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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아이디가입업자 [ 문의텔레 Tway010 ] 계정 판매샵 구글 아이디판매사이트,I5k'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4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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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1분기 매출 415억...신작 앞세워 실적 개선 나서

웹젠(대표 김태영)은 2025년 1분기 영업수익(매출) 415억원, 영업이익 89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은 32.4%, 영업이익은 50.5%, 당기순이익은 93.9% 줄어든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25.9%, 41.2%, 89.5% 감소했다. 1분기 실적에서는 소송 등 법률비용이 영업외비용으로 일시에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고,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매출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웹젠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신작 출시에 주력하면서 실적 반등을 꾀한다. 우선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의 CBT(Closed Beta Testing, 비공개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고, 수집형RPG '테르비스'의 티저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게임 서비스를 위한 막바지 개발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두 게임 모두 지스타 현장 시연에서 호평을 받아 국내외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키워온 게임이다. 오픈월드 액션RPG를 표방하는 '드래곤소드'는 판타지 세계관에서 정교하게 설계된 콤보액션 기반의 전투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지난 8일 CBT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고, 게임커뮤니티도 운영 중이다.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게임 정보 및 서비스 일정 등을 알리며, 국내는 물론 해외 게임 이용자와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CBT에서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콘텐츠 및 기술 사항들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 후 연내 게임 서비스를 위한 준비에 매진한다. 웹젠이 직접 개발하는 수집형RPG 장르의 '테르비스'는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지스타를 비롯해 일본 코믹마켓(코미케), AGF등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서 2D 재패니메이션 풍 수집형RPG의 게임성이 게이머들의 취향에 정확히 부합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티저 홈페이지를 열어 게임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했고, 공식SNS 'X(옛, 트위터)'계정에 국내외 행사 참가 소식과 함께 게임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꾸준히 알리고 있다. 웹젠레드코어가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MMORPG를 비롯해 개발 전문 자회사들의 신작 게임들도 사업 일정에 맞춰 올해부터 게임 정보를 공개한다 이와함께 외부 투자로 확보한 프로젝트들도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준비 중이다. 웹젠은 최근 2년간, 인디게임 턴제 전략RPG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의 개발사 블랙앵커 스튜디오, 성장형RPG 개발사 던라이크에 게임 개발 및 지분투자를 단행했고, 웹툰 IP를 기반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 도굴왕'의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하는 등 여러 장르의 신작 게임들을 포트폴리오에 넣었다. 서브컬처게임 개발사 GPUN 및 파나나스튜디오 등 신생 개발사 대상으로는 미래 가능성과 가치를 고려해 재무적투자(FI, Financial Investment)를 단행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트렌디한 게임을 직접 개발하고, 새로운 게임 IP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해 온 투자 결과가 가시화됐다”면서 “신작 게임 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게임들과 우수 개발 인력들을 확보하려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으니,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13 16:01이도원 기자

AI에 진심인 베스핀글로벌, 제품군 전면 재편…'헬프나우' 브랜드로 키운다

베스핀글로벌이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과 산업 구조의 근본적 변화에 발맞춰 전 제품군을 AI 중심으로 전면 재편했다. 베스핀글로벌은 고객이 AI를 통해 비즈니스 구조를 재설계(Reshaping)하고 독립적인 지능형 운영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단일 모델 중심의 AI 기술에서 벗어나 업무 목적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로 진입했다고 판단하고 이를 뒷받침할 상품 체계를 재정비했다. 이에 따라 기존 AI 에이전트 플랫폼의 상품명이었던 '헬프나우(HelpNow)'는 브랜드로 격상됐다. 이를 중심으로 ▲AI ▲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교육 등 전 영역의 제품군은 통합·재구성됐다. 헬프나우는 변화하는 산업과 고객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확장형 AI 포트폴리오로, 향후 지속적으로 신규 상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AI 영역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LLM과 대량의 보유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에 가장 적합한 에이전틱 AI를 제공하는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HelpNow Agentic AI Platform)'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프로젝트의 실행을 위한 '헬프나우 MLOps', '헬프나우 RAGOps', '헬프나우 LLMOps' 등을 제공한다. 데이터 영역은 '헬프나우 데이터 컨설팅(HelpNow Data Consulting)'을 통해 데이터 진단과 활용 전략을 지원한다. 또 '헬프나우 데이터옵스(DataOps)'를 바탕으로 데이터 통합과 AI에 최적화된 데이터 전처리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클라우드 부문은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AI와 결합한 AI 기반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 솔루션 '헬프나우 오토MSP(HelpNow AutoMSP)', 프라이빗 클라우드 컨설팅과 구축, 운영을 위한 '헬프나우 프라이빗 클라우드(HelpNow Private Cloud)', SaaS 전환과 운영 자동화를 지원하는 '헬프나우 SaaS 프레임워크(HelpNow SaaS FRAMEwork)' 등으로 구성돼 클라우드 운영 효율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강화한다. 보안 영역에서는 클라우드 위협에 대응하는 '헬프나우 클라우드 시큐리티', 보안존 설계와 보안 솔루션 구축을 위한 '헬프나우 시큐어 존', 멀티 계정 및 정책 관리를 지원하는 '헬프나우 AWS 컨트롤 타워'를 제공하며 AI 시대에 맞춘 신뢰 기반의 보안 체계를 제시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AI 비즈니스 실현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교육 상품인 '헬프나우 트레이닝(HelpNow Training)'도 마련됐다. 멀티 클라우드 운영, 데이터 엔지니어링, 생성형 AI 및 AI 에이전트 구현 등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특화 과정으로 구성돼 고객의 AI 기반 업무 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이 각자의 목적과 환경에 맞는 AI 기반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애즈 언 AI(Service as an AI)'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로써 고객은 복잡한 기술 구조 없이도 자신이 속해 있는 산업과 업종에 최적화된 지능형 에이전트를 자율적으로 구축하고 AI 기반 운영 체계를 직접 실현할 수 있는 자율성과 실행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는 "이번 포트폴리오 재편은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닌 고객이 AI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자체를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적 전략의 시작"이라며 "헬프나우는 고객의 AI 전환을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브랜드이자 실행 체계로, 우리가 지향하는 AI 중심 사업 구조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13 14:52장유미 기자

"단행본 70권도 거뜬"…업스테이지, 한글 AI 교열 도구 '에디트업' 출시

업스테이지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기반으로 교열 서비스를 내놓았다. 전문가 수준의 문맥 교정 기능을 앞세워 인공지능(AI) 문서 편집 도구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업스테이지는 한글 교열 서비스 '에디트업'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웹 기반 외에도 구글 크롬 확장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한컴오피스 플러그인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에디트업'은 기사·보고서 등 다양한 문서 파일을 입력하면 오탈자와 띄어쓰기 오류를 자동으로 탐지해 수정 방향을 제시한다. 기존 맞춤법 검사기와 달리 문맥 기반 판단이 가능해 부적절한 어휘나 어색한 문장도 대체 문구를 제안해준다. 업스테이지의 자체 검증 결과 교정 정확도는 95%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금제는 ▲베이직 ▲프리미엄 ▲엔터프라이즈의 세 가지로 구성되며 각각 500자 기준 호출량이 연간 약 삼만 회, 십만 회, 오십만 회까지 지원되고 가장 저렴한 요금제 기준으로도 약 천오백만 자에 단행본 70권 분량 문서를 교열할 수 있다. 더불어 '에디트업'은 1대1 설치 지원과 플러그인 호환성을 내세워 출판사·언론사·공공기관 등에서 대용량 문서 작업에 강점을 갖는 구조다. 전문 교열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업스테이지는 신조어, 유행어, 외국 인명 등 최신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교열 정확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영어 실시간 번역 기능도 더해 글로벌 업무 환경에서도 확장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교열은 대표적인 노동 집약 분야"라며 "'에디트업'은 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 도구"라고 밝혔다.

