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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브액 팝니다い〈ʙᴇᴀʀ8249 망그러진곰〉い서울 브액 팝니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0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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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국 매장서 '갤럭시 AI 기능' 업데이트 지원

KT가 다음 달 1~30일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 업데이트에 맞춰 전국 매장에서 'AI 업그레이드 페스티벌'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KT는 페스티벌 기간 동안 KT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와 함께 QR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룰렛 이벤트 경품으로 ▲갤럭시 북4 Pro (1명) ▲갤럭시 워치6 40mm, 버즈2프로 세트(10명) ▲키즈랜드 캠핑 이용권(100명) ▲외식상품권 5만원(100명) ▲KT WIZ 홈경기 티켓(1천명) ▲영화 예매권(1천명) ▲네이버페이 2천원권(4천명)을 준비했다. KT는 갤럭시 AI 기능 업데이트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에게 업데이트 방법과 함께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생성형 편집 등 업데이트된 AI 기능들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KT는 서울, 인천, 대전, 청주, 대구, 부산, 광주, 강릉 등 전국 10개 매장에 AI 특별체험존도 마련한다. AI 특별체험존에는 전문 체험 크루가 상주해 이용자 연령이나 직업 등에 맞춰 갤럭시 AI 활용 방법을 안내한다. 체험존에서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한 이용자는 핸드폰을 꾸미는 폰꾸스티커와 엽서를 수령할 수 있고 AI 적용 모델을 개통하면 키링도 받을 수 있다. KT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도 갤럭시 AI 기능 업데이트에 따른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럭시 S23 시리즈와 Z 폴드5, Z플립5, S23 FE 모델을 구매하는 선착순 200명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5만원을 증정한다. Z플립5을 구매하는 선착순 400명에게는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을 증정한다. 김병균 KT 디바이스본부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AI 기능이 적용된 단말이 확대돼 많은 이용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느끼신다면 편하게 매장에 방문해 다양한 이벤트도 참여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31 09:38김성현

'세븐틴'으로 물든 성수…전 세계서 모인 '캐럿'들로 북적

"아침 9시쯤 왔는데 이미 줄이 길게 있었어요. 운 좋게 100명 안에 들어서 선물도 받았죠. 토·일에 열리는 콘서트는 모두 예매했어요. 유럽에서도 콘서트를 자주 열어줬으면 좋겠어요." 29일 오전 일찍부터 복합문화공간 성수 팩토리얼 앞에서 줄을 선 코지마씨는 독일 캐럿(세븐틴 팬 이름)이다. K팝을 좋아해 독일에서 한국어를 배웠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한국에 와서 수업을 듣는 중이다. 그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콘서트가 자주 열리지만, 유럽에서는 상대적으로 기회가 별로 없었다"며 "한국에 오니 이런 팝업스토어를 경험해 볼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내달 6일까지 하이브는 성수 팩토리얼에 세븐틴 라운지를 마련하고 전 세계 팬들을 맞이한다. 황사비가 오는 중에도 오전 11시 입장을 위해 100명은 훨씬 넘는 팬들이 줄을 서 있었다. 한국인보다는 외국인이 눈에 더 많이 띄었다. 라운지에 입장하는 대부분의 팬들이 외국인으로 보였다. 중국과 일본,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국가도 다양했다. '영어 가능한 스탭' 명찰을 찬 직원들도 곳곳에 있었다. 약 3시간 반 만에 라운지에 입장했다는 모녀는 "기다리는 게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하이브는 라운지에 포토존, 포토부스, 상품 구매 등을 할 수 있게 마련해 뒀다. 더 시티 그래픽 요소와 세븐틴 멤버들의 초상이 랩핑된 건물 외부는 기다림을 설렘으로 바꿔줬고, 내부에는 더 시티 테마 조형물이 곳곳에 비치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즐거움을 줬다. 라운지에 입장하자마자 실제 키와 비슷하게 구현한 13명의 등신대가 마련돼 있었다. 최애 멤버 얼굴에 볼하트를 하거나 다정하게 사진을 찍는 캐럿들이 보였다. 세븐틴 뮤직비디오와 같은 주요 영상 콘텐츠가 상영되는 DID(디지털 보드)가 설치돼 있으며, 역대 세븐틴 앨범의 커버 이미지들을 활용한 정육면체 조형물, 세븐틴의 주요 수상 기록을 볼 수 있는 트로피 전시 공간도 마련돼 있었다. 세븐틴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는 메시지 월도 북적였다. 가장 인기가 있던 공간은 세븐틴 더 시티 기념상품인 키링(열쇠고리)을 직접 DIY해서 만드는 곳이다. 캐럿들은 세븐틴 멤버들이 디자인 한 키링 소품들을 이리저리 매치하며 구매했다. 현장에서 키링 3개를 구매한 한 팬은 "소품이 다양하고 가격도 많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다"며 "친구에게도 선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븐틴 응원봉에서 착안한 캐릭터 '봉봉이' 인형탈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운영된다. 이번 라운지는 더 시티라는 콘서트 개최 전후로 도시 곳곳에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를 열어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의 일환이다. 더 시티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식음료(F&B), 숙박 등의 영역에서 공연과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팬 경험 요소를 적용해, 공연 관람뿐만 아니라 보고, 먹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팬들은 도시에 체류하는 기간 동안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팬 경험 요소를 접할 수 있으며, 이는 공연이 열리는 도시의 지역적 매력과도 상승 효과를 유발해 팬 경험을 한층 더 극대화한다.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인천/서울은 31일까지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세븐틴의 국내 첫 스타디움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인천'을 팬들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이브 측은 "방탄소년단을 첫 시작으로 세븐틴까지 더 시티 모델을 확장해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와 팬덤, 그리고 공연이 열리는 도시의 특성을 고려해 더 시티 프로젝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31 09:29안희정

SKT, 창사 40주년 맞아 임직원 봉사활동 진행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을 맞아 유영상 사장을 비롯한 전사 임직원 약 170명이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 환경 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40년간 SK텔레콤에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준 이용자들과 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깨끗한 휴식 환경을 함께 조성해 가자는 취지에서 시행됐다. 유 사장과 임직원들은 약 15만평에 달하는 서울숲 곳곳의 낙엽과 나뭇가지, 쓰레기를 깨끗이 정리하며 창사 40주년의 의미와 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겼다. SK텔레콤은 그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며 사회 문제 해결과 대한민국 AI 역량 강화에 앞장서 왔다. 올해는 창사 40주년을 맞아 ▲구성원 AI 역량을 활용한 취약계층 대상 재능기부 ▲끝전모으기 기부 프로그램 확대 ▲구성원 헌혈 행사 등 사회를 위한 진정성 있는 상생 기여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40년간 이용자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으로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시행해 사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03.31 09:24김성현

