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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SKT 사태 재발 만전···당분간 비상대응"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신고 당일(4. 22.) 조사에 착수했고, 집중조사 TF를 구성해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날 개인정보위는 "국민적 우려가 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인 만큼 철저히 조사하는 한편, 관련 대책 강구 등을 통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면서 "피싱·스미싱에 대한 대처 방법 안내와 혹시 있을지도 모를 유출정보의 유통에 대비해 인터넷 및 다크웹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당분간 현 비상대응상황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인정보위는 기 유출 발표된 가입자 휴대전화번호, IMSI, 인증키 등 유심정보를 개인정보라고 판단해 위원회 긴급의결(5. 2.)로 유출이 확인됐거나 가능성이 있는 모든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하고, 피해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한 바 있다. 또 개인정보위 유출조사는 개인정보 보호법(이하 '보호법') 제63조에 따른 것으로, 정보통신망법에 근거한 과기정통부 민관합동조사단의 침해사고 조사와는 구분되며, 개인정보위 조사 핵심은 첫째, 개인정보 유출 대상 및 피해 규모 확정과 둘째, 사업자의 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기술적·관리적 조치 포함) 위반에 대한 확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관계부처 회의 시 과기정통부는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버의 추가 감염 가능성을 공유했고, 16일 회의에서 악성코드 추가 감염사실을 확인한 바 있으나, 개인정보위는 이와 별개로, SKT측으로부터 유출조사에 필요한 증적 자료를 별도 확보, 보호법에 따른 조사를 독립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인정보위는 조사 과정에서, 기존 유출경로로 확인된 HSS(가입자인증시스템) 등 5대 외에도 ICAS(통합고객시스템) 서버 2대를 포함 총 18대 서버에 악성코드가 추가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ICAS(Intergrated Customer Authentication system)는 Tworld 등 사내 서비스 및 사전 인가된 협력사 대상 SKT 가입자의 가입 상태, 정보 및 가입 상품 조회용 API를 제공한다. 해당 서버에는 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IMEI(단말기식별번호), IMSI(가입자식별번호) 등 고객의 중요 개인정보를 포함해 총 238개 정보(컬럼값 기준)가 저장되어 있으며, 악성코드에 최초 감염된 시점('22. 6.)이 오래된 점을 고려해 감염경위, 유출정황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과기정통부의 S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이하 조사단)은 지난 1차 발표(4.29)에 2차 발표를 했다. 조사단은 오는 6월까지 SKT 서버 시스템 전체를 강도 높게 점검한다는 목표하에 1단계(초기 발견된 BPFDoor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리눅스 서버 집중 점검)에 이어 2단계(: BPFDoor 및 타 악성코드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리눅스 포함 모든 서버로 점검 대상 확대)로 조사를 확대,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차례 점검이 실시된 1단계 결과를 정리해 이번 2차 발표를 했다. 조사단은 5월19일 현재 총 23대의 서버 감염을 확인해 15대에 대한 포렌식 등 정밀분석을 완료하고 잔여 8대에 대한 분석을 진행함과 동시에 타 악성코드에 대해서도 탐지 및 제거를 위한 5차 점검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악성코드는 25종(BPFDoor계열 24종 + 웹셸 1종)을 발견, 조치했다. 조사단은 현재까지 SKT의 리눅스 서버 약 3만여대에 대해 4차례에 걸친 점검을 했다. 4차례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는 1차 점검에서 확인한 BPFDoor 계열 악성코드의 특성(은닉성, 내부까지 깊숙이 침투할 가능성 등)을 감안해 다른 서버에 대한 공격이 있었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특히, 4차 점검은 국내외 알려진 BPFDoor 악성코드 변종 202종을 모두 탐지할 수 있는 툴을 적용했다. 1차(4.19~4.24), 2차(4.23~4.30), 3차(5.3~5.8), 4차(5.8~5.14) 1∼3차 점검은 SKT가 자체 점검 후 조사단이 이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4차 점검은 조사단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인력을 지원 받아 직접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단은 1차 조사결과에서 발표한, 유출된 유심정보의 규모가 9.82GB이며, 가입자 식별키(IMSI) 기준 2695만7749건임을 확인했다. 또 악성코드는 1차 공지(4.25.)한 4종, 2차 공지(5.3.)한 8종 외 BPFDoor 계열 12종과 웹셸 1종을 추가로 확인했다. 조사단은 1차(4.25.), 2차(5.3.)는 악성코드 특성 정보, 3차(5.12.)에는 국내외 알려진 BPFDoor 계열 모두를 탐지할 수 있는 툴의 제작방법을 6110개 행정부처, 공공기관, 기업 등에 안내해 피해 확산을 방지했다. 1차 발표 이후 공격을 받은 정황이 있는 서버는 추가로 18대가 식별됐다.현재까지 총 23대). 총 23대 중 현재까지 15대는 정밀 분석(포렌식, 로그분석)을 완료했고, 8대는 5월말까지 분석을 완료할 예정이다. 분석이 완료된 15대 중 개인정보 등을 저장하는 2대를 확인하고 어제(5.18.)까지 2차에 걸쳐 자료 유출 여부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서버는 통합고객인증 서버와 연동되는 서버들로 고객 인증을 목적으로 호출된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와 다수의 개인정보(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등)가 있었다.

