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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브액 팝니다い〈ʙᴇᴀʀ8249 망그러진곰〉い서울 브액 팝니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08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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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 이상중 원장 선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7대 원장에 이상중 구미대 사이버보안연구원장이 선임됐다. 이 원장은 18일 오후 3시 나주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이 원장은 2023년 구미대에 개설된 사이버보안연구원에서 사이버 보안 정책, 해킹 대응, 디지털 포렌식, 기반시설 보안, 사물인터넷과 하드웨어, 블록체인, 인공지능 보안 등의 연구를 지휘해왔다. 이 원장은 '검찰 1호' 사이버수사관으로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사이버수사실장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 인터넷범죄수사센터장 등 사이버수사 관련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KISA는 총 수입액이 1000억원 이상, 직원 정원이 500명 이상인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KISA는 정보통신망 고도화와 안전한 이용을 촉진하는 기관이다. 정보보호와 디지털과 관련한 대국민 지원을 담당한다.

2024.01.18 10:13김인순

런드리고, 원터치 '세탁 RFID' 개발로 세탁바코드 없앤다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대표 조성우)가 원터치 세탁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의식주컴퍼니는 1년여 연구 끝에 지난해 12월 출범한 런드리고 부산 스마트팩토리에 원터치 세탁 RFID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로써 B2C 세탁업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세탁 바코드 태그를 없앨 수 있게 됐다. 해당 기술은 국내 특허 출원 중이며, 올 상반기 내 런드리고 서울, 수도권 전 팩토리를 비롯해 런드리고 호텔 세탁 등 B2B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원터치 세탁 RFID는 전파를 이용해 근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이다. 세탁 전 공정에서 고객별로 의류를 식별, 정상 출고하기 위해 공장 입고 시 손쉽게 RFID 칩을 의류에 부착하고 공정 후 분리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세탁물 의류에 고객 식별을 위한 바코드가 인쇄된 특수 재질의 섬유 태그를 스테이플러를 활용해 일일이 부착했기 때문에 매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때문에 고객이 세탁물 수령 후 일일이 스테이플러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손을 다치거나 의류에 손상이 갈 가능성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또 바코드 방식은 의류나 옷걸이에 부착된 바코드 태그를 하나씩 스캔해야 하지만, 런드리고가 개발한 RFID는 수백 벌의 대단위 스캔이 가능해 작업시간 단축은 물론, 고객에게 각 공정별 투명한 정보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이번 RFID 개발을 통해 불필요한 작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큰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특히 세탁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세계 모든 고객들이 겪고 있는 작은 불편함에 관심을 기울이고, 해결해낸 것이 진정한 혁신"이라고 말했다. 런드리고는 연간 1천만 장의 바코드 태그를 사용하는데 이번 RFID 기술 개발로 공정 속도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2024.01.18 09:44백봉삼

자이스코리아, '세미콘 코리아 2024'서 반도체 광학 솔루션 전시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독일 자이스의 국내법인 자이스코리아는 이달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이스 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기술 심포지엄 및 부스 참가를 통해 자이스 광학 기술력부터 반도체 주요 공정에 활용되는 다양한 장비와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Innovation Beyond Boundaries'라는 주제로 전시 뿐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는 기술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자이스 그룹에서는 본사 기술 로드맵 시니어 디렉터인 하이코 펠트만 박사(Heiko Feldmann)가 연사로 참석해 'EUV optics at ZEISS'를 주제로 자이스의 광학 기술력이 어떻게 EUV의 생산성 및 해상도 향상에 기여하는지 소개한다. 해당 발표에서는 0.33 NA(개구수)의 1세대 EUV 광학 시스템과 처음으로 ASML에 전달된 아나모픽 배율을 활용해 0.55 NA를 실현한 광학 모듈에 대한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자이스 그룹은 설립자인 Carl Zeiss(칼 자이스)의 현미경부터 시작된 17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독일 대표 광학기업이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DUV, EUV 리소그래피의 핵심 요소인 광학렌즈 모듈 및 포토마스크 솔루션부터 공정 제어, 소재 및 패키징 3D 분석, 측정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유일 EUV 리소그래피(Lithography) 공급사인 ASML의 전략적 파트너이기도 하다. 자이스 코리아는 코엑스 D홀 418호에 위치한 부스를 통해, 반도체 생태계를 구성하고 패키징 등 주요 공정에 활용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인 솔루션으로는 EUV 포토마스크 관련 결함을 평가하는 'ZEISS AIMS EUV'와 '3D Tomography(단층촬영) 계측 솔루션'이 있다. 이와 함께 최첨단 고해상도 3D X-ray 솔루션인 ZEISS Xradia 630 Versa를 통해 비파괴 분석을 활용하고, 다양한 분석법에 맞는 효과적인 샘플링을 가능하게 하는 ZEISS Crossbeam laser도 소개한다. 정현석 자이스코리아 대표는 "세미콘 코리아 2024 행사를 통해 자이스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 작년보다 더 넓고 개방된 부스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과 더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측정부터 EUV 광학 모듈까지, 자이스의 사업부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한국의 반도체 산업 성장을 물심양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8 09:41장경윤

ISC, '세미콘 코리아 2024'서 AI·자율주행용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공개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아이에스시(ISC)는 이달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 2024'에 참가해 AI 서버,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오토모티브, 온디바이스 AI 등 차세대 핵심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서 주최하는 전시회다. 국내외 반도체 재료 및 장비 업체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아이에스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요 VIP 고객사들과 관람객이 아이에스시의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술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Immersed in ISC (ISC에 집중하라)'를 주제로 부스를 마련한다. 또한 ▲AI 서버 등 어드밴스드 패키징에 적용 가능한 'iSC-WiDER2'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 등 오토모티브 반도체에 적용하는 'iSC-Auto' ▲온디바이스 AI 칩을 테스트하는 'iSC-NANO'와 'iSB-S' ▲RF 장비와 6G, 차세대 PCIe용 디바이스 테스트 솔루션인 'iSP-POGO Ring'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제품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글로벌 팹리스와 빅테크, 반도체 기업들에 공급될 예정이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콘 코리아에서 선보이는 여러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은 올해 1분기 글로벌 비메모리 고객사부터 공급될 예정”이라며 “작년은 반도체 경기 둔화로 2020년부터 이어져 온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으나, 올해는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선도기업에 걸맞게 높은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1.18 09:39장경윤

