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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브액 팝니다い〈ʙᴇᴀʀ8249 망그러진곰〉い서울 브액 팝니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9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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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테크브릿지' 시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4일 기술보증기금 서울지점에서 오기웅 차관 주재로 AI 기술거래 플랫폼(스마트테크브릿지)을 활용하는 중소기업 대표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기술거래 우수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스마트테크브릿지'는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2022년 12월에 구축한 플랫폼이다. 대학·공공연구소의 공공기술 정보(94만건)와 온·오프라인 창구에서 수집한 기술 수요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사용자 맞춤 특허·논문과 연구기관(연구자) 검색·매칭, 전자계약 서비스 등 기술거래 및 사업화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구현돼 있다. '스마트테크브릿지'를 통한 기술거래는 2023년 1627건으로 이는 전체 공공기술 거래 1만2057건(2022년 기준)의 13.4% 수준이다. 특히 이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9%이상으로 중소기업 기술거래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중기부는 진단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AI, AR·VR, 태양광, 반도체 부품 및 스마트물류시스템 분야 기술거래 우수기업으로현장의 다양한 애로와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스마트물류시스템 기업 루벤티스의 오상규 대표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외부 우수기술을 도입한 중소기업이 원활히 해외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게 해외 기술검증 등도 지원받을 수 있게 통합지원 프로그램(밸류-업 프로그램)의 규모와 범위 확대를 요청했다. 또 AI기반 교육 플랫폼 기업 투비유니콘 대표는 정부 R&D를 수행한 기업이 사업화를 원치 않는 경우 타기업이 해당기술을 인수해 사업화를 할 수 있는 기반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날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 시대에 공공의 우수기술이 민간으로 신속하게 이전돼 국가 기술혁신과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게 중기부가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술거래에 관심있는 기업은 스마트테크브릿지 누리집(https://tb.kibo.or.kr)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2024.06.15 21:40방은주

'두나무 넥스트 드림' 성과 공유회 개최…2023년 청년 300명에 희망 전해

청년 빈곤의 시대. 희망과 열정·용기는 더이상 청년들의 언어가 아니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최근 발표한 청년 채무 현황에 따르면 '청년재무길잡이'를 이수한 29세 이하 청년 1천499명의 1인당 평균 채무액은 7천159만원이다. 채무액이 1억원 이상인 청년들도 17%에 달했다. 청년 빈곤의 원인은 무엇일까. 응답자의 59%가 생활비 마련으로 인해 최초 채무가 발생했다고 답했다. 주거비(18%)와 사기 피해(12%), 학자금(10%)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곧 청년 빈곤이 개개인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며, 사회 전체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개인 회생을 신청한 청년들의 64%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다'고 답했다. 또 청년들의 96%가 '지난 1년간 정신·정서적 어려움을 경험한 적 있다'고 말했다. 부채 부담에 시달리는 청년들은 주변에서 도움을 받거나,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영위하기 어렵기 때문에 심한 우울에 빠지거나 사회로부터 고립되는 경우가 다수다. 경제적 빈곤이 관계의 빈곤, 심리적 빈곤, 의지의 빈곤 등 빈곤의 연쇄로 이어져 빠져나오기 힘든 거대한 수렁으로 변모하는 것이다. 절망에 빠진 청년들을 위해 2021년부터 두나무는 넥스트 드림, 넥스트 스테퍼즈, 넥스트 잡으로 구성된 ESG 프로젝트 '두나무 넥스트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두나무라는 사명처럼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청년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성장, 내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두나무 넥스트 드림'은 두나무가 2022년 9월 발표한 루나 거래 수수료 환원 계획의 일환으로, 채무 변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신용 회복과 금융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무 컨설팅 및 생활비 지원, 무이자 생계비 대출 등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프로그램들을 토대로 부채 부담으로 고통받는 청년들의 재기 및 금융 복지 사각 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5월 두나무는 서울시 중구 명동에서 두나무 넥스트 드림 성과 공유회를 열고 1차년도 사업 운영 성과 및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과 공유회에는 두나무 넥스트 드림 참여 청년과 재무 컨설턴트, 유관기관 실무자 60여명이 배석했으며, 실제 사례들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제시하며 사업의 건설적 발전을 모색했다. 이 날 두나무는 넥스트 드림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약 300여 명의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했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 전후 재무 지표를 분석한 결과, 청년들의 부채 부담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빚을 갚기 위해 매달 납입해야 하는 금액이 약 200만원에서 약 40만원으로 평균 160만원 가량 감소했으며, 연체 경험 또한 평균 1.89회에서 0.69회로 줄었다. 안정적 자립의 주요 전제인 '근로 및 사업소득'도 전반적으로 늘어나 20대는 평균 78만원, 30대의 경우 평균 31만원 증가했다. 두나무 넥스트 드림은 청년들의 마음도 변화시켰다. 참여 청년들의 심리∙사회적 지표 분석에 따르면, 미래 경제 상황에 대한 전망이 희망적으로 바뀌었다. '귀하의 미래 경제 상황 전망은 어떻게 되십니까?'라는 질문에 '희망적'이라고 응답한 비율과 '매우 희망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사전 설문 대비 각각 6.6%, 7.4%나 증가했다. 사업에 참여한 손은정 재무 컨설턴트는 “청년들이 마음을 열고 변화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어느 때보다도 행복했다”며 “그간 소외됐던 청년들을 찾아 재정적∙비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두나무 넥스트 드림은 재무 컨설턴트와 참여 청년들 모두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이동영 재무 컨설턴트는 “가계 소득 및 지출 운용 방법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고, 뚜렷한 목적 의식이 없었던 참여자들이 새롭게 목표를 설정하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다”며 “두나무 넥스트 드림을 통해 누군가의 인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두나무 넥스트 드림 참여 청년들의 소감도 이어졌다. 청년 A씨는 “금전적 지원은 물론 심리적인 부분까지 살뜰히 지원해 준 두나무 넥스트 드림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도 같은 사업이었다”며 “두나무 넥스트 드림과 1년 가까이 함께하며 작지만 소중한 실천∙성공의 경험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었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얻게 됐다. 이미 실패했다고 여겼던 인생인데, 다시 살아갈 힘을 준 두나무 넥스트 드림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청년 B씨는 “수입 대부분을 가족 부양에 사용하다 보니 더 이상 동기부여가 되지 않고 삶의 의미를 잃어가던 찰나 두나무 넥스트 드림을 알게 됐다”며 “경제적 상황 뿐만 아니라 미래를 대하는 마음 자체가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내 삶의 주인으로 당당히 살고 어려움을 겪는 다른 이들을 도우며 선순환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4년에도 두나무는 ESG 키워드 중 하나인 '청년'에 집중, 금융·기술의 사회 가치 창출과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두나무 넥스트 드림의 경우 개인 회생이 확정된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 이들의 신용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2024.06.15 21:23김한준

인텔리빅스, 창립 24주년기념 임직원 단체 야구 관람

비전AI 전문기업인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6월 13일 창립 24주년을 기념해 두산베어스-한화이글스 야구 경기를 임직원이 단체 관람했다고 밝혔다. 인텔리빅스는 2000년 6월 13일 국가 R&D 연구기업으로 창업했다. 현재 △대통령실과 국방부, 육군, 해군, 공군 등 공공기관△서울시, 부산시 등 150여개 지자체 △ 삼성, LG, 현대, SK 등 주요 기업 △일본 JR라인 안전시스템 구축 등 주요기업의 안전 플랫폼을 구축하는 비전AI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특히 화재, 도난, 인파사고, 교통사고, 안전모, 안전띠, 역주행 등 CCTV에 찍힌 안전관련 이벤트를 36가지 넘게 탐지하는 영상분석 능력을 인정받아 AI영상분석 엣지박스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신제품 인증 NEP(New Excellent Product)를 받았다. 인텔리빅스는 올해 10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내년 5월 중 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이다. 이날 창립기념 야구관람 행사에는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경기를 관람하고 도시락과 음료를 함께 나누며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인텔리빅스는 직원 단합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 중 하나로 최은수 대표이사와 MZ세대 직원들과 함께 하는 '런치박스 클래스'가 있다. 이 클래스는 주 1회 진행하며, 도시락을 나누며 업무 노하우, 기술 트렌드를 함께 공유하며 직원들의 애로 사항을 듣는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창립 기념일을 맞아 임직원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사내행사를 통해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5 21:13방은주

