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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정책 의견 수렴...'유관학회 간담회' 개최

정부가 개인정보 정책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학계와 '유관학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계와 시민단체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는 고학수 위원장 주재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국민 삶이 풍요롭고 개인정보가 안전한 인공지능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올해의 개인정보 정책 추진방향 외에도 ▲데이터 처리 단계별로 적용 원칙과 기준을 구체화한 '인공지능 6대 가이드라인' ▲인공지능 연구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개인정보 안심구역' 운영 등 인공지능(AI) 성장 여건 조성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인공지능이 의료, 금융, 교육 등 국민의 삶의 모든 영역으로 스며들어 대변화와 혁신을 견인하는 변곡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전문가의 지혜와 통찰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속적으로 유관학계와 소통하고 협력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인정보 정책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6 16:00이한얼

국토부, 올해 첫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6곳 선정…총 20억원 지원

국토교통부는 올해 첫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서울·강원(강릉)·대구·충남·제주·전남(순천) 등 6곳을 선정하고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총 20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국토부의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국민의 이동편의 개선과 신기술·서비스 실증을 통한 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서울에 5억5천만원, 강원도 강릉에 4억원, 대구에 4억원, 충남에 2억5천만원, 제주에 2억원, 전남에 2억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하반기부터 중앙차로 시범운행지구(합정~동대문)에서 환경미화원 등 출근시간이 이른 시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첫 차에 자율주행을 도입한다. 심야 자율주행택시(강남 시범운행지구), 자율주행버스 환승할인 적용 등도 함께 추진한다. 강원도 강릉시은 버스 배차간격이 긴 벽지구간에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운행한다. 고령자 편의를 위해 앱 뿐만 아니라 전화로도 차량을 호출할 수 있게 한다. 또 지역 내 운수사업자와 함께 자율주행차를 운영해 자율주행서비스의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는 주정차 단속과 방범순찰 자율주행차, 대구시는 도심-부도심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차, 제주도는 공항-도심을 연결하는 관광연계형 자율주행차와 교통 불편지역에서의 수요응답형 자율주행차, 전남도는 순천역~국가정원 관광연계형 자율주행셔틀을 운영한다. 박진호 국토부 자율주행정책과장은 “운전자와 달리 자율주행차는 심야·새벽에도 지치지 않고, 지방 벽지노선에서는 일반 대중교통 대비 공차율을 낮게 유지(수요응답형 서비스) 할 수 있어, 국민 교통 편의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미래 이동수단”이라면서 “지난해에는 전국 모든 시·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확대하는 등 양적 성과가 있었는데, 올해에는 신규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서비스에 대한 국민 체감도 제고, 시범운행지구 내실화 등 질적 성과도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3.26 15:41주문정

컴투스홀딩스 X-PLANET, '후뢰시맨' 팬미팅 지하철 광고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이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이하 후뢰시맨)' 국내 출시 35주년을 맞아 주연 배우들과의 팬미팅 기념 지하철 광고를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하철 광고 캠페인은 최초로 열리는 '후뢰시맨' 한국 팬미팅을 기념하기 위한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팬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약 한 달 간 X-PLANET에서 '슈퍼 우주검 NFT' 판매가 진행됐으며, 수익금 전액이 지하철 광고에 사용됐다. 이번 광고는 4월 20일까지 9호선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에 게시된다. 광고 도안 제작에는 후뢰시맨 팬 '방구석닌자'가 참여했다. 팬들은 배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메모지에 작성해 광고에 부착할 수도 있다. 추후 후뢰시맨 배우들도 현장에 직접 방문해 국내 팬들이 준비한 광고 선물에 화답할 예정이다. 지하철 광고 인증 사진을 촬영해 SNS에 게시하면, 공유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 중 30명에게는 팬미팅 행사 당일에 특별한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후뢰시맨 팬미팅은 4월 20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리며, 대원미디어와 협력해 진행된다. '레드 후뢰시' 역의 타루미 토타, '레이 네펠' 하기와라 사요코 등 주연 배우들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후뢰시맨' 공식 주제곡을 비롯해 미출시된 사운드트랙도 공개될 예정이며, 수집품 전시회, 현장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X-PLANET은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거래 시스템이 강점인 NFT 마켓플레이스로 아트, 게임, K-POP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작품들을 발굴해 전 세계 웹3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 단체와 협업하며 수준 높은 NFT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03.26 15:38강한결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 "범용 석유화학 비중 줄이겠다"

