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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브액 팝니다い〈ʙᴇᴀʀ8249 망그러진곰〉い서울 브액 팝니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00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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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동네생활에서 '공공소식' 받아보세요"

당근은 동네생활 '공공소식' 주제 게시판을 통해 지역별로 다양한 공공기관 정보들을 빠르게 공유하고, 기관과 동네 주민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공공소식 게시판은 시청, 구청, 경찰서 등 다양한 공공기관의 최신 소식을 편리하게 모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별 기관 홈페이지나 공공프로필에 따로 방문하지 않아도, 이용자 위치 기준 관할 기관의 공공프로필에 올라온 유용한 생활 정보나 혜택, 정책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현재 서울특별시 서초구, 부산광역시 동래구 등 77개 지역에서 공공소식 게시판이 운영 중이며, 3월 기준 전국 149개의 공공기관이 당근 동네생활을 통해 소식을 전하고 있다. 공공소식 게시판은 관할 기관 공공프로필에서 소식이 발행되는 지역에 개설된다. 실제로 성북구청, 서초구청에서는 1인 가구 생필품 대여 정보나 공연, 전시, 축제 소식 등 지역민들의 실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보와 혜택을 공공소식을 통해 활발히 알리고 있다. 대전시청에서는 킥보드 번호판 부착 관련 시민 제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식 소통채널로 활용하고, 속초시청은 너울성 파도로 인한 출입 통제 소식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협조를 유도하기도 했다. 당근 공공프로필을 이용하고 싶은 기관은 '당근비즈니스 웹사이트 > 이용가이드 > 서비스 > 공공프로필'에서 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비용 없이 개설 가능하며, 모바일은 물론 PC 웹 환경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들이 공공프로필에서 '단골 맺기'를 누르면, 프로필에서 올리는 소식이 '단골'들에게 알림으로 전달돼 지역 공공기관과 주민 간 전용 소통 채널로 각광받고 있다. 당근 관계자는 “당근 공공소식은 지역성을 가진 공공기관에서 행정구역 내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유용한 정보들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전달하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공공기관과 지역 주민의 교류를 도우며 더욱 활발한 지역 소통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08 16:29안희정

[부음] 장유미 지디넷코리아 팀장 백부상

▲장육복씨 별세, 장유미(지디넷코리아 팀장)씨 백부상 =7일, 서울 강동구 성안로 150 강동성심병원장례식장 특실, 발인 10일 오전 6시 30분, 장지 성남영생원. (02)2224-2193

2024.04.08 15:58남혁우

에이비엘바이오, 신규 사옥 리모델링…연구 공간 및 설비 확충

에이비엘바이오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신규 사옥을 리모델링 하기 위한 시공사 계약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비엘바이오는 일반 사무 목적으로 지어진 건물을 연구개발에 최적화된 장소로 탈바꿈하고, 2025년 상반기 내 본사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신규 사옥으로의 이전을 통해 임직원 간의 업무 협력 및 소통을 활성화하는 한편, 기존에 외부 업체 의존도가 높았던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CMC)) 기능을 내재화해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 효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경기도 판교 내 분산돼있는 조직을 하나의 장소에 모으고, 부족한 설비 및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삼성동 사옥을 취득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에 따라 수십억원의 연구개발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삼성동 건물을 연구개발 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공사가 필요하다. 인력도 늘어나고, 연구 공간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인 만큼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사옥 마련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현재 판교에만 3개의 사무실을 임차하고 있는데, 판교 임차료가 대폭 상승해 매우 큰 고정비용을 지출하고 있어 새로운 사무실을 추가 임차하는 것보다 사옥을 마련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더 이득”이라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신규 사옥이 지리적 이점으로 향후 회사의 재무 안전성과 자산 규모 역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건물을 수백억 원 이상 상승한 호가의 가격으로 매입하고 싶다는 제안을 다수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교통 편의성으로 보다 우수한 인재 확보가 수월해지고, 잦은 인구 이동에 따른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신규 사옥과 관련된 비용 지출로 연구개발 비용이 축소되거나 활동이 줄어들 가능성은 없다. 바이오 기업의 본질은 연구개발이다. 내부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자금 상황을 고려해 신중히 내린 결정”이라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 수준의 연구개발 공간과 시설을 갖추고 올해 예정된 ABL503, ABL001, ABL202, ABL105 등의 파이프라인 임상 데이터 발표 역시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를 포함해 우수한 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퇴행성뇌질환 및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2024.04.08 15:54조민규

봄날 4월 필모톡 주인공은 배우 김무열

SK브로드밴드는 관객과 배우의 만남 '필모톡: 김무열'을 오는 26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T팩토리는 지하철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SK텔레콤의 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류준열을 시작으로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라는 컨셉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필모톡은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그동안 류준열, 한지민, 김남길, 조우진, 한효주, 류승룡, 정우성, 이제훈. 이동휘, 한예리가 필모톡을 통해 어디서도 듣지 못한 스크린 밖 배우의 이야기를 전했다. 배우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고, 농아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번째 주인공 김무열은 '은교', '기억의 밤', '악인전', '나쁜녀석들:악의 도시', '대외비', '범죄도시4'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왔다. 연극과 뮤지컬 배우로 시작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면서 활동 중으로 현재 '범죄도시4' 최종 빌런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무열은 필모그래피 내 주요 장면들을 돌아보며 평소 영화에 대해 가졌던 생각, 숨겨진 에피소드 등을 진솔하게 들려주고,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필모톡은 초청 배우들이 직접 필모그래피 내 명대사를 수어로 해줘 수어에 대한 인식 확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1회부터 농아인 관객을 위한 수어통역을 맡“아 온 최연서 수어통역사는 “필모톡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엄청난 시간이 지났다”며 필모톡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문화행사로 계속 자리매김했으면 좋겠고, 다른 데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그런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김무열이 출연한 주요 작품들을 B tv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오는 18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필모톡 행사 영상은 B tv 가이드채널(50번, 999번), VOD 및 SK브로드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독점 공개한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은 영화와 배우, 팬들의 만남에 더해 B tv '가치봄' 콘텐츠 확대 등 ESG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장애인의 날이 있는 4월을 맞아 '필모톡'도 누구나 장벽없이 누릴 수 있는 따뜻한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8 15:25박수형

