, 내년 폴더블 시장 22% 점유"

애플의 첫 폴더블 폰인 아이폰 폴드가 2026년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강력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 폴드가 출시 첫 해 2천 400달러 수준 가격으로 출시될 경우,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22%, 판매량의 3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폴더블 시장은 삼성과 구글이 주도하고 있다. IDC 클라이언트 기기 부문 부사장 프란시스코 제로니모는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는 폴더블 시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는 폴더블 기기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소비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새로운 카테고리를 주류 시장으로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폴더블 기기는 양적인 측면에서는 여전히 틈새 시장으로 남겠지만, 일반 스마트폰보다 평균 판매가격이 3배 가량 높아 제조사들에게 큰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의 시장 진입으로 전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내년에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 1월 출시가 거론되는 삼성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역시 성장세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 폴드는 내년 가을 아이폰18 프로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폰 폴드는 가로로 접히는 책 모양의 디자인으로, 펼치면 더 큰 아이패드 미니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접었을 때 기기 크기는 약 5.5인치이지만, 펼치면 약 7.8인치까지 넓어질 예정이다. 애플은 강화된 힌지로 화면 주름을 없애기 위해 노력 중으로 눈에 띄는 주름이 없는 최초의 폴더블 기기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12.10 08:4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전 세계 수천만 웹 서버 무력화"…'리액트투쉘'은 무엇?

