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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미, CES서 스마트홈 新라이프스타일 제시

스마트 홈 브랜드 드리미 테크놀로지가 'CES 2026'에서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통합 스마트홈 생태계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드리미는 CES 현장에서 '모든 꿈을 하나로(All Dreams in One Dreame)'를 주제로 한 브랜드 필름을 최초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지능형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홈을 넘어, 사용자가 꿈꾸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겠다는 드리미의 신념을 담았다. 동시에 다양한 혁신적인 플래그십 신제품을 선보이며, 집 안과 밖을 아우르는 스마트 리빙 전반에서 AI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첨단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지속적인 학습을 기반으로 가사 노동 부담을 줄이고 가정을 미래형 스마트홈 환경으로 전환하겠다는 드리미의 방향성을 반영했다. 위하오 드리미 CEO는 “드리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AI 시스템을 가정 전체에 적용한 통합 스마트 생태계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가정 전반을 하나의 스마트 생태계로 연결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일상의 즐거움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사회 전반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드리미의 스마트 생태계는 가정 안팎의 스마트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업 네트워크로, 각 기기가 서로 연동돼 일상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 생태계는 총 6개의 상호 연결된 카테고리로 구성되며, 냉장고·스마트 TV·AI 인버터 세탁기·에어컨·공기청정기 등 스마트 가전과 로봇청소기·물걸레청소기·스틱청소기 등 청소 가전 전반을 아우른다. 이 같은 스마트 생태계의 기반에는 플랫폼 중심의 3대 핵심 기술 요소가 자리한다. AI 알고리즘은 빅데이터와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생태계 전반을 제어하는 두뇌 역할을 수행하며, 고속 모터 기술은 각 기기의 성능을 구현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생체공학적 로봇 팔 기술은 인간과 유사한 정밀한 작동을 가능하게 해준다. 사용자는 드리미홈 앱을 통해 집 전체의 스마트 생태계를 통합 제어할 수 있으며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다. 드리미는 사용자가 완전한 통제권을 바탕으로 개인화된 생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맞춤형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후드, 오븐, 식기세척기를 비롯해 국내 출시 예정인 정수기 등 주방 가전과 고속 헤어드라이기, 전동 칫솔, AI 스마트 링 등 뷰티·헬스케어 제품군도 공개했다. 또한 무인 실외 관리 솔루션을 위한 로봇 잔디깎이와 로봇 수영장 청소기와 인공지능 기반의 창의성 및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확장하는 AI 스마트 안경과 AI 프린터도 선보였다. 드리미는 이번 CES 2026을 통해 미래형 스마트홈 생태계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회사는 향후 스마트홈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고도화해, 전 세계 사용자들이 보다 소중한 일에 시간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6.01.07 16:12전화평 기자

청소 넘어 '홈로봇'…진화한 中 로봇청소기 4강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중국 로봇청소기가 흡입력 경쟁을 넘어 이동성·인지 능력·서비스 범위 확장을 앞세운 차세대 홈 로보틱스 경쟁에 나섰다. 로보락은 세계 최초로 바퀴-다리 독립 구동 구조를 적용한 로봇청소기 '사로스 로버'를 공개하며 화제 중심에 섰다. 2륜 다리가 본체를 들어 올려 단차와 계단을 직접 넘는 방식으로 로봇청소기를 '보행 가능한 홈 로봇'으로 확장했다. 사로스 로버는 AI 기반 3D 공간 인식과 모션 제어를 결합해 지면 변화에도 안정적인 수평을 유지하며 이동한다. 로보락은 이와 함께 플래그십 S10 맥스V 울트라, S10 맥스V 슬림, 큐레보 커브 2 프로우 등을 선보이며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다. 에코백스는 로봇청소기를 넘어 창문·잔디·수영장·로봇 펫까지 아우르는 '풀 시나리오 서비스 로보틱스'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데이비드 첸 CEO는 체화 지능을 기반으로 한 로봇 생태계 확장을 공식화했다. 신제품 '디봇 T90 프로 옴니'는 오즈모 롤러 3.0과 파워부스트 기술로 물걸레 성능과 연속 청소 효율을 강화했으며, '윈봇 W3 옴니'는 세계 최초 자동 물걸레 세척 스테이션을 적용한 창문 청소 로봇이다. 드리미는 CES 2026에서 역대 최대 규모 전시관을 꾸리며 '커넥티드 리빙' 스마트홈 생태계를 처음 공개했다. 특히 계단을 오를 수 있는 로봇청소기 콘셉트 '사이버 X'는 최대 25cm 계단을 자동 등반하는 쿼드트랙 시스템으로 주목받았다. 사이버 X는 로봇청소기 본체와 계단 이동 플랫폼을 결합한 구조로, 층간 이동을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드리미는 이를 포함해 초슬림 플래그십 X60 맥스 울트라, 수영장 청소 로봇 Z2 울트라, 에어컨·냉장고 등 가전까지 확장했다. 나르왈은 '플로우 2'를 통해 로봇청소기의 역할을 청소에서 공간 인지와 생활 보조로 확장했다. 듀얼 RGB 카메라 기반 AI로 바닥의 귀중품을 인식해 빨아들이지 않고, 위치와 사진을 앱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대표적이다. 플로우 2는 반려동물과 아이를 고려한 청소 모드, 물건 알림, 공간별 맞춤 청소 등 가정 내 상황 인식 능력을 강화했다. 흡입력은 최대 3만Pa, 고온 물걸레 청소까지 지원하며 집을 이해하는 로봇이라는 차별화를 내세웠다. 업계에서는 이들 기업이 로봇청소기를 출발점으로 삼아, 향후 홈 로보틱스와 스마트홈 플랫폼 경쟁으로 무대를 넓혀갈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1.07 15:57신영빈 기자

에코백스, CES 2026에서 풀 시나리오 서비스로봇 공개

라스베이거스 2026년 1월 7일 /PRNewswire/ -- 전 세계 홈 서비스 로봇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에코백스 로보틱스(ECOVACS ROBOTICS)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차세대 최신 멀티 시나리오 로봇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신형 DEEBOT T90 PRO OMNI, DEEBOT X12 Family, 창문 닦는 로봇 WINBOT, 잔디 깎는 로봇 GOAT을 비롯해, 최근 구현형 지능의 혁신과 함께 수영장 청소 로봇 ULTRAMARINE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David Cheng Qian, Vice Chairman of ECOVACS Group and CEO of ECOVACS ROBOTICS, Delivering Speech at CES 2026 이번 쇼케이스에서 에코백스는 자사가 오랫동안 축적해온 기술력과 전 세계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로봇 청소기 카테고리를 급성장에서 성숙 단계로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더 중요한 점은, 에코백스가 핵심 기술 적용을 앞당겨 다각화 풀 시나리오 서비스 로봇 생태계의 출현을 촉진하는 데 성공, 소비자와 업계로부터 널리 인정받았음을 시사한다. 이는 또 서비스 로봇용 구현형 지능의 새 장이 도래할 것을 예고한다. 에코백스는 CES 2026에서 "삶이 편해지는 에코백스"(ECOVACS, Created for Ease)라는 새 브랜드 이념도 공개했다. 데이비드 쳉 첸(David Cheng Qian) 에코백스 그룹 부회장 겸 에코백스 로보틱스 CEO는 서비스 로봇을 활용해 사용자의 가사 부담을 덜어 주어 편리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에코백스의 의지가 담긴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삶이 편해지는"(Created for Ease)이란, 브랜드 이념일 뿐만 아니라 에코백스가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지고 있는 책임을 구체화한 것이기도 하다. 에코백스는 굴하지 않는 혁신 정신을 바탕으로 복잡한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여 기술과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사람들에게 더욱 편리한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고 있다. 데이비드 쳉 첸 CEO는 "에코백스는 구현형 지능 로봇을 최초로 출시한 기업으로, 이제 다음 진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사용자 요구사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신규 카테고리를 출시하고 획기적인 기술을 공개해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새 브랜드 이념 '삶이 편해지는'을 바탕으로 '모두를 위한 로봇'이라는 사명을 실현하여 모든 가정이 로봇을 이용하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ECOVACS Unveiled the New Brand Idea "ECOVACS, Created for Ease"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855276/Ecovacs_65s.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855276/Ecovacs_65s.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DEEBOT T90 PRO OMNI와 DEEBOT X12 Family: 오즈모 롤러 기술의 또 다른 진화 에코백스는 올해 CES에서 선구적인 오즈모 롤러 즉석 자동 세척 물걸레 청소 기술(OZMO ROLLER Instant Self-Washing Mopping Technology)의 최신 버전을 선보이며 첨단 혁신 기술이 대거 탑재된 DEEBOT 신제품들을 공개했다. 전면 업그레이드된 DEEBOT T90 PRO OMNI와 DEEBOT X12 Family에 탑재된 오즈모 롤러 3.0 즉석 자동 세척 물걸레 청소 기능은 세련된 롤러 디자인으로 청소 성능과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 새 롤러는 길이가 이전 세대보다 50% 더 길어진 26cm로, 한 번에 더 많은 면적을 청소할 수 있어 청소 효율이 배가되었다[1]. 새 가압식 자동 세척 기능은 16개의 노즐을 통해 롤러에 강하게 물을 분사하여 묻어 있는 먼지를 씻어낸다. 따라서 줄무늬가 생기지 않고 2차 오염이 효과적으로 차단된다. 에코백스의 오즈모 롤러 기술은 DEEBOT X8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딥 클리닝의 새로운 기준이 되었으며 그 혁신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에코백스의 오즈모 롤러 제품은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160만 대를 넘어서며 전 세계 자동 세척 롤러 물걸레 로봇청소기 부문 총 매출의 9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에코백스는 기존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그치지 않고 DEEBOT X12 PRO OMNI와 DEEBOT X12 OmniCyclone에 더욱 강력한 딥 클리닝 솔루션을 도입했다. 덕분에 찌든 때도 잘 지워진다. 적외선 얼룩 감지기와 듀얼 고압 노즐이 탑재된 DEEBOT X12 PRO OMNI와 DEEBOT X12 OmniCyclone은 찌든 때를 찾아내어 고압으로 물을 교차 분사해 말라붙은 찌꺼기에 침투, 물걸레질하기 좋도록 분해한다. 또 DEEBOT X12 Family에는 업그레이드된 PowerBoost Charging Plus가 탑재되어 슈퍼차지 파워를 크게 높이고 알고리즘 성능을 최적화한다. DEEBOT은 이를 통해 한 번에 1,000m²까지 안정적으로 청소할 수 있어 청소 효율이 매우 높으며 중간에 멈추지도 않는다. 에코백스는 DEEBOT 라인업 전반에 혁신 기술을 대거 도입하며 로봇 청소기 부문에서 선두를 이어갈 예정이다. AVC 자료에 따르면 에코백스는 이미 이 분야에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중국 시장 점유율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창문 청소, 잔디 깎기, 수영장 관리부터 로봇 애완 동물까지 서비스 로봇의 새 시대를 열고 있는 에코백스 에코백스는 설립 이후 사용자의 실질적인 요구에 기반해 혁신을 실현하며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서비스 로봇의 적용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세계 최초 로봇 창문 청소기 WINBOT 출시를 시작으로 로봇 잔디깎이 분야에서 입지를 다졌고, 이번에 로봇 수영장 청소기를 출시하며 단일 기능 기기에서 다각화 멀티 시나리오 생태계로 로봇 기술을 꾸준히 확대 적용하고 있다. CES 2026에서는 완전히 새로워진 로봇 수영장 청소기 ULTRAMARINE과 업그레이드된 잔디 관리 및 창문 청소 제품을 대거 공개, 각종 가사일을 도와주는 멀티 카테고리 로봇의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ULTRAMARINE은 전 세계 수백만 사용자가 신뢰하는 에코백스의 성숙한 로봇 기술을 수영장 청소에 접목한 제품이다. 수영장 관리 부담을 덜어주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사용자는 시간과 품이 많이 드는 청소 방식에서 벗어나 맑은 물과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진정한 "푸른 거실"이 완성되는 것이다. ULTRAMARINE의 출시는 카테고리의 확장일 뿐만 아니라 실내 로봇에서 실외 로봇으로 이동, 기술을 통해 스마트한 생활을 재정립하려는 에코백스의 행보가 전략적으로 진일보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ULTRAMARINE은 인식, 내비게이션, 청소에 대한 에코백스의 깊은 전문성을 활용하여 첨단 환경 인식과 경로 계획이 가능하다. 따라서 복잡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수영장 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 고효율 여과 시스템과 내구성 시스템을 통해 미세 이물질부터 찌든 때까지 무엇이든 청소할 수 있으며 실외에서도 안정적으로 오래 작동한다. ULTRAMARINE이 있으면 수영장 관리의 번거로움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실외 수중 공간에서도 생활이 자연스럽게 스마트해진다. 에코백스는 잔디 관리에서도 업그레이드된 로봇 잔디깎이 GOAT A와 GOAT O 시리즈로 인적 관리 부담을 덜어 준다. 이번 신규 라인업은 업계 최초로 AI 기능이 강화된 일체형 TruEdge Trimmer를 탑재해 잔디 깎기와 가장자리 트리밍을 하나의 완전 자율 프로세스로 구현, 인적 개입을 요하지 않는다. GOAT 시리즈는 HoloScope 360 Dual-LiDAR Navigation System 기반으로 셋업 시간이 1분 미만이며 저조도나 야간에도 내비게이션 정확도가 2cm 이내로 매우 높다. 에코백스는 창문 청소에서도 사용자 편의를 위주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CES에서 선보이는 WINBOT W3 OMNI에는 혁신적인 새 다기능 스테이션이 탑재되어 있다. 여기에는 걸레를 자동으로 청소해 주는 획기적인 보텍스 워시(Vortex Wash) 기능이 내장돼 사람이 더러운 물이나 걸레를 직접 만질 필요 없이 로봇이 창문 청소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AVC에 따르면 에코백스는 중국 로봇 창문 청소기 시장에서 5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해 우수한 제품력으로 사용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에코백스는 또 CES에서 첫 로봇 반려동물 LilMilo도 공개하며 구현형 지능 분야에서도 전략적으로 진일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LilMilo는 여러 가지 감각으로 인식하며 반려동물처럼 표현하고 행동해 온기와 양방향 지능에 기반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동반자 관계를 구현한다. 에코백스의 모든 혁신은 확립된 수직 통합 공급망과 배터리, AI, 모터, 변속기 부품 등을 아우르는 독자 개발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핵심 기술 전문 기업에 투자하여 구현형 지능의 응용에 박차를 가하기도 하였다. 2024년 에코백스의 총 R&D 투자액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1억 2600만 달러에 달했으며, 2018년 이후 누적 R&D 투자액은 6억 38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에코백스 로보틱스는 전 세계 약 180개 시장에서 3800만여 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코백스는 "모두를 위한 로봇기술"(Robotics for All)이라는 사명 아래 로봇 혁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 세계인이 보다 편안하고 스마트한 삶을 누리게 한다는 목표를 향해 정진하고 있다. ECOVACS ROBOTICS Product Portfolio 에코백스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DEEBOT T90 PRO OMNI, DEEBOT X12 Family, 최신 DEEBOT, ULTRAMARINE, GOAT, WINBOT 제품을 선보인다. 에코백스의 부스 위치는 베네치아 엑스포 2층, 벨리니 2103, 2104호다. 에코백스 로보틱스 소개: 에코백스 로보틱스는 2006년에 설립된 홈 서비스 로봇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로봇 청소기, 로봇 창문 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로봇 잔디깎이, 상업용 청소 로봇, 로봇 수영장 청소기, 로봇 애완동물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홈 서비스 로봇 분야의 멀티 카테고리 리더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에코백스는 "모두를 위한 로봇기술"이라는 사명을 바탕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이 더 스마트하고 멋진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사용자 경험 개선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독일, 미국, 일본, 싱가포르에 판매 자회사를 두고 주요 시장 약 180곳에 진출해 있으며 전 세계 3800만여 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입지를 입증하듯 에코백스 로보틱스는 중국 로봇 청소기 시장에서 10년 연속(2015~2024년)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추가 정보 홈페이지: https://www.ecovacs.com/global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ecovacs.globalX: https://x.com/ecovacsrobotics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ecovacs_global/유튜브: https://www.youtube.com/c/ecovacsrobotics틱톡 https://www.tiktok.com/@ecovacs_global [1] 걸레 전용 모드에서는 청소 효율이 두 배로 높아짐

