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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브액 판매ワ<bear8249 망그러진곰>ワ수원 브액 판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6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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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9월 한가위 선물대전

전자랜드가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한 달간 '한가위 선물 대전'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전국 전자랜드 직영점에서 한가위 효도 선물 가전으로 안마의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안마의자 행사 모델을 최대 40% 할인하며, 안마의자 구매 고객이 다른 가전제품까지 추가로 사면 최대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종아리 마사지기, 목·어깨 마사지기, 마사지 건 등 건강 가전을 2개 이상 구매하는 경우에도 최대 10만원을 돌려받는다. 전자랜드 공식 온라인몰인 전자랜드쇼핑몰에선 새 학기를 시작한 자녀들을 위한 태블릿PC, 키보드, 무선 이어폰 등 IT 가전을 최대 39% 할인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연휴에 집에서 명절 음식을 해 먹는 소비자를 위한 각종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먼저 밥솥과 전기 그릴, 믹서기, 에어프라이어 등 소형 주방 가전을 최대 3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온라인몰에선 과일, 한우, 버섯, 김 등 식품 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귀성, 여행, 휴식 등 전자랜드에 연휴 계획을 이벤트 페이지에서 공유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주유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전자랜드에서 77인치 대형 TV 행사 모델을 행사 카드로 사면 빔 프로젝터, 32인치 스마트 모니터, 유선 청소기, 전기 오븐 등 4가지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2024.09.09 09:23신영빈

지마켓, 검증 우수 셀러와 '제18회 상생 페스티벌' 진행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이 오는 30일까지 '제18회 상생 페스티벌'을 열고, 지마켓 및 국가기관이 인증한 우수 셀러 상품 400여종을 최대 55%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상생 페스티벌은 전국 생산자, 중소기업, 마을기업 판매자의 우수 상품을 발굴해 지마켓과 옥션 고객에게 선보이는 연례행사로, 지난 2009년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시작한 국내 유일 중소셀러 지원 목적의 온라인 박람회다. 이번 18회 행사는 지난 7월에 열린 17회 행사에 참여한 950여 셀러 가운데 높은 판매 실적 및 차별화된 상품경쟁력 등으로 선정된 우수 판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종의 앵콜 프로모션의 성격을 가진다. 추천 상품으로 ▲소포트터치 호텔수건 ▲트리플에스 약산성 탈모완화샴푸 ▲브라더팜 고창 풍천 민물장어 ▲예스플러스 언더웨어 특가 ▲누리푸드 청정우 차돌박이 ▲닥터린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슈퍼워시 가루세탁세제 ▲코코비 키즈룩 ▲허니유통 경북 사과 등이 있다.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 지원책도 마련했다. 먼저, 지마켓과 옥션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 전용 '10% 할인쿠폰'을 매일 1회씩 제공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된다. 양곡 카테고리 전용 5%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여기에 신한카드로 5,000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원, 5% 즉시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중소셀러 동반성장이라는 행사 취지에 맞게 일체의 마케팅 비용을 판매자 부담 없이 지마켓과 신한카드사가 부담한다. 이번 행사에서 높은 판매실적을 달성하거나 차별화된 상품경쟁력을 자랑한 우수판매자를 선정해 대규모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11월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인 '빅스마일데이'에 전용관을 마련해 판매 촉진을 돕고,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및 온라인 광고비 최대 300만원 지급, 판매자 홍보영상 제작 지원 등이 있다. 지마켓 영업기획실 이기정 실장은 “오픈마켓은 판매자와의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인만큼 지마켓과 옥션은 20년 넘게 판매자와의 상생 정책을 주요한 기업 가치로 두고 지속 강화해 왔다” 며 “국내 유일 온라인 박람회 '상생 페스티벌'을 통해 소비자는 품질 좋은 상품을 구매하고, 판매자는 매출 향상의 효과를 얻어 모두가 윈윈하는 상생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9 09:06안희정

"연휴에 분식 어떠세요?"…SSG닷컴, 'K-스트릿푸드' 쓱세일 진행

SSG닷컴이 오는 12일까지 'K-스트릿푸드'를 테마로 장보기 카테고리 특화 행사 '푸드 쓱세일'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절 연휴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분식류를 한데 모아 선보인다. 인기 식품 브랜드의 떡볶이, 순대, 어묵, 김밥, 핫도그 등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CJ제일제당 비비고 쌀떡볶이'와 '삼진어묵 클래식모듬'을 30% 할인 판매한다. 배송지에 따라 '오마뎅', '도산분식' 등 유명 분식점 상품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인기 맛집 메뉴 간편식도 최대 50% 할인하며 수도권 중심 새벽배송, 쓱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터루거소스 바베큐 폭립', '삼원가든 LA갈비', '피양옥 대파육개장' 등을 준비했다. 추석 명절 준비에 필요한 장보기 상품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제수용 농산물, 한우, 참기름 등을 최대 반값 수준에 만나볼 수 있다. 이 기간 쓱닷컴은 10%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과 판매자 배송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15% 상품 쿠폰(최대 5천원 할인)을 선착순 발급한다. 이와 별도로 오는 11일까지 명절 선물세트에 적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상품 할인,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등 이마트몰 본매장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재은 SSG닷컴 영업마케팅팀장은 “홈추족을 겨냥해 분식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장보기 특화 멤버십 '쓱배송 클럽'을 함께 활용해 1만4천9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도 누려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9.09 08:59안희정