4년만에 '최악의 보안 취약점'이 다시 발견됐다. 전 세계 수천만 웹서버를 일시에 무력화 할 수 있는 '리액트투쉘(React2shell)'이다. 보안 전문가들은 '리액트투쉘'이 2021년 12월 등장한 대형 보안 취약점 '로그포제이(Log4j)'와 비슷한 정도의 '대형 보안 취약점'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웹사이트도 18만대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지디넷코리아는 리액트투쉘 취약점을 톺아봤다. 리액트투쉘이란? 리액트투쉘은 메타(Meta) 웹서비스 개발에 사용되는 라이브러리인 '리액트(React)' 프레임워크에 영향을 미치는 취약점으로, CVE-2025-55182으로 분류된다. Next.js 등 리액트 기반의 다른 프레임워크에도 피해를 줄 수 있는 취약점으로 알려졌다. 리액트투쉘을 악용하면 공격자는 조작된 HTTP 페이로드를 전송하기만 해도 인증 없이 서버로부터 원격 코드 실행(RCE), 즉 서버 장악이 가능하다. 쉽게 예를 들면 라면 가게에서 라면 하나를 주문하는 상황이라고 가정했을 때, 종업원에게 "라면 하나 만들어주고 가게 금고(서버)도 열여줘"라고 요청하면 종업원이 주문자가 누구인지 검증하지도 않고 가게 금고를 열어주는 상황을 가능케 하는 취약점이다. 어떻게 발견됐나? 깃허브에서 라클란 데이비드슨(Lachlan Davidson)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화이트해커가 메타 리액트에서 리액트투쉘 취약점을 발견했고, 공익적 차원에서 메타 측에 해당 내용을 제보하면서 리액트투쉘이 세간에 알려졌다. 라클란 데이비드슨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리액트투쉘 취약점을 메타에 책임감 있게 공개했다"며 "최초 공개 및 패치 배포는 리액트에서 이달 3일(현지 시간)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공개 PoC(개념증명)는 최초 공개 후 약 30시간 만에 유포되기 시작됐다"며 "저도 몇 시간 후 PoC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제2의 '로그포제이 사태'?…CVSS '만점' 취약점 실제로 해당 취약점은 CVSS 점수 만점인 10.0점을 받았다. CVSS는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의 심각도를 평가하고 점수화하는 표준 프레임워크로, 0.0부터 10.0까지의 점수를 매긴다. 점수가 높을수록 취약점이 심각함을 의미한다. CVSS 만점인 리액트투쉘은 인터넷 역사 사상 최악의 보안 결함으로 꼽히는 '로그포제이(Log4j) 사태'를 일으킨 취약점 '로그포쉘(Log4shell)'과 같은 점수다. 앞서 로그포제이 사태는 자바(Java) 프로그래밍 언어로 제작된 로그포제이 라이브러리 대부분에서 중대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사건으로 요약된다. 당시 로그포쉘도 비밀번호 등 인증 절차 없이 해커가 사용자의 컴퓨터를 사실상 원격 조종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돼 리액트투쉘과 닮아있다.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가 거의 모든 곳에서 사용되는 점을 감안하면 당시 모든 서버가 위험한 상태였다. CVSS 10.0은 평가 기준상 악용 시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 모두에 완전한 영향을 주거나, 네트워크 접근, 권한 상승 없이도 공격이 가능한 경우다. 실제로 로그프레소 분석에 따르면 Next.js의 경우 기본 실행 상태에서도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이 가능할 정도로 공격이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위기감은 감지된다. 로그프레소 측도 지난 5일 발표한 리액트투쉘 분석 보고서에서 "리액트투쉘은 로그포쉘에 비견될 정도로 심각하다"며 "CVSS 점수 10.0을 받아 매우 위중한 보안 위협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엔키화이트햇에 따르면 리액트투쉘 발견 이후 중국 배후 해커 조직이 실전 공격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당장 패치하라" 보안업계 경고 보안업계는 리액트 및 리액트 기반 라이브러리의 버전을 리액트투쉘 패치가 적용된 19.3.0 버전 이상으로 업데이트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React 서버 컴포넌트 보안 업데이트 권고' 공지를 통해 영향을 받는 버전을 사용 중인 사용자는 해결 방안에 따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라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오펜시브 보안 기업들은 리액트투쉘 취약점에 영향을 받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스캐너 서비스를 오픈하고 있다. 오펜시브 보안 전문 기업 엔키화이트햇(대표 이성권)은 자사 올인원 오펜시브 보안 플랫폼 OFFen(오펜)에 'React2shell 취약점 스캐너'를 긴급히 추가했다. 티오리(Theori)도 국내외 웹서비스에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URL(인터넷주소) 입력 만으로 React2shell 취약점에 영향을 받는지 즉시 진단할 수 있는 사이트를 공개했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리액트투쉘은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해커가 웹사이트 계정 탈취, 네트워크 스캐닝 등 다양한 공격이 가능하다. 국내 웹사이트 18만대 이상이 사용하고 있어 피해가 심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React, Next.js 등 영향권 내 라이브러리를 전수조사해 최신 버전 패치가 적용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돼야 한다"며 "기업이 당장 할 수 있는 조치로는 웹 방화벽에서 React, Next.js 등의 비정상 호출을 차단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웹사이트에 사용되는 라이브러리에 대한 SBOM(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 제작을 통해 취약점 악용을 막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역설했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리액트투쉘은 4년전 로그포제이 사태 때처럼 전 세계 수천만 웹 서버 및 사이트를 한 번에 무력화시킬 수 있는 중대한 결함"이라며 "당장 최신 버전으로 라이브러리를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랜섬웨어, 데이터 탈취, 서비스 마비 등 보안 위협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고 경고했다. 익명을 요청한 한 IT 기업 보안 담당자도 "리액트투쉘 PoC 코드도 이미 공개됐고, 원클릭이면 수십~수만대 서버를 장악하고 백도어도 심을 수 있다"며 "심지어 비전문가도 사용할 수 있게 취약점 관련으로 세세하게 제공돼서 패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전수조사 및 악성 지표 차단도 강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2.09 22:17김기찬 기자

알리페이플러스 "내년 韓 QR 거래 건수 20% 이상 늘릴 것"

