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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홍민축구 동영상 다운로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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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브릿지, '틱톡 배지 마케팅 측정 파트너' 선정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자사의 마케팅 성과 측정 및 분석 솔루션인 에어브릿지(Airbridge)가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의 배지 마케팅 측정 파트너(Badged TikTok Measurement Partner)로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틱톡은 자사의 표준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함께 발전한 소수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선정해 배지를 제공하고 있다. 에어브릿지는 지난 2021년 틱톡과 '모바일 측정 파트너(MMP)'를 체결했으며, 마케팅 성과 측정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역량을 입증 받아 배지 파트너로 선정됐다. 틱톡 마케팅 측정 파트너 부분에서 배지를 획득한 국내 기업 및 솔루션은 에어브릿지가 최초다. 틱톡의 높은 기준을 충족한 파트너로서 에어브릿지는 틱톡의 광고 성과를 더 쉽고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한 고도화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에어브릿지는 최근 틱톡의 고급 SAN(Self-Attributing Network) 연동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으며, 틱톡-SKAN(SKAdNetwork, 애플의 개인정보 친화적 마케팅 성과 측정 시스템) 매핑 자동화, 틱톡의 신규 전환 이벤트인 '고관여 조회(Focused View)' 제공 기능도 준비하고 있다.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는 “이번 틱톡 배지 파트너 선정은 에어브릿지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그간의 다양한 기업 고객과의 협업 성과 등을 인정받은 결과로 매우 의미가 깊다”라며 “최근 광고 시장과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고객들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광고를 경험하게 되며, 고도화된 마케팅 성과 측정을 위해서는 이런 복잡한 고객 여정을 파악하고, 이를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에어브릿지와 같은 모바일 측정 파트너가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2024.06.03 17:05안희정

틱톡 반대하던 트럼프, 틱톡서 바람몰이…"팔로워 수 바이든의 8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과거 재임시절 금지시키려 했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새로 계정을 만들었다고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일 생성된 트럼프의 틱톡 계정에는 한 개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영상은 미 뉴저지주의 뉴어크에서 열린 종합격투기(UFC) 대회장에서 팬들의 환호에 답하는 트럼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영상을 올리면서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틱톡 계정은 이틀 만에 300만 명을 돌파해 바이든 대통령의 팔로워수 34만 명을 약 8배 가량 앞지르고 있는 상태다. 유력 정치인이 소셜미디어에 계정을 만들었다는 소식은 일반적인 소식이다. 하지만, 틱톡이 향후 미국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하고 있으나 아직 미국 정치인들은 약 1억 7천 만 명의 미국 틱톡 사용자에게 다가가려고 한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특히 틱톡에는 젊은 유권자, 상대적으로 정치에 무관심한 유권자가 많아 트럼프에 유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미국 의회는 '틱톡 금지법'을 가결했다. '틱톡 금지법'은 바이트댄스가 9개월 안에 틱톡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앱스토어에서 틱톡을 퇴출하도록 규정한 것으로, 틱톡은 이에 맞서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트럼프는 대통령 재임시절 틱톡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유는 "중국 기업이 미국에서 휴대전화 앱을 통해 회원을 대규모로 확장하고 있어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 트럼프는 갑자기 입장을 바꿨다. 지난 3월 바이든 대통령이 다시 틱톡 매각을 추진하려 하자 그는 "틱톡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지만 틱톡의 금지에는 반대한다"여,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소유한 메타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이라며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2024.06.03 15:30이정현

미니레코드 '크리아이', 100만 다운로드 돌파

플랫폼 앨범 개발사인 미니레코드가 출시한 K-POP 콘텐츠 기반의 생성형 AI 앱 '크리아이'가 올해 3월 정식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 출시 당시 BTS(방탄소년단)와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위버스의 초기 성공에 큰 기여를 한 반면, 크리아이는 소속 아티스트 없이 생성형 AI 앱 플랫폼 서비스로만 100만 다운로드 기록을 세웠다. 서비스 출시 이후 세계 221개국에서 크리아이 서비스에 방문했으며 이 가운데 크리아이를 통해 Ai animate(Ai 댄스챌린지) 및 Ai photo 등 K-POP 콘텐츠 기반의 기획 상품 및 디지털 서비스 제작은 10만건에 달했다. 크리아이 앱 내 콘텐츠 페이지뷰(PV)도 1천400만회를 넘겼고 이 중 ITZY의 언터처블(UNTOUCHABLE)이 14만7천회로 1위, (여자)아이들 우기의 프릭(FREAK)이 13만5천회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크리아이의 빠른 성장 이유에 대해 회사는 “MZ세대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은 댄스 챌린지에 크리아이의 AI 기술력을 더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AI 댄스 챌린지 생성 서비스가 글로벌 팬덤들에게 자발적인 콘텐츠 제작 참여와 확산을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크리아이 관계자는 "열정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글로벌 팬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여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6.03 13:28백봉삼

카카오게임즈, 해외 진출 박차...아키에이지워 대만 출시 임박

카카오게임즈가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버소울' 일본 진출과 '그랑사가키우기'의 글로벌 서비스에 이어 '아키에이지 워' 대만 등 중화권 지역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말 취임한 한상우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역량 정비 등에 나선 가운데,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기존 서비스작의 글로벌 지역 확대 소식을 잇따라 전하고 있다. 우선 이 회사는 지난 달 28일 나인아크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의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RPG로,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되어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들을 지휘, 침략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그래픽, 정령별 섬세한 스토리텔링,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 유대감을 높이는 인연 시스템 등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이 게임의 일본 서비스 초반 반응은 긍정적이다. 출시 당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오늘 오전 기준 7위를 유지해서다. 향후 유의미한 매출 순위글 기록할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달 31일 파이드픽셀즈가 개발한 캐주얼 RPG '그랑사가 키우기: 나이츠x나이츠'의 글로벌 서비스에 나서기도 했다. 이 게임은 글로벌 500만 다운로드의 인기작 '그랑사가'의 세계관을 계승한 후속작으로, 지난 13일부터 사전등록을 통해 한국,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160여 개국을 대상으로 사전등록을 진행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글로벌 공동 사업 협업에서 글로벌 마케팅과 플랫폼, 운영 등을 지원하고, 파이드픽셀즈는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한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아키에이지 워'의 대만 등 9개역 서비스 확대도 예정돼 있다. 이 게임은 2분기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PC 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작품으로, 지난 해 3월 국내 선 출시된 이후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흥행작이다. 시장에서는 '아키에이지 워'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뒤를 이어 대만 등 중화권 MMORPG 팬들의 주목을 받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대만의 경우 '리니지' 시리즈, '오딘' 등 한국형MMORPG 장르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아키에이지 워'의 대만 흥행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려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가 2분기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로 실적 개선을 시도한다. 에버소울 일본, 그랑사가키우기의 글로벌 서비스에 이어 아키에이지 워의 대만 등 진출 성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 이 회사가 올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06.03 11:25이도원

