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서울 브액 팝니다い〈ʙᴇᴀʀ8249 망그러진곰〉い서울 브액 팝니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01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임신 준비 부부, 4월부터 필수 가임력 검사 국가지원

4월1일부터 임신 준비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는 소득수준 및 거주지역에 관계 없이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와 함께 임신 준비 부부가 임신·출산의 고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자체 유사 사업인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어서 제외됐다. 해당 사업은 여성에게 '난소기능검사'(AMH, 일명 '난소나이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제공하는데 난소기능검사는 전반적 가임력 수준을, 초음파 검사는 자궁근종 등 생식건강 위험요인을 알 수 있어 여성건강증진 전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에게는 정액검사를 지원해 전체 난임요인에 약 40%를 차지하는 남성 생식건강 관리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 가임력 우려 소견이 있는 경우 난임시술, 난자·정자 보존 등 가임력 보존 계획도 가능하다. 검사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 혹은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검사 신청 후 발급받은 검사의뢰서를 지참해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으면 된다. 검사비용은 서비스 이용자가 의료기관에 선지불하고 추후 보건소를 통해 비용을 보전받게 된다. 여성 검사비는 13~14만원(의료기관마다 다름) 중 13만원을, 남성 검사비는 5~5만5천원(의료기관마다 다름) 중 5만원이 환급된다. 신뢰도 높은 가임력 검사 제공을 위해 필수 전문인력 및 장비·시설을 갖춘 전국 1천51개 산부인과·비뇨의학과 병·의원이 참여(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에서 확인)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주소지와 무관하게 검사를 희망하는 전국(서울시 포함)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가임력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2022년 난임 진단자는 23만9천명에 이른다. 난임부부의 다수는 임신 시도 전 본인의 가임력에 대해 알지 못해 건강한 임신·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들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임신 계획이 있는 남녀라면 난임 예방 및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가임력 검사를 꼭 받아보길 권장한다고 입을 모은다. 보건복지부 현수엽 인구아동정책관은 “초혼 연령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혼인 이후에도 대출이자 부담 등으로 어느 정도 안정되면 아이를 가져야지 하며 미루다가, 막상 임신 시도 시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이 많다”며 “미리 가임력 검사를 통해 부부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정부는 앞으로도 임신부터 출산과 양육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더욱 세심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4.01 17:00조민규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 신제품 '봇물'

공장이나 물류 현장에서 자율주행로봇(AMR)의 역할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1톤 급 이상의 무거운 짐을 옮기는 기능뿐만 아니라 로봇 팔이나 컨베이어 벨트를 부착해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됐다. 로봇업계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SFAW 2024)'에서 AMR 신제품을 여럿 선보였다. 관절형 로봇에 비해 신제품이 더욱 다양하게 등장했다. 업계는 AMR이 초기 시장인 만큼 각 현장에 맞게 보급하기 위해 적합한 형태를 찾아나가는 모습이다. 생산성 증대 효과를 입증하며 시장을 키워나가는 것은 남은 과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자율주행 로봇 3종을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로보월드에서 처음 공개한 서빙로봇 'RBM-SRV'과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 'RBM' 시리즈가 전시됐다. 실외 배송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아웃도어 로봇'도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RBM 시리즈는 지난해 가반하중(로봇이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 100~300kg 급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반년 만에 800kg까지 확대한 모델을 공개했다. 무거운 물건을 들고서도 유연하게 움직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 부스를 방문한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부사장)이 RBM 시리즈를 살펴보며 “물류(로봇) 쪽에서 굉장히 빨리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트위니는 작업 환경별로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저상형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나르고 팩토리'를 처음 시연했다. 제품은 픽업, 부품 이송·적재, 완제품 배송·전달 등 용도에 맞게 상부 모듈을 쉽게 변경 가능하다. 로봇암, 컨베이어벨트, 롤테이너, 리프트 부착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제조 공장, 물류기업 내 여러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나르고 팩토리는 최대 300kg 중량의 물건을 나를 수 있다. 또 2D 라이다 센서와 ToF(비행거리 측정 방식) 센서, 뎁스 카메라 등을 통해 작업자와 장애물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충돌을 방지한다. 유진로봇은 1천500kg를 물건을 옮길 수 있도록 제작된 '고중량 커스텀 AMR'과, 전방향 구동부를 적용한 '고카트 300 옴니(Omni)'를 전시했다. 유진로봇 저상형 커스텀 AMR은 약 1~2톤급 이상 가반하중까지 맞춤으로 제작 가능하다. 유진로봇은 이 밖에도 수동장치를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으로 간편하게 전환해는 '로보타이제이션 패키지'를 선보였다. 패키지는 3D 라이다와 슬램(SLAM), 내비게이션 컨트롤러, 세이프티 컨트롤러로 구성됐다. 로봇업계 관계자는 “자율주행 로봇의 기술과 시장성이 충분히 입증되면서 물류와 생산 현장 등 다방면 적용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며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하며 시장을 키워야 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2024.04.01 16:57신영빈

대한적십자사 의료원, 서울·거창병원 병원장 임명

대한적십자사는 4월1일자로 서울적십자병원에 신임 채동완 원장을, 거창적십자병원장에 최준 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채동완 신임 서울적십자병원장은 1982년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1993년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재직 중 정년 후 공공의료에 뜻을 두고 2022년부터 서울적십자병원 내과 과장을 역임해왔다. 최준 병원장은 1997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중앙의료원, 메리놀병원 등을 거쳐 2013년 거창적십자병원 내과과장으로 부임해 2016년 의료부장을 거쳐 2020년부터 병원장을 역임해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두 병원장의 임명이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경영난에 직면한 적십자병원의 위기 극복을 주문하는 김철수 회장의 의지가 투영된 것이며, 적십자병원은 병원정상화와 함께 희망진료센터, 누구나진료센터와 같은 취약계층을 위한 본연의 공공의료 사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01 16:04조민규

