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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공정위 상대 행정소송 '수북'..."오해 풀고파"

규제 당국이 카카오 그룹 내 계열사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등 제재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년 간 이 회사에 부과된 과징금만 278억원에 달한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제재 결정을 받은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법적 판단으로 오해를 풀겠다는 입장이다. '멜론' 중도해지 문제로 최근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를 받은 카카오 역시 공정위 상대로 추가 행정소송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규제 당국을 상대로 한 카카오의 고된 법정 공방이 보다 장기화 되고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모빌리티 “공정위 오해 최소화 위해 노력” 카카오모빌리티는 콜 몰아주기 의혹·타 가맹소속 기사 제한 의혹 등으로 규제 당국의 집중 조사 대상 중 한 곳이 됐다. 공정위는 지난해 2월 전원회의를 열고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앱 중형택시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를 우대했다”며 '알고리즘 시정명령'과 '과징금 271억2천만원' 처분을 내렸다. 공정위 전원회의 결정은 법원의 1심 판결과 같은 효력을 가진다. 그러자 카카오모빌리티는 “배차 알고리즘을 수정하면 소비자 편익이 저해되고 사업 피해가 막심하다”며 “시정명령을 유예하여 달라”고 서울고등법원(2심)에 항고를 했다. 지난해 8월 서울고등법원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손을 들어줬으나, 공정위는 “현행 배차 알고리즘이 중단될 필요가 있다”며 대법원(3심)에 다시 항고를 했다. 대법원은 이달 15일 공정위의 재항고를 기각했다. 다만 과징금 271억2천만원에 대한 행정소송은 아직 진행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공정위가 콜 몰아주기 의혹을 이유로 부과한 과징금 271억원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본안 소송을 통해 인공지능(AI) 배차 로직의 소비자 편익 증진 효과를 설명하고, 공정위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소송 이슈와 별개로 배차 시스템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배차 로직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계속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별개로 지난해 8월 대구시는 “카카오가 일부 기사에게 수수료를 징수하면서, 대구지역 모빌리티 플랫폼 '대구로 택시'를 통해 얻은 매출까지 포함해 수수료를 부과했다”며 카카오모빌리티를 공정위에 신고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대구로 택시 앱을 운영하는 회사가 택시 호출 중개 서비스를 유료화하는 과정에서 로열티가 이중부과됐다는 오해가 발생한 것”이라며 “비용의 주체와 명목이 서로 다른 두 개의 비용이 동시에 발생한 것을 두고 로열티 이중부과를 주장하는 건 택시 가맹사업의 취지 및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답했다. 이 밖에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2021년 카카오모빌리티가 독점적인 지위를 악용해 우티 등 경쟁사 가맹 택시에 승객 콜을 주지 않는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정위에 고발을 했다. 이 건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는 공정위 심의를 받지 않는 조건으로 자진 시정안을 제출하는 동의의결 의사를 밝혔지만, 공정위는 지난달 28일 이를 거부했다. 동의의결이란 공정위의 조사·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스스로 원상회복, 소비자 피해 구제 등 시정 방안을 제시하면 공정위가 위법 여부를 따지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를 말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최근 공정위의 동의의결 거부 이후, 향후 처분 여부에 대해 대기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쟁사 콜 중복 문제로 발생하는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1년 마카롱택시, 반반택시, 고요한M, 타다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었고 카카오T 호출을 무료로 제공해 왔다”며 “우티 역시 최근 관련 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엔터 “2차적 저작물 작성권 관련 행정소송 진행 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정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 중인 건도 있다. 카카오엔터는 2018~2020년까지 5개 웹소설 공모전을 열었는데, 일부 공모전에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이 카카오엔터에 귀속된다'라는 조건을 설정했다.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이란 원저작물을 각색·변형해 웹툰과 드라마, 영화 등 2차 콘텐츠로 제작·이용할 권리를 말한다. 지난해 9월 공정위는 이 조건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창작물 공모전 지침'에 배치되는 불공정 계약이라며 카카오 엔터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4천만원을 부과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실제 창작자의 2차 저작물 작성권을 부당하게 양도받은 사례가 없다”며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의결서 받은 후 행정소송 여부 판단할 것” 카카오는 2021년 7월 멜론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한 멜론컴퍼니를 같은 해 9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흡수합병해 카카오의 음원 서비스 부문을 승계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카카오는 2017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멜론이나 카카오톡 등에서 음원 정기 결제형 서비스를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해지를 신청하면 중도해지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충분히 고지하지 않고 일반해지로 처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일반해지는 특정 서비스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시점까지 계약이 유지된 후 종료되고 결제한 음원서비스 이용 금액도 환급되지 않는다. 중도해지의 경우 사용자가 서비스 해지를 신청하는 즉시 계약을 끝내고 이용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환급이 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지난 21일 공정위는 카카오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9천800만원을 부과했다. 하지만 카카오는 일반해지를 원하지 않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멜론 웹과 고객센터를 통해 어렵지 않게 중도해지를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사용자가 중도해지를 못하고 일반해지를 하게 됐다는 실증적 증거는 없다는 것이다. 업계 일각에선 카카오가 멜론 건에 대해 공정위 상대로 행정소송을 하지 않겠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카카오 멜론 담당자는 “공정위가 지적한 부분에 대해 자진시정까지 마쳤다”며 “공정위 처분에 대한 이의 여부 등은 제재 당사자인 카카오에서 의결서를 받아 본 후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30 13:08조성진