퍼브매틱 "모바일 퍼블리셔, 구매자와 직접 커뮤니케이션 중요"

판매측(모바일 퍼블리셔)과 구매측 이해관계자 간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측이 서로의 지표와 니즈를 더 잘 이해함으로써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고 모바일 앱 브랜드 광고를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일 독립형 애드테크 기업 퍼브매틱 제이슨 반스 아팩 최고 수익 책임자(CRO)는 최근 회사가 개최한 컨퍼런스를 마친 소회를 밝히며 APAC 지역 모바일 퍼블리셔의 발전 경로에 대해 언급했다. 반스 CRO는 "인플레이션과 같은 거시경제적 압박은 소비자 지출에 큰 영향을 미쳐 인앱 구매가 감소하고 마케팅 예산이 감소하는 결과를 만들었다"며 "퍼포먼스 광고와 같은 상품에 의존하는 앱은 사용자 확보를 위한 수요 예산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쟁 심화로 인해 사용자 확보 노력이 심화되고, 일부 퍼블리셔에 따라 디스플레이 광고 CPM이 감소하며, 디바이스 ID의 사용 중단이 임박해 타겟팅 광고에 위협이 되는 등 업계 전반의 장애물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상 브랜딩 광고는 사용자 경험을 덜 방해하고 일반적으로 퀄리티가 높으며 사용자 리텐션을 향상시킨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반스 CRO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많은 모바일 퍼블리셔들은 퍼포먼스 광고에만 의존하지 않고 수익원을 다각화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특히 중국과 한국처럼 중개 플랫폼이 널리 퍼져 있는 지역의 퍼블리셔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퍼블리셔들은 자체 설정 내 브랜드 전용 입찰 경로를 별도로 마련해 옥션 패키지 및 비공개 마켓플레이스 거래를 활성화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광고의 고유한 가치와 모바일 사용자의 막대한 잠재력에 대해 구매자에게 교육하기 위해서는 판매 측과 구매 측 이해관계자 간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측이 서로의 지표와 니즈를 더 잘 이해함으로써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고 모바일 앱 브랜드 광고를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대부분의 모바일 퍼블리셔는 애플과 구글뿐만 아니라 각국 정부의 개인정보 보호 규제 및 데이터 보호 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애플 IDFA 제한으로 인해 iOS 트래픽의 CPM이 감소하고 사용자 확보 비용이 증가하여 라이프타임 밸류도 낮아졌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구글의 개인정보 보호 샌드박스 이니셔티브에 적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조치를 하기 전에 일정과 세부 사항이 더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의견이 많다. 반스 CRO는 "모바일 환경의 복잡성으로 인해 대체 아이디는 아직 APAC 지역에서 널리 채택되지 않았다"며 "캐주얼 게임이나 유틸리티 앱과 같은 일부 퍼블리셔는 로그인 유저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주목할 만한 점은 구글 PPID 및 UID 2.0을 도입한 퍼블리셔의 경우 eCPM이 30% 상승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메일 정보를 수집하는 전략이 신중하게 고려되고 있고, 일부 캐주얼 게임 퍼블리셔는 퍼스트 파티 게임 데이터와 써드 파티 확률 데이터를 결합해 유망한 결과를 얻었다"며 "구매자들은 앱 퍼블리셔로부터 더 많은 신호(즉, 컨텍스트 데이터)를 받아 오디언스를 보다 정확하게 타겟팅하고 캠페인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많은 퍼블리셔들이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앱 개발자들은 광고 수익 창출과 사용자 경험의 균형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IDFA 정책 변화로 인해 앱마다 옵트인 비율에 상당한 격차가 발생하고 있으며, 캐주얼 게임 퍼블리셔 중 한 곳은 사용자 교육을 통해 플레이어가 광고 옵트인을 더 잘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퍼브매틱 연구에 따르면 옵트인 사용자는 옵트인하지 않은 사용자에 비해 2.7배 더 높은 eCPM을 기록했다. 앱 사용자에게 광고 옵트인 시 얻을 수 있는 이점에 대해 교육하는 것은 사용자가 더 관련성 높은 콘텐츠에 액세스해 향상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뜻이다. 또한 퍼블리셔는 사용자 특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오디언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맞춤형 광고 모델이나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 그는 "행사에 참석한 퍼블리셔들은 사용자 경험의 전반적인 완전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광고 수요의 프리미엄과 보안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라며 "퍼브매틱은 더 높은 수준의 광고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세계 유수의 에이전시 및 브랜드와 협력하고 있으며, 광고에 대한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전담 팀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한 가지 예로 퍼브매틱 RTAS(실시간 광고 스캐닝) 인프라는 컨피언트와 연동해 멀버타이징, 과부하, 동영상 오류, 미신고 오디오 등 모든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기술적 문제를 스캔한다"고 설명했다. 반스 CRO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어드레서빌리티 환경이 변화하면서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점은 인정됐지만, 새로운 브랜드 광고 구매에 대한 기대와 사용자와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려는 의지로 퍼블리셔들 사이의 분위기는 활기차게 달아올랐다"며 "또한 퍼브매틱과 같은 기술 파트너와의 관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적절한 광고 기술 파트너와 협력함으로써 이러한 퍼블리셔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업계에서 앞서 나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장과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6.03 11:15안희정

KT, 부산에 인터넷 3센터 구축...수도권 재난에도 연결 제공

KT는 국내 최초로 비수도권 지역인 부산에 인터넷 3센터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재난, 정전 등으로 인해 수도권 위치한 메인 통신센터(이하 1, 2 센터)가 정상적으로 동작이 불가능한 상황에도 주요한 인터넷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3센터는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이 시설은 전국에 있는 주요 인터넷 장비 그리고 해외 통신망과 직접 연결됐다. 인터넷 3센터는 비상 상황 시에는 DR(Disaster Recovery)센터로 동작하고 평시에는 수도권에 집중된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분산 처리하는 구조(Alive DR)로 설계됐다. KT는 수도권 1, 2센터가 동시에 가동되지 않는 상황을 연출해 국내외 주요 포털 서비스와 금융, 언론, 동영상 서비스가 3센터를 통해 제공되는 것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터넷 3센터를 통해 네트워크 구조 전체가 개선되면서 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의 통신 지연도 기존 대비 평균 18% 단축되는 효과도 확인했다. KT는 인터넷 3센터 개소로 주요 인터넷 시설을 3중화하는 등 통신망의 안정성을 대폭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고객들에게 안정적이고 더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외 인터넷 사업자와의 네트워크 분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국민들의 모든 생활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면서 통신망의 안정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 사항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KT 고객에게 고품질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통신망 인프라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3 08:52최지연