화웨이 '메이트XT' 240만명 예약…아이폰16과 정면승부

200만 건 넘는 예약 주문을 받은 중국 화웨이의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이 애플의 아이폰 16 시리즈에 정면으로 맞선다. 9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화웨이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8분 '메이트 XT' 판매에 정식으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20일은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 16' 시리즈를 정식 발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날이다. 따라서 두 회사가 같은 날 신제품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많은 상황이다. 중국 언론은 지난 아이폰 13~15 시리즈 발표일과 발매일 간격 선례를 봤을 때, 아이폰 16 시리즈가 중국에서 10일 발표 및 13일 예약구매 돌입 후 20일 발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화웨이가 애플의 아이폰 16 시리즈를 겨냥해 중국 하이엔드 내수 시장에서 트리폴드폰으로 맞대응하겠단 의도로 분석된다. 화웨이의 메이트 XT 정식 공개일도 오는 10일로, 아이폰 중국 발표일인 10일 새벽 1시와 같은 날이다. 화웨이는 앞서 지난 7일 공식 홈페이지와 자체 앱에서 '메이트 XT' 예약구매에 돌입했으며, 9일 새벽 기준 공식 홈페이지 예약구매자가 이미 240만 명을 넘어섰다. 아직 예약구매일이 11일 이상 남아있으며, 예약구매는 오는 19일 23시 59분까지 진행된다. 메이트 XT는 16GB 램과 1TB 내장 메모리, 16GB 램과 512GB 내장 메모리 버전으로 출시된다. 아직 화웨이가 정식으로 가격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중국 업계에선 판매가가 2만 위안(약 378만 원)을 넘어 화웨이의 역대 스마트폰 중 가장 비싼 기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언론은 중고 스마트폰 플랫폼에서 이미 메이트 XT 가격이 1만5천 위안(약 283만 원)의 웃돈이 붙고 있다고 전했다.

2024.09.09 08:19유효정

中, 내년에 트리폴드폰 또 나온다…테크노가 준비

중국에서 화웨이에 이어 내년 초 또 하나의 트리폴드폰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의 제왕'이라고 불리며 유럽 시장에서 고공 성장하고 있는 테크노가 준비하고 있다. 7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IT팁스터 롤란드 콴트는 테크노의 직원을 인용해 트리폴드폰 '팬텀 얼티메이트 2'가 내년 MWC 2025에서 전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MWC 2025 전시회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지난 달 말 테크노가 영상을 통해 컨셉폰으로 공개해 관심을 모았던 트리폴드폰의 실물이 내년 초 공개되는 셈이다. 이 제품은 영상에서 Z형으로 접힌 채 '두께가 11mm'에 불과한 트리폴드폰이라고 소개된 바 있다. 접었을 때 화면 크기가 6.48인치이며, 펼친 후 크기는 10인치(4:3, 3K LTPO)다. 리서치 회사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테크노는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출하량이 196% 증가하는 고공 성장세를 기록했다. 테크노를 비롯해 인피닉스와 아이텔 등 3개 브랜드를 보유한 중국 트랜션은, 아프리카 시장에서 40% 넘는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리서치 회사 IDC에 따르면 트랜션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9.1%로 4위를 차지했다. 중국 시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폴더블 시장 판매량은 262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5% 뛰어올랐다.

2024.09.09 07:28유효정

퀄컴 "지속 가능성 위해 클라우드-기기 간 AI 분산 처리 필요"

"2007년 애플 아이폰으로 터치 인터페이스가 보편화됐고 앞으로는 생성 AI와 음성 비서가 활성화되면 음성으로 기기를 조작하게 될 것입니다. AI는 분명히 이용자 인터페이스와 경험을 바꾸고 있고 퀄컴도 이에 맞춰 지속적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6일 오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국내 기자단과 만난 두르가 말라디(Durga Maladi) 퀄컴 기술기획·엣지 솔루션 부문 본부장(수석부사장)이 이렇게 강조했다. 퀄컴은 비용과 전력소모, 지연시간에서 이점을 지닌 온디바이스 AI를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중이다. 스마트폰용 스냅드래곤 SoC(시스템반도체)를 시작으로 지난 6월에는 자체 개발한 CPU IP '오라이온'(Oryon)을 탑재한 PC용 칩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첫 제품을 출시했다. 이날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시장조사업체 맥킨지는 AI가 영국 한해 GDP(국민총생산)과 맞먹는 4조 4천억 달러(약 5천839조원) 가량의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만큼 커다란 잠재력을 지녔지만 동시에 극복해야 할 과제도 늘어났다"고 밝혔다. ■ "AI 처리, 클라우드와 기기간 분산 처리 필요"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음성과 영상, 이미지, 텍스트 등을 활용하는 AI 추론을 클라우드에서만 수행하면 지연시간과 소모 비용이 커진다. 모든 AI 활동을 클라우드에서만 실행하면 2030년까지 AI 관련 소모 전력이 글로벌 전체 전기 생산량의 3.5%를 차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퀄컴이 추진 중인 전략은 클라우드 도움 없이 PC나 스마트폰에서 직접 AI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분산형 AI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온디바이스 AI는 기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이용해 작동하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나 보안 우려가 없고 지연 시간을 크게 줄이면서 LLM(거대언어모델)을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 AI에서 클라우드 역할도 여전히 필요하다. 클라우드에서 구동되는 고성능 프로세서와 AI 가속기, 빅데이터를 활용해 훨씬 더 거대한 모델을 이용할 수 있고 기기 상에서 실행하는 AI 모델 역시 클라우드에서 먼저 추론과 훈련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 "최신 AI 모델, 매개변수 줄어도 성능은 향상" 온디바이스 AI가 중요해지는 요인은 또 있다. 보다 적은 용량과 매개변수(파라미터)를 내장한 모델이 이전 출시된 AI 모델 성능을 앞서가고 있기 때문이다. 기기상에서 직접 실행되는 모델도 과거 클라우드에서 구동되던 모델과 비슷한 성능을 낼 수 있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2년 전 등장한 챗GPT는 1천750억 개 매개변수 기반 'GPT-3'를 이용했다. 그러나 올해 6월 공개된 메타 최신 모델 '라마3'(Llama 3)는 상대적으로 적은 80억 개 매개변수로 GPT-3 대비 더 나은 성능을 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퀄컴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AI 관련 투자를 지속했고 현재는 스마트폰부터 PC, XR 기기, 개인/산업용 IoT 기기에서 오토모티브까지 다양한 기기에서 생성 AI를 실행 가능한 다양한 프로세서를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윈도 PC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AI 지원" 퀄컴이 6월 출시한 PC용 SoC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추진하는 새 플랫폼 '코파일럿+(플러스)'를 가장 먼저 지원했다. 현재 국내외 주요 제조사가 이를 탑재한 PC 21종을 판매중이다. 코파일럿+ PC는 텍스트 요약, 문서 생성, 문서 형태 변환 등 업무에 필요한 기능과 함께 실시간 자막 기능 '라이브 캡션' 등 다양한 AI 기능을 지원한다. 최대 100억 개 매개변수를 내장한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플립6, 갤럭시Z폴드6도 갤럭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퀄컴 스냅드래곤 플랫폼으로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포토 어시스트, 스케치 투 이미지 등 다양한 AI 기능을 구현했다. ■ "퀄컴 AI 허브로 개발자 지원... 경기 분석용 앱도 개선" 프로세서의 AI 기능을 활용하려면 이를 살릴 수 있는 개발자 지원도 반드시 필요하다. 퀄컴은 지난 2월부터 온디바이스 AI 구현에 필요한 리소스와 도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퀄컴 AI 허브'를 운영중이다. 퀄컴 AI 허브는 퀄컴이 제공하는 100개 이상의 AI 모델 뿐만 아니라 개발자가 만든 모델을 불러와 스냅드래곤/퀄컴 플랫폼에 최적화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서 5분 안에 모델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한 AI 앱 개발자가 퀄컴 AI 허브를 활용해 앱 성능을 개선한 사례도 소개했다. 이 개발자는 스포츠 경기 시청시 영상 처리와 생성 AI 분석으로 선수 프로필을 보여주는 앱을 만들었지만 초반 이용자 반응은 좋지 않았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이 개발자가 퀄컴 AI 허브 최적화 기능으로 기존 대비 지연 시간을 50분의 1로 단축하자 일간 10만 다운로드, 1주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이는 개발자가 겪는 문제를 퀄컴 AI 허브로 해결한 좋온 사례"라고 말했다. ■ "AI 활용시 사회/윤리 문제 해결에도 무게" 퀄컴은 이날 AI 구현과 활용을 넘어 AI 활용시 발생할 수 있는 사생활 침해, 권리 침해 등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책임있는 AI'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퀄컴은 기기 내 이용자 데이터를 이용할 때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AI 관련 비영리 업계 단체 'ML커먼스' 내 AI 안전 기준 컨소시엄에도 참여중"이라고 설명했다. 퀄컴은 현재 ML커먼스의 AI 안전 관련 의장사로 참여해 엔트로피,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오픈AI 등 다양한 파트너 기업과 AI 모델 관련 단일 표준 도출도 추진중이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AI 모델 안전성 관련 표준이 마련되면 AI 모델을 만드는 기업이나 개인이 ML커먼스의 'AI 안전 벤치마크'를 이용해 출시 전 안전도를 스스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8 16:14권봉석

