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서울 브액 팝니다ク«텔 𝔹𝔼𝔸ℝ𝟠𝟚𝟜𝟡 망그러진곰»ク서울 브액 팝니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04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품질없이 고객·회사 없다"…KGM, 전기 픽업 '무쏘EV' 양산돌입

KG모빌리티(KGM)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전기 픽업 '무쏘 EV' 양산 기념식을 갖고 고객 출고를 위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KGM은 지난 11일 KGM 평택공장(경기 평택 소재) 조립3라인에서 곽재선 회장 및 박장호 대표이사, 황기영 대표이사, 노동조합 노철 위원장을 비롯해 생산부서 임직원 등이 참석해 '품질없이 고객없고, 고객없이 회사없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양산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무쏘 EV 개발 및 생산 준비 과정에 대한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곽재선 회장의 격려사, 임직원들의 결의를 담은 구호제창, 임직원 격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곽재선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무쏘 EV가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우리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하다"며 "무쏘 EV는 우리 모두의 염원이었던 무쏘의 소중한 헤리티지를 이어 받은 만큼 고객의 기대는 그 이상으로 '품질'로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곽 회장은 "소비자인 고객은 우리(KGM)를 절대 기다려 주지 않는다"며 "고객이 원하고 요구하는 다양한 니치 마켓의 제품을 경쟁사 보다 빠르게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는 것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라고 '고객 최우선 경영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무쏘 EV는 픽업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실용적인 스타일로 경제성, 용도성, SUV의 편안함까지 갖췄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 국내 최초의 모노코크 보디 픽업 등 '국내 최초' 수식어는 KGM이 픽업 모델에 대한 리딩 브랜드로서의 자신감을 말해주고 있다. 이로써 KGM은 내연기관(디젤)의 무쏘 스포츠(구 렉스턴 스포츠) 및 무쏘 칸(구 렉스턴 스포츠 칸)에 전기 픽업 무쏘 EV 모델을 추가하며 소비자가 용도에 맞게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라인업을 확장했다. 무쏘 EV 판매 가격은 ▲MX 4천800만원 ▲블랙 엣지 5천50만원으로 국고 보조금 652만원, 지자체 보조금 186만원(서울시)을 받으면 3천962만원으로 구입 가능하며, 보조금이 더 많은 경북 울릉군(683만원)의 경우 총 1천335만원의 보조금 혜택으로 3천400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여기에 소상공인은 추가 지원과 부가세 환급 등 혜택을 받으면 실 구매가는 2천만원대(울릉군)까지 낮아지며, 이에 더해 화물 전기차 혜택으로 ▲취득세 5% 감면(최대 140만 원) ▲연간 자동차세 2만8천500원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40%) 등 다양한 세제 혜택도 더해진다.

2025.03.12 11:05김재성

버추어스, 한국 게임 개발 스튜디오 설립

버추어스는 12일 서울 스튜디오 설립 소식을 전했다. 버추어스 서울은 한국 고객과 전 세계 버추어스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연결하며, 크리에이티브와 디자인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버추어스는 2009년부터 한국 상위 10개 게임 스튜디오 중 절반 이상과 파트너십을 맺고 크로스파이어, 데이브 더 다이버, PUBG: 배틀그라운드, 스텔라 블레이드 등 호평을 받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버추어스 서울은 게임 업계에서 20년의 경력을 보유한 윤승환 지사장이 총괄하게 된다. 윤승환 지사장은 카밤 시니어 프로듀서, 웹젠 법인장 등 다양한 스튜디오에서 중책을 맡았다. 아시아, 유럽, 및 북미 지역에서의 폭넓은 경력으로 효율적인 지역 간 협력과 복합적인 다문화권 내의 협업을 촉진하는데 탁월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윤승환 지사장은 북아시아 필립 앙젤리 총괄에게 보고하게 된다. 버추어스 서울 윤승환 지사장은 “게임은 한국 문화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으며, 전 세계 4위 게임 시장인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히트작을 출시하면서 최고의 게임 허브로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스튜디오의 공식 설립으로 버추어스는 한국 게임사의 특정한 어려움을 직접적으로 해결하고, 지리적 근접성으로 보다 긴밀한 공동 개발과 협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버추어스 서울은 더 많은 한국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글로벌 게임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며 게임사에는 새로운 고객을, 게이머에게는 새로운 게임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버추어스 서울은 한국의 고유한 문화와 시장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동시에 한국 게임사와 버추어스의 글로벌 제작팀 사이의 협력을 촉진하면서 전략적인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윤승환 지사장을 비롯한 서울 스튜디오의 핵심 팀에는 모든 플랫폼과 장르에 걸쳐 게임 개발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방대한 경험을 보유한 이경진 개발 이사가 포함되어 있다. 이경진 게임 개발 이사는 라인게임즈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소프트맥스에서 캐릭터 디렉터 등을 담당했다. 또한 서상원 시니어사업 개발 매니저와 왕옥방 총괄 프로듀서는 한국에서 버추어스 고객 파트너십 및 프로젝트 관리 분야에서 10년간의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함께 한국 및 글로벌 게임 스튜디오와 효과적인 협업이 가능한 폭넓은 경험을 갖춘 다국어 팀을 구성하게 된다. 현재 버추어스 서울은 팀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채용을 진행 중이며, 관심 있는 지원자는 웹사이트에서 테크니컬 아트 및 게임 디자인 전반에 걸친 채용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3.12 10:54강한결

이주완 AX브릿지위원장 "AI-기업 연결하는 가교 역할하겠다"

