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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레이아, 하이데라바드에서 1주년 기념: 혁신, 성장, 글로벌 영향력의 새로운 이정표

하이데라바드, 인도, 2025년 2월 21일 /PRNewswire/ -- IT 매니지드 서비스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아스트레이아(Astreya)가 하이데라바드 시설 개소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이 전략적 허브는 혁신, 운영 우수성, 인재 개발에 대한 아스트레이아의 노력을 강화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자동화, 엔터프라이즈 IT 솔루션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전례 없는 성장의 해 하이데라바드 지사는 단 12개월 만에 차세대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센터로 자리 잡으며 세계적 수준의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최첨단 혁신 허브 – 오프쇼어 개발 센터(ODC, Offshore Development Center)로 인증된 하이데라바드 시설은 보안, 확장성, 원활한 IT 운영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충족 고급 보안 및 직원 복지 – 연중무휴 24시간 보안 인프라, 인체공학적 작업 공간 및 직원 우선 시설은 역동적이고 안전하며 높은 성과를 내는 근무 환경 보장 글로벌 파트너십 및 업계 리더십 – 기술 대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AI 기반 IT 서비스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 최고의 인재 역량 강화 – 경력 성장 이니셔티브, 리더십 교육 및 혁신, 포용성 및 지속적인 학습에 뿌리를 둔 근무 환경 조성 모두를 위한 기회 확대 – 접근성 업그레이드, 유연한 정책, 협력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작업 환경을 지원하는 참여 프로그램 미래를 향한 비전 아스트레이아가 전 세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기술 입지를 넓혀가는 가운데 하이데라바드 시설은 성장 전략의 초석으로 남아 있다. 로밀 발(Romil Bahl) 아스트레이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성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 하이데라바드팀은 그야말로 특별했다. 이곳의 열정과 혁신, 기술적 전문성은 우리의 글로벌 성공을 이끌고 있다. 이 시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자동화, 엔터프라이즈 IT 우수성을 구현하는 엔진이다. 앞으로도 우리는 인재, 기술, IT 서비스의 미래에 대한 노력을 두 배로 강화할 것이다." 1주년의 의미를 기념하며 아스트레이아는 이번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2025년 2월 17일~18일 양일간 다음과 같은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리더십 타운홀 – 경영진은 아스트레이아의 성장 궤적과 미래 혁신 계획에 대한 인사이트 공유 직원 포상 및 팀 빌딩 – 시상식, 인터랙티브 워크샵,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직원 표창 팀 간 협업 – 글로벌 팀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AI 및 클라우드 기반 IT 발전 가속화 아스트레이아(Astreya) 소개 아스트레이아는 글로벌 IT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로, 기업이 성장하고 혁신을 주도하며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2001년에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설립된 아스트레이아는 35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글로벌 유수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스트레이아는 공공, 사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현대적 업무 환경 전반에 걸쳐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모든 분야에서 AI 자동화를 활용한다. 아스트레이아의 임무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조직이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술 활용 방식을 혁신하여 고객을 지원하고,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며,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www.astreya.com을 방문하거나 링크드인을 팔로우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50736/Astreya_Logo_fullcolor.jpg?p=medium600

2025.02.21 21:10글로벌뉴스

에어버스, 작년 영업익 8조원…전년比 8% 감소

에어버스가 지난해 연결 기준 이자·세금 차감 전 영업이익(EBIT)이 전년 대비 8% 감소한 53억5천400만 유로(약 8조519억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692억 유로(약 104조761억원)에 달했다. 작년 상용 항공기 총 766대를 인도했다. 상용 항공기 부문에서 발생한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506억 유로(약 76조548억원)에 달했다. 에어버스 헬리콥터의 경우 361대를 인도했고, 매출액은 8% 증가한 79억 유로(약 11조8천452억원)를 기록했다. 에어버스 항공방산·우주(DS)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21억 유로(약 18조1천427억원)로, 주로 에어 파워 사업이 이를 견인했다. A400M 군용수송기는 총 7대를 인도했으며, 여기에는 카자흐스탄으로의 첫 인도분도 포함된다. 지난해 수주는 가치 기준 1천35억 유로(약 155조1879억원)로 전년 대비 약 44% 감소했다. 작년 상용 항공기 878대를 수주했다. 취소 후 순수주는 826대다. 에어버스 헬리콥터는 순수주 450대를 기록했다. 에어버스 DS의 수주액은 167억 유로(약 25조399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작년 말 연결 기준 6천290억 유로(약 943조1천226억원)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상용 항공기 수주잔고는 총 8천658대다. 작년 자체자금 조달 연구개발(R&D) 비용은 32억5천만 유로(약 4조8천730억원)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에어버스는 올해 주요 목표로 상용 항공기 약 820대를 인도와 EBIT 약 70억 유로(약 10조4천927억원)를 제시했다. 기욤 포리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생산량 증가와 DS 부문 전환을 주요 우선사항으로 삼아, 수익성 있는 성장과 탈탄소화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버스 이사회는 오는 4월 15일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4 회계연도의 배당으로 주당 2유로(약 3천원)와 특별배당으로 주당 1유로(약 1천500원)를 지급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배당금 지급일은 4월 24일이다.

2025.02.21 20:17신영빈

신세계I&C, 170억 규모 자사주 또 소각…주주들 '방긋'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또 대량 소각키로 했다. 신세계I&C는 지난 해 자사주 193만 주를 소각한 데 이어 170억원 규모의 자사주 약 129만 주의 추가 소각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I&C는 전체 자기주식 212만2천730주 중 61%에 달하는 128만7천640주를 상반기 중 즉시 소각해 주주 가치 제고를 추진한다. 이번 소각은 21일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의결 후 상반기 중 즉시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170억원으로 이사회 결의일(2월 21일) 종가 1만3천200원 기준 금액이다. 신세계I&C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앞선 지난해 11월 자사주 193만 주 소각을 완료했다. 이번 129만 주 추가 소각 결정으로 총 322만 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게 됐다. 주식수가 1천527만 주에서 1천462만주로 8.4% 감소된 만큼 주당 가치가 향상돼 주당순이익(EPS), 주당순자산가치(BPS) 등 주당 수익지표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신세계I&C는 주주가치 증대와 안정적인 배당 수익 제공을 위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확대 중이다. 연간 영업이익(별도 기준)의 15~20%를 환원재원 비율로 적용하고 최저배당을 주당 350원 액면 배당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지난 7일에는 결산배당으로 주당 430원의 현금 배당 결정을 공시했다. 배당금은 총액 56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으며 시가배당률은 3.12%다. 신세계I&C 관계자는 "지난해 자사주 193만 주 소각에 이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129만 주의 추가 소각을 결정했다"며 "올해는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1 18:49장유미

