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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팩트체크 전국대회 시상식 열려...총 15점 수상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관하는 제4회 팩트체크 전국대회시상식이 지난 7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가짜뉴스와 딥페이크 등 미디어역기능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서 사실(fact) 확인이 필요한 정보를 시민들이 직접 선정하고 검증했다. 청소년부 대상은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여부를 다양한 논문을 통해 교차 검증한 안양 충훈고등학교 '두더지' 팀, 일반부 대상은 수입쌀의 과잉 공급으로 쌀값이 폭락했다는 주장의 사실 여부를 정보공개 청구와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검증한 중앙대학교 '딥트루'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울산고운중학교 '고운탐정수사대' 팀의 '파란펜으로 공부하면 학습에 도움이 될까?', 대전동화중학교 '마인드마스터즈' 팀의 '우리가 실제로 느낀 자유학기제', 아주대학교 'SOS' 팀의 '성공하고 싶으면 서울로 가라는 말은 옛말일까?'가 차지했다. 본선 경연은 공모를 통해 신청한 64개 팀들 중 선발된 25개 팀이 최종결과물을 발표하는 행사로 이뤄졌으며,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 2팀(방송통신위원장상),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장려상 7팀(이상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지연옥 대진대 부총장은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올라온 최종 결과물의 완성도가 모두 높아 본선 팀들 간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으며, 청소년부와 일반부 모두 평범한 일상 속에서 느끼는 작은 문제의식들을 주제로 선정해, 논리적으로 사실여부를 밝혀냈다”고 평했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국대회는 저출생, 지구 온난화, 대학 등록금, 국내산 소고기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들이 팩트체크 대상으로 활용된 점이 특징”이며 “참가자들이 통계의 교차 확인, 설문조사, 전문가 인터뷰 등의 과정을 거쳐 기존 상식과 사회적 통념을 다시 따져보며 의미 있는 결과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2024.12.08 10:20박수형

"AI로 반도체 회로 예측"…韓 스타트업 기술에 SK·ASML도 '주목'

"크로사이트는 반도체의 성능 및 수율을 좌우하는 웨이퍼 회로의 정렬도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공정을 위한 '전용 알고리즘' 덕분이죠. 반도체 업계의 오랜 염원을 해결한 것으로 내년 SK하이닉스, ASML 등 주요 기업과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태권 크로사이트 대표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기자와 만나 회사의 핵심 솔루션 및 사업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 반도체 업계 '오랜 염원' 풀었다…오버레이 정밀 예측 올해 6월 설립된 크로사이트는 AI를 기반으로 반도체 제조 공정의 신뢰성·수율을 향상시키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램리서치·ASML 등 주요 반도체 장비기업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인텔 등 주요 반도체 소자업체에서 14년 이상 반도체 제조공정을 다룬 지태권 대표가 창업했다. 크로사이트의 핵심 경쟁력은 정밀한 '예측' 기술에 있다. 반도체 내부에는 수 많은 회로가 집적돼 있는데, 각 칩이 균일하고 바르게 정렬돼 있어야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한다. 이 때 회로 상층부와 하층부가 틀어진 정도(오버레이), 각 회로 폭의 오차 정도(CD; 임계치수)를 봐야 한다. 다만 기존 물리적인 계측은 생산성 및 비용 문제로 전체 물량의 1% 수준만을 샘플 검사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또한 웨이퍼 상에 문제가 발견돼야만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정에 대한 피드백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다. 이에 크로사이트는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ML)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반도체 장비에서 나온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오버레이·CD를 예측하는 솔루션을 독자 개발했다. 이를 활용하면 공정에 투입된 웨이퍼의 오버레이·CD를 0.2나노미터(nm) 수준까지 예측할 수 있다. 테스트 단계이긴 하나 정밀도 역시 98~99% 수준으로 매우 높다. 지 대표는 "범용 알고리즘으로는 오버레이·CD 예측 정확도를 50% 미만으로 밖에 구현할 수 없어, 크로사이트는 반도체 공정 전용 알고리즘을 개발했다"며 "오버레이 예측이 반도체 업계에서 오랜 숙제였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반도체 수율 향상 가능…SK하이닉스·ASML와 협업 논의 현재 크로사이트는 반도체 제조의 핵심인 노광 공정에 자사 솔루션을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노광은 빛을 통해 반도체 웨이퍼에 미세 회로를 새기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 크로사이트는 국내외 주요 반도체 소자와 장비업체를 모두 공략한다. 내년 상반기 SK하이닉스의 D램 공정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첨단 노광기술인 EUV(극자외선)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용화한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과도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지 대표는 "노광을 시작으로 식각, 박막, 세정 등 다른 공정으로도 솔루션을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공정 전반에서 오버레이 및 CD를 정확하게 예측해 반도체 수율을 지금보다 10% 포인트 높이는 것이 크로사이트의 궁극적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크로사이트는 LLM(거대언어모델)을 기반으로 반도체 공정 상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 반도체 공정에 특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복잡하게 얽힌 반도체 공정 내 인과관계를 자동으로 분류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솔루션은 세계적인 광학 분야 학술대회인 'SPIE 어드밴스드 리소그래피'의 발표 주제로 선정됐다. 발표 일정은 내년 2월경이다.

