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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품 후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8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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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고서] "LG '엑사원 3.5', 챗GPT·퍼플렉시티 안써도 되겠네"

"엑사원 3.5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업무 솔루션입니다. 실제 임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 개선을 목표로 개발했습니다." LG AI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여의도 LG전자 본사에서 열린 '엑사원 3.5' 시연 행사에서 이 모델의 성능과 목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 AI 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LLM) '엑사원 3.5'는 직군별 맞춤형 프롬프트 추천, 복잡한 데이터 분석, 그리고 멀티 스텝 추론(MSR) 기능을 중심으로 설계돼 다양한 직무와 환경에 최적화된 특화 기능들을 제공한다. 이에 시연 현장을 방문한 기자도 이 모델을 직접 체험해 보며 성능을 살펴봤다. 멀티 스텝 추론과 직관적 UI로 업무 혁신…"정확성·효율성 더해" 우선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엑사원 3.5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였다. 겉보기에는 '챗GPT'와 흡사한 레이아웃이지만 답변 곳곳에 '퍼플렉시티'가 제공하는 것처럼 출처를 명확히 표시해 주는 각주 스타일이 결합돼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을 때 출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업무 중 정확성을 중시하는 이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챗GPT도 '서치' 기능을 통해 검색을 할 수는 있다. 그런데 엑사원 3.5에서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능이 퍼플렉시티와 유사하게 정교하게 탑재돼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오히려 퍼플렉시티보다도 정교한 모드를 제공해 사용자는 검색 출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일반 웹, 전문 논문(아카데믹), 동영상(유튜브), 해외 자료(Global) 등 폭넓은 옵션을 제시한다. 일례로 연구자라면 퍼브메드(PubMed), 제이스터(Jstor) 등 아카데믹 자료만 추려서 볼 수 있고 해외 동향이 필요한 경우에는 '글로벌' 검색으로 바로 전환할 수 있다. 단순 정보 수집부터 심도 있는 리서치까지 다양한 소스가 통합돼 있다는 점에서 업무 효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본 화면 중앙에는 '프롬프트 추천 기능'이 직관적으로 배치돼 있었다. 버튼을 누르면 각 직무나 태스크에 관련된 해당 프롬프트가 자동으로 입력돼 간편하게 원하는 질문 방식을 설정할 수 있다. 이처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크게 조예가 없거나 초심자여도 사용할 수 있는 설계는 기업 내에서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는 임직원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보인다. 엑사원 3.5가 내세우는 또 다른 핵심 역량은 멀티 스텝 리즌(Multi-step Reasoning, MSR) 처리 능력이다. 이는 일종의 '단계별 추론' 방식으로, 복잡한 질문을 한 덩어리로 놓고 계산하기보다는 여러 단계로 쪼개서 해석한다. LG전자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MSR은 오픈AI 'O1' 모델에서 구현한 '사고의 연쇄(Chain of Thought, CoT)'와 유사하지만 보다 단순화된 형태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서 보이는 CoT나 이를 제품 설계에 반영한 'O1' 모델보다 가볍고 효율적인 구조로 설계했다는 점이 엑사원 3.5의 차별화된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엑사원'이 답변을 구현할때는 항상 3~4단계로 질문을 쪼개서 생각하는 과정이 인터페이스에 드러났다. 현장에서는 "문제를 여러 단계로 분할해 처리하는 것 덕분에 체감 성능이 상당히 빠르고 정확하다"는 후기가 자주 들렸다. 딥 기능·PDF 참조로 리서치 효율 극대화…장기 프로젝트에 '최적' 또 검색 기반은 그대로 두면서도 답변의 깊이를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이색적이다. 이는 이른바 '딥(Deep) 기능'으로, 질문에 대해 간략한 요약부터 심화된 분석까지 원하는 대로 답변을 레벨링해 준다. 이에 LG 관계자는 회사 내에서 빠르게 결론만 확인하고 싶을 때는 '간단' 모드로, 좀 더 디테일하고 기술적인 정보를 원할 때는 '심화' 모드로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RAG와는 따로 독립적으로 동작하는 이 기능은 보고서를 작성할 때 심도있는 분석을 제공할 뿐 아니라 분량을 맞추는 데 있어 상당한 효용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PDF 업로드 및 반복 참조가 가능하다는 점도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 자체는 LLM에 있어 새로운 기능은 아니다. 그럼에도 주목할만한 점은 사용성이었다. 챗GPT의 경우 매번 새로 PDF를 첨부해 둬야 하기 때문에 조금 번거로운 점이 사실이다. 엑사원 3.5의 경우에는 한 번 올려둔 PDF를 지속적으로 불러올 수 있어 중장기 프로젝트에서 문서를 계속 참조해야 하는 직무를 수행할 때 편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업무에서 데이터 분석이 필수적인 직무라면 엑사원 3.5의 CSV 분석 및 시각화 기능에 주목할 만하다. CSV 형식의 파일을 업로드하면 해당 데이터의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추정해주는 것은 물론, 바로 그래프로 시각화까지 해준다. 다만 LG AI 연구원 관계자는 "현재는 엑셀(.xlsx) 형식이 지원되지 않고 있으며 도입된 지 한달 정도 된 기능이다 보니 CSV 분석의 정확도에 대한 벤치마크가 아직 없다"며 "향후에는 엑셀 지원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SV 및 엑셀과 같은 기초적 사무자동화 뿐만 아니라 코딩 자동완성 및 오류 디버깅 등의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3.5' 버전에서도 이미 프로그래밍 기능은 챗GPT나 '클로드'에서와 같이 제공되고 있는 상황이다. LG 관계자는 "우리는 '딥시크 R1' 같은 글로벌 수준의 모델들을 벤치마킹하면서, 개발자를 위한 코드 추론 능력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한된 리소스 속에서 '최적화'…글로벌 AI 장점 통합해 임직원 '호평' 기자가 체험한 엑사원 3.5는 챗GPT나 퍼플렉시티의 장점을 잘 혼합해 기업용으로 재탄생시킨 모델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특히 국내 기업 환경에 꼭 맞춘 검색 옵션과 PDF 반복 참조, 직무별 마이페이지 설정 등이 돋보였으며 딥 기능과 MSR 방식은 실제 업무 효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부족한 부분도 있다. 엑셀 미지원 등 제약과 데이터 분석 정확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다만 이는 초기 버전이기에 향후 업데이트 가능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보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다. 엑사원 3.5가 새로운 기능을 대거 선보이는 것은 아니다. 다만 오히려 챗GPT와 퍼플렉시티 같은 모델들에서 검증된 장점들을 효과적으로 통합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게 없다'는 의미를 넘어 고품질의 요소만 취합해 국내 현실에 맞게 최적화했다는 데에서 가치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제한된 GPU 자원과 펀딩 규모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이 정도 성능을 구현해냈다는 점은 칭찬할 만하다. LG 내부 사정에 밝지 않아도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대형 모델 대비 투자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다는 점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점 상향평준화 돼 가는 업무 특화 기능을 국내에서 완성해냈다는 사실은 엑사원 3.5가 제시하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 'R1'과 같은 고급 추론 모델들을 상황에 맞게 벤치마킹하며 진화하려는 방향성 역시 GPU 자원에 한계를 가진 상황에서 현실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전략으로 여겨진다. 중국 등 비슷한 고민을 하는 해외 국가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하드웨어 리소스가 풍부하지 않을 때는 체계적이고 점진적인 고도화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기업 임직원 입장에서만 본다면 '굳이 챗GPT가 없어도 사내 업무를 충분히 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엑사원 3.5'의 기능들은 잘 다듬어져 있다. 여기에는 단순 정보 탐색부터, PDF 지속 참조와 멀티 스텝 리즌, 코딩 지원 등의 다양한 옵션이 포함된다. LG 그룹 직원이라면 업무를 할때 굳이 챗GPT를 쓰지 않고 엑사원 3.5를 선택할 이유가 충분해 보인다. LG 관계자는 "우선 계열사 전체에 도입하고 파인튜닝을 통해 각 계열사의 실제 업무 내용에 맞는 API를 제공할 예정으로, 타사에 대한 도입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며 "다른 세계 최고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참고해가며 기능들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8 08:46조이환

