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세리에 A 베로나⪙0ˎ👊{mt-call.com}✅㏰BETFRED∱BETMAN⩇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65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에어스, 5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완료

에어스(AIRS)는 50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L&S벤처캐피탈이 리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리인베스트먼트, 오엔벤처투자, SL인베스트먼트, 기술보증기금이 함께했다. 또 에어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 전략기술 테마별 프로젝트' 첨단바이오 분야 수행 기업으로 선정돼 36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이 고위험‧고성과 연구개발(R&D)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해 최대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첨단 바이오, 반도체, 인공지능, 이차전지 등 글로벌 수요가 높은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 총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에어스는 이번 투자 유치와 정부 지원금을 기반으로 기술사업화와 글로벌시장 확대를 가속화 할 계획이다. 정상현 에어스 대표는 “이번 투자와 정부 프로젝트 선정은 골절 수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해 온 에어스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중요한 이정표”라며 “현재 싱가포르와 인도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고 미국 FDA 승인 절차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앞으로 골절 수술의 혁신을 주도하고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0년 설립된 에어스는 골절 수술을 디지털화하는 AI 수술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기존 골절 수술은 여러 명의 정형외과 전문의가 2D 엑스레이 영상으로 복잡한 골절 상태를 해석하며 진행돼 오류 발생 및 과도한 방사선 노출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는데 에어스는 AI 로봇 기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주요 솔루션은 수술 로봇과 내비게이션 시스템, 그리고 고정핀으로 구성된다. 수술 로봇은 부러진 뼈에 부착되는 스튜어트 플랫폼 형태로 의료진이 힘들이지 않고 정밀하게 뼈를 정렬할 수 있도록 하고, 뼛조각과 로봇을 연결하는 고정핀은 한쪽 피질 골에만 삽입되도록 설계되어 위험성을 줄이고 강한 고정력을 제공한다.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실시간 3차원 모델로 뼛조각의 현재 위치를 보여주고 목표 위치 및 이동 경로 설정이 가능하며, 로봇 기구와 연동된 자동 정렬 기능을 제공해 방사선 사용을 최소화하고 피폭량을 현저히 줄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어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 바이오헬스분야 선정 기업으로 2023년 국내 식약처 의료기기 품목 허가 및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NET)을 획득했으며,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치료 재료 별도 보상(보험) 등재가 확정됐다. 현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되어 대구의료원에 솔루션을 납품하고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5.03.11 10:10조민규

현대홈쇼핑, 애슬레저 PB '아카이브 1.61' 출시

현대홈쇼핑은 오는 12일 오전 8시 15분 패션 프로그램 '서아랑의 쇼핑라이브(아쇼라)'를 통해 아카이브 1.61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카이브 1.61'은 기록 보관소를 뜻하는 영단어 'ARCHIVE'와 황금비 비율인 '1:1.61'을 연상시키는 합성어로, 'Balance your Life'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 속 가장 이상적이며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 특히, 현대홈쇼핑 주요 고객층인 'A세대'에 맞는 맞춤형 상품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A세대는 자신감이 높고, 역동적·도전적인 삶을 추구하며, 경제적 여유로 구매력이 높은 50·60대 이상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늙지 않는(Ageless), 성취한(Accomplished), 자주적인(Autonomous) 특징을 지녔다. 대표 상품으로는 냉감·속건 등의 기능성 소재에 과도한 핏감이나 노출을 지양하면서도 셔링 디테일을 살린 재킷, 일상 생활에도 착용 가능한 조거 팬츠 등이 있다. 또한 지난해 가을·겨울(FW) 시즌 론칭한 아웃도어 PB 브랜드 어반어라운드도 다양한 고객의 수요와 시즌성을 반영한 맞춤형 컬렉션을 선보인다. 봉제선을 없애 활동성을 높인 심리스 팬츠와 스커트 등 '심리스 컬렉션', 러닝과 같은 야외활동에 적합한 '웰니스 컬렉션', 장마철이나 폭염 등에 대비하는 판쵸형 우비 재킷·레인부츠·버킷햇 등 유니크한 '웨더 컬렉션'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또한, 신축성 높고 부드러운 촉감으로 야외 활동에 적합한 기능성 원단 '솔로텍스' 사용 아이템도 선보일 계획이다.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PB 브랜드 머티리얼랩도 소재 고급화 전략을 이어간다. '기자코튼 시리즈'를 확대해, 이달 중으로 기자 반팔티와 코튼 원피스, 셔츠, 슬리브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머티리얼랩은 지난해 봄·여름(SS) 시즌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최고 면화 산지로 꼽히는 이집트 나일강 상류 기자 지역의 '기자코튼 티셔츠'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머티리얼랩은 '소재 특화 브랜드' 강점을 살려 일본 전통 고급 원단사인 '이치멘' 기업의 원단을 활용한 셔츠도 신규 출시한다. 지난 4일 현대홈쇼핑 대표 프로그램 '동나쇼'에서 공개된 '머티리얼랩 25SS 버블 코튼 가디건'은 출시 방송 30분 만에 5억 원 판매고를 올리며 매진되기도 했다. '새롭게 번안하는 캐시미어'를 표방하는 NU CASHMERE 브랜드는 지난달 26일 '아쇼라'를 통해 최고급 소재와 혁신적인 니트웨어 기법을 살린 가디건, 블라우스, 머플러 등 봄 신상 상품들을 론칭했다. 최상급 등급의 울트라 파인울과 캐시미어 100% 소재를 '멜팅 공정'(고급 소재에 수용성 섬유를 결합시킨 후 수용성 섬유만 녹이는 공법으로 가벼운 착용감, 탄력성 및 부드러운 촉감이 강조됨)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을 반영해 애슬레저, 아웃도어 등 다양한 특화 브랜드 론칭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PB 라인업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시장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1 09:39안희정

팀스파르타, 리멤버 최대주주 사모펀드 '아크앤파트너스'서 투자 유치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사모펀드사인 아크앤파트너스와 투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아크앤파트너스는 기존 대주주인 이범규 대표에 이은 2대 주주가 될 예정이다. 이범규 대표는 1대 주주이자 대표로서 경영을 계속 이끌어갈 예정이다. 아크앤파트너스는 '그로쓰 바이아웃(Growth Buyout)'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하는 운용사다. 단순한 자본 투자를 넘어,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밸류크리에이션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 가치를 지속 증대시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국내 명함 서비스 '리멤버', 생활 서비스 중개 플랫폼 '숨고', 스트리트 패션 편집샵 1위 업체 '카시나' 등 유망 기업에 투자를 집행하고 성장을 이끌어 낸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팀스파르타는 개발자 양성 국비지원사업 '내일배움캠프(KDT)'를 필두로, 온라인 코딩 교육 '스파르타코딩클럽', B2B 기업 교육, 개발자 커리어 향상을 위한 '항해99'까지 다양한 IT 인재 교육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비전공자에 초점을 맞춘 지속적인 커리큘럼의 혁신과 한 발 앞선 AI 도입이 최근 가파른 성장의 비결이다. 2023년에는 매출 318억원을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매출 6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팀스파르타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우수 인재 채용 확대와 함께 외주 사업체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채용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IT 인재를 양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팀스파르타의 교육 시스템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까지 창출하는 IT 연합체가 되겠다는 포부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아크앤파트너스의 투자 유치는 팀스파르타의 보다 크고 빠른 성장과 직결되는 주요한 전략적 결정에 의한 것"이라며 "2025년은 팀스파르타가 교육, 외주, 게임 등의 사업을 필두로 IT 연합체로서 발돋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 말했다.