터치패드 품은 키보드 '모키보 퓨전 키보드' 써보니

와디즈 펀딩 제품인 '모키보 퓨전 키보드'는 키보드 자판에 터치패드 기능이 내장된 아이디어 상품이다. 그래서 외근할 때 특히 더 만족감을 준다. 태블릿PC를 마치 노트북 사용하듯 편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모키보 퓨전 키보드는 글을 입력할 때는 일반 키보드를 사용하듯 자판을 두드리면 되고, 터치패드를 이용하고 싶을 때는 자연스럽게 키보드 위에 한쪽 손 손가락을 올리면 된다. 손동작에 따라 키보드 자판이 됐다가, 터치패드가 되기도 한다. 터치패드 사용 시에는 자판에 올려진 손가락 개수와 움직임에 따라 마우스 커서를 이동시킬 수 있고, 화면 스크롤을 비롯해 확대·축소 등을 할 수 있다. 또 커버를 접으면 태블릿PC 받침대로 변신, 편리하게 태블릿을 거치할 수 있다. 아울러 키보드 하나에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과 같이 기기 3대를 블루투스로 연결시킬 수도 있다. 이 밖에 아이패드, 아이폰, 맥,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태블릿 등 멀티 OS도 지원한다. 모키보 키보드 특징을 요약하면 ▲키보드에 터치패드 기능이 들어있다 ▲커버를 받침대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대 3대의 기기를 멀티 페어링 할 수 있다 ▲그리고 얇고 가볍다로 정리된다. 모키보 퓨전 키보드 화이트, 세 가지 모델로 출시 모키보 키보드는 지난 2022년 2세대 블랙 제품이 출시되며 글로벌 펀딩 23억원을 달성했다. 이후 이용자들이 화이트 색상을 요청했고 총 세 개의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먼저 이번 모키보 키보드는 크게 거치형과 타이핑 커버형으로 나뉜다. 거치형 MKB420(유니버셜)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이용 가능하다. MKB420-A11과 MKB420-A12는 타이핑 커버형 제품이다. A11은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및 아이패드 에어 4·5세대에서 사용 가능하며, A12는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용이다. 유니버셜 제품은 자신의 태블릿PC에 이미 커버가 있거나, 스마트폰 키보드가 필요한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키보드 뚜껑을 열어 접으면 거치대가 생기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편리하게 세울 수 있다. 무게는 340g이다. 정가는 16만9천원으로, 슈퍼 얼리버드는 41% 할인된 9만9천원, 얼리버드는 35% 할인된 10만9천원이다. 타이핑 커버형 A11과 A12 제품은 아이패드 액정 보호를 위해 커버가 필요하면서도 키보드가 필요한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두 모델은 사용자의 아이패드 화면 크기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무게는 각각 490g, 650g이다. A11 정가는 19만9천원으로, 슈퍼얼리버드는 11만9천원, 얼리버드는 12만9천원이다. A12 정가는 23만9천원으로, 슈퍼얼리버드는 41% 할인된 13만9천원, 얼리버드는 37% 할인된 14만9천원이다. 키보드에 터치패드 기능까지...경쾌한 키감 인상적 기자는 아이폰14프로와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기기로 모키보 키보드를 연결해 사용해봤다. 그 결과 모키보 키보드의 가장 큰 강점은 키보드 자판으로 터치패드 기능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타이핑이 필요할 때는 보통 키보드처럼 두 손을 올려 자판을 두드리면 되고, 마우스 사용이 필요할 때는 키보드 위에 손가락을 올려 커서를 옮기거나 화면을 오르내리면 된다. 무접점 정전식 펜타그래프 키보드로 반응 속도도 빠르고 얇고 견고한 느낌을 줬다. 일반 휴대형 키보드보다 키 하나하나가 큰 편이고, 키와 키 사이의 간격도 적당해 보였다. 또 슬림한 디자인에도 키 눌리는 느낌이 확실해 생각보다 경쾌한 키감이 인상적이다. 기본적인 방수설계도 돼 있어 커피와 같은 액체를 쏟았을 때 물로 세척해 건조하면 다시 쓸 수 있다고 한다. 터치패드는 키보드 우측에 손가락을 올려 사용하면 되는데, 왼손잡이의 경우 'Fn' 키를 누른 상태에서 'L·E·F·T'를 누르면 키보드 좌측이 터치패드 영역으로 바뀐다. 키보드 하단 가운데 있는 빨간색 키는 터치패드 사용 시 마우스 왼쪽 버튼 기능이며, 키보드 사용 시에는 스페이스 키로 작동한다. 사용자가 키보드를 쓰고 있는지, 아니면 터치패드를 쓰고 있는지에 따라 기능이 알아서 바뀌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노트북은 키보드 자판 아래 중앙에 터치패드가 자리해 있다. 이 때문에 키보드를 치다 보면 손바닥이 터치패드에 닿아 엉뚱한 곳에 커서가 옮겨지는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키보드와 터치패드 일체형인 모키보 키보드는 더욱 오작동이 많이 일어나는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그런 일은 잘 없었다. 사용자 손동작에 따라 키보드와 터치패드가 적절히 바뀌며 올바르게 작동했다. 터치패드 조작감은 다소 아쉬워...특정 키는 너무 작아 불편 터치패드 편의성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느껴졌다. 노트북 터치패드와 비교했을 때 커서의 이동이나 화면 전환, 확대/축소의 정교함이 약간은 떨어졌다. 조금씩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렇다고 사용하지 못할 만큼 불편하지는 않았다. 동영상이나 게임, 그래픽 작업에는 부족함이 있을 수 있지만, 문서 작업이나 웹서핑에 있어서는 무난한 사용이 가능하다. 원래 손에 익은 키보드를 새것으로 바꾸면 처음에는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다. 모키보 키보드 역시 마찬가지다. 키별 크기나 배치가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오타가 꽤 많이 발생했다. 특히 리턴(엔터)키와 백스페이스 키가 작아 엉뚱한 키를 누르는 경우가 잦았다. 특히 큰 따옴표(“)와 작은 따옴표(') 키는 누르기 힘들 만큼 작아 불편했다. 물론 사용이 익숙해지면서 키를 잘못 누르는 경우는 점점 줄어들었다. 모키보 키보드 커버 안쪽은 부드러운 극세사로 돼 있어 아이패드 또는 키보드를 보호해준다. 바깥쪽은 고급 실리콘 PU 가죽을 사용해 생활 오염이나 스크래치에 강하다. 또 커버를 접는 방식에 따라 각도를 다르게 할 수 있어 타이핑 할 때와 애플펜슬을 사용할 때 더 편한 태블릿PC 각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 태블릿을 세로 방향으로 세워 거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총평: 디자인과 사용성 만족...슈퍼 얼리버드 가격은 매력적 끝으로 한 번 더 사용평을 정리하면 모키보 퓨전키보드는 디자인과 크기, 무게에서 높은 만족감을 준다. 터치패드를 품은 키보드 기능은 그 자체로 신기하며, 충분하진 않아도 터치패드는 꽤 쓸만하다. 키감도 생각보다 좋고, 3대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어 좋다. 다만 슈퍼 얼리버드 가격 기준으로는 가성비 측면에서 꽤 우수해 보이는데, 그 이상의 가격대에는 사용자에 따라 구매 여부를 고민하는 지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모키보 퓨전키보드 폴리오 화이트 에디션은 와디즈에서 2일 오후 2시 오픈한다. 이미 2천 명이 넘는 이용자가 오픈 알림 신청을 한 상태다.