LGU+, 여의도서 '무너' 팝업 전시 연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14일까지 여의도 일대에서 대표 캐릭터 무너를 소개하는 초대형 팝업 전시 '무너의 봄 피크닉'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무너는 당당한 MZ세대 사회초년생이라는 페르소나를 가진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사회초년생이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전달해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무너 캐릭터를 활용해 매년 400여만명이 찾는 서울의 대표 축제인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맞춰 팝업 전시를 선보였다. 벚꽃 구경을 위해 발걸음한 시민들이 무너와 함께 더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여의나루역 인근 한강공원에 약 2천300여평 규모의 전시를 열었다. 먼저 유람선은 무너 캐릭터로 꾸려진 무너호로 탈바꿈했다. 무너 인형을 뽑는 뽑기게임, 무너를 자유롭게 그리며 아트월을 꾸미는 사생대회, 아트월에 숨은 벚꽃 무너를 찾아내는 보물찾기, 무너 캐릭터가 적용된 즉석 사진부스 무너 네컷 등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매일 소소한 미션을 달성한 이용자 선착순 50명에게 무너 캐릭터 피크닉 의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해 무너 조형물 4개가 동원된 초대형 포토존 등 다채로운 포토존은 물론, 무너 캐릭터 파라솔 그늘 아래에서 도시락, 라면, 치맥 등을 즐길 수 있는 쉼터도 구성했다. 무너 굿즈를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무너스토어도 운영한다. 무너 굿즈는 인형, 피규어, 양말, 에코백 등 50여종이다. U+멤버십 인증 시 10% 할인해주며 Z세대 전용 브랜드 유쓰 회원 인증 시 무너 캐릭터 엽서를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회사는 이번 팝업 전시에서 새롭게 선보인 무너 카카오톡 이모티콘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한정판 이모티콘 굿즈 5종도 공개한다. 이모티콘 구매 후 인증하면 무너 네컷 촬영권을 제공한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무너가 올해 여의도 봄꽃축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벚꽃 구경을 위해 발걸음한 시민들이 벚꽃 풍경뿐 아니라, 무너와 함께 봄 소풍을 즐기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31 09:23김성현

하우첸 테크맨로봇 CEO "AI 협동로봇 가능성 무궁무진"

“협동로봇에 인공지능(AI) 비전을 결합하면 활용 가능성도 그만큼 커집니다.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하우첸(Haw Chen) 테크맨로봇 대표(CEO)가 AI 협동로봇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올해도 성장을 이어나가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우첸 대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테크맨로봇 부스에서 만난 기자에게 이 같이 협동로봇의 미래를 밝혔다. 테크맨로봇은 대만 정상급 노트북 주문자 개발생산(ODM) 업체 콴타 컴퓨터의 계열사다. 협동로봇 시장에서 덴마크 유니버설로봇과 함께 손꼽히는 주요 업체다. 테크맨 협동로봇은 비전 카메라와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기본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도 'AI 코봇' 제품군을 활용한 팔레타이징, 측정 등 작업 응용 사례를 소개했다. 하우첸 대표는 “AI 코봇은 강력한 비전 시스템과 AI 소프트웨어를 통해 검사하고자 하는 제품을 딥러닝 시킨 후, 제품의 양품 혹은 불량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며 제품의 강점을 소개했다. 테크맨 AI 코봇은 툴 플랜지 부분에 5M 픽셀 카메라가, 컨트롤박스에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가 기본 탑재된다. 사람 눈 부분에 해당하는 비전과 두뇌 부분에 해당하는 AI 기능을 갖춘 셈이다. 테크맨로봇은 AI 코봇의 비전을 활용해 로봇을 다방면으로 응용하고 있다. 특히 제품 불량을 검수하는 공정이나 조립 확인, 광학문자인식(OCR)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확장 가능성이 크다. 하우첸 대표는 “최근 컴퓨터 수치제어(CNC) 머신탠딩 가공 산업에서 가공되어진 제품을 TM로봇 하나로 픽앤플래이스, 인서트, 외관 검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푸드테크, 웰딩, 혹시 팔레타이징 어플리케이션 등 다방면으로 활용 사례를 늘리는 중”이라며 “2차 전지 관련 기업들과도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크맨로봇 제품은 대만에서 전량 제조돼 50개 이상 국가에 공급되는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HD현대로보틱스와 함께 협동로봇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하우첸 대표는 “작년부터 더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테크맨에 관심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의뢰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더 가시화된 결과를 도출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세계적으로 협동로봇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테크맨로봇의 성장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3.31 08:50신영빈

조선호텔 셰프와 협업한 팔보채·난자완스, 이마트서 1만2천980원

이마트 키친델리는 조선호텔 셰프와 협업해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팔보채 RECIPE BY 조선호텔(530g/팩)'과 '난자완스 RECIPE BY 조선호텔(503g/팩)'으로 전국 이마트 키친델리 매장에서 각각 1만2천980원에 판매된다. 이마트는 먹거리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전문 레스토랑 수준의 맛과 품격을 가진 즉석조리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레시피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특히 고물가에 외식이나 배달 음식 대신 대형마트의 델리 코너를 한 끼 식사의 대안으로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상황에 주목해, 가족 식사 메뉴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중화 요리의 품질 강화에 우선적으로 나서게 됐다. 실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키친델리 중화요리류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트와 즉석조리 요리의 공동 개발에 나선 조선호텔은 미쉐린 원스타 레스토랑인 이타닉가든, 라망 시크레 등을 비롯해 뷔페, 중식당 등 모든 F&B에서 최상의 서비스와 셰프 레시피로 국내 최고의 미식을 제안하고 있다. 이마트 델리 바이어와 피코크 중식 전문 함동우 셰프가 웨스틴 조선 서울의 중식당 홍연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이마트 전용 상품을 개발하고, 조선호텔 셰프팀이 최종 감수를 진행했다. 특히 협업 상품 중 팔보채는 기존 키친델리에서 연간 30만 개 가량 판매되는 인기 상품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기존 상품 대비 해산물 함량을 50% 증량한 것은 물론, 최적의 식감을 위해 원재료 커팅 방식과 데침 정도까지 변경하는 등 총 4번에 걸친 샘플 테스트를 통해 최종 레시피를 확정했다. 갑오징어, 새우, 죽순, 표고, 브로콜리, 청경채, 홍피망 등 다양한 재료를 호텔 레시피를 활용한 비법소스로 볶아낸 것이 특징으로, 취식 직전에 뿌려 먹을 수 있는 고추기름을 동봉해 풍미를 강화했다. 신제품 난자완스는 정통 방식으로 튀기듯 구운 고기완자와 죽순, 표고버섯, 만가닥버섯, 홍피망 등을 호텔의 레시피가 담긴 소스와 함께 볶아냈으며, 후첨 참기름을 동봉해 고소한 풍미까지 느낄 수 있다. 조리방법도 간단하다. 뚜껑을 벗긴 후 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약 4분 조리하면 된다. 이마트 델리팀 이슬 바이어는 “이번 조선호텔과의 레시피 협업을 통해 맛은 물론이고 상품의 보임성까지 보완해 즉석조리 상품의 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었다”며 “언제나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를 선사하기 위해 델리 상품 개선 프로젝트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31 06:00안희정