2026.01.07 15:10글로벌뉴스

에코백스, CES 2026서 '풀 시나리오 서비스 로보틱스' 도약 가속

글로벌 가정용 서비스 로봇 기업 에코백스 로보틱스는 CES 2026에서 차세대 멀티 시나리오 로봇 솔루션을 공개하며 '풀 시나리오 서비스 로보틱스'로의 전략적 전환을 공식화했다. 에코백스는 신제품 로봇청소기 '디봇 T90 프로 옴니'와 '디봇 X12' 패밀리를 비롯해, 로봇 창문 청소기 '윈봇', 잔디 로봇청소기 '고트', 수영장 로봇청소기 '울트라마린'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최신 체화 지능 혁신도 공개했다. 새로운 브랜드 아이디어 '에코백스, 일상을 더 편하게'도 공식 발표했다. 데이비드 첸 에코백스 CEO는 "이 브랜드 아이디어는 서비스 로봇을 통해 반복적인 가사 노동의 부담을 줄이고, 사용자가 보다 여유롭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에코백스의 철학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 로보틱스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에코백스가 지닌 책임과 역할을 반영한다"라며 "두려움 없는 혁신을 통해 복잡한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고, 기술과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체화 지능을 갖춘 로봇을 가장 먼저 선보인 기업 중 하나로서, 에코백스는 새로운 진화의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전 세계 모든 가정에서 로봇이 자연스럽게 일상을 지원하는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CES 전시를 통해 에코백스는 로봇청소기 중심의 단일 시장을 넘어, 축적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생활 환경 전반으로 적용 영역을 확장하며 '풀 시나리오 서비스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음을 밝혔다. 에코백스는 이번 CES에서 자사가 선도해 온 '오즈모 롤러' 기술의 최신 버전인 '오즈모 롤러 3.0'을 공개했다. 해당 기술은 '디봇 T90 프로 옴니'와 '디봇 X12 패밀리'에 적용해 물걸레 성능과 청소 효율을 대폭 강화했다. 26cm 길이의 신규 롤러는 기존 대비 약 50% 길어져 한 번의 주행으로 더 넓은 면적을 청소할 수 있으며, 16개 노즐을 활용한 압력 자동 세척 기능을 통해 롤러 오염물을 실시간으로 제거한다. 이를 통해 물자국 없는 깔끔한 마무리와 오염물 재확산 방지가 가능해, 위생적인 물걸레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 오즈모 롤러 기술은 '디봇 X8' 시리즈를 통해 처음 선보인 이후 딥 클리닝의 새로운 기준으로 평가받아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글로벌 판매량 160만 대를 돌파했다. 자동 세척 롤러 방식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전 세계 판매 비중의 9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에코백스는 세계 최초의 창문 로봇청소기 '윈봇'을 시작으로, 잔디, 수영장 청소까지 적용 영역을 확장하며 단일 기능을 넘어선 멀티 시나리오 서비스 로보틱스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 '윈봇 W3 옴니'는 자동으로 청소 패드를 세척하는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세척 과정을 최소화했다. 또한 에코백스는 자사 최초의 로봇 펫 '릴마일로'를 공개하며, 체화 지능 기반의 감성형 로보틱스 영역으로 확장을 본격화했다. 이외에도 수영장 로봇청소기 '울트라마린'과 잔디깎이 로봇 '고트' 시리즈를 통해 실내를 넘어 야외 생활공간까지 서비스 로보틱스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한편 에코백스는 2024년 연간 연구개발(R&D) 투자액이 전년 대비 7.3% 증가한 1억2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8년 이후 누적 R&D 투자액은 6억3천800만 달러를 넘어섰다.

2026.01.07 15:09신영빈 기자

호텔신라, '신라' 브랜드로 중국 간다…시안에 신라모노그램 개장

호텔신라가 '신라'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호텔신라는 다음 달 2일 중국 시안에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점은 '더 신라'를 중심으로 신라스테이·신라모노그램으로 이어지는 3대 브랜드 체계 구축 이후, 중국에 처음 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호텔신라는 이를 통해 글로벌 핵심 시장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호텔 등급은 객실과 서비스 수준을 기준으로 한 '체인 스케일'에 따라 분류되기도 한다. 체인 스케일은 브랜드 포지셔닝에 따라 럭셔리·어퍼업스케일·업스케일·미드스케일·이코노미 등으로 분류된다. 호텔신라는 이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3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호텔신라는 이번 진출을 통해 중화권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및 사업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향후에도 선진 호텔 운영사들의 호텔 운영 형태인 '위탁운영' 방식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춰 브랜드별 진출 전략을 세분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라모노그램 시안은 지상 22층 규모로 총 264개 객실을 갖춘 라이프스타일 호텔이다. 호텔에는 ▲한식당·중식당·올데이 다이닝 등 총 3개의 레스토랑과 ▲22층 라운지 ▲실내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있다. 전 객실은 시안 도심과 자연 경관을 파노라마 뷰로 조망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휴양 등 다양한 투숙 목적을 고려해 기존 신라모노그램 대비 넓은 객실 면적으로 설계됐다. 특히 레스토랑 구성과 메뉴 개발에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각각 약 80석 규모로 마련되는 한식당과 중식당은 프라이빗 룸을 마련해 비즈니스 미팅 및 단체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 한식당은 시안 내 유일한 전문 한식당으로, 전통 한식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중식당은 광둥식을 기반으로 로컬 음식과 한국식 중화 요리를 반영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뷔페 형태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은 한식 메뉴 비중을 강화했다. 중국 시안은 풍부한 역사 유적과 함께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진출한 도시로,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가 모두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최근 한국인의 중국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중국 여행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에서 비행시간 약 3시간 내외로 접근 가능한 시안 역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풍부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자녀와 함께하는 교육 여행지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호텔 인근의 고신 지역은 첨단 산업과 기업 활동이 집적된 핵심 비즈니스 권역이다. 중국의 개발 정책에 따라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고신기술산업개발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자·IT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신라모노그램 시안은 라이프스타일 리조트형 호텔로 포지셔닝해, 시안의 관광 수요와 고신 권역의 비즈니스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6 10:03김민아 기자

드리미, CES 2026서 스마트홈 생태계 소개

스마트 홈 브랜드 드리미 테크놀로지는 오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브랜드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드리미는 이번 CES를 통해 스마트 청소 분야의 선구자로서 삶의 모든 순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리빙' 기업으로 진화를 선언했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와 베네시안 엑스포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한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전시관은 브랜드 역대 최대인 약 1천200㎡ 규모 대형 전시를 마련했다. 베네시안 엑스포에서는 프리미엄 스마트 청소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운영한다. 두께 7.95cm 초슬림 디자인에 AI 기반 학습 기능을 강화한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X60 맥스 울트라'로 가정 청소 분야의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제시한다. 거실과 주방 공간에서는 코너 매립형 'D-윈드' 시리즈 에어컨과 세계 최초 즉석 탄산수 냉장고를 통해 퍼스널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스마트 가전의 미래를 현실화한다. 실외 공간 관리까지 책임지는 'Z2 울트라' 수영장 청소 로봇은 소비자가 반복적인 가사 노동에서 벗어나 개인의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AI 기반 웰니스 통합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링과 스마트 캡처 및 실시간 편집 기능을 갖춘 엄지손가락 크기 8K 액션 카메라 등도 전시한다. 드리미 관계자는 "삶의 모든 순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스마트홈 생태계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AI와 하드웨어 혁신을 결합해 집 안과 밖, 개인의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지능형 생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드리미 부스에서는 NBA 스타이자 리그 최연소 MVP인 데릭 로즈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드리미의 최신 혁신 기술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2026.01.05 15:48신영빈 기자

남인순 의원 "병오년 새해 민생회복 기대”

감사와 희망의 인사를 올립니다. 다사다난했던 을사년(乙巳年) 한 해가 저물고 대망의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내란 사태를 극복하고 국회를 지키며,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살려내기 위해 함께 하여 주시고, 제가 4선 의원으로 송파와 나라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은 국민의 신임을 배반하여 헌정질서를 유린한 반헌법적, 불법적인 내란 사태였습니다. 현재 윤석열과 김건희가 구속되고, 특검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헌정질서 회복을 위해서는, 단호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와 가담자 처벌,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합니다. 저 남인순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2026년 새해에도 여러분과 함께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더 큰 송파'를 만들어 나가고, 내란 종식과 더불어 민주주의와 민생경제 회복,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부지런히 뛰겠습니다. 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며 아동·청소년, 장애인, 여성, 어르신, 소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복지를 증진하며, 선진적인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강화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의정활동을 집중해 왔습니다. 우리나라는 2002년 이후 합계출산율 1.3명 미만의 초저출생 현상이 20여 년간 지속되고, 노인인구 비중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등 돌봄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인구아동환경의원연맹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시대적 과제인 저출생·고령사회 대응에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더불어민주당 연금개혁특별위원장 및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으로 연금개혁 및 다층 노후 소득 보장체계 구축에 앞장서 왔습니다. 제가 대표발의하여 제정된 「지역돌봄통합지원법」이 새해 3월에 시행될 예정으로,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불필요한 병원입원과 시설입소 중심에서 벗어나 'Aging in Place'를 실현하고, '현대판 고려장제도'를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거동불편 노인과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생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려면, 방문건강관리 및 방문진료, 재택의료를 활성화하여 보건의료와 요양, 주거 등 통합적 돌봄을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더 소중한 가치는 없습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 이태원참사특별위원장으로 유가족과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에 힘쓰며, 국회 어린이안전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 강행으로 인한 정책 실패와 의료대란 장기화로 의료체계 붕괴가 현실화되었고,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국민 중심·환자중심 의료개혁 방안을 제안하고 환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환자기본법안」과 건강주치의제 도입을 포함한 「일차의료 강화 특별법안」 등을 대표발의 하였는데, 2026년 새해에는 환자 중심 의료 개혁에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 2026년 새해에도'국민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민생 우선의 '생활 정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정치', 그리고 사람과 환경을 살리는 '살림정치'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송파에는 남인순이 있습니다. 강남 3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유일한 현역의원이자, 송파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일도 꼼꼼하게 챙겨, 송파발전에 속도를 내어 더 큰 송파를 만들고, 송파의 품격과 가치를 높여왔습니다. 정부 관계부처 장관과 서울시장, 서울시교육감 등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건의하고, 송파발전을 위한 문화, 체육, 복지, 학교, 공원 등 정부와 서울시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위례선 트램을 공공재정사업으로 전환토록 하고 패스트트랙으로 공기를 앞당기도록 하였으며, 2026년 새해 철도종합시험운행을 거쳐 연말에 개통할 예정이며, 5호선 마천역과 위례선 트램 환승이 지상으로 예정되어 있는데, 마천재정비촉진구역 정비사업과 연계하여 지하 연결 통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온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도 공공재정사업 전환 및 신속예타를 병행 추진하여 정상화하도록 하였고,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하는 송파하남선에 오금구간 역사 신설을 이끌어냈으며,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자 철도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법조타운역에서 두데미와 북위례를 거쳐 거여역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송파구 연장선 신설 및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6) 반영을 위해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수차례 건의했습니다.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 7만8,758㎡ 중 1만8,827㎡를 공공기여 부지로 확보하여, 주민 소통 거점시설, 문화체육복합시설, 청소년 교육 복합시설 등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하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데, 주민소통거점시설은 SH공사와 송파구가 2024년 4월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가락2동 주민센터를 비롯한 시설물 건립 및 공공기여를 위한 절차를 이행 중에 있고, 문화체육복합시설과 청소년 교육시설은 서울시가 '공모형 민간 투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사업계획을 구체화하여 공연장과 수영장 등 문화체육복합시설과 미래진로센터 등 청소년교육복합시설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개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립중앙전파관리소 부지 약 5.2만㎡를 단계적으로 복합개발하는 사업으로, 1단계로 중앙전파관리소 청사 건립, 2단계로 송파 ICT 보안 클러스터(공공업무시설) 조성, 3단계로 민간·상업시설을 구축할 계획인데, 2단계 송파 ICT 보안 클러스터 공공업무시설 조성은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통과되어, 캠코 재원 5,417억 원을 투입, 2027년에 착공하여 2030년 완공할 계획입니다. 장지 버스공영차고지 컴팩트시티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수도권순환고속도로 장지지구 소음저감을 위한 무인단속함 설치에 이어 감쇄기 설치를 추진하도록 하였으며, 송파구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악취 개선을 위해 지하화를 건의하였고, 서울시가 성내천 상류 복개구간(거마로~남한산성 입구 1.79km)에 대해 우선 복원 대상 하천으로 선정하고, 마천재정비촉진구역 정비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는데, 성내천 상류 복개구간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면 한강~성내천~남한산성입구 간 생태축이 완성될 것입니다. 산빛초등학교 신설 관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으며, 공사 추진 중 부지 내에서 예기치 못한 군부대 오염토가 발견되어 오염토 조치 및 정화 작업이 필요해짐에 따라 2026년 10월 준공하여 2027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도 강동성심병원을 중심으로 한 위례성심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응급의료 거점 역할을 수행할 대형병원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저 남인순은 매월 정례적으로 '민원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현장 민원실'을 운영하는 등 송파구민 여러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남인순이 계획하고 추진해 온 일들을 하나하나 완성하여 송파발전에 속도를 내고, 더 큰 송파를 위해 더욱 부지런히 뛰겠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저 남인순이 더불어민주당의 엄격한 평가 결과 '202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하고,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의 '2025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과 환경정보연구센터의 '2025년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상'을 수상하는 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하여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우리나라의 경제가 미-중 무역 갈등과 미국 관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출 경기 호조와 내수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보다 높은 1.8% 내외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민생경제 회복은 더딜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6년 6월 3일에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됩니다. 12.3 불법 비상계엄 내란 사태를 극복하고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를 출범시켰듯이, 지방선거를 통해 풀뿌리민주주의와 주민 주권을 실현하는 지방정부를 출범시켜,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며,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해 코스피 4,000을 달성한 것처럼 우리는 온갖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어려울수록 서로 돕는다는 환난상휼(患難相恤)이란 사자성어처럼 새해에도 국민적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승화시킵시다. 국운이 상승하여, 민생경제가 회복되고 국리민복이 꽃을 피우며, 국민들의 작은 소망들이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 병오년은,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불의 기운과 말의 역동성이 함께하는 해로, 호랑이처럼 예리하게 보고 말처럼 빠르게 달린다는 호시마주(虎視馬走)라는 사자성어가 있듯이, 에너지가 넘치고 변화와 도약의 희망찬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20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 평화가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12.30 10:41김양균 기자