2025.03.10 18:50백봉삼

MWC2025 | 학습 능력이 바로 생산성, 지능형 미래를 위한 인재 역량 강화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10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 Mobile World Congress 2025)에서 디지털 인텔리전스 인재 개발 포럼(Digital Intelligence Talent Development For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 세계에서 100명 이상의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화웨이는 디지털 인텔리전스 인재 개발 서비스 솔루션 2.0을 출시했다. Opening Speech by Jason Liu, President of Huawei Learning & Certification Services 제이슨 리우(Jason Liu) 화웨이 학습 및 인증 서비스 사장은 기업이 해결해야 할 질문으로 다음을 강조했다. (1) 사람과 AI 에이전트 간에 어떻게 협업하고 포지셔닝할 수 있는가? (2) 전문가 모델 뒤에서 개발하는 전문가를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 (3) 계속 학습하는 팀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리우 사장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 관점을 공유했다. 사람은 생산성을 기하급수적으로 증폭시킬 것이다. 업무 수행 방식이 사람 중심에서 인간-기계 협업 모드로 전환되고 있다. '전문가 모델' 뒤에서 개발하는 전문가는 종합적인 인재여야 한다. AI 기술은 DICT와 OT의 긴밀한 통합을 주도하고 있다. 전통적인 'T자형' 재능 모델은 보다 다재다능한 'π자형 사다리' 인재 모델로 변화하고 있다. 모든 사람이 '6A' 학습 경험을 하게 된다. 즉, 언제 어디서든 기기 및 지식과 상관없이 전부 온라인으로 AI 학습 코파일럿 등을 경험하게 된다. 학습 능력은 생산성이다. 효율적인 지식 관리, 학습 플랫폼, AI 학습 코파일럿을 통해 학습을 계속하고 생산성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팀을 구성할 수 있다. 그는 2025년 화웨이가 디지털 인텔리전스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 고객을 위한 'ICT 교실 내 산업 엘리트 프로젝트'를, 대학생을 위한 '선도적인 ICT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후안비 마르티네즈(Juanvi Martínez) 스페인 머서(Mercer) 비즈니스 디렉터는 AI 시대의 변화하는 업무 요구에 적응하기 위해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빠르게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안 할로웨이(Ian Holloway) TM 포럼(TM Forum) 아키텍처 및 API 프로젝트 책임자는 효과적인 인재 표준과 프레임워크가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TM 포럼은 GenAI 및 AN(자율 네트워크)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DTMM(디지털 전환 성숙도 모델) 표준을 지속적으로 수립하고 최적화할 예정이다. 안토니오 데 루이스 아세베도(Antonio de Luis Acevedo) 스페인 FUNDAE 이사는 국가 차원의 ICT 인재 개발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19년부터 FUNDAE는 화웨이와 파트너십을 맺고, 20만 명 이상의 실무자들이 화웨이 과정을 학습해 왔다. 2024년에는 스페인 아카데미(Spain Academy)에서 화웨이와 협력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추진했다. 로레비 게일 O. 메르카도 (Loreevi Gail O. Mercado) 필리핀 PLDT/스마트 그룹의 HR 이사는 인재 개발 관행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공유했다. 이들은 세 개의 아카데미를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고 미래 지향적인 인재를 육성한다. 루메이사 카이마크(Rumeysa Kaymakci) 투르크셀 아카데미(Turkcell Academy) 이사는 디지털 전환은 기술을 넘어선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들은 인재의 디지털 인텔리전스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기술 리더십 프로그램'과 '디지털 마스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어 화웨이는 디지털 인텔리전스 인재 개발 서비스 솔루션 2.0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새로운 인재 표준, 새로운 역량 모델,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해 고객이 디지털 전환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인재 기반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학습 능력은 생산성이다. 화웨이는 시대에 발맞춰 종합적인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개인과 조직이 AI 시대에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5.03.10 18:10글로벌뉴스

