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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지능형 기능·효율성 결합한 하이사이드 스위치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지능형 기능 및 유연성을 겸비한 새로운 8진 하이사이드 스위치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스위치는 PCB 공간을 절감하는 컴팩트한 크기에 채널당 110mΩ(평균)에 불과한 RDS(on)로 시스템 효율성을 유지해준다. 0.7A의 IPS8200HQ와 1A의 IPS8200HQ-1은 한쪽 면이 접지에 연결돼 용량성이나 저항성 또는 유도성 부하를 제어한다. 10.5V~36V의 동작 전압 범위와 3.3V/5V 호환 로직 입력을 갖춰 PLC와 분산 I/O, 산업용 PC 주변장치, CNC 머신에 사용된다. 또한 두 스위치 모두 디바이스 보호 기능이 내장되고 상태를 표시하는 전용 진단 핀이 있어 지능형 시스템 관리를 지원한다. 보호 기능으로는 출력 과부하, 접합 과열, 각 채널에 대한 단락보호, 저전압차단, 자동 차단을 통한 접지 분리 등이 있다. 진단 출력으로는 공급전압 전력 양호, 케이스 과열, SPI 결함, 접합 과열을 표시한다. 이 외에도 두 디바이스 모두 각 출력 채널 상태를 표시하는 LED 드라이버를 통합하고 있다. 내장된 100mA DC/DC 전압 레귤레이터는 LED 드라이버, SPI 로직, 입력 회로에 전원을 공급하며, 광커플러나 디지털 절연기와 같은 외부 부품의 전원 공급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ESD, 버스트, 서지 내성에 대한 IEC 61000-4 사양을 충족하는 이 스위치들은 산업 제어를 위한 IEC 61131-2 기능 및 EMC 요건을 준수해야 하는 장비에 매우 적합하다. IPS8200HQ 및 IPS8200HQ-1은 현재 8mm x 6mm DFN48 패키지로 생산 중이며, 가격은 1천개 구매 시 5.11달러다. 이 하이사이드 스위치 평가에 도움을 주는 2종의 산업용 디지털 출력 확장 카드도 제공된다. 0.7A IPS8200HQ가 포함된 X-NUCLEO-OUT16A1과 1A IPS8200HQ-1이 포함된 X-NUCLEO-OUT17A1의 가격은 각각 67달러다. 이 카드는 STM32 누클레오 마이크로컨트롤러 보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4.03.08 10:01장경윤

LG전자, 에어수비드 기능 갖춘 '오브제컬렉션 광파오븐' 출시

LG전자가 '에어수비드'를 비롯한 10가지 조리 기능을 한 대의 제품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광파오븐' 신제품을 8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최근 미식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는 수비드(sous vide) 조리를 누구나 손쉽게 하도록 에어수비드 기능을 탑재했다. 수비드는 음식을 일정 온도로 천천히 익혀 재료 본연의 수분을 유지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살려주는 조리법이다. 진공(眞空) 포장된 식재료를 광파오븐에 넣고 에어수비드 기능의 온도를 설정하면 오븐이 해당 온도의 공기를 일정하게 내보내 음식을 천천히 골고루 익혀준다. LG 디오스 광파오븐은 신규 기능인 에어수비드를 포함해 오븐, 그릴, 에어프라이, 전자레인지 등 10가지 조리 기능을 갖췄다. 제품 한 대로 다양한 조리가 가능해 주방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더욱 깔끔해진 미니멀 디자인도 특징이다. 물리적 버튼, 장식적 요소, 손잡이 등 복잡한 부분을 줄여 외관 디자인을 단순화했다. 카밍 베이지, 카밍 에센스 화이트, 카밍 클레이 민트, 카밍 핑크 등 4가지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적용해 주방가구와 조화를 이룬다. 신제품의 전면 패널 색상은 고객이 원하는 대로 교체할 수 있다. LG 디오스 광파오븐 신제품은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F디자인어워드', 'IDEA',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23 우수디자인(GD)상품'에서 차별화된 디자인을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제품은 구매하는 순간부터 사용하는 내내 고객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품과 서비스가 맞춰지는 UP가전 2.0 라인업이다. 고객은 제품 구매 시 좋아하는 요리 테마, 알러지를 유발하거나 기피하는 식재료, 요리 난이도 등 LG 씽큐(ThinQ)의 3단계 설문을 통해 자동요리 레시피를 추천 받는다. 사용빈도가 많은 레인지, 오븐, 에어프라이, 해동 등 기본 기능을 제외한 나머지 요리 기능은 씽큐 앱에서 추가, 삭제, 순서를 변경해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다. LG 디오스 광파오븐의 '인공지능쿡' 기능도 편리하다. 씽큐 앱의 카메라로 LG전자와 제휴된 가정간편식의 바코드를 찍으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준다. 풀무원식품, 동원 F&B, CJ 제일제당, 대상 청정원, 오뚜기 등 15개 식품 브랜드의 가정간편식 약 260개 제품을 인공지능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95만원이다. 초기 부담은 줄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구독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고객은 구독 이용 시, UP가전 2.0의 특징 중 하나인 다양한 업체가 제공하는 제휴 서비스도 유상으로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신선식품 배송(더반찬&) ▲집 청소 및 냉장고 정리(대리주부) ▲물품보관(미니창고 다락) 등 원하는 대로 선택하면 된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이현욱 부사장은 “집에서 다양한 요리를 더욱 편리하고 맛있게 즐기도록 디오스 광파오븐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8 10:00이나리

NS홈쇼핑, 패션 프로그램 '더초이스' 9일 첫 방송

NS홈쇼핑은 오는 9일 밤 11시55분 패션 전문 프로그램 '더초이스' 방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NS홈쇼핑의 '더초이스'는 매순간 선택하면서 살 수밖에 없는 우리들에게 명쾌하고 스마트한 쇼핑을 위한 '선택'을 돕는 '쇼핑 헬퍼'를 자처 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나를 위한 오늘의 패션 선택'을 컨셉으로 손유진 쇼핑호스트와 정소연 쇼핑호스트가 진행자 이자 스타일리스트로 나서 최신 패션 상품소개와 함께 다양한 패션 정보를 전달하며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9일 첫 방송하는 '더초이스'는 파일럿 방송으로 방송 결과에 따라 추후 정규 편성될 예정이다. 오는 9일 밤 11시 55분 첫 방송에서는 '더초이스' 론칭방송 기념으로 '베디베로'선글라스를 방송한다. '베디베로(VEDI VERO)' 는 배우 '신민아'가 모델인 유러피안 감성의 아이웨어 브랜드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베디베로의 컬렉션은 광대까지 덮는 오버사이즈의 렌즈, 여행부터 간단한 외출까지 모든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일상에서 손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방송 중에는 백화점, 면세점 판매 동일 상품인 베디베로의 선글라스 (VVCC25 파도바, VVA32N비엘라)를 만날 수 있다. 자외선 차단 (99.9%) 렌즈로 편안하며, 경량이라 가볍고, 한국인의 얼굴에 맞는 코리안 핏을 구현해 안정감 있게 착용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베디베로 선글라스 1종의 가격은 14만9천원이며, 전국 매장에서 편리하게 피팅 서비스 및 A/S를 받을 수 있다. NS홈쇼핑 TV트렌드컨텐츠 팀 이충현 팀장은 “NS홈쇼핑의 쇼핑을 돕는 패션 전문 프로그램 '더초이스'를 선보인다. 첫 상품인 베디베로의 선글라스를 비롯해 앞으로 최신 패션 상품과 다양한 스타일링 정보까지 알차게 얻을 수 있는 패션 뷰티 프로그램 '더초이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3.08 09:45안희정