롯데케미칼은 올해는 화학 전체 포트폴리오를 5개로 나눠서 범용 석유화학 매출 비중을 절반 이하로 줄일 계획이다. 5개 사업은 ▲기초소재 ▲스페셜티 ▲정밀소재 ▲이차전지소재 ▲수소에너지 등이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신임 대표는 26일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향후 사업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잉여 현금 흐름 창출에 집중해 재무 건전성을 1차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금 추진하는 수소 에너지·전지소재 사업 등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 재원으로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석유화학)사업 쪽에 투자하려던 계획들은 줄이려고 한다"며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경우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있고 지정학적 갈등도 여전하기 때문에 작년보다는 신중한 모드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제4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 48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5개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 및 화학군 총괄대표가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어 진행된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외에 성낙선 롯데케미칼 화학군HQ 재무혁신본부장(CFO)이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오윤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손병혁 서울대 화학부 교수,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고, 조운행 (재)종합금융장학회 이사장이 재선임됐다. 보통주 1주당 배당금 3천500원, 배당금 총액 1천476억원도 승인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롯데케미칼은 향후 청정 암모니아 관련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수소 및 수소화합물 등의 제조, 판매 및 관련 용역의 제공 등 부대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주총에서 “사업, 전략 방향을 빠르게 재정립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 하겠다”며 “현금흐름 중심 경영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견고히 하고, 주주 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4.03.26 15:28류은주

"AI 시대 혁신 전략 어떻게?"…디지털 변화 이끌 'ACC+ 2024' 내달 열린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 GPT를 비롯한 AI 기술이 가공할 속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최신 IT 혁신 흐름과 AI 시대 미래 통찰력까지 얻을 수 있는 디지털 대제전이 열린다. 지디넷코리아는 다음 달 17일 '디지털 프론티어 2024: 더 넥스트 웨이브 오브 테크 이노베이션'(Digital Frontier 2024: The Next Wave of Tech Innovation)을 주제로 ACC+ 2024(Advanced Computing Conference+ 2024)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IT 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첨단 기술 동향과 비즈니스 혁신에 대한 다양한 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AI와 AI 트랜스포메이션 등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신기술 트렌드에 대한 심층 해법이 제시될 예정이다. 김진용 지코어코리아 팀장은 '유럽 선두기업이 제안하는 AIoT 여정'을 주제로 AIoT 기술 도입 방안을 소개한다. 팀뷰어 코리아 이찬종 솔루션 컨설턴트는 '물리적 세계와 가상의 융합, 증강현실과 AI가 주도하는 혁신 (Feat. Apple Vision Pro)'을 주제로 증강현실과 AI기술이 적용된 사례와 함께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윤건호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부장은 'AI 역량과 속도의 극대화, 퓨어 스토리지(Pure Storage)의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AI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을 주제로 AI 역량 강화와 속도의 극대화를 구현하면서 목표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또 김종규 레드햇 상무는 '기존 VM 활용과 신규 AI 도입을 위한 효과적인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전략'을 주제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와 새로운 AI기술 추진을 위한 전략을 밝힌다.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부원장은 'AI산업육성을 위한, NIPA 사업 추진 반향'을 주제로 AI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산업 추진 현황을 발표한다. 3개의 트랙으로 진행되는 오후 세션은 레노보(Lenovo)와 메사쿠어컴퍼니에서 '스마터 AI를 위한 레노보 플랫폼과 안면인식 AI 혁신 사례'를 주제로 발표하고, 삼성SDS에서 '생성형AI 도입을 위한 머스트-해브 클라우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 밖에 시스코&모코엠시스, 알리바바 클라우드, SUSE, 오라클, 크라우드웍스, LG CNS, 오픈서베이 등의 발표로 성공적인 IT전략을 수립하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디지털 혁신 기술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오는 가운데, 이번 ACC+ 2024 행사가 기업 디지털 전환의 방향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등 최신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업 전시부스도 운영된다. 사전 등록을 통해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재 얼리버드 등록 이벤트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 등록과 등록 문의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2024.03.26 15:28이한얼

크래프톤 "올해 M&A 본격화…지난해 350개 게임사 대상 검토"

크래프톤이 올해부터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적극 나선다. 크래프톤은 26일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사외이사·감사위원을 재선임하고, 배동근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총 8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 등을 통과시켰다. 주주총회 의장 역할을 맡은 김창한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난해 크래프톤은 주주의 성원과 믿음으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다"며 "2023년 회사는 배틀그라운드 IP 중심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준비를 마쳤다"라고 말했다. 배동근 CFO는 26일 "올해부터 M&A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작은 회사부터 큰 회사까지 여러 곳이다"라며 "지난해 전 세계 게임사 350곳을 대상으로 검토하며 회의을 진행했다. 올해는 그런 관계 형성을 기반으로 M&A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 현장에서는 주주 가치 부양에 대한 질문이 오가기도 했다. 배동근 최고재무책임자(CFO) 또한 "주가라는 게 주주환원 정책만으로 움직이진 않을 수 있지만, 지난해 진행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며 "중장기적으로 회사가 주주환원 관련한 생각을 갖고 '실제로 실천하는구나'라는 믿음을 주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현금 배당과 같은 직접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없다는 의견에 김 대표는 "지난해 자기주식 취득 후 소각을 중심으로 하는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며 "본질적으로는 회사 실적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내부적으로 배당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향후 크래프톤에 게임 라인업이 늘어날 예정인 만큼 이에 맞춰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김 대표는 "장태석 본부장을 필두로 배틀그라운드(PUBG) 시리즈를 관리할 단일 사업 조직을 설립했고, 퍼블리싱본부를 여러 라인으로 분리해 앞으로 있을 여러 게임을 론칭하는 데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2024.03.26 15:00강한결

