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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유삼광고대행 [ 텔레 ON4989 ] 구글 검색 순위 올리기 구글SEO,Sge'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50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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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 7기' 스타트업 모집

구글플레이가 이달 26일까지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창구 프로그램' 7기에 참여할 개발사를 모집한다. 중소개발사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창구'는 구글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7기를 맞았다. 이번 창구 7기에 선정되는 모바일 앱 및 게임 스타트업들은 구글플레이로부터 해외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수익화 및 마케팅 전략 등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주제로 진행되는 '창구 성장 지원 세미나' ▲구글의 최신 인사이트 및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워크샵 초청 ▲해외 시장 전략, 광고수익화, 인프라 확장 등 기업 서비스 단계에 맞춘 '1:1 심층 컨설팅' ▲창구 졸업 개발사, 국내외 유수의 벤처캐피탈 및 퍼블리셔들과 네트워킹할 기회를 제공하는 '창구 알럼나이 데이' ▲글로벌 연수 기회인 '글로벌 이머젼 프로그램' ▲국내외 주요 벤처캐피탈과 투자 유치 상담을 할 수 있는 'VC 오피스아워'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AI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돼 ▲AI 주제의 온오프라인 교육 및 세미나, 워크샵, 오피스아워 등이 포함된 '창구 AI 스터디잼' 세션을 신설했다. 또한 ▲AI 및 머신러닝(ML) 기반 앱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GFSA): AI 퍼스트'에 우선 선발될 수 있는 기회와 ▲앱 개발 및 배포에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크레딧'도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대 2억원에 달하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선정된 우수 기업은 구글플레이가 제공하는 브랜드 광고 영상 제작 및 퍼포먼스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2024년 브랜드 캠페인에 참여했던 3개 개발사의 경우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천500만회를 기록했으며, 퍼포먼스 캠페인에 참여했던 10개 개발사는 광고 전환율 약 20%를 기록할 만큼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창구프로그램 7기는 공고일로부터 업력 7년 미만의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 혹은 업력 10년 미만의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다. 관련 공고는 K-Startup 창업지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동 웹사이트에서 26일까지 가능하다.

2025.02.07 14:42백봉삼

[포토] 두바이·독일·칠레 등 갤럭시S25 전세계 출시 현장

삼성전자가 7일부터 '갤럭시S25 시리즈'를 한국, 미국, 영국, 인도, 태국 등을 시작으로전 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에 맞춰 구글 제미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언어도 46개로 확대된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이달 3일까지 진행한 국내 사전 판매에서 130만대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이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전세계 '갤럭시 스토어'와 '갤럭시 익스페리언스 스페이스' 매장에서 갤럭시S25 알리기에 나섰다.

2025.02.07 13:55이나리

"정책금융 채가는 브로커 근절"…네이버 광고 차단

정책금융 자금을 가로채는 행위를 막고자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네이버를 비롯한 포털사이트 운영 회사와 손잡았다.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법률도 손보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세종 중기부 청사에서 정책금융기관 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금융이사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금융사업본부장기술보증기금, 리스크준법부장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참여했다. 중기부와 이들 기관은 정책금융을 허위로 신청하도록 꾀거나 정책금융기관을 사칭하는 '부당 개입 제3자(브로커)' 근절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법률을 개정해 제3자 부당 개입 행위를 법으로 정의하기로 했다. 제3자 부당 개입 행위 금지 사항도 명확히 적는다. 정책금융기관이 제3자 부당 개입 행위를 확인하는 데 필요하다면 자료를 요구하거나 제재를 요청할 수 있다. 다음 달부터 중기부-경찰청 실무협의체도 가동한다. 중기부와 경찰청이 브로커 정보를 공유한다. 정책금융기관이 자체 점검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면 경찰청이 수사할 수 있다. 정책금융기관이 불법으로 의심되는 인터넷 광고를 네이버에 신고하면 네이버가 검토해 차단할 수 있다. 중기부는 포털사이트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을 홍보하기로 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로커를 적발할 방법도 찾는다.

2025.02.07 11:30유혜진

엔씨소프트 TL, 글로벌 서버 통합…반등 모멘텀 만드나

엔씨소프트의 '쓰론앤리버티(TL)' 글로벌 버전이 서버 통합에 들어갔다. 글로벌 시장에서 준수한 성과를 이어온 TL이 이번 조치로 반등 모멘텀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TL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는 아마존게임즈는 지난 6일부터 서버 통합을 시작했다. 서버 통합 절차는 6일 경매장 통합을 시작으로 13일부터 27일까지 무료 이전, 27일 당일 서버 통합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북미 동부지역 25개를 5개로, 북미 서부지역 11개를 3개로, 남미 15개를 3개로, 유럽 46개를 11개로, 아시아 태평양 동아시아 지역을 10개에서 3개로 통합한다. 아마존게임즈 측은 “서버별 플레이어 분포를 정상화하고, 안정적이고 상쾌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버 통합을 실시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TL은 최근 스팀 글로벌 순위에서 큰 폭의 반등을 기록한 바 있다. 스팀에 따르면 TL은 지난달 14일 기준 글로벌 최고 매출 순위 20위에 올랐다. 이는 전주 대비 아홉 계단 상승한 기록이다. 지역별로도 미국에서 9계단, 영국과 핀란드에서 각각 34계단, 스웨덴에서 22계단, 네덜란드에서 19계단, 이탈리아에서 9계단, 독일에서 5계단, 호주에서 15계단 상승하며 글로벌 전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 TL의 순위 상승은 신규 무기 '창'과 같은 콘텐츠 추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업데이트가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TL은 하루 최대 동시 접속자 4만명을 기록하며,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모든 게임 중 상위 3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2024년 TL의 성과는 스팀 및 외신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팀의 연간 데이터 집계 결과 선정되는 '베스트 오브 2024'에서 TL은 최고 매출, 인기 출시작, 최다 플레이 부문에서 골드 등급에 선정됐다. 특히, 약 70%의 이용자가 긍정적인 리뷰를 남기며, “양과 질을 모두 충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게임 전문 매체 '매시블리OP'는 TL을 2024년 최고의 MMORPG로 선정했다. 매체는 “TL은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며, 심리스 월드와 스토리 전달 방식을 통해 새로운 몰입감을 제공했다”고 호평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새롭게 출범하는 독립 스튜디오 '퍼스트스파크 게임즈'가 TL 사업을 총괄한다. 변화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속도, 유연성, 창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최문영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대표는 TL 프로젝트 단계부터 게임 출시까지 꾸준히 관여해온 인물로 글로벌 흥행을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 한 관계자는 “TL의 이번 서버 통합 조치는 한층 향상된 게임 환경 제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활한 서버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의 긍정 평가도 높아질 수 있다”며 “이용자 편의성 개선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유의미한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어진다면, TL도 '길드워'처럼 글로벌 흥행작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7 11:11강한결