시민단체 "스테이지엑스 제4이통 후보 취소 환영"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스테이지엑스의 28GHz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에 환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지난달 10일과 20일 두 차례의 제4이동통신 관련 논평을 통해 스테이지엑스의 재정적 능력 부족 등 사업 역량 부실 문제를 지적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4이통 정책의 원점 재검토를 촉구해왔다. 서울YMCA는 "스테이지엑스의 초기 자본금 확보 과정에서 드러난 사업 능력 부족과 이로 인한 국민 혈세 낭비 및 이용자 피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검증 방법과 과정을 통해 법에 따른 엄정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스테이지엑스의 '28GHz 할당대상법인 선정'을 취소했다.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필요서류 등을 검토한 결과 법령이 정한 필요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선정 취소 사유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서울YMCA는 "비록 제4 이통의 출범이 다시 한번 좌초된 부분에 아쉬움은 있으나, 법과 원칙에 따른 이번 과기부의 정책 결정을 환영한다"며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앞으로 준비가 부실한 기업의 기간통신사업 진입 시도가 재연되지 않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이동통신시장 경쟁활성화, 소비자 후생 증대 및 편익 제고를 위한 과기부의 정책적 노력이 중단없이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14 17:41최지연

서울대병원 비대위 "연쇄 휴진 첫번째 부담”

연쇄 휴진의 첫 번째가 된 것이 부담스럽다. 우리와 같은 시기에 휴진하는 다른 의료기관이 없길 바라고 있다. 환자들이 갈 병원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대한의사협회는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27일 등 이른바 대학병원의 '연쇄 휴진'이 서울대병원을 필두로 시작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강희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위원장이 내놓은 답변이다. 비대위가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전면 휴진을 시작키로 하면서 갈등이 최대치로 고조되고 있다. 비대위는 이날 언론과 만나 휴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희경 비대위원장은 “국민들이 서울대병원에 갖는 기대를 저버리고 휴진을 결정한 것에 죄송하다”라면서도 “밥그릇을 위해 하는 것은 아니다”고 지디넷코리아에 말했다. 휴진 이유에 대해 “만약 정부가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이 없었다면 서울대병원 휴진은 없었을 것”이라면서 “직업 선택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보장받아야 하고, 의료정책에 대해 지금까지 우리가 충분한 소리를 내지 못했음을 깨닫고 앞으로도 좋아지게 해보려고 노력을 했지만,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이상 갈 곳이 없어서 선택한 것이 휴진”이라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불의를 보고 가만히 있는 것만이 지식인의 태도는 아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도 안다”라며 “이 사태가 이후에야 화물연대의 억울함을 깨닫게 됐다. 지금 우리가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다음은 군대, 다음은 소방원도 비슷한 처지가 될 것인데 가만히 있어야 하는가. 난 아니라고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대위는 기자회견에 앞서 언론에 배부한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에 ▲상시적 의정협의체 구성 ▲전공의 수련 예산 확보 ▲수련 내실 제도 마련 ▲의사 전문성 및 자율성 존중 ▲공공의료 강화 ▲의대정원 재결정 ▲수련 환경 개선 ▲수가체계 개편 등을 요구했다. 다만, 비대위는 휴진 중에도 중증‧희귀질환 환자 치료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강 위원장 및 비대위 관계자와의 주요 일문일답. -김영태 병원장이 휴진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 병원 내부에서 진료변경 여부를 거부하겠다는 움직임도 있는데. 병원장 입장에서는 휴진 결제를 하긴 어려울 것이다. 진료실을 닫지는 않을 것이다. 직원도 병원장 허락없이 진료 변경을 할 수 없어서 진료 변경을 교수들이 직접하고 있다. 결국 진료실이 닫힐 일은 없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올 수 있는 절차를 겪어야 한다. 불편을 겪어야 할 환자들께 죄송하다. (현재 비대위는 자체적으로 진료 변경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예약 담당부서는 병원장 허가를 받지 못해 진료변경에 참여할 수 없다.) -정부가 전공의 행정처분 전면 취소하면 휴진을 취소할 수 있나. 전공의가 수련병원을 떠날 때부터 의사집단은 절망에 휩싸여 있었다. 결국은 존중인 것 같다. 국민이 '나도 존중받지 못해왔다'고 할 수 있지만, 내가 나의 앞길을 결정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존중받아야 한다. 어쩔 수 없는 것과 타인이 강요하는 것은 다르다. 이번 사태의 근본에는 그것(정부가 전공의의 선택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 있다. 전면 휴진의 철회는 결국 (정부가) 존중과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다. 충분히 보여준다고 노력한다면 다시 논의하고 휴진을 결행하지 않거나 빨리 접을 수 있다. 우리도 휴진하고 싶지 않다. -비대위와 의협은 단일대오인지. 비대위가 의협과 보조를 맞춰 논의를 한 것은 아니다. 휴진도 우리가 먼저 알려줬다. 휴진은 의협과 상의해 결정한 것이 아니다. 현 상황이 해결되려면 전공의가 복귀할 환경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우리의 조건이 의협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다. 의협이 전체 의료계의 단일 창구인 것은 맞다. 의협의 휴진은 18일이고, 비대위는 17일부터로, 핵심 주장은 같을 것이다. 국무총리 및 국회와의 만남은 서울대병원 휴진에 대한 것이어서 의협과의 주제는 다소 상이한 부분이 있다. 한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서울지부는 “서울대병원 교수들의 집단휴진은 어떤 정당성과 명분이 있느냐”며 집단휴진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교수들에게 휴진 철회를 요구하는 한편, 정부에 “6월 내에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와 의사들의 집단휴진 사태를 완전하게 해결하고 진료를 정상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2024.06.14 17:00김양균

액토즈 '파이널판타지14', '레터라이브 팬페스티벌' 특별 방송 마련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PC MMORPG '파이널판타지14'의 '2024 팬페스티벌 서울'에 대한 주요 소식을 알리는 '레터라이브' 특별 방송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2024 팬페스티벌 서울'은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이용자들에게 향후 업데이트에 대한 정보 및 소식과 더불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는 대규모 축제 행사다. 한국 서비스 시작 이후 네번째로 개최되는 '2024 팬페스티벌 서울'은 2019년 이후 약 5년 만에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로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 9홀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2024 팬페스티벌 서울' 입장권을 판매한다는 소식도 방송을 통해 알렸다. 입장권은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서비스 접속 기록이 있는 이용자에 한하여, 공식 사이트에서 인증 코드 발급 후 티켓링크를 통해 최대 2매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일반 입장권과 우선 입장권으로 구성했으며, 입장권 구분 없이 행사 양일 입장 가능하다. 입장권을 구매한 유저에게는 행사장 입장 시 웰컴 굿즈를 증정하며, 우선 입장권을 구매한 유저는 특전으로 행사장 우선 입장의 혜택과 스페셜 굿즈를 추가로 선물한다. 현장에 방문을 하지 못한 유저들은 유튜브, 치지직 등 '파이널판타지14' 공식 채널을 통해 행사장의 생생한 현장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2024 팬페스티벌 서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국 한정 굿즈를 공개했다. 한국 한정 굿즈는 '집업 후드', '담요', '티셔츠', '양산', '아크릴 키링', '마스킹 테이트'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당 굿즈는 다음 달 16일부터 8월 12일까지 '파이널판타지14 굿즈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한국 한정 공식 굿즈 외에 스퀘어에닉스 공식 굿즈도 구매 가능하다. 또 '2024 팬페스티벌 서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코스프레 런웨이 참가 신청과 아트 콘테스트 응모 접수를 시작한다. 코스프레 런웨이에 참가 신청한 이용자들에게는 '뚱냥이 귀걸이'를 보상으로 지급하며, 사전 심사를 통해 참가 확정된 이용자에게는 '2024 팬페스티벌 서울' 현장 무대에서 코스프레 의상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트 콘테스트는 일러스트, 스크린샷, 조형물 등 총 3개 부문을 통해 응모가 가능하며, 응모한 작품은 사전 심사를 통해 '2024 팬페스티벌 서울' 현장 전시 작품을 선정하고, 응모한 이용자에게는 '롱카의 물뱀 우산?', '게일리캣 모자', '헤어카탈로그: 클라우드'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4 팬페스티벌 서울' 현장에 전시되는 각 부문 별 작품을 대상으로 유저 현장 투표가 진행되며, 투표 결과에 까라 '레포릿 귀걸이' 아이템과 '2024 팬페스티벌 서울' 굿즈 세트 등을 추가로 선물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 서비스 시작 이후 첫 개최되는 '파이널판타지14' 오케스트라 콘서트 '에오르제아 심포니' 한국 개최 소식도 알렸다. '에오르제아 심포니'는 '파이널판타지14'의 수준 높은 다양한 OST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한국 이용자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에오르제아 심포니'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 마련한다.