11번가 숏폼 '플레이' 오픈플랫폼으로…"누구나 영상 올리세요"

11번가는 30초 내외 짧은 동영상(숏폼) 기반의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레이(PLAY)' 서비스를 누구나 직접 찍은 영상을 올려 공유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형태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전까지는 전문 콘텐츠 제작자와 11번가가 자체 제작한 영상을 제공해왔다. 고객과 셀러가 직접 '플레이'를 통해 11번가 판매 상품과 관련한 숏폼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게 되면서 쇼핑 콘텐츠가 풍부해지고 숏폼을 선호하는 10~20대 고객과의 접점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1번가 입점 셀러들도 자신의 판매 상품을 숏폼 형태로 소개할 수 있어 상품 노출이 필요한 중소판매자들의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 영상은 11번가 판매 상품과 연관된 쇼핑 콘텐츠라면 모두 가능하다. 제품 사용 후기, 상품 활용법 추천, 살림 정보, 일상생활 꿀팁 등 다채로운 내용을 올릴 수 있다. 등록한 숏폼은 11번가의 검수를 거쳐 노출된다. 최근 유행하는 숏폼 플랫폼들처럼 영상 내 댓글, 좋아요, 공유 기능이 제공되며 관심있는 크리에이터의 숏폼 및 특정 해시태그의 숏폼만도 모아볼 수 있다. 현재 11번가는 '플레이'에서 정기적으로 자신만의 특색 있는 숏폼을 제작할 '11크리에이터'들을 모집 중이다. '11크리에이터'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플레이' 내에서 전용 배치가 부착되며, 월간 활동에 따라 '11페이 포인트' 10만 포인트가 리워드로 지급된다. 11번가 설건호 DT개발그룹장은 “숏폼을 통해 고객은 쇼핑뿐 아니라 다양한 엔터테인적 요소들을 즐길 수 있고, 판매자는 보다 적극적인 상품 홍보로 사업 성장을 꾀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구축했다”며 “독보적인 콘텐츠 소비 형태로 자리잡은 '숏폼'을 기반으로 자체 쇼핑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6 19:15안희정

11번가, 드리미 로봇청소기 'X50 Ultra' 사전 판매...40만원 할인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글로벌 로봇청소기 브랜드 '드리미'에서 출시한 하이엔드 로봇청소기 신제품, 'X50 Ultra'의 사전 판매를 15일부터 시작한다. X50 Ultra는 드리미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이다. ▲전작인 'X40 Ultra'(1만2천파스칼) 대비 대폭 향상된 역대급 흡입력(2만파스칼) ▲로봇 접이식 다리를 들어올려 최대 6cm의 문턱 등을 넘을 수 있는 'Pro-leap' 기술 ▲소파, 침대 밑 등 낮은 공간 청소에 주효한 'VersaLift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 다채로운 스펙을 갖췄다. 진공청소는 물론 자동 먼지통 비움, 물걸레 청소 및 온수세척과 열풍건조까지 모두 가능하다. 11번가는 19일까지 신제품 사전 판매 행사를 열고, 드리미 X50 Ultra를 정가(179만원) 대비 40만원 할인한 139만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11페이 포인트' 3만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전원 제공하며, 포토후기 작성 고객에게는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구매한 제품은 16일부터 순차 출고될 예정이다. 드리미 X50 Ultra의 실물과 기술력을 생생히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11번가는 15일 오후 7시 'LIVE11'을 통해 이번 드리미 신제품의 특장점 및 활용법 소개, 주요 기능 시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방송 중 구매 고객을 추첨해 드리미 무선청소기 'H12 Pro'(5명), 헤어 드라이기 '헤어 글로리'(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20명) 등의 특별 경품들도 제공한다. 11번가는 같은 기간 직배수 전용모델인 드리미 'X50 Master'(189만원)의 사전 판매도 함께 실시하며, 행사 기간 제품을 149만원 특가에 판매한다. 11번가 안승희 디지털리빙담당은 "로봇청소기의 핵심 역량 중 하나인 사물인식 기능의 향상과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엉킴방지 브러시까지 다방면에서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이 돋보이는 기대작"이라며 "올해도 로봇청소기 시장을 주도하는 국내외 리딩 브랜드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연계한 독보적인 혜택과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08:18백봉삼

"코덕 모여라"…SSG닷컴, 뷰티 럭키박스 한정 판매

SSG닷컴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화장품 카테고리 특화 행사 '뷰티 쓱세일'을 열고, 럭키박스를 한정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럭키 박스는 인기 브랜드사 대표 상품을 모아 구성한 특가 상품이다. 13일 키엘을 시작으로 맥, 메이크업포에버, 프리메라, 몰튼 브라운, 아이오페, 나스(NARS) 순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타임딜'을 진행한다. 바비브라운, 겔랑, 바이오더마, 유세린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6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체험형 혜택도 풍성하다. 뷰티 체험단을 모집해 랩시리즈, 헤라 등 14개 브랜드 인기 제품을 후기 작성 조건으로 한정수량 무료 제공한다. 브랜드사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해 스킨, 헤어케어 등을 제공하는 '뷰티 라운지' 혜택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쓱세일 쿠폰' 엠블럼이 붙은 상품에 적용 가능한 15% 상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매일 오후 1시에는 최대 1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모바일 앱 전용 25% 할인 쿠폰을 한정수량 발급한다. 최인정 SSG닷컴 뷰티MD팀장은 “다양한 상품, 풍성한 할인, 체험형 혜택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화장품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쓱라이브를 통해 진행되는 특집 라이브 방송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2 10:05안희정

