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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2024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월드 파이널 11월 22일 개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FPS 게임 오버워치 e스포츠 리그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에서 세계 최강을 가리는 '2024 OWCS 월드 파이널'을 오는 22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4 OWCS 월드 파이널은 오는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3일간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 전시 및 컨벤션 센터 스톡홀름마산(Stockholmsmässan)에서 진행된다. 2024 OWCS 월드 파이널은 전 경기 오버워치 e스포츠 유튜브, 치지직 및 SOOP을 통해 한국어 생중계되며, 대회가 진행되는 3일 동안 매일 다른 게임 내 보상이 시청 보상으로 제공된다. 중계 일정 및 시청 보상은 여기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보다 많은 팬들에게 오버워치 e스포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대회 기간 동안 세계 각지의 스트리머들과 협력하여 공동 스트리밍을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김통수, 나무늘보, 아이치, 일루전 등 4인의 스트리머가 선정되어 각자의 채널에서 대회를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일루전은 스톡홀름 현지에 초청되어 현장의 분위기를 보다 생생하게 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OWCS 월드 파이널 열기를 오버워치 e스포츠 팬들과 함께 모여 더욱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WDG 스튜디오 홍대(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94 홍익대학교 아트 & 디자인 밸리)에서 뷰잉파티가 열린다. 대회가 시작되는 22일부터 24일까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 중계진과 팬들이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뷰잉파티 티켓은 13일 오후 6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된다. 뷰잉파티 현장 분위기는 북미 중계에도 삽입돼 전 세계 팬들에게 한국 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OWCS 월드 파이널 한국어 공식 중계방송 및 뷰잉파티는 OWCS의 아시아 지역 공식 파트너사인 이스포츠 전문기업 WDG에서 주관한다. 대회 상금 후원을 위한 네온 거리 메이 묶음 상품, 네온 거리 트레이서 묶음 상품, 네온 거리 정크랫 묶음 상품, 네온 거리 대형 묶음 상품을 팬들에게 선보여 오버워치 게임 내에서도 2024 OWCS 월드 파이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2024.11.11 10:38김한준

방통위,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 개최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지능정보원(NIA)과 지난 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도전!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을 개최했다. 디지털윤리 골든벨은 청소년의 올바른 디지털윤리 의식 함양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으며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와 퀴즈풀이를 병행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 재미와 함께 디지털윤리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골든벨 예선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전국 17개 시도별 초등학교에서 총 1천95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고, 왕중왕전에서는 골든벨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된 총 48명의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디지털윤리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를 풀며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끝까지 퀴즈를 풀어내 최후의 1인이 된 서울한산초등학교 6학년 유진혁 학생은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 대상인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했으며 인천신흥초등학교 6학년 이윤서 학생은 NIA원장상을 수상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유진혁 학생은 “디지털윤리가 무엇인지 잘 몰랐는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이 배웠고, 최후의 1인이 된 만큼 앞으로 배운 것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영규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디지털 사회에서 성장하는 우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윤리 교육과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10:08박수형

"고생한 수험생 맘껏 즐겨라"…KT, 수험생 특화 멤버십 마련

KT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테마파크, 쇼핑, 롤플레잉 체험 등 맞춤형 '11월 멤버십'을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KT는 11월 수험생을 위한 맞춤 서비스로 전문 배우와 함께 하는 롤플레잉 체험인 롯데시네마 '라이브시네마' 이용권, '고생한 나를 위한 선물' 구입을 위한 롯데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음료, 도미노 프리미엄 피자 온라인 주문 할인, 사진 앱 '스노우'의 AI 미국 졸업사진 이용권,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권, 이니스프리 할인 등이 마련됐다. 수험생 맞춤 서비스는 2004년생부터 2006년생까지 KT 멤버십 이용자에게 제공되며, 모든 서비스를 중복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달달초이스로는 굽네치킨, 샐러디, 피자헛, 배달의민족X두찜, 파리바게뜨, 메가MGC커피, 롯데시네마 등에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달달스페셜은 롯데면세점, 아고다, SK렌터카, 원스토어, 스와로브스키 카페, 김캐디, 크록스 할인 등 '나를 위한 선물'로 적합한 쇼핑과 외식 중심의 서비스가 준비됐다. KT의 캐치콜 및 V컬러링 이용자 대상으로는 스타벅스 자바칩 프라푸치노, 아메리카노, 제조음료 1+1 쿠폰을 무작위로 제공한다. 달달찬스는 스타벅스 텀블러, 메가벅스 스타벅스 데비머그컵, 네이버페이 금액권 등을 추첨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12일까지는 만 34세 이하 이용자를 위한 Y포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U 탄산음료 50% 할인, 스타벅스 무료 음료, 스노우 AI 증명사진 1회 무료 등의 서비스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청년 이용자 취향에 맞는 서울일러스트코리아 윈터 입장권, 호도 세라믹 클래스, 데이팩 멀티비타민 젤리, 메가박스 토이스토리 발매트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수능 시즌에 맞춰 수험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KT 멤버십 이용 AI 분석을 통해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제휴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09:44최지연

LGU+, LG전자·KAIST와 6G 주파수 공동 연구

LG유플러스는 LG전자-KAIST 6G연구센터와 함께 차세대 6G 통신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전파의 투과 및 반사 특성을 측정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6G 통신망의 개발 준비를 위한 기초 연구로서, 대표적인 6G 후보 주파수 대역의 특성을 분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동통신에 필수적인 주파수는 국제적으로 조화로운 사용을 위해 표준화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국제전기통신연합 세계전파회의(WRC-23)에서는 한국이 제안한 ▲4.4~4.8㎓ ▲7.125~8.4㎓ ▲14.8~15.35㎓ 주파수 대역이 6G 후보 주파수로 채택됐다. 또한 2030년 이후의 추가 주파수 할당을 고려하면서 140~160㎓ 대역 범위를 포함한 100㎓ 이상의 광대역 후보 대상 주파수들이 지정된 바 있다. LG유플러스와 LG전자-KAIST 6G연구센터는 이들 후보 대역 중에서도 7~15㎓(Upper-mid)와 140~160㎓(Sub-㎔) 대역을 선정해 실험을 진행했다. 유리, 목재, 화강암 등 다양한 건축 자재에 각 주파수 대역의 전파를 쏘아 투과와 반사 시 발생하는 손실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측정 연구의 정밀성을 높이기 위해 신호 흡수판, 주파수 별 최적 안테나 활용과 함께 로봇 팔로 구성된 자동화 측정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했다. 회사측은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6G 표준 기술 개발과 이동통신 셀 설계 전략에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실제 환경을 반영한 실험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 2024)에서 소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주관하며, 전파방송산업진흥주간과 연계해 다양한 전파기술 사례가 공개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이번 연구는 6G 통신망 주요 주파수에 대한 의미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6G 기술개발의 리더십을 이어가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09:43최지연