알리페이플러스가 내년 한국에서 지원되는 QR코드 거래 건수를 20%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회사는 시장 공략을 위해 알리페이플러스 인지도 제고와 가맹점 대상 기획전을 확대한다. 웨이샤오 쟝 알리페이플러스 북아시아·북아메리카 총괄은 9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한국 같은 경우 해외 관광객들을 환대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케이팝이나 K-콘텐츠, 뷰티 부문의 신장에 힘입어 20% 혹은 그 이상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내년 알리페이플러스는 가맹점 수를 늘리기 보다는 서비스 인식 제고와 함께 가맹점 대상 기획전을 늘린다. 쟝 총괄은 “가맹점 수를 더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며 “(알리페이플러스와 협약을 맺은)제로페이 같은 경우 지금 200만개의 가맹점이 있기 때문에 이런 가맹점들이 더욱 활발하게 비즈니스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 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에도 힘쓴다. 현재 알리페이플러스는 한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클린 테이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클린 테이블 정책은 어떤 종류의 결제 방식을 지원하는지에 대해 로고 등을 통해 알리지 않는 것을 뜻한다. 쟝 총괄은 “소형 가맹점은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고, 이것이 알리페이플러스를 통해 지원됨에도 이런 내용들을 명확히 알 수 없어 이용객이 오더라도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모를 수 있다”면서 “내년에는 사용 가능한 결제 방식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이를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맹점 대상 기획전도 계획하고 있다”며 “가맹점을 활성화하기도 하고 이용객들이 이곳에서 어떻게 결제할 수 있는지를 널리 알리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알리페이플러스는 가장 신뢰받는 혁신적 디지털파트너로 거듭나기 위해 모회사인 앤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서비스와 협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통합 가맹점 결제 시스템 '앤톰', 통합 글로벌 계정 '월드 퍼스트',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 및 기술 '베타'가 대상이다. 뿐만 아니라 알리플러스는 중소가맹점을 대상으로 글로벌 관광객들이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의성을 제공하고 매끄러운 결제 경험을 지원하는 것에 주력한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전 세계에서 18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40개 이상의 디지털 결제 파트너와 1억5천만 여개의 가맹점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만개 이상의 가맹점을 연결하고 있다.

2025.12.09 17:54박서린 기자

[ZD SW 투데이] 더존비즈온, '2025 귀속 연말정산 집중 교육'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더존비즈온, '2025 귀속 연말정산 집중 교육' 개최 더존비즈온이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전국 주요도시에서 '2025년 귀속 연말정산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아마란스 10과 위하고 사용 고객사로 나눠 진행되며 복잡하고 번거로웠던 연말정산을 원 AI로 간편하게 해결하는 답을 제시한다. 2025년 소득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사항 등 복잡한 세법 변화를 알기 쉽게 해설하고 이를 시스템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22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전국 주요도시에서 위하고, 스마트 A 10 사용 세무회계사무소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원 AI와 함께하는 스마트한 연말정산' 교육도 진행한다. ◆현대오토에버, 테크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 활동 진행 현대오토에버가 테크 꿈나무 육성에 집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회사는 모빌리티 테크 컴퍼니 특성을 살려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 ▲스마트 모빌리티 양성교육 및 캠프 등 미래 세대의 SW 역량을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정보보안 전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화이트해커 경진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화이트해커 양성교육'도 7년 연속 진행했다. 올해에는 특성화 고교생 50명을 선발해 보안 관련 교육을 제공했고 현대오토에버 임직원의 동기부여 멘토링 참여도 지원했다. ◆클라비, 기술보증기금 지분 투자 유치 클라비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전략적 투자에 이어 정부 정책 금융기관으로부터도 기술력과 성장성을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투자를 통해 클라비는 AI·클라우드·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술 고도화와 공공·산업 특화 생성형 AI 모델 개발, AISaaS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정책 연계형 지원사업, 공공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등에서도 전략적 시너지를 모색한다. ◆구글, 대학생 앰배서더 수료식 성료 구글이 '구글 대학생 앰배서더'가 직접 발굴한 '대학생을 위한 구글 제미나이 베스트 활용 사례 탑 12'를 공개하고 그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베스트 활용 사례는 전국 34개 대학교(동아리 포함) 340여 명의 앰배서더가 캠퍼스 안팎에서 제미나이를 알리고자 발굴한 창의적인 활용법 125개 사례 중 가장 유용한 사례 12가지를 엄선했다. 대학생들의 주요 관심사를 반영해 ▲학업 ▲진로 ▲일상 ▲취미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발표됐다. ◆펜타클, '펀덱스 어워드' 2년 연속 공식 후원 펜타클이 K-콘텐츠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주최하는 '2025 펀덱스 어워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펜타클이 공동 후원한다. 펜타클은 데이터 기반의 광고 사업 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2년 연속 공식 후원사 참여를 결정했다. 펀덱스 어워드가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의 화제성과 경쟁력을 평가한다는 점에 공감했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과 양사 간 추가 시너지 사업을 지속 발굴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하이크비전, 스마트 교육 OS '원더OS 4' 출시 하이크비전이 스마트 교육용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원더허브'의 새로운 운영 체제인 '원더OS 4'를 출시했다. AI 기능과 클라우드 통합 아키텍처를 통해 스마트 교육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원더OS 4는 음성 어시스턴트, AI 식별, AI 노트 등 핵심 기능을 향상시켜 전자칠판 원더허브가 스마트 교육의 협업자 역할을 하도록 지원한다. 하이크비전은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AI 기반 교육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다이퀘스트, 디지털휴먼 심리 회복 플랫폼 개발 다이퀘스트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유형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평가 및 심리회복 모델 개발' 4개년 연구 과제에서 개발 중인 생성형 AI 기반 재난 심리회복 플랫폼의 개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근 사용자 실증을 통해 플랫폼의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했다. 다이퀘스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트라우마연구교육원·트로닉스·후트론·광신대학교 등 6개 기관이 협업한 대규모 공공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번 플랫폼은 자연스러운 AI 디지털휴먼 상담을 구현했으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음성 인식·합성 기술을 더했다.