위기감 속 끝난 유통가 주총..."오프라인 강화" 한 목소리

이번 주 신세계·현대백화점·롯데쇼핑·이마트 등 유통가 주주 총회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유통 기업은 올해를 이끌어갈 핵심 키워드로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백화점·마트 등을 운영하는 유통 대기업들은 최근 쿠팡을 필두로 한 이커머스 기업의 성장과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유통 플랫폼 약진으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이에 유통 기업들은 고객을 매장으로 지속 유인할 수 있도록 핵심 점포를 개편하며, 오프라인 경쟁력이 돋보일 수 있는 식품 카테고리 매장에 특히 힘을 주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백화점·아울렛 등 주요 점포에 약 2천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이마트와 롯데쇼핑은 식품 특화 전문 매장을 선보일 전망이다. 신세계 역시 예술·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해 오프라인 공간을 특색있게 브랜딩해 고객을 끌어모으겠다는 복안이다. 신세계, 수익성 확보 기조…고객 오프라인 유인책으로 '콘텐츠 강화' 꼽아 신세계는 수익성 강화와 비용 효율화에 집중하는 한편, 고객들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나아가 예술·엔터테인먼트 등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도 신규 사업으로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1일 제 67기 정기 주총에서 박주형 신세계 대표는 “올해 대내외적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신세계는 고객 중심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겠다”면서 “변화된 소비자 행태와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콘텐츠를 생산하고, 고객 소통 채널 확장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등 차별화된 대응 방식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대표는 올해 비용 효율화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지속적인 수익성 강화에 힘쓰겠다. 외형 성장 못지않게 손익 개선과 비용 구조 효율화는 미래 경쟁력을 갖추는 데에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전개 중인 모든 사업영역에 걸쳐 투자 영업활동 손익과 효율 검증을 강화하고 사업 구조·오퍼레이션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새 사업 모델로는 예술·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 공간 구축을 시사했다. 그는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신세계 가치를 담은 복합 공간을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리테일을 중심으로 아트·엔터테인먼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신세계의 브랜딩이 결합된 복합공간을 구축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깊이 파고드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판교점 등 주요 점포 2천억원 투자 현대백화점은 올해 더현대서울·판교점·중동점·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등 주요 점포에 약 2천여억원을 투자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는 26일 열린 제22기 정기주총에서 "고객 경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오프라인 플랫폼의 공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주요 점포에 약 2천여 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점포별로 지역 상권에 특화된 콘텐츠와 운영 전략을 수립해 '로컬 스토어'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급변하는 유통 환경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계속 찾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더 현대 서울'이 국내 백화점 중 최단 기간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3년 뒤 광주에 선보일 '더현대 광주'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됐다. 정 대표는 “더현대 광주는 더현대 서울이 보여준 차별화된 공간 기획과 브랜드 구성 능력을 바탕으로 50년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하고, 최신 신기술을 적극 반영하는 등 국내에 없는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이자, 미래형 리테일로서 한 차원 높은 플랫폼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1만평 규모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올해 하반기 건축 인허가를 받고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롯데쇼핑, 백화점·마트 핵심 점포 개편…AI 적용 가속화 롯데쇼핑은 올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면서 백화점, 마트 핵심 점포를 개편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기존 사업에 AI 적용을 가속하며 신성장동력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이 26일 열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백화점 사업부는 국내 마켓 리더십 재구축을 위한 핵심 점포 중심 개편을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며 “특히 올해는 롯데몰 수원점이 그랜드 개장을 앞두고 있다. 기존 백화점 프리미엄 이미지와 더불어 다양한 컨텐츠가 결합된 복합쇼핑 공간으로 개편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트, 슈퍼 사업 관련해서는 “상품 경쟁력 강화 전략을 지속하고 롯데만의 차별화 매장인 '그랑 그로서리' 중심 개편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온라인 그로서리 선두 주자 자리에 도전하기 위해 영국 리테일 기업 오카도와 협업해 내후년 부산에 오카도 솔루션을 탑재한 풀필먼트센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2030년까지 오카도 풀필먼트센터를 서울, 경기를 포함해 전국 6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쇼핑은 지난해 9월 자체 인공지능(AI) 조직을 신설하는 등 그룹 내 AI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롯데쇼핑은 AI 조직을 가동해 기존사업 운영을 효율화하고, 고객 경험 혁신,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도 모색할 방침이다. 이마트, 기존점 '미래형 쇼핑몰'로 개편…그로서리 특화 신규 매장 출점 지난해 사상 첫 적자 전환에 이어 최근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등 위기로 실적 반등이 시급한 상황에 놓인 이마트는 올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점을 미래형 쇼핑몰로 개편하고 그로서리 특화 신규 매장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연내 최소 다섯 곳 이상 출점 대상지를 확보하고, 매장 네 곳을 개편할 계획이다. 강승협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은 지난 28일 제13기 이마트 정기 주총에서 “상품과 가격 경쟁력 확보 중심으로 이마트 본업에 집중하겠다”며 “상시 저가 가격 리더십 회복을 위해 오프라인 3사 매입 역량을 공동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이마트는 연내 최소 5개 이상의 출점 대상지를 확보하고, 새로운 형태의 '그로서리 전문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로 신규 출점을 재개하겠다”며 “출점 형태 다변화를 통해 인구구조 변화와 고비용 시대 대응하며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3.30 08:30최다래

로봇 HW 진화 '주춤' AI와 시너지는 '가속'