2024 LCK 스프링 3주차 예고...'페이커' 기록 경신 주목

LCK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인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역대급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4 LCK 스프링 3주 차 대회를 개최한다. LCK는 '페이커' 이상혁이 통산 승수와 킬 달성 부문에서 600승과 3천킬 등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봐 게임팬들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2013년 LCK 스프링에서 SK텔레콤 T1 K(현 T1)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른 이상혁은 12년째 LCK에 출전하고 있다. 이 기간에 LCK 10번 우승을 차지하면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이 LCK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상혁은 출전 횟수, 승수, 킬 획득 수, 어시스트 수 등 대부분의 통산 기록 부문에서 1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상혁은 지난 2주 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를 마친 이후 LCK 기준 890경기(세트 기준)에 출전해 598승 292패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기록한 킬은 2천991개이다. 이상혁이 속한 T1은 3주 차에서 다음 달 1일 DRX, 3일 OK저축은행 브리온을 각각 상대한다. DRX가 1승3패, OK저축은행 브리온이 4전 전패로 하위권에 랭크되어 있지만, T1은 3연승을 이어가고 있기에 이상혁이 이번 주에 LCK 통산 600승(세트 기준)을 달성할 확률은 매우 높다고 LCK 측은 내다봤다. 이상혁은 또 이번 스프링에서 10세트를 치르는 동안 37킬을 기록, 경기 평균 3.7킬을 달성했기에 이변이 없는 한 3주 차에서 통산 3천킬 고지까지 도달할 가능성도 크다. 1일 DRX와의 대결에서 이상혁이 9킬 이상을 만들어내면서 T1이 승리한다면 두 개의 기록을 동시에 달성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2주 차를 마친 2024 LCK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2승2패를 기록한 팀들은 네 팀이다. 1주 차에서 2승을 올렸지만 2주 차에서 2연패를 당한 KT 롤스터와 2패를 당하다가 2연승으로 전환한 광동 프릭스, 매주 1승1패를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와 피어엑스가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디플러스 기아와 광동 프릭스가 1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맞대결을 펼친다. 디플러스 기아는 2주 차에서 젠지라는 대어를 거의 다 낚았지만, 마지막에 뜰채로 떠올리는 과정에서 놓쳤고 광동 프릭스는 KT 롤스터의 정규 리그 18연승에 제동을 건 뒤 연승으로 태세를 전환했다. 디플러스 기아와 광동 프릭스의 최근 2년간 상대 전적은 매치 기준 8대0, 세트 기준 16대1로 디플러스 기아가 크게 앞서 있다. 맞대결을 마친 뒤 두 팀 모두 쉽지 않은 상대와 대결을 펼친다. 광동 프릭스는 다음 달 2일 4전 전승을 기록한 젠지를 상대하고 디플러스 기아는 같은 날 3승1패의 한화생명e스포츠를 만난다. 2주 차를 마친 상황에서 순위가 높은 팀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두 팀이 모두 승리한다면 상위권 혼전이 가중되고 모두 패한다면 31일 맞대결에서 이긴 팀은 상위권에 남겠지만 두 경기 모두 지는 팀은 하위권으로 내려간다. 2024 LCK 스프링 3주 차는 아프리카TV, 네이버 e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4.01.30 11:15이도원

LG전자, 중기부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찾는다

LG전자가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점찍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한다. 중기부 주도 하에 업력 3~7년의 도약기인 유망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30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LG전자는 만성질환 관리, 시니어 홈케어, 원격의료, 질환 모니터링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최대 10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체계적인 협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LG전자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파일럿 및 공동 사업화, 해외 진출, 투자 유치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LG전자 조주완 CEO는 지난해 7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발표하면서 성장 모멘텀을 발굴해 나갈 미래 영역 중 하나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강조했다. 높은 잠재력이 예상되는 영역인 만큼 외부 혁신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도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조직 별로 다양한 신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AI·스마트홈 등 유망 산업분야의 사내벤처를 육성하는 '스튜디오341'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을 찾는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B2B 관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노베이터(Biznovator)'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혁신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을 찾아 투자 및 기술검증(PoC) 등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에서도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말부터 미국 원격의료기업 암웰(Amwell)과 함께 북미에서 비대면 원격진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예방 및 사후관리 등 영역에서 스타트업과 협업해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실리콘밸리 소재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전시관을 설치해 XR헬스, 마인드셋 메디컬, C.라이트 테크놀로지스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협업을 구체화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삼수 LG전자 CSO 부사장은 "창업도약패키지 참여를 통해 우리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찾고, LG전자의 새로운 먹거리로 키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0 11:00이나리

콕스웨이브, 45억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

콕스웨이브(대표 김기정)가 약 45억 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B 인베스트먼트, 다날, 서울대기술지주 등이 참여했다. 콕스웨이브는 2021년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 상용화, 매각까지 진행한 스타트업이다. 13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AI 기반의 이미지 편집 서비스 '하마(Hama)'와 AI 이미지 검색엔진 서비스 '엔더픽스(Enterpix)'를 출시하는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출시해 왔다. 현재 두 제품을 매각한 후 사용자 분석 플랫폼 '얼라인 AI'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얼라인 AI는 사용자 경험을 분석함으로써 더 개인화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기존의 분석 플랫폼이 페이지 내 버튼 클릭률, 페이지 체류 시간 등 단순 데이터에 집중했다면, 얼라인 AI는 사용자와 AI 간 대화를 포함한 복합적인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까지 분석 가능하다. 사용자들이 어떤 의도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지, AI가 사용자의 의도대로 잘 행동하고 있는지 등을 깊게 분석할 수 있다. 김기정 콕스웨이브 대표는 "생성형 AI는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으로, 제품 분석 역시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얼라인 AI의 서비스 개발 및 고도화, 우수 인재 영입 및 글로벌 시장 내 인지도 확보에 집중하여 AI-네이티브 시대를 열겠다"고 전했다.