국표원, 22개 지자체와 손잡고 제품안전 확보 나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서울 종로구청 등 22개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등 불법제품 유통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 10월 24일까지 이어지는 합동단속은 전기용품·생활용품·어린이제품 등 안전관리대상품목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KC미인증·미표시 제품, 리콜제품 등 불법제품의 유통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빈번한 화재사고로 안전 우려가 높은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등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하고, 적발업체에는 판매중지 명령·과태료 부과·경찰 고발 등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소비자단체와 함께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등 사회적 이슈 제품에 대한 온라인·오프라인 모니터링을 병행 추진해 불법제품의 유통을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가 화재는 2021년 각각 85건과 11건에서 2022년 142건과 23건으로 늘어났다. 전동킥보드는 지난해 114건으로 전년보다 20%가량 줄었고 올 들어 지난 8월까지는 42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49% 감소했다. 전기자전거는 지난해에도 42건으로 전년보다 82% 증가했고 올해 8월까지는 2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9% 감소했다.

2024.09.08 15:48주문정

[ZD 브리핑] 애플, '아이폰16' 등 신제품 공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애플 '아이폰16' 등 신제품 공개…삼성전자, 생성형 AI '보안 기술' 포럼 열어 애플이 오는 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9월 10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신제품 공개 이벤트를 엽니다. 이날 아이폰16 시리즈를 비롯해 애플워치10, 에어팟 4세대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이폰16에 탑재되는 새로운 운영체제 iOS18도 처음 공개됩니다. 여기에는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자체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제8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보안: 생성형 지능과 함께 안전한 미래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이 환영사를 발표하고,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팀 김태수 상무가 기조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11일 국회에서 이차전지 산업을 지원하는 연구 단체로 '이차전지 포럼' 창립총회가 열립니다. 총회는 박성민 국민의힘 국회의원,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연구책임의원은 이상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맡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등 관련 업계 인사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 공작기계 전시회 'IMTS 2024'가 9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됩니다. IMTS는 제조 산업의 디지털 기술을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올해 국내 업체 중에서는 DN솔루션즈와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참여합니다. DN솔루션즈는 새로운 멀티태스킹 머신 시리즈를 처음 공개합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동형 양팔로봇과 협동로봇·물류로봇 등 제품을 소개합니다. 국회, 9일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 돌입 국회가 9일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에 돌입합니다. 대정부질문 첫날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10일 외교 통일 안보 분야, 11일 경제 분야, 12일 교육 사회 문화 분야 순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의료대란과 금융투자소득세를 비롯해 전부터 이어져 온 여야의 쟁점 등이 모두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이어지는 대정부질문이 명절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따라 정치권의 긴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공청회…엔씨 리니지 IP 신작 공개 이번 주 게임업계에는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공청회와 신작 출시 및 공개 등 다양한 이슈가 있습니다.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공청회는 오는 12일 더불어민주당 4개 의원실 공동주최(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유정 의원, 기획재정위원회 임광현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전진숙 의원)로 여의도 전경련 FKI 타워 루비실에서 열립니다. 이날 공청회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의 등재 여부를 두고 관계부처와 찬·반 양측 전문가에 의견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다고 의원실 측은 설명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 콘텐츠 산업의 막대한 피해를 우려하며 등재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면, 보건복지부는 찬성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오는 10일에는 넥슨코리아와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 저작권 침해 관련 본안 소송 최종 변론이 이어집니다. 해당 사건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3민사부가 맡았습니다. 넥슨 측은 아이언메이스의 개발작 다크앤다커가 내부 개발 '프로젝트P3' 리소스 등으로 만든 게임이라고 밝혔다면, 아이언메이스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9일에는 그라비티의 신작 게임 'THE 라그나로크'가 출시된다면, 같은 날 엔씨소프트는 미공개 타이틀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를 공개합니다. 모나크는 리니지 IP 기반 신작으로, 게임성 등 일부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 英 등과 AI 군사적 이용 논의...MS, AI 적용 기업 사례 공개 외교부가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서울 롯데호텔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국방부와 함께 '2024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REAIM) 고위급회의'를 개최합니다. 