2024.12.08 09:00장경윤

의대교수들 "내란수괴 윤석열, 의학교육 부실 초래…부역자되지 말자”

의대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철회를 촉구한다. 전국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전의비)는 “의대 총장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의대 증원을 원점으로 되돌리기를 바란다”라며 “모집 중단 등 실질적 정원 감축을 긴급하게 논의하고 실행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대총장협의회(이하 의총협) 공동 회장인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이해우 동아대 총장 등 의대 총장들에게 ▲2025학년도 의대 중단 등 실질적 정원 감축 논의 및 실행 ▲의총협-KAMC-의대교수 단체 긴급 간담회에 응할 것 등을 촉구했다. 전의비는 “의대 총장들이 윤석열의 근거 없는 2천 명 의대증원에 무지성으로 적극 가담하면서 의학교육 위기가 초래됐다”라며 “내란수괴가 국민을 향해 처단이라는 반국가적 위협을 가하는 상황애서도 총장들은 여전히 의학교육의 위기를 방치하며 뭉개는 태도로 일관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준비도 되어 있지 않고 감당할 수도 없는 무리한 의대 증원의 소탐대실은 향후 회복하기 어려운 의학교육 부실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의대 총장들이 무책임하게 현 사태를 수수방관하여 내란수괴의 얼척없는 의대 증원을 고착화시킨다면 폐교된 서남의대 이홍하와 다를 것이 없다”라고 꼬집었다. 이와함께 “의대 총장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부역자로 남을 것인지, 참된 교육자로 남을 것인지 중대한 선택의 길에 놓여 있음을 상기하고 부디 올바른 길을 찾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6일 의대 학장들의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6일 '계엄령 선포 관련 일련의 사태와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2025학년도 의대 정상 운영을 위해 모집 중단 등 실질적 정원 감축을 강력히 요구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교육부는 2025학년도 대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의대 모집인원 중단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전의비는 “어불성설”이라며 반박하고 있다. 이들은 “고등교육법 사전예고제를 무시하면서 근거도 없고, 협의도 없이 대학을 겁박하면서 불법적으로 강행된 의대 증원은 원천적으로 무효”라며 “교육부 공무원들은 지금 이 시국에서도 여전히 내란수괴 윤석열의 충실한 하수인 역할을 하고 있음에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처단 운운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무시하는, 폭력적이고 무능력하기 이를 데 없는 내란수괴의 하수인 역할을 지속한다면 역사는 당신들을 내란수괴의 부역자로 기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전의비는 8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 앞에서 '의학교육, 의료탄압 규탄 윤석열 퇴진 촉구' 의대교수 시국선언을 개최한다. 집회 후에는 매헌윤봉길 의사 기념관까지 행진도 할 예정이다. 윤봉길 기념관은 윤 대통령이 대선 출마 선언을 했던 곳이다. 전의비는 “윤석열이 출마 이전으로 돌아가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8 08:25김양균

딸기의 계절…호텔 고가 VS 마트 초저가

겨울철 딸기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유통업계가 앞다퉈 딸기를 활용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호텔은 고가의 딸기 뷔페를 선보인 반면, 대형마트는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이달 주요 특급호텔들은 일제히 딸기 뷔페를 오픈했다. ▲롯데호텔 서울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서울드래곤시티 THE26 '딸기 스튜디오' ▲JW 메리어트 동대문 더 서울 '살롱 드 딸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베리 베리 베리 디저트 뷔페'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가격은 전년 대비 올랐다. 롯데호텔 서울의 딸기 뷔페는 성인 1인 기준 12월 가격은 14만5천원이다. 내년 1월부터는 13만5천원이다. 지난해에는 12월 13만5천원, 1~4월 11만5천원으로 각각 7.4%, 17.4% 상승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딸기 뷔페는 12월 기준 10만5천원으로 전년(9만5천원) 대비 1만원 올랐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끼어있는 페스티브 시즌인 12월 20~31일에는 13만9천원이다. 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 스위트의 딸기 뷔페도 올해 9만5천원으로 전년 대비 5.6% 올랐고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역시 성인 기준 주말 가격은 8만8천원으로 전년보다 1천원 인상됐다. 반면 대형마트는 초특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까지 초특가 할인 행사인 '이번 주 핫프라이스' 품목으로 딸기 전 품목을 선정했다. 행사 카드로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4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격은 낮춰도 품질은 높였다고 롯데마트 측은 강조했다.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 품목으로 딸기를 선정하고 품질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상품 운반 간 상품의 품질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반 집기를 변경하고 딸기 상품을 2~3단으로 쌓아 운반하던 방식에서 1단으로 펼쳐서 운반한다. 또 딸기의 판매 기한을 진열 당일로 기존보다 하루를 당겼고, 진열하지 않고 냉장 보관 중인 상품만 다음날까지 판매하도록 진열 기준을 강화했다. 신한솔 롯데마트·슈퍼 과일팀MD(상품기획자)는 “대형마트에서 가장 많이 찾는 과일이 딸기인 만큼,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맛과 품질을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본격적인 딸기 시즌에 돌입하며 딸기 전품목 할인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마트도 최근 딸기 할인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창립 31주년을 기념해 최대 반값 할인행사를 열었다. 해당 행사에서 딸기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천원 할인했다. 무더위로 딸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논산, 산청, 김제, 익산, 담양 등 전국 산지에서 신규 농가를 발굴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2024.12.08 07:00김민아