"인공지능 전환(AX)은 선택이 아니라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입니다. 이들의 성공을 위해 산업별 AI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을 추진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습니다. 올해 핵심 목표는 AI 전환 성공 사례를 확보하고 확산하는 것입니다." 이주완 벤처기업협회 AX브릿지위원장 겸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은 최근 서울 강남 구글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2025 AI 혁신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AI 전환(AX)이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산업 전반에서 AI를 활용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벤처기업들이 AI 전환을 통해 생존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단순한 기술 발전이 아니라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AI 전환의 핵심 과제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이주완 위원장은 세미나 기자 간담회에서 "AI 도입은 단순한 기술적 변화가 아니라 기업의 생존 전략"이라며 "위원회를 통해 산업별 AI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벤처기업들이 현실적인 AI 전환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출범한 AX브릿지위원회는 벤처기업협회 산하 조직으로, 산업별 AI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정책 제안 단계까지는 업계 의견을 더 수렴할 필요가 있어 올해 내에 공통된 사안을 정리해 정부와 협력할 계획이다. 위원회의 장기적인 역할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그는 "위원회가 벤처기업협회 내에서 AI 싱크탱크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회원사 확대와 정책 연구를 강화할 것으로, 별도의 독립 조직으로 운영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는 협회 산하에서 보다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것이 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위원회의 핵심 목표는 AI 전환 성공 사례를 확보하고 확산하는 것이다. AI 전환을 실행한 기업들이 얼마나 효율성을 개선했는지와 매출 및 비용 절감 효과는 어떤지에 대한 실질적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방점을 둬 더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을 고려하도록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 위원장은 국내 AI 전환 속도가 글로벌 시장에 비해 더디다는 점을 암시했다. 그는 "현재 AI 도입을 어렵게 만드는 규제들은 애초에 AI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기존 산업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생긴 제도들"이라며 "기업들이 AI를 실질적으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산업마다 AI 전환을 가로막는 요인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AI 논의가 거대언어모델(LLM) 경쟁에 집중된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오픈AI '챗GPT', 구글 '제미나이', 중국 딥시크 등의 논쟁만이 다뤄지지만 현실에서는 한국의 ICT 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이미 산업별 특화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에도 이에 맞는 실용적인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위원장은 "위원회의 명칭이 'AI 브릿지'가 아닌 'AX 브릿지'를 표방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며 "꼭 '윈도우즈'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직접 개발하지 않아도 글로벌 기술을 활용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과 같은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과 글로벌 AI 전환 속도를 비교하며 국내 기업들이 보다 빠른 실행력을 가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이 AI 인프라와 정책적 지원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기업들이 AI 활용 전략을 빠르게 구축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주완 AX브릿지위원회 위원장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AI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가 지원할 것"이라며 "AI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올해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밝혔다.

2025.03.12 10:48조이환

[포토] 남대서양서 좌초된 세계 최대 빙산, 우주서 봤더니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 'A-23A'가 남대서양 사우스조지아섬 인근에 좌초된 모습이 위성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면적이 약 3460㎢ 크기인 A-23A 빙산은 현재는 크기가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서울 면적 6배에 달하는 크기를 유지하고 있다. 남극 대륙에서 떨어져 나와서 이동을 시작했던 A-23A 빙산은 스코샤 해를 가로지르는 긴 여정을 마치고 최근 '빙산 골목'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다시 멈춰 섰다. 이곳은 대형 빙산이 자주 모이는 곳이다. 3월 초 촬영된 위성 사진에서 이 빙산이 사우스조지아섬 연안의 얕은 바닷물에 갇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사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위성 아쿠아(Aqua)에 탑재된 중간해상도 영상 분광계(MODIS)로 촬영됐다. NASA 지구관측소에 따르면, 남극 대륙에서 떨어져 나와 북쪽으로 이동하던 A-23A 빙산의 움직임이 2월 말부터 갑자기 느려졌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 해양학자 조쉬 윌리스는 "지금 가장 큰 문제는 강한 해류에 빙산이 녹아서 부서지면서 그곳에 갇힐지 아니면 이전의 빙산처럼 섬 남쪽으로 회전할지 여부"며, “시간이 말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A23A는 1986년 서남극 대륙의 필히너-론네 빙붕에서 분리됐지만 이후 사우스오크니 제도 북쪽 해저에 오랫동안 갇혀 있었다. 2020년이 돼서야 이 곳에서 풀려나 떠다니다 일종의 해양 소용돌이에 갇히며 웨델해에 다시 갇혀 있었다. A23A는 작년 말 웨들해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 사우스조자아 섬 근처로 다시 여행을 하기 시작했다. 사우스조지아섬 근처에 A23A가 좌초된 이후로 여러 개의 작은 얼음 조각이 이미 빙산에서 떨어져 나갔다. NASA는 "빙산이 이렇게 북쪽까지 올라가면 결국 따뜻한 바닷물과 바람, 해류에 굴복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이 해역은 모든 선원들에게 도전이 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사우스 조지아섬에는 영구적으로 거주하는 인구는 없지만, 물개와 펭귄 및 식물성 플랑크톤까지 많은 야생동물과 생명체가 살고 있다. 빙산에서 녹는 담수는 섬 해안선을 따라 있는 지역 해양 환경과 동식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우주에 있는 위성들은 빙산과 바다로 부서지는 얼음 조각을 계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2025.03.12 10:45이정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올해 서비스로봇 사업에 86억원 지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올해 서비스로봇 지원사업에 약 86억원 규모 예산을 책정하고 참여 독려에 나섰다. 진흥원은 1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서비스로봇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지원 부문은 ▲서비스로봇 실증사업(60억원)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13억원)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13.5억원)으로 나뉜다.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은 국내외 산업현장과 공공분야 전반에 서비스 로봇이 확산될 수 있도록 수요 거점별 실증을 돕는다. 시장 진출 전이나, 신규 시장 진입을 위해 실증이 필요한 제품이 대상이다. 작년과 달리 지원 유형을 다각화하고 분야도 확대했다. 기존 민간주도형 외에도 공공확산형과 해외실증형 유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휴머노이드와 이동식 협동로봇 등 신기술 분야도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됐다.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은 규제 애로사항으로 시장 진출과 확산이 제한된 경우가 해당된다. 올해는 규제 현황과 정비 방향을 기준으로 지원 방향을 세분화했다. 또 일부 유형은 주관기관 단독 컨소시엄으로 참여가 가능해졌다.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은 서비스로봇 전문 시스템통합(SI) 기업을 발굴한다. 올해는 로봇 커스터마이징 비용을 로봇 단가의 50%까지로 제한했고, 신규인력 외에도 기존 인력의 현금 산정이 가능해졌다. 사업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PMS)에서 신청을 받는다. 4월 선정평가를 거쳐, 5월 과제 선정과 협약이 진행된다. 김태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서비스로봇본부장은 "서비스로봇은 새로운 시장인 만큼 실제 제품화까지 실증이 꼭 필요하다"며 "진흥원은 의료와 국방,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도입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2 08:55신영빈

다나와, 19일 서울시립대서 '아카데미 페스티벌' 개최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의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오는 19일 서울시립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사계'와 함께 '2025 인텔®&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 내 학생회관 앞과 중앙로에서 진행된다. 인텔, 레노버, MSI, ACER, ASUS, 커세어, 한미마이크로닉스, 잘만테크, 투웨이, 뷰소닉, 캐논 등 11개 주요 IT 업체가 참여해 제품 전시와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을 위해 스탬프 이벤트와 행운권 추첨 등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다나와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통해 서울시립대학교 학생들이 다나와와 PC 관련 다양한 브랜드들을 더욱 친근하게 경험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나와는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행사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2 08:26안희정

코빗, 엔엑스씨로부터 282억원 규모 가상자산 대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엔엑스씨(NXC)로부터 가상자산을 대여하는 거래를 체결했다. 코빗은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엔엑스씨가 보유한 약 282억원 규모 가상자산을 대여했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일은 지난 2월 28일이며 거래는 2025년 3월 4일부터 2026년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거래는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거래 금액은 28,208백만 원이다. 거래 가격은 이사회 결의일 당시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별 거래 시세를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서울외국환중개 매매기준율(1USD=1,431.80원)을 적용해 원화 환산 금액으로 결정됐다. 거래 시점 시장 가격과 환율 변동에 따라 실제 거래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코빗은 이번 거래에 대해 "엔엑스씨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대여하는 것으로 계약 주요 내용에 따라 가상자산 시세가 일정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자동 해지된다"고 밝혔다. 이번 해당 거래는 지난 2월 27일 열린 코빗 이사회에서 승인됐으며, 감사(감사위원)도 회의에 참석했다. 다만 사외이사 참석 여부는 공시되지 않았다.