로봇 하드웨어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이를 더 똑똑하게 쓸 수 있는 방법론이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상황에 맞는 작업을 스스로 판단하거나 작업 효율을 개선하는 등 다방면 활용 방법에 관심이 모인다. 로봇업계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에서 로봇 하드웨어 신제품보다 대체로 AI 등 기술을 접목한 응용 사례를 꺼내들었다. 글로벌 협동로봇 전문기업 유니버설로봇은 이번 전시에서 협동로봇을 활용한 자동차 타이어 어셈블리와 폴리싱 작업을 선보였다. 타이어 어셈블리 작업은 'UR10e'와 'UR30'을 활용해 타이어 장착과 휠 너트를 결합하는 동작을 구현했다. 폴리싱 작업에는 'UR20'이 쓰였다. 유니버설로봇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설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엔비디아와 협력하며 AI 기술을 응용하고 있다. 또 궤적 계획이나 최적화, 실행을 위한 계산 시간 단축에 AI를 쓴다. 유니버설로봇의 모기업 테라다인은 최근 'GTC 2024'에서 이 같은 협력 소식을 전했다. 테크맨로봇은 'AI 코봇' 제품군을 활용한 팔레타이징, 측정 등 작업 응용 사례를 소개했다. 'AI 코봇' 라인업은 툴 플랜지 부분에 5M 픽셀 카메라를, 컨트롤박스에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를 기본 탑재한다. 사람 눈 부분에 해당하는 비전과 두뇌 부분에 해당하는 AI 기능을 갖춘 셈이다. 테크맨로봇은 AI 코봇의 비전을 활용해 각종 어플리케이션 영역으로 진출하고 있다. AI는 분류와 감지, 세분화, 광학문자인식(OCR)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제품 불량을 검수하는 공정이나 조립 확인, 바코드 리딩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협동로봇에 시각 기술인 'AI 비전'을 적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AI 비전'은 3D 카메라와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의 미션 수행을 돕는다. 이번 전시회 현장에선 불규칙한 모양으로 쌓여 있는 플라스틱 용기를 반듯하게 정렬하는 기능을 시연했다.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이와 관련해 “AI와 딥러닝 기술이 탑재된 고성능 로봇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며 “향후 다양한 환경의 산업현장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을 처음 선보이며 AI 기술 접목 가능성을 내비쳤다. 로봇은 두 팔과 상하 움직임이 유연한 휴머노이드 형태의 상반신 몸체를 갖췄다. 바퀴를 적용해 편리하게 이동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외팔형 협동로봇과 고정형 산업용 로봇이 가진 한계를 해결할 솔루션으로 이번 전시에서 주목 받았다. 제품은 삼성전자에 연구용으로 1대가 도입된 뒤로 2대를 추가로 생산하는 중이다. 제품은 아직 산업 현장에 도입되지는 않았다. 활용 방법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단계다. 추후 기술이 고도화되면 외팔형 협동로봇과 고정형 산업용 로봇이 가진 한계를 해결할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허정우 레인보우로보틱스 기술이사는 “생성형 AI가 로봇 산업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할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AI 솔루션을 위해 개발 환경이나 센서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과 AI를 활용한 모방학습 솔루션을 선보였다. 인간 동작이나 행동을 모방해 학습하고 이를 토대로 자동화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 시스템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모방학습 로봇은 시각 정보를 기반으로 로봇에게 특정 작업을 가르칠 수 있다”며 “직접교시 기술로 나타내기 어려운 작업도 수행할 수 있으며 로봇이 작업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진다”고 설명했다.

2024.03.30 08:02신영빈

2030 자문단, 정부에 정보 주체 권리 강화 요청

청년세대를 대변할 정책을 만들기 위해 발족된 2030 자문단이 정보 주체로서 개인정보 열람 등의 권리를 강화해달라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요청했다. 개인정보보호위는 정부서울청사에서 2030 자문단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학생, 직장인, 스타트업 창업자로 구성된 자문단은 청년 세대 인식을 개인정보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활용 ▲개인정보 침해 방지 및 권리 강화 ▲개인정보 소통·협력 등 3개 분과로 나눠 활동 중이다. 각 분과는 이번 전체회의에서 주요 안건을 발표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보호·활용 분과는 정보 주체로서 장문의 글 위주로 설명된 개인정보 열람, 정정·삭제 요구권 등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로 인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침해 방지 및 권리 강화 분과는 클라우드 서비스 유형별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들이 시스템을 구축할 때 법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소통·협력 분과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편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원스톱 교육관리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등이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고은영 개인정보위 청년정책담당관은 "제안한 개인정보 정책을 검토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9 17:02이한얼

펄어비스 '검은사막', 개발 상황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통해 공유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29일 검은사막 현재 주요 개발 상황을 공유하는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 장제석, 주재상 게임디자인실장이 출연해 모험가들이 기다리고 있는 '아침의 나라: 서울'의 개발 소식과 주요 지역에 대한 신규 이미지를 선보였다. '아침의 나라: 서울'은 올 여름 업데이트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칼페온 연회'서 최초 공개한 '광화문', '경회루' 외에 '의금부', '꽃이 잠긴 늪', '폐성터'의 모습과 각 지역의 특징을 영상을 통해 소개했다. 모험가들이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설화 총 8종과 '장화홍련전'을 비롯, 모험가들이 몰입감 있게 이야기를 집중할 수 있도록 풍성한 컷신도 준비 중이다. '아침의 나라' 우두머리 공략 콘텐츠 '검은사당'을 길드원들과 단체전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글로벌에서 '아침의 나라'가 기존과 다른 새로운 모험으로 호평을 받은 만큼 '아침의 나라: 서울'에서도 다시 한번 다채로운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음악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아침의 나라'에서 주를 이뤘던 사물놀이 음악이 궁중 음악과 정악을 기반으로 한 음악들로 확장돼 이야기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현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주요 콘텐츠도 공유했다. 일부 클래스의 흑정령 200% 기술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다. 각 클래스의 필살기에 해당하는 기술인 만큼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리뉴얼 한다. 검은사막 액세서리 중 최고 등급 반지 '데보레카 반지'의 획득처와 특징을 소개하며 아이템 간소화 작업 진행 상황도 공유했다. 4월 3일 출시 예정인 봄 신규 의상 '산들'과 검은사막에서 연주할 수 있는 새로운 악기 3종 ▲호른 ▲클라리넷 ▲마르니 일렉 기타도 선보였다. 검은사막 10주년 감사 인사도 전했다. 검은사막은 12월 17일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다. 장제석 게임디자인 실장은 “모험가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에 10주년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20년을 위해 달려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는 만큼 더 노력하는 꾸준한 검은사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9 16:35강한결