"판결문 초안은 AI에 넣지 마"…법원 인공지능연구회

"헌법적 가치 우선하는 AI 도입해야" - 대법관 이숙연의 시대적 요청 법원 인공지능연구회가 2025년 2월 발표한 '사법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은 급속하게 발전하는 생성형 AI 기술 환경에서 사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2022년 11월 ChatGPT 3.5 출시 이후 생성형 인공지능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2025년 2월 출현한 중국의 DeepSeek 등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법관들의 현실적이고 심도 있는 연구에 기초한 이 가이드라인은 인공지능이 사법부와 재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근본적 철학과 실천적 방향성을 제시한다. 가이드라인 서문에서 대법관 이숙연은 "인공지능 기술의 효율성과 범용성에 따른 시대적 변화의 큰 물결은 사법부도 피해갈 수 없다"며 "사법부의 행정시스템뿐만 아니라 재판시스템에 대한 인공지능 기술의 도입과 적용은 시대적 요청"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이 재판의 실체적 쟁점이 되기도 하고 새로운 소송절차 정립을 요청하기도 하므로, 사법부의 선제적 연구와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AI는 실수한다" - 챗GPT, 동일 질문에 정반대 답변 내놓은 실험 결과 공개 가이드라인은 인공지능의 강력함과 동시에 그 한계와 위험성을 분명히 지적하고 있다. 현재 법관이나 법조인이 수행하는 것과 같은 수준으로 사실을 인정하고 법리를 검토할 수 있는 인공지능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또한 대형 언어모델의 결과물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내용을 만들어내는 '환각 현상', 훈련 데이터의 오류와 편견을 반영하는 '편향성' 문제, 그리고 딥페이크 생성 위험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프롬프트에 따라 결과물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실제 사례로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ChatGPT 4o 모델을 사용한 실험에서 동일한 임대차보증금 관련 질문에 대해, 질문 방식만 약간 변경했을 때 정반대의 답변이 나온 사례를 제시하며 인공지능의 불안정성을 경고했다. "AI는 법관 판단의 도구일 뿐" - 헌법상 재판청구권 보호 위한 7가지 원칙 수립 가이드라인은 사법부가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도입할 때 지켜야 할 여러 원칙을 제시했다. 그 중 가장 핵심적인 원칙은 '기본권 및 헌법적 가치의 보장 원칙'으로, 인공지능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고 오히려 증진하는 방향으로 도입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법관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헌법 제27조 제1항)와, 법관의 독립성(헌법 제103조)이 제약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신뢰성의 원칙', '합법성의 원칙', '책임성의 원칙', '투명성의 원칙', '미래지향성의 원칙' 등이 제시되었다. 가이드라인은 인공지능 시스템의 정확성 담보와 편향성 최소화, 법질서와의 조화, 사용자인 법관의 결과물 검증 가능성 확보, 시스템에 관한 정보의 투명한 공개, 그리고 법적·사회적 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개방적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판결문 초안은 AI에 넣지 마세요" - 법관 개인정보 보호 구체적 지침 마련 법관이 인공지능을 활용할 때도 헌법적 가치와 기본권 보장, 신뢰성 확보, 개인정보 보호 등의 원칙이 적용되어야 한다. 가이드라인은 법관이 인공지능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인공지능의 편향성과 환각 현상 등에 관한 기본적 이해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용 인공지능 활용 시 개인정보와 기밀 보호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했다. 법관은 상용 인공지능 도구에 개인정보, 사건의 구체적 내용, 영업비밀, 사건 관계인의 사생활에 관한 내용, 판결문 초안 등을 입력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사법부 공식 메일을 사용하여 상용 인공지능에 가입하거나 계정 정보에 직업을 법관으로 표시하는 것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AI로 만든 증거, 딥페이크 위험 대응책" - 소송당사자의 AI 사용 고지 의무화 검토 가이드라인은 소송당사자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소송자료를 제출하는 경우에 대한 법원의 대응방안도 제시했다. 법원은 소송당사자가 제출한 서면이나 증거가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작성되었다고 의심되는 경우, 해당 자료가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작성·제작된 것인지 여부를 밝히도록 요구할 수 있다. 특히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증거 제출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었다. 딥페이크 기술로 인해 법관은 증거의 가치를 판단하기 어려워지고, 이는 실체적 진실을 추구하는 사법작용에 장애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소송당사자가 소송자료나 증거자료에 인공지능 사용 여부를 밝히도록 하는 소송규칙 개정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FAQ Q: 법관이 상용 인공지능을 활용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 법관은 상용 인공지능 도구에 개인정보, 사건의 구체적 내용, 영업비밀, 사건 관계인의 사생활에 관한 내용, 판결문 초안 등을 입력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인공지능 결과물을 맹신하지 않고 비판적으로 평가하며, 인공지능의 편향성과 환각 현상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갖추어야 합니다. Q: 소송당사자가 인공지능으로 작성한 자료를 제출했을 때 법원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 법원은 해당 자료가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작성되었는지 밝히도록 요구할 수 있으며, 확인된 경우 사용된 인공지능 도구, 입력된 프롬프트, 결과물 검증을 위해 취한 조치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도록 소송지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생성 자료의 부정확성과 편향성을 고려하여 자료를 검토해야 합니다. Q: 딥페이크 증거로 인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요? A: 현재 기술로는 딥페이크 여부를 완전히 탐지하기 어렵습니다. 법원은 딥페이크 의심 증거에 대해 감정을 실시하거나, 소송당사자에게 증거의 생성 과정과 방법에 대해 상세히 밝히도록 요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딥페이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소송규칙 개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10 17:05AI 에디터

한국바이오협회, 피봇브릿지와 회원사 M&A 활성화 위해 협력

한국바이오협회(이하 협회)는 디지털 M&A 플랫폼 피봇브릿지와 회원사의 M&A 수요에 대응하고 관련 중재자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는 회원사들의 M&A 수요를 파악해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이 M&A를 실행하는데 적극 협조하며, 피봇브릿지는 양사 플랫폼 연동 및 시스템 통합작업 등을 맡는다. 플랫폼 간 연동은 4월 중순경 완료될 예정이다. 또 양사는 피봇브릿지의 디지털 M&A 플랫폼을 활용해 협회 회원사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운영하는 등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M&A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M&A는 기업의 예민한 정보를 다루는 만큼 대상 기업의 정보 유출을 최소화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전략적 결정이 요구된다. 이에 양사는 비실명 방식과 API를 활용한 비대면·비실명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M&A 과정의 보안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회원사 M&A 수요 및 관련 서비스 자문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신약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해 M&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중소·벤처기업 중심 바이오산업의 생태계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M&A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는 전략적 M&A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정보 교류와 회원사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0 16:28조민규

난치성 대상포진 후 신경통, 새로운 진료지침 발표

대한통증학회가 발표한 난치성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효과적인 통증 관리를 위한 새로운 임상 진료지침이 대한의학회의 승인을 받았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대상포진 이후에도 지속되는 만성 통증을 의미한다. 피부 병변이 회복된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는 이 증상은 대상포진의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치료가 쉽지 않다. 현재까지 항경련제, 삼환계항우울제, 리도카인패치 등의 1차 약물이 사용되고 있지만, 이들 치료법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다. 새롭게 마련된 진료지침은 최신 연구와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근거 중심의 치료법을 제시하며, 환자와 의료진의 선호도를 반영한 권고안을 포함하고 있다. 지침의 권고안에 포함된 치료방법과 권고 수준을 보면 일반적 사용이 가능한 치료방법으로는 박동성 고주파 시술이 있다. 선택적 사용이 가능한 치료방법으로는 약한 아편유사제, 경막외신경차단술, 성상신경절차단술 그리고 보툴리눔독소A주사, 방척추신경차단술, 늑간신경차단술, 척수자극기 등과 같은 말초신경차단술이 있다. 제한적 사용이 가능한 치료방법으로는 강한 아편유사제가 있다. 이번 지침은 국제적으로 인정된 Cochrane 방법론과 GRADE 방법론을 적용해 문헌 분석을 수행했으며,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는 학회 설명이다. 또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치료법의 수용 여부, 시행 기간, 우려 요소 등에 대한 설문을 실시해 권고안을 마련했다. 이후 내부위원회의 논의, 공청회, 외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지침이 확정됐다. 대한통증학회 관계자는 “이번 지침은 국제적으로 효과가 검증된 치료법을 의료진에게 제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환자 치료를 돕고 다양한 학회의 전문가들이 다학제적 논의를 통해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권고안을 도출했다”며 “환자와 의료진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둔 만큼 난치성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치료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3.10 16:04조민규

멀티탭도 음성 제어…'타포 P300M' 출시

티피링크 스마트홈 브랜드 타포는 스마트 와이파이 멀티탭 'P300M'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타포 P300M은 개별 콘센트 제어, 원격 관리, 다양한 스마트홈 플랫폼 연동 등 기능을 갖췄다. P300M은 3개의 스마트 콘센트를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2개의 USB 포트를 통해 최대 20W의 전원을 공급하고 QC3.0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타포 앱으로 언제 어디서든 원격으로 전원을 제어할 수 있다. 애플 시리, 삼성 스마트싱스, 구글 어시스턴트 등과 연동해 음성 명령으로도 작동한다. 매터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스마트싱스, 애플 홈킷, 구글 홈, 아마존 알렉사 등 다양한 스마트홈 플랫폼과 호환된다. 일정 예약 및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원하는 시간에 전자기기를 자동으로 켜고 끌 수 있다. 강력한 전력 관리 기능도 갖췄다. 4천W, 16A의 대용량 지원으로 전력 소모가 높은 가전제품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UL94 V-0 등급의 난연 소재를 적용해 화재 위험을 최소화했다. 외출 모드를 활용하면 사용자가 자리를 비운 동안에도 자동으로 전원을 켜고 끈다. 가정뿐 아니라 매장이나 농장, 축산업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P300M은 국내 KC 및 안전 인증을 취득했다. 최대 3년의 무상 보증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한다. 티피링크 관계짜는 "타포 P300M은 다양한 스마트홈 플랫폼과 호환되는 고급 기능을 갖춰 스마트한 전원 관리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0 16:01신영빈