알바몬·스테이폴리오, 한옥서 꿀잠 잘 알바생 모집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스테이 여행 플랫폼 스테이폴리오와 '함께 한옥에서 꿀잠 잘 알바생 모집'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한옥에서 꿀잠 자기 알바 모집 이벤트는 새해를 맞아 한옥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달 22일까지 알바몬을 방문해 '알바몬x스테이폴리오 한옥에서 꿀잠 자기 알바 모집' 이벤트 공지를 확인 후, 응모하면 된다. 지원자 중 2명을 추첨해 경주에 위치한 헤리티지 유와와 남원에 위치한 명지각에서 각 2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옥에서 꿀잠 자기 알바생으로 뽑힌 사람은 숙소 체험 후기를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숙박과 후기 콘텐츠 업로드를 모두 완수한 알바생에게는 알바비 100만원을 지급한다. 알바몬과 스테이폴리오가 함께하는 이색 알바 채용 이벤트의 참여 방법 및 숙박일 확인은 알바몬 내 꿀잠 자기 알바 모집 이벤트 공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1월 24일 알바몬 공지사항과 스테이폴리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알바몬 관계자는 "아름다운 한옥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간단한 이벤트 참여를 통해 무료 숙박권과 알바비 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1.09 10:13조수민

"유용한 양자컴퓨팅은 20년 뒤"...젠슨 황 발언에 관련주 급락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유용한 양자 컴퓨팅이 예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고 발언해 양자 컴퓨팅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젠슨 황은 지난 7일(현지 시간) CES 2025 월가 전문가들의 간담회에서 "양자 컴퓨팅 기술은 현재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유용한 기술이 나오려면 실질적으로 약 20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의 발언은 특히 양자 컴퓨팅 기술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기업들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대표적인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는 발언 직후 주가가 약 41% 급락했으며, 리게티컴퓨팅등 다른 양자 기술 관련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이들 기업은 최근 몇 년간 양자 컴퓨팅이 빠르게 상용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바탕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아왔다. 하지만 엔비디아 CEO의 발언은 이러한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평가된다. 양자 컴퓨팅은 기존의 컴퓨터가 처리할 수 없는 복잡한 계산을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꼽히지만, 현재의 기술적 한계와 높은 비용, 에러율 등의 문제로 상용화까지는 많은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다. 젠슨 황의 발언은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초기 단계에 있는 양자컴퓨터의 발전에 대한 질문에 대해 "매우 유용한 양자컴퓨터에 대해 15년이라고 말한다면 아마도 초기 단계일 것이다"라며 "30년은 아마도 후기 단계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지만 20년을 선택한다면 많은 사람이 믿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오기까지는 20년은 걸릴 수 있다는 의미로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젠슨 황의 발언이 시장의 과도한 기대를 낮추는 동시에, 양자 컴퓨팅 기술이 여전히 초기 단계임을 확인시켜주는 현실적인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양자 기술 관련 주식의 단기적인 투자 매력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엔비디아는 지난 2021년부터 양자 컴퓨팅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AI와 GPU 중심의 사업을 통해 현재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2025.01.09 08:26남혁우

"스트라드비젼 자율주행 기술, 테슬라와 닮았지만 가격은 더 매력적"

"테슬라와 스트라드비젼이 닮아 있는 부분은 기본적으로 영상기반 인식 알고리즘을 자율주행 시스템의 근간으로 고려한다는 점입니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에서 "영상인식기반으로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하는 테슬라와 경쟁하려는 다른 OEM들에게 필요하거나 버금가는 기술을 가지고 있고, 저가의 SoC(시스템온칩) 플랫폼C에서 구현가능한 스트라드비젼이 매우 매력적이고 필요한 파트너로 여겨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이다. 자율주행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시스템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다. 스트라드비젼의 장점은 '가볍고 효율 좋은 소프트웨어'이다. 경량화로 저가형 하드웨어에서도 성능을 충분히 내는 것이 특징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CES2025에서 지난해 CES에서 프로토타입으로 처음 선보였던 3D 인식 네트워크를 적용한 SVNet의 양산 버전을 공개했다. 김 대표는 "이번에 가장 핵심으로 선보이는 전시품은 크게 세 가지이다. 하나는 프론트비젼과 서라운드비젼의 3DP 네트워크들을 모두 통합해서 볼 수 있는 TDA4VH 보드 데모"라며 "다른 하나는 새로 개발 중인 기능들과 네트워크들의 비디오 데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3DP 네트워크 개발을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올해 새로 구축한 SV 데이터 워크플로우"라고 부연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전면 비젼과 주변을 둘러보는 서라운드 비젼, 모든 방향을 볼 수 있는 멀티 비젼 등을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스트라드비젼이 양산단계 개발한 기술은 서라운드 비젼인데, 이 모든 카메라를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는 데모와 신기술을 설명하는 비디오를 전시해뒀다. 이번 전시에 선보인 스트라드비젼의 3D 네트워크 기술은 프로토타입부터 양산단계까지 딱 1년 걸렸다. 김준환 대표는 "저희가 지난 1년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온 부분도 있지만 보다 집중적으로 개발한 분야는 기존 기능들의 성능 육성이었다"고 설명했다. 스트라드비젼이 이미 2D 인식 네트워크를 양산 수준까지 가지고 있었지만, 3D 네트워크가 OEM의 요구사항에 더 충족한다는 판단으로 전환했고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 것이라는 뜻이다. 스트라드비젼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착실히 단계를 밟아 온 덕분에 상장 기업으로 갖춰야 할 제반 사항은 모두 정비했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상장 일정과 이에 필요한 주주로부터의 각종 동의 사항 등에 대해 올해 1분기 협의를 마치고 2분기 기술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 목표 결과 획득 후 지체없이 예비심사를 청구해 3분기 심사 승인 및 증권신고서 제출해 빠르면 연내 늦어도 2026년 2월 상장 신청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스트라드비젼은 현재 유럽과 중국, 인도 등 ADAS 기술이 급속 성장하는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200만 대 이상의 차량에 SVNet이 탑재돼 도로를 달리고 있고 전세계 13개 OEM과 50개 이상 차량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필립 비달 스트라드비젼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유럽, 중국, 인도와 같은 신흥 시장을 적극적으로 타겟팅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 OEM 및 공급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SVNet 채택을 촉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스트라드비젼은 매년 CES를 찾아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력을 확인하러 온 관계자들이 호평했다는 후기도 나온다. 김 대표는 "지난해 발표했던 3D 네트워크 프로토타입 기술을 SoC 플랫폼에 양산수준에 이른 것과 실제 양산 목표 제품들이 경쟁업체와 차별점을 보인 것이 고객 및 파트너사들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과 피드백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5.01.07 16:54김재성

