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세리에 A 베로나⪙0ˎ👊{mt-call.com}✅㏰BETFRED∱BETMAN⩇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65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삼성전자, '2024 AHR 엑스포' 참가…북미 공조시장 공략 강화

삼성전자가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해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선보이며 북미 공조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가 주최하는 'AHR 엑스포'는 1천600여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 출시하는 시스템 에어컨과 무풍에어컨 라인업 등 다양한 가정용∙상업용 솔루션을 선보인다. DVM(Digital Variable Multi) 실외기에 연결해 냉매 열교환으로 냉·난방은 물론, 최대 80℃의 온수를 공급하는 'DVM 하이드로 유닛(DVM Hydro Unit)'과 기존 실내 공조 솔루션과의 호환성이 뛰어나고, 설치도 용이한 고효율 인버터 실외기를 전시장 전면에 배치해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가정용 솔루션을 강조했다. 상업용 솔루션은 'DVM S2' 시스템에어컨 라인업 중심으로 선보인다. AI 기술이 접목된 DVM S2는 냉방 운전 패턴의 변화와 실외기 상태를 학습해 기존 대비 약 20% 빠르게 냉방해주고, 낙차나 배관 길이 등 설치 환경을 파악해 온도∙압력을 최적화해 컴프레서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절약한다. 영하 25℃에서도 난방 성능을 100% 구현해 혹한 지역의 상업용 시설에 안성맞춤인 'DVM S2 맥스 히트(Max Heat)', 기존 냉매인 R410A보다 지구 온난화 지수가 낮은 R32를 적용한 'DVM 칠러(Chiller)'도 공개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한 홈 IoT 솔루션 ▲에너지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 ▲소형 매장용 시스템 에어컨을 소개하고, 무풍에어컨 체험존도 마련했다.

2024.01.22 13:42장경윤

LG CNS, 'AI센터' 신설…기술 연구·사업 조직 통합

LG CNS는 인공지능(AI) 기술연구와 사업발굴·수행 조직을 통합해 'AI센터'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AI센터는 기업 고객과 함께 생성형 AI 사업을 집중 발굴하는 '생성형 AI 사업단', 미래형고객센터(FCC)를 포함해 차별화된 AI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AI사업담당', 언어·비전·데이터·AI엔지니어링 등 4대 AI 연구소로 구성된 AI연구소를 한데 모았다. 이를 통해 LG CNS는 기업 고객에게 ▲사내지식 기반 답변 ▲시각 콘텐츠 생성 ▲업무 지원 및 자동화 ▲FCC ▲생성형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AI코딩 등 6대 생성형 AI 오퍼링을 제공할 방침이다. 사내지식 기반 답변 오퍼링에는 일반사무 영역의 '회사·업무 규정 검색 서비스', R&D 영역의 '불량품 원인 분석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시각 콘텐츠 생성 오퍼링에는 상품기획 영역의 '제품 디자인 서비스' 등이 있다. 생성형 BI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빅데이터를 정리·분석하고 기업의 의사결정을 도움받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 LG CNS는 더 다양한 오퍼링을 발굴, 사업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LG CNS는 6대 생성형 AI 오퍼링 중심으로 금융, 제조, 유통,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LG CNS는 ▲국내 A은행의 챗GPT를 활용한 업무문서 검색 서비스 개발 사업 ▲국내 제조사의 제품 개발 고도화를 위한 검색 서비스 개발 사업 ▲국내 C제조사의 제품 디자인 작업 효율 제고를 위한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수의 기업과 생성형 AI 적용을 논의 중이다. LG CNS 진요한 D&A사업부 AI센터장은 "LG CNS의 강점은 AI전문조직과 데이터전문조직이 긴밀히 협업해 기업 고객을 위한 AI서비스를 고도화시키고 있는 것"이라며 "AI센터를 통해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1.22 10:39김미정

LG전자,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LG전자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생활가전의 개발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이나 윤리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LG전자 H&A사업본부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표준협회로부터 'AI 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는 오세기 LG전자 H&A연구센터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AI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AI 경영체계 전반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AI 기반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사용하는 조직이 AI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기획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책임감 있게 AI를 활용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세부 평가 항목은 ▲AI 방침 ▲AI 리스크 평가 ▲AI 리스크 처리 ▲AI 영향 평가 ▲AI 윤리 준수 및 규제 대응 ▲AI 관리 과정의 투명성 등이다. LG전자는 AI 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AI 제품과 서비스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를 철저히 통제할 뿐 아니라 AI 관련 보안,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을 담보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이 LG전자의 앞선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LG전자는 가전업계 최초로 글로벌 안전과학회사인 UL로부터 트롬 세탁건조가전의 '딥러닝 AI 검증(Deep Learning AI Verification)' 인증을 받고, 한국산업기술원으로부터 트롬 워시타워(모델명: W17NT)의 인공지능 기능 안전도를 검증하는 'AI 안전인증'을 취득하는 등 차별화된 AI 기술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AI 경영시스템 수립을 통해 AI와관련된 제품 및 서비스의 기획과 개발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데이터 보호나 AI 윤리를 책임 있게 관리하게 함으로써 고객들이 안심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2 10:00이나리

현대아이티, 안드로이드13 전자칠판 선봬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현대아이티가 지난 17~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기존보다 속도를 더 높인 안드로이드 13(A13) 전자칠판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정부 인증 공교육 전시회이자 서울특별시 MICE 분야 인증 전시회다. 현대아이티는 2년 연속 전시에 참가했다. 현대아이티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 모델 '스마트보드 알파 3.0'보다 스펙이 업그레이드된 안드로이드 11(A11)과 안드로이드 13(A13) 2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부스에 제품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시연회를 진행했다. A11과 A13는 옥타코어 CPU와 16G 메모리를 장착해 기존 제품 대비 속도가 빨라졌다. A13는 4천800만 화소 카메라와 8개 어레이 마이크를 탑재했다. 반응속도는 3.3ms 이하로 8ms였던 기존 제품보다 2배 이상 빨라졌다. 제품은 내달 초 출시 예정이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현대아이티 전자칠판은 매년 전국 학교에 많은 수량이 보급되고 있으며 조달청이 선정한 조달우수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며 "제품을 알리기 위해 교육 관련 행사에 꾸준히 참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1.22 09:26신영빈