롯데, 콘텐츠 사업 시동…'포켓몬 타운' 연다

롯데가 그룹 내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롯데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롯데월드타워와 몰에서 '포켓몬 타운 2024 위드 롯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물산·롯데웰푸드·롯데GRS·롯데백화점·호텔롯데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해 그룹 전사 차원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다. 행사 기간에는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라프라스와 피카츄 대형 아트벌룬을 전시하고,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잔디광장에는 포켓몬 관련 미니게임과 퍼레이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잠실 일대를 포켓몬 콘텐츠로 꾸밀 예정이다. 포켓몬스터가 지난 27년 간 전세계에서 사랑 받아온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인 만큼 많은 고객이 롯데월드타워와 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호텔롯데에서도 다양한 포켓몬 IP를 활용한 라이선스 상품을 단독 출시하고 롯데컬처웍스와 롯데콘서트홀에서는 포켓몬 25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영화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 극장 개봉과 포켓몬 애니메이션 콘서트를 기획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콘텐츠 비즈니스는 IP와 연계된 상품, 서비스, 공간을 기획해 고객에게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이미 유통 업체는 콘텐츠 IP를 자사 채널로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핵심요소로 정하고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도 롯데웰푸드의 가나초콜릿하우스,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마켓 등 계열사 별로 보유한 콘텐츠 IP를 활용해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다. 롯데는 다양한 사업분야를 영위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롯데만 할 수 있는 콘텐츠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해 롯데지주 내에 전담 조직을 꾸렸다.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에 속해 있는 콘텐츠 비즈니스 담당 조직은 각 계열사에서 실행하기 어려운 대규모 캠페인 설계,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 신규 콘텐츠 사업모델 발굴 등 업무를 맡는다. 콘텐츠 비즈니스를 롯데지주에서 담당하면서 콘텐츠를 활용한 여러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부터 기존 사업영역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사업모델 구상이 가능해졌다. 콘텐츠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자리에 참석한 신동빈 롯데 회장은 “전 세계 유수 콘텐츠 IP 기업들과 협업하며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해달라”며 “롯데의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장기 지속 가능한 모델 개발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콘텐츠 IP 소유 기업 입장에서도 롯데와 협업을 통해 콘텐츠를 활용한 수익 다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식품, 유통, 문화, 서비스 등 롯데의 폭 넓은 사업을 기반으로 캐릭터 협업 식음료 상품, 팝업스토어, 공연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걸친 통합마케팅전략이 가능하다. 롯데는 국내외 IP 소유 기업들과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IP 개발 및 롯데월드타워, 스테디셀러 브랜드 등 그룹 내 다양한 IP들을 활용한 비즈니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롭고 이로운 가치가 담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식품,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접점 채널을 갖고 있는 롯데만의 강점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8 11:25최다래