드롱기, 더현대 서울 팝업 스토어 열어

이탈리아 가전 브랜드 드롱기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내달 1일까지 커피머신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드롱기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신제품 '라스페셜리스타 콜드브루'를 선보이고 소비자가 직접 커피를 추출해 보고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드롱기 커피머신을 통해 전문 바리스타가 시연하는 라떼 아트쇼·콜드 브루 시연도 운영한다. 팝업 스토어 기간 중 구매 고객을 위한 사은 이벤트도 마련됐다. 라스페셜리스타 콜드브루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콜드브루 유리잔 세트'와 '리치 아로마 원두'를 증정한다. 또한 프리미엄 커피머신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콜롬비아 원두' 2개와 '카푸치노 유리잔 세트' 1개가 포함된 기프트 세트를 준다. 5만 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드롱기 리유저블 컵'을 증정한다. 드롱기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필두로 올 한 해 동안 더욱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각종 체험 및 시연 프로그램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내달 중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도 드롱기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철 드롱기코리아 대표는 "다양한 드롱기 커피머신과 함께 아메리카노, 콜드브루, 라떼 등 여러 커피메뉴를 통해 자신만의 커피 취향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드롱기는 지난 12월부터 소비자들이 직접 커피머신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신세계 강남점, 더현대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에 위치한 드롱기 매장에서 시연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2024.01.17 21:40신영빈

쿠팡-공정위 행정소송 고법 판결, 또 연기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상대로 낸 행정소송 판결이 다음 달로 또 한 번 연기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18일 예정했던 행정소송 판결 기일을 다음달 1일로 조정했다. 이 같은 내용은 쿠팡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결 선고일이 작년 8월에서 이달 18일로 연기된 데 이어, 또 한차례 밀리게 된 것이다. 이번 쿠팡의 공정위 상대 행정 소송 건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LG생활건강은 쿠팡을 대규모유통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쿠팡이 상품 반품 금지·경제적 이익 제공요구·배타적 거래 강요 금지 등으로 대규모유통업법을 어겼다는 이유였다. 그러자 공정위는 LG생활건강의 손을 들어주고, 2021년 쿠팡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2억9천700만원을 부과했다. 그러자 쿠팡은 판결에 불복, 이듬해 공정위 상대로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서울고등법원 판결이 미뤄진 이유에 대해 일각에서는 최근 쿠팡과 LG생활건강 측이 화해하면서 양사의 오랜 갈등이 봉합됐기 때문이란 시각이 있다. 반면 공정위 처분에 대한 판결이라 두 회사의 화해와는 무관하다는 해석도 있다. LG생활건강과 쿠팡은 약 4년 9개월 간의 다툼을 끝내고, 이달 12일부터 로켓배송 직거래를 재개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쿠팡에서 엘라스틴·페리오·코카콜라·CNP 등 LG생활건강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또 오휘·숨37·더후 등 LG생활건강 럭셔리 뷰티 브랜드도 로켓럭셔리로 배송받을 수 있다.

2024.01.17 19:05최다래

AI-PIM 반도체 동향과 전망 진단 워크숍 18일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한국과학기술원의 PIM반도체설계연구센터가 주관하는 'AI-PIM 반도체 워크숍'이 18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다. PIM(Processing In Memory)은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통합한 새로운 개념의 인공지능반도체를 말한다. 이번 워크숍은 HBM-3E등 급변하는 메모리 시장 변화를 살펴보고 PIM을 바탕으로 한 그 대응책을 논한다. 행사에는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승우 센터장, 라온피플 이석중 대표, 모빌린트 신동주 대표,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안정호 교수 등 AI PIM을 대표하는 연사들이 참여해 ▲AI 반도체 산업 동향 ▲생성형 AI 동향과 전망 ▲Trends in AI Accelerators ▲CXL, PIM 그리고 (Chat)GPT에 대해 발표한다. 또 PIM반도체설계연구센터의 IP 및 플랫포 허브 추진 상황과 협력 방안도 소개 한다. IP(Intellectual Property)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를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회로 설계 자산을 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PIM인공지능반도체사업단 관계자들과 AI PIM 반도체 관련 주요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AI-PIM의 전망을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PIM반도체설계연구센터 유회준 센터장(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은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장 및 미래 기술 변화 추이를 관찰해 분석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워크숍은 기존 AI 반도체 기술 워크숍과 달리 시장 분야 전문가 강연을 통해 AI 반도체 시장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을 분석하고, PIM을 필두로 한 AI 반도체가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7 18:32방은주