삼성전자, 청소광 브라이언과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체험 행사 열어

삼성전자가 세탁부터 건조까지 빠르게 한 대로 가능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출시를 기념해 '청소광' 브라이언과 함께 하는 체험 행사를 7일 개최했다. '새로운 런드리 라이프 by 비스포크 AI 콤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강남 HLL빌딩 라운지에서 매거진 에스콰이어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토크쇼 호스트로 나선 가수 브라이언은 평소에 본인의 옷장을 명도∙채도 순으로 정리해 놓을 정도로 깔끔한 성격으로 유명하다. 최근 자신의 청소 실력으로 게스트의 집을 말끔하게 청소하고 정리해주는 유튜브 웹예능 '청소광 브라이언'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달 24일 출시된 비스포크 AI 콤보는 사흘 만에 판매량 1천 대를 돌파하고 현재까지 누적 3천 대를 돌파하는 등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25kg 용량 드럼 세탁기와 15kg 용량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한 대로 합쳐 놓은 세탁∙건조기 일체형 제품이다.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으면서도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건조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브라이언은 이날 체험 행사에서 "빨래를 하고 제 때 말리지 않으면 냄새가 나기 때문에 세탁기에서 빨래가 다 돌아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젖은 빨래를 바로 건조기로 옮겨서 말린다"는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또 그는 "세탁물을 외출복과 운동복, 속옷 등 종류별, 색깔별로 나눠 세탁기를 돌려서 주말에는 하루 종일 빨래를 하느라 외출을 하지 못했지만, 셔츠 약 17장 분량인 세탁물 3kg를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만에 빠르게 가능한 비스포크 AI 콤보 덕분에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 건조기 2대를 따로 놓고 쓰는 것보다 공간을 40% 절약할 수 있어서 장점이다. 제품 전면 상단에 적용된 AI허브의 7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한 직관적인 조작, 빅스비 음성 명령,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다른 제품 제어 등 첨단 기능들도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세탁기의 등장이 사람들을 가사노동에서 해방시키는 단초가 됐듯이 비스포크 AI 콤보 출시가 빨래를 하고 난 다음 건조기에 넣는 수고와 시간을 절약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한 차원 높여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배우 윤승아를 비롯해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에 출연한 김지영 등 인기 인플루언서 20여명이 참석해 '빨래'와 관련된 크고 작은 에피소드를 공유하고 제품을 직접 체험했다.

2024.03.08 09:19이나리

쿠팡, 오디오 프리미엄관 출시

쿠팡은 고품질의 사운드를 추구하는 오디오 애호가를 위한 전용관 '오디오 프리미엄관'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오디오 프리미엄관에는 바워스앤윌킨스, 뱅앤올룹슨, 케프, 데논, 매킨토시 등 하이엔드 브랜드가 입점했다. 선호하는 음역대나 오디오 디자인별 취향이 뚜렷한 고객은 앞으로 원하는 상품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이 추천하는 프리미엄 제품은 영국 대표 하이엔드 음향기기 브랜드인 바워스앤윌킨스의 '제플린'이다. 2007년 첫 출시 이후 공간을 꽉 채우는 고해상도 스테레오 사운드와 손쉬운 스마트 기기 연동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모던한 디자인과 세련된 음색의 조화를 보여주는 뱅앤올룹슨의 '베오사운드 A9'도 있다. 오디오 프리미엄과 함께 공개된 브랜드 홍보 영상은 쿠팡이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고품질 사운드를 시각화해 표현했다. '소리의 모든 것을 향유할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기다림 없는 도착 ▲한 눈에 보는 가격 등 쿠팡이 만들어 나갈 프리미엄 오디오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하이엔드 오디오 애호가들은 그동안 오랜 배송기간과 해외 배송비, 오배송 등을 감수하며 해외 직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와우 회원이라면 배송비 없이 빠른 로켓배송은 물론 무료반품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다. 오디오 프리미엄관 모든 제품은 쿠팡이 각 브랜드와 정식 계약을 통해 직매입한 100% 정품이다. 자세한 내용은 쿠팡 앱에서 '프리미엄 오디오'를 검색하거나 가전디지털 카테고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지금껏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들을 한 눈에 비교하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세분화된 취향에 맞는 취미 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08 09:02최다래