신종 보이스피싱 '통장묶기'…케이뱅크 "1시간 내로 지급 정지 해제"

케이뱅크는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인 통장묶기 피해 방지를 위해 '통장묶기 즉시해제 제도'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통장묶기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거래를 동결시키는 금융계좌 지급정지 제도를 악용한 신종 사기수법이다. '핑돈(피싱 피해금)', '통장협박'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누군가의 의뢰를 받고 원한 있는 사람의 계좌에 입금해 계좌를 묶어버리는 '통장묶기 복수대행' 서비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는 30대 자영업자 A씨는 대금정산을 위해 은행을 찾았지만 계좌가 정지됐다는 답변을 들었다. 홈페이지 내 표시해둔 자신의 계좌로 누군가 30만원을 입금한 후 보이스피싱 피해를 신고한 것이 원인이었다. A씨는 은행에 지급정지를 풀어달라고 요청했지만 추가 피해자 확인 등에 2달 넘게 걸린다는 답변을 들었다. 발만 동동 구르던 A씨는 사기범으로부터 지급정지를 풀어줄 테니 300만원을 보내라는 연락을 받았다. 금융회사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상 보이스피싱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해당 계좌를 지급정지해야 한다. 은행, 증권사 등 금융사는 지급 정지를 당한 피해자가 지급정지 해제를 요청하더라도 해당 계좌가 사기이용계좌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추가 피해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 과정은 통상 2달 정도가 소요되며, 이때 억울한 통장묶기 피해자가 발생하게 된다. 케이뱅크는 다른 금융회사와 달리 고객이 통장묶기로 피해를 보고 있다거나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검증 절차를 거쳐 1시간 이내에 지급정지를 풀어준다. 지급정지가 해제되는 금액은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받은 금액을 제외한 금액이다. 예를 들어 보이스피싱범에게 20만원이 입금돼 지급정지된 경우, 20만원만 묶어두고 나머지 모든 금융거래는 풀어주는 방식이다. 검증을 위해 피해자의 신원을 신분증, 영상통화 등을 통해 인증한다. 동시에 통장묶기 피해자의 계좌거래 내역 분석을 진행한다.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과거 입출금 내역과 금융거래 패턴을 분석하고 보이스피싱 혐의점이 없는지 판단한다. 필요 시 금융 유관기관과 협업해 추가 검증도 수행한다. 지난해 케이뱅크에 접수된 지급정지 내역을 분석한 결과, 전체 지급정지 건수 중 약 30% 수준이 통장묶기로 추정됐다. 케이뱅크 탁윤성 소비자보호실장 전무는 “진화하는 금융사기 수법에 맞춰 피해를 방지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관련 제도를 도입했다” 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2 09:13손희연

볼보 S60 일부 차량 톨루엔 권고기준 초과…시정 완료

지난해 새로 제작된 볼보 S60 일부 조사차량에서 톨로엔이 권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신규제작자동차를 대상으로 한 실내공기질 조사 결과, 조사대상 총 18개 차종 가운데 1개 차종을 제외한 17개 차종 모두 유해물질 권고기준을 만족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대상 차종은 현대 그랜저·코나EV·GV60, 아우디 Q4이트론·A3, 볼보 S60, 벤츠 E300e·EQE350, BMW 620d·iX3, 캐딜락 ESCALADE, 쉐보레 타호·트랙스, 푸조 e-208·New 308, 포드 Bronco, 렉서스 NX350h·NX450h+ 등이다. 조사대상 차량 가운데 하나인 볼보 S60 일부 조사 차량에서 톨루엔이 권고기준인 1000㎍/㎥을 초과한 1202.3㎍/㎥를 기록했다. 원인 조사 결과, 톨루엔이 포함된 실내 오염 세척 약품으로 인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톨루엔은 단기적으로는 중추신경계 자극으로 위에 영향을 주거나 구토, 신경계통 이상(마취)을 일으키고 장기적으로는 혈뇨증, 단백뇨, 떨림 등을 유발한다. 국토부는 기존 약품을 톨루엔이 포함되지 않은 약품으로 교체하도록 권고하고, 제조사 이행 현황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2011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신규 제작·판매된 자동차를 대상으로 실내 내장재에서 발생하는 폼알데하이드·톨루엔·에틸벤젠·스티렌·벤젠·자일렌·아크롤레인·아세트알데하이드 등 8개 휘발성 유해물질 권고기준 만족 여부를 조사해 결과를 발표해왔다. 국토부는 2022년 조사에서 벤젠 권고기준(30㎍/㎥)을 초과(78㎍/㎥)한 메르세데스벤츠 GLA250 4MATIC의 권고사항 이행 현황을 확인하고 실내공기질 관리정도를 점검하고자 추적조사한 결과, 권고기준을 모두 만족했다. 김은정 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은 “엄정한 조사를 통해 제작사의 자발적인 실내공기질 관리 및 개선을 적극 유도해 나갈 것”이라면서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을 초과한 제작사와 차량은 원인 분석과 시정조치 계획 수립 이후에도 추적조사를 하는 등 실내공기질을 철저히 관리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2 05:09주문정