2025.05.13 14:41조이환 기자

구글클라우드, '클라우드 데이 서울' 개최…韓 AI 시장 정조준

구글클라우드가 국내 시장을 겨냥해 대규모 만남의 장을 연다.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과 고객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앞세워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를 공략하는 행보다. 구글클라우드는 오는 7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구글클라우드 데이 서울'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고객, 파트너, 개발자 등을 초청해 구글클라우드의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C레벨, IT 의사결정권자, 실무자, 개발자, 파트너 등 다섯 유형별 맞춤형 세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일방향적 컨퍼런스 형식에서 벗어나 각 참가자들의 역할과 관심에 부합하는 경험을 설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 에이전트 라이브 앤 랩'과 '제미나이 플레이그라운드'가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실시간으로 체험하고 비즈니스에의 적용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구글클라우드 임원진이 기조연설에 나서며 국내외 주요 기업 사례를 통해 AI 기반 클라우드 전환 성과도 공유된다. 업계 리더들이 참여하는 세션을 통해 생성형 AI의 실제 활용 흐름과 기술 트렌드도 제시될 예정이다. 더불어 구글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 AI 에이전트의 상호운용성과 확장성을 핵심 가치로 부각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산업계의 기업들이 구글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해 어떤 방식으로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지 실증사례를 통해 전달한다. 지기성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력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독보적인 성장 속도와 잠재력으로 늘 주목받는 시장"이라며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의 뛰어난 상호운용성이 어떻게 국내 기업들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는지 '구글클라우드 데이 서울'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3 14:21조이환 기자

K-SAEM-육군사관학교, 'AI 기반 국방력 강화를 위한 합동 세미나' 개최

민간과 군, 학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국방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와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AI 기반 국방력 강화를 위한 합동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4일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국방부, 육⋅해⋅공군의 AI관계자, 민간기업과 연구기관의 AI 및 빅데이터 전문가와 사관생도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다. 세미나에는 소형기 육군사관학교장의 개회사, 박인호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부회장의 환영사, 신동규 한국인터넷정보학회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개 세션으로 구성된 전문가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은 이재일 (사)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연구원장의 사회로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샌즈랩 신승철 연구원, 윌로그 배성훈 대표, 엑스큐어넷 이형재 차장, 에이블맥스 이정우 상무, 펀진 전지훈 전무의 발표를 통해 현재 AI 기술의 수준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제2세션은 권현 육군사관학교 AI연구개발센터장의 사회로 'AI 기반 첨단전력 확보를 위한 국방정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인공지능원 김종회 부장, 국방부 국방인공지능정책팀 오세홍 소령(진), 육군본부 인공지능발전과 이진우 대령, 해군본부 인공지능과 노세원 소령, 공군본부 유무인복합체계정책과 도승욱 중령의 발표에 이어, 육사 이준 교수, 마이크로소프트 신종회 한국 CSO, 선문대 김성기 교수, 교육사 김동일 과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토론과 의견을 나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AI 기술과, 각 군의 인공지능 발전정책에 대하여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토의와 발전방안에 대한 제언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소형기 육군사관학교장은 "육군사관학교가 인공지능에 의한 사회의 변화와 혁신에 발을 맞추어 2021년 AI⋅데이터학과를 신설하여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교수들을 중심으로 폭 넓은 AI 연구를 수행하는 등 AI 핵심능력 구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3 13:31남혁우 기자

제6회 상하이 5.5 쇼핑 페스티벌 정식 가동

상하이 2025년 5월 13일 /PRNewswire/ -- english.shanghai.gov.cn 보도 2025 국제 소비 시즌 및 제6회 상하이 5.5 쇼핑 페스티벌 가동식 [사진 출처: 상하이발포(上海發布, 상하이시 인민정부 위챗 공식계정)] 5월 1일, 2025 국제 소비 시즌 및 제6회 상하이 5.5 쇼핑 페스티벌이 정식으로 시작됐다. 2025 국제 소비 시즌은 중국 상무부 등 6개 부처의 '중국에서 쇼핑하기(購在中國)' 시리즈 행사 중 하나로, 출국 세금 환급 정책의 최적화 및 시행을 계기로, 각 지역이 국제 프리미엄 상품과 현지 신상품에 집중하여 신상품 첫 발표 및 첫 쇼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중국 국내 주민과 인바운드 관광객들에게 전 세계의 질 좋은 상품을 구매하는 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6회 상하이 5.5 쇼핑 페스티벌은 '고품질 소비, 수요 창출'을 주제로 서비스 소비, 대종상품 소비, 외래 소비(外來消費, 특정 지역에서 비현지 거주자가 하는 소비 행위), 신형 소비 등 4가지 소비와 첫번째 경제(Debut Economy, 신제품 출시를 비롯한 새로운 업종, 새로운 서비스, 신기술 출시, 첫 매장 오픈, 첫 연구개발센터 및 기업 본사 설립까지 포함한 경제 활동의 총칭), 실버 경제, 야간 경제, 티켓 경제 등 4대 테마 경제를 중심으로, 소비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풍부한 소비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한다. 가동식 현장에서는 주요 상권의 프리미엄 상품 프로모션 행사, 핵심 IP와 기업 특화 이벤트도 발표됐으며, 상하이 전역의 상권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민 혜택 소비 이벤트와 더 많은 소비 시나리오를 통해 새로운 맞춤형 행사 IP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전면적으로 충족시킬 예정이다. 아래 링크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https://english.shanghai.gov.cn/en-2025ShanghaiShoppingFestival/index.html 제19회 CHINA AID(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of Senior Care, Rehabilitation Medicine and Healthcare)와 함께 개최될 실버 라이프스타일 축제 [사진 출처: VCG] 황푸구(黃浦區) 상하이 신세계 다이마루 백화점(新世界大丸百貨, Shanghai New World Daimaru)에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받고 있는 해외 관광객 [사진 출처: 황푸구 당위원회 선전부 (黃浦區委宣傳部)] 상하이 국제꽃박람회를 관람 중인 관광객들 [사진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