판 스튜디오 '듀엣 나이트 어비스', 1.1버전 업데이트…스팀 출시 예정

판 스튜디오는 신작 액션 RPG '듀엣 나이트 어비스'에 1.1버전 대규모 업데이트 '풍운의 노래·상'을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지역 '화서'가 개방됐으며 메인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도 추가됐다. 이에 이용자는 화서 초입을 시작으로 연진 나루터, 촉룡 제단 등 새로운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버전에서는 신규 캐릭터 '부소'와 '각주'가 새롭게 추가됐다. 부소는 물 속성의 치유형 캐릭터로 칼날 채찍과 활을 사용하는 전투 스타일을 지녔다. 각주는 빛 속성 캐릭터로 모든 무기 유형을 자유롭게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두 캐릭터는 각각 전용 스토리 콘텐츠 '세월 모음집'을 통해 서사가 전개된다. 화서 버전에서는 외형·상점 콘텐츠가 대폭 확장됐다. 직접 구매를 선호하는 이용자가 더 할인된 방식으로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 '뒤얽힌 마음' 패키지가 추가됐다. 부소의 한정 코스튬(수영복·치파오 등)과 무료 외형 콘텐츠를 비롯해 무기 코스튬, 전시 동작, 이펙트 외형도 선보였다. 플레이 환경도 개선됐다. 연진 나루터 전역에 멀티 구역이 추가됐으며, 멀티 전시 동작 상호작용 기능과 낮·밤 시스템도 도입된다. 또 캐릭터 조명, 빛의 반사와 물리적 특성을 계산해 사물의 재질을 시각화하는 기술(머티리얼 효과)를 최적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모바일 버전은 안티앨리어싱과 렌더링 효과를 개선해 그래픽 품질을 높였다. PC와 모바일 전반에 걸쳐 렌더딩 품질, 조명 효과, 메모리 사용을 최적화했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스팀 버전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공식 팬아트 공모전 수상작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커뮤니티와의 연계 활동 역시 강화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출석 이벤트 '살구꽃의 그림자' ▲신규 지역 연계 이벤트 '화서의 향에 대하여' ▲몰입형 연극 콘텐츠 '부소' ▲멀티 플레이 이벤트 '루나의 스페셜 극장' ▲도전형 콘텐츠 '영혼의 새 증표'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향후 일정에 따라 각주 중심 콘텐츠와 경쟁 이벤트 '정상을 향해'도 추가될 예정이다.

2025.12.23 14:44진성우 기자

WYBOT S3, 새로운 기준으로 수영장 로봇 산업 재정의...호주 출시 임박

시드니, 2025년 12월 17일 /PRNewswire/ -- 첨단 수영장 청소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와이봇(WYBOT)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혁신적인 WYBOT S3 수영장 청소 로봇을 호주 시장에 출시한다. WYBOT S3는 연말 시즌을 위한 최적의 선물로, 정교한 3D 매핑과 통합된 자동 비우기 시스템을 모두 갖춘 세계 최초의 수영장 로봇이다. 이번 출시로 로봇 수영장 관리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수립하며 기존 수영장 유지 관리 관행을 한층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Self-Emptying System 실시간 위치 인식, AI 비주얼 클리닝, 스마트 클리닝 시스템 WYBOT S3는 총 36개의 센서를 핵심 기술로 활용해 AI 비주얼 클리닝 및 수중 3D 매핑 기능을 구현한다. 이 고급 설정 덕분에 수영장 전체를 정밀하게 분석한 3차원 모델을 생성하고, 사각지대 없이 완벽한 청소를 수행한다. 사용자는 경로 추적을 통해 로봇의 이동 경로와 청소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작업 전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청소가 완료되면 자동 잔해 수거 시스템이 수거된 오염물을 외부 지상 기반 쓰레기통으로 이송까지 해 사용자의 개입이 필요 없다. 결과적으로 사용자가 휴가 등 장기간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도 수영장을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WYBOT S3는 자가 태양광 충전 기능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친환경 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고급 스케줄링 기능을 더해 사용자가 개인 일정에 맞춰 청소 시간을 맞춤 설정할 수 있어, 언제나 최적의 수영장 상태를 보장할 수 있다. WYBOT S3의 등장은 수동 필터 청소, 수동 충전, 설정 수동 조정 등 기존의 번거로운 유지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진정한 지능형 수영장 관리 시대를 열었다. 수영장 청소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순화하는 동시에, 야외 공간에서의 시간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며 스마트하게 만들어 준다. 조기 구매 프로모션 와이봇은 12월 12일부터 19일 자정(호주 동부 일광절약시간, AEDT 기준 24:00)까지 WYBOT S3를 대상으로 한 조기 구매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정가에서 900호주 달러(AUD)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와이봇 전문 기술자의 무료 방문 설치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한정 프로모션은 혁신적인 수영장 로봇을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와이봇 소개 와이봇(WYBOT)은 혁신적인 수영장 유지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수영장 청소를 보다 쉽고 지능적인 경험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첨단 기술과 뛰어난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와이봇은 2025년 CES 베스트 오브 이노베이션 어워드(CES Best of Innovation Award)를 수상했다. 이 밖에도 2025년 IFA 어너리 어워드(2025 IFA Honoree Award), 2024 프렌치 디자인 어워드(2024 French Design Award), 2024 뉴욕 디자인 어워드(2024 New York Design Award), 2024 파리 디자인 어워드(2024 Paris Design Award) 등을 수상하며 혁신성, 지속가능성, 사용자 중심 디자인에 대한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와이봇은 수영장 소유와 관리를 단순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려는 비전을 바탕으로 로봇 수영장 청소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최신 제품 및 기술 동향은 인스타그램(@wybot_australia), 트위터(X)(@WYBOT_official), 페이스북(WYBOT Australia)등 소셜 미디어를 팔로우하거나, https://www.au.wybotpool.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https://edge.prnewswire.com/c/link/?t=0&l=en&o=4581470-1&h=1224849858&u=https%3A%2F%2Fwww.au.wybotpool.com%2F&a=https%3A%2F%2Fwww.au.wybotpool.com%2F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46433/WYBOTICS_INC.jpg?p=medium600

2025.12.20 12:12글로벌뉴스

핸디즈, '객실+조식+수영장+사우나' 패키지 판매

레지던스 호텔 운영사 핸디즈는 이번 겨울 시즌을 맞아 '르컬렉티브 시흥웨이브파크점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르컬렉티브 시흥웨이브파크점의 강점인 '내 집 같은 편안함'에 리조트급 조식 뷔페, 수영장, 사우나 이용권을 더해 하나로 묶은 상품이다. 겨울 시즌에도 계속 운영되는 실내 수영장을 중심으로 계절과 날씨의 제약 없이 리조트의 여유를 레지던스 호텔에서도 누리며 일상에서 벗어난 경험을 즐기도록 기획됐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식탁과 식기, 취사시설 등을 갖춘 레지던스 호텔 객실이 인기를 끄는 상황에서 자녀들이 좋아하는 실내 수영장, 부모 세대가 선호하는 프라이빗 사우나 등의 부대시설이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르컬렉티브 시흥웨이브파크점은 레지던스형 객실 구조에 웰니스 중심의 부대시설을 결합한 공간으로, 휴식에 집중하고 싶은 고객부터 액티비티와 연계한 체류를 원하는 고객까지 다양한 투숙 목적을 만족시킬 수 있다. 거북섬과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파노라마 풀과 프라이빗 사우나, 프라이빗 풀 등 일부 시설을 시즌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5 일부터 시즌 운영이 시작돼 연말연시 수요에 부응할 예정이다. 또 르컬렉티브는 '다이렉트 체크인' 비대면 운영 시스템을 적용해 체크인 1시간 전 카카오톡 또는 문자를 통해 객실 정보와 도어록 키를 안내받아 프런트 대기 및 수속의 불편함 없이 바로 입실할 수 있다. 핸디즈 그로스팀 김지수 팀장은 “이번 패키지는 단순히 혜택을 더한 상품이 아니라, 고객이 숙소에서 보내는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집중해 설계했다”며 “연말 운영을 재개하는 시설과 함께 일상과 여행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리셋형 스테이' 경험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르컬렉티브 시흥웨이브파크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는 어반스테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2025.12.18 16:19백봉삼 기자

"1년만에 거래액 8배 성장"...세시간전, 여행→라이프스타일로 확장

2023년 출범한 여행 콘텐츠 기반 커머스 플랫폼 '세시간전'이 출시 2년 만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시간전을 운영하는 모먼트스튜디오는 지난해 100억원대였던 누적 거래액(GMV)이 올해 800억원으로 늘었으며, 지난달에는 외부 사업비 없이 월간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AI 기반 콘텐츠 고도화를 바탕으로 여행 중심 구조를 라이프스타일 전반과 해외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18일 서울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성철 모먼트스튜디오 대표는 “처음에는 여행 콘텐츠가 과연 돈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가설에서 출발했다”며 “올해는 여행을 넘어 다른 카테고리에서도 동일한 구조가 작동하는지 본격적으로 확인한 해였다”고 말했다. 세시간전은 여행·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콘텐츠에 제휴 링크를 삽입해 실제 판매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이다. 크리에이터가 블로그 등에 작성한 글이나 콘텐츠를 통해 클릭과 구매가 발생하면 광고주로가 수수료를 크리에이터에게 정산하는 성과형 제휴 구조다. 누적 거래액 800억…월간 손익분기점 도달 회사 측에 따르면 세시간전의 GMV는 최근 800억원을 넘어섰다. 1년만에 100억원에서 800억원으로 성장한 것이다. 크리에이터 수는 약 2만2천명이며, 이 가운데 실제 수익을 창출한 크리에이터는 7천300명 수준이다. 월 거래액은 지난달 기준 84억원을 기록했고, 이달에는 90억원을 넘길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신 대표는 “지난달 외부 사업비 없이 월간 손익분기점을 넘겼다”며 “누적된 콘텐츠가 계속 수익을 만들어내는 구조라는 점에서 시간이 갈수록 매출 기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터들의 실제 수익 수준을 묻는 질문에 신 대표는 “평균적으로 한 달에 출금하는 금액은 5만8천원 정도”라고 답했다. 그는 “플랫폼 이용자가 빠르게 늘면서 평균값은 낮아지고 있다”며 “반면 상위 크리에이터 중에는 월 수익이 천만원을 넘는 경우도 있어 격차가 큰 구조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현재 수익 발생의 중심 채널은 네이버 블로그로, 신 대표는 여전히 텍스트 기반 콘텐츠의 비중이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여행 넘어 라이프스타일로…성과형 제휴 구조 유지 세시간전은 기존 여행 중심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야놀자, 여기어때, 하나투어 등 여행 플랫폼 외에도 오늘의집, 지그재그, 컬리 등과 제휴를 맺었다. 진대연 모먼트스튜디오 CSO는 “여행으로 시작했지만 성과 기반 구조는 다른 카테고리에서도 그대로 작동한다는 걸 올해 확인했다”며 “실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 영향력을 검증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여행 콘텐츠와 라이프스타일 소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여행을 앞두고 지그재그에서 수영복을 구매하거나, 여행용 가방과 소품을 오늘의집에서 구매한 경험을 콘텐츠로 풀어내고 이를 다시 성과형 제휴 구조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진 CSO는 이 같은 연결된 경험이 라이프스타일 확장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플랫폼 구조는 크리에이터가 생성한 링크를 통해 클릭과 구매가 발생하면 광고주로부터 받은 수수료를 크리에이터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상품별 커미션과 정산 조건은 다르지만 통합 정산 시스템으로 자동화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동남아시아 거점 사무소를 설립한 데 이어 태국 방콕과 일본 도쿄에 지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신 대표는 “태국 크리에이터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한 개발을 진행 중이며, 일본 시장 역시 검토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AI 기반 콘텐츠 제작 도구 만들어...작성 시간 줄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회사가 1년간의 기간을 거쳐 개발한 AI 기반 콘텐츠 제작 도구도 시연됐다. 크리에이터의 문체와 경험, 이미지를 학습해 블로그 콘텐츠 초안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기존 2~4시간 걸리던 작성 시간을 약 15분 수준으로 줄였다는 설명이다. 진 CSO는 “AI가 글을 대신 써주는 구조가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직접 입력한 경험과 스타일을 바탕으로 초안을 만드는 방식”이라며 “전환이 일어나는 콘텐츠에는 공통적으로 직접 경험한 정보가 들어간다는 점을 데이터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AI 생성 콘텐츠의 신뢰도 하락에 대해 진 CSO는 “가지 않은 곳을 다녀온 것처럼 쓰는 콘텐츠는 명확한 한계가 있다”며 “그런 글은 노출도, 전환도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AI는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일 뿐, 주도권은 여전히 크리에이터에게 있다”며 “경험이 없는 콘텐츠는 플랫폼 안에서도 자연스럽게 도태된다”고 설명했다. AI 요약 확산으로 원문 유입이 줄어드는 '제로 클릭' 현상에 대한 질문에는 요약의 출처가 되는 콘텐츠의 중요성은 오히려 커진다는 답변이 나왔다. 진 CSO는 “AI가 요약하는 정보의 상당수가 기존 블로그 콘텐츠에서 나온다”며 “요약 아래에 출처가 남는 구조는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향후에는 요약 영역 안에서 상품 링크가 함께 노출되는 방식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미 다수의 성과형 제휴 마케팅 플랫폼이 존재하는 상황에서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회사가 보유한 판매 데이터가 차별점으로 제시됐다. 진 CSO는 “팔로워 수나 도달 수가 아니라 실제 판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크리에이터 성과를 판단한다”며 “광고주 입장에서도 결과가 명확하기 때문에 협업 구조가 유지된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세시간전은 아직 실험 단계에 가까운 플랫폼”이라며 “이 구조가 계속 작동하는지 시장에서 검증받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2025.12.18 15:40류승현 기자