2024.06.14 16:49이도원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자본금 500억원도 없다"

스테이지엑스의 제4이동통신사 후보 자격이 박탈됐다. 신설법인이 제시한 자본금납입계획에 지키지 못한 이유다. 스테이지엑스가 마련한 초기 자본금은 500억원에도 현저히 못 미친 것으로 밝혀졌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언론보도에 의하면 사업자가 500억원의 자본을 확보했다고 하지만 전체적인 금액을 밝힐 수는 없으나 그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최초자본금 2천50억원을 제시하고 주파수 할당을 신청했다. 다만 전파법에 따른 관련 절차가 시작될 당시 설립예정법인 측은 500억원의 최초 자본금과 함께 3분기 1천500억원의 증자를 받겠다고 밝혔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최초자본금 500억원에서도 주요 주주 중에서는 스테이지파이브만 자본금을 납입했고, 다른 주주는 투자를 담보한다는 내용이 아니라 향후 검토할 수 있다는 식으로 구성됐다. 즉, 주파수 할당을 신청할 당시 법인의 주주구성 계획과 실제 주파수 할당 절차를 진행하며 스테이지엑스 측이 제시한 증명 서류가 큰 차이를 보여 할당을 할 수 없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경매에 참여한 법인과 실제 할당받는 법인은 다른 성격이라는 뜻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스테이지엑스의 주파수 할당을 진행할 수 없으며 할당지정법인 취소 처분을 통지하고, 취소 예정을 전제한 청문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 최병택 전파정책국장과 일문일답. Q. 스테이지엑스 측에서는 처음부터 서류를 낼 때마다 주파수를 받은 다음에 자본금 납입을 완료하기로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 해석이 달랐나. 스테이지엑스가 3분기까지 자본을 모아온다면 다시 할당 신청할 수 있나. A. “스테이지엑스의 자본금이 2천50억원이라고 제출됐던 부분이 있다. 주파수할당신청서와 주파수이용계획서에 자본금을 2천50억원이라고 기재해 제출했다. 필요서류 제출 시에는 이에 현저히 미달하는 자본금이 납입된 상태임을 확인했다. 복수의 법률자문 결과에 따르면 주파수할당 절차에 관한 규정 및 기존 할당 사례에 근거해 자본금은 법인 설립 시에 2천50억원 전액 납부되어야 한다는 것이 명확한 법률 해석이다. 자본금 납입 시기와 납입 금액을 만약에 사업자가 임의로 정할 수 있다면 사업자 스스로 제출한 신청서와 이용계획서의 신뢰를 담보하기는 어렵다. 사업자가 주주들과 체결한 출자요건확인서에 이동통신사업자 인가 이후 2달 내에 자본금 납입 여부를 통지하도록 되어 있어 주파수할당 이후 자본금 납입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이전에 주파수할당 통지 시에 자본금이 아주 낮은 경우에도 법인 설립 자체가 불가한 모순이 발생할 수 있다. 출자요건확인서의 효력은 사업자와 주주 간의 사적 계약으로 유효할 뿐만 아니라 할당공고나 관련 법률하고 반하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할당의 대상 대상 법인으로 선정되었을 당시와 현재의 법인의 모양새는 동일성을 유지해야 된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다. 스테이지엑스에 대해서 다시 참여할 수 있느냐 문제는 이번 절차를 거치면서 많은 고민과 많은 내용들을 거쳐 왔었는데, 물론 청문 절차를 거쳐봐야 되겠지만 이번 할당 공고에서 현재 나타난 여러 가지 내용들을 우선 보완할 필요가 있다. 그 이후에 만약에 새로운 것이 되었을 때 스테이지엑스나 아니면 그와 유사한 법인의 참석 여부들은 그 이후에 별도로 검토해봐야 될 부분이 있다. 28GHz 주파수를 두고 이통 3사에 대한 할당 취소를 하고 추가 문제에 있어서는 현재 3년간 참여가 제한되어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 부분이 해당될 것이냐 여부들은 일부의 제도 개선들을 우선 준비하고 그 이후에 판단을 해봐야 하는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강도현 차관) Q. 만약 스테이지엑스가 다시 참여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이 정해진다면 그 절차가 경매부터 다시 시작하는 건가. “절차 자체는 다시 시작할 것으로 판단한다.” (강도현 차관) “사업자 측에서 지금 제출한 주파수할당신청서의 자본금 2천50억원이 명기돼 있다. 주파수할당신청서는 전파법 관련 조항에 따라서 법정 서식이다. 자본금 및 자산평가액으로 2천50억원이 명기가 돼 있다. 다른 설명 없다. 할당고시 별지 서식의 법정 양식으로 할당신청법인의 명세에서도 납입자본금 규모 2천50억원이 표기돼 있다. 다른 설명 없다. 설립예정정관을 제출했는데 주식, 발행 주식 수와 1주당 금액을 합산하면 2천50억원이다. 다른 설명 없다. 주파수이용계획서 안에 설립 초기 자본금으로 2천50억원, 정부의 정책금융을 포함한 이런 문장에 있는 내용이 설립 초기라는 게 있고 또 표에 초기자본조달계획 해서 표 밑에는 자본금 2천50억원이 또 이런 식으로 표기돼 있다. '설립 초기'라는 단어, 이 단어와 그리고 출자자들하고의 계약한 확약서에 '정부 인가 후 2달 이내'라는 표현, 이런 것을 가지고 사업자 측에서는 원래부터 이 이용계획서 안에 한 번 설립 초기에 낼 의도가 아니었고 나눠서 분납할 예정이었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주장에 따르면 주주하고의 확약한 내용에서도 인가 후 2개월 이내에 투자를 확답한 것이 아니라 투자 여부를 통보하겠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그럼 사업자의 주장에 따르면 신청할 당시에도 자본금 0원인 회사가 될 수 있고 지금 현시점에서 자본금이 일부 납입됐지만 이론상으로는 현시점도, 또 두 달 뒤에도 자본금이 전혀 없는 회사가 가능한 내용이다. 이런 내용을 저희가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출자자들하고의 주파수이용계획서상 그런 것들은 사적 계약의 영역이고 이 제도의 사적 계약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이런 주파수 이용과 관련된, 그 출자와 관련된 그런 기재 내용과 또 출자자의 계약은 제도의 틀에 맞춰서 이뤄져야 된다는 것이 우리의 해석이다.”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 Q. 28GHz 대역 할당 취소 때문에 후속 조치로 시작된 것인데 무리하게 4이통을 추진한 것이 아닌가. 28GHz 할당 취소 또는 최초 공급이 결국 무리한 판단 아니었나. 앞으로 28GHz 대역은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제4이통에 대한 내용은 실제 통신시장의 경쟁을 활성화 측면에서 시작했던 부분이 또 많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기대도 컸던 게 사실이다. 생각보다 많은 자본금을 신청했던 법인이 있던 당시에 굉장한 기대도 함께 생각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진행 과정에서의 여러 가지 내용이 막상 제출된 기한 이후에 자료들이 생각보다 많이 미비했던 부분이었고 그 부분의 보완에 대한 상당수의 내용들을 기관을 두고 세 차례의 보완 요청도 드린 바가 있다. 일부 어려움이 있다면 혹시라도 연계 가능성이 있을지 요청도 드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들이 충족되지 않았고 주파수를 선정했을 때 그리고 현재의 법인이 동일인 여부는 굉장히 중요한 분야였는데 그래서 그런 점에 대한 아쉬움이 굉장히 남는 부분이다. 경매 절차 거친 다음에 진행됐던 기대감에 비해 제출된 내용이 굉장히 부실했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다. 28GHz의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아까 말씀드린 내용 그대로 앞으로 이번 내용에 있어서 준비해야 될 그리고 개선해야 될 법·제도를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그 이후에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서 계속적인 내용의 진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도현 차관) Q.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뀌면서 재무적 적격심사 절차가 크게 완화됐는데 결국 이 문제였고, 향후에 이런 부분에 대해 재무적 부분에 대해서 강화할 계획이 있나. “종합적인 연구반을 가동할 생각이다. 경매 제도가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당수의 기업들이 국가들이 사실은 경매에 분납, 경매 금액에 대한 분납 문제를 운영하지 않는 부분들도 한번 살펴봐야 될 문제다. 그런 것을 포함한 제도 개선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연구시킬 계획이다.” (강도현 차관) Q. 최초의 자본금이 얼마였는지 그게 밝히실 수 있는 액수인지. “5% 이상의 주요 주주 중의 스테이지파이브 한 개의 주주의 자본만 납입돼 있다. 