2025.05.13 13:10글로벌뉴스

'SKT·삼성 투자' 퍼플렉시티, 6개월만에 몸값 또 56% 올랐다…"20조 육박"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이 투자한 인공지능(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6개월 만에 몸값이 약 56%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퍼플렉시티가 5억 달러(약 7천10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라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 소식통은 벤처캐피털 회사인 액셀이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할 예정으로,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퍼플렉시티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140억 달러(약 19조8천940억원)의 기업 가치를 평가 받았다. 이는 지난해 11월 네 번째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평가 받은 기업 가치(90억 달러)의 약 1.6배다. 지난해 6월 기업 가치(30억 달러)와 비교 시 약 1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이번에 평가 받은 기업 가치는 퍼플렉시티가 당초 목표한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기업 가치를 180억 달러(약 25조5천780억원)로 높이고자 했으나, 투자자 중 한 명이 이를 받아 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퍼플렉시티는 검색 엔진과 AI 챗봇을 결합한 서비스로,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창업자와 엔비디아 등이 퍼플렉시티에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 SK텔레콤 등도 투자했다. 이곳은 현재 전 세계 온라인 검색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의 대항마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챗GPT 검색'을 출시한 오픈AI와도 경쟁하고 있다. 또 구글 크롬, 애플 사파리 등과 같은 '코멧'이란 자체 웹 브라우저를 출시할 계획도 갖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유료 구독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기업 고객을 위한 버전을 출시했으며 광고 판매를 통해 수익원 확대에도 나섰다. 구독 서비스 등으로 벌어들이는 연간 반복 매출(ARR)은 약 1억 달러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빠른 속도로 퍼플렉시티의 기업 가치가 증가한 것은 화제의 AI 스타트업에 투자를 원하는 이들이 얼마나 간절한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3 11:09장유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고휘도 EL-QD·터치 OLED 등 혁신 기술 대거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비(非) 카드뮴 고휘도(400니트) 'EL-QD', 5천PPI RGB 올레도스 등 차세대 혁신 제품을 들고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여는'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2025'를 찾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3~15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위크 2025(이하 SID 2025)'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디스플레이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석, 최첨단 기술과 R&D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삼성디스플레이는 한층 진일보한 전계발광 퀀텀닷(이하 EL-QD) 제품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패널에서 나온 빛으로 심박수와 혈압 등 건강 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첨단 센서 기술 '유기광다이오드(Organic Photodiode, 이하 OPD)'를 비롯해, 1.4형 크기에 5,000PPI를 구현한 초고해상도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등 혁신적인 미래 제품으로 OLED 선두기업의 위상을 선보인다. 궁극의 QD 'EL-QD', 50% 더 밝아져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전년 대비 성능이 개선된 'EL-QD'를 전시한다. 궁극의 퀀텀닷(QD)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EL-QD는 차세대 무기발광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SID 2024'에서 'QD-LED'라는 이름으로 업계 최초 공개하면서 학계의 이목을 끌었다. 현재 상용화된 QD-OLED가 OLED에서 나온 빛이 QD 발광층을 통과하며 색을 만들어내는 광발광(PL) 방식이라면, EL-QD는 OLED 없이 전기신호가 직접 QD로 구성된 R·G·B 픽셀을 빛내는 전계발광 방식이다. QD 특유의 장점인 뛰어난 '색 정확도'를 더욱 극대화하는 동시에 전력 소비도 줄일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에 선보이는 EL-QD는 400니트 고휘도 제품과 264PPI 고해상도 제품 두 가지다. 고휘도 제품은 작년 공개한 제품(250니트) 대비 화면이 50% 이상 밝아졌다. 지금까지 공개된 제품 중 최고 밝기로, EL-QD 상용화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청색 재료의 수명을 개선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환경 친화적인 Cd Free(카드뮴 프리) 퀀텀닷의 경우 수명 문제를 개선하기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인식인데, 삼성디스플레이가 또 한 번의 기술적 진전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고해상도 제품의 경우 픽셀 밀도가 지난해 공개한 EL-QD 제품(202PPI)보다 한층 높아진 264PPI(Pixel Per Inch, 1인치당 픽셀 수)에 달한다. 잉크 특성과 잉크젯 인쇄 공정간 호환성을 높인 덕분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성과를 논문으로 발표해 SID로부터 '올해의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해외 학술지에 실린 센서 OLED…터치로 심방세동 감지, 혈압 측정 올해 초 국제 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소개된 '센서 OLED 디스플레이' 기술도 이번에 실물로 전시된다. 센서 OLED 디스플레이는 특정 부분이 아닌 화면 전체에서 지문을 인식하고, 빛으로 혈류량을 측정해 심혈관 건강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만의 혁신 기술이다. 통상 전자기기의 지문 센서는 별개의 모듈로서 패널 밑에 부착되는데,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소자를 증착할 때 광센서인 유기광다이오드(OPD)도 함께 증착해 센서를 패널에 내재화했다. 손가락으로 패널 어디를 터치하든 지문 인식은 물론 사용자의 심박수, 혈압, 스트레스 수준 측정 및 심방세동 감지까지 가능한데, OLED 빛이 손가락 내부 혈관의 수축·이완 상태에 따라 다르게 반사돼 패널로 돌아오면 이를 OPD가 인식해 건강 정보로 바꿔 보여주는 원리다. 이번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OPD가 증착된 패널을 활용해 스크린 속 도형을 깨끗하게 오려내는 이른바 '디지털 달고나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다만 도형을 오려내는 도구는 바늘이 아닌 레이저다. 손가락이나 펜을 직접 터치하지 않고 레이저 빛을 쏘이는 것만으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기술을 흥미로운 게임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RGB 올레도스 최고 해상도 5천PPI 제품 최초 공개 RGB 올레도스 중 업계 최고 해상도를 구현한 5천PPI 제품도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크기는 1.4형 초소형으로 손목시계 화면만큼 작지만 8K TV보다 높은 해상도를 갖췄다. 이 제품은 초고해상도에 ▲화면 밝기 최대 1만5천니트 ▲120Hz 주사율 ▲DCI-P3 기준 최대 99% 색 표현 등 실감나는 XR 기기를 위한 고성능을 두루 갖췄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화면 밝기가 2만니트(4천200PPI)에 달하는 RGB 올레도스도 최초 공개한다. 이 제품은 기존 업계에서 발표한 RGB 올레도스 중 최고 밝기를 자랑한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SID 2024'에서 5천니트 RGB 올레도스를, 올초 'CES 2025'에서는 1만니트 RGB 올레도스를 공개한 바 있는데, 이보다도 한 층 더 높아진 성능을 선보이는 것이다. 올레도스는 실리콘 웨이퍼 위에 유기물을 증착해 픽셀 크기를 수십 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구현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로 XR 헤드셋의 핵심 부품이다. 올레도스는 RGB 방식 올레도스와 화이트 방식 올레도스(W-올레도스)로 구분된다. RGB 올레도스는 실리콘 웨이퍼 위에 적·녹·청색의 OLED를 개별 증착해 별도의 컬러필터 없이 색을 구현, 색 표현 범위가 넓고 다양한 시야각에서도 색의 변화가 없다. W-올레도스는 흰색을 내는 OLED 발광원에 RGB 컬러필터를 추가해 색을 표현한다. 평평한 화면서 봉우리 두 개 '쏘옥'…폼팩터 혁신도 볼거리 혁신적인 폼팩터 제품들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공개된 마이크로LED 기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가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화면을 3차원으로 돌출시키거나 공처럼 둥근 표면을 고해상도로 구현하는 등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3차원 지도 콘셉트를 적용,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화면 중 두 부분이 동시에 돌출되는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 초 'MWC 2025'에서 처음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던 '플렉시블 브리프케이스', '폴리건 폴더블' 등 독특한 콘셉트 제품도 살펴볼 수 있다. 플렉시블 브리프 케이스는 18.1형 폴더블 OLED를 반으로 접어 손잡이가 있는 가방 형태로 사용할 수 있게 개발한 제품이다. 평소에는 태블릿 두 개를 합친 18.1형 크기로 크게 화면을 사용하다 이동 시 서류가방처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폴리건 폴더블'은 기존의 직사각형 형태가 아닌 3.38형 마름모 형태 OLED를 플립형 폴더블 폰의 외부 디스플레이에 적용한 제품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혁신적인 레이저 가공 기술을 통해 탄생했다.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연구소장(부사장)은 "세계 유수의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계, 시장과 적극 소통하며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3 10:00장경윤 기자

KT, 14일부터 갤럭시S25 엣지 사전예약 시작

KT가 14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KT는 갤럭시 S25 엣지 사전예약을 5월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진행하며, 사전예약 개통은 21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갤럭시 S25 엣지는 2억 화소 카메라와 5.8mm 두께, 163g 무게의 얇고 가벼운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공식 출시일은 5월23일이다. 이번 신제품은 '티타늄 실버', '티타늄 아이스블루', '티타늄 제트블랙'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저장 용량은 256GB와 512GB 두 가지로 구성되었으며, 256GB 모델은 149만6천원, 512GB 모델은 163만9천원(VAT 포함)에 판매된다. 사전예약 이용자에게는 256GB 단말을 512GB로 무상 업그레이드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제공된다. 5~6월 구매 이용자는 삼성닷컴 앱에서 공용 액세서리 30%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콘텐츠 구독 서비스로는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Welaaa) 3개월 무료 구독권, 모아진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3개월 무제한 구독권이 제공된다. KT는 사전예약 이용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도 준비했다. 업비트 신규 가입 시 등록 가능한 2만원 상당 비트코인 쿠폰과 케이뱅크 신규 가입 후 계좌 개설 시 3천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KT닷컴에서 개통한 이용자는 비트코인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추가로 받는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SNS에 가장 얇은 물건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5 엣지, 갤럭시 버즈3 프로, 스타벅스 상품권,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KT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이용자 중 25명을 추첨해 6월7일 열리는 KT위즈 홈경기 테이블석 2인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KT닷컴에서는 단독 할인 서비스도 마련됐다. 5G 요금제 가입 시 월정액의 7%를 최대 24개월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월정액 9만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매월 8천원씩 15개월간 네이버페이를 지급한다. 또한 개통 이용자는 삼성 정품 배터리 팩, 정품 실리콘 케이스 등 사은품과 안심 부가서비스 2종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손정엽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더욱 얇고 가벼워진 갤럭시 S25 엣지와 함께 부담은 덜고 즐거움은 더하는 KT만의 다양한 혜택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5.13 09:36최이담 기자