2024.06.02 09:16백봉삼

KT, '고객 체감 품질 분석 시스템' 도입…통신 품질↑

KT는 인공지능(AI)으로 5G와 LTE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고객 체감 품질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고객 체감 품질 분석 시스템은 무선 신호의 세기와 노이즈 간섭 비율,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 등 하루 10억 건 이상의 고객 품질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분석한다. 분석된 정보는 좌표가 있는 데이터로 변환돼 격자 도로 또는 건물 단위로 정리된다. 이 시스템은 2차원(위도와 경도) 품질 분석 시스템을 3차원(위도, 경도, 고도)으로 개선하고 'MDT(Minimization of Drive Test)'를 활용해 50배 많은 데이터가 수집되도록 개발됐다. MDT는 전국의 기지국에서 좌표 기준 모든 품질 정보를 모으는 기능이다. 고객 체감 품질 분석 시스템을 활용하면 고객의 생활과 밀접한 백화점, 쇼핑몰, 터미널 등 전국 300만 개 빌딩 내부의 품질을 층과 공간 별로 더욱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지하철의 경우 플랫폼 및 터널 구간의 품질 정보를 노선별로 세밀하게 확인해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시각화해 정확하게 알려준다. 지역 별로 무선 품질을 책임지는 KT 엔지니어는 이 시스템으로 네트워크 상태를 파악해 빠르게 점검하고, 기지국 신규 구축 시 최적의 장소를 찾아 고객에게 높은 품질의 무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KT는 고객 체감 품질 분석 시스템에 LLM(Large Language Model)을 도입할 예정이다. LLM을 통해 고객 불편을 사전에 예측하고 체감 품질 개선 솔루션을 추천해주는 방향으로 개발하고 있다.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상무)은 "고객이 실제로 체감하는 품질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해 현장 직원들이 고객을 위한 품질개선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며 "고객 불편을 개선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2 09:00최지연

유길상 한기대 총장 취임 1년···"취업률 80.3% 전국 2위 보람"

한국기술교육대(한기대)는 지난달 30일 교내 다산정보관에서 유길상 총장 취임 1주년 기념 '교직원 소통 콘서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 총장 취임 이후 1년간 성과와 비전을 담은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총장 인터뷰, 조직문화 밸런스 게임, 빙고 퀴즈쇼, 직급별 대표 직원과 대화 순서로 진행했다. '한기극장'이란 이름의 동영상은 유 총장이 학생, 교직원과 함께한 1년간 발자취를 돌아보는 흥미로운 구성으로 교직원들 호응을 받았다. 유 총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6월 1일 취임 후 구성원들과 같이 소통하고 공감함으로써 크고 작은 성취를 많이 이뤘다"면서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3년동안 함께 이뤄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큰 변화는 작년 8월 신기술 및 에듀테크 기반의 연구 공간인 다담 미래학습관 개관이며, 올해 3월에는 수소연료전지, 이차전지 Lab, XR 및 메타버스 스튜디오 등 최첨단 시설이 추가로 완공,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모습을 선보였다”면서 "세계 첨단 수준 장비와 훌륭한 교수진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대학 교육 모델을 만들어 한기대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직업훈련 교강사, 재직자 훈련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해 새로운 공학교육과 강의 혁신을 이뤄 명실공히 평생직업능력개발 허브 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사회자가 진행한 인터뷰에서 '총장님께서 특히 더 강조하고 싶은 대학의 모습이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유 총장은 “실천공학 교육모델 선도화, 평생직업능력개발 허브 대학 등 이 두 가지 기능을 더욱 활성화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좋은 대학을 넘어 위대한 대학으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구성원들과 소통을 활발히 해 함께 발전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답했다. '대학 발전을 위한 교직원들의 열정 점수는 몇 점이라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에는 유 총장은 “99.9점”이라며 “좀 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0.1점을 보완한다면 100도의 팔팔 끓는 물처럼 열정적인 조직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지난 1년간의 중요한 성과는?'이라는 질문에는 “첫 번째로 전국적으로 입학 자원이 줄어들었음에도 7.93:1의 수시 경쟁률을 보였고, 두 번째로 취업률 또한 80.3%로 전국 2위를 달성한 점, 마지막으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학생교육 우수대학' 1위를 달성하는 엄청난 성과를 달성했다”고 답했다. '교내 구성원의 성과는 어땠나요?'라는 질문에는 “학생들이 전국 단위의 다양한 경진대회에서 20여 팀이 1위를 수상했고, 특히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학부생이 대통령상을 받으며 기적에 가까운 성과를 달성했다”고 답했다. 이어 “교수진 또한 수준 높은 연구로 '2024 CES'에서 2개 부문 혁신상을 받는 등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초저출생 사회로 대학 경쟁력이 어려워질 텐데 블루오션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AI 등을 활용한 새로운 교육을 펼쳐야 하고, 토론식 교육 등으로 하이테크 하이터치(high tech high touch) 발전형 교육을 개척해야 한다”면서 “100세 시대에 발맞춰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STEP(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확장을 통해 국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교직원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이란 질문에 “국책대학으로서 한기대가 갈 길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먹여 살리는 일이다. 한기대 교직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진행한 '조직문화 밸런스 게임'은 편한 분위기 속에서 휴대폰 앱을 통해 연차 선호도, 업무방식 등 다양한 조직문화에 대한 직원들의 선택지에 대해, 유 총장이 직접 답변하며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어 '직급 대표와의 대화'에서는 각 직급을 대표하는 6명 직원이 유 총장에게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교육TF팀 직원의 '타임머신이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 한기대에 입학해 최고의 시설과 교수진의 가르침을 받으며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온라인평생교육원 직원의 '가장 기억에 남는 소통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구성원들과 소통할 때마다 감동한다. 특히 환경미화원과 생협 직원분들과 소통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대학을 빛내기 위해 뒤에서 묵묵히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러한 '보이지 않은 숨은 영웅'분들께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 교무팀의 '우리 대학 교직원의 장점은 무엇인가요?'란 질문에는 “성실함과 선함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자기 발전과 조직 발전을 위해 과감한 열정과 도전 정신을 펼친다면 대학이 더욱 발전하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소통은 모든 관계 속에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소통을 자주 진행해 더욱 훌륭한 대학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1 21:39방은주