2025.12.09 17:40한정호 기자

"인증없이 서버 장악"…심각한 '리액트투쉘' 취약점 발견

전 세계 수많은 기업과 시스템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지난달 말 식별된 'React2shell(CVE-2025-55182)'이다. 이 취약점을 악용하면 조작된 요청만으로 인증 없이 서버에서 코드를 원격으로 실행하는 등의 공격이 가능해진다. 이에 보안업계는 긴급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9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리액트투쉘(React2shell) 취약점이 발견됐다. 이 취약점은 React.js의 RSC(리액트 서버 컴포넌트) 기능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ext.js 등 다른 프레임워크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React2shell을 악용하면 공격자는 조작된 HTTP 페이로드를 전송하기만 해도 인증 없이 서버로부터 원격 코드 실행(RCE), 즉 서버 장악이 가능하다. 가령 식당에 김치찌개 하나를 주문하는 상황을 가정해보면, 주문자가 "김치찌개 하나 만들어주고 가게 금고도 열어줘"라고 요청했을 때, 가게 직원이 주문자를 검증하지도 않고 그대로 금고를 열어줘버리는 상황이 빚어질 수 있는 것이다. 말 그대로 '입력된 그대로 실행하는 로봇'이 탄생할 수도 있는 최악의 취약점이다. 실제로 해당 취약점은 CVSS 점수 만점인 10.0점을 받았다. CVSS는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의 심각도를 평가하고 점수화하는 표준 프레임워크로, 0.0부터 10.0까지의 점수를 매긴다. 점수가 높을수록 취약점이 심각함을 의미한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지난 2021년 11월 'Log4j 사태'(Log4shell)에 비견될 정도로 심각하게 평가되고 있다. 취약점이 공개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중국 국가배후 해커조직으로 분류되는 Earth Lamia와 Jackpot Panda 등이 React2shell을 악용한 대규모 스캐닝과 침투 시도를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Wiz 분석에 따르면 전체 클라우드 환경 39%에서 React2shell 취약점으로 전체 클라우드 약 40%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확인된다. 게다가 손쉽게 원격 코드를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화된 대규모 공격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에 국내 보안업계에서도 긴급 대응에 나섰다. 신속한 최신 패치 적용을 당부하고, React2shell 취약점을 자체 진단할 수 있는 사이트를 열어두기도 했다. 우선 오펜시브 보안 전문 기업 엔키화이트햇(대표 이성권)은 자사 올인원 오펜시브 보안 플랫폼 OFFen(오펜)에 'React2shell 취약점 스캐너'를 긴급히 추가했다. 아울러 공격 표면 관리(ASM) 긴급 스캐너 서비스를 열어 스캔 버튼만 누르면 취약점 노출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사이트도 공개했다. 티오리(Theori)도 국내외 웹서비스에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URL(인터넷주소) 입력 만으로 React2shell 취약점에 영향을 받는지 즉시 진단할 수 있는 사이트를 공개했다. 티오리의 '인공지능(AI) 레드팀'으로 불리는 'Xint(진트)' 솔루션 기반의 취약점 스캐너 사이트다. 기자가 직접 티오리 취약점 스캐너 사이트에 접속해 지디넷코리아 홈페이지를 입력하니 'Done'으로 표시되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스캔할 URL을 입력하고 간단하게 React2shell의 영향을 받는지 확인할 수 있어 유출 방지를 위한 기업들의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최근 React2shell 취약점에 대한 빠른 보안 업데이트를 권고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웹서비스 개발에 사용되는 메타(Meta)가 개발한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이자 오픈소스인 React, Next.js 취약점이다"라며 "이 취약점을 악용하면 해커가 웹사이트 계정 탈취, 네트워크 스캐닝 등 다양한 공격이 가능하다. 국내 웹사이트 18만대 이상이 이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 경우 피해가 굉장히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해당 라이브러리를 전수조사해 최신 버전 패치가 적용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돼야 한다"며 "기업이 당장 할 수 있는 조치로는 웹 방화벽에서 React, Next.js 등의 비정상 호출을 차단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근본적인 취약점 원인 해결을 위해 웹사이트에 사용되는 라이브러리에 대한 SBOM(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 제작을 통해 취약점 악용을 막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2025.12.09 16:11김기찬 기자