[써보고서] 토너 교체 1만원대…브라더코리아 '토너세이브' 복합기

소규모 사무실이나 홈오피스에서도 인쇄비용은 무시할 수 없는 지출이다. 한두 장 출력하다 보면 삽시간에 토너 교체 시기가 찾아온다. 인쇄 품질과 기능만큼이나 소모품 교체 비용도 프린터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되는 이유다. 브라더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토너세이브 흑백 레이저 복합기는 동급 일반 토너 카트리지 대비 장당 인쇄비용을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점을 내세웠다. 기자는 제품을 약 3주간 사용해보며 제품 특징을 살펴봤다. ■ 토너 교체 1.6만원…비용 줄이고 환경 보호 덤 토너세이브 흑백 레이저 복합기는 '토너-드럼 분리형' 카트리지 방식을 적용했다. 토너 카트리지 파트에 위치한 마그네틱 롤러 등 부품을 드럼 파트로 옮겨 부품 교체 주기를 연장했다. 이 영향으로 제품 구매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측면 외에도 교체 주기를 늘려 자원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더했다. 이 제품의 정품토너인 'TN-B026'의 가격은 1만6천900원. 총 2천600장을 인쇄할 수 있는 분량이다. 토너 박스 무게를 기존 브라더 동급 일반 레이저 프린터 대비 약 93% 줄였고, 최대 출력 매수는 약 3.5배 늘렸다. 정품드럼 'DR-B026'은 5만9천원에 총 1만2천매 인쇄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평상시 제품 전력사용량도 대폭 줄였다. 토너세이브 복합기 기준 기존 일반 레이저 모델 대비 인쇄 시 8%, 절전 시 38%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 출력 속도 13% 빨라지고 해상도 개선 제품은 인쇄비용을 크게 줄이면서도 충분한 기본 성능을 갖췄다. 출력 속도는 A4용지 기준 분당 최대 34매(ppm)로 기존 레이저 제품 대비 약 13% 빨라졌다. 첫 장을 출력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8.5초가 걸렸다. 256MB 메모리를 탑재해 다중 작업 처리에 무리가 없다. 제품은 최대 250매 표준 용지함에 더해 상단 자동문서급지대(ADF)로 최대 50매까지 작업이 가능했다. 사용 가능 용지는 60~230g/m2로 폭넓은 편이다. 인쇄 해상도도 1200*1200dpi로 높아졌다. 자동 양면 인쇄가 가능하며 출력물 최대 적재량은 약 120매다. 정면부 디스플레이는 10글자 2줄 백라이트 LCD로 한글을 지원한다. 프린터를 처음 설치해보는 기자도 5분 이내로 설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유무선 연결이 가능하고 모바일과 클라우드 인쇄 기능을 지원한다. 5.0GHz 무선랜 연결을 지원해 연결성을 강화했다. 스마트폰 전용 앱을 활용하면 바로 인쇄·스캔이 가능하다. 복합기인 만큼 복사와 스캔 기능도 유용하다. 복사의 경우 A4용지 기준 34cpm 속도를 지원한다. 복사 해상도는 최대 600*600dpi다. 스캔은 흑백 A4 기준 22.5ipm, 컬러는 7.5ipm 속도가 나온다. ■ 총소유비용 59% 절감 가능…SOHO 좋은 대안 토너세이브 흑백 레이저 복합기 가격은 38만9천원이다. 이 제품의 총 소유비용(TCO)은 하드웨어와 토너, 드럼 구매 비용을 모두 고려했을 때 기존 브라더 모델 대비 약 59% 아낄 수 있는 수준이다. 출력량이 많을수록 더욱 경제적인 셈이다. 제품은 소규모 오피스나 홈오피스에서 많은 문서 출력이 필요한 사용자에게 권할 만하다. 특히 소모품 비용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다.

2024.01.21 11:03신영빈

LG전자, '고효율 히트펌프' 앞세워 美 공조 시장 공략 강화

LG전자가 가정용과 상업용, 핵심부품에 이르기까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맞춤형 고효율 공조 제품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미국 시카고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4'에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총 575제곱미터(㎡)의 대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주거용 전기화 솔루션 ▲주거용 공조 및 워터 솔루션 ▲상업용 공조 솔루션 ▲부품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LG전자 공조 제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로부터 비롯된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컴프레서와 모터 등 다양한 핵심 부품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는 한랭지에서도 안정적인 난방을 제공하는 독자 개발한 R1 컴프레서를 소개한다. 미국 시장은 탄소를 저감하는 히트펌프 기술이 적용된 냉난방기와 가전 등을 구입하면 세금 공제나 보조금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는 IRA(인플레이션감축법)이 이르면 올 2분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LG전자의 히트펌프 기반 제품들은 IRA 적용대상인 전기화의 핵심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LG전자는 이번에 바깥 기온이 영하 15도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난방을 제공하는 히트펌프를 포함해 다양한 주거용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1방향 천장형 실내기(1Way Cassette)'는 북미 목조가옥구조에 적합하게 설계됐으며, '에어핸들러 히트펌프'는 수평, 수직 방향 등 주거 공간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도 북미 주거 시장을 공략하는 제품이다. 미국 환경청이 고효율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스타 인증을 획득했으며 42데시벨(dB)의 저소음으로 동작한다. 사용자는 LG 씽큐 앱으로 주거용 냉난방 장치 등 공조 솔루션은 물론 에너지 저장장치까지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해 편리하다. LG전자는 또, 상업용으로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시스템 에어컨 대표제품인 '멀티브이 아이(Multi V i)' ▲냉난방과 냉온수를 공급하는 대형 공조시스템인 '인버터 스크롤 히트펌프 칠러' ▲빌딩이나 시설물 내부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환기시스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 등 다양한 고효율 공조 제품도 전시한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혹한에서도 고성능을 내는 냉난방공조 제품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미국 알래스카에 'LG 알래스카 히트펌프연구소'를 신설한 바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탈탄소 및 전기화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며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1 10:00이나리