2024.01.30 10:45김미정

산업부, 디지털헬스산업 생태계 조성 4대 정책방향 제시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디지털헬스 산업 분야 기업인과 함께 '디지털헬스 기업 신년 간담회'를 개최하고 디지털헬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4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혁신 제품·서비스의 수요창출 및 상용화 지원 ▲빅데이터 구축 및 산업적 활용방안 마련 ▲현장 중심의 바이오-정보기술(IT) 융합인재 양성 ▲민간 투자·수출 지원 등 4대 정책방향을 중심으로 디지털헬스산업을 AI 등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디지털헬스 산업계 애로를 청취하고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디지털헬스산업협회는 국내 디지털헬스 산업 투자·수출·고용 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에임메드는 1월 출시한 국산 1호 디지털 치료기기 '솜즈'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높은 정보화 수준과 풍부한 임상데이터를 가진 우리나라는 디지털헬스산업에 대해 매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간담회를 계기로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디지털헬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30 10:20주문정

넥슨 민트로켓, 낙원 이어 웨이크러너 테스트 준비...글로벌 겨냥

넥슨의 민트로켓이 차기작 개발에 박차를 가한 가운데,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에 이어 '웨이크러너'의 글로벌 테스트를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민트로켓은 첫 개발작 '데이브 더 다이버'로 일약스타덤에 오른 넥슨 서브브랜드다. 해당 조직이 차기작 흥행으로 다시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3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측은 민트로켓이 개발 중인 '웨이크러너'의 글로벌 테스트를 예고했다. 이번 테스트는 다음 달 5일부터 13일까지 스팀 플랫폼을 통해 실시한다. 회사 측은 첫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검증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해 다음 단계 개발 방향성을 결정할 계획이다. '웨이크러너'는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재의 팀 대전 액션 장르로, 탑뷰(Top View) 시점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감속의 쾌감과 캐릭터별 매력을 부각한 차별화된 액션성을 강조했다. 앞서 민트로켓은 지난해 11월 신작 '낙원'의 첫 테스트를 실시해 국내외 게임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낙원'은 좀비를 소재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잠입 생존 장르로, 서울 배경 PvPvE 콘텐츠를 담은 신작이다. 이 게임은 첫 테스트 당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민트로켓은 지난해 6월 해양 어드벤처 장르 '데이브 더 다이버'의 PC버전을 선보인 이후 넥슨게임즈와 함께 넥슨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조직으로 부각된 바 있다. PC와 닌텐도스위치로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출시 이후 약 6개월 만에 누적 300만 장이 팔리며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민트로켓이 '데이브 더 다이버'에 이어 또 흥행작을 만들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과에 따라 민트로켓은 넥슨의 핵심 조직으로, 더욱 집중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넥슨 측은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새해 꺼낸다는 계획이다.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루트슈터 장르 '퍼스트디센던트'와 데브캣이 개발 중인 '마비노기모바일' 등이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한다. 여기에 이 회사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FC온라인' '블루아카이브' 등 기존 인기작을 즐기는 게임팬들과의 적극 소통에 나섰고,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에도 팔을 걷어 붙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 민트로켓이 차기작 개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낙원 테스트에 이어 웨이크러너의 글로벌 테스트를 예고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민트로켓은 데이브 더 다이버로 이미 개발력을 입증했다. 해당 조직이 준비 중인 2종의 차기작을 또 흥행시킬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0 10:06이도원

'세미콘코리아 2024' 내일 개막…반도체 첨단기술 한자리에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글로벌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미콘 코리아 2024'가 내일(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500여개의 기업이 2천100여개 부스를 통해 첨단 반도체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글로벌 파운드리, 인피니온, 키옥시아 등 글로벌 칩 메이커부터 소ˑ부ˑ장 기업까지 참여해 반도체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콘 코리아는 '경계를 넘어선 혁신(Innovation Beyond Boundaries)'을 주제로 펼쳐진다. 주제에 맞추어 첨단 어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반도체 칩을 제조하기 위해 기술과 국가 그리고 기업을 넘어서는 협업과 혁신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행사가 준비됐다. 세미콘 코리아 개최기간 중 진행되는 30여개의 컨퍼런스에는 200여명의 반도체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여 첨단 산업의 발전에 따른 최신 반도체 제조 기술과 지속가능성, 스마트 매뉴팩처링 등 업계의 주요 이슈 그리고 시장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컨퍼런스는 개회식과 함께 진행되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3일간 개최된다. 올해 기조연설에는 김춘환 SK하이닉스 부사장이 'Changes in Technology Trend to Overcome the Integration Limit of Memory Devices'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하정우 네이버 센터장도 'NAVER's strategy in Era of Paradigm Shift by Frontier AI'를 주제로 연사에 참여했다. 기술 컨퍼런스에서는 최신 반도체 제조 기술 및 시장 전망에 대한 세션이 열린다. 반도체 제조의 핵심인 전공정 6개 분과는 물론, 계측, 테스트, 스마트 매뉴팩처링,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로 꼽히는 SiC(탄화규소) 컨퍼런스도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는 SEMI를 비롯한 다양한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기관의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에서 한국 반도체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진행하는 '반도체 투자설명회'도 개최된다. 국내 유망 반도체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스타트업과 벤처투자사간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하는 '스타트업 서밋'도 처음으로 열린다. SEMI 관계자는 "세미콘 코리아가 전 세계 반도체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뿐만 아니라 SEMI는 세미콘 코리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소부장기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 또한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0 09:48장경윤