대학생들이 구글 '제미나이' 활용하는 12가지 방법

구글은 '구글 대학생 앰배서더'가 직접 발굴한 '대학생을 위한 구글 제미나이 베스트 활용 사례 톱 12'를 공개하고, 그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베스트 활용 사례는 전국 34개 대학교(동아리 포함) 340여 명의 앰배서더가 캠퍼스 안팎에서 제미나이를 알리고자 발굴한 창의적인 활용법 125개 사례 중, 가장 유용한 사례 12가지를 엄선한 것이다. 이는 대학생들의 주요 관심사를 반영해 ▲학업 ▲진로 ▲일상 ▲취미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소개됐다. 먼저 '학업' 부문에서는 '제미나이 캔버스'의 인포그래픽 만들기 기능을 활용해 발표 슬라이드를 빠르게 제작하는 사례와 더불어, '제미나이 라이브'를 통해 해외 애니메이션 속 명대사를 추천받고 실시간 대화를 통한 발음 교정 및 외국어 회화 연습을 하는 사례가 함께 꼽혔다. '진로' 부문에서는 지원하는 기업과 직무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검토 및 첨삭하는 자기소개서 첨삭 앱을 '제미나이 캔버스'로 제작하는 사례가 선정됐다. 또 맞춤형 AI 비서인 '젬스'를 활용, 지원하는 직무와 면접 단계에 맞춰 설정된 '모의 면접 연습' 방법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일상' 부문에서는 구글의 최신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 바나나 프로'를 활용한 팁이 소개됐다. 평소 옷 입기를 싫어하는 반려견의 사진에 자연스럽게 다양한 의상이나 액세서리를 합성하는 콘셉트 포토 제작과 함께, 반려동물의 특징을 살려 '나만의 인형 키링' 도안을 만드는 기능이 가장 인기 있는 프롬프트로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취미' 부문에서는 국내 및 해외 박물관 및 미술관 관람 시 '제미나이 라이브'에 문화재를 비추면 이를 즉시 해설해 주는 도슨트 기능, '제미나이 캔버스'를 활용해 여행 일정부터 맛집 리스트, 가계부, 쇼핑 체크리스트까지 포함된 여행 계획서를 제작해주는 기능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여행지 사진으로 세련된 우표 스티커 디자인 만들기, 그날의 기분이나 듣고 있는 음악에 맞춰 SNS 스토리를 꾸밀 수 있는 감성적인 플레이어 스티커 만들기 등 다양한 '나노 바나나 프로' 활용법이 소개됐다. 또한 '나만의 최애 캐릭터'를 브릭 형태로 정교하게 구현하거나, 얼굴 이미지를 기반으로 귀여운 봉제인형 키링을 제작하는 등 개성 있는 창작 활동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제미나이 베스트 활용 사례 12선을 포함한 더 자세한 내용은 구글코리아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은 지난 4일 '구글 대학생 앰배서더' 수료식 행사를 열고, 8월부터 함께한 340여 명의 앰배서더가 참석한 가운데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팀제미나이'라는 이름으로 제미나이 주요 기능 체험 워크숍을 비롯, '구글 AI 프로' 요금제 대학(원)생 1년 무료 혜택을 알리는 데 앞장서며 다수의 창의적인 제미나이 활용 사례를 발굴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입시 및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유튜버 '미미미누'가 참석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학생들을 시상해 눈길을 끌었다. 구글은 앞서 8월부터 10월까지 국내 대학(원)생들이 AI를 통해 학업 성과를 높이고 더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구글 AI 프로' 요금제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11월 말에는 구글의 가장 똑똑한 모델인 '제미나이 3'와 함께, 최첨단 이미지 생성 및 편집 모델인 '제미나이 3 프로 이미지', 일명 '나노 바나나 프로'를 잇달아 공개하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구글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앰배서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AI 기술을 단순한 도구를 넘어 학업과 일상을 함께 성장시키는 파트너로 활용하는 창의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글은 더 많은 학생들이 최신 AI 기술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9 15:19백봉삼 기자