자이스코리아, '심토스 2024'서 생산성 극대화 솔루션 공개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코리아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시회 '심토스 2024(SIMTOS 2024)'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이스그룹은 설립자인 칼 자이스의 현미경으로부터 시작된 17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독일 대표 광학기업으로, 자이스 코리아는 심토스 2024에서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최신 품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이스는 오랜 광학기술에서 진화된 고정밀 3차원 측정기를 비롯해, 생산 현장을 위한 X-ray, 3D 스캐너, 광학 현미경 등의 품질 솔루션을 제공해 한국 제조업의 여러 고객들과 함께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번 심토스 2024에서는 자사 하이엔드 광학 스캐너인 'ZEISS ScanBox'를 처음 선보인다. ZEISS ScanBox는 2019년 자이스가 인수한 3D 측정기술 핵심기업인 GOM GmbH의 산업 계측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정밀 광학 스캐너와 산업용 로봇이 결합된 자동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전체 면적의 고해상 데이터를 생성해 대상물 형상의 경향, 치수, 기하공차 등을 직관적이고 가시적으로 보여준다는 강점이 있다. ZEISS ScanBox는 이미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전자, 항공 기업의 생산 현장에 도입되고 있다. 자이스는 ZEISS ScanBox 외에도 자이스 사의 주력 제품인 생산라인에 직접 적용이 가능한 3차원 측정기인 ZEISS DuraMax, X-Ray 검사장비로 생산라인 적용이 가능한 ZEISS BOSELLO, 정확한 치수 측정 데이터를 빠르게 시각화 하여 확인이 가능한 새로운 3D 측정 소프트웨어인 ZEISS INSPECT를 선보인다. ZEISS DuraMax는 온도나 먼지 등에 열악한 생산 환경에도 안정적인 정밀성을 보증한다. 또한 통합 품질 관리 시스템인 ZEISS PiWeb을 통해, 생산현장과 측정실의 다양한 측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 ZEISS BOSELLO는 자이스 사의 핵심 X-ray 측정 솔루션 제품군이다. 이 솔루션은 주조 제품의 내부 기공이나 크랙, 이물질 등을 자동으로 검출하여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며 인라인 적용과 3D 이미징 변환이 가능하여 자동차 전동화 및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에서 요구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X-ray·CT 및 Scanner에 핵심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전시된다. 최근 삼성전자와 화장품 용기 전문 업체인 ㈜연우에 공급된 ZEISS INSPECT는 다양한 각도에서의 스캐닝, 디지털 어셈블리, 제품 자동 결함 검출 등 결과물을 하나의 화면으로 표시하고 분석도 동시에 할 수 있는 쿼드뷰 기능을 탑재한 소프트웨어다. 자이스 X-ray/CT 및 스캐너 제품에 적용해 고객이 직접 품질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화정밀기계 부스 내 메디컬존에서는 자이스 광학 현미경 ZEISS Smartzoom 5도 확인할 수 있다. 정현석 자이스 코리아의 대표는 “자이스는 전통적인 측정, 계측 장비를 뛰어넘어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자동차, 전자, 항공 등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는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의 모습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3.29 16:29장경윤

세무회계사무소, 상담부터 서류공유까지 문자로 해결

세무회계사무소에서 고객편의와 업무 효율을 위해 양방향문자 서비스로 고객들과 문자로 소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세무사사무소에서 텔톡으로 고객들의 증빙자료나 신고서류 등을 문자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텔톡은 KT일반전화번호로 문자를 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세무사사무소는 문자로 필요한 서류 목록을 알려주고, 고객은 사진 촬영을 통해 서류를 세무사사무소로 문자를 바로 보낼 수 있다. 기존 팩스나 메일에 비해 누락될 가능성이 적고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하다. 고객들의 문의와 요청이 많아지는 세금신고기간에 빠르고 간편한 실시간 소통, 자료 공유, 문자상담 등의 장점을 제공한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전화나 방문없이 텔톡을 이용해 문의나 요청사항을 문자로 쉽게 전달할 수 있어 팩스나 메일보다 고객 선호도가 높다고 밝혔다. 텔톡을 이용중인 서울시 강남구의 A세무사사무소는 “세금신고일에는 고객들의 다양한 문의가 많은데, 텔톡을 이용하면 문자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2024.03.29 15:51남혁우

LG디스플레이 "OLED TV용 4세대 '메타 테크놀로지' 개발 계획 중"

"LG디스플레이는 '메타 테크놀로지'를 통해 패널의 밝기를 크게 끌어 올렸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는다. 이에 어드밴스드 메타 테크놀로지라고 이름 붙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 개발을 계획 중이다." 이태종 LG디스플레이 대형 마케팅 담당은 29일 서울 양재서 열린 'OLED & eXtended Reality 코리아' 행사에서 회사의 TV용 OLED 패널 기술 로드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TV 패널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여러 세대에 걸친 기술 혁신을 시도해 왔다. 현재는 3세대까지 이른 상태다. 1세대 기술은 지난 2013년 LG디스플레이의 첫 55인치 OLED TV 패널 양산에 적용됐다. 2022년 개발된 2세대 'EX 테크놀로지(OLED.EX)는 중(重)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OLED 대비 화면 밝기를 30% 높인 기술이다. 3세대 메타 테크놀로지는 지난해 개발됐다. 메타 테크놀로지는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하는 초미세 렌즈와 휘도 강화 알고리즘을 결합해 에너지 효율, 밝기 등을 향상시킨 기술이다. 올해에는 성능을 더 개선한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공개하기도 했다. 나아가 LG디스플레이는 4세대 기술인 '어드밴스드 메타 테크놀로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OLED 패널의 구조 개선 및 친환경 요소 강화에 방점을 둘 것으로 관측된다. 이태종 담당은 "메타테크놀로지 2.0을 통해 LG디스플레이가 패널의 밝기를 끌어올리기는 했으나, 여전히 만족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정확한 명칭은 추후에 정해지겠지만, 소비자의 건강 및 환경을 생각한 진보된 메타 테크놀로지 기술을 새롭게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프리미엄 TV 시장 내 OLED TV의 성장세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 담당은 "프리미엄 TV 제품 내에서 현재 OLED 패널이 차지하는 비중은 45% 수준"이라며 "북미와 유럽 등은 이미 OLED의 침투율이 높고, 한국과 중국 등에서도 프리미엄 TV 내 OLED 비중이 70% 이상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주최하는 OLED & eXtended Reality 코리아는 전 세계 OLED 산업 동향 및 최신 기술을 발표하는 행사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150~200명 가량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2024.03.29 14:35장경윤