삼성전자 '뉴스룸 재팬' 첫 개설...日서 애플과 격차 좁힌다

삼성전자가 '삼성 뉴스룸 재팬'을 오픈하며 일본 현지 시장에서 홍보를 강화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9일 일본 법인 삼성 뉴스룸 재팬을 개설했다. 지난 2008년 10월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16년 만이다. 또 글로벌 기준으로 47번째 뉴스룸이다. 삼성전자는 일본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등 단말기와 웨어러블 제품, 5G 등 이동통신 기지국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뉴스룸 재팬을 통해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와 미디어용 이미지·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공개할 방침이다. 삼성이 뒤늦게 일본 현지 홍보를 강화하는 배경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1위인 애플과 점유율 격차를 좁히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23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일본 시장 판매제품에 '갤럭시(Galaxy)' 대신 '삼성(SAMSUNG)' 로고를 다시 적용하기 위해 시작했다. 2016년 일본 현지 반한 감정을 고려해 갤럭시S6 출시 때부터 일본 제품에 '갤럭시' 로고를 적용한 지 8년 만에 변화다. 당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일본 시장 내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재반등하면서 자신감을 얻을 것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이후 일본 내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은 감소세를 보였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2023년 점유율은 애플(51.9%), 샤프(10.9%), 구글(10.7%), 삼성(6.3%) 순으로 차지했다. 삼성의 점유율은 2022년(9.1%)에서 지난해 2.8%포인트(P) 줄어 들었다. 반면 3위 구글은 2022년 1.5% 점유율에서 9.2%포인트 상승했다. 구글은 지난해 초 도코모와의 제휴 효과로 점유율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일본 제조사인 FCNT가 레노버에 인수되고, 교세라 그룹이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고바야시 겐이치 삼성전자 일본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뉴스룸을 통해 "일본 미디어와 소비자들이 삼성 제품과 국내외 동향에 관해 관심이 높아 뉴스룸 재팬을 출범하게 됐다"라며 "삼성의 신제품, 서비스, 개발자 인터뷰 등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5.31 11:25이나리

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와 협업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차세대 키우기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컬래버레이션(협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누적 다운로드 약 2억 2천 건을 달성했으며 아시아 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지역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글로벌 히트작이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서머너즈 워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인기 몬스터 '아르타미엘', '바네사', '티아나', '애너벨'은 신화 등급 동료로 나온다. '데빌몬'은 최상위 유물로 등장하고, '호문쿨루스 소환'이라는 강력한 스킬도 선보인다. 서머너즈 워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개성 넘치는 외형과 스킬로 재탄생해 소울 스트라이크의 매력을 더한다. 컬래버레이션 던전 '시험의 탑'도 열렸다. 일반, 어려움, 헬 세 가지 난이도로 구성된 '시험의 탑'은 총 100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마지막 층에서는 보스 '릴리트'가 등장한다. 컬래버레이션 재화인 '마나석'을 비롯해 보석, 에테르 등 다양한 아이템을 층별 클리어와 일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헬 난이도에서는 주어진 조건에 따라 각 층을 클리어 하고 더 많은 별을 얻어, 일일 보상으로 주어지는 마나석 획득량을 늘릴 수 있다. 이벤트 포인트 획득에 따른 랭킹 보상도 풍성해 유저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시험의 탑에서 획득한 마나석은 시크릿 상점을 통해 컬래버레이션 동료와 스킬, 유물 등 풍성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서머너즈 워의 '룬 시스템'은 '룬 교환 이벤트'로 풀어냈다. 일반 및 정복자 스테이지 몬스터 사냥, 오프라인 보상 등을 통해 7가지 종류의 룬을 획득하고 슬롯에 장착해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한 7일 간의 접속 보상도 진행 중이다. 일주일 간 접속 만하면 다양한 소환권은 물론 컬래버레이션 동료 '아르타미엘'과 스킬 '호문쿨루스 소환'을 얻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 외에도 정복자 단계 확장, 시즌 패스 도입, 독일어 및 프랑스어 지원 등으로 글로벌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자세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 소식들은 공식 게임 라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5.31 10:25이도원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 열린다...숏폼 부문 신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2024년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디지털 세상'을 주제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이 국민의 삶에 보편적으로 활용되면서 나타나는 역기능에 대응하는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공모전으로, 디지털윤리 홈페이지에서 10월4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2010년부터 시작, 올해 15회를 맞는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은 그동안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디지털윤리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와 현장 교육에 활용돼 왔다. 공모전은 디지털윤리 '인식제고 콘텐츠'와 '학습 콘텐츠'로 나누어 진행된다. 인식제고 콘텐츠 부문은 그림일기(초등부 한정), 포스터, 카드뉴스, 웹툰, 동영상(일반영상, 숏폼)으로 나뉘고 학습 콘텐츠 부문은 교수 학습 지도안으로 교과 연계, 창의적 체험활동의 세부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숏폼' 부문을 새롭게 신설해 디지털윤리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고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가 많이 발굴될 것으로 방통위는 기대했다. 공모전은 디지털윤리에 관심이 있는 초중고 청소년, 성인, 군장병, 교사, 예비교사 등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방통위원장상 7점 ▲교육부장관상 3점 ▲국방부장관상 1점 ▲주관기관 및 후원기관장상 12점 등 총 25점을 선정하며 올해 12월에 개최되는 '2024년 디지털윤리대전'을 통해 시상할 예정이다.

2024.05.31 10:14박수형

카카오게임즈-파이드픽셀즈, '그랑사가 키우기 나이츠x나이츠' 글로벌 서비스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와 파이드픽셀즈(대표 송영진)는 31일 신작 캐주얼 RPG '그랑사가 키우기: 나이츠x나이츠'(이하 그랑사가 키우기)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랑사가 키우기'는 글로벌 500만 다운로드의 인기작 '그랑사가'의 세계관을 계승한 후속작으로, 지난 13일부터 사전등록을 통해 한국,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160여 개국을 대상으로 사전등록을 진행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글로벌 공동 사업 협업에서 글로벌 마케팅과 플랫폼, 운영 등을 지원하고, 파이드픽셀즈는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한다. 신작 '그랑사가 키우기'는 원작의 매력적인 아트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서사를 바탕으로 75종 이상의 영웅을 수집, 육성하는 재미와 솔로 레이드, 결투장 등 깊이 있는 전투 콘텐츠를 통해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또 영웅을 획득하는 부담을 줄이고, 본인의 스타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각각의 보스 챌린지와 결투장, 미니게임 등에서 영웅을 비롯한 인게임 아이템을 꾸준히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글로벌 정식 출시를 기념해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S급 딜러 '소원하는 불꽃 큐이' 레전드 영웅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모든 영웅을 모을 수 있는 'All-hero' 출석부 이벤트를 통해 매주 레전드 영웅 1종을 비롯한 75종 영웅 소환권을 제공한다. 여기에 다음 달 중 대형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와 협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4.05.31 10:09이도원

