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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지난해 영업익 940억원…전년比 5.3%↓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내수 경기 부진과 소비 심리 위축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줄어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매출 3조2천248억원, 영업이익 94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4.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3% 감소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 3조원을 돌파하는 등 외형 성장을 이뤘다“며 ”영업이익은 고물가, 고금리 등 내수 경기 부진과 소비 심리 위축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3.4% 증가한 8천502억원, 252억원이다. 부문별로 보면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2조3천931억원으로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급식시설 대상 식자재 매출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노인 복지·요양시설 등 공급처와 물량이 동시에 늘었다. 외식업체 대상 식자재 매출은 노모어피자, 세광양대창, 슬로우캘리 등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을 수주하며 양호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푸드 서비스(단체급식) 매출은 7천781억원으로 집계됐다. 오피스, 산업체 등 구내식당 수요가 커지면서 관련 매출이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제조사업 매출은 536억원이다. 올해 CJ프레시웨이는 수익성 강화를 위해 상품·물류 등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시장 창출 가속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PB 등 차별화 상품 비중을 늘리고 고객 니즈에 따라 물류 서비스를 다각화하는 등 사업 역량도 고도화할 방침이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전략을 펼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재무구조 개선 등 펀더멘탈 강화에도 힘써 시장 산업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7 16:11김민아

롯데케미칼, 작년 영업손실 8948억… 석화 업황 부진 타격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업황 악화 영향을 받아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157.3% 커진 8천948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0조 4천304억원, 영업손실 8천948억원, 순손실 1조 8천2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57.3%, 순손실은 4천491.9% 커졌다. 실적 악화 배경에 대해선 글로벌 공급 과잉과 경기 침체로 수요 회복이 지연되는 등 석유화학 사업 전반 업황이 악화되고, 회복 시점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순이익은 손상차손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고 이는 회계상 인식되는 손실로, 실제 현금 유출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조 8천961억원, 영업손실 2천348억원, 순손실 1조 1천2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2%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25.7% 줄었다. 순손실 규모는 627.6% 확대됐다. 사업 부문별 분기 실적을 보면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 등 기초소재 사업은 매출 3조 3천78억원, 영업손실 1천7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8.8% 감소했으나, 자회사 간이보수 등 일회성 요인 제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규모는 축소됐다. 회사는 향후 환율 강세 및 원료가, 운임비 하향 안정화가 예상됨에 따라 점진적인 실적 회복을 기대했다. 첨단소재 사업은 매출 1조 944억원, 영업이익 297억원을 기록했다. 연말 비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스프레드 축소 영향으로 수익성이 소폭 감소했다. 향후에는 판매량 회복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 4천286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건축용, 페인트용 첨가제 등 그린소재 제품의 수요가 소폭 감소하였으나, 염소·암모니아계 제품의 판매량 확대로 실적이 개선되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 1천864억원, 영업손실 401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전기차 성장세 둔화 및 화학 업황 악화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주요 고객사의 본격적 가동률 회복과 북미 OEM 등 신규 고객사 공급을 통해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원료가 및 운반비 부담의 감소와 환율 영향, 경기부양 정책 등 글로벌 수요 확대 요인에 따른 점진적인 업황 개선을 기대했다. 대외 환경 변화에 더욱 면밀하게 대응, 본원적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 활동에 집중하며 수익성을 개선하고, 고부가 스페셜티 확대 등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및 재무건전성 확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비핵심 자산 전반에 대한 에셋라이트를 적극 추진하고 범용 사업 비중 축소를 위한 매각 작업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효율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한다, 롯데 화학군 계열사의 본원적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각사별 혁신 활동을 담당할 전담조직을 구축한다. 성과 중심 과제 발굴과 실천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다양한 방법을 통한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진행하고, 투자는 전년 대비 1조원 이상 축소해 집행, 신규 투자는 보수적 관점에서 재검토하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내에서의 투자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천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해당 배당은 내달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작년 7월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간배당으로 주당 배당금 1천원을 지급한 바 있다.

2025.02.07 16:06김윤희

네이버, 첫 매출 10조원 달성…"올해 AI 전략 본격화 원년 기대"