텀브샤인, 낙상알림 및 수면분석 솔루션 '복도리' 출시

텀브샤인은 낙상알림 및 수면케어 솔루션 '복도리'를 오는 4월1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텀브샤인은 지난 2월12일 한양대학교 ERICA AI융합연구가 협업해 개발한 복도리는 한국형 Tiny A.I 케어 서비스로, 비접촉식 생체신호 측정센서를 통해서 심박수, 호흡수, 움직임을 측정해 이를 웹서버 및 D/B서버로 전송해 어르신들의 낙상알림 및 수면분석 및 건강상태 패턴을 알려주는 돌봄 시스템이다. 회사 측은 고령화 시대에 맟추어 어르신들의 안전 및 수면관리를 개선에 도움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회사는 복도리를 통해 수집 및 가공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한국형 Tiny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병원 등과 연계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복도리는 요양원과 요양병원뿐만 아니라 혼자 생활하는 독거어르신들의 안전 및 수면케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으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한다. 텀브샤인 관계자는 “기존 어르신들의 케어를 위한 솔루션은 많았지만 노이즈로 인한 정확도 저하 및 설치의 어려움이 문제가 있었다”며 “복도리는 실제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문제를 대폭 개선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낙상알림 및 수면분석 A.I 전문기업 텀브샤인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첫걸음 창업전문기관(서울테크노파크) R&D 과제에 선정되어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5.03.10 15:45조민규

[ZD SW 투데이] 와들, AI 에이전트 '젠투' 커머스 AX 전략 웨비나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와들, AI 에이전트 '젠투' 커머스 AX 전략 웨비나 개최 와들이 오는 13일 오후 2시 '커머스 산업에서의 AX 전략과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을 주제로 웨비나를 연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올해 AI 에이전트 산업 트렌드와 커머스 분야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이 행사에서는 조용원 와들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연사로 나서 아마존, 이케아, 캐스퍼 등 글로벌 기업들의 AI 에이전트 활용 전략을 분석하고 커머스 플랫폼과 쇼핑몰의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젠투 1개월 50% 할인권이 제공되며 신청은 QR코드 스캔 또는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알서포트, '2025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알서포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AI 회의록 솔루션 'AI리포토'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의 AI 기술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2억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AI리포토'는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주요 아젠다와 키워드를 추출해 보고서 형태로 정리하는 기업용 AI 회의록 솔루션이다. 줌, 구글 밋 등 주요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본 NTT도코모 수도권 지사에 공급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참가 슈퍼브에이아이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비전 AI 에이전트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실시간 산업 현장 안전관리 방안을 소개하고 제조·건설, 물류·유통, 보안·안전·관제, 모빌리티 분야의 AI 적용 사례를 공개한다. 현장에서는 체험형 데모와 엣지 디바이스 시연이 진행되며 방문객이 직접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컨퍼런스에서는 차문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AI 에이전트와 현장 베테랑의 협업 전략', 이현동 부대표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이링크, 제조업 플랫폼 '링크비즈'로 시리즈A 투자 유치 마이링크가 제조업 디지털 전환 플랫폼 '링크비즈(LinkBiz)'로 신한카드와 리벤처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스마트 제조 혁신 솔루션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마이링크는 지난해 600%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링크비즈'를 중심으로 스마트 제조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솔트웨어, 'AWS 유니콘 데이 2025'서 AI 추천 서비스 '사피 레코' 소개 솔트웨어가 오는 1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AWS 유니콘 데이 2025'에 참가해 AI 추천 서비스 '사피 레코'를 소개한다. '사피 레코'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추천 시스템으로, 사용자 행동 맥락을 분석해 상품 추천을 제공하며 추천 정확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인포뱅크, 비디씨엑셀러레이터와 공공기술 사업화 특화 데모데이 개최 인포뱅크(IB) 투자사업부 아이엑셀이 비디씨엑셀러레이터(BDC)와 함께 오는 11일 'IB-BDC 공공기술사업화 특화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IB-BDC 공공기술사업화 혁신펀드 1호 조합'이 투자한 기업 중 8개사가 참여하며 비디씨엑셀러레이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데모데이에서는 IT 금융, AI, 헬스케어, 항공,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의 혁신 기업들이 기업활동(IR) 피칭을 진행한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프리핀스, 쓰루더라이어, 스매쉬, 오즈세파, 스테이빌리티, 메디벨바이오, 올윈에어, 백스다임 등이 있다.

2025.03.10 15:23조이환

베스핀글로벌, 제조 분야 AI 혁신 사례 공유한다

베스핀글로벌이 '제조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장을 마련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에티버스가 오는 25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공동 주최하는 '2025 제조 고객을 위한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컨퍼런스는 제조 산업에서 클라우드 기반 첨단 기술과 구축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다. 이를 통해 생산 현장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할 방침이다. AWS 파트너사 경험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다. 베스핀글로벌은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비롯해 ▲머신러닝(ML)옵스 ▲거대언어모델(LLM)옵스 ▲데이터옵스 등 제조 산업에 최적화된 AI 기술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AI 도입 시 직면하는 주요 과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관계사 옵스나우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솔루션 'IoT옵스'도 소개될 예정이다. 또 부스 참관객 대상으로 제품 시연과 활용 컨설팅, AI 도입 관련 설문조사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베스핀글로벌 박승호 AI 코어실장은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활용한 제조 부문 생성형 AI 구축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생성형 AI 기반 주문 등록 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비용을 절감한 A사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박 실장은 "생성형 AI 도입 과정에서 기업들은 데이터 처리·조직 역량 부족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려면 맞춤형 AI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AI 활용 사례 기반으로, 제조 산업에 특화된 AI 전략과 이에 따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3.10 15:22김미정