AI 플랫폼, 성능과 지속가능성 함께 잡는 전략은

전 세계 기업이 AI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데이터 관련 접근 방식은 막대한 초기 투자와 높은 에너지를 소비해 지속가능성 면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대화형 AI 서비스, 문서 초안 작성, 이미지 및 동영상 생성, 작곡 등을 수행하는 모든 AI 모델은 시간당 메가와트 단위의 막대한 서버 운영 비용을 발생시킨다. AI 모델의 전력 소비량을 정확히 추정하는 건 어렵다. AI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GPU의 전력 외에 CPU, 저장매체,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의 전력도 전체 에너지 소비에 영향을 주며, 데이터센터의 냉각과 공조에 소비되는 전력도 무시할 수 없다. AI 모델의 소비 전력량은 이같은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각 인프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AI 모델의 전력 소비량은 학습과 추론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다. 2022년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오픈AI의 GPT-3를 학습시키는 데 1천300메가와트시(MWh) 수준의 전력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넷플릭스 동영상 스트리밍을 162만5천시간동안 지속하는 양이다. 허깅페이스와 카네기멜론대학교의 알렉산드라 사샤 루치오니 박사의 작년 12월 연구 조사에 의하면, AI 모델의 샘플 1천건 분류에 0.002킬로와트시(kwh)를 소비하는 반면, 텍스트 생성 작업을 1천번 실행하는데 평균 0.0476kWh의 에너지를 사용한다. 이미지 생성 모델은 1천회 추론당 평균 2천907kWh 전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학습보다 추론에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엔비디아 GPU의 비트코인 채굴 시 전력 소비량을 계산했던 알렉스 드 브리에스 VU 암스테르담 박사과정 후보자의 작년 연구에 의하면, AI 부문은 2027년까지 매년 85~134테라와트시(TWh)를 소비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네덜란드 연간 전력수요와 비슷한 수준이다. 드 브라이스는 2027년까지 AI 전력 소비가 전세계 전력 소비의 0.5%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2022년 현재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을 약 460TWh로 추정하면서 2026년까지 620~1천50TWh로 증가할 것이라고 최근 보고서에서 추정했다. 이같은 급격한 전력 소비량 증가세는 AI 수요의 영향 때문이다. 여러 연구자들은 AI 모델을 전력 소비를 절감하는 방향으로 구성하면 에너지 소비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금까지 AI 모델 개발과 운영은 주로 성능 개선에만 초점을 맞추고 발전해왔고, 현 상황부터 에너지 절감에 초점을 맞추면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AI 인프라 관련 제조사에서 제품 전략을 지속가능성이란 한방향으로 맞추면 달성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AI 모델의 성능과 에너지 절감 즉, 지속가능성을 함께 달성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로 가장 활발한 주장을 내놓는 회사는 퓨어스토리지다. 퓨어스토리지는 고가용성 올플래시 스토리지인 플래시블레이드를 AI 데이터 플랫폼 솔루션으로 제시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절감을 주요 강조점을 내세우고 있다. AI 프로젝트의 성공은 방대하고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 처리에 달려 있다. 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수집, 저장, 분석이 까다로운 비정형 데이터 관리에 최적화된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블레이드는 파일과 오브젝트 모두를 지원하며, 데이터 크기나 액세스 패턴에 관계없이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플래시블레이드는 데이터 증가에도 성능을 유지하는 스케일아웃 구조를 갖추고 있어, 성능과 용량을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스케일의 AI 수요를 충족시킨다. 퓨어스토리지는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통해 AI 데이터 운영을 간소화하고, 컨테이너화된 AI 환경에서 셀프 서비스 기능 및 서비스수준협약(SLA) 기반 리소스 프로비저닝을 제공한다. 경쟁 솔루션 대비 에너지 사용량과 데이터센터 내 상면 공간을 최대 80%까지 절감하고, 전자 폐기물을 85%까지 감소시켜 데이터센터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한다. 기존 AI 데이터 스토리지는 용량 확장만 가능할 뿐, GPU 발전에 따른 성능 향상은 어려웠다. 구축과 최적화에 장시간이 소요되며, 내구연한에 이를 경우 최신 하드웨어로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지만 무중단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했다. 이에 퓨어스토리지는 클라우드와 같은 구독형 모델을 올플래시 스토리지에 접목했다. 퓨어스토리지는 클라우드와 같은 구독형 모델을 올플래시 스토리지에 적용하여, 기업이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게 하고, 스토리지 업그레이드 시 기존 제품의 교체 번거로움과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중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중단 문제를 해결했다. 퓨어스토리지의 구독 서비스인 에버그린(Evergreen) 포트폴리오를 통해, 데이터 플랫폼을 항상 최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유지함으로써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고, 업그레이드 과정에서도 시스템 중단 없이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AI 혁신 가속화, 비용 절감, 운영 효율성 향상,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에 대해 퓨어스토리지는 AI 혁신 가속화를 위한 효율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전략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IT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퓨어스토리지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통한 인프라 간소화 및 프로세스 효율화로 AI 역량 강화와 속도를 극대화하고,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블레이드는 포춘 100대 기업 중 25%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금융, 제조, 의료 및 IT 서비스 등 AI 관련 연구를 선도하는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들의 AI 컴퓨팅 환경에서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AI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기 위해 플래시블레이드를 확대 도입한 사례다. 플래시블레이드 도입 후 수일이 소요되던 데이터 이동 및 로딩 작업을 당일 내 처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클라우드와 같이 스케일링이 가능한 AI 환경을 온프레미스에 구축하여 총소유비용(TCO)을 대폭 절감하고, 추가 비용 없이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카카오는 AI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GPU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플래시블레이드를 도입했다. 도입 이후, 카카오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및 스토리지 병목 현상을 제거하여 GPU로부터 높은 컴퓨팅 리소스를 확보했으며, 사내 관제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통합된 플래시블레이드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에 대한 직관적인 관리를 제공하고, 중복된 데이터 사일로의 제거 및 데이터 압축 저장을 통해 운영 및 관리 비용을 절감했다. 미디어젠은 플래시블레이드를 통해 최대 12개월이 소요되던 음성인식 모델링 작업을 2주(96% 향상)로 단축했으며, 충북테크노파크는 플래시블레이드를 도입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2배 이상 향상하고, GPU 서버 내 데이터 읽기 속도를 개선해 GPU 활용률을 기존 30%에서 80%로 약 2.6배 증가시켰다. 이같은 AI 데이터 플랫폼의 성능과 지속가능성 개선이란 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은 오는 17일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리는 'ACC+ 2024' 행사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ACC+ 2024는 AI와 더불어,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등 최신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 세미나와 함께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업 전시부스를 다양하게 운영한다. 사전 등록을 통해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재 얼리버드 등록 이벤트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 등록과 등록 문의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2024.04.08 11:25김우용

태양광 패널로 전력 구동하는 '볼보 진주 전시장' 오픈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경남 서부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볼보 진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딜러인 아이언모터스가 운영하는 볼보 진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총 연면적 2천276.39㎡(약 688평), 지상 4층 규모로 최대 41대까지 주차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갖췄다. 특히 볼보자동차가 추구하는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의 철학에 따라 태양광 패널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로 운영되는 점도 특징이다.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1층에는 서비스를 접수하는 리셉션 및 차량을 인도받는 딜리버리 존, 워크베이와 함께 전기차를 위한 급속(DC콤보)∙완속(AC콤보) 충전기가 구비됐다. 2층에는 볼보자동차의 다양한 라인업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과 고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리미엄 고객 라운지가 마련됐다. 3층과 4층은 각각 판금 및 도장 수리가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월 최대 590대의 일반 수리 및 사고 수리가 가능하며, 정비 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를 통해 고객들은 볼보자동차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진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전시장에서는 방문 상담 고객 전원에게 프리미엄 타월 세트를, 이벤트 기간 내 계약 및 출고 고객에게는 볼보 골프백 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서비스센터 입고 고객 전원에게도 프리미엄 타월 세트를 증정하며 100만 원 이상의 사고 수리 또는 유상 수리를 진행한 고객에게는 볼보 보스턴백을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꾸준한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고객 만족도도 함께 제고하는 질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발맞춰 올해 1천억 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신규 오픈한 서수원 DTS, 서울 용산에 이어 ▲청주 ▲군산 등에 전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며 ▲서울 대치 ▲하남 ▲청주 ▲군산 등에는 서비스센터를 오픈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04.08 11:19김재성

코웨이, '2024 파트너사 혁신 대회' 개최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가 지난 4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파트너사의 기술 교류와 혁신성 향상 지원을 위한 '2024 코웨이 파트너사 혁신 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코웨이 파트너사 혁신 대회는 파트너사와 기술 교류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아이디어 ▲이노베이션 ▲글로벌 ▲미래 기술 등 4가지 테마로 파트너사의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장원 코웨이 대표,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코웨이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코웨이 연구개발 관련 임직원과 파트너사 관계자 약 500여 명이 찾아 참관하고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코웨이는 참관객 투표를 통해 파트너사의 제안 아이디어 중 우수 기술 3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코웨이는 이번 행사에서 제안된 우수 아이디어를 향후 출시할 신제품에 적용할 방침이다. 코웨이 파트너사 이랜시스의 심재귀 대표는 "동반성장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고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코웨이의 기업문화는 파트너사에도 큰 귀감"이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많은 파트너사에서 제안해 주신 아이디어와 기술은 코웨이뿐만 아니라 파트너사 모두의 미래에 큰 성장 동력이 되어 우리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로를 믿고 도전하며 코웨이와 함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2024.04.08 10:47신영빈