삼성 초슬림폰 '갤럭시 S25 엣지' 공개…149만6천원부터

삼성전자가 13일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S25 엣지는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견고한 내구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갤럭시S25 엣지는 초슬림 기술의 한계를 넘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제품"이라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장인 정신의 완벽한 균형을 이뤄낸 업계의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강조했다. 갤럭시S25 엣지는 정교한 설계와 경량화를 통해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mm 두께의 슬림 디자인, 163g 무게를 구현했다. 슬림해진 디자인에도 갤럭시S25 엣지는 견고한 내구성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 신소재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해 손상 저항 및 균열 방어를 강화했다. 또 강력한 티타늄 프레임과 IP68 등급 방수방진으로 일상 속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갤럭시S25 엣지는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갤럭시 S25 울트라급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1천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로 넓은 프레임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고, 접사 촬영을 위한 자동 초점(AF)도 추가됐다. 나이토그래피는 갤럭시 S25, S25+ 대비 약 40% 커진 픽셀 사이즈로 더 많은 빛을 받아들여, 더욱 선명한 촬영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갤럭시S25 엣지는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선명도와 디테일을 향상시키며, 인물 사진에서는 보다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한다. 또 갤럭시S25 시리즈의 모든 갤럭시 AI 기반 편집 기능을 동일하게 지원한다. '오디오 지우개', '스케치 변환', '생성형 편집' 등 고급 편집 도구를 지원한다. 갤럭시S25 엣지는 갤럭시 S25 시리즈와 동일하게 갤럭시 전용 칩셋 중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했다. 삼성전자와 퀄컴이 협력해서 개발한 해당 칩셋은 온디바이스 AI 처리 성능을 강화하며,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방열 시스템도 강화했다. 갤럭시S25 엣지는 효율적인 열 분산을 위해 갤럭시S24 대비 더 얇고 넓어진 구조로 재설계된 베이퍼 챔버를 내장해 장시간 사용에도 발열을 제어한다. 또 갤럭시S25 엣지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명하게 표현해 주는 '프로스케일러'를 활용해 효율적인 첨단 AI 이미지 처리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이미지 스케일링 품질이 갤럭시S24 시리즈 대비 약 40% 향상됐으며,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인 '모바일 디지털 내추럴 이미지(mDNIe)'로 화질과 시인성을 높이고 전력 효율까지 향상시켰다. 갤럭시S25 엣지는 일상 속에서 '갤럭시 AI' 기반의 더욱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제공한다.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 브리핑을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와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잠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나우 바'는 다양한 서드파티 앱과 연동해 출퇴근, 식사 등 다양한 일상에서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또 강화된 '글쓰기 어시스트' 기능은 텍스트 요약 후 번역, 표 생성 후 이미지 저장 등이 추가돼 더욱 쉽고 빠른 글쓰기를 돕는다.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탑재된 '실시간 비주얼 AI' 기능도 만나볼 수 있다. 자연어 기반 음성 및 텍스트로 작업을 수행하던 기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화면 공유'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는 주변 환경을 카메라로 비추며 자연스럽게 음성으로 친구와 대화하듯이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옷장을 보여주며 제미나이 라이브에서 스타일 추천을 받거나, 음악 페스티벌 라인업 이미지를 보여주며 나의 음악 취향에 맞는 아티스트를 추천받아 효율적인 관람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갤럭시S25 엣지는 철저한 보안 기능을 바탕으로 보다 개인화되고 안전한 AI 경험을 제공한다. 온디바이스 AI로 처리된 데이터는 비밀번호와 인증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로 보관하는 '녹스 볼트'를 통해 안전하게 보호된다. 갤럭시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각각 149만6천원, 163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23일 갤럭시S25 엣지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14~20일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사전 판매기간 동안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엣지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구독권 ▲모아진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3개월 무제한 구독권의 다양한 콘텐츠 혜택도 제공하며,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 가능한 공용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갤럭시S25 엣지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갤럭시 S25 엣지 자급제 모델을 구입하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S25 엣지 사전 구매 고객은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적용된 단말기 기준가로 보상을 제공해 최대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2개월, 24개월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구독료는 월 5천9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엣지와 함께 '갤럭시 링 투톤 티타늄 블랙'을 신규 출시해 14일부터 삼성 강남에서 한정 수량 판매를 진행한다. 신규 출시된 갤럭시 링과 갤럭시S25 엣지를 함께 구매 시 갤럭시 링에 대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10만원을 제공한다.

2025.05.13 09:32신영빈 기자

로보티즈, 1분기 영업익 8억원 '흑자 전환'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8억2천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매출 102억2천만원으로 22.6% 증가했다. 순이익도 12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실적 호조의 주요 배경은 주력 제품인 액추에이터와 감속기 등 로봇 핵심 부품이 해외 주요 고객사들의 양산 단계에 본격 진입하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로보티즈의 작년 액추에이터 출하량은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로보티즈는 구글 딥마인드와 스탠포드의 모바일 알로하 로봇을 시작으로, 최근 MIT와의 피지컬 AI 공동 연구에 나섰다. 이 밖에도 메타 알레그로 핸드, 애플 가정용 탁상형 로봇, 중국 유니트리 로봇 핸드 등 세계적 기업과 연구기관이 로보티즈 '다이나믹셀'을 핵심 구동 부품으로 사용했다. 많은 국내외 피지컬 AI 기업들의 AI 학습 입력장치인 리더와 로봇 핸드 부품으로 채택되고 있다. 로봇 핸드 개발을 위한 액추에이터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현재 테솔로, 원익로보틱스 등 10개 이상의 기업들이 다이나믹셀을 활용한 로봇 핸드 제품을 개발 중이다. 로보티즈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로봇 핸드용 손가락 액추에이터도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해외향 매출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 생산 효율성 제고, 가격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이 실적에 점진적으로 반영되며, 연간 수익성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흑자 전환은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구조적 전환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전 밸류체인의 글로벌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3 09:26신영빈 기자

구글, AI 유망 기업 키운다…'AI 퓨처스 펀드' 신설

구글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투자를 목표로 새로운 펀드를 조성한다. 13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AI 연구개발 연구소인 구글 딥마인드의 최신 AI 도구를 활용해 개발 중인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 'AI 퓨처스 펀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이 펀드로 창업 초기 및 후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딥마인드의 AI 모델 활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창업자가 구글 전문가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와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일부 유망 AI 스타트업은 구글로부터 직접 투자를 받을 수도 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펀드 규모는 발표되지 않았다. 또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이용해 서비스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지원이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대변인은 "투자 기회를 검토 중이며 정해진 신청 기간이나 마감일은 없다"며 "펀드의 투자 철학과 일치하는 기업을 발견하면 투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펀드를 통해 구글은 최신 AI 기업을 양성하고 시장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목표다. 현재 글로벌 경기 침체로 기업공개(IPO) 시장이 침체돼 있는 가운데, 대체 자금 조달을 모색하는 유망한 AI 스타트업들이 선제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글은 "야심 찬 스타트업과 긴밀히 협력해 획기적인 제품과 기능을 신속하게 구현하고 고급 AI 모델, 전문 지식에 조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우수한 AI 아이디어를 실현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3 09:03한정호 기자