MS 첫 양자 칩에 LG전자도 '기웃'…나델라 CEO 글에 조주완 "협업 기회 모색"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자체 개발한 양자 컴퓨팅 칩을 공개하는 글을 올리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협업하고 싶다는 의사를 직접 밝혀 주목 받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링크드인에 "우리는 이 돌파구(마요라나 1)를 통해 수십 년이 아니라 몇 년 안에 진정으로 의미 있는 양자 컴퓨터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손바닥 크기의 작은 칩이 오늘날 지구상의 모든 컴퓨터를 합쳐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푸는 시대를 상상해보라"며 "진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술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에 조 사장은 "(MS의) 놀라운 혁신에 대해 축하한다"며 "차세대 컴퓨팅 혁신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크고 (LG전자와) 잠재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직접 댓글을 달았다. 조 사장이 이처럼 나선 것은 새로운 양자 칩인 '마요라나 1'을 공개한 MS가 앞으로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데 더욱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MS는 위상 초전도체 기술을 활용해 처음으로 양자 컴퓨팅 칩 '마요라나 1'을 자체 개발했다. 손바닥 크기인 이 칩은 일반적인 초전도 큐비트(양자컴퓨터 기본 연산 단위) 기반 칩과 달리 '위상적(topological) 큐비트'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위상적 큐비트는 모양이 변해도 본질이 유지되는 특성을 가진다. 기존 큐비트보다 안정성이 높아 그간 차세대 양자 연산 기술로 주목 받아 왔다. 기존 기술은 온도, 자기장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해 오류가 잦았다. 0 또는 1의 '비트'로 정보를 처리하는 일반 컴퓨터와 달리 양자컴퓨터는 0과 1이 동시에 존재하는 중첩, 얽힘 상태인 큐비트를 활용한다. 현재 양자 칩은 큐비트의 수가 많을수록 더 강력한 연산 능력을 발휘한다. '마요라나 1'에는 큐비트 8개가 탑재됐으며 100만 개 이상 탑재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MS는 "큐비트 100만 개 이상을 탑재할 수 있는 시점을 '양자컴 상용화' 시작으로 본다"며 "이번 칩 개발로 양자컴 시대가 몇 년 안에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구글도 지난해 자체 개발한 양자 칩 '윌로우(Willow)'를 공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구글은 윌로우 칩을 장착한 양자컴퓨터가 성능 실험에서 현존하는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프론티어를 능가했다고 설명했다. 프론티어가 10의 24제곱년 걸려 풀 수 있는 문제를 '윌로우'는 단 5분 내에 풀 수 있다는 것이다. 구글, MS 외에 IBM도 지난 2023년에 1천121큐비트의 양자컴을 개발했다. IBM은 오는 2029년까지 오류 수정이 가능한 양자 컴퓨터를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LG전자도 그동안 미래 먹거리 발굴 차원에서 양자 컴퓨팅 기술 개발에 관심을 보여왔다. LG전자는 빅데이터, 커넥티드 카, 디지털 전환, IoT(사물인터넷), 로봇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양자컴퓨팅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고 미국 IBM, 네덜란드 양자컴퓨팅 개발업체 큐앤코(Qu&Co) 등과 협력해 왔다. 이 같은 상황 속에 다음 달 26일 방한하는 나델라 CEO가 조 사장과 어떤 사업을 두고 논의할 지도 관심사다. LG전자는 MS와 AI 서비스 고도화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양사가 AI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그간 개별 제품 단위로 해오던 AI 관련 파트너십을 '총체적 경험 구현'을 위해 AI홈부터 모빌리티, 커머셜 등으로 범위를 확장한다는 취지다. 양사는 LG전자의 이동형 AI홈 허브 'AI 에이전트(프로젝트명 Q9)'의 개발 및 고도화에 협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조 사장은 지난해 5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MS 행사에 참석해 나델라 CEO와 만났고, 이후에도 1대 1로 만나 AI 관련 파트너십을 논의한 바 있다. 여기에 링크드인을 통해 자주 교류하며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다음 달에 두 수장이 만나게 되면 양사 간 협력 관계가 더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만남에서 AI에 이어 양자 컴퓨팅에서도 양사가 어떻게 협력할 지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5.02.21 18:35장유미