2025.05.19 22:37방은주

[2025 대선] AI가 읽어낸 21대 대선 후보 포스터의 숨은 전략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거리마다 후보들의 포스터가 나붙었습니다. 유권자들은 짧은 순간 이 시각적 메시지를 통해 후보에 대한 첫인상을 형성합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21대 대선 후보 포스터 분석을 통해 각 후보의 시각적 전략과 유권자 호감도 예측을 살펴봤습니다. 첫인상의 승부사들: 무엇이 유권자의 눈길을 사로잡나 분석 결과, 모든 후보가 공통적으로 '친근함'을 표현하려 노력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후보는 환한 미소와 젊은 이미지로 가장 높은 친근감 점수를 얻었습니다. 권영국(민주노동당) 후보 역시 밝은 미소로 소탈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인공지능 분석에 따르면, 일반 유권자들은 과도하게 정형화된 정치인의 모습보다 자연스러운 표정을 보이는 후보에게 더 높은 진정성을 느낍니다. 이 관점에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정면을 응시하는 자연스러운 미소가 호감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세대 타깃의 명확성 "어떤 유권자층을 겨냥하는가"도 명확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QR코드와 모던한 디자인으로 젊은 유권자를 확실히 타깃팅한 반면, 송진호(무소속) 후보와 황교안(무소속) 후보는 전통적 정치인 이미지로 중장년층에 어필했습니다. AI 분석은 세대 타깃이 명확할수록 해당 유권자층의 호감도가 높아진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준석 후보의 디지털 친화적 이미지는 젊은 유권자들에게 강한 호소력을 가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컬러 심리학으로 본 정치 마케팅 AI 분석은 색상 선택이 유권자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파란색은 신뢰와 안정감을, 국민의힘과 황교안 후보가 활용한 붉은색 계열은 열정과 강한 인상을 줍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주황색 사용인데, 이는 젊음과 혁신을 상징하며 기존 정치 구도와의 차별화를 노린 전략으로 분석됐습니다. 권영국 후보의 노란 배경은 눈에 띄는 시인성과 함께 노동과 민중을 상징하는 색으로 해석됩니다. AI 분석은 색채 심리학 관점에서 이준석 후보의 주황색이 가장 긍정적 감정을 유발하고, 이재명 후보의 블루톤이 가장 높은 신뢰감을 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슬로건의 힘: 한 문장에 담긴 정치 철학 각 후보의 슬로건은 정치 철학을 압축적으로 보여줍니다. "선경제, 후정치!"(송진호),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재명), "미래를 여는 선택"(이준석), "부정선거 척결로 청년에게 미래를"(황교안), "갈아엎자! 불평등 세상"(권영국), "새롭게 대한민국"(김문수)의 슬로건은 각 후보의 포지셔닝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AI 분석에 따르면, 메시지의 명확성과 간결함이 유권자 기억에 남는 핵심 요소입니다. 이 관점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금은 이재명"과 이준석 후보의 "압도적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 가장 강한 인상을 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어필 포인트: 무엇이 유권자에게 다가갈까 AI 분석을 종합하면, 일반 유권자들이 느끼는 호감도는 다음 요소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진정성 지수: 자연스러운 표정과 자세를 보이는 이재명, 권영국 후보가 높은 평가 변화의 상징성: 세대교체와 새로움을 강조한 이준석 후보가 돋보임 전문성과 신뢰감: 경제 전문성을 강조한 송진호 후보, 안정적 이미지의 김문수 후보가 강점 메시지 명확성: 분명한 타깃층과 주제를 가진 슬로건의 이재명, 이준석 후보가 유리 유권자 호감도 예측: AI의 종합 판단 AI의 종합 분석에 따르면, 대중적 호감도 측면에서는 다음과 같은 예측이 가능합니다: MZ세대 호감도 1위: 이준석 후보 디지털 친화적 디자인과 젊은 이미지, 세대교체 메시지가 결정적 요인 중장년층 호감도 1위: 이재명 후보 안정감 있는 이미지와 경험,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변화와 안정의 균형 메시지가 강점 정치 관심층 호감도 1위: 김문수 후보 정책 중심의 메시지와 경험을 강조한 구성이 정치 관심층에게 어필 진보 성향 유권자 호감도 1위: 권영국 후보 명확한 진보 가치 제시와 불평등 해소 메시지가 진보층에게 강한 호소력 이미지가 투표를 결정하는가? AI 분석으로 알 수 있는 것은 포스터 이미지가 초기 호감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최종 투표 결정은 후보의 정책, 토론 성과, 선거 기간의 이슈 대응 등 복합적 요소에 의해 좌우됩니다. 그럼에도 첫인상의 중요성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정치에 관심이 적은 유권자들에게는 이 시각적 메시지가 투표 결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포스터 한 장에 담긴 정치 마케팅의 세계가 궁금해지는 이유입니다. * 이 분석은 AI 시각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도출된 결과로, 실제 선거 결과를 예측하거나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목적으로 작성되지 않았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5.19 22:24AI 에디터

MiTAC 컴퓨팅, 컴퓨텍스 2025에서 NVIDIA MGX 기반 최신 확장형 AI 서버 G4527G6 공개

-- 차세대 NVIDIA SuperNIC 탑재한 서버 타이베이 2025년 5월 19일 /PRNewswire=연합뉴스/ -- MiTAC 홀딩스(MiTAC Holdings Corporation)(TSE:3706)의 자회사이자 서버 플랫폼 설계•제조 분야 선도기업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MiTAC Computing Technology Corporation)가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분야의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MiTAC 컴퓨팅은 부스 M1110에서 NVIDIA MGX 아키텍처에 완전히 최적화된 차세대 AI 서버 플랫폼 MiTAC G4527G6를 전시한다. 이 서버는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GPU와 NVIDIA H200 NVL 플랫폼을 지원하여 기업 AI 워크로드의 진화하는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Empowering unlimited possibilities in AI inference with NVIDIA MGX 고성능 컴퓨팅과 함께 하는 차세대 AI 생성형 AI와 가속 컴퓨팅의 도입 속도가 빨라지면서 MiTAC 컴퓨팅은 NVIDIA MGX 기반 최신 서버 솔루션인 MiTAC G4527G6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복잡한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Intel® Xeon® 6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G4527G6는 ▲최대 8개의 NVIDIA GPU ▲8TB의 DDR5-6400 메모리 ▲16개의 핫스왑 가능한(hot-swappable), 즉 컴퓨터 종료 없이 장치를 뺐다 꼈다 할 수 있는 E1.s 드라이브 ▲효율적인 '내•외부 네트워크 연결(north-south connectivity)'을 위한 NVIDIA BlueField-3 DPU를 지원한다. 특히 4개의 차세대 NVIDIA ConnectX-8 SuperNICs를 통합해 초당 최대 800 기가비트의 NVIDIA InfiniBand 및 이더넷 네트워킹을 제공하여 AI를 개발•훈련•배포하는 자동화된 대규모 시스템인 'AI 팩토리' 및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환경에서 시스템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다. 엔비디아의 AI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구성 요소인 NVIDIA ConnectX-8 SuperNIC는 첨단 혼잡 제어 및 NVIDIA SHARP를 통한 네트워크 내 컴퓨팅(In-Networking Computing) 기능을 활용해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GPU 밀도가 높은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학습, 추론, 수조 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가진 AI 워크로드 처리를 최적화한다. 확장 가능한 인프라로 NVIDIA Enterprise AI Factory 구동 데이터 센터가 전 세계의 현대적 컴퓨터 역할을 하게 되면서 MiTAC 컴퓨팅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차세대 기업용 AI를 위해 최적화된 온프레미스(on-premises) 풀스택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용 AI 팩토리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MiTAC 컴퓨팅의 G4527G6 AI 서버는 모듈형 NVIDIA MGX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된 대표적인 사례로, 100가지 이상의 맞춤형 구성 옵션을 제공해 AI 팩토리 구현을 가속화한다. MiTAC G4527G6 RTX PRO Blackwell 서버는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GPU(새로운 NVIDIA Enterprise AI Factory가 검증한 설계의 일부) 또는 NVIDIA H200 NVL GPU를 통합한다. 이 GPU는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최대 1.8배 빠른 대형언어모델(LLM) 추론 성능과 1.3배 향상된 HPC 성능을 자랑한다. 이러한 강력한 구성은 광범위한 AI 기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에이전틱 및 물리적 AI 워크플로, 자율적 의사결정,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미래 지능형 기업의 기반을 마련한다. 컴퓨텍스 2025에서 MiTAC 컴퓨팅 부스는 M1110에 마련되어 있다. MiTAC 컴퓨팅이 컴퓨텍스 2025에서 새로 공개하는 제품 미리보기: https://www.mitaccomputing.com/en/campaign/computex2025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소개 MiTAC 홀딩스의 자회사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은 1990년대부터 업계에서 쌓아온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포괄적이면서 에너지 효율적인 서버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HPC, 클라우드, AI,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을 전문으로 하며, 기본 구성 요소 수준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성능과 통합이 가장 중요한 시스템과 랙(rack) 수준에서도 타협 없는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엄격한 방법을 사용한다. 품질에 대한 이런 전방위적 노력은 MiTAC 컴퓨팅이 업계의 다른 회사들과 차별을 두는 요소다. MiTAC 컴퓨팅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HPC,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고 최적의 성능과 확장성을 보장한다. MiTAC 컴퓨팅은 연구개발(R&D)과 제조에서 글로벌 지원에 이르는 분야에서 확보한 글로벌 입지와 엔드투엔드 역량을 바탕으로 각 기업만의 특별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설계된 유연한 고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MiTAC 컴퓨팅은 최근 인텔 DSG와 타이안 서버 제품을 통합하고, 최신 AI 및 액체 냉각 발전을 활용해 혁신, 효율성, 신뢰성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기업이 미래의 도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웹사이트: https://www.mitaccomputing.com/