휴대폰·반도체 1등서 밀린 삼성...이재용 회장 1심 선고에 쏠린 눈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이 잇따라 약화되면서 그룹내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故이건희 선대회장이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 삼성을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이재용 회장의 '승어부(勝於父)' 꿈과 목표가 멀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1위를 차지하던 삼성전자는 지난해 13년 만에 애플에게 밀려 2위로 내려왔다. '애니콜 신화'에 이어 '갤럭시 신화'로 이룬 세계 휴대폰 제조업체 1위 자리를 내준 셈이다. 뿐만 아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로 지난해 인텔에게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도 2년 만에 내주면서 2위로 밀렸다.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는 안일함에 안주하다 이제는 쫓는 처지가 됐다. 휴대폰과 반도체는 삼성전자를 지탱하는 두개의 핵심 축이자, 연간 100조원 이상의 매출을 담당하는 한국 수출 경제의 버팀목이다. 이런 상황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법원의 1심 선고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글로벌 경쟁이 날로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 이 회장이 사법리스크를 덜어내고 경영 활동에 복귀할 수 있을지 선고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 지귀연 박정길)는 오는 26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는 이 회장 등 14명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을 연다. 앞서 지난해 11월 27일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이재용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만약 이 회장에게 무죄 또는 집행유예가 선고되면 실형 선고에 따른 구속을 면하게 돼 총수의 구속으로 그룹이 경영상 위기를 맞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 회장이 2017년 국정농단 뇌물죄 이후 또 다시 구속된다면 삼성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해야 한다. 이미 약 8년간 사법리스크에 발목이 잡혀 있는 삼성은 또 다시 오너의 부재에 맞닥뜨리게 되는 셈이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 2017년 2월 당시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와 관련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됐다. 첫 구속 이후 대법원 파기환송을 걸친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8.15 사면까지 받았지만 이 회장은 여전히 또다른 재판으로 법원의 1심 판결을 숨 졸이며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무려 8년의 세월동안 사법 굴레에 묶여 있는 셈이다. 정권이 교체되고 코로나, 공급망,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까지 세계가 변화무쌍하지만 삼성은 아직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대형 인수합병(M&A), 반도체 시설투자 등 굵직한 사업 결정에는 총수의 결단력이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2016년 전장기업 하만 이후 8년째 대형 인수가 끊겨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아울러 지난해 모바일과 반도체 1위에서 내려온 삼성전자는 그 어느 때보다 과감한 투자와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전세계 메모리 시장 불황에 따른 실적 감소라는 점을 배제하더라도 삼성전자는 AI 시장 핵심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도 뒤늦은 투자로 SK하이닉스에게 밀린다는 평가다. 이런 녹록지 않은 상황에도 이 회장은 결심공판 후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을 방문해 공동으로 국내에 1조원 규모의 EUV(극자외선) 기술 반도체 연구개발(R&D) 센터를 건립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연구 시설은 ASML이 외국기업과 공동으로 해외에 최초 설립하는 R&D 센터이고, 삼성이 EUV 기술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이 회장은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차세대 6G 통신 기술 동향을 점검하고, 서초사옥에서는 사내 최고 기술 인재인 '삼성 명장'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기술 인재를 직접 챙겼다. '뉴삼성'을 위한 이 회장의 기술을 최우선시한 경영의지를 확고히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 회장은 지난 11월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글로벌 공급망이 광범위하게 재편되고, 생성형 AI 기술이 반도체 시장은 물론 전 세계 사업에 영향을 끼치는 등 상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기술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고 우려하며 "오래 전부터 사업의 선택과 집중, 신사업, 신기술 투자, M&A를 통한 모자란 부분의 보완, 지배 구조 투명화 등을 통해 이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이 진정한 초일류 기업,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부디 저의 모든 역량을 온전히 앞으로 나아가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경영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은 최근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를 비롯해 미중 갈등에 따른 반도체 리스크, 하반기 실적 악화 예고, 주가 부진 등 산적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 회장이 사법 리스크를 털어내고, 미래 성장 준비에 적극 나서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19 16:51이나리

GC녹십자,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 유룹 희귀의약품 지정

GC녹십자가 노벨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 III A)에 대한 뇌실 내 직접투여용(ICV) 효소대체요법 치료제(ERT)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았다. 해당 치료제는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도 희귀소아질환의약품 지정(RPDD)과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은 바 있다. 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중추신경계에 헤파란 황산염이 축적돼 중추신경계의 점진적인 손상이 유발되는 열성 유전질환이다. 대부분의 환자가 15세 전후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중증 희귀질환이지만, 아직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GC녹십자와 노벨파마는 지난 2020년부터 환자 체내에서는 발현되지 않는 '헤파란 N 설파타제'를 뇌실 내 직접 투여(ICV)하는 방식의 효소대체요법 치료제(ERT)를 개발해왔다. 뇌실 내 투여 가능한 제형의 고농축 효소 생산에 성공, 국내외 다수의 특허도 확보했다. 향후 GC녹십자의 GMP 시설에서 약물을 생산하고, 공동 임상 연구가 이뤄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해당 파이프라인이 질환의 병변을 해소할 수 있음을 전임상 단계에서 인정받았다”며 “신속한 임상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9 15:21김양균

카카오엔터, 권기수·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권기수 COO(Chief Operating Officer)와 장윤중 GSO(Global Strategy Officer)를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추후 이사회와 주주 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 절차를 거쳐 대표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에 대해 카카오 그룹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이해를 갖추고 있으며, 새로운 시각으로 변화를 이끌어갈 리더십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권기수, 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쇄신TF장을 함께 맡아, 공식 취임 전까지 사내외 여러 이해관계자, 파트너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쇄신을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점검하고 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권기수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2013년 다음커뮤니케이션 CFO를 역임했으며, 이후 카카오M 경영지원총괄을 거쳐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OO와 음악컨텐츠부문장을 맡고 있다. 특히 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합병 당시 CFO를 맡았으며, 2021년 카카오페이지, 카카오M, 멜론이 합병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범 당시에도 시너지센터장으로 재무와 경영전략 등을 총괄하며 안정적 융합을 이끄는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권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카카오 그룹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문화와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쇄신에 무게를 두면서도 사업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2021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 이래 글로벌 사업을 주도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아시아 허브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GSO로서 북미 통합법인의 대표와 SM엔터 CBO(Chief Business Officer)도 겸하고 있다. 장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글로벌 음악산업 내 주요 파트너사, 아티스트 등과의 견고한 네트워크, 풍부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로드맵을 구체화하며 성과를 만들어왔다. 이러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지난해 미국 문화와 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친 아시아인을 선정하는 미국 골드하우스의 'A100'을 비롯해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장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글로벌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IP 기획 제작 유통을 아우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엔터산업 내 키플레이어로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권기수·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리더십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사회적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동시에 콘텐츠 비즈니스의 혁신과 진화를 더욱 가속화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성장 잠재력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하며 진정한 글로벌 엔터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기수 공동대표 내정자 프로필 1971년 출생, 서울대학교 미학과 학사 경력사항 2008 ~ 다음커뮤니케이션 경영기획본부장 2013 ~ 다음커뮤니케이션 CFO 2014 ~ 다음카카오 CFO 2015 ~ 카카오인베스트먼트 CFO 2017 ~ 로엔 / 카카오M CFO 2021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FO 2023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OO, 음악컨텐츠부문장 장윤중 공동대표 내정자 프로필 1980년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학사 2009 ~ 프로스트앤설리번(Frost & Sullivan) 컨설팅 애널리스트 2015 ~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부사장 2018 ~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 2019 ~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아시아 허브 대표 2021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GSO, 북미법인 대표 SM Entertainment CBO (2023~)