마키나락스, 특허청 간담회 참여···"AI 원천기술로 제조 경쟁력 강화 기여"

산업 특화 AI기업 마키나락스(MakinaRocks, 대표 윤성호)는 서울 서초구 마키나락스 사옥에서 특허청이 5일 주최한 '지식재산 현장소통 간담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조AI 부문에서 국가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특허청이 마련한 자리다. 특허 심사와 등록을 넘어 현장 이해도를 높여 고객 중심 특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특허청 한지혜 스마트제조심사팀장은 “제조AI 시장이 2031년까지 연평균 4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 경쟁력을 보호하고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마키나락스는 현재 AI 및 소프트웨어 관련 국내외 등록 및 출원 특허를 140여건 보유하고 있다. 그중 이번 간담회 주제인 제조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인 'AI 기반 설계 및 최적화'와 관련 1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국내에서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한 삼성전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날 간담회에서 마키나락스는 기업 소개와 더불어 설계, 시뮬레이션, 최적화 등 자사의 AI 기술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허청은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제조 강국들의 제조 AI 관련 글로벌 기술 및 지적재산권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들이 특허 서비스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보호하고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임용섭 마키나락스 최고데이터사이언스 책임자(CDSO)는 "제조AI와 관련해 마키나락스의 기술과 특허 전략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성을 특허청과 함께 모색할 수 있었던 뜻깊은 간담회였다”며 “앞으로도 마키나락스는 제조AI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국가적 제조 경쟁력을 더하는 원천 기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키나락스는 '세계 100대 AI 기업(CB Insights' AI 100)' 제조 분야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작년에 이름을 올려 유명세를 얻었다. 서울과 실리콘밸리에 사무소가 있다. 올 10월 기준 임직원 수는 120여명이고 이중 75%가 기술 인력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네이버, 산업은행, 삼성, 현대, 한화, Applied Ventures, GS, LG, SK 등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총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340억 원이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선정 '글로벌 이노베이터(Global Innovator) 및 기술 선도 기업 (Technology Pioneer)', CB인사이트 선정 '세계 100대 AI 기업(AI Top 100)에도 이름을 올렸고, 산업부가 2.5조원을 투입하는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와 국방 특화 AI 플랫폼 제공을 위한 '방산혁신기업 100'에도 선정됐다.

2024.11.11 09:10방은주

인크루트-기고만장, 인재 채용 돕는 세미나 연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와 HR커뮤니티 기고만장(대표 박병관)이 HR담당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이달 21일 연다. 인크루트와 기고만장은 최신 채용 트렌드와 경험담을 기업 인사 담당자들에게 소개하고, 기업의 원활한 인재 채용을 돕기 위해 '2024-2025 인크루트 인사이트 데이'를 열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최신 채용 트렌드와 더불어 HR테크 기업 인크루트의 다양한 인재 확보 기재, 주요 기업들의 채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더불어 HR 담당자 간 네트워킹의 시간도 마련했다. 먼저 문상헌 인크루트 CBO(최고 브랜드 경영자)가 '데이터로 보는 MZ세대의 취업 문화와 최신 채용 트렌드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또 '채용트렌드 2025'의 저자인 윤영돈 윤코치연구소 대표가 2025년 채용 트렌드를 공유한다. 뒤이어 '핏(Fit)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진단 도구 특징'에 대해 김의종 인크루트웍스 어세스팀 매니저가 발표에 나선다. 리쿠르팅 소프트웨어 인크루트웍스의 인재검증솔루션 '어세스(Assess)'는 최신 이론이 적용된 채용 진단 도구로 ▲AI 인성검사(AI PnA) ▲반생산적행동검사(CWB) ▲인성검사(PnA) ▲적성검사(GCA) ▲인적성검사(PnaGCA)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크루트의 채용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헤드헌터 1천명이 인재를 추천해 드려요'라는 주제로 박광원 인크루트 취업포털본부장이 발표한다. 헤드헌팅플랫폼 '셜록N'은 헤드헌팅 프로세스를 가장 손쉽게 완료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업, 개인, 서치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상황에 맞춰 바로 쓰는 채용 노하우 세 가지'를 HR 분야에서 15년 경력을 지닌 원미영 더:미(The Me) 대표(전 필립모리스 채용팀장)가 강연한다. 이번 세미나는 이달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49 인크루트 본사 5층 인크루트 홀에서 HR 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세미나 신청은 인크루트 웹 및 앱과 HR커뮤니티 기고만장을 통해 이뤄진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상헌 인크루트 최고 브랜드 경영자는 "이번 세미나는 내년 HR 트렌드와 함께 기업의 성공적인 채용 경험담 등 HR 담당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인크루트는 다양한 채용 도구와 함께 HR 시장에 대한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소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11.11 08:54백봉삼

소똥으로 고체연료 만든다…펠릿형태 압축·성형

정부가 2030년까지 가축분(소똥)을 활용한 고체연료 하루 4천톤 사용을 목표로 매년 자동차 110만대 분 온실가스를 감축한다. 환경부는 8일 농림축산식품부·한국남부발전·농협경제지주(대표 안병우)와 함께 서울 농협카드 본사에서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축업·산업계 온실가스 저감 및 수계지역 퇴비 사용 완화를 통한 녹조 예방을 위해 가축분 고체연료의 활용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가축분 고체연료는 축사에서 수거한 다량의 소똥(우분)을 건조해 펠릿형태로 압축·성형, 재활용한 친환경 에너지연료다. 기존에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우드펠릿과 비교해도 발열량 등 품질이 유사하다. 환경부는 지난 3월 고체연료 보조원료 확대를 위한 실증특례를 허용하고, 농식품부는 같은 해 6월 남부발전 시험연소 등을 추진하는 등 고체연료 활성화를 추진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6월 가축분 고체연료 시험연소를 시행, 일부 품질개선이 이뤄지면 화석이나 다른 바이오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에너지로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남부발전은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과 연구개발, 기술지원, 재정적·제도적 지원 활동을 통해 가축분뇨 고체연료의 안정적 공급 및 활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축분을 고체연료로 전환해 석탄 등 화석연료로 대체하면 ▲100만톤 기준 약 60만톤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바이오매스 에너지원의 다변화 ▲지역 사회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30년까지 고체연료 하루 4천톤 사용을 목표로 생산시설 확충, 고체연료 품질개선 및 수요 확대 등이 지속해서 추진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목표가 달성되면 수질 개선 및 녹조 예방 효과는 물론 연간 16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했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간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간주된 소똥으로 석탄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연료를 생산하면서 수질오염까지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수단과 방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정부 부처 간 협업에 그치지 않고 농축산업계·발전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해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이번 협약에 따른 남부발전 고체연료 사용은 대형 산업시설의 고체연료 사용 첫 사례로서 산업계에 고체연료 본격 활용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활용은 경제적 편익은 물론,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이라며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설비 최적화와 함께 품질개선을 통해 가축분 고체연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0 23:45주문정