2025.05.19 20:10글로벌뉴스

선미, 차이나샵에서 CPad 상용 태블릿와 FLEX3 시리즈, 3세대 혁신 제품 선보여

상하이 2025년 5월 19일 /PRNewswire/ -- 선미(SUNMI)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심천 세계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차이나샵(CHINASHOP)에서 매력을 한껏 뽐냈다. 선미는 올해로 이 프리미엄 소비자 테크 행사에 8회 연속 참가한 것. 이번 전시회에서는 상업용 태블릿 CPad와 FLEX 3 시리즈 등 최신 제품을 선보였으며, 업계 선도 기업들과 함께 시장 가치를 높여 주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홍보하였다. 선미는 상업용 태블릿이 소비자용, 산업용 태블릿과는 운영 요구 사항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 SUNMI CPad를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CPad는 8.7인치, 11인치, 14인치, 이렇게 세 가지 크기로 나와 여러 가지 비즈니스에 활용이 가능하다. 뒷면에는 '퀵 락'(Quick Lock) 기능이 있어 탈부착이 쉽고 안정성과 보안도 지켜 준다. 모듈식 액세서리 제품을 연결하면 소매, 식당, 접객업, 제조 환경에서 쓰기에도 좋다. 퀄컴 8코어 8+128G 플랫폼 기반으로 복잡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3년 보증과 5년 라이프사이클 지원으로 주요 업무 시 성능 저하 우려가 없다. 이번에 중국에서 처음 선보인 대화형 스크린 FLEX 3 시리즈는 화면 크기가 세 가지이며 다양한 장착 옵션과 주변 모듈이 특징인 제품이다. 이처럼 설정이 유연하기에 여러 비즈니스 업무에 두루 쓸 수 있으며 사용자는 신속하게 구성을 바꿔 운용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선미는 모바일 및 데스크톱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해 휴대용 L3 기기를 출시했다. 비즈니스 밸류 체인 전체의 효율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L3는 확장성이 좋아 제조부터 대고객 서비스까지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전체 처리량을 늘려 주는 것이 장점이다. 식당 전용 SUNMI M3는 6.75인치 HD 디스플레이와 핸즈프리 조작을 도와주는 전문가급 액세서리를 갖춰 분주한 식당에서 효율을 높여준다. 선미는 AI와 IoT의 결합을 진일보시키고자 음성 명령, 얼굴 인식, 제스처 제어, 시각 분석, 자가 진단, 스마트 분실 방지, 이렇게 여섯 가지 AI 모듈을 통합하여 생산성과 사용자 대응을 강화하였다. 선미 AI 체험존(Experience Zone)에서는 스마트 리테일 기술의 실제 편익을 보여주는 몰입형 데모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관심이 큰 듀얼 OS SUPER 솔루션은 클릭 한 번으로 Windows와 Android를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SUNMI K2 시리즈, T3 PRO 제품군, FLEX 3 시리즈, CPad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수요가 큰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설계된 SUNMI Hyper Wi-Fi는 거리와 투과율이 기존 Wi-Fi의 10배에 달하는 강력한 네트워크 솔루션이다. 선미는 에코시스템 파트너 20여 사와 협력하여 풀서비스 다이닝, 퀵 서비스 레스토랑, 차/커피 체인점, 식료품/편의점, 뷰티 리테일, 수직 산업, 스마트 약국에서 쓸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번 몰입형 쇼케이스에서는 여러 업종을 아우르는 종합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강조되었다. 선맥스(SUNMAX)는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10여 곳과 협력하여 통합 앱 개발 및 배포 플랫폼을 구축, 패스트 캐주얼, 식료품, 유아 및 출산, 웰니스, 헬스케어 시장에서 쓸 수 있는 간편 설치 스마트 솔루션을 출시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를 도와 글로벌 도입에도 나섰다. 이틀간 진행된 SUNMI의 연사 시리즈에서는 20여 파트너가 앱 개발 플랫폼과 글로벌 배포에 관해 발표하였고 인사이트와 배포 전략도 공유하였다. 여기서는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가 다수 공개되어 참석자들에게는 미래에도 쓸 수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다수 조망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2025.05.19 19:10글로벌뉴스

지뉴소프트 초분광 이미지 분류기술, SOTA 1위 달성

지뉴소프트(대표 김동일)는 전세계 분야별 인공지능모델을 평가하는 SOTA(State-of-the-Art)에서 Indian Pines 데이터셋 대상 초분광 이미지 분류 부문 전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SOTA는 AI 각 분야별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모델과 연구성과를 제시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지뉴소프트가 1위를 한 분야는 Indian Pines 데이터셋을 대상으로 한 초분광 이미지 분류 부문이다. Indian Pines는 16개 클래스로 구성된 농업과 토지관련 초분광 이미지로 많은 머신러닝과 딥러닝 모델의 성능 검증을 위해 사용된 난이도 높은 벤치마크 데이터셋으로 꼽히고 있다. 지뉴소프트에서 개발한 초분광 파운데이션 모델인 HyperspectralMAE모델은 소량의 초분광 이미지로 92.37%의 정확도를 보이며 세계 1위에 오르게 됐다. 이는 2023년 발표된 RPNet_RF모델의 90.23% 정확도를 2년 만에 넘어선 기록이다. HyperspectralMAE모델은 이중마스킹전략(Dual-Masking Strategy)을 통해 공간 패치와 스펙트럼 밴드 일부를 가리고 복원시키는 과정에서 공간과 스펙트럼 차원을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푸리에 기반 스펙트럼 위치 인코딩 기술을 통해 스펙트럼 순서와 간격 인식도를 높임으로써 초분광 이미지 분석을 보다 정확하게 할 수 있는 특징을 보여준다. 지뉴소프트에 따르면, 기존의 초분광 이미지 분석 모델들과 달리 HyperspectralMAE는 초분광 이미지 분석의 정확도와 연산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이를 통해 고차원 공간 및 스펙트럼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사전학습과 전이학습을 수행하는 구조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시간 처리 및 빠른 응답 속도로 실질적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핵심원천기술개발 R&D사업 수주를 통해 본격적인 초분광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중인 지뉴소프트는 HyperspectralMAE 모델이 환경 모니터링, 재난 대응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기술적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자체 구축한 데이터셋과 도메인 특화 학습을 통해 모델 성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초분광 데이터 분석에 많은 전문인력과 분석시간이 소요되는 문제를 실시간 분석이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시키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뉴소프트 임태훈 연구소장은 “이번 SOTA 1위 달성은 초분광 파운데이션 모델의 개발 성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초분광 이미지 분석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잠재성이 높은 분야로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적 리더쉽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05.19 18:07백봉삼