마코빌, '벨리곰 매치랜드' 호평...”IP 활용 게임 라인업 확대"

마코빌(대표 이주현)이 롯데홈쇼핑의 인기 캐릭터 '벨리곰'을 게임으로 재탄생시켰다. 마코빌은 '벨리곰 매치랜드' 출시를 시작으로, 자체 IP 개발까지 아우르는 게임 라인업을 구축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게임 벨리곰 매치랜드의 주인공 '벨리곰'은 2018년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캐릭터로, SNS 팔로워 170만 명을 보유한 인기 IP다. 지난 2024년 11월에 출시된 벨리곰 매치랜드는 IP의 특성을 살린 퍼즐 게임으로, 폐장한 놀이동산 '벨리랜드'를 재건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귀여운 '벨리곰'과 함께 '꼬냥이', '자아도치'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IP에 최적화된 비주얼과 게임성을 자랑한다. 특히 캐주얼한 '3매치 퍼즐' 방식에 깊이 있는 콘텐츠와 도전적인 미션들을 더해 IP 팬들에게 최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2023년에 출시한 '럭키 히어로: 랜덤 디펜스'를 통해 축적한 마코빌의 캐주얼 게임 개발 노하우가 이번 '벨리곰 매치랜드'에서도 빛을 발하게 된 것.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귀여운 캐릭터와 사운드 등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와 함께 "놀이동산을 꾸미는 재미"와 "미션을 수행하며 레벨업하는 즐거움" 등 '벨리곰 매치랜드'의 긍정적인 후기가 많다. 특히 벨리곰 캐릭터의 귀여운 매력과 퍼즐 게임의 재미, 놀이동산 꾸미기의 힐링 요소가 조화를 이뤄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코빌은 기존 IP 활용뿐 아니라 자체 IP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하이브IM과 협력하여 개발 중인 '오즈 리:라이트'는 재패니메이션풍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가 특징인 RPG다. 특히 컬렉팅 RPG 장르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캐릭터와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유니버스형 IP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IP에 최적화된 게임성과 비주얼로 팬들에게 최고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IP와의 협업을 통해 IP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는 한편, 자체 IP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7 15:20백봉삼

지마켓, '설 빅세일' 진행…18일간 특가템 선봬

지마켓과 옥션이 6일부터 23일까지 18일간 '2025 설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100여 개의 명절 시즌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행사기간 동안 알뜰구매를 위한 별도 할인쿠폰을 매일 제공한다. ▲로보락 ▲삼성전자 ▲LG전자 ▲아모레퍼시픽 ▲유한킴벌리 ▲정관장 ▲CJ제일제당 ▲대상 등 18개의 메가브랜드 상품을 위한 추가 할인 주어진다. 여기에 스마일카드 등을 사용하면 더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자정마다 달라지는 200여 개 특가 상품도 소개한다. 선착순 할인 상품, 단독 기획 상품, 창고 대방출 상품 및 인기 급상승 상품 등 키워드에 따라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명절 선물세트도 특가에 선보인다. '1-3만원대', '3-5만원대', '5-10만원대' 및 '10만원 이상' 등 가격대 별로 보기 쉽게 구분했다. 고객 참여 캐시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직접 구매한 설 빅세일 행사 상품을 간단한 후기와 함께 추천하는 '꿀템피드' 코너로, 구매고객의 진솔한 후기를 살펴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꿀템피드를 작성하고 이를 통해 구매가 이루어질 때마다 결제한 상품대금 일부(5%)를 작성자에게 스마일캐시로 지급한다. 설 특집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방송은 지마켓과 옥션에서 동시 진행하며, 매일 오후 8시에 시작한다. 6일에는 '설 빅세일 특집 로보락 편'을 선보인다. 라이브방송 중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은 물론, 구매인증 이벤트, 포토리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후에도 디지털/가전, 주방용품, 식품, 뷰티, 생활용품 및 패션 브랜드 라이브방송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이번 설 빅세일은 다양한 할인혜택과 함께 브랜드사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한 특가 상품을 통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는 방향으로 기획했다”며 “알뜰하게 명절 준비를 할 수 있는 최고의 쇼핑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6 08:29안희정

LG전자 앰버서더 1기 800만 공감 얻어...내년 2기 모집

LG전자가 '찐팬' 고객들의 목소리로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알리는 LG전자 앰버서더 1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LG전자는 올해 성과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 LG전자 앰버서더 2기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YG(Young Generation)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에서 LG전자 앰버서더 1기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은 지난 9월 2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약 70명 앰버서더들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LG전자 앰버서더는 LG전자 제품과 서비스 이용 경험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알리는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구매 또는 구독 방식으로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본 '찐팬' 고객들과 함께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이들은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LG전자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 게재하며 '라이프스굿(Life's Good)'의 메시지를 알렸다. LG전자 앰버서더들이 각자 SNS에 공개한 영상들은 총 조회 수 800만 회를 넘겼으며, 영상에 달린 좋아요와 댓글도 총 7만개 이상이다. 이 같은 성과에는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고 특장점을 강조하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고객의 경험을 기반으로 진정성 있게 풀어낸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LG전자 앰버서더들은 18년간 사용해온 전자레인지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거나 제품 배달 기사의 하루를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보여주는 등 각자의 경험과 재능을 살려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발굴해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코로나 학번 복학생이 LG전자를 좋아하게 된 이유' 편이다. 비대면 대학 생활 당시 매일 자신의 일상을 함께한 친구로 'LG 그램'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조회수가 약 30만 회에 달한다. LG전자 앰버서더 외에 LG전자 제품을 사용 중인 일반 고객들의 사연도 이어졌다. 지난 11월 LG전자 앰버서더 활동과 연계해 마련된 SNS 포토 콘테스트에는 200여 명의 고객들이 참여, 일상 속 사진과 함께 제품 사용 후기와 꿀팁 등을 나눴다. LG전자는 올해 성과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 LG전자 앰버서더 2기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1기 활동을 마친 앰버서더들이 향후에도 신제품을 사전 체험하거나 고객 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해볼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여 이들을 LG전자와 YG 고객들을 잇는 소통 창구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LG전자 앰버서더 1기로 활동한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 '조이'는 “어머니의 정성 가득한 김장김치를 오래도록 보관해주는 김치냉장고를 소개한 영상을 보고 LG전자 고객들이 많은 공감과 함께 '어머니께 전화를 드려봐야겠다' 등의 댓글을 남겨주셨다”며 “개인적인 제품 사용 경험으로도 많은 이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LG전자 정수진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1기에 그치지 않고 2기, 3기로 이어지는 앰버서더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긍정 경험을 널리 확산시키고,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고객들과 함께 '라이프스굿'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2.23 10:12이나리