네이버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10조원 달성에 성공했다.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중 매출 10조원을 달성한 기업은 네이버가 처음이다. 네이버는 올해를 온서비스 인공지능(AI) 전략을 본격 구현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평가하며 AI 기술을 고도화해 새로운 가치와 사업 기회를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전 부문 고른 성장…매출 11%·영업익 24.9% 증가 7일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 10조7천3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9% 증가한 1조9천793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전년 대비 24.9% 증가한 2조6천644억원이다. 4분기 매출은 2조8천856억원, 영업이익 5천4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7%, 33.7% 늘어난 수치다.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간 것이 주효했다. 커머스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2천2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 늘었다. 같은 기간 서치플랫폼 부문은 9.9% 증가한 3천946억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률이 가장 컸다. 지난해 매출 563억원으로 전년 대비 26.1% 증가했다. 최수연 대표는 ”지난해 코어 사업의 기초 체력과 플랫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전사 서비스와 이용자 행동 데이터를 일원화해 데이터 통합 분석 환경을 마련했고 이를 AI와 접목해 앱의 공간 배치와 지면 구성에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는 플러스 스토어 출시에 맞춰 쇼핑 검색 UI를 개선했고 커머스 광고의 효율성이 향상되는 모습도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AI 기술 고도화로 신사업 기회 창출 주력 올해 네이버는 AI 기술을 고도화해 검색, 메인, 커머스,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덕트에 적용하고 새로운 가치와 사업 기회 창출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AI 기반 혁신, 콘텐츠 생태계 확장, 플레이스, 지도, 디지털트윈 등 온오프라인 경험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프로덕트도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최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 거대언어모델(LLM)과의 협력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최근 시장에 반향을 일으킨 딥시크는 후발 주자가 선도 업체를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의 투자로 추격이 가능하다는 사례를 보여줬다“며 ”글로벌 빅테크 LLM 등 다양한 LLM에 대해서도 협업의 가능은 열려있다“고 답했다. 이어, “하이퍼클로바X의 경우 선도업체와 기술 격차가 벌어지지 않으면서 네이버 서비스에 최적화된 모델 능력과 속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유연성을 가지고 다른 LLM의 도입 등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플러스스토어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앞서 네이버는 '초개인화'를 내세운 네이버 플러스스토어를 선보인 바 있다. AI를 통해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해 상품, 혜택, 프로모션, 쇼핑 관련 콘텐츠 등을 추천하는 형태다. 최 대표는 ”플러스스토어 출시 이후 로열티 높은 고객층의 이용률이 높아 개편 의도에 맞는 이용자 행동 변화가 확인됐다“며 ”발견·탐색형으로 UI/UX를 강화한 결과 유저 활동성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향후 발견형 지면의 사용성에 대한 유저 학습이 향상되고 멤버십 혜택, 배송 품질 개선 등과 시너지가 더해진다면 네이버 쇼핑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다. 발행주식의 1.5% 자사주 소각 완료…1천684억원 규모 현금 배당 네이버는 올해 주주환원을 위해 직전 사업연도 대비 42% 커진 규모의 현금 배당을 진행한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잉여현금흐름은 전년 동기 대비 554억원, 전 분기 대비로는 508억원 증가한 4천379억원을 기록했다.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9월 발표한 특별 주주환원 프로그램에 따라 작년 11월 13일 기준으로 발행주식 수의 1.5%에 해당하는 자사주의 소각을 완료했다“며 ”지난 2개년 평균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의 20% 수준인 1천684억원 상당의 현금 배당 지급도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거쳐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2023년 사업연도 대비 42% 커진 규모“라며 ”이번 배당과 추가 기보유 자사주 1% 소각을 마지막으로 3개년 주주환원 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새로운 주주환원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2.07 15:55김민아

[1보] 롯데케미칼, 작년 영업손실 8948억…전년比 157.3% ↓

롯데케미칼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20조 4천304억원, 영업손실 8천948억원, 순손실 1조 8천2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은 157.3%, 순손실은 4천491.9% 커졌다. 회사는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인한 판매 및 스프레드 약세로 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5.02.07 15:52김윤희

[단독] 한화정밀, 한미반도체와 TC본더 특허소송에 '김앤장' 선임

반도체 장비기업 한화정밀기계가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반도체가 고대역폭메모리(HBM)용 핵심 장비인 TC본더와 관련해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에 본격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화정밀기계는 한미반도체가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 대해 그동안 "허위 주장을 바로 잡겠다"고 반박하고 있어 양사 간 특허 공방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7일 법조계 및 업계에 따르면 한화정밀기계는 최근 HBM용 TC본더 특허권 침해금지 소송 대리인으로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선임했다. 앞서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12월 "한화정밀기계가 자사 TC본더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특허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특허는 TC본더의 주요 부품인 모듈 관련 2건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화정밀기계는 "특허 침해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자사의 TC본더는 독자 기술로 개발된 것이며, 30년 이상의 반도체 장비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확보한 정당한 기술력"이라는 주장이다. 이후 한화정밀기계는 한미반도체의 청구를 기각해달라는 답변을 법원에 제출했으며, 구체적인 소장 내용 파악 뒤 이달 김앤장을 선임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미반도체는 세종을 대리인으로 선임해 소송을 진행 중이다. 세종 역시 국내 3대 로펌 중 하나다. 이와 관련해 한화정밀기계 관계자는 "한미반도체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의 소송 절차에서 충실하게 변론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TC본더는 AI 반도체의 핵심 요소인 HBM을 제조하기 위한 후공정 장비다. 소송을 제기한 한미반도체는 그간 SK하이닉스에 HBM용 TC본더를 독점 공급해왔다. 그러나 반도체 산업 특성 상, 단일 공급망 체제는 사업 운영에 있어 불리하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한화정밀기계, ASMPT 등 다른 장비사들로부터 TC본더를 수급해, 양산 공정에 적용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이들 기업이 실제로 퀄테스트에 통과할 경우, TC본더 업계 공급망에 반향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한미반도체가 한화정밀기계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배경도 이러한 변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한편 양사 간의 갈등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반도체는 2021년 한화정밀기계로 이직한 전 직원을 상대로 전직 금지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당시 한미반도체는 “인공지능 반도체용 HBM 필수 공정 장비이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한미반도체 TC 본더의 핵심 기술을 담당하던 직원의 한화정밀기계 취업은 전직 금지는 물론이고, 영업비밀보호의무위반 등의 소지가 높아 부정경쟁행위금지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화정밀기계는 "해당 소송은 한미반도체의 전 직원 개인에 대한 소송으로, 한화정밀기계에 대한 소송이 아니다"며 "직원 개인이 한미반도체 재직 중 습득한 기술정보를 다른 곳에 제공하지 못하게 하는 취지"라고 맞섰다. 이에 재판부는 지난해 전직 금지 주장은 인용하지 않고, 전 직장에서 취득한 정보를 사용하지 말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놨다.