휴롬, 키자니아와 '어린이 문화나눔 행사'

휴롬은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에 취약계층 아동을 초청해 '어린이 문화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휴롬은 지난 5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키자니아 서울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협력 서울지역 사회복지관 아동 및 보호자 110여명을 초청해 '어린이 문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휴롬 '채소과일 연구소'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휴롬과 키자니아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지난해부터 휴롬이 채소과일 후원을 지속하고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키자니아'는 어린이들이 체험과 놀이를 통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다. 이중 키자니아 코리아는 세계 최대 규모로 연간 방문객이 100만 명에 달한다. 휴롬은 키자니아 서울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채소과일을 친숙하게 경험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채소과일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휴롬 '채소과일 연구소'에서 연구원이 되어 오감으로 채소과일을 느끼고 채소과일 주스를 착즙 및 시음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휴롬은 참여 아동들에게 청과원 제철 딸기와 휴롬 인생과채 달력, 채소과일 컬러링북과 색연필 등 채소과일과 친숙해질 수 있는 선물을 증정했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즐거운 문화체험도 즐기고 채소과일에 친숙해지는 건강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휴롬은 지난 2022년 5월 키자니아 서울에 '채소과일 연구소'를 개관한 이후 누적 방문객 수 6만8천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5월에는 휴롬이 전개하고 있는 '날것 캠페인'을 토대로 체험 프로그램을 개편해 아동들에게 날 것의 채소과일이 가진 '건강' 가치를 확대 전파할 예정이다.

2024.04.08 10:42신영빈

28GHz 제4이통 요건 전문가 토론회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오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8GHz 신규 사업자의 자격과 요건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정부의 신규사업자 대상 28GHz 주파수 할당 공고 이후 경매를 거쳐 스테이지파이브가 내세운 신설법인 스테이지엑스가 낙찰받았다. 5월4일까지 스테이지엑스가 할당대가 10%인 430억원을 납부하면 기간통신사업 등록과 함께 28GHz 통신 서비스 구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변 의원은 “신규사업자의 재정적 능력을 별도로 심사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금 조달 계획의 현실성 등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재정투입이 혈세낭비로 그치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신규사업자의 자격과 요건에 대해 꼼꼼히 따져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정보통신산업 발전, 공정경쟁 환경 조성, 소비자 후생 증대 측면에서 신규 사업자가 갖추어야 할 요건과 수행해야 할 의무가 무엇인지를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할 것”이라며 덧붙였다. 신민수 한양대 교수를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이 자리에는 안정상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정훈 청주대 교수, 모정훈 연세대 교수, 이경원 동국대 교수, 한석현 서울YMCA 시민중계실장이 토론 패널로 참여한다.

2024.04.08 10:27박수형

현대백화점 중동점, 20년만에 대대적 리뉴얼 나선다

현대백화점이 20년만에 대대적인 중동점 리뉴얼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중동점에 국내외 패션∙뷰티∙식품 등 100여 개 브랜드를 새로 입점시키기 위해 본관과 유플렉스에 걸쳐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새 단장할 계획이다. 리뉴얼 공간은 축구장 면적 2배가 넘는 1만4천800㎡(약 4천500평) 규모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초 중동점 식품관을 새단장한데 이어, 해외패션과 영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켜 경기 서부 상권 대표 백화점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중동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본관 1층에 국내외 식음료(F&B)를 한데 모은 '푸드 파크(Food Park)'를 선보이며, 본관 1층과 2층에 상권 최대 '럭셔리관'을 문 열 계획이다. 유플렉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MZ세대를 겨냥한 '트렌디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리뉴얼이 완료되면 국내외 패션·뷰티·식품 등 총 100여 개 브랜드가 새로 입점하게 된다. 조재현 현대백화점 중동점 상무는 “개점 이후 최대 규모 리뉴얼을 통해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과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달 1일 지하 1층 식품관이 문을 열었고, 본관과 유플렉스 1~2층을 순차적으로 리뉴얼 후 9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먼저 중동점은 지난 1일 4개월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지하 1층에 총 3천339㎡(약 1천10평) 규모의 F&B 전문관 '푸드 파크(Food Park)'를 선보였다. 이 곳에는 인천 부평 일본식 베이커리 '에키노마에', 캐릭터 마카롱 맛집 '로빈 디저트샵', 대만 프롯티 음료 '드링크스토어' 등 유명 F&B 브랜드 백화점 1호점을 비롯해, 국내외 유명 베이커리∙디저트∙맛집 등 총 56개 브랜드가 들어섰다. 이어 5월에는 이탈리안 그로서란트 브랜드 '이탈리(EATALY)' 국내 3호점을 열고, 오는 7월에는 최고급 신선식품과 공산품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슈퍼마켓도 선보일 예정이다. 푸드 파크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겁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리뉴얼 개장 후 일주일 간 푸드 파크 매출과 고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51.3%, 45.7% 늘었다. 회사 측은 "이색적인 상품 기획 구성과 매장 곳곳 나무와 식물들을 배치해 고객에게 미식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한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본관 1층과 2층 럭셔리관에는 해외패션 브랜드와 뷰티 브랜드가 입점한다. 7월 본관 1층에 구찌·발렌시아가·페라가모·몽클레르 등 해외 명품 브랜드가 부천 지역 최초로 개장할 예정이며, 본관 2층에는 다음달 에르노, 꼼데가르송, 이자벨마랑, 마크제이콥스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문을 연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조말론·디올 뷰티·시슬리 등 22개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를 한 데 모은 '뷰티 파크(Beauty Park)'를 본관 1층에 선보였다. 유플렉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에 선보이는 트렌디관은 영컨템포러리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로 채워진다. 지난 5일 유플렉스 2층에 백화점 업계 최초 무신사가 전개하는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입점했고,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마뗑킴'(12일), 짐웨어 '에이치덱스'(16일)가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하반기에는 아페세, 메종키츠네, 비이커, 케이스티파이 등 MZ세대를 겨냥한 브랜드가 대거 입점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이 대대적인 중동점 리뉴얼에 나선 건 인근 상권 변화와 무관치 않다. 중동점 반경 10km 이내 인천 검단, 계양, 부천 대장,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이 예정돼 있는데다, 미디어 전망대·호텔·e스포츠 경기장을 갖춘 '상동 영상문화단지'도 개발 추진중이라 배후 수요가 갈수록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중동점과 연결된 서울지하철 7호선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4.04.08 09:55최다래