WYBOT S3, 새로운 기준으로 수영장 로봇 산업 재정의...호주 출시 임박

시드니, 2025년 12월 17일 /PRNewswire/ -- 첨단 수영장 청소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와이봇(WYBOT)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혁신적인 WYBOT S3 수영장 청소 로봇을 호주 시장에 출시한다. WYBOT S3는 연말 시즌을 위한 최적의 선물로, 정교한 3D 매핑과 통합된 자동 비우기 시스템을 모두 갖춘 세계 최초의 수영장 로봇이다. 이번 출시로 로봇 수영장 관리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수립하며 기존 수영장 유지 관리 관행을 한층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Self-Emptying System 실시간 위치 인식, AI 비주얼 클리닝, 스마트 클리닝 시스템 WYBOT S3는 총 36개의 센서를 핵심 기술로 활용해 AI 비주얼 클리닝 및 수중 3D 매핑 기능을 구현한다. 이 고급 설정 덕분에 수영장 전체를 정밀하게 분석한 3차원 모델을 생성하고, 사각지대 없이 완벽한 청소를 수행한다. 사용자는 경로 추적을 통해 로봇의 이동 경로와 청소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작업 전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청소가 완료되면 자동 잔해 수거 시스템이 수거된 오염물을 외부 지상 기반 쓰레기통으로 이송까지 해 사용자의 개입이 필요 없다. 결과적으로 사용자가 휴가 등 장기간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도 수영장을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WYBOT S3는 자가 태양광 충전 기능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친환경 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고급 스케줄링 기능을 더해 사용자가 개인 일정에 맞춰 청소 시간을 맞춤 설정할 수 있어, 언제나 최적의 수영장 상태를 보장할 수 있다. WYBOT S3의 등장은 수동 필터 청소, 수동 충전, 설정 수동 조정 등 기존의 번거로운 유지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진정한 지능형 수영장 관리 시대를 열었다. 수영장 청소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순화하는 동시에, 야외 공간에서의 시간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며 스마트하게 만들어 준다. 조기 구매 프로모션 와이봇은 12월 12일부터 19일 자정(호주 동부 일광절약시간, AEDT 기준 24:00)까지 WYBOT S3를 대상으로 한 조기 구매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정가에서 900호주 달러(AUD)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와이봇 전문 기술자의 무료 방문 설치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한정 프로모션은 혁신적인 수영장 로봇을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와이봇 소개 와이봇(WYBOT)은 혁신적인 수영장 유지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수영장 청소를 보다 쉽고 지능적인 경험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첨단 기술과 뛰어난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와이봇은 2025년 CES 베스트 오브 이노베이션 어워드(CES Best of Innovation Award)를 수상했다. 이 밖에도 2025년 IFA 어너리 어워드(2025 IFA Honoree Award), 2024 프렌치 디자인 어워드(2024 French Design Award), 2024 뉴욕 디자인 어워드(2024 New York Design Award), 2024 파리 디자인 어워드(2024 Paris Design Award) 등을 수상하며 혁신성, 지속가능성, 사용자 중심 디자인에 대한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와이봇은 수영장 소유와 관리를 단순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려는 비전을 바탕으로 로봇 수영장 청소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최신 제품 및 기술 동향은 인스타그램(@wybot_australia), 트위터(X)(@WYBOT_official), 페이스북(WYBOT Australia)등 소셜 미디어를 팔로우하거나, https://www.au.wybotpool.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https://edge.prnewswire.com/c/link/?t=0&l=en&o=4581470-1&h=1224849858&u=https%3A%2F%2Fwww.au.wybotpool.com%2F&a=https%3A%2F%2Fwww.au.wybotpool.com%2F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46433/WYBOTICS_INC.jpg?p=medium600

2025.12.17 15:10글로벌뉴스

러닝 붐 효과…韓 가민 이용자, 하루 평균 9969보 걷는다

한국의 걷기 활동 수준이 전 세계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 가민 유저 하루 평균 걸음 수는 9천969보로, 글로벌 평균보다 약 2천보 많아 홍콩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7일 가민 건강·피트니스 활동 분석 앱 '가민 커넥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25 가민 커넥트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가민 이용자 활동 기록은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보고서는 가민 기기를 사용하는 이용자의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지역별 운동 트렌드와 종목별 변화, 건강 관리 패턴을 정리한 자료다. 가민은 기기의 지속적인 데이터 수집과 배터리 성능을 바탕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변화하는 트레이닝 습관과 라이프스타일 흐름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이 수행된 종목은 러닝, 걷기, 사이클링, 근력운동, 실내 유산소 운동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트레이닝 방식이 확산되는 경향을 보였다. 한국의 경우 러닝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야외 러닝은 전년 대비 61%, 실내 트레드밀 러닝은 64% 증가해 글로벌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걷기 역시 주요 활동으로 나타났으며, 수영과 근력운동 참여도도 함께 증가했다. 특히 근력운동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해 아시아 지역 평균 증가율(27%)을 상회했다. 러닝과 걷기 외에도 다양한 종목에서 활동 증가가 확인됐다. 하이킹은 국내 기준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은 68% 증가해 빠른 확산세를 보였다. 피클볼, 배드민턴, 탁구, 파델 등 라켓 스포츠는 전 세계적으로 67% 성장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베트남은 라켓 스포츠 1인당 참여도가 가장 높은 국가로 집계됐다. 가민의 바디 배터리 기능을 통해 분석한 결과, 한국 유저의 평균 바디 배터리 점수는 67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글로벌 기준으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스트레스 지수가 약 3% 낮았으며, 연령대가 낮을수록 에너지 변동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스포츠의학회가 발표한 '2026 글로벌 피트니스 트렌드 보고서'에서는 웨어러블 기술이 피트니스 트렌드 1위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 트레이닝 방식과 데이터 기반 운동 관리에 대한 관심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가민은 연간 개인 맞춤형 리포트 기능인 '가민 커넥트 런다운'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기능은 가민 커넥트의 프리미엄 플랜 '가민 커넥트 플러스'에 포함되며, 한 해 동안의 활동 기록과 생체 데이터를 종합해 운동량, 걸음 수, 수면 패턴 등을 시각화해 제공한다. 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 인사이트와 실시간 활동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마케팅 부사장은 "전 세계 가민 유저는 가민 커넥트를 통해 자신의 건강 및 피트니스 활동을 추적·분석하고 있다"라며 "개인화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훈련과 건강 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7 10:13신영빈 기자

기후부, 2035년까지 히트펌프 350만대 보급…온실가스 518만톤 감축

정부가 주변의 열을 끌어와 냉난방에 사용하는 히트펌프를 2035년까지 350만대 보급, 온실가스 518만톤을 감축하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TF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히트펌프는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 난방시스템에서 벗어나 히트펌프 중심으로 보급하기 위해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활성화 방안은 2035년까지 히트펌프 350만대 보급, 온실가스 518만톤 감축을 목표로 ▲부문·단계별 보급 확대 지원 ▲보급 촉진 혜택 ▲보급 활성화 제도 개선 ▲산업생태계 기반 구축 및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기후부는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 히트펌프 우선 보급한다. 태양광이 설치된 단독주택에 히트펌프 설치를 지원하고, 마을회관 등 공동시설에 태양광과 히트펌프를 함께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노인 요양보호소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에 히트펌프 설치를 지원하고, 화훼·채소 등 시설재배농가에서 히트펌프를 난방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농업용 난방시스템 전환도 지원한다. 목욕탕·수영장 등 난방·급탕 수요가 높아 에너지 소비가 많은 업종 대상으로 히트펌프 설치비 보조와 장기저리 융자 지원을 확대한다. 또 학교·청사 등 공공시설에 히트펌프·태양광 설비·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건물자립형 히트펌프 보급을 확대한다. 예산 지원사업 성과 검토 후 2027년부터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장기분할상환요금제 등 금융 지원도 검토한다. 장기분할상환요금제는 제조업체·에너지플랫폼사 등 히트펌프를 일정기간 대여·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해당기간 대여비와 관리서비스 비용을 포함해 지급하는 방식이다. 기후부는 공기열을 재생에너지 종류의 하나로 포함할 수 있도록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등을 개정하고, 히트펌프 보급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보급촉진에 관한 규정'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한다. 바닥난방을 선호하는 국내 주거 여건을 고려해 가정용 고효율 히트펌프(공기-물) 국가표준(KS) 인증·환경표지 인증 등의 기준을 마련하고, 주택용 누진제 적용에 따른 요금 급증을 우려하는 소비자를 위해 공기열 히트펌프도 지열 히트펌프처럼 일반용 등 별도 요금 선택을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신축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시 히트펌프로 생산하는 열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제도와 연계해 히트펌프 보급 시 에너지 절감실적에 가중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한다. 아파트에 히트펌프 사용을 권장할 수 있도록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 등 건설기준 관련 규정을 개정한다. 기존 화석연료 중심 보조사업은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히트펌프 보급 사업으로 단계적 전환한다. 도시가스 등 비전기식 냉방설비 설치 의무를 축소하는 한편, 전력 부하를 제어할 수 있는 전력수요관리형 히트펌프는 비전기식 냉방설비에 포함해 히트펌프 설치를 유도한다. 또 신축건물 난방을 히트펌프나 가스 등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주택·도시가스 관련 법령 개선 협의를 추진한다. 기후부는 또 아파트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대용량 히트펌프와 산업공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초고온·대용량 히트펌프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히트펌프산업협회(가칭)를 신설해 히트펌프 산업 전반 통계를 구축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실무기술·유지관리 등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건물부문 탄소중립은 시대적 소명으로 이번 대책이 건물부문 탈탄소 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탈탄소 전환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모두 고려한 열에너지 전반의 청사진을 조속히 마련해 국민이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6 08:50주문정 기자

다르 글로벌, 두바이 '트럼프 타워' 기초 공사 착수... 에드라포와 계약 체결

두바이, UAE, 2025년 12월 11일 /PRNewswire/ -- 런던 증시에 상장된 럭셔리 부동산 개발사 다르 글로벌(Dar Global)이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앤 타워 두바이(Trump International Hotel & Tower, Dubai)' 건설을 위한 기초 공사 계약을 에드라포 에미레이트(Edrafor Emirates LLC)와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두바이 다운타운 입구 셰이크 자이드 로드(Sheikh Zayed Road)에 들어설 이 랜드마크 건설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DAR GLOBAL AWARDS ENABLING WORKS CONTRACT FOR TRUMP INTERNATIONAL HOTEL & TOWER, DUBAI TO EDRAFOR EMIRATES LLC 지난 4월 처음 공개된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앤 타워 두바이는 세계적 수준의 호텔 서비스와 고급 주거 공간, 그리고 선택받은 소수만을 위한 회원 전용 프라이빗 클럽 더 트럼프(The Trump)를 결합해 새로운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상 80층, 높이 350미터 규모로 지어지는 이 타워는 두바이에서 가장 높은 야외 수영장을 비롯해 뉴욕 5번가 트럼프 타워(Trump Tower)를 모티브로 한 희소성 높은 펜트하우스 2채,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가 한눈에 펼쳐지는 파노라마 전망을 갖추게 된다. 에드라포 에미레이트는 본격적인 시공을 위한 부지 조성과 기초 토목 공사를 맡는다. 거대한 규모와 럭셔리 기준에 부합하는 완벽한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지반 공학 작업, 심층 기초 시스템 구축, 현장 물류 체계 마련 등 필수 선행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다르 글로벌의 지아드 엘 차아(Ziad El Chaar) 대표는 "두바이는 차별화된 건축미와 최고급 서비스를 찾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도시이며,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앤 타워는 이러한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시공 단계 진입은 프로젝트의 중요한 진전"이라며 "이 지역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명소를 완성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드라포의 피에르 파야드(Pierre Fayad) 지사장은 "두바이에서 가장 야심 찬 프로젝트 중 하나인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앤 타워의 기초 공사를 맡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리가 보유한 기술력과 복잡한 개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정밀하고 신속한 공사를 수행해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닦겠다"고 밝혔다. 에드라포 에미레이트가 현장 작업에 착수함에 따라 다르 글로벌은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주요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이 타워는 두바이의 럭셔리 부동산과 호텔 산업의 격을 높이고, 차원이 다른 특별함을 추구하는 전 세계 투자자와 거주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842545/Dar_Global_Trump_Hotel_Tower.jpg?p=medium600