서울 벚꽃 1일 개화…평년보다 7일 빨라

서울 벚꽃이 1일 개화했다. 지난해 3월 25일보다 7일 늦고 평년인 4월 8일보다 7일 빨랐다. 기상청은 서울 벚꽃 개화 기준인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에 지정된 왕벚나무에서 벚꽃이 개화했다고 1일 밝혔다. 역대 다섯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가장 빠른 개화는 2021년 3월 24일이다. 또 서울 대표적 벚꽃 군락 단지인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 개화 기준이 되는 관측표준목은 지난달 31일 개화했다. 지난해(3월 26일)보다 5일 늦고, 평년(4월 6일)보다 6일 빠른 개화다. 기상청은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하고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 벚나무를 기준으로 벚꽃 개화를 관측하고 있다. 벚꽃 개화 기준은 표준목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다. 한편, 기상청에서는 날씨누리에서 전국 주요 벚꽃과 철쭉 군락지 개화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2024.04.01 14:57주문정

"국민체감 AI기반 DPG 혁신서비스 개발"···올 234억 투입

정부가 국민체감형 AI기반 디지털플랫폼정부(DPG) 혁신서비스 5건 개발을 추진한다. 여기에 올해 예산 234억 원을 투입한다. 5개 서비스는 ▲AI·애자일 기반 혁신서비스 개발 지원 ▲AI·API 기반 혁신서비스 개발 지원 ▲통합플랫폼 구현 ▲테스트베드 제공 ▲데이터레이크 운영 등이다. 1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 이하 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4년도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 설명회를 이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 서울사무소(서울 무교동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번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은 지난 해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에 따라 ▲디지털자원허브 ▲혁신서비스 테스트베드 ▲데이터레이크 ▲초거대 AI 등 민간 클라우드 기반 통합플랫폼(DPG 허브)을 구축하고, 국민체감형 AI 혁신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디지털플랫폼 인프라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 및 국가·공공기관·지자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29일 이미 공고한 ①AI·애자일방식 ②AI·API기반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또 4월 중 공고 예정인 ③디지털플랫폼정부 통합 플랫폼 구현 사업 ④데이터레이크 운영 사업 ⑤민간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베드 구현 및 제공 사업도 설명한다. 5개 사업 중 'AI·애자일방식'은 민첩하게 핵심 기능을 개발·배포하고, 사용자 요구 또는 상황 변화에 유연히 대응해 서비스를 지속 수정·보완하는 'AI 애자일 기반 혁신서비스 개발 사업'으로 4개 과제를 선정한다. 'AI·API기반 혁신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은 1개 과제를 선정하는데, 민간·공공의 데이터·서비스·첨단기술 API를 조립·결합해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서비스·데이터·첨단기술 API를 공개(6개 이상)하게 할 예정이다. 또 'DPG 통합플랫폼 구현 사업'은 민간·공공의 데이터와 서비스 기능을 자유롭고 안전하게 연결하고, 이를 융합 및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최상위 플랫폼 구현 사업이다. 올 2월 수립한 정보화전략계획(ISP)에 따라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DPG 테스트베드 제공 사업'은 소외되기 쉬운 중소·벤처·스타트업·시민개발자 등도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서비스를 개발·시험·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고, 개발 전 과정에 걸쳐 전문기술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을 통해 민간 클라우드 제공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데이터레이크 사업'은 민간·공공에서 보유한 정형과 비정형 등 다양한 유형 데이터를 축적·관리하고, 데이터 융합·분석 및 AI 모델 개발을 통해 AI·데이터기반의 혁신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5개 도메인 분야를 선정할 예정이며, 도메인 분야 간에도 학습·분석이 가능하도록 연합 데이터레이크로 운영한다. 디플정위원회와 과기정통부는 각 사업의 수행기업· 및 관이 참여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R&R 협의체(가칭)'를 운영해 개별 사업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 협력해 추진할 수 있게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카카오TV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송출한다. 설명회 영상은 추후 유튜브(https://www.youtube.com/@nia1635)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누리집(https://www.nia.or.kr)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올해도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에 우수한 역량을 갖춘 민간 기업뿐 아니라 부처·공공기관·지자체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01 14:00방은주

bhc치킨, 전국 주요매장에 '튀김로봇' 도입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LG전자 사내벤처에서 출시한 튀김로봇 '튀봇'을 전국 을 전국 주요매장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bhc치킨은 지난 2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튀김로봇 유통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튀봇은 튀김 요리용 제조 로봇으로, 반죽된 재료를 기계에 올리면 로봇이 자동으로 트레이를 움직여 조리해준다. 로봇 팔 하나가 치킨을 튀기고 기름을 터는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닌 현재 사용 중인 튀김기에 탈 부착할 수 있는 형태다. bhc치킨은 레시피대로 튀길 수 있도록 LG전자의 튀봇 초기 연구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 bhc치킨은 증미역점에 지난해 10월 도입했다. 증미역점에서 인력 수급 등의 문제점 해결에 도움이 됐다는 평이 나와 이를 확대한다는 것이 bhc치킨 측 설명이다. bhc치킨 측은 "고온의 기름으로 장시간 신선육을 튀겨야 하는 조리과정을 반복하는 작업 특성상 안전성과 일관성을 높일 수 있는 조리환경 개선 관련 고민이 많다"며 "튀봇 도입을 통한 조리 자동화로 매장 내 인력운영은 물론 조리과정상의 안전성, 일관성 등을 증진해 가맹점 운영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bhc치킨에 공급되는 튀봇은 점포 별로 상이한 주방 사이즈 및 형태를 고려해 커스터마이징(맞춤형 제작) 방식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bhc치킨은 현재 전국 약 2천200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4.04.01 12:49손희연

메가존 "'스마트스페이스'로 고객사·시장 범위 늘릴 것"