[기고] 딥시크(DeepSeek) 사태로 드러난 AI 시대의 보안 딜레마

중국 AI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세계 AI 시장에 던진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1월 20일 공개된 DeepSeek-R1 모델은 오픈AI 최신 모델과 맞먹는 성능을 보이며 글로벌 AI 커뮤니티를 충격에 빠뜨렸다. 특히 미국 기업들이 수백만에서 수천만 달러를 투자하는 것과 달리, 딥시크는 훨씬 적은 비용으로 고성능 AI 모델을 개발해냈다. 이는 엔비디아 주가를 18% 하락시키는 등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고, '스푸트니크 모먼트'로까지 불리며 기술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받았다.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1월 28일경 딥시크 앱이 미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위를 기록하며 소비자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같은 날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발생해 신규 등록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단해야 했고, 이는 딥시크의 보안 취약성을 드러내는 전조가 되었다. 실제로 딥시크는 자사 데이터 관리용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ClickHouse의 보안을 소홀히 하여, 인증 절차 없이 누구나 접근 가능한 상태로 방치했다. 이로 인해 100만 건 이상의 채팅 기록, API 키, 서버 내부 파일까지 유출되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했다. WIZ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포트 8123/9000을 통해 SQL 쿼리로 민감 정보 추출이 가능했다. 이는 급격한 성장 속도에 비해 보안 인프라 투자가 미비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중국의 국가정보법이다. 이 법은 모든 조직과 개인이 정부의 정보 활동을 지원하고 협력하도록 요구하고 있어, 중국 당국이 딥시크가 수집한 해외 사용자의 데이터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탈리아, 일본, 대만, 네덜란드 등 여러 국가가 공공기관에서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으며, 이탈리아와 아일랜드는 딥시크의 데이터 처리 방식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국내에서도 파장이 거세다. 경찰청, 통일부,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주요 정부기관들이 업무용 PC에서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딥시크 측에 공식 질의서를 발송했으나 아직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다. 공정거래위원회 또한 개인정보 및 민감정보의 수집·처리 관련 약관 사항이 명확히 확인될 때까지 딥시크 접속을 일시 차단하는 조치를 취한 상태다. 기업 통제 실패도 도마 위에 올랐다. 미국 시스코(CISCO) 연구에 따르면, 딥시크 R1 모델은 유해 프롬프트 공격에 100% 취약했으며, 악성 코드 생성 시도에도 쉽게 뚫렸다. 이는 윤리적 검증 없이 기술 개발에만 집중한 결과로, 전 세계 주요 기업의 70%가 딥시크 접근을 차단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국가 안보 측면의 위협도 간과할 수 없다. 딥시크가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과 연계됐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미국 FCC가 China Mobile을 국가안보 위협으로 지정한 상황에서 딥시크 로그인 페이지에서 해당 기업의 코드가 발견된 것은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러한 우려로 인해 미국, 대만은 정부 기관에서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다. 이는 AI 기술이 단순한 혁신 도구를 넘어 사이버 시대의 지정학적 무기로 활용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딥시크 사태는 AI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주권, 국가 안보 등 다층적 위험을 여실히 보여준다. 국제사회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EU의 COMPL-AI 프레임워크는 AI 모델의 해킹 위험과 편향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기술적 규제의 선례를 제시하고 있다. 이 프레임워크는 EU AI Act의 6대 윤리 원칙을 27개의 기술 벤치마크로 구체화하여, 프롬프트 유출이나 목표 변조와 같은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모델의 취약성을 진단하고, HarmBench 데이터셋을 활용해 인종과 성별 편향성을 정량화한다. 2025년 4월부터 EU AI Act의 공식 감사 도구로 활용될 이 프레임워크는 AI 기업들에게 기술적 준수 증명을 의무화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공정한 AI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한편, 국제 데이터 주권 협정을 통한 크로스보더 데이터 흐름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EU의 GDPR, Data Act, 미국 법무부(DOJ)의 '우려 국가 또는 대상자의 미국 민감 개인정보 및 정부 관련 데이터 접근 차단에 관한 규정', 중국의 네트워크 데이터 보안 관리 조례 등 각국의 데이터 보호 정책이 충돌하면서 국제적 조화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됐다. 특히 중국의 국가정보법과 사이버보안법에 대응, 미국과 EU를 중심으로 기술적 차단과 제도적 견제가 강화되고 있다. 미국의 행정명령 제14117호에 따른 새로운 보안 요구사항, OECD 데이터 거버넌스 이니셔티브 등이 이러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단순한 기술 규제를 넘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지정학적 균형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글로벌 데이터 거버넌스의 재편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딥시크 사태는 AI 기술의 혁신 속도와 이에 걸맞은 제도적 장치 및 보안 체계 구축 사이의 심각한 간극을 드러냈다. AI 기술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도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각국의 규제 기관과 기술 기업들이 협력해 보다 정교한 데이터 보호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AI 모델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노력이 뒷받침될 때 AI 기술은 글로벌 경제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25.02.07 11:10황규호

니콘이미징코리아, 내년 캘린더에 실을 사진 모집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10월 말까지 '니콘 캘린더 프로젝트: 작례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니콘이미징코리아가 매년 다양한 사진을 담아 배포하는 캘린더를 일반 소비자 사진으로 구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프로필의 구글 폼 링크에 접속한 다음 사진을 올리고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 응모할 수 있다. 니콘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라면 DSLR·미러리스 카메라·콤팩트 카메라 등 기종에 관계 없이 응모할 수 있고 기간 중 여러 사진을 투고 가능하다. 선정자는 오는 11월 중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로 개별 통보하며 2026 한정판 니콘 캘린더와 네이버 포인트를 제공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작품도 소개된다.