2025.03.12 08:23김한준

파이코 "DIP 기반 BT들이 기업 성장 좌우"

"파이코(FICO) 플랫폼은 비즈니스 테크놀로지스트(Business Technologist, BT)들이 대 고객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의사결정플랫폼(DIP, Decision Intelligence Platform)입니다. 비즈니스 테크놀로지스트들이 사용할 수 있는 표준 기능들을(capability) 제공하며 필요에 맞게 조합, 당면과제(business problem) 솔루션들을 빠르게 개발하게 해줍니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 페어아이작(FICE)의 김소라 한국지사장은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11일 개최한 '한국CIO포럼 3월 조찬'에서 발표자로 나와 이 같이 밝혔다. 행사는 국내 CIO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강남 그랜드 인티컨티넨탈호텔 2층(오키드룸)에서 열렸다. 페어아아작, 1956년 설립...파이코 스코어카드로 유명 나스닥선 FICO로 거래 페어아이작은 1956년 설립된 미국계 글로벌회사다. 데이터 기반 과학적 의사결정 방법론의 시초라 할 수 있는 '파이코 스코어카드 방법론'으로 유명하다. '파이코 스코어카드'가 유명한 탓에 나스닥 상장 회사 명칭도 페어아이작 대신 파이코를 쓰고 있다. 연 매출은 14억달러, 시장가치는 310억달러다. 한국에는 2006년 12월 사무실을 마련해 진출했다. 한국을 찾은 페어아이작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마르셀로(Marcelo)에 따르면, 미국 대형금융사 95%가 페어아이작 클라이언트(고객사)고, 25억개의 신용카드가 파이코 솔루션으로 사기를 보호받고 있으며, 미국 주택담보 대출의 4분의 3이 파이코 스코어로 평가 받으며, 누적 파이코 스코어는 1000억건에 달한다. 이날 김소라 한국지사장은 '비즈니스 테크놀로지가 주도하는 디지털 협업 문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비즈니스 테크놀로지스트'는 AI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인재상이다. 비즈니스 목표를 기술적으로 실현하는 혁신적인 전문가나 팀을 의미한다. 이들은 시장 요구 상황을 이해해 비즈니스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도 함께 보유, 빠르게 서비스들을 개발하고 최적의 성과를 도출한다. 페어아이작은 시장에 'DIP 플랫폼'을 공급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김 지사장은 DIP(Decision Intelligence Platform)에 대해 "비즈니스 목표달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AI, 최적화, 자동화 등의 기법들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면서 DIP 관련 가트너 전망을 소개했다. 가트너, 2026년까지 글로벌 500대 기업 75%가 의사결정인텔리전스 개념 도입 가트너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50% 기업들이 기술융합으로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와 데이터 사이언스 및 머신러닝 플랫폼을 단일 플랫폼으로 검토한다. 또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500대 기업의 75%가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개념을 도입하며, 여기에는 후속 분석을 위한 의사결정 로그 기록까지 포함한다. 특히 오는 2028년까지 25%의 최고데이터 및 분석 책임자(CDAO) 비전 선언문이 데이터 중심에서 벗어나 '의사결정' 중심이 되며, 데이터 및 분석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인간의 거버넌스 감독 역할도 중요하게 고려된다. 김 지사장은 AI에서 DIP로의 진화도 짚었다. 여러 데이터 원천과 AI/ML 기법을 표준화한 방식으로 통합해 최적화한 의사결정을 도출하다는 것이다. AI 특정 기법이 아닌 비즈니스 성과 향상이 주안점이 되도록 조직 역량을 강화해야 하다면서 "오늘날의 복잡한 변화에 더 빠르게 적응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의사결정이 더 투명하고 일관되게, 반면 더 개인화 되고 맥락에 맞는 방식으로 진화하므로 DIP 수요는 증가 추세"라고 짚었다. 김 지사장은 비즈니스 테크놀로지스트들이 다뤄야 하는 업무로 ▲비즈니스 컴포저빌러티(Business Composability) ▲재사용 디지털 자산(Resuable Digital Asset) ▲레포지터리 공유(Shared Repository) ▲넥스트 레벨 협업(Next Level Cooperation) 등을 들었다. 이 중 비즈니스 컴포저빌러티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표준 기능 카텔로그를 제공해 비즈니스 주도하에 신규 솔루션을 빠르게 개발 및 배포하는 환경을 말한다. 또 재사용 디지털 자산은 피처(feature), AI와 ML 모형, 비즈니스 전략, 내외부 API 콜 등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기까지 필요로 하는 모든 구성요소로, 여러 조직간 재활용할 수 있으며 이력관리가 가능한 조직의 자산을 말한다. Shared Repository는 개발한 디지털 자산을 등록하고 타부서에서 재활용할 수 있게 디지털 자사을 관리하는 저장소를 일컫는다. Next Level Cooperation은 레포지터리 상에 등록된 디지털 자산들을 공유 및 재사용하는, 일하는 방식이 달라지는 조직문화를 말한다. 파이코 플랫폼은 데이터, 인사이트, 애션, 결과 등 4개가 키워드 김 지사장은 "파이코 플랫폼은 크게 4가지 축으로 데이터, 인사이트, 액션, 결과(성과)"라면서 "비즈니스 테크롤로지스트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조직은 디지털 비즈니스 성과가 2.6배 정도 더 높다"고 강조했다. 파이코 플랫폼에서 비즈니스 테크놀로지스트들은 다음과 같은 일을 수행한다. 첫째,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당면 과제에 맞는 필요기술(AI, 디시젼 로직, 최적화, 시각화 등)들을 조합해 신속하고 의미있는 서비스를 개발 및 실행하며 둘째, 이 과정에서 디시전 자산(예 모형, 피처, 예외규정 등)을 카탈로그에 등록, 전 업무에 걸쳐 공유 및 재사용, 전사적인 협업 문화를 구축하는 전위 역할을 한다. 김 지사장은 이러한 예로 파이코 플랫폼을 사용해 초개인화를 구현한 캐나다의 한 유통기업과 금융기업을 소개하며 "상품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장에 이어 파이코 플랫폼을 국내에 유통하는 전략 파트너 코리아엑스퍼트의 유인지 대표가 오는 5월 6~9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파이코 월드'를 소개했다. 금냔새 지휘자가 초청 강연...폐허를 청소년 음악센터로 탈바꿈 시키는 등 도전적 삶 살아와 한편 이날 초청강연은 성남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금난새 지휘자가 연사로 나와 생활과 예술의 밸런스를 강조했다. 청소년 클래식 해설로 명성을 얻은 그는 올해 WPMF라는 음악을 통한 평화 구현 단체를 결성했다. 이 단체에 대해 그는 "다른 음악 페스티벌은 한 도시에서 한 두번하는데 WPMF는 1년 내내 연주한다"고 들려줬다.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부부와 인연 등을 소개한 그는 "목에 힘주지 말라"고 청중들에게 유머성 교훈을 던졌다. 이어 성남시립교향음악단이 지난 3월 1일 미국 하와이그리스도교회에서 '나라사랑 평화음악회'를 개최한 배경을 들려줬다. 하와이 한인들은 1903~1905년 대한제국 시기 사탕수수 농장으로 최초 집단 노동이민으로 당시 미주 지역 최대 규모로, 이들은 안중근의사 재판비용, 독립군비 등 각종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다. 금 연주자는 "한국 사람들이 문화로 하와이를 점령해야 한다"면서 "사회에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다. 회사 리더라면 칭찬에 인색하면 안된다"는 조언도 했다. 금 지휘자는 "공사가 늦어질 수 있다며 걱정하는 공무원들도 있는데, 예정대로 6월말 완공이 안되더라도, 비만 새지 않으면 오는 7월 1일에 공연을 할 예정"이라면서 "나는 계속 도전하며 살아왔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짓고 있는 청소년 음악센터도 소개했다. 올 6월말 완공 예정인 이 곳은 원래 폐허였는데, 금 지휘자가 성남시장에게 청소년 음악센터로 만들자고 제안, 리모델링을 거쳐 몇 달 후 완공한다. 금 지휘자는 "공사가 늦어질 수 있다며 걱정하는 공무원들도 있는데, 예정대로 6월말 완공이 안되더라도, 비만 새지 않으면 오는 7월 1일에 공연을 할 예정"이라면서 "나는 계속 도전하며 살아왔다"고 말했다.