"연예인 사칭, 절대 돈 보내지 마세요”...방통위 첫 피해주의보 발령

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상의 각종 사칭 피해에 대해 제1호 이용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방통위 온라인피해365센터와 온라인피해지원협의회는 유명 쇼핑몰 사칭 사이트, 가족 사칭 사기, 유명인 사칭 연애빙자 사기에 더해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과 전문가 등을 사칭한 투자 사기가 급증해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이같이 주의보를 내렸다. 주요 사칭 피해 유형은 ▲유명인 사칭 사기 ▲기업 사칭 사기 ▲가족 지인 기관 사칭 사기 ▲개인 사칭 SNS 개설 후 불법광고 등이다. 온라인피해지원협의회는 온라인서비스 이용자 피해 예방과 전방위적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방통위 온라인피해365센터 주관으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통신분쟁조정위원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이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번 피해주의보로 온라인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사칭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하고 신속히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온라인피해365센터와 온라인피해지원협의회 참여기관에 반복되거나 새롭게 나타나는 피해에 대해 주기적으로 피해주의보를 발령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4.08 09:55박수형

[타보고서] 전동화된 마법의 양탄자…롤스로이스 첫 전기차 '스펙터'

호텔 지하 주차장에 들어서자, 한눈에 봐도 꽤 고급스러워 보이는 거대한 차량의 실루엣이 시야를 가득 채웠다. 한국 도로를 달리는 차량과는 사뭇 다른 인상을 주는 영국 굿우드의 정수를 담은 롤스로이스 첫 전기차 '스펙터'는 브랜드 상징색인 보라색 턱시도를 차려입고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다. 보통 전동화에 가장 앞선 자동차를 생각하면 보통 테슬라나 현대자동차, 비야디(BYD) 등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전동화된 미래를 가장 먼저 꿈꿨던 기업가가 바로 120년 전 롤스로이스를 창립한 헨리 로이스라는 사실을 알면 롤스로이스가 미래를 위한 대비가 얼마나 잘 준비했는지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기자는 지난 4일 롤스로이스 첫 전기차 스펙터를 타고 서울시 서초구에서 출발해 강원도 원주시까지 약 90분간 98㎞ 거리를 주행해봤다. 스펙터의 가격은 6억2천200만원이다. 무궁무진한 비스포크를 거치면 최대 1억원까지 추가금이 필요할 수 있다. 이날 시승한 스펙터는 비스포크를 통해 제작돼 정확한 가격은 알 수 없지만 실내를 장식한 스타라이트와 트와일라잇 퍼플 컬러 등의 옵션이 들어간 최고 사양을 자랑했다. 전장 5천490mm의 스펙터에 앉으면 시야를 가득 메우는 보닛이 자리하고 있다. 넓고 긴 시야 끝으로 '환희의 여신상'이 앞으로 쏟아져 나갈 듯 자세를 취하고 있다. 스티어링휠(운전대) 왼쪽에 있는 시동 버튼을 누르면 비로써 출발할 준비를 마친 것이다. 스펙터는 넓고 긴 차체 탓에 전방에서 확보할 수 있는 시야가 생각보다 넓지 않다. 다만 스티어링휠을 움직이는 만큼 2천945㎏ 무게의 거구 스펙터가 이리저리 움직여 운행에 무리는 없었다. 마치 도로를 미끄러져 가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 조향감은 롤스로이스의 '매직 카펫 라이드'에 대한 의구심이 풀리는 순간이기도 했다. 스펙터는 도로 환경에 맞춰 정확하게 반응하는 '플레이너 서스펜션'을 탑재해 마치 도로에서도 바다를 가르는 요트를 탄 느낌을 줬다. 제원상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복합 383㎞로 이날 주행 이후 약 200㎞를 더 달릴 수 있었다. 시승 총거리는 약 200㎞였다. 아이린 니케인 롤스로이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이날 "스펙터를 하나의 키워드로 정리하자면 '전동화된 매직 카펫 라이드'라고 할 수 있을만큼 정숙함이 특징"이라며 "롤스로이스는 정숙함의 대명사인데, 이 정숙함이 전기차에서 어떻게 적용했는지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도 내부는 적막함이 감돌았다. 마치 바깥 세상과 롤스로이스 내부가 다른 공간 같은 착각까지 들었다. 하지만 너무도 조용했던 탓일까,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높이자 2천15mm 전폭을 때리는 바람소리는 여전히 크고도 세찼다. 롤스로이스는 최소 5억원대에 이르는 브랜드다. 과거에는 차를 구매하려면 왕족이거나 신분 제한이 있었다는 루머가 있을 만큼 쉽사리 볼 수 없는 차기도 하다. 이날은 스펙터를 타고 정체된 서울 도심 주행을 해야했다. 하지만 다가갈수록 도로의 차들은 스펙터를 피해 멀어지기만 했다. 스펙터는 2008년 공개된 롤스로이스 팬텀 쿠페를 이어가는 역사를 가졌다. 롤스로이스만의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전동 파워트레인의 결합한 전동화 결정체다. 최원근 롤스로이스모터카 매니저는 "스펙터는 일렉트릭 슈퍼 쿠페라고 정의하며 롤스로이스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지만 롤스로이스다움을 잊어버리지 않는 노력도 엿보였다. 실내 공간에는 4천796개의 별을 코치도어 안쪽에 새겨 넣은 '스타라이트 도어(Starlight Doors)' 및 5천500개 이상의 별무리와 스펙터 네임 플레이트로 이루어진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가 어두운 곳에서 은하수처럼 내부를 밝혔다. 전기차도 롤스로이스가 하면 최고의 럭셔리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스펙터가 입증했다. 전동화 시대가 오면서 각 브랜드의 특색이 부족해지는 이 시기에 롤스로이스는 확실한 차별화라는 답을 던졌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만큼은 여전히 소프트웨어가 아쉽다. 스펙터의 자체 내비게이션은 알아보기 힘들었고, 사용 시 약간의 딜레이가 생겼다. 그럼에도 6억원대부터 시작하는 스펙터의 예약은 2026년까지 모두 채워진 상태다. 롤스로이스는 고객과 구매 여정을 함께 시작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국내 첫 전시장인 '롤스로이스 청담'에서 비스포크 경험 공간도 신설해 지난해 아시아 1위 판매량에 걸맞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줄평: 롤스로이스가 보여준 전기차 시대의 방향성…스펙터 뜨자 도로가 홍해처럼 갈라졌다.