200억원 실탄 확보한 엘리스, 글로벌로 나간다

교육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이 글로벌 투자사 버텍스로부터 2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 미국·싱가포르 등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올해 글로벌 확장을 도전하려고 한다. 글로벌 확장에서 가장 핵심적인 파트너를 확보하고자 시리즈 C 2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며 “최근 파트너로 들어온 버텍스는 글로벌 투자사인 만큼, 엘리스그룹의 글로벌 확장에 큰 도움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엘리스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4에도 참여해 미국·일본·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 기업·기관에도 눈도장을 찍었다. 김 대표는 CES2024 현장 분위기를 설명하며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큰 기회였다. 지난해 다녀왔을 때보다 올해에는 한국관이 더 고도화됐다”며 “엘리스는 부스 운영을 이번에 처음 했다. 교육 토픽 자체가 지루한 부분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였다. MIT 슬론, 멕시코에 있는 학교, 일본 기업, 에어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 학교·기업 등에서 문의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엘리스그룹은 2022년 미국 설립에 이어 지난해 싱가포르 법인 설립까지 마쳤다. 특히 회사가 올해 중점적으로 공략할 곳은 싱가포르이다. 김 대표는 “동아시아에 큰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다. 싱가포르를 좋은 레퍼런스 마켓으로 봤다”며 “동아시아 확장을 우선 도모하고 있고 CES도 참가한 만큼 미국에서도 큰 기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 김 대표는 엘리스그룹이 최근 개발한 콘텐츠 관리 시스템 '엘리스 라이브러리'를 소개했다. 엘리스와 제휴를 맺은 기업은 다양한 학습자료를 라이브러리에 간편하게 올릴 수 있고,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버전 관리도 가능하다. 또 엘리스의 AI 교육 플랫폼 '엘리스LXP'를 도입하는 기업·기관에서는 라이브러리에 있는 콘텐츠 중 필요한 학습만으로 커리큘럼을 짜고, 맞춤형 평가 시스템을 구성할 수도 있다. 현재 엘리스는 글로벌 B2B IT 교육 매출 1위 기업인 미국 플루럴사이트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국내에서는 클래스101, 알엠피, 미래엔, 비상교육과도 제휴를 맺었다. 이외에도 엘리스는 ▲진단 평가 해커톤 '엘리스테스트' ▲AI 클라우드 서비스 '엘리스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아울러 엘리스는 부산에 AI 특화 데이터센터 구축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엘리스가 구축할 AI 데이터센터는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로, 고밀도 전력 구성이 특징이다. 회사는 “전력 사용효율이 높아 운영 비요을 절감할 수 있으며, 모듈 단위로 자체 구축형을 지원해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정부, 기관, 기업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지난해 매출이 320억원을 돌파, 연평균 1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며 “최근 투자사로 들어온 버텍스를 통해 글로벌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 C 200억원을 포함 누적 투자금은 335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 지사, 싱가포르 지사는 설립이 완료됐고, 일본과 유럽에도 확장할 기회를 찾고 있다”며 “현재 AI 관련 채용을 대규모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1.17 18:10최다래

강원랜드, 올해 정규직 160여명·청년인턴 470여명 채용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는 올해 정규직 160명과 청년인턴 470여명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17일과 18일 기획재정부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취업 준비생에게 상반기 채용 계획과 절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채용 홍보에 나섰다. 박람회에 참석한 강원랜드 인사팀 관계자는채용예정 직무를 중심으로 멘토링 상담을 실시해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업 맞춤 노하우를 전수했다. 강원랜드 홍보부스에서는 테이블게임 체험존을 운영해 '카지노의 꽃' 딜러 직무 지원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강원랜드 테이블게임 체험존을 방문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강원랜드의 노하우가 담긴 딜링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도약하고 해외취업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강원랜드가 가진 복합리조트 전문성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더불어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바탕으로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애쓰겠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올해 정규직 160여 명과 체험형 청년인턴 47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과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취업지원대상자·장애인·저소득층·다문화가족 등에는 우대 점수를 부여한다.

2024.01.17 17:55주문정

기재부 "정부는 금투세 폐지 입장...가상자산도 국회에서 논의해야"

정부가 가상자산 과세와 관련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기획재정부 정정훈 세제실장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사전 브리핑에서 정부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폐지하겠다는 입장이며 가상자산의 경우에도 같이 국회에서 논의돼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는 민생 토론회에서 '금투세는 폐지하는데 가상자산 과세는 내년 1월에 기발표한 대로 과세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나온 발언이다. 정 실장은 "우선적으로 정부는 금투세를 폐지하겠다는 입장이고, 가상자산의 경우에도 같이 국회에서 논의해야 할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정정훈 세제실장은 “1월 말 또는 2월 초에 금투세 폐지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총선 전인 2월에 처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기재부는 지난 2022년 7월 세제개편안을 통해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2025년 1월로 2년 유예했으며 2022년 말 국회에서 여야는 금투세와 가상자산 과세 도입 시기를 2023년 1월에서 2025년 1월로 함께 유예한 바 있다. 현행 소득세법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을 양도 및 대여해 발생하는 소득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되며 과세 대상에 포함된다. 250만원을 초과하는 소득에 대해 지방세를 포함해 22%의 세금이 부과된다. 과세대상 소득은 총수입 금액(양도·대여 대가)에서 실제 취득가액과 부대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다.

2024.01.17 17:21김한준

한전, 2024년 공채 557명·체험형인턴 600명 선발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대규모 송전망 건설·분산에너지 전원특별법 이행 등 핵심사업을 적기 추진하고 현장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인력 확보를 위해 올해 공채 557명, 체험형인턴 60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한전은 올해 557명 가운데 183명(대졸 수준 127명, 고졸 11명, 전기원 45명)은 상반기에 채용하기로 하고 이달 채용공고를 냈다. 지난해에는 266명을 채용했다. 한전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송전망 보강 및 동해안-수도권 HVDC 건설 등 대규모 핵심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정책과제 이행을 위해 인원을 보강한다. 또 전기원을 충원해 전기고장 수리와 현장안전 강화를 위한 교대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원전, 송전망 설비건설, 안전 등 전문분야에서 직무 중심 수시채용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2022년 이전 2천 여명의 정원 증가에 따른 채용인원을 해소하고, 재무위기 극복을 위한 조직개편을 감안해 적정 수준의 채용규모를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또 장애인인턴과 지자체와 협력해 사회복지시설에서 나와 홀로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형평 전형을 포함한 600명을 체험형인턴으로 채용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체험형인턴 600명 가운데 상반기에 270명을 채용해 본사와 사업소에서 중요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직무 심화교육, 코칭, 멘토링 활동, 정규직 공채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취업 준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한전은 17일과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하는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 대상 채용설명회와 맞춤형 상담 제공 등 다양한 입사정보를 제공한다. 채용박람회에서는 입사 5년차 이하 직원으로 구성된 'MZ채용 참여단'이 구직자 대상으로 입사정보를 제공하고 멘토링을 진행한다. 한전의 고졸 특화프로그램 설명회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전의 다양한 채용프로그램도 소개한다.