2024.01.19 13:53안희정

개인정보위, 'CCTV 설치·운영 가이드라인' 개정 시행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공공기관과 민간분야에 적용되는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운영 가이드라인'이 개정됐다고 19일 밝혔다. CCTV 가이드라인은 지난 2012년 3월 제정된 이후 2021년 4월까지 총 4차례 개정됐다. 이번 개정은 최근 '개인정보 보호법' 및 하위 지침·고시 등의 개정사항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제5차 개정이다. 이번 CCTV 가이드라인의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먼저 최근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 및 하위 지침·고시 내용을 반영해 '영상정보처리기기'를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로 용어를 변경했다. 매장 내 방문객 수 집계 등의 통계값 산출을 위한 CCTV를 허용하는 한편, 안내판 필수 기재사항을 개선하는 등 현행 제도에 맞도록 했다. 또 최신 동향을 반영해 가이드라인의 구성·목차 등을 체계화하고 CCTV 설치·운영시 준수해야 하는 기본원칙과 활용 안내사항 등을 추가했다. 아울러 최근 제도개선 사항과 CCTV 설치·운영에 대한 민원 질의내용을 종합 고려해 구체적인 해석사례를 추가하고, 질의응답(Q&A)의 미비점을 개선하는 등 CCTV 가이드라인의 내용 전반을 보완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CCTV 가이드라인 개정 내용을 공공기관에 배포하고 개인정보위 누리집과 개인정보보호포털 등을 통해 공개하는 한편, 안전한 CCTV 설치·운영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2024.01.19 13:02이한얼

플루언트, 프리 시리즈A 1차 투자 유치 마무리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콘진원)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멤버십 기업 플루언트(대표 전예찬)가 프리(pre) 시리즈A 1차 투자 유치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생성AI 기반 아바타 모션 생성 솔루션을 갖춘 플루언트는 해당 기술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스파크랩과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프리 시리즈A 1차 투자를 받는 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모인 투자금은 시드 투자 포함 약 10억 원 규모이며, 현재 또 다른 VC와 프리 시리즈A 2차 투자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플루언트는 음성과 텍스트만으로 3D 아바타 모션을 생성하는 '스피치 모션' 기술을 개발, 이를 바탕으로 AI 기반 아바타 모션 생성 전문 스타트업으로 뉴콘텐츠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플루언트의 '스피치 모션' 기술을 활용하면 모바일 기기에서 1초 이내에 움직이는 아바타를 만들 수 있으며 챗GPT와 같은 대화형 AI에 적용된 API와 결합해 AI와의 실시간 대화도 가능하다. 플루언트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2023년 플루언트가 성공적으로 기술을 검증한 것은 물론 매출을 창출했다. 기술 상용화를 통해 앞으로도 꾸준히 매출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고 전했다. 전예찬 플루언트 대표는 "단순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3D 모델을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3D 아바타 모션을 만드는 쪽으로 생성AI의 산업 동향이 바뀌고 있다"며 이 흐름에 편승해 "180개 언어로 3D 아바타 모션 생성이 가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01.19 11:01김한준

7개 핀테크서 자동차보험료 비교 가능

19일부터 7개 핀테크사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해볼 수 있다. 금융업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핀테크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 상품을 비교해주고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는 핀테크 플랫폼은 ▲토스▲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해빗팩토리 ▲쿠콘 ▲핀크다. 이 플랫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서비스에 가입, 본인 인증을 거치면 금융소비자가 가입한 자동차 보험과 타 사 보험료를 조회할 수 있다. 이번에 플랫폼에 자동차 보험 상품을 내놓은 곳은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악사손해보험 등 10개사다. 10개 손해보험사의 온라인 자동차 보험 시장 점유율은 99.9%다. 적합한 보험 상품을 찾았다면, 해당 금융사 웹 페이지로 넘어가 가입할 수 있다. 단, 자동차 보험은 기존에 가입한 보험의 만기 40일 이전에만 조회가 가능하다. 핀테크 플랫폼 쿠콘에서는 5개 생명보험사의 용종보험 비교가 가능하다. 금융감독당국은 자동차 보험료 비교 플랫폼 7개 핀테크사를 대상으로 비교·추천 알고리즘 검증을 수행했지만, 이용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소비자 보호와 공정 경쟁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예를 들어 한 핀테크사가 무조건적으로 A사의 상품이나 금융소비자와는 무관한 상품을 추천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연내 플랫폼의 보험 비교 서비스에 ▲실손보험 ▲저축성보험 ▲여행자보험 ▲펫보험▲신용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2024.01.19 10:11손희연

"인재도 SaaS처럼 '빌려쓰는' 시대 온다"