삼성전자서비스, 수능 시험장 '에어컨 사전 점검' 시행

삼성전자서비스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전국 수능 시험장의 '시스템에어컨 사전 점검' 캠페인에 나섰다. 수능 시험장에 설치된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의 냉·난방 성능, 기능 이상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수능 시험 전날인 13일까지 서울, 강원, 충남, 대구, 부산 등 전국 10개 시도 교육청 관할 250여 시험장에 전문 엔지니어를 파견해 ▲실외기 냉매 상태 측정 ▲실내기 소음 확인 ▲시험 가동 등 체계적인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수능 시험 당일인 14일에는 지역별 교육청 및 시험장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비상 대응 인력을 배치해 엔지니어 긴급 출장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임시 사용 방법 안내 등 즉각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수험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어컨 사전 점검, 비상 대응 체계 구축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별 사용 시기를 고려한 사전 점검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0 13:17이나리

[ZD브리핑] 트럼프 귀환에 韓 산업계 '벌벌'…대응책 마련 고심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트럼프 2.0 시대...정부, 자동차-배터리 산업 대응책 점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국내 산업계에 미칠 파장을 각계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3일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 영향을 점검하는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바이든 정부에서 마련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은 큰 축에선 흔들리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많지만, 트럼프의 전기차 정책 후퇴와 높은 관세 기조는 우려점으로 꼽힙니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우호 지분으로 분류됐던 한국투자증권, 한국타이어 등이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익이 확실한데 기존 주가보다 높은 공개 매수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배임 등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 기업이 매각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고(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 맏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도 투자전문회사를 통해 보유하던 고려아연 주식 약 0.2%를 대부분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군 이탈이 이어질 경우 향후 영풍·MBK 연합과 주총 표대결에서 불리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금융당국이 고려아연 유상증자에 제동을 건 상황인만큼 이사회도 대응책 마련을 위해 고심 중입니다. 이번 주 최종 결론을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본 반도체 소재 업체 JSR(Japan Synthetic Rubber)은 오는 12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반도체 극자외선(EUV) 공정 포토 레지스트 공장 기공식을 개최합니다. JSR은 전세계 포토 레지스트 시장에서 점유율 30%로 1위인 업체입니다. EUV용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웨이퍼 표면에 회로 패턴을 형성하도록 도포하는 화학물질로, 반도체 핵심소재 품목 중 하나입니다. JSR은 이번 투자로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에 고품질, 고성능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미래농업 기업 대동은 오는 13일 전북 김제에서 미디어 대상 '미래농업 데이'를 개최합니다. 농업로봇과 자율주행 3.5단계 트랙터 시연, 정밀농업 실증 결과 발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통신 3사 CEO, 유상임 과기정통통부 장관 첫 회동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3일 통신 3사 CEO와 취임 이후 첫 공식 회동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논의된 사안을 비롯해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제재 추진과 관련해 주무 부처의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13일부터 광주에서는 대한민국 정부박람회가 열립니다. 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ICT 과학기술 분야의 내년 예산 심사를 본격 시작합니다. 11일 예산안을 상정해 13일과 14일에 예결심사소위에서 예산안을 심사하게 됩니다. 또 이달 11일 과방위 전체회의에서는 한국방송공사(KBS) 박장범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추가 자료제출 요구 건을 다률 예정입니다. 지스타2024, 14일 부산서 막 올라...두나무 UDC2024 개최 이번 주에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4와 두나무 주최로 열리는 디지털 자산 컨퍼런스 등이 열릴 예정입니다. 먼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지스타2024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메인 전시장인 B2C에는 넥슨과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웹젠, 라이온하트스튜디오, 하이브IM, 그라비티 등이 부스를 마련하고 신작 게임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대다수의 게임사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다앙한 장르의 신작 게임 시연을 지원하며, 이용자 중심 부대행사를 통해 게임 굿즈 경품 등을 제공합니다. 지스타2024 기간 시연이 가능한 미출시 신작 게임으로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슈퍼바이브', '왕좌의 게임 : 킹스로드', '몬길 : STAR DIVE', '붉은사막', '인조이', '프로젝트 아크', '아키텍트 : 랜드 오브 엑자일', '발할라서바이벌', '드래곤소드', '테르비스', '라그나로크3', '프로젝트 어비스(가칭)' 등이 있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서비스 중인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오는 14일 업비트 D 컨퍼런스(UDC)2024를 개최하고, 앞서 하루 전날에는 건전한 시장 조성을 위한 디지털 자산 컨퍼런스 D-CON을 마련합니다. UDC2024에는 마이클 케이시 전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 겸 DAIS 협회장과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현실을 변화시키는 블록체인, 미래를 향한 거대한 흐름'을 주제로 오전 키노트 발표에 나섭니다. 이어 오후에는 각 전문가들이 참여해 금융, 비즈니스, 콘텐츠, 문화, 산업, 기술 등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D-CON은 가상자산의 법적, 경제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 행사로 요약됩니다. 올해는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업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집니다. 특히 임병화 성균관대 핀테크융합전공 교수,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정석문 프레스토리서치 센터장, 김동환 원더프레임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주요 게임사의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됩니다. 넥슨과 펄어비스, NHN 등은 오는 12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넥슨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3분기 매출은 1조3천279억원, 영업이익은 5천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자체 전망한 바 있습니다. 모니터랩, '제로 트러스트 보안' 논의…유베이스, 사업 전략 발표 모니터랩은 오는 12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IASF2024'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망분리 규제 완화, 제로 트러스트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망분리 규제 완화의 방향성과 대안으로 떠오르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를 포함해 김창훈 대구대학교 교수 등 보안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가 다층보안체계의 이해, 제로트러스트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모니터랩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직과 기관이 더욱 안전한 I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유베이스도 같은 날 서울 파르나스에서 사업 전략 발표회를 개최합니다. AICC의 새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국내 유일 기술·운영 통합 솔루션 'U-쿼터' 소개·시연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날 AICC 미래와 이에 따른 사업 방향성에 대한 계획도 공유할 계획입니다. 유통街, 분기 보고서 제출 마감…수능 마케팅도 '주목' 이번주에는 3분기 분기 보고서 제출 마감이 예정돼 있어 식·유통기업 대부분이 실적 발표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식품업계 1위인 CJ제일제당은 오는 12일 오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증권가에서는 K푸드 인기에 힘입어 해외 매출이 늘어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불닭볶음면으로 고공행진하고 있는 삼양식품 실적도 주목됩니다.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쓴 만큼 3분기에도 이 분위기를 이어갈 지 관심이 모입니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 삼양식품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 오는 14일은 유통업계 대목으로 꼽히는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막바지 마케팅과 수능이 끝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포스트 수능' 마케팅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타벅스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CU,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들도 관련 상품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임현택 회장 신임 묻는 총회 열려…전공의‧의대생, 자진사퇴 촉구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에 대한 탄핵 투표가 진행되는 임시대의원총회가 10일 오후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립니다. 앞서 지난 9월에도 막말논란과 간호법 통과 등 현 의료상황에 대한 책임으로 임현택 회장 탄핵을 위해 회원을 대상으로 불신임을 묻는 설문을 진행한 바 있었으나, 선거권 보유 회원의 4분의 1 이상 찬성이라는 요건을 갖추지 못해 무산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다수의 회원이 불신임안에 찬성하며 임 회장 역시 한동안 자중하는 듯 했지만, 최근 지역의사회 임원에게 고소 합의금으로 1억원 요구한 것이 알려지며 회원의 신뢰가 바닥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에 대의원 명의로 불신임안이 발의됐습니다. 내용은 취임 5개월이 지나는 동안 막말과 실언으로 의사와 협회의 명예를 현저히 훼손했고, 2025년 의대 정원이 증원 등 의료계가 반대하는 정부정책에 어떠한 대응도 못 했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사직 전공의와 의대생들까지 임 회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며 이번 불신임안 통과 여부와 관계없이 향후 집행부는 추진 동력을 잃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4' 개최 네이버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네이버의 기술·비즈니스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업계 파트너와 소통하는 '단(DNA)24' 통합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네이버는 자사 생성형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포함해 AI 서비스와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을 공유하고, 개발자와 창작자, 광고주 등 파트너들과 소통할 계획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8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검색, 쇼핑, 광고, 네이버앱 등 팀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된 AI 추천을 포함한 여러 기술에 대한 42개의 발표를 할 계획입니다. 또 크리에이티브 세션에서는 다양한 서비스에 녹아든 네이버 설계 방향성과 '네이버 프로젝트 꽃', '1784 기반의 일하는 문화' 등 네이버만의 컬처코드와 철학 등도 공유될 예정입니다.