2024.01.17 17:16주문정

최태원 "수출 늘리고, 작은 시장 개척"...안덕근 "기회 만들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수출을 늘리고 작은 시장도 새롭게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면담은 안덕근 산업부 장관 취임 인사차 만들어진 자리로 두 사람은 경제계 현안 및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올해는 제일 큰 목표가 수출 제대로 키워보고 안착시키는것"이라며 "그동안 같이 글로벌 무대에서 뛴 회장, 부회장이 계시니 앞으로 대한상의의 큰 역할을 믿고 같이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최 회장은 "수출 늘려야 한다"며 "시장이 다 쪼개져서 각 시장마다 예전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와 다르게 자국산업을 이끌기 위한 법도 개정하고 예산도 부여하고 인센티브도 주고 있다. 시장 대응을 하려면 작은 시장도 저희가 새롭게 개척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엑스포 활동을 하며 여러가지로 했는데, 장관님도 여러군데 다니시면서 작은 마켓도 방문했고 관계를 만들어 놨으니 끌어오는 것들이 필요하다"라며 "이제 큰 시장이 쪼개지면서 생기는 틈을 이러한 작은 시장으로 매꿔야 한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작년 한해 글로벌 시장에 일궈 놓은 플랫폼을 워낙 넓게 가꿔놨고, 회장님이 작년에 (부산 엑스포) 유치활동 하면서 전세계 넓게 가꿔둔 텃밭에 새로운 수출 기회를 만들었다"라며 "산업 기회 만들고 공급망도 여러가지로 다변화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민관 원팀이 중요하다"라며 "함께 잘 이끌어나가 올 한해 좋은 결과 있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안덕근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형희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최우석 산업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2024.01.17 16:07이나리

수이 재단 "AI와 블록체인 결합 지켜보고 있다"

가상자산 '수이'를 발행하는 수이 재단이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며 향후 청사진을 밝혔다. 수이 재단은 17일 서울 조선 팰리스 호텔 강남에서 미디어 공동 인터뷰 열고 한국 시장에 대한 입장과 신뢰도 강화, 향후 사업 방향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공동 인터뷰에는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를 비롯해 수이 재단 관계자가 자리했다.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는 수이 재단 네트워크가 빠른 성장을 거뒀으며 현재 글로벌 대기업 파트너사를 비롯해 200개 넘는 프로젝트가 온보딩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시장은 이전부터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한국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으로 더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는 "한국 산업 종사자에게 글로벌 파트너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수이 재단은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 중이며 터키, 스위스 등에도 지사 설립을 준비 중이다"라며 "한국 프로젝트와 개발사를 비롯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고려 중인 이들에게 글로벌 파트너로서 여러 협업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꾸준한 영역 확장을 통해 클린에너지 인증, 탄소배출 관련 디지털 자산에 대해서도 재단 기술과 맞물려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다고 소개하고 AI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검증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수이 재단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무엇이며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한국 시장에 여러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해온 것의 일환이다. 수이 커뮤니티도 직접 만나보고 파트너십을 통한 기회도 있었다. 예를 들자면 카이스트에 아카데미 어워드를 수여한 바 있는데 학계와 관련한 활동을 포함해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이 있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인력과 자원을 한국에 투자할 예정인가?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한국 개발자들에게 여러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국 개발사 혹은 기업과 체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실제적으로 금융적인 투자가 엮인 사례도 많다" (게이브 파인버그 리걸 헤드) "한국 내에서의 추가적인 채용도 있었고 글로벌 팀이 온다는 자체가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을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보는데 수이 재단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비트코인 ETF 승인 자체가 규제 환경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본다. 온라인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서비스나 소비가 될 것 같고 디지털 화폐가 보호받는 틀 안에서 사용이 더 잘 될 것이고 이를 차용해 여러 사업을 확장하는 기업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미국에서의 승인은 타 지역 승인 작업에도 좋은 의미를 부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이 유통량이 문제가 됐을 당시 수이 재단의 지갑 주소를 공개하는 방안도 고려를 해본다고 했었다. 결정난 것이 있나?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웹3 핵심은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과 프라이버시에 있다. 유통량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최신 API를 공개하고 있다. 다만 특정 주소를 오픈하는 것은 보안과 안정성, 웹3 산업의 정체성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게이브 파인버그 리걸 헤드) "수이 네트워크 상의 모든 거래와 지갑 관련 정보와 그 안에서의 토큰 이동은 공개가 되어있는 정보다. 이런 걸 재단 측에서 특정 주소를 공개하는 것이 개인 프라이버시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게임 외에 디파이나, 이커머스 등 분야에서도 협업을 계획 중인 게 있나?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게임 파트너십에 더 집중하거나 우선적으로 발표가 된 것은 블록체인 혹은 수이 기술이 게임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워낙 게임에서 쓰임새가 확고한 점도 있고 한국에서는 게임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리딩 포지션을 가져가는 파트너사가 많기에 복합적으로 파트너십을 집중했던 것 같다. 페이먼트나 이커머스 등에서도 협업을 고려 중인데 여기서도 게임 요소가 도입된 것이 관찰되고 있다. AI와 블록체인의 결합도 주의 깊게 보고 있다. AI 기술을 많이 사용하는 프로덕트가 나오고 있는데 그 결과물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수이는 이를 검증하는데 적합한 블록체인이라 생각한다.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 혹은 결과물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도 이슈가 떠오르고 있다. 수이는 이를 해결하는데 적합한 블록체인이다. 다른 건 믿기 어려워도 코드는 신뢰할 수 있다" -한국 가상자산 규제가 점점 촘촘해진다는 의견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규제가 굉장히 중요하며 많이 논의가 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진전이 있다는 것도 느낀다.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으나 그 방향과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논의가 있는 것 같다. 여러 산업 종사자가 이야기 하는 것이 투자자와 소비자에 대한 보호방안이다. 이런 논의가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런 관점에서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인적자원과 기술, 관련 시장과 글로벌 인지도를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이 블록체인 분야에서 허브, 리더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한다.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수이는 최상의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며 전세계 많은 이들의 생활을 바꾸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이는 궁극적으로 사회의 여러 잉여를 증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4.01.17 15:55김한준