尹 탄핵 무산에 자리 못 뜨는 시민들…여의도에 탄식 가득

7일 저녁 9시 20분이 넘어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되자, 여의도에 모여든 시민들은 탄식을 내뱉었다. 광화문에서는 탄핵을 반대하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날 윤 대통령 탄핵안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투표 불참으로 자동 폐기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을 집단 퇴장하면서 탄핵안 가결에 필요한 의결정족수(200명)를 채우지 못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투표 종료 이후 개표를 진행한 뒤 "투표 참여 인원수가 총 195명으로서 의결 정족수인 재적의원 3분의 2에 미치지 못했다"며 "이 안건에 대한 투표는 성립되지 않았음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투표 불성립을 알리기 전 우 의장은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모인 시민들은 한숨을 내쉬었다. 잠시 침묵이 이어지기도 했다. 바로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허탈해 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여의도에는 경찰이 비공식적으로 추산한 결과 오후 4시40분을 기준으로 10만7천여명이 모였다. 경찰에 접수된 집회 신고 인원은 20만명이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집회를 주도한 주최 측은 최소 100만명이 모였다고 주장했다.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은 핫팩과 커피, 생수 등을 나누며 집회에 참여했다. 집회 참가자들을 위해 여의도 인근 식당이나 카페에 음식과 음료 값을 미리 결제해 둔 이들도 있었다. 집회서는 K팝이 울려 퍼졌다. 곳곳에서 형형색색의 아이돌 응원봉도 볼 수 있었다. 집회에 참여한 한 아이돌 그룹 팬은 "탄핵을 외치러 나왔는데 응원봉이 여기서 쓰일 줄은 몰랐다"며 "일단 가격이 비싼 만큼 성능이 좋고 잘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해체한 아이돌 응원봉을 들고 나왔다"며 "K팝 노래 맞춰 윤석열 퇴진을 외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인파로 트래픽이 몰려 일부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여의도역과 국회의사당역에서는 지하철 무정차 통과가 이어졌다. 이날 SNS상에서는 투표를 하지 않은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스레드에서는 "국민의힘은 선거철에 투표 독려할 생각을 하지 말아라", "국회의원 탄핵을 위한 법률안을 마련해야 한다", "투표 안 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원직 내려놓아라"라는 댓글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전화번호를 공유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를 보내고 이를 자신의 SNS 스토리 등으로 인증하기도 했다. 한 직장인은 "투표를 하지 않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모두 문자를 돌렸다"며 "지역구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인스타그램에는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는 댓글이 달렸다. 한 동작구민은 "동작구민이 다 지켜보고 있다"며 "부끄럽지도 않느냐"라고 썼고, 또 다른 시민은 "다시는 동작구에서 얼굴 볼 일이 없기를 바란다"는 글을 썼다.

2024.12.07 22:24안희정

외신도 윤 대통령 탄핵 정국 긴급 보도…"韓 정치적 불확실성 고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추진이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대거 퇴장으로 난관에 부딪히자 주요 외신들도 이를 긴급히 보도했다. CNN, BBC, 가디언 등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관련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며 여당 의원들이 탄핵 표결 직전 국회를 떠나 탄핵안 가결 가능성이 극히 낮아졌다고 7일 분석했다. CNN은 여당 의원들이 대규모로 표결을 보이콧하면서 윤 대통령이 이번 탄핵 사태에서 살아남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또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시도 이후 낮은 지지율과 정치적 교착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탄핵안 부결 시 야당은 다음 주 재추진을 예고했으나 여전히 국내 정치에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BBC는 서울에서 수만 명의 시민이 윤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여당의 퇴장으로 즉각적인 탄핵안 가결은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또 BBC는 "계엄령 이후 낮은 지지율로 윤 대통령이 곤경에 처해 있다"면서도 "국내 혼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계엄 조치의 여파와 탄핵 정국이 한국 민주주의에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가디언은 대통령 부인 관련 스캔들, 측근 비리 의혹, 야당의 탄핵 시도라는 삼중고에 놓인 윤 대통령이 여당 보이콧으로 일단 탄핵 위기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가디언은 "여당의 전략적 후퇴로 즉각적 탄핵은 무산됐다"면서도 "야당의 지속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압박으로 인해 향후 정치적 상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2024.12.07 20:35조이환