글로벌 IT리더 총출동, AI가 이끄는 산업 대전환

타이베이, 2025년 5월 19일 /PRNewswire/ -- 'COMPUTEX 2025'가 오는 20일, 타이베이 난강전시관 1, 2관에서 성대하게 개막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34개국•지역에서 1,400여 개 글로벌 IT 기업이 참가하며, 총 4,8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COMPUTEX도 글로벌 기술 산업을 주도하는 대표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이어간다. 행사 기간 동안 NVIDIA, Qualcomm, Foxconn, MediaTek, NXP 등 글로벌 IT 리더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 혁신 기술과 시장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리서치 기업 Gartner가 특별 초청돼 AI 기반 기술 동향과 산업 미래를 심층 분석하고,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신사업 기회에 대한 전략적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Gartner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지출은 6,440억 달러(약 95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기업들은 매년 수십억 달러를 지속적으로 투입하며, 생성형 AI 모델의 규모•성능•신뢰성을 고도화하고 있다. AI는 향후 소비자용 전자기기의 기본 탑재 기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AI 경제 시대의 본격화에 맞춰, COMPUTEX 2025는 'AI Next'를 핵심 주제로, ▲AI 및 로보틱스 ▲차세대 기술 ▲미래 모빌리티 등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AI 기술 혁신과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집중 조명한다.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 황즈팡(黃志芳) 동사장은 "AI는 놀라운 속도로 산업 구조를 바꾸고 있으며, 알고리즘의 발전과 적용 장벽의 대폭 완화가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대만은 세계를 선도하는 반도체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AI 혁신 물결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COMPUTEX 2025는 AI 및 로보틱스, 차세대 기술, 스마트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혁신 동력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베이컴퓨터연합(TCA) 펑솽랑(彭双浪) 이사장은 "대만은 글로벌 수준의 반도체 공급망과 뛰어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역량, 그리고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응할 실질적 솔루션 등 세 가지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강인한 회복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라고 전했다. AI 혁명 속, 글로벌 IT 리더들이 이끄는 산업 혁신의 비전 COMPUTEX 2025 주요 기조연설에서는 NVIDIA 젠슨 황 CEO, Qualcomm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 Foxconn 류양웨이 회장, MediaTek 릭 차이 박사(부회장 겸 CEO), NXP 옌스 힌리히센 선임부사장 등 글로벌 IT 리더들이 AI를 중심으로 통신, 자동차, 스마트 제조, 엣지 컴퓨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혁신 전략과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들은 최신 기술 인사이트와 시장 트렌드를 심층 분석하며, AI가 주도하는 산업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글로벌 시장의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COMPUTEX 2025 포럼에서는 AI 생태계의 발전을 핵심 주제로 삼아, 오전 세션에서는 NVIDIA, Google DeepMind, Texas Instruments, Advantech 등 업계 대표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로보틱스 및 엣지 컴퓨팅 응용' 을 주제로 산업 비즈니스 기회와 이를 통한 산업 혁신 전략을 분석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Arm, Intel, Adobe, Cadence 등 글로벌 기술 리더들이 '생성형 AI의 재진화' 를 주제로 혁신적 응용 사례와 실무 경험을 공유하며, bp Castrol, Infineon, Seagate, Schneider Electric, Compal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AI 연산 성능 및 데이터 처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고효율•저전력형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플랫폼 InnoVEX 2025, 한층 확장된 규모로 글로벌 혁신 주도 InnoVEX 2025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약 450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며, 벨기에, 프랑스, 태국, 이스라엘, 일본 등 10개국은 국가관을 구성해 글로벌 혁신 역량을 선보인다. 또한 NVIDIA Inception, Garage+, StarFab 등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털(VC) 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자원 연계와 글로벌 협업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InnoVEX Forum에서는 AWS, Qualcomm, Google Cloud, NVIDIA 등 세계적인 기술 기업들이 AI 응용과 혁신 트렌드를 주제로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경진대회, Global Demo Day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 글로벌 혁신 생태계의 역동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COMPUTEX 2025는 글로벌 대표 AI 및 혁신 기술 전시회로서, 전 세계 기업들이 타이베이에 모여 AI 시대의 산업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computextaipei.com.tw)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19 17:10글로벌뉴스

[ZD 위클리 코인] UBCI 지수는 상승...알트코인 지수는 하락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12일부터 5월 18일까지의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주 시장은 비트코인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부 알트코인 약세가 이어지며 종합 지수는 상승, 알트코인 지수는 하락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업비트 종합 지수는 1만5천192.46포인트로 전주 대비 2.35%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3.4% 상승해 종합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4천343.97포인트로 0.12% 하락했고, 에이다는 4.53% 하락하며 알트코인 지수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섹터별로는 렌딩 섹터가 4.87% 상승해 시장 대비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에이브는 6.13% 상승하며 섹터 상승을 견인했다. 월렛/메시징 섹터는 3.84% 상승, 지급결제 인프라 섹터는 3.37% 상승해 업비트 종합 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상호운용성/브릿지 섹터는 6.6%, 오라클 섹터는 6.68% 하락했고 메타버스 섹터는 7.08% 떨어져 시장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공포-탐욕 지수는 평균 61.06으로 '탐욕' 상태를 나타냈다. 주간 가장 탐욕적인 자산으로는 에이셔가 35.01% 상승(평균 지수 85.02), 페페는 2.84%, 이더리움은 0.34%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아르고는 9% 하락했고, 베라체인은 23.92%, 무브먼트는 11.22% 하락(38.15)하며 공포 구간에 속한 자산으로 분류됐다. 전략 인덱스는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했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2.36% 하락했으며 렌더토큰은 8.87% 하락해 인덱스 하락을 주도했다. 로우볼 Top 5 지수는 2.50% 하락했고 맨틀은 7.51% 하락했다. 컨트래리안 Top 5 지수는 3.59% 하락, 스트라이크는 5.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5.19 16:47김한준

"키 클수록 학업 성적 더 높았다...수치보다 상대적 키 더 중요"

키가 클수록 학업 성적이 더 좋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고 IT매체 기가진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세인트앤셀름대 경제학과 스테파니 코피(Stephanie Coffey) 교수 연구팀은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 5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키가 큰 학생들이 수학, 영어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해당 연구 결과는 학술지 '경제학과 인간 생물학(Economics and Human Biology)'에 발표됐다. 키가 큰 성인 남녀가 키가 작은 사람에 비해 수입이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현상이다. 예를 들어 미국과 영국에서 신장이 10cm 증가할 때마다 주당 수입이 4~12%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상태고 한국에서도 신장이 10cm 높아질 때마다 월 수입이 6~7% 올라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키가 큰 사람이 성인이 되어 더 높은 임금을 받는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해당 연구를 진행했다. 이 현상의 배경으로 키 큰 사람이 어린 시절 학업적 이점을 누렸을 가능성이 있고 이것이 향후 노동 시장에서의 성공을 부분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주요 도시 학군의 대규모 데이터를 통해 이 관계를 보다 직접적으로 규명하고자 했다. 키 표준편차 1 증가→수학·영어 성적 3~4% 상승 연구 결과 남학생의 경우 같은 학교, 학년, 성별 내에서 키가 1 표준편차 증가할 때 수학 성적이 약 3%, 영어 점수는 약 3.9% 증가했으며 여학생도 각각 3.4%, 4% 상승해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또, 키가 가장 큰 상위 2.5%의 학생이 키가 가장 작은 하위 2.5% 학생보다 영어 성적이 약 18~19% 더 높았다. 이는 대규모 교육 평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키가 큰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3~8학년까지 모든 학년에서 수학과 영어에서 더 높은 성적을 받는다는 것”이라며, "이 효과의 크기는 평균적으로 작지만 키가 가장 큰 아이들과 가장 작은 아이들 간의 성취도에서는 상당한 격차를 보일 만큼 크다"고 설명했다. “키, 절대적 수치보다 상대적 수준이 학업 성취도에 더 밀접한 영향” 이번 연구의 흥미로운 점은 절대적인 키 뿐만 아니라 주위의 다른 아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키가 큰 학생이 더 높은 성취도를 보였다는 것이다. 학년과 키가 같고 다른 학교에 다니고 있는 2명의 아이를 비교했을 때, 동급생보다 키가 큰 아이가 동급생보다 키가 작은 아이에 비해 영어 점수가 조금 높았다. 이는 “사회적 요인으로서 키가 크다는 이점이 성적에 약간의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또, 키가 큰 학생들이 더 건강할 수 있고 건강한 학생들이 학업 성취도가 더 좋을 수 있기 때문에 건강 상태가 키, 성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알아보기 위해 비만 여부를 변수에 포함시켰다. 그 결과 오히려 신장과 학업 성적의 관계가 강화됐다. 또, 출석률을 살펴본 결과, 키가 작은 아이들이 키가 큰 아이들보다 결석률이 더 높지 않았다. 따라서 “건강 문제가 이번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조기 성장의 이점이나 큰 키로 인한 사회적 영향을 완전히 분리하기는 어렵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2025.05.19 16:38이정현