한국미래기술교육硏, 자율주행 미래 구축 세미나 연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2월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차세대 V2X 실증 구축 방안과 민간 서비스 확대 방안 C-ITS 통신/표준/보안, V2V S/W(SDV)/원격제어/AI반도체/시뮬레이션'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말 4년여를 끌어온 국가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통신방식이 'LTE-V2X' 단일 방식으로 정해지면서 국토부는 기술기준 개정 등 후속 조치와 함께 LTE-V2X 방식이 원활히 작동될 수 있는 설치 기준 등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C-ITS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을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초정밀 위치 기반 미래 모빌리티 국제 표준화 및 구축 사례'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C-ITS 개발 및 실증과 시장 활성화 방안' ▲'고성능 SDV 개발 기술과 데이터 플랫폼 구축방안', ▲'자율협력주행 도로 교통 인프라 보안 강화 방안' ▲'자율협력주행 C-ITS 리빙랩 운영과 관련 법·제도 구축 방향 및 서비스 지원방안' ▲'V2X 기반 원격제어 기술 및 국제 표준화 동향' ▲'자율주행을 위한 AI 반도체 및 센서 기술과 디지털 트윈 구축 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V2X 기술 전반에 걸친 명확한 구축 방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7 12:46김재성

엘리스 "인프라·플랫폼·콘텐츠 전 영역 AI화...AI 솔루션 기업 도약"

교육 실습 플랫폼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은 1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까지 누적한 교육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발판 삼아 AI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엘리스그룹은 AI 교육 새 지평을 열어갈 ▲올인원 종합 플랫폼 ▲AI 교육 ▲AI 솔루션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엘리스는 AI 교육·연구 분야의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글로벌 투자사 버텍스(Vertex)로부터 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도 성공했다고 알렸다. "다양한 교육 콘텐츠 만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 엘리스그룹은 플랫폼 AI 역량을 강화하며 다수 콘텐츠 기업이 학습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를 신설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종합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 먼저, 엘리스는 자체 개발한 AI 교육 플랫폼 '엘리스LXP'를 이용하는 기업, 개인 고객에게 콘텐츠 선택 폭을 넓혀줄 수 있도록 국내외 대표적인 콘텐츠 기업과 제휴를 확대한다. 회사는 지난해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IT 교육 매출 1위 기업인 미국 플루럴사이트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맺은데 이어, 클래스101, 알엠피와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엘리스라이브러리에는 엘리스 콘텐츠를 포함해 제휴를 맺은 다양한 콘텐츠가 등록된다. 엘리스라이브러리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자료를 간편하게 올릴 수 있고, 이후 업데이트를 통한 버전 관리도 가능한 시스템이다. 엘리스LXP를 도입하는 기업·기관에서는 라이브러리에 있는 콘텐츠 중 필요한 학습만으로 커리큘럼을 짜고, 맞춤형 평가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엘리스LXP AI 기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영상·텍스트 자료 번역이나 자막, 더빙 등은 물론, 맞춤법 검사도 AI가 자료 내용을 이해해 적합한 결과를 제안해준다. 말투를 바꿀 수 있는 어조 변경도 가능해 강의 성격에 맞는 맞춤형 학습 자료 제작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학습 내용 테스트를 위한 AI 질문 자동 생성기도 제공한다. 생성AI 기반 'AI헬피' 역시 AI 기능을 활용한 선제적 피드백 등 학습자들에게 인터랙티브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튜터'로 역할을 확장한다. "Q&A데이터 20만 건 이상 학습한 자체 AI 모델 개발...AI 교육 변화 선도" 2025년부터 공교육에 AI가 본격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엘리스그룹은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본격화하고, AI 중심 교육 환경 구축에 앞장서 왔다. 그동안 누적한 방대한 교육 데이터를 토대로 엘리스그룹은 AI 학습 환경을 변화시킬 교육 특화 소형언어모델(sLM)을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모델은 기존 대규모언어모델(LLM) 대비 25분의 1에 불과한 작은 크기로 답변 속도는 더욱 빨라졌으며, 약 20만 개의 프로그래밍 관련 Q&A 데이터를 학습해 프로그래밍에 대해서는 기존 LLM보다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학습자의 질문에 맞춰 최적화된 모델을 선택해 결과를 도출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현재 AI헬피에 적용돼 새로운 프로그래밍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엘리스 공교육 플랫폼은 기존 코딩 교육 기반의 정보 교과 외에도 영어, 수학까지 학습이 가능한 종합 플랫폼으로 구축된다. 현재 총 6만3천개 라이브러리 자료가 등록돼 있으며, AI헬피 역시 정보, 영어, 수학 교과목에 대해 사용이 가능해진다. 향후 엘리스라이브러리 기능을 활용해 다수 교과서 발행사가 콘텐츠를 제작·등록한 뒤, 교육기관의 자유로운 이용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교육에 AI 안착을 위한 엘리스그룹 다양한 연구 성과도 소개됐다. 학생들에게 정보가 안전하고 올바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 중인 '안전 AI'를 비롯해 포항공대, KAIST 등 국내 대학 연구진과의 AI 연구 협력 성과도 알렸다. "안정적인 AI 교육∙연구를 이끌기 위한 인프라 구축 본격화" AI 관련 연구나 개발에 참여하는 연구기관, 대학, 기업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AI 데이터센터 필요성 역시 증가하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AI 연구를 위해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용량에 따라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엘리스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엘리스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독자적인 '동적할당 기술'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필요한 만큼의 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에는 AI 교육 및 연구에 최적화된 ▲엘리스프로젝트 ▲엘리스클라우드 온디멘드 ▲엘리스ML API 등이 포함된다. 엘리스프로젝트는 AI 연구를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미리 설정된 개발 환경과 GPU자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AI를 연구하는 학생, 연구원, 개발자들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월 구독 방식으로 운영돼 GPU 사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엘리스클라우드 온디멘드는 대규모 GPU 개발 환경이 필요한 기업이나 연구소 등을 위해 제공된다. 고객이 원하는 사양으로 구성된 GPU 컨테이너 환경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당해 제공하고, 실제 사용한 양에 대해서 과금하는 서비스다. 오픈소스나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API 서비스로 배포할 수 있는 엘리스ML API도 공개했다. 복잡한 API 서버를 직접 구축할 필요 없이 AI 모델만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배포 환경이 구축되어 AI 서비스 개발 후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배포할 수 있게 된다. 올해 2월부터 서비스를 오픈한다. AI에 특화된 자체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에도 나선다. 엘리스 AI 데이터센터는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Portable Modular Data Center)로, 기존 데이터센터 대비 고밀도의 전력 구성으로 AI 인프라 운용에 최적화된 점과 수요에 따라 모듈 단위의 빠른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력사용효율이 높아 운영 비용 역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모듈 단위로 온프레미스(자체 구축형)를 지원해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정부나 기관, 기업이 이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그동안 꾸준히 AI 인프라 서비스 개발 및 운영 경험을 쌓아 온 엘리스그룹은 PMDC 구축 경험을 토대로 부산에 대규모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엘리스그룹은 최근 새로운 글로벌VC 버텍스로부터 2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 유치를 통해 엘리스그룹은 데이터센터 구축 등 AI 솔루션 기업으로의 사업 외연을 확장하고,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은 2022년 미국 법인 설립에 이어 지난해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마쳤다. 또CES 2024에도 첫 참여해 글로벌 바이어 대상 엘리스LXP를 소개한 엘리스그룹은 올해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APAC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2024.01.17 11:00최다래