모두의주차장, 작년 총거래액 400억...전년比 39%↑

쏘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지난해 결산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두의주차장 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모두의주차장 총 거래액은 400억원으로 1년새 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용자는 약 200만명 증가했다. 2023년 연간 총 391만 건의 주차권이 판매돼 2022년 대비 75%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서초구 ▲마포구 ▲종로구 ▲서대문구 등 사무실 밀집 지역의 오전 출근 시간대(8시~9시) 이용이 20%로 가장 많았다. 구매 주차권 권종은 ▲평일 당일권 ▲휴일 당일권 ▲평일 심야권 ▲휴일 심야권 순으로 출·퇴근시 근무지 주변에 차량 주차를 위해 구매한 비율이 높았다. 특히 부산 지역의 경우 2022년 대비 12배가 넘게 주차권 구매 건수가 상승했다. 유휴 주차면 공유 서비스는 본인 소유의 주차장 혹은 주차면의 빈 시간대를 활용해 주차가 필요한 이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차권을 판매하는 서비스다. 작년 한해 전체 이용 건수가 1백만 건을 넘겨 2022년 대비 65% 증가했다. 주차장 밸류업 서비스도 작년 4월 출시 이후 월 평균 4백 건이 넘게 신청을 받았다. 주차장 밸류업은 모두의주차장 전문가들이 모든 종류의 주차장에 대한 수요데이터, 입지 분석 등을 진행하고 유휴 주차면을 최소화하는 수익 모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청 지역은 ▲수도권 67.1% ▲비수도권 32.9%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중 ▲서울 지역이 46.1%로 타 지역 대비 높게 집계됐다. 김동현 모두의주차장 대표는 "지난해 약 200만명의 회원이 주변 유료 주차장 대비 최대 80% 할인된 금액으로 주차장을 이용했다”며 “앞으로도 수익 창출과 지역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0 09:41조성진

제우스, '세미콘코리아 2024'서 차세대 로봇 시제품 첫 공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전문기업 제우스는 이달 31일 개최되는 '세미콘코리아 2024'에서 차세대 로봇 시제품을 최초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우스의 신규 로봇은 '모바일 매니퓰레이터(Mobile Manipulator)'에 최적화된 맞춤형 로봇이다. ▲최대 30Kg 가반 중량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4축~6축 선택 기능 ▲48V 또는 24V 구동 가능 ▲컴팩트한 구조 ▲모바일(무인운반차량(AGV) 또는 자율이동로봇(AMR))기기와 통합 시스템 구축 ▲Class 10설계 적용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라인 적용 가능 등의 특장점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제우스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코리아'에 신제품 출품을 통해, 산업용 로봇사업 영역을 기존 확보한 F&B(Food and beverage, 외식업), 화장품, 전기전자 시장 외에 반도체 시장까지 확장한다는 포부다. 회사는 전 세계적인 화합물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8인치 팹 투자 증가 추세와 자동화시스템에 대한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왔다. 머신텐딩(Machine Tending) 및 모바일 매니퓰레이터가 필요한 공정뿐 아니라 클린룸 내 훕(FOUP), 트레이(Tray), 지그류(Jig) 이송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응 가능한 자체 기술력을 소개하고 반도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 1970년 설립된 제우스는 2006년 코스닥 상장 이후 디스플레이 장비 및 반도체 세정 장비 제조에 특화해 50년간 지속 성장해왔다. 세정 및 식각 공정의 다양한 응용 분야를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과, 전공정 및 후공정, 어드밴스드 패키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적극적인 M&A를 통해 반도체 장비, 제어솔루션, 반도체용 케미컬 전문 자회사도 동반 성장 중이다. 회사는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산업용 로봇, 전자재료, 핵심부품, 장비 개발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공하고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대비하는 제우스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코리아 2024' A홀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1.30 09:23장경윤

리벨리온, 165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완료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은 약 1천6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리벨리온은 창업 3년 반 만에 누적 투자유치 금액 총 2천8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이는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누적 투자금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전략적 투자자(SI)인 KT와 더불어 kt cloud(케이티클라우드)와 신한벤처투자가 신규 SI로 참여하며 엔터프라이즈 및 금융 부문의 전략적 협업 관계를 강화했다. 또한 시리즈A에 투자했던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파빌리온 캐피탈을 비롯해 다수의 해외 투자자가 참여했다. 이외에도 ▲KDB산업은행 ▲노앤파트너스 ▲KB증권 ▲KB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KT인베스트먼트 ▲서울대기술지주 ▲오아시스PE ▲경남벤처투자 ▲SDB인베스트먼트 등이 시리즈B 투자에 함께했다. 특히 리벨리온은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서 다양한 글로벌 투자사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먼저 한국 스타트업으로는 최초로 파빌리온 캐피탈로부터 후속 투자를 받았다. 또한 프랑스 디지털 경제부 장관과 문화부 장관을 역임한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코렐리아 캐피탈, 일본계 벤처캐피탈인 DG 다이와 벤처스(DGDV)가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자 유치 성공을 바탕으로 리벨리온은 채용 시장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간다. 전직군에 걸쳐 공격적인 인재 채용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초거대 언어 모델(LLM)을 겨냥해 삼성전자와 공동개발 중인 차세대 AI반도체 '리벨(REBEL)'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데이터센터향 AI반도체 '아톰(ATOM)'의 양산이 개시됨에 따라 보다 본격적으로 국내외 고객 확보에 나선다. 신성규 리벨리온 CFO는 “녹록치 않은 투자환경 속에서도 투자자들이 1천650억원이라는 큰 규모의 투자를 결정해주신 덕분에 대한민국의 간판 AI반도체 기업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확인하고 리벨리온의 저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규모 투자유치는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로 리벨리온의 무대를 확장하고, 계획 중인 국내외 비즈니스와 차세대 제품 개발의 속도를 높이는 데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30 09:22장경윤