2025.12.11 20:10글로벌뉴스

[영상] 킬라우에야 화산 폭발에…카메라 순식간에 매몰

지난 주말 발생한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 장면을 미국 지질조사국(USGS) 카메라가 포착했다고 기즈모도 등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킬라우에아 정상부 할레마우마우 분화구 남쪽에 위치한 V3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에서 강력한 폭발로 불이 붙은 돌과 재가 쏟아지며 몇 분 만에 카메라 시야가 완전히 가려지는 모습이 확인됐다. 잠시 후, 영상에 오류가 발생하고 영상이 검은색으로 변했고 웹캠은 완전히 오프라인 상태가 됐다. 화산 분화로 USGS 카메라 고장 나 USGS는 공식 엑스(X)에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RIP V3"라고 밝혔다. USGS의 V1과 V2 카메라는 킬라우에야 화산을 계속 모니터링하며 현재 진행 중인 활동을 생중계하고 있다. 하와이 빅아일랜드 남동쪽에 위치한 킬라우에아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다. 하와이 제도에 위치한 6개의 활화산 중 하나인 킬라우에아 화산은 1983년 이후 매우 활발하게 활동해 왔으며 비교적 규칙적으로 분출한다. 인접한 마우나로아 화산보다는 규모가 훨씬 작지만 더 활발하며, 관광객들은 헬리콥터를 타고 붉게 달아오른 분출 장면을 구경하러 오기도 한다. 분화 12시간 지속…수영장 2만5천 개 채울 수 있는 용암 분출 지난 6일 분화는 작년 12월 23일 분화가 시작된 이후 38번째 분화로 현지 시간 오전 8시 45분쯤 시작됐고 용암 분수는 빠르게 300m 이상으로 치솟았으며 한때는 보기 드문 삼중 분수가 발생하기도 했다. 오전 9시 55분 폭발로 인해 분출구에서 약 500m 떨어진 V3 웹캠이 파괴됐다. USGS는 "웹캠이 매몰된 것은 이 지역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 이 분화는 12시간 남짓 지속됐는데 이 폭발로 30억 갤런이 넘는 용암을 분출했는데, 이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 2만5천 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분출된 용암 기둥은 해발 6천m이상까지 치솟았다. 앞으로도 킬라우에아 화산은 계속 분화할 예정이다. USGS는 7일 “킬라우에아 정상은 이번 분출 이후 다시 분출을 재개했으며, 이는 향후 몇 주 안에 또 다른 분출이 발생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2025.12.09 11:4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DJ, 화합 정치로 K컬처·정보화 육성…AI 문명 표준설계 기반 닦다