스포티파이, 차량용 스마트 플레이어 '카씽' 환불 실시

스포티파이가 차량용 스마트 플레이어 '카씽(Car Thing)'을 구매한 고객에게 환불을 실시한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30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가 올해 연말부터 카씽 이용을 중단할 방침인 가운데, 기존 구매 고객에게 환불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영수증 등 카씽 구매 증빙이 있는 고객이 고객 서비스(CS)에 문의한 경우 환불을 제공했다. 스포티파이는 비용 절감을 위해 올해 12월 9일 이후 카씽 기기 이용을 중단할 계획이다. 회사는 "궁극적으로 모든 스포티파이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카씽 이용자들은 고객 센터와 틱톡 동영상, 트위터 등을 통해 불만을 표했다. 또한 미국 뉴욕남부지방법원에는 지난 28일 스포티파이를 상대로 집단 소송도 제기됐다. 스포티파이가 이용자들에게 곧 쓸모없게 될 카씽 기기를 90달러로 판매하고 환불도 제공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골자다. 다만 스포티파이가 소송이 제기된 28일보다 앞서 환불을 제공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환불은 집단 소송에 따른 조치는 아니라고 외신은 전했다.

2024.05.31 09:44최다래

성인용 게임인 줄 알았는데…설치했더니 '좀비 PC' 된 이유는?

최근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게임 관련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악성코드 유포 사례가 잇따라 발견돼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안랩이 최근 발견한 사례에 따르면 공격자는 '게임 에뮬레이터'나 성인 게임 등으로 위장해 악성코드를 유포했다. 게임 에뮬레이터는 특정 게임기에서만 작동하는 게임을 PC에서 가상으로 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악성코드는 불법으로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으려는 사용자를 노려 주로 파일공유 사이트 등에서 활발하게 유포되고 있어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랩은 유명 게임기 에뮬레이터를 배포하는 사이트에서 게임 에뮬레이터로 위장해 유포 중인 악성코드를 발견했다. 현재 사용자가 에뮬레이터 사용을 위해 페이지 우측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하면 프로그램 설치를 위한 압축파일이 다운로드 된다. 사용자가 다운로드한 파일의 압축을 해제하면 설치가이드와 함께 에뮬레이터 설치 프로그램을 위장한 실행파일(installer_x64_v531.exe)이 나타난다. 사용자가 무심코 설치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가짜 설치화면이 나오면서 코인 채굴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안랩은 특정 파일 공유사이트에서 성인 게임을 위장해 유포 중인 악성코드도 발견했다. 공격자는 먼저 성인용 게임으로 위장한 압축파일을 특정 파일 공유 사이트에 업로드했다. 사용자가 파일의 압축을 해제하고 'Start.exe'를 실행하면 정상적인 게임 화면으로 위장한 페이지가 나타난다. 페이지의 '게임 플레이(Game Play)!' 버튼을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공격자는 감염 PC에서 화면 모니터링, 키보드 입력값 탈취, 추가 악성코드 다운로드 등과 같은 다양한 악성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악성코드 설치와 동시에 성인용 게임도 정상적으로 실행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현재 안랩 V3는 이 사례들의 악성코드를 모두 진단하고 있다. 사용자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 콘텐츠 다운로드 금지 및 콘텐츠 공식 홈페이지 이용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응용프로그램, 오피스 SW 등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최신 버전 백신 사용 및 실시간 감시 적용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두 사례를 분석한 안랩 ASEC(AhnLab SEcurity intelligence Center,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 분석팀 이익규 연구원은 "공격자는 음란물이나 게임, 도박 등 사용자가 호기심을 가질만한 소재를 공격에 적극 활용 중"이라며 "불법적인 경로로 게임 등 콘텐츠를 이용하는 경우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만큼 사용자는 반드시 공식 경로로 제공되는 정식 콘텐츠를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5.31 09:30장유미

티젠소프트, 신한은행 홈페이지에 영상 솔루션 공급

신한은행이 티젠소프트 영상 솔루션을 홈페이지 적용해 금융권 고객 만족도 향상에 나섰다. 티젠소프트는 신한은행에 '동영상 등록 변환 및 스트리밍' 제품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구축으로 금융권 보안 취약점을 강화하는 등 다수 사용자의 안정적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효율적 동영상 콘텐츠 관리를 통해 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금융권 동영상 서비스 고객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젠소프트의 동영상 등록 변환 및 스트리밍 솔루션은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나라장터 등록 제품이다. 대용량 업로더로 손쉬운 동영상 등록을 통해 웹, 모바일 등 멀티 디바이스에서 다수 동시 접속자의 안정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하다. 서버 업로드 시 동영상 파일의 트랜스코딩, 동영상 밝기 조정·음향 조정 등 동영상 편집 기능을 지원한다. HTML5 동영상 플레이어의 멀티 디바이스 지원, 미디어 보안, 교육용 동영상 플레이어 확장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티젠소프트 솔루션은 별도 자막 제작 및 입력 없이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음성인식 기술을 통한 자막, 타임코드 자동 생성 및 동영상 재생 타임라인 자동 적용 기능과 자막 편집 기능으로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판매 중이다. 티젠소프트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시청을 비롯한 삼성전자, 국민은행, 우리은행, 한국공항공사 등에 자사 제품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며 "기존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솔루션 기능을 개선해 AI 자동 추천 알고리즘, 유사한 동영상을 자동으로 검색하는 AI 알고리즘 등도 추가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2024.05.30 20:47김미정