2025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인원의 5% 뽑아…산부인과는 1명

2025년 상반기 레지던트 모집에 181명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인원의 5% 수준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5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 결과에 따르면, 전기와 후기로 구분해 진행하던 예년과 달리 181개 병원에서 3천594명을 일괄 모집을 진행했다. 지난 12월 4일부터 9일까지 각 수련병원에서 접수를 진행하고 레지던트 필기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지원인원 314명 중 총 181명이 선발되어 전체 확보율(확보인원/모집인원)은 5.0%였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경우 107명(확보율 5.5%)이 선발됐으며, 비수도권은 74명(확보율 4.5%)이 선발됐다. 진료과목 별 레지던트 확보인원을 보면 산부인과는 1명에 불과했고, 신경과‧심장혈관흉부외과‧영상의학과‧핵의학과‧직업환경의학과 각 2명에 그쳤다. 방사선종양학과는 26명을 모집했지만 한명도 확보하지 못한 것ㅇ로 나타났다. 확보율을 보면 성형외과가 16.4%(73명 모집에 12명 확보)가 가장 많았고, 이어 정신건강의학과(152명 중 19명, 12.5%), 병리과(74명 중 9명, 12.2%), 진단검사의학과(41명 중 5명, 12.2%) 순이었다. 특히 ▲산부인과 0.5%(188명 중 1명) ▲소아청소년과 2.4%(206명 중 5명) ▲응급의학과 2.2%(224명 중 5명) ▲내과 2.9%(700명 중 20명) ▲외과 2.8%(215명 중 6명) ▲심장혈관흉부외과 3.1%(65명 중 2명) 등 기피과의 레지던트 확보율을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각 수련병원에서는 2025년 1월22일부터 2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인턴 모집 원서접수 후 2025년 1월24일부터 27일까지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레지던트 상급년차 모집일정 등은 2025년 1월 중 수련환경평가본부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2024.12.22 18:42조민규

배터리協, 배터리아카데미 수료식…"실무 인력 양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배터리 실무 인력 앙성을 위한 교육을 강화한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20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24년도 한국배터리아카데미(이하 배터리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는 배터리아카데미 김기수 원장(LG에너지솔루션 CHO),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배터리아카데미 강사와 교육생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배터리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올해 출범한 배터리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교육생 수료를 축하하고, 산업계 강사진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수료식에 참석한 교육생은 최대 5대1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이론·현장 실습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올해 배터리아카데미는 배터리 업계 재직자, 학계 및 연구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실무 지식에 초점을 맞춰 직무·분야별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예비취업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기초·공정·설계평가·소재 등 8개 교육과정을 개발해 직무 중심 이론 교육과 셀 제조·소재 평가 등 현장 실습 교육을 제공했다. 재직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는 수요에 따라 주제를 발굴해 글로벌 통상 등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했다. 특히, 배터리3사, 소재·부품·장비사 등 46개 배터리 산업 관련 기업이 직접 강사진으로 참여해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산업계와 교육생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아카데미 김기수 원장은 환영사에서 “교육과정 65% 이상 배터리3사 등 산업계가 직접 참여해 교육 현장성과 차별성을 확보했다"며 “현재 배터리 산업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글로벌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인재 양성에 배터리아카데미가 지속적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료식에서는 산업기초 교육과정 팀프로젝트 1등을 수상한 교육생(이진효)과 배터리아카데미 연계로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신규미, 전상민)이 교육 후기를 발표했다. 이어서 각 교육과정의 대표 교육생 5명을 중심으로 수료증 전달식을 진행했다. 배터리아카데미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한 우수 강사를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식이 진행됐다. 이존하 SK온 연구위원과 진영훈 앤비티에스 대표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부대행사로는 배터리아카데미 교육생의 진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취업 특강(면접왕 이형)을 진행했다. 배터리아카데미는 배터리 업계 수요에 부응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 설립된 실무 인력 양성 기관으로, 셀·소재·재활용 등 배터리 전주기 교육과정을 운영해 5년간 총 5천19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내년도에는 기존 개발된 8개 교육과정과 더불어, 품질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및 데이터 분석 직무 과정 등 업계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배터리아카데미 교육 질적 향상을 위해 산업계 협력을 확대하고 인적 자원과 교육 인프라를 추가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2024.12.20 16:00류은주

기업 HR 담당자 77% "성과관리 솔루션 필요해”

직장 내 인사 담당자들은 조직 내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으로는 자동화된 데이터 관리가 가장 컸으며, 효율적인 목표 설정과 공정한 평가에 대한 기대가 컸다. 디웨일(대표 구자욱)이 인적자원(HR) 담당자 2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 계획'에서 77.3%가 조직 내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솔루션의 유연성에 대해 95.1%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19일 디웨일에 따르면, 2024년은 팬데믹 이후 원격 및 유연 근무 확대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산성 강화 등으로 HR 데이터를 활용한 People Analytics 기반의 '인적자원관리'가 정립된 한 해였다. 이런 배경에는 사회를 구성하는 핵심 세대로 부상한 MZ세대의 움직임이 있었다. 과거 연말에 단편적으로 진행돼 왔던 전통적 성과관리 시스템에 반론한 이들은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공정한' 성과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기업 내 H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을 견인했다. 디웨일은 이런 사회적 변화 속에서 각 기업의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 계획'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11월 11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참가 인원은 203명이며 ▲스타트업 31% ▲중소·중견기업 53% ▲대기업 16%으로 구성됐다.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 계획'을 묻는 질문에서 77.3%가 조직 내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입의 필요성을 모르겠다'는 14.7%, '도입이 필요하지 않다'는 7.9%로 응답수가 낮았다. '도입의 주요 목적'으로는 ▲'자동화된 데이터 관리'가 44.8%로 가장 높았으며 ▲'효율적인 목표 설정' 23.2% ▲'공정한 평가' 15.3% ▲'구성원 피드백 강화' 9.9% ▲'성과 기반 보상 체계 확립' 6.9% 순으로 집계됐다. 성과관리 솔루션 제공업체 선정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에 대해 '유연성 및 확장성'이 55.2%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고객 후기' 12.8% ▲'기술 지원' 12.3% ▲비용'과 '시장 평판'이 각각 9.9%를 차지했다. 특히 솔루션 선택 과정에서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을 의미하는 '솔루션의 유연성'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중요하다'는 긍정 답변이 95.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와 함께 도입 시 '가장 큰 우려 사항'에 대해 '딱 맞지 않은 솔루션 기능'이 전체 55.2%에 달했으며 ▲'시스템 도입 후 적응 문제' 15.3% ▲'높은 도입 비용' 9.9% ▲'보안' 7.9%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이 조직 문화에 미칠 영향에 대해 68.9%가 '긍정적이다'라 답했으며 도입 후 정기적인 사용자 교육 및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68%가 필요하다 답했다.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2024년은 전통적이고 획일적인 방법으로 진행되던 성과관리 시스템이 다양한 업무 및 근무 방식에 걸맞은 성과관리 시스템으로 도입되거나 업종과 세대의 특성을 살린 형태로 자리잡아가는 시간이었다"며 "HR 시스템과 연동한 자동 업데이트, 기존 성과평가 결과보고서의 솔루션 내 구현, 빠른 피드백 제공 등 클랩은 각 기업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모듈단위 솔루션을 개발 및 구현해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여러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19 11:02백봉삼