2025.03.11 22:29방은주

원프레딕트, AW 2025 참가...AI 자산 통합관리 솔루션 '가디원 pdx' 전시

원프레딕트(대표 윤병동)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 참가한다. 원프레딕트는 AW 2025에서 디지털 산업 자산 통합관리 솔루션을 중심으로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관리 솔루션 제품군인 '가디원(guardione)'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원프레딕트는 코엑스 C홀 550번 부스에서 디지털 산업 자산 통합 관리 솔루션 '가디원 pdx'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이외에도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가디원 터보'가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의 핵심은 가디원 pdx다. 가디원 제품군에 가장 최근 추가된 솔루션인 가디원 pdx는 APM과 CMMS, 산업 AI 기반 예지보전 기술을 결합해 제조업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설비와 운영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한다. 원프레딕트 가디원 pdx 도입으로 고객은 예기치 못한 고장과 가동 중단을 예방하고, 정비 비효율성과 비용을 낮추며, 분산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도메인 지식과 AI를 융합한 산업 AI를 통해 설비 특성을 인자로 추출하고 가동 환경을 분류해 현장의 이상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한다. 기계학습운영(MLOps)을 도입한 모델의 성능 최적화와 빠른 배포로 한번 도입하면 변화에도 걱정 없이 AI 설비 관리 운용이 가능하다. 현장 전문가의 데이터 통합 노하우로 고해상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기존 데이터 인프라와 통합해 낮은 비용으로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 원에이전트(oneAGENT)를 통해 채팅창에서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획득할 수 있고, 이상 알림부터 작업 지시까지 제공해 편의성과 생산성을 강화한다. 13일 오전 11시에는 원프레딕트 윤병동 대표가 '산업 AI전환(AIX)'을 주제로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교수이기도 한 윤병동 대표는 풍부한 연구 경험 바탕으로 AI가 산업 생산성 관점에서 '파괴적 혁신'을 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원프레딕트는 산업 현장에서의 AI 기반 기술에 대한 자세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1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원프레딕트 단독 세미나가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스마트팩토리 연구소 정일영 소장이 출연해 '디지털 전환 속 설비관리 문제와 산업 AI 활용 전략'에 대한 전문가 대담형 컨설팅이 진행된다. 12일 오후 2시에는 원프레딕트 성민석 CPO가 'AI자율제조혁신포럼'에서 '자율주행과 자율제조: 산업 인공지능이 가져오는 파괴적 혁신'에 대해 발표한다. 더불어 오픈이노베이션 라운드 TOP 6에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하고, 13일 오후 1시 30분에 사업 모델 공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프레딕트 윤일상 마케팅 팀장은 "원프레딕트는 자사 솔루션을 통해 산업 자산 운영·유지보수(O&M)를 파괴적으로 혁신하고 있다"며 "솔루션 도입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더 많은 고객이 AI를 통해 산업 자산 관리 방식을 혁신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18:51남혁우

"창업기획자 규제 풀고 후속 투자 뒷받침해야"

스타트업 스튜디오(컴퍼니 빌딩)가 활성화하려면 창업기획자 규제를 풀고 후속 투자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스타트업 스튜디오 활성화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 원대로 윌트벤처빌더 대표는 “스타트업 스튜디오는 공동 창업 형태로 운영된다”며 “싱가포르는 네거티브 규제인 반면 한국에서는 법적 제약이 많아 활성화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타트업 스튜디오가 성공하려면 인적·물적 자원과 체계적인 내부 시스템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대전에는 석·박사급 인력이 3만명 이상 있지만 창업률은 매우 낮다”며 “스타트업 스튜디오가 기술 기반 창업의 핵심 지원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블루포인트는 스타트업 스튜디오 모델을 활용해 '스타팅포인트'와 '아워스팟' 등을 설립했다. 하지만 엑셀러레이터(AC) 자회사는 창업기획자 행위 제한에 해당하는 현행 법규로 인해 법인 폐업 및 합병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전화성 KAIA 회장은 “창업기획자가 투자하는 데 규제가 많다”며 “스타트업 스튜디오가 불법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좋은 인재와 사업이 있어도 규제 때문에 살아남기 어렵다”며 “블루포인트의 아워스팟이 컴퍼니 빌딩 형태로 계속 운영됐더라면 성공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지호 앤틀러코리아 대표는 “스타트업 스튜디오는 초기 창업자가 시행 착오를 겪는 단계를 줄인다”며 “빠르게 시장에 적응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앤틀러는 창업 초기 단계에서 일정 부분 지분을 확보한다”며 “창업자의 내적 동기와 문제 해결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2025.03.11 17:52유혜진