전자 산업, 혁신적 표면 처리 기술 등장

슈타인하겐, 독일, 2025년 2월 21일 /PRNewswire/ -- 플라즈마 기술로 표면 처리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인 플라즈마트리트(Plasmatreat)가 금속 표면의 산화층을 제거하는 친환경 무화학 솔루션 REDOX-Tool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자동차, 전자, 재생 에너지와 같은 산업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Whether power modules, semiconductors or chips - oxide layers can be removed from metal electronic components in a matter of seconds by plasma treatment, thus supporting high-quality and durable end products. (Copyright Plasmatreat GmbH) 산화물층의 문제 금속 표면에 산소가 닿으면 반응이 일어나며 이렇게 생성된 불필요한 산화물은 부품의 가공 성능과 기능을 크게 감소시킨다. 특히 부품이 작아지면서 더 강력해지는 전자 산업에서는 제품의 질과 수명 확보를 위해 깨끗하고 산화물 없는 표면이 필수불가결하다. 기존에 이 층을 제거할 때 사용하는 독한 화학 물질은 환경을 오염시킨다. 해결 방법: 플라즈마트리트의 REDOX-툴새로 나온 REDOX-Tool은 오픈에어 플라즈마라는 대기압에서 특수한 형태를 띠는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유해한 화학 물질 없이 표면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세척하는 기술이다. 이 공정에서는 산화물층이 자동으로 제거되므로 부품을 즉시 처리할 수 있다. 이 혁신 기술은 생산 공정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을 보호한다는 장점이 있다. 간단한 통합과 조정이 기술은 환경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유연성도 매우 좋아 기존 생산 라인에 쉽게 통합할 수 있으며 여러 재료와 요구사항에 맞게 조정할 수도 있다. 반도체, 리드 프레임, 전력 모듈 생산 등 용도에 구애받지 않고 대량으로 생산하는 데 적합한 솔루션이다. 가장 작은 부품으로 효율 극대화Plasmatreat GmbH의 니코 코넨(Nico Coenen) 전자제품 시장 담당 이사는 "REDOX-Tool은 전자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기술이다. 작은 부품이지만 친환경 공정과 결합해 산화물 제거 능력이 뛰어나다"라고 말했다. 친환경, 고효율, 미래지향성이 특징REDOX-Tool은 최고 성능과 지속 가능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현대 산업의 요구사항과도 잘 맞는다. 혁신적인 플라즈마 기술의 선도 기업이라는 플라즈마트리트의 위상을 잘 보여주는 기술인 것이다. 플라즈마란?플라즈마는 고체, 액체, 기체에 이어 물질의 네 번째 상태라고도 알려진 상태를 말한다. 기체가 에너지를 받으면 이온화되어 에너지가 있는(이온화된) 플라즈마 상태가 된다. 플라즈마 기술은 플라스틱, 금속, 유리, 종이 어떤 소재든 표면 특성을 공정의 요구사항에 맞게 변경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이어서 접착, 도장, 인쇄, 밀봉과 같은 작업을 할 수 있다. 서울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126번 부스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IPC 에이펙스 1600번 부스에서 플라즈마트리트 라이브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www.plasmatrea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22131/Plasmatreat_1.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22132/Plasmatreat_2.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22130/Plasmatreat_Logo.jpg?p=medium600 Comparison of copper plates treated in the REDOX-Tool (left) and oxidized copper plates (right). The difference between the copper plates without and with oxide layer is clearly visible. (Copyright: Plasmatreat GmbH)

2025.02.21 18:10글로벌뉴스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구글-애플 양대 마켓 인기 1위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가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어제(20일) 정식 출시 당일 기록으로, 게임팬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19일에 1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증명했다. 회사 측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이용자 증가세에 맞춰 신규 서버 그룹 '니플헤임'을 추가 오픈했다. 5개 서버 그룹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현재 6개 서버 그룹, 총 18개 서버로 운영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 달성을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마니의 발키리 소환권', '마니의 디시르 소환권', 은화 등을 지급한다. 한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의 감성을 담은 진중한 아트, 타격감을 강조한 전투 시스템, 자동과 수동 플레이로 즐기는 다양한 콘텐츠 등으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 내 아이템 가치 보존을 위해 장비 생산과 강화 등에 필요한 주화의 총량을 제한하고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NFI(Non-Fungible Item)로 제작하는 등 블록체인 문법과 기술도 도입했다.

2025.02.21 17:38이도원

LG CNS, 단독 응찰로 예탁결제원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단독 응찰로 수의계약 진행 중이던 한국예탁결제원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LG CNS에서 수주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21일 나라장터 개찰 결과에 따르면 LG CNS가 사업 입찰 금액 715억2천만원에 해당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은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금융 인프라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발주한 사업이다. 2011년 도입 후 약 13년간 운영된 기존 시스템을 최신화하며 글로벌 투자지원과 증권대행, 업무공통 시스템을 분리해 장애로 인한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더불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광학 문자 인식(OCR)과 스마트 회의 시스템 등 최신 서비스를 도입하고 인사·급여 시스템, ERP, 전자결재, 총무 포털 등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구축 기간 15개월과 구축 후 안정화 작업 1개월을 포함해 약 16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월 한국예탁결제원은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입찰공고했지만 입찰에 응한 업체가 없어 2월 재공고를 실시했다. 재공고에서는 LG CNS가 단독 응찰하며 유찰됐다. 다만 한국예탁결제원 측은 이후 추가로 입찰에 나설 경쟁자가 없다고 판단해 LG CNS와 수의계약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아직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세부적인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1 17:21남혁우

현대백화점 판교에 벨기에 명품 '델보' 문 연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델보 매장이 생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 벨기에 명품 브랜드 '델보'가 신규 매장을 열 준비 중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빠르면 2월 말에 영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델보는 1829년 벨기에에서 만들어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명품 가죽 브랜드다.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명품 중에서도 하이엔드 급으로 잘 알려져있다. 델보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와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등에 입점해 있다. 현대백화점에는 압구정 본점에만 매장이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판교점 델보 매장은 정식 매장이 아닌 팝업 형태로 운영된다"며 "매장은 우선 2월 말부터 5월까지 운영되며 그 이후에 정식 매장으로 자리잡을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럭셔리 쇼핑 공간으로 에르메스뿐만 아니라 롤렉스까지 입점해있다. 이러한 이유로 업계에서는 조만간 샤넬이 판교점에 입점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델보 입점으로 샤넬 입점 소식은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델보 측에서는 먼저 팝업으로 매장을 운영해 본 다음, 매출 추이를 살펴본 이후에 정식 매장으로 바꿀지 고민할 것"이라며 "통상 해외 브랜드들이 이런 전략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델보의 입점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델보가 최근 글로벌 명품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만큼, 경기 남부권의 하이엔드 소비층을 공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현대백화점 4분기 실적을 보면 백화점 부문은 명품이나 워치·주얼리 등 하이앤드 카테고리가 성장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8% 늘었다.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은 2조4천346억원으로 1.3% 신장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백화점 업계가 명품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다. 현대백화점은 MZ들이 주로 찾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지점에도 명품 라인업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최근 루이뷔통과 프라다 남성 전문 매장을 열었고, 조만간 로에베도 매장을 연다.