AI끼리 '마피아 게임' 시켰더니...클로드 3.7 소넷 '사고모드'가 승률 1위

대규모 언어 모델(LLM)들이 마피아 게임에서 대결을 펼치는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구저스(Guzus)라는 개발자가 공개한 이 프로젝트는 여러 AI 모델들이 마피아 게임에서 어떻게 경쟁하는지 보여주며, 최근 경쟁 결과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3.7-소넷(Claude-3.7-sonnet)이 사고 모드를 활성화했을 때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젝트에서 공개된 통계에 따르면, 클로드-3.7-소넷:씽킹(Claude-3.7-sonnet:thinking) 모델이 총 45회의 게임에서 57.78%의 가장 높은 전체 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마피아 역할일 때는 100%의 완벽한 승률(14/14)을 보여주었으며, 마을 주민 역할에서는 37.04%(10/27), 의사 역할에서는 50%(2/4)의 승률을 나타냈다. 그 뒤를 이어 딥시크-챗(DeepSeek-chat) 모델이 50%의 전체 승률로 2위를 차지했으며, 생각 모드가 비활성화된 일반 클로드-3.7-소넷 모델이 46.3%로 3위를 기록했다. 흥미로운 점은 대부분의 모델들이 마피아 역할을 수행할 때 더 높은 승률을 보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피티-4o(GPT-4o) 모델은 마피아 역할에서 90%의 높은 승률을 기록했으나, 마을 주민 역할에서는 24.24%로 크게 떨어졌다. 이러한 경향은 거의 모든 모델에서 나타났으며, 이는 마피아 게임의 특성상 속이고 기만하는 역할이 AI 모델에게 더 유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협력이 필요한 마을 주민 역할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성과를 보였다. 프로젝트 페이지에서는 최근 진행된 게임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최근 게임(ID: 87cb07e6)에서는 마피아 팀이 승리했으며, 클로드-3.7-소넷과 라마-3.1-70b-인스트럭트(Llama-3.1-70b-instruct) 모델이 마피아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 15개 게임 중 14개에서 마피아 팀이 승리했으며, 단 1개의 게임(ID: 914a8696)에서만 마을 주민 팀이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게임 설계에서 마피아 역할이 갖는 구조적 우위를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이 독특한 프로젝트는 AI 모델들의 추론 능력, 전략적 사고, 그리고 다른 참가자들과의 상호작용 능력을 테스트하는 흥미로운 사례로, AI 연구자들과 게임 이론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의 '사고 모드(thinking mode)'가 복잡한 의사결정 게임에서 상당한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는 점은 AI 추론 능력의 발전 방향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3.10 15:08AI 에디터

AI 쓸 줄 모르면 취업 힘들다…채용 공고 AI 언급 3배 늘어

채용 공고에서 3배 증가한 AI 언급, 71%의 기업이 AI 능력 우선시 생성형 AI 도구가 직장에서 단순한 호기심 대상에서 필수적인 업무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들의 AI 능력을 갖춘 인재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핸드셰이크(Handshake) 플랫폼에 게시된 채용 공고에서 생성형 AI 도구를 언급하는 비율이 지난 1년간 3배 이상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 리더의 71%가 AI 기술이 있는 경험 부족 후보자를 AI 기술이 없는 경험이 풍부한 후보자보다 더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 보고서 바로가기) 주목할 점은 생성형 AI 도구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그래픽 디자이너와 같은 기술 직군뿐만 아니라 마케팅, 미디어, 영업, 일반 사무 직종 등 다양한 직무의 채용 공고에서도 언급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AI가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Z세대 54%가 정기적으로 AI 사용, 그러나 22%만 학업에 활용 Z세대 학생들 사이에서 생성형 AI 도구에 대한 인식은 2023년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현재 학생들의 대다수가 생성형 AI 도구에 익숙해졌으며, 54%가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이러한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과제 수행이나 구직 활동보다는 개인적인 용도나 단순 호기심으로 AI를 활용하는 경향을 보인다. 조사에 따르면 학생들 중 22%만이 생성형 AI를 학업에 활용하고 있거나 활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으며, 30%만이 이력서, 자기소개서 또는 기타 구직 자료 작성에 AI를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2024학년도 비기술 전공 학생은 "호기심과 내 글 교정을 위해 AI를 주로 사용하지만, 창의적인 콘텐츠는 만들지 않고 그럴 의향도 없다"고 말했다. 학교 선택성과 전공에 따라 AI 사용 패턴도 다르게 나타났다. 포용적인 입학 정책을 가진 학교의 학생들 중 50% 이상이 거의 또는 전혀 생성형 AI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반면, 선별적인 학교의 학생들은 약 40%만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기술 분야 전공 학생들의 거의 25%가 매일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반면, 비기술 분야 전공 학생들은 약 10%만이 매일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AI 학습 방식의 불균형: 79%가 독학, 정규 교육은 15%에 불과 생성형 AI 도구 사용법을 어떻게 배웠는지 질문했을 때, 학생들은 압도적으로 직접 실험을 통한 자기 학습이라고 답했다. 79%의 학생이 스스로 AI 사용법을 익혔다고 응답했으며, 친구와 동료로부터 배우는 것이 44%로 그 뒤를 이었고, 소셜 미디어를 통한 학습이 30%로 나타났다. 대학에서의 정규 교육을 통해 생성형 AI 기술을 습득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단지 15%에 불과했다. 비기술 전공 학생들은 생성형 AI를 스스로 배울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블로그나 온라인 튜토리얼을 통해 배울 가능성도 낮았다. 그러나 이들은 친구, 동료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생성형 AI 사용법을 배웠다고 응답할 가능성이 훨씬 높았다. 이러한 추세는 비기술 전공 학생들의 AI 문해력 향상에 있어 비공식적인 짧은 형식의 콘텐츠와 동료 간 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Z세대의 절반이 AI에 불안감 표출, '일자리 대체' 최대 우려 학생들이 생성형 AI 도구에 더 익숙해짐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은 이 새로운 기술이 자신의 직업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다. 2024년 졸업생의 약 절반이 생성형 AI의 영향에 대해 다소 또는 매우 걱정하고 있으며, 이는 2023년 졸업생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다. 기술 전공자들이 덜 우려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 차이는 비교적 작아서, 2024학년도 학생들 중 기술 전공자의 45%가 다소 또는 매우 걱정한다고 응답한 반면, 비기술 전공자는 50%가 그렇다고 답했다. 한 2024학년도 기술 전공 학생은 "내 직업은 프로세스 자동화 엔지니어링 분야가 될 것이다. 이 분야는 이미 AI를 포함하고 있으며, AI가 너무 발전하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걱정된다"고 말했다. 비기술 전공의 2025학년도 학생은 "AI 아트가 지난 몇 년 동안 상승세에 있다. 이는 내가 다른 인간뿐만 아니라 AI 생성기와도 직업을 놓고 경쟁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많은 학생들은 또한 AI가 교육, 창의성 및 직업 윤리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에 대해서도 걱정하고 있다. 개방형 설문 응답에서 학생들은 학문적, 직업적 진실성, AI가 생산하는 인간 중심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 그리고 실업과 장기적인 혁신에 대한 세계적인 영향 등과 관련된 우려를 공유했다. FAQ Q: 생성형 AI가 취업 시장에서 얼마나 중요해지고 있나요? A: 핸드셰이크 플랫폼에 게시된 채용 공고 중 생성형 AI 도구를 언급하는 비율이 지난 1년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 리더의 71%가 경험보다 AI 기술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 활용 능력은 기술 직군뿐 아니라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고 있습니다. Q: 대학생들은 주로 어떤 방식으로 생성형 AI 사용법을 배우고 있나요? A: 79%의 학생들이 직접 실험을 통한 자기 학습으로 AI 사용법을 익혔다고 응답했으며, 친구와 동료(44%), 소셜 미디어(30%)를 통해 배우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반면 대학의 정규 교육을 통해 AI 기술을 습득한 학생은 15%에 불과해 공식 교육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Q: Z세대가 생성형 AI에 대해 가장 우려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A: Z세대 학생들은 AI가 자신의 직업을 대체할 가능성, 창의적인 직업의 감소, 인간의 학습 의지 감소, 제품과 서비스 품질 저하, 그리고 전 세계적인 실업률 증가 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2024년 졸업생의 약 50%가 생성형 AI가 자신의 직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10 15:07AI 에디터