K-면세 위기, 인천공항에 불똥 튈라…"규제 풀어야"

국내 면세업계의 실적 부진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여행 트렌드가 변화'하고 '내국인 해외여행객의 쇼핑 지출 비중 감소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 같은 국내 면세업계의 부진은 인천국제공항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1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항공·관광산업의 위기 잔단과 해법 모색: K-면세산업을 중심으로' 토론회에 참석해 “면세점을 비롯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민간 부문에서 창의력을 발휘해야 하며 정부는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해 활발하게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일본이 관광객 수 3천만명을 돌파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한국 관광산업은 정체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소비트렌드 변화로 면세산업도 직격탄을 맞고 있는데 해당 산업을 비롯한 항공·관광산업은 미래 먹거리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잠재력이 있는 분야”라고 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 탓…단기간 매출 개선 어려워 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숙경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천공항 출국자 수는 지난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면세점 매출액은 2019년의 72.2% 수준”이라며 “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내국인과 외국인의 비중은 각각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데 내국인보다 외국인의 매출 회복 속도가 더디다”고 분석했다. 실제 외국인 관광객 구매전환율은 2019년 114.4%였지만, 팬데믹 이후 회복되지 않고 2023년 54.6%, 지난해 57%로 팬데믹 이전의 절반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지난해 외국인 면세점 고객 수는 2019년의 46.6%에 불과했다. 그는 “면세점 외국인 고객의 감소는 중국인 관광객 및 고객이 크게 줄어든 탓”이라며 “객단가가 낮은 내국인 이용객의 높은 비율, 매출 의존도가 높은 외국인 이용객 수의 더딘 회복 및 객단가 감소는 국내 면세점 실적 부진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중국의 해외여행은 개별화 맞춤형 여행 선호 및 체험형 관광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방한 중국인 관광객들은 면세점, 백화점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고가품 소비에서 편의점, 대형할인마트, 명동, 홍대 등의 로드숍 저가·실속형 소비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내국인 해외여행 지출 역시 국내 면세점 쇼핑 비중을 줄이고 현지 지출을 늘리면서 면세점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매출액 변화를 위해 필요한 요인들의 개선폭이 크고 내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쇼핑 행태가 면세점에 부정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어 단기간에 면세점 매출 개선이 이뤄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면세업 위기=인천국제공항의 위기…면세점 지원 나서야” 이 같은 면세업계의 위기가 인천국제공항이 위기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홍규선 동서울대학교 관광학과 교수는 “면세점 구역은 공항의 필수 시설로서 면세점 구역의 운영은 전반적인 공항 이용객들에 대한 서비스 수준과 공항의 국제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인천공항은 면세점구역 운영사업자들이 부담한 임대료를 재원으로 해 공항의 전체적인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항공시설 이용료를 저렴하게 책정해 다수의 항공노선을 유치했다”고 진단했다. 홍 교수는 공항 운영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면세점 구역의 부실화는 공항 운영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회복전략으로 ▲임대료 부담 완화 ▲매장별 맞춤형 지원 ▲탄력적 임대료 적용 등을 제시했다. 장기 전략으로는 ▲매장별 임대료 협상 ▲사업자와 공항과 JV 등 실질 협력 ▲비항공수익 비율 완화 등을 통해 면세사업자와의 실질적인 협업 구조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교수는 “면세산업이 무너지면 궁극적으로 공항, 여객, 사회가 모두 손실을 보게 되며 인천공항 서비스와 항공사 경쟁력에도 부정적인 파급효과 발생이 우려된다”며 “인천공항 면세점에 긴급 수혈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1인당 면세 한도가 800달러인데 이를 한시적으로라도 1천500 달러, 2천 달러까지 늘려서 고소득자의 구매를 유도해야 한다”며 “또 입국면세점을 확대해 대기업도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인천공항, 업계 위해 노력…제도·법 변화도 필요” 이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면세점을 위해 각종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강조했다. 공항 발전에 면세점이 큰 역할을 하면서 임대료 감면 등을 시행해 왔다는 설명이다. 임성빈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업서비스처장은 “면세점이 인천공항뿐 아니라 국내 항공사들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큰 기여를 했다”면서 “코로나 기간 정부와 함께 수조원 규모에 달하는 임대료 감면에 나서기도 하고 무착륙 관광 대행, OTT 프로그램 홍보 등으로 애를 썼다”고 말했다. 이어 “면세사업이 힘들다고 해도 일부 면세점은 흑자를 내고 있어 어떤 방안을 모색해야할지 고민이다”며 “정부와 인천공항공사가 새롭게 프레임을 짜려면 제도와 법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3.11 17:39김민아

레드햇 "AI 도입 여전히 비싸고 복잡…오픈소스 플랫폼이 해결"

"기업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잘 쓰려면 비용이 적게 들고 운영이 쉬워야 합니다. 오픈소스 플랫폼이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레드햇 성희경 이사는 1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테크토크 컨테이너데이 2025'에서 AI 네이티브 시대에 필요한 기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성 이사는 기업의 AI 기술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ITC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술에 대한 기업 투자는 올해 343조 원에서 2027년까지 934조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생성형 AI 분야 투자도 현재 5조8천억원에서 29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픈소스 사용 비율도 증가할 전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AI 시장에서 오픈소스 사용 비율은 15% 수준에 그쳤지만 올해 70%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성 이사는 이런 전망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어려움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입 비용이 높을 뿐 아니라 모델 구축 과정까지 복잡하다는 이유에서다. 기업이 AI를 여러 환경에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없다는 점도 꼽았다. 레드햇은 기업들의 이같은 AI 도입 장애물을 해소하기 위한 해결책을 내놨다. 높은 비용과 운영 복잡성을 낮추면서도 유연한 AI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성 이사는 오픈소스 AI 모델 '그래닛'을 소개했다. 그는 "해당 모델은 컴퓨터 자원을 많이 쓰지 않아도 웬만한 오픈소스 모델만큼 성능을 낼 수 있다"며 "한국어 학습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스트럭트랩' 툴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해당 도구는 합성데이터를 오픈소스화해 AI 모델에 학습시키는 도구다. 이용자는 데이터 수집부터 증강, 필터링 과정을 거쳐 기존보다 낮은 비용으로 모델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성 이사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도 소개했다. 개발자는 해당 플랫폼으로 AI 모델 개발부터 실제 서비스까지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 클라우드를 비롯한 자체 서버, 엣지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다양한 하드웨어 가속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 성 이사는 "기업이 생성형 AI를 잘 쓰려면 비용이 적게 들고 운영이 쉬워야 한다"며 "높은 비용·운영 복잡성 해소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의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2025.03.11 17:20김미정

