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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까지 섭렵"...中 휴머노이드 로봇, 더 정교해졌다 [영상]

중국 로봇 개발사 유니트리가 휴머노이드 로봇 G1이 쿵푸 동작 시연 영상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G1 로봇은 놀라운 민첩성과 균형감을 선보이며 매끄러운 쿵푸 동작과 발 동작을 선보였다. 영상에서 G1은 발차기를 하다 살짝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곧바로 자세를 고쳐 잡아 안정감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유니트리는 "G1의 알고리즘을 계속 업그레이드해 모든 동작을 학습하고 수행할 수 있게 했다"라고 밝혔다. G1은 지난 달 춘절 갈라쇼에서 완벽한 군무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G1은 23 자유도(DoF)와 향상된 안정성으로 놀라운 조정능력과 유연성을 보여준다. 무게 35kg에 키 127cm인 G1은 유연한 손을 갖추고 2~4시간 작동할 수 있어 일상생활 보조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격은 9만9천 위안(약 2천만원)이다. 유니트리는 G1이 가정, 공장, 병원 등 다양한 환경에서 어렵고 힘들고 반복적인 작업을 처리하도록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G1 로봇이 엔비디아의 아이작 로봇 시뮬레이터를 사용해 복잡한 행동을 학습할 수 있도록 훈련시켰다고 설명했다.

2025.02.28 17:01이정현

강원·경북·부산·충남에 4천억 지방벤처펀드 만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강원·경북·부산·충남에 총 4천억원 규모로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4개 지역은 각각 1천억원 이상 모펀드를 만들 계획이다. 지방시대 벤처펀드는 지역에서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하도록 모태펀드, 지방자치단체, 지역은행, 지방 앵커기업 등이 출자하는 벤처모펀드다. 올해 출범하는 지방시대 벤처펀드는 모태펀드 출자 비중을 60%까지 늘린다. 민간 자금이 충분히 모이도록 우선손실충당, 초과수익이전 등 혜택을 준다. 은행의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자에 대한 위험자산 가중치 비율을 100%로 적용한다. 기존에는 400%다. 모태펀드는 이번에 뽑힌 4곳과 지역별 모펀드운영위원회를 꾸려 지역 특화 모펀드 운영 전략을 세운다. 하반기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출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2.28 16:54유혜진

보령, 김정균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

보령이 28일 이사회를 열고 김정균·장두현 각자 대표 체제에서 김정균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장두현 대표는 내달 임기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자진 사임했다. 김정균 대표는 미국 미시건대학 산업공학 전공을 졸업한 이후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 사회행정약학 석사를 마쳤다. 삼정KPMG를 거쳐 2014년 보령에 입사해, 2022년부터 대표를 맡고 있다. 김 대표는 고혈압 치료제인 카나브 패밀리의 시장 확대, 항암 부문 독립과 LBA 전략을 통한 항암제 사업의 성장과 필수 의약품 생산,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등을 이끌었다. 지난해 보령은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책임경영이 필요한 시기임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필수 의약품 안정 공급 능력을 확보하고 이익 창출 역량과 글로벌 신성장 동력을 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자사주 100만주 소각도 함께 의결했다. 이는 약 102억원 규모로, 발행주식총수의 약 1.2%에 해당한다.