"메가존클라우드의 '스마트스페이스'는 복합타운과 빌딩을 인공지능(AI) 등 신기술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공항을 비롯한 쇼핑몰, 항만, 스포츠 시설 등으로 적용 범위를 늘림으로써 스마트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입니다." 메가존클라우드 김영상 부사장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의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연사로 나서 자사 솔루션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상 부사장은 "스마트빌딩 시장은 2020년 662억8천300만 달러(약 89조2천600억원)에서 2024년에는 1천89억5천400만 달러(약 146조7천400억원)로 연평균 10.5%의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 기술 융합으로 건물관리를 디지털화하는 스마트빌딩 솔루션을 통해 전력, 조명, 냉난방, 출입, CCTV 등 업무공간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스마트 빌딩 솔루션들을 연계해 간편하게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제어할 수 있는 메가존클라우드의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운영관리 플랫폼과 AI 어시스턴트를 적용하면 별도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개발하지 않고도 '노 스크린, 노 앱'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거래처 등 외부 인사가 회사를 방문할 경우 AI 어시스턴트 봇을 통해 대표 방문자의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방문자에 대한 사전 연락, 동행자 정보 등록, 차량 이용 안내 등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행사 기간동안 개설한 부스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IoT 트윈메이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디지털 트윈, 구글 서플라이 체인 트윈 등 메가존클라우드가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사 솔루션도 소개했다. 이 외에도 유니티, SK쉴더스, PTC 등 메가존클라우드와 협업하고 있는 파트너사 기술 및 스마트스페이스 솔루션이 적용된 메가존클라우드 과천R&D 센터, 잠실종합운동장복합개발(MICE) 등의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김 부사장은 "메가존클라우드의 스마트스페이스는 수동 관리되는 구형 빌딩 관리 시스템에도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자동화할 수 있는 만큼 신축 스마트 빌딩 관리뿐 아니라 다양한 레벨의 빌딩 관리 시스템이 혼재돼 있는 복합타운도 유력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피스 빌딩 뿐 아니라 공항, 쇼핑몰, 한만, 스포츠 시설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01 11:17김미정

쿠팡-중소기업유통센터, 특별기획전 열고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

쿠팡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세 번째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을 열고 중소상공인 판로를 넓힌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은 중소상공인 우수 제품 온라인 판로 확대, 광고 마케팅, 판매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쿠팡은 2022년부터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중소기업 온라인 진출·매출 향상 지원을 위해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을 진행해 왔다. 기획전 첫 해인 2022년 참여 업체 매출은 전년 대비 43% 성장했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9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약 5천개 상품을 쿠팡의 상설기획관 '착한상점'을 통해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대구농산 강동지점' ▲농부곡간 우리쌀(20kg), '농업회사법인 팜팜' ▲광식이 농장 GAP 설향 딸기 대과(500g), '주식회사 프레시픽'의 ▲완숙 토마토(1kg)등 식품부터 '엔씨엠' ▲블루밍 안심세척 방수비데 필터없는 비대, '주식회사 퓨어텍코리아' ▲아토젯 필터샤워기(본체1개+필터 1팩 세트)등 생활용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에서 중소상공인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은 쿠팡이 직매입 한 로켓배송 상품으로 배송부터 반품고객 사후 관리까지 쿠팡이 전담한다. 또 입점품평회를 통해 온라인 판매 노하우, 효과적인 광고 방법·효과 등 매출 성장을 위한 다방면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은 매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둬왔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유관 기관 및 지자체와 적극 협업해 중소상공인들과의 상생행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쿠팡이 지난 1월에 발표한 임팩트 리포트에 따르면, 쿠팡은 2022년 6천8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쿠팡에 입점한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은 20만명을 돌파했다. 이들 거래금액도 꾸준히 늘어나면서 쿠팡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으로 올해 들어 가중된 경기침체 위기를 극복하는 핵심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들 소상공인 거래금액은 비서울 지역에서 72%가 발생했다.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은 쿠팡에서 '착한상점'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4.04.01 11:15최다래

에스넷시스템, OT 전용 솔루션 3종 출시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 장병강)이 운영기술(OT) 전용 솔루션 3종을 선보였다. 에스넷시스템은 시스코와 함께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을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산업 전시회로 스마트팩토리, 공장 자동화 등의 현재를 조망하고 관련 산업군의 최신 제조 기술과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서 에스넷시스템은 시스코와 협력해 운영기술(OT) 역량 강화 및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 ▲시스코 산업용 네트워크 포트폴리오 ▲시스코 산업 전용 무선 솔루션 CURWB ▲OT 보안 구축을 위한 사이버비전 및 시큐어 이큅먼트 엑세스 등 시스코의 OT전용 솔루션을 선보였다. 에스넷시스템은 솔루션 3개를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데모 시연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케이알엠이 개발한 4족 보행로봇도 부스 내 시연을 통해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에스넷시스템이 선보인 자사 솔루션은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 엑스퍼트 뷰어 ▲산업 현장 안전 관리 솔루션 AI-세이프가드 ▲에너지 최적화 서비스 AI EMS 등이다. 엑스퍼트뷰어는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모든 장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IT 인프라 관리 및 운영 효율화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이다. AI-세이프가드는 환경 안전 통합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환경의 위협요소를 감지하고 작업자를 보호해주는 솔루션이다. 또한, AI EMS는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주는 솔루션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최적의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28일에 진행된 '2024 산업지능화 컨퍼런스'에서 에스넷시스템 박동찬 팀장이 '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AI 기반 작업자 행동 패턴 분석 솔루션 및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에스넷시스템 유홍준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스코와 함께 추진하는 제조 및 산업 분야의 디지털화 전략과 최신 솔루션이 고객이 지닌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에스넷시스템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고객을 다각화하고 새로운 제조현장 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2024.04.01 10:39남혁우