코스포-예스퓨처, 지역 스타트업 인재 발굴 힘 모은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플랫폼 '비비자' 운영사 예스퓨처와 지역 스타트업 인재 발굴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인재 매칭 지원 ▲지역 대학 협력과 창업 교육 및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공동 협력 사업 발굴 및 스타트업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데 함께 힘을 모은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마루360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태언 코스포 부의장과 이현재 예스퓨처 대표가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나눴다. 코스포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신설한 지역분과위원회와 2016년 부산지역협의회로 출발한 동남권협의회를 비롯해, 전북·제주 등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스타트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예스퓨처는 외국인 유학생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비비자 플랫폼을 운영하며 글로벌 인재 매칭을 하는 중이다. 또 이현재 예스퓨처 대표는 작년부터 코스포 대외정책분과 위원장을 지내는 등 긴밀한 협업 관계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도 양사의 협력 시너지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현재 예스퓨처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 인재를 발굴하고,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지역 기반 창업가들에게 보다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태언 코스포 부의장은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역량을 결합해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를 넓히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코스포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1 17:05백봉삼

스위트스팟, 복합 쇼핑몰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임대 대행 마쳐

스위트스팟(대표 김정수)이 서울 동부권 최대 규모 복합시설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의 임대 대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스위트스팟은 리테일 부동산 분야에서 임대 대행(LM), 컨설팅, 자산 관리(PM) 등을 수행하는 전문 기업이다. 상업시설의 기획부터 브랜드 유치, 마케팅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파이낸스타워, 여의도파이낸스타워, 신도림스페이스K(구 디큐브시티) 등 서울 주요 권역의 대형 프로젝트를 완수하며 공간 활성화 역량을 공고히 다져왔다. 강동구 고덕 비즈밸리에 위치한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는 연면적 30만㎡, 지하 6층 지상 21층 규모의 상업·업무 복합시설이다. 특히 이케아 입점과 수도권 광역 상권을 포괄하는 입지적 강점을 갖춰 많은 방문객이 예상된다. 스위트스팟은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프로젝트로 첫 복합 쇼핑몰 임대 대행을 성료하며, 오피스 아케이드에 이어 대형 상업시설에서도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상업시설 임대면적 10만㎡에 해당하는 공간에는 '쇼핑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심 속 휴식'이라는 콘셉트를 설정, 다양한 글로벌 리빙 브랜드와 프리미엄 F&B 브랜드를 유치했다. 상층부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컨설팅을 통해 건강하고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초이스바이반트'의 피트니스 센터와 함께 한강뷰 인피니티풀, 그리고 서점과 라이프스타일 공간이 결합된 '아크앤북'이 들어서 고급스러운 레저·문화 공간을 구현한다. 중층부는 글로벌 리빙 브랜드 '니토리'와 팬시·문구 플랫폼 '무유무유', 스타 셰프 오세득의 '오팬파이어', 국내 최초 몬자야끼 일식당 '몬자상' 등으로 구성됐다. 저층부는 도너츠 전문점 '디저트 플래넷', '무신사스탠다드', 'LG베스트샵', '일룸', '스타벅스', '올리브영' 등이 입점돼 있어 일상 편의를 더하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쇼핑·외식 경험을 전달한다. 또 스위트스팟은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의 마케팅 대행사로도 선정돼 팝업스토어 운영을 비롯해 오픈 초기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방문객의 유입을 높여 입점 브랜드 매출 증대, 더 나아가 상업 자산 가치 상승 위한 리테일 활성화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스위트스팟 한대희 리테일 부동산 본부장은 "유명 대형 브랜드와 트렌디한 중·소형 브랜드를 복합적으로 구성해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하면서 수준 높은 경험을 선사하도록 설계했다"며 "오픈 마케팅 일정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자산 관리와 공간 활성화 모두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 업계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는 지난 2월21일 사용 승인이 완료됐고, 상업시설 임차인 공사를 마친 후 4월 공식 오픈 예정이다.

2025.03.11 16:56백봉삼

[현장] "AI가 산업 판 바꾼다"…AX브릿지위원회, 스타트업 혁신 전략 '조명'