로봇협회, 2024 미국 물류산업전시회 한국관 참가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2024 미국 물류산업전시회(MODEX 2024)'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MODEX는 북미를 대표하는 물류 공급망 전시회다. 주요 전시분야는 정보기술(IT) 솔루션, 운송·물류 솔루션, 배송·풀필먼트 솔루션, 제조·조립 솔루션이다. 유사 전시회 '프로매트(ProMat)와 교차 개최된다. 지난 전시회에는 아마존, 타겟, 세븐일레븐, 갭, 코스트코, 이케아, 오피스디포 등 주요 도소매 기업과 약 4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동 전시회 한국관은 A홀에서 B홀로 연결되는 통로 인근에 있는 A11727에 위치한다. 참가기업은 다임리서치, 레인보우로보틱스, 바이오플레이, 세코어로보틱스, 에이딘로보틱스, 에이아이엠, 코모텍, 트위니, 플로틱 총 9개사다. 다임리서치는 카이스트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와 같은 연구실 박사 4명이 공동창업한 'AI 자율제조 솔루션' 기업이다. AI 협업지능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로봇기반의 자율화 공장 구축을 위한 시스템 설계부터 AGV, AMR, OHT 등 물류로봇의 관제 및 운영,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미래형 공장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다임리서치는 군집 로봇기반 자율 공장의 운영에 필요한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ROP)'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수백, 수천 대의 물류로봇(AGV, AMR, OHT 등)을 AI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군집 제어 가능하며, 이미 국내·외 반도체, 2차 전지 제조공장에 공급되어 운영 효율성 향상을 입증한 바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11년 한국과학기술원 '휴보랩' 연구진이 창업한 로봇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년간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를 통해 확보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협동로봇, 이족보행 로봇, 사족보행 로봇, AMR, 서빙로봇, 천체 관측용 마운트까지 다양한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금번 전시회에서 협동로봇 'RB 시리즈(RB Series)'를 선보인다. RB 시리즈는 물류 출하 혹은 보관을 위해 팔레트 위에 제품 박스를 쌓는 팔레타이징과 작업물을 이송하는 픽앤플레이스 등 다양한 공정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협소한 공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바이오플레이는 2021년 국내 최초로 COVID-19 백신 운송용기를 개발·납품한 인력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의약품 콜드체인 운송용기 및 데이터 로거를 개발하여 설립한 기업이다. 동 기업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원천기술 'IoT 자동 페어링 기술'과 단열재 내부 삽입 구조, 딜레이 통신기술, 고정식 탈부착 와이어 기술등을 바탕으로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콜드체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바이오플레이는 바이오 의약품 정온 운송용기와 데이터로거를 선보인다. 바이오 의약품 정온 운송용기는 정온 유지가 필수인 생물학적 의약품(백신, 혈청, 항체 등)을 운송하는 용기로, 혁신기술을 적용하여 열관리 효율을 대폭 증가시킨 고효율 정온 운송 용기다. 데이터로거는 자동 온도 기록장치다. 용기 내부의 온도를 기록, LTE 무선통신으로 실시간 전송하여 언제, 어디서든 관제 서버에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운송 용기와 IoT 자동 페이링 기술을 통해 스마트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세코어로보틱스는 서울대학교 로봇학습 연구실과 서울과학고등학교 출신 엔지니어로 구성된 로봇 AI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현존하는 AMR은 고정된 선반이나 렉과 같은 구조가 있는 곳에서만 운영이 가능하여, 고정된 구조가 없고 빠르게 변화하는 풀필먼트센터나 크로스도킹 물류센터에서 활용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세코어로보틱스는 고유의 로봇 소프트웨어 기술을 앞세워 이를 해결하고 있으며, 창립 1년 만에 제품 개발을 마치고 삼성웰스토리와 PoC를 진행 중이다. 세코어로보틱스는 차세대 물류로봇 'SERO-VMR'을 선보일 예정이다. SERO-VMR은 카메라를 이용한 뉴럴 3D 비전기술을 탑재하여, 고정된 구조 없이 변화가 많은 환경에서도 인프라 설치 없이 도입 가능하며, 시공간 로봇 브레인기술을 활용하여 많은 화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하다. SERO-VMR는 신속한 움직임으로 로봇 도입 수를 줄이고 인프라 설치비를 절감하여, 효율적인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을 가능케 할 것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내 '로보틱스 이노베토리 실험실'에서 출발한 로봇기업이다. 1995년부터 필드센싱 분야를 지속 연구하여 자체 개발한 프린지 이펙트 기반 차세대 힘 센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용 힘·토크 센서, 안전센서, 자동화 솔루션 등을 개발 및 보급하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가 선보일 물류용 로봇 피킹 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AI비전 알고리즘과 스마트 그리퍼 등을 바탕으로 무작위의 물체를 사전에 등록하지 않고도 정확하게 인식하고 파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알고리즘을 통해 어떻게 물체를 파지하고 이송해야하는지를 정확하게 인식하며, 스마트 그리퍼는 다양한 환경에 맞춰 자유롭게 조합이 가능하고 높은 정확도와 안전성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아이엠은 글로벌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전자, 자동차, 바이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며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국내 제조 대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스위스, 폴란드,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판로를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에이아이엠은 다양한 제품의 이송 및 제어를 위한 다품종 부품 공급시스템을 소개한다. 동 시스템 활용시 작고 정밀한 부품을 빠르게 이송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형상의 제품도 빠르게 전환하여 이송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또 로봇 비전시스템, '로보아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보아이는 코딩이 없는 로봇 카메라 비전시스템으로, 로봇과 연동하여 부품의 좌표를 추적하고 주변 기기를 제어하는 데 활용된다. 면적 대비 200~400배 추적이 가능하며, 겹치거나 엉킨 부품도 인지하여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코모텍은 고정밀 서보모터 전문 제조기업으로 모터 제조기술 분야에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이동로봇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충족하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코모텍은 초소형 서보모터, 중공형 모터, 저전압 DC 서보모터를 선보인다. 초소형 서보모터는 기존 서보모터 대비 20-30% 소형화해 높은 설치 호환성으로 OHT,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중공형 모터는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 가능하며, 고성능·고정밀 제어용 서보모터로 협동로봇, 견마 로봇과 같은 분야에 적합하다. 저전압 DC 서보모터의 경우, 다양한 입력 전원을 지원하며 모바일용 최적화 설계로 AGV, AMR 등 이동 로봇에 적합하다. 트위니는 공장 자동화, 물류센터 오더피킹 등을 위해 로봇 솔루션을 공급하는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이다. 3D 라이다 센서 기반 자기 위치 추정 기술을 강점으로,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목적지를 스스로 원활하게 찾아갈 수 있는 물류 이송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트위니는 물류센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나르고 오더피킹'을 선보인다. 나르고 오더피킹은 창고관리 시스템과 연동되어 피킹할 제품이 있는 목적지를 정확히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이다. 로봇에 부착된 모니터를 통해 상품명과 위치 정보, 픽업 개수를 띄워 물류센터 근로자에게 업무 편의성을 제공하며, 랙 위치 변경과 같은 구조 변경 없이 활용이 가능하다. 플로틱은 이커머스 물류센터의 출고 자동화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과 로봇 관제 플랫폼을 개발 및 제공하는 기업이다. 복잡하고 노동집약적인 물류센터 내 피킹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최적의 물류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을 제공한다. 플로틱은 독자적인 물류로봇 솔루션 '플로웨어'를 선보인다. 고객사 시스템 연동부터 작업 계획 및 최적화, 로봇 군집 제어, 자율주행 이동 등이 가능한 플로 웨어를 통해 고객사는 현장에 빠르고 쉽게 로봇 솔루션을 도입하고 약 3배 이상 높은 생산성을 경험할 수 있다. 로봇협회 관계자는 "인공지능(AI)이나 로봇 등 첨단시스템을 활용한 제품 주문 및 재고 관리 프로세스 전반을 자동화하기 위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MODEX 2024 참가를 통해 우리 참가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다양한 바이어와 적극 교류하여 전세계 시장을 선점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4.03.07 17:40신영빈

네이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페이지 오픈

네이버가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신속하고 정확하게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나아가 허위 정보 확산을 근절하기 위해 기술적·정책적 노력을 강화한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7일 다양한 선거 관련 정보를 모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페이지'를 오픈하고 후보자 정보 관련 서비스 운영 원칙을 밝혔다. 선거 섹션 기사 모음, 여론조사, 토론회, 선거 정보 제공하는 특별 페이지 운영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는 ▲각 언론사가 직접 선택한 선거 섹션 기사를 모아서 볼 수 있는 '언론사 PiCK'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분석 내용을 확인 가능한 '여론조사' ▲토론회 영상 및 기사를 모아서 볼 수 있는 '토론회' ▲숫자로 보는 선거, Q&A 선거 상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아하! 선거' 메뉴 등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3월 중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4월10일 선거 당일에는 특집 페이지를 통해 시간대별, 지역별 투표율 현황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투표 종료 후에는 지상파 방송 3사의 공동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출구조사 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 선거지역 및 관심후보 저장 기능 적용해 맞춤형 선거 정보 제공 3월22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4월10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후보자 목록을 기준으로 후보자명에 대한 자동완성 및 검색어 제안 기능이 제한된다. 후보자의 이름을 정확하게 입력했을 때 자동완성 기능은 노출되지 않으며, 이용자가 입력한 검색어가 오타로 추정되어도 후보자명을 검색어 제안으로 제공하지 않는다. 또 3월22일 이후 기존 네이버 인물정보 대신 중앙선관위로부터 받은 후보자 이름, 사진, 출생, 직업, 학력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내 지역, 관심후보 저장 기능을 통해 유권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내 선거지역'(읍면동 기준 최대 1곳)과 '내 관심후보'(지역구, 비례대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대상 최대 5명) 저장 기능을 활용하면 해당 선거 지역 후보자, 관심후보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네이버는 총선 특집페이지 내 '최신뉴스' 코너에서 '지역 언론사 뉴스'를 선보이며 각 지역 유권자들에게 더욱 밀접하고 다양한 선거 소식을 전한다. 네이버 김수향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선거기간 동안 보다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원하는 선거 관련 내용을 빠르고 다양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기술적,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선거 관련 허위 정보 확산과 매크로 활동, 부정행위를 방지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네이버 뉴스는 실명 인증 계정에 한해 24시간 내 기사 댓글 20개 작성이 가능하고, 어뷰징 분석 시스템,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매크로 활동 발생 가능성을 정책적, 기술적으로 막고 있다. 또 지난달 28일 선거 관련 허위 댓글 신고 기능을 추가 적용하고, 각 부서 핫라인을 구축해 허위 정보가 퍼지지 않도록 빠른 대응을 펼치고 있다.