KT, 멤버십 전 등급 할인 기회 늘린다

KT가 4월을 맞아 공연과 강의, 외식, 나들이 등 모든 등급에서 사용 가능한 봄맞이 멤버십 할인 기회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KT는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 ▲CJ더마켓 ▲N서울타워 등 CJ 브랜드 할인을 제공하는 'CJ컬렉션'을 선보인다. CJ와 함께 다른 브랜드를 고른다면, 이달 최대 2개의 달달초이스 받을 수 있다. 또 ▲블루보틀커피 ▲롯데리아 ▲배스킨라빈스 ▲피자헛 ▲크리스피프레시 등 외식과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한국민속촌 ▲아쿠아플라넷 ▲오디티모드 등 여가, ▲쓱닷컴 ▲GS더프레시 ▲신세계면세점 ▲원스토어 ▲글라이드 등 쇼핑까지 총 25개의 브랜드 할인 기회를 제공한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4잔 무료,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관람권, 롯데시네마 가족 관람권 응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KT 멤버십 Y포차는 봄나들이를 위한 할인 기회를 준비했다. 3일부터 9일까지 Y덤 이용자라면 누구나 롯데시네마 1+1 예매권과 그린카 대여 50% 할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사이즈업 쿠폰(2잔, 1만명)과 다이소 5천원 상품권(5천명)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청년 이용자들의 취향도 공략한다. 늘어난 실외활동 수요에 따라 스포츠, 플라워, 공방 등 원데이 클래스를 만 34세 이하 청년 이용자 대상으로 매달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셀프사진관 '오디티모드'의 셀프 촬영권을 분기마다 제공하고, MZ세대 취향에 맞는 캐릭터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응모 이벤트도 매달 진행한다. 4월부터는 포인트 적립 게임 '토끼랏' 참여 시 롯데시네마 쿠폰 100% 당첨, '인스탁스 미니' 등 경품 추첨 이벤트에 응모 가능하다. '달.나.라 티켓'은 매달 나만을 위한 문화혜택 라인업이라는 뜻으로, 뮤지컬, 전시 등 문화공연 할인 예매를 할 수 있다. 이번엔 가족 관람 이용자를 위한 라인업을 강화했는데, 4월 한 달간 뮤지컬 '파과' 최대 40%, 가족 뮤지컬 '달샤베트' 50%, 전시 '힙노시스: 롱플레잉 스토리'와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 50% 할인을 제공한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이용자들이 사용하기 좋은 할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며 “모든 등급의 이용자가 쓸 수 있는 신규 브랜드부터 청년 이용자를 위한 특화 할인까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1 09:35김성현

법무법인 디라이트, 디엘지로 사명 변경···"글로벌 로펌 도약"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창립 7주년을 맞아 법무법인 디엘지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로펌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변호사 조원희)는 그동안 쌓아온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종합컨설팅펌'으로 발전하는 목표를 반영한 사명인 법무법인 디엘지(DLG Law Corporation)와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1일 공개했다 법무법인 디엘지의 새로운 CI는 영문 사명인 DLG와 기존 횃불 아이콘을 새로 재해석해 △글로벌 비전을 반영한 브랜드 이미지 △다양성 및 확장성 △차별화한 글로벌 브랜드 리더십을 시각언어로 표현했다. 또, '퓨처 레드(Future Red)'를 아이덴티티 컬러로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법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디엘지(DLG)는 지난해 장기 발전 전략 수립 등 미래 사업 구상 과정에서 '변화한 법률서비스 환경과 미래 확장성'을 반영한 새로운 사명이 필요하다는 법인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국내외 시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사명 변경과 CI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이번 사명 변경은 국내 법률시장을 넘어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종합 컨설팅 로펌으로 나아가기 위한 글로벌 적합성에 큰 비중을 뒀다"면서 "새 CI에는 이전 디라이트의 세상을 밝게 비추는 횃불 로고를 재해석해 세계로 디엘지의 가치가 널리 확산하고 발전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법무법인 디엘지(구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스타트업과 기술벤처에 특화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CT, 인공지능, 블록체인과 웹3.0, 콘텐츠와 미디어, 헬스케어, 핀테크 분야 등 디지털과 4차산업혁명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에 본사가 있고 부산과 대전에 분사무소가 있다. 또 해외사무소와 현지데스크로 캐나다 밴쿠버, 독일 프랑크푸르트, 베트남(하노이, 호찌민시), 미얀마 양곤, 싱가포르, 캄보디아 프놈펜, 태국 방콕을 운영하고 있다. 법무법인 디엘지의 모든 구성원은 법인설립부터 공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추구하고 있다. 매년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공익사업을 위해 지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와 환경, 난민 및 이주민, 여성, 아동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공익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2024.04.01 09:05방은주

배민도 '알뜰배달 무료'…"멤버십 없어도 무제한"

쿠팡이츠가 최근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묶음 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배달의민족 또한 '알뜰배달' 무료 도입을 선언했다. 배민은 멤버십이 없어도 무제한으로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우면서 배달 무료를 선택하지 않으면 10% 할인 쿠폰(지역마다 최대 할인금액 편차가 있음)을 이용할 수도 있게 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1일부터 알뜰배달을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료 제공은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먼저 시작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배민 앱 내 배너를 통해 알뜰배달 배달팁 무료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 쿠폰은 무제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주문 금액대에 따라 누릴 수 있는 할인이 다르기 때문에, 이용자가 한집·알뜰배달 10% 할인과 배달비 무료 중 한 가지를 고정 선택하지 않고 언제든지 바꿀 수 있도록 했다. 대체로 주문 단가가 높은 경우 10% 할인이 더 크고, 주문 단가가 낮을 때는 배달비 무료 효과가 좋다. 또 한집배달 주문 시에도 10%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문 상황에 따라 할인 금액이 더 큰 방안을 선택하면 된다. 다만 지역에 따라 편차가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예컨대 서울 종로구, 중구, 용산구, 성동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송파구, 강동구 등 19개 구에서 최소 1원 이상 주문 시, 최대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인천광역시와 경기도에서는 최소 1원 이상 주문 시 최대 3천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이면희 푸드마케팅실장은 “멤버십, 패스 같은 구독 상품에 가입하지 않아도 배민 고객이라면 누구나 알뜰배달 무료 배달과 10% 할인을 이용할 수 있다”며 “프랜차이즈나 일반 가게에서 제공하는 쿠폰과 결합해 더 큰 할인 혜택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1 08:57안희정