2025.02.21 17:10안희정

제 3기 개인정보 기술포럼 출범···의장 정수환 숭실대 교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은 '제3기 개인정보 기술포럼(의장 정수환 숭실대 교수, 이하 '기술포럼')'을 구성하고 21일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포럼은 데이터 경제 시대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을 뒷받침할 인적‧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개인정보 기술개발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지난 2022년 9월 처음 발족했다. 그동안 기술포럼은 '개인정보 안전 활용과 한계성' '익명처리 기준' '개인정보 기술 국내외 표준화 활동 지침' '개인정보 기술백서' '국내외 개인정보 보호 강화 기술(PET) 동향' 등 다방면의 연구활동을 수행했다. PET(Privacy Enhancing Technology)는 가명·익명처리 기술, 합성데이터, 동형암호 등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통칭한다. 또 매년 상하반기 공개세미나를 개최해 초거대 인공지능(AI), 합성데이터 등 최신 개인정보 이슈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든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제3기 기술포럼은 개인정보 전문가 뿐 아니라 인공지능(AI), 보건의료, 통신 등 개인정보와 관련성이 높은 다방면의 산학연관 전문가 60명으로 구성했다. 의장은 숭실대학교 정수환 교수가 선임됐다. 김형종 서울여대 교수가 감사를 맡는다. 위원들은 분과별(정책·기술·표준화)로 다양한 정책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분과는 정책분과(19명), 기술분과(25명), 표준화분과(14명)로 이뤄졌다. 이번 총회 1부 위촉식에서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환영사와 함께 포럼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고, 2부에서는 정수환 의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분과장들의 각 분과 소개와 활동 방향 발표가 진행됐다. 정책분과는 신기술 개발과 보안위험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체계로의 전환 관련 법제도를 연구할 예정이고 ▲기술분과는 인공지능(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안전 처리 기술 및 데이터 전송권 관련 개인정보 이슈와 기술적 대응방안을 연구하고 ▲표준화분과는 개인정보 기술 표준화 로드맵에 대한 제언과 자율주행차 등 선행 표준 분석을 바탕으로 한 중점표준 주제 도출을 연구한다. 고학수 위원장은 "최근 피지컬 인공지능(AI) 등 급변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술 변화에도 안전한 개인정보, 신뢰받는 인공지능 시대가 국민의 삶과 산업현장에서 체감되도록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면서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기술포럼과 함께 논의된 개인정보 기술을 통해 신뢰받는 데이터 활용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1 17:00방은주

판 키우는 픽업트럭...타스만·무쏘EV·지프 승자는?

"픽업트럭 시장이 2019년, 2020년 연간 약 4만대 정도 판매되던 아주 작지 않은 시장이었는데, 최근에 좀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사실 이제 저희가 봤을 때 기존 픽업트럭의 노후화 고객의 신규 픽업 교체 수요를 공략하면서 기존 SUV 고객도 신규차로 픽업트럭을 선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기아가 첫 픽업트럭 '타스만'의 디자인을 공개하는 현장에서 나온 시장 전망이다. 현재 운행하는 국내 픽업트럭의 규모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기준 지난해 37만7천714대다. 업계에서는 이 중 절반에 가까운 노후 픽업트럭이 올해 신형 픽업트럭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제조업체 기아와 KG모빌리티, 수입차 지프가 픽업트럭 모델 신차를 출시한다. 픽업트럭 시장은 연간 4만대를 판매하던 규모였지만 경기침체 등 영향으로 지난해 1만3천954대로 축소됐다. 이 같은 상황에도 국내 자동차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다양한 환경에서 주행할 수 있는 차종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수입차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 자동차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스타일에 맞는 차를 제공하는 것이 자동차 브랜드의 의무"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국내 픽업트럭의 차종 다양화를 위해 타스만을 1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 12일 타스만 사전 계약을 시작하며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타스만은 시작가가 3천750만원이고 특화 모델인 X-Pro를 5천240만원으로 책정했다. 기아 타스만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81마력(PS), 최대 토크 43.0kgf·m의 동력성능과 8.6km/ℓ의 복합연비를 확보했다. 특히 아웃도어 환경을 고려해 흡기구를 차량 전면부가 아닌 측면 펜더 내부 상단에 적용해 800mm 깊이의 물을 시속 7km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기아는 아웃도어 전용 픽업트럭을 위해 국내 유수의 튜닝 브랜드와 협업해 개발한 타스만 전용 부품과 차량용품 '기아 타스만 컬렉션'을 선보임으로써 폭넓은 차량 경험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애프터마켓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기아 타스만 출시와 함께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이끌고 있는 KG모빌리티도 전기 픽업트럭 '무쏘EV'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쏘EV는 기본트림 4천800만원, 최고트림 5천500만원으로 국가 보조금, 지자체 보조금 등 합하면 기본트림 기준 3천만원 후반대로 타스만에 대항한다. 아울러 '2025 렉스턴 스포츠&칸'의 트림과 옵션을 재정비해 가격을 낮춰 픽업트럭 고객의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KGM은 렉스턴 픽업의 가격을 3천만원 초중반대로 구성해 구매수요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지프는 프리미엄 픽업 글래디에이터 부분변경을 오는 4월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 절대 강자 자리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타스만과 렉스턴, 무쏘EV 시장이 커질수록 글래디에이터는 프리미엄 영역에서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쉐보레 콜로라도 대비 신차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2025.02.21 16:57김재성

[ZD SW 투데이] 이노룰스, AI 혁신 인재 1천450명 공채 지원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노룰스, AI 혁신 인재 1천450명 공채 지원 이노룰스가 진행한 올해 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에 1천450명이 지원했다. 특히 기술연구소 신입 연구원 부문에는 900명 이상이 몰려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이노룰스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접목한 AI전환(AX) 솔루션 개발을 강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룰 자동화와 AI 기반 의사결정 자동화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며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퍼포마스, 허브스팟 다이아몬드 파트너 선정 퍼포마스가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및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허브스팟의 다이아몬드 파트너로 선정됐다. 다이아몬드 등급은 허브스팟의 파트너 등급 중 상위 2%만이 획득하며 국내에서는 유일하다. 퍼포마스는 CRM 구축과 데이터 연동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세일즈포스 허브스팟 먼데이닷컴 등의 글로벌 CRM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정 기념으로 다음달 31일까지 허브스팟 CRM 도입 기업에 서비스 비용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포뱅크 아이도키, 연말 최고 무대 아이돌로 '플레이브' 발표 인포뱅크 아이도키가 연말 최고의 아이돌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글로벌 그룹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버츄얼 아이돌그룹 '플레이브'가 1위를 차지했다. 회사에 따르면 플레이브는 방탄소년단과 4천408표 차이로 접전을 펼쳤다. 플레이브와 팬클럽 '플리'는 1위 선정 기념으로 저소득층을 위해 쌀을 기부했다. ◆엠클라우독, '중소기업 기술보호 사업' 통해 문서중앙화 솔루션 지원 확대 엠클라우독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상생협력재단의 '2025년도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사업'에 맞춰 보안 솔루션 지원을 확대한다. 이로써 중소기업의 정보 유출을 막고 기술 자산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엠클라우독은 지난 2018년부터 6년 연속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참여해 30개 이상의 기업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했다. 대표 솔루션인 '클라우독'은 문서를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고 암호화 및 접근 제어 기능을 통해 기술 자산을 보호한다. 솔트웨어, 케이토 네트웍스와 파트너십 체결 솔트웨어가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케이토 네트웍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케이토 네트웍스는 네트워크와 보안을 통합 제공하는 '케이토 SASE 클라우드'를 운영 중이다. 솔트웨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판매할 예정이다.