2025.02.07 11:03권봉석

다나와, 지포스 RTX 5080 1천원에 추첨판매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가 다음 주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80 그래픽카드를 1천원에 추첨 판매(래플)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지포스 RTX 5080 그래픽카드는 지난 1월 말 출시됐고 시중가 240만원 전후에 판매중이다. 전세계적인 물량 부족으로 구입이 쉽지 않다. 다나와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연속으로 래플 게시판에서 결제한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지포스 RTX 5080 그래픽카드를 1천원에 판매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18일 당첨자 발표 게시판에 공지하며 낙첨된 구매자 결제 금액은 환불된다. 5일 동안 모두 응모한 참여자를 추첨해 편의점 상품권과 다나와 포인트를 지급한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다나와 검색창에 '다나와래플'을 입력하거나, 다나와 래플 게시판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2.07 10:50권봉석

미스트랄, '르챗' 앱 출시…"검색·이미지 생성 기능 높여"

미스트랄이 자사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르챗'을 개편해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7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미스트랄은 르챗의 웹 인터페이스를 업그레이드하고 iOS와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AI 어시스턴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용자 접근성을 높일 전략이다. 이번 웹 인터페이스 개편으로 사용자는 챗봇 내부에서 직접 정보를 검색하고 결과에 대한 출처를 확인할 수 있다. 미스트랄은 블랙포레스트의 '플럭스 울트라' 모델을 르챗에 도입했다. 이를 통해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생성까지 가능해졌다. 프리폼 캔버스도 추가됐다. 텍스트나 코드를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이 기능으로 문서나 소스를 실시간으로 수정할 수 있다. 미스트랄은 르챗 모바일 앱도 출시했다. iOS·안드로이드 사용자 모두 해당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앱을 통해 AI 모델에 질문하거나 후속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검색과 이미지 생성, 텍스트·코드 편집용 프리폼 캔버스도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 업데이트로 진행됐다. 사용자는 월 14.99달러(약 2만2천원)짜리 유료 프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프로 요금제를 통해 미스트랄의 최신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공유 거부와 사용 한도 확대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미스트랄은 기업 고객을 위한 솔루션 옵션도 늘렸다. 기업은 온프레미스 형태나 맞춤형 모델, 사용자 인터페이스 제공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주로 방위 산업이나 금융권처럼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요소다. 미스트랄은 "르챗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추론 엔진 기반으로 작동한다"며 "최신 모델을 활용해 경쟁 제품보다 뛰어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7 10:38김미정

달러 강세에 발목 잡힌 아마존, 클라우드 성장세도 '주춤'…시간외 주가 5.2% 하락

아마존이 지난해 호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달러 강세로 인한 역풍 때문을 맞을 것으로 예상돼서다. 7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6일 장 마감 후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뒤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한 때 5.16%까지 하락했다. 이는 아마존이 올해 1분기 매출을 두고 시장이 예상한 평균 전망치 1천585억 달러에 못 미치는 1천510억~1천500억 달러를 가이던스로 제시한 탓이다. 정규장에선 1.13%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아마존이 제시한 올해 1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는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세로, 만약 가이던스 하단인 5% 성장에 그친다면 아마존이 1997년 상장한 이후 최저가 된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가이던스 역시 중앙값이 160억 달러에 그쳐 시장 평균 전망치(183억 달러)에 크게 못 미쳤다. 아마존은 "이 가이던스는 이례적으로 크고 비우호적인 환율의 영향을 반영한다"며 "달러 강세로 인해 올 1분기 매출액이 1.5%, 즉 21억 달러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 넘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총 순이익은 2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106억 달러에서 거의 두 배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는 1.86달러로, 이 역시 시장 평균 전망치인 1.46달러를 상회했다. 총 매출도 시장 예상치(1천873억 달러)를 웃도는 1천877억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총 영업비용은 6.2% 증가한 1천66억 달러를 기록, 8분기 연속으로 매출이 비용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만 핵심 사업인 클라우드 사업부에선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이를 맡고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288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289억 달러)에 소폭 미달했다. 또 매출액 성장률도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률 30%와 31%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광고 사업 부문에서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73억 달러로, 시장 컨센서스 174억 달러에 소폭 미달했다. 아마존의 자본지출은 지난해 4분기 동안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 기간 자본지출은 278억 달러로, 전년 동기 146억 달러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시장 예상치(223억 달러)도 크게 웃돌았다. 이는 데이터센터 설립과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부동산 및 장비 구매에 투입된 연간 지출도 총 830억 달러에 달했다. 이 중 상당 부분이 AI 경쟁에 지출됐다. 스카이 카나베스 이마케터 애널리스트는 "AWS의 성장은 예상대로 가속화되지 않고 지난해 3분기 수준과 비슷했다"며 "이는 경쟁사인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직면한 것과 같은 유형의 (데이터센터) 용량 제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2025.02.07 10:37장유미

"애플, 다음 주 확 바뀐 아이폰SE 4 공개한다"

애플이 차세대 보급형 '아이폰SE4'를 곧 출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주 아이폰SE 4를 공개하고 이달 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아이폰SE 4 출시 행사를 열지 않고, 웹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새로운 아이폰SE4는 이전 모델과 달리 디자인을 확 바꿔 홈 버튼을 제거하고 페이스ID를 갖춘 스크린 디자인으로 전환하며 라이트닝 케이블을 USB-C 포트로 바꿀 예정이다. 또 애플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인 '애플 인텔리전스'도 탑재할 전망이다. 또, 아이폰SE 4의 큰 변화 중 하나는 퀄컴 모뎀 칩이 아닌 애플이 자체 개발한 5G 모뎀 칩이 탑재되는 것이다. 이는 애플 제품 중 처음 있는 일이다. 그 밖에도 ▲아이폰14과 닮은 디자인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단일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새로운 A시리즈 칩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한 8GB 램 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폰SE4 출시가 임박했다는 전망은 이미 곳곳에서 포착된 바 있다. 지난 달 말부터 미국 내 많은 애플 스토어 매장에서 아이폰SE 재고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바 있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아이폰SE 3의 가격은 429달러로 아이폰16 표준 모델의 799달러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하지만,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아이폰SE 4의 기능과 디자인을 감안하면 애플이 아이폰SE 4의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으며, 삼성전자와 구글의 보급형폰의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애플은 이번 달 심박수 측정 기능을 갖춘 새로운 파워비츠 프로2 이어폰도 공개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M4 칩 맥북 에어, 저가형 아이패드, 새롭게 업데이트된 아이패드 에어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애플 매장 내 아이패드 에어와 맥북 에어의 재고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2025.02.07 10:23이정현