1. CROSS : 용서의 용기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지독한 빨갱이는 커녕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다. 1956년 정치에 입문하기 직전 세례를 받는다. 세례명은 토마스 모어, 그 유명한 '유토피아'를 집필한 정치가이자 사상가를 사표로 삼았다. 세례식을 거행한 김철규 신부는 순교할 생각으로 정치를 하라고 했다. 그만 그 말이 씨가 되고 말았다. 일생이 수난과 고난의 연속이었다. 사형 선고를 비롯해 다섯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고, 6년 이상 감옥에서 지내야 했다. 망명 생활도 막막하게 이어졌다. 망망대해에서 수장될 뻔도 했다. 1973년 8월 도쿄에서 납치된 김대중은 영락없이 고래 밥이 되는 줄만 알았다. 양팔과 양다리에 무거운 추가 달렸다. 입에는 재갈을 물리고 기다란 나무판자에 꽁꽁 밧줄로 묶였다. 바닷속에서 맞이할 참혹한 최후에 바들바들 온 몸을 떨었다. 바둥바둥 몸부림을 쳐보아도 꼼짝 할 수가 없었다. 공포와 절망으로 눈 앞이 캄캄해진 것이다. 기도할 생각조차 나지 않다. 바로 그 순간 빛이어라, 그 분이 나타나신 것이다. 성당에서 보았던 그 모습 그대로였다. 십자가에 못박힌 표정도 다르지가 않았다. 김대중은 예수님의 긴 옷 소매를 붙들었다. 살려주십시오, 아직 저에게는 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천신만고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DJ는 동교동 집에 단 둘이 남게 되자 부인 이희호에게 털어놓았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느님께서 이 땅에 역사하심을 체험하였다고. 1976년 3.1절에 반유신 민주 구국선언을 한 장소도 명동성당이었다. 그리고 투옥된다. 수감 생활 중에도 기독교 서적을 많이 읽었다. 재판의 최후 진술에서부터 바울의 로마서 12장 14절을 인용했다. 너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그들을 축복하되 저주는 하지 말라 하셨다. 유신체제로 영구집권을 획책하는 나쁜 정치를 용서할 수는 없지만, 나쁜 정치를 하는 위반자는 용서할 수 있다고 했다. 용서는 인간의 권리가 아니라 의무이기 때문이다. 용서하는 덕성의 크기보다 용서하지 않는 잘못의 크기가 더 크다고 하였다. 용서할 수 있는 것을 용서하는 것은 진정한 용서가 아니다. 용서할 수 없는 것까지도 용서하는 것이 지극한 인간 승리이다. 곁에서 아비 노릇을 제대로 해줄 수 없어 미안했던 아들에게도 편지로 신신당부 거듭 타일렀다. 나 자신의 죄를 스크린에 비추듯이 주님 앞에서 하나하나 열거해 갈 때, 과연 내가 누구를 심판하고 누구를 단죄할 수 있겠는가를 뼈저리게 느꼈다는 것이다. 내 안의 들보를 먼저 보자고 하였다. 정녕 우리 모두는 죄인이기 때문에 원수조차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느님 앞에 가장 강한 사람만이 그 일을 할 수 있는 법이다. 용서는 화해와 평화로 가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에 기꺼이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한다. 자식에게 뱉은 말을 아비가 어길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DJ는 5.16의 박정희 만이 아니라 5.18의 전두환까지도 용서했다. 1987년 9월 8일, DJ는 망월동 민주 묘역에 섰다. 하얀 소복 차림의 유가족들과 부둥켜안고 한참을 통곡했다. 그의 심신에 켜켜이 쌓인 광주의 한이 한없는 눈물로 쏟아져 나왔다. 그러함에도 재차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고 하였다. 네 죄를 사하노라, 스스로 정화함으로써 평화를 되찾자는 것이다. 199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는 박정희의 무덤을 찾아간다. 마침내 미뤄둔 숙제를 다 풀어낸 것처럼 홀가분함을 느꼈다. 1997년 또 한 번의 대선, '국가와 혁명과 나' 재출간 기념식에도 참석한다. 그 해 12월에는 박통 생가를 찾아가 그의 업적과 공헌을 수긍했다. 그래서 DJP연합, 김종필과 함께 최초의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었다. 얄팍한 선거용이 아니었음은 2004년 박근혜와 함께 박정희 기념관을 찾은 것에서도 재차 확인된다. 나아가 그에게 사형선고를 내렸던 전두환까지도 품어 안았다. 청와대로 초청해 식사를 대접한 것이다. 오로지 회개할 것을 요구할 뿐 어떠한 보복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분노로 가득 찬 군중들에게 전두환이 화를 입을까 걱정할 정도였다. 그래서 훗날 전두환은 DJ와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DJ의 행보를 야합이라고 비판하고 비난했다. 호남의 고립된 구도를 타개하기 위한 얄팍한 정치적 술책이라는 것이다. 아무렴 정치인인데 표 계산 안했다는 것은 거짓말일 것이다. 하지만 본디 정치란 것이 심산 유곡에 핀 순결한 백합이 아니라 흙탕물 속에 피어나는 연꽃 같은 것 아니던가. 용서와 화해는 DJ의 진심이자 신념이었다. 가해자의 사과가 없더라도 피해자는 가해자를 용서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래야 가해자의 마음 속에 남아있는 잠재력, 즉 새롭게 생각하고 다시 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기 때문이다. 그래야 사회적 낙인으로부터 벗어나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부활이다. 아무리 큰 죄를 지은 사람이라도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것이다. 단 한 순간도 청산과 척결을 입에 담지 않았다. 적폐 청산과 내란 척결을 선동하지 않았다. 상대를 낄낄낄 조롱하고, 희희낙락 조리돌림도 하지 않았다.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내 큰 탓이로소이다. 모두가 회개하고 모두를 용서해야 비로소 동서의 화합과 국민의 통합을 이룰 수 있었다. 군사정권과 문민정부를 아울러, 산업화세력과 민주화세대를 품어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내어 국민의,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부'를 탄생시키고 싶어했다. 링컨 역시도 남북전쟁에서 승리하더라도 남부를 처벌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거짓말쟁이, 사기꾼, 살인자라는 손가락질과 비아냥을 감수하면서도 그 신조를 고수하였기에 남북이 통합된 1860년의 미합중국이 20세기의 최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이다. “센세, 와타시데쓰. 아노 다이주데쓰요.”(先生、私です. あの大中ですよ. 선생님, 접니다. 대중입니다.) 동서화합 다음은 일본과의 화해였다. 일제 치하 36년, 20세기 초 식민지의 응어리도 풀어내야 했다. 목포상고 시절 은사였던 무쿠모토 선생님을 찾아간다. 59년 만의 재회였다. 당시 청소년 DJ도 '토요타 다이주'(豊田大中), 창씨개명을 하였다. 다카키 마사오 박정희가 만주군관학교를 선택했던 것처럼, 토요타 다이주는 만주국 최고의 명문대학 건국대학에 가려고 했었다. 차이라면 단 하나 박통은 1917년생, DJ는 1924년생이라는 것이다. 건국대학에 입학하기 전에 대일본제국이 패망한 것이다. 그래도 목포상고를 다니며 일본인 선생님의 가르침을 잘 따른 탓에 해운업 스타트업의 CEO가 될 수 있었다. 운전수 딸린 지프차를 몰고 다닐 정도로 번창하는 청년사업가로 승승장구했던 것이다. 반세기 전 선생님 덕에 부족했던 제가 대한민국의 대통령까지 되었습니다, 감사 인사를 드린 것이다. 그 다음에는 천황을 만났다. 일본에서의 공식 호칭이 천황이다. 그것을 구태여 억지로 '일왕'이라고 고쳐 부르지 않았다. 해당 나라의 국민들이 부르는 대로 불러주는 것이 외교적 상식이고 예의이다. 그래서 일본 국민들의 마음까지도 살 수 있었다. 그리하여 오부치 게이조 총리와 함께 그 유명한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도출해낼 수 있었다. 이 또한 DJ의 일관된 철학과 신조의 결과물이었다. 위안부 소녀상을 동네방네 온나라에 세우면서 피해자 정서에 호소하지 않은 것이다. 먼저 그들을 용서하는 포용정책을 발휘함으로써 일본의 회개와 회심을 이끌어낸 것이다. 활짝 열린 일본인의 마음에다가 한국의 문화를 듬뿍 심었다. 과감하게 대중문화 시장을 개방한 것이다. 1965년 박정희의 한일국교정상화 만큼이나 1998년 일본의 대중문화 개방에도 반대가 심했다. 그러나 DJ의 선견지명이 있어서 오늘날의 K-컬처가 번성할 수 있었다. '겨울연가'의 욘사마 열풍부터 보아의 오리콘 차트 넘버 원까지 한국의 대중문화가 일본인들부터 홀리면서 새천년의 한류가 시작된 것이다. 2005년 도쿄의 유학 시절, 한국어를 배우겠다는 다나카 선생님과 언어 교환을 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이제는 일본의 국민 메신저로 통하는 LINE도 한국의 네이버가 만든 것이고, K-웹툰은 일본이 자랑하던 망가의 아성을 넘어서고 있다. 일본의 시티팝은 1980년대를 향수하지만, 한국의 케이팝은 21세기를 호령하고 있는 것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또한 한국이 세계 4강의 위업을 이루었다. 즉 한일합작은 늘 남는 장사,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가져다 주었다. 박정희를 통해 일본의 제조업을 넘어선 것처럼, 김대중을 통하여 일본의 문화산업도 능가한 것이다. 이제는 한국이 앞장서서 '잃어버린 30년'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웃나라를 도와주자는 적극적인 이니셔티브를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다이나믹 코리아가 선도하는 신 한일합방론으로 정체되고 침체된 일본을 개조하고 개벽해 가는 것이다. 일본 다음은 북조선이다. 남북분단과 한국전쟁, 20세기 한민족사의 최대의 트라우마도 치유해야 했다. 사랑하려면 먼저 용서해야 한다. 용서하려면 상대의 처지와 심정을 이해해야 한다. 이해하려면 역지사지, 대화가 필요하다. 대화와 소통은 무엇보다도 경청을 뜻한다. 경청이야말로 최고의 대화이다. DJ의 트레이드 마크, 햇볕정책 또한 대화와 용서와 화해라는 DJ 고유의 신앙과 신조에 기초해서 설계된 것이다. 가장 뼈아픈 패배가 바로 역전패이다. 1970년대 국력이 역전되어 버린 데다가 1990년대 공산주의 진영이 해체되면서 북조선은 나날이 날이 선 고슴도치가 되어갔다. '고난의 행군'을 면치 못했던 21세기 북조선의 입장과 마음을 세심히 헤아린 것이다. 대통령 취임사에서부터 북조선 집권층의 불안과 공포를 달래려고 무진장 애를 썼다. 결코 흡수 통일을 도모하지 않겠다며, 가능한 분야부터 남북간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자고 따뜻한 동포로서의 손을 내민 것이다. 2000년 6월 13일, DJ는 평양의 순안 공항에 내린다. 비행기 출구를 내려와 북녁 땅을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여기도 내 조상들이 묻힌 땅이고 내 동포들이 살고 있는 땅이다. 상념에 젖으면서 마음 속으로 큰 절을 올렸다. 저는 여러분들이 보고 싶어 이곳에 왔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북녘 산천이 보고 싶어 여기에 왔습니다. 우리는 한민족입니다. 우리는 운명공동체입니다. 굳게 두 손을 맞잡읍시다. 겨우 55년, 분단기간은 우리 민족 5000년 역사에 비하면 아주 짧은 것이기에 극복할 수 없는 장벽이 아닙니다. 그럼으로써 역사적인 6.15 선언도 발표된다. 동화같은 일들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박통의 파트너 정주영이 이번에는 북조선에도 현대의 기적을 선물하려고 하였다. 500마리 소떼를 이끌고 휴전선을 넘어가는 일대 드라마를 연출한 것이다. 금강산 관광사업이 시작되었고, 최전방 군사 요충지였던 개성에는 대규모 남북합작 산업단지가 들어섰다. 결국 DJ는 2000년 12월 노벨평화상을 받는다. 이웃애와 동포애의 발현으로 한국인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가 된 것이다.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 동서화합과 한일협력과 남북연합으로 대동아공생권 창출을 위하여 헌신했던 일생에 대하여 세계의 인정을 받은 것이다. 자랑스러워 마땅한 일이다. 김영삼은 조선총독부였던 중앙청을 폭파시켜 버리며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똑똑히 고쳐주겠노라 허세를 부렸다. 법률가 출신의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민정수석은 대북송금특검을 공포함으로써 남북협력의 속도를 3-4년이나 지체시켜버렸다. DJ의 통 큰 통치에 뻣뻣한 청산주의자들과 째째한 법치주의자들이 어깃장을 놓았던 것이다. 실제로 1987년 민주화 이후 검사와 변호사 등 법조인들이 대거 정계로 진출하면서 정치의 수준이 갈수록 떨어지게 된다. 박통과 DJ가 선보였던 선 굵은 통치가 사라지고 법치가 정치를 잠식해가는 병폐가 적폐로 누적된 것이다. 겸손은 모르고 딴지를 일삼으며 내 편 만을 편드는 어용방송인과 어용지식인과 어용정치인들이 활개를 치게 된 것이다. 대화와 용서와 화해에 기반한 영호남과 한일과 남북의 공생은커녕 나날이 여야의 분단과 남녀노소의 분열과 한일의 갈등과 남북의 적대가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Soulcraft, 스스로 십자가를 짊어지고 영혼을 돌보는 정치를 추구했던 김대중 선생님이 하늘 나라에서 무척 슬퍼하실 일이다. DJ라면 MB와 김어준과 유시민을 한자리에 불러 밥을 먹이며, 부디 이제는 서로를 용서하고 화해하라고 자분자분 타이르셨을 것이다. 거인과 거물과 거장이 사라진 시대, 자잘한 자들이 무리를 지어 득세를 한다. 좀스러운 사람들이 율법에서 사랑으로, 거룩한 용서의 용기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다. 2. CABLE: 제2의 건국, 제3의 물결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사명을 주려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의 마음과 뜻을 흔들어 고통스럽게 하고, 그 힘줄과 뼈를 굶주리게 하여 궁핍하게 만들어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을 흔들고 어지럽게 하나니 그것은 타고난 작고 못난 성품을 인내로써 담금질을 하여 하늘의 사명을 능히 감당할 만하도록 그 기개와 역량을 키워주기 위함이다." 맹자의 이 구절만큼이나 구구절절 DJ에 어울리는 문장도 없다. 한때는 잘나가는 청년 정치인이었다. 1961년 37세에 인제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1971년 47세에 대통령 후보가 되었다. 그러나 정작 대통령에 당선이 된 것은 1997년이다. 근 30년 가까이 혹독한 담금질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구사일생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겼고, 칠전팔기 1987년과 1992년 대선에서 연달아 고배를 마셨다. 불출마 선언을 철회하거나 정계 은퇴의 번복을 반복함으로써 대통령병에 걸렸다는 비아냥도 감수해야만 했다. 용기가 일시적이라면 끈기는 지속적인 것이다. 불굴의 의지로 불사조처럼 되살아나는 회복탄력성을 지구력이라고 한다. 실패해도 좌절해도 거듭거듭 마음을 다잡고 다시 도전하는 것이다. 그 반복적인 연마 속에서 챌린저의 용기는 챔피언의 끈기로 진화해간다. 도저히 헤쳐 나갈 수 없어 보이는 역경도 지나고 나면 그렇게 힘든 것만은 아니었음을 알게 된다. 전화위복과 기사회생, 도리어 그 시간이 약이 되는 경우도 많다. 사형수 시절 평생 가는 좋은 습관을 세운다. 무엇을 계획하든 뜻대로 되지만은 않는다. 그럼에도 실망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개의치 않고 다시 계속하는 끈질긴 인내심, 닉네임처럼 '인동초'(忍冬草)가 되어간 것이다. 평범한 일상이야말로 중요하다. 책 읽는 것, 어학 공부하는 것, 아침저녁으로 체조하는 것 등 작심삼일이 반복되더라도 중단하지 않고, 삼일마다 작심을 거듭함으로써 일만시간이 흐르면 달인과 장인이, 마스터가 되어 있는 것이다. 1971년 첫 대선 도전 이후 26년, 일만일이 지난 후에야 대통령이 될 수가 있었다. 40대의 기수가 75세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포기를 모르고 준비하고 또 준비했던 것이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한국에는 축복 된 일이었다. 1971년에는 설익었다. 1987년에는 욕심이 과했다. 1992년에는 세계가 격변했다. 탈냉전과 세계화의 격변 속에 부도 직전에 내몰린 IMF 금융위기, 구원 투수가 절실했다. 한국전쟁 이래 최대의 국난을 헤쳐 나가기에 DJ 만한 혜안과 식견을 가진 리더가 없었다. 하기에 당선의 기쁨조차 누릴 틈이 없었다. 당선자 시절 새벽 4시 반이면 어김없이 일어났다. 한 장의 보고서를 받아보기 위해서였다. 이른바 '외환 일보'였다. 당시 한국의 외환 금고는 물이 찬 소금 창고 같았다. 소금이 녹아내리듯 달러가 사라져갔다. 국가의 신용등급은 두 달 사이 열 단계나 추락했다. 몰락해가는 나라, 외국인들이 앞다퉈 돈을 빼 간 것이다. DJ는 새벽마다 그 숫자를 확인하며 깊은 한숨으로 기나긴 하루를 시작했던 것이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하늘도 무심하지만은 않으셨다. 감동적인 일이 일어난다. 금 모으기 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잘 살아보세 새마을운동이 잘 살려보세 운동에 앞장선 것이다. 1997년 12월 20일, 새마을 부녀 중앙연합회가 애국가락지 모으기 운동을 발족한다. 금 2,445돈을 비롯해 은과 달러 뭉치를 모아 정부에 전달했다. 구한말 백성들의 국채보상 운동처럼 들불처럼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어갔다. 나라 빚을 갚기 위하여 국민들이 기꺼이 자신의 호주머니를 턴 것이다. 까까머리 초등학생부터 백발 성성 노인까지 수많은 국민들이 이 운동에 동참했다. 1998년 3월까지 350만 명이 금 236톤을 내놓은 것이다. 당시 시세로 21억 5천만 달러였다고 한다. 이 운동은 전 세계를 감동시켰다. 재차 한국인의 저력, 국민의 힘을 보여준 것이다. 그 기운을 흠뻑 받아 안아 최초의 정권교체, 국민의 정부가 출범하였다. 제2의 건국은 제3의 물결에 올라타는 것이었다. DJ는 준비된 대통령이었다. 역시나 감옥을 대학으로 삼아 공부해 두었던 것이 밑천이 되었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을 읽은 것이 1981년 청주 감옥이었다. 미래 쇼크, 충격적인 책이었다. 산업화 다음은 민주화가 다가 아니었다. 농업문명과 산업문명보다 더 큰 전환, 정보화라고 하는 문명사의 대전환이 파도처럼 몰려오고 있었다. 세상이 달리 보이기 시작했다. 재독과 삼독, 몇 번을 정독했다. 감탄하고 감동했다. 사형이 집행되지 않고 다시 세상 밖으로 나갈 수만 있다면 지식정보 강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결심했다. 재임 시절 앨빈 토플러는 물론이요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도 초대하여 자문을 구한다. 미래학자는 영감을 주었고, IT 기업가들은 전략과 전술을 제안했다. 특히 마사요시 손, 손정의 회장의 조언은 명쾌했다. 첫째도 브로드밴드, 둘째도 브로드밴드, 셋째도 브로드밴드. 당시 생소한 용어였던 브로드밴드란 초고속 인터넷을 위한 광대역 통신망을 말한다. 대한민국이 초고속 통신망 국가로 초가속적으로 진화하는 시발점이 된 것이다. DJ는 '산업화에는 뒤쳐졌지만 정보화만큼은 앞서가자'며 국민들을 독려했다. 서구와 일본보다 크게 늦은 산업화로 지난 세기 오욕의 역사를 살아야 했지만, 정보화만큼은 반드시 선도하여 20세기의 한을 풀고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자고 했다. 국무위원들부터 들들 볶으며 닦달했다. 일흔이 훌쩍 넘은 본인조차 컴맹 탈출을 위해 무진장 애를 쓰는데, 종이 보고서와 결제 서류에 길들여진 고위 공직자들의 태도가 쉬이 변하지 않았던 것이다. 행정고시, 사법고시 등 시험 한 번 잘 봐서 출세했던 사람들은 변화에 굼뜨기만 했다. 유독 공직 사회가 빛의 속도로 진화하는 기술에 대한 적응에 게을렀던 것이다. 대통령의 성화와 질책에 청와대도 정부도 피로감을 호소했다. 그래도 DJ는 무모하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정보=정부화에 박차를 가한다. 2000년 2월 2일 DJ는 친히 모든 국무위원들에게 전자정부를 하루 속히 구현하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낸다. 온라인으로 대통령이 지시를 보낸 첫번째 사례였다. 국무총리부터 장관들도 이메일로 답신을 보냈다. DJ는 파안대소하며 곧바로 전자왕국을 건설하자고 재답신을 보냈다. 2001년 2월 25일 취임 3주년에는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와 과천청사를 연결하여 처음으로 영상 국무회의를 진행한다. 메기 효과, 대우전자와 삼성SDS와 KT 출신의 인재를 연달아 정보통신부 장관에 임명함으로써 다른 국무위원들을 긴장시키고 각성시켰다. 만년의 대통령이 솔선수범하여 제3의 물결을 헤쳐 나가는 조타수, 정보의 바다를 항해하는 캡틴 역할을 충실히 해낸 것이다. 그렇게 딱딱하고 뻑뻑했던 하드웨어 거버먼트가 차츰차츰 소프트 스트리밍 거버넌스로 진화해갔다. 정보대국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했다.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컴퓨터를 가장 잘 쓰는 나라로 만드는 것이었다. 얼리 어답터, DJ가 PC 통신과 인터넷을 통하여 국민들과 사이버 인터뷰를 한 것도 1998년 6월 18일이다. 시티즌에서 네티즌으로, 1인 1PC 보급 운동과 1인 1ID 갖기 운동이 펼쳐진다. 전국 초중고 학교에 초고속 인터넷이 깔리기 시작하고, 농산어촌 지역에는 우체국을 정보센터로 변신시켰다. 이곳에서 200만 이상의 주부를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진행했다. 군대에서는 60만 장병들에게, 심지어 교도소에 있는 재소자들까지도 컴퓨터와 인터넷 교육을 보급시켰다. 신축 건물을 지을 때도 반드시 초고속 인터넷과 연결시키도록 했다. 국토가 좁고 대단위 아파트 단지나 연립주택이 밀집한 주거 형태를 십분 활용하여 나라 전체를 삽시간에 월드 와이드 웹의 그물망으로 촘촘히 엮어낸 것이다. 말 그대로 전 국민이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네티즌 네트워크 스테이트가 된 것이다. 집과 방도 모자라서 PC방 또한 폭발적으로 확산된다. 새로운 국가 인프라,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신지식인 운동도 전개되었다. 더 이상 학벌이나 직업은 중요하지 않았다. 누구나 혁신적인 열의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해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신지식인들이 주도하는 창업을 벤처 사업이라 일컬었다. 