텐마인즈, 'AI 모션필로우'로 브랜드명 변경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 기업 텐마인즈는 자사의 코골이 완화 인공지능(AI) 수면 가전 '모션필로우'의 브랜드명을 'AI 모션필로우'로 바꾸고 지속적인 AI 기능 고도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AI 모션필로우'는 AI를 활용해 고개를 움직여주는 방식으로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수면가전이다. 지난 2022년 11월 론칭 당시 이미 CES 혁신상을 3회 수상했다. 지난 1월 미국에서 개최된 CES 2024에서는 AI 모션필로우에 수면 중 생체 신호를 감지하는 '모션링'을 더한 '모션슬립'을 선보여 스마트홈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텐마인즈는 단순 베개를 넘어 AI가 숙면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의 특징을 좀 더 명확하게 설명하기 위해 브랜드명을 'AI 모션필로우'로 변경했다. 코를 고는 사람은 고개를 돌려주는 것만으로도 코골이가 완화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이를 사람이 아닌 AI가 대신 감지하고 움직여 단순 코골이 감지나 수면 모니터링이 아닌 숙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수면 중 직접 케어가 어려운 부분을 AI가 도와주며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텐마인즈는 AI 모션필로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서울 성수동 스페이스 257에서 팝업스토어 'AI 수면 약국(Sleep Pharmacy)'을 운영한다. 수면의 중요성을 알아볼 수 있는 부분부터 베개 던지기 게임, AI 모션필로우 체험존 등을 마련했다. 장승웅 텐마인즈 대표는 "AI를 통한 수면장애 해결과 기술 고도화에 대한 의지를 담아 브랜드명을 AI 모션필로우로 변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활용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슬립테크 브랜드이자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AI 모션필로우'는 코골이 소리를 감지해 베개 속 4개 에어백을 작동시키는 수면 가전이다. AI는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학습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4.03.26 14:54신영빈

한미 운명 가를 주총 D-2…임주현, 후계자 지목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고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창업주의 후계자로 공식 지목됐다. 같은 날 법원이 한미사이언스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주주총회를 이틀 앞두고 송영숙-임주현 측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전날 임주현 사장은 서울 송파 한미약품 본사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고 “주주들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며 OCI홀딩스와의 통합 당위를 강하게 설파했다. 이후 하루 만에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도 '결단과 소회'란 입장문을 통해 “'송영숙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떠난다'고 했던 임성기의 이름으로, 나는 오늘 임주현을 한미그룹의 적통이자 임성기의 뜻을 이을 승계자로 지목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주주들에게 “한미그룹을 지키고자 하는 많은 주주들께 나의 이 입장과 결정을 지지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전했다. 임종윤·임종훈 사장에 대해 송 회장은 '철없는 아들들',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심정” 등의 표현을 사용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두 아들의 선택은 해외 자본에 아버지가 남겨준 소중한 지분을 일정 기간이 보장된 경영권과 맞바꾸는 것이 될 것”이라며 “두 아들의 말 못할 사정은 그 누구보다도 내가 잘 안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두 아들의 선택에는 아마 일부 대주주 지분도 약속돼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1조원 운운하는 투자처의 출처를 당장 밝히고, 아버지의 뜻인 '한미가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 기업으로 영속할 수 있는 길'을 찾으라”고 말했다. 관련해 오는 28일 주총 안건은 이사회 이사진 구성 및 교체 등이다. 송영숙 회장·임주현 사장은 OCI홀딩스와의 합병 추진을 도울 후보를 밀고 있다. 반면,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합병 반대 후보를 추천했다. 다득표 순으로 이사진이 결정될 예정이다. 임종윤·임종훈 측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12.25%를 보유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들이 당초 보유한 지분율에 더해 총 40% 가량의 지분을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소액주주가 보유한 지분도 고려해야 한다. 송영숙 회장이 “한미그룹의 미래를 결정할 주주총회”라고 밝힌 이유다. 법원, 한미 경영진 손 들어줘…임종윤, 항소할 것 같은 날 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재판장 조병구)는 이날 임종윤·임종훈 사장이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월 12일 OCI홀딩스와 주식양수도 및 현물출자를 추진했다. 이와함께 2천400억 원 상당의 제3자배정 신주발행을 결정한 바 있다. 한미그룹은 법원 결정을 환영하며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며 “한미그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OCI그룹과의 통합 외에는 현실적 대안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 대해 재판부가 깊이 고심하고 공감해서 나온 결정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반면, 소송을 제기한 임종윤 사장은 “(법원은) 신주발행과 관련한 의사결정과정에만 집중했다”며 “이 행위가 초래할 한미의 중장기적 미래까지 고려하지 않은 점은 매우 아쉽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정 이유에도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즉시 항고를 통해 다시 한 번 법원의 현명한 결정을 구하고자 한다”며 “한미를 지키기 위해 무한 책임을 진다는 심장으로 오는 28일 예정된 주주총회 및 모든 방법을 동원해 다시 한 번 한미와 OCI의 합병이 부당함을 알리는 한편 올바른 이사진이 구성되고, 주주와 사회가 기대하는 상식적인 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6 14:46김양균