2025.02.28 16:45김양균

[현장] "해외 SaaS 고속 성장, 한국은 24%"…정부, 지원금 풀고 클라우드 동맹 추진

정부가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CSP) 및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MSP)와의 협력을 확대한다. SaaS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8일 서울 강남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025년 SaaS 개발지원 사업 CSP 설명회'를 열고 국내외 CSP 및 MSP와의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 행사에서는 네이버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각 CSP가 직접 나서 각자의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지원, 마케팅 협력 등을 소개하며 SaaS 기업들의 협업을 유도했다. NIPA에 따르면 '2025년 SaaS 개발지원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 SW·SaaS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단 개인사업자나 컨소시엄 형태의 참여는 불가능하며 반드시 단독 법인 형태로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은 과제당 최대 4억5천만~4억6천만원 수준으로, 총 46개 과제가 선정될 예정이다. SaaS 기업 전환·고도화 지원…정부,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육성 세부 사업은 ▲유망 SaaS 개발 육성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역량 지원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 세 가지로 나뉜다. 스타트업과 기존 구축형 SW의 SaaS 전환을 지원하는 과제에 약 90억 원이 배정됐다. AI SaaS를 위한 초거대 AI 및 국산 AI 반도체 활용 프로젝트에는 40억1천600만원,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GSIP 과제에는 46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같은 사업의 추진 배경은 국내 SaaS 시장이 여전히 글로벌 수준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이다. 국내 SW 시장에서 SaaS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4%로, 글로벌 평균인 41% 대비 현저히 낮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업들의 SaaS 전환을 가속화하고 AI·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지원 규모를 보다 확대했다. NIPA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이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 SaaS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원을 받는 모든 SaaS 기업은 필수적으로 CSP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야 하며 CSP와 협력 없이 단독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CSP는 SaaS 기업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자원을 제공하는 핵심 파트너다. MSP는 SaaS 서비스의 클라우드 최적화 및 운영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NIPA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CSP와 MSP가 SaaS 기업과 협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결해줄 계획이다. NIPA는 이번 사업을 위한 신청을 오는 다음 17일까지 접수받는다. 이후 추가 절차는 ▲3~4월 선정평가 ▲5월 협약 체결 ▲5~12월 과제 수행 ▲10월 중간 점검 ▲내년 1월 최종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접수 마감 후에는 어떠한 사유로도 신청이 불가능하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한을 엄수해야 한다. 이호영 NIPA 팀장은 "SaaS 생태계에서 클라우드 인프라와 운영·기술 지원을 맡는 CSP와 MSP가 필수적"이라며 "각 기업이 CSP 협력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MS·AWS…SaaS 기업 지원 경쟁, CSP 전략은 CSP 설명 세션의 첫 번째 발표자로는 김인수 NHN클라우드 수석이 무대에 올랐다. 그는 NHN클라우드의 성장 과정과 현재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김 수석에 따르면 NHN은 지난 1993년 한게임을 모태로 시작해 2013년 NHN 엔터테인먼트로 독립한 후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인 클라우드 사업을 전개했다. 이후 지난 2022년부터는 완전한 독립 법인으로 출범하며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자리 잡은 상태다. 회사는 오랜 게임·인터넷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통해 인프라뿐만 아니라 SaaS 플랫폼 전반을 아우르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김 수석은 판교 데이터센터와 광주 AI 데이터센터를 NHN 클라우드의 강점으로 꼽았다. 판교 센터는 초기부터 높은 전력 효율성을 갖춘 설계가 특징이며 광주 AI 데이터센터는 88.5페타플롭스 이상의 연산 환경을 구축해 AI GPU 서버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민간·공공·AI 분야 모두를 지원할 수 있다. 김 수석은 "우리는 컨테이너, 신경망처리장치(NPU), AI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며 SaaS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며 "SaaS 기업들이 보안 설계, 가이던스, 교육 지원까지 전 과정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보유한 오픈 인프라와 게임·인터넷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SaaS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현 네이버클라우드 과장에 회사를 소개했다. 그는 네이버의 강점이 단순한 클라우드 제공에 그치지 않고 자사 서비스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해온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 네이버가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를 자체 보유한 상태로, 이를 통해 AI SaaS를 개발하려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한국어 특화된 거대언어모델(LLM)을 이미 SaaS 형태로 제공 중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AI SaaS 개발이 더욱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보안과 공공시장 대응에서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국내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확보했으며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컨테이너 전환, CICD(지속통합 및 배포) 파이프라인, 공공 전용 존 등의 지원이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SaaS 기업들이 빠르게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이 과장은 "우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AI, 글로벌 리전 등 전 영역에서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SaaS 기업과 함께 공공·민간·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퍼클로바X' 등 국내 최고 AI 기술력을 활용해 SaaS 기업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CSP들의 발표가 끝난 뒤 외국계 기업 중 가장 먼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신민석 매니저가 연단에 올랐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술이 차별화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SaaS 기업들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MS는 스타트업·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신 매니저는 대표적으로 '파운더스 허브'와 '페가소스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최대 2억원 상당의 단계별 크레딧, 전담 솔루션 아키텍트,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MS 애저 기반의 'AI 스튜디오'는 오픈AI 모델과 연동할 수 있어 GPT 계열 모델을 활용한 AI SaaS 개발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글로벌 채널을 통해 SaaS 기업이 해외 엔터프라이즈 고객과 연결될 수 있는 강점도 갖추고 있다. 신 매니저는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여전히 벤처캐피털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파운더스 허브', '페가소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 SaaS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주희 아마존웹서비스(AWS) 매니저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설명했다. 그는 AWS가 13년 연속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인프라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글로벌 인프라 경쟁력을 부각했다. 현재 AWS는 전 세계 245개 국가 및 36개 리전에서 가용 영역을 운영하고 있어 SaaS 기업들이 해외 진출 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 또 AWS 파트너 네트워크와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SaaS 기업들이 보다 빠르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박 매니저는 AWS가 SaaS 전환을 위해 SaaS 센터를 운영하며 기업 맞춤형 교육·컨설팅·AI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SaaS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AWS의 크레딧·프로페셔널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매니저는 "폭넓은 서비스 포트폴리오와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SaaS 기업들이 해외 수출까지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정부의 SaaS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과 협력해 글로벌 무대를 함께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8 16:12조이환

기아 면전에서 신차 출시한 中 BYD "게임체인저 되겠다"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게임 체인저가 되도록 설계됐습니다. 유럽 고객을 만족시키는 첫번째 B세그먼트 SUV 아토2를 소개합니다." 기아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기아 EV데이'를 열고 신형 전기차를 공개한 바로 다음 날인 25일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BYD는 프랑스 낭테르 지역에 있는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를 찾아 신형 전기차 '아토2'를 공개했다. BYD는 최근 '아토3'를 앞세워 국내 승용 전기차 시장에도 진출하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는 유럽 최대 규모 실내 경기장으로 BYD의 자본과 저력을 과시하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아토2를 공개하면서 "가격 경쟁력은 우리의 장점"이라며 경쟁 모델과 차별화를 두겠다고 강조했다. BYD가 공개한 아토2는 소형차종 SUV이다. 아토3보다 작지만, 실내 공간은 경쟁모델보다 넓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1회 충전 유럽 인증 기준 최대 312㎞를 달릴 수 있다. BYD는 LFP 채택 이유를 열폭주 등 화재에 대한 안전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BYD는 아토2의 상세 가격도 공개했다. 프랑스 시작가는 2만8천990유로(4천384만원)로 설정했다. 상위 트림인 부스트는 3만990유로(4천701만원)이며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인 장거리 주행 버전인 컴포트는 3만5천990유로(5천461만원)이다. 아토2는 프랑스에서 동급 차종을 파는 기아, 푸조, 오펠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하지만 오펠과 푸조는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동급 소형 SUV 중에서 아토2 보다 저렴한 모델은 2만 유로 초반대인 시트로엥 e-C3뿐이다. 로이터통신은 "아토2는 기아 니로보다 5천유로(758만원), 오펠 모카-e보다 6천유로(910만원), 푸조 e-2008보다 7천유로(1천62만원) 저렴하다"며 "다만 오펠과 푸조는 최대 4천유로(606만원)의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BYD는 아토2 출시와 함께 프랑스 진출 36개월 만에 50개 네트워크를 개설했고 연말까지 판매점 100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럽 전체 네트워크를 1천개 이상 늘리겠다는 구상도 설명했다. 올해 말부터 헝가리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해 관세 부과도 피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유럽 시장은 전기차 제조업체의 '기회의 땅'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가 들어서면서 북미 시장의 전기차 전환 시기가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럽연합(EU) 전기차 시장에 공을 들이기로 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EU 내에서 등록된 전기차 대수 기준 프랑스는 15위, 스페인은 17위다. EU 국가 내 신차 등록 순위로 치면 프랑스는 2위, 스페인은 4위다. 스페인은 특히 신차판매량이 전년 대비 7.1% 성장하기도 했다. 기아가 미래 비전을 공개하는 자리로 EU 5대 경제국 스페인을 택한 이유도 이같은 배경으로 해석된다. 기아는 스페인에서 '전동화 시장의 흐름 전환'을 주제로 전기 세단 EV4, 다목적모빌리티(PBV) PV5 등 양산차 2종과 소형 SUV EV2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EV2는 아토2와 동일 세그먼트이다. 완성차 업계 한 관계자는 "유럽 시장이 기아에게 중요하기도 하고 공개한 모델 중 해치백 같은 모델로 유럽에 전략적으로 집중하자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며 "특히 스페인이 유럽에서 전기차가 성장을 잘하고 있는 지역이라서 주요 판매 지역 중 하나여서 선정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입장에서 대내외적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의 불확실이 있고 이쪽만 신경 쓰기는 어려울 수 있다"며 "전세계에서 미국 아니면 유럽인 상황에서 유럽 공략을 서두르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2.28 16:09김재성