2025.02.07 15:50장경윤

OCI, 지난해 영업익 1105억원…전년비 92.3%↑

OCI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 2천153억원, 영업이익 1천10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1.9%, 영업이익은 92.3% 오른 수치다.

2025.02.07 15:22류은주

[리뷰] 소규모 2.5G 네트워크 구성 위한 다기능 관리형 스위치

넷기어 5포트 2.5G 멀티 기가비트 이더넷 플러스 스위치(이하 'MS305E')는 모든 포트에서 최대 2.5Gbps 전송 가능한 관리형 스위치 제품이다. 내부 최대 스위칭 용량은 25Gbps이며 초당 전송 프레임을 12K까지 확장하는 점보 프레임, 네트워크 환경을 구분하는 VLAN, 두 개 이상의 포트를 하나처럼 활용해 로드 밸런싱을 하는 링크 어그리게이션 등 부가 기능을 갖췄다. 부가 기능은 내장 웹 인터페이스로 설정 가능하다. 최대 소모 전력은 5.8W로 전용 어댑터를 통해 공급받는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5년간이며 국내 공급가는 미정. 2.5G 5개 포트 내장, 냉각팬 없이 작동 MS305E는 2023년 국내 출시된 2.5Gbps 5포트 비관리형 스위치인 MS105 상위 제품이다. 포트 속도는 같지만 각종 작동 상태 확인과 부가 기능 설정이 가능한 웹 인터페이스를 내장했다. 라우터 등 업링크 연결을 위한 단자가 없으며 이를 제외하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단자는 4개로 줄어든다. 링크 어그리게이션 그룹(LAG) 기능을 쓴다면 기기 당 포트가 늘어나며 네트워크 구성시 이를 감안해야 한다. 작동 상태는 단자 위 LED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보편화된 1Gbps 연결시는 왼쪽 LED만, 2.5Gbps 작동시는 왼쪽·오른쪽 LED가 모두 켜진다. 내부에 장착된 냉각팬은 없으며 철제 케이스를 이용해 열을 내보낸다. 책상이나 선반 위에 올리거나 벽걸이 설치 등 원하는 방식으로 고정 가능하며 벽걸이용 나사를 기본 제공한다. 할당 IP 확인 가능한 '디스커버리 툴' 제공 네트워크 구성 기기를 MS305E와 2.5Gbps 속도를 지원하는 카테고리5E 규격 케이블로 연결한 다음 전원을 넣으면 바로 작동한다. 연결된 기기의 IP를 자동으로 할당하는 DHCP 기능이 없으며 상위 라우터나 유무선공유기를 활용해야 한다. QoS, VLAN, LAG 기능과 상태 확인은 내장 웹 인터페이스를 활용해야 한다. 넷기어가 제공하는 '디스커버리 툴'로 MS305E를 검색해 IP 주소를 확인하고 접속 가능하다. 초기 설정을 마친 후 외부 탐지가 불가능하도록 차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초기 화면에서는 할당된 IP 주소와 포트별 연결 여부와 작동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넷기어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모니터링 서비스인 '인사이트'는 지원하지 않으며 내부 네트워크에서만 접속 가능하다. 웹 인터페이스는 케이블 연결 상태 점검, 내부/외부 기기가 아닌 자체 케이블 연결로 발생하는 루프(Loop) 현상 탐지, 각 포트별로 최대 대역폭을 설정하는 QoS 등 기능 설정이 가능하다. 네트워크 이중화·시각 동기화 기능 내장 LAG는 두 개 이상의 포트 연결을 하나로 묶어 최대 대역폭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네트워크 저장장치(NAS)나 PC에 내장된 기가비트 이더넷 단자 두 개와 연결해 대역폭 확보와 이중화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1Gbps 포트를 두 개 내장한 NAS와 MS305E를 케이블 2개로 연결하면 최대 2Gbps(1Gbps×2) 대역폭을 확보해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유리하다. 단 LAG 기능이 보다 지능적으로 트래픽을 분산하는 링크 어그리게이션 제어 프로토콜(LACP, 802.3ad)은 지원하지 않는다. 기기에 따라 '적응 로드 밸런싱' 등으로 설정해야 정상 작동한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의 시각 정보를 일치시키는 SNTP 서버 기능도 내장했다. 이를 활성화하면 기본적으로 넷기어가 운영하는 서버에서 시각 정보를 받아오며 클라우드플레어나 국내 인터넷 서비스 업체 서버도 추가해 더 정확한 정보를 반영할 수 있다. 내부 네트워크 병목 현상 줄이는 2.5G 이더넷 2020년 이후 출시된 데스크톱PC용 메인보드는 최대 2.5G를 지원하지만 대부분의 네트워크 환경은 1Gbps에 그친다. 실제 전송 속도는 약 110MB/s이며 올플래시 기반 NAS와 같은 고성능 저장장치의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기에 부족한 수준이다. MS305E는 2.5G 이더넷과 최대 25Gbps의 스위칭 용량을 바탕으로 VLAN, 링크 어그리게이션, QoS 등 부가기능을 활용해 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내부 네트워크에서 대용량 미디어 파일을 주고받거나 데이터 백업을 수행할 때 발생하는 병목 현상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단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 등 체감 속도까지 끌어 올리고 싶다면 인터넷 망 속도도 2.5G급으로 올려야 한다.