알에스오토메이션,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로봇 시스템 사업 맞손

로봇모션 제어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은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로봇 시스템 솔루션 사업의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 대표는 이날 서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본사에서 만나 로봇 시스템 사업 관련 양해각서(MOU)와 계약서에 서명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양사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로봇 시스템 설계 노하우와 소프트웨어 기술,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시스템 통합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융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일 방침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양사 기술을 활용해 국내 로봇 시스템 시장에 진출할 게획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를 공유하고 향후 관련 제품의 생산까지 협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앞서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에서 오랜 기간 사업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양사는 전문인 로봇 시스템 분야에서도 서로의 솔루션을 공유하고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획기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그동안 진행해 온 로봇모션 제어 부품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넘어 로봇 시스템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능동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향후 서비스 로봇, 모바일 로봇, 웨어러블 로봇 등 미래 로봇 시장에 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난 로크웰오토메이션과의 차세대 컨트롤러 개발과 더불어 이번 제휴를 통해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로크웰오토메이션, 야스카와일렉트릭 3곳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2024.03.26 14:39신영빈

박원철 SKC 사장 "반도체 글라스 기판 신사업 안정시킬 것"

박원철 SKC 사장(CEO)은 "올해 이차전지용 동박과 반도체 테스트 소켓 등 주력 사업의 수익구조 강화와 반도체 글라스 기판, 생분해 소재를 비롯한 신규 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 6층에서 개최된 제51기 SKC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또 그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중장기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지난해는 이차전지와 반도체, 화학 등 주요 사업의 전방시장이 동시에 위축되는 전례 없는 경영환경을 겪었다"며 "SKC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화학, 반도체 전공정 분야 비핵심사업 유동화와 반도체 후공정 분야 고부가 사업 투자로 전사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SKC는 ESG 경영도 꾸준히 강화해왔다. 지난해 7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로부터 전년 대비 한 등급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또 같은 해 10월 한국ESG기준원 평가 등급도 'A플러스(+)'로 상향된 바 있다. SKC 관계자는 "올해도 경영환경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회사의 수익성을 확보해내겠다"며 "회사의 성장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주들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유지한 SKC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경영지원부문장과 신창호 SK(주)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부문장이 각각 사내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또한 박시원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SKC는 이번 선임으로 이사회의 재무, 투자 분야의 전문성을 보강하면서 경영진에 대한 관리·감독 등 이사회 본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박시원 이사의 재선임으로 사외이사 중 여성 이사의 비율도 50%를 유지하게 됐다.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했다. SK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주총회 현장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주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2024.03.26 14:34이나리

유영상 SKT "올해 AI 컴퍼니 성과 가시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26일 “지난 40년 간 이동통신 산업의 선두에서 발전을 이끌어왔으며 글로벌 변화의 중심에 있는 AI를 향해 다시 한 번 도전과 혁신을 이뤄갈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 AI 컴퍼니 성과를 가시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4년은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96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를 포함해 LTE, 5G 등 수많은 세계 최초 서비스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SK텔레콤이 세계 통신시장을 선도하면서 대한민국의 스마트폰과 통신장비도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산업으로 성장했다”고 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급격히 인상한 금리 부작용으로 경기 침체를 예견하는 전문가가 많다”며 “서민 경제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통신사의 고통 분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 사장은 그럼에도 “SK텔레콤은 언제나 도전과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2024년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 해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를 향한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며 “새로운 도전 방향은 AI”라고 강조했다. 주총에서는 AI 피라미드 전략이 다시 강조됐다. AI의 근간인 동시에 AI의 수혜를 즉시 향유하는 'AI 인프라', AI를 통해 본업인 통신을 효율화하고 혁신하며 AI기술을 인접영역으로 확장하는 'AIX',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AI 서비스'로 구성된 전략으로 모든 영역이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주총에서 현재 수립중인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를 공개했다. 이는 '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를 축약한 것이다. 통신기술 기반의 사람을 향한, 사람을 위한, 윤리적 가치 중심이란 AI 거버넌스 원칙을 이르는 뜻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규제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AI 의사결정 체계를 회사경영에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AI 거버넌스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또 AI 거버넌스 프로세스와 AI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준수해야 할 내부 기준 등을 수립하고 있다. 주총에선 정관 변경을 통해 기말 배당금액을 먼저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배당기준일 관련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기말 배당기준일이 영업연도 말로 되어 있는 부분을 삭제, 이사회에서 기말 배당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주주친화적으로 바꿨다. 새로운 배당기준일 정관은 2024년 기말 배당부터 적용된다.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에 따른 주당 배당금은 연간 3천540원으로 확정됐다. 이밖에 유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노미경 글로벌 리스크 관리 전문가와 김양섭 CFO, 이성형 SK(주) CFO를 각각 신임 사외이사와 사내이사,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2024.03.26 14:09박수형