[제약바이오]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에 비보존제약·온코닉테라퓨틱스 선정

비보존제약과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제2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신약개발 부문 대상 영광을 차지했다. 기술수출 부문 기술수출상은 넥스아이·아이엠바이오로직스·LG화학 등에 돌아갔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지난 1999년 4월 제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이번에 신약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를 개발했다. 어나프라주는 글라이신 수송체 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 2A(5HT2a)를 함께 억제,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다중으로 발생하는 통증 신호의 전달을 차단하는 다중 타깃 기전으로 작용하는 비마약성 진통 주사제다. 수술 이후 중등도에서 중증의 급성 통증 조절에 사용된다. 국내 임상시험 제3상 결과에서 위약군 대비 수술 후 빠른 통증 완화 효과와 마약성 진통제 사용 감소 효과가 입증됐다. 글로벌 마약성 진통제 중독 및 오남용 문제로 비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주요가 높은 만큼 '어나프라주'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자큐보정'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다. 자큐보정은 차세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기전의 신약 중 높은 효과를 확인한 물질이다. 기존 P-CAB 약품 대비 경제적으로 약효 용량이 20mg 이하로 기존 P-CAB 제제 대비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자큐보정은 중국·인도·멕시코·남미 등지에 기술수출에 성공하며 전 세계 21개국에 진출했다. 기술수출상 수상한 넥스아이·아이엠바이오로직스·LG화학 눈길 'NXI-101'은 넥스아이가 자체 개발한 면역항암치료 불응성 원인인자 발굴 플랫폼인 '온코카인 플랫폼(ONCOKINE Platform)'으로 발견한 면역항암제 불응성 암종을 포함한 고형암 치료를 목표로 개발된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단일클론항체 신약 후보 물질이다. NXI-101이 타깃하는 물질은 암세포의 면역항암제 불응 원인 인자 중 하나인 '온코카인-1(ONCOKINE-1)'이다. 넥스아이는 온코카인을 포함한 항암제 불응성 유발인자를 발굴하며 지속해서 후보물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3월, 일본 오노약품공업에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 또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IMB-101'은 종양괴사인자(TNF) 타겟을 통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제어하고, OX40L을 타깃해 면역세포 및 면역세포 및 적응면역을 조절하는 신규 신약물질이다. IMB-101은 이중항체 모달리티를 활용한 선천면역 및 적응면역을 동시 제어하는 작용 기전을 갖고 있다. 우수 유효성·반응률·뼈 손상 완화·자가항체 생성 감소 및 안전성을 개선했다. 타깃이 되는 OX40-OX40L 시그널은 면역 질환과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IMB-101은 국내에서 자가면역질환 이중항체 모달리티로 미국 임상시험을 하는 첫 신약 물질이다. 작년 6월 미국 네비게이터 메디신과 약 1조3천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에 이어, 8월 중국 화동제약에 약 4천3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마지막으로 LG화학의 'LB54640'은 희귀비만증 치료제다. 첫 경구용 MC4R 작용제인 LB54640은 기존 주사제 치료제 대비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피부색소 과다 침착 등의 부작용을 극복했다는 평을 듣는다. 희귀비만증은 MC4R 신호전달 경로의 유전자 결함으로 인해 식욕 조절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소아기부터 비만이 심화하는 희귀질환이다. 국내에는 치료제가 전무한 상황. 현재 회사는 LB54640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작년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와 3억500만 달러(약 4천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김정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은 “오늘 수상기업들은 우리나라의 글로벌 신약 개발 경쟁력이 일취월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제약바이오 분야의 정부 육성 정책과 국내 기업들의 신약 개발 및 기술 수출 성과가 글로벌 신약 탄생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2.28 15:52김양균