외신도 尹 탄핵 표결 주목…"긴장감 최고조"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해제 이후 7일 오후 5시 국회 탄핵 표결을 앞둔 가운데 한국 정세에 대해 주요 외신들이 긴급 보도와 분석 기사를 잇따라 내보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BBC, 가디언 등 주요 매체들은 윤 대통령이 계엄령 선언으로 인한 혼란에 사과했지만 사임 언급 없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고 7일 전했다. 특히 이들 매체는 계엄령이 지난 1980년대 독재 정권 시절을 떠올리게 해 한국 정치에 심각한 충격을 안겼고 여권 내부에서도 대통령에 대한 고립이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NYT는 윤 대통령이 오늘 오전 중 2분가량 짧은 사과 연설을 한 이후에도 국민 중 상당수가 탄핵을 지지하고 있으며 대규모 시위가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 관계자는 "국회 탄핵안 통과를 위해선 여당 내 최소 8명의 이탈표가 필요해 정국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BBC는 한강 작가의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함께 소개하며 대국민적 충격과 분노를 상세히 전했다. BBC는 계엄령 선언 이후 여의도 공원 인근에 대규모 집회가 예고된 현지 분위기를 전했으며 한국인 중 75%가 윤 대통령이 탄핵을 지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 한국 민주주의가 어떤 장기적 영향을 받을지 불확실하다는 전문가 우려도 소개했다. 영국 가디언은 윤 대통령의 계엄령 강행이 "이해하기 어려운 잘못된 판단"으로, 한국 정치를 마비시키고 일본·미국 등 주요 파트너 국가들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인의 73.6%가 탄핵을 지지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보수전통 강세 지역에서도 탄핵 찬성이 우세한 점을 지적하고 국민의힘이 처한 딜레마를 부각했다. 일본 언론들도 이번 사태를 긴급 전했다. 공영방송 NHK는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윤 대통령의 담화를 실시간 통역하며 생중계해 사건의 중대성을 강조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윤 대통령이 7일 오전 계엄 해제 후 처음으로 담화를 시작하자 이를 즉각 보도했으며 니혼게이자이신문 역시 TV 중계를 통한 사과의 형식에 주목하며 이를 홈페이지 머리기사로 비중 있게 다뤘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오늘 오전 대국민 담화를 두고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해제 이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서 발언했다"며 "TV 중계를 통해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고 설명했다.