'똑비' 5060 이용자가 가장 많이 방문한 여행지..."국내는 부산·해외는 오사카"

스마트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는 5060을 위한 개인비서 서비스 '똑비'가 시니어 회원들의 실제 구매· 예약·예매 등 2024년 활동 데이터를 총결산, 그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토끼와두꺼비(대표 함동수)가 제공하는 똑비는 5060세대 시니어의 검색, 구매, 예약 및 예매, 추천 등을 자녀처럼 도와주는 온라인 비서 서비스다. AI 기반의 응답을 통해 자녀와 대화하듯 채팅으로 필요한 것을 요청하면 똑똑한 비서인 똑비가 개인별 데이터를 활용하여 답변하고, 회원이 의사를 결정하면 결제까지의 모든 과정을 처리한다. AI기술을 활용하면서도 실제 비서학과 출신 상담원들이 회원들을 직접 응대하면서 사람과의 대화를 선호하는 시니어 회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서비스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다. 이번에 공개한 데이터는 똑비가 멤버십 제도 도입 이후 받은 요청 2만1천212개를 분석한 내용으로, 시니어 회원들이 직접 방문하고 구매하는 활동에 실질적인 비서 서비스를 제공한 데이터 결과다. 특히 여행 관련 서비스는 회원들이 떠나는 지역을 이미 정해놓고 자세한 여행코스나 호텔 예약, 기차 예매 등을 요청한 결과로 회원들의 최종 이용과 가장 많이 연결된다. 여행 일정 계획 및 예매·예약 요청이 많았던 상위 10개 지역을 집계한 결과 한국 도시가 54%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일본 30%, 베트남 16% 순이다. 국내외 여행지로는 부산, 오사카, 제주, 서울, 후쿠오카 순으로 비율이 높았고 국내에서는 부산, 제주, 서울, 독도, 경주 순으로 요청이 많았다. 아울러 똑비 회원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카테고리는 '맛집&카페(21%)', '여행(15%)'이며 이외에도 ▲음식(5%) ▲항공&철도(4%) ▲문화&여가(4%) ▲숙박(4%) ▲은행&금융(3%) 등이 있다. 함동수 똑비 대표는 “국내 여행지는 예상과 달리 제주도보다 부산의 비율이 더 높았고, 해외 여행지는 가까운 일본과 베트남의 인기가 높았다. 여행 상품 관련 니즈는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중”이라며 “똑비만이 보유한 5060 시니어 세대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일상에 더 구체적이고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9 16:33백봉삼

혈관 CT 검사 결과로 심장질환 발생 위험까지 예측하는 딥러닝 모델 개발

혈관 CT 검사 결과로 관상동맥질환 진단과 함께 미래 심장질환 발생 위험까지 예측하는 딥러닝 모델이 개발됐다.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허진 교수 연구팀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영상의학과 김진영 교수, 의료영상 인공지능 기업 팬토믹스 연구팀과 함께 관상동맥질환 진단과 예후 예측 딥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급성 흉통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에게는 빠르고 정확한 관상동맥질환 진단과 함께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심장질환의 가능성을 평가하는게 중요하다. 이러한 진단과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CT 혈관조영술을 실시하고 있지만 결과 판독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판독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관상동맥 협착을 자동으로 판독하고 협착 정도에 따라 정상, 비폐색성(협착 50% 미만), 폐색성(협착 50% 이상) 세 그룹으로 분류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정확성을 살폈다. 딥러닝 모델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개 대학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CT 혈관조영술을 시행한 408명의 환자 데이터를 학습했다. 또 물체 위치 파악과 종류 분류를 동시에 수행하기 때문에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른 YOLO 아키텍처를 사용해 혈관 협착을 발견하는 속도를 높였다. 딥러닝 모델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전체 환자의 심장 사건 발생을 평균 2년6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환자 중 15%가 심근경색, 불안정 협심증 등으로 입원과 사망을 겪었다. 특히 폐색성 환자군의 발생률은 38.8%로 정상군(0.6%), 비폐색성군(3.2%)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 심장질환 발생 위험을 따질 때 고지혈증이나 심장 효소 수치인 트로포닌-T 등 기존 위험인자와 비교해 딥러닝이 분석한 폐색성 정도가 가장 유효한 지표라는 것도 나타났다. 또 딥러닝이 기존 위험인자에 관상동맥 폐색성을 추가해 미래 심장질환 발생 위험을 분석하면 기존 위험인자만 가지고 분석했을 때(판별력 80%)보다 위험도 판별력이 14% 향상했다. 허진 교수는 “이번 연구로 빠른 진단과 치료 결정이 중요한 응급실에서 단순히 관상동맥질환의 유무를 판별하는 것을 넘어 환자 예후까지 예측하는데 딥러닝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인공지능 기술이 단순한 진단 보조를 넘어 임상 의사결정 지원 도구로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상의학:인공지능(Radiology:Artificial Intelligence, IF 8.1)'에 게재됐다.

2025.05.19 16:23조민규

대림 DL그룹, 주요 계열사 IT 인프라 'MS 애저'로…메타넷티플랫폼 손잡았다

메타넷티플랫폼이 대림 DL그룹의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탈바꿈하며 최신 기술을 접목해 인프라 혁신을 이끌어냈다. 메타넷티플랫폼은 DL그룹의 IT 개발·운영을 담당하는 대림과 함께 DL케미칼·DL건설 등 주요 계열사 IT 인프라를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로 전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메타넷티플랫폼은 MS 애저 쿠버네티스 서비스(AKS)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AKS는 인프라의 유연성·보안성·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데브옵스(DevOps) 기반의 민첩한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플랫폼이다. 메타넷티플랫폼은 단순히 기존 자산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리프트 앤 시프트(lift & shift)' 방식이 아닌, DL그룹의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아키텍처를 설계했다. 이를 위해 각 사의 IT 자산을 종합 분석하고 비즈니스 중요도가 높은 시스템부터 우선 전환함으로써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빠른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전통 산업의 복잡한 레거시 시스템을 현대화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15년 이상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운영돼 왔던 기존의 모놀리식 애플리케이션을 현대적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컨테이너 기반으로 재구축했다. 또 독점 미들웨어로 구성된 영역을 오픈소스 솔루션으로 대체함으로써 라이선스 비용을 절감하고 벤더 종속성을 최소화했다. 프로젝트 완료 이후에도 DL그룹이 클라우드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지식 이전과 운영 체계 수립을 지원하며 단순 마이그레이션을 넘어 고객 현업에 디지털 전환이 실질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DL그룹은 이번 인프라 현대화를 통해 비즈니스 민첩성을 향상시키고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기존 온프레미스 인프라 대비 IT 유지보수와 에너지 소비 비용을 절감했으며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로 직원 생산성도 향상됐다. DL그룹은 향후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한 건설 프로젝트 최적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현장 관리 등 디지털 전환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플랫폼 고도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대림 김종선 클라우드사업팀장은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메타넷티플랫폼과 함께함으로써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혁신 여정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DL그룹은 내부 디지털 역량을 지속 강화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넷티플랫폼 김주성 클라우드 세일즈 그룹장은 "이번에 DL그룹에 도입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는 기업의 현재 요구사항뿐만 아니라 미래 기술 확장성까지 고려해 설계됐다"며 "우리는 단순 시스템 마이그레이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파트너로서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기반과 운영 체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9 15:39한정호