2024.11.10 12:25장유미

GS리테일, 신한카드와 PLCC 개발

GS리테일이 신한카드와 2기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Private Label Credit Card)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고, 최적화된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GS리테일과 신한카드는 지난 11월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GS리테일 2기 PLCC 출범 및 활성화'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부회장), 허서홍 경영전략SU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이사, 박창훈 Payment그룹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GS리테일 2기 PLCC 출범 및 활성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 제공 ▲상호 빅데이터 및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협력 ▲양사 이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공동사업 확대 등 상호 협력 관계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GS리테일은 지난 21년 'GS프라임 신한카드', 22년 GS프라임 신한카드 체크' 등 PLCC를 출시하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GS리테일은 기존 PLCC를 업그레이드를 하고자, 지난 7월부터 새로운 운영사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신한카드는 기존 GS프라임 카드 운영 경험으로 GS리테일 고객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 핵심 타켓 고객에게 적합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양사간 시너지가 높다는 점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최종 선정 됐다. GS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운영하던 PLCC의 서비스 수준을 넘어서, GS25, GS더프레시, GS샵 등 각 브랜드에 맞는 고객 혜택 설계 및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방문 객수 증가 및 매출액 상승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년 1월~10월 기준으로 GS프라임 카드의 사용 데이터를 살펴보면, GS프라임 카드 발급 받은 고객의 발급 전후 1개월간 결제 금액이 GS25 32.5%, GS더프레시 43.5%, GS샵은 55.7% 증가하는 긍정적인 성과가 있었다. 이한나 GS리테일 전략부문장은 “GS리테일은 신한카드와 협력 강화를 통한 PLCC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업태별 1위 기업의 노하우를 이번 PLCC 개발에 활용해, 각 사업 브랜드에 맞는 핵심 혜택을 제공하는 PLCC 카드로 GS리테일을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4.11.10 11:27안희정

[인터뷰] "IoT와 생성 AI 융합 시작... 취약점 대비 시급"