"국가 AI 앞서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부터"…공공사업 재건·인력 양성 시급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들어서는 새 정부는 정치 혼란 속에서도 산업과 기술의 방향성을 다시 세울 중대한 책임을 떠안게 됐다. 동시에 전 세계는 기술의 또 다른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AI가 특정 산업의 기술을 넘어 모든 산업에 스며드는 '기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자동차에서 헬스케어, 게임, 미디어, 금융에 이르기까지 AI는 이미 산업 생태계의 기초 체력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이 격변의 시점에서 AI 기반 산업 대전환기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산업 현장을 진단하고, 각 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시대, 새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유력 대권주자들이 국가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기본 틀이 되는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에도 관심을 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민간 클라우드 시장 대부분을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들이 점유한 상황에서 차기 정부가 AI 서비스 분야 지원뿐만 아니라 토종 클라우드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필수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부터 속도 붙어야" 국내 클라우드 산업은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그간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 동력 역할을 해 온 공공부문 클라우드 사업 예산 감축에 따른 행정·공공기관들의 클라우드 전환 의지 약화와 해외 빅테크 CSP의 공공시장 진출로 큰 위기도 닥쳤다. 미국·중국과 같이 우리나라에서 자생해 온 클라우드 산업은 공공시장을 버팀목으로 사업을 영위해 왔다. 막대한 자본과 기술력을 앞세워 해외 CSP가 민간 시장 고객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들은 공공사업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토대로 레퍼런스를 확보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꾀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차기 정부가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겪는 공공사업 감축으로 인한 어려움을 타개할 방안을 마련해야 하고 AI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경쟁력 확보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실제 AI 서비스가 운용되는 튼튼한 클라우드 기반 없이는 우수한 국가 AI도 마련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 등에서 전 세계적인 파급력을 끼친 챗GPT와 딥시크 등의 AI 모델이 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이들 국가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차기 정부는 국가를 대표하는 AI 서비스 개발에 앞서 탄탄한 기반 먼저 다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향후 AI 사업 예산에 클라우드 산업 지원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나, AI 경쟁력만큼 뒤처진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이 현행보다 늘어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클라우드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선 그동안 주춤했던 공공사업이 조속히 재개되고 지원 예산 역시 늘어나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차기 정부의 실효성 있는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정책 실행이 주요 관건이다. 앞서 윤석열 정부에서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를 설립하고 행정안전부의 주도 아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추진했으나 전 정부 대비 예산이 줄고 사업 진척도 당초 계획보다 더뎠다. 또 미래 핵심 AI 인프라를 설립한다는 취지에서 추진 중인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역시 수요가 담보되지 않아 민간 기업들이 주춤한 실정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차기 정권이 안정화될 때까지 현행 클라우드 사업 기조를 유지하되 정확한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 목표치와 AI 인프라 운영 관련 수요 담보 등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해 국가사업에 추진력을 더해야 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 진정한 의미에서의 클라우드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선 공공사업에서 관행돼 온 시스템 통합(SI) 방식의 구축형 클라우드가 아닌 민간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이 늘어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부문 AI 구축 사업이 점차 발주되면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도 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업이 SI 방식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방식을 요구한다"며 "우리나라 클라우드 생태계를 진정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면 차기 정부는 민간 퍼블릭 클라우드 위주의 사업 발주를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 클라우드 공공 진출 본격화…"국내외 사업자 간 형평성 유지돼야"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이 우리나라 공공 시장 진입에 필수적인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하' 등급을 잇달아 획득하며 국내 클라우드 산업은 당혹감을 보이고 있다. 민간 시장에 이어 공공 시장 역시 잠식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게다가 미국 무역대표부(USTR)를 필두로 해외 CSP들이 CSAP의 핵심 요건인 물리적 망분리를 완화하고 논리적 망분리를 중등급까지도 허용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중' 등급의 경우 민감 데이터와 비공개 업무자료까지 포함하는 공공 정보시스템까지 포괄된다. 이에 '중' 등급이 개방될 시 다수의 데이터와 시스템에 대한 외국계 클라우드 기업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 국내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차기 정부가 외국계 기업의 진입을 막아야 한다기보다는 시장을 개방하되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 간 형평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이 자본력을 앞세운 해외 CSP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고도화할 충분한 정책적 기회를 정부에서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부분의 국내 기업은 안타깝게도 투자 여력이 충분치 않은데 이 문제는 부족한 공공 예산과 상당히 얽혀 있다"며 "해외 CSP와의 기술 경쟁을 겨루기 위해선 정부의 예산 지원 외에도 다양한 엔지니어링 테스팅 사업과 같은 기업 서비스를 개선할 추가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국내 클라우드 기업과 해외 사업자 간 의견을 공평하게 개진하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대한 아젠다를 정부에 제시할 수 있는 민·관·학 협의체가 구성돼야 한다는 의견도 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와 고위공무원들이 AI 시대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더 깊이 인지할 수 있도록 기업과 학계 전문가들로 꾸려진 협의체도 구성될 필요가 있다"며 "차기 정부가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의견과 고충에 귀를 기울여 산업 발전에 전향적으로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인력 확보도 '과제'…현장형 실무 교육 수반돼야 현재 우리나라는 AI 전문 인력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인력 역시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해외 사업자들과 비교하면 국내 클라우드 전문 인력의 수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업계의 일관된 설명이다. 실제 고용노동부가 2023년 발표한 신기술 분야 인력수급 전망 결과에 따르면 오는 2027년 클라우드 분야 전문 인력은 1만8천800명 가량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클라우드 인프라 서버의 관리·보수 등을 위한 운영 인력과 시스템 개발 인력 모두 부족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은 매우 적은 인력으로 수많은 서비스를 개발·관리하고 있다"며 "이는 서비스의 품질이 빅테크 CSP 대비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클라우드 기업들은 차기 정부가 AI 인력뿐 아니라 클라우드 인력 양성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특히 앞서 정부에서도 IT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다방면으로 추진해 왔지만,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력 수급 체계를 만들 수 있는 현장형 교육이 수반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주도 프로그램을 통해 클라우드 인력이 수급돼도 원천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신입 직원들이 많다"며 "차기 정부에서는 클라우드 원천 기술 교육을 기본으로 선행하고 현장형 실무 교육을 국내 기업들과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에서 먼저 클라우드 분야 취업을 꿈꾸는 인력들을 대상으로 집체교육을 실시하고 역으로 정부에서 해당 기업에 인건비와 교육비를 지원해 주는 방안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무 부처 간 통일된 산업 육성책 마련 시급"…컨트롤 타워 필요성 제기 공공부문 클라우드 정책을 관장하는 과기정통부, 행안부, 국정원 세 부처 간 원활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민간 퍼블릭 클라우드 우선 정책을 내세우지만, 행안부에서는 정보시스템의 안정성을 우선시함에 따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내 구축형 방식의 클라우드를 전파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국정원은 새로운 '국가망보안체계(N²SF)'를 올 하반기 시행하게 되면서 그간 과기정통부가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주도해 온 CSAP 제도가 유명무실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부처 간 엇박자로 인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을 뿐 아니라 국가 클라우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봤다. 이에 일각에서는 차기 정부에서는 주무 부처 간 통일된 클라우드 산업 육성책과 지원이 확대돼야 할 뿐 아니라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 역시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고 있다. 또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에서 '민간 클라우드 퍼스트'를 기치로 내건 만큼, 공공 AI 사업에서 필수적인 인프라 역시 앞으로는 SI 형태 구축이 아닌 퍼블릭 클라우드 방식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차기 정부는 과기정통부, 행안부, 국정원 등 각 부처·기관들이 각각의 규제와 요구사항들을 요구하면서 커지고 있는 클라우드 업계의 부담에 주목했으면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차기 정부에서는 부처들이 우리나라 클라우드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한시 빨리 머리를 맞대면 좋겠다"며 "그동안 힘들게 자생해 온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이 성장하고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국가 주요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차기 정부에선 업계 의견을 적극 청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5.13 08:26한정호 기자

구글 고정밀 지도 반출 요구에…산학계 "플랫폼 산업 위기"

구글의 국내 고정밀 지도 해외 반출 요청을 두고 학계와 산업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고사양의 지도 데이터를 국외로 반출하는 것은 데이터 주권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미래 산업 경쟁력 약화와 국내 플랫폼 기업을 위협한다는 논리다. 12일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내 지도 데이터의 해외 이전,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실천 포럼'에서 주최하고 디지털경제포럼,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공동 주관했다. 고동진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고정밀 지도 데이터는 단순한 위치정보를 넘어 자율주행·스마트시티·국방 기술 등 핵심 기반 기술로 자리를 잡았다”며 “최근에는 데이터 주권은 국가 이익을 지키는 핵심이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지도 데이터의 해외 반출은 국가 안보뿐 아니라 우리 산업 생태계 유지라는 측면에서 중요하다”면서 “이런 우려에도 지도 데이터를 해외 플랫폼 업체에서 요구하는 일도 늘어나고 있어 정책적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에 지도 반출하면 국내 플랫폼 기업 소멸” 이날 세미나에서는 모정훈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가 '고정밀 지도의 가치와 반출의 영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모 교수는 “구글이 요구하는 5천 대 1 고정밀 지도의 구축 비용은 약 1조원으로 추정되며 해마다 수 백억원의 유지 보수 비용도 들 것”이라며 “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국내 주요 첨단혁신산업 규모는 현재 약 342조원이며 2030년에는 약 79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 교수는 지도 데이터가 반출되면 국내 플랫폼 생존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플랫폼 산업이 승자 독식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어 글로벌 플랫폼 대비 사용자 수가 적은 토종 플랫폼이 살아남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그는 “플랫폼 시장은 서비스의 크기가 중요하고 작은 규모의 플랫폼은 생존이 어렵다”며 “게다가 해외 플랫폼은 비용은 회피하고 매출은 발생시켜 수익을 최대화하는 구조로 국내 기업 소멸 가속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국내 중소 사업자가 미래 핵심 서비스를 고가의 글로벌 요금으로 이용하게 될 우려도 있다. 정부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세수 감소 및 산업 주권 약화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국내 산업 기반을 유지하고 국부 유출을 방지하는 정책 설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업계 “매출에 부정적 영향 미칠 것” 우려 업계에서는 고정밀 지도 데이터 해외 반출이 국내 기업의 생존을 위협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정주연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전문위원은 “고정밀 지도 데이터는 단순한 길 찾기 용도를 넘어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도심항공교통(UAM), 로보틱스, AI 공간분석 등 미래 산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 인프라”라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수천여 스타트업이 네이버지도·티맵·카카오맵 등이 저렴하게 제공하는 지도 API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개발했지만, 구글이 이를 확보할 경우 규모의 경제와 출혈 경쟁에서 국내 플랫폼을 압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국내 많은 스타트업들이 API 품질과 글로벌 확장성 등을 이유로 구글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지며 국내 지도 플랫폼의 수익 기반 약화과 기술 고도화 유인 감소, 생태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 전문위원은 “특히 지도 API는 일단 도입되면 기술적 전환도 어렵고 사용자 경험도 유지돼야 해 락인 구조가 강하다”며 “국내 스타트업들이 구글 등과 같은 특정 플랫폼에 의존할 경우 향후 요금 인상, 광고 강제, API 정책 변경 등에 무기력하게 종속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일호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본부장은 지도 데이터를 제작하는 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 본부장은 “최근까지 고정밀 지도를 작성하는 공간정보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도 데이터 반출 관련 설문조사를 조사했다”며 “2016년에는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에 대한 반대 의견이 약 60%였지만, 최근에는 90%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에 대한 영향도 과거에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10%, 부정적이 20% 수준이었지만, 최근 조사 결과 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이 없었고 부정적이 88%를 차지했다”면서 “구글은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국내 기업과 달리 국내 법이나 여론에 통제받지 않아 이에 대한 공포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고장원 산업통상자원부 디지털경제통상과장은 “현재 국토부를 포함한 관계부처가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안보 관련 기술적 이슈가 해소돼야 반출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세부적인 내용은 국토부와 구글이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광업이나 위치기반 서비스, 공간 정보 관련 해외 진출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이해 관계에 있는 기업도 있다”면서 “다만 법인세나 불공정 경쟁 문제, 데이터 주권 관련해서는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5.05.12 17:46김민아 기자