기타 주주에 대해서는 기타 주주도 일부는 납입이 되어 있는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도에 의하면 사업자가 500억원의 자본을 확보했다고 하지만 전체적인 금액을 밝힐 수는 없고 그보다도 낮은 수준이라는 말씀 드리겠다.” (강도현 차관) Q. 정부 업무 방해에 따른 구상권 청구 계획도 검토한 바 있나. “그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판단을 안 했던 부분이다.” (강도현 차관) Q. 신규 사업자에 대비한 상호접속 제도 등을 준비해왔다. 이는 계속하나. “신규 사업자에 대한 문제를 통신사업 경쟁 촉진방안을 만들면서 보고드릴 때 많은 부분을 준비하기로 했고, 또한 이후에 있었던 많은 역할들을 할 수 있도록 보고를 드린 바가 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구체적으로 할당 이후에, 경매 이후에 나왔던 이 부분들은 상당 부분이 여러 가지 검토들을 해야 될 부분으로 있고 그 이전에 나와 있었던 지원을 하겠다 했던 역할과 내용은 여전히 유효한 부분이다. 법·제도적인 개선 문제를 도출하고 거기에 대한 제도 개선 이후에 준비를 할 계획이라는 말씀을 현 단계에서 드리겠다.” (강도현 차관) “로밍제도 또 인터넷 상호, 상호접속과 관련된 신규 사업자의 출현을 예정하고 절차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신규 사업자 지원 방안에서 발표한 여러 가지 사항들을 작업반을 통해서 계속 진행해 오고 있다. 그중의 하나가 로밍과 관련된 기준이 없어서 고시를 제정하는 작업들이 포함돼 있다. 이번 선정 과정과 관련된 이런 상황과 무관하게 앞으로도 언제든지 또 신규 사업자와 관련된 그런 상황들을 예비해 진행하고 있던 각종 새로운 제도 보완이나 로밍 고시 같은 이런 작업은 계속될 것이다.”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 Q 재경매에 만약 돌입한다고 하면 그동안의 주파수 경매에 참여했던 2개 사업자, 컨소시엄들이 있는데 이분들한테 유리한 혜택이 주어지나. 아니면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나. 또 언제인가. A. “시기에 대해서 명확히 답변 못 드려서 죄송하다. 우선은 오늘 이번 건에 있어서 몇 번 말씀 드렸지만 제도적 보완 문제를 계속 연구반을 가동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바로 진행을 할 계획이다. 경매에 참여한 법인에 혜택을 주냐는 점에 대해선, 만약 경매 절차를 다시 한다면 원천적으로 다시 시작한다.” (강도현 차관) Q. 3분기까지 모아 보겠다고 한다면 기다려줄 수 없나. 1차년도 주파수 대가는 반납되나. “납입자본금은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만 납입자본금의 규모 문제뿐만이 아니라 주주 구성의 변경 문제도 있다. 그리고 소유 지분에 대한 문제들도 있다. 기본적으로 법인과 법인의 동일성의 문제, 주주의 구성 비율에 대한 문제, 자금 전체의 문제로 볼 수 있다. 종합적으로 동일 법인이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 “예전에 28GHz 이통 3사는 할당 취소이기 때문에 반납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법인 선정 취소이기 때문에 반납해줄 예정이다.” (최병택 전파정책국장) Q. 3사 할당취소 후 28GHz를 할당받는 업체는 3년간 그 주파수를 독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스테이지엑스 측의 과실이라고 발표해서 결국 한번 결정이 번복됐는데 28GHz를 새 사업자에게 보장해 주는 게 오히려 산업 발전에 악영향을 주지 않나 생각 든다. A. “우선 말씀드린 대로 현재의 계획이 청문 절차를 거치게 되면 저희로서는 청문 절차에 적법한 거치면 취소가 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다시 진행되는 여러 가지 내용들이 법률 제도적 검토를 거쳐서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걸 새롭게 검토할 계획에 있다. 여러 가지 내용들도 한번 전체적으로 다시 살펴볼 계획이다.” (강도현 차관) Q. 제도적 보완을 거치면 추후 28GHz 사업자를 모집할 때 그때는 규모 있는, 경쟁력 있는 기업이 참여할 것이라고 보는지 궁금하다. “법·제도 문제, 이번에 발굴되거나 또 알게 됐던 여러 가지 제도 문제의 보완 문제는 거치겠다. 그리고 그것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진행될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추가적인 경매 절차에 대한 문제, 주파수할당 공고에 대한 문제들에 대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다시 살펴볼 계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28GHz를 중심으로 하거나 아니면 추가적인 문제에 있어서의 시장의 경쟁 활성화와 촉진한다는 원칙하에, 그러한 원칙에서 입각해서 진행해 보겠다.” (강도현 차관) Q. 계속해 신규 이동통신 사업자 통해 경쟁 정책을 활성화하고 가계통신비 인하하는 방식이 맞다고 보시는가. 스펙트럼 플랜은 어떻게 발표할지 궁금하다. “(스펙트럼 플랜은) 6월까지 발표를 하려고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그 시점과 내용에 대해서 지금 이번에 이 작업을 통해서 조금 더 지연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시장 경쟁 활성화를 시켜 나가는 부분의 여러 가지의 방식과 내용들도 다양함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의 일들에 있어서 신규 사업자의 진입에 대한 문제를 하지 않느 부분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그동안에 있었던 여러 가지에 대한 일들의 일련의 과정은 정부 입장에서는 굉장한 기대와 내용도 있었던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거기에 대한 약속 이행을 위한, 이미 공포한 약속 이행에 대한 철저히 준비하는 과정에 있었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리겠다. 막상 5월7일에 자료가 제출되고 나서의 세부 내용의 검토와 확인 과정에 있어서의 어려운 점이 굉장히 많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다.” (강도현 차관) Q. 알뜰폰 시장을 통해서 차라리 경쟁 활성화를 하는 게 현실적이지 않은지 이런 질문드리고 싶다. “우선 알뜰폰의 활성화 부분은 여전히 저희들로서는 유력한 정책의 하나다. 그리고 그 알뜰폰사업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를 지금 세부적으로 보고 있다. 알뜰폰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저희의 입장은 공고하고 변함이 없다. 신규 사업자의 문제와 알뜰폰 사업자의 증가 문제에 대한 것을 양단의 택일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번 통신사업자 경쟁활성화정책에도 같이 반영되어 있는 것처럼 그런 점에서 알뜰폰 사업자는 그런 점에서 더욱더 활성화시켜 나가되 그 방식과 내용을 좀 면밀히 보고 있다는 말씀드리겠다.” (강도현 차관) “지금 재정적 능력 문제에 결국 연관이 돼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문제의 본질은 정부가 재정적 능력을 심사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관련은 있지만 이번에 논란이 된 자본금과 관련돼서는 자본금 규모를 정부가 제시하거나 설정하지 않은 것이다. 기간통신사업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꾸면서 통신사, 통신산업의 시장 진입 규제를 대폭 완화를 했다. 그 완화의 취지하고 그다음에 주파수할당이라는 특허를 부여하는 단계, 여전히 시장 진입 규제를 완화한 등록제 완화의 취지와 주파수할당의 절차가 또 허들이 되는 그런 측면들의 효과들을 저희가 면밀하게 보면서 관리는 해야한다. 기간통신사업 허가 때 당시에 아주 엄격했던 재정적 능력 검사, 이거는 안 하는 게 맞다. 그렇지만 이번에 문제가 되는 것은 주파수할당에 있어서 그 자본금 규모, 정부가 제시하지는 않았고 사업자 스스로 제시한 자본금 규모가, 자본금이 실제로 납입이 됐는지 확인하는 문제는 재정적 능력을 검사하는 단계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주파수할당에 근간이 되는 신청 당시의 법인과 할당을 받게 될 법인이 동일한지 여부가 자본금이라는 거에서 모든 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신청서 상의 자본금의 규모, 거기에 참여하는 주주들, 또 주주들 간의 구성, 주주 소유 비율, 이런 것들이 신설 예정 법인에 법인의 동일성을 확인하는 아주 실체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여기서 문제가 된 것이다. 재정적 능력을 저희가 예전과 같은 기준에서 심사하는 그런 차원에서 문제가 된 거는 아니라는 점을 제가 다시 한번 확인해 드린다.”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