2024.12.07 16:23조이환

"이래서야 SW강국이"···SP인증 적용 공공SW사업 7.8% 불과

소프트웨어 품질을 좌우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제도 중 하나가 소프트웨어 프로세스(SP) 인증제도다. 과기정통부가 지난 2009년 1월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인증을 주관한다. 국내 SW기업의 사업수행 능력과 품질역량 강화, SW사업 부실 방지를 위해 정부가 도입한 제도다. 인증 등급은 2등과 3등급 두 종류가 있다. SW엔지니어링진흥협회 조사 결과, SP인증을 받은 대부분 기업들의 SW품질과 개발생산성이 이전보다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주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납기 개선과 유지보수 능력도 높아졌다. 반면 공공기관들의 SW사업 1만2600여건을 분석한 결과 7.86%만이 SP인증을 사업에 반영했다. SP인증 받은 기업 97% "SW품질 개선됐다" 답변 이창근 SW엔지니어링진흥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SP인증 운영 설문결과 및 적용 현황'을 지난달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SP인증 기업 역량강화 간담회'에서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6.9%가 SW품질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중 65.6%는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또 ▲개발생산성이 높아졌다고 한 응답자는 84.4% ▲유지보수 수정이나 보완작업이 줄었다고 응답자는 81.3% ▲납기가 개선됐다는 응답자는 68.7% ▲수주에 도움이 됐다고 답한 응답자는 59.4%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SP인증을 받은 기업 63곳 중 32곳이 응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조사 기간은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다. 응답기업 유형은 중소기업이 87.5%로 압도적으로 많다. SW개발 유형별로 보면 SI가 65.6%, 패키지 개발이 28.1%였다. 기업규모는 101명~500명이 40.6%, 21명~50명 28.1% , 51명~100명이 21.9%였다. SW개발기업들의 SP인증 취득 동기는 SW품질개선(81.3%)이 가장 높았고, 공공프로젝트 수주 가점 취득(71.9%)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인증관리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해서는 매우 있다가 41.9%, 효과가 있다가 51.6%를 차지, 전체의 93.5%가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대다수 기업이 SP인증이 필요하다고 답한 가운데 SP인증 가점을 확대해 달라는 목소리도 15.6%로 나타났다. 또 SP인증을 유지하고 관리하는데 가장 큰 애로는 인력부족으로 71.9%가 이를 꼽았다. 63%가 교육 및 홍보 강화 지적...인증 절차 간소화와 1등급 신설 목소리도 높아 SP인증기업들은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63.3% 응답자가 교육 및 홍보 강화가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고, 26.7%는 필요하다고 말해 응답기업 중 약 90%가 교육 및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또 응답자 50%는 인증절차 간소화가 매우 필요하다고, 26.7%는 필요하다고 답해 70% 이상이 인증절차 간소화를 바랐다. 응답자 중 36.7%는 성공스토리 공유가 매우 필요하다고 했고 40%는 필요하다고 답해 응답자중 77%가 성공스토리 공유를 원했다. 현재의 2, 3등급 외에 1등급 신설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많았다. 이날 이창근 SW엔지니어링진흥회 부회장은 공공기관이 SP인증을 얼마나 적용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도 공표, 시선을 모았다. 이 조사는 소프트웨어사업자(컴퓨터관련 서비스 사업) 용역 사업 1만2635건을 분석한 것으로, 용역 사업 공고일 기준 올 1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를 기준으로 했다. 분석 결과, 이 기간의 전체사업 1만2645개 중 993개 사업(7.86%)만이 SP인증을 평가적용 사업으로 분류했다. 전체의 8%가 채 안됐다. 작년(5.68)보다는 비중이 2% 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사업금액별 적용 비중을 보면 ▲1억이하 사업 38% ▲1억~5억 사업 37% ▲5억~10억 사업 8% ▲10억~50억 사업 13% ▲50억이상 4%였다. 고도화된 SW품질이 필수인 50억 이상 사업에서 적용 비중이 5%가 안됐다. 적용 유형을 보면, 하도급 가점이 46%, 품질보증 평가가 34%, 우대가 10%, 기술성평가 가점적용이 5%로 각각 조사됐다. 월별로 보면 4월이 13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월(133건), 10월(131건), 3월(106건)이 각각 100건이 넘었다. 조사 결과를 설명한 이창근 SW엔지니어링진흥협회 부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 여러 활성화 방안이 제안됐다"면서 "예컨대, 산출물 템플릿(WBS 등)이 있었으면 좋겠다거나, 정부 과제 모든 사업에 필수로 SP인증 기업에 가점을 줘야한다거나, 이론보다 현장의 소리를 더 반영해 운영해야 한다거나, 중소기업은 1년에 2개 사업을 주관으로 진행하기에 한계가 있으니 심사 대상 사업을 1개로 가능하게 하거나, 1등급 인증 신설이 필요하다는 등의 제안이 있었다"고 말했다.

2024.12.07 15:37방은주

"의원 진입 차단 경찰, 국회경비 자격 박탈해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경비대의 국회 외곽 경비 법적 근거를 삭제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현행 국회법에 따라 국회 경호업무는 국회의장의 지휘를 받아 수행하되, 경위는 회의장 건물 안에서, 경찰공무원은 회의장 건물 밖에서 경호한다고 규정돼 있다. 그렇지만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경비대는 계엄 해제 표결을 위해 출석하려는 국회의원과 국회 직원들의 출입을 막았다. 때문에 일부 의원들이 국회경비대와 대치하거나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가기 위해 담을 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 골자는 경찰 공무원은 회의장 건물 밖에서 국회를 경호한다는 조항을 삭제하고 국회의 경호를 위하여 두는 경위가 회의장 안과 밖의 경호를 담당하도록 한 것이다. 한정애 의원은 “국회를 경비하고 국회의원의 신변 보호 등을 통해 국회의 기능을 확보하는 것이 국회경비대 본연의 임무임에도 국회의원과 국회 관계자들의 출입을 막아 국회의 기능을 마비시킨 것”이라며 “국회를 경비해야 할 국회 경비대가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을 불법 통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경비대는 경호업무에 있어서 국회의장의 지휘를 받는다는 국회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국회 불법 통제를 지시한 서울 경찰청과 이를 실행한 국회경비대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국회경비대가 국회를 국회의원들의 국회 출입을 불법 통제한 경찰과 국회 경비대장의 국회 청사 출입을 전면 금지했다.

2024.12.07 10:00김양균

씁쓸한 특수 재연될까…편의점 주말집회 '촉각'