저희 신규 프로젝트에 참여할 네이버 백엔드 현직 개발자 5명 좀 찾아주세요.(시니어 개발자가 필요한 A사) 저희 특강 프로그램에 HR 담당자가 필요한데, 구글 출신 인사 담당자 없을까요?(글로벌 기업 문화에 관한 강연이 필요한 B사) 지금까지는 회사가 임직원들을 직접 채용했다면, 앞으로는 필요한 인력들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처럼 '빌려 쓰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평생직장은 이미 옛말이 됐고, 투잡·쓰리잡과 같은 'n잡'이 점점 보편화 되고 있어서다. 아직 대다수 기업들이 겸업을 금지하고 있지만, 월급만으로는 여유로운 생활이 힘든 탓에 개인 시간을 할애해서라도 추가 수익을 얻으려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자아실현을 위한 목적에서 기쁜 마음으로 일과시간 이후 부캐(부 캐릭터 줄임말)로 활동하는 전문직 종사자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기업-현직자 연결 플랫폼 '커리어데이'..."삶의 의미 찾게 해주고파" 이처럼 '이미 와버린 미래'를 미리 꿰뚫고 준비한 스타트업이 있다. 2021년 설립돼, 현재 6명의 인재들이 이끌어가고 있는 종합 사이드잡 플랫폼 '커리어데이'가 그 주인공이다. 커리어데이는 기존 프리랜서 중심의 인력들을 중개해주는 n잡 플랫폼과를 달리, 고유의 능력과 경험을 지닌 현직자들을 기업과 연결시켜준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커리어데이 창업가인 강경민 대표는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창업 전 매그나칩반도체 영업기획 사원과 면세점 화장품 MD로 직장생활을 했다. 이 밖에 교육과 IT분야에 종사하며 총 7~8년 간 직장인의 삶을 살았다. 그러다 문득 평일 5일은 방전되도록 일하고 이틀의 주말만 바라보는 쳇바퀴 같은 일상에 회의감이 들었다. 재미도 없었고, 도대체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알 수 없는 건조한 일상에 지쳐갔다. 그래서 "내가 누군지 알아가는 여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직접 부딪쳐 경험을 쌓자"는 생각에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창업을 통해 내가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게 뭔지 찾게된 것 같아요. 덕분에 오늘 이 순간에 감사하고, 내일 아침이 너무 기대되는 삶을 살게 된 것 같아요. 이렇게 꽉 찬 삶을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었고, 저처럼 남들도 자기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게 해주고 싶습니다." 강경민 대표가 말하는 '삶의 의미'란 내가 진짜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찾도록 도와주는 일이다. 이를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스스로 살아있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이다. 반복되는 일상에 어느덧 잊었던 꿈을 되찾고 실현되도록 하는 것, 이로써 매일 설렘을 갖도록 하는 것이 커리어데이의 미션인 셈이다. 전문가 회원만 1만4천 명 넘어..."인재 찾기는 기본, 채용 기회는 덤" 커리어데이는 100여명의 채용 담당자와 현직자 인터뷰를 통해 기업과 직장인들이 갖고 있는 문제의 본질을 정의내렸다. 중소기업은 경력직 구인난이 고민이고, 현직자들은 본업 외에 내 직무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커리어 성장 기회를 찾고 싶지만 막상 기회가 없다는 게 문제였다. 그래서 해결책으로 경력직을 찾는 '구인자'와, 성장과 추가 수입을 원하는 '현직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들게 됐다. “전문가를 영입하는 대신 대여하는 방법으로도 기업 조직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사례들이 점점 확장될 거라고 생각해요. 저희가 확보한 전문가 회원수는 작년 말 기준 1만4천 명을 넘겼어요. 개발자, 면접관, 강연자, 콘텐츠 제작자, 컨설팅 등의 분야 현직자를 사스처럼 빌려쓸 수 있고, 이는 비즈니스 제휴로도 이어질 수 있죠. 또 같이 일하다 보니 합이 잘 맞고 필요한 인재라는 판단이 들면 직접 채용할 기회도 가질 수 있고, 나아가 잠재고객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일반 기업들은 채용 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운영하거나, 3~6개월 수습 기간을 두고 정식 채용하는 절차를 거쳐 적합한 인재와 그렇지 않은 인재를 판별한다. 그럼에도 이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는 직장 내 '빌런'(무언가에 집착하거나 특이한 행동을 하는 이들)이 꼭 있기 마련인데, 커리어데이를 통해 인재를 빌려쓰게 되면 이 같은 문제들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 또 어렵게 인재를 찾아 헤매지 않고도 함께 일해보면서 자연스럽게 영입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된다. 일반 채용 플랫폼 대비 높은 재방문율 강점..."n잡 부정적 편견 바뀔 것" 일반 채용 플랫폼에 비해 커리어데이가 내세우는 강점은 또 있다. 일반 채용 플랫폼은 이용자가 취업을 하게 되면, 이직을 생각하기 전까지는 해당 플랫폼에 또 들어갈 일이 없다. 반면 커리어데이는 기업과 현직자들이 꾸준히 들어와 구인구직 활동을 위한 탐색과 연결의 기회를 찾는다. 식당에 비유하면 재방문 손님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와 음식을 주문하고 새 메뉴에 관심을 갖는다는 뜻이다. 반면 사회 통념상 n잡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관리자 입장에서는 아무리 우리 팀원이 퇴근 후나 주말을 이용해 다른 회사 업무를 한다고 해도, 본업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곱지 않은 시각을 갖게 된다. 노동자 입장에서도 기업들이 점점 직접 고용하지 않고, 필요한 인력들을 프로젝트 단위로 단기간 빌려 쓰게 되면 안정적인 일자리를 잃게 된다는 불안감과 반감을 갖게 된다. 이에 강경민 대표는 n잡이 늘어나는 등 고용 형태의 변화는 어쩔 수 없는 흐름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지금은 현직자들의 n잡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일본은 이미 2018년부터 겸업을 허용하고 있고, 고용 형태의 다변화가 빨리 이뤄지고 있어요. 은행과 공무원도 겸업을 허용하고 있죠. 이런 n잡은 사람들의 인식이나 감정과 상관없이 거대한 문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어요. 싫다고 해서, 이런 문화적 현상과 흐름을 막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죠. 이런 변화를 미리 읽고 준비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어데이는 내가 하고 싶은 일 찾아줘..."진로-취업-은퇴 함께 고민해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면 일과 일상의 경계를 딱히 구분 지을 이유가 없어진다. 많은 이들이 '워라밸'을 얘기하며 일과 일상을 명확히 선을 그으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일이 그만큼 자신의 일에 흥미와 보람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 아닐까. 그래서 내가 좋아서 일을 하게 되면 워라밸은 무의미해지기도 한다. 이처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도록 도와주고, 끊임없이 연결 시켜주는 플랫폼 역할을 커리어데이가 하는 것이다. 내 개인시간을 들여도 전혀 아깝지 않은 일을 찾는 여정은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한 직장인들에게도 해당된다. “현업에 있을 때 미리 은퇴를 준비해야 합니다. 대기업 임원도 은퇴하고 노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회사에 있을 때는 모두들 우러러 보는 임원이지만, 아직도 젊은 60대가 돼서 은퇴를 하게 되면 일반 사람들과 다를 게 없어지죠. 진로-취업-은퇴를 함께 고민해야 하는데, 이렇게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한 분들도 중소기업 등에 본인의 경험과 업무 노하우를 전수해줄 수 있거든요. 그들에겐 너무 훌륭한 멘토인 셈이지요.” 작년 매출 6억원·올해 목표 매출 30억원..."넥스트 링크드인 꿈 꿔" 커리어데이는 지난해 약 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아직 적은 금액이지만, 직전 연도 8천만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1년 만에 6억원이 됐으니 성장률만 놓고 보면 약 650%나 된다. 창업 무렵 시드 투자로 11억원을 받았고,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에도 선정될 만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n잡을 하고 싶은 현직자가 프로필을 입력하고, 기업이 필요한 인력 공고를 의뢰하면 커리어데이 운영 담당자가 직접 알맞은 두 상대를 매칭한다. 앞으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인재를 찾고 연결하는 자동화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현 수익 모델은 기업과 전문가 연결 성사 비용에서 일정 비율로 수수료를 커리어데이가 취하는 방식이다. 커리어데이의 올해 목표 매출은 30억원이다. 또 2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도 계획 중이다. 투자 유치금은 서비스 제고를 위한 개발과 브랜드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한국에 진출하려는 해외기업과, 해외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에게 알맞은 인재를 연결시켜주는 사업도 구상 중이다. '넥스트 링크드인'을 꿈꾸며, 우선적으로 진출 할 국가로는 싱가포르와 일본을 점찍었다. “2~3년 후면 커리어데이와 같은 n잡 연결 플랫폼들이 더욱 시장에서 주목 받고 대중화될 거라 생각해요. 이런 변화에 대비해 현직자들은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의 환경을 미리 세팅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본업도 하면서 여러 경험을 해보면서 내 자신을 다듬고 독창적인 강점을 찾는게 중요하죠. 저희는 글로벌 시장을 미리 내다보고 국가란 장벽을 뛰어넘어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추가 수입과 성장을 바라는 현직자들을 잘 연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2024.01.19 08:57백봉삼