삼성전자, '천만의 선택 무풍에어컨' 프로모션 실시

삼성전자는 4월 1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천만의 선택 무풍에어컨'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000만대 판매를 기록한 무풍에어컨의 흥행 열풍을 이어가며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다. 먼저 프로모션 기간 중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구매 후 삼성닷컴'천만의 선택 무풍에어컨'이벤트 페이지에서 제품 시리얼 번호를 찍어 사진을 업로드하면 응모가 된다.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뉴질랜드 '무풍투어' 초청을 비롯해 총 1000명에게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1등(10명, 동반 1인)에 선정된 고객에게는 천혜의 자연 속으로 쾌적함을 찾아 떠나는 뉴질랜드 '무풍투어'를 지급한다. 4박 6일간의 투어 중에는 무풍에어컨처럼 직바람 없이 기분 좋은 선선함을 느낄 수 있는 뉴질랜드 동굴 탐험이 포함되어 있다. 또 2등에게는 서울신라호텔 숙박권(10명), 3등 신세계 백화점 5만원 모바일상품권(8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모바일 상품권 (90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사용하던 에어컨을 반납하면 최대 20만원 상당의 추가 보상도 가능하다. 무풍에어컨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눈에 띈다. 삼성닷컴을 통해 생생한 제품 사용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뉴질랜드 무풍 투어(1명 추첨, 동반 1인), 서울신라호텔 숙박권(10명), 신세계 백화점 5만원 모바일상품권(89명) 및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모바일 상품권(900명) 등 총 10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삼성닷컴에서는 '천만의 선택 무풍에어컨'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팬덤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 후 단 8년만에 누적 판매 1,000만대의 쾌거를 이룬 무풍에어컨에 대한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하고 의미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에어컨의 새로운 기준을 혁신해 나가는 무풍에어컨을 더 큰 혜택과 함께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6년 세계 최초 무풍에어컨을 선보이며 에어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3월 달성한 국내 누적 판매량 1,000만대 돌파 기록은 출시 후 8년간 매일 평균 약 3300대 이상 판매된 수치다.

2024.04.01 08:54이나리

신세계百 타임스퀘어점, 해외 컨템포러리 전문관 새 단장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29일 타임스퀘어점 2층 해외 컨템포러리 전문관이 두 달여 공사를 마치고 새 단장해 문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20~30대 사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해외 패션 브랜드를 대거 유치해 MZ세대 고객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타임스퀘어점은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 중 젊은 고객층 비중이 가장 높다. 영화관과 대형마트, 서점, 맛집 등이 한 곳에 모인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와의 시너지 효과로, 30대 이하 구성비가 47%에 달해 전 점포 평균(41%)을 훌쩍 웃돈다. 신세계의 트렌디함과 프리미엄을 앞세운 이번 리뉴얼은 타임스퀘어와의 시너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타임스퀘어점은 이번 해외 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시작으로, 국내 컨템포러리, 영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영등포와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 서남권 고객들은 물론 전국 MZ세대 고객들이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해외 컨템포러리 전문관은 기존 대비 10% 가량 영업면적을 늘리고, 내부 인테리어도 럭셔리 부티크 스타일로 꾸며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변신했다. 동시에 해외 컨템포러리 대표 브랜드를 한 층에 모아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졌다. 전통적인 럭셔리 브랜드보다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낮으면서도 품질이 뛰어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춰 젊은 층이 특히 선호하는 이른바 신(新)명품 브랜드가 대거 새롭게 들어섰다. 먼저, 전문관에는 여우 로고가 상징인 '메종키츠네'와 프랑스 대표 컨템포러리 '아페쎄(A.P.C.)' 등 인기 브랜드가 입점했다. 부드럽고 우아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엔폴드', 막스마라 캐주얼 컬렉션 브랜드 '위크엔드 막스마라'도 들어왔다. 100년 이상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워크웨어 브랜드 '르몽생미셸'도 신세계 강남점에 이어 매장을 연다. 또한 고객들이 한 층에서 인기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모두 만나볼 수 있도록 기존 3층에 자리잡고 있던 '띠어리', '산드로', '마쥬', '쟈딕앤볼테르' 등 6개 브랜드도 2층으로 옮겨왔다. 새 단장을 기념해 브랜드별 할인과 구매 사은품 등도 마련했다. 메종키츠네에서는 50만원 이상 구매 시 5만원을 할인하고, 베이비폭스 라인 상품을 하나 이상 포함해 구매하는 경우에는 10% 할인을 제공한다. 쟈딕앤볼테르는 50/100/200/500만원 구매 시 5만/10만/20만/50만원을, 마크제이콥스는 10%, 르몽생미셸은 5%를 할인한다. 7일까지 마크제이콥스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마크제이콥스 그립톡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메종키츠네에서는 50만원 이상 구매 시 15만원 상당 에코백을, 쟈딕앤볼테르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 시 고급 우산을 증정한다. 르몽생미셸에서는 30만원 이상 구매 시 머그컵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된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젊은 고객들이 사랑하는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는 전문관을 타임스퀘어점에 새롭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변화를 통해 최고의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1 08:44최다래

"세븐틴·캐럿의 시대"…스타디움서 증명한 '팀세븐틴' 파워

"캐럿, 캐럿, 캐럿..." 공연 처음부터 끝까지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캐럿(팬덤명)을 외쳤다. 팬들에게 연신 고마워하며, 끝까지 함께가자고도 했다. K팝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세븐틴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인천'을 진행했다. 이 공연은 지난해 7월 팔로우 투 서울 이후 약 8개월 만에 열렸다. 지난달 31일 열린 공연은 약 2만8천명이 함께했다. 전날인 30일과 합치면 총 5만6천여명. 부상이 있었던 멤버들이 점차 회복하면서 완전체로 이뤄진 공연이라 팬들은 더 환호했고 뭉클함을 느꼈다. 공연은 오후 5시10분부터 4시간 넘게 진행됐다. 세븐틴은 첫 곡으로 미니 10집 FML 타이틀 곡 '손오공'을 점찍었다. 쌀쌀한 날씨이지만 'DON QUIXOTE'와 '박수' 무대가 연달아 펼쳐지자 열기는 점점 뜨거워졌다. 스타디움 공연인 만큼 거대한 LED화면이 무대 양 옆과 경기장 사이드에 각각 설치돼 있어, 13명 멤버들이 넓고 다양한 무대를 펼치기에 충분했다.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에스쿱스는 오프닝 때 "8개월 만에 복귀를 했다"며 "무대에서 빠지는 구간도 있는데, 올라갈 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호시는 "세븐틴은 1년에 2컴백"이라며 올해 앨범이 2장 나온다고 깜짝 언급해 팬들이 환호하게 만들었다. 그다음으로 '울고 싶지 않아'와 'F*ck My Life', 'Rock with you'가 이어졌고, 보컬과 퍼포먼스, 힙합으로 이뤄진 유닛별 무대도 진행됐다. 보컬 유닛 멤버들은 미니 11집 수록곡 하품을 부르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조슈아는 “노래할 때 가사에 몰입하려고 노력하는데, 하품에 유독 몰입이 됐다"고 말했다. 다시 세븐틴 모두가 뭉쳐 축제 분위기인 컨셉으로 'HOME;RUN'과 'Left & Right', 'Beautiful', '음악의 신' 무대를 꾸몄다. 팬들은 모두 일어나 무대를 즐겼다. 'April shower'와 '겨우' 무대에서는 드론쇼가 펼쳐졌다. 드론으로 캐럿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가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해가 지고 어두워진 하늘에 드론으로 새겨진 '사랑에 대해 묻는다면 그건 세븐틴', '내 삶에 색을 입혀준 세븐틴 고마워요', '언제 어디서나 빛내줄게 세븐틴' 등 문구도 감동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옷을 갈아입을 시간엔 안무가들과 팬들이 세븐틴 멜로디에 맞춰 노래와 춤, 응원을 연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후 가장 열기가 뜨거워졌던 무대는 'HOT'이다. 정규 4집 타이틀곡이기도 한 HOT은 화려한 무대로 꾸며졌고, 계속 무대에서 터져 나오는 불꽃이 추위를 잊게 했다. 이어 'Ima'와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같이가요', 'Headliner'가 이어졌고,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인 '아주 NICE'는 여러번 반복되며 멤버들이 팬들과 끝까지 함께하고싶은 마음을 보여줬다. 이번 공연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병행됐다. 공연 중간에 멤버들은 온라인 스트리밍 관객들을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은 멤버십 한정으로 멀티뷰 시청이 가능하며, 1개의 메인 화면과 3개의 콘셉트 화면으로 구성된 총 4개의 화면으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 4K 싱글뷰가 처음으로 도입됐고, 영문, 일문, 중문 총 3 개 외국어 자막이 실시간으로 지원됐다. 인천 공연 전후로 세븐틴의 IP 를 활용한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세븐틴 더 시티'도 진행 중이다. 이번 '세븐틴 더 시티'는 이번달 12 일까지 서울과 인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세븐틴은 4월 29일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17 is right here)를 발매한다고 공연 말미에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세븐틴의 앙코르 투어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은 인천 공연에 이어 4월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 총 4개 도시에서 8회 진행된다.