[AI 리더스] "차단을 넘어선 AI 정렬"…콕스웨이브, '얼라인'으로 기업 안전 표준 노린다

"진정으로 안전한 인공지능(AI)은 비즈니스 연속성과 성장을 가능하게 할 때 완성됩니다. 우리의 '얼라인(Align)'은 AI가 주고받는 모든 대화를 기업에게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잠재 리스크를 즉시 찾아냅니다. 앤트로픽 등 글로벌 프론티어 AI랩과 협력하며 향후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AI 안전과 신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습니다." 이엽 콕스웨이브 이사는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AI 안전이 단순한 '차단 수단'이 아니라 기업의 운영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기능적 '인프라'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생성형 AI가 실제 환경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어떤 리스크를 발생시키는지를 기업이 '메타인지' 하도록 도와야 진정 의미 있는 분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생성형 AI의 상용화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단순 필터링을 넘어 실시간 리스크 대응이 가능한 분석 체계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콕스웨이브는 지난 2021년 설립돼 B2C 생성형 AI 서비스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AI 대화 흐름 전반을 분석하는 플랫폼 '얼라인'을 개발해왔다. 이 플랫폼은 고객 불만·리스크·서비스 유지율 등 실제 비즈니스 지표들을 포괄해 AI 안전성을 해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안전, 윤리를 넘어 인프라로…'얼라인'의 실전형 해법은? 콕스웨이브는 '챗GPT'가 등장하기 전부터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사용자 프롬프트가 근본적으로 예측 불가능하고 이에 AI가 어떤 응답을 내놓을지도 알 수 없다는 구조적 불확실성에 부딪혔다. 사전에 정해놓은 입력 방식 대신 사용자의 자유로운 문장 입력에 AI가 응답하는 구조여서 서비스 품질을 기획 단계에서 통제하는 것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단 점을 일찍이 포착한 것이다. 지난 2021년부터 회사가 운영한 이미지 생성·편집 서비스 '하마'와 '엔터픽스'는 이러한 구조적 불확실성이 현실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였다. 사용자들은 서비스를 쓰며 반복적으로 부적절한 이미지 생성을 시도했고 단순한 금칙어 필터링만으로는 이를 효과적으로 걸러내기 어려웠다. 겉보기에는 문제 없어 보이지만 간접적인 맥락을 담은 프롬프트가 입력되면 AI는 이를 자연스럽게 해석해 예상치 못한 결과물을 출력하곤 했다. 이러한 '탈옥(Jailbreaking)' 방식의 우회는 시스템이 콘텐츠의 부적절성을 인식조차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 경험을 통해 콕스웨이브는 생성형 AI의 리스크는 단순 차단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인식하게 됐다. 김주원 콕스웨이브 대표는 "기존 필터 체계로는 생성형 AI가 문맥을 파악하지 못해 부적절 콘텐츠를 걸러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서비스 안정성과 브랜드 신뢰도 모두에 위협이 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사용자 분석 툴 역시 한계를 드러냈다. 콕스웨이브는 초창기에는 구글 애널리틱스, 앰플리튜드 등 전통적 행동 분석 도구를 활용했지만 생성형 AI 특유의 문맥 의존성과 응답 다양성 탓에 클릭 수나 체류 시간 같은 정량 지표로는 문제가 발생한 지점을 포착할 수 없었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개발된 것이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Align)'이다. '얼라인'은 사용자의 프롬프트와 AI의 응답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시각화해 기업이 원치 않는 콘텐츠나 이상 응답을 즉시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회사는 이를 통해 서비스의 안정성과 대응력을 동시에 확보하고자 했다. 이엽 콕스웨이브 이사는 "'얼라인'은 단순한 금칙어 필터링이 아니라 기업의 비즈니스 연속성과 브랜딩까지 고려한 종합적 안전성 분석 도구"라며 "초창기에는 사용자 신뢰 손상이나 프롬프트 공격 방어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서비스 성장을 뒷받침하는 메커니즘으로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콕스웨이브는 회사가 추구하는 '안전한 AI'를 단순히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는 기술로 보지 않는다. 대신 기업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고객 신뢰를 잃지 않으며 장기적으로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분석 인프라로 정의한다. AI가 특정 프롬프트에 대해 부적절한 답변을 반복해 제공하거나 사용자가 원하는 응답을 지속적으로 얻지 못해 이탈하면 이는 단순한 윤리 문제를 넘어 서비스 품질 저하로 직결된다. 이같은 반복적 리스크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기업이 이를 사전에 인지해 조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서비스 중단이나 브랜드 훼손 같은 문제를 예방한다는 설명이다. 또 '얼라인'은 각 고객사의 문화적 배경이나 내부 정책에 따라 '금지'와 '허용'의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이를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일괄적으로 하나의 기준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각 조직의 판단 기준에 따른 맞춤형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다. 이같이 주관적인 평가 기준이 실시간으로 분석에 적용되면 서비스 운영자는 보다 정밀하게 리스크를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다. 더불어 수용 여부가 모호한 '회색 지대(Grey area)'에 대응하는 기능에 집중했다. 자연어 기반 검색 기능을 활용할 경우 실무자는 "불만족 사례를 찾아줘"처럼 일상적인 문장으로 검색을 요청할 수 있다. '얼라인'은 유관 대화 내용을 자동으로 찾아낸 뒤 기본 분석 결과와 함께 그에 대한 판단 근거도 함께 제시한다. 검색 알고리즘과 대시보드에 피드백이 자동 반영되기 때문에 단순 확인을 넘어 기준 조정까지 이어지는 판단을 즉각 내릴 수 있게 된다. 이엽 이사는 "단순 필터링을 넘어서 서비스 현장에서 AI가 어디서 오작동하고 있는지를 실무자가 스스로 자각하고 판단 기준을 재정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얼라인'의 핵심"이라며 "AI 안전은 기술적 차단이 아니라 실시간 대응과 기준의 내재화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서 시험대 오른다…앤트로픽 협업으로 글로벌 'AI 안전' 실험 콕스웨이브가 지속적으로 가져온 'AI 안전성'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앤트로픽과의 전략적 연대로 이어졌다. '헌법적 AI(Constitutional AI)'와 '사용자 중심 얼라인먼트'를 내세워 창업한 앤트로픽의 철학이 회사 신조와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협업의 전환점은 지난해 앤트로픽이 콕스웨이브에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사용을 먼저 제안하면서 찾아왔다. 이어진 실무 대화 과정에서 앤트로픽이 일본과 호주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 계획을 밝히자 콕스웨이브는 이를 기회로 보고 아시아 내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협업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플랫폼 철학부터 시장 진출 방식까지 접점을 넓히는 데 무게가 실리면서 논의는 신속히 구체화됐다. 초창기에 앤트로픽은 일본이나 호주를 아태지역의 첫 출장지로 고려하고 있었지만 콕스웨이브 측 설득에 따라 한국 방문을 먼저 결정했다. 이 결과 양사는 지난 3월 국내에서 공동 행사를 성사시켰고 이후 앤트로픽은 한국의 생성형 AI B2C 생태계의 다양성에 주목하며 지사 설립 의향까지 밝힌 상태다. 이 이사는 "우리가 공감한 핵심 가치는 단순 기술이 아니라 '신뢰 가능한 AI'라는 철학이었다"며 "엔트로픽이 헌법적 AI와 정렬(Alignment) 연구에 집중하는 것처럼 우리 역시 생태계 정비와 주관적 피드백 분석에 무게를 둬왔다"고 말했다. 콕스웨이브는 '사용자·기업·사회가 함께 정렬되는 AI'라는 개념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할 첫 무대로 인도 시장을 선택했다. 현지에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제품 도입과 실사용자 피드백 수집을 병행하며 본격적인 확장 전략에 착수했다. 인도를 주목한 이유는 명확했다. 빠른 생성형 AI 도입 속도와 함께 글로벌 기업들이 방갈로르·뭄바이 등에 지사를 설립하며 인도 시장을 'AI 엔지니어링 허브'로 재편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규모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하고 빠르게 분석·적용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갖춰진 셈이다. 김 대표는 "초창기에는 경쟁자가 많지 않았지만 지금은 노트테이킹 툴 하나만 해도 수십 개가 나와 있다"며 "이럴수록 고객의 주관적 평가를 얼마나 분석에 빠르게 녹여내느냐가 곧 제품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성과도 있었다. 콕스웨이브는 인도 데이터 플랫폼 기업 레난(Renan)과의 업무협약(MOU)를 통해 B2B 생성형 AI 수요가 높은 소규모 엔터프라이즈 세그먼트를 확보했고 대형 고객은 기존 협업 관계를 맺고 있던 PwC 인도 지사와의 공동 사업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 양사의 역할 구분은 명확하다. PwC가 대기업 고객과의 접점을, 레난이 중소 엔터프라이즈를 커버하는 구조다. 콕스웨이브는 이 두 축을 중심으로 '얼라인'을 적용해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고 현지 피드백을 다시 플랫폼 개선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글 초기 창업 지원 프로그램 출신 금융 솔루션 기업 펀더멘토와의 협업도 주목할 만하다. 콕스웨이브는 구글·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KS) 등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들과의 협업 경험을 살려 펀더멘토에 안정적인 API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 이사는 "인도 시장은 개선 주기가 압축된 고도의 경쟁 환경"이라며 "'얼라인'처럼 피드백 루프를 자동화해주는 플랫폼은 빠르게 기능을 실험하고 개선해야 하는 현지 기업들에 특히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술과 사람의 축적…'얼라인' 만든 콕스웨이브의 내부 동력은? 이같은 '얼라인'의 기술적 기반은 콕스웨이브가 내부적으로 축적해온 설계 역량과 오픈소스 생태계 참여를 통해 다져졌다. 특히 김주원 대표는 MS의 생성형 AI 오픈소스 프로젝트 '시맨틱 커널(Semantic Kernel)'에 외부 기여자로 참여해 에이전트 구조 설계와 관련된 코드를 다수 제출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시맨틱 커널'은 단순 템플릿이 아니라 고도화된 에이전트를 구성할 수 있는 기반 구조"라며 "이 프레임워크에 참여해 에이전트 설계와 운영 관련 코드를 직접 기여했던 경험이 이후 '얼라인'이 사용자 프롬프트와 AI 응답 간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추적하고 분석하는 기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AI 안전성의 현실적 중요성을 체감하게 했던 B2C 이미지 생성 서비스 경험 역시 얼라인의 실전 적용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기반이 됐다. 콕스웨이브가 운영한 '하마'와 '엔터픽스'는 성공적인 상업적 성과를 보였음과 동시에 생성형 AI의 불확실성을 직면하게 한 사례였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사용자 프롬프트와 AI 응답 간 상호작용 데이터는 실시간 분석 도구의 필요성을 명확히 드러냈다. 김 대표는 "사용자 데이터를 직접 다뤄보며 기술적 통제의 한계와 서비스 운영의 복잡성을 동시에 겪었다"며 "이런 경험이 없었다면 얼라인 같은 플랫폼을 만드는 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의 이력도 기술적 무게감을 더한다. 그는 서울대 컴퓨터공학 석사 과정에서 데이터마이닝 연구실에 소속돼 AI 분석 기법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이 시기 '얼라인'의 대시보드 설계 구상이 처음 시작됐고 이후 학계와 산업계를 연결하는 구조적 아키텍처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엽 이사는 보다 정책적 접근에서 기술로 방향을 전환한 사례다. 그는 원래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개발경제학을 전공하며 세계은행이나 IMF 등 국제기구 진출을 목표로 했지만 정책은 속도가 느리고 제약이 많아 즉각적인 사회적 임팩트를 만들기 어렵다는 한계를 체감한 뒤 기술을 통한 변화로 전향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생성 AI 스타트업 협회(GAISA) 창립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생성형 AI 기업 간의 윤리 기준 수립, 안전성 가이드라인 정비, 대기업·정부·학계와의 협력 채널 구축을 지원하는 민간 네트워크로, 콕스웨이브는 초기부터 생태계 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왔다. 향후에도 콕스웨이브는 '안전한 AI'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인도, 그리고 글로벌 AI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기술과 사람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서비스 신뢰성과 비즈니스 성장을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이엽 이사는 "진정으로 '안전한 AI'란 단순한 차단이 아니라 사회와 사용자, 기업이 모두 납득할 수 있는 기준을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기술뿐 아니라 그 기술이 작동하는 맥락까지 책임질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2 16:16조이환 기자