이 회의는 AI 기술의 군사적 활용에 대한 책임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회의로, 한국과 네덜란드, 싱가포르, 케냐, 영국이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 대표, 국제기구 관계자, 관련 기업인, 학계 및 시민사회 전문가들이 참석해 군사 분야에서 AI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규범 마련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고위급 기조 토의, 소그룹 회의, AI 전시회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11일 서울 종로구 사옥에서 AI 트랜스포메이션 위크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서비스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환한 고객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주요 사례로 크래프톤, KT, LGU+, 엔씨소프트, SK쉴더스 등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한국IT전문가협회도 같은 날 오전 삼정호텔에서 조찬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IT 업계 현황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성형 AI - 과도한 기대인가 거품인가'를 주제로 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발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던킨 원더스, 스타벅스 스페셜 스토어…차별화된 컨셉의 매장 이용해볼까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인 '던킨 원더스'를 오픈합니다. 이번 매장은 원더스를 적용한 첫 매장으로 프리미엄 형태로 꾸며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원더스에서는 기존 던킨 매장에서 공개한 적 없는 신메뉴를 개발 및 판매할 예정으로 이날 열리는 미디어데이에서 매장과 제품, 사업 방향성 등을 최초로 공개합니다. 스타벅스코리아도 스페셜 스토어를 오픈합니다. 60년대 건축물을 재해석한 10번째 스페셜 스토어 '장충라운지R점'을 오는 11일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당 지점은 서울 도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저브 전용 매장입니다. 리저브 전용 매장은 모든 커피 및 음료를 리저브 브랜드의 콘셉트로 구성한 매장입니다. 특히 커피 카테고리에서만 취급하던 리저브 콘셉트를 커피가 포함되지 않은 티바나, 피지오, 블렌디드 카테고리 등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입니다. 경기 남양주 더북한강R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R점에 이은 세 번째 전용 매장입니다. 배달의민족, 11일 '배민클럽' 본격 시작 배달의민족이 11일부터 유료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을 정식 도입합니다. 배민클럽은 무료배달을 중심으로 음식 할인이나 장보기-쇼핑 할인, 제휴 할인 등을 제공합니다. 관련 할인 정보는 정식 도입 날인에 공개될 예정인데요, 경쟁사인 쿠팡이츠와 요기요도 각각 '쿠팡와우(쿠팡 멤버십 서비스)'와 '요기패스X' 등 구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어느 플랫폼으로 더 사용자가 쏠리게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2024.09.08 13:00조민규

NS홈쇼핑, 추석 앞두고 협력사 판매대금 250억원 조기지급

NS홈쇼핑이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약 250억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선지급 한다고 8일 밝혔다. NS홈쇼핑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판매 대금의 조기지급에 나섰다. 고물가와 불황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협력사들과 상생협력하기 위함이다. 기존 정상 지급 예정일인 20일보다 8일 전인 12일 약 250억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대상협력사는 약 1천여개사이다. NS홈쇼핑 경영지원본부 박성민 이사는 “명절을 앞두고 원활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협력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정책으로 대금 조기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협력사와 신뢰를 기본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홈쇼핑은 200억원의 동반성장 협력대출펀드를 조성해 연간 협력사별 5억 한도 내 할인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생무이자 대출제도를 통해 30억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는 등 자금지원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4.09.08 11:19안희정

유럽차 밀리는 와중에…日 '전기차 배터리' 9조원 투자

폭스바겐, 볼보 등 유럽 완성차 업계가 부진을 겪는 반면, 일본 기업들은 전기차 시장 확대를 염두해 배터리 생산 능력(CAPA)을 확대하기로 해 주목된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니혼케이자이신문을 인용해 토요타와 닛산 등 일본 기업이 총 1조엔(약 9조 4천119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CAPA를 현 80GWh에서 50% 가량 늘린 120GWh로 키울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토요타는 배터리 관련 자회사에 2천500억엔(약 2조 3천530억원)을 투자해 CAPA를 확대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렉서스용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후쿠오카에 건설 중이다. 닛산은 오는 2028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 개시를 목표로 1천500억엔(약 1조 4천118억원)을 투자한다. 스바루, 마쓰다 등은 자국 배터리 업체 파나소닉과 협력해 전기차 배터리 양산에 5천500억엔(약 5조 1천765억원)을 투입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오는 2030년 기준 전기차 배터리 CAPA가 150GWh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 경제산업성도 전기차 배터리 양산에 약 3천500억엔(약 2조 2천942억원) 규모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와 중국 기업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사실상 양분하다시피 한 현 상황에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투자 배경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중국 CATL과 BYD, 국내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이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일본 업체 중에선 파나소닉 외 주요 업체가 없고, 파나소닉도 점유율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 이런 행보는 전기차 수요 성장세가 정체됨(캐즘)에 따라 전기차 보급 촉진 정책이 후퇴하고, 현지 기업들이 전기차 사업을 축소하거나 연기하는 유럽과 대비된다. 지난 6일 폭스바겐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는 생산라인 설립 계획을 축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장 내 생산라인 2개 중 한 개 라인에 대한 건설 계획만 발표한 것이다. 폭스바겐은 독일 내 공장 2곳을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볼보는 2030년부터는 순수 전기차만 판매하겠다는 기존 계획을 수정,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와 순수전기차의 비중을 90%까지 확보하는 것으로 바꾼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전체 판매 차량 중 순수 전기차 비중 50%를 달성한다는 내년 목표도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수치로 변경했다.