경동나비엔, 평창 휘닉스파크와 객실 협업

경동나비엔은 휘닉스호텔앤리조트가 협업해 '나비엔 단꿈 패키지 객실'과 '숙면매트 카본 대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휘닉스파크 평창 리조트에서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된다. 리조트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두 기업은 '나비엔 숙면매트'를 통해 활동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색다른 겨울여행을 선사하고자 협업한다. 우선 '나비엔 단꿈 패키지 객실'을 운영한다. 객실 예약 시, 리프트권과 스키 장비 대여권은 물론, 경동나비엔의 '단꿈숙면키트'와 '보일라면', 숙면매트 대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단꿈숙면키트는 숙면을 돕는 수면밴드와 수면안대, 코골이를 예방해주는 노즈스프레이로 구성된다. 보일라면은 발열체와 특수용기를 활용해 차가운 물로도 간편하게 끓일 수 있는 라면이다. 해당 객실은 휘닉스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프론트에 요청하면 '숙면매트 카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숙면매트는 0.5℃ 단위의 세밀한 온도 조절 기술로 최적의 숙면온도를 구현하는 제품이다. 전자파와 화재 걱정 없이 설정한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한다. 벨로아 극세사 원단과 알러지케어 원단을 적용했다. 경동나비엔과 휘닉스호텔앤리조트의 콜라보를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단꿈 패키지 객실 또는 숙면매트 대여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와 카본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인스타그램 또는 네이버 블로그에 후기를 작성하면 네이버페이 3만원권을 제공하며, 매달 베스트 리뷰를 선정해 휘닉스파크 숙박권 (3매), 리프트권 (10매), 스노우빌리지 이용권 (10매)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리조트 블루동 로비에 나비엔 프레임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도 운영한다.

2024.12.19 10:43신영빈

"취업 감 잡았어요"...원티드랩, '미래내일 일경험 1기' 성료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돼서 좋았다.” “이력서·자소서 기반으로 예상 질문을 알려주고,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 준비에 큰 도움을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의 'IT스타트업형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이하 미래내일 일경험) 1기가 참여자들의 좋은 반응과 평가 속에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이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산하 사업으로, 청년들이 IT 스타트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19일 원티드랩에 따르면, 미래내일 일경험 1기 프로그램에는 7개 IT 직무에서 선발된 22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이들은 올해 7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630시간에 걸쳐 인턴 과정을 수료했다. 이 중 32%에 해당하는 7명이 프로그램 종료 후 일주일 내에 취업에 성공, 본 프로젝트의 높은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IT 인재 양성 교육을 제공하는 팀스파르타와 IT 채용 플랫폼 원티드랩이 함께 운영했다. 팀스파르타는 청년들에게 실무 중심의 직무 교육과 인턴십을 제공하고, 원티드랩은 취업지원시스템(EAS)을 통해 수료생들의 개별적 취업 지원을 강화해 학습한 역량이 커리어로 이어지도록 지원했다. 교육 직무는 ▲웹퍼블리셔 ▲교육 콘텐츠 개발 ▲교육 콘텐츠 기획 ▲HR ▲CX ▲교육기획/운영PM ▲데이터분석/마케팅 등으로 이뤄졌다.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의 강점은 ▲현장 중심의 직무 교육 ▲다양한 직군과의 협업 기회 ▲밀착 멘토링 및 역량 강화 ▲취업 연계 및 맞춤형 지원 등이다. IT 스타트업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통해 직무 탐색과 역량을 강화하고, PM·개발자·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군과 협업하며 각 직무의 연결성을 이해할 수 있다. 나아가 스타트업 리더들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실무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효과적으로 습득하고, 원티드의 EAS를 통해 개별적 취업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1기의 원티드 취업지원 후기는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이력서와 자소서 작성법, 1:1 코칭을 통해 개개인의 경험에 맞는 이력서 및 자소서 작성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커리어코치와의 일대일 코칭 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했다”, “특정 회사에 대한 분석 방법을 배워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청년들이 인턴십 과정에서 쌓은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취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수료생들이 경력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12.19 09:00백봉삼

"최저가 아니면 200% 보상"...인터파크, 해외 항공권 차액 보상제 시행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는 '항공권 최저가 200% 보상제'를 실시하는 등 '비교해도 인터파크가 최저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인터파크 투어는 이번 행사에서 해외 항공권을 최저가로 선보인다. 동시에 해외 패키지, 해외숙소, 투어·티켓 등 해외 여행 상품 교차 구매시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내년 1월 19일까지 시행하는 '항공권 최저가 200% 보상제'는 인터파크 투어에서 구매한 해외 항공권이 타사 동일 조건 항공권 대비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의 두배를 i포인트로 보상하는 제도다. 타사에서 동일 조건의 더 저렴한 항공권을 증빙한 이용자에게 차액의 200%를 i포인트로 돌려준다. 관련 증빙 이미지는 항공권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에 고객센터 1:1 문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인터파크 투어는 행사 기간 해외 여행 상품 추가 구매시 할인을 더한다. 항공권 구매시 해외숙소를 최대 58%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항공권·해외숙소 상품 구매시 투어·티켓 7%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항공권 무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터파크 투어 여행 후기 또는 상품 구매시 받은 것들을 정리해 개인 블로그, 카페 등 SNS에 게시한 후 행사 페이지 내 SNS 게시물 링크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총 4명을 선정해 인천 출발 LA, 샌프란시스코, 뉴욕(EWR), 다낭 도착 에어프레미아 왕복 항공권(각 노선별 1매)을 증정한다. 현재 인터파크 투어는 해외패키지 상품 구매자에게 데이터 로밍 5일 무료 쿠폰 제공, 인기 뮤지컬 및 연극 최대 50% 추가 할인, 해외응급의료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안심보장제도를 운영해 해외 패키지 여행 중 약속한 일정이나 프로그램이 변경·누락되면 차액의 200%를 보상하고 있다. 김연정 인터파크트리플 마케팅그룹장은 "이용자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저가 보상제를 강화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여행 상품을 더 좋은 가격에 선보여 '비교해도 역시 인터파크가 최저가'임을 이용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 10:12조수민