배민스토어에 전통시장 입점…"2시간 내 배달"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30일 배달커머스 '배민스토어'에 전통시장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를 돕고, 디지털 전환 기반 조성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민스토어 전통시장 서비스에서는 시장에 위치한 여러 가게의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한 번에 주문하고 배달 받을 수 있다. 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은 물론, 2시간 안에 상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어 고객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입점 시장은 서울 강북구 수유전통시장, 서울 용산구 용산용문시장 두 곳이며, 음식점을 비롯해 정육, 청과, 수산물, 반찬 등을 판매하는 총 45개 점포가 배민스토어에서 문을 연다. 향후 배민은 입점 시장을 전국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배민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와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해 시장 대표 상품을 발굴해 밀키트로 개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배민과 전통시장이 함께 개발한 밀키트는 지역 특산물·먹거리 주문배송 서비스인 '배민 전국별미'를 통해 올 상반기 중 판매될 예정이다. 배민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맞아 다음달 6일까지 배민스토어 전통시장 이용 시 배달비 무료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고객들이 전통시장 상품을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기간 사용할 수 있는 4천원, 6천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앞서 배민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KB국민은행과 함께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1천5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한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배민스토어가 전통시장 판매 채널로서 시장 상인 분들의 새로운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유통 시장 환경에 맞춰 소상공인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30 08:42안희정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특위 '본격 가동'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29일 서울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강원랜드복합리조트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각계 전문가와 지역대표, 임직원으로 구성된 특위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 강원랜드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해야 할 개혁과제와 세부 방안을 도출한다. 특위는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공공·민간·학계·언론계 등에서 초빙된 외부전문위원 14명과 폐광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위원 8명, 강원랜드 임직원인 내부위원 8명 등 위원장을 포함해 총 31명으로 구성됐다. 올 상반기까지 세부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강원랜드가 그동안 여러 규제로 인해 설비투자를 할 수 없는 환경이 지속되면서 인근 복합리조트와 경쟁에서 밀리게 되고 그로 인해 강원랜드 설립목적인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제대로 달성할 수 없게 됐다”며 “강원랜드는 개별기업이 아닌 폐광지역 역사의 산물인 만큼 강원랜드가 세계적인 복합리조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 직무대행(특위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복합리조트 시장이 경쟁 국면에 들어서면서 강원랜드는 노후한 시설과 불법 온라인 카지노 등으로 인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강원랜드의 위기는 곧 폐광지역의 위기라고 생각해 지역주민과 전문가, 직원을 모아 특위를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직무해행은 “전환점을 맞은 강원랜드의 지속성장을 위해 특별위원들의 제안을 토대로 정부·지자체·지역주민과 협력해 강원랜드를 국내 최고의 복합리조트로 성장시켜 국가 관광산업을 견인하고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과 함께 1차 전체회의를 마친 위원들은 내달 팸투어를 통해 강원랜드 시설과 지형, 날씨, 운영체계,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정기회의에서 도출된 과제와 함께 공청회와 토론회를 열어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 의견을 종합해 3월 말 께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을 위한 강원랜드 경쟁력 강화 과제'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2024.01.29 17:53주문정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가이드 설명회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개발하는 산업계와 연구개발자를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1월31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 가이드의 주요 제·개정 현황을 공유하고 인체적용시험 설계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소개한다. 특히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와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 등을 위해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근력유지 또는 근기능 유지에 도움 ▲운동수행능력 향상에 도움 ▲노화로 인해 감소 될 수 있는 청력 유지에 도움 ▲구취완화에 도움 등 새로운 기능성에 대한 최신 평가기술을 설명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설명회가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계와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9 17:34조민규