삼성전자,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 냉장고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인공지능(AI) 기능과 '키친핏 맥스'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성과 인테리어, 설치 편의까지 모두 잡은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키친핏 맥스'는 기존 냉장고 장에 좌우 4mm의 간격만 있어도 빌트인처럼 빈틈없이 딱 맞게 설치할 수 있으며, 냉장고 문을 90도 이상 활짝 열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비스포크 냉장고를 국내에 선보이며,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평균적인 가구장에 맞춰 냉장고 깊이를 700mm이하로 설계한 '키친핏' 타입을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 냉장고 신제품 전 라인업에 단열 두께를 최소화하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 도어는 기존 키친핏 냉장고의 3분의 1 수준인 8mm까지 단열재 두께를 줄였다. 문 안쪽 수납 공간을 약 22%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올해 '키친핏 맥스' 신제품 라인업은 ▲9형 스크린을 통한 AI 기능과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적용한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까지 모두 갖춘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최대 640L로 내부 공간을 극대화한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 맥스' 등 용량과 컬러, 기능에 따라 총 19가지 모델로 순차 출시된다. 28일 출시하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모델은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다양한 AI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맞춤 정보를 요약해주거나 식품을 넣고 뺄 때 자동으로 인식하고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등 기능을 제공한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2025년형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은 인식 가능한 신선 식품의 종류를 확대했다. 신선 식품 37종을 자동으로 인식해 푸드 리스트까지 생성해줘 사용자가 스크린에서 식품 이름을 일일이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새롭게 추가된 'AI 푸드 매니저' 기능은 자주 구매하는 가공·포장 식품을 편리하게 관리해준다. 최초 1회 식품 이름을 저장하면 이후에는 자동으로 해당 식품을 인식해 푸드 리스트에 등록한다. 최대 50종까지 인식·등록할 수 있다. 이밖에도 냉장고에 탑재된 스크린을 통해 인터넷·삼성 TV 플러스·유튜브·스포티파이 앱으로 영상과 음악 등의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컴프레서와 펠티어 반도체 소자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처럼 함께 구동하며 최적의 효율을 내는 방식의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갖췄다. 'AI 하이브리드 쿨링'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가정용 냉장고에 적용한 기능으로, 강력한 냉각이 필요한 상황에서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가 함께 작동해 빠르게 냉각하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한다.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 맥스' 모델은 최대 640L 용량을 갖춰, 넉넉한 내부 용량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기존 키친핏 모델 대비 최대 25L 더 넓게 더 많은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모델은 602L 용량으로 28일부터 3월 5일까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출고가는 449만원이다. 640L 용량의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 맥스' 모델은 3월 6일부터 3월 17일까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출고가는 세부 기능에 따라 309만~36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 냉장고를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모델에 따라 30만원에서 최대 70만원의 가격 할인을 제공한다. 또,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 냉장고와 함께 JBL 블루투스 스피커나 비스포크 큐커를 패키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79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키친핏 맥스 신제품 라인업은 삼성전자가 최초 도입한 키친핏 디자인과 펠티어 소자를 적용한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혁신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쉽고 편리하게 하는 다양한 가전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8 15:52신영빈

오늘의집, 日 열도 정조준...인기 韓 가구 무료배송으로 영향력↑

오늘의집이 일본 내 서비스를 강화하며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일본 서비스 '오하우스'를 시작한 오늘의집은 무료배송을 무기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회사는 오키나와와 홋카이도를 포함해 일본 전국에 한국 인기 가구 무료배송을 제공한다. 오하우스의 커머스 서비스는 일본에 진출하지 않은 한국 브랜드를 현지로 판매하는 방식의 역직구 형태로 이뤄진다. 가구·패브릭·홈데코·조명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1만 개 이상 상품을 판매 중이며, 회사가 해외 진출을 선언한 이후 첫 커머스 서비스이다. 회사는 202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했다. 그 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일본, 인도네시아, 미국 3개국에 오하우스를 출시했다. 초기 오늘의집 시작과 동일하게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현지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를 증명하듯 오하우스 이용자도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해 한 해에만 앱 MAU가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콘텐츠에 강한 오늘의집답게 직접 운영하고 있는 SNS도 많은 사용자에게 영향력을 행사 중이다. 오늘의집 공식 인스타그램은 132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유저들을 위한 'ohousejp'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 수도 22만명을 넘었다. 집과 관련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는 오늘의집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76만명이며, 최근에는 일본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 제작 강화에 힘쓰며 오리지널 콘텐츠 '전국내방자랑 - 일본판'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이다. 2014년 일상을 공유하는 콘텐츠와 커뮤니티로 시작해 2016년부터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후 고객의 집과 관련된 모든 경험을 원스톱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시공, 가구 직배송, 이사 등 집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모아 자체 기획, 디자인, 제작까지 맡은 첫 가구 브랜드 '레이어(layer)'를 출시했다. 오늘의집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3천만건을 넘어섰으며, 누적 거래액은 2023년 기준 5조원을 돌파했다. 2022년 CB Insights가 선정하는 '전세계 유니콘 클럽(Global Unicorn Club)'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3년에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발표하는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3'에서 국내 이커머스 1위에 랭크되는 등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높은 성장 가능성은 글로벌 투자사의 선택으로도 이어졌다. 오늘의집은 2022년 5월 2천3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를 비롯해 산업은행, BRV Capital Management,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벤처투자 자회사인 Vertex Growth, 실리콘밸리 투자사인 BOND 등 다양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정희균 오늘의집 글로벌 리드는 “일본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큐레이션하는 것은 물론, 오하우스 앱 내 혜택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집과 관련한 콘텐츠를 찾고, 바로 구매까지 가능한 오하우스 일본 앱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28 15:42안희정

미투온, 2024년 매출 944억원…게임·콘텐츠로 턴어라운드 노린다

미투온 그룹은 2024년 연간 매출 944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자회사 고스트스튜디오는 연간 매출 858억원, 영업이익 156억원, 당기순이익 84억원을 보였다. 사업 부문별로 게임(소셜카지노·캐주얼) 부문의 지난해 매출이 74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78.5%를 차지했고, 콘텐츠 123억원 (13.1%), 엔터테인먼트 79억원 (8.4%)순으로 나타났다. 미투온 그룹은 2025년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 게임 사업 부문은 소셜카지노 게임인 미투온의 '잭팟베가스'가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전면 개편하여 공개한 '풀팟홀덤'의 글로벌 웹버전을 하반기에 선보이는 등 플랫폼을 다각화한다. 또, 지난해 미국시장에 얼리엑세스 버전을 오픈한 고스트스튜디오 '머지토피아(Mergetopia)'를 2분기 내 글로벌 론칭할 계획이다. 머지토피아는 미국 유저들을 통해 확인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게임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과금 요소 개편해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K-콘텐츠 사업에 나선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를 금년 4분기 전 세계에 공개하며 드라마 제작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023년 흥행에 성공했던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의 제작을 확정 지었으며 차기작들도 적극적으로 제작 추진중에 있다. 웹툰 부문은 고스트스튜디오의 자회사 블루픽이 네이버웹툰에 연재한 '아카데미의 천재칼잡이'가 미국, 일본, 프랑스 등 해외 9개 국가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올해도 유저들을 사로잡을 판타지, 무협, 여성향 장르의 신작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투온 그룹 최원석 경영전략 부사장은 “지난해 대내외 업황 불안정 여파와 자회사 손상차손 인식으로 실적이 일시적으로 감소된 부분이 있었다”는 점을 전하며, “올해 1월부터 그룹사 캐시카우인 미투온의 '풀하우스 카지노'와 고스트스튜디오의 '클래식 슬롯', '트라이픽스' 등의 매출이 반등하고 있고, 넷플릭스 드라마 제작과 신규사업 매출이 연내 반영되기에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28 15:21강한결