2024.04.08 09:00김재성

"AI PM을 찾습니다"···IITP, 이달 30일까지 공모

'2대 AI PM'을 찾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이 'AI강국 코리아'의 기술 발전과 인력 양성 방향타 역할을 AI 프로그램매니저(PM Program Manager) 공모에 나섰다. 이번이 두번째 PM이다. 초대이자 1대 이현규 전 AI PM은 기본 임기 3년을 마치고 연임 임기(2년) 1년을 남겨 놓고 지난 2월말 대학(인천국립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으로 자리를 옮겼다. PM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AI, 양자, 보안 등 IITP가 시행하는 각 분야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민간 전문가다. 연구개발(R&D) 방향을 설정하고 이 설정에 맞춰 연구 과제를 기획하고 관리하는 일을 한다. AI PM외에 IITP는 디지털 사회혁신 PM과 ICT 융합기술 PM도 함께 새로 뽑는다. 이들 PM의 원서 접수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서(한글파일)를 작성해 이메일(recruit@iitp.kr)로 접수하면 된다. AI PM의 경우 모델(지능·학습AI), 알고리즘, 인공지능 신뢰성·안정성(신뢰·산업AI), 데이터 등의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 또 혁신과 글로벌을 담당할 디지털 사회혁신 PM은 국제공동연구 지원, 표준화, 혁신·도전형 R&D사업 지원, R&D 정책 및 제도 대응의 역할을 한다. ICT 융합기술 PM은 ICT융·복합기술, 디지털 트윈, 디지털치료제, 블록체인, 스마트 제조·디바이스, 디지털기반 탄소중립과 사회문제 해결 등을 담당한다. 지원 자격은 연구개발(R&D), 기술정책, 산업전략, 기술분석, 컨설팅 등의 전문지식을 가진 해당분야 석사학위 소지자로 관련 분야 14년 이상이거나 박사학위 소지자로 관련 분야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면 된다. 대학과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우 파견근무도 가능하다. 1차 서류 전형(5배수 이내 선발)과 2차 면접(2배수 선발)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서류전형은 다음달 둘째주, 면접은 다음달 셋째 주 이뤄질 예정이다. 최종 임용은 과기정통부 장관 위촉과 IITP 원장 임명을 거쳐 이뤄진다. 임기는 3년이다. 평가를 통해 2년 단위로 두 번 연장할 수 있어 최대 7년까지 근무할 수 있다. 연봉은 1억2000만원(성과급 별도)이다. 주 5일 상근이고 근무처는 IITP 서울사무소(대한상의 소재)다. 근무는 IITP 상황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다. IITP는 본원이 대전이다. IITP는 "전형 일정 및 합격자 발표일은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 시 개별 통보한다"면서 "선발 배수의 50%(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를 예비합격자로 선발해 순번을 부여(서류전형은 별도 예비합격자에 대한 안내 없음)한다"고 밝혔다. 또 "PM은 재임 기간 중 관련 분야 연구과제 수행 또는 참여를 제한하며, 재임 기간 동안 근무시간 중 출강 등 정규강의를 할 수 없다"면서 "뿐만 아니라 PM은 재임 기간 중 기획에 참여한 과제에 대해 퇴직 후에도 신청하거나 참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24.04.07 17:59방은주

라이엇게임즈, 2024 VCT 퍼시픽 주제곡 'UNDEFEATED' 발표...걸그룹 XG와 협업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힙합 및 R&B 기반 걸그룹 XG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2024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주제곡 'UNDEFEATED'를 오는 12일 전 세계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UNDEFEATED'는 XG의 첫 게임 컬래버레이션 곡이며 XG의 총괄 프로듀서 제이콥스가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묵직한 베이스라인, 미니멀한 드럼 구성, 몽환적 신시사이저 등이 특징이다. 이번 노래는 '언제나 담대하게 승리를 거머쥔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XG만의 특색 있는 목소리를 통해 '어려움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어 주고자 한다'라는 의미가 담겼다. 제이콥스 XGALX 총괄 프로듀서는 "전 세계 발로란트 이용자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감정과 전율을 느끼게 하고 싶고 'UNDEFEATED'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듣는 이에게 '무패'의 정신을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이번 협업이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음악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지섭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이스포츠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VCT 퍼시픽을 위한 'UNDEFEATED' 제작에 XG와 협업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주제곡을 통해 VCT 퍼시픽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열정적인 커뮤니티를 아끼는 라이엇 게임즈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 퍼시픽 팬들은 물론, 다른 국제 리그의 팬들도 이 곡을 좋아해주길 바란다"라고 이번 협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VCT 퍼시픽 주제곡 'UNDEFEATED'의 공식 뮤직비디오는 오는 12일 VCT 퍼시픽 공식 유튜브 채널(링크)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어제(6일) 개막해 다음 달 12일까지 서울 강남에 위치한 코엑스 아티움에서 6주간 진행된다. 총 11개 팀이 참가하며 정규 리그와 브래킷 스테이지를 거쳐 상위권 성적을 거둔 3개 팀은 오는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상하이 출전 자격을 얻는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의 모든 경기는 유튜브(링크), 아프리카TV(링크) 채널과 네이버 이스포츠(링크)를 통해 생중계된다. 관련 최신 정보 및 일정은 발로란트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진행 중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된다.