샘 알트먼의 '월드코인', 여의도서 팝업 스토어 연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만든 월드코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팝업스토어를 연다. 체인파트너스는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여의도 오투타워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에서 월드코인 팝업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주 샘 알트먼 CEO가 한국을 방문해 관심을 끈 가운데, 그의 블록체인 제품이 다시 대중 앞에 선보이는 셈이다. 팝업스토어는 사용자들이 월드코인의 핵심인 홍채 인식기기 오브(Orb) 및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고 유용성을 느끼는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오브는 현재 마포 프론트원 라운지엑스에 설치돼 있으며 향후 여의도와 판교에도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체인파트너스가 월드코인 오브의 공식 운영사로 지정된 상태다. 월드코인은 알트먼 CEO가 만든 제품이다. 인공지능(AI) 시대에서 인간과 AI를 홍채 인증으로 구분 짓고, 인간이 잃어버린 일자리를 블록체인을 통한 기초소득으로 보상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유저는 전 세계에 위치한 오브에서 홍채를 인증하면 고유한 개인 식별 코드를 받고, 보상으로 월드코인 일정량을 갖게 된다. 현재 미국 뉴욕과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 일본 도쿄,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들에 오브가 배치됐다. 현재까지 300만명 넘는 사람들이 가입한 상황이다. 앞서 월드코인 재단은 지난해 7월부터 전 세계 20개국 1천500개가 넘는 오브를 배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AI로 인간의 생산형 향상을 돕는 챗GPT와 AI로 일자리를 잃는 인간에게 기초소득을 지급하겠다는 월드코인은 서로 정확히 반대편에 있기도 하고 긴밀히 연결돼 있기도 하다"며 "AI 시대를 맨 앞에서 그려가고 있는 샘 알트먼이 만든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국내에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2024.01.29 17:14김미정

환경부, 장관 직속 '환경개혁전담반(TF)' 신설

환경부는 '환경개혁전담반(TF)'을 신설하고 29일 오후 서울 반포동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첫 기획회의(주재 환경부 장관)를 개최했다. 환경부는 올해 '따뜻한 정부, 행동하는 정부' 국정 기조에 따라 환경정책 개선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과 '화학물질 관리법' 개정 후속 조치 ▲치수 체계(패러다임) 전환 대책 이행 등 국민이 빠르게 정책변화를 체감하도록 환경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전담반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환경부 정책기획관을 팀장으로 장관 직속 기구로 운영된다. 규제개선·부처 간 칸막이 해소·민생체감 등 개혁과제를 찾아내고 이행점검과 성과확산까지 통합 지원하는 기능을 갖는다. 특히 개혁과제별로 환경부 실·국장부터 주무관을 포함한 내부 직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회의체를 운영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전담반의 제1호 개혁과제는 '부담금 혁신'이다. 환경부는 폐기물부담금·환경개선부담금 등을 운용하고 있다. 각 부담금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환겨 개선을 위한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부담금 도입 이후 변화된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지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한다. 환경부는 원인자부담이라는 대원칙을 견지하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관계부처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관행적인 행정을 해소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전담반은 개혁과제 달성과 함께 공직사회에 숨어있는 관행적 업무방식과 생각의 틀을 과감하게 바꾸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소통과 협력으로 속도감 있게 개혁과제를 추진해 행동하는 환경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9 15:49주문정

이상용 서울시 디지털수석, 작년 공군을 빛낸 인물 선정

이상용 서울특별시 디지털 수석이 지난해 공군을 빛낸 인물에 선정됐다. 공군과 서울시 간 미래 신기술 상호협력 기여에 따른 것이다. 공군은 29일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023년 공군을 빛낸 인물 단체 시상식'을 열고 전투력 발전, 조직운영 발전, 신지식 정보화, 희생 봉사, 체육 문화, 협력, 특별 등 7개 부문에서 개인 3명과 단체 4개 팀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이상용 서울시 디지털 수석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민간 대규모 AI R&D 조성의 핵심인 'AI 서울허브' 내에 공군센터 개설이 가능하도록 정책적 지원에 적극 나섰다. 또한 '공군-서울시 미래 신기술 분야 상호협력에 관한 합의서 체결'을 추진해 양 기관이 신기술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 수석은 “우리나라가 과학기술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무엇보다 민관군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스마트함의 상징인 공군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고, 활발한 기술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성형 AI 기반의 검찰 사건처리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적용한 공군 지능정보체계관리단 소속 김현철 중령이 신지식 정보화 부문에서 수상했다. 아울러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와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 무인항공기체계과가 각각 전투력 발전과 조직운영 발전 부문에서 수상 단체에 선정됐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공군은 지난 한 해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선진공군 건설'을 위해 공군인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외부기관 협력자께서는 공군을 향한 큰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1.29 15:44박수형