"우리는 벤처 기업들이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실질적인 효용을 창출하도록 지원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이 산업별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와 변화·혁신을 추진하는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여러분의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를 기대합니다." 이주완 AX브릿지위원회 위원장 겸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은 11일 서울 강남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2025 AI 혁신 세미나'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AI를 활용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의 창출을 강조하며 벤처기업들이 AI 혁신을 실행할 방안을 설명했다. '2025 AI 혁신 세미나'는 AX브릿지위원회가 주최한 행사로, AI 도입을 고민하는 벤처기업들이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이 위원회는 스타트업들의 AI 인식 수준과 정책적 요구 사항을 분석해 정부·언론·업계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을 위원장으로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김태수 모비젠 대표, 이세영 뤼튼 테크놀로지스 대표 등 업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됐다. "AI 에이전트 시대 온다"…CES·MWC서 본 글로벌 AI 트렌드는 이날 첫번째 발제를 맡은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지난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5와 최근 열린 MWC25를 통해 본 글로벌 AI 동향을 발표했다. 그는 AI의 발전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으며 AI가 산업 곳곳에 융합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이 흐름의 중심에는 거대언어모델(LLM)이 있다. 김 대표는 '챗GPT', 구글 '제미나이'가 '소라'나 '아스트라' 등 텍스트뿐 아니라 영상·음악까지 생성하는 멀티모달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국내에서는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LG의 '엑사원' 등이 주요 LLM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김 대표는 "다만 LLM 모델은 높은 비용이 문제로 지적된다"며 "오픈AI는 지난해에만 100조원가량을 소모하고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보다 경량화된 소형 언어 모델(SLM)에 주목하고 있다. 메타의 '라마', 앤트로픽의 '클로드', 딥시크 등의 스타트업들이 도메인 특화된 SLM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특정 산업에서 버티컬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의 가장 큰 AI 트렌드는 'AI 에이전트'로 정리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구글 '자비스', 오픈AI '오퍼레이터' 등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 에이전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세일즈포스도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인 '에이전트포스'를 공개하며 기업용 AI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명령 수행을 넘어 스스로 의사결정하고 실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일례로 인터넷에서 최적의 항공권을 찾아 자동으로 예매하고 일정이 변경되면 유동적으로 재조정하는 방식이다. 미국에서는 기업 업무의 상당 부분이 AI 에이전트에 의해 대체되며 데이터 분석·보고서 작성·의사결정까지 자동화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AI의 장기적 발전 방향은 '피지컬 AI'로의 확장이다. AI가 로봇·웨어러블 디바이스 등과 결합해 물리적 환경에서도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형태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 CES 2025에서도 AI,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테크 등이 핵심 기술로 주목받았으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 기반 로봇 개발 플랫폼을 제시하며 AI와 하드웨어의 융합 가능성을 강조한 바 있다. MWC 2025에서는 AI, 중국의 약진, 6G 기술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특히 AI 에이전트 기술이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커지며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기술과 결합해 보다 빠르고 유연한 AI 서비스가 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에이전트는 단순한 보조 역할을 넘어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행동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보다 효율적이고 자동화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EU AI 규제 변화 속도 붙는다…韓 산업 과제는 이어서 발제한 임정근 BHSN 대표는 글로벌 AI 정책과 시장 동향을 발표하며 미국, 유럽연합(EU), 국내 AI 규제의 방향을 설명했다. 현재 미국은 AI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규제 철폐와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EU는 AI 위험 수준에 따라 차등 규제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한국은 두 체제의 절충안을 택했지만 세부적인 실행 방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 대표에 따르면 미국은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완화를 추진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직후 '미국의 AI 리더십 장벽 제거' 정책을 발표하고 국가 차원의 AI 개발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여기에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AI 개발에 필요한 전력 공급 확대를 지시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보다 안정적인 전력원을 우선 확보하고 데이터센터 건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의 방향성을 완전히 탈피한 전면적인 규제 완화 기조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의 사회적 제약을 철폐하고 연방 기관이 180일 내 새로운 AI 실행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했다. 또 미국 기업들이 주도하는 5천억 달러(730조원)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지지함으로써 본토 내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AI 인프라 확대를 위해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의 민간 기업뿐 아니라 일본 소프트뱅크, 아랍에미리트(UAE) 투자 펀드 등 해외 자본도 적극 유치하고 있다. EU는 미국과 달리 AI 규제 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EU AI법(AI Act)'을 통해 AI 시스템을 네 가지 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이에 따라 규제를 적용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AI가 사회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수용 불가 위험(소셜 크레딧, 차별적 분류) ▲고위험군(생체 인식 등) ▲제한된 위험(챗봇, 딥페이크) ▲최소 위험으로 나누어 각각 다른 수준의 제재를 가하고 있다. 이는 AI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를 감안해 위험 요소를 미리 차단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임 대표는 지난해 국내에서 통과된 AI 기본법이 미국과 EU의 절충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고위험 대신 '고영향 AI'를 규정해 투명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의 법적 뼈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규제 기준이 모호하고 AI 산업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임정근 BHSN 대표는 "미국과 EU는 AI 산업 발전을 위해 정반대의 접근법을 택했지만 결국 AI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우리도 AI 산업을 성장시키면서도 규제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3.11 16:53조이환

레드햇 "클라우드 네이티브 수요 증가…오픈시프트, 선택 아닌 필수"

"앞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수요는 더 증가할 것입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본 원칙인 자동화, 보안, 편의성을 모두 갖췄습니다. 오픈시프트 사용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오픈소스 기반으로 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레드햇 변현창 상무는 1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테크토크 컨테이너데이 2025'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개발 자동화를 돕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특장점을 이같이 밝혔다. 변 상무는 최근 기업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앱이나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쉽게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컨테이너' 기술과 '쿠버네티스' 같은 자동화 기술을 이용한 개발·운영 방식이다. 변 상무는 "그동안 클라우드 네이티브 수요는 간단한 웹 서비스 위주였다"며 "현재는 AI와 머신러닝(ML), 가상화 등 더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은 이런 상황에서 소프트웨어(SW)를 쉽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원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에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SW 컨테이너화해 어디서든 쉽게 배포·실행하게 도와주는 플랫폼이다. 개발자가 만든 앱을 클라우드, 회사 내부 서버, 엣지 등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쿠버네티스 기술을 이용해 자동화·표준화할 수 있다. SW가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맞춰주고, 개발부터 운영까지 필요한 모든 과정을 간편하게 지원한다. 변 상무는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핵심인 자동화, 보안, 간편성을 모두 갖췄다"며 "컨테이너와 가상머신, AI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강조했다. "생성형 AI 시대 오픈시프트 역할 더 커진다" 한국레드햇 고광필 부장은 생성형 AI 시대 레드햇 오픈시프트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오픈시프트가 AI와 ML 활용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 부장은 "기존에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려면 사람이 일일이 수작업을 해야 했다"며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오류와 비효율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오픈시프트는 이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다"며 "모든 작업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레드햇 오픈시프트AI'가 데이터 수집부터 AI 모델 개발, 배포, 운영,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쉽게 자동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사용 기업이 이 플랫폼을 통해 몇 주 만에 AI 모델을 실제 환경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된 사례도 공유했다. 고 부장은 “오픈시프트 AI 덕분에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개발·운영이 어려워졌다"며 "개발 자동화는 더 이상 어렵거나 특별한 일이 아닌 일상적인 업무가 됐다"고 강조했다.

2025.03.11 16:51김미정

유상임 장관 "AI 분야 9개월 지체하면 3년 기술 격차 벌어져"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9개월 정도 지체하면 경쟁국과 3년 정도 기술 격차가 발생하는 문제를 감당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처 핵심과제 브리핑에서 "(국가 AI 경쟁력) 간극은 따라가기 쉽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컴퓨팅 인프라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한 과기정통부가 우려하는 부분은 GPU 수급을 위한 예산 마련이다.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GPU를 사들여야 하는데 쉽지 않다는 뜻이다. 유 장관은 "올해 GPU를 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우려스럽다"고 토로했다. 앞서 지난달 정부는 2030년까지 GPU를 3만장 확보한다는 기존 계획을 2027년까지 앞당기고, 연내 AI 컴퓨팅센터를 열어 GPU 1만장 확보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제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유 장관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미국과의 글로벌 R&D가 중요하다"며 "특히 해외에 있는 우수 인재들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최근 한-스페인 과기공동위원회, 한-EU 연구혁신의 날, 한-EU 공동위 등을 개최하며 국제 과학기술 협력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AI 기본법과 관련해서는 "EU에 이어 두 번째로 제정된 기본법으로, 19개 개정안을 담아 지능 위주로 설계했다"며 "규제를 최소화하고 AI 발전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30여개 대학의 약 5만 명 석박사급 학생들에게 연구생활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월27일에는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해 대통령, 과학 장학생, 국제 과학 올림픽 수상자들을 초청하는 등 차세대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연구 성과를 산업으로 연결시켜 국가 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한 기술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출연기관의 거점 역할과 기술 사업화, 전문 회사 육성, 기술의 스케일업, 기술 창업과 성장 지원 등을 ICT, 소재 분야 등에서 맞춤형으로 설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는 3월 중 주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양자전략위원회 출범, 차세대 원자력 확보 로드맵 마련, 중고폰 안심거래 인증제도 도입 등이 그 내용이다. 특히 차세대 원자력 확보 로드맵은 AI 확산에 따른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이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알뜰폰 도매대가 고시 개정을 통해 출시된 '1만 원대 5G 20기가 데이터 요금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현재 3개 사업자가 해당 요금제를 출시했으며, 약 10개 사업자가 준비 중"이라며 "가입 추세가 기존 요금제 대비 2배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정치적 상황 때문에 대응이 미뤄져서는 안 된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11 16:48최지연