당근, '2024 올해의 이웃' 연말 캠페인 진행

당근은 이용자들이 올 한 해 동안 당근에서 만든 의미 있는 기록들을 확인하고, 이용자별 개인화된 콘텐츠를 생성해 전달하는 '올해의 이웃'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는 올해의 이웃 캠페인은 당근 이용자들의 개인별 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 전원에게 특별한 상을 수여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1년간 동네에서 쌓아온 연결의 가치와 의미를 돌아보며, 뿌듯함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당근의 대표 연말 이벤트다. 2024 올해의 이웃은 당근의 공식 캐릭터인 당근이, 단추, 앙리가 동네 탐정으로 등장하는 추리극 콘셉트다. 세 탐정은 이용자가 한 해 동안 당근에 남긴 흔적과 발자취를 따라가며, '동네를 들썩인 올해의 주인공'을 찾아간다. 이번에는 중고거래와 동네생활 뿐만 아니라 모임, 알바, 중고차, 부동산, 동네지도 등 당근의 다양한 생활 서비스 활동 영역으로 수상 범위를 넓혔다. 기존보다 확장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모임 마당발', '맛집 빅데이터', '집주인을 꿈꾸는 집요정', '알바 족집게', '드림카 콜렉터' 등 당근의 하이퍼로컬 세상 속에서 올 한 해 나는 어떤 동네 서비스를 즐겨 이용했는지 위트 있게 표현한 21개의 개인화된 별명이 이용자 모두에게 개별 콘텐츠로 전해진다. 이 외에도 '올해 내가 처음 구매한 물건이 무엇인지', '동네 가게 후기를 작성하고 받은 당근이 몇 개나 되는지', '어떤 모임에 가장 많이 참여했는지' 등 1년 동안 당근에서 쌓은 의미 있는 기록들과 동네 생활을 풍요롭게 만든 다양한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해당 콘텐츠는 당근 앱에서 12월 31일까지 확인 가능하다.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올해의 이웃 결과를 친구에게 공유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당근 아파트먼트 스티커(30명), 당근 큰 장바구니(30명)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당근은 이용자 모두에게 1월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Happy 2025' 캐릭터 채팅 스티커를 제공한다. 당근 측은 당근이, 단추, 앙리로 구성된 새로운 채팅 스티커는 이웃 간 소통에 활기를 더하며, 연말연시에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당근마켓 홍차민 브랜딩 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중고거래부터 알바, 모임, 동네지도 등 당근의 다양한 로컬 서비스를 이용하며 쌓은 의미 있는 기록을 한눈에 살펴보고, 이웃들과 추억을 보다 다채롭고 재미있게 나눠보시길 바란다"며 "당근은 내년에도 이용자들이 더욱 윤택하고 즐거운 동네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6 10:07조수민

[기고] 채용 패러다임의 변화...AI와 개인화된 채용 전략의 시대

2025년 채용 시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기술 발전 속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정기 공채가 축소되고 수시 및 상시 채용이 확대되는 흐름과 함께 AI 기술, 개인화된 채용 프로세스, 장기적 관점에서 채용 전략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노동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업 100곳의 정기 공채 비율은 2019년 39.9%에서 2023년 35.8%로 감소한 반면, 수시 채용 비율은 45.6%에서 48.3%로 증가했다. 이는 전통적으로 공채를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해 오던 대기업조차 유연한 채용 전략으로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AI 확대와 채용담당자의 역할 변화 AI 기술의 확대로 채용담당자의 역할은 반복적이고 행정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보다 전략적인 역할로 변화하고 있다. AI가 지원서 검토, 지원자 관리 등 비효율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면서 채용담당자는 HRBP(HR Business Partner)로서 조직 성장과 혁신에 기여하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채용담당자는 데이터를 활용해 채용 전략을 수립하고, HR Analytics를 고도화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동시에 AI가 다룰 수 없는 지원자의 가치관, 동기, 조직문화 적합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면접 기술을 발전시키고, AI 도구 활용 결과를 검증하는 역량도 중요하다. 또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현업 부서와의 협업이 필수가 되고 있다. 하이어링 매니저(Hiring Manager)의 적극적인 참여는 직무 전문성을 활용해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고, 후보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채용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이에 따라 채용담당자는 채용을 하나의 협업 프로젝트로 보고, 목표 달성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채용의 성과를 책임지는 역할로 성장해야 한다. 개인화된 채용 프로세스 강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초개인화 트렌드에 따라 채용 프로세스는 이제 지원자 경험을 중심으로 설계되고 있다. 과거의 표준화된 방식에서 벗어나, 면접 일정 조정, 유연한 전형 진행, 다양한 배경을 가진 면접관의 참여 등 개인화된 접근 방식이 채택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지원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기업은 보다 적합한 인재를 선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팅과 같은 ATS(Applicant Tracking system)와 TRM(Talent Relationship Management) 솔루션은 개인화된 채용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ATS는 지원자 중심의 면접 일정 조율 및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며, TRM은 인재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제안을 통해 적합한 후보자를 발굴하는 데 유용하다. 실제로 그리팅을 통한 채용 과정을 경험한 지원자는 "원하는 일정에 면접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카톡으로 채용 과정을 안내해줘서 편리했다"라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이러한 개인화된 채용 프로세스는 기업과 지원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경험과 결과를 가져다주는 새로운 채용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재 채용 채용은 이제 단기적인 인력 수요를 충족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에 부합하는 인재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은 다이렉트 소싱(Direct sourcing)을 통해 전략적으로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직무보다는 미래에 필요한 스킬셋과 소프트스킬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며, 내부 인재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장기적 관점에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채용 브랜딩이 필수적이다. 기업은 EVP(Employee Value Proposition)를 명확히 하고, 차별화된 메시지를 통해 '일하고 싶은 회사'로 인식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일관되게 전달해야 한다. 또한 TRM(Talent Relationship Management)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인재풀을 관리하고, 적절한 시점에 채용 프로세스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정리하자면 2025년 채용 시장은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기업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인재를 영입하고, 개인화된 채용 프로세스를 통해 지원자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해가 될 것이다. 채용담당자는 AI를 활용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며, 이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에 기여하고, 지원자에게 더 나은 채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채용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는 기업과 채용담당자에게 혁신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송민호 두들린 HR 디렉터] 채용관리 솔루션 '그리팅'(Greeting)을 운영하는 두들린에서 HR 디렉터로 일하고 있으며, 개인과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전략들을 고민하며 인재밀도가 높은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한화, 케이뱅크, 패스트파이브 등에서 채용과 인사 업무를 담당했다.