2024.03.07 16:00백봉삼

삼성전자, 인텔·TSMC 이어 'Arm 2나노 공정 생태계' 합류

삼성전자가 TSMC, 인텔에 이어 반도체 설계기술(IP) 업체 Arm의 '토탈 디자인 프로그램'에 합류하며 2나노(mn) 공정 기반의 고성능컴퓨팅 칩 양산에 속도를 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6~8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개최된 반도체 학술대회 '칩렛 서밋(CHIPLET SUMMIT)'에서 'Arm 토탈 디자인 프로그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2나노 공정 칩 생산을 위한 에코시스템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삼성전자는 내년에 2나노 공정 양산을 앞두고 있다. 정기봉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이 Arm 토탈디자인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라며 "Arm의 네오버스 CSS를 핀펫(FinFET) 기반 4나노(SF4X) 공정부터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반의 2나노(SF2) 공정에 이르기까지 삼성의 최신 기술로 확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Arm이 작년 9월에 첫 출시한 '토탈 디자인 프로그램'은 반도체 에코시스템이다. 이 프로그램은 Arm을 중심으로 파운드리, 디자인솔루션(DSP), IP, 설계자동화(EDA) 업체가 서로 협력해 고성능 반도체를 빠르게 개발하고 양산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Arm은 토탈 디자인 프로그램에서 '네오버스 컴퓨트 서브시스템즈(Neoverse Compute Subsystems, CSS)'을 제공한다. 네오버스 CSS는 슈퍼컴퓨팅, AI, 데이터센터, HPC, 엣지 서버 등 고성능 반도체를 만드는데 필요한 IP다. Arm이 작년 9월에 토탈 프로그램을 발표할 당시에는 파운드리 업체 TSMC, 인텔을 비롯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에이디테크놀로지가 포함됐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삼성전자 DSP 업체다. 이번 2차 발표에서는 삼성전자 등 9개 업체가 추가되면서 총 20개 업체가 에코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의 Arm 토탈 프로그램 합류로 Arm·삼성전자·에이디테크놀로지 삼각편대가 만들어지면서 첨단 공정 칩 생산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DSP는 반도체 제작을 원하는 팹리스 등 고객사들과 파운드리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 앞서 Arm 토탈 프로그램에 가입한 TSMC와 인텔도 DSP 업체와 협력 구도를 이뤘다. TSMC는 소시오넥스트와 협력해 2나노 공정에서 서버용 CPU를 개발할 예정이다. 인텔은 패러데이테크놀로지와 협력해 18A(1.8나노급) 공정으로 64코어 SoC(시스템온칩)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1일 Arm과 코어텍스-X IP를 파운드리 GAA 공정에 적용하는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Arm과 코어텍스 X와 토탈 프로그램 협력으로 맞춤형 칩 생산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2024.03.07 15:51이나리

삼성 중급폰 갤럭시A55·A35, 공식 이미지 유출

삼성전자가 다음 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기 중급 스마트폰 '갤럭시A55'와 '갤럭시A35'의 공식 이미지가 유출됐다. IT매체 GSM아레나는 6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 엑스(@evleaks)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A55와 갤럭시A35의 공식 이미지를 보도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갤럭시A55와 갤럭시A35는 오른쪽 측면 버튼 주변이 살짝 돌출된 '키 아일랜드 디자인'과 A35에 노치 대신 펀치 홀이 적용된 것을 제외하면 전작과 비슷하다. 또, 갤럭시A55와 갤럭시A35 두 모델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거의 동일해 보인다. 카메라의 경우, 5천 만 화소 메인 카메라는 동일하지만 갤럭시A55는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3천200만 전면 카메라를 갖췄고, 갤럭시A35는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에 1천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두 모델 모두 전작과 동일한 25W 충전 기능을 갖춘 5천mAh 배터리를 갖출 예정이며, 갤럭시A55의 경우 6.5인치, 갤럭시A35의 경우 6.6인치의 120Hz 화면 주사율 지원 FHD+ 아몰레드 패널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갤럭시A55와 갤럭시A35는 인도 등 일부 지역에서 오는 11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2024.03.07 15:31이정현

필립스, 2024년형 전기면도기 3종 출시

필립스코리아는 기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더 깔끔한 밀착면도와 피부 보호를 제공하는 전기면도기 3종, 2024년형 '1000 시리즈', '3000 시리즈', '3000X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3종은 정밀 설계된 27중 스테인리스 면도날이 분당 5만5천 번 커팅해주는 '파워 컷 시스템'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매끄럽고 균일한 면도를 선사한다. '셀프 엣지 시스템'은 면도날을 자동으로 연마해 항상 새것 같은 느낌으로 면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곡선형으로 설계된 면도망은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해 적은 자극으로도 편안하고 깔끔한 면도를 완성해준다. 필립스 '3000 시리즈'와 '3000X 시리즈'에는 유럽산 강철 면도날을 적용해 쉽게 녹슬지 않고 위생적인 면도가 가능하게 도와준다. '팝업 트리머'를 장착해 수염 라인과 구레나룻 정리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 '안티슬립 그립'은 습식 면도 중 어느 방향에서 면도기를 잡아도 미끄러지지 않는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특히 '3000 시리즈'에 적용된 5가지 방향으로 유연하게 움직이는 '5D 플렉스 헤드'는 얼굴 윤곽을 따라 헤드를 부드럽게 밀착시켜 깔끔하고 부드러운 밀착 면도를 돕는다. 필립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매일의 면도뿐만 아니라 여행이나 출장에서도 간편하고 깔끔한 면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라며 "필립스가 85년간 혁신을 이어오며 쌓아온 밀착면도의 헤리티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해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필립스는 오는 10일까지 네이버 신상위크에 참여해 신제품 '3000 시리즈'와 '1000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750명에게 '니베아 립밥'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쿠팡 사전 예약을 통해 신제품 3종을 할인 판매하며, '1000 시리즈' 구매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카멕스 립밤'을 증정한다. 필립스의 신제품 3종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매장과 이마트, 하이마트, 올리브영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필립스는 신제품 3종에 대해 2년의 무상 A/S를 제공한다. 정품 등록 시 추가로 1년을 연장할 수 있는 최대 2+1년 무상 A/S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03.07 15:03신영빈

이정훈 하이크 코리아 지사장 "국내 게임사와 FQA-애니메이션 협업 확대"