2024.06.14 16:42최지연

[ZD SW투데이] 노르마, 국내 첫 양자 AI 컴퓨팅 센터 만든다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비즈플레이, KPGA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위드 클럽72' 개최 비즈플레이가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에서 KPGA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위드 클럽72를 진행한다. KPGA 코리안투어 공식 대회인 행사는 비즈플레이와 원더클럽, 클럽72가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투어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이며,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 김찬우, 김홍택, 이정환, 장유빈 등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또 비즈플레이가 속해있는 웹케시그룹 골프단 소속 김태훈(비즈플레이), 이원준(웹케시), 전성현(웹케시), 현정협(쿠콘), 변진재(마드라스체크)도 나선다. 경기는 KPGA 코리안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 Golf2 채널서 생중계된다. ◆오내피플, '스마트테크코리아 2024'서 개인정보보호 규제 준수 솔루션 소개 오내피플이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제13회 스마트테크코리아(STK) 2024'에 참가해 개인정보보호 규제 준수 솔루션 '캐치시큐'를 선보인다. 캐치시큐는 오내피플의 특허 기반으로 개발된 개인정보 규제 준수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개인정보의 수집, 이용, 보관, 파기 등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기업이 준수해야 할 개인정보보호 규제를 자동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전문 인력이 부족한 기업도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조아영 대표는 21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코엑스 A홀에서 '개인정보 보호 이것만 기억하세요'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기업 담당자들이 강화되는 글로벌 개인정보 규제를 위반하지 않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노르마, GIST와 국내 첫 양자 AI 컴퓨팅 센터 만든다 노르마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양자 AI 컴퓨팅 센터 구축과 양자 컴퓨터 상용화를 위해 손잡았다. 이번 협력은 ▲국내 첫 양자 AI 컴퓨팅 센터 구축 ▲양자 컴퓨터 하드웨어 개발 및 상용화 ▲양자 컴퓨터 SW 개발 및 상용화 ▲양자 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 ▲양자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인재 육성 ▲양자 컴퓨팅 관련 사업을 위한 마케팅 등 크게 6개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목표로 뒀다. ◆스파이런트 AI 테스트 솔루션, '인터롭 도쿄 2024'서 대상 수상 스파이런트 커뮤니케이션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린 일본 IT 전시회 '인터롭 도쿄 2024'에서 이더넷을 통해 실제 AI 워크로드를 검증할 수 있는 고밀도 테스트 솔루션으로 대상을 받았다. 스파이런트는 인터롭의 연례 전시회 어워드 테스트부문에서 스파이런트 AI 데이터 센터 테스트 솔루션과 스파이런트 B3 800G 어플라이언스, 스파이런트 옥토박스 와이파이 7 테스트 솔루션이 '베스트 오브 쇼' 특별상도 수상했다. ◆킨드릴, AWS기반 '사이버 위협 인사이트 서비스' 출시 킨드릴이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 기반인 킨드릴 사이버 위협 매니지드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환경 전반에서 조직의 보안 데이터를 자동으로 중앙 집중화해 고객에게 가시성을 높이고 정교한 사이버 보안 위협의 식별과 완화, 대응을 강화한다. 특히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를 통해 데이터를 중앙 집중화하고 분석함으로써 사일로화되고 각기 다른 보안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킨드릴은 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사이버 복원력 강화 ▲가시성 개선으로 보안 위협 완화 ▲AI 및 ML 기반 강화된 분석을 통한 보안 운영 기능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2024.06.14 14:58김미정

17일 휴진 서울대병원…"정부, 의료개혁 예산 확보·상시 의정협의체 구성하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상 비대위)가 오는 17일 휴진 시작일이 다가옴에 따라 이번 결정의 불가피성과 정부의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의지를 보여 달라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14일 “(정부는) 전공의가 돌아올 때까지 교수들이 버텨야 한다고 하지만 더 이상은 어렵다”며 “교수들은 기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전공의 수련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하고 수가체계를 개선해 전문의 중심의 교육수련병원으로 만들어 달라”면서 “대통령이 약속한 재원을 기획재정부로부터 반드시 받아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조치가 제대로 실행된 다음에야 정부는 전공의를 국가의 자산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라며 “정책 결정권자와 의료계가 머리를 맞대어, 전공의들이 노동법에 근거한 노동시간을 보장받되 수련을 위한 추가근무는 시간외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교육수련병원의 인정 기준으로 지도교수 감독 하에 전공의 직접 시술/수술의 분율을 규정하는 등 진정한 수련이 가능한 제도를 만들어 나가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비대위는 “의사들이 정책 결정에 대한 항의로 병원을 떠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정권과 공무원의 임기와는 무관하게, 의료서비스 공급자와 소비자, 정부가 함께 모여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상시적 의정협의체'의 구성과 운영을 서둘러 달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의체의 논의 결과가 실제로 반영될 수 있는 법적인 보장, 그리고 정책 집행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이 함께 명시돼야 한다”며 “1년짜리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현실성 없는 설익은 정책을 쏟아내는 대신, 효과와 부작용, 비용을 고려하며 공유자원인 건강보험재정이 고갈되지 않게 신중히 결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정책 결정권자들이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국가적 합의를 도출하고 이에 기반한 장기 계획을 수립해 달라”면서 “각종 규제로 의료계를 옥죄는 대신, 의료 선진국들과 같이 의사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라”고 요구했다. 서울대병원 휴진해도 중증‧희귀질환자 치료는 계속 또한 비대위는 중증‧희귀질환 환자를 향해 “휴진 기간 동안에도 차질 없이 진료가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이번 전체 휴진을 시작으로 중증‧희귀질환 환자 진료에 집중하는 진정한 최상급종합병원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오전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는 교수들의 휴진 결정을 강력 비판, 철회를 요구했다. 비대위는 “휴진 결정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은 현 의료 사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공익을 위한 것”이라면서 “과로로 순직하지 않으려면 사직할 수밖에 없는 교수들에게 지금의 일그러진 진료를 지속하라 강요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조가 정부를 향해 ▲공공의료 강화 ▲의료체계 개선 통해 필요한 의사 수를 기준으로 정원 결정 ▲제대로 된 교육이 가능한 만큼의 의대 정원 확정 ▲젊은 의사들이 수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수가체계 등을 요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비대위는 지난 12일 의사 수 추계 연구 공모에 참여할 연구자들에게 제공할 표준데이터 변수 리스트를 국무총리실을 통해 정부 각 부처와 기관에 전달했다.