넥슨 지주사 NXC, 이사회 7인 체제 변경...이도화·이세중 사외이사 선임

넥슨 지주사인 엔엑스씨(NXC)가 이사회 체제 변경과 감사위원회 설치로 기업 안정화를 도모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NXC는 지난해 12월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영입 및 감사위원회 설치 안건을 의결했다. 의결 내용을 보면 NXC는 이도화 전 넥슨코리아 감사, 이세중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두 사외이사는 경영현안에 대한 의견 등을 통해 기업 활동을 지원한다고 알려졌다. 이번 의결로 NXC 이사회는 5인에서 7인 체제로 변경됐다. 기존 이사회는 ▲유정현 사내이사 ▲이재교 대표 겸 사내이사 ▲권영민 사내이사 ▲김회석 기타비상무이사 ▲이홍우 사내이사 겸 감사 5인 체제였다. 또한 감사위원회 설치와 함께 감사위원으로 이홍우 전 NXC 최고운영책임자(COO), 이도화 전 감사, 이세중 서울시립대 교수를 선임했다. 감사위원회는 이사회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이사회의 관리·감독 등을 위해서다. NXC 관계자는 "현 그룹 거버넌스 체계에 맞춰 재무 및 금융 분야의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사회의 다양성을 높이고, 경영감독의 역할과 더불어 이사회 의결과정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중장기적 기업가치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감사위원회 신설은)NXC가 상장사는 아니지만 외부 주주를 가진 회사로서 주주 친화적인 정책으로 나가기 위해 법상 의무는 없으나 선제적으로 도입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17 10:55이도원

SKB, 홍대 T팩토리서 '필모톡 with 이제훈' 개최

SK브로드밴드는 배우 이제훈과 Btv 이용자가 만나는 '필모톡 with 이제훈'을 오는 25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T팩토리는 SK텔레콤 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배우와 이용자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6월 배우 류준열을 시작으로 한지민, 김남길, 조우진, 한효주, 류승룡, 정우성 등 배우들이 Btv 이용자들과 만났다. 필모톡은 스크린 밖 배우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 Btv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첫 필모톡이자 8번째 주자는 영화 건축학개론, 드라마 모범택시 주인공인 배우 이제훈이다. 이제훈은 영화 파수꾼, 고지전, 박열, 드라마 시그널 등 그간 출연한 다양한 작품들을 돌아보며 스크린 밖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현장에서 Btv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필모톡 현장에서는 영상 자막과 수어 통역이 함께 제공돼, 농아인 이용자도 신청할 수 있다. 또 이제훈이 출연한 주요 작품들을 Btv 내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참가 신청은 21일까지 Btv 홈 화면과 모바일 B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 영상은 이후 Btv 가이드채널과 VOD,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독점으로 공개한다. 아울러 필모톡 신청 기간 동안 이제훈 출연작 VOD에 대해 4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Btv 홈 화면 내 배너를 통해 할인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은 SK텔레콤 T팩토리와 협업해 Btv 이용자들과 배우가 만나는 문화 공유의 장으로 이미 영화와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필모톡을 통해 Btv 가치봄 콘텐츠 확대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7 09:47김성현