김철중 SKIET 사장 "북미 시장 고객 포트폴리오 강화"

“신규 수주와 생산성 혁신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 김철중 사장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5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고객 포트폴리오 추가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올해도 글로벌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높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SKIET는 본원적 사업 경쟁력 제고로 글로벌 분리막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가는데 힘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수 년간 글로벌 전기차 산업 성장에 따라 배터리 기업들의 요구도 복잡다기해졌다. 그만큼 각종 배터리 셀 폼펙터, 실리콘 음극재 등 화학적 특성에 맞춘 균일성과 강도 같은 분리막 물성 구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김 사장은 이와 관련 “SKIET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한 분리막을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는 생산성 혁신을 통한 고정비 절감과 원가경쟁력 제고에도 더욱 노력해 수익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재무부가 지난해 12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 지침으로 발표한 해외우려집단(FEOC)에 중국 기업들이 포함된 것은 SKIET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 사장은 “중국 기업들이 사실상 IRA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되자 비(非)중국 기업들로 배터리 소재 공급망이 다각화되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의사결정을 마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북미 시장에서의 수익성 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북미 시장 진출계획을 재차 확인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5기 재무제표 승인 ▲류진숙 후보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

2024.03.26 14:07류은주

조주완 LG전자 CEO "전장·B2B·XR로 2030년 매출 100조원 달성"

LG전자가 플랫폼 기반 서비스, B2B(기업간 거래), 전장·로봇·XR(확장현실) 등 미래사업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2030년 매출 100조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LG전자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 2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작년 사업 결과와 중·장기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LG전자가 지난해 말부터 조주완 CEO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이번 주주총회는 조 CEO가 의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현장 진행과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됐다. 조 CEO는 "지난 66년 동안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서 성장한 LG전자는 '가전은 역시 LG'라는 명성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을 한다"라며 "이제 LG전자는 가전 회사라는 부분을 넘어서 차량을 포함한 이동수단, 더 나아가서 가상 공간까지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큰 B2B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 7억대 기기를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서비스 사업을 펼치며 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XR이나 전기차 충전과 같은 유망 신사업을 조기에 육성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LG전자는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사업을 확장한다. 단발성 판매를 벗어나서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가치를 제공해 서비스 사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조 CEO는 "웹OS 사업과 광고 콘텐츠 기반의 매출은 작년에 150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무난하게 1조원 달성이 예상된다"라며 "지금까지 웹OS의 운영 체계는 TV에만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스마트 모니터, 자동차 뒷좌석에 달린 모니터 등에도 진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두번째는 B2B 사업이다. LG전자의 전체 매출에서 B2B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에 35%을 기록하고 올해 40%를 향해 가고 있다. 그 중 전장 사업은 지난 10년간 매출이 매년 30% 이상씩 성장한 결과 작년에 10조원을 넘었고, 전체 매출 비중이 작년에 10% 넘어 올해 12%가 예상된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전장 매출 20조원 이상을 달성해 모빌리티 시장에서 탑 플레이어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조 CEO는 "전장은 LG전자의 미래를 위해서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라며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핵심 영역인 인포테인먼트, 전기차 파워, 지능형 램프사업 세 가지를 통해 자동차 부품의 3대 축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CEO는 이달 초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에서 벤츠와 LG그룹 임원진의 미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LG는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뵈블링겐 공장 내 이노베르크 전시장에서 'LG 테크데이 2024'를 열고 프라이빗 부스를 마련해 벤츠 측에 LG의 전장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CEO는 "우리의 전장 기술과 위상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하며 "벤츠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부분에서 LG전자의 통신,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 여러 기술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 같다"며 "양사의 후속 협력이 이어질 것 같다"며 덧붙였다. LG전자는 공조 사업(HVAC)도 B2B로 확대한다. HVAC는 글로벌 시장 규모가 300조 원에 이르는 거대한 시장이다. LG전자의 공조사업은 8년 연속 성장한 결과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7% 성장해 2조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공조 제품과 관련해 글로벌 생산 체계가 구배돼 있고, 등대 공장인 스마트 팩토리를 통한 차별화된 역량도 보유를 하고 있다. 조 CEO는 "LG전자의 공조 사업은 지난 3년간 시장 성장률보다 빠른 12% 성장률을 기록했다"라며 "공조 사업에서 인수합병(M&A)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 메타버스를 두 축으로 하는 신사업도 본격화한다. 조 CEO는 "전기차 충전은 미래가 확실히 보장되는 영역이다"라며 "저희가 볼 때 전기차와 충전기의 적정 비율이 4대1인데, 미국은 17대 1로 여전히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국내서 GS, 이마트와 함께 사업을 시작했고, 유럽과 아시아에도 진출 계획을 모색 및 협의하고 있다"며 "올해는 북미 중심의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사업과 관련해서는 빅테크 기업인 메타와 협력해 XR 헤드셋을 개발 중인 한편, 다른 정보기술(IT) 기업과도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조 CEO는 "지난 2년간 메타와 개발을 해왔고, 최근에는 헤드셋 기기부터 양사의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좀 더 미래지향적인 사업의 파트너십 강화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최근에는 메타 외에도 글로벌 IT 기업들이 먼저 저희를 찾아오고 있다"며 "글로벌 선도업체와 가상공간 시장 기회를 탐색하고, 구체화하는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목표로 하는 ESG 경영활동의 노력에 대해서도 다시금 강조했다. LG전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2년 연속으로 글로벌 상위 10% 기업에 선정되고 있다. 한편, 올해 주주총회는 주로 회의 목적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돼 온 기존과는 달리 사업 전략과 비전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 CEO는 "그동안 고객에 대한 가치 많이 얘기했지만 주주에 가치 어떻게 제공하느냐에 대한 부분 그간 소홀했다는 생각에 반성했다"라며 "많은 내부 회의를 거쳐 소통을 투명하게 하고, 다른 산업 내에 회사들이 부족한 주주환원정책에 대해서도 많지는 않지만 우리가 첫 발걸음을 떼자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도 주주를 위해서 제가 소통을 강화하는 그런 회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의장인 조 CEO 외에도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김창태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삼수 최고전략책임자(CSO), 김병훈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회사 최고경영진이 두루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2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사내이사 선임(김창태 부사장) △감사위원 선임(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사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2024.03.26 12:14이나리