"아이브도 팬 영상 공유"…틱톡, '팬 스포트라이트' 기능 출시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팬 스포트라이트'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아티스트의 음원을 이용한 콘텐츠나 팬이 제작한 2차 창작 콘텐츠를 아티스트가 직접 선택해 틱톡 프로필 페이지에 선보일 수 있는 기능이다. 팬 스포트라이트는 아티스트가 좋아하는 팬 영상을 프로필 페이지에서 소개할 수 있는 새로운 아티스트 우선 기능이다. 아티스트는 팬 스포트라이트로 프로필 페이지 상단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팬 영상을 한 번에 최대 5개까지 '고정'하여 공개할 수 있고, 아티스트가 선택한 영상의 크리에이터는 알림을 받는다. 영상은 아티스트의 프로필 페이지 상단에 최대 7일 동안 고정되며, 이후 아티스트는 새로운 팬 영상을 고정할 수 있다. 팬 스포트라이트 기능은 틱톡 계정을 보유한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팝 가수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 17일(현지시각) 새 앨범 'Hit Me Hard and Soft'의 발매를 기념하며 틱톡에서 진행한 테이크오버 캠페인의 일환으로 팬 스포트라이트 기능을 공식적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케이팝 아티스트들도 팬 스포트라이트 기능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아티스트가 선택하는 영상에 따른 다양한 소통 방식이 눈에 띈다. 아이브(IVE)는 콘서트나 해외 투어 중인 모습을 팬들이 촬영, 제작한 콘텐츠를 선택하며 팬들과 행복했던 시간을 되새기기 위해 팬 스포트라이트 기능을 사용했다. 또한 틱톡에서 댄스 챌린지로 재해석된 영상이 아티스트의 '픽'을 받을 수도 있으며, 안무가 없던 노래에 틱톡 크리에이터가 안무를 창작해 챌린지로 재탄생한 영상을 팬 스포트라이트로 게시해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화답한 사례도 있다. 유경철 틱톡 동북아시아 아티스트 서비시스, 아티스트 & 레이블 파트너십 총괄은 “틱톡은 음악을 듣거나 보기만 하는 플랫폼이 아니라 사용자가 음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으로서 기능하고 있다”며 “틱톡의 사용자들은 그 누구보다 음악을 즐기고 참여하는 데 열정적이다. 틱톡이 새롭게 선보이는 팬 스포트라이트 기능을 통해, 전세계 10억명의 틱톡 커뮤니티와 아티스트가 더 친밀하게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30 20:04안희정

"시각장애인·어르신 등 누구나 쉽게 배민에서 주문하세요"

배달의민족이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더욱 쉽게 배달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쉬운 배달앱 사용법' 책자를 새로 내놨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앱 설치부터 회원가입, 주문까지 배달앱 사용에 필요한 전 과정을 단계별로 보고 읽기 쉽게 정리한 '쉬운 배달앱 사용법 2024'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책자는 고객이 배달의민족 앱을 이용하는데 스스로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콘텐츠로, 배민과 사회적 기업 '소소한소통'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지난 2021년 첫 버전을 내놓은 이후 매년 리뉴얼 버전을 내놓고 있다. '쉬운 배달앱 사용법 2024'에는 기본적인 배달앱 사용법부터 배달앱에 사용되는 용어, 다양한 기능까지 배달앱과 관련된 모든 내용이 쉬운 표현과 그림으로 담겼다. 또, 개인의 상황에 맞게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참고할 수 있도록 ▲배달앱을 처음 사용하는 분을 위한 '준비하기' ▲좀 더 다양한 배달앱의 기능을 사용하고 싶은 분을 위한 '이용하기' ▲자주 발생하는 상황을 통해 주문과정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정리한 '활용하기' 등으로 내용을 분류해 구성했다. 쉬운 배달앱 사용법 책자와 함께 배민은 실제 정보약자들이 배달앱 활용 체험을 해보고 알려줄 수 있는 '찾아가는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30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쉬운 배달앱 사용법을 통해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쉬운 배달앱 설명서 협업을 진행 중인 사회적 기업 '소소한소통'과 함께 약 30명의 발달장애인들에게 쉬운 배달앱 사용법을 활용한 교육과 주문 실습까지 진행했다. 찾아가는 배달앱 교육과정에 참여한 한 발달장애인은 “몇 달 전 혼자 배달 음식을 주문하려다 결제 단계에서 막힌 적이 있었는데 오늘 처음부터 모든 과정을 함께 해보면서 사용법을 제대로 익힐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쉬운 배달앱 사용법 2024'는 배달의민족 인스타그램 또는 소소한소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오프라인 책자 200세트(3권 1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책자 외에도 '쉬운 배달앱 사용법'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김중현 실장은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부터 더 똑똑하게 배달앱을 사용하고 싶은 분들까지 모든 이용자가 불편함 없이 배달의민족을 이용해 먹고싶은 음식, 필요한 물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쉬운 배달앱 설명서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와 활동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면서 “회사 비전인 '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을 이용자 모두가 느낄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소한소통 주명희 총괄본부장은 “매년 책자와 행사 등을 통해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자신감을 얻어가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분들의 모습을 볼 때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쉬운 배달앱 사용법'을 통해 배달앱을 더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30 19:17안희정

펄어비스 '검은사막'...10주년 특별 페이지 열고 이용자와 추억 공유

펄어비스가 PC MMORPG 검은사막 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특별 페이지를 30일 공개했다. 지난 2014년 12월 17일 출시한 검은사막은 10년 간 이용자와 게임을 넘어 일상까지 함께하며,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 이용자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페이지에는 지난 10년 간 검은사막의 다양한 모험을 돌아볼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10주년 특별 페이지는 전 세계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12개 언어로 제공한다. 최초 4개 클래스로 시작한 이후 총 27개까지 늘어난 클래스와 작은 '올비아 마을'에서 ▲발렌시아 ▲대양 ▲오딜리타 ▲끝없는 겨울의 산 ▲아침의 나라 등 검은사막의 주요 지역 업데이트, 이용자와 함께 한 다양한 추억을 확인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용자는 10주년 특별 페이지에서 각 가문별로 10년 간의 모험에 대한 개별 기록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데이터 중 의미있는 숫자를 정리한 인포그래픽 데이터도 공개했다. 데이터를 보면 전 세계 검은사막 이용자 중 최고 레벨 모험가는 69레벨, 가장 인기가 높은 클래스는 다크나이트, 란, 소서러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전 세계 꿈결 환상마 수와 커스터마이징 데이터 중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얼굴 등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도록 재미를 더했다. 전 세계 이용자가 직접 그린 다양한 작품을 모아 볼 수 있는 '추억을 담다 전(展)'과 10년 간 진행한 주요 글로벌 행사의 영상들도 확인할 수 있다. 검은사막 10년 간의 주요 업데이트와 업데이트 당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에피소드 등과 이용자들이 검은사막에 보내준 사연도 볼거리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10주년 특별 페이지 오픈을 시작으로 다양한 10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게임 이벤트 외에 이용자들을 직접 만나서 함께 10년 간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024.05.30 14:45김한준