지난해 국내외 게임시장을 들썩이게 했던 소울라이크 액션게임 P의 거짓 출시 전 FQA(콘텐츠 튜닝)을 진행하며 국내 게임 이용자에게도 이름을 알린 하이크가 올해로 창립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8년 3월 '크레스트'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하이크는 같은 해 11월 한국 지사를 설립하며 행보를 시작한 기업이다. 여기에 기존에 시장에서 활약하던 FQA 조직 사루가쿠쵸, 게임 개발사 아쿠아플러스 등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기업을 M&A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하이크라는 이름으로는 2주년을 맞았지만 상당한 업력을 갖춘 기업인 셈이다. 하이크 코리아는 하이크가 일본에서 진행 중인 여러 사업을 한국에 선보이기 위해 설립된 지사로 본사의 모든 사업을 한국과 연계하고 시너지를 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 중에서 현재 가장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분야는 단연 게임이다. 이정훈 하이크 코리아 지사장은 네오위즈와 엔씨소프트를 거쳐 2018년에 넷마블넥서스 개발전략본부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국내 게임업계에서 풍부한 경력을 갖춘 인물을 지사장으로 임명했다는 것은 하이크가 한국 게임시장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정훈 지사장은 "게임 분야에서 일을 오래 해왔고 그런만큼 인사이트도 있다고 자평한다. 현재는 본사에서 게임사업 쪽에 책임자를 맡고 있고 프로듀서 본부에서도 치프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라며 "미카미 마사타카 하이크 대표도 게임 프로젝트와 퍼블리싱에 대해서는 의견을 교환하며 의사를 결정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퍼블리싱 분야에서는 한국의 인디게임을 발굴해서 글로벌 퍼블리싱하기 위한 작업을 진해 중이다. 단발성으로 진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본사 사업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사례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퍼블리싱 외에도 이정훈 지사장과 하이크 코리아가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게임 FQA와 애니메이션 부분이다.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와 진행한 P의 거짓 FQA를 통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만큼 기세를 이어가 국내에 다양한 협업 사례를 만들겠다는 것이 이정훈 지사장의 계획이다. 이정훈 지사장은 "P의 거짓 협업 진행 후 네오위즈와 라운드8 스튜디오 측에서 하이크의 프로페셔널함에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도 이야기했다. 올해부터 한국이 콘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야 하는 시기인데 아직까지 콘솔 분야에서는 국내 게임산업이 일본 기업보다는 경험이 부족하기에 하이크의 FQA 역량이 도움이 됐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FQA 인력이 적극적으로 일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상호 신뢰가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는 네오위즈와 라운드8 스튜디오가 준비를 잘 해줘서 열심히 일을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네오위즈와는 중장기적으로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모색하고 있다. 또한 이런 사례를 통해 다른 국내 기업과도 협업할 수 있도록 준비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애니메이션 관련 분야에도 하이크의 역량을 선보일 것이라는 계획도 들을 수 있었다. 이정훈 지사장은 "원더블오 스튜디오라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배틀로얄 액션 게임 아수라장을 개발 중인 디자드의 의뢰를 받아 애니메이션 PV로 제작 중이다"라며 "디자드 외에도 애니메이션 관련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데 아수라장 PV를 잘 만들어서 시장에 좋은 사례를 선보이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올해는 원더블오 스튜디오를 한국에 알리는데 집중할 생각이다. 작년까지 70명 규모였던 원더블오 스튜디오 인력은 최근 100명이 넘어섰다. 후쿠오카와 오사카에 지부를 설립해 각 거점별로 업무를 진행 중인데 장기적으로는 한국에서 거점을 만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하이크 본사가 진행 중인 머천다이징(MD) 사업과 IP 기반 공연을 선보이는 무대 제작 및 운영 사업도 국내에 선보이겠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국내 인디게임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인디게임 퍼블리싱도 하이크 코리아가 집중하고 있는 분야다. 좋은 게임을 발굴한 후 하이크가 지닌 FQA 역량을 더해 게임성을 개선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야기다. 이정훈 지사장은 "대형게임사는 목표 매출을 기반으로 두고 수익모델을 구성하게 된다. 결국 게임성과 비즈니스 영역이 융합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경우에는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만 추구하기에 어려움이 생긴다"라며 "인디개발 단계의 게임은 순수하게 게임의 재미에 집중할 수 있다. 이런 게임을 찾아내 게임성을 더욱 개선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기대보다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4년에 접어들면서 게임업계도 힘든 시기를 마주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이정훈 지사장이 집중해서 바라보고 있는 방향은 무엇인지 묻자 그는 '진검승부'라는 키워드를 꺼냈다. 이 지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게임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으나 의외로 시장은 줄어들었고 규모가 다시 쉽게 늘어날 것 같지는 않다. 게임이 다른 여가 콘텐츠와 여가시간을 두고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 성공 방정식을 되풀이하거나 재해석해서는 성과를 내기 어려운 시장이다. 이제는 한국 영화나 드라마가 자랑스럽다. 기생충이나 오징어게임은 국내에서 치열하게 살아남기 위해 노력을 했고 글로벌에 먹힐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 진검승부를 펼친 끝에 성과를 냈다"라며 "게임 분야는 이런 점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게임도 글로벌 시장에서 진검승부 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 그를 위한 준비가 됐는지, 어떤 노력이 더 필요한지를 고민해야 할 시기다. 나도 하이크도 진검승부를 위한 콘텐츠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3.07 15:02김한준

클로봇,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에 솔루션 제공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이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함께 국내 로봇 서비스 제공 및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클로봇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자동 순찰 로봇 '스팟(spot)'이 국내 고객사 확보하는데 필요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리셀러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클로봇은 이번 협력을 토대로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를 통합하고, 원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 산업현장에서 자동순찰, 자율검사, AI 데이터 처리 등을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클로봇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들의 의사결정을 한층 더 도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클로봇은 국내 로봇 서비스 기업이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유지·보수까지 전 영역에 걸쳐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하고 있으며, 최근 기술성 평가를 'A, A'로 통과했다. 박춘성 클로봇 상무는 "세계 최고의 4족보행 로봇인 스팟은 매우 효과적인 자동순찰 로봇이며 국내의 다양한 산업 응용 분야에 매우 적합하다"며 "이번 협업으로 스팟이 국내 산업현장에 확산돼 산업현장재해 및 위험을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세계 최고의 로봇 생산 업체인 보스턴 다이나믹스와 파트너십을 통하여 국내 고객에게 최첨단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클로봇 솔루션을 통해 국내 고객사들은 운영 효율성, 안전 및 지속 가능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7 11:38신영빈

룽투코리아 자회사 타이곤모바일, '태왕 글로벌' 출시 예정

룽투코리아 자회사 타이곤모바일은 게임 버스(Game Verse)플랫폼을 통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태왕 글로벌(Ancient World)'을 서비스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2021년 출시된 '태왕:가람의 길'은 판타지&무협 풍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어둠 속에서 찾아온 위기로부터 세계를 구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성장의 재미와 독특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깔끔한 그래픽과 특색 있는 캐릭터를 특징으로 한다. 게임 버스(Game Verse)는 게임 파이(GameFi)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지난해 원스톱 게임 파이(GameFi)인 포켓버프(PocketBuff) 브랜드를 게임 버스(Game Verse)로 업그레이드한 게 특징이다. 게임 버스(Game Verse)는 지갑, 3A 고품질 게임, NFT 거래, 정보 및 DAO를 통합한 게임 파이(GameFi)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블록 체인 게임 유저와 길드에게 지원을 제공하고 정통 IP 및 고품질 게임을 위한 빠른 블록 체인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1월에 출시한 블레스 글로벌(Bless Global)은 게임 버스(Game Verse) 플랫폼에서 최초로 서비스한 블록 체인 게임으로, 오리지널 블레스(Bless)는 초반에 약 2000만 명의 누적 사용자, 100만 명의 월간 액티브 사용자, 약 20만 명의 일간 액티브 사용자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검과 마법 게임을 블록 체인화 한 검과 마법 글로벌(Sword and Magic World)을 출시한 바 있다. 게임 버스(Game Verse) 플랫폼의 두 번째 블록 체인 게임인 이 게임은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화웨이 앱 갤러리를 통해 동시 출시하였으며, 많은 호평을 받으며 총 예약자수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출시 후의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태왕 글로벌(Ancient World)'은 게임 버스(Game Verse) 플랫폼의 세 번째 블록 체인 게임으로 이 게임은 이달 중 사전예약을 통해 다음 달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를 통해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출시된 두 개의 게임인 블레스 글로벌과 검과 마법 글로벌은 웹2(Web2) 게임이 블록 체인 게임 영역으로 발전하는 가능성을 입증했고, 이번 '태왕 글로벌(Ancient World)' 출시를 통해 게임 버스(Game Verse)는 블록 체인 퍼블리싱 서비스, AI 지원 등 많은 전문 서비스를 통해 점점 더 많은 고품질 게임을 블록 체인 게임 산업으로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고회사 측은 밝혔다.