2024.09.08 09:36김윤희

삼성전자, '근골격계 질환' 근절 나섰다...공장자동화율 2배로 확대

삼성전자가 반도체, 가전, 휴대폰 등 전 사업장에 걸쳐 근골격계 질환 '뿌리 뽑기'에 나섰다. 근골격계에 부담이 가는 제조 공정을 개선해 최소화하고, 물류 자동화 등을 통해 직원들의 육체적 부담을 대폭 감소시킨다는 방침이다. 전국 사업장에 근골격계 예방센터 16곳을 운영중인 삼성전자는 근골격계 질환 근절을 위해 DX(디바이스 경험) 및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 최고안전책임자(CSO) 등이 포함된 개선 TF를 구성, 가동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달 DS부문 임직원들에게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을 위해 기흥사업장 6라인 등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DX부문은 지난 7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5대 기본원칙과 5대 절대원칙으로 구성된 '임직원 안전원칙'을 공지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 바 있다. ■ 기흥사업장, 8인치라인 자동화율 2배로 확대...재활전문의 상주 추진 삼성전자 DS부문은 기흥사업장 6라인 내 웨이퍼 박스 물류 작업의 자동화율을 수년내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하에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개선된 구조의 웨이퍼 박스를 도입한다. 새로운 웨이퍼 박스는 더 가볍고 잡기도 편해서 작업자의 손목, 손가락 부담을 줄여준다. 이미 일부 현장에 투입돼 테스트 중이며, 검증이 완료되면 전량 교체를 진행키로 했다. 또한 기흥사업장내 부속의원에 재활의학 전문의를 상주시켜 직원들이 사내에서 외부 전문기관 못지 않는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기흥사업장내 근골격계 예방센터를 최근 리모델링해 규모를 확장했고 상주하는 운동처방사도 2배로 늘렸다. 이 같은 자체 노력 외에도, 외부 전문기관 및 자문 교수와 협력을 통해 전체 작업에 대한 근골격계 부담작업 여부 평가·검증 및 객관성을 확보한 통증 설문조사, 유해인자 조사 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 광주·구미사업장, 근골격계 부담공정 근원적 개선 나서 삼성전자 DX부문은 생산라인을 갖춘 광주, 구미사업장을 중심으로 근골격계 부담작업에 해당하는 모든 공정을 조사하여 개선점을 발굴하고, 즉각 개선 조치하고 있다. 구미사업장의 경우 지난 6~7월 1200여개 단위작업을 전수 조사한 결과 근골격계 부담작업은 38개로 나타났으며, 이중 개선이 필요한 3개 작업은 올 연말까지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광주사업장의 경우 지난해 300여개 공정을 전수 조사한 결과 53개의 중점관리 공정을 발견해 52건을 개선 완료했고 나머지 1건도 이달 중 개선된다. 올해도 10월중 관련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근골격계 부담공정 개선뿐만 아니라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직원들을 중증·경증으로 분류해 '1대1 케어' 등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처방을 통해 치료하고 있다. 해당 직원들은 사내에 설치된 '근골격계 예방센터'와 물리치료실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근골격계 예방센터 방문이 어려운 직원들 대상으로 전문 인력들이 현장을 찾아가 직원들의 근력, 관절 유연성 등 신체 기능 측정과 신체 동작 분석을 통해 통증 개선 가이드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근골 서비스'를 시행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 첨단장비 갖춘 근골격계 예방센터 16곳 운영… 삼성전자는 업무 중 근육 피로 해소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기흥, 화성, 평택, 천안, 온양, 수원, 광주, 구미, 서울 등 전국의 사업장에서 근골격계 예방센터 16곳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는 3차원 체형진단 시스템, 균형능력 검사기, 동적 족저압 측정기, 고압 산소탱크, 필라테스 장비, 무동력 트레드밀, 척추 근력강화 시스템 등 첨단 장비가 구비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건강운동 관리사, 생활스포츠 지도사 자격을 보유한 운동지도사 69명이 상주하며 전문상담, 신체기능 평가 및 측정, 결과 분석, 운동 처방 및 치료 등 1:1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해 임직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임직원들에게는 근골격계 보조도구(요추 받침대, 손목 보호대 등 총 8종)와 '찾아가는 근골격계 프로그램'을 통한 그룹별·개인별 맞춤 운동도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 사내에는 가정의학과, 치과, 한의원, 물리치료실을 비롯한 부속의원은 물론 피트니스 센터와 수영장, 마음건강을 위한 열린상담센터와 마음건강 클리닉 등 다양한 건강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삼성전자는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 2회 의무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산재의 정의·종류, 신고절차와 보상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교육 직후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수료가 가능하며, 이 평가에는 산재 프로세스 관련 문제도 출제된다. 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에서도 산재신청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사내 부속의원·근골격계 예방센터 등에도 산재 접수 홍보물을 비치해두고 있고, 산재 관련 언제든지 문의할 수 있는 접수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2024.09.08 09:27이나리