삼성전자, 오늘부터 '갤럭시S25' 전 세계 120국 출시

삼성전자가 7일부터 '갤럭시S25 시리즈'를 한국, 미국, 영국, 인도, 태국 등을 시작으로전 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에 맞춰 구글 제미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언어도 46개로 확대된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이달 3일까지 진행한 국내 사전 판매에서 130만대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이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S25 시리즈는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며,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역대 가장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One UI 7' 기반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서 상황을 이해하고 취향을 분석해 여러 앱 간 자연스러운 AI 경험을 구현한다. 특히,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은 일상 속 맞춤형 정보 브리핑을 제공하고, '나우 바(Now Bar)'를 통해 사용자는 잠금 화면에서도 손쉽게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측면 버튼을 눌러 AI 에이전트를 호출해, 친구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말로 명령어를 입력하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구글과의 협업으로 갤럭시S24 시리즈에 처음 탑재됐던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도 진화했다. 다양한 데이터 형태를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이 적용돼 기존의 이미지, 텍스트 검색에 더해 기기에서 재생되는 사운드 검색도 지원한다. '글쓰기 어시스트(Writing Assist)'와 '그리기 어시스트(Drawing Assist)'로 갤럭시 AI의 생산성과 창의성 또한 한층 강력해졌다. 갤럭시S25 시리즈 전 모델에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됐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디스플레이 품질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칩셋에 설계된 AI 기반의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명하게 표현해 주는 '프로스케일러(ProScaler)' 기능이 최초로 탑재돼 이미지 품질이 약 40% 이상 개선됐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인 'mDNIe(Mobile Digital Natural Image)'를 탑재해 화질 및 시인성 개선 등은 물론 전력 효율도 향상됐다. 카메라 성능 또한 고해상도 센서와 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을 탑재해 어느 거리에서도 디테일한 고화질의 이미지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가상 조리개(Virtual Aperture)' 기능도 추가돼 전문가용 카메라와 같은 심도있는 표현을 할 수 있고, '삼성 로그(Samsung Log)' 기능으로 손쉽게 풍부한 영상미를 보여주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스마트폰 최초로 AI로 생성된 이미지에 '콘텐츠 자격증명(Content Credentials)'기술을 적용했다. 즉, AI로 생성된 이미지 데이터에 편집 이력을 남겨 콘텐츠 출처 및 편집 여부를 기록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2월 한 달간 '갤럭시S25 시리즈' 국내 구매 고객 대상 삼성닷컴 앱에서 '갤럭시워치7'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5만원 할인 쿠폰,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체험 등 제휴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Google One AI Premium' 6개월 무료 구독권도 제공해 Gemini Advanced와 2TB 구글 드라이브 스토리지 체험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더 많은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들이 AI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모바일 구독 프로그램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도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을 구입하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 24개월 중 선택 가능하며 구독료는 월 5천900원이다.

2025.02.07 09:49이나리

최수연 네이버 "올해 AI 전략 구현 중요한 시기…사업 기회 창출 집중"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올해를 온서비스(On-service) 인공지능(AI) 전략을 본격 구현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대표는 7일 2024년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네이버는 코어 사업의 기초 체력과 플랫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에는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걸쳐 온서비스 AI 전략을 본격 구현하는 중요한 시기로 AI 기술 기반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며 새로운 가치와 사업 기회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AI 기반 혁신과 콘텐츠 생태계 확장 등 온오프라인 경험에 생성형 AI 경험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AI 기반 콘텐츠 분석 및 추천 기술을 정교화해 유저들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 발견 및 탐색을 지원해 체류시간 증대와 콘텐츠 생산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중 이용자 질의에 AI 기술을 접목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최 대표는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고 최적의 정보를 요약 제공하는 브리핑을 제공하겠다“며 ”맥락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 검색의 정확도를 높이고 탐색 과정 전반에 걸쳐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소비심리 위축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어려운 한 해가 예상된다“며 ”지난 2년간 네이버 생태계는 창작자와 광고주 등을 위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 창출 기회도 만들었고, 앞으로도 기술 기반 서비스와 플랫폼 역량을 제고해 이해관계자와 동반성장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2.07 09:37김민아