"갤S24 실시간 통역 체험하러 왔어요"…강남·홍대 삼성스토어 붐볐다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18일 새벽(한국시간) 공개됐다. 이날 서울 주요 삼성스토어 체험 매장은 신제품을 직접 써보려는 이들로 북적였다. 인근 전광판에는 신제품의 인공지능(AI) 기능을 강조하는 광고물도 송출되고 있었다. 지디넷코리아는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점과 서초구 강남점 두 곳을 방문해 분위기를 살폈다. 두 매장 모두 평일 오후 시간임에도 체험 고객이 끊이지 않았다.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였다. 특히 갤럭시S24 시리즈에 적용된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다채로운 부스가 눈에 띄었다. '서클 투 서치'와 '실시간 통역' 기능을 중점으로 소개하고 있었다. 제품을 살펴보고 있자 주변 직원이 다가와 기능을 자세히 설명해줬다. 체험 제품으로 서클 투 서치를 이용해 주변 물건을 검색해볼 수 있었다. 실시간 통역 부스에는 외국인 직원이 상주하며 영어 통역 기능 체험을 도왔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기능은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이상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통역부스 체험존은 외국인 직원과 실제로 통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외국인 직원은 영어로 말을 하면, 영어가 들린 후 바로 AI 성우가 한국으로 통역해줬다. 한국어로 대답을 하면 한국어가 외국인 직원에게 전달되고 곧바로 영어 통역이 이어졌다. 실시간으로 통역이 이뤄지니 외국여행 또는 현지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매장을 방문한 체험객들도 AI 기능에 관심을 집중했다. 강남점 방문객 A씨는 “에어플레인 모드에서도 실시간 통역이 되는 것이 신기하다”며 “해외에 있을 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점 방문객 B씨는 외국인 직원이 기능을 설명하자 당황하며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B씨는 “외국어 대화에 자신이 없었는데 앞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카메라 기능에 특히 관심을 갖는 이들도 많았다. 방문객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자 매장 직원이 스토어 밖 간판을 찍어보이며 '100배 줌'을 소개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어두운 밤 등 저조도 환경에서 줌 기능을 활용해도 사진과 영상 모두 깨끗하고 흔들림 없는 결과물을 제공하는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 스토어 홍대점에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나이토그래피'를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가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부스 안에는 어두운 야간 환경에 네온사인이 비추는 듯한 환경이 조성됐다. 이곳에서 야간 촬영 기능을 써볼 수 있었다. 갤럭시 AI를 체험하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홍대 스토어에서는 스튜디오 입장 전 QR코드를 스캔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머그컵 등 굿즈를 제공하고 있었다. 강남 스토어 주변에는 강남대로 내 대형 사이니지에 내걸린 광고물도 쉽게 볼 수 있었다. '갤럭시 AI가 왔다(Galaxy AI is here)'이라는 문구가 여기저기 보였다. 갤럭시S24를 활용해 'AI' 알파벳을 형상화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31일부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한다. 국내 사전 판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2024.01.18 17:49신영빈

소니코리아, 글로벌 셔터 적용 미러리스 '알파9Ⅲ' 출시

소니코리아가 18일 글로벌 셔터 시스템을 적용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9Ⅲ를 국내 출시했다. 알파9Ⅲ는 2천460만 화소 이면조사 적층형 CMOS 센서 전역을 셔터로 처리하는 글로벌 셔터와 비온즈XR 영상처리엔진을 탑재했다. 영상 등 고속 촬영시 발생하는 롤링이나 블랙아웃 현상 없이 초당 120장 연속 촬영 가능하다. 4K 120p 영상을 크롭 없이 촬영 가능하며 센서 영역 전체를 6K 해상도로 촬영 후 4K로 후처리해 선예도를 높이는 오버샘플링 4K 60p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정지 사진과 영상에서 피사체를 포착하는 AI 프로세싱 유닛을 탑재했으며 인물 눈 인식 성능이 향상됐다. 기록 매체는 CF익스프레스(타입A), UHS-Ⅰ/Ⅱ SD 카드를 두 개 꽂아 백업용, 혹은 RAW(ARW)+JPEG 분리 저장 등 촬영 시나리오에 맞는 기록이 가능하다. 가격은 본체(바디) 기준 798만원이며 소니스토어와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24.01.18 12:49권봉석

르노코리아,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자율주행 공동 개발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자율주행 및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관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율주행 및 ADAS 연구 개발에 필요한 인력, 장비, 자원의 상호 협력과 이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 센터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KIAPI 설립 초기인 2009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으며 2018년에는 르노그룹의 아시아 최초 차량 시험 센터를 KIAPI와 함께 설립했다. KIAPI 내 르노그룹 차량 시험 센터는 아시아 지역 차량 개발 시험을 전담하며 지금까지 10개 모델에 대한 5백만 km가 넘는 차량 주행 및 각종 성능 시험을 진행해 왔다. 최성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연구소장은 “미래 자동차 개발을 위한 필수 요소인 자율주행과 ADAS 관련 르노코리아의 주요 기술들이 KIAPI에서 개발 테스트를 거치게 될 예정”이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차세대 기술 개발에 속도를 더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자동차 회사(Toward a Thriving Automotive Tech Company)'라는 비전에 따라 미래차 대응을 위한 디자인, 소프트웨어, 전동화 중심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4.01.18 12:00김재성