"AI 선구자인 영국 수학자 앨런 튜링은 '20세기 말이 되면 어떤 질문에 대해 사람이 대답하는 지, 기계가 대답하는 지 알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예견했죠. 70년이 지난 지금 화제를 모으는 생성 AI가 바로 앨런 튜링이 예상했던 '사람을 따라하는 기계'입니다." 6일 오전 서울 연세대학교 소재 연구실에서 기자와 만난 권태경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정보보호연구실 교수의 말이다. 권태경 교수는 이날 "가정용 기기에서 실행할 수 있을 만큼 경량화된 생성 AI 모델이 등장해 IoT(사물인터넷) 기기에 머지 않아 탑재될 것이며 이는 많은 취약점을 낳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IoT 기기는 무선으로 인터넷에 연결되는 이상 다양한 경로로 들어오는 공격이나 침해 위협을 피할 수 없으며 보안 강화를 위한 업계와 정부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일반 소비자, IoT 기기 노린 공격에 무방비 노출" -최근 IP 카메라나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가정용 IoT 기기를 노린 공격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공격이 계속 벌어지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일반 이용자들이 쓰는 기기를 공격하면 먼저 개인정보를 탈취할 수 있고, 개인에 불안감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개인은 보안에 대한 의식도 낮고 방어할 수 있는 방법도 사실 마땅치 않아요.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게 큰 문제입니다." -최근까지 벌어진 사례를 보면 주로 음성을 들려주거나, 영상을 가로채 유포하는 공격이 많은데요, 추가로 어떤 시나리오를 예상할 수 있을까요. "IoT 기기에 내장된 마이크나 카메라는 이용자와 편하게 소통하기 위한 장치인데 이를 악용하면 여러 정보를 훨씬 쉽게 얻을 수 있죠. 이 외에도 해킹을 통해 무선통신 관련 정보를 얻어서 추가로 악용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유무선공유기를 공격해서 악성코드 유포에 악용할 수 있다는 말씀인가요. "맞습니다. 유무선공유기 뿐만 아니라 IoT 기기는 사실 작은 컴퓨터입니다.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통해 이들 기기를 해킹하면 저도 모르게 다른 기기나 서비스를 공격하는 봇넷(BotNet), 악성코드 유포에 악용될 수 있습니다." "제조사 속한 나라로 안전성 단정하기 어려워" -현재 일반 소비자에 널리 보급된 IoT 기기 중 상당수가 중국 제조사 제품입니다. 또 소비자들이 중국에 가지는 인식도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안 강도를 따질 때 제조사 국가만 놓고 판단하기 어려워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중국 제조사 제품이 문제가 되는 것은 많이 팔리기 때문에 우선 공격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고, 제품에 쓰이는 기술들이 많이 개방돼 목표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제조사가 완전무결한 기술을 도입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구체적인 판단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세 가지 측면에서 봐야 할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자국 내에서 만드는 모든 제품에 대해 어느 정도의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지가 다릅니다. 또 제조사의 판매 전략도 보안 강화 수준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기술의 측면인데요, 예를 들어 해킹을 완전히 방어할 수 있는 강력한 기술을 국내 제조사가 도입하고 있다면 국내 제품이 안전하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 가지 측면에서 볼 때 보안 관련 안전성은 어느 업체나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제조사, 내장 S/W에 '시큐어 코딩' 도입해야" -IoT 기기의 보안을 강화하려면 제조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어느 제조사나 안전한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많이 노력을 할 것입니다. 해킹이나 공격에서 보다 안전한 '시큐어 코딩'(Secure Coding)을 해야 하고, 외부 전문가에게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찾도록 장려하는 '버그 바운티'도 고려해야 합니다." -일부 제조사는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으로 취약점이 더 많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기도 하고, 소비자들도 부정적으로 인식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오히려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회사를 신뢰하는 게 맞습니다. 적어도 취약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증 절차를 거치고 있다는 의미거든요." "이용자는 부지런한 업데이트와 비밀번호 관리 필요" -이용자나 소비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제품이나 앱의 업데이트가 나오면 미루지 말고 바로 업데이트해야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또 제조사가 ID나 비밀번호를 안전한 것으로 자주 바꾸라는 데에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최대한 권고사항을 따르는 것이 좋죠." -비밀번호를 외우기 힘들다는 이유로 자주 바꾸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본인이 잊어버리지 않을 정말 쉬운 단어를 연결해 최대한 긴 비밀번호를 만드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습니다. 또 IoT 기기 연결을 위한 비밀번호는 숫자로만 구성되는데 이를 자주 바꿔줘야 합니다." -이 외에 추가로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IoT 관련 비밀번호를 만든 뒤 잘 적어서 보관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IoT 기기를 해킹하는 사람들이 네트워크를 이용하지 집이나 사무실에 직접 들어와 공격하지는 않거든요. 이런 방식으로 비밀번호를 관리하는 것도 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패스워드 스프레이' 공격, 쉬운 비밀번호 노린다" -단순한 비밀번호를 쓸 때 벌어질 수 있는 문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 숫자 네 자리로 구성된 비밀번호는 불과 몇 초만에 뚫립니다. 또 사람들이 흔히 쓰거나 이미 노출된 비밀번호가 정리된 '레인보우 테이블'(Rainbow Table)이 있는데, 이런 데이터로 계속 시도하면 뚫리는 건 시간 문제입니다. 최근 등장한 '패스워드 스프레이' 공격도 문제입니다." -패스워드 스프레이 공격은 어떤 방식인지 상세히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예를 들어 한 아파트 단지에 있는 수백 개 가구 중에 도어락 비밀번호를 '1234'로 쓰는 집이 반드시 한 곳은 있을 겁니다. 모든 집 앞에서 비밀번호를 눌러보면 한 곳은 열리지 않겠습니까? 시장 점유율이 높은 제조사 기기에도 같은 방식으로 공격을 시도할 수 있는 거죠." "IoT 기기 구입 전 제조사 어떤 회사인지 면밀히 따져야" -IoT 기기를 안전하게 쓰려면 결국 제조사를 보다 면밀히 보는 것이 효과적이겠군요. "맞습니다. 제조사가 주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믿고 써야 하기 때문에 이 회사가 보안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지, 혹은 특정 국가 정부와 결탁하지는 않았는지, 제3자에게 검증받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일정 부분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검증되지 않은 IoT 기기가 무기로 돌변할 위험은 충분히 있습니다. 외국산 IoT 기기나 가전제품에 대해 문제가 없는지 국가 차원에서 검증을 하고 보증하는 절차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IoT 업계 공통의 노력이 필요해 보이는데 혹시 업계나 학계에 이런 움직임이 있나요. "IoT 기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업계 표준인 '매터'(Matter)가 있습니다. 또 생성 AI와 IoT를 결합한 AIoT 개념이 등장하면서 보안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은 앞으로 더 활발해 질 것입니다." 권태경 교수는 권태경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9년부터 2000년까지 1년간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에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수행했다.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 세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 후 2013년부터 현재까지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20년부터 연세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교수도 겸임 중이다. 주 연구 분야는 인증, 암호화 프로토콜, 네트워크 보안, 소프트웨어·시스템 보안, 적대적 기계학습(AML)이며 한국정보보호학회 이사, 대검찰청 디지털수사 자문위원, 국가정보원 암호연구회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4.11.10 11:00권봉석

LG전자, 수능 시험장 시스템 에어컨 사전 점검 나서

LG전자가 오는 14일에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냉난방 시스템 에어컨 사전 점검에 나선다.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유지·보수 서비스를 담당하는 하이엠솔루텍은 2010년부터 15년째 수능 시험장을 방문해 시스템 에어컨 작동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최초 ICT 기반의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인 'LG 비콘클라우드(LG BECON cloud)'가 적용된 서울시 70개 수능 시험장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사전 점검할 예정이다. 'LG 비콘클라우드'는 시스템 에어컨 운전 상태와 제어, 고장 유무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AI 기반의 관리 솔루션이다. 하이엠솔루텍은 상황 관제실에서 솔루션을 활용해 학교별 시스템 에어컨을 점검하고, 올해부터 적용된 'AI 고장예측' 기능으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예측해 제품 고장 전 서비스 엔지니어를 현장으로 보내 사전 조치한다. 또, 전국의 수능 시험장 가운데 LG전자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한 학교는 고객센터(1544-8777)로 사전 점검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으로 사전 점검 비용은 무료이며, 세척 및 수리 시 비용이 발생한다. 사전 점검 신청 시 서비스 엔지니어는 학교의 실외기 팬 상태 및 과열 여부 등을 확인하고 교실 내 시스템 에어컨 점검을 통해 적정 난방 온도가 유지되도록 한다. 특히 수능 당일에는 긴급 출동이 가능한 인력을 배치하고 학교 측과 핫라인을 구축해 시스템 에어컨이 고장 나면 즉각 방문하여 조치한다. 한편, 하이엠솔루텍은 업종별 고객 맞춤형 유지보수 서비스 '닥터휘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공공·행정기관 ▲병원·의료시설 ▲호텔·리조트 ▲대학교 등 특성에 따라 분해 세척, 긴급 출동,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연간 사용 리포트 제공 및 에너지 낭비 발생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옵션을 조합해 제공한다. 특히 실내기 30대 미만 중소형 현장까지도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해 B2B 시장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하이엠솔루텍 유광열 대표는 “전국의 모든 수험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공조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0 11:00이나리