2024.06.14 14:49김양균

정부, 스테이지엑스 제4이통사 후보 자격 취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스테이지엑스에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 처분 예정임을 사전 통지하고, 행정절차법에 따른 청문을 거쳐 선정 취소 처분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스테이지엑스가 주장하는 자본금 조성을 신뢰할 수 없고, 할당신청서에 적시된 자본금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주파수 할당대가 납부와 설비투자 등이 불가능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14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인 주식회사 스테이지엑스가 5월7일 제출한 필요서류 등을 검토한 결과, 법령이 정한 필요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선정 취소 사유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적인 해명과 이행을 요구하였으나 취소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으며, 주파수할당 신청시 주요 구성주주들이 서약한 사항도 지키지 못함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위한 청문 절차를 개시한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지난 2월 주파수 경매에서 4천301억원의 최고입찰액을 제시,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으로 선정됐다. 이후 주파수 할당을 받기 위한 필요서류를 제출했는데, 주파수할당신청서에 적시된 자본금 2천50억원과 실제 납입 자본금 사이의 차이가 드러났다. 정부는 이에 대한 해명을 스테이지엑스에 요청했으나, 스테이지엑스는 3분기까지 납입하겠다고 답변했다. 복수의 법률자문 결과, 필요서류 제출시점인 5월7일에 자본금 2천50억원 납입 완료가 필수요건임이 재확인됐고, 당초 주파수할당신청서에 기재한 자본금을 납입하지 않은 것은 선정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 아울러 스테이지엑스의 6월13일 현재 법인등기부등본에는 자본금이 1억원으로 기재돼 있어 자본금 납입 증명서(주식납입금보관증명서)와 부합하지 않았다.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추가자료에 따르면, 신청 당시 5% 이상 주요주주 6개 중 자본금 납입을 일부 이행한 주주는 스테이지파이브 1개 뿐이며, 다른 주요주주 5개는 필요서류 제출기한인 5월7일 현재 자본금 납입을 하지 않았고 기타주주 4개 중 2개도 납입하지 않아 구성주주와 구성주주별 주식소유비율도 주파수할당신청서의 내용과 크게 상이하다. 이는 과기정통부의 인가 없이는 구성주주 및 주식 소유 비율을 변경해서는 안되며 할당신청서류에 기술한 자금조달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서약 사항을 위반한 것으로, 이 또한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

2024.06.14 14:01박수형

니콘, 6월 말부터 10일간 성수동서 팝업스토어 운영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열흘간 서울 성수동 소재 'LES601성수'에서 사진전 컨셉 팝업스토어 '오래된 취미'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니콘 헤리티지 라인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다. 황선하, 김규형, 박현성, 심슨 김(Simpson Kim) 작가가 니콘 Z f로 촬영한 사진을 감상하고 각종 니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1층 전시존에서 이들 작가 사진 감상과 함께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작가들의 인터뷰도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2층 아트숍존에서 니콘 굿즈와 취미 테마의 다양한 서적과 추천 코멘트가 전시된 '북 큐레이팅'도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존에서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인 Z6 Ⅲ를 포함한 렌즈와 카메라 체험도 가능하다. 행사 기간 중 니콘 제품을 지참하면 Z f핀뱃지를,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참 포켓을 증정한다. 또한, 현장 방명록을 남기거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스토리를 통해 후기를 남긴 방문객에게도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행사 관련 개요는 니콘이미징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14 11:54권봉석

[부고] 문승훈(SK하이닉스 부사장)씨 모친상

▲정명심(향년 90세)씨 별세, 문선례·문회성·문영순·문미옥·문승훈(SK하이닉스 부사장)·문준호(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 총괄)씨 모친상, 남성환(아시아투데이 대기자 겸 부사장)·이삼영(강북구청 세무1과장)·김춘동(포나인건설 팀장)씨 장모상=14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 16일 오전 9시. 02-3010-2000

2024.06.14 11:41이나리

중국발 '쎈' 하이볼이 온다

고량주를 넣은 상대적으로 높은 도수의 하이볼이 출시된다.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중국 농향형 백주 브랜드 '우량예'는 우량예 백주를 넣은 하이볼 '우량 하이볼' 2종(오리지널·레몬)을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우량 하이볼의 알코올 함량은 7%다. 짐빔 하이볼 등을 포함한 하이볼의 알코올 함량이 5% 이내로 형성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높은 도수다. 우량 하이볼의 한국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황진욱 대표는 "하이볼은 술을 기피하고 저도수 주류를 좋아하는 MZ세대 주류 트렌드에 부합한 술로 수 십년 간 가장 파괴적인 카테고리"라며 "7도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생각보다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우량예의 백주에 탄산수를 섞어서 마셔보고 우량예에 하이볼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우량예에 갔을 때 하이볼이 뭔지도 몰라 직접 만들어 나눠마셨다"며 "제품 출시 결정은 짧았지만 맛과 품질을 잡는데 20만리터의 백주를 썼으며 그 기간이 1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우량 하이볼을 글로벌 국가 중 우리나라서 가장 먼저 낸 이유에 대해서 황 대표는 "하이볼 시장이 역동적인데다 한국의 한류 문화가 다른 문화권 전파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한국의 레퍼런스를 이용해 미국과 일본 등 다른 나라뿐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답변했다. 다만 한국서 아직 우량예 브랜드가 생소한 상황이다. 황진욱 대표도 이 지점을 잘 인지하고 있다. 황 대표는 "우량 하이볼과 동시에 우량예의 프리미엄 브랜드 백주를 같이 브랜딩 하면서 모든 상황과 음식에 잘 어울린다는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소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330㎖ 용량으로 한 캔당 가격이 4천원이다. 짐빔 하이볼이 350㎖에 4천원인 것과 비교해 ㎖ 당 가격이 비싼 편이다. 황진욱 대표는 "백주 원액만 사용했으며 절대 주정을 넣지 말자고 했다"며 "우량예에서는 솔직히 이 가격에 하이볼을 팔면 팔수록 손해며, 하이볼 매출을 늘린다고 보기보다는 브랜딩과 마케팅 비용에 대한 투자라고 봐 이 가격에 우량 하이볼을 팔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우량 하이볼은 오는 20일부터 GS25와 GS더프레쉬, 7월부터는 이마트에서 판매된다.

2024.06.14 11:30손희연

美·EU 등 SW 공급망 보안 강화…스패로우가 제시한 대응 방안은?