"통신3사 갤S24 사전예약 경품 비교해보세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내일(19일)부터 갤럭시S24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갤럭시S24 예약판매는 인공지능(AI)에 특화된 스마트폰에 맞춰 에이닷과 같은 AI 서비스를 연계하거나 패키지 경품 등을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사전구매자에 제공키로 한 데이터 저장용량 2배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최대 300만원이 경품이나 회사 홍보모델인 이강인 선수의 유니폼을 내건 점이 눈길을 끈다. 또 라이브커머스를 통항 사전예약도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25일까지 진행되며, 개통은 26일부터 이뤄진다. SKT, 300만원 규모 경품 + 에이닷·이프랜드 연계 이벤트 SK텔레콤은 갤럭시S24 개통 이용자를 대상으로 에이닷 앱과 T월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최대 300만원 규모의 경품을 제공하는 '새해 행운카드' 이벤트를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실시한다. 행운카드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용자는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롯데 상품권 ▲약손명가 피부관리 체험권 ▲버킷스토어 골프 쇼핑몰 상품권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등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 1만명에게는 최대 5천원 상당의 네이버 포인트도 제공한다. 오는 24일과 31일 'T day 에이닷 럭키 찬스 퀴즈' 이벤트에 참여해 에이닷 앱과 T day 안내 사이트에서 정답을 마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써브웨이 1만원권, 스타벅스 '기분좋은 하루' 세트를 증정한다. 아울러 19일부터 홍대 T팩토리와 전국 2천700여곳의 공식 인증대리점에서 이용자들이 갤럭시S24와 에이닷 AI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를 운영한다. 공식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에서는 19일부터 31일까지 갤럭시S24와 에이닷 기능을 소개하는 퀴즈 이벤트가 열린다. SK텔레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는 18일 퀴즈에 응모한 이용자들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개통 이용자에게 구독 상품 우주패스 '플러스 구독' 5종을 2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KT, 이강인 친필 사인 유니폼 추첨 제공 KT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과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태국전 티켓(240명, 1인 2매), 갤럭시S24 시리즈를 개통하고 결합한 다른 가족원이 삼성 휴대폰을 추가로 개통할 경우 영화 예매권과 75인치 삼성 TV,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비스포크 청소기를 추첨으로 제공한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새로운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AR전문 업체인 아티젠스페이스와 제휴해 전국 매장에서 AR 체험 이벤트를 연다. 시연 단말에 설치된 앱에서 '행운 부적'을 얻고 부적에 적힌 세계 각국 언어를 갤럭시 AI가 번역해 준다. 획득한 체험 부적은 매장에서 ▲지니 TV 5천원권 ▲지니 TV 프라임슈퍼팩 이용권 ▲블라이스 셀렉트 1개월권 등을 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홍대 애드샵 플러스, KT플라자 가로수길직영점, KT애비뉴 3개 매장에서도 특별 체험존을 운영한다. 갤럭시S24 시리즈를 구매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전용 액세서리 쿠폰 3만원권과 2년간 매월 최대 9천원 상당 쿠폰팩이 증정된다. 갤럭시 첫 구매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삼성 정품 트리오 포트 PD 충전기를 증정하고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 예약, 구매 후 인터넷+TV 가입 완료한 선착순 30명에게 JBL TOUR PRO 2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KT는 단말케어 상품으로 갤럭시S24 시리즈 전용 안심폰케어를 선보인다. 갤럭시S24 시리즈 파손, 분실 보상과 워치, 패드 파손까지 보상하고, 필름 교체 비용 1회(2만원 한), 차기 출시하는 새 플래그십 단말로 교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GU+, 한정판 에디션과 '미리드림' 서비스 LG유플러스는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를 통해 갤럭시S24 기능과 사전예약 이점을 소개하는 방송을 19~25일 총 10차례 진행한다. 배우 이이경을 비롯해 개그우먼 이은지, 방송인 황광희, IT유튜버 서울리안 등이 출연하며, 실시간 통역 등 주요 AI 기능을 시연할 예정이다. 또, 티빙 베이직을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럭시 폰을 이용하면서 월 9만5천원 이상 5G, LTE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 대상으로 26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구독 플랫폼 '유독'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선착순 1만명에게 티빙 베이직(월 9천500원) 구독료를 6개월간 할인해준다. 유플러스닷컴은 ▲셀린느 미디엄 아바 트리옹프백(1명) ▲샤넬 코코크러쉬 링(1명)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스파(10명) ▲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11명) 등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 반려동물 플랫폼 '포동'과 협업한 유플러스닷컴 전용 한정판 버전 '댕댕이 에디션 with 포동(1천대)'도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와 함께 신규 스마트폰 사전예약 후 바로 배송해주는 온라인 전용 '미리드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사전예약 첫날 12시 전에 신청한 이용자에게는 당일 바로, 20일 이후 신청한 이용자에게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해준다. 단말 개통은 26일부터 가능하다.

2024.01.18 11:22김성현

온코닉테라퓨틱스, 코스닥 상장 가속도…기술성 평가 통과

제일약품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평가기관은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발명진흥회. 두 기관은 각각 'A', 'BBB'의 평가 등급을 매겼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최근 상장 기준요건이 까다로워진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결과가 향후 코스닥 상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연내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를 신청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회사는 지난해 3월 주요 파이프라인인 P-CAB 계열 신약 '자스타프라잔'에 대한 1억2천750만 달러(약16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임상시험 제3상도 성공시켰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약 허가 승인(NDA)을 제출한 상태다. 관련해 위식도 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은 기존 프로톤펌프저해제(PPI) 제제에서 P-CAB 제제로 대체되고 있다. 회사는 연내 자스타프라잔에 대한 허가가 이뤄질 시 국내 소화성 궤양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김존 대표는 “코스닥 시장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 국내 바이오산업의 신뢰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18 11:04김양균

  Prev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 美 반도체 관세 여부 주목…23일부터 한일 정상회담

통신사가 직접 'AI 스마트폰' 만들어 판다

이재명 대통령 "AI 혁신에만 전념할 환경 만들겠다"

국내 OTT, 해외서도 끊김 없이 보려면…여름휴가·연휴 안전한 시청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