2025.02.07 15:20권봉석

BRI UMKM 엑스포(RT) 2025, 6만 3천 명 이상의 방문객과 906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5년 2월 7일 /PRNewswire/ -- 인도네시아 라캬트 은행(PT Bank Rakyat Indonesia (Persero) Tbk) (IDX: BBRI, 이하 BRI)이 BRI UMKM 엑스포(RT)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MSME(소규모•중소기업)의 지원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재확인했다. 2025년 1월 30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ICE BSD 시티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6만 3천 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모아 총 389억 루피아(IDR)의 거래를 유치하고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9060만 달러(USD)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폐막식은 수나르소(Sunarso) BRI 행장이 주재했다. BRI President Director Sunarso at BRI UMKM EXPO(RT) 2025 Closing Ceremony 글로벌 MSME 확장을 위한 플랫폼 'MSME의 글로벌 진출 확대(Broadening MSME's Global Outreach)'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제 시장 진출 준비가 완료된 1000개의 인도네시아의 우수 MSME 기업이 소개됐다. 폐막식에는 카투르 부디 하르토(Catur Budi Harto) 부행장이 참석했다. 수나르소 BRI 행장은 당초 목표였던 5만 명의 방문객을 초과 달성하며 현지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한 엑스포의 성과를 강조했다. 2025년 2월 1일까지, 거래액은 389억 루피아(IDR)를 기록해 예상치를 초과했다. 수나르소 행장은 무역부와 협력하여 2025년까지 사업 매칭을 계속하고, 수출 촉진을 위해 월 2회 세션을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BRI의 노력을 재확인했다. 올해 BRI UMKM 엑스포(RT) 2025에는 34개국에서 등록된 506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당초 목표인 33개국 94명의 바이어 수를 크게 초과했다. 지금까지 166개의 MSME가 270회의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했다. 두드러진 성공 사례 중 하나는 PT 시거 자야 아바디(PT Siger Jaya Abadi)가 미국의 블루스타 푸드 코퍼레이션(Bluestar Food Corporation)과 1305만 달러(USD)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BRI UMKM 어워드: 최고의 MSME를 기리는 상 BRI는 다음 세 가지 범주에서 뛰어난 기업을 선정했다. 1. 비즈니스 매칭 최고 거래상 비즈니스 매칭 세션에서 가장 높은 거래 잠재력을 보여준 MSME: 빈탕 키타 케물리아안(Bintang Kita Kemuliaan, 식음료) 알바시 카랑 라융(Albasi Karang Layung, 홈 데코 및 공예) 굴라 아렌 테몬(Gula Aren Temon, 식음료) 2. 신규 비즈니스 매칭상 해외 바이어를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확보한 신규 수출업체: 루마 아띠리 인도네시아(Rumah Atsiri Indonesia, 헬스케어 및 웰니스) 미냑 사차 인치(Minyak Sacha Inchi, 식음료) 오르가닉 센터(Organic Center, 식음료) 3. 베스트 엑스포상 탁월한 수출 준비도와 디지털 도입 역량을 보여준 MSME: 실라 아그리 이노베이션(Sila Agri Innovation, 식음료) 펠리타 룸팡 마스(Pelita Lumpang Mas, 식음료) 레스투 만데(Restu Mande, 식음료) 이 상은 전 세계 MSME의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금융 문해력과 포용성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BRI의 노력을 강조한다. BRI UMKM 엑스포(RT) 2025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briumkmexpo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NK BRI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bri.co.id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07 15:10글로벌뉴스

한국딥러닝 "문맥까지 이해하는 OCR 시대 왔다…업무 자동화 핵심 될 것"