우아한형제들, 역대 최대 실적...작년 매출 3조4천억·영업익 7천억

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보였다. 매출은 3조4천억원, 영업이익은 7천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냈다. 배달커머스와 알뜰배달 등이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됐고, 과감하게 사업을 정리하면서 비용을 효율화 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평가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29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4천155억원, 영업이익 6천9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2조9천471억원) 대비 15.9%, 영업이익은 전년도(4천241억원) 대비 65% 증가했다. 우아한형제들 실적은 배민B마트 등 그동안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커머스 사업이 결실을 맺었기 때문이다. 또 소비자 배달비 부담을 낮춘 알뜰배달 등 신규 서비스가 배달 앱 업계 치열한 경쟁에서도 타사 대비 이용자 확보 및 유지에 성공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 분야 중 상품 매출이 6천880억원으로 전년(5천122억원) 대비 34% 증가하면서 배민B마트 등 커머스 사업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B마트는 지난해 기준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울산, 대전, 천안 등에 약 70여개의 도심형 유통센터(Pick Packing Center, PPC) 운영하고 있으며, 상품 종류수(SKU)는 약 1만여 개다. 특히 B마트의 지난해 고객 평균 주문금액이 사업 초기 대비 3배 가량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머스 사업 성장은 영업이익 개선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배민B마트 사업에서 적자 폭을 크게 줄이는데 성공한 것은 물론 물류 과정의 효율화를 통해 운반비, 보관비 등 비용 절감 효과를 키운 것이 이익률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배민배달, 가게배달 등 음식배달 사업이 포함된 서비스 매출은 2조7천187억원으로 전년(2조4천233억원) 대비 12.2% 성장했다. 주문부터 배달까지 배달앱이 책임지는 자체배달(Own Delivery, OD)을 둘러싼 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지난해 4월 도입한 알뜰배달이 서비스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알뜰배달은 최적 동선의 묶음배달을 수행하는 자체배달 서비스로 배달 팁을 낮춰 엔데믹 이후에도 주문수가 증가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 연구팀과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 리서치가 배달앱 사용자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60%는 '알뜰배달이 외식비용부담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알뜰배달이 소비자의 배달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77%에 달했다. 배달앱 사용자의 70%가 '알뜰배달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배민에 따르면 알뜰배달 가입 매장의 주문수는 가입 이전 대비 평균적으로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은 엔데믹 상황에서도 이용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앱 데이터 분석 기업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배민 월 활성 사용자수(MAU)는 1995만139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했다. 울트라콜·오픈리스트 등 배민이 경쟁사 대비 다양한 광고상품으로 외식업주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는 점도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 입점 식당 수는 2022년말 30만여 곳에서 지난해 말 기준 32만여곳으로 2만개 가량 증가했다. 그밖에도 ▲라이브커머스 배민쇼핑라이브 종료 ▲베트남 배민 사업 철수 ▲배민상회 직매입 사업 축소 ▲중앙물류센터 인천기지 구축 등 비용 효율화 노력도 영업이익 증대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용역비와 지급수수료 등 비용 절감도 영업이익 개선에 힘을 보탰다. 반면 쿠폰 발행 등 마케팅 비용과 라이더에 지급되는 배달처리비 등은 전년 대비 늘어났다. 회사 측은 “수년 간 입점 업주 확보, 자체 배달 인프라 구축,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상품 확보에 집중해 온 기존 투자의 효과가 발생하는 동시에 사업 구조 효율화 등 비용 절감한 것이 영업이익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배달커머스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알뜰배달을 통해 합리적인 고객 배달팁을 실현한 것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며 "사장님과 고객 모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3.29 14:30안희정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서울맹학교서 진로탐색 멘토링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서울시 용산구 국립서울맹학교 용산캠퍼스에서 진로탐색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서울맹학교는 1913년 설립된 국내 최초 시각장애 학생 특수교육기관이다. 학생들의 장애 극복과 능동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코웨이는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직업군을 소개하고 시각장애인 합창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진로탐색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과 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의 특강과 합창단 공연으로 구성됐다. 특별 멘토로 나선 졸업생 2명은 합창단에 대한 소개와 진로 설계 경험담 등을 공유하며 후배들이 직업 선택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특강 전후로 공연을 선보였다. '사계 中 봄' 등 계절감을 살린 곡을 비롯해 '미래로 가는 계단', '음악은 항상 네 곁에' 등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을 노래하며 꿈을 찾아 성장해나가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보냈다. 코웨이 관계자는 "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우수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미래 꿈나무들이 장애를 딛고 다양한 방면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사회통합 가치 확산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휠체어농구단과 시각장애인 합창단을 운영하며 장애 예체능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2024.03.29 14:21신영빈

김응철號 아시아나IDT 출항…"항공·금융 등 대외 사업 확대 총력"

아시아나IDT가 '전략통'으로 알려진 김응철 대표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하며 대외 사업 확대를 통한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낸다. 아시아나IDT는 29일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에서 '제 3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응철 전무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1988년 한국외대를 졸업한 김 신임 대표는 미국 마이애미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아시아나IDT에서 2015년 기획재무팀장, 2019년 관리 담당 상무, 2021년 항공·공항 담당 상무를 거쳤다. 내부에선 아시아나IDT가 최근 대외사업 분야뿐 아니라 솔루션과 플랫폼 분야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그간 전략 기획에서 실력을 쌓은 김 대표가 적임자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아시아나IDT는 지난해 신한라이프생명 소프트웨어 통합유지보수 사업, 한국무역협회 스마트워크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수주하는 등 대외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보였다. 또 저비용항공사(LCC)용 클라우드 기반 기상·노탐 데이터분석 솔루션(AirWindy), AI성능관리 솔루션(ModelOps), 여행플랫폼(Gate26)을 고도화했을 뿐 아니라 건설안전보건 플랫폼(Plan2Do)을 신규 개발하는 등 솔루션·플랫폼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아시아나IDT는 지난해 개별 재무제표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천88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년 새 11% 줄어든 91억원에 그쳐 수익성 측면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영업이익률은 4.8%를 기록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주요 안건에 대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 사내 이사로 김응철 대표와 구영민 경영지원담당 수석부장을 선임하고, 사외이사로 남병호 전 KT캐피탈 대표,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를 선임했다. 아시아나IDT는 이날 주총 인사말을 통해 "올해 항공, 공항, 건설, 금융 분야 등 강점 분야 대외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자체 플랫폼과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9 14:07장유미