서울로보틱스, 차량 원격제어 방법·서버 특허 등록

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는 '차량을 원격 제어하는 방법 및 서버' 관련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서울로보틱스의 기업간 거래(B2B)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레벨5 컨트롤 타워' 기술의 핵심 요소다.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에 카메라 등 하드웨어 설치를 하나도 하지 않고, 인프라 기반으로 차량 위치와 장애물을 감지하며, 주행 계획 소프트웨어는 무선 통신을 통해 운전자가 없는 차량에 주행 명령을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폭설과 폭우 같은 혹독한 기상 조건에서도 운전석이나 조수석에 안전요원이 없는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한다. 자동차는 공장에서 생산한 직후 탁송 과정을 거친다. 조립이 완료되면 공장 내 주차장에서 집결한 뒤 수출용은 항만을 거쳐 배에 실리고, 내수용은 운반용 차에 실려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이때 생산라인에서 주차장으로, 주차장에서 배와 차로 이동할 때 서울로보틱스의 레벨5 컨트롤 타워 기술이 사용된다. 원래 해당 과정에서는 기사가 직접 차에 탑승, 일일이 운전해서 차량을 옮기지만, 서울로보틱스 레벨5 컨트롤 타워 기술을 적용하면 기사가 차를 운전할 필요가 없이, 공장에서 나온 신차를 항만까지 무인으로 이동시킨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는 인력 부족 문제 해소, 작업 효율 증대, 안전성 향상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서울로보틱스는 탁송이 한번 이뤄질 때마다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계약을 맺고 있다. 복수의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들과 본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저 제조사들 뿐만 아니라 물류 업체들로부터 협업 요청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B2B 자율주행 시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급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로보틱스는 오는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장기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B2B 시장향 완전 자율주행(레벨 4~5) 개발과 다양한 자율 로봇 시스템 등 차세대 기술 시장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2025.03.11 16:45신영빈

뉴로메카, AW2025서 초경량 용접 등 협동로봇 기술 선봬

협동로봇 업체 뉴로메카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5)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이번 전시에서 최대 8종의 협동로봇을 포함한 종합적인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협동로봇 '인디7'과 '인디12'를 비롯해, 용접 특화 협동로봇 '옵티' 시리즈, 다양한 가반하중을 지원하는 '누리' 시리즈 등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협동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조선업 현장에 적용된 '판넬슬릿용접 자동화 템플릿'도 공개한다. 뉴로메카 용접 솔루션은 작년부터 HD현대삼호에 도입됐다. 뉴로메카는 초경량 용접 특화 협동로봇 '옵티3'을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일반 작업자가 손으로 들고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워졌고, 곡블록과 같은 작업 환경에서도 손쉽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외에도 모터, 감속기, 브레이크까지 100% 자체 개발에 성공한 인디K와 뉴로메카가 자체 제작한 교육 템플릿도 전시한다. 뉴로메카의 교육 템플릿은 협동로봇을 활용한 자동화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 맞춰 개발됐다. 픽앤플레이스, 팔레타이징, 볼팅, 머시닝, 공정 제어, 부가축 연동 제어 등 다양한 자동화 공정을 하나의 템플릿에서 시연할 수 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협동로봇 기반 자동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플랫폼 확장, 템플릿 고도화, 핵심부품 내재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1 16:39신영빈

세무법인 디엘지 출범···법무법인 디엘지와 전략적 협력 강화

법무법인 디엘지(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는 세무법인 디엘지(대표세무사 추순호) 설립을 통해 종합 세무 서비스 분야로 업무 영역을 확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무법인 디엘지는 법무법인 디엘지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기업과 개인 고객에게 법률과 세무를 아우르는 통합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무법인 디엘지는 국세청 23년 경력의 추순호 대표 세무사를 중심으로, 국내 유수 회계법인 등에서 경력을 쌓은 세무사들로 구성됐다. 특히, 추순호 대표 세무사는 국세청 조사국과 검찰청 특수부 파견 경험을 바탕으로 세무조사 및 조세불복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세무법인과 블록체인 기업 등에서 경험을 쌓은 박솔 세무사 등 다양한 경력의 전문가들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세무법인 디엘지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무와 법무를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세무 솔루션 ▲국내외 세무 전문가들의 협업 시스템을 통한 전문적 통합 서비스다. 주요 서비스 영역으로는 세무진단부터 세무조사 지원, 세무자문 및 컨설팅, 양도·상속·증여 컨설팅까지 아우른다. 특히 법무법인 디엘지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가상자산, 핀테크 분야의 세무 이슈에 대한 차별화된 전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추순호 세무법인 디엘지 대표세무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세무 환경 속에서 기업과 개인 고객에게 최적화된 세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특히 해외 진출 기업들의 국제 조세, 이전가격, 세무조사 대응 등에서 차별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세무법인 디엘지 설립으로 세무조사 대응, 조세불복 등 세무 분야의 전문적인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며 “M&A나 해외진출, 그리고 가상자산 및 핀테크 분야는 법률과 세무 이슈가 복합적으로 문제되는 경우가 많은데 법무법인과 세무법인의 시너지를 통해 복잡한 디지털 자산 규제 환경에서 법적 리스크와 세무 이슈를 동시에 해결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무법인 디엘지는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에 사무소를 마련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으며, 법무법인 디엘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잡한 세무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고 장기적 관점의 절세 전략과 리스크 관리 서비스 등 원스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3.11 16:37방은주

  Prev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SK, 엔비디아 HBM4 퀄테스트 내년 1분기 판가름 날듯

코히어 "AGI 아닌 '엔터프라이즈 AI' 집중…서울 허브로 亞 공략"

재계 반발에도…2차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위성·보안·헬스케어…AI 기업들, IPO로 세계 진출 속도 낸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