비상 계엄령 사태의 후폭풍으로 주말 대규모 집회가 예고되면서 편의점업계의 특수가 재연될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당시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며 매출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는 오는 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단체가 경찰에 신고한 집회 인원 수는 약 20만명으로 알려졌다. 당초 광화문에서 해당 집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7일 국회 탄핵 표결을 앞두고 변경됐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도 같은 날 2시부터 여의도 국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전집회를 열 예정이다. 광화문에서는 보수단체의 탄핵반대 맞불집회도 예정됐다.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는 7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연다. 대규모 인파가 모이면서 편의점업계가 2016년과 같은 특수를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실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 당시 A카드사가 6차례 촛불집회 기간(10월 29일, 11월 5·12·19·26일, 12월 3일) 서울 종로구·중구 주요 업종의 카드사용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편의점 카드사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6% 급증한 바 있다. 다른 음식 업종보다 영업시간이 길고 가맹점을 중심으로 많은 매장이 있는데다 간편식·음료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편의점 카드사용 건수가 크게 늘었다고 당시 국민카드 측은 분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 및 해제한 지난 3~4일에도 편의점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A 편의점은 전체 점포에서 통조림 매출이 전주 같은 요일 대비 337.3%, 봉지면은 253.8% 급증했다. B 편의점도 직전일 대비 통조림 매출은 75.9% 상승했고 생수(37.4%)와 라면(28.1%) 등의 판매량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C 편의점도 동 시간대 생수 매출이 전일 대비 40% 늘었고 햇반 등 가공미반은 70%, 라면 50%, 주류 30% 등도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편의점업계는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한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집회가 일어나는 지역 인근 점포를 위해 본사 차원에서 대비하고 있는 것은 특별히 없다”며 “정치적인 이슈와 연관되는 것이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불꽃축제처럼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이벤트에는 본사가 나서 대대적으로 대응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 집회 관련해서 별도로 대응책을 마련한 것은 없다”고 답변했다. 한편 프랜차이즈 커피 업계도 주말 집회 대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한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은 여의도 인근 매장에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요원을 투입하는 등 근무 인력을 보강했다고 답했다.

2024.12.07 07:00김민아

에이피알, '2억불 수출의 탑' 수상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무역의 날은 1964년 제정된 '수출의 날'을 전신으로 하며, 국제 무역의 균형 있는 발전과 무역입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해당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기념행사가 열리며, 전년도 7월 1일부터 당해 연도 6월 30일까지의 수출액을 기준으로 일정액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기업을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에이피알은 창립 5년 만인 2019년 1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2020년과 2023년에는 각각 3천만 불과 5천만 불 탑을 수상했으며, 올해에는 기존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2억불 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5천23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에이피알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4천785억 원을 돌파하며 9개월 만에 전년도 매출의 90% 이상을 달성했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을 포함한 뷰티 부문 매출액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이중 해외 매출은 2천436억 원으로 전체의 50%를 차지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5.6% 늘어난 수치를 나타내며 에이피알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홈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은 2021년 출시 이후 올해 3분기까지 국내외에서 약 25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기업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에이피알은 글로벌 자체 유통망을 구축해 미국, 홍콩과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 직접 진출해 있다. 또한 호주, 영국, 인도, UAE, 태국, 뉴질랜드, 덴마크 등 10여 개가 넘는 국가와 B2B 총판 계약을 체결해 수출 판로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2억불 수출의 탑 수상은 에이피알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와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매출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2.07 06:00안희정

경동나비엔, 공정위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

경동나비엔이 보일러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식'에 참가해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서를 받았다. 선정식에는 경동나비엔 박성근 경영관리총괄임원이 대표로 참석했다. 대리점 동행기업은 공급업자와 대리점 간의 상생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된 제도다. 경동나비엔은 본사와 대리점 간 온라인 비즈니스를 활발하고 매끄럽게 진행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온·오프라인 상생모델 활용' 분야 모범 기업으로 선정됐다. 경동나비엔은 온라인 쇼핑몰인 나비엔 하우스와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구매 상담 건을 전국 300여 개 대리점 가운데 고객과 가까운 대리점으로 이관하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O2O) 방식으로 대리점의 고객 유치를 돕고 있다. 이 밖에 경동나비엔은 대리점주 대상 금융·자금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업활동에 필요한 카탈로그, 전단지, 판촉물 등도 지원하고 있다. 전국 경동나비엔 공식 대리점 가운데 약 79%가 5년 이상, 58%가 10년 이상 계약을 유지해왔다. 박성근 경동나비엔 경영관리총괄임원은 "앞으로도 기업 비전인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를 적극 실천함과 더불어 대리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6 18:21신영빈

언론현업 11단체, '국민의힘' 尹 대통령 탄핵 동참 촉구

11개 언론 현업단체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6일 언론현업 11개 단체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협업단체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대통령 직무 정지 결단을 환영한다며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도 함께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11개 단체는 "국민 압도적 다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여전히 반대하는 것은 주권자의 뜻에 역행하는 위헌 정당이 되겠다는 선포"라며 "이는 곧 민주주의의 적이자 언론 자유의 적으로 간주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촬영인연합회,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등 11개 언론단체가 참여했다.