네이버, 작년 매출 10조원 넘어...영업익 32.9%↑

네이버가 주요 사업무문 성장에 힘입어 연매출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가운데 매출 10조원을 달성한 것은 네이버가 처음이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지난해 매출 10조7천3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1.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32.9% 증가해 1조 9천793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24.9% 증가한 2조6천644억 원이다. 4분기에는 매출액 2조 8천856억 원, 영업이익 5천4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7%, 33.7%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8분기 연속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18.8%이고, 조정 EBITDA는 7천45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647억원 ▲커머스 7천751억원 ▲핀테크 4천9억원 ▲콘텐츠 4천673억원 ▲클라우드 1천776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플랫폼 경쟁력의 지속적인 강화와 광고 효율의 최적화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4.7%, 전분기 대비 6.7% 성장한 1조647억원을 기록했다. 서치플랫폼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9% 성장한 3조9천462억원으로, 네이버는 광고효율을 향상시키고, 외부 매체를 확대하는 등 플랫폼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커머스는 10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로 인한 쇼핑 경험 향상과 멤버십 제휴 등 이용자 혜택 강화, 그리고 커머스 광고의 효율성과 수익성 향상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7.4%, 전분기 대비 6.9% 성장한 7천75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전체 거래액은 13.2조원을 기록했으며, 커머스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8% 성장한 2조9천230억원을 기록했다. 핀테크는 스마트스토어 성장세 지속 및 외부 결제액 성장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2.6%, 전분기 대비 4.1% 성장한 4천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결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3%, 전분기 대비 3.7% 증가한 19.3조원을 기록, 핀테크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3% 성장한 1조5천84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네이버제트 연결 제외에도 웹툰 AI 콘텐츠와 연계된 카메라 앱의 유료 구독자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0.2%, 전분기 대비 1.0% 성장한 4천673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성장한 1조7천964억원이다. 클라우드는 뉴로클라우드 및 라인웍스 유료 ID 수 확대,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사업 매출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1.1%, 전분기 대비 22.8% 성장한 1천776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1% 성장한 5천637억원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올해에는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걸쳐 온서비스 AI 전략을 본격 구현하는 중요한 시기로, AI 기술 기반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며 새로운 가치와 사업 기회를 창출해 궁극적으로 네이버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커머스에서는 상반기 새롭게 출시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통해 검색 중심의 쇼핑 경험을 개인화된 탐색 중심으로 확장해, 보다 직관적이고 강력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7 08:11안희정

'여신강림' 애니메이션 시즌2 제작…美 방영 확정

네이버웹툰의 영상 자회사 스튜디오N은 '여신강림' 애니메이션 시즌2가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플랫폼 '크런치롤'(Crunchyroll) 방영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여신강림 애니메이션 시즌1은 스튜디오N과 칵테일미디어와 공동 제작해 지난해 크런치롤을 통해 북미, 중남미, 유럽, 인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동 등에서 방영되었다. 크런치롤은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며, 1억2천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애니메이션 플랫폼이다. 시즌 1은 공개 이후 크런치롤 전체 방영작 시청 순위 20위권 진입, 드라마 장르 5위를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일본에서는 '유-넥스트'(U-Next)를 비롯한 10여 개 OTT 플랫폼에서 지난해 10월 첫 방송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시즌1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크런치롤은 시즌2 방영을 공식 확정했으며 현재 스튜디오N은 칵테일미디어와 시즌 2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튜디오N 권미경 대표는 “여신강림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네이버웹툰을 통해 글로벌 IP로 성장한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첫 시즌을 통해 서구권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의 가능성과 제작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은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시즌2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2.06 19:05안희정

구글, 클라우드 실적 부진…올해 AI에 100조 투자한다

구글이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클라우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모델 개발과 인프라에 집중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6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알파벳이 지난해 4분기 클라우드 매출 119억6천만 달러(약 17조3천700억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늘었지만 지난 분기보다 35% 낮은 성장률이다. 월가 예상치 121억9천만 달러(약 17조7천억원)에 못 미친 실적이다. 외신은 글로벌 AI 경쟁 심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 둔화 추세로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클라우드 지출을 줄이는 동시에 경쟁사인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구글 성장세에 부담을 준 것이라는 평가다. 또 제미나이 등 AI 개발을 위한 인프라 투자 비용까지 늘면서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위기다. 올해 AI에만 750억 달러 투자…"가성비 높은 AI가 핵심" 구글은 클라우드 부문 실적 부진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AI 인프라 구축에 750억 달러(약 108조9천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2023년 AI에 투자한 323억 달러(약 46조9천억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기존 579억 달러(약 84조708억원)던 월가 예상치보다도 높다. 이 중 160~180억 달러(약 23조~26조원)가 올 1분기에 발생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출은 주로 서버를 위한 기술 인프라, 데이터 센터와 네트워킹에 이뤄진다. 구체적으로는 AI 모델 개발과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컴퓨팅 자원과 저장 공간 확보에 지출될 방침이다. 구글은 "기업 고객들의 AI 모델 학습과 데이터 처리를 위한 서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데이터 센터 구축이 수익성 회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체 AI 모델 '제미나이' 경쟁력 확보도 본격화한다. 이날 구글은 추론·경량화에 초점 맞춘 '제미나이 2.0 프로 익스페리멘털'을 포함한 신형 AI 모델 시리즈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2.0 프로'는 지난해 출시된 '제미나이 1.5 프로' 후속 모델이다. 코드 실행·복잡한 명령어 처리에서 강력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대 200만 토큰(약 150만 단어)의 컨텍스트 창을 제공한다. 외부 도구 활용 및 코드 실행 자동화 기능도 추가됐다. '제미나이 2.0 플래시 씽킹'과 '제미나이 2.0 플래시 라이트'는 기존 버전과 동일한 가격과 속도를 유지하지만 성능은 더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은 구글이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에서 이같은 모델을 출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수익을 확보해 클라우드 부문 실적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이라는 해석이다. 순다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딥시크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제미나이 2.0 플래시 제품 군도 효율성 면에서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이어 "앞으로 AI 개발·운영 비용 절감이 글로벌 AI 생태계 성장을 이루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06 18:35김미정