이구영 한화솔루션 "올해·내년, 잉여현금흐름 없어도 배당할 것"

한화솔루션이 올해와 내년 남은 2년간 잉여현금흐름이 없더라도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는 26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은 배당 계획을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연결 잉여현금흐름의 20%를 배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0년 이후 RES 프랑스 인수 대금 등으로 곳간이 비자 배당 기준을 3년째 충족하지 못해 배당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부터 4년 만에 배당을 재개한 것이다. 이구영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지난 2020년 연간 실적 발표 기업 설명회에서 향후 5년간 잉여 현금 흐름의 20% 수준을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서 주주 환원하겠다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며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4년 차가 되는 올해 주주환원 정책의 참여 기간인 올해와 내년도에는 잉여 현금 흐름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최소한의 배당을 지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중장기 기업 가치 증대를 위한 성장 투자와 단기 주주환원 사이에 균형을 추구하고자 한다"며 "더불어 성장 투자를 통해 지속 성장하고 이를 통해 기업 가치가 증대되는 것이 궁극적인 최선의 주주환원 정책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화솔루션의 이같은 배당정책은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됐다. 솔라허브 구축 완료와 태양광 금융 서비스를 통해서 새로운 수익 창출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금년 말까지 미국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인 솔라 허브 구축을 완료해 경쟁력 확보와 함께 실적 턴어라운드를 하고자 한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우수 고객과의 장기 파트너십 계약 체결, 그리고 개발 자산의 매각과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확대 등 변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성장이 가능한 토털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 사업 구조로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주총이 끝난 후에도 기자들과 만나 "지금 비즈니스 모델 트랜지션(전환)을 진행 중"이라며 "높은 품질의 모듈을 바탕으로 EPC와 개발 사업뿐만이 아니라 태양광 금융 사업 등을 작년부터 시작했는데 올해부터 본격화돼서 하반기 이후에는 그게 실적으로 돌아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 상정된 사내이사 선임과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의안은 모두 통과됐다. 안건을 의결하는 과정은 주주들의 별다른 질의없이 속행돼 오전 10시에 시작한 주총은 20여 분만에 끝났다.

2024.03.26 12:13류은주

어드밴텍-마키나락스, AI용 임베디드 서버 공동 개발 MOU 체결

어드밴텍케이알(대표 정준교)는 마키나락스(대표 윤성호)와 AI 플랫폼 임베디드 서버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양사는 기술력과 전문 지식을 결합해 제조 산업에 특화된 혁신적인 AI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어드밴텍 엣지 AI 하드웨어와 마키나락스의 AI 플랫폼 '런웨이' 를 결합한 새로운 어플라이언스 제품 개발에 대한 기술 및 사업적 협력을 포함한다. 양 사는 이 협력을 통해 제조 산업에서의 AI 모델 활용을 더욱 간편하게 만들어 강화하고, AI 플랫폼에서 노코드·로우코드로 손쉽게 이상 탐지, 최적 제어, 믈류 스케줄링 등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MOU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마키나락스 사옥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조업체들이 AI를 활용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기술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조업의 스마트화여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어드밴텍케이알 정준교 대표는 “스마트 공장에서 AI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우리는 마키나락스와의 협력을 통해 제조 현장에서 AI를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어드밴텍의 고성능 엣지 AI 개발부터 배포까지의 과정을 더욱 더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키나락스 윤성호 대표는 “어드밴텍과의 협력은 AI 모델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런웨이'는 기업들이 AI/ML 모델을 더욱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어드밴텍의 하드웨어와의 결합은 이러한 프로세스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6 11:23김우용