2025.02.21 16:55조이환

의협 "건보공단 특사경 법안 철회해야”

대한의사협회가 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에 강력 반발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오는 24일 '사법경찰관리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의협은 그간 성명 등을 통해 반대해 왔다. 의협은 “의협의 요구를 묵살하고 동 법안을 안건으로 상정하려는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라며 “건보공단은 국민과 국회, 정부 그리고 더 나아가 의료기관과 의료인 등을 기만하면서 특사경 권한 확보에 집중하지 말라”라고 밝혔다. 이어 “베테랑 수사경찰도 하기 힘든 것이 사무장병원 색출”이라며 “공단이 강제 수사권을 확보하고 의료기관에 대한 우월적 지위를 설정해 강제적인 방법으로 관련 자료를 확보할 수 있으면 사무장병원이 근절될 수 있다는 안이한 시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서는 리니언시(leniency) 등 회유 수단과 내부 제보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방안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사무장병원의 개설 단계뿐만 아니라 운영 과정에서도 이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해당 지역 의사회와 대한의사협회 등을 중심으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의협은 “공단 특사경 법안은 제한적인 상황이나 필요한 특사경 권한 부여의 긴급성이 인정될 수 없다”라며 “비공무원인 건보공단 직원 등에게 특사경 권한을 부여할 법적 실익이 없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공단에 특사경을 부여하게 되면 인권 의식·법률 소양 부족으로 인한 비전문적 행태의 수사와 그로 인한 공권력 남용과 국민의 기본권 침해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며 “공단은 강제 수사권을 빌미로 의료기관 관계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하여 적법절차에 의한 영장 없이 원하는 자료를 제공받는 등 헌법상의 영장주의를 피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라고 맹비난했다. 이와 함께 “직무수행 범위와 관련한 일반사법경찰 권한과의 충돌도 불가피하다”라며 “보건복지부 특사경을 통한 의료 관련 단속 사무를 실시할 근거가 현행 법령에 완비된 상황에서 사무장병원 단속에 공단 특사경 제도를 도입할 법적 당위성이 없고, 형사소송법의 입법 취지에도 배치된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건강보험법상 기관이자 수가 계약의 당사자인 공단에 사법경찰권의 지위를 부여하는 것은 초법적인 조사 권한으로 법리적 문제가 있다”라며 “권력 남용과 기본권 침해 등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만 가중될 것이 자명하므로 즉각 폐기할 것을 국회에 강력히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2025.02.21 16:40김양균

'4조 클럽' 가입에도 축포 못 쏘는 롯데칠성·웰푸드…왜

롯데그룹 식품 계열사인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웰푸드가 지난해 나란히 '매출 4조원 클럽'을 달성했지만,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부진과 원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이들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해외 사업 확대를 돌파구로 내세웠지만, 증권가에서는 전망이 어둡다며 목표가를 낮춰잡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간 매출 4조원을 각각 달성했다. 롯데칠성음료, 연매출 4조원 넘었지만 음료 부문 실적 악화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매출 4조245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종합음료기업 최초로 연매출 4조원을 넘겼다. 연매출 4조원은 2023년 3조원 달성 이후 1년 만의 성과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다만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천8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다. 주류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347억원을 기록했지만, 음료 부문이 전년 대비 35.7% 감소한 1천42억원을 기록한 영향으로 보인다. 음료 부문 연간 매출도 1조9천97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줄었다. 탄산, 커피, 생수, 주스 등에서 모두 매출이 감소했다. 4분기만 보면 음료 부문은 8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분기 적자를 낸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롯데월푸드, 원재료 상승·통상임금 등 일회성 부담금에 영업익 악화 롯데웰푸드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줄어들었지만, 4조원 대를 유지하는 것에는 성공했다.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4조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3% 감소한 1천571억원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장기종업원급여 증가 등이 부담이 됐고 135억원의 통상임금 등 일회성 이슈 부담금이 209억원이 발생한 것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특히 인도 및 기타 법인이 성장하면서 글로벌 매출이 전년 대비 7%, 영업이익은 1.2% 늘었지만, 국내 사업이 경기 위축에 따른 소비 둔화로 매출이 줄어들고 일회성 이슈에 따라 수익성이 감소했다. 국내 사업 매출은 3조2천302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줄었고, 영업이익은 15.5% 줄어든 1천78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성 확대 전략은 "글로벌 사업, 가격 인상" 두 회사는 수익성 확대를 위해 글로벌 사업에 집중하고 가격 인상을 실시한다는 전략을 각각 펼칠 예정이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10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45%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또 필리핀·미얀마·파키스탄 등 해외 법인 수익성을 개선하고 아시아 국가에서만 운영하는 보틀러 사업을 미국·유럽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보틀러 사업은 펩시코(Pepsico)와 같은 음료 제조사로부터 음료 원액을 받아 이를 완제품으로 제조·유통·판매하는 사업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7일부터 가나, 빼빼로, 월드콘 등 건빙과 26종의 가격을 평균 9.5% 인상했다. 이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초코 외 고수익 카테고리 성장을 통한 시장 확대와 해외 주요 법인에서도 가격 인상을 시행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증권가, 목표주가 낮춰..."내수침체, 높은 원달러 탓"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양 사의 목표주가를 낮춰잡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상상인증권·현대차증권·한화투자증권·NH투자증권 등이 롯데칠성음료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해외 실적은 긍정적이지만, 내수 침체 영향과 높은 원달러 환율이 전사 실적의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현재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 4조3천100억원, 영업익 2천400억원을 제시했는데, 기존 추정치를 하회하는 점이 다소 아쉽다”고 평가하며 목표가를 기존 18만5천원에서 16만원으로 낮췄다. 롯데웰푸드에 대해서는 IBK투자증권이 목표가를 15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인도 사업 확대가 긍정적이지만, 비용 상승 장기화가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이유에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중 롯데 인디아, 하브모어 합병이 완료될 전망이고 인도 빼빼로 신규 라인과 초코파이 4라인도 하반기 가동 예상”이라면서도 “내수 소비 둔화 및 코코아 등 원가 부담이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실적 추청치를 하향하며 가나·빼빼로 등 국내 건빙과 제품 26종에 대해 평균 9.5% 가격 인상을 결정했지만 원가 상승 부담이 온전히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2.21 16:07김민아