2024.03.07 10:47이도원

LG전자, 벽걸이 에어컨 '듀얼쿨' 공개...토출구 2개로 강력 냉난방

LG전자가 벽걸이 에어컨 최초로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가 정면과 하단 2개인 신제품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유럽 최대 공조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 2024'에 참가해 벽걸이 에어컨 '듀얼쿨(DUAL COOL)'을 선보인다. 이제품은 4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듀얼쿨은 토출구가 하나인 기존 벽걸이 에어컨보다 더 빠르게 실내를 냉난방한다. LG전자가 20.9제곱미터(m2)의 룸에서 자체 테스트한 결과, 33도(℃)의 실내 온도를 5도 낮출 때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시간이 빨랐다. 또, 12도의 실내 온도를 5도 올릴 때 시간이 6% 정도 단축됐다. LG전자는 에어컨 사용 고객들의 페인포인트(pain point: 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 조사를 통해 실내가 시원해졌을 때는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는 것을 불편해한다는 것을 확인, 이를 해소하기 위해 '소프트 에어' 기능을 새로 개발했다. 소프트 에어 기능은 2개의 토출구 중 정면에서만 바람이 나와 몸에 직접 닿는 것을 최소화하고 시원함은 유지한다. 고객은 개인의 선호에 맞춰 소프트 에어의 바람 온도와 풍량을 맞춤형으로 설정 가능해 실내 온도만 설정하던 기존 제품에 비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하단 토출구에 투명한 날개인 두 개의 에어가드가 적용돼 바람의 방향을 정밀하게 조절해준다. 신제품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탑재해 뛰어난 냉난방 성능을 지원한다. 내장된 레이더 센서로 사용자 위치를 실시간 파악해 최적의 냉난방을 제공한다. 움직임이 없을 때는 절약모드로 동작해 에너지를 절감한다. 또, 냉난방 중 창문이 열렸을 경우 등 갑작스런 온도 변화 시 에너지가 낭비되지 않도록 절전모드로 전환되는 기능도 갖췄다. 시제품은 유럽 ErP(Energy-related Products) 에너지등급 중 가장 높은 A+++를 받았다. 절전 플래너 기능도 에너지 절약에 한 몫 한다. 고객이 LG 씽큐(LG ThinQ) 앱에서 원하는 기간 동안 목표 에너지 사용량을 입력하면 목표 사용량을 넘기지 않고 에어컨을 사용하도록 지속적으로 알려 준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업계 최초 두 개의 토출구로 맞춤형 바람을 제공하는 새로운 벽걸이 에어컨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냉난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7 10:00이나리

마이크론 간 SK하이닉스 HBM 전 연구원...전직금지 가처분 인용

SK하이닉스에서 HBM 연구원으로 일하던 직원이 경쟁사인 미국 마이크론 임원으로 이직하자, 법원이 전 연구원에 대해 전직금지 가처분을 결정했다. SK하이닉스의 핵심 기술 유출로 피해가 클 수 있다는 판단이다. 치열한 기술 경쟁 속에 인공지능 반도체에 필수 메모리로 자리잡은 HBM은 여러 개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 50% 이상 점유율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이크론은 3~5% 점유율로 후발주자에 속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재판장 김상훈)는 지난달 말 SK하이닉스가 전 연구원 A씨를 상대로 낸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고, 위반 시 1일당 1천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연구원 A씨는 SK하이닉스에서 D램과 HBM 설계 관련 업무를 담당하다가 2022년 7월 SK하이닉스를 퇴사하고 미국 마이크론에 임원급으로 이직했다. 현재 A씨는 마이크론 본사에 임원 직급으로 입사해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SK하이닉스에 입사해 메모리연구소 설계팀 주임 연구원, D램설계개발사업부 설계팀 선임연구원, HBM사업 수석, HBM 디자인부서의 프로젝트 설계 총괄 등으로 근무한 핵심 인력이다. A씨는 SK하이닉스 근무 당시인 2015년부터 매년 '퇴직 후 2년간 동종 업체에 취업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정보보호서약서를 작성했고, 2022년 퇴직 무렵에는 전직금지 약정서와 국가핵심기술 등의 비밀유지 서약서를 작성했다. 약정서에는 마이크론을 비롯해 전직금지 대상이 되는 경쟁업체가 구체적으로 나열됐으며 전직금지 기간도 2년으로 명시됐다. A씨는 전직금지 약정이 5개월 정도 남은 가운데 이 같은 처분이 내려진 점에서 주목된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채무자(A씨)는 오는 7월 26일까지 미국 마이크론과 각 지점, 영업소, 사업장 또는 계열회사에 취업 또는 근무하거나 자문계약, 고문계약, 용역계약, 파견계약 체결 등의 방법으로 자문, 노무 또는 용역을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채무자(A씨)가 지득한 정보가 유출될 경우 마이크론은 동종 분야에서 채권자와 동등한 사업능력을 갖추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상당 기간 단축할 수 있게 된다"라며 "반면 채권자(SK하이닉스)는 그에 관한 경쟁력을 상당 부분 훼손당하고, 정보가 유출될 경우 원상회복이 사실상 불가능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SK하이닉스는 7일 "HBM을 포함한 D램 설계 관련 기술은 국가 핵심기술에 포함되기에 법원의 판결은 적법하며,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4.03.07 09:40이나리