2024.12.06 17:12남혁우

"고등학생 SW 개발 실력 빛난다"…KOSA, '2024 대한민국 SW 개발 공모전' 성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차세대 SW 인재 발굴과 육성의 결실을 맺었다. KOSA는 지난 4일 서울 코엑스 소프트웨이브 2024 행사장에서 '2024 대한민국 고등학생 소프트웨어(SW) 개발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과 서성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포함한 SW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공모전에는 전국 31개 학교에서 47개 팀이 참가해 웹과 앱 분야에서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예선을 통과한 11개 팀이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심사위원단은 구현 완성도와 사회적 기여도를 포함한 다각적 평가를 통해 최종 5개 팀을 선정했다.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은 정보 소비 시간을 줄이는 모바일 앱 '산뜻'을 개발한 '파운드(Found)' 팀에게 돌아갔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상은 코딩 학습을 위한 게임형 플랫폼 'IOJ'를 개발한 '인서트(INSERT)' 팀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식사도우미 솔루션 '밥상'을 제안한 '동물원' 팀이 수상했다. 서성일 상근부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등학생들의 우수한 SW 개발 역량을 확인했다"며 "협회는 차세대 SW 인재 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6 17:10조이환

'한동훈 발언'에 출렁였던 증시·외환…기관 매수에 하락폭 축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발언에 우리나라 증시 및 외환 시장이 크게 출렁였으나, 기관 매수로 하락폭을 줄여 마감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 하락한 2428.15,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 급락한 661.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10시 50분께부터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탄핵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면서 불안한 정세에 금융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4% 오른 2451.60으로 개장했지만 장중 1.78% 떨어지면서 2400선도 뚫렸다. 올해 코스피가 2400선 밑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 8월 5일 '블랙먼데이'때와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인 11월 15일 이후 세 번째다. 코스닥 지수의 하락은 더 가팔랐다. 장중 4% 가까이 하락하면서 644.39까지 코스닥 지수가 떨어졌다. 이는 2020년 5월 이후 4년 7개월 만의 장중 최저치다. 서울 외환시장서 1416.0원에 개장했던 원·달러 환율도 장중 1429.2원까지 치솟았지만, 전 거래일보다 4.1원 상승한 1419.2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동훈 대표는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비상 계엄령 사태가 터졌던 4일 이후 2거래일 연속 순매수였던 개인투자자들이 순매도로 돌아섰다.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는 5천777억원 순매도했으며 코스닥에서도 1천745억원을 팔아치웠다. 대신 기관 매수가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를 지탱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8천259억원, 코스닥서 1천418억원 순매수했다.

2024.12.06 15:44손희연

[타보고서] 젊은 아빠차 '포드 익스플로러'…더 크고 편안해졌다

"더 뉴 익스플로러 타본 아이들이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최근 포드 익스플로러 동호회 카페에 올라온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를 구매한 한 소비자의 후기다. 이 소비자는 키가 190㎝에 가깝고 아이들도 많이 자라 큰 차가 필요했는데, 지난달 출시한 익스플로러가 제격이었다는 설명이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연간 5천대 가까이 팔리던 포드 익스플로러가 약 5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한국 소비자를 찾았다. 가격은 기존보다 1천만원 더 싸져 ST-라인이 6천290만원, 플래티넘이 6천900만원이다. 5일 '더 뉴 익스플로러 ST라인'을 타고 서울 강남에서 경기도 양평까지 주행해봤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전장이 5천50mm다. 전폭이 2천5mm로 넓은데다가 높이는 1천780mm라 누가봐도 대형차다운 위용을 자랑한다. 대형차답게 휠베이스는 3천25mm로 넓은 실내를 자랑한다. ST라인은 최대 6명이 탈 수 있다. 트렁크 공간도 넓어 4인 가족에게 제격이다. 디자인은 포드다운 외관에 대형 SUV를 부각했다. ST라인은 전면에 글로스 프론트 그릴을 탑재했고 실내는 레드 컬러로 자수가 된 블랙 오닉스 색상 시트 등이 적용됐다. 시트는 얼룩이 쉽게 묻지 않는 액티브X 시트로 구성했다. 주행을 해보니 높고 넓은 차임에도 편안했다. 약 70㎞에 가까운 서울 도심의 교통체증과 경기도 양평 일대의 비포장도로도 조용하고 빠르게 지나쳤다. 포드의 2.3ℓ 에코부스트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감속과 가속이 부드럽게 느껴졌다. 복합연비도 준수했다. 주행을 마치고 나니 약 10㎞/ℓ로 나타났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스트리트 패키지'가 적용돼 21인치 타이어와 제동력을 강화한 퍼포먼스 브레이크, 스포티함을 한껏 드러낸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됐다. 가족과 여행을 떠나는 '젊은 아빠'에게 최상의 선택처럼 느껴진다. 미국차에서 아쉬웠던 디지털 기능도 개선됐다. 차량 내부 전면에는 USB 충전 단자가 있고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가 탑재돼 운전석은 12.3인치 LCD 클러스터가, 중앙 센터에는 13.2인치 콘솔 터치스크린을 배치했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도 오토 등을 사용해 차량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첨단 주행 보조 기능 코-파일럿 360어시스트 2.0 등 편의·안전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한줄평: 포드 익스플로러, 잘 달리고 멋진 외관…잘 팔리는 이유 알겠네