삼성전자, '성심당 튀김소보로' 입은 갤럭시버즈3 케이스 출시

삼성전자가 대전의 향토 빵집 성심당과 협업해 대표 메뉴 '튀김소보로' 디자인의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케이스를 선보인다. '갤럭시버즈3 시리즈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9일부터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된다. 케이스는 '갤럭시 버즈3 프로'와 '갤럭시 버즈3'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가격은 4만4천원이다.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갓 튀긴 바삭한 튀김소보로의 질감과 빵을 감싸는 노란색 포장지까지 생생하게 표현됐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제작됐으며, 케이스 내부는 빵 속의 짙은 갈색 팥소까지 디테일하게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성심당의 마스코트 '곰식이' 키링도 함께 제공돼 소장 가치를 높였다.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대전에 위치한 성심당 6개 매장과 삼성스토어 3개점(삼성스토어 대전, 삼성스토어 중대전, 삼성스토어 롯데 대전)에서 13일부터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출시 기념으로 '갤럭시버즈3 시리즈' 제품과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를 결합한 패키지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갤럭시버즈3 프로 성심당 케이스 패키지'는 30만9천원, '갤럭시버즈3 성심당 케이스 패키지'는 21만6천원이며, 9일 오전 9시부터 삼성닷컴에서 단독 판매한다. 한편, 성심당은 튀김소보로 케이스 출시 기념으로 SNS 구매 인증 이벤트를 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 케이스를 구매하고 게시글을 업로드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성심당 3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2024.09.08 08:44이나리

판 커지는 유튜브 쇼핑...'도티'·'노빠꾸탁재훈' 채널사도 한다

#. '도티'는 국내 유튜브 크리에이터 가운데 정상급 영향력을 갖춘 이들 중 하나다. 2017년 6월부터 6년 3개월 동은 '국내 게임 채널 구독자 순위 1위'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바 있다. #. 웹 예능 '노빠꾸탁재훈'은 유튜브 구독자가 177만 명에 달하는 유명 콘텐츠다. 조회수 100만을 넘어서 200만 이상의 영상이 월 몇 개씩 나올 정도로 화제성이 크다. 이 같은 대형 채널의 유튜브 쇼핑 진출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크리에이터 개인을 넘어, 관련 기업들이 떠오르는 콘텐츠 커머스 시장에서의 지분 확대를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더에스엠씨그룹이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잇달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 활용...크리에이터·브랜드 동반 성장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회사의 공동 창업자인 도티를 비롯해 감스트, 지무비 등 크리에이터 200여팀이 소속된 MCN이다. 또 더에스씨엠그룹은 노빠꾸탁재훈부터 슈퍼마켓소라, 감별사 등 다양한 예능 콘텐츠를 잇달아 흥행시킨 엔터테인먼트 제작사다. 이들은 카페24와 손잡으면서 콘텐츠에 이커머스를 결합, 새로운 수익 확보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일례로 노빠꾸탁재훈 영상을 통해 특정 기업·브랜드사의 상품을 판매하면 구독자·조회수를 감안할 때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된다는 뜻이다. 물론 영상 크리에이터가 제휴사 상품을 소개하고 구매를 권하는 비즈니스는 일반화돼 있다. 국내외 콘텐츠 업계에서는 크리에이터의 대표적인 수익 모델이다. 다만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더에스엠씨그룹의 계획은 이런 비즈니스 모델에 새로운 이커머스 기능을 적용, 획기적 성장을 모색한다는 점이 기존과 다르다. 카페24가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6월 선보인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이 '키'라는 설명이다.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는 자사몰이 없는 크리에이터나 기업·브랜드사도 유튜브 영상과 연동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비자이자 시청자는 영상에 함께 뜬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더에스엠씨그룹은 이를 통해 '상품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면 더 많은 기업·브랜드사와의 비즈니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경우 카페24 플랫폼에서 자사몰을 운영하는 기업·브랜드사와 소속 크리에이터 간 연결 체계 구축에 나선다. 판매 상품에 따라서 잘 팔 수 있는 크리에이터를 연동하겠다는 뜻이다. 더에스엠씨그룹은 예능 영상을 만드는 단계부터 상품 판매를 촉진시킬 콘셉트를 가미할 계획이다. 2027년 크리에이터 경제 규모 642조원...콘텐츠 커머스가 핵심 업계는 이런 동향이 크리에이터의 수익 다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크리에이터 경제의 축으로 콘텐츠 커머스가 부상했음은 세계적 추세다. 미국 금융사 골드만삭스 조사에 따르면 이커머스를 포함한 크리에이터 경제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오는 2027년 4천800억달러(약 642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 크리에이터 수익 중 약 70%는 콘텐츠 내용에서 특정 브랜드를 소개하는 '브랜드 딜(Brand Deals)' 비중이 컸다. 영상에서 상품 소개뿐만 아니라 판매까지 가능한 기술이 주목 받는 이유다. 흔히 크리에이터의 수익 창출 방법으로 알려진 트래픽 기반의 광고수익 분배는 해당 조사에서 비중이 10%에 미치지 못했다. 유튜브를 비롯한 콘텐츠 플랫폼들이 '유료' 광고거부 옵션 잇따라 선보이는 가운데 이른바 '조회수 수익'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국내 미디어 환경 역시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이커머스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간한 'OTT 서비스 플랫폼별 이용행태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유튜브 이용률은 거의 전 세대에서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20대만 89.9%) 반면 방송통신위원회의 2023년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매체'로 TV를 꼽은 비율은 27.2%로 스마트폰(70.0%)에 비해 절반을 밑돌았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올해 3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2026년 10조원으로 연평균 50%씩 성장할 전망"이라며 "유튜브 쇼핑 국내 총 거래액(GMV)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해 2028년 6조7천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9.08 08:30백봉삼