"미디어 콘텐츠 세계화에 '번역 감초'가 되겠습니다"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타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미디어 콘텐츠 세계화에 '번역 감초'가 되겠습니다” 인터넷이 세계를 거미줄처럼 연결하면서 영화 드라마 웹툰 웹소설 게임 같은 미디어 콘텐츠는 창작 단계부터 글로벌을 지향하게 됐다. 콘텐츠의 세계화는 그러나 글로벌 스탠다드 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콘텐츠는 본래 지역의 고유성과 창작자의 독창성을 뿌리로 하기 때문이다. 고유하고 독창적인 콘테츠가 어떻게 각기 다른 문화와 정서를 가진 세계 곳곳의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콘테츠의 세계화를 위해 현지화를 통한 재창조가 필요한 배경이다. 현지화는 언어의 번역을 통해 완성된다. 지역의 고유성과 창작자의 독창성이 현지의 문화와 정서에 맞게 재창조될 때 세계화가 가능한 것이다. 미디어 콘텐츠의 번역은 그래서 단순히 뜻을 전달하는 직역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창작자의 독창성을 현지의 문화와 정서에 맞게 되살려내는 제2의 창작이어야 한다. 핵심은 뜻의 전달이 아니라 맛을 살리는 거다. 이국경 글로지 대표는 그런 차원에서 이 일을 하는 사람은 '번역사'가 아니라 '번역 작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혼란스러운 미디어 콘텐츠 번역 시장 넷플릭스 같은 OTT와 유튜브 같은 동영상 사이트가 급성장하고 웹툰과 게임 또한 출시부터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하면서 언어 번역의 수요 또한 크게 늘었다. 수요가 증가한 만큼 번역을 하는 사람도 늘어났다. 그런데 사람이 급증하면서 시장도 혼란스러워졌다. “본격적으로 미디어 콘텐츠 현지화 작업을 하면서 불편하게 느낀 점이 있어요. 번역 품질과 비용의 미스매치가 그것이죠. 우리는 콘텐츠 기업과 번역 작가 사이에서 시스템을 통해 이 문제를 하나씩 개선하고 싶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콘텐츠 기업과 번역할 콘텐츠에 맞는 최적의 번역 작가를 찾아 매칭시키는 겁니다. 이는 그동안 해온 수많은 번역 작업의 결과물에 대한 데이터 축적으로 가능하죠. 두 번째는 콘텐츠 기업들에게 번역의 품질을 여러 지표로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겁니다. 콘텐츠 기업들은 수준 높은 번역을 원하면서도 비용과 품질의 관계를 정확히 알지 못해서 결정을 망설이는 경우도 많거든요. 이 작업이 반복되면 결국 실력 있는 번역 작가에게 알맞은 대우가 돌아갈 것으로 봐요.” 번역 작가에 대한 교육을 통해 품질 향상도 꾀할 생각이다. “콘텐츠 기업이 번역을 맡길 때는 꽤 까다로운 가이드라인이 있어요. 기업마다 콘텐츠마다 다르죠. 번역 작가는 이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요. 번역 작가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부분이죠. 작업 효율을 위해 우리가 개발한 자막툴도 제공합니다. 자막툴은 번역에 관한 가이드라인과 검수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해요. 또한 여러 AI 툴을 이용한 초벌 번역을 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해줍니다.” ■“매월 영화 200편 분량을 번역합니다” 글로지가 번역하는 미디어 콘텐츠는 주 단위로 약 500개 파일이다. 파일은 번역할 물량의 한 덩어리를 말한다. 덩어리 크기는 콘텐츠에 따라 다르다. 2시간짜리 영화로 치면 한 달 평균 200편 가량을 번역한다. “글로지를 통해 일하는 프리랜서 번역 작가는 세계적으로 6천 명 가량입니다. 번역되는 언어는 약 70여개이고요. OTT 영화나 드라마의 경우 보통 하나의 작품이 적게는 2개 언어에서 많게는 30개 언어로 번역되죠. 웹툰의 경우 보통 7~8개 언어로 번역됩니다. 한 개 언어마다 번역 작가와 검수 작가가 팀으로 참여하죠. 또 한 콘텐츠가 여러 언어로 번역될 경우 각 언어 작가들이 온라인을 통해 팀으로 작업합니다. 각 언어별로 현지화 하되 콘텐츠가 갖는 특징을 잘 공유하기 위해서죠.” 글로지의 임직원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싱가포르 지사까지 합쳐 약 45명이다. 이중 상당수가 프로젝트 매니저(PM)이다. 번역을 수주 받는 콘텐츠를 적절한 번역 작가에게 배분하고 성과물을 관리하는 역할이다. 임직원은 재택 근무를 기본으로 하고 있고 필요할 경우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다. “번역은 제2의 창작과 같아 품질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우리는 이를 가능한 한 객관화하고 이를 통해 콘텐츠 기업에 번역 작가를 주관적으로 제안할 역량을 갖추어 가고 있다고 판단해요. 번역에는 '최고의 품질'을 논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요. 보는 이마다 평가가 다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최선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창작자의 의도를 정확히 꿰뚫으려 노력하고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이겠지요.” ■“유명 OTT 권유로 창업까지 하게 됐어요” 이국경 대표는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하고 통번역사로 일했다. 기업과 관련된 일이 많았고 통역하거나 번역할 문서들은 주로 전문적인 내용이었다. 그런데 그것은 그저 일일 뿐 재미는 없는 내용이었다. 재미 삼아 취미로 '스탠드업 코미디'를 번역했다. 이 일이 계기가 돼 프리랜서로 유명 OTT 일을 하게 됐다. “번역 결과물이 좋았는지 더 많은 일을 주더라고요. 혼자는 할 수 없어 지인들을 소개해줬죠. 또 그냥 소개만 할 수 없어 지인들을 위한 교육 자료와 번역 가이드 테스트까지 만들었죠. 그랬더니 번역 품질이 만족스러운 지 더 많은 일을 줬어요. 나중에는 제 번역보다 번역 가이드 교육에 더 시간을 써야 됐죠. 그런데 '봉사'에 가까운 일을 계속 그렇게는 할 수 없어서 모든 교육 자료를 OTT에 다 넘겨줬죠. 더 이상 가이드 교육은 안하기로 한 거죠. 그런데 얼마 후 정식으로 팀을 꾸려 사업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이 왔어요. 2016년이었죠. 그때부터 법인을 설립하고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입니다.” 글로지는 원래 넷플릭스 본사와 일을 시작했기에 미국에서 창업한 뒤 한국으로 역진입한 케이스다. 현재 미국과 싱가포르에 지사가 있다. “미디어 콘텐츠에서 진짜 잘된 번역은 시청자가 자막을 봤는지 안 봤는지 기억할 필요가 없는 번역이라고 생각해요. 제대로 현지화하면서 창작자의 의도를 잘 살려 콘텐츠에 그대로 녹아들어간 번역이 그런 거라고 봐요.” 그의 목표는 세계적으로 10만 명의 번역작가가 글로지 플랫폼에서 일하는 것이다. 덧붙이는 말씀: 이국경 글로지 대표가 다음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한 사람은 지식과 교육 분야 웹툰 플랫폼인 '이만배'를 운영하는 노틸러스의 이성업 대표입니다.

2024.05.30 10:31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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