[인사] 대원제약

◇이사대우 승진 ▲홍보팀 최재호 ▲제품개발2부 금도수 ▲제제연구1부 조상호 ▲종병부산1팀 임채여 ▲의약3사업부 김현태 ▲위수탁팀 전현철 ◇책임매니저 승진 ▲경영관리팀 강현구 외 50명

2025.02.28 15:00김양균

동북아 최대 규모 영상 전시회 CP+ 2025, 주요 제조사 신제품 총출동

[요코하마(일본)=권봉석 기자] 일본 카메라영상기기공업회(CIPA)가 주최하는 영상기기 종합전시회 'CP+ 2025'가 지난 27일부터 카나가와 현 요코하마 시에서 진행중이다. 오는 3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니콘, 소니, 캐논 등 주요 카메라 업체와 주변기기 업체를 포함해 총 125개 기업과 단체가 참가해 신제품을 공개하는 한편 초빙한 사진 작가와 전문가가 등장해 각종 강연을 진행했다. 올해 주요 제조사는 카메라 신제품과 함께 카메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렌즈 신제품을 투입하며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구글도 픽셀 스마트폰 탑재 카메라의 AI 기능을 선보였다. 니콘, 신규 카메라 1종·Z마운트 렌즈 2종 공개 니콘은 올해 행사에 니콘 Z마운트 탑재 미러리스 카메라용 신규 렌즈 2종과 광학줌 카메라 '쿨픽스 P1100', 지난 해 인수한 미국 카메라 제조사 '레드' 신제품을 공개했다. 니코르 Z 35mm f/1.2 S 렌즈는 35mm 단초점, 조리개값 f/1.2 고정으로 대구경 렌즈를 활용해 부드러운 배경흐림을 구현했고 실내 촬영이나 인물 촬영에 중점을 뒀다. 지난 27일부터 국내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니코르 Z 28-135mm f/4 PZ 렌즈는 Z마운트 탑재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와 호환되며 총 11단계로 작동 속도를 조절하는 전동 줌을 내장했다. 줌인/줌아웃 등 다큐멘터리나 영상 촬영에 적합하다. 쿨픽스 P1100은 광학 125배 줌 렌즈를 내장해 초점거리 3,000mm 망원 촬영이 가능하다. 조류 관찰 모드에서 오토포커스(AF) 영역을 '중앙(스팟)', '중앙(노멀)', '중앙(와이드)' 등 3개로 세분화해 피사체 특성에 맞춘 초점 설정이 가능하다. 니콘은 지난 해 미국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업체인 레드(RED)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운영중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직접 영상 촬영이 가능한 니콘 Z마운트 탑재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V-랩터 [X] Z마운트'를 영상 편집 솔루션과 함께 출품했다. 캐논, 영상 특화 카메라 '파워샷 V1' 출품 캐논은 CP+ 2025 행사에 브이로그와 제품 리뷰 촬영 등 영상 제작에 중점을 둔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V1'을 출품하고 시연을 진행했다. 파워샷 V1은 1인치(13.2×8.8mm) 센서 대비 면적을 두 배로 키운 2천230만 화소, 1.4인치 CMOS 센서를 탑재했다. 5.7K 오버샘플링 기능으로 4K/60p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디직X 영상처리엔진으로 사진 촬영시 감도를 ISO 32000까지 설정 가능하며 듀얼픽셀 CMOS AF Ⅱ 파워샷으로 오토포커스(AF) 성능을 높였다. USB 케이블로 PC와 연결하면 실시간 스트리밍과 화상회의에 활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연동 앱 '캐논 카메라 커넥트'를 지원한다. 가격은 119만 9천원이며 오는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소니, 초망원 800mm 렌즈 등 신규 렌즈 2종 공개 소니가 공개한 FE 16mm F1.8 G(SEL16F18G) 렌즈는 중심부에서 주변부까지 높은 해상력을 지닌 단초점 렌즈다. 실내 촬영이나 풍경, 건물, 야경 등 원근감을 강조한 구도로 촬영이 가능하다. 조리개값은 F/1.8 고정으로 어두운 환경에서 셔터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 렌즈 최단 초점거리는 오토포커스시 15cm로 근접 촬영에도 활용 가능하다. FE 400-800mm F6.3-8 G OSS(SEL400800G) 렌즈는 소니 알파 카메라용 망원 렌즈 중 가장 긴 800mm 초점거리에서 촬영이 가능한 렌즈다. 모든 초점거리에서 높은 해상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며 경통이 움직이지 않는 이너 줌 방식을 적용했다. 텔레컨버터 장착시 초점거리를 최대 1600mm까지 확장한 상태에서 오토포커스를 활용한 촬영이 가능하다. 렌즈 구성은 19군 27매이며 왜곡을 막는 ED 렌즈 6매를 적용했다. 최단초점거리는 1.7미터이다. 두 제품 모두 국내 출시 시점이나 가격은 미정. 구글, CP+ 2025에 픽셀 스마트폰으로 처음 참가 구글은 올해 CP+ 2025에 픽셀 스마트폰으로 처음 참가했다. 전통적으로 카메라 관련 전시회로 여겨졌던 CP+에 스마트폰 제조사가 참가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구글은 CP+ 2025 기간 중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픽셀9 프로에 내장된 카메라 성능과 엣지 AI를 활용한 사진 편집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운영중이다.