e스포츠 축제 열린 경주…LCK 파이널 개막

라이엇게임즈가 6일부터과 8일까지 경주시 황성공원에 위치한 경주 타임캡슐공원 광장 2024 LCK 서머 파이널의 전야제인 '팬 페스타'를 개최한다. '팬 페스타'는 LCK가 서머 스플릿 결승전을 비수도권 지역에서 개최하기로 하면서 함께 기획된 행사다. 경기장을 위주로 진행되는 팬들과의 프로그램을 넘어서, 보다 확장된 장소에서, 경기 외적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LCK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다. 2022년 강릉에서 첫선을 보인 팬 페스타는 결승전 경기와 연계하여 기획된 부대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하루 전날부터 강릉을 찾은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1만 명 이상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2023년 서머 파이널이 진행된 대전 팬 페스타에는 2만 2천여 명의 팬이 현장을 찾았다.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6일 막을 올리는 팬 페스타는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2024 LCK 서머 파이널 경기가 개최되는 7일보다 하루 먼저 진행됐다. 이번 펜페스타에는 무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LCK 후원사들도 특색을 살린 부스와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개최 도시인 경주시와 LCK 공식 파트너사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홍보 부스들이 마련되며 결승전에 진출한 3개 팀 부스 및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적인 게임 중 하나인 'TFT(전략적 팀 전투)' 부스도 준비된다. 팬 페스타에 참가하는 후원사는 우리은행, 카스, JW중외제약, 레드불, 골든듀, 로지텍이다. 우리은행은 '천년 고도' 경주에 맞춘 전통 콘셉트를 살린 초대형 부스로 팬들을 맞는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들의 족자 포스터, 노리개 키링, 전통 부채, 행운 부적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카스는 야외에 마련된 별도 부스에서 레전드팩을 현장에서 구매한 팬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경품을 증정하며 카스 맥주 판매 및 반응 속도 테스트 게임을 진행한다. LCK와 업무협약을 맺은 국가보훈부도 이날 팬페스타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국가보훈부는 e스포츠 대회서는 처음으로 LCK 팬페스타 행사장에 홍보 부스를 만들었다. 아울러 2024 서머 파이널 경기가 개최되는 7일과 8일에는 팬 페스타 현장에 마련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중계를 관람할 수 있는 뷰잉 파티가 열린다. 팬 페스타는 티켓 소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2024 LCK 서머 스플릿은 9월 6일 팬 페스타를 시작으로, 7일 결승 진출전과 8일 결승전으로 여정을 마무리한다. 팬 페스타 및 결승 진출전, 결승전은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되며 경기는 오후 3시부터 시작한다.

2024.09.07 15:53강한결

인도, 美 제치고 5G 폰 점유율 2위

올해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출하량이 꾸준히 증가해, 인도가 미국을 제치고 두 번째로 큰 5G 스마트폰 시장이 됐다. 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인도는 올해 상반기 세계 5G 스마트폰 국가별 출하량 점유율 약 13%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주요국 중 가장 가파른 60% 성장세를 기록하며 미국(13%)을 근소한 격차로 앞섰다. 샤오미, 비보,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브랜드 출하량도 급증했다. 인도는 그동안 롱텀에볼루션(LTE) 같은 저가형 스마트폰 비중이 높았지만, 보급형 5G 폰 비중이 늘며 5G폰 보급률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뿐 아니라 카리브해·라틴 아메리카(CALA) 지역도 멕시코와 브라질과 같은 주요 국가의 높은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63% 성장률을 보였다. 유럽과 중동·아프리카(MEA) 지역에서도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와 아이폰14 시리즈 판매에 힘입어 5G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 25%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2위 삼성전자는 갤럭시A 시리즈와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 호조로 21% 점유율을 올렸다. 샤오미는 인도 시장을 기반으로 3위를 차지했다. 샤오미는 인도에서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MEA, 유럽, 중국에서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5G 폰이 전체 시장에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며 "저가형 시장에서 5G 보급률이 증가하고 5G 네트워크가 확대됨에 따라 이러한 추세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속적인 글로벌 프리미엄화 추세는 이러한 성장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며 "5G 점유율은 올해 57%를 넘고 내년에는 65%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9.07 14:41류은주

CGV, '라이즈' 팬콘 투어 피날레 공연 생중계

CGV가 오는 9월 13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개최하는 '2024 RIIZE FAN-CON 'RIZING DAY' FINALE in SEOUL (2024 라이즈 팬-콘 '라이징 데이' 파이널 인 서울)'을 생중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라이즈가 올해 서울, 도쿄, 멕시코시티, LA, 홍콩, 타이베이, 마닐라, 싱가포르, 방콕, 자카르타를 순회한 투어의 서울 피날레 공연이다.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13일 공연은 북미·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21개 지역의 극장에서 생중계된다. CGV는 라이즈 팬콘 생중계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CGV에서 생중계를 관람하는 고객에게는 라이브 뷰잉 티켓을 증정하며, 생중계를 진행하는 극장에서 라이즈 포스터와 A4사이즈 L홀더, 팝콘(M)과 오렌지 에이드로 구성된 라이즈 콤보를 판매할 예정이다. CGV는 라이즈의 데뷔 1주년을 기념하여 라이즈 팬콘 생중계의 회차명을 특별하게 'HAPPY RIIZE ANNIVERSARY(해피 라이즈 애니버서리)'로 표기하여 운영한다. '2024 라이즈 팬-콘 '라이징데이' 파이널 인 서울'은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23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이즈의 팬콘을 CGV에서 생중계한다”며 “극장에 방문해 콘서트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7 12:38안희정

길어진 여름, 주류업계 실적 선방…지난해 말 출고가 인상 효과

긴 여름이 이어지면서 주류업체가 2분기 선방한 실적을 냈지만, 주가는 반짝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긍정적인 관측을 내놓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은 지난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하이트진로의 2분기 매출은 6천652억원, 영업이익은 6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473.1% 늘어난 수치다. 이에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130.4% 증가했다. 롯데칠성도 지난 2분기 매출 1조9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했다. 분기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60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 매출도 처음으로 2조원을 넘겼다. 소주를 중심으로 한 주류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35.8%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통상 주류 관련주는 여름 계절 대표 수혜주로 꼽힌다. 여름에는 맥주 등이 많이 판매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가격 인상 효과도 실적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2월 말 주류업체는 정부의 기준판매 비율 도입에 따라 소주 등 주류 출고가를 낮췄는데, 이보다 한 달 앞선 11월 출고가 인상을 먼저 결정하면서 실제 인하 효과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1월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각각 6.95% 올렸고 테라, 켈리 등 맥주 출고가를 평균 6.8% 인상했다.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반짝 상승세를 보이다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이트진로의 6일 종가는 2만500원으로 최근 한 달 사이 5.5% 상승했고 롯데칠성은 12만8천400원으로 같은 기간 4% 하락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양 사의 주가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음식료업종 섹터 전반적인 조정에 들어간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주가 하락폭은 적은 편이다”며 “삼양식품을 중심으로 한 K푸드 관련 종목이 올해 초부터 급등세를 보이다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높이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설명이다. 상상인증권은 하이트진로 목표 주가를 2만5천원에서 2만7천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1분기에 이어 원가율 하락과 마케팅비 절감에 따른 판관비율 축소로 수익성이 향상됐다”며 “전년 동기 낮은 영업이익률 기저효과까지 더해지며 마진 개선 폭도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마케팅비 축소 기조를 하반기에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원가율 개선세 역시 지난해 말 가격인상 이후 시작된 것을 감안하면 3분기에도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에 대해서도 하반기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음료는 판가 인상과 생산 능력 합리화에 따른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주류는 재료비 부담 완화와 소주와 맥주 점유율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모멘텀 확대와 해외 수익 기여 증가를 고려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저평가 상태로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2024.09.07 12:00김민아