[헬스케어] 루닛, 美 의료기관에 '루닛 인사이트 DBT' 공급 外

국내 3차원 유방암 검출 AI 솔루션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획득한 '루닛 인사이트 DBT'가 허가 후 2개월 만에 미국 내 첫 판매를 개시했다. 루닛은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 위치한 유방 전문 의료기관 '모자이크 브레스트 이미징'(이하 MBI)과 유방암 검진 AI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 및 루닛 인사이트 MMG 등 2개 제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MBI는 환자 중심의 진단 환경 조성과 광범위한 영상진단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다. 루닛은 이번 계약을 통해 MBI에 향후 1년간 루닛 인사이트 DBT 및 루닛 인사이트 MMG를 공급하며, MBI는 이를 활용해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유방 질환 진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의료진의 진단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데이비드 포스버그(Dr. David Forsberg) MBI 대표원장(유방영상 전문의)은 “컴퓨터를 이용한 암 진단 보조는 그동안 실제 임상환경에서 그 효과와 도움이 제한적이었다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최근 루닛이 이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AI를 활용한 암 진단은 더 많은 유방암을 발견하고, 결과적으로 유방암으로부터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의료기술 및 의료장비의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3차원 유방암 검진 환경이 잘 발달한 미국의 유방 이미징 센터가 FDA 승인을 갓 마친 루닛 제품을 선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공급 계약은 루닛이 루닛 인사이트 DBT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첫 단추로서, 올해 본격적으로 미국 사업 확대와 영업력 강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닛은 지난해 12월 미국 내 2천곳 이상 의료기관에 유방암 특화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Volpara Health Technologies) 인수를 추진함으로써, 세계 최대 의료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루닛은 볼파라의 폭넓은 영업 네트워크에 다양한 루닛 제품을 추가해 미국 매출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라이프시맨틱스, 의료AI '피부암 진단보조 SW' 병원 내 임상 완료 라이프시맨틱스는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SW)의 병원 내 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피부암 의심환자의 피부암 진단을 보조하는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SW'의 임상적 유효성 입증을 목적으로 조직검사 결과가 확보된 피부 종양 이미지를 분석하는 다기관, 후향적 방법으로 진행됐다. 경북대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영남대학교병원이 참여했으며 피부암 의심환자의 피부 병변 이미지가 사용됐다. 라이프시맨틱스는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피험자 모집, 임상 데이터 확보, 병원 내 임상시험까지 순조롭게 진행한 만큼 2월 중 최종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차례로 발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인허가 과정도 빠르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SW의 경우,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11월 의료기기에 대한 품목지정을 받은 상태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SW는 라이프시맨틱스가 과학정보기술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닥터앤서 2.0 사업을 통해 구축한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고가의 장비 대신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이미지를 기반으로 피부암을 감별해 1차 의료기관의 AI 기술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닥터앤서 2.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 정밀의료 개발사업으로 폐렴, 간질환 등 12대 질환에 대한 의료 AI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예측부터 분석, 진단, 치료, 예후관리 등 치료 전주기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고혈압‧피부‧전립선암 등 질환에 대한 5종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으며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SW 외에 '모발밀도 분석 SW', '가정혈압 예측 SW', '고혈압 합병증 예측 SW', '전립선암 발생예측 SW'에 대한 임상시험도 차질 없이 완료해 의료 AI 기술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라이프시맨틱스 홍승용 의료기기사업부문장은 “병원 내 임상시험이 완료됐는데,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라이프시맨틱스가 개발하고 있는 의료 AI 솔루션에 대한 의미있는 성과를 통해 국내 의료 AI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천안충무병원과 레퍼런스 사이트 협약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천안충무병원과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 '앱티오 오토메이션'(Aptio Automation)을 활용한 레퍼런스 사이트 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천안충무병원은 검사량 증대 및 예산부족 문제를 겪는 타 의료 기관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인 앱티오 오토메이션을 활용한 사례 관련 교육 및 견학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문화를 선도하고, 지멘스 헬시니어스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 고품질 검사 ▲ 의료 서비스 향상 ▲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 환자 대처 등의 부문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검사실 자동화 부문의 뛰어난 기술력을 활용해 향후 더욱 뛰어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이명균 대표는 “지역거점 병원인 천안충무병원과의 레퍼런스 사이트 협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안충무병원 신계철 병원장은 “천안충무병원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된 기치로 삼아, 응급 및 중증 질환 치료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왔다”며 “이번 레퍼런스 사이트 협약 체결을 통해 타 병원 의료진들에게 귀감이 될 뿐 아니라, 지역민의 건강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책임지는 병원이 되도록 더욱 애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식에서는 진단검사실 자동화 운영 가동식도 진행됐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검사실 자동화 솔루션인 앱티오 오토메이션은 임상화학, 면역학, 혈액학 검사 등 모든 체외진단검사 영역에 적용 가능한 자동화 기술을 통해 검사실의 운영 효율성과 진단검사 결과의 정확도 및 검사소요시간(TAT) 등을 개선하는 토털솔루션이다. 천안충무병원은 1990년 3월 개원 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국내 중부권을 대표하는 최대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역의 의료발전과 중증 및 급성질환의 응급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해 13개의 특성화센터를 지정해 연구와 치료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제이엘케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뇌졸중컨퍼런스(ISC 2024) 참가 제이엘케이는 다음 달 국제뇌졸중컨퍼런스(이하 'ISC 2024')에 단독 부스로 참석해 뇌졸중 솔루션을 탑재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메디허브 스트로크'(MEDIHUB STROKE)를 선보인다. 메디허브 스트로크는 다수의 솔루션 조합과 연합의 번들향 플랫폼으로 국제 규격에 맞추어 개발이 됐으며, 국내는 JBS-01K의 첫번째 비급여 확보를 시작으로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미국‧일본‧유럽 등 글로벌시장 진입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특허 또한 전 세계적으로 확보 중인 상태이며, 최우선적으로는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일본과 유럽도 진출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ISC 2024는 오는 2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미국 애리조나 주에 위치한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미국 심장협회와 뇌졸중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뇌졸중컨퍼런스는 뇌졸중의 이해와 치료기술 개발, 건강한 뇌를 목표로 국제적인 뇌졸중 학자 및 임상전문가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연구결과에 대해 논의하는 세계적 권위의 컨펀런스로 널리 알려져있다. 특히 제이엘케이의 자문 위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로서 경기권역심뇌혈관 센터장이자 대한뇌졸중학회 배희준 이사장이 지난 2022년도에 열린 국제뇌졸중컨퍼런스에서 '데이비드 셔먼' 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제이엘케이는 올해부터 미국 시장진출에 모든 총력을 기울일 것을 선포했다. AI 뇌졸중분야에서 한국의 제이엘케이와 더블어 글로벌 탑3로 불리는 이스라엘의 VIZ AI사, 미국의 Rapid AI사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이 주목된다. GC녹십자의료재단, 3년 연속 중동 최대 진단 전시회 참가 GC녹십자의료재단은 오는 2월5일부터 8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진단 전문 전시회 'Medlab Middle East 2024'(이하 메드랩)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메드랩은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 전문 전시회로 GC녹십자의료재단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참가해 중동 지역 내 주요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GC(녹십자홀딩스) 산하 계열사인 GC녹십자엠에스, 진스랩과 함께 통합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검체 검사 서비스부터 진단 시약, 장비에 이르기까지 진단검사 토탈 솔루션을 선보이며 GC그룹사 간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중동 시장의 수요와 환경에 최적화된 진단검사 아이템 위주로 홍보를 진행하는 등 현지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동시에 해외 고객 대상으로 새롭게 오픈한 병리 검사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우리 재단은 중동지역 주요국가의 파트너사들과 해외사업 협력 계약을 맺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며 브랜드 인지도 및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메드랩 전시를 통해 중동 시장 내 사업 영역을 다각적으로 확대하고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29 15:04조민규