경동나비엔,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출시

경동나비엔은 여름철과 간절기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원함을 더한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은 작동방식에 따라 '에어'와 '프로' 제품으로 구분된다. 에어 제품의 쿨 모드'가 작동하면 슬립허브에 탑재된 팬으로 에어컨 등을 통해 시원해진 실내공기를 유입하고, 이를 활용해 물의 온도를 낮춘 뒤 매트로 순환시킨다. 프로 제품의 '쿨 플러스 모드'는 슬립허브를 통과하는 물의 온도를 스스로 낮춘다. 반도체 냉각 기술을 활용한 펠티어 방식으로 슬립허브를 지나는 물을 시원하게 만들고 이를 매트로 순환시킨다. 두 제품은 모두 기존 '숙면매트 온수' 제품과 동일한 원리로 '웜 모드'를 제공한다. 본체인 슬립허브에 내장된 히터로 따뜻하게 데운 물을 매트로 보내 온기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나비엔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공지능(AI)이 매트 온도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AI 수면모드'도 제공한다. 스마트폰으로 인식한 수면 중 호흡음을 통해 수면 단계를 분석하고, 이에 따라 매트의 온도를 조절하며 최적의 숙면 환경을 조성한다. 쿨·쿨 플러스 모드는 체온이 떨어지는 깊은 수면 단계에 돌입하면 매트의 온도를 높여 적절한 숙면 온도를 유지한다. 웜 모드의 경우 체온 조절 능력이 저하되는 렘 수면 단계에 접어들면 매트 온도를 낮춰 더워지는 것을 방지한다. 여기에는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이 개발한 AI 기반 수면 단계 인식에 기반한 온도제어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사용자 숨소리를 모니터링해 수면 단계를 분석하고 각 단계에 맞춰 매트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제품은 양면형 커버로 사계절 내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름철 냉감 원단이 적용된 면을 사용하면 시원한 느낌이 더해지며, 겨울철과 간절기에는 알러지케어 원단이 적용된 면을 통해 진드기와 먼지를 차단할 수 있다. 여름철 침구건조모드를 작동하면 매트에 45도 온수를 순환시켜 습기를 제거하고 보송한 촉감을 유지해준다. 프로 제품은 '결로방지모드'를 적용해 여름철 따뜻한 공기가 시원한 매트와 닿아도 물방울이 맺히지 않는다. 자동물빼기기능을 통해 전용 키트와 버튼 하나만으로 매트안의 물을 자동으로 뺄 수 있다. 자동UV살균은 물 속 미생물과 세균을 99.9% 제거한다. 고온·저온 알림 기능, 자동정지 타이머, 과열방지 시스템, 화재방지 등 다양한 안전 장치도 적용했다. 숙면매트 사계절 에어는 19일, 프로 제품은 오는 7월 출시된다. 두 제품 모두 3년 무상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한다.

2025.05.19 15:03신영빈

생성형 AI '조용한 혁명'…세무업계가 먼저 움직였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전문직종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무 분야가 가장 뚜렷한 수용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술에 대한 인식까지 급격히 변화하며 전문 서비스 산업 내 가장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분야로 떠오른 것이다. 19일 톰슨로이터 '2025 전문직 분야의 생성형 AI 활용 현황과 미래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세무 전문가들의 AI에 대한 인식은 지난 1년 사이 급변했다. 글로벌 전문직 종사자 1천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담은 이 보고서에서 생성형 AI가 일상 업무에 적용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해 52%에서 올해 71%로 상승했다. 이 가운데 세무법인의 조직 단위 도입률은 지난해 8%에서 올해 21%로 무려 세 배 가까이 늘어났다. 업무별 활용도도 신속히 늘고 있다. 세무 리서치, 세금 신고서 작성, 세무 자문 등 실질적인 회계·세무 핵심 업무 전반에 AI가 쓰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야 종사자 10명 중 7명 이상이 "AI가 실무에 적용돼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세무업계의 재빠른 전환은 고객 요구와도 관련이 있다. 전체 고객의 77%가 자신이 고용한 세무법인이 생성형 AI를 활용하길 원하지만 실제 해당 법인이 이를 쓰는지 여부를 알고 있는 응답자는 절반에도 못 미쳤다. AI 활용 여부의 '불투명성'이 신뢰 형성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세무 분야뿐 아니라 전 산업에서 생성형 AI 채택이 증가 추세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조직 내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22%로, 지난해 12%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89%는 AI의 업무 적용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었지만 이 중 64%는 관련 교육조차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다만 기업 법무, 세무, 리스크 부문 전문가들도 AI에 대한 신뢰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 세무 분야에서는 응답자의 75%가 생성형 AI의 산업 내 활용 가능성을 지지해 법무와 리스크 부문보다 더 적극적인 수용 태도를 보였다. 법률 산업도 변화를 맞고 있다. 법률 전문가의 생성형 AI 사용률은 지난해 14%에서 올해 26%로 증가했고 로펌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생성형 AI를 현재 사용 중이거나 1년 내 주요 업무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48%는 여전히 공식적인 AI 도입 정책이 없다고 답했다. 톰슨로이터는 생성형 AI가 단지 '자동화' 수단이 아니라 전문직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문서 작성, 리서치, 자문 같은 반복적이지만 고도의 정확성을 요구하는 작업에 AI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봤다. 회사 측은 AI 도입이 각 조직의 의사결정 개선, 글로벌 사업 확장, 리스크 대응 효율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AI가 정보를 정제하고 부서 간 장벽을 해소해 기존 업무 방식을 전환하는 핵심 도구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엘리자베스 비스트롬 톰슨로이터 세무·회계 부문 사장은 "회계 산업이 전문 서비스 중 생성형 AI 수용 속도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제는 기술을 채택하지 않는 기업이 효율성 면에서 경쟁사에 뒤처질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5.19 14:55조이환

사이블,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Cyble Titan 공개 - AI 네이티브 보안 클라우드에 내장

쿠퍼티노, 캘리포니아주, 2025년 5월 19일 /PRNewswire/ -- 전 세계 AI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와 보안 솔루션을 선도하는 기업 사이블(Cyble)이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Cyble Titan 출시를 발표했다. Cyble Titan은 급변하는 위협 여건에 맞춰 설계되어 사이블 AI Native Security Cloud의 완벽한 일원으로서 자산 가시성과 인텔리전스 기반 탐지, 자동 사고 대응을 통합 솔루션 하나에서 모두 담당한다. 탐지와 알림만 가능한 기존 엔드포인트 보안 도구와 달리 요즘 보안 팀의 요구에 맞게 컨텍스트와 조치를 모두 다 완수할 수 있다. Cyble Titan은 Cyble Vision에서 오는 네이티브 위협 인텔리전스가 기본이 되므로 방어자가 선제적으로 위협을 예측하고 우선순위를 지정하고 무력화하여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비누 오로라(Beenu Arora) 사이블 공동 창립자 겸 CEO는 "Cyble Titan을 통해 기존 EDR을 넘어 지능적이고 자율적으로 엔드포인트를 보호해 주는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조직은 위협 인텔리전스와 엔드포인트 원격 분석을 융합해 엔드포인트의 현상황 확인에서 그치지 않고 그 중요성을 파악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Cyble Titan 의 주요 기능: • 엔드포인트 전체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환경 어디서나 엔드포인트를 즉시 찾아 핑거프린팅하고 분류할 수 있다. • 위협 인텔리전스-네이티브 탐지와 대응: Cyble Vision이 IOC, TTP, 멀웨어, 공격 인프라에 관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 통합 관리 콘솔: 자산, 정책, 인시던트, 대응 워크플로를 창 하나에서 관리할 수 있다. • 자율 대응 조치: 기본 제공 로직과 샌드박싱으로 프로세스 종료, 호스트 격리, 파일 격리, 인시던트 자동 처리가 가능하다. • 가볍지만 보호력은 강력한 에이전트: 원격 측정의 깊이나 작업 속도에 영향을 주지 않고 성능을 최적화한다. Cyble Titan은 기업 노트북, 클라우드 워크로드, 주요 업무 서버 등 보호 대상이 무엇이든 조직 별 환경과 위험 특성에 맞춰 스스로 적응하므로 방어자는 사이버 공격자보다 한 발 앞서 나아갈 수 있다. Cyble Titan은 전 세계 기업, MSSP, 정부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개인 데모는 https://cyble.com/demo에서 예약할 수 있다. 사이블 소개 사이블은 실시간 위협 인텔리전스, 디지털 위험 모니터링, AI 기반 사이버 방어를 통해 조직의 역량을 강화해 주는 사이버 보안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Cyble Vision과 Cyble Hawk, 이제는 Cyble Titan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고객을 도와 위험을 경감하고, 새로운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디지털 환경에서 사이버 복원력을 구축하고 있다. Cyble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와 공격 표면 관리 분야에서 믿을 수 있는 혁신 기업으로 Forrester와 Gartner, G2에서도 인정받은 바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www.cybl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70747/Cyble_Inc_New_Logo.jpg?p=medium600