보안 우려에 '딥시크' 잇단 차단…한국형 AI 모델 도약 기회되나

중국산 인공지능(AI) 모델로서 보안 우려가 제기되면서 국내 정부 부처와 기업들이 잇달아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는 가운데 이 모델이 저비용·경량화 가능성을 입증해 국내 AI 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시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국방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등 정부 부처들은 내부 보안상의 판단에 따라 인터넷이 연결된 업무용 PC에서 딥시크 접속을 제한했다. 이는 지난 3일 행정안전부가 딥시크와 챗GPT 같은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 주의하라는 공문을 보낸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국가정보원 역시 같은 날 생성형 AI 활용 시 보안 주의사항이 담긴 지침을 각 부처에 전달했다. 해당 지침에는 딥시크를 포함한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 내부 정보·개인정보를 입력하지 말 것이 명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관계자는 "최근 딥시크 등의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으로 안보위협이 우려됨에 따라 공문을 지난 3일 전 정부부처에 발송했다"며 "향후에도 AI 서비스 보급과 관련해 안보 위협 해소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역시 딥시크 관련 질의서를 발 빠르게 보낸 상태다. 위원회 관계자는 "지난주 금요일 딥시크 운영사에 수집 정보의 종류, 처리 목적 등에 관한 질의서를 보냈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회신이 오면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국내 기업 역시 딥시크 사용을 금지하거나 자제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4일 업무용 딥시크 사용 금지를 내부 공지했으며 LG유플러스는 내부망 접근을 차단하고 개인 PC에서도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네이버는 아직 공식적인 금지 조치를 내놓지 않았으나 업무용 사용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역시 마찬가지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이 내부·외부망에서 딥시크 접속을 전면 차단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와 카카오뱅크도 비슷한 접근 제한 조치를 취한 상태다.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차원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호주,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 정부 기관이나 미 해군 등이 생성형 AI 사용을 제한하거나 보안성 검토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중국에 대항하는 '데이터 주권'과 '대체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각계에서 딥시크 차단 움직임이 계속되는 이유는 중국산 AI 모델이라는 점이 보안 리스크를 가중한다는 인식 때문이다. 6일 딥시크 약관에 따르면 해당 회사 서버는 중국에 위치해 있어야 하며 사용자의 프로필, 입력 텍스트·음성·프롬프트, 채팅 기록, 키 입력 패턴, IP 주소 등을 수집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국내 AI 업계 관계자는 "사실 키 입력 패턴을 제외하면 미국계 AI 회사들 역시 유사한 정보를 수집하기도 한다"면서도 "다만 중국은 공산당이 언제든 데이터를 요구할 수 있는 환경이므로 보안 리스크가 높다는 점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시행된 중국 국가정보법과 사이버보안법은 기업이 정부 수사 등에 협력해야 할 의무를 규정하고 있으며 이어 지난 2021년 시행된 데이터보안법과 개인정보보호법역시 중국 내에서 운영되는 기업이 정부 요청 시 데이터를 제공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최근 캐나다 사이버보안 기업 페룻 시큐리티가 딥시크 웹 로그인 페이지에서 암호화된 코드를 발견했다는 점도 우려의 근거로 제시한다. 북미 지역 테스트에서는 구체적 데이터 전송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중국 내 사용자나 특정 로그인 방식을 사용할 때 전송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다만 딥시크가 가지고 있는 저비용·경량화라는 측면은 국내 AI 업계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이 회사가 밝힌 최신 모델의 공식 훈련 비용은 약 560만 달러(한화 약 77억원)로, 이는 오픈AI의 'o1' 모델 대비 100분의 1 수준이라는 주장이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딥시크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 오픈AI·메타·구글·앤트로픽이 주도하던 고비용 초대형 AI 모델 시대에서 소형·전문 모델 중심 생태계로 전환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보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비슷한 시도를 진행 중인 곳이 있다. 실제로 6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국내 AI 산업 경쟁력 진단 간담회'에서는 LG의 인공지능 '엑사원'이 딥시크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비용 대비 성능을 달성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날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우리 오픈소스 AI인 '엑사원 3.5' 32B 모델은 개발에 약 70억 원 정도가 소요됐다"며 "'엑사원'도 딥시크가 저비용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 기법인 전문가 혼합(MoE)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엑사원은 MoE로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다차원 추론을 적용한 멀티 스텝 리즈닝(MSR) 기법을 활용해 최신 추론 AI에 버금가는 심도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LG 계열사 임직원 사이에서도 서비스 완성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배 원장은 "지난해만 해도 한국에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드는 것이 의미가 있느냐고 묻는 이들이 많았는데 답답한 부분이 있었다"며 "실제로 글로벌 수준 모델을 만들고 이를 통해 사업적 가치까지 창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국내 AI 업계 관계자는 배 원장의 발언을 두고 "국내 AI 기업들이 상당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어 안타깝다"며 "인프라 지원이 확충된다면 훨씬 더 우수한 성과를 거둘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동의했다.

2025.02.06 17:45조이환

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지원 부서에서 기술이전 계약따내 '화제'

정부출연연구기관 설립이래 처음으로 연구지원 부서에서 기술이전 계약 성과가 나왔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주)아이티메이트에 'AI 활용 규정 챗봇 시스템'(검색증강생성 기술)을 기술이전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전 기술은 AI를 활용한 채팅형 규정 세부 내용 답변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규정과 관련된 질문을 하면 시스템이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통해 최적의 답변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에너지연 송영배 지식정보실장은 "이를 이용하면 규정 검색에 들이는 시간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며 ""출연연 연구지원 부서에서 개발한 기술이 기업에 이전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AI 챗봇 시스템은 "규정을 속속 들여다본다"는 의미에서 '규봄이'라고 이름 지었다. 미리 학습된 데이터만 활용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은 답변이 어려울 때 허위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검색증강 생성 기술을 도입했다는 것이 개발진 설명이다. 규정 전문을 단어 수준으로 쪼개고, 쪼갠 단어를 수치화해 사용자의 질문을 수치화한 값과 가장 근접한 결과를 도출하는 기술이다.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이 도출한 결과는 대규모 언어 모델에 전달되고 다시 문장 형태로 변환돼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에너지연은 현재 152개의 규정을 보유하고 있다. 단어 검색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찾고 정확한 의미를 해석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반면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면 원하는 규정을 즉시 확인할 수 있고 문장의 의미도 함께 해석돼 규정 검색에 들이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또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의 정밀도 평가 지표(RAGAS)를 활용한 결과, 시스템이 도출한 답변은 90%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에너지연은 규정 외에도 내부 게시판, 연구 논문 정보 등 모든 데이터의 적용이 가능해 기업과 기관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술을 이전받은 ㈜아이티메이트는 해당 기술과 기업이 보유한 AI 기술을 적용해 공공기관용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ERP)의 선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송영배 실장은 “AI 챗봇 시스템을 통해 규정 검색의 효율성과 정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출연연 행정 업무의 효율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티메이트 고재용 대표는 “회사가 보유한 전사적 자원관리 솔루션과 AI 기술을 결합하고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너지연은 AI를 활용 첨단 연구, 행정 효율화를 위해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포함한 서버를 구축하고 운영 중이다.