2024.12.13 08:52송민호

소상인 괴롭히는 악성리뷰에...정부 "이용자보호 확대, 명예훼손 수사”

정부가 악성 리뷰와 댓글로 피해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쇼핑과 배달 서비스에 이용자 악성 후기에 대한 보호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한 5개 중앙부처와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8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본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아 소상공인 생업 피해 정책대응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소상공인 생업 피해 정책대응반은 소상공인들이 호소했던 악성리뷰와 댓글, 노쇼, 불법 광고, 불합리한 일회용품 과태료 부과 우려 등 고질적인 4대 생업 피해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우선 방통위는 악성리뷰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예방하고 사업자의 체계적인 소상공인 보호를 유도하기 위해 2025년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서 '악성 후기 처리 관리와 관련한 이용사업자 보호 노력'을 쇼핑, 배달 등 서비스에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매년 실시되는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서 실적이 우수하면 과징금 감경 등 정부의 인센티브가 부여되는데, 소상공인을 괴롭히는 악성리뷰도 쇼핑 배달 등의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로 평가하겠다는 뜻이다. 과기정통부는 소상공인의 불법 부당 광고로 인한 피해에 대응해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분쟁조정에 대한 법적 구속력을 높인다. 또 과도한 위약금 등으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부처와 협업해 광고대행 관련 표준약관을 제정하고 온라인광고 계약 안내서와 분쟁조정 사례집을 발간해 피해를 예방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테이크아웃 주문을 한 고객이 변심해 매장 내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는 경우에 소상공인이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하고 개정사항을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노쇼 피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밖에 경찰청은 악성리뷰, 광고대행 불법행위로 인한 업무방해, 명예훼손, 사기 등 소상공인 대상 불법행위는 엄정 수사하기로 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부터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77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 등과 함께 '소상공인 현장애로 접수센터'를 가동한다.

2024.12.11 11:21박수형

[써보고서] 완판 레드미워치5 라이트, 갤핏3와 비교해보니

"배터리 수명은 놀랍지만, 디자인이 아쉽다." 국내 공식 출시 일주일여 만에 완판되며 인기를 끌었던 레드미워치5 라이트를 체험해 본 소감이다. 초도 물량 완판 후 현재 샤오미는 출고가 5만9천800원에서 4천원 인상한 6만3천800원에 판매중이다. 가격이 소폭 올랐지만, 출시한 지 한 달 만에 네이버 쇼핑 후기가 1천개가 넘게 달릴 정도로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균 평점도 5점 만점 중 4.8점대로 높다. 지난 4월 출시해 마찬가지로 초도 물량 완판 행진을 기록했던 삼성전자 갤럭시핏3와 주요 기능을 비교해 봤다. 갤럭시핏3 가격은 8만9천원으로 더 비싸지만, 사양이 대체로 비슷하기 때문이다. 레드미워치5 라이트는 전작보다 화면 크기를 늘리고 배터리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1.96인치 대화면 아몰레드 디스플레이(해상도 410 x 502)를 탑재했다. 최대 600니트 밝기를 지원에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화면을 보는 데 큰 불편함이 없었다. 자동 밝기는 지원하지 않는다. 터치로 화면을 켤 수 있는 옵션도 있다. 화면 크기가 커서 메시지 등을 확인할 때 시인성이 좋지만, 여성 이용자의 경우 손목 두께만 한 크기가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을 듯하다. 베젤 크기는 둘 다 큰 편이다. 갤럭시핏3도 동일한 화면 밝기와 주사율(60Hz)을 지원하며 1.6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해상도 256x402)를 탑재해 화면 크기는 더 작다. 갤럭시핏3에 없지만 레드미워치5에 있는 유용한 기능중 하나는 바로 블루투스 통화다. 스마트폰과 약 10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끊김이 없이 통화가 가능했고, 상대방 음성도 선명하게 들렸다. 듀얼 마이크를 이용해 노이즈를 줄였다는 것이 샤오미 측의 설명이다. 갤럭시핏3는 자체 GPS를 지원하지 않아,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으면 위치 기록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레드미워치5는 GPS를 내장하고 있어 달리기 등 운동 측정에 더 유용할 수 있다. 위치 측정도 꽤 정확했다. GPS 측정 시 중간에 끊기는 현상이 많다는 지적이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지만, 실제 사용에서는 끊김 현상이 없었으며 위치 측정 정확도도 꽤 우수한 편이었다. 레드미워치5 라이트는 5ATM 방수를 지원하지만, 10분 이상 방수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갤럭시핏3는 5ATM에 IP68 등급 방수와 방진도 지원한다. 최대 30분 동안 최대 1.5m 수심에서 먼지·담수로부터 기기를 보호할 수 있고, 나아가 최대 10분 동안 최대 50m 수심에서도 방수가 가능하다. 수영 기록을 측정할 때는 갤럭시핏3가 더 유용한 셈이다. 운동 측정 기능의 경우 갤럭시핏3는 100가지, 레드미워치5 라이트의 경우 150가지가 넘는 운동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헬스케어 기능 중 ▲수면 분석 ▲심박수 ▲산소포화도 ▲스트레스 지수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수면 분석 기능의 경우 깊은 수면, 얕은 수면, 렘(REM)수면으로 나눠 측정하는 방식은 동일하다. 갤럭시핏3는 수면 중 깬 시간도 측정해 그날의 수면 점수를 매긴다. 코골이 측정 옵션도 있다. 두 제품을 일주일 넘게 사용해 본 결과 레드미워치5 라이트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배터리 수명이다. 사양 상으로는 최대 18일 사용이 가능한데, AOD 활성화와 이런저런 헬스케어 기능을 '항상 측정' 옵션으로 바꾸면 이보다 훨씬 짧아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럭시핏3보다 더 오래 갔다. 두 제품 모두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한 후 일반 기능 위주로만 사용해 봤다. 일주일 후 갤럭시핏3 잔여 배터리는 5%가 남았지만, 레드미워치5 라이트는 75%나 남아 있었다. 하지만 다음 완전 충전 후 통화, 운동 측정 등 다양한 기능을 자주 시도하고 메시지 확인도 자주 하다 보니 완전 충전 후 하루 만에 배터리가 86%까지 소모되기도 했다. 운동 측정용 가격 대비 성능 스마트워치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에겐 두 제품 모두 유용해 보인다. 하지만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삼성헬스와 연동되는 갤럭시핏3이 더 편할 수 있다. 레드미워치5 라이트는 삼성헬스와 연동되지 않고, 미 피트니스 앱을 별도로 다운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미 피트니스와 같은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는 것에 별다른 거부감이 없다면 레드미워치5 라이트도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2024.12.11 09:02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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