"STO와 블록체인의 모든 것 경험"···포스텍, 6기 과정 모집

포스텍(POSTECH)이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토큰증권(STO)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쌓기 원하는 이들을 위한 '전문가 과정 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6일 포스텍 CCBR(Center for Crypto Blockchain Research)에 따르면 이번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전문가 과정 6기'는 다양한 분야 가상자산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 6기는 블록체인과 STO(Security Token Offering)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다룬다. 수강생들은 블록체인 핵심 기술과 STO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 현업에서의 응용사례와 실무 노하우까지 체계적으로 들을 수 있다. 오는 13일 열리는 입학식에서는 김종석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한다. 첫 강의는 입학식 일주일 뒤인 오는 20일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가 'Blockchain History, Philosophy and Projects'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3월 27일 우종수 포스텍 CCBR 센터장의 'History of Money & Cryptocurrency' △4월 3일 박재현 수호 사장의 '리더들이 알아야 할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기술과 시장 현황' △4월 11일 장민 뉴프라미스랩 대표의 '웹3 시대의 생존전략: 블록체인과 AI' △4월 17일 연창학 블록오디세이 파운더의 'Transition to Next Finance' △4월 24일 박철영 기업법연구소 부소장의 '토큰증권과 전자증권법'이 예정돼 있다. 5월 달에는 △2일 김경태 트레져러 대표의 'STO의 실효성과 해외 사례' △8일 김형준 테사 대표의 '동산자산 기반 STO와 그 확장' △16일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의 '블록체인 데이터로 무엇을 할 수 있나?' △22일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의 '새로운 대세자산, 음악저작권과 STO의 성장' △29일 구태언 법무법인 린 파트너 변호사의 '암호자산 규제의 허와 실, CBDC와 우리가 가야 할 길'의 강의가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매주 진행되는 강의를 통해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강사들과 Q&A 시간을 통해 부족한 지식을 보충하고 자유로운 토론도 할 수 있다. 이번달 1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5월 29일까지 12주간 진행된다. 강의 전 저녁 식사가 무료로 제공되며 주차도 3시간권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 전문가 과정 수료 시 포스텍 총장 명의 수료증과 포스텍 총동창회 준회원 자격을 준다. 이번 '포스텍 블록체인 전문가 과정 6기'는 포스텍 CCBR(Center for Crypto Blockchain Research)이 주최 및 주관하며 해시드, 포스텍홀딩스, 서울대기술지주, 스틱벤처스, 파라메타, 수호IO, 뉴프라미스랩, 블록오디세이, 크립토퀀트, BIZLOW, 트레져러, 테사, 뮤직카우, 법무법인 린,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메타젤리스 등이 후원기업으로 참여했다.

2024.03.06 20:57방은주

빅테크 날개 단 美, 정부가 미는 中…韓, AI 시장서 어쩌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앞세워 글로벌 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에 맞서 중국이 새로운 AI 산업 육성책으로 반격에 나섰다. 양측이 충돌하고 있는 반도체에 이어 AI 기술도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 보고한 올해 업무보고에서 'AI 플러스(+) 행동'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중국 정부가 'AI+ 행동'이라는 개념을 공식적으로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정부는 올해 업무보고서 내 '디지털 경제 혁신 발전' 항목에서 "디지털 산업화, 산업 디지털화를 적극 추진하고 디지털 기술과 실물 경제의 심도 있는 융합을 촉진할 것"이라며 "빅데이터, AI 등 연구·응용을 심화하고 'AI+ 행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터넷 플랫폼 기업의 혁신 촉진과 고용 확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지지한다"며 "데이터 기초 체계를 완비해 데이터의 개발, 유통, 사용을 추진하고 조속히 전국 일체화 컴퓨팅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리커창 전 중국 총리는 지난 2015년 3월 전인대 업무보고에서 인터넷+라는 개념을 내놓고, 인터넷을 전 산업 분야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의 인터넷+ 전략 이후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이 거대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중국의 인터넷 산업은 크게 성장했다. 'AI+ 행동'은 이를 모방한 정책으로 보인다. 국가 차원의 종합적 지원 강화를 시사하는 이 개념은 미국의 대중국 'AI 제재'가 강력해짐에 따라 중국이 미국과의 AI 경쟁력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등장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주목된다. 실제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AI 칩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가진 엔비디아의 A100, H100 등 고사양 칩의 대중 수출을 막았고, 최근 저사양 칩으로까지 통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 탓에 중국의 AI 개발 기업들은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위한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는 데 서방의 경쟁 기업들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중국의 빅테크 단속이 중국 AI 산업 발달을 지체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 공산당과 정부는 지난 2020년 중국 최대 거부이던 마윈이 이끄는 알리바바를 비롯해 텐센트 등 인터넷 공룡 기업을 압박했다. 이후 사업은 크게 위축됐다. 당시 마윈은 정부 당국의 금융 규제를 비판해 미움을 샀다. 다만 AI 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국가 간 패권 경쟁으로 과열된 상황에서 중국은 최근 약진하는 분위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지난 4일 발간한 '우리나라 및 주요국 AI 기술 수준의 최근 변화 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AI 학습지능 분야 기술 격차에서 미국 대비 중국은 0.9년(2022년 기준), 유럽은 1.0년, 한국은 1.3년, 일본은 1.7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AI 단일지능 분야 기술은 미국 대비 중국은 0.3년, 한국이 1.5년, 유럽이 1.6년, 일본이 2.0년 벌어져 있었다. AI 분야의 전반적 기술 수준은 2022년 기준 미국(100%)이 가장 높고 중국(92.5%), 유럽(92.4%), 한국(88.9%), 일본(86.2%) 순이었다.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기술력을 100%로 놓고 각 국가별 기술 수준을 상대 평가·측정한 결과다. 그러나 AI 기술 분야에서 중국과 미국의 기술 격차는 2021년 6.7%포인트에서 2022년 7.5%포인트로 뒤처졌다. 오픈AI의 챗GPT 등 미국 기업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줄줄이 내놓으면서 미국이 중국을 더 빠르게 따돌렸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선 중국이 미국과 유사한 AI 투자 모델 채택, 중국 대기업과 핵심 연구 기관 간 협업 강화, AI 모델에 관한 국가 단위 오픈소스 프로젝트 구축 등을 염두에 두고 있을 것으로 봤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빅테크 단속은 이들 기업이 이끌던 중국 AI 산업 발달의 동력을 훼손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면서도 "앞으로는 중국 지도부가 미국의 반도체 제재에 맞서 지원을 강화해 반도체 산업을 육성시키려던 것처럼 향후 AI 산업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일각에선 우리나라도 AI에 대한 국가 연구 개발 예산을 확대 편성하는 등의 지원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패권 장악을 위한 국가 주도 과학기술 굴기 전략을 펼치는 동안 우리나라 정부가 미온적인 대처에 나서면서 경쟁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우주·항공·정보통신기술(ICT), AI 등을 망라한 중요 과학기술 분야에서 한국 기술수준은 처음으로 중국에 추월당했다. 2년 단위 평가에서 직전인 2020년 미국 대비 한국은 80.1%, 중국은 80%를 기록한 반면, 2년 뒤 한국 기술수준이 1.4%포인트 오른 사이 중국이 2.6%포인트 상승하면서 순위가 역전 당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중국은 국가뿐 아니라 민간 기업들도 연구개발(R&D)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AI 등 선진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인데도 우리나라는 올해 R&D 예산 삭감으로 연구계는 물론 민간에서도 투자 재원 마련에 애를 먹고 있다는 점에서 씁쓸하다"고 지적했다.