올림플래닛, '2025 글로벌 메타버스 AI 영화제(GMAFF)' 출품 위한 플랫폼 지원

XR 테크 기업 올림플래닛은 자사의 XR 팬덤 플랫폼 엑스로메다(XROMEDA)를 통해 '글로벌 메타버스 AI 영화제(이하 GMAFF)'에 출품될 작품의 업로드 및 전시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GMAFF 2025는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한 창작 콘텐츠를 공모하는 영화제이며 이번 주제는 '해피 앤드 브레이브 뉴 월드(Happy and Brave New World)'이다. 접수 기간은 12일부터 내달 8일까지다. 시상식은 6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 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엑스포 'MVEX 2025' 폐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출품 규정은 AI 생성 영상, VR·AR 기반 360 영상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영화 콘텐츠이며 국내외 크리에이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나 로블록스 같은 게임 환경에서 제작된 인터랙티브 영상도 가능하다. 출품 부문은 5분 내외 작품 'BitCine'와 30초 내외 숏폼 콘텐츠 'MetaFlash'로 구분됐다. 모든 출품작은 엑스로메다 플랫폼 내 'GMAFF 전용 XR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품 등록은 엑스로메다 회원 가입 후 개인 채널을 개설하고, 'GMAFF 출품' 옵션을 활성화한 뒤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자동 접수된다. 마지막으로 구글폼을 통해 참가자 정보와 시나리오 등을 입력하면 된다. 출품자 전원에게는 엑스로메다 개인 채널 '나만의 XR 상영관'이 주어지며 입상자에게는 다양한 특전도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엑스로메다 내 GMAFF 랜딩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호준 올림플래닛 부대표는 “올림플래닛은 이번 GMAFF 2025의 기술 파트너로서, AI 기반 몰입형 콘텐츠의 창작을 촉진하며 'XR 콘텐츠 대중화' 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인프라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AI와 XR이 융합된 창작 생태계가 국내외 크리에이터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콘텐츠 산업 전반을 혁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1:33강한결 기자