쿠팡, 일자리 8만개 창출..."2026년까지 1만명 더 고용"

쿠팡이 국내에서 창출한 일자리가 8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저출산과 인구소멸, 경기침체 어려움에 처한 지역 중심으로 직고용 일자리를 늘려 '구직난 방파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쿠팡의 고객과 물류망이 전국으로 촘촘히 확대되면서 입점 소상공인의 매출이 가파르게 올랐고, 이들의 대만 수출도 가속화되며 동반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저출산·인구위기 지역으로 청년·여성 일자리 확대..배송직 육아휴직 증가 10일 쿠팡이 발행한 '2024 쿠팡 임팩트 리포트'에 따르면, 쿠팡과 물류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의 직고용 인력은 지난 9월 기준 8만명을 넘었다. 쿠팡의 직고용 인력은 지난 1월 7만명에 도달했는데, 약 8개월 만에 1만명 가량 늘어났다. 쿠팡을 쓰는 소비자가 늘 수록 지역에 더 많은 물류 인프라가 촘촘히 구축되고, 저출산 위기에 직면한 소도시에 빠른 취업이 가능하면서도 안정적인 일자리가 늘어나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쿠팡이 창출하는 일자리는 지역 청년들에게 수요가 높다.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 쿠팡의 지방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2030 청년 직고용 인력 비중은 51% 이상이다(지난 9월 기준). 이는 같은 기간 수도권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의 2030 청년 비중(약 40%) 보다 높은 수치다.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채용 박람회 등을 열어 지역 거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물류 전문가 양성을 확대한 결과다. 여성과 장애인 일자리도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쿠팡은 2만명 이상의 여성 일자리를 창출했고, 물류센터 근무자의 50%가 여성이다. 장애인 고용인력은 1천300명을 넘어, 전년 대비 20% 늘었다. 저출산 시대에 쿠팡은 출산 장려와 직원 건강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육아제도를 사용한 쿠팡의 배송 직원 중 85% 이상인 약 500명이 육아휴직을 썼고, 그 외 100여명은 육아기 단축근로를 이용했다. 육아제도를 쓴 직원 97%는 일터로 복귀했다. 육아휴직 사용 비중은 매년 크게 오르는 추세다. 또 지난해 쿠팡은 시설 안전점검과 안전물품 구입 등에 약 180억원을 투자했다. 근로자들이 수시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쿠팡 헬스케어센터와 쿠레스트 정신건강 상담센터엔 현재까지 100억원 이상 투자했고, 약 2만5천명의 직원이 사용했다. 소상공인 23만명…국내 넘어 대만 로켓직구·로켓배송 수출 확대 지역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입점 소상공인들은 쿠팡으로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며 고속 성장했다. 특히 국내를 넘어 대만 로켓배송을 통해 수출을 늘리는 업체도 크게 확대됐다. 쿠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은 지난해 기준 약 23만명으로 1년 사이 약 3만명 늘었다. 이들의 거래금액도 12조원 수준으로, 전년(9조원)보다 약 30% 뛰었다. 국내를 넘어 대만 로켓직구와 로켓배송으로 해외 수출에 속도가 붙었다. 대만에 수출하는 소상공인의 거래액은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2천600% 이상 올랐다. 수출에 나선 소상공인 수도 같은 기간 140% 늘었다. 대만에 수출하는 쿠팡 입점 업체의 약 70%는 중소상공인이다. 중소제조사와 협력해 선보이는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제조하는 소상공인들의 매출도 꾸준히 늘며 2023년 말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 PB상품을 만드는 국내 제조사 가운데 중소기업 비중은 90% 수준으로, 약 3만 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쿠팡에서 판매 확대로 고용인원은 2만3천명에 이른다. 판매자가 제품을 쿠팡 물류센터로 입고하면 쿠팡이 포장과 로켓배송, 고객응대와 반품 일체를 대행하는 로켓그로스는 중소 입점업체들에게 인기다. 로켓그로스를 통한 소상공인 판매 품목은 지난해 100만개에 이르며, 이들의 거래금액은 수조원 상당이다. 앞으로 쿠팡의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동반성장 정책은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쿠팡의 소상공인 상생 성과는 지난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상생협력 강화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에서 공개됐다. 쿠팡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2026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자해 경북·광주·울산·부산 등 9개 지역에 물류센터를 건립해 운영한다. 청년을 포함해 약 1만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지난해 말 기준 쿠팡의 배송물류직 직원의 95% 이상은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고, 쿠팡 물류 인프라의 85%가 지방에 소재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추가 물류 인프라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균형 있는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동시에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시장의 기회를 열어줄 계획"이라며 "쿠팡 직원들이 더 좋은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0 10:17백봉삼