네이버와 다음 같은 포털 사이트가 시작된 해가 바로 1999년이다. SNS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싸이월드가 서비스를 시작한 해도 1999년이다. 온라인 게임산업도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이 창업하여 e-스포츠라는 새로운 문화 장르를 한국이 가장 먼저 창조해갔다. 1998년 6월 6일, DJ는 장장 9일 일정으로 미국 국빈 방문 길에 올랐다. 대기업이 아니라 벤처 기업인 위주로 대규모 투자유치단을 꾸렸다. 동부의 워싱턴에서 정상회담만 소화한 것이 아니다. 서부의 샌프란시스코로 향했다. 실리콘밸리를 방문한 첫 번째 한국의 대통령이 된 것이다. 스탠포드 대학교에서도 연설을 하였다. 팔로 알토의 실리콘밸리를 참조하여 판교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 디지털-새마을 만들기, 테크노벨리를 조성하게 된다. DJ가 퇴임하던 2003년 2월, 한국의 인터넷 사용자는 3천만명에 육박했다. 1998년 30만에서 100배가 늘어난 것이다. 영국도 프랑스도 네티즌의 숫자가 1천만명이 되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동남아는 물론이요 유럽이나 미국에 배낭여행을 가면 인터넷 속도에 답답증을 느끼게 되었다. 벤처사업과 IT산업도 급성장하여 2002년 GDP의 13%를 차지하고 전체 수출의 30%를 담당하면서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되었다. 금융위기의 DOOM을 IT 산업의 BOOM으로 극복해낸 것이다. 2002년 11월 6일, 초고속 인터넷 1천만 가구 돌파 기념식이 열린다. DJ는 자신만만한 어조로 확신했다. 오천년 역사 가운데 처음으로 세계 일류국가 도약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했다. 월드컵 세계 4강의 기세로 이제는 세계 경제 4강으로 나아가자고 했다. 허장성세의 허언이 아니었다. 훗날 대한민국은 제조업과 IT산업을 모두 가지고 있는 세계의 두 나라, 중국과 한국 가운데 하나가 되었기 때문이다. 공장이 텅텅 빈 미국에는 제조업이 없다. 일본과 유럽은 디지털 전환에 한참을 뒤처졌다. AI 3강을 넘어 2강으로, 나아가 AI 문명의 표준을 설계해 볼 수 있는 기반이 DJ 시절에 마련된 것이다. 박통이 한국의 하드웨어를 건설했다면, DJ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낸 것이다. 눈떠보니 선진국이 된 것이 아니다. 선구자적 안목을 가지고 있던 탁월한 두 사람의 리더십이 있었기에 차근차근 선진국가까지 올라선 것이다. 3. CLOUD : 장보고와 메디치 하의도 섬소년이었다.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에서 나고 자랐다. 하의면 후광리에서 태어나 훗날 그의 호가 후광(後廣)이 되었다. 어린이 대중이는 동무들과 잘 어울렸고 운동장에서 씨름도 즐겨했다. 학교까지 3킬로미터를 걸어 다녔는데 겨울에는 눈보라가 하도 심해 벙거지를 뒤집어쓰고 다녔다. 무엇보다 드넓은 바다와 갯벌이 DJ의 놀이터였다. 낙지도 잡고 수영도 즐겼다. 물고기는 헤엄만 치지 않는다. 수시로 하늘을 향해 솟구쳐 오른다. 대중이도 깡총깡총 뛰어다녔다. 그때 다져진 체력이 평생을 지탱해주었다. 바다 건너 세상에 대한 호기심 또한 무럭무럭 자라났다. 더 큰 세상에 대한 희망과 상상력이 일생을 지속하는 정서적 자원이 된 것이다. 아버지는 판소리 명창 한량이었고, 어머니가 교육에 열성이었다. 똘똘한 아들을 섬에만 두지 못하고 목포 유학을 결단하신다. 마침내 11살 DJ가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항구도시 목포에 발을 내딛은 것이다. 목포는 1897년 개항 이래 급속도로 성장하는 신도시였다. 1930년대 중반 인구로는 전국 6대 도시로, 부산과 인천을 잇는 3대 항구로 발돋움하였다. 목포의 인구 증가율은 식민지 조선에서 최고 수준이었는데, 일본인 거주지가 들어서며 상업의 중심지가 된 것이다. 즉 DJ가 10대에 경험했던 목포란 다민족 다언어 도시였다. 학교에서는 일본어로 교육을 받았고, 일본어로 된 신문을 읽으며 세상이 돌아가는 사정을 익혔다. 용돈을 모아서라도 만주의 건국대학이나 일본 본토로 유학 가는 꿈을 꾸었던 '토착 왜구'로 성장한 것이다. 그래서 연세대학교의 김대중도서관에 가보면 일본어 책들이 잔뜩 남아있다. 밑줄 친 대목과 그 책에 대한 감상을 적어둔 메모를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DJ가 여타 정치인 중에서도 단연 세계의 동향과 미래의 변화에 독보적인 안목을 가지고 있었던 것에도 제국을 경영했던 일본의 지적 유산에 접속하여 젖줄을 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기에 1965년 한일국교정상화에도 반대를 하지 않았다. 1971년 대선 패배 이후 처음 찾은 나라도 일본이었다. 1980년대는 미국에서 망명 생활을 경험한다. 1992년 대선에서 낙마한 후에는 유럽에서도 유학한다. 30여년 두루두루 폭넓은 견문을 쌓은 후 새천년 첫번째 대통령이 된 것이다. DJ는 21세기를 지구촌 시대로 전망했다. 인류는 공통의 세계어로 대화하게 될 것이며, 대규모 인구 이동을 통하여 여러 민족이 혼재하면서 국제결혼도 성행하게 될 것이라 예상했다. 1998년 한일 파트너십을 맺은 것도, 장차 한국이 동남아로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새로운 한국을 건설하기 위해서 이웃나라와의 원한부터 풀어야 한다는 소신의 소산이었다. 일본을 디딤돌이자 발판으로 삼으려 했던 것이다. 백제부터 일제까지, 천년의 유산을 모두 계승하고 활용하여 새로운 천년을 기획하고 설계하자는 것이다. 물론 백년 전 일본이 구축한 대동아공영권은 미국에 저항하고 소련에 대항하는 제3의 블록을 지향했다. 백년 후 한국이 동북아를 선도하는 21세기가 되자 이제는 미국이 앞장서서 아시아-태평양의 허브로서 한국으로 달려오고 있다. 1경 7천조원을 굴리는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한국의 인공지능 연계 데이터센터와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에 20조원 규모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래리 핑크 회장의 유엔총회 면담에서 'AI·재생에너지 투자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된 것이다. 생성형 AI서비스 챗GPT를 개발하여 AI 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오픈 AI의 샘 알트먼 역시 한국을 낙점했다. SK와 오픈AI가 초대형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곳 또한 서남해안이다. 삼성SDS 컨소시엄도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지로 전남을 선택했다. 깐부를 맺은 엔비디아의 GPU 칩이 호남 지역에 촘촘하게 깔리게 될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자산이 많은 블랙록과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소프트웨어를 확보한 오픈AI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칩을 생산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모두 전남 지역으로 몰려오고 있는 것이다. 강남과 성남을 이어서 호남의 전성 시대가 열리려고 한다. 나주는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허브가 될 수 있다. 고흥은 나로호 발사기지 등 우주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다. 광주는 지스트를 포함하여 AI 연구를 선도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끝에 엣지(edge)로 솔라시도를 품고 있는 해남이 있다. 땅끝 마을 해남을 아시아의 AI 수도로 만드는 글로벌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이다. 백년 전 목포가 일본의 영향 아래 동아시아 지중해의 허브 도시로 성장했던 것처럼, 백년 후 해남이 아시아-태평양을 아울러서 디지털 문명의 서버 도시로 도약하려는 기세이다. 솔라시도는 해남과 영암의 간척지에 조성 중인 미래형 기업도시이다. '솔(Solar·태양), 라(Lake·호수), 시(Sea·해상 풍력), 도(City·도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레미파, 박정희가 포항 등 중화학산업도시를 일구었고, DJ가 판교로 상징되는 IT도시를 만들었다면, 이제는 솔라시도 AI형 미래도시를 창조할 시점이다. 솔라시도의 매력은 넓은 부지에 전력과 용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미 국내 최대의 태양광발전소가 운영 중이고,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드넓은 터가 마련되어 있다. '전기 먹는 공룡'인 AI 데이터센터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수 있어 RE100 달성에도 안성맞춤한 땅이다. 인근의 영암호와 금호호를 활용하면 하루 평균 100만톤의 물도 냉각수로 공급할 수 있다. 솔라시도 전체 면적 중 120만평은 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프런티어이다. 이 참에 목포에서 가장 높다는 유달산에 올라가 보았다. 저 멀리 신안군의 다도해가 유려하게 펼쳐진다. 새로운 무안, 이라는 뜻의 신안은 무려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천사도를 자랑한다. 그 천개의 섬들 가운데 한국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김대중의 하의도가 있고, 또 다른 섬인 비금도에서는 인류 역사상 마지막으로 AI를 이긴 사람으로 기록될 이세돌이 나고 자랐다. 나는 이세돌을 GIST 교수로 모시고자 비금도까지 가보았는데, 안타깝게도 울산의 UNIST가 먼저 초빙해 갔다. 매주 월요일이면 제주에서 광주로 가는 비행기를 탄다. 평일 저가항공의 가격은 1만-2만원대에 이착륙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30분이 되지 못한다. 늘 창가 자리를 고수하는데, 하의도와 비금도와 완도와 진도와 흑산도를 포함하여 서남해안에 보석처럼 박혀 있는 다도해 풍광을 넋 놓고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를 타고 다도해를 일주하는 것도 일품이지만,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에는 비할 바가 되지 못한다. 장차 남해안의 리아스식 해변과 다도해 일대가 드론이나 도심항공, 애드벌룬 여행 등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음을 매주 확인하고 확신하고 있는 것이다. 내친김에 완도에도 가보았다. 한참 K푸드로 각광을 받고 있는 김 양식이 활발하다. 청해진도 자리한다. 해상왕 장보고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이다. 일천 년 전 장보고는 산동반도부터 큐슈까지 중국과 일본의 해상무역만 중계한 것이 아니다. 서역의 대당제국과 북방의 발해국을 포함하여 한중일 동북아와 탐라국(제주), 참파, 스리위자야, 크메르, 팔라, 라슈트라쿠타, 프라티하라, 아바스 칼리파국 등 동남아와 인도-태평양을 잇는 해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즉 동인도회사 이전에 장보고의 종합무역상사가 있었다. 대일본제국의 대동아공영권 이전에 백제의 해양 무역망이 있었고, 그래서 대륙과 내륙에 곳곳에도 신라방이 번창할 수 있었다. 목포, 신안, 무안, 영암, 해남을 연합하여 50만 도시를 만들자는 논의가 있다. 스케일이 너무나 작은 발상이다. 그래서 스타일이, 폼이 나지 않는다. DJ가 나고 자라 세계적인 지도자로 키워낸 고장이라면 DJ처럼 사고할 수 있어야 한다. 한반도 하고도 남한, 한국 안에서의 균형발전 수준으로 접근해서는 제대로 된 스토리가 나오지 않는다.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적인 나라인고로, 앞으로는 세계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아세안과 알타이 등 아시아의 미래세대를 선두로 하여 500만 규모의 세계적인 미래도시 네트워크를 다도해 일대에 건설해 봄 직하다. 일명 디지털 시대의 래백공 프로젝트이다. '중용' 제20장에는 "래백공즉재용족(來百工卽財用足)"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많은 기술자들이 몰려오면 그 지역의 재정이 풍족해진다는 의미이다. 춘추전국시대를 타개하고 새로운 패권국으로 가는 방법론 중의 하나였다. 오늘날의 백공(百工)이란 다양한 엔지니어와 프로그래머와 코더를 뜻한다. 세계 최고의 인재들과 세계 최상의 기업들이 남해안 일대로 몰려오면 자연스레 일자리가 생기고, 세수가 늘어나며, 그 재정으로 AI문명에 부합하는 새로운 차원의 복지와 교육, 주거를 실험해 볼 수 있다. 디지털문명의 개혁개방, 기본고소득으로 작동하는 AI 특구를 한국이 가장 먼저 만들어 보는 것이다. 20세기의 대표적인 래백공 도시가 바로 뉴욕이었다. 그 중에서도 한복판 맨해튼은 걸출한 미래 도시였다. 금융의 허브, 윌 스트리트가 있다. 문화의 허브, 브로드웨이도 있다. 컬럼비아 대학 등 명문 대학도 자리한다. 메트로폴리탄과 모마(MOMA)와 같은 세계적인 박물관과 미술관도 배치했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들도 즐비하다. 누구든지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잘 구성해 둔 것이다. 세계로부터 맨해튼으로 꼬여 드는 우수한 인적 자원이 곧 뉴욕의 힘이자 미국의 경쟁력이었다. 패권국 미국과 표준도시 뉴욕이 앙상블을 이루었던 것이다. 그래서 뉴암스테르담으로 시작한 꼬리표를 지우고 유럽을 능가하는 아메리카의 세기를 개창했던 것이다. 하지만 신세기 그 뉴욕이 더 이상 살만한 곳이 되지 못하고 있다. 9.11 테러로 21세기를 시작하여 2008년 금융위기의 후유증을 여태 극복해내지 못했다. 무슬림 사회주의자를 시장으로 뽑아야 할 만큼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등 고질병이 골수병으로 악화된 슬럼 시티가 되어버린 것이다. 다시금 대한민국은 이제 21세기 USA(United State of ASIA)의 '동부'(East Coast)가 되어야 한다. 그 동부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 바로 남해안 다도해 지역이다. 실리콘밸리의 성공과 한계가 참조가 된다.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가 창의적인 문화를 형성하였다. 초기에는 땅 값도 쌌던 고로 차고에서 창업해서 유니콘이 되어가는 디지털 신화가 만발하였다. 하지만 이미 집값 폭등으로 대안을 찾고 있다. 갈수록 텍사스와 플로리다로 엑시트 하는 인재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들이 꼭 미국에만 남아 있으라는 법이 없다. 실리콘벨리 인재의 6할 이상이 아시아계이다. 그네들이 디지털 혁명에 한참이나 뒤처진 유럽으로 갈 리는 만무하다. 남반구의 호주와 뉴질랜드는 자연이 아름다운 반면에 심심한 나라들이다. 할리우드와 메이저리그와 NBA 등 캘리포니아가 자랑했던 엔터테인먼트에 취약하다. 그렇다고 기술패권전쟁의 맞수인 중국이 선택지가 될 수도 없을 것이다. 한국이 최상의 장소가 될 수 있다. 중국과 일본 사이, 동북아와 동남아 사이, 아메리카와 아시아 사이, 부산부터 목포까지 남해안을 전 세계 온 누리의 인재들이 집결하는 지구촌 새마을로 창출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2023년 겨울을 발리에서 보냈다. '발리포니아', '실리콘발리'라는 말이 있다. 디지털 노마드들이 선호하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계적인 기업이 발리에서 나오지는 못했다. 인도네시아의 한계, 세계 최고의 인재들까지 끌어들이지는 못했던 것이다. 적도를 통과하는 지역인 고로 앞으로는 더더욱 더워질 것이다. 그래서 태국의 치앙마이나 라오스의 루앙푸라방으로 이주하는 친구들도 제법 있다. 하지만 K에 비하자면 경쟁력이 한참 떨어진다. 다만 그들을 끌어들일 특단의 묘책이 필요하다. 2020년 겨울은 뉴질랜드에서 보냈다. 매우 흥미로운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다. 글로벌 임팩트 비자이다. 사회적, 경제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자 하는 기업가, 투자자, 혁신가를 위한 이민 프로그램이다. 최대 3년간 뉴질랜드에서 거주하며 사업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토지도 제공하고 실험 소득도 부여한다. 에드먼드 힐러리 재단(Edmund Hillary Fellowship)이 제안해서 정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애드먼드 힐러리는 뉴질랜드가 자랑하는 탐험가이자 산악인으로 인류 역사상 최초로 에베레스트의 정상에 오른 인물이다. 나는 한국인 최초로 노벨상을 받은 김대중 재단 또한 더 이상은 5.18이나 민주화와 같은 내수용 추억팔이에 연연하지 말고, 하의도와 목포와 광주와 해남과 전남과 호남을 완전히 새롭게 천지개벽함으로써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 지역발전과 국토전략 또한 일국 차원이 아니라 세계경영의 일환으로 전환시킴으로써 동서화합과 한일협력이라는 DJ의 못다 이룬 꿈을 성취해가자는 말이다. 이 참에 남해안을 공유하는 전남과 경남을 행정적으로 통합하고, 서해를 끼고 있는 전북과 충청도를 연합하고, 동해를 면하고 있는 경북과 강원도를 합쳐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삼면의 바다를 중심으로 행정구역을 크게 통폐합함으로써 비효율적인 예산을 대폭 축소하고, 그 비용을 글로벌 임팩트 비자 등으로 전용하는 편이 훨씬 더 생산적일 것이라 보는 것이다. 앤비디아의 26만장 GPU 또한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들만 쓸 것도 아니다. 다다익선, 나누면 더 커진다. 우리의 범위를 대폭 확대해가야 한다. GPU가 없어서 미국으로 가야만 했던 아시아의 천재 개발자들이 한국으로 올 수 있는 마중물로 삼자는 것이다. 중국의 천인계획처럼 한국도 글로벌 인재를 유치해야 한다. 그래서 대당제국에 신라방이 생겼던 것처럼, 대미제국에 코리아타운이 조성되었던 것처럼, 남해안 일대에 인니방, 베트방, 타이타운, 카자흐타운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대한민국 1년 예산이 700조를 돌파했다. 행정구역을 재편하면 20조 이상은 충분히 절약할 수 있다. 그 돈이면 너끈하게 남해안 다도해 일대의 땅을 몽땅 사들일 수도 있다. 그곳에 싱가포르와 홍콩과 두바이와 아부다비의 실험을 모두 능가하는 미래형 창조도시를 건설해 보는 것이다. 사우디의 빈살만이 사막에 짓겠다는 네옴시티보다 훨씬 더 매력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K라고 하는 그랜드 브랜드를 그레이트 프로젝트의 방편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한국은 신도시 만드는 데 선수이다. 일산부터 판교까지, 광교부터 동탄까지. 그런데 이제 수도권에는 그만 지어야 한다. 남해안이 대안이다. 피터 틸이 미래의 공간으로 지목한 곳이 셋이었다. 천상과 가상, 그리고 해상이다. 천상은 스페이스X를 통하여 화성 개척에 나서고 있고, 가상은 페이스북과 메타를 통하여 선점했다. 아직까지 성공하지 못한 프로젝트가 해상의 수상도시이다. 이것을 한국이 먼저 해볼 수 있다는 말이다. 대양에 둥둥 떠다니는 수상 도시 대신에 해양에 촘촘히 박혀 있는 섬들을 연결해서 말이다. 홍콩과 마카오까지 놓인 해상다리를 건너가 본 적이 있다. 육지에서 55KM, 장관이 아닐 수 없다. 중국이 한 걸 한국이 못할 리가 없다. 거제도부터 완도까지, 내친김에 제주도까지 이어볼 수도 있다. 아일랜드를 원더랜드로, 덩치만 키우는 메가시티가 아니라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발하는 스탠다드 시티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마치 유럽의 르네상스를 꽃피웠던 피렌체와 베니스 같은 도시를 통영부터 목포까지 아름드리 조형해가는 것이다. 그래야 가덕도 신공항도 제주도 제2공항도 그럴듯한 명분을 확보할 수 있다. 앞으로 대한민국에는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 같은, 뉴욕의 록펠러 집안 같은 세기의 명망가들이 우후죽순 솟아나야 한다. 아시아 르네상스의 본진이 되는 것이다. 인터넷 시대 최고의 플랫폼은 스마트폰이었다. AI시대의 최고의 플랫폼이 자율차나 글라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도시, 그 자체일 것이다. 스마트폰은 하루 평균 3-4시간 쓴다. 스마트카에서는 2시간 넘게 있기 힘들다. 그러나 스마트홈에서는 8시간 이상을 보낸다. 스마트폰은 눈과 손에 집중되는 반면에, 스마트카에서는 앉아만 있다. 화장실, 거실, 침실, 주방 등등 먹고 자고 싸면서 온 몸으로 발산하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삶이 통째로 빅데이터로 전변되는 공간이 바로 집인 것이다. 장차 집은 칩처럼 만들어질 것이다. 스마트 모듈러 주택은 칩을 쌓는 과정과 동일하다. 그리고 그 똑똑한 집과 집이 집적되어 있는 스마트시티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데이터 센터가 되어갈 것이다. 칩의 집적 회로처럼 자율교통과 자율행정과 자율경제가 자연스럽게 작동하게 될 것이다. 하드웨어의 매커니즘과 소프트웨어의 알고리즘이 생명체의 오가니즘에 합치해 가는 천지인 합일의 미래도시가 21세기 한국의 최대 수출상품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삼성과 SK와 현대와 네이버와 카카오가 모두 합작하여 하나의 위대한 작품을, '신시'를 빚어낼 수 있는 것이다. 아테네와 로마, 피렌체와 뉴욕 이후에 도래할 넥스트 시티, 그 AI시대의 표준문명을 상징할 수 있는 표본 도시를 남해안 일대에서부터 만들어 보는 것이다. 그래서 그 보편 도시의 새로운 거버넌스를 세계 만방에 일파만파 퍼뜨려 가는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레 만국인들의 삶-데이터가 모여드는 허브국가이자 서버국가가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 정복도 하지 않고 점령도 하지 않으면서 반도국가에서 반도체국가로, 디지털 제국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말이다. 즉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를 경영하는 딥마인드를 탑재해야 한다. 박정희가 세계 속의 한국을 만들었고, 김대중이 세계적인 한국을 만들었다면, 다음 번 리더십은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생성해내야 하는 것이다. 이제 그 조숙한 K형 세계경영의 원조, 김우중을 만날 차례이다. 세계는 여전히 드넓고, 할 일은 더더욱 많아졌다.