'홈플 사태' MBK·영풍,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 변수 부상

최근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 사태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난 10년간 홈플러스를 경영한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의 경영 능력이 도마 위로 오르고 과거 인수 기업의 실적 악화 사례도 함께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법원은 지난 7일 MBK·영풍 측의 고려아연 임시주총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중 집중투표제를 제외한 다른 안건들의 효력을 정지한 바 있다. 이에 주총 의결권 제한이 풀린 MBK·영풍 측이 고려아연 경영권 장악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5년 MBK는 홈플러스 인수에 약 6조원을 투자했는데, 당시 매출이 홈플러스의 1.5배였던 이마트의 시가총액도 6조원대에 불과해 기업가치가 고평가됐다는 논란이 일었다. 투자금 확보 과정에서 2조7천억원을 차입한 점도 문제로 거론된다. MBK는 홈플러스 인수 후 세일앤드리스백(점포 매각 후 재임차) 등 자산유동화에 나섰고, 노조는 “매장과 각종 부동산을 매각해 인수차입금을 갚아왔다”고 비판했다. MBK는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피치 못할 전략적 선택”이라고 반박했다. 홈플러스 사태로 MBK가 과거 인수한 이후 실적과 경쟁력이 악화됐던 네파와 모던하우스, 영화엔지니어링 등 사례도 다시 거론되고 있다. 또한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기 전 기업어음(CP)을 판매한 것과 관련 정치권에서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도덕적 해이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 말 단기사채 신용등급이 'A3-'로 하락하면서 유동성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예상되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같은 이유로 MBK·영풍이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장악할 경우 '제2의 홈플러스'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MBK는 지난해 9월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와 그 이후 두 차례 장내매수로 고려아연 지분 7.82%를 취득했다. 이를 위해 약 1조 5천억원을 지출했는데, 이 가운데 70%가 넘는 약 1조 1천100억원이 NH투자증권으로부터 빌린 차입금이다. 추후 MBK가 영풍 측 고려아연 지분까지 인수할 경우 MBK의 차입금은 수조원대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실적이 뒷걸음질치고 기습적인 기업회생절차로 홈플러스 근로자와 많은 국내 채권자, 특히 국민연금에 손해를 떠넘기는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2025.03.10 13:47김윤희

컴투스플랫폼, AWS ISV 엑셀러레이터 파트너 선정

컴투스플랫폼(최석원 대표)은 10일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AWS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은 AWS에서 실행하거나 AWS와 통합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위한 공동 판매 프로그램이다. AWS의 자체 영업 조직 및 리셀러 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선정된 파트너사의 제품 및 서비스 판매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컴투스플랫폼은 자사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Game Backend as a Service, GBaaS) '하이브(Hive)'에 대해 AWS로부터 기술,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서 폭 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AWS의 영업 조직 및 리셀러 네트워크를 비즈니스에 직접 활용할 수 있으며 AWS의 마케팅 채널을 통해 하이브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다. 컴투스플랫폼 최석원 대표는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 선정은 하이브의 글로벌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전역을 커버하는 AWS 영업 조직과 연계해 신규 고객 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비즈니스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플랫폼과 AWS는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에 함께 참여해 글로벌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 현지 잠재 파트너들에게 하이브의 세일즈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3.10 11:26강한결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신제품 2년간 무상 AS

에코백스는 다음달 24일까지 로봇청소기 신제품 '디봇 X8 프로 옴니'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2년간 무상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2년간 무상 서비스 기간 중 불량 발생 시 1회에 한해 제품을 교환할 수 있다. 디봇 X8 프로 옴니는 에코백스의 오즈모 롤러를 탑재한 첫 로봇청소기다. 청소 중 롤러에 지속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해 2차 오염을 방지한다. 제품은 지난달 출시 후 초기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고, 2차 사전 예약이 진행됐다.