"韓 AI 기회 남았다…제조 역량 데이터화 급선무"

"전 세계 산업 현장에서 1세대는 노동자를 수출했고, 다음은 플랜트나 제조 완제품을 보내기 시작했죠. 이 다음은 '노동'이라는 지능을 파는 날이 올 거라고 봅니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산업 경청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행사는 민주연구원과 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특별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류 대표는 거대언어모델(LLM)이 최근 수년간 정보기술(IT) 업계에 화두로 떠오른 만큼, 앞으로는 실제 세계에서 동작하는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의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류 대표는 이를 '리얼월드 인텔리전스'라고 명명하면서 "한국에도 아직 천재일우의 기회가 남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공유 데이터화해서 여기서 인공지능(AI)를 만들어내는 일을 잘할 수 있다고 본다"며 "노동자 없이도 로봇과 AI만으로 동작하는 무인 공장을 미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류 대표는 "자동차를 잘 만드는 현대차는 자동차 제조 기술을 AI화 할 수 있고, 전자제품을 잘 만드는 삼성은 전자제품이나 반도체를 잘 만드는 AI를 상품화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회를 얻으려면 파운데이션 모델을 선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 5년 동안 팀 코리아를 만들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대규모 펀딩이 조성되기 어려운 문제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류 대표는 "한국은 로보틱스 AI를 만들 수 있는 굉장히 훌륭한 연구자가 있는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민간이 지원할 만한 자본시장이 부족한 나라"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에선 로봇 회사들이 시가총액이 1천억원을 넘으면 벤처캐피탈(VC)에서 투자를 받기가 어려운 환경"이라며 "차라리 우수한 한국 기술을 갖고 미국 법인을 만들어서 해외 투자를 유치하는 게 현실적 대안"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퓨처플레이는 2013년 설립된 기술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다. ▲베어로보틱스 ▲뉴빌리티 ▲서울로보틱스 ▲위로보틱스 ▲도구공간 ▲와트 ▲에이블랩스 ▲에이딘로보틱스 ▲플라잎 ▲로보스 등 국내 주요 로봇 업체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2025.02.21 16:06신영빈

"가전렌탈 고객, 자가관리 선호"…LG전자, 케어 서비스 세분화

LG전자가 가전 구독 시장에서 케어 서비스를 세분화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늘어난 자가관리 수요에 대응해 관련 옵션을 추가했다. LG전자가 작년 12월 성인 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수기 보유자 중 현재 자가관리 중이라는 응답자는 37%, 다음 정수기 구매 시 자가관리를 선택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43%로 나타났다. 정수기 미보유자 중에서도 향후 정수기 구매의향이 있는 응답자의 50%가 자가관리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음성인식 정수기 등 LG전자 정수기 구독 모델 42개 중 33개 모델에는 '자가관리' 선택 옵션이 제공되고 있다. 방문관리 역시 타사와 달리 방문주기를 3·6·12개월(일부 모델은 4개월) 중 고를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일반적으로 정수기 방문관리 항목은 크게 직수관 살균, 출수구 살균, 필터 교체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직수관과 출수구 살균을 완전∙일부 자동화해 관리의 용이성을 더욱 높였다. LG 퓨리케어 정수기 중 음성인식 맞춤출수, 얼음 등 33개 모델은 직수관에 스테인리스가 적용돼 있으며, 주 1회 직수관 고온 살균과 시간당 1회 출수구 내부 UV나노 살균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출수구 외부 살균은 온수를 받아낼 컵을 올려두고 진행해야 하므로 언제든 사용자가 원할 때 버튼 하나만 눌러 진행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필터 역시 LG 정수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교체 시기에 맞춰 자가관리키트로 배송된다. 필터 교체 예정일 전에 발송되는 알림톡을 통해 배송지 주소를 변경하거나 교체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대형가전 구독 이용 고객들의 경우 이미 방문관리를 받고 있어도 분해세척, 스팀케어 등 더욱 전문적인 관리를 원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케어 서비스 유형을 점차 세분화해 나가고 있다. 이달부터 세탁기 구독 케어 서비스에는 '라이트플러스'가, 공기청정기 케어 서비스에는 '프리미엄'이 추가 출시되어 고객 선택의 폭이 한층 더 넓어졌다. 워시콤보 케어 서비스 라이트플러스는 기존 '라이트' 관리 항목에 '드럼케어'와 '내부스팀관리'를, 공기청정기 케어 서비스 프리미엄은 기존 '라이트플러스' 관리 항목에 분해세척을 더한 서비스다. 고객들이 직접 하기 어려운 제품 분해세척은 에어컨 케어 서비스 중 '프리미엄'에도 포함돼 있다. 한편 LG전자는 2009년 정수기를 중심으로 가전 구독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22년 대형 가전으로 구독 대상을 확대했고, 현재는 300여개 제품을 구독으로 판매 중이다.