美 새우 무한리필 식당 '레드 랍스터', 파산 면해

미국 해산물 레스토랑 체인 '레드 랍스터'가 파산은 면하게 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파산 법원 판사 그레이스 롭슨은 레드 랍스터의 구조조정 계획과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으로의 매각을 승인할 예정이다. 포트리스는 레드 랍스터의 주요 채권자이며 레드 랍스터 인수를 추진 중이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포트리스와 다른 대출 기관은 레드 랍스터의 부채를 면제하고 7천만 달러의 투자금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앞서 레드 랍스터는 지난달 말 파산 보호 신청(챕터 11)을 했다. 챕터 11은 파산 법원의 감독하에 기업이 회생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는 단계다. 레드 랍스터는 지난 5월 20달러만 내면 새우를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는 메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기존에는 월요일과 특별 이벤트에서만 제공됐지만, 이를 상시로 전환한 것이다. SNS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얼마나 많은 새우를 먹을 수 있는지 경쟁이 벌어지면서 오히려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레드 랍스터는 새우 무한 리필 메뉴의 가격을 25달러로 인상했지만, SNS상의 챌린지로까지 번지며 재정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레드 랍스터는 파산 절차를 시작하면서 구조조정을 위해 100개 이상의 지점 문을 닫았다. 지점 수는 700여개에서 약 545개로 줄었다.

2024.09.07 11:37김민아

쯔양 공갈 유튜버들, 혐의 부인…구제역은 '국민참여재판' 요청

유튜브 쯔양을 공갈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이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부인하며 국민참여재판 신청 계획을 밝혔다. 구제역과 함께 기소된 주작감별사, 카라큘라, 크로커다일 등도 혐의를 부인했다. 6일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쯔양 공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 카라큘라, 크로커다일 등 유튜버 4명과 최모 변호사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구제역은 쯔양의 사생활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해 유포할 것처럼 위협하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카라큘라와 크로커다일은 구제역에게 쯔양과 관련된 영상을 폭로하는 것보다는 돈을 뜯어내라는 취지의 말을 하며 구제역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최모 변호사는 쯔양의 전 남자친구의 변호사로, 쯔양의 개인정보를 누설하고 구제역의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첫 재판에서 구제역 측은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국민참여재판은 배심원 재판제도로 만 20세 이상의 국민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된 배심원들이 형사재판에 참여해 유죄·무죄를 결정하지만, 법적인 구속력은 없다. 구제역 측은 "유무죄가 밝혀지지 않은 사안임에도 범죄 혐의가 마치 인정된 것처럼 보도되는 듯 여론재판이 이뤄져 방어권 보장을 위해 국민참여재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카라큘라는 일부 혐의는 인정하지만, 쯔양에 대한 공갈방조 등의 혐의는 부인했다. 주작감별사와 크로커다일은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2024.09.06 17:37안희정

캐치테이블, 추석 맞이 '위스키 픽업' 앵콜 판매

외식업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위스키 16종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부터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 위스키 픽업 서비스는 앱을 통해 위스키를 간편하게 구매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8월부터는 전국 단위로 픽업 가능 지역을 확대했으며, CU와의 제휴를 통해 전국 1천여개 CU 편의점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캐치테이블 측은 해당 서비스가 출시 직후마다 빠르게 완판을 기록 중이라고 강조했다. 캐치테이블 측은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위스키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해 이번 위스키 판매도 빠른 시간 내 품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추석 선물 구매의향'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56.2%가 '전년도와 비슷한 구매금액을 지출할 것'이라고 답했다.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29.1%로 나타났다. 이에 캐치테이블은 추석 시즌을 겨냥해 이달 9일 오후 3시부터 글렌피딕, 발베니 등 총 16종의 위스키를 최대 28% 할인 판매한다. ▲글렌피딕 30년 ▲글렌피딕 26년 그랑코룬 ▲발베니 25년 레어메리지 등 고숙성 위스키를 선보인다. 또 ▲발베니 14년 캐리비안캐스크 ▲글렌피딕 18년 등 입문자를 위한 위스키를 만나볼 수 있다. ▲몽키숄더 ▲헨드릭스 등 홈파티로 즐기기 좋은 위스키도 판매한다. 글렌피딕, 발베니 위스키 구매자 전원에게는 위스키 향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글렌캐런 잔 정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글렌피딕 12년 ▲글렌피딕 12년 셰리 ▲글렌피딕 15년 구매자에게는 글렌캐런 잔과 함께 온더락 잔을 추가 증정한다. 캐치테이블은 추석 선물로 위스키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연휴 전에 픽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했다. 추석 기간 동안 부재중으로 수령이 어려운 소비자들을 배려해 픽업 기간도 기존 7일에서 최대 10일까지 연장했다. 또 더 많은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위스키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매장도 확대했다.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외에도 울산까지 새롭게 추가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캐치테이블 용태순 대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품격 있는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과 위스키 애호가 들을 위해 인기 위스키 라인업을 다시 선보였다"며 "9일 캐치테이블을 통해 인기 위스키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6 17:33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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