2024.04.07 14:08이도원

[부음]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 모친상

▲이준년씨 별세(향년 87세), 임현규(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철규·현미씨 모친상, 송은주·이경희씨 시모상, 송화섭씨 장모상 = 7일 오전 9시,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 발인 9일 오전 5시, 장지 서울추모공원·부산추모공원 ☎ 02-2227-7500

2024.04.07 11:06박수형

LGU+, 반려견 동반 항공상품 '완판'

LG유플러스는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을 통해 선보인 반려견 동반 제주여행 전세기 상품 포동 전세기가 1주일 만에 완전 판매(완판)됐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제주항공,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지난달 선보인 반려견 동반 김포-제주 왕복 항공 상품 포동 전세기는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해 총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다. 지난 5일 역대 최대 규모인 반려견 57마리가 주인과 나란히 앉아 제주도로 향했다. 제주로 여행을 떠난 반려견들은 주인과 함께 8일 김포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포동 전세기의 장점은 기내에서 비반려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견 바로 옆좌석에 동반 탑승할 수 있다는 점이다. 탑승객들은 “지금까지는 반려견과 비행기 탑승 시 좌석 아래 구석에 놓아야 했기 떄문에 수하물 취급을 당하는 느낌이었다”며 “옆에 앉은 반려견과 눈을 마주치며 여행하니 정말로 한 가족이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포동 전세기 상품을 판매하는 기간 동안 비상상황 시 반려견에 대한 대처 방식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던 점을 고려해 안전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했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5일 포동 전세기에는 포동의 자문 수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하이동물의료센터 김지나 원장이 함께 탑승했다.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근처 녹지대에 마련한 펫파크에서 진행한 '댕댕 유치원 현장학습' 콘셉트의 프로그램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반려견이 항공기에 탑승하고 내리는 여정을 유치원에 입학해 친구들과 함께 소풍을 떠나는 과정에 빗대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모자, 케이프 등 선물을 전달하며 입학식을 진행하고,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해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펫플랫폼트라이브 리드는 “이번 포동 전세기를 이용한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점을 확인하게 돼 반려견 동반 전세기 항공 상품 정규화를 검토하고 있다”며 “포동 전세기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반려견을 키우는 반려인들에게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7 10:22김성현

"쿠팡 손잡은 PB상품 중소 제조사 550곳 돌파"

쿠팡은 자사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제조·납품하는 중소 제조사 숫자가 사상 처음으로 550곳을 돌파하며 이들 매출·고용 인원이 큰 폭으로 뛰었다고 7일 밝혔다. 지속되는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 속에서도 중소 제조사들이 쿠팡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며 동반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쿠팡 자체 브랜드 자회사 씨피엘비(CPLB)와 협력하는 중소 제조사가 지난해 말 기준 550곳을 돌파했다. 이는 2019년 말 160여 곳과 비교해서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전년도와 비교할 때에도 20% 증가했다. 협력 중소 제조사 고용 인원은 올 1월 말 기준 2만3천명을 넘겼다. 이는 지난해 3월 2만 명에서 10개월 만에 약 3천명 늘어난 수치다. 반면 지난해 3월 대비 올 1월 국내 취업자수는 오히려 1.7% 감소했다. 저고용·저성장 악순환 속에 쿠팡과 손을 잡은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이 늘어난 셈이다. 550곳에 달하는 중소 제조사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곰곰·탐사·코멧·비타할로 등 브랜드를 운영하는 CPLB 파트너사 10곳 중 9곳은 중소 제조사들이다. 이들은 PB 제품 수와 판매 수량 약 80%를 책임진다. 소비자가 쿠팡 PB 상품을 구매하면 할수록 중소 제조사 고용과 매출이 덩달아 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로 이어진다. 중소 제조사들은 쿠팡 PB상품 매출 약 80%를 차지한다. 이들은 판로 중단, 매출 감소 등 경영 위기 속에서 쿠팡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쿠팡에서 마케팅과 로켓배송·로켓프레시(신선식품 새벽배송) 등 물류와 유통, 고객 응대(CS)를 책임지고, 중소 제조사는 제품 생산과 품질 업그레이드에 집중하도록 지원한 결과다. 이렇게 탄생한 PB제품은 고물가 시대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갖춘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누리며 중소 제조사들에게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소 제조사 약 80% 이상은 서울 외 제주·충청·경상·전라도 등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감소 위기를 겪는 지역 곳곳에 고용을 창출하고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쿠팡 PB 덕분에 파산위기를 극복한 부산 '등푸른식품'이 대표적인 사례다. 2000년 창업한 등푸른식품은 2011년 들어 재고관리 실패 등으로 사업이 휘청거리며 2015년 법정관리에 돌입했다. 이후 회사는 지난 2019년 쿠팡에 PB 상품을 납품하기 시작한 이후 고속성장을 이어가며 2022년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등푸른식품 매출은 쿠팡 입점 첫해인 2019년 3억원에서 지난해 86억원으로 29배 성장했다. 쿠팡PB 상품 납품 증대로 인한 매출·이익 성장으로 파산위기를 극복한 것이다. 직원 수도 지난해에만 기존 22명에서 48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이종수 등푸른식품 부사장은 “대규모 납품으로 인한 원가 절감,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CS), 마케팅을 책임지는 쿠팡 시스템이 파산위기 극복의 결정적 이유”라고 했다. 경기도 김포시 즉석식품 업체 '초원식품'은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즐비한 즉석식품업계에서 쿠팡 PB로 새로운 경영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초원식품이 만드는 곰곰 갈비탕과 부대찌개 등 제품 10종은 해당 카테고리 판매량이 상위권에 오른 베스트셀러들이다. 매출은 최근 4년 동안 11억원에서 67억원으로 수직상승 했다. 이규진 초원식품 대표는 “쿠팡의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상품 경쟁력이 크게 올랐으며, 쿠팡 협업 사실이 알려지자 거래처가 많이 늘며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쿠팡 대만 진출로 PB 중소 제조사들도 해외 수출을 늘리고 있다. 30여년 업력 건강식품 제조업체 '케이에프한국자연농산' 매출은 2019년 7억원에서 2023년 21억으로 3배 늘었다. 비타할로 양배추즙, 호박즙 등 10종의 상품들은 국내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만 로켓배송으로 현지 고객들로부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김용학 케이에프한국자연농산 대표는 “치열한 국내 식품시장에서의 성장은 물론 해외 판로도 쿠팡으로 개척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높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식품,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PB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제품 경쟁력을 갖춘 중소 제조사들이 매출을 늘리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게 돕는 한편,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부담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4.07 10:15최다래