2025.02.06 15:04박희범

'갤럭시S25' 역대 최다 사전판매량 기록한 비결은

삼성전자 갤럭시S25 시리즈가 7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역대 최고 수준의 사전판매량을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국내에서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된 사전판매에서 130만대를 달성하며, 역대 S 시리즈 중 최다를 기록했다. 갤럭시S25 시리즈가 높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한 이유로는 예뻐진 디자인, 향상된 칩셋, AI 성능 등이 꼽힌다. 무엇보다 전작과 가격을 동결한 점이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갤럭시S25(6.2형) ▲갤럭시S25 플러스(6.7형) ▲갤럭시S25 울트라(6.9형) 총 3종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며, 갤럭시S25 시리즈는 115만5천원부터 시작된다. 이는 지난해 9월 출시된 아이폰16 기본 모델(125만원) 보다 약 10만원 저렴한 가격이다. 둥글어진 세련된 디자인 '호평' 갤럭시S25 시리즈는 디자인 변화로 눈길을 끈다. 3가지 모델 모두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채택해 통일감을 줬다. 또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같지만 두께가 전 모델 공통으로 전작비 0.4mm씩 줄어들어 슬림한 외형을 갖췄다. 무게는 갤럭시S25가 5g, 갤럭시S25 플러스가 6g, 갤럭시S25 울트라가 14g 가벼워졌다.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사전신청 제품을 수령한 A씨는 “갤럭시S 시리즈는 '예쁘지 않다'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S24에서 다듬어지더니, S25에서는 완성형이 된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전체적으로 S25 디자인이 카메라 위치를 제외하면 아이폰과 유사해 보인다. 갤럭시가 더 얇아서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 구매자 B씨는 “그동안 각진 디자인이었던 울트라 모델이 곡면으로 부드러워진 것 같아서 좋다”고 평가했다. 3개 모델 퀄컴 칩셋, 12GB 램 탑재…기본 모델 구매 이끌어 3개 모델 모두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탑재되고 12GB 램(RAM)을 지원한다는 점도 성능 향상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킨 것으로 보인다. AP는 모바일의 두뇌 역할을 하는 칩셋이다. 지난해 출시된 최상위 모델인 S24울트라에만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가 탑재되고, S24와 S24플러스 모델에는 삼성전자 시스템LSI가 개발한 '엑시노스 2400'가 탑재된 바 있다. 갤럭시S25 사전예약 구매자 C씨는 “울트라 모델은 사이즈가 너무 커서 구매하기가 꺼려졌다. 이번에 기본 모델에도 퀄컴 칩셋이 탑재되면서 S25 구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구매자 D씨는 “기본 모델은 8램(RAM)이어서 불만이 많았는데, 이번에 12GB로 늘어난 점도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갤럭시 S25 시리즈에 삼성전자 시스템 LSI가 개발한 엑시노스 칩셋이 탑재되지 않았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지만, 삼성전자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에서는 아쉬운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구글 '제미나이' 탑재…AI 성능 호기심 불러와 갤럭시S25 시리즈가 생성형AI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라 점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에 구글의 생성형AI 제미나이를 탑재함에 따라 친구와 대화하듯이 명령을 할 수 있다. 이번에는 명령으로 앱 1개만 실행할 수 있었지만, 자연어 처리 기반의 제미나이는 두개 이상의 앱도 명령을 통해 실행할 수 있다.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갤럭시S25를 구입한 E씨는 “아이폰이 한국에서는 AI를 지원하지 않아 아쉬웠는데, AI 기능이 궁금해서 이번에 갤럭시25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가 전작 이상으로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증권은 올해 갤럭시S25시리즈 판매량을 전작 대비 7% 늘어난 약 3700만대로 전망했다. 노태문 사장은 지난 22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한국 미디어 간담회에서 “2세대 AI폰인 갤럭시 S25는 전작 이상의 판매를 달성할 계획으로 올해 갤럭시 스마트폰이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판매를 보이며 AI폰의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5.02.06 14:55이나리