2025.02.21 16:05신영빈

가스공사, 지난해 당기순익 1조1490억원…흑자 전환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21일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38조3천887억원, 영업이익 3조34억원, 당기순이익 1조1천4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판매단가 하락과 발전용 판매 감소로 전년도 보다 6조1천673억원 감소한 38조3천887억원에 그쳤다. 판매단가는 가스공사의 저가 신규 도입계약 체결 등 도입비용 절감 효과와 유가 하락에 힘입어 1MJ당 2.98원 하락했다. 판매물량은 산업용 수요 증가 등으로 도시가스 판매물량이 13만톤 증가했으나 직수입자 발전 증가로 공사 공급 발전용 판매물량은 58만톤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천연가스 원료비 손실(2천553억원)·취약계층 요금 정산(2천99억원)·입찰 담합 승소금(1천588억원) 등 2023년 외부요인으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해소되면서 전년보다 1조4천500억원 증가한 3조34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사업 영업이익은 호주 프렐류드, 이라크 주바이르, 미얀마, 모잠비크 사업 등의 실적 개선으로 전년 대비 1천130억원 증가한 4천95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최적의 채권 발행 시기 선정, 저렴한 외화 차입 등 이자비용 절감 노력의 결과로 순이자비용이 1천454억원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전년보다 1조8천964억원 증가한 1조1천49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원료비에 못 미치는 민수용 가스 요금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미수금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약 1조원의 미수금이 발생해 연말 기준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미수금이 약 14조원 누적됐다. 미수금 증가 폭이 당기순이익 규모에 육박하고, 부채비율이 2년 연속 감소했음에도 400%를 넘는다. 한편, 배당 여부는 다음 주 정부 배당협의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2025.02.21 15:44주문정

[바이오] 쎌바이오텍, 작년 매출 주춤 영업익은 증가 外

▷쎌바이오텍, 작년 매출 7.2%↓ 499억원=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전년대비 205.7%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150억원으로 137.5% 증가했다. 회사는 수출 확대와 비용 효율화를 중심으로 내실경영을 강화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 감소는 국내 유산균 시장의 가격 경쟁 심화와 수익 인식 회계처리 변경 영향이다. 회사는 '듀오락(DUOLAC)' 브랜드를 55개국에 수출하며 11년 연속 대한민국 유산균 수출 1위를 기록했다. 2월 'FDA GRAS'에 11종의 CBT 유산균을 등재하기도 했다. 회사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올해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 도약하고, 오는 2055년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CBT 유산균을 활용한 경구용 대장암 항암제 'PP-P8'을 개발 중이다. ▷넥스모스, 압타민C 효과성 입증= 압타민C가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덱사메타손과의 항염증 비교실험에서 염증의 신호 전달 차단과 염증 물질 생성을 감소시키는 것에 유의미한 우수성을 보였다. 압타민C는 iNOS와 COX-2 등 염증 매개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 염증의 신호 전달 체계를 차단했다. ▲종양괴사인자(TNF-α) ▲인터루킨-6 (IL-6) ▲인터루킨-1β(IL-1β) 등 염증 사이토카인 생성억제에도 우수성을 보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압타민C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안전성 최고등급인 GRAS를 획득했다. 압타민(Aptamin)은 DNA 압타머로 산화를 지연하거나 억제해 항산화 물질의 안정성과 효능을 극대화해 주는 기전을 갖고 있다. 현재 회사는 압타민C를 함유한 화장품을 출시한 상태로, 향후 항염증을 활용한 추가 제품 개발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포아, 태국·캄보디아에 돼지 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생백신 수출= '포아백 PRRS 생백신'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의 공동연구로 개발됐다. 국내에서 검출된 북미형 PRRS 바이러스 2종을 결합하고 역유전학 SAVE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난 2021년 국내 품목허가 획득 후,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세바 상떼 아니말(CEVA Santé Animale)과의 협력으로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모돈 접종 허가도 취득해 자돈은 물론 번식용 돼지에게서도 생산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올해 100만 달러 수출을 시작으로 5년 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현재 동남아에 이어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품목허가를 준비 중이다. 조선희 대표는 “접종 후 면역반응 전 바이러스의 과도한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체계가 대응할 시간을 확보했다”라며 “인터페론-감마 증가로 강력한 세포성 면역반응 유도와 바이러스 배출 최소화로 농장 내 순환 감염을 원천 차단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오젠, 프로바이오틱스의 인지·기억력 개선 효과 입증= 프로바이오틱스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MG4644와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MG4247'에 대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Antioxidants'에 게재됐다. 해당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지기능 장애를 유발한 마우스에서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억제하고 시냅스 기능을 향상해 인지 장애 및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개선하는 기능이 있다. 김병국 연구소장은 “현재 인체적용시험을 준비 중”이라며 “향후 고령화 시대에 맞춰 인지 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소재의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이오플러스, 스페인서 데네브 필러 소개= 제품 소개는 스페인 피부미용학회(SEME congress)에서 이뤄졌다. 학회는 지난 13일~15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렸다. 회사는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경험과 피드백 등을 공유했다. 또 핵심 오피니언 리더와의 인터뷰도 진행했다. 회사는 아르헨티나에서 신규 거래처 계약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공급망 확보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영기 글로벌 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 및 의료진과의 만남을 통해 자사 제품이 피부미용 필러 시술뿐만 아니라 여러 의료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 시장 수요에 맞는 제품 출시로 전 세계 미용 의학 분야의 발전 기여와 함께 성장세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약속했다.

2025.02.21 15:41김양균

"수어도 AI로 배운다"... 엔비디아, 수어 교육 AI 플랫폼 '사인스' 공개

엔비디아(NVIDIA)가 미국농아인자녀협회(American Society for Deaf Children)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헬로먼데이(Hello Monday)와 협력해 미국수어(ASL) 학습을 위한 AI 플랫폼 '사인스(Signs)'를 개발하고 있다. 20일(현지 시간) 엔비디아 블로그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미국에서 영어, 스페인어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가 미국 수어다. 하지만 영어나 스페인어에 비해 AI 기반 수어 학습 도구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사인스 플랫폼은 검증된 미국수어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학습자들은 3D 아바타를 통해 수어 동작을 배울 수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해 웹캠으로 자신의 수어 동작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엔비디아는 1,000개의 수어 단어를 표현하는 40만 개의 영상 클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든 수어 데이터는 수어 사용자와 통역사들의 검증을 거쳐 정확성을 보장한다. 미국농아인자녀협회의 셰리 다울링(Cheri Dowling) 사무총장은 "대부분의 농아 어린이들이 청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다"며 "사인스와 같은 접근성 높은 도구를 통해 가족들이 일찍부터 미국수어를 배울 수 있게 되면 생후 6~8개월의 어린 자녀와도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이 데이터셋을 활용해 농인과 청인 사회 간의 소통 장벽을 허무는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AI 에이전트, 디지털 휴먼, 화상회의 도구 등 접근성 높은 기술 개발을 위해 이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사인스 플랫폼은 100개의 기본 수어를 학습할 수 있으며, 향후 얼굴 표정과 머리 움직임 등 비수지 신호도 추적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데이터셋은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1 15:27AI 에디터