스패로우가 국내외 최대 보안 이슈 중 하나인 SW 공급망 보안 동향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스패로우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연례 고객 초청 행사인 'PUC 2024(Power User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패로우의 PUC는 다양한 산업군의 IT 및 보안 담당자들에게 최신 애플리케이션 보안 현황 및 대응책을 공유하고자 마련되는 연례 콘퍼런스로, 올해는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보안(Next Generation application Security)'을 주제로 개최됐다. 스패로우는 이날 SW 공급망 보안 방안과 SW 공급망 참여자들의 역할을 제시하고, 신기술 기반의 취약점 통합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스패로우의 전략을 소개했다. 키노트로 행사를 연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제출을 의무화하는 EU의 사이버 복원력 법안 발의와 미국의 안전한 SW 개발 체계(SSDF) 준수 요구 등 각국에서 공급망 보안 강화를 위해 제도화를 추진 중"이라며 "SW의 신뢰성 확보 방안으로 SBOM이 주목받는 가운데 공급망 참여자들은 오픈소스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 및 상용 SW에 존재하는 취약점을 지속 모니터링해 공급망 관리 체계를 구축해 복원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 대표는 SW 개발 수명 주기(SDLC)에 보안 테스트를 자동화하고 취약점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Sparrow Enterprise)'를 제시했다. 장 대표는 "소스코드, 오픈소스, 웹 취약점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분석하는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는 CI/CD 도구 및 형상관리 도구와 연동해 데브섹옵스(DevSecOps)를 구현할 수 있다"며 "취약점 점검 결과 보고서와 다양한 SBOM 포맷을 지원해 SW 투명성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키노트 이후에는 실제로 스패로우 제품을 활용해 SW 공급망 보안을 적용한 사례가 공유됐다. 통합 접근통제 및 계정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넷앤드의 박일 부장은 발표자로 나서, 시큐어 코딩(SAST), 오픈소스 관리(SCA), 웹 취약점 분석(DAST) 도구로 취약점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해 사후 관리 비용과 리소스를 절감한 사례를 공개했다.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 핀시큐리티의 한민기 팀장은 스패로우와 컨소시엄을 맺어 참여한 SW 공급망 보안 실증 사업을 기반으로 SW 운영사 관점에서의 SBOM 활용 가이드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기술 등장에 발 맞춘 스패로우의 로드맵도 공개됐다. 스패로우 윤종원 수석 연구원은 "IaC(Infrastructure as Code, 코드형 인프라), 컨테이너 등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에 신기술이 적용되면서 새로운 보안 위협 또한 등장하고 있다"며 "스패로우는 IaC 기반 인프라 취약점 진단, API 명세 기반 보안 취약점 동적 진단, 컨테이너 이미지 분석 등을 지속 연구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4 11:16장유미

화학연, 한양대와 반도체·이차전지·양자 등 8개 분야서 공동연구

한국화학연구원이 모자란 공백 기술 해소를 위해 한양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은 14일 서울 한양대에서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와 공동연구 및 인력육성·교류를 위한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협정 골자는 공동연구 사업 수행 및 연구 인력 상호교류, 정보교류 및 파트너십 구축, 연구시설 장비 공동활용,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양 기관 주요 인사로 구성된 공동운영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향후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인공지능 ▲양자 ▲탄소중립 등 기관 중점분야와 연계한 기관 간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백기술 확보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우수 연구인력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화학연은 공백 기술 해소 및 시너지 창출, 우수 연구인력의 안정적 양성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23년부터 학연 협력 지원제도를 신설, 대학별 특성화된 학연 협력을 추진해 왔다. 이영국 원장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우수 인재 육성과 함께 상호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을 기대했다.

2024.06.14 11:01박희범

"허락없이 음원 쓰지 마"…소니 뮤직 경고에 韓 AI 기업 반응은?

세계적인 음반사인 소니 뮤직 그룹이 최근 인공지능(AI) 기업을 향해 자사 음원과 각종 콘텐츠를 허락 없이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나선 후 국내 AI 음악 창작 기업인 포자랩스가 이에 응답했다. 30명의 소속 작곡가 팀이 만든 독점 MIDI(전자악기) 데이터셋을 사용해 음악 생성 AI 모델을 개발했고, 음악 생성을 위해 외부 음악 소스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포자랩스는 소니 뮤직으로부터 지난달 24일 서한을 받은 후 20여일 만에 자사 입장을 담은 답장을 보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소니 뮤직은 글로벌 700여곳 AI 기업에 서한을 보내 곡, 가사, 앨범 표지 등 자사의 지식재산권이 AI 학습에 쓰이는 것을 막았다. 소니뮤직은 컬럼비아 레코드, RCA 레코드, 에픽 레코드 등 유명 음반사를 소유한 초대형 음악 기업이다. 소니뮤직은 해당 서한에서 "AI 훈련, 개발, 상품화 목적으로 무단 사용하는 것은 소니와 아티스트의 작품에 대한 통제권과 대가를 박탈하는 행위"라며 "위반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포자랩스는 AI 학습 데이터를 활용할 때 엄격한 윤리 기준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소니 뮤직 측에 포자랩스 서울 사무실 방문을 제안하며 AI 음악 생성 방식을 공유하고 소속 아티스트와의 협업에 대해 논의하자고 권했다. 더불어 저작권을 해결하지 않은 음악을 AI 훈련에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선 강하게 반대한다고도 강조했다. 허원길 포자랩스 대표는 "모든 음악 산업 이해관계자, 음악 창작자들의 지적 재산권을 깊이 존중한다"며 "회사 설립 이후로 이 방식을 고수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티스트별 음악 생성 모델을 개발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면 AI 음원 생성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것에 대해 (소니 뮤직과) 함께 논의하고 싶다"며 "학습 데이터의 윤리적 사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음악 산업 이해관계자 및 음악 창작자들의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4 10:51장유미