알리페이플러스 "韓서 200만개 이상 가맹점에 적용...신뢰 받는 결제 플랫폼 되겠다"

알리페이플러스가 가장 신뢰받는 혁신적 디지털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알리페이플러스는 9일 서울 강남에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전세계에서 18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40개 이상의 디지털 결제 파트너와 1억5천만 여개의 가맹점도 보유하고 있다. 알리페이는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회사인 앤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통합 가맹점 결제 시스템 '앤톰(Antom)', 통합 글로벌 계정 '월드 퍼스트',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 및 기술 '베터'와 앤드투앤드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앤톰은 앤톰 코파일럿, 이포스(Epos)360을 보유하고 있다. 앤톰 코파일럿은 가맹점 결제 서비스를 위한 AI 에이전트로 온보딩, 연동 리스크 관리, 결제 등에 이르기까지의 복잡성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포스60은 금융 및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AI 기반 소상공인·중소기업용 앱이다. 결제의 디지털화 뿐만 아니라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월드퍼스트가 갖고 있는 lT는 월드 어카운트는 중소기업을 위한 원스톱 계정 서비스로 다양한 통화를 지원한다. 특히 소형 가맹점을 위해 AI 기반의 재무 관리도 제공한다. 신흥 시장에서 포괄적인 신용 서비스를 선보이는 베터와 멕시코에서 임베디드 대출 인프라 기업 R2를 인수해 라틴아메리카 중소기업들의 신용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었다는 것이 알리페이플러스 측 설명이다. 앤트인터내셔널은 협력적인 환경을 통해 혁신을 도모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알리페이플러스를 게이트웨이로서 출시했다. 현재 알리페이는 11개 이상의 정부 QR 결제 시스템과 연동되고 있으며, 글로벌 상호 연동성 증가로 한국에서 알리페이플러스가 지원되는 QR코드 거래 건수와 결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16% 증가했다. 이 성과에 대해 알리페이플러스는 뷰티 클리닉, 대중교통, 야시장 포장마차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디지털 결제를 위해 알리페이플러스 제휴 월렛과 은행 앱을 이용하는 방한 관광객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알리페이플러스는 모바일 월렛의 가치가 거래가 이뤄진 뒤 어떤 활동이 이뤄지는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방한 관광객이 늘어나는 한국 시장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방한 관광객은 1천58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기 때문이다. 알리페이플러스는 대형 가맹점의 경우 15만개 이상을 지원했으며 명동, 홍대와 같은 주요 상권에서 서비스를 제공했다. 중소가맹점은 이보다 더 많은 200만개 이상을 지원했다. 이같은 결제 인프라는 한국 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인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에도 구축돼 있다. 이러한 변화에 알리페이플러스는 중소가맹점에는 글로벌 관광객들이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의성을 제공하고 매끄러운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웨이샤오 쟝 알리페이플러스 북아시아·북아메리카 총괄은 “소규모 가맹점들에게 있어서, 국제적인 관광객들에게 있어 편의성을 제공하고 작지만 아름다운 변화를 모색하는 것, 그리고 매끄럽고 인간 중심의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2.09 15:16박서린 기자