2025.05.19 13:10글로벌뉴스

정부 "IMEI 조합만으론 복제폰 못 만들어"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의 중간 조사 결과 단계에서 유출 가능성이 있는 정보로는 국민들의 우려가 컸던 복제폰 생성은 불가능하다고 정부가 19일 밝혔다. 이날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은 2차 조사 결과 발표 브리핑에 따르면, 총 23대의 감염 서버에서 BPFDoor 계열 악성코드 24종과 웹셸 계열 악성코드 1종이 발견됐다. 특히 1차 조사 결과 발표에서 악성코드 감염 서버에서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저장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으나,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2대의 서버에 29만여 건의 IMEI 데이터가 임시저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15자리 숫자 조합의 IMEI가 유출됐다고 하더라도 심 스와핑이 가능한 쌍둥이 복제폰은 만들어질 가능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최악의 경우를 고려해 유심보호서비스는 안전한 것인지 걱정이 많을 텐데 문제 서버를 발견한 즉시 사업자(SK텔레콤)에도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요구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SK텔레콤이 설명하겠지만 부정가입 접속방지시스템, 이른바 FDS라고 하는 시스템에서 기술적 고도화 작업을 거쳐 설사 복제 쌍둥이폰이 만들어졌다고 하더라도 기존 폰이 무용지물이 되는 일을 무력화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실장은 또 “다양한 방식으로 제조사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데. IMEI 노출된 IMEI 값은 열다섯 자리의 숫자 조합인데 그 숫자 조합만 가지고는 복제품, 쌍둥이 폰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제조사들의 해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IMEI 숫자 외에 단말과 숫자를 인증하는 인증키 값을 제조사들이 갖고 있기 때문에 이 폰 자체가 열다섯 자리 숫자만 복제됐다 해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는 게 제조사의 설명이다”고 덧붙였다. 류 실장은 특히 “최악의 경우라도 현시점에서 그리고 그동안의 피해 사례나 모니터링 결과, 저희가 상당히 높은 수준의 경계 상태를 유지해 왔는데 그런 상태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또 현재 작동하고 있는 그런 기술적 시스템들로 이런 우려들은 안 하셔도 되는 정도의 그런 기술적 완성도는 갖고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사단은 사이버 공격 정황이 있는 서버의 정보가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우혁 국장은 “로그가 남아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유출이 되지 않은 점은 분명하다”며 “조사단에서는 (로그가 남아있지 않은) 그 기간에 대해서 자료가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어떤 추정도 어려우나 대신에 저희가 수사 상황이라든지 또 다른 추정 근거인 다크웹이라든지 이런 데를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정보 유출 정황이) 아직까지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내달 말까지 조사를 진행키로 목표를 세운 가운데 정부는 최대한 철저한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류 실장은 브리핑 질문을 받기 전에 “"해킹 사고의 특성상 악성코드 발견이 어렵고, 발견 이후 분석에도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라며 “악성코드를 공유해 피해 확산을 막는 동시에 보이지 않는 해커를 상대하는 데 따른 조사와 분석의 어려움이라는 딜레마가 존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해킹에서 사용된 악성코드와 공격 방식은 기존보다 훨씬 정교하고 분석에 많은 노력이 필요한 수준”이라며 “잠재된 위험을 끝까지 파헤치기 위해 강도 높은 조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4차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 작업이 계속 반복되면서 IMEI 값을 호출하는 과정이 담긴 시스템에 이런 자료가 있다는 걸 저희가 추가로 발견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5차 작업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동안 분석하지 못했던 것들이 있을 수 있어 여러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사업자에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2025.05.19 12:25최이담

AI기반 XDR 시선···이글루, 다음달 5일 개최 'CIS 2025' 참가

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다음 달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 2025(CIS 2025)'에 참가해 '완성도 높은 보안, 자유로운 비즈니스'를 주제로 자사의 'AI 기반 오픈 XDR(AI-driven Open XDR)'을 선보인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다양한 파트너사로 구성된 '이글루 얼라이언스' 협업을 바탕으로 AI 기반 오픈 XDR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의 'AI-driven Open XDR'는 XDR 기반 차세대 보안 플랫폼 중심의 일원화된 탐지-분석-대응 체계 구현을 통해 보안 운영 자동화 및 효율화를 지원한다. 이는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와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인공지능(AI)을 토대로 기능하며, 다각화된 데이터 수집과 AI·머신러닝 기반 자동 위협 분석·탐지, 위협 스코어링·플레이북 기반 자동 대응을 제공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사의 'AI-driven Open XDR' 전략과 함께 SOAR 솔루션 '스파이더 소아(SPiDER SOAR)'와 국내 최초의 생성형 AI 보안 어시스턴트 '에어(AiR)'를 소개한다. 'SPiDER SOAR'는 업무 자동화 매뉴얼인 '플레이북(Playbook)'을 토대로 실질적인 보안 위협 대응 프로세스 자동화를 구현하며 보안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돕는다. 'AiR'는 AI 모델 예측 결과와 근거를 자연어 형태로 설명해 주는 서비스로, AI에 대한 신뢰성과 이해도를 높여주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우리의 'AI-driven Open XDR'은 빠르게 진화하는 해킹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과 기관들에게 해결책이 될 것"이라면서 "이글루코퍼레이션의 보장된 보안 기술력을 통해 고객이 환경 및 변화에 부합하는 진화형 보안 체계 구축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CIS 2025' 행사에는 이글루를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전시부스도 마련된다. 사전 등록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과 등록 문의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 사이트 바로가기)

2025.05.19 11:43방은주

정부 "은폐·축소 없다…SKT 해킹 전례 없이 강도 높은 조사 중"

정부가 최근 발생한 SK텔레콤 해킹 사고와 관련해 "절대 은폐하거나 축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전례 없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19일 SK텔레콤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 2차 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 대응에 있어 철저한 조사, 투명한 절차, 그리고 국민 우선의 정보 공개라는 세 가지 원칙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실장은 "해킹 사고의 특성상 악성코드 발견이 어렵고, 발견 이후 분석에도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라며 "악성코드를 공유해 피해 확산을 막는 동시에 보이지 않는 해커를 상대하는 데 따른 조사와 분석의 어려움이라는 딜레마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해킹에서 사용된 악성코드와 공격 방식은 기존보다 훨씬 정교하고 분석에 많은 노력이 필요한 수준"이라며 “잠재된 위험을 끝까지 파헤치기 위해 강도 높은 조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공지 시점과 접근 방식에서 1~3차에 걸쳐 다른 방식을 취한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류 실장은 "이는 악성코드의 특성과 분석 과정의 어려움을 고려한 조치"라며 "그 어떤 경우에도 정부는 사건을 은폐하거나 축소하지 않는다"고 거듭 밝혔다. 또한 이번 조사가 SK텔레콤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류 실장은 "타 통신사와 주요 플랫폼 기업, 공공기관에 대한 공격 여부도 동시다발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선거 기간 중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지난 금요일부터 사이버 위기 경보 단계를 '주의'로 상향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민간 기업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가, 정부·공공기관 및 군 관련 조직에 대해서는 국가정보원 등 관계기관이 함께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 실장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정교한 악성코드를 탐지하려는 전례 없는 시도가 진행 중"이라며 "끝까지 추적해 잠재된 위험을 제거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5.19 11:33최이담