2025.03.10 11:06신영빈

"매각 없이 상장 간다"…오픈AI도 겁낸 20대 AI 천재, LG CNS 손잡고 韓 공략

"다른 기업에 코히어를 매각할 생각은 없습니다.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고 결과도 놀라울 정도로 좋습니다. 건강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장의 좋은 평가를 받아 향후 코히어를 상장시키는 것이 현재 목표입니다." 최근 글로벌 AI 스타트업들이 빅테크 기업들에게 사실상 인수합병(M&A)에 가까운 방식으로 흡수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코히어 창업자 에이단 고메즈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회사를 팔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향후 기업공개(IPO)를 추진해 회사를 키울 예정으로, 성장을 위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한국 지사 설립도 본격화했다. 고메즈 CEO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LG CNS AX(AI 전환) 세미나에 연사로 참석한 후 기자와 만나 이처럼 밝혔다. 고메즈 CEO의 방한은 LG CNS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것으로, 양사는 국내 에이전틱(Agentic) AI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협업에 나설 방침이다. 또 연내 한국 특화 LLM도 선보일 예정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히어는 2019년 구글 출신 AI 연구원들이 설립한 캐나다 기반 AI 유니콘 기업이다. 창업자 고메즈 CEO는 LLM의 근간이 된 트랜스포머 논문의 공동저자이자 'AI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의 제자다. 코히어의 에이전트 디렉터인 패트릭 루이스는 LLM 적용에 핵심 기능인 검색증강생성(RAG)을 최초로 제시한 인물이다. 코히어는 기업을 위해 구축한 데이터 보안 기반의 AI 모델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시장에선 오픈AI, 앤트로픽 만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세일즈포스, AMD, 시스코, 일본 후지쯔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고 있는 상태로, 현재 조달한 자금은 총 9억7천만 달러(약 1조3천468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의 기업 가치는 55억 달러(약 8조원)에 이른다. 또 코히어는 자체 LLM과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금융, 제조, 공공,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X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캐나다 최대은행 RBC(Royal Bank of Canada), 일본 후지쯔, 사우디아라비아 STC 그룹과도 AX 협력을 체결했다. 고메즈 CEO는 "일본 후지쯔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일본어와 영어에 초점을 맞춘 '타카네'라는 모델을 개발했다"며 "하룻밤 사이에 정부, 대형 은행, 제조업 등 일본 경제 전반에 걸쳐 수십 개의 기술검증(PoC) 사례가 생길 정도로 관심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사업 확장을 위해 최근 도쿄에 사무실을 열어 직원을 채용하기 시작했고, 한국 사무소도 오픈하기 위해 채용을 진행 중"이라며 "일본에서 불과 3개월만에 놀라운 결과를 기록 중인 만큼 (AI를 적용하는 움직임이) 더 긴박한 한국 시장에서 유일하게 파트너십을 맺은 LG CNS를 통해 고객들의 생산성을 10배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LG CNS는 코히어의 에이전틱 AI 솔루션 '노스(North)'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커스터마이징해 기업 맞춤형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구축하고 온프레미스(구축형) 방식으로 안전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노스에는 인사관리, 재무, 고객지원 등 기업의 핵심 업무를 담당하는 AI 에이전트와 다양한 LLM이 탑재돼 있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노스'는 지난 1월 출시됐다. LG CN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코히어의 LLM을 파인튜닝해 한국어·금융 특화 에이전트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노스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축적된 금융 분야 전문 지식과 데이터를 이 모델에 학습시킬 예정이다. 이 모델은 ▲산업별·업무별 최적화 ▲빠른 처리 속도 ▲우수한 보안성 ▲비용 효율성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어 에이전틱 AI 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고메즈 CEO는 '노스'를 코히어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또 오픈AI, 앤트로픽 등 경쟁사들처럼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시장에 주목하지 않고 앞으로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주력함으로써 AI 사업으로 수익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고메즈 CEO는 "항상 소비자보다 기업 고객을 공략하는데 집중해왔던 이유는 기업들이 성장과 생산성을 촉진하고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동시에 공략하는 회사를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해 우리는 기업 고객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스'는 기업 고객을 공략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고, 특히 금융 부문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노스'를 포함해 우리가 선보이는 모델들은 보안 부문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합성 데이터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잘 이해하고 결과를 도출한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들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사가 잘 하는 것은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는 점인데, 한국어로도 많은 비즈니스 데이터가 저장돼 있어 한국 기업 직원들이 사용하기에도 매우 유용할 것"이라며 "금융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노스' 플랫폼이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각에선 코히어가 경쟁사에 비해 AI 수익화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 올해 다른 빅테크 기업에 인수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특히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코히어가 매출을 발생시키는 측면에서 아직 미진하다고 진단해 향후 빅테크에 사실상 합류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디인포메이션이 추산한 코히어의 지난해 3월 기준 연 매출은 3천500만 달러로, 오픈AI에 한참 못미치고 있다. 오픈AI의 매출은 지난해 40억 달러, 오는 2029년에는 1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디인포메이션은 "코히어는 지난해부터 어뎁트, 인플렉션, 캐릭터 등이 거쳐간 것처럼 빅테크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이에 대해 고메즈 CEO는 발끈했다. 또 코히어를 매각할 의사가 전혀 없을 뿐 아니라 앞으로 기술에 중점을 두고 투자를 가속해 성과를 냄으로써 IPO를 통해 시장의 인정을 받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고메즈 CEO는 "경쟁사들처럼 우리는 매년 수십억 달러를 벌지 않기 때문에 자본 효율성이 훨씬 높고 지출이 적어 10년 후가 아닌 향후 몇 년 내에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한다"며 "그동안 시장에서 (AI) 기술을 확장하는 데 주력해왔던 우리 비즈니스 모델이 옳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내부 실험을 통해 새로운 추론 모델도 개발 중으로, 곧 출시할 예정"이라며 "추론 모델에 대해 굉장히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 상태로, 한국 파트너인 LG CNS에 출시 전 먼저 제공함으로써 한국 시장에서도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메즈 CEO는 올해 미국 일부 단체가 코히어를 상대로 저작권 및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IT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언론사 2천여 곳이 소속된 뉴스미디어연합(News/Media Alliance, NMA)은 최근 코히어 AI가 약 4천 개 이상의 저작권 보호 작품을 무단으로 사용해 자사 대규모언어모델(LLM) 훈련에 사용했다고 지적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NMA에는 더 가디언, 폴리티코 등이 속해 있으며 소송을 제기한 언론사들은 최대 15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고메즈 CEO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선 언급할 수 없지만 매우 놀랐다"며 "(NMA가) 자사 기술에 대한 깊은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완전히 잘못된 소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 시장을 진입하는 데 장벽을 극복할 만한 방안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한국에서 사용되는 데이터는 완전히 비공개인 만큼 고객들이 자사 모델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은 기업 창업에 대한 지원과 글로벌 성장 및 확장을 우선하고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좋은 시장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한국 기업에 대한 평판이 매우 좋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면 (한국 기업들도 해외에서) 좋은 이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에서 투자자를 잘 유치한 트웰브랩스 같은 좋은 사례에서 알 수 있듯 한국은 건강한 AI 생태계와 필요한 모든 인재가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2025.03.10 11:05장유미

두어스, 시리즈A 100억 투자 유치

인플루언서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어필리에이트 플랫폼 'ZVZO'(지비지오)를 운영하는 두어스(대표 원지현)가 시리즈A 라운드에서1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두어스의 기존 기관 벤처투자사(VC)인 베이스벤처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패스트벤처스가 모두 후속 투자하였고, 뮤렉스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특히 베이스벤처스는 시드 라운드 리드 및 프리A 라운드에 참여한 후에 다시 한번 이번 라운드를 리드하며 두어스 팀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왓챠의 공동창업자로 COO 역할을 했던 원지현 대표가 에이블리 CTO 출신 김유준 이사와 함께 2023년 11월 설립한 두어스는 설립 후 3주 만에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6개월 만인 2024년 5월 서비스 지비지오를 출시하며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지비지오는 거래액이 매주 10% 이상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월 기준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하는 등 수익성도 성공적으로 입증해 서비스 출시 8개월여 만에 시리즈A 투자 100억 원 유치에 성공했다. 창업 1년 만에 이례적으로 빠른 성장을 보여준 두어스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스타트업 경영 방식을 답습하지 않고, 속도를 방해하는 것은 모두 제거한다는 속도 절대주의, 크리에이터 및 브랜드사의 성공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업에 완전히 몰입하는 하드워킹 문화 등을 표방하며 과감하고 압도적인 실행 속도로 결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1년 전 시드 라운드 당시 대비 기업 가치가 10배 이상 상승했고, 3번의 모든 투자 라운드에 투자자들이 선제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베이스벤처스 양형준 이사는 "미디어가 분화되면서 커머스 영역에서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은 점점 더 절대적이 돼가고 있다"라며, "두어스는 브랜드, 크리에이터, 고객이 원하는 본질에만 집중하며 압도적인 실행력으로 성과를 보여주었고, 카테고리 및 글로벌 확장도 성공적으로 해낼 것이라는 강한 신뢰로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또 다시 이번 라운드를 리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두어스는 현재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소수 정예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개발, 사업, 데이터, 디자인, 재무, MD, PO 등 전 직군 공격적인 채용을 시작한다. 지비지오는 브랜드사나 유통사가 직접 크리에이터 또는 인플루언서 담당 매니저와 소통하며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을 진행해 매출로 연결되도록 하는 마케팅 플랫폼이다. 지비지오는 기존에 효과성 확인이 어렵고 많은 운영 공수가 들었던 인플루언서 마케팅 협력을 빠르고 손쉬우며 즉각적인 효과 측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비지오는 서비스 출시 당시 20개 수준의 고객사 수가 급속도로 확대되며 출시 8개월여 만인 현재 약 400여 개에 이른다. 지비지오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틱톡, X(트위터), 스레드 등 본인의 SNS 채널에서 자신이 추천하는 제품을 팔로워(구독자)에게 소개하고 브랜드사로부터 수익을 얻는다. 또, 본인의 팔로워들에게 단독 할인을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다. 지비지오의 상위 크리에이터는 매월 포스팅 하나로 수천만원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10억 이상의 매출을 발생한 크리에이터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브랜드사는 크리에이터가 자사의 제품을 얼만큼 효과적으로 바이럴해 판매했는지 실시간으로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고, 실제로 판매된 금액 만큼에 대해 일정 액수를 수수료로 보상한다. 두어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플랫폼을 고도화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해외 진출과 카테고리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뷰티, K-패션 등 한국의 브랜드를 해외 크리에이터와 연결해 해외 매출을 확대하도록 돕고, 국내에서는 뷰티, 패션 외 이커머스에서 다루는 모든 타 카테고리로 확장을 꾀한다. 두어스 원지현 대표는 "소비의 거대한 흐름이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현 시점에서 두어스의 지비지오는 이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며 "지비지오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와 고객이 모두 윈윈하는 구조를 만들어냈으며, 커머스 씬을 주도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더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0 10:56안희정