IBM, 16조원에 컨플루언트 인수…AI 시대 실시간 데이터 패권 노린다

IBM이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자원으로 떠오른 실시간 데이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컨플루언트를 품고 기업용 AI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IBM은 실시간 데이터 전문기업 컨플루언트를 주당 31달러(약 4만5천원), 총 110억 달러(약 16조원) 규모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거래는 IBM이 최근 수년간 단행한 인수 중 최대 규모로,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AI 서비스 전반의 성능과 속도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컨플루언트는 대규모 AI 모델이 사용하는 실시간 데이터 스트림을 관리·처리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리테일·금융·테크 산업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AI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 흐름을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는 기업에게는 필수적 기술로 자리 잡았다. 이번 인수 소식이 알려지자 컨플루언트 주가는 장중 30% 가까이 급등했다. IBM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자동화·데이터 플랫폼에 컨플루언트 기술을 통합하며 기업용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AI를 활용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실시간 정제 데이터 접근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컨플루언트는 이미 앤트로픽·아마존웹서비스(AWS)·구글 클라우드·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클라우드·AI 기업들과 협력해 왔으며 6천500곳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IBM과도 지난 5년 동안 일부 솔루션 영역에서 파트너십을 이어온 바 있다. IBM은 최근 AI 중심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앱티오, 지난해 하시코프 인수에 이어 올해 컨플루언트를 품으면서 AI·클라우드·자동화 생태계 전반을 빠르게 확장 중이다. 또 IBM은 사내에서 AI 에이전트 도입을 가속해 수백 명의 HR 업무를 대체하는 등 AI 기반 조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컨플루언트 인수를 통해 기업들이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를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9 14:51한정호 기자

과기정통부 기업정보화통계조사, 정기통계품질진단 우수등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매년 국내 기업체 지능정보화 현황 파악을 위해 실시하는 기업정보화통계조사가 국가데이터처 2025년도 정기통계품질진단에서 우수(최상급) 등급을 달성했다. 정기통계품질진단은 통계법에 따라 국가승인통계의 품질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통계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가데이터처에서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진단이다. 통계작성기관에서 작성한 통계정보보고서를 기반으로 통계작성 절차별 작성실태 점검, 자료수집체계 점검, 이용자 요구사항 반영실태 점검, 공표자료 및 유사통계 비교·분석 점검, 조사표 설계점검, 표본설계 점검, 마이크로데이터품질 점검 등을 근거로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정기진단에서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공표하는 기업정보화통계조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관련성, 정확성, 시의성과 정시성, 비교성과 일관성, 접근성과 명확성의 5개 품질차원별 진단 결과 총점 100점 만점에서 94.0점을 획득했다. 기업정보화통계조사는 전국의 종사자 수 10인 이상 기업체를 대상으로 199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정보통신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에도 제공된다. 과기정통부는 2004년 국가데이터처 국가승인통계 지위를 획득했고, 매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통계품질을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과기정통부와 진흥원은 신뢰도 높은 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체계적인 계획수립, 자료수집, 수집된 데이터 정확성 확보,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통계자료 제공 등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12.09 11:24박수형 기자