"광학문자인식(OCR) 성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합니다. 문서 디지털화로 OCR 역할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럴수록 정확하면서도 안전한 OCR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한국딥러닝은 자체 모델 '딥 이미지'를 통해 이런 OCR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OCR을 단순히 문서 인식하는 기술이 아닌 업무 자동화 핵심으로 만들 것입니다." 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는 지디넷코리아 인터뷰에서 자사 OCR 서비스 특장점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지현 대표는 2019년 한국딥러닝을 설립했다. 22세 대학생이던 때다. 학창 시절부터 개발자 부모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코딩을 접했다. 스타트업에서 대학생 인턴으로 근무하며 창업을 결심했다. 그는 "당시 딥러닝 기술이 확산하던 때"였다며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스며들 것으로 판단해 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창업 전부터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 음성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를 통해 자체 거대비전언어모델(LVLM) 딥 이미지를 내놨다. 딥 이미지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처리·생성할 수 있다. 텍스트·이미지 데이터가 상호작용하며 분석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멀티모달 모델과 다르다. 이 모델은 현재 1억 장 넘는 이미지를 학습했다. 이를 기반으로 광학문자인식(OCR)을 비롯한 객체 검출, 영상 이해, 이미지 생성, 3D 모델 생성 등 다양한 비전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국딥러닝은 모델 개발과 운영을 위해 자체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와 분산처리시스템을 온프레미스 형태로 갖췄다. 김 대표는 "모델 초기 투자비와 유지비 부담이 컸다"며 "고효율 분산 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비용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버는 스케일아웃 방식으로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며 "비용 문제는 고객사와 기술협력·장기계약을 통해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정확도·보안·유연성 높아" 김지현 대표는 자사 OCR 특장점으로 높은 정확도, 유연성, 보안성을 꼽았다. 한국딥러닝은 각 태스크와 프로젝트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OCR을 제공한다. 단순히 글자를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서 맥락과 레이아웃을 고려해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추출하는 것이 강점이다. 김 대표는 "문서 폼이 다양하면 OCR 인식 정확도가 떨어진다"며 "이는 OCR 기술이 주로 정형화된 폼에만 최적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딥이미지의 OCR은 다양한 폼의 문서 수십만 건을 분석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일관성 있게 정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자사 OCR이 높은 보안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현재 온프레미스 형태로 OC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다. 이에 문서 데이터가 외부로 나가지 않고 기업 내부에서 처리된다. 반면 타사 OCR 서비스는 인터넷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작동한다. 사용자가 문서 파일을 외부 서비스에 올려야 한다는 의미다. 이 과정에서 민감 정보가 외부로 전송될 수 있다. 한국딥러닝은 온프레미스 외에도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상에서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 대표는 OCR 서비스가 키-밸류 추출과 맞춤형 폼 변환 기능을 통해 높은 유연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키-밸류 추출은 문서에서 중요한 정보(키)와 그에 해당하는 값(밸류)을 자동으로 찾아내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신청서에서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가 키다. 여기에 입력된 내용이 밸류다. 김지현 대표는 "보통 OCR은 문서 속 텍스트만 인식한다"며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 OCR은 문서 구조를 분석해 필요한 정보만 정확히 추출한다"며 "고객은 원하는 데이터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OCR 잠재력 무한대"…이미지 분석으로 해외 공략 김지현 대표는 OCR 사업 확장 가능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 문서는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될 것"이라며 "OCR이 이 부분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이 발전하면서 OCR과 챗봇, 에이전트 연계 활용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에 따른 OCR 사업 확장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솔루션을 해외 시장에 적극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건설사에 도로와 터널 균열을 감지하는 이미지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언어 장벽이 있는 OCR 대신 이미지 디텍션, 세그멘테이션, 분류 서비스로 해외 시장을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딥러닝은 올해 OCR 기반 데이터 수집·정제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OCR로 변환한 문서를 디지털화한 후 챗봇이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가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OCR을 단순히 문서를 인식하는 기술이 아닌 업무 자동화 핵심 요소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7 15:07김미정

네이버, 클라우드로 성장 견인…B2B·AI로 글로벌 공략 '가속'

네이버가 지난해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클라우드 사업의 빠른 성장세를 확인했다. 클라우드 부문은 네이버의 주요 사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적자 폭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7일 네이버에 따르면 클라우드 사업의 연간 매출은 5천63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1%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3조9천462억원을 기록한 서치플랫폼이나 2조9천230억원을 기록한 커머스와 비교해 매출 규모는 작지만 성장률 면에서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4분기 매출은 1천7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중 클라우드 매출의 대부분은 B2B 사업에서 나왔다. B2B 부문 매출은 1천2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특히 라인웍스 유료 ID 수가 전년 대비 14.0% 증가하면서 관련 매출도 27.7% 상승했다. 기타 매출은 네이버 클로바 디바이스와 네이버랩스 등을 포함해 5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1.9% 증가하며 클라우드 사업 내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클라우드 부문의 주요 성장 요인은 ▲B2B 서비스 확장 ▲해외 시장 개척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분석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와의 디지털 트윈 사업이 지속적으로 매출을 창출하고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과도 지난 2023년 12월 뉴로클라우드 도입 본계약을 체결했다. 또 네이버의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 사용료가 매출에 포함되면서 기업용 AI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 사업부문별 손익에서 클라우드 부문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 중이다. 4분기 클라우드 사업 손실은 594억원으로 이는 AI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초기 투자 비용과 사우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마케팅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전년 동기의 967억원 대비 적자 폭이 두배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구조적 한계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대비 네이버를 포함한 국내 CSP들은 현재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업을 확장하는 초기 단계로,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클라우드 부문은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적자 규모가 지속 감소 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AI 분야 투자와 활용에도 지속 확대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네이버는 자회사 네이버클라우드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자사 서비스에 최적화해 도입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보이스·이미지·비디오 등 멀티모달 분야에서도 성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비용·고효율 모델로 주목받은 점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딥시크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투자로 글로벌 선두 업체들을 빠른 속도로 추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네이버 역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분석한다. 이에 네이버는 멀티 모델 및 특허 출원 능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비용 효율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탐색 중이다. 특히 기존에 자체 기술력에 집중하는 '소버린 AI' 전략을 고수해 왔지만 오픈AI의 'GPT' 모델 등 외부 거대언어모델(LLM)과의 협업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킨 딥시크는 후발 주자가 선도 업체를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의 투자라도 추격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우리에게도 의미가 있다"며 "LLM과 멀티 모달리티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글로벌 빅테크 등 외부의 다양한 LLM에 대해서도 협업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07 15:05조이환