2025.12.08 13:42이병한 기자

"인터넷 연결된 CCTV 비밀번호 다 바꿔야"...정부 권고

정부가 IP카메라 접속 아이디와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했다. 단순한 공격에 해킹 피해에 쉽게 노출됐다는 이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경찰청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IP카메라 보안강화 방안' 후속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혓다. 무엇보다 해킹에 취약한 IP카메라 보안조치 이행을 권고했다. 최근 경찰청에 의해 검거된 IP카메라 해킹 피의자들이 침입한 12만여 대의 IP카메라가 단순한 형태 또는 공격자들에게 알려진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어 추가 해킹 피해에 노출된 것으로 판단됐다. 이에 따라 통신사와 협력해 IP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이용자를 식별하고 아이디와 패스워드 변경 등의 보안조치 이행을 권고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IP카메라 해킹에 따른 불법 촬영물 범죄 수사를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기존 이용환경에 대한 사전 점검을 추진한다. 실태조사를 통해 IP카메라 설치를 대행하는 업체들이 보안조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다는 것을 파악하면서 설치와 유지보수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IP카메라 설치·운영 보안 가이드'를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범죄 가능성이 큰 주요 업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상의 '안전성 확보 조치 의무'를 고지하고 IP카메라 보안수칙도 지속 안내할 예정이다. 이밖에 생활밀접시설 병원, 수영장, 산후조리원과 같은 생활밀접시설의 IP카메라는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토록 의무화하는 법률안 제정을 추진한다. 또 제품 설계 단계에서부터 복잡한 비밀번호 설정 기능 등을 의무화하는 법령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내에서 취약한 상태로 운영 중인 IP카메라에 대한 보안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함에 따라 IP카메라를 이용하는 국민들께서는 꼭 아이디와 패스워드 변경 등의 보안조치를 이행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5.12.07 12:00박수형 기자

광저우 난사, 광동-홍콩-마카오 대만구 문화 공연 허브로 부상

광저우, 중국 2025년 12월 4일 /PRNewswire/ -- 사우스(South) 보도: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광동-홍콩-마카오 대만구(Guangdong-Hong Kong-Macao Greater Bay Area, GBA)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메이데이(Mayday) 25주년 투어 광저우 공연은 대형 문화 행사 개최지로서 난사(Nansha)의 급부상을 보여준다. 이는 올해 난사 지역의 일곱 번째 대규모 음악 행사로, GBA의 '공연 도시'가 되겠다는 야심을 공고히 했다. 이러한 모멘텀은 2024년 12월 광저우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Guangzhou Strawberry Music Festival)로 시작됐다. 이후 난사는 '헤드 인 더 클라우드(Head In The Clouds)' 음악 예술 축제,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 콘서트, 애니소닉(AniSonic) 홀로그램 콘서트, 칠석(Qixi Festival) 홍콩 스타일 골든 히트 콘서트, 광저우 타이하이(Guangzhou Taihai) 및 슈퍼 스트로베리(Super Strawberry) 뮤직 페스티벌 등 꽉 찬 일정을 소화했다. 라인업에는 가상 가수 뤄톈이(Luo Tianyi)와 함께 막문위(Karen Mok), 위란(Janice Vidal), 양천화(Miriam Yeung), 타오저(David Tao), 원조륜(Wen Zhaolun) 등 해외 스타들이 포함됐다. 메이데이 외에도 12월에는 샌딜라 뮤직 페스티벌(SoNTILLa Sandilla Music Festival)과 스톰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Storm Electronic Music Festival) 2025 광저우 공연도 예정돼 있다. 2년 연속 난사로 돌아온 스톰 페스티벌은 지난 새해 전야 불꽃놀이로 관객을 매료시킨 바 있다. 문화적 활기는 음악 그 이상으로 확장된다. 올해 처음 열린 GBA 등불 축제(GBA Lantern Fair)에는 71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난사의 폭넓은 문화적 매력을 부각시켰다. 이러한 발전의 초석을 이룬 것은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GBA 문화체육센터다. 8월에 세 건의 스포츠 행사로 시작한 이 센터는 이제 첫 번째 주요 공연 사업인 메이데이 콘서트를 6회에 걸쳐 준비하고 있다. 6만 석 규모의 경기장, 2만 석의 아레나, 4000석의 수영 센터를 갖춘 이 세계적 수준의 시설은 지역 내 수준 높은 경기와 대중 문화 생활을 위한 공유 공간이 될 전망이다. 난사는 국가 전략 지역으로서 더 높은 수준의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와 같은 전문 공연장과 차이나 리소시스 컬처 앤 스포츠(China Resources Culture and Sports)와 같은 운영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난사는 더 많은 국제 및 국내 행사를 유치하고 도시의 역동적인 발전 기회에 참여하고 있다. 모든 대형 콘서트 뒤에는 전체 문화 관광 소비 사슬을 촉발하고 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강력한 정서적 연결이 있다. 2025년 20주년이 되는 난사는 "젊은이를 위한 젊은 도시"라는 기조 아래 고품질 발전 모델로서의 정체성을 빠르게 확립하고 있다. 대규모 행사를 빠르게 유치하고 "콘서트를 따라" 이동하는 다른 도시의 여행객들을 끌어들이며, 이 해안 지역은 GBA의 새로운 공연 중심지라는 목표를 향해 자신감 있게 나아가고 있다.

2025.12.04 16:10글로벌뉴스

中, 물에서 산소 20% 덜 쓰는 '외골격' 만들었다

중국 연구진이 다이버의 무릎 움직임을 보조해 산소 소모량을 줄여주는 휴대용 수중 외골격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해당 논문은 지난 달 학술 전문지 'IEEE 트랜잭션즈 온 로보틱스'에 실렸다. 베이징대학교 연구진이 개발한 이 외골격 기술은 다이버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특히 산소 소모량과 수중 발차기 시 필요한 힘을 효과적으로 낮춰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들은 "이 시스템은 다이버의 체력 소모와 산소 사용량을 줄여 잠수 시간을 늘리고, 안전성을 높이며 피로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수중에서 다이버가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모습은 평온하고 부드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신체에서 가장 큰 근육인 다리를 강하게 사용해야 한다. 이 과정에는 많은 산소가 필요하며, 이는 잠수부가 메고 있는 산소 탱크에서 공급된다. 예를 들어 20m 깊이에서 24.6리터(ℓ) 탱크를 사용해 수심 약 20m 깊이에서 잠수할 경우, 산소를 평균 35~50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연구진은 잠수 시간이 늘어나도록 호흡 장비를 개선하는 대신, 물속에서 수영할 때 소모되는 에너지를 줄이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번에 개발된 외골격은 여러 구성요소로 이뤄져 있다. 등에 장착되는 두 개의 밀폐형 모터는 웨어러블 로봇에서 사용되는 보던(Bowden) 케이블을 통해 다이버의 허벅지와 종아리에 착용되는 커프와 연결된다. 허리 스트랩은 잠수복 외부에서 전체 장비를 안정적으로 고정하며, 장비 전체 무게는 약 9kg다. 이 장비의 핵심은 곳곳에 내장된 관성측정장치(IMU) 센서다. 이 센서들은 잠수부의 다리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터에 전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모터는 다이버가 발차기를 할 때 어느 동작 구간에 있는지 감지하고, 케이블에 가해지는 힘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킥을 아래로 내리칠 때는 내장된 클러치가 작동해 움직임을 보조하고, 위로 차올리는 동작에서는 모터가 비활성화돼 자연스러운 복귀 동작을 방해하지 않는다. 연구진은 수심 2m 길이 50m 수영장에서 6명의 다이버에 외골격를 착용시킨 후 테스트한 결과, 장비를 착용했을 때 대퇴사두근과 종아리 근육의 활동이 20% 이상 감소됐고 공기 흡입량도 22.7%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특히 다이버들이 이 장비에 빠르게 적응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유지한 점이 주목된다. 연구팀은 이로 인해 수중에서의 전반적인 에너지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해양 연구, 수중 건설, 전문 다이버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응용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2025.11.24 11:1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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