LG전자, '이음5G 솔루션'으로 철도 분야 디지털 전환

LG전자가 서울역에 5G 특화망(이하 이음5G) 솔루션을 시범 구축하며 기술 개발과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이음5G 기반 철도 분야 디지털경영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조주완 CEO, 코레일 한문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철도 시설물 내 이음5G 네트워크 시범 구축 ▲철도 분야 서비스 및 운영에 특화된 기술 개발 및 검증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 등을 진행키로 했다. 이음5G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오피스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다. 상용망이 아닌 전용 주파수를 사용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고 안정성과 보안성이 뛰어나다. LG전자는 3만여 건의 통신 특허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스마트 공장, 대학병원, 물류센터 등 다양한 공간에서 시범 운영을 통한 노하우를 갖췄다. 최근에는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가 국내 개발∙생산 여부를 심사해 부여하는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을 이음5G 솔루션 가운데 처음으로 획득하며 핵심 기술력 내재화도 공인받은 바 있다. 양사는 LG전자가 보유한 이음5G 기술을 앞세워 철도 분야 사업 운영에 디지털 전환(DX) 가속을 위한 협력에 뜻을 함께했다. 이에 따라 서울역을 시작으로 시흥차량기지, 구로변전소 등 3곳의 철도 시설물에 이음5G 솔루션 실증 사업을 전개한다. 국내 철도 시설물에 이음5G 솔루션이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역의 경우 승강장의 CCTV와 경보 시스템에 이음5G 솔루션을 적용해 이용 고객의 안전을 높인다. 예를 들어 선로에서 낙상이 감지되었을 때 해당 경보를 움직이는 열차로 빠르게 전송해 사고를 예방한다. 시흥차량기지에서는 열차에 설치된 각종 센서를 통해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적절한 시점에 정비를 진행하는 '상태기반유지보수(CBM, Condition Based Maintenance)'에 이음5G 솔루션을 적용한다. 고장이 발생한 후 또는 정해진 주기를 기반으로 정비하는 방식 대비 운영 효율성이 뛰어나 선호되는 방식이다. LG전자와 코레일은 장기적으로 서울역과 시흥차량기지 등 실제 철도시설물과 동일한 3차원 가상 세계를 만들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실 세계를 통합 관제하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을 구축할 계획이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아야 하는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해 이음5G는 필수적인 구성 요소로 꼽힌다. 이 밖에도 양사는 LED 사이니지, 안내 및 물류 로봇, 웨어러블 장비 등 이음5G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실증 사업을 통해 철도 분야에 특화된 이음5G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데 힘을 합친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이음5G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20억 달러(약 2조7천500억원)에서 2028년 약 118억 달러(약 16조 2천4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약 42%에 달한다. 코레일 한문희 사장은 “철도역과 열차가 새로운 기술의 경연장이 되고, 이용객이 눈으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생활 속의 디지털 혁신을 구현하도록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면서 철도산업의 새로운 표준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LG전자 조주완 CEO는 “LG전자의 B2B 사업은 단품 공급에서 멈추지 않고 고객이 머무는 공간 내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더하는 고부가 사업으로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음5G 역시 관제, 안전, 유지보수 솔루션 등을 더해 철도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0 10:00이나리

KT, 대학생 IT 서포터즈 1기 활동 성료

KT가 지난 8일 서울시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KT 대학생 IT 서포터즈'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는 KT가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발족한 대학생 교육 봉사단이다. 14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KIT 1기는 인천 옹진군 백령중고등학교와 전북 익산시 성당중학교 등 접근이 어려운 도서 산간 지역을 직접 방문해 AI 코딩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대학생들은 KT의 AI 코딩 학습 서비스인 'AI 코디니'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 커리큘럼을 직접 개발하고, 'AI/디지털 윤리'를 주제로 다양한 실습과 체험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자기주도학습 특강과 1대1 멘토링을 통해 후배 학생들의 진로 및 학업 고민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며 그들의 성장을 도왔다. 수료식에서는 활동 보고와 성과 발표, 우수 활동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KIT 봉사단과의 만남을 통해 도서산간 지역 학생들이 AI에 대한 관심도 쌓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강한 동기를 부여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IT의 활동을 확대해 전국 어디든 직접 찾아가 디지털 인재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0 09:51박수형

SK이노, AI 활용 높인다…자원탐사·선박유마케팅 등 적용

SK이노베이션이 인공지능(AI)을 업무에 적용해 운영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운영개선을 위해서는 AI와 디지털전환(DT)이 핵심인 만큼 이를 일상화하는 기업문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에서 '2024 스카이데이(SKI AI Day)'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카이데이는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고 있는 운영개선 핵심 도구인 AI와 DT를 활용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이번에 처음 시작했다. 행사에는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AI·DT 부서 구성원과 AI 활용 우수 사례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AI 활용 문화 형성에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체에서 출품된 76팀의 AI·DT 활용 사례 중 우수사례로 24팀을 선정했고, 이 중 AI 활용분야 4팀, AI·DT 에이전트 분야 4팀 최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행사 목적에 맞게 AI 아나운서가 행사를 진행했으며, AI로 생성된 이미지와 음악으로 행사장 곳곳을 장식했다. AI 활용 분야 최우수 사례에는 ▲AI 챗봇 기반 선박유 마케팅 시스템 ▲AI기반 공정 자율 운전 ▲AI 자원 탐사 시스템 ▲SHE(안전·보건·환경) 생성형 AI 검토 모델이 선정됐다. AI·DT 에이전트 분야 최우수 사례로는 ▲최적 구매 모니터링 시스템 ▲R&D 현황 모니터링 시스템 ▲공정 모니터링 자동화 ▲디지털 도구 확산 활동이 선정됐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이날 “SK이노베이션은 고객 중심 운영개선을 추진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과 고객 변화에 대응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며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AI·DT 활용을 일상화하고, AI·DT기반 운영개선 과제를 조기에 달성하는 등 성공 사례를 확산하며 시너지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24 CEO 세미나'에서 "SK그룹이 추진하는 운영개선은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과정으로 고도화를 위해서는 AI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젊은 구성원과 리더들이 AI를 접목한 운영개선 방안 등을 제안해 회사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고, 그 성과에 걸맞은 보상을 하는 방안 등을 제안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AI 대확장 시기에 대비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전 구성원은 온라인사내교육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AI 교육을 직무에 맞게 자율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 최근 리더와 구성원의 생성형 AI, AI 협업도구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오프라인 교육을 개설하고, 사내용 챗GPT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AI·DT 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2024.11.10 09:49류은주