[1분건강] 칼바람에 한랭질환 조심하자

연일 영하권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랭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작년 12월부터 이달 2일까지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총 233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이 절반 이상인 134명으로 가장 많았다. 오전 6시에서 9시 사이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는 저체온증과 피부나 조직이 얼어붙는 동상 등이 대표적이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떨림·언어 장애·의식 혼미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심장과 호흡기의 기능이 저하되고 혈압이 떨어지며 쇼크 탓에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동상은 추운 환경에 의해 피부와 그 아래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손·발·귀·코 등 신체 말단 부위에서 잘 발생한다. 동상의 초기 증상으로는 피부가 붉어졌다가 창백해지고 통증·얼얼함·화끈거리는 작열감을 느낄 수 있으며 물집도 생긴다.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수 시간 내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계속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면 피부나 말단 조직이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괴사 등의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한랭질환을 예방하려면 외출 시 내복 등 여러 겹의 옷을 입고·장갑·목도리·마스크 등의 방한용품을 착용해 적절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손·발·귀 등 말초 부위를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 옷·양말·신발 등이 젖었다면 가능한 한 빨리 건조한 것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심뇌혈관질환이나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이 있거나 65세 이상 어르신과 영유아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술을 많이 마시면 추위로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도 인지하지 못하게 되어 위험할 수 있어서 한파 시에는 과음을 피해야 한다. 박종학 고려대안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저체온증이나 동상이 의심된다면 환자를 따뜻한 환경으로 이동시키고 담요나 의류로 감싸 체온을 높여야 한다”라며 “동상이 의심되는 부위는 38도~40도 정도의 물에 담글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뜨거운 물에는 담그지 말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2025.02.07 15:02김양균

유동성 증명 합의 레이어1 베라체인, 메인넷 출시

유동성 증명 합의 기반 레이어1 베라체인이 메인넷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아티오 테스트넷을 출시한 지 1년 만에 메인넷을 성공적으로 선보이게 됐다. 베라체인은 사용자가 제공한 유동성을 통해 네트워크 보안을 확장하는 POL 기반의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베라체인은 메인넷 출시를 통해 커스터디(수탁), 크로스체인 메시징 및 브릿징 프로토콜, 데이터 가용성 솔루션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일 토크노믹스를 공개하고 에어드랍 자격 여부 및 받을 물량을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오픈한 바 있다. 앞으로 이용자들은 베라체인의 3중 토큰 시스템에 기반한 DEX 등 디파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베라체인은 ▲가스비 등으로 사용하는 네이티브 토큰 ▲담보 기반 스테이블코인(HONEY) ▲거버넌스 토큰(BGT) 등 각각의 사용성을 갖춘 토큰 세 종류를 발행하고 있다. 그중 BGT는 베라체인 생태계의 의사결정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만 주어지는 토큰으로서 시장에서 거래가 불가능하다. 스모키 더 베라 베라체인 공동 창립자는 “베라체인 메인넷은 수 년간의 노력과 기술 혁신, 커뮤니티 덕분에 탄생할 수 있었으며, 애플리케이션과 이용자 중심으로 설계된 최초의 블록체인”이라며 “출시 이전부터 총 예치금(TVL)이 30억 달러에 달하며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수 십개를 보유한 베라체인이 이제 막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7 14:55김한준

엠피에이지, 지난해 악보 판매액 47억원…"역대 최고”

디지털 악보 플랫폼 운영사인 엠피에이지(대표 정인서)가 전년 대비 38% 성장한 2024년 연간 판매액 47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엠피에이지는 영업이익도 6억원을 넘어서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전체 판매액의 약 70%가 해외 플랫폼에서 발생했다. 엠피에이지는 마이뮤직시트(글로벌), 코코로와 뮤지션(일본), 마음만은 피아니스트(한국) 3개의 글로벌 디지털 악보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플랫폼은 음악 크리에이터, 작곡가, 뮤지션이 최신 가요, OST, 자작곡 등 다양한 장르의 악보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이를 전 세계 악기 학습자와 취미 연주자들에게 판매함으로써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엠피에이지 플랫폼에는 지난 한해에만 약 2천명의 크리에이터가 새롭게 합류하며 누적 1만명 이상의 글로벌 음악 크리에이터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전 세계 각지의 소규모 예술인들로, 디지털 악보라는 새로운 수익원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엠피에이지 플랫폼은 20개 언어와 50개 이상의 현지 통화 결제를 지원하며, 전 세계 4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콘텐츠 보호와 저작권 관리 등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글로벌 디지털 악보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정인서 엠피에이지 대표는 "이번 실적은 기술, 글로벌, 저작권,콘텐츠 등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다국적 팀의 노력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플랫폼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음악 크리에이터와 이용자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7 14:52백봉삼