특급호텔 소믈리에 손기술 배운 한화로보틱스 '비노봇' 주목

한화로보틱스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SFAW)'에서 푸드테크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 로봇을 선보였다. 특급호텔 소믈리에의 디켄팅 기술을 학습한 로봇과, 구동 범위를 1천800mm까지 확대한 협동로봇 신제품도 처음 전시됐다. SFAW 2024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시회다.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한화로보틱스를 비롯해 디지털산업을 선도하는 국내외 5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산업 지능화, 스마트 물류, 로보틱스 등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였다. 한화로보틱스는 분사 전인 2017년부터 SFAW에 참여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비전 스마트 솔루션 ▲순찰·보안·용접 등 산업용 자동화 솔루션 ▲푸드테크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한화로보틱스 부스는 전시회 개막 첫날부터 국내외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특급호텔 소믈리에의 와인 디켄팅을 그대로 재현한 '소믈리에 비노봇'이 큰 관심을 받았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협동로봇에 AI 비전(시각 기술), 비주얼 세이프티(안전 솔루션) 등 자체 보유 기술을 적용한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AI 비전'은 3D 카메라와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의 미션 수행을 돕는다. 이번 전시회 현장에선 불규칙한 모양으로 쌓여 있는 플라스틱 용기를 반듯하게 정렬하는 기능을 시연했다. 모션캡처 기술을 통해 특급호텔인 더 플라자 김슬기 소믈리에의 디켄팅(불순물 제거를 위해 와인을 다른 용기에 옮겨 담는 것)과 브리딩(와인을 돌리며 공기 접촉)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협동로봇도 선보였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베테랑 전문가의 동작을 빠르고 정확하게 습득해 따라 하는 방식으로 식음현장을 포함한 서비스 영역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로봇과 특정 물체의 거리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비주얼 세이프티' 기술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3D 카메라로 인근 물체를 감지해 동작과 속도를 스스로 제어하는 방식으로 협동로봇과 함께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다. 보안 로봇 전문기업 세오와 함께 제작 중인 '아르보(Arvo) S3'도 전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르보는 정교한 센서와 카메라 기술을 통해 가스 유출이나 화재 위험 등을 감지하는 안전 로봇이다. 한화로보틱스와 세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 업무협약(MOU)을 맺고 건물 관리 등에 활용할 새로운 로봇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선보일 신제품 'HCR-10L'의 모습도 공개됐다. HCR-10L은 기존 제품 대비 구동 범위가 380mm 더 길어져 1천800mm까지 팔을 뻗을 수 있는 롱리치 타입이다. 동급 가반하중(10kg) 대비 구동범위가 가장 긴 제품으로 한화로보틱스는 올해 말까지 제품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선박 제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작업 효율을 크게 높여줄 전망이다.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AI·딥러닝 기술이 탑재된 고성능 로봇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며 "향후 다양한 환경의 산업현장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부문을 총괄하는 김동선 부사장도 참석해 기술 현황을 직접 살폈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창원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에 이어 올해 미국 CES까지 현장을 직접 돌며 로봇시장 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 최근 한화푸드테크를 통해 식음현장에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는 김 부사장은 와인 브리딩 기술 등을 보며 "서비스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개발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 부사장은 국내외 협력사 관계자들을 일일이 만나 로봇 시장 동향, 고객 수요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 부사장은 "고객들이 기술 변화를 직접 실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현장에 차별화된 기술을 지속 선보여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산업현장의 효율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협동로봇 개발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최근 성사된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 '스텔라피자(Stellar Pizza)' 인수를 주도하는 등 시장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달 CJ프레시웨이와 푸드서비스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고, 2월 출범한 한화푸드테크와 함께 다양한 푸드테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24.03.29 13:46신영빈

현대오토에버 "SDF로 팩토리 가치 확대 지원"

“이제 공장도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 전환이 되고 네트워크 경제로 바뀌고 있다. 제조산업도 소프트웨어(SW) 기업처럼 매출이 투자대비 가파른 제이(J)커브를 그리도록 지원하겠다.” 현대오토에버 김현영 차세대IT사업부장(상무)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현대오토에버 스마트팩토리 콘퍼런스의 기조연설을 통해 SDF 사업방향성을 강조하며 네오 팩토리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4)'을 맞아 열렸다. 소프트웨어 정의(SDx)를 위한 SD팩토리(SDF) 체계로의 여정'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맡은 김현영 상무는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폿'과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영 상무는 SDF에서 말하는 SD의 의미를 가상화라고 설명했다. 하드웨어로 제공되던 서비스나 기능을 이제 SW로 사용하거나 디지털화되어 관리한다는 것이다. 그는 “어렸을 적 제 꿈이었던 소니라디오나 시계 등 책상위의 많은 물품이 이제 스마트폰에 담긴 것처럼 자동차에서 제공하는 기능도 이제 SW로 제공되거나 관리되고 있다”고 SD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현영 상무는 이러한 가상화를 통해 각 장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를 연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전에는 하드웨어가 작동하는 것만 그대로 다뤄야 했지만 지금은 여러 공장의 데이터를 한 곳에서 분석하거나 장비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며 언제 이상이 생길 지 예지보전도 가능하다”며 “말 그대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소개했다. 김현영 상무는 SD 중심으로 변화하는 제조환경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은 고객사 대한 관점을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단순 소비자였다면 이제는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자산의 일부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고객사가 어떻게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신뢰하고 충성도 있게 사용할 것인지 고민한 끝에 예측과 연결, 민첩성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마련하고 이를 충족하기 위한 기능을 마련했다. 연결은 차량 제조 과정에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해 관계자들이 필요한 데이터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전세계 모든 공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고객사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측은 수집한 데이터를 생성형AI 등을 활용해 장비의 오류나 물류 문제 등이 발생하기전 사전에 파악하고 담당자에게 알리는 기능이다. 김 상무는 “현대오토에버는 현재 유행 중인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제품과 시장의 변화와 그에 준한 가장 핵심적인 가치기준을 마련해 이를 기술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려 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사에 가장 지속 가능한 경쟁력, 한마디로 필살기를 제공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영 상무는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며 네오 팩토리를 소개했다. 그는 “현대오토에버는 완성차 공장 약 30여 개, 계열사 공장 약 70개 등 20여 년 동안 약 100개의 공장을 구축하고 설계하고 개발하고 운영을 해왔다”며 “누구보다도 제조 영역에 대한 컨설팅 역량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네오팩토리는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생활, 새로운 경험을 통해 제조 산업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선구자가 되려 한다”며 “진실과 진심을 가지고 여러분과 동행하며 팩토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발표를 마쳤다.