2025.02.28 14:48권봉석

개인정보위, 미래포럼 출범···"올해 AI사업자 현장 애로 해소 주력"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 고학수)가 올해 AI개발 사업자 등이 현장에서 개인정보를 다루면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해소하는데 집중한다. 작년 개인정보위는 AI 시대에 부응하는 원칙 기반 개인정보 규율체계 마련에 주력했는데, 올해는 AI기업의 현장 애로 해소에 보다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한 전초 단계로 개인정보위는 27일 앰베서더 서울 풀만 레거시홀에서 '2025년 개인정보 미래포럼(미래포럼)'을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AI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다. '미래포럼'은 개인정보 분야 어젠다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산업계·시민사회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 공동 의장은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과 황창근 홍익대 법대 교수(연임)가 맡았다.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사회 전문가 32명과 특별위원(개인정보위 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8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했다. 산업계에서는 김영훈 AWS코리아 실장과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이동규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김대환 소만사 대표가 참여하고 학계에서는 이성엽 고려대 교수, 김용대 서울대 교수, 최대선 숭실대 AI안전연구센터장, 김병필 KAIST 교수,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 정성규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법조계에서는 김보라미 법률사무소 디케 변호사, 이나은 구글코리아 변호사,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박민철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시민단체에서는 황다연 소비자와함께 공동대표와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오병일 진보네트워크 대표가 참여한다. 황보성 KISA 개인정보안전활용본부장 등 유관기관 8명은 특별위원으로 활동한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최근 글로벌 AI기술 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2025년은 우리나라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신산업 현장 의견과 미래포럼 제언을 반영해 AI·데이터 시대에 맞게 개인정보 법·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미래포럼은 ▲신산업 현장의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2월 4월 두 차례)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6월 18일, 8월 20일, 10월 15일 세 차례)▲개인정보 전송요구권(마이데이터, 12월 17일 한 차례) 등의 아젠다를 논의한다. 특히 AI 개발 사업자 등이 현장에서 개인정보를 다루면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듣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개인정보위는 AI 시대에 부응하는 원칙 기반 개인정보 규율체계의 기틀을 마련했다. 예컨대 ▲AI 개발 핵심재료인 비정형데이터('24.2.)를 비롯해 공개된 개인정보('24.7.), 이동형 영상기기에 의해 촬영된 영상정보('24.10.), 합성데이터('24.12.)' 등의 구체적 처리 기준 제시을 제시했고 ▲사전 적정성 검토 및 위원장 직속 혁신지원 원스톱 창구 운영으로 기업 현장의 법적 불확실성 해소에 나섰다. 올해는 이런 노력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나타날 수 있게 한층 강화한 AI·데이터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적정한 안전조치를 전제로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인공지능 개발에 원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AI 특례 규정 마련' 등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도 추진한다. 이날 열린 미래포럼 1차 전체회의에서는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하는 뉴빌리티의 강기혁 부대표와 생성형 AI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의 이세영 대표가 각각 연사로 나서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를 위한 신산업 현장의 고민과 노력, 또 영상정보 원본 활용 실증특례 등 현장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된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2025.02.28 14:37방은주

Z세대 구직자 10명 중 7명 "중고신입 전략 나도 써볼까?”

Z세대 취준생 70%가 희망 기업 취업을 위해 '중고신입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은 취업 시장에서 '전문성/직무지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채용 플랫폼 캐치는 Z세대 구직자 1천953명을 대상으로 희망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중고신입 전략'을 고려해 본 적이 있는지를 조사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 무려 70% 비중이 '고려해 봤다'라고 응답했고, 30%는 '고려해 본 적 없다'고 답했다. 중고신입으로 입사하기 위한 '주요 전략'(복수 응답)으로는 중소, 중견, 스타트업 등 '다른 기업 취업 후 이직(63%)'을 택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어 '희망 기업 계약직 입사 후 정규직 재취업(45%)', '협력사, 계열사 취업 후 이직(24%)'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중고신입이 증가하는 주요 원인은 '전문성/직무지식'의 중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캐치가 제공하는 2만8천여 개 '면접후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문성/직무지식'을 어필한 합격자 비율이 2023년 33%, 2024년 37%, 2025년 43%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경력뿐만 아니라 신입과 인턴 채용에서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신입 지원자도 '전문성/직무역량'을 강조한 비중이 33%로 가장 높았으며, 인턴 채용에서도 '소통/협력(34%)' 요소에 이어 '전문성/직무역량(30%)'을 가장 많이 강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신입과의 경쟁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68%가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어 22%는 '보통이다', 10%는 '부담되지 않는다'고 응답해, 취업 경쟁에 있어서는 다수 구직자가 중고신입의 존재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입과 중고신입을 구분해 채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72%가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으며, 28%는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최근 취업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실무 경력을 먼저 쌓은 후 신입 공채에 도전하는 중고신입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며 "기업들도 이런 변화에 맞춰 채용 기준과 전형 방식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5.02.28 14:36백봉삼

中, 세계 최초 마하 16 초음속 엔진 개발

초음속 비행 분야에서 큰 발전을 이루고 있는 중국이 놀라운 속도로 날 수 있는 제트 연료 엔진을 개발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개발된 엔진은 항공기에 쓰이는 일반 등유를 사용하는 사선 폭발 엔진(Oblique detonation engine, ODE)으로, ODE는 높은 열 효율과 컴팩트한 구조로 극초음속 비행에 유망한 엔진 중 하나다. 이 엔진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바람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풍동(風洞·wind tunnel) 터널인 'JF-12'에서 진행한 일련의 테스트에서 최대 마하 16의 성능을 달성했다. 마하 16의 속도는 약 시속 1만9천756km에 해당한다. 중국과학원(CAS)의 기계연구소가 운영 중인 JF-12 풍동 터널은 세계에서 가장 큰 풍동 터널로, 주로 고속 비행체의 실험을 하는 곳으로 초음속 비행 조건을 재현할 수 있다. CAS 연구진은 RP-3 제트 연료를 사용해 “장시간 동안 사선 폭발파를 생성할 수 있었다”며, 해당 테스트에서 “이 엔진은 일반적인 공기 흡입 방식의 스크램제트(scramjet) 엔진보다 연소 속도가 약 1천 배 더 빨랐다”고 설명했다. 이 제트 엔진의 작동 능력은 마하 6~16 사이로 알려졌다. 새 엔진 기술은 일반적인 스크램젯 엔진보다 85% 더 짧은 연소기(combustor)를 가지고 있어 항공기의 무게를 줄이고 비행 범위를 늘리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연구진은 믿고 있다. ODE의 효과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인 중 하나는 초음속 비행 도중 생겨나는 충격파를 연소를 촉진하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ODE의 연소기 벽에 5mm의 돌출부를 배치했는데, 이를 통해 자체 지속형 충격파로 인한 폭발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2030년까지 마하 16 속도로 비행할 수 있는 항공기를 보유한다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중국이 초음속 무기, 미사일, 심지어 저렴한 드론까지 무기고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초 중국 과학자들은 마하 16 속도에 도달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초음속 엔진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엔진이 항공기를 약 30km 고도까지 운반하고 마하 16을 이동할 수 있었다며 이 속도가 실현될 경우 대륙간 비행은 몇 시간 만에 가능해지고 기존 제트 엔진에 비해 훨씬 적은 연료를 소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미국도 진보된 초음속 무기와 항공기를 개발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중국이 해당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평했다.