컴투스프로야구2024, 이용자 초청 '윈터 미팅' 성료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29일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4(컴프야2024)'의 새 시즌을 앞두고 야구 게임 팬들을 만나는 윈터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윈터 미팅'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130여 명의 유저가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지훈 컴투스 사업부문장의 환영사와 함께 이상승 PD와 김정호 본부장이 발표자로 나서 올해 주요 업데이트 및 운영 계획 등을 소개했다. 행사의 MC는 전직 프로게이머이자 현재 게임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정인호 씨가 맡았다. 이날 소개된 올해의 업데이트 계획 중에는 컴프야2024의 전반적인 그래픽 업그레이드도 포함됐다. KBO 리그 선수 500여 명의 헤드 스캔 데이터를 통해 눈동자의 움직임과 깜박임까지 정밀하게 구현하고 선수들의 움직임과 경기 구장, 관객 등을 한층 더 높은 차원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효과를 지닌 마스코트 콘텐츠, 잠재력 시스템 등 전반적인 시스템 개편과 편의성을 높여 야구 게임 팬들을 위한 핵심 재미를 더해갈 예정이다. 특히 행사 중간 컴프야2024의 새 시즌 모델인 한화이글스 문동주 선수가 깜짝 등장해 유저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문동주 선수는 유저와 실시간 대전을 통해 승부를 겨뤘고, 추첨을 통해 자신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국가대표 유니폼과 사인볼 등을 선물했다. 4년 연속 컴프야 모델로 활약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정후 선수도 영상을 통해 오랫동안 응원해 준 컴프야 유저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했고, 새로운 모델인 문동주 선수에게도 컴프야를 부탁한다며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그 외에도 유저들은 윈터 미팅을 기념한 '컴프야 포토카드'를 제작하고 포토존에서 문동주 및 이정후 선수의 등신대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날 환영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야구 찐팬의 한 사람으로서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신 구단주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장인 정신으로 긴 호흡을 가지고 발전하는 No.1 야구 게임 '컴프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1.29 14:53강한결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기념 NFT 증정

안랩의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가 웹3.0 문화공연 플랫폼 메타컬처스와 함께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의 감동을 NFT로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9일 ABC에 따르면 1.12~3.24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의 내한을 기념해 특별제작한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기념 한정판 NFT'를 관람객 전원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이번 NFT 발행은 ABC와 '메타컬처스'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ABC는 이번 기념 NFT 발급을 위해 자체 개발한 웹기반 지갑을 사용한다. NFT 수령을 원하는 방문객은 공연장 내 비치된 QR코드 스캔 후 연결되는 사이트에서 소셜 계정을 이용해 지갑을 생성하면 된다. 지갑이 생성되면 ABC에서 제작한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기념 한정판 NFT'가 사용자의 지갑에 자동으로 발행된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임주영 사업리더는 “뮤지컬 '스쿨 오브 락' 국내 팬들이 이번 기념 NFT로 공연이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을 안전하게 소장하길 바란다”며,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나 이벤트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월드투어로 5년만에 대한민국을 찾아온 '스쿨 오브 락'은 뮤지컬계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 작품으로, 2003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잭 블랙 주연 동명 영화가 원작이다. 대한민국은 이번 '2024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의 출발지로, 이번 내한공연은 서울 및 부산 등 2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1월 12일부터 3월 2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4월에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국내 뮤지컬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4.01.29 13:46이한얼

국립정신건강센터 창립 62주년 심포지엄, 내달 1일 개최

국립정신건강센터 창립 62주년 기념행사가 다음달 1일 서울 광진구 센터 1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이형훈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 ▲안용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 ▲신용구 국립정신건강센터 의국 동문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 발표에 따라 변화된 국가정책의 비전과 의지를 반영하여 새로 정립한 비전을 선포하고, 센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심포지엄 1부는 '국립정신건강센터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나종호 예일대 의대 정신의학과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백종우 경희대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외국의 비자의 입원제도 및 국내입원제도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남윤영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부장과 김성완 전남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정신건강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분야별 실행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박수빈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연구소장은 '미래지향적 정신건강 R&D 방향'을, 소민아 성인정신과장은 '정신응급 시스템의 발전방향', 양수진 정신건강사업과장은 '동료지원가 정책과 제도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곽영숙 센터장은 “진료·사업·교육·연구를 통해 국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지속적인 혁신으로 국가 정신건강 중추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9 12:01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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