크레딧코인, 탈중앙화 거래소 '펭귄스왑' 메인넷 출시

멀티체인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 크레딧코인(CTC)이 탈중앙화 거래소(DEX) 펭귄스왑 메인넷을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크레딧코인에 따르면, 펭귄스왑 메인넷은 ▲토큰 스왑 ▲유동성 공급 및 풀 생성 ▲유동성 공급을 통한 수수료 수익 창출 등의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운영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어 사용자들이 보다 자유롭고 저렴하게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크레딧코인은 지난달 9일 펭귄스왑 테스트넷을 출시한 바 있다. 크레딧코인은 테스트넷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하고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통한 개선사항을 반영해 이번 메인넷을 출시했다. 크레딧코인은 “펭귄스왑은 보안과 투명성, 커뮤니티 중심의 사용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펭귄스왑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거래 환경에서 스왑 및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으며, 크레딧코인 생태계와 상호작용하면서 자산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크레딧코인은 펭귄스왑 메인넷 출시를 기념해 2월20일부터 한 달간 CTC 보상이 걸린 트레이딩 대회를 개최한다. 펭귄스왑에서 스왑 및 유동성 공급 등의 활동을 많이 한 사용자에게 그에 비례한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크레딧코인은 “이번 트레이딩 대회를 통해 사용자들이 크레딧코인 네트워크 내에서 자산을 직접 거래하고, 크레딧코인 생태계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크레딧코인 생태계 확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7 14:47김한준

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 7기' 스타트업 모집

구글플레이가 이달 26일까지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창구 프로그램' 7기에 참여할 개발사를 모집한다. 중소개발사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창구'는 구글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7기를 맞았다. 이번 창구 7기에 선정되는 모바일 앱 및 게임 스타트업들은 구글플레이로부터 해외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수익화 및 마케팅 전략 등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주제로 진행되는 '창구 성장 지원 세미나' ▲구글의 최신 인사이트 및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워크샵 초청 ▲해외 시장 전략, 광고수익화, 인프라 확장 등 기업 서비스 단계에 맞춘 '1:1 심층 컨설팅' ▲창구 졸업 개발사, 국내외 유수의 벤처캐피탈 및 퍼블리셔들과 네트워킹할 기회를 제공하는 '창구 알럼나이 데이' ▲글로벌 연수 기회인 '글로벌 이머젼 프로그램' ▲국내외 주요 벤처캐피탈과 투자 유치 상담을 할 수 있는 'VC 오피스아워'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AI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돼 ▲AI 주제의 온오프라인 교육 및 세미나, 워크샵, 오피스아워 등이 포함된 '창구 AI 스터디잼' 세션을 신설했다. 또한 ▲AI 및 머신러닝(ML) 기반 앱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GFSA): AI 퍼스트'에 우선 선발될 수 있는 기회와 ▲앱 개발 및 배포에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크레딧'도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대 2억원에 달하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선정된 우수 기업은 구글플레이가 제공하는 브랜드 광고 영상 제작 및 퍼포먼스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2024년 브랜드 캠페인에 참여했던 3개 개발사의 경우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천500만회를 기록했으며, 퍼포먼스 캠페인에 참여했던 10개 개발사는 광고 전환율 약 20%를 기록할 만큼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창구프로그램 7기는 공고일로부터 업력 7년 미만의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 혹은 업력 10년 미만의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다. 관련 공고는 K-Startup 창업지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동 웹사이트에서 26일까지 가능하다.