'OLED·XR 코리아' 3월 27일 개최...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조명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양재 소재 더케이 호텔에서 'OLED 코리아'와 'eXtended Reality 코리아'가 동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은 IT 제품과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최고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OLED 코리아는 OLED가 LCD를 대체할 수 있도록 전 세계 OLED 산업의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적인 비즈니스 컨퍼런스다. 150~200명 가량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이 컨퍼런스는 한국의 OLED와 더불어 전 세계 OLED 산업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한 위치로 자리 잡고 있다. eXtended Reality 코리아는 이번에 처음 열리는 행사다. XR용 디스플레이에서도 OLED는 핵심 디스플레이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개발 방향이 XR 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키가 될 것이라는 시각에서 개최가 결정됐다. OLED 코리아와 eXtended Reality 코리아가 2024년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양재 소재 더케이 호텔에서 동시 행사로 진행된다. 삼성과 LG를 중심으로 전 세계 관련 업계의 최고 전문가들의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이 행사는 이루어져 있다. 동시 행사이므로 한곳에 등록하여도 양쪽 모두 참석할 수 있다. 유비리서치 관계자는 "OLED 코리아와 eXtended Reality 코리아는 한국의 OLED 산업과 XR 산업에서 성공하기 위한 기업들에게 답과 최상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교류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7 08:54장경윤

CJ온스타일 트렌드 컨퍼런스…"마인드마이너 송길영·남규홍 PD 강의"

CJ온스타일이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사흘간 사내 임직원과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트렌드 컨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급변하는 리테일 시장 환경과 소비 트렌드를 발빠르게 읽고, 도전과 혁신을 지속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또한 특별히 주요 협력사를 초청해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미래 트렌드를 고민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기회로 삼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번 트렌드 컨퍼런스의 슬로건은 '업스케일된 나를 만나는 여정'이다. 유통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는 미래형 인재로 거듭나는 과정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컨퍼런스의 핵심 키워드인 '만나다(Meet)'는 임직원이 성찰을 통해 자기자신과 만나는 것, 그리고 협력사와 만나며 끊임없이 상생하고자 하는 의지의 중의적 의미의 표현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퍼스널 브랜딩, 자신을 디자인하라', '뉴리테일, 소비자에게서 답을 찾다', '다가오는 미래를 위한 준비' 등 세가지 주제로 3일간의 온·오프라인 강연 릴레이가 진행된다. 컨퍼런스의 포문을 여는 첫째날은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세션으로 시대예보 저자: 마인드마이너 '송길영 작가'의 강연을 통해 AI가 일하는 시대에 핵개인이 가져야 할 방향성을 알아본다. 또한 '나는 솔로'를 연출한 '남규홍PD'와 글로벌 K-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EENK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혜미 대표'의 독창적인 기획에 대한 인사이트도 만나볼 수 있다. 두번째 날에는 '트렌드 코리아 2024' 공저자 '전미영 교수'와 공간 기획 전문가 '글로우서울' 유정수 대표의 강연으로 고객 경험 가치 내재화에 대한 해답과 업무 반영의 팁을 찾아본다. 마지막 날에는 '대한민국 인구 트렌드 2022-2027'의 저자 '전영수 교수'가 연사로 나서 인구 절벽 시대라는 현 시대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나눌 계획이다. 마지막 날에는 CJ온스타일 내 트렌드 리서치 전문 조직인 트렌드 인사이트팀이 '액티브 시니어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주제로 공유회를 진행된다. 전영수 교수의 강연과 연계해 초고령화로 변화하는 사회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액티브시니어'의 등장 배경 및 그들을 위한 시장과 근본적인 니즈를 알아본다. 이를 통해 협력사와 함께 미래 잠재 고객을 분석하고 맞춤 상품 및 소싱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CJ ENM 커머스부문 CMO 정미정 경영리더는 “본 컨퍼런스는 임직원 개인의 삶과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심도깊게 고민할 수 있는 자리로 기획했다”며 “브랜드사와 함께 협력해 변화하고 있는 리테일 시장과 고객에 대한 해답을 찾고 트렌드를 리딩하는 업스케일된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7 08:35안희정

ESG 평가 열기···국내외 기관들 "지속성장에 꼭 필요"