KBW 웹3 플랫폼 '파블로', 출시 석 달 만에 사용자 10만 명 돌파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주최사 팩트블록이 운영하는 웹3 플랫폼 파블로(FABLO)가 정식 출시 석 달 만에 이용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팩트블록은 향후 파블로 서비스 지역을 동남아 등지로 확대하고 KBW 기반 '웹3 커뮤니티'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팩트블록은 12일 파블로의 등록 사용자(RU)가 13만11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 활성 사용자(MAU)는 5만2천 명을 기록하고 있다. 파블로가 지난 1월 23일 정식 출시한 것을 고려하면 100여 일 만에 만들어낸 성과다. 파블로는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라이프 스타일 인기 급상승 앱 5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상위권에 진입했다. 출시 초기 단계임에도 사용자 유입과 충성도 높은 활동 지표를 기반으로 시장 내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파블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사용자들을 연결하는 '웹3 플랫폼'이다. 웹3 관련 퀴즈와 설문조사 등 퀘스트에 참여할 경우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웹3 산업에 대한 자연스러운 학습과 참여를 유도한다. 아기 해달 캐릭터 '파비'를 중심으로 참여 유도 설계도 갖추고 있다. 또한 보유 포인트로 아이템 교환 시 10% 포인트 기부로 멸종 위기 해양 동물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팩트블록은 2분기에는 파블로 서비스를 대만과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티켓 발행과 행사 정보 제공, 스피커 온보딩 등 KBW 관련 핵심 이벤트 기능을 파블로에 통합해 웹3 커뮤니티 허브의 정체성을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파블로 운영사 팩트블록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웹3 이벤트 KBW를 주최하는 등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파블로는 블록체인 및 웹3 생태계의 확장을 목표로 이용자들에게 혁신적인 리워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학민 팩트블록 CPO는 “출시 후 3개월만에 1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혜택과 재미있는 이벤트를 제공하여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전했다.

2025.05.12 11:29김한준 기자

테슬라, 모델Y·로보택시로 '중국 쇼크' 돌파 시도

중국과 유럽 등 주요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이어가는 테슬라가 로보택시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11일(현지시간) CNEV포스트는 중국 승용차 협회(CPCA) 자료를 인용해 테슬라가 4월 중국에서 약 5만8천459대 차량을 판매했는데, 이중 2만9천728대는 수출용이었다고 전했다. 중국 시장에서 2만8천731대를 판매한 셈이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56% 줄어든 수치다. 전월(7만4천127대) 보다는 61.24%나 감소했다. 수출을 포함한 4월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월(6만2천167대) 대비 5.96% 감소했으며, 3월 (7만8천828대) 대비 25.84% 줄었다. 중국 4월 신에너지차(NEV) 소매 판매량은 90만5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98% 증가했음에도, 테슬라는 현지 업체들과의 경쟁에 밀려 7개월 연속 판매 부진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도 부진한 판매를 기록중이다. 유럽연합(EU) 중 최대 전기차 시장인 독일에서 판매량은 46% 감소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영국에서도 512대 판매에 그치며 전년 대비 62% 급감했다. 테슬라는 주력 모델인 모델Y의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로 판매 부진을 타개하고, 미래먹거리인 로보택시 생산성 향상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모양새다. 테슬라는 최근 웨이보 계정에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6주만에 신형 모델Y 램프업(가동확대)을 완료해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고, 북미 기가팩토리에서는 5초마다 로보택시를 1대씩 생산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내달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처음 출시할 예정이다. 로보택시 성공은 테슬라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얻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중국 내 판매 증진을 위해 내달까지 모델Y 구매 고객에게 5년간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시장 회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2025.05.12 10:14류은주 기자

엑솔라, 소비자 직접 결제 '바이 버튼' 제공...게임 개발사 수익 극대화

게임 커머스 글로벌 기업 엑솔라(Xsolla)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위한 직접 결제 솔루션 '엑솔라 바이 버튼(Xsolla Buy Button)'을 새로 출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개발사가 플랫폼 수수료를 절감하고, 더 많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비자 직접 결제(D2C) 방식으로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엑솔라가 이 같은 솔루션을 선보인 이유는 지난달 30일 미국 법원이 애플 앱스토어가 외부 결제 링크를 차단하거나 서드파티 스토어프론트에서 발생한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판결을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판결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가 소비자 직접 결제로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줬다는 점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엑솔라 바이 버튼 기능은 쉽게 적용이 가능할까. 회사 측에 따르면 개발사는 바이 버튼을 게임 내에 직접 결제 링크를 삽입할 수 있다. 링크는 엑솔라 웹샵(Xsolla Web Shop)과 엑솔라 페이 스테이션(Xsolla Pay Station) 기반 브라우저 결제 화면으로 연결된다. 엑솔라 바이 버튼의 주요 장점을 요약하면 ▲앱 마켓 플랫폼 수수료 0% ▲법적 리스크 없는 앱 내에 외부 결제 링크 연동 ▲끊김 없는 원탭 결제 경험 ▲세금 및 규제 부담 최소화 ▲로열티 및 리워드 프로그램 ▲자녀 보호 기능 및 기프트 카드 ▲멀티 채널 커머스 등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개발사는 애플 iOS 모바일 환경의 게임 내에서 간편하게 외부 결제 링크를 생성할 수 있다.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브라우저 기반 간소화된 결제와 강화된 보안 환경에서 빠르고 간편한 구매를 경험할 수 있다. 개발사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게임 아이템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표준 결제 처리 비용을 제외하고, 앱 플랫폼 수수료 최대 30%를 직접 수익으로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외부 링크를 통해 제공되는 상품 구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카탈로그 동기화, 리워드 프로그램, 맞춤형 혜택, 통합 옵션 등 다양한 기능을 별도 맞춤형 개발 없이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엑솔라가 공식 판매자(Merchant of Record)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세금 계산 및 처리 전반을 담당하므로 추가적인 제3자 솔루션 없이도 전 세계 규정을 충족할 수 있다. 이어 로열티 및 리워드 프로그램의 경우 이용자 행동 데이터 기반 맞춤형 리워드와 충성도 관리 기능으로 몰입도와 유지율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선불형 기프트 카드 발급 및 자녀 보호 설정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라이브옵스 연동 웹 프로모션 기능을 활용하면 게임 내 이벤트 및 시즌별 콘텐츠와 사용자 행동 데이터와 정밀하게 연결해 보다 높은 몰입도와 전환율을 유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웹 및 커뮤니티 플랫폼(디스코드, 텔레그램 등)으로 수익화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멀티 채널 커머스 기능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엑솔라의 크리스 휴이시(Chris Hewish)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미국 법원 판결은 세계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개발사는 엑솔라 퍼블리셔 계정을 통해 등록하고, 인스턴트 웹샵 템플릿을 활용해 별도 개발 없이 몇 분 만에 결제 링크를 생성할 수 있다. 엑솔라는 개발사들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성공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커머스 도구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엑솔라(Xsolla)는 게임 산업에 특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게임 커머스 기업이다. 2005년 설립 이후 세계 수천 개의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가 게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 회사는 글로벌 유통·마케팅·수익화 복잡성 해결로 개발자가 더 넓은 지역에 진출하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며 게임 이용자와의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으며, 런던·베를린·서울·베이징·쿠알라룸푸르·롤리·도쿄·몬트리올 등 세계 주요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다.

2025.05.12 09:49이도원 기자

구글, 美 개인정보 소송에 1조8천억 합의…"사상 최고 금액"

구글이 사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했다는 미국 텍사스주의 소송에 합의 했다. 12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위치·검색·생체 데이터를 무단 수집했다는 텍사스주의 소송에 합의금 13억7천500만 달러(약 1조9천170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2022년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은 구글이 사용자 동의 없이 이동 경로와 시크릿 모드 검색, 얼굴 형상·음성 정보를 수집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팩스턴 법무장관은 "구글이 수년간 사람들의 사생활을 몰래 추적해 왔다"며 "이번 합의금이 미국 내 주정부가 구글 상대로 끌어낸 최고 금액"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이번 합의에서 어떤 위법 행위나 책임도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품을 변경하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소송이 과장됐다고 반박해서다. 예를 들어 '구글 포토'는 유사 사진을 묶는 기능으로 얼굴을 식별했을 뿐 광고에는 사용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또 일부 쟁점에서는 승소하기도 했다. 항소심에서는 구글이 텍사스주와 연고가 충분치 않아 소송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판결도 있었다. 이번 합의는 구글이 최근 독점 논란으로 잇따라 유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나왔다. 미국 정부는 구글이 검색과 광고 기술을 독점했다며 크롬 브라우저를 떼어 팔라는 방안까지 제시했다. 이에 대해 구글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구글 관계자는 "과거 개인정보 정책을 둘러싼 주장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합의가 이뤄졌다"며 "관련 정책은 이미 변경됐으며 사생활 보호 기능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5.05.12 09:21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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