LG전자, 배당성향 20%→25% 확대…올해부터 반기 배당 실시

LG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성향을 25%로 확대하고 반기 배당을 실시한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주 배당 성향을 기존 20% 이상에서 25% 이상으로 상향하고, 배당은 과거 연 1회에서 연 2회로 늘리겠다"라며 향후 3년간(2024∼2026년 사업년도)의 신규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배당 성향은 기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에서 향후 3년간(2024∼2026년 사업연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반기 배당을 진행하고, 2024 사업연도 배당부터 연간 최소 1000원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 또 2024 사업연도 결산배당부터는 '선 배당액 확정', '후 배당기준일 설정'을 통해 투자자의 배당 예측 가능성도 제고한다는 설명이다. 조 CEO는 "내년부터 배당 기준일을 변경하겠다"라며 "과거 결산 배당 기준일은 사업 연도 말이고 통상적으로 24년도 1월에 배당금이 확정되므로 의무 경보가 확정된 이후에 배당금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방금 말씀드린 절차상의 이슈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중 한 요인으로 정부에서 관련 규정을 정비해서 발표한 바 있다"라며 "내년부터는 결산 배당금을 먼저 확인한 후 배당을 받고자 하는 주주분들께서는 향후 발표될 결산 배당 기준일 이전까지 주식을 소유하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조 CEO는 "주주환원정책과 함께 LG전자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모델 혁신, 신사업 가속화 등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며,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대표이사를 포함해 전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6 11:10이나리

김영모 플린트 "별이되어라2, FGT 이후 이용자 피드백 적극 반영"

하이브IM(대표 정우용)가 신작 액션 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별이되어라2)'을 오는 4월 2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팀, 구글 PC 등 4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별이되어라2는 전세계 170개국에서 서비스되며 누적 다운로드 2천만 건, 누적 매출 3천억 원 이상을 기록한 모바일 수집형 RPG '별이되어라'의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약 1천800개의 컷신과 화려한 연출, 차별화된 기믹이 더해진 2D 횡스크롤 전투 등이 특징이다. 13개 국어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더빙은 한국어·영어·일본어 3개 국어를 지원한다. 콘텐츠는 기본 스토리 진행에 따라 플레이할 수 있는 모험모드와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콘텐츠 악몽, 세미레이드 콘텐츠 봉인 감옥, 아레나, 시련의탑 등으로 구성된다. 하이브IM은 25일 서울 강남 소재 PC방에서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개발사인 플린트 김영모 대표가 참여해 게임에 대해 소개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간략한 게임 체험도 진행됐다. 김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하이브IM과 플린트는 지난해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반영하며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용자들의 부정적 반응이 가장 높았던 전투 조작감과 속도, 플레이 피로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그는 "내부적으로 테스트 통해 점수를 올리는 게 목표였다. 2022년 지스타에서는 7.5점 평균 점수를 받았지만 게임스컴에서 8.0을 넘겼다"라며 "그러다 글로벌 테스트에서 7.1점으로 떨어져 많은 수정사항을 거쳤고 2023년 지스타를 통해 9.1점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작 '별이되어라' 출시 이후 10년만에 나오는 후속작이고, 가장 많은 것을 쏟아부은 프로젝트"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이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며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을 모두 수정하면서 이용자들의 눈높이가 매우 높아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천 개가 넘는 피드백 리스트가 정말 큰 도움이 됐고 해당 피드백을 안 받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우려 섞인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디어 간담회에 앞서 1시간여가량 게임을 테스트할 기회가 있었는데, 실제로 기존 테스트에서 단점으로 지적됐던 느린 속도감의 전투는 상당히 개선됐다는 인상을 받았다. 또한 공격부터 회피, 광역 사냥까지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 여기에 모바일 이용자들의 게임 피로도를 고려해 자동전투 시스템도 도입됐다. 김 대표는 자동전투와 관련해 "내부에서 자주 테스트했는데, 모바일 기기에서의 파밍(아이템 수집) 과정에서 피로도를 크게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며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과금과 관련해서는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BM)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BM에 고민이 많았다. 결과적으로는 과금을 통한 만족도가 얼마나 높아질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에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확률에 의해 상품이 나오는지 등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최초 출시 이벤트 등을 통해 과금없이 인게임 콘텐츠만으로도 재화를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3.26 10:44강한결