포켓몬·폼폼푸린...크리스마스 키즈폰 선물 살펴보세요

SK텔레콤과 KT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키즈폰을 9일 선보였다. 삼성전자 갤럭시A17 기반의 LTE 스마트폰으로 각각 포켓몬과 폼폼푸린 캐릭터를 활용했다. 이날부터 사전예약을 시작, 오는 12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34만9천800원이다. SK텔레콤이 출시하는 'ZEM폰 포켓피스'는 ZEM폰 포켓몬 에디션 네 번째 시리즈로, 포켓몬과 사람들이 평화롭게 생활하는 공간을 테마로 한 '포켓피스' 세계관을 갖췄다. 포켓피스 크로스백, 파우치 키링, 폰 케이스, 폰 스트랩, 액정 보호 필름이 포함됐으며 모든 구성품은 KC 인증을 받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포켓몬 IP를 활용한 테마로 포켓피스 잠금화면, 홈 화면 등으로 구성된 전용 화면이 지원된다. 스마트폰 사용 습관 관리를 비롯해 어학, 초등 시사뉴스 등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학습용 서비스가 탑재된다. ZEM 앱을 통해 부모와 자녀 계정을 연결하면 실시간 위치 조회, 사용 시간 관리, 안심 설정, 안심 리포트 등 안심 케어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초등 영어 교육을 위한 '오래영어' 앱을 기본 탑재하여 수준별 맞춤형 1대1 학습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오래영어 앱은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AI로 초등 시사뉴스를 요약하고 퀴즈로 만들어주는 학습 앱 '키즈다(KidsDa)'도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키즈다 앱에서 '어린이동아' 기자들이 만드는 잡지 '시사원정대'와 '글픽'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1년간 구독할 수 있다. 온라인 직영몰 T다이렉트샵에서 구매한 뒤 개통하면 선착순 500명에 10만원 상당의 T다이렉트샵 이용권도 주어진다. 이밖에 필립스 블루투스 키즈 무선 헤드폰, 미니 레트로 카메라, 헬로키티 노래방 마이크 스피커 세트 등 T기프트도 제공된다. KT는 '폼폼푸린' 테마가 적용된 폼폼푸린 키즈폰을 선보였다. 직영몰 KT닷컴에서 폼폼푸린 키즈폰을 예약해 고객에게 라벨 프린터기가 제공된다. KT는 키즈폰과 함께 어린이 전용 요금제를 상세히 소개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음성과 문자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KT 주니어 전용 요금제 2종을 가입할 수 있다. 부모가 10만 원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고, 자녀가 주니어 전용 요금제를 선택하면 '우리아이할인'으로 월 8천800원이 추가로 할인된다. 또 주니어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3천300원 상당의 'KT 안심박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안심박스는 부모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녀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고 유해 사이트 차단하며, 앱 사용량 관리를 비롯해 자녀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스마트폰의 최소 기능만 허용하는 '열공모드' 기능을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다. KT는 폼폼푸린 키즈폰 이벤트에서 추첨을 통해 도쿄 가족(3인) 패키지 여행권을 총 7가족에게 제공한다. 폼폼푸린 열쇠고리(100명)와 네이버페이 2천원(500명)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다. 이벤트는 KT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27일부터 응모가 가능하다.

2025.12.09 09:44박수형 기자

KAIST, 이사회 앞두고 AI 연구역량·지역균형 혁신 가속화 선언

KAIST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 양성과 지역 균형 발전에 올인을 선언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9일 “정부가 추구하는 AI 연구역량 강화와 지역균형 발전 전략이야말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일석이조' 포석"이라며 "KAIST도 이에 발맞춰 그동안 추구해온 '지역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혁신 철학을 지속 실현해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오는 11일 개최 예정인 KAIST 정기 이사회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KAIST AI (단과)대학 신설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어서, 이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됐다. 정부는 최근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강국 도약 방안(11. 7)'을 발표하며 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이 AX(AI 전환) 혁신 허브이자 지역 혁신 선도 핵심 기관으로 명시했다. 특히, 지난 11월 4일 국무회의에서는 "4대 과기원은 지역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이공계 전과 허용 확대, 예산 지원 확대, 우수교원 확충, 연구교육 인프라 첨단화 등 실질적인 정책을 적극 모색하라”는 대통령 당부도 나왔다. KAIST는 우선 'AI 3대 강국(G3)' 도약을 목표로 국가 AI 연구거점 구축과 차세대 AI 연구 패러다임 선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KAIST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재 AI대학 신설이 이사회 안건으로 통과되면 200명 규모로 AI학부(AI코어학과 및 AI반도체학과)와 AX학과, FX학과를 설치할 계획이다. KAIST는 현재 구글 딥마인드를 넘어설 차세대 바이오 AI 모델 'K-Fold'개발을 주관하고 있다. 또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의과학 분야 주관기관인 루닛 컨소시엄에도 주요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광형 총장은 "엔비디아 젠슨 황 CEO도 지난 10월 열린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 서밋 기조연설에서 KAIST를 놀라운 대학(Amazing University)으로 소개했다"며 "이는 KAIST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평가 결과"라고 덧붙였다. 지역 혁신에도 적극 나섰다. KAIST 대전 본원을 중심으로 전북/전주·경남/창원 등 지역에 피지컬 AI 기반 연구 인프라 확충 및 기획 등에 KAIST 교수진이 적극 참여 중이다. 실제 장영재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정부가 추진하는 전북/전주 피지컬 AI 핵심기술 실증 사업의 연구 총괄을 맡았다. 이외에 KAIST는 대전시와 AI·로봇 기반 '로봇밸리 사업', '글로벌혁신창업 성장허브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광형 총장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연구 예산 확대와 국제 공동 연구 인프라 구축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미래를 선택한 젊은 인재들을 대한민국 과학기술 주역으로 육성해 국가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AI 강국 대한민국'의 중심축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9 09:31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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