공정위, 플랫폼 기업 융단폭격...쿠팡·네이버·카카오 소송 불사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의 1천400억원 과징금 부과·법인 고발 조치에 행정 소송을 예고하면서, 쿠팡과 공정위 법정 다툼이 하나 더 추가됐다. 쿠팡은 이미 납품업체 갑질 의혹, PB 발주 단가 허위 기재 건 등 공정위와 행정소송을 벌인 적 있다. 규제 당국인 공정위와 소송을 진행 중인 기업은 쿠팡 뿐 아니다. 카카오 역시 카카오엔터 '멜론' 중도 해지건, 저작권 갑질 의혹, 카카오모빌리티 콜몰아주기 등 공정위와 세 건의 행정 소송을 진행 중이다. 네이버도 쇼핑 검색 결과 노출 순위를 인위적으로 조정했다는 이유로 공정위 제재를 받아 대법원 판결로 넘어가 있는 상태다. 이처럼 플랫폼 기업과 규제 당국 간의 갈등이 커지면서 불공정행위에 대한 적정한 패널티가 주어지는 것도 필요하나, 영업전략 등 기업 자율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공정위 "알고리즘 조작·임직원 동원해 PB 우대" vs 쿠팡 "행정소송·투자 중단" 공정위는 쿠팡이 자사브랜드(PB) 상품을 우대하고 임직원을 후기 작성에 동원해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1천400억원 규모 과징금 부과와 쿠팡, 자회사 CPLB 법인 고발을 하겠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세 가지 알고리즘을 활용해 입점 업체 중개상품을 배제하고, 최소 6만4천250개 자기 상품(직매입상품 5만8천658개·PB상품 5천592개)을 검색순위 상위에 고정 노출했다. 이런 방식으로, 쿠팡이 검색 상위에 고정 노출한 자기 상품 노출수, 총매출액은 크게 증가했다. 기획전 상품 총매출액은 76.07% 증가, 고객당 노출수는 43.28% 높아졌다. 또 검색순위 100위 내 노출되는 PB상품 비율은 56.1%에서 88.4%로 증가하기도 했다. 아울러 쿠팡은 2019년 2월부터 2023년 7월까지 2천297명 임직원이 PB상품에 긍정적 구매후기를 달고 높은 별점을 부여하도록 해 PB 상품이 검색 순위 상위에 노출되는 데 유리하게 했다. 이를 통해 평균 4.8점 별점의 최소 7천342개 PB상품 7만2천614개 구매후기가 작성됐다. 이 행위에는 쿠팡 주요 직책자로 구성된 쿠팡 운영위원회 쿠팡리더십팀(CLT)이 조직적으로 가담했다는 것이 공정위 설명이다. 공정위는 "이는 입점업체와의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 것"이라며 "쿠팡은 조직적으로 임직원을 이용해 PB상품 출시와 동시에 구매후기 작성·별점 부여를 관리한 반면, 입점업체는 임직원을 이용해 구매후기를 작성할 수 없고, 오로지 실제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한 후에만 구매후기를 작성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쿠팡은 형평성을 잃은 조치라며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은 "전세계 유례없이 상품진열을 문제삼아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 과징금 총액의 절반을 훌쩍 넘는 과도한 과징금과 형사고발까지 결정한 공정위의 형평 잃은 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법원에서 부당함을 적극 소명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쿠팡은 "로켓배송 상품을 자유롭게 추천하고 판매할수 없다면 모든 재고를 부담하는 더 이상 지금과 같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렵다"며 "만약 공정위가 이러한 상품 추천 행위를 모두 금지한다면 우리나라에서 로켓배송을 포함한 모든 직매입 서비스는 어려워질 것이다. 쿠팡이 약속한 전국민 무료 배송을 위한 3조원 물류투자와 로켓배송 상품 구매를 위한 22조원 투자 역시 중단될 수 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쿠팡, 이미 두 차례 법적 다툼…카카오·엔터·모빌리티도 행정소송 진행 중 쿠팡은 앞서 납품업체 갑질 건, PB 발주 단가 허위 기재 건으로 공정위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2021년 공정위는 쿠팡이 LG생활건강 등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갑질을 했다며 과징금 33억원을 부과했다. 이에 쿠팡이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명령·과징금 취소소송을 제기하자, 서울고등법원은 올해 2월 해당 과징금을 취소하라며 쿠팡 손을 들어줬다. 공정위는 이에 상고해 재판은 대법원으로 넘어간 상황이다. 또 올해 2월 말 공정위는 쿠팡이 PB 상품 제조를 위탁하면서 실제 거래와 다른 하도급 단가를 적은 서면을 발급했다며 과징금 1억7천8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쿠팡은 이 결정에도 불복해 법원 판단을 받아보겠다며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공정위와 과징금 행정소송을 벌이는 플랫폼 기업은 쿠팡뿐 아니다. 카카오 역시 올해 2월 공정위가 멜론이 중도 해지 신청 가능 사실을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9천800만원을 부과한 것에 대해 행정소송을 냈다.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모빌리티도 공정위로부터 가맹택시 콜몰아주기 의혹으로 과징금 271억원을 부과받자, 지난해 7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카카오엔터가 진행 중인 저작권 갑질 관련 5억4천만원 과징금 취소 행정소송도 현재 진행 중이다. 네이버도 공정위와 법적 다툼을 진행 중이다. 공정위는 2020년 네이버가 쇼핑 검색 결과 노출 순위를 인위적으로 조정했다며 266억3천여 만원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네이버는 2021년 3월 공정위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이듬해 해당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 사건은 현재 대법원에 넘겨진 상황이다. 특히 이날 쿠팡에 부과된 1천400억원 과징금 규모는 유통 개별 기업 기준 최대 수준으로, 과한 제재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플랫폼 업계 한 관계자는 “명확한 피해 규모가 산출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너무 과한 규제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산업 생태계를 망치는 불공정 행위에 대한 제재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자율권과 영업전략에 대한 존중도 이뤄져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도 이어졌다. 단국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경영학부 정연승 교수는 “이번 공정위의 쿠팡 제재 판결문을 보면 기업의 부당, 불공정 행위가 완전히 없었다고 볼 수는 없다. 이 경우 합당한 수준 패널티가 주어지면 된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유통 업체가 자기 제품을 소싱, 노출시키는데 있어 영업전략과 자율성이 있는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해 과도하게 규제를 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4.06.14 10:27최다래

기아, 대학생 서포터즈 '기아 크리에이터' 7기 모집

기아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아이디어를 영상 작품으로 표현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기아 크리에이터 7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아 크리에이터 7기는 미래 모빌리티와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활동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된다. 지원 신청은 1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기아 크리에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합격자들은 'PBV' 또는 'EV' 중 하나의 키워드를 선정해 'Z세대가 그리는 기아의 미래 움직임'을 주제로 5분 이내 영상을 제작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기아는 서포터즈의 원활한 미션 수행을 위해 ▲영상 제작을 위한 활동 지원금 ▲전문가와 함께하는 서포터즈 영상 워크샵 ▲전문가 밀착 멘토링 및 작품 피드백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종 완성된 영상은 기아 브랜드 체험 공간 Kia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상영회를 비롯해 기아 SNS 채널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될 계획이며 기아는 심사를 통해 우수 활동자에게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크리에이터들은 영상 제작과 더불어 활동 기간 동안 EV 및 브랜드 공간 체험, 임직원과의 대화 등 기아 브랜드 관련 다양한 체험도 진행하게 된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미래 방향성과 전동화 의지를 보여주는 키워드인 'PBV'와'EV'의 미래를 대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기아 크리에이터 7기를 모집하게 됐다"며 "기아의 대학생 소통 프로그램인 기아 크리에이터에 많은 대학생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4 10:09김재성

삼성전자, '집안일과의 작별 展' 이색 전시회 연다

삼성전자가 세상에 없던 AI 라이프로 달라질 일상을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이색적인 컨셉의 전시회 '집안일과의 작별 展'을 개최한다. '집안일과의 작별 展'은 삼성 AI 라이프를 누리는 소비자들의 일상에서는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지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생활용품들의 노고를 기리고 작별 인사를 전하는 컨셉의 전시다. 이번 전시는 독특함에 주목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해 최근 많은 MZ 세대가 방문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꿈과 모험의 홍철동산' 게릴라 팝업 전시를 시작으로 전국 삼성스토어 및 백화점 팝업 스토어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에게 설거지를 양보하고 은퇴한 고무장갑, ▲'비스포크 AI 스팀'에게 바닥 청소를 맡기고 물러난 바닥 걸레, ▲'비스포크 AI 콤보'에게 빨래를 일임한 세제 계량컵 등 삼성 AI의 등장으로 사용 빈도가 줄어든 생활용품 5종을 소개했다. 특히, '작별전'이라는 진지한 컨셉을 밝고 유쾌한 공간에서 엉뚱함을 가미해 보여준 이번 팝업 전시는 MZ세대 소비자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함께 선사했다. 게릴라 팝업 전시 방문객들은 "평소 자주 사용했던 생활용품이 은퇴한다는 컨셉이 재밌고 AI 라이프로 달라질 일상이 궁금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재미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를 반영해 세상에 없던 AI 라이프를 색다르게 전달하고자 이번 팝업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 스며든 AI 라이프를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을 늘려가겠다"고 전했다.

2024.06.14 08:36이나리

美서 반도체·AI 챙긴 이재용 회장의 각오…"열심히 해야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번 미국 출장에 대한 성과에 대해 "열심히 하겠다"는 짧은 인사를 건냈다. 현재 AI, 반도체, IT 등 첨단 산업에서 삼성전자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시도 긴장감을 놓지 않겠다는 각오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13일 오후 7시30분께 약 2주간에 걸친 미국 출장을 마무리하고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했다. 이날 이 회장은 출장에 대한 성과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열심히 해야죠. 수고하셨습니다"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의 회동 여부, 파운드리 사업의 성과와 관련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 출장길에 올라 6월 중순까지 미국 동부에서부터 서부를 아우르는 '강행군'을 단행했다. 이번 출장에서는 AI, 반도체, IT 분야 기업 및 美 의회·정부 미팅, 현지 사업 점검 등 30건에 이르는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이 회장은 지난 4일 뉴욕에서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차세대 통신분야 및 갤럭시 신제품 판매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미국 서부에서는 글로벌 IT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메타, 아마존, 퀄컴 등 IT∙AI∙반도체 분야의 주요 빅테크 기업 CEO들과 잇따라 만났다. 특히 시애틀 소재의 아마존 본사에서 앤디 재시 아마존 CEO를 만난 자리에서는 전영현 DS부문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한진만 DSA 부사장, 최경식 북미총괄 사장 등도 배석했다. 이재용 회장은 미국 출장 일정을 마칠 당시 "삼성의 강점을 살려 삼성답게 미래를 개척하자"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말 세트와 부품(반도체) 부문 주요 경영진과 해외법인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 회장이 이번 출장을 통해 다진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를 통한 빅테크들과의 포괄적인 협력 노력은 글로벌 전략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비전과 사업계획으로 진화하며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6.13 19:53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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