2025.02.28 14:34이정현

"잡코리아-알바몬 커피차가 간다"...취준생 응원 프로젝트

잡코리아와 알바몬(대표 윤현준)이 3월부터 전국 대학에서 '카페드림즈 커피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카페드림즈 커피차 행사는 학업과 아르바이트, 취업 준비로 바쁜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지난 한 해 전국 50개 대학에서 카페드림즈 커피차를 운영, 2만5천명의 학생들에게 무료 음료와 간식, 굿즈 등을 제공했다. 올해는 '일하는 모든 이를, 세상의 모든 일을 리스펙트' 통합 브랜드 캠페인과 연계해 방문 대학을 60개로 확대하고 약 3만여 명의 대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카페드림즈 커피차 방문 대학은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곳으로 선정한다. 현재 잡코리아와 알바몬에서는 3월 방문 대학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 중이다. 재학중인 학교에서 카페드림즈 커피차를 만나고 싶은 학생이라면 다음달 4일까지 알바몬 웹과 앱을 방문해 카페드림즈 캠퍼스 대항전 이벤트 페이지에 학교명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전국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휴학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카페드림즈 커피차 캠퍼스 대항전에 참여한 사전 투표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시리즈10(1명)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세트(1명) ▲롯데시네마 2인 관람권(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투표 결과 최종 득표수 상위 10개 대학교에는 3월 중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접 찾아가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당일 카페드림즈 커피차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해 무료 음료 6종을 증정하며, 현장 이벤트를 통해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제작한 럭키백과, 럭키 스티커 등 스페셜 굿즈를 선물한다. 잡코리아 임선양 전략마케팅팀 팀장은 "카페드림즈 커피차를 통해 대학생들의 새학기 캠퍼스 생활을 응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간단한 참여를 통해 학교에서 풍성한 경품과 음료를 받아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카페드림즈 커피차 방문을 위한 온라인 사전 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28 14:13백봉삼

갤럭시S25 시리즈, 역대 최단기간 100만대 판매 돌파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가 역대 갤럭시 시리즈중 최단 기간 국내 100만대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21일 만인 27일 기준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기간 신기록이며, 전작인 갤럭시S24 시리즈에 비해 1주일 빠른 결과다. 직전까지 '갤럭시 노트 10'이 가지고 있던 최단 판매 기록 25일보다도 4일 빨라, 5년여만에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 원인은 강력한 갤럭시 성능과 슬림하고 가벼워진 디자인, 개인화된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구매 결정 요인 1순위는 최신 프로세서, 메모리 등 '성능'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는 티타늄 프레임에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S25 울트라'가 약 50%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고사양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와 티타늄 화이트실버,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는 아이스블루와 실버 쉐도우 색상이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갤럭시 S25 시리즈 최단 기간 100만대 판매 성과에 기여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 구입시 가입 가능한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1년 사용 후 기기 반납 시 50% 잔존가 보장과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사전 예약 고객 5명 중 1명이 가입했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자의 약 60%는 2030세대로 특히 젊은 고객에게 인기가 많았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는 갤럭시 역대 최고 성능과 디자인, 전 모델 가격 동결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 1만mAh 무선 충전 배터리팩을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과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 등 제휴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2025.02.28 14:07신영빈

[ZD SW 투데이] 슈프리마, AI 기반 스마트학교 통합보안 솔루션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슈프리마, AI 기반 스마트학교 통합보안 솔루션 출시 슈프리마가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학교 통합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출입통제, 방문자 관리, 교실 출결 관리, 이상 행동 감지 등 보안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ES 2025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슈프리마의 AI 알고리즘은 CCTV 등 다양한 보안 장치에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배회, 폭력, 흉기 소지 감지 등 위험 요소를 빠르게 탐지한다. 또 학사관리시스템과 연동해 출결 관리 자동화를 지원해 보안 강화와 학교 행정 운영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유큐브, 'DSK 2025'서 국산 드론 데이터 링크 공개 유큐브가 '드론쇼 코리아(DSK) 2025'에서 자체 개발한 초소형·초경량 드론 데이터 링크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이 솔루션은 433MHz 주파수에서 최대 20km 이상의 원거리 무인이동체 운용을 지원하며 국방·물류·재난 대응·치안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유큐브는 보안 강화를 위해 양자 난수 기반 암호화 모듈과 암호키 생성·분배 시스템도 공개했다. 해당 기술은 국가정보원의 보안 적합성 인증을 획득했으며 사이버 공격 대응에 효과적이다. 유큐브는 무인이동체 보안 기술을 강화하며 연내 양자 난수 기반 보안 인증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메이사,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메이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위성·드론 데이터 활용을 고려하는 중소·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이 비용 부담을 줄이고 맞춤형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 메이사는 AI 학습 데이터 제공, 산업별 데이터 분석 서비스, 데이터 품질 검증 등 맞춤형 데이터셋 구축을 지원하며 기업과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또 자동화된 데이터 라벨링 시스템과 실시간 AI 분석 플랫폼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딥브레인AI, 사이버대 'AI 교수' 무상 지원 딥브레인AI가 국내 사이버대학교를 대상으로 'AI 교수' 제작을 무상 지원한다. AI 교수는 딥러닝 기반 영상 합성 기술을 활용해 실제 교수의 외모, 목소리,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며 기존 강의 영상과 음성 데이터만으로 제작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AI 교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AI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를 통해 손쉽게 강의를 제작할 수 있으며 50여 개 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TTS 기술이 적용돼 외국인 학생의 학습 지원에도 효과적이다. 딥브레인AI는 온라인 교육기관으로 AI 교수 및 강사 지원을 확대하며 AI 활용 역량 교육과 윤리 교육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티젠소프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TG 퍼스트 무비(1st Movie)'를 구축했다. HTML5 기반 웹 표준을 준수해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고 브라우저 호환성을 확보했으며, 최신 유지 인터페이스와 유저 경험을 적용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 통합 검색 기능을 강화해 자료 탐색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업무 포털과 연계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 업로드 및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도입된 'TG 퍼스트 무비'는 액티브 X를 사용하지 않은 방식의 대용량 업로더와 AI 기반 음성인식 자막 자동 생성 기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안정적인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티젠소프트는 G 클라우드 기반 '티무비' SaaS 서비스와 이러닝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몬드리안에이아이, 'AI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 선정 몬드리안에이아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소·중견기업 의료기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수요기업을 모집 중이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 최대 2억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요기업은 공급기업 풀에서 원하는 AI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맞춤형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 기반 분석을 지원하며 안전성과 보안성이 보장된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2.28 13:58조이환