2024.03.29 13:03남혁우

박용호 "정계에도 과학기술 IT 전문가가 더 많았으면 합니다"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대담=이균성 논설위원, 정리=김성현 기자 4.10총선에서 경기 파주갑에 출마한 박용호 후보는 과학기술과 IT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LG종합기술원 연구원으로 10년간 일하다 창업 전선에 뛰어들어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지엔씨텔링크를 세웠다. 기술 전문가인데다 창업 성공 경험을 살려 청년 창업의 멘토로도 활동했다. 그 공을 인정받아 2014년에는 박근혜 정부에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초대 센터장을 맡았다. 이듬해에는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박 후보는 이번 4.10 총선의 의미를 두 가지 키워드로 강조했다. “이제 정치는 바뀌어야 합니다. 그 방안으로 저는 두 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진실한 정치가 필요합니다. 청렴하고 정직한 사람을 뽑는 게 그 방법입니다. 둘째, 미래 지향적 정치가 필요합니다. 전부일 수는 없겠지만 과학기술과 IT를 통해 미래를 말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정치를 더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박용호 후보와의 일문일답 -대기업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직접 창업도 해보셨으며 창조경제혁신센터장도 맡으셨습니다. 지금 창업환경은 어떻다고 보십니까? “예전 만큼은 아니라고 봅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전국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만들어 국가적으로 창업을 지원할 때를 100이라고 한다면 문재인 정부 때 60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이번 정부에서 80으로 조금 회복된 듯해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지낼 때에는 중국과 네덜란드 등 각국에서 'K스타트업'을 벤치마킹할 정도였어요. 리커창 전 중국 총리은 한국 청년들이 날밤 새며 창업하는 데 어떤 정부 정책이 뒷받침됐나 궁금해하기도 했지요." -반도체와 통신 SW 전문가로 알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에도 밝으신데 우리나라 AI 개발 수준을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한국은 자원이 빈약한 나라지만, 우수한 인재들이 많죠. AI 역시 인재 양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AI뿐만 아니라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은 우리 국방·경제력을 한층 높이는 데 근간이 되는 기술이죠. 한국도 여기에 역량을 쏟으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단 미국 등 글로벌 국가와 비교했을 때는 아직은 살짝 뒤처진 감이 있죠. IT 특화 교육을 더 강화해서 경쟁 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IT 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특별한 대안이 있으신가요? “제가 공약으로 내세운 AI 소프트웨어 교육훈련센터 운영도 같은 맥락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코딩이나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지역 곳곳에 IT 관련 교육센터를 구축하고 멘토진을 구성한 조기 학습이죠. 제도권 교육은 한계가 있으니 별도의 사회적 교육 공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남이 만든 게임을 즐기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만들어 보게 하는 거예요. 또 다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이 형성되고 기술은 한층 발전할 것입니다.” -인공지능(AI)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 후보님의 견해는 어떠신가요? “과거 산업혁명 시대에도 있었던 논란입니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일자리가 계속 생겨난다는 게 역사적인 증명입니다. 정부나 정치권에서는 일자리 상실을 우려하기보다 혁신적인 기업들이 기술 기반의 새로운 일자리를 끊임없이 창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게 더 나은 해법입니다. 국민도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지금은 한 번 배운 것으로 평생 먹고 살자는 생각이 통하지 않는 시대라고 봅니다. 기업도 끊임없이 혁신해야 하듯이 개인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추세를 따라잡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과학기술과 IT 분야에서 개정하고 싶은 법이나 새롭게 만들고 싶은 법이 있나요? “과학기술 및 IT 교육과 관련된 법을 들여다보고 싶습니다. 일종의 '과학기술 IT 교육 진흥법' 같은 것이죠. 재능 있는 학생들이 SW에나 코딩에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이 먼저 중요하고 그런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공간과 강사가 필요하겠죠. 과학기술 IT 교육 생태계를 더 탄탄히 하는 것으로 고민합니다." -과학기술과 IT가 그렇게 중요한데도 연구개발 예산 삭감으로 논란이 컸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연구개발 예산 삭감은 잘 못된 일이라고 봅니다. 연구개발 예산 배분과 사용에 일부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찾아 고치는 것이 맞지 그렇다고 해서 거액을 삭감한 일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늘려야 합니다." -파주에서 두 번째 도전하시는 건데요. 정치인으로서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시대정신은 무엇이라 보십니까? “두 가지라고 봐요. 첫째는 청렴 정직한 정치인, 진실한 일꾼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한국 정치는 삼류, 사류로 평가받으며 국민 피로감을 높이고 있지요. 왜 의원들이 일등석, 귀빈실 특혜를 누리거나 행사장 맨 앞자리를 차지하는 거죠? 저는 '특거사의'가 없는 새 정치를 펼치고자 합니다. 특권, 거짓언행, 사리사욕, 의전을 배척하는 것이 제가 말한 '특거사의' 없는 정치죠. 둘째는 미래 먹거리 발굴입니다. 세계가 앞다퉈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자율주행을 외치는데 우리는 끊임없이 정쟁하며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어요. 과학기술 기반으로 혁신산업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국회에 입성해야 합니다. 실사구시 정치를 실현할 정치인들이 입법을 주도해야 합니다.” -파주 현안은 무엇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약은 무엇인가요? “운정신도시와 교화동은 베드타운입니다. 지역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아파트 거주자고, 매일 고양이나 서울로 출퇴근하죠. 교통대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지요. GTX-A 노선 조기 개통과 지하철 3호선 운정역 연장, 경의중앙선 출퇴근증편, 그리고 광역·마을버스 확충 등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것입니다. 파주가 자족도시로 기능하도록 만들겠습니다. LG디스플레이 대단지 공장을 필두로 복합도시를 만들고, 운정테크노밸리를 GTX 인근에 조성해 최첨단 산업단지로 조성하려 합니다. 또 외국어·과학고등학교를 유치해 초등학교 과밀 학급을 해소하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파주 토박이로서 이 지역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대기업 경력은 창업이라는 다른 세상을 가져다줬고, 이를 발판삼아 정부에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박용호 소유가 아닌 파주시민의 것입니다. 새로운 파주를 여는 데 활용하겠습니다.” [박용호 후보 주요 경력] △LG종합기술원 책임연구원 △지엔씨텔링크 대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 △서울대·카이스트 교수 혁신창업기술 심사위원장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국무조정실 규제심판위원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연구원 대표

2024.03.29 12:52김성현

LGU+ "벚꽃 명소에서 마음껏 통신·데이터 이용하세요"

LG유플러스가 전국 봄꽃 축제 현장에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여의도 봄꽃 축제에 맞춰 이용자들이 데이터와 음성 등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행사 기간 약 350만명이 여의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G유플러스는 임시중계기와 이동차량기지국을 추가로 배치해 네트워크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에는 현장에 전담 인력을 배치,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집중 모니터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여의도 봄꽃 축제를 시작으로 수원, 강릉,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개최되는 봄꽃 축제 행사에 맞춰 네트워크 사전 점검 및 장비 증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봄꽃 개화를 맞아 고객들의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 지역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9 12:22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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