2025.02.07 14:42백봉삼

IPX, 도쿄서 네이버웹툰 '입학용병' 팝업 진행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와 손잡고, 웹툰 '입학용병'의 최초 팝업스토어 'The Perfect Soldier(완벽한 용병)'을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사전 행사의 입장 예약이 반나절도 안돼 마감되는 등 현지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한국 웹툰 '입학용병(글/그림 YC/락현)'은 가혹한 시간을 보낸 전직 최강용병이 가족과 친구의 사랑을 통해 성장해가는 통쾌한 액션극으로, 일본 라인망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2023년부터 2년 연속 라인망가 연간 랭킹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IPX는 이번 '입학용병' 팝업을 시작으로 향후 스크린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다양한 웹툰 IP를 팝업, 제품, 라이선스 사업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IP 경험으로 구현해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전세계적으로 인기인 K-웹툰의 질주를 일본 시장에서 자사만의 IP 비즈니스로 새롭게 이어나가며 팬들의 취향을 공략, 일본 내 IP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팝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지하 1층에 위치한 약 40평 규모의 대형 미디어존이다. 이 공간은 '입학용병' 속 캐릭터와 작가의 세계관에 깊이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벽면과 바닥을 감싸는 입체적인 영상과 소리는 방문객이 등장인물 중 하나가 되어 주인공이 펼치는 화려한 액션극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미디어 체험을 선사한다. 팝업에는 일본 유명 성우 사이토 소마가 주인공의 목소리로 열연을 펼치는 특별 영상도 상영돼 긴박하고, 통쾌한 현장감으로 웹툰을 보다 현실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웹툰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비주얼과 제품도 현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락현 작가가 이번 팝업을 위해 새롭게 그려낸 주인공들의 일러스트가 담긴 키홀더, 스탠드, 태피스트리 등이 공개되어 특별함을 더했다. 또, IPX가 웹툰에서 영감을 받아 크리에이티브하게 디자인한 밀리터리 카모플라쥬 패션템과 주인공이 근무하게 되는 SW그룹의 래플리카 패션템 및 사무용품, 사원증 등도 인물의 입체감을 살렸다는 평을 들으며 관심을 모았다.

2025.02.07 14:40안희정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올해도 정부지원 받는다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받은 미닉스 '더 플렌더'가 올해도 정부의 환경표지 인증제도에 따라 각 지자체 보조금 지원 대상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환경표지 인증제도는 녹색제품 개발 및 생산을 유도하고 녹색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 1월부터 경남 김해시, 전남 영광군, 경북 상주시, 울진군 등에서 음식물처리기 보조금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미닉스 '더 플렌더'는 출시 1년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4만 대를 돌파했다. 깔끔하고 콤팩트한 디자인에 껍질, 국물, 양념이 남은 음식물까지 효과적으로 건조·분쇄하는 성능을 갖춰 공간 효율성과 소비자 편의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자체 품질연구소에서 34가지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며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전문 A/S 팀을 통해 철저한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품 등록 시 최대 2년의 무상 보증도 제공한다.

2025.02.07 14:37신영빈

머스트자산운용 등 영풍 주주 "거버넌스 개선 시급"

최근 영풍의 거버넌스를 지적하는 주주 제안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행동주의 펀드인 머스트자산운용은 10년간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고 이를 실행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 영풍을 비판하며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혹은 무상증자)을 요구했다. 머스트자산운용은 “영풍은 기업 거버넌스와 지배구조, 주주가치 개선에 대해 자본시장으로부터 여러 지적을 받아왔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주주권익 보호 전문가 등 사외이사 후보 3명을 주주제안으로 추천했다. 특히 자산총액 2조원이 넘는 상장사에 여성 이사가 한 명도 없다는 점을 비판하며 "여성인 지현영 변호사는 귀중한 후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주주인 영풍정밀은 내달 열리는 영풍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해달라고 요구했다. 감사위원을 겸하는 사외이사의 분리 선출 안건도 제시했다. 영풍 경영진의 사업적 통제 능력 상실과 감시 기관의 독립성 훼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모든 주주의 이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소수주주 이익을 대변하는 후보자가 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다. 일각에선 집중투표제 도입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분석한다. 집중투표제를 도입하려면 현재 영풍 정관에 규정된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 정관 변경은 주총 특별결의 사항인 만큼 출석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상법에 따라 의결권 없는 주식을 제외한 발행주식 총수의 3%를 초과하는 주식을 가진 주주는 초과분에 관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한다. 따라서 영풍의 전체 발행주식 184만2천40주 가운데 3% 초과분, 자기주식 등 의결권이 제한되는 주식 등을 제외하면 의결권 있는 주식 수는 약 80만주로 추산됐다. 이 경우 지배주주 장씨 가문과 그 계열사 지분율이 50%대에서 20%대로 낮아진다. 소액주주연대, 국내외 자산운용사 등에서 잇따라 영풍의 거버넌스 개선을 촉구하고 있어, 출석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 특별결의 요건의 의결권이 모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2025.02.07 14:36김윤희

코레일, '태백산 눈축제' 기간 새마을호 임시열차 운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태백산 눈축제' 기간 방문객 편의를 위해 새마을호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임시열차는 축제 기간 중 일요일인 9일과 16일에 서울역에서 태백역 구간을 하루 2회 왕복 운행해 총 1천700여 석을 추가 공급한다. 축제 방문객의 당일 여행일정에 맞춰 하행은 서울역에서 7시 28분 출발, 상행은 서울역 21시 21분 도착하며, 더욱 많은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객차 6량을 편성해 운행한다. 승차권은 전국 역 창구,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태백산 눈축제를 보다 많은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임시열차를 운행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밝혔다.

2025.02.07 14:35주문정

SPC 파리바게뜨, 빵·케이크 가격 올린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이달 10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빵 96종, 케이크 25종 등으로 평균 인상폭은 5.9%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3년 2월 이후 2년 만이다. 주요 인상 품목은 ▲그대로토스트 (3천600원→3천700원) ▲소보루빵 (1천500원→1천600원) ▲딸기 블라썸 케이크 (1만9천원→1만9천900원)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2.07 14:26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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