CJ, 계영 대표팀과 유망주 지원 행사 열어

CJ그룹은 지난 9일 경기도 고양 소재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수영 유망주들을 위한 배움과 성장의 장, 'Locker Room with TEAM CJ: Swim to Dream'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락커룸 행사는 체육계 유망주들을 지원하는 CJ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수영 꿈나무 25명이 참가했고, 황선우 김우민 등 한국 남자 수영 제2의 전성기를 연 계영 대표팀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참가 학생은 대한수영연맹에 등록된 초등부(4학년~6학년) 선수를 대상으로, 지난 9월27일부터 10월11일까지 연맹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했다. 모집 기간 동안 100명이 넘는 수영 꿈나무가 신청했으며 최종 참가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CJ의 후원을 받는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 파리 올림픽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 이호준(제주시청), 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청), 이유연(고양시청)은 강의실에서 학생들과 첫 인사를 나눈 뒤 수영장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멘토링과 레슨을 이어갔다. 레슨은 5인 1조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각자 레인 안에서 유망주 5명의 멘토가 되어, 기본 자세와 자신만의 연습법을 진지하게 설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 선수들의 자존심을 건 계영 시합도 열렸다. 각 선수는 직접 멘토링을 진행한 유망주 5명과 팀을 맺어 300m 계영 레이스를 펼쳤다. 초반에는 황선우 팀과 김우민 팀이 앞서 나갔으나, 후반 앙재훈과 마지막 주자가 선전한 양재훈 팀이 1위로 골인해 우승했다. 우승 상품으로는 세계선수권 기념 사인 티셔츠와 황선우의 사인이 담긴 수영모가 전달됐다. 이밖에 국가대표팀의 수영 실전 지도뿐 아니라 선수들의 전반적인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강연 프로그램도 구성됐다. 향후 진로 설정을 위한 가이드는 물론, 선수들이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멘탈 관리와 영양 정보까지 유익한 강연이 이어져 선수들은 눈을 반짝이며 경청했다. 체육계 유망주들에게 2년 연속 뜻깊은 시간을 선물한 '락커룸'은 CJ의 '꿈지기 철학' 실천을 위한 대표 행사로 한 번 더 자리매김했다. CJ는 2017년 THE CJ CUP '브릿지 키즈' 프로그램에서 본 행사의 발판을 마련했고, 2023년 행사 명칭을 'Locker Room with TEAMCJ'로 정하며 본격적인 연례화를 추진했다. 지난해엔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중고등 골프 유망주 40명을 초청했고, TEAMCJ 소속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단체 금메달리스트 임성재·김시우 선수가 멘토로 나선 바 있다. 올해 'Swim to Dream'이라는 부제와 함께 수영 종목으로 확장한 배경에는 CJ그룹의 후원 활동이 있었다. CJ는 2021년 황선우 개인 후원을 시작으로, 2023년 5월부터 대한수영연맹 후원사가 되어 수영 대표팀과 인연을 맺어왔다. 수영뿐 아니라 육상, 스피드스케이팅, 테니스 등 국내 기초종목 및 비인지 종목을 꾸준히 후원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CJ 스포츠 마케팅 김유상 상무는 “참여한 학생들이 수영을 즐기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오늘의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CJ그룹의 '꿈지기 철학' 실천을 위해 여러 종목으로 '락커룸' 행사를 확대할 예정. 유망주들에게 진정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피고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0 09:46박수형

통신사 IDC 사업 고공성장…주력사업 수준으로

'통신 3사의 데이터센터(IDC)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주력 사업 수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AI를 바탕으로 한 신사업에 집중하는 통신사에 IDC 사업은 필수로 꼽힌다. 특히 IDC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IDC를 신규 성장 동력으로 삼고 관련 사업 강화에 나섰다. 이에 IDC는 비통신 사업 중에서 꾸준하게 성장하면서 새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SK텔레콤의 IDC 사업은 지난 1년동안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583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2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595억원을, 올해 3분기는 14% 증가한 609억원을 기록했다. KT의 IDC 사업도 지난해부터 올해 3분기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KT의 클라우드 및 IDC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KT클라우드의 매출을 살펴보면 올해 1분기 전년동기대비 17.8% 성장한 1천752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2분기에는 17.1% 증가한 1천801억원을,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2천70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의 IDC 사업도 계속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2분기까지 IDC 매출은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인프라 부문 매출에서 데이터센터 매출은 15% 증가한 917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3분기 ID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900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통신사들은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IDC를 'AI 데이터센터'로 발전시켜 사업 성장률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먼저 SK텔레콤은 람다와 손을 잡고 서울 가산 데이터센터를 AIDC로 전환하고자 한다. 이를 엔비디아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로 변경해 12월 개소할 계획이다. 또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 GPUaaS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2월 국내 유일의 AI 데이터센터를 판교에 테스트베드로 오픈한다. KT는 서울 목동과 천안 등 13곳에 데이터센터를 두고 있다. 최근 경기 고양시에 고집적·고효율 차세대 냉각기술이 적용된 백석 AIDC를 오픈했다. 내년 서울 가산, 경북에 추가 개소를 목표로 건립 중이다. LG유플러스도 데이터센터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경기 평촌 제2센터를 오픈하면서 현재 7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중이다. 최근 파주에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파주 데이터센터를 GPU 운영과 관리에 최적화된 AI 데이터센터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4.11.10 09:41최지연

삼성전자, 신세계스퀘어서 '갤Z폴드 스페셜 에디션' 디지털 광고 눈길

삼성전자가 초대형 LED 사이니지를 통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알리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중구 신세계스퀘어 본관에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디지털 옥외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옥외 광고는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세련된 디자인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영상은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스트라이프 패턴과 메탈·글래스 소재를 강조하며 제품 특유의 모던하고 슬림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한편, 지난달 25일 국내 출시된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역대 갤럭시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과 사용성을 극대화 한 제품이다. 갤럭시 Z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16GB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폴더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신세계스퀘어 본관의 초대형 LED 사이니지는 가로 71.8m, 세로 17.9m(면적 1285㎡)의 농구장 3개 정도의 크기로 삼성전자 제품이다.

2024.11.10 09:36이나리

SK온, 직무 교육 체계화…사내 강사 육성

SK온이 사내 교육 플랫폼 'SK온 아카데미(SKONA)' 내 '직무 전문 칼리지'를 신설한다. 체계적인 심화 교육으로 사내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SK온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에서 직무 전문 칼리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사내 강사로 선발된 구성원 124명 중 1차로 40명이 참석해 전문 강사의 효과적 강의 방법 등을 배웠다. SK온 아카데미는 배터리 기본 지식 등 표준화된 교육 과정을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해 1월 출범했다. 배터리 공정, 제품 설명, 미래 산업 트렌드를 비롯해 회사의 전략과 조직 등 300여개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설된 직무 전문 칼리지는 SK온 아카데미 기본 역량 교육의 심화 과정이다. 직무 대상을 영역별로 나누고, 수준에 따라 베이직, 어드밴스드, 엑스퍼트 등 3단계로 세분화해 온·오프라인에서 운영된다. 외부 인사가 아닌 SK온 구성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구성원의 전문성을 자산화하고, 사내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제조기술, 품질, 구매, 디지털 기술 등 4개 직무를 시작으로 연구개발, 재무, 영업 등으로 직무 영역을 확장해 운영한다. 특히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하는 문제 기반 학습(PBL)을 전 과정에 적용하기로 했다. SK온은 향후 커리큘럼을 더욱 체계화하고 필수 과목 중심으로 역량 인증 체계, 학점제 등 학사 관리 방안을 사내 대학 수준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내 강사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임 강사 직무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해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구성원을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시키기 위해 SK온 사내 대학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0 09:22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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