2024.12.06 15:44김재성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 ▲대통령비서실 파견 전영재 ▲서비스업감시과장 임경환 ▲전자거래감시팀장 송명현 ▲국제카르텔조사과장 이지훈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경쟁과장 양동훈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소비자과장 류용래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제조하도급과장 장혜림

2024.12.06 14:37주문정

삼양엔씨켐, EUV·HBM 시장 잡는다…"PR용 소재 개발"

국내 포토레지스트(PR, 감광액)용 소재 기업 삼양엔씨켐이 최첨단 반도체 시장 진입에 따른 회사 성장을 자신했다. 고난이도 노광 기술인 EUV(극자외선)용 소재의 상용화를 성공했으며, 차세대 메모리로 각광받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분야에서도 내년 신규 소재를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회식 삼양엔씨켐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핵심 사업 및 향후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삼양엔씨켐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용 재료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웨이퍼 위에 반도체 회로를 새기는 노광 공정에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소재다. 빛에 반응해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고, 이를 통해 웨이퍼에 특정한 패턴을 만들어낸다. 삼양엔씨켐은 이 포토레지스트를 만드는 데 필요한 폴리머(고분자), PAG(광산발생제)를 양산하고 있다. 두 소재 모두 기존 일본이 주도해 온 시장이었으나, 삼양엔씨켐이 지난 2012년경 국산화에 성공했다. 현재 국내외 복수의 포토레지스트 제조업체를 통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정회식 대표는 "삼양엔씨켐은 높은 정제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국내 시장에 진출한 해외 기업들과도 거래를 확대하고 있다"며 "지난해 986억원 수준의 매출을 오는 2030년까지 3천억원으로 끌어올리고, ArF와 EUV향 비중을 기존 10%에서 30%로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포토레지스트는 노광 방식에 따라 KrF(불화크립톤), ArF(불화아르곤), EUV 등으로 나뉜다, 후순으로 갈수록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첨단 반도체 공정에서 활용된다. 특히 EUV는 7나노미터(nm) 이하의 최첨단 공정, 1a(4세대 10나노급) D램 등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를 위해 삼양엔씨켐은 국내 포토레지스트 제조업체와 협력해 EUV용 포토레지스트 소재를 개발했다. 국내 메모리기업 2곳 중 한 곳에는 공급을 시작했고, 다른 한 곳은 공급을 추진 중이다. 또한 해외 협력사와 함께 파운드리용 EUV용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해당 소재는 내년 양산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삼양엔씨켐은 차세대 메모리로 각광받는 HBM 분야에도 진출했다. 지난 2020년부터 HBM용 범프 폴리머 협업을 시작해, 주요 고객사와 품질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이르면 내년부터 상용화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제품 역시 기존에는 일본 기업이 시장을 독과점해 왔었다. 정 대표는 "국내 최대 반도체 PR 소재 전문기업으로서 EUV 및 HBM BUMP 폴리머 등 차세대 반도체 핵심 소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상장 이후 회사는 시장의 수요에 발맞춘 혁신적인 소재 개발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양엔씨켐은 이번 상장에서 11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6천원~1만8천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76억원~198억원이다. 수요예측은 2025년 1월 6일~10일 5일간 진행, 같은 달 16일~17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2월 3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은 KB증권이 맡았다.

2024.12.06 14:29장경윤

어르신 디지털 교육 '어디나 지원단' 성과 공유회 개최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5일 오후 3시 에스플렉스센터 다목적 공유홀에서 '2024 어디나지원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올해 우수강사 시상 및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어디나 지원단'은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의 줄임말이다. 이날 행사는 ▲2024 어디나지원단 성과 영상 시청 ▲우수강사 시상 ▲우수 교육 사례 발표 순서로 진행했으며,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참여 작품을 지원단들과 함께 감상하며 한 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어디나지원단'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서울디지털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교육 내용은 배달 어플, 건강검진 어플 등 일상에 도움되는 디지털 기기 활용법으로, 어르신 강사가 또 다른 어르신을 교육하는 노노(老老)케어 방식을 도입, 5점 만점 교육생 만족도 조사에서 4.92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고 있다. 올해는 150명의 어르신 강사가 서울 시민 1만 8천여 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했고,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800명의 어르신 강사를 양성했고, 서울 시민 6만 6천여 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디지털 약자와 함께하는 어디나지원단의 활동은 단순히 교육 제공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6 14:20방은주

윤석열·한동훈 오늘 독대...尹이 회동 요청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독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에서 한 대표에 먼저 회동을 요청했다. 회동 자리에서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탄핵안 추진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둘의 회동 결과는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한 대표는 야당이 추진하는 탄핵안에 대해 “막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이날 오전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는 “주요 정치인 등을 반국가 세력이라는 이유로 체포하도록 지시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탄핵소추안 가결시 대통령의 직무가 즉시 정지되는 점에 따라, 한 대표가 탄핵에 대해 찬성으로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4.12.06 14:12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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