2024.04.01 01:32안희정

[포토] 한국인공지능협회 주최 'AI CEO 아카데미' 1기 개강식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가 개최한 'AI CEO 아카데미(AI CEO ACADEM) 최고위과정' 제 1기 개강식이 지난 27일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 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열렸다. 이 과정은 매주 수요일 총 10주간 10회 진행된다. 국내 AI 생태계를 리딩하는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AI)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다. 또 생성형 AI를 비롯한 AI가 가져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 변화에 대한 심층 분석과 경영자가 갖춰야 할 역량과 기업과 조직의 실질적 활용 방안 등을 다룬다. 1회차 행사는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 인사말과 권영우 협회 연수원장의 교육안내와 함께 서병수 피에스인베스트먼트 대표가 'AI대중화 시대에 변화될 기업환경'을 주제로, 또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이 '2024 인공지능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2024.03.31 19:05방은주

류광준 과기혁신본부장 "R&D제도 혁신 개편···내년 선도분야 1조 투자 목표"

"내년 연구개발(R&D) 투자 방향은 한마디로 말하면 도전입니다. 내년은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선도형R&D로 전환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재정 당국과 이야기해봐야 하지만 도전, 혁신, 선도형 R&D에 1조원을 투자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어차피 R&D 본질은 불확실한 것을 탐구하고 도전하는 거다. 혁신적인 R&D 개편제도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1993년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한 류 본부장은 서울대에서 정치학과 학사 학위와 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이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도 취득했다. 2012~2015년 기획재정부에서 국제조세협력과장, 연구개발예산과장, 산업정보예산과장, 국토교통예산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정책센터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으로 파견갔고, 2018년 과기정통부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과학기술정책국장, 정책기획관, 기획조정실장을 거쳤다. 지난달 25일 현재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부임했다. 이날 류 본부장은 "취임한 지 5주 됐다"면서 "여러 분야의 여러 전문가에게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소통을 더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면서 기자간담회를 시작했다. 행사에는 류 본부장 외에 산하의 권석민 과학기술정책국장, 조선학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 이상윤 성과평가정책국장이 배석했다. 류 본부장은 작년에 정부가 R&D다운 R&D를 위해 투자를 재정비했고, 또 투자시스템도 혁신을 시작했다면서 "정부R&D는 민간이 하기 주저하는, 그런 곳에 모범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을 확정하며 4대 중점 투자 부문을 밝혔는데, 이 중 하나가 경제 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이의 핵심 목표가 R&D 시스템 개혁과 혁신, 도전형 R&D 투자 확대다. 올해 정부 예산은 총지출 기준 656조6천억원이다. 작년보다 2.8% 늘었다. 내년도 예산안 총지출 증가율 역시 5%를 밑도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 기재부는 중기 재정지출 계획에서 2025년도 총지출 증가율을 4.2%로 제시한 바 있는데, 이 경우 내년 예산 지출은 680조~690조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류 본부장은 정부가 연구생활장학금(스타이펜드)을 도입해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매달 일정 금액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스타이펜드 용어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떻게 용어를 정의할 지는 고민하고 있다"면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있는데 교원과 학생 뿐 아니라 교수 간, 학교 간, 지역 간 의견이 각각 다르다. 미래 세대가 계속 연구하게 뒷받침하겠다. 학생연구원이나 신진 연구자들이 실패를 의식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촘촘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혁신 국가로 도약할 수 있게, 또 선도국과 대등하게 협력하고 경쟁할 수 있는 선도기술을 육성하겠다면서 "3대 게임체인저라고 하는 AI, 바이오, 양자 분야에서 20230년에 G3국가로 도약한다는 방대한 도전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D 시스템 재편 및 고도화도 언급했다. "재원을 얼마 투자했든 그 재원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세 가지 키워드를 생각하고 있다. 경쟁과 협력, 신속, 투명"이라면서 "선도형R&D에 맞지 않는 제도는 확실히 개선하고 도전하는 투자에 집중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방안으로 부처간 칸막이 해소와 예타(예비타당성조사) 개편을 들었다. 예타 제도는 공공프로젝트의 타당성을 사전에 검토하고 평가하기 위한 제도다.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하지만 예산 통과와 실제 집행까지는 몇 년이 걸려 AI와 같은 첨단 기술에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왔다. 류 본부장은 "신속한 R&D를 위해 예타제도 개선을 고민하고 있다. 예타 뿐 아니라 신속하고 유연한 투자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재난이 발생하거나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에 쓰는 예비비라는 제도가 있다. 이를 R&D에도 적용하고 싶다. 혁신적인 RD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시간에 재정 당국과 이야기 해야하고 여러 시각이 있다는 전재를 달면서 "R&D분야의 예타 제도 폐지도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투명한 R&D를 위한 방안으로 "세부 집행 내역을 국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하는 등 투명성 강화와 함께 연구관리전문기관들의 체질 전환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도형R&D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10여년전부터 선도형R&D 전환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다"면서 "일부 성과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아직 현장 체감도가 낮고 또 주요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가 속시원할 정도로 좁혀지지 않은 것 같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성공 모델을 조속히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류 본부장은 성과를 낸 대표 사례로는 유럽연합(EU) 최대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에 우리나라가 준회원국 자격을 획득할 걸 꼽았다. 선도형 R&D를 위해서는 관련 법 개정도이 필요하면서 "미국도 초기에는 많은 논란이 있었다. 도전을 하다보면 성공도 실패도 있을 수 있는데 앞으로 혁신본부가 앞장서 이런 것을 이끌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무리 발언에서 류 본부장은 "직업병인데, 식당에 가서도 계산을 해본다. 숫자 틀리는 것에 대해 예민하다"면서 올해 R&D 예산 삭감 규모를 해명했다. "R&D 예산 삭감 기준액을 2023년 31조1000억원으로 보는데 사실 이 중 1조8000억원을 비 R&D로 넘겼기 때문에 실제 기준액은 29조3000억원으로 잡아야 한다"면서 "이렇게 비교하면 올해 예산(26조5000억원)으로 계산해 보면 기존에 알려진 9.4%가 감액된 것이 아니라 7.9%가 감액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질의응답 시간에 나온 참석 기자의 출연연 질문에 류 본부장은 "(출연연 문제는) 1차관실에서 고민하고 있다"면서 "뭔가 곧 나올 거다.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2024.03.31 14:54방은주