팬심 보유 기업, '유튜브 쇼핑'서 소통·성장 기회 찾는다

프로야구 팬 A씨는 요즘 응원하는 구단의 유튜브 채널 영상 재미에 푹 빠져있다. TV 방송에 나오지 않는 경기 뒷이야기나 선수 인터뷰 등의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다. 최근에는 해당 유튜브 채널에 새로 추가된 쇼핑 기능을 통해 선수 유니폼 굿즈도 구매했다. 강력한 '팬심'을 보유한 기업들이 유튜브 쇼핑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키워 나가고 있다. 기업에 소속된 유명 인물이나 캐릭터 등이 크리에이터처럼 모은 팬덤을 기반으로 이커머스 성장을 모색하려는 전략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화이글스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의 지원을 받아서 국내 프로스포츠단 최초로 유튜브 쇼핑에 진출했다. 구단 굿즈를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 '한화이글스샵'의 신규 구축과 공식 유튜브 채널 '이글스TV'로의 연동이 이뤄진 상황이다. 현재 이글스TV에는 '스토어'탭과 라이브 스트리밍, 여러 영상(VOD) 콘텐츠에 구단 굿즈가 함께 선보이고 있다. 팬들은 선수 활약 영상을 재미있게 시청하면서 유니폼이나 응원용품, 캐릭터 액세서리까지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로써 한화이글스는 타 프로스포츠단 대비 선제적으로 콘텐츠 커머스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팬들이 얻은 새로운 소비 구단과의 교감을 더욱 깊게 만들어 브랜드 팬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이글스TV는 현재 구독자 수가 27만7천여명으로 프로야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 한화이글스의 연승이 이어지면서 구독자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류현진을 비롯한 인기 선수들이 유튜브에서는 한화이글스의 크리에이터다. 한화이글스 측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팬들에게 감동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카페24와의 협업은 온라인에서 구단 팬덤을 한 번 더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팬덤을 보유한 캐릭터의 유튜브 쇼핑 진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만들어 세계적 캐릭터가 된 '벨리곰'이 그 주인공이다. 벨리곰의 팬덤 규모는 웬만한 사람 크리에이터를 훌쩍 뛰어넘는다. 롯데가 15m 크기의 초대형 벨리곰을 오프라인에 전시할 때마다 인파가 몰리며, 이 규모는 지난 2년 동안 700만명을 넘었다. 벨리곰 굿즈 판매와 브랜드 협업 등에서 나온 매출은 누적 200억원 이상이다. 벨리곰 역시 팬들과 소통하는 주 활동 무대는 유튜브다. 롯데홈쇼핑이 운영하는 '벨리곰TV'에서 구독자 60만명 이상을 모았다. 서울 홍대입구 거리에서 사람들을 귀엽게 놀라게 하는 영상은 조회수가 580만회를 넘겼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벨리곰 굿즈를 판매하는 D2C 쇼핑몰과 유튜브 채널을 연동했고 팬들의 호응을 크게 일으켰다. 굿즈를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마다 동시 접속자가 5~6만명씩 몰렸다. 이에 힘입어 초기에 10여종이었던 굿즈를 100여종 이상으로 늘린 상황이다. 피터코퍼레이션의 소형가전 브랜드 '도깨비방망이'는 핸드블렌더 상품 시리즈로 팬심을 모았다. 지난 1995년 첫 선을 보인 뒤 누적 520만대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다. 작고 휴대가 간편하면서 식재료를 갈거나 혼합하기 편하다는 핸드블렌더 본연의 강점을 구현하는 한편,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REDDOT·IF·SPARK)에서 모두 수상할 정도로 심미성을 높이 평가받은 것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과거 도깨비방망이는 이 핸드블렌더를 홈쇼핑에서 주로 판매해왔으나 최근 유튜브 쇼핑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살림구조대'와의 협업을 맺고 핸드블렌더를 특별 판매했다. 도깨비방망이의 D2C 쇼핑몰을 살림구조대 유튜브 채널에 연동한 사례였다. 피티코퍼레이션의 전청명 책임은 "유튜브 쇼핑 연동은 일반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보다 3~4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며 "영상 시청자가 도깨비방망이 D2C 쇼핑몰로 유입되는 모습이서 효과를 실감했다"고 설명했다. 팬덤을 겨냥한 기업들의 유튜브 쇼핑 진출은 지속될 전망이다. TV 시청 인구가 감소한 가운데 유튜브가 브랜드 확산의 핵심 채널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간한 'OTT 서비스 플랫폼별 이용행태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유튜브 이용률은 거의 전 세대에서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2024.04.07 09:18백봉삼

4.10 총선 사전투표 31.28%...1385만명 참여

22대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이 31.28%로 집계됐다.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에 이어 전국단위 선거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4천428만11명의 유권자 가운데 1천384만9천4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21대 총선의 사전투표율 26.69% 대피 4.59% 포인트 높은 기록이다. 전남이 41.19%의 사전투표율을 기록, 유일하게 40%를 넘어섰다. 전북 38.46%, 광주 38.00%, 세종 36.80%로 그 뒤를 이었다.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지자체인 경기도와 서울은 각각 29.54%, 32.6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는 25.60%에 머물렀다. 총선 역대 최고치 사전투표율에 따라 본투표와 합산한 최종 투표율에 관심이 쏠린다. 21대 총선의 최종 투표율은 66.2%였다.

2024.04.07 00:22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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