[유미's 픽] 공모가 밑돈 LG CNS, 5년 연속 최대 실적…주가상승 기대감 ↑

상장 첫날부터 호된 신고식을 치른 LG CNS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해 향후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낮은 의무보유 확약 비중 등이 주가에 부담돼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약 10% 하락한 채 장을 마쳤지만, 이번 실적 발표가 LG CNS에 새로운 기회가 될 지 관심이 쏠린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 CNS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6.7% 증가한 5조9천82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10.5%나 증가한 5천129억원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이란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가 맞물리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오른 2조242억원, 영업이익은 1.1% 상승한 2천1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매출이 2조원을 넘은 것은 창립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LG CNS가 이처럼 5년 연속 성장가도를 달릴 수 있었던 이유는 탄탄한 사업구조 덕분이다. 이곳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로지스틱스, 스마트팩토리 등 DX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디지털 전환(DX) 시장 1등 사업자로 인정 받고 있다. 또 LG그룹 계열사들이 전산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면서 계열 내 서비스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컸지만, 그룹 외부에서도 클라우드·스마트물류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것이 호실적에 도움이 됐다. 덕분에 2019년 연결 기준 3조2천833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해 5조9천826억원으로 82.2% 증가했다. 이에 대해 현신균 LG CNS 대표는 "우리는 AICC(AI 컨택센터) 등 생성형 AI, 클라우드 MSP(관리형 서비스), 물류자동화, 금융DX 등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외 경기 불황에 대해 불안감을 보이는 시선도 있지만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많은 기업들의 DX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우리의 강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호실적을 이끈 핵심 성장동력은 클라우드와 AI 사업이었다. 이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5.8% 고성장을 달성했는데, 전체 매출의 약 56%인 3조3천518억원에 달했다. LG CNS 관계자는 "기업 비즈니스 혁신의 필수 기술로 손꼽히는 클라우드와 AI 분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인공지능 전환(AX) 시장을 지속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 CNS가 클라우드 영역에서 국내 대표 MSP(Managed Service Provider)로 손꼽힌다는 점도 주효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국내 최초로 AWS의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을, 같은 해 10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LG CNS는 AI 분야에서도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을 돕는 'DAP 젠(Gen)AI 플랫폼', 멀티모달 기반의 이미지 생성형 AI인 '드래그(DRAG)' 등 자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AI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 LG CNS는 ▲제조기업의 마케팅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 ▲카드사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및 고객상담 챗봇 구축 ▲정부 전용 행정지원 생성형 AI 서비스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 CNS는 AI 신사업 분야인 AI 데이터센터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의 필수 기술로 손꼽히는 '액침냉각' 기술 연구과제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수행 중이란 점에서 기대감을 키운다. 또 데이터센터를 가상으로 구현해 장비 과열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디지털트윈 기술로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로지스틱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를 아우르는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 매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3.7% 증가한 1조2천370억원을 기록했다. 시스템 통합(SI, system Integration), 시스템 운영(SM, system Management) 등 전통적 IT서비스 사업 영역에서는 1조3천938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LG CNS는 전날 상장을 기점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본격 나설 방침이어서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더 키우고 있다. LG CNS는 이번 상장을 통해 수천억원의 투자재원금을 확보, DX기술 연구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 마켓 판매자들을 위한 디지털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LG 옵타펙스' ▲전사적자원관리(ERP)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퍼펙트윈 ERP 에디션' ▲인사관리, 마케팅·영업, 제조, R&D, 품질관리 등 핵심 비즈니스 영역의 글로벌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SaaS(Software as a Service)2) 형태로 제공하는 '싱글렉스(SINGLEX)' 등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스마트시티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로지스틱스 분야에서도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낸다. 앞서 LG CNS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공동 TF를 구성해 스마트시티 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신수도 건설 사업의 도시통합운영센터, 교통 인프라 구축 참여를 추진 중이다. 현 대표는 "현지 선도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과 DX사업 합작법인을 설립했고, 글로벌 ERP 1위 기업인 SAP와도 차세대 ERP 사업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장 후 공모자금 약 3천300억원을 들여 향후 DX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글로벌 기업, 특히 AI 기업 인수합병을 검토해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조만간 이와 관련해 깜짝 발표도 있을 듯 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장에선 LG CNS가 상대적으로 높은 구주매출 비중과 상장 직후 유통 주식 수, 대기업 그룹 계열사 상장 등 장애 요인을 갖고 있음에도 향후 주가가 오를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상장 첫날인 전날 LG CNS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9.85% 하락한 5만5천800원으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공모가 기준 5조9천972원이던 LG CNS의 시가총액도 종가 기준 5조4천62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이는 기관이 1천555억2천200만원, 외국인이 292억원 순매도 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코스피200 지수, MSCI 지수 등 주요 주가지수의 조기 편입도 멀어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배철교 NH투자증권연구원은 "LG CNS가 주요 지수로의 조기 편입이 되기까지 높은 허들이 있다"며 "코스피 200뿐 아니라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한국 스탠다드 지수 조기편입을 위해서는 시가총액 8조3천억원, 유동시가총액 4조2천억원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선 공모가 고평가 논란도 있다. LG CNS 공모가 산정 과정에서 피어 그룹에 경쟁사인 삼성SDS를 비롯해 현대오토에버, NTT 데이터 그룹 등이 포함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LG CNS의 확정 공모가 기준 PER은 15.7배로, 피어 그룹으로 제시된 삼성SDS의 13.9배와 유사하고 현대오토에버(23.8배), NTT 데이터 그룹(30.1배)보다는 낮은 수준"이라면서도 "다만 IT서비스 매출 규모가 가장 유사한 삼성SDS의 경우 5조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제외한 PER은 7.7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G CNS의 보유 순현금은 5천억원 수준으로 이를 제외한 PER은 13.4~15.5배로 삼성SDS 대비 높다"며 "결국 높은 매출·영업이익 성장률과 대외 수주 경쟁력, 높은 배당성향이 LG CNS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정당성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LG CNS는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올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각오다. 현 대표는 "LG CNS는 전통적인 IT서비스 영역뿐만 아니라 AI와 클라우드, 스마트엔지니어링 등 새로운 기술 영역에서도 고객과 성장해 왔다"며 "글로벌 AX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LG CNS의 미래에 함께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2025.02.06 14:54장유미

넥슨 '프라시아 전기', 점유율 급등…74계단 상승

넥슨의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21일 프리미엄 PC방 혜택을 첫 도입한 이후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74계단 상승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프라시아 전기는 5일 게임트릭스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0.27%를 기록하며 24위에 올랐다. 지난달 21일 0.02%로 98위에 머물렀으나, 프리미엄 PC방 혜택 도입 이후 순위가 급등했다. 넥슨은 21일 프라시아 전기 '에피소드 7 어둠을 삼킨 자'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6번째 클래스 '심연추방자'와 신규 서버 '바이람', 프리미엄 PC방 혜택을 선보였다. 심연추방자는 '복수', '해방', '지배' 3가지 스탠스를 활용하는 클래스다. 스탠스에 따라 무기 로드의 형태가 변화하며, 특화 장비 암릿을 사용해 중거리 및 원거리 공격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복수 스탠스는 원거리 기술을 활용한 연계 공격에 특화됐다. 몰살의 파도 기술 사용 시 다수의 적에게 착취 및 침식 효과를 부여해 지속 피해를 준다. 넥슨은 신규 클래스와 함께 신규 월드 바이람과 프리미엄 PC방 혜택을 추가했다. 바이람은 3개 렐름(서버)으로 구성되며, 접속만 해도 전설 등급 형상을 지급해 캐릭터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3월 5일까지 매주 2회 클래스 체인지가 가능한 프리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프리미엄 PC방 혜택 업데이트 이후, PC방에서 프라시아 전기를 플레이하면 전용 전설 등급 형상 및 탈것, 영웅 등급 장비, 경험치 10% 및 심연 경험치 5% 증가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또한 1시간 이상 접속하면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에 사용할 수 있는 3천 넥슨캐시(약 3천원)도 지급돼, PC방 이용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넥슨은 26일까지 접속 시 55레벨 영웅 무기·방어구·장신구 선택 상자, 형상·탈것 초월 소환 특별 선물 11회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며, 3월 18일까지 헛개수EX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넥슨 관계자는 “프리미엄 PC방 혜택과 신규 클래스 심연추방자에 대한 이용자 반응이 긍정적이며, 이에 따라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2.06 14:46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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