유니버설로봇, AI 협동로봇 국내 첫선

글로벌 협동로봇 전문기업 유니버설로봇은 오는 12~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되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2025)'에서 AI 협동로봇 자동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AW2025는 공장 자동화, 머신비전 등 스마트팩토리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스마트공장 자동화 산업 전시회다. 올해 500개의 기업이 참가해 2천200개 부스를 운영한다. 유니버설로봇은 코엑스 A홀 708번 부스에서 다양한 지능형 협동로봇과 최첨단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UR AI 엑셀러레이터를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인다. 협동로봇에서 고급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툴킷이다. 협동로봇에 머신러닝과 컴퓨터비전 기능을 통합해, 보다 지능적인 작업 수행을 돕는다. 비정형 작업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고,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복잡한 데이터 분석을 빠르게 처리하고 정밀한 작업을 수행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AI 자동화 기능을 선보인다. AI 컨베이어 트래킹 및 검사 시스템은 제품의 위치와 자세를 추정하는 AI 제품 인식 기술을 통해, 이동 중인 제품을 정확하게 추적하고 분석할 수 있다. AI는 제품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능을 제공해 품질 검사와 제품 분류의 정확도를 높이고 생산 속도를 개선한다. AI 실시간 최적화 페인팅·샌딩 시스템은 싱크로 기능과 결합해 고정밀 페인팅과 샌딩 작업을 수행한다. UR 싱크로 오토패스는 작업 표면의 형상을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표면 변화를 추적해 샌딩 작업을 최적화한다. UR 싱크로-비전은 이동하는 대상물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로봇의 위치와 자세를 보정해 자동 도장 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한다. AI 기반 혼합박스 처리 로봇은 3D 비전과 적재 알고리즘을 활용해 다양한 크기와 무게의 박스를 인식하고 이를 최적의 방식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기존 작업 흐름에 즉시 통합될 수 있다. 효율성을 높이고 물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내형 유니버설로봇 코리아 대표는 "AI 액셀러레이터는 고급 기능을 단순하게 유지한다는 유니버설로봇의 핵심을 담은 기술"이라며 "최신 협동로봇 기술이 제조 현장에서 어떻게 AI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는지 직접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0 10:34신영빈

에이수스, 고성능 AI 비즈니스 노트북 '엑스퍼트북 P1' 출시

에이수스는 비즈니스 업무에 최적화된 넓은 화면과 고성능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엑스퍼트북 P1'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엑스퍼트북 P1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및 듀얼 SSD를 탑재했으며, 메모리 및 저장 공간 모두 비즈니스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각 최대 64GB 및 1TB로 확장 가능하다. 에이수스에 따르면 15인치 넓은 디스플레이 화면에 1.6kg 무게는 사무실 출근과 재택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은 물론 출장이 잦은 직장인에게 적합하며, 동급 타사 모델 대비 고용량의 50Wh 배터리를 탑재해 외출 시에도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보조 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한 전압을 지원해 높은 휴대성을 갖췄다. 이와 함께 에이수스 전용 온디바이스 AI 회의 솔루션인 'ASUS AI 엑스퍼트미트'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비즈니스 회의 또는 미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요 8개 언어(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번체 및 간체 중국어) 간 기기내 실시간 양방향 번역 및 자막 기능 ▲자동 캡션 기능 ▲회의 및 비디오·오디오 클립의 요약 기능 ▲화상 회의 중 이미지 및 공유 화면에 스마트 워터 마크 반영 기능 등을 활용해 더 전문적이면서도 보안에 철저하게 비즈니스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신제품은 비즈니스를 위한 탄탄한 내구성도 갖췄다. 미국 국방성 규격인 밀스펙을 넘어서는 추가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해 일반 소비자 노트북에 비해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으며, ▲힌지 테스트(클림쉘) ▲낙하 테스트 ▲고하중 테스트 ▲패널 압력 테스트 ▲키보드 내구성 테스트 ▲키보드 발수성 테스트 ▲포트 내구성 테스트 ▲비틀기 테스트 등 11가지 카테고리에서 24개의 검증을 통과했다. 특히 제품 설계 단계부터 수백 가지의 내부 내구성 테스트를 통해 더욱 견고하고 단단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듀얼 USB 3.2 Gen 1 타입-A, 듀얼 USB 3.2 Gen 1 타입-C, HDMI, 오디오 콤보잭,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를 지원해 다른 기기 및 액세서리와도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다. 공식 소비자 가격은 67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에이수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ASUS 온라인 스토어 단독으로 엑스퍼트북 P1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모델 3만원 즉시 할인 혜택과 함께 제품 구매 시 기본 제공되던 1년 무료 국내 출장 서비스 기간에 1년 보증 추가 연장이 적용돼 총 2년 동안 서비스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출장 서비스 등 보증 관련 자세한 사항은 ASUS 공식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엑스퍼트북 P1은 에이수스 공식 스토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쿠팡, 11번가, G마켓, 옥션, SSG 등의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며, 기업 전용 보안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엑스퍼트북 B1과 동시 출시돼 개별 문의를 통해 맞춤형 사양 지정 및 견적 상담이 가능하다. 신제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ASU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10 10:20장경윤

  Prev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챗봇 '과잉 공감' 경계해야"…나르시시즘·망상 키울 수도

'보안 올림픽' 4연승 박세준 "K-보안, 글로벌로 가야"

공공 클라우드 전환 앞장서는 美정부…한국은 '제자리걸음'

李대통령 "국정운영 중심에 언제나 국민"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