법무법인 디라이트(D'Light∙대표변호사 이병주, 조원희)가 임팩트온과 공동으로 주관한 'ESG 평가, 제대로 알고 제대로 받자' 세미나가 16일 오후 서울 양재역 인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렸다. 문경미 더컴퍼니즈 대표 사회로 진행한 이 행사는 무료로 진행됐고 150명 이상이 참석할 만큼 관심이 높았다. 특히 국내외 주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ESG 평가 현황을 들려줘 시선을 모았다. 인사말을 한 조원희 디라이트 대표변호사는 "ESG 평가가 수백개에 달한다고 한다. ESG 자체가 목표는 아니다"면서 "오늘 발표된 다양한 기준과 평가 사례들을 보면서 기업의 진정한 지속가능성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전문 법무법인인 디라이트는 작년에 ESG지속가능센터를 개설했는데 올해 여는 첫 세미나 주제로 ESG 평가를 선택,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진양희 디라이트 ESG 지속가능센터 연구소장이 '국내외 ESG 평가모델 살펴보기'를 주제로 첫 발표를 한데 이어 ▲'글로벌 ESG 평가: DJSI(이영진 S&P 글로벌 이사) ▲국내 ESG 평가: ESGValue TM(고은해 서스틴베스트 본부장) ▲스타트업을 위한 ESG 평가: ESG Plus(신지현 한국사회투자 팀장) ▲공급망을 위한 ESG 평가: 에코바디스(서욱 에코나인 대표) ▲ESG 평가 대응 사례 공유(한상훈 KCC글라스 ESG경영팀 팀장) 순으로 이어졌다. 진양희 소장은 기업ESG 평가 정의로 "ESG 관련 위험, 기회에 노출되는 관리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라면서 "지속가능 금융 조달 및 기업의 ESG 성과 측면에서 전세계적으로 사용하는 ESG 프레임워크가 1000여개 이상 존재한다. ESG 관련 시장은 과거 10년간 MSCI, S&P 글로벌, ISS와 같은 글로벌 평가기관을 중심으로 인수합병이 이뤄져 왔다"고 짚었다. 그에 따르면 ESG 평가 및 데이터 제공 시장 규모는 연간 13억 달러 이상을 상회하며 연평균 성장률이 28%에 달한다. 분야별로 보면 ESG 지수가 30%, ESG 리서치&분석이 70%다. 특히 상위 3개 ESG 데이터 제공업체(MSCI, ISS ESG, 서스테이널리틱스)가 시장의 약 60%를 점유했다. 또 ESG 평가(rating) 뿐 아니라 탄소발자국 계산, 기후 시나리오 분석, 기후 변화의 재무적 영향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진 소장이 소개한 글로벌 주요 ESG 평가기관은 ▲MSCI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ISS ESG ▲CDP(탄소공개프로젝트) ▲에코바디스(Ecovadis)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등이다. 이 중 글로벌 평가 중 가장 선호되는 건 MSCI고, 에코바디스는 다국적기업 선호도가 높다고 진 소장은 해석했다. 국내 ESG 평가기관은 ▲한국ESG기준원 ▲서스틴베스트(Sustinvest) ▲KRESG ▲후즈 굿(Who's Good) 등이 있다. 이중 가장 빨리 설립된 곳은 서스틴베스트으로 2006년이다. 진 소장은 "평가기관마다 결과가 다른 것은 평가의 범주나 이슈, 측정방법, 가중치의 차이에서 기인한다"면서 "ESG 평가와 관련해 IOSCO가 10대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도 작년 5월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가 ESG 평가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을 위해 6개 원칙을 담은 'ESG 평가기관 가이던스'를 제정해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ESG 평가기관을 평가하는 프로젝트가 투자자, 기업, 학계, NGO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스테이너빌러티가 이를 수행했다. 진 소장은 ESG를 대하는 바람직한 자세도 제시했다. "첫째, ESG 평가는 수능 성적표가 아니다, 데이터 상품에 불과하다. 둘째, 공시와 평가는 확실히 구분하자. 공시를 잘하면 평가는 따라온다. 셋째,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도구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진 소장에 이어 발표를 한 S&P글로벌 이영진 이사는 자사가 5개 사업부로 이뤄졌다면서 "1999년 세계 처음으로 CSA(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CSA는 기업 성장, 수익성, 자본효율성과 리스크 노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ESG 요소를 평가한다. 그에 따르면 2022년 기준 CSA 참여사는 최근 3년간 3배 늘어 3000곳에 달했다. 이중 한국은 같은 기간 86곳으로 전년(58곳)보다 28곳 늘었다. CSA 절차는 크게 4가로 이뤄졌는데 이 이사는 "CSA가 가진 강점은 매년 지수가 바뀐다는 점"이라면서 "이는 투자자가 관심있어 하는 걸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업 시총이 전세계 2500위에 포함돼야 DJSI 지수에 편입될 수 있다. 한국은 상위 205곳을 대상으로 한다"면서 "올해 8월까지는 평가를 받아야 지수 편입에 반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은해 서스틴베스트 본부장은 서스틴베스트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2006년 ESG 평가모형을 개발했다면서 "국내 최장 시계열 데이터와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서스틴베스트는 지난 18년간 1065개 상장사를 평가했는데 데이터 총량이 298만개가 넘는다. 서 본부장은 "우리는 공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서스틴베스트는 2023년부터는 1년에 두 번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2014년 8월 컨트로버시 평가 방법론을 개발했고, 2016년 8월에는 대규모 기업집단(재벌) 평가 방법론도 개발했다. 이어 2021년엔 채권형 ESG 평가 모형과 벤처기업 및 공공기관 ESG 평가 모형을 고안했고, 2021년 4월엔 머신러닝 기반의 기업 평판 리스크 방법론도 개발했다. 고 본부장은 "ESG 평가를 왜 하냐?"고 물으며 "기관투자자 요구 증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고객사 요청으로 하는 곳이 많다"고 진단했다. 스타트업을 위한 ESG 평가를 주제로 발표로 한 신지현 한국사회투자 팀장은 "ESG는 스타트업 성장에 큰 기회 요소"라며 스타트업이 ESG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대기업과스타트업 ESG 협력 모델을 소개하며 JM.웨이브를 ESG가 바꾸는 기업의 비즈니스 밸류체인 사례로 소개했다. 자사 평가의 네가지 특징을 강조한 신 팀장은 "궁극적으로는 우리는 올인원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역설했다. 프랑스 소재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에코나인 서욱 대표는 "기업을 처음 시작할때부터 ESG 요소를 생각해야 한다"면서 "그런 면에서 작은 회사일 수록 ESG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에코바디스가 산업간 경계가 없는게 특징이라면서 "기업 내부에 공통의 ESG 언어를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SG를 잘 실천하는 우수 기업으로 KCC글라스 사례도 소개됐다. 이의 발표를 맡은 한상훈 KCC글라스 ESG경영팀장은 "2021년 4월 처음으로 ESG 실무협의체 구성했다"면서 자사가 어떻게 ESG에 대응하고 있는 지를 들려줬다. 이 회사는 2022년 연결 기준 1조4436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1192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 산업과 건설산업에 쓰이는 유리를 공급하고 있다. 한 팀장은 "ESG를 꼭 해야만 하나?"라는 질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ESG 평가결과가 기업의 가치 평가에 반영될 거다. 또 공급망 실사시 ESG 반영으로 협력업체 선정 및 유지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고 물으며 "회사 수준에 맞춰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2024.01.16 22:57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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