中 메르세데스-벤츠, 전체 인력 15% 감원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 법인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영업이익이 30.8% 감소하는 등 실적 개선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8일 중국 현지 매체 가스구, 카뉴스차이나 등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중국법인은 27일 사업 통합 및 축소로 인해 일부 직원의 감축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벤츠가 중국에서 전체 인력의 15%를 감축하는 대량 해고를 시작했다는 소문이 시작되자 이에 대한 입장을 벤츠 현지 법인이 해명한 것이다. 벤츠 중국법인은 "(해고에 대해) 관련 법률 및 법규를 엄격히 준수하며 관련 직원에게 최대한 합리적, 합벅적인 후속 조치를 제공하겠다"며 "또한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심층적으로 적용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정책을 통해 벤츠 중국법인 영업 및 재무 부서를 감축하고 일부 사업을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벤츠 중국법인은 "사업적 필요에 따라 직책을 조정하고 중복되고 반복적인 직책은 통합하거나 줄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카뉴스차이나는 "(벤츠의) 일자리 감축은 주로 판매와 금융에 집중될 것"이라며 "벤츠 중국 파이낸스는 중국 국유은행을 포함한 기관들이 더 경쟁력 있는 자동차 대출 옵션을 제공하고 있어 경쟁이 심화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번 감축이 생산에 영향을 미칠지는 불분명하다고 분석했다. 벤츠는 지난해 중국 판매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수익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벤츠는 지난 20일 지난해 매출이 1천456억유로(218조6천억원)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36억유로(20조4천억원)로 2023년 197억유로(29조5천억원)에서 30.8% 감소했다 벤츠는 중국 시장에서 고급 승용차 경쟁이 심화하면서 전체 판매량도 198만3천대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중국 판매량이 17% 줄어든 것이 컸다. 한편 중국 시장 부진으로 인해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들의 감원이 이어지고 있다. 포르쉐 차이나는 지난해 3년 연속 판매량 감소로 일부 직원들을 해고했다. BMW 차이나도 전체 인력의 2~5%를 감원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를 줄일 계획이다.

2025.02.28 13:32김재성

한국레노버, 씽크패드 X1 아우라 에디션 2종 국내 출시

한국레노버가 28일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탑재 AI PC '씽크패드 X1 아우라 에디션' 2종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씽크패드 X1 카본 13세대 아우라 에디션, 씽크패드 X1 투인원 10세대 아우라 에디션 등 2종이다. CPU와 아크 GPU, NPU를 통합한 코어 울트라7 프로세서 기반으로 작동한다. PC 활용 목적에 따라 화면 밝기나 성능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스마트 모드', 스마트폰과 PC 사이에서 자유롭게 파일을 주고 받는 '스마트 쉐어', 각종 문제에 대한 실시간 지원을 제공하는 '스마트 케어'를 활용할 수 있다. 씽크패드 X1 카본 13세대 아우라 에디션은 무게 980g으로 휴대성을 강화했고 최대 120Hz 화면주사율을 지원하는 OLED 디스플레이, 800만 화소 IR 카메라를 탑재했다. 씽크패드 X1 투인원 10세대 아우라 에디션은 화면을 360도 회전해 노트북과 태블릿 모드를 자유롭게 오간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레노버는 생성 AI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AI 비즈니스 노트북 공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향후 기업이 AI 시대에 성장하는 데 필요한 인텔리전트 도구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8 13:26권봉석

지난 해 국내 완제PC 474만대 출하... 전년比 1.1% 감소

시장조사업체 한국IDC는 28일 지난 해 국내 완제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1.1% 감소한 474만 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PC 시장과 달리 올 4분기 경제·정치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회복세에 제동을 걸었다. 한국IDC는 "AI PC 제품군 확대와 윈도10 지원 종료에 대비한 교체 수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교육 부문 노트북 보급 규모 축소, 경기침체 장기화로 역성장을 피해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가정용 부문은 지난 해 AI PC와 게임용 고성능 PC 라인업 확대로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가 늘어나며 1.0% 성장했다. 공공 시장 역시 선거관리위원회 교체 물량과 코로나19 기간 중 도입된 장비 교체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15.2% 늘어났다. 반면, 교육 시장은 올 2분기부터 노트북 공급 규모가 줄어들며 전년 대비 출하량이 15.7% 감소했다. 기업 부문은 대기업 중심으로 노후 PC 교체 움직임이 일었지만 경기 침체와 고환율 영향으로 PC 관련 예산이 줄어들며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IDC는 "국내 PC 시장에서 AI PC 비중은 약 25%지만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연평균 27.3%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제한된 예산과 활용 사례 부족이 과제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김도희 한국IDC 연구원은 "직관적이고 실용적인 AI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다양한 산업 및 소비자 환경에서의 활용 사례 구체화가 AI PC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8 13:16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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