현대백화점, '더현대 글로벌'로 K브랜드 해외 진출 돕는다…첫 국가는 일본

현대백화점이 해외 현지 리테일과 손잡고 한국 토종 패션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등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더현대 글로벌'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처음으로 진출할 나라는 일본으로,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한국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한국 토종 브랜드를 소싱해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신개념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더현대 글로벌은 현대백화점이 ▲ 해외 시장에서 선보일 국내 브랜드 및 콘텐츠 발굴 ▲ 통관을 포함해 내륙 운송과 창고 운영, 재고 관리 등 상품 수출입 및 판매에 관한 제반 사항 총괄 ▲ 매장 위치, 운영 방식 등을 해외 유명 리테일과 직접 협상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글로벌 매장 대부분을 경쟁력 있는 토종 중소‧중견 브랜드로 채울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국내 브랜드는 공간 대여, 인테리어, 별도 판매 수수료 계약 체결 등의 부담을 덜게 돼 직접 해외 리테일에 입점하는 것보다 30%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리테일 입장에서도 현대백화점의 검증을 거친 신뢰성 있는 브랜드로 MD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돼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구조다.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글로벌을 론칭하게 된 건 현대백화점 특유의 K콘텐츠 바잉파워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부터 더현대 서울 등에서 K패션‧K엔터‧K웹툰 등 기존 백화점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본‧중국‧동남아 등 해외 유명 리테일 기업들이 현대백화점에 협업을 요청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마뗑킴, 이미스 등 현대백화점을 통해 오프라인 리테일 진출에 성공한 토종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 니즈와도 무관치 않다.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비용과 리스크 때문에 주저하는 이들을 위해 현대백화점이 해외 진출을 원스톱 지원하는 전초기지 역할 수행에 나서는 것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실제 더현대 서울은 온라인 판매만 전개하던 200여 개 한국 토종 브랜드의 오프라인 진출을 이끌어내고 마뗑킴 등 외국인 매출 최상위권 브랜드를 배출해 왔다”며 “이들과 함께 '더현대'라는 브랜드 가치의 위상을 높이고 비즈니스 모델도 확장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현대 글로벌의 첫번째 무대는 일본이다. 이와 관련,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일본 대형 유통 그룹 파르코와 더현대 글로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1953년 설립된 파르코는 일본 다이마루와 마츠자카야 백화점 운영사인 J.프론트리테일링의 자회사로 시부야점 등 총 16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현지에서 파르코 점포는 '아트&컬처'를 키워드로 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과 파르코는 일본 도쿄 최고의 'MZ 쇼핑몰'로 꼽히는 파르코 시부야점을 시작으로 일본 주요 도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 브랜드는 현대백화점이 직접 발굴해 K패션 아이콘으로 성장한 브랜드로 엄선한다. 오는 5월 시부야점에서 1호 팝업스토어로 노이스 매장을 오픈하며, 이후 이미스, 마뗑킴, 미스치프 등 11개 브랜드에 대한 단독 팝업스토어를 총 660㎡(약 200평) 규모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패션뿐만 아니라 최정상급 아이돌 등 K-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함께 선보이는데, 노이스의 경우 배우 박서준 초청 특별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시부야점 팝업스토어 현지 마케팅 및 매장 운영 지원 등은 일본에서 온라인 패션 플랫폼 '누구(NUGU)'를 운영하고 있는 유통사 메디케어랩스와 협업해 진행한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태국 대표 리테일그룹 시암 피왓과도 K콘텐츠 전문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이콘 시암 등 피왓 그룹의 주요 쇼핑몰에도 더현대 글로벌 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 다양한 해외 쇼핑 랜드마크로도 확장할 계획으로 현재 중국, 베트남, 홍콩, 유럽 등의 유수 쇼핑몰들과 더현대 글로벌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더현대 글로벌 론칭은 기성 패션 MD에 머무르던 기존 백화점의 틀을 깨고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없던 브랜드와 콘텐츠를 끊임 없이 제안하는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K패션 브랜드 등과 동반성장하며 더 많은 고객에게 인상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31 12:56안희정