11차 전기본 확정…신규 대형원전 2기·SMR 1기 건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규 대형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 1기 건설을 포함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수립에 착수한 지 1년 8개월 만이다. 산업부는 2038년 목표 전력수요를 129.3GW로 전망했다. 목표수요는 2038년 기준수요(모형수요+추가수요) 145.6GW에서 2038년 수요관리 16.3GW를 차감해 산출했다. 모형수요는 경제성장·기온상승 등 거시변수를 기반으로 산정했고 추가수요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산업·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확대, 산업·수송·수소 등 전기화 영향을 반영했다. 수요관리 목표는 한전 에너지효율향상 의무화제도(EERS) 등을 반영해 2038년 16.3GW로 설정했다. 목표설비는 전력수요 전망에 기준 설비예비율을 감안해 2038년 157.8GW로 산정됐다. 설비예비율은 단기(2024~2028년) 20%, 중기(2029~2032년) 21%, 장기(2022~2038년) 22%가 적용됐다. 확정설비는 화력발전·원전 등 전통 전원 설비계획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전망을 합산해 2038년 131.2GW로 도출했다. 전통 전원은 이미 추진 중인 건설·폐지 계획을 반영할 때 2038년 131.2GW의 발전설비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전원 중 석탄발전은 노후설비를 폐지하고, LNG나 무탄소발전으로 전환해나가는 계획이 반영됐다. 10차 전기본까지의 노후석탄(28기) LNG 전환 계획은 유지하되, 2037~2038년에 수명이 도래하는 추가 12기는 양수·수소전소·암모니아 혼소 등 무탄소전원 전환을 추진한다. 원전은 지난 전기본에 따라 현재 건설되고 있는 새울 3·4호기, 신한울 3·4호기 등의 계획과, 설계수명 만료 원전의 계속운전을 전제해 확정설비 규모를 산정했다. 11차 전기본 신재생에너지 보급전망은 2038년 125.9GW(연말, 정격)이다. 전력피크 시점에 실제로 기여 가능한 실효용량 기준으로 환산하면 16.3GW(하계, 실효)로 전망된다. 11차 전기본에서는 설치 잠재량·전력계통 여건·정책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생에너지 보급경로를 전망했다. 2038년까지 10.3GW의 신규 발전설비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11차 전기본 상 재생에너지 보급전망(2038년 121.9GW)이 모두 실현되고도 추가로 확보돼야 하는 발전설비 용량이다. 이를 위해 2031~2032년에는 필요물량 2.2GW를 무탄소전원 진입 불확실성을 감안해 LNG(열병합) 발전을 투입하기로 했다. 2033~2034년엔 1.5GW의 신규 설비가 필요하지만 12차 전기본에서 발전원을 결정해되 되기 때문에 전원 구성을 유보했다. 수소혼소 전환 조건부 열병합이나 무탄소 물량으로 하되, 향후 기술개발 추이에 따라 차기 전기본에서 결정한다. 2035~2036년에는 SMR 상용화 실증 1기(0.7GW)와 무탄소경쟁(1.5GW)으로 필요설비를 충당한다. 2037~2038년에는 APR1400 기준 대형원전 2기(2.8GW)를 반영하고 나머지 물량 1.6GW는 차기 전기본에서 발전원을 결정하기로 유보했다. 산업부는 11차 전기본이 확정되면서 신규 대형원전 및 SMR 건설로 원전 생태계가 활력을 얻고, 2030년까지 연평균 7GW의 재생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한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11차 전기본이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11차 전기본상 신규 건설이 필요한 발전설비와 백업설비 확보절차가 추진될 전망이다. 연내 LNG용량시장 본입찰을 실시하고 신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자 선정 절차가 추진된다. 또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한국수력원자력의 부지선정 절차가 이뤄지고 무탄소 입찰시장 설계 등의 후속조치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상반기 중에는 한전의 '제11차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이, 하반기에는 '제16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도 수립될 예정이다.

2025.02.21 15:15주문정

KG모빌리티, '토레스 하이브리드' 사양 공개…3천만원대로 나온다

KG모빌리티(KGM)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에 앞서 환경부 인증을 완료하고 새롭게 개발한 하이브리드 기술 등 일부 사양을 21일 공개했다. KGM이 밝힌 토레스의 하이브리드(HEV) 기술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으로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KGM에 따르면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KGM이 글로벌 친환경차 선도기업인 중국 BYD와 협력해 개발한 풀 하이브리드로 전기차의 특성과 내연기관의 효율성 및 강점을 극대화해 실 주행 연비를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 개발에만 1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적용한 e-DHT는 KGM이 P1형, P3형 구동시스템을 적용해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로 △EV 모드 △HEV 모드(직병렬) △엔진 구동 모드 등 다양한 운전 모드 구현이 가능하다. 더불어 e-DHT는 구성 부품수 최소화 및 모터, 제어기, 변속기 등을 통합하여 중량 저감은 물론 효율을 극대화 했으며, 운전자의 요구 사항에 따라 연비와 출력을 최적화 하도록 제어해 다양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까지 주행이 가능해 전기차와 유사한 정숙성과 주행 환경을 구현하고 있으며, 고속주행 시에는 고출력의 구동모터뿐만 아니라 엔진의 구동력 보조를 통해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 및 정확한 세부 사양은 오는 3월 중 출시 시점에 공개 예정이다. KGM은 업계 상황에 따라 3천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GM은 토레스의 가솔린 모델 및 바이퓨얼, 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더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등 니즈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별 전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경제적 연비와 SUV 실용성 등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한 모델로 다양한 옵션 상품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 또한 넓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며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출시 확대 등 회사의 제품 라인업을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21 15:10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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