잡코리아·알바몬,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2년 연속 1위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종합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브랜드가 소비자의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지수화한 것이다. 국내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 대상 브랜드 파워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총 234개의 산업군을 조사대상으로 삼았으며, 각 제품 및 서비스별 브랜드가 지닌 인지도와 로열티(이미지, 구입/이용가능성, 선호도)를 측정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했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 서울과 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남녀 1만2천5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 조사를 거쳐 각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잡코리아는 2007년 취업전문포털 부문이 생긴 이후 지금까지 총 17번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알바몬은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으며 아르바이트전문포털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잡코리아 마케팅실 주현정 실장은 "소비자들이 각 분야별 최고의 브랜드를 직접 선발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모두 2년 연속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담하고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침으로써 잡코리아와 알바몬을 이용해 주시는 분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26 10:29백봉삼

김윤구 현대오토에버 대표 선임…조직 체질 개선 주목

현대오토에버 신임 대표로 조직 체질 개선 등 풍부한 인사 경험 지닌 김윤구 사장이 선임됐다. 26일 현대오토에버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섬유센터에서 개최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윤구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윤구 신임 대표는 현대자동차그룹 인사실장과 감사실장을 역임하며 리더십과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았으며, 그룹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사업구조 및 조직 체질 개선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오토에버를 글로벌 수준의 ICT,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로 성장시킬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주주총회 발표문을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 그룹의 IT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제고하고, 신기술 R&D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기술 중심의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조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SW 기술 및 품질 강화와 핵심 인재 확보, M&A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김희철 전 서울국세청장과 이선욱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의 회계와 법률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ESG 경영의 실행력을 높일 방안이다. 또한 정관의 사업목적에 '기간통신사업'을 추가했다. 현대오토에버는 5G 특화망을 통해 제조 혁신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5G 특화 서비스는 초고속(20Gbps), 초저지연(1ms), 초연결(Km²당 100만대) 등의 특징을 갖고 있으며, 생산과정 전체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 밖에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정관변경 승인 건 등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날 이사회에서 주당 배당금은 1천430원, 총액은 392억여 원으로 결정했다. 2019년 710원 배당금을 책정한 후 올해 1430원으로 5년간 두 배 이상 배당금을 높여왔다.

2024.03.26 10:22남혁우

서비스나우, 금융권 DX 가속화 나선다

서비스나우가 국내 은행, 금융기관 및 보험 업계의 디지털전환(DX)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서비스나우 코리아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EY한영, 메가존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시대, 금융산업의 인공지능(AI) 기반 IT 운영 서비스 혁신'에 대한 세미나를 C-레벨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IT 운영 체계 변화 ▲AI옵스 도입 트렌드 및 글로벌 금융사 사례 ▲DX 플랫폼을 활용한 멀티 클라우드 관리 시스템 구축 사례 ▲AI옵스를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발표로 이뤄졌다. AI옵스를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서비스나우 코리아 장기훈 솔루션 컨설팅 전무는 "서비스 및 운영 관리가 유기적으로 동작하려면 엔드투엔드 디지털 전환의 중심인 AI 기반의 운영 모델이 중요하다"며 "통합 데이터 플랫폼으로 디지털 운영 및 서비스 관리를 자동화하게 되면 데이터 가치를 제고하고 비용 절감을 달성해 IT 운영을 개선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사용자 및 직원에게 개선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Y한영은 금융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IT 운영 체계 변화, AI옵스 도입 트렌드 및 글로벌 금융사의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연사자로 나선 EY한영 배근은 금융사업부문 테크놀로지 컨설팅 파트너는 "여러 글로벌 금융사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적용한 새로운 운영 방식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복잡해지는 환경에서 IT 운영을 자동화하고 서비스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운영방식은 필수적"이라며 AI옵스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옵스를 위한 금융권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성 방안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고객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서비스나우의 아키텍처 및 플랫폼 보안에 대해 설명한 메가존클라우드 김철민 IT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센터 전무는 "많은 고객이 클라우드 전환의 가장 큰 장벽으로 거버넌스 확보를 꼽는다"며 "서비스나우의 멀티 인스턴스 아키텍처는 SaaS 소프트웨어 임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인스턴스를 제공해, 고객은 자신의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 설치 및 사용하는 것과 거의 동일한 환경을 지원받는다는 큰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비즈니스에 대한 단일 뷰와 실시간 업데이트를 제공해 의사 결정자가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성장 분야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나우의 최고경영자(CEO) 대시보드 및 서비스옵스 데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서비스나우 CEO 대시보드는 실행 가능한 실시간 인사이트와 프로세스 중심의 레이아웃을 제공해 모든 경영진이 디지털 전환 여정을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기반 서비스옵스는 모든 이벤트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발생할 수 있는 장애를 예측하고, AI 기반의 분석을 통해 조치 및 해결한다. 서비스나우는 이번 세미나 성료를 발판 삼아 오는 4월 2일 개최될 서비스나우 서밋 코리아 2024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글로벌 트렌드에 발 맞춰 다양한 사례를 국내에 소개하고 고객사를 확보할 전망이다. 박혜경 서비스나우 한국 대표는 "서비스나우는 혁신 및 고객 성공을 위한 노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의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DX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해 왔다"며 "올해 금융 업계 지원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IT 운영 서비스를 혁신해나가 고객의 성공과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26 09:31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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