2024.03.06 17:52장유미

위메프, 쇼핑축제 '메가세일' 흥행…'1초당 9개 판매'

위메프가 12일까지 개최하는 글로벌 쇼핑축제 '위메프 메가세일'이 닷새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 1초당 9개꼴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1일 행사 시작 이후 닷새간 판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누적 판매 200만개를 돌파했다. 위메프는 행사기간 매일 선착순 4천명에게 50% 할인의 '메가쿠폰'과 '메가룰렛'으로 1천 위메프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7억원 상당의 혜택을 선물했다. 행사기간 하루 거래액 1억 초과 딜도 다채롭다. 입학 시즌을 맞아 ▲레노버 노트북 IdeaPad Pro 5 16APH R7 4050 Plus ▲STCOM 지포스 RTX 4080 SUPER D6X 16GB 등 IT기기는 물론, 환절기 집 청소를 돕는 ▲LG 코드제로 A9 무선청소기 ▲브라운 네이처 마일드 아기물티슈 70매 캡형(10+10팩) 등 생활 밀착형상품들도 높은 거래액을 기록했다. 또 ▲일리 커피 캡슐(108개입) ▲동서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믹스170T(6개입) 등 식품류도 하루 만에 수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파격 혜택의 위메프 단독 최저가 상품도 12일까지 계속된다. 먼저 '슈퍼메가딜'에서는 ▲아쿠아플라넷 일산/광교/여수/제주 ▲골드모아 순금 반지 ▲[인천/부산] 푸꾸옥 프리미어 자유여행 ▲스파클 2L 24펫 ▲팸퍼스 베이비드라이 팬티 8팩 기저귀 2박스 등을 최저가에 만나볼 수 있다. 메가타임 코너에서는 ▲오뚜기 흰밥 210g 12개 ▲베베쥬 스트라이프 티셔츠 ▲성주 꿀 참외 1.5kg ▲하기스 퓨어 클린 물티슈 81매 등을 할인 판매한다. 또, 위메프 핵심 특가딜인 슈퍼투데이특가도 여러 혜택을 마련했다. ▲쏜리서치 투퍼데이 60캡슐 1통 ▲미쏘 테일러드 오버핏 자켓 ▲도루코 페이스6 기획세트 2호 등이 초특가다. 위메프는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엄선한 인기 상품들을 파트너와 협업해 압도적 혜택으로 선보인 결과, 행사 직후부터 열띤 호응이 계속되고 있다"며 "남은 메가세일 기간도 파트너들과 함께 고객들에게 위메프만의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6 16:56백봉삼

3연임 성공한 정덕균, AI 앞세워 포스코DX 그룹사 의존도 낮출까

올해 3연임에 성공한 정덕균 포스코DX 사장이 신설조직인 AI기술센터를 앞세워 내부 거래 비중을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AI기술센터가 철강, 이차전지 소재, 물류 등 산업 현장에 특화한 '융합AI'를 기반으로 대외 사업 확대를 예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윤일용 포스코DX AI기술센터장(상무)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포스코DX AI 테크 데이'에 참석해 "적응(Adaptive), 자율(Autonomous), 작동(Actuating) 등 3A 키워드를 앞세워 산업계에서 '융합 AI' 기술을 고도화 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오는 2027년까지 그룹사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 전환(AX) 레퍼런스를 쌓고, 2028년에는 국내외 다른 기업에도 적용할 수 있게 대외 진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DX는 현재 그룹 계열사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월등히 높은 상황으로, 지난해 기준 내부 거래 비중은 83%에 달했다. 현재 포스코 그룹의 2차 전지 소재 생산을 위한 공장에 자동화 서비스,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등을 공급 중인데, 내부 거래 비중을 줄이기는 여전히 쉽지 않은 구조다. 특히 주력 매출처였던 포스코퓨처엠의 수익이 최근 악화됐다는 점에서 실적 하락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나오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359억원으로 전년 대비 78.4%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73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2분기 이후 8년여 만의 적자다. 이 탓에 포스코DX는 최근 AI, 디지털트윈 등 기술을 적용해 사업을 고도화하는 한편, 신사업 발굴을 앞세워 매출 다각화를 이루기 위한 움직임을 서두르고 있다. 올 초 기존 AI 조직을 확대 개편해 AI기술센터를 신설한 것도 이의 일환이다. AI기술센터는 산업현장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적용해 자율화, 무인화, 최적화를 구현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현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윤 센터장은 "그동안 서비스형 AI 기술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면 효율화, 자율화, 무인화 등 산업현장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용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산업용 AI야 말로 실질적 재무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인화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인력 1명을 절감한다 계산했을 때 10억원 이상의 재무 효과를 기대한다"며 "산업용 AI 시장이 범용화되기 전까지는 일단 그룹사의 철강, 이차전지, 건설 등에 사업에서 레퍼런스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포스코DX가 내부 거래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외 사업을 확장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AI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윤활유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포스코DX가 최근 경쟁사인 SK C&C로부터 사외이사를 새롭게 영입한 것도 내부 거래 비중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했다. 포스코DX는 오는 3월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안정옥 전 SK C&C 사업대표 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그 동안 김호원 전 특허청 청장이자 한국기술사업화협회 회장을 유일한 사외이사로 선임해왔던 이곳은 올해부터 2인 사외이사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안 전 대표는 SK C&C에서 사업개발실장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술부문장 등을 지낸 IT 전문가다. 이전에는 SK이노베이션에서 배터리기획실장을 역임해 이차전지 분야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2018년에는 SK C&C 사장 직속 SV(사회적 가치)추진실을 설치해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관련 역량을 일찌감치 키웠다. 업계 관계자는 "포스코DX의 매출 구조가 그룹사에 치중돼 있고 올해 코스피 이전 상장 이후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다, 경영 성적도 눈에 띄지 않고 있다"며 "신사업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기 위해 관련 전문가인 안 전 대표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4.03.06 16:27장유미

포티넷, 공공시장 진출로 외연확대..."올해 매출 20% 끌어올린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포티넷코리아가 공공 시장 진입과 동시에 인력을 대폭으로 확대하는 등 올해 구체적 청사진을 세웠다. 특히 공공 사업으로 외연을 확대하면서 전년대비 매출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포티넷은 6일 서울 강남 에스타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포티넷은 지난해 '포티게이트 3200F(FortiGate 3200F)', '포티게이트 900G(FortiGate 900G)' 등 총 6종의 보안 패브릭 플랫폼을 발표한 바 있다. 가속화하는 생성형 AI 어시스턴트인 '포티넷 어드바이저(Fortinet Advisor)'를 발표하며 보안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포티넷코리아는 ▲시큐어 네트워킹(Secure Networking) ▲SASE, ▲보안운영(SecOps)을 3대 핵심 전략으로 세우고 신규 시장 공략을 강화와 공공 시장 진입 및 MSSP 사업 모델 확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곧 조달 등록을 마치고 공공 시장 진입을 위한 첫 발을 뗄 것"이라고 전했다. 공공 소프트웨어(SW)는 조달청을 통해 수주가 진행되는데 이미 기초 작업을 시작했다는 뜻이다. 또한, 주요 파트너사들과 '서비스로서의 보안(Security as a service)' 모델을 개발해 통신사를 비롯한 국내 기업 등 잠재 고객군을 포섭한다. 이를 통해 전년대비 20%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도 전했다. 전년 대비 인력투자를 25% 확대하고, 주요 파트너사들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투자와 함께, 신규파트너 개발·육성에도 나선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이버 보안 리더의 보안운영 관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홍콩·인도·필리핀 등 11개국에서 각각 50명씩 총 5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국 리더 절반 이상은 가장 큰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피싱과 랜섬웨어를 뽑은 것으로 나타났다. 패치되지 않은 취약성, 신원 도용, 공급망 공격 등도 사이버 위협 등도 우려사항으로 조사됐다. 조원균 포티넷 대표는 "올해 포티넷코리아는 SASE 시장 및 SOAR를 중심으로 하는 SecOps 시장을 적극 공략해 포티넷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책임질 것이다"면서 "내부적으로는 서비스 및 기술 지원 조직을 강화하고 파트너사 확대, 지방 조직 구축 등 산업별, 지역별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06 15:53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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