[ZD 브리핑] 5일부터 이틀간 4.10 총선 사전투표 실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5일부터 이틀간 4.10 총선 사전투표 진행 4.10 총선 열기가 본격적인 선거운동 개시와 재외국민 투표 실시 등으로 한층 뜨거워졌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사전투표가 예정된 만큼 선거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사전투표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전국에 설치된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별도의 신고 없이 투표가 가능합니다.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 확인을 거친 뒤, 투표용지를 수령해 기표한 뒤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퇴장하면 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18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41.4%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정부, 삼성전자 반도체 보조금 발표 임박...현대, 월드카 어워드 수상 미국 정부가 최근 인텔에 이어 금주 삼성전자와 대만 TSMC에 대한 반도체 보조금 지급 규모를 발표할 것으로 유력시됩니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60억달러(약 8조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파운드리 반도체 공장(팹)을 건설 중이며, 빠르면 올해 말 또는 내년부터 양산할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열린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총 3개 부문을 석권하면서 3년 연속 수상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구체적으로 기아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고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에 올랐습니다. 특히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선정은 3년 연속을 차지해 더욱 뜻깊습니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는 지난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에는 아이오닉 6가 선정된 바 있습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는 전 세계 32개국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가장 공신력이 높은 상으로 평가받습니다. 삼성웰스토리가 오는 3~4일 이틀 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B2B 식음 박람회인 '2024 푸드페스타'를 개최합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특히 '미래 기술(푸드테크)' 영역에서 볼거리도 마련됐습니다. CES 2024 참가 기업을 포함한 푸드테크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조리 자동화 로봇, 무인 자동결제 솔루션, 푸드 프린팅 등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을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파수, 'FDI 2024'서 AI 전략 소개...'韓 출범 3년차' 디노도, 사업 계획 발표 보안기업 파수가 4월 3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 2024(FDI 2024)'를 개최합니다. '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을 돕는 기업'으로서 파수의 AI 전략을 소개하고 활용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디노도코리아도 한국 출범 3년차를 맞이해 같은 날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디노도의 데이터 관리 전략을 비롯해 주요 비즈니스 성과, 국내 사업 계획을 발표합니다. 남궁명선 디노도코리아 대표와 김세준 기술영업 총괄 상무가 참석해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혁신 등 국내외 데이터 시장 전반의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디노도플랫폼 9.0'의 새로운 기능을 미리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SDS는 4월 4일 제조기업의 하이퍼자동화를 위한 생성형AI데이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제조 기업에 생성형 AI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여러 사례를 기반으로 한 기술세미나입니다. 전사적 자원 관리(ERP)와 공급자 관계 관리(SRM) 등 주요 시스템에 생성형AI가 적용될 경우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소개할 예정입니다. 신작 별이되어라2-리턴얼라이브 출시...로스트아크 OST 오케스트라 일정 돌입 이번 주 게임업계에는 신작 출시와 행사가 잇따릅니다. 먼저 하이브IM은 플린트가 개발한 모바일2D 액션 M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를 다음 달 2일 국내 포함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 게임은 고품질의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횡스크롤 방식의 전투, 30종 이상의 수집 가능한 캐릭터 육성 등의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사전 등록자 수 300만 명이 넘어서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또 코그(KOG)는 신작 슈팅 게임 '리턴 얼라이브'를 다음 달 3일 에픽게임즈스토어에 선보입니다. 이 게임은 3인칭 쿼터뷰 시점의 슈팅 액션성에 익스트렉션 재미를 융합한 작품으로, 향후 스팀 플랫폼 등에도 출시됩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로스트아크' OST 콘서트 '사운드 오브 로스트아크(SOUND OF LOST ARK)'의 전국 투어를 다음 달 5일 서울을 시작으로 본격 돌입합니다. 이번 투어는 서울에 이어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총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콘서트에는 기타리스트 정성하와 피아니스트 윤아인이 참여해 로스트아크 OST를 피아노 솔로, 기타 솔로, 듀엣 등 다양한 방식으로 편곡해 들려줄 예정입니다.

2024.03.31 11:21이나리

LG전자, 'ESG 대학생 아카데미' 운영...미래 인재 육성

LG전자가 ESG 경영활동에 Z세대의 시각을 더하고 미래ESG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ESG 대학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LG전자는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ESG 대학생 아카데미 10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에는 2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 32명이 참석했다. ESG 아카데미는 미래 인재인 대학생을 ESG 인재로 키워내고, 이들과 함께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만들어 가기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약 300명의 ESG 인재를 배출했다. ESG 대학생 아카데미에게는 약 5개월 간 LG전자 ESG 실무진의 멘토링과 전문가 강연 등을 통해 ESG 가치관을 바로 세우고, 기업의 ESG 활동을 배운다. 매달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등 각 ESG 분야에 관한 미션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일상에서 접하는 환경 문제 해소 방안, 사회 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 방안, 사회적기업 발전 방안 등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선 활동에서는 노인 이동권, 쓰레기 분리배출, 미세 플라스틱 등 다양한 사회 현안을 개선할 방법을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에 제안했다.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 컨트롤 기능 중 노약자·저시력자를 위한 접근성 제고 방안을 고안해 변화를 이끌기도 했다. 올해는 특히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ESG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된다. 각 활동을 자유롭게 다룬 영상 콘텐츠를 새로 개설한 아카데미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유하고 이를 널리 퍼트릴 계획이다. 우수하게 활동한 참가자에게는 LG전자 신입사원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상금이나 해외 탐방 기회도 마련됐다. 10기 ESG 대학생 아카데미로 선발된 조한희(23·식품생명공학)씨는 “LG전자의 '점자 스티커'처럼 문제 해결을 위한 부드러운 개입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미래 인재로 거듭나고 싶다”며 “ESG 활동을 기획부터 실천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Z세대 대학생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방법을 고민하고, 훌륭한 ESG 인재로 육성해 아카데미 구성원들이 활동 이후에도 꾸준히 ESG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4.03.31 10:00이나리

  Prev 381 382 383 384 385 386 387 388 389 39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윤곽 잡힌 K-로봇 청사진…자원 효율적 안배 집중해야

"갤S25 엣지, 더 싸게 사자"...자급제폰 온라인몰서 인기

닛산 몰락·혼다 후퇴 '후진하는 일본차'..."남일 아냐"

"기술이 뚫려도 제도가 막았어야"...유심 해킹 민낯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