BYD, '2천만원' 전기 세단 中 출시...주행 거리 450km부터

BYD가 전기 세단 가격을 2천만원까지 낮춰 출시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450km부터다. 카뉴스차이나, CNEV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BYD는 중국에서 전기 중형 세단 'e7'을 지난 17일 출시했다. e7 가격은 버전에 따라 10만3천800위안(약 2천15만원), 10만9천800위안(약 2천131만원), 11만5천800위안(약 2천248만원)으로 책정됐다. 내달까지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5천 위안 할인이 적용돼 9만8천800위안(약 1천918만원)으로 가격을 낮출 수 있다. e7의 길이, 너비, 높이는 각각 4천780mm, 1천900mm, 1천515mm이고 휠베이스가 2천820mm다. 최고 출력은 100kW로 최고 시속은 150km를 지원한다. BYD e7의 배터리팩은 옵션에 따라 48kWh, 57.6kWh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각각 450km, 520km다. BYD의 e 시리즈는 택시, 버스 등 상용차에 특화된 브랜드다. 업계에선 BYD가 e7을 공유 택시 시장을 노린 모델로 출시하는 것이라 분석했지만, 회사는 e7 타겟층을 특정해 언급하진 않았다. 폭넓은 고객군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BYD의 지난달 판매량은 38만89대로 전년 대비 21.34%, 3월 대비 0.71% 증가했다.

2025.05.19 11:10김윤희

SKT 감염서버 23대 확인...자료유출 확인 안돼

SK텔레콤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19일 기준 총 23대의 서버 감염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15대에 대판 포렌식을 완료하고 8대에 대한 추가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까지 조사단은 BPFDoor 계열 24종, 웹셸 1종의 악성코드를 발견해 조치했다. 조사단에 따르면 초기에 발견된 BPFDoor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리눅스 서버를 집중 점검하고 다른 악성코드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든 서버로 점검 대상을 확대했다. SK텔레콤의 리눅스 서버 약 3만여 대에 대해 4차례에 걸친 점검을 진행했는데, 1~3차 점검은 SK텔레콤의 자체 점검 이후 조사단이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4차 점검은 조사단이 한국인터넷진흥원 인력을 지원 받아 조사했다. 지난달 24일까지 진행된 1차 조사결과에서 유출된 유심정보의 규모가 9.82GB이며 가입자 식별키(IMSI) 기준 2천695만7천749건을 확인했다. 조사단은 1차 공지에서 악성코드 4종, 2차 공지에서 8종 외 BPFDoor 계열 12종과 웹셸 1종을 추가로 확인했다. 1차 조사결과 발표 이후 공격을 받은 정황이 있는 서버는 추가로 18대가 식별됐다. 총 23대 중 15대의 정밀 분석을 완료하고 8대는 5월 말까지 분석을 완료할 계획이다. 분석이 완료된 15대 중 개인정보 등을 저장하는 2대를 확인하고 지난 18일까지 2차에 걸쳐 자료 유출 여부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서버는 통합고객인증 서버와 연동되는 서버들로 고객 인증을 목적으로 호출된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와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등 다수 개인정보가 포함됐다. 조사단은 악성코드가 감염된 서버들에 대한 정밀 포렌식 분석 중 연동 서버에 일정 기간 임시로 저장되는 파일 안에 IMEI 등이 포함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총 29만1천831건의 IMEI가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는데 방화벽 로그기록이 남아있는 기간에 자료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그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기간에는 자료 유출 여부가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 조사단은 개인정보 등이 저장된 문제의 서버들을 확인한 즉시 사업자에게 정밀 분석이 끝나기 전이라도 자료가 유출될 가능성에 대해 자체 확인하고 이로 인한 국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조치를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개인정보의 경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정밀한 조사가 필요한 사항이라 보고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통보하는 한편, 사업자 동의를 얻어 조사단에서 확보한 서버자료를 공유했다. 조사단은 침해사고 조사 과정에서 국민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정황이 발견되는 경우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업자가 신속히 대응토록 하는 한편 정부 차원의 대응책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타 통신사와 주요 플랫폼 기업 대상으로 유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대비해 사건 초기부터 긴밀한 대응을 했다. 과기정통부 장관이 통신 3사 및 플랫폼 4개사의 보안 리더들과 만나 현 보안상황을 점검하고 향후에도 철저한 점검과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12일부터 '통신사 및 플랫폼사 보안점검 TF'를 운영해 타 통신사 및 플랫폼 4개사에 대해 매일 또는 주 단위로 점검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은 국정원 주관으로 점검을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민간, 공공 분야 모두 신고된 피해사례는 없다.

2025.05.19 11:05박수형

어도비, '젠스튜디오' 업데이트…"맞춤형 콘텐츠 생성 강화"

어도비가 마케팅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 기능을 강화했다. 어도비는 엔드투엔드 콘텐츠 솔루션 '어도비 젠스튜디오'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영상, 3D, 텍스트 등 여러 포맷 콘텐츠를 기존보다 빠르게 제작하고 승인·배포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핵심은 콘텐츠 기획부터 성과 측정까지 단일 워크플로에서 운영 가능한 통합 시스템이다. 새롭게 도입된 '젠스튜디오 파운데이션'은 어도비 콘텐츠 공급망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한데 모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넘나들지 않고도 프로젝트와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도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링크드인 등과의 협업도 강화했다. 마케터는 퍼포먼스 마케팅용 젠스튜디오에서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맞는 소셜 광고와 이메일, 배너 등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생성된 에셋은 각 파트너 광고 플랫폼을 통해 배포할 수 있다. 젠스튜디오는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영상, 3D, 이미지 콘텐츠의 대량 생성 역량도 높아졌다. 어도비는 커스텀 모델 API, 리프레임 API, 텍스트-이미지 생성 등 파이어플라이 기반 API를 영상·제품 이미지 편집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파이어플라이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기능은 마케팅 팀이 복수 채널에 필요한 콘텐츠를 노코드 방식으로 자동 편집하고, 수천 가지 개인화 변형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인력은 전략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어도비는 솔루션의 콘텐츠 검토와 승인 과정도 통합했다고 밝혔다. 프레임닷아이오와 워크프론트를 연결해 프로젝트 상태와 피드백이 자동 동기화되도록 구성했다. 익스프레스와의 연동을 통해 누구나 마케팅용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환경도 마련했다. 어도비 콘텐츠 애널리틱스는 색상, 위치, 객체 등의 속성 수준에서 고객 반응을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조정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데이터는 커스터머 저니 애널리틱스와 연계돼 고객 여정 전반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솔루션 업그레이드를 통해 의료, 금융 등 규제가 많은 산업을 위한 지원도 강화됐다. 어도비는 인텔리전스뱅크, PwC, 세이퍼 등과 협력해 산업별 요구사항에 맞는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도비 아미트 아후자 디지털 경험 비즈니스 수석 부사장은 "브랜드들이 복잡한 콘텐츠 공급망으로 인해 콘텐츠 전달 속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젠스튜디오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팀 